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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을 뒤흔든 사람들] ③ 워싱턴DC 교육감 미셸 리

    [2008년을 뒤흔든 사람들] ③ 워싱턴DC 교육감 미셸 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교육계를 뒤흔들어 놓은 인물이 있다.바로 비효율적 공교육의 대명사가 돼 버린 수도 워싱턴의 교육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계 미셸 리(38·한국이름 이양희) 교육감이다. 지난해 6월 부임한 뒤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21개 학교를 폐쇄하고 자신의 두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 교장을 포함해 36명의 교장들을 해임했다.부임 이래 학생들의 학업 성적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됐고,대학 진학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학생들도 부쩍 늘었다.미셸 리 교육감은 또 비교육적이라는 비판을 감수해 가며 학업 성적과 근태에 따라 학생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의 교육 개혁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교사 정년 보장 제도에 도전장을 내밀며 과감한 교육 개혁을 밀어붙이고 있다.정년 보장을 포기하는 대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수업 참관 평가를 통해 교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신연봉 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노조의 반발이 워낙 거세 아직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리 교육감은 1969년 12월25일 미시건 앤아버에서 1960년대 미국으로 이민 온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오하이오 주 톨레도에서 보냈다.뉴욕의 코넬대를 졸업하고,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대학원 졸업 후 3년간 볼티모어의 한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면서 교육계와 인연을 맺었다.볼티모어에서의 교사 경험은 그의 인생 항로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교사 자질의 중요성에 눈을 뜬 그는 1997년 교사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수준 높은 교사들을 충원해 주는 비영리단체인 ‘새로운 교사 프로젝트’를 설립,20개 주의 1만여명의 교사들을 지원했다. kmkim@seoul.co.kr
  • [20 & 30] 불황에도 살아남는다… ‘직장 정글’ 생존 비법

    [20 & 30] 불황에도 살아남는다… ‘직장 정글’ 생존 비법

    11년 전 IMF가 울고 간다는 최악의 불황기다.경기 불황기에 일터는 무자비한 정글이 된다.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의 상황에서 20&30 직장인들은 모두 자기만의 ‘불황기 생존 비법’을 하나씩 갖고 있었다.아픈 직장 상사에게 전복죽을 공수해 아부를 하는 신입사원도 있고,선배의 실수를 틈타 고객을 모두 자기 차지로 만든 몰인정한 후배도 있었다.불황을 헤쳐가는 20&30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한 건설사 홍보팀에서 대리로 일하는 윤모(33)씨는 최근 솔솔 흘러나오는 인원 감축설에 좌불안석이었다.워낙 건설업계 경기가 안좋다 보니 대형 건설사도 부도설이 나도는 판이다.핵심 부서가 아닌 홍보팀에 있다 보니 불안함은 더했다. ● 주변사람 총동원해 직장 상사 공략 그러다 두 달 전,윤씨는 인사부장 김모(44)씨가 옆 아파트로 이사 왔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그 다음날 윤씨는 인사부장과 출근 시간을 맞추려 근처를 서성거리다 결국 부장 차를 타고 같이 출근하게 됐다.그러길 3일째.부장이 “지하철 타고 다니기 힘드니 카풀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이거다 싶어 매일 아침 인사부장의 집 앞에 가서 차를 닦아 놓고 따뜻한 캔커피나 두유를 준비했다.인사부장은 그런 윤씨가 착실하다며 예쁘게 봐주기 시작했다.윤씨의 이런 행동은 사내에도 소문이 났고,회사 동료들은 입을 삐죽거리기 시작했다.그러나 윤씨는 개의치 않는다.“저도 새벽부터 차닦는 거 힘들어요.그래도 잘리지 않으려면 이렇게라도 해야죠.사회생활이 실력만으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한 부동산 개발회사에 입사한 지 6개월밖에 안 되는 윤모(30)씨는 벌써부터 들려오는 구조조정 얘기에 걱정이 태산이었다.회사 특성상 80명쯤 되는 직원의 80% 이상이 경력직인데,구조조정이 시작되면 경험이 없는 신입부터 잘리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았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윤씨가 선택한 생존 비법은 ‘주변 사람 동원해 상사에게 아부하기’.윤씨는 얼마 전부터 포항에서 감나무 과수원을 하는 부모님에게 감을 보내달라고 해 회사에 출근하면 감을 예쁘게 잘라 팀장 책상에 놓아두고 있다.또 11월26일 팀장의 생일에는 제빵사로 일하는 동생에게 부탁해 특제 케이크를 만들어 회사로 배달시키기도 했다. 물론 윤씨가 아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출퇴근길에 영어회화책을 보는 등 틈틈이 자기계발에도 노력하고 있다.“요즘 직장인에게 자기계발은 기본이죠.거기에다 자신만의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요.” 대기업 사장 비서실에서 일하는 조모(31)씨는 요즘 바빠서 친구를 만날 틈도 없다.본의 아니게 평일에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주말에는 대학 때도 안했던 영어 과외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불경기 탓에 대기업 실적이 악화됐다는 소문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최근 회사에 나도는 감원 괴담에 비서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조씨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지난주 있었던 사장 집들이에 조씨는 먼저 나서 음식 만드는 걸 돕겠다며 사장 집을 찾아갔고 장보랴,전 부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야 했다.몇 주 전 주말에는 비서실장의 초등학생 딸이 영어발표회 준비로 바쁘다는 얘기를 듣고 실장 집에 가서 영어 과외교사 노릇도 했다.“집에서는 속도 모르고 다 큰 처녀가 왜 늦게 다니냐고 뭐라고 하고,친구들은 일에 미쳤냐며 절 멀리 하더라고요.그래도 골드 미스 자존심 유지하려면 이 정도 자괴감과 부끄러움은 감수해야죠.” ●‘너 죽고 나 살자’ 동료 깎아내리기 식품업계 한 대기업의 4년차 대리 허모(32)씨는 ‘골목대장’ 스타일이다.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해 후배들과 점심 식사도 따로 하는 경우가 많고 가끔 나이트클럽도 같이 갈 정도로 친하다.허씨보다 9개월 먼저 입사한 대리 문모(33)씨는 허씨와 정반대다.일찍 결혼해 백일 된 딸이 있는 문씨는 ‘마이웨이’ 스타일이다.좀처럼 동료들과 어울리지 않고 항상 ‘칼퇴근’이다.문씨는 인기가 많은 허씨를 항상 견제했다. 그러던 어느날,부장이 허씨에게 지방 공장 수량을 잘못 보고했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보고서의 최종 점검은 선배인 문씨가 하도록 돼있는데,부장이 하도 길길이 뛰어 말대꾸를 하지 못했다.돌아와서 보니 자신이 갖고 있는 보고서에는 분명 제대로 된 수치가 있었다.낙담하는 허씨에게 문씨는 그날 술을 사주며 위로를 했다. 일주일 뒤,허씨는 후배 이모(29)씨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그날 부장이 그 보고서 누가 작성했냐고 물었을 때 문대리님이 ‘허대리’라고 말했어요.그런데 그 보고서,문대리님이 작성하신 거잖아요.”허씨는 “아무리 가정이 있어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뒤집어 씌울 수가 있나요.”라며 허탈해했다. 굴지의 생명보험 회사에 다니는 정모(33)씨는 최근 50명의 신규고객을 유치해 불황기에 유례없는 특별 보너스를 받았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씨의 실적은 바닥을 기었다.경쟁 보험사에 다니는 정씨의 두 학번 위 선배 강모(36)씨 때문이었다. 정씨와 강씨는 같은 학교,같은 과,같은 동아리 활동에 학군단(ROTC) 활동까지 같이 해 온 사이다.당연히 비슷한 인맥 풀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정씨가 선배나 친구들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할라 치면 “강 선배가 먼저 부탁해서 벌써 들었어.선배니까 어쩔 수 없더라.다음엔 너한테 보험 들어줄게.”라는 얘기가 돌아오기 일쑤였다.정씨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선배인 강씨에게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기회는 왔다.올해 주가가 바닥을 치면서 강씨의 변액보험에 들었던 후배들의 원성이 자자해졌던 것.강씨의 보험은 그동안 공격적인 해외투자로 수익률이 높아 인기를 끌었지만,불황기에 -40%의 수익률을 기록해 거의 업계 최악이었다.강씨에게 변액보험을 들었다가 반토막이 난 후배가 어느 날 “정 선배 회사로 옮기겠다.”고 찾아왔다.정씨는 쾌재를 불렀다.다음날부터는 강씨의 고객들에게 전화를 돌려 “그쪽에서 난 반토막,여기서 메워주겠다.”며 강씨의 고객을 모두 자신의 고객으로 만들어 버렸다. ●감원에 대처하는 미스 vs 미세스 대응법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감원 1순위는 여성이다.직장 여성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생존 비법을 강구하게 되는데,재미있는 것은 감원에 대처하는 미혼 여성과 기혼 여성의 방법이 사뭇 다르다는 점이다. 아직 미혼으로 한 외항사 지상직 승무원으로 근무하는 조모(29)씨는 한층 매서워지는 경기 불황이 두렵지만은 않다.불안의 시대에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조씨는 이미 터득했다.그 비법은 바로 ‘미모 가꾸기.’조씨가 일하고 있는 항공사는 국내 항공사와는 달리 정규직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다.이곳에 근무하는 30여명의 동료 승무원들은 모두 경력직으로 국내 항공사에 들어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여기에 발맞춰 김씨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자신을 가꿔 왔다.지난여름 휴가에는 쌍꺼풀 수술을 했다.1주일이나 되는 여름 휴가에 해외 여행이라도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유혹을 뿌리치고 더 예뻐지는 길을 택했다. 결국 조씨는 지난가을 외모,실력,경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들으며 국내 항공사에 당당히 경력직으로 입사할 수 있었다. 지난해 많은 이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지난 4월 아이를 임신한 김모(33)씨.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김씨는 요즘 임신을 한 것을 오히려 다행으로 여긴다.주위 결혼한 동료들도 김씨를 부러워하며 지금이라도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임신한 여성은 자리 보존하기 어렵다는 세간의 통념을 뒤엎은 김씨의 역발상은 ‘육아휴직 기간 중 해고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는 근로기준법에 근거하고 있다.“일하면서 임신하는 게 커리어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 지금까지 미루고 있었는데,오히려 지금이 최적기가 아닌가 싶어요.출산휴가도 가고,월급도 받고,거기다 구조조정당할 염려도 없고요.”내년 1월 말 출산 예정인 김씨는 8일부터 출산휴가에 들어갔다.주변 남자 사원들은 구조조정 걱정 덜었다며 김씨를 부러워하고,간부들은 김씨를 탐탁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김씨는 당당하다. ● ‘고전적 자기계발법´으로 위기돌파 외국어,자격증 등 ‘고전적 자기계발’은 아직도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불황 타개책 중 하나다.휴대폰 부품을 만드는 한 중소기업의 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하모(36)씨는 요즘 잠이 모자라 죽을 지경이다.사장이 지난 8월 뽑은 대졸 신입사원을 두고 “토익점수는 높은데 회화가 안 되더라.”며 핀잔을 주는 모습을 보고 덜컥 겁이 났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다.하씨는 얼마 전부터 집에서 한 권으로 얇게 정리된 ‘파워포인트·엑셀 정복하기’ 책을 끼고 살게 됐다.과장이라는 직책상 엑셀 파일을 볼 줄만 알았지 만들어본 적은 없어 거의 ‘엑셀맹(盲)’ 수준이다.영어회화 학원 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아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집에서만 공부하는데,책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사장에게 어필해 다행이라는 것이 하씨의 설명이다. 보험사 영업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유모(39)씨는 지난 7월부터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실적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영업계에서 경기 불황은 곧 실적 저하를 뜻하고,실적 저하는 곧 실직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서울 방화동에서 공인중개사 일을 하고 있는 아버지에게까지 생각이 미쳤다.아파트 매매뿐 아니라 대지,임야 거래까지 해서 목돈을 곧잘 쥐는 아버지를 보며 “1년에 몇 건만 해도 지금 내 연봉 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유씨는 곧바로 인터넷 강의에 등록해 아침저녁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물론 유씨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회사는 모른다.공부하는 게 알려져서 시험 붙기도 전에 잘릴까봐 유씨는 회사에서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한다.“경기 불황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주경야독을 하게 됐어요.요즘은 만성 피로가 몸에 늘어붙었네요.”라며 유씨는 씁쓸해했다. 이재연 김민희 장형우기자 haru@seoul.co.kr
  • 연봉4000만원 4인가족 근소세 48만원 감소

    연봉4000만원 4인가족 근소세 48만원 감소

    연간 4000만원을 버는 4인 가구의 근로소득세 부담이 올해 약 170만원에서 내년에는 120만원 정도로 줄어든다.65세인 사람이 8억원짜리 집을 10년간 한 채만 보유했을 경우,올해분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당초 150만원에서 50만원으로 100만원 줄어든다.지난 5일 소득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법 개정안에 대해 여야가 합의를 함에 따라 내년도 개인 세 부담 변화의 방향과 폭이 확정됐다.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4000만원을 버는 사람은 근로소득세 부담이 얼마나 주나. -자녀 2명을 둔 4인 가구의 경우 올해 169만원을 내야 하지만 내년에는 121만원으로 48만원(28.0%) 감소한다.2010년에는 115만원으로,6만원이 더 줄어든다.이는 근로소득공제와 기본공제 등을 단순 반영한 것으로,교육비와 의료비·신용카드 사용액 등 특별공제를 감안하면 실제 납부세액은 더 줄어든다.소득 4000만원으로 혼자 사는 사람(1인 가구)은 올해 228만원의 세금을 내지만 내년에는 201만원,후년에는 190만원을 낸다. →다른 소득계층은 어떤가. -연간급여 6000만원인 4인 가구는 올해 근소세가 474만원이지만 내년에는 409만원으로 65만원(13.7%) 줄어들고 2010년에는 385만원으로 지금보다 89만원(18.8%) 줄어든다.총급여 2000만원인 1인 가구는 올해 23만원의 세금을 내지만 내년과 후년에는 각각 18만원을 내면 된다. →양도소득세 부담이 2년간 한시적으로 줄어든다는데. -내년 1월1일부터 2010년 12월31일까지 양도하거나 취득하는 주택들을 대상으로 적용된다.2주택자는 현행 9~36%인 세율이 내년 6~35%,2010년 6~33%로 낮아진다.3주택 이상은 60%에서 45%로 인하된다. →집이 여러 채일 때 아무 집이나 먼저 팔아도 양도세를 덜 내게 되나. -현재 A주택 1채를 가진 사람이 2년 내에 B주택을 산 경우,2년 내에 주택을 판다면 어느 것을 먼저 팔아도 중과(세율 50%)되지 않고 일반세율이 적용된다. 단,2년이 지난 뒤에는 A주택을 팔 경우는 50% 중과세되고 B주택을 팔면 일반과세된다.현재 A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이 2년 내에 B와 C주택을 산다면 3주택자가 되므로 2년 내에는 A,B,C 어느 주택을 팔아도 처음에는 45%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2년이 지난 뒤 B,C 주택을 팔게 되면 이번 조치의 혜택을 받아 45%를 내면 되지만 A주택을 먼저 팔면 60%가 중과된다. →종부세 개편내용 중 올해 납부분부터 적용되는 건 무엇인가. -크게 5가지다.▲부부합산 과세의 인별합산 전환 ▲1세대 1주택 고령자에 대한 세액공제(60세 이상 10%,65세 이상 20%,70세 이상 30%)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 세액공제(5년 이상 보유 20%,10년 이상 보유 20%) ▲과표적용률의 지난해 수준(80%) 동결 ▲세 부담 상한 300%→150%로 하향조정 등이다.장기보유와 고령자 공제는 중복해서 적용된다.이미 발송된 올해분 고지서와 상관없이 세액이 다시 산정된다.기존 규정을 기준으로 하면 2700억원가량 세 부담이 줄어든다. →실제 종부세 감면 사례를 든다면. -70세 이상 1주택자로 10년 이상 보유했을 경우 고령자 공제 30%,장기보유 공제 40% 등 총 70%를 감면받는다.12억원짜리 집을 갖고 있을 경우 종부세 납부액이 현행 612만원에서 157만원으로 74%가 줄어든다.60세로 8억원짜리 집을 5년간 보유했을 경우에는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3분의1이 감소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美 자동차 빅3 살려도 CEO 3인방 퇴진시켜야”

    “빅3는 살려야 하겠지만,최고경영자(CEO)들은 믿을 수가 없다.” GM(제너럴모터스),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3사의 CEO들이 4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구제금융 지원을 거듭 요청한 가운데 돈보따리를 풀기에 앞서 이들이 물러나야 한다는 ‘CEO 비판론’이 거세다.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를 예견해 스타로 떠오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경제학) 교수는 이날 금융 포털 야후와의 인터뷰에서 “경영진 퇴진,자동차 산업 국유화 등의 전제조건 아래 빅3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금융업계에 2조달러나 투입하면서도 자동차 살리기에 500억달러도 지원하지 않는 건 불공정한 처사”라면서도 “자동차산업을 구조조정할 지휘자를 선정하는 일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며,도덕적 해이의 우려가 있고 자유기업주의 사고를 지닌 인물은 배제돼야 한다.”고 현 경영진의 자질에 맹공을 퍼부었다. 이날 자동차 3사의 CEO들은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부실경영을 시인한 뒤 340억달러의 긴급 구제금융안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달라고 다시 한번 허리를 굽혔다.이들은 “구제프로그램이 가동되면 1979~1980년 크라이슬러 파산위기 때 연방정부가 구제금융과 함께 만들었던 경영감독위원회 같은 기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릭 왜고너 GM 회장은 “우리가 실수를 저지른 데다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의해 벼랑까지 밀려 여기에 나왔다.”며 “자금문제로 올해 초 포기했던 크라이슬러와의 합병 협상도 진지하게 고려하겠다.”고 지원을 요청했다.크라이슬러의 로버트 나델리 회장도 “38년간 사업을 해오면서 이보다 중요한 회의에 참석해본 적이 없다.”며 지원을 받을 수만 있다면 정부의 경영 개입도 수용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연봉 1달러만 받겠다는 CEO들의 이같은 ‘읍소’작전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갈수록 싸늘해지고 있다.구제금융을 처음부터 반대했던 공화당 의원들은 물론이고 지원군이던 민주당 일각에서조차 등을 돌리고 있는 분위기다.민주당의 찰스 슈머 의원(뉴욕주)은 “우리는 자동차산업이 붕괴하게 할 수는 없다.”면서도 “자동차회사 최고 경영진들의 리더십을 신뢰하진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구제금융에 찬성하는 의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의회의 승인 없이도 재무부와 FRB가 빅3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크리스토퍼 도드 상원금융위원장은 벤 버냉키 FRB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지원 가능성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ML사이트] 미국 프로야구 선수들 평균 연봉 증가 外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33)가 내년 3월 열리는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 스포츠’는 5일 “로드리게스와 친분이 두터운 데이빗 오티스(보스턴 레드삭스)가 지난 7월 올스타 때부터 도미니카 유니폼을 입자고 권유했다”고 전했다. 오티스는 “로드리게스가 이번 주말 도미니카에서 내가 여는 자선 골프대회에 참가해 WBC 참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부모가 도미니카 출신이어서 지난 1회 WBC 대회 때도 미국과 도미니카 대표팀 사이에서 고민하다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등의 설득으로 미국 대표팀을 택한 바 있다. 로드리게스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로드리게스는 이번에도 결국 시민권이 있는 미국을 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지난 해에 비해 3.6% 증가한 293만 달러(약 44억원)로 조사됐다. AP 통신은 5일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가 발표한 연례보고서를 인용해 로스터가 확대되기 전인 9월 1일 빅리그 로스터와 부상자 명단에 있는 926명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평균 연봉이 293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뉴욕 양키스는 평균 연봉 686만 달러로 10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연봉이 가장 적은 구단은 플로리다 말린스로 86만 8000달러에 그쳤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휘청대는 실물경제] 美 자동차 빅3 자구안 의회 제출

    미국 3대 자동자회사,‘빅3’ 최고경영자(CEO)들의 연봉 1달러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크라이슬러가 2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이들은 구제자금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임금 삭감과 전용 항공기 매각,대규모 감원,생산시설 축소 등을 제시했다.‘빅3’가 요청한 금액은 340억달러(약 47조 6000만원)로 당초 의회가 고려한 250억달러를 훨씬 웃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미 자동차업계는 지난 11월 북미지역 자동차 판매가 1982년 이후 2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위기감을 더했다.AP 등 외신은 전년 대비 평균 판매율이 37% 떨어진 가운데 GM과 크라이슬러의 판매량은 각각 41%,47% 급감했다고 전했다. GM은 이번 자구책에서 180억달러를 요구했다.GM 측은 120억달러의 금융지원과 시장 상황 악화를 대비한 신용공여 60억달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를 위해 2012년까지 2만~3만명 감원,9개 공장 감축,1750개 딜러 폐쇄를 조건으로 내걸었다.또 시보레,뷰익,캐딜락 등 자사의 주력브랜드 4개만 유지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계획안을 공개한 포드는 90억달러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이를 통해 2011년에는 흑자(세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포드는 반대급부로 7년간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량 개발에 14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관리직의 내년 보너스를 전액 삭감하고 북미지역 직원들의 내년 성과급을 없애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크라이슬러는 70억 달러를 받는 대신 친환경 차량을 개발하고 타 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의회는 계획안 검토와 공청회를 거쳐 8일쯤 지원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2일 “빅3가 의회의 요구와 맞아떨어지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파산은 선택사항이 될 수 없다.”며 “1일 부시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고 밝혀 구제금융 통과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한편 4~5일 열리는 의회 청문회 출석 때문에 ‘빅3’ CEO들의 워싱턴행이 재현된다.지난달 전용 비행기를 타고 구제금융 요청에 나서 빈축을 산 이들은 이번에 자사의 차량을 이용하는 알뜰함(?)을 보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전했다.포드의 앨런 멀랠리 CEO는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차량을,GM의 릭 왜고너 CEO는 디트로이트에서 워싱턴까지 시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 세단을 몰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크라이슬러의 로버트 나델리 CEO도 보안을 이유로 교통수단을 밝히진 않았지만 전용기는 타지 않을 예정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연봉 대박 터뜨린 ‘페드로이아’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MVP 더스틴 페드로이아(25)가 연봉대박을 터뜨렸다.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보스턴이 페드로이아와 6년간 최대 4050만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연평균 675만 달러로 올시즌 연봉 45만7000달러보다 14배가 넘는 기록적인 인상률이다. 페드로이아는 올해 15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6. 17홈런. 83타점. 118득점. 20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에 뽑혔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G전자 ‘두툼’ 삼성전자 ‘얄팍’

    LG전자 ‘두툼’ 삼성전자 ‘얄팍’

    “올해 우리 회사가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설 것 같은데 무슨 성과급을 기대하겠어요.” “사회분위기와는 맞지 않지만 실적이 좋아서 솔직히 기대가 큽니다.”대기업 직원들의 연말연시 성과급에 대한 기대가 엇갈린다.감산,휴무에 이어 감원 걱정에 시달리는 자동차업계를 비롯,업계 분위기가 흉흉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3·4분기까지 좋은 실적을 거둬 ‘목돈’에 대한 기대가 크다.하지만 절대다수의 기업은 실적이 지난해에 크게 못 미친다.때문에 성과급을 주는 회사 숫자나 지급 폭은 모두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반도체 부진… 4분기 실적 보고 결정 삼성그룹은 해마다 계열사별로 초과이익분배금(PS)과 생산성격려금(PI)을 지급한다.PS는 목표를 초과달성했을 때 개인별 평가를 거쳐 최고 연봉의 50%까지 1월 말쯤 준다.PI는 매년 1·7월에 한번씩,월 기본급의 150%까지 지급한다.PI는 개인별로 회사,소속팀,분야 등 세 단계의 평가를 한다.세 분야에서 모두 A를 받으면 최고등급인 기본급의 150%를 받게 된다.기본급이 300만원이라면 450만원을 받는다.PS는 연봉의 절반을 주는 만큼 최고성적을 낸 과장의 경우,지난 1월 1500만~2000만원의 목돈도 챙겼다.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해서다.휴대전화와 TV 등은 선전했지만,반도체와 생활가전 등은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다.때문에 성과급을 받는 대상이나 규모도 줄어들 전망이다.관계자는 “순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한 2004년에 비해서야 성과급이 크게 줄겠지만,4분기 실적까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의 임원 400여명은 올해 처음으로 평균 10억원(세전) 안팎의 장기성과급을 받게 된다.스톡옵션제가 폐지되면서 생긴 제도의 첫 혜택을 받는 것이다.2005년부터 2007년까지 임원으로 근무한 사람이 대상이다.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주겠다고 발표한 내용인 만큼 연말 안에 지급하겠지만,사회적인 분위기도 고려해야 하고 아직 어떤 얘기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LG그룹도 600여명의 임원 중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에 대해 최대 연봉의 2배에 이르는 장기 성과급을 지급한다.대상과 지급 규모는 연말실적을 봐서 결정한다. ●LG 3분기 사상최고 실적… 예년보다 많을 듯 3분기까지 사상 최고의 실적을 냈던 LG전자의 직원들은 내심 성과급에 대한 기대가 크다.관계자는 “4분기 들어 주춤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3분기까지 성적이 워낙 좋아 예년보다는 성과급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업계는 실적이 나빠 성과급에 대한 얘기조차 나오지 않는다.GS칼텍스는 지난해에는 연봉의 0~10%를 성과급으로 받았다.하지만 올해는 환차손 등으로 4분기에는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성과급을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현대 오일뱅크도 흑자를 냈던 지난해에 연봉의 20~25%를 성과급으로 받았지만,올해는 기대조차 하지 않는 분위기다.관계자는 “3분기까지는 100억원대의 순이익을 냈지만,4분기 들어 적자가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추석과 2월에 성과급을 나눠주던 SK텔레콤은 경비절감 등을 이유로 내년부터는 2월에만 지급하기로 했다.관계자는 “다른 회사에서는 구조조정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성과급에 대해 얘기할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수 김효섭기자 sskim@seoul.co.kr
  • 직불금 수령 관외경작자 8318명

    지난 2006년 쌀 직불금을 직접 수령했지만 비료나 벼 수매 실적이 없어 부정수령 의혹이 높은 관외 경작자는 모두 83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이 1699명이나 됐다.민주당은 2일 감사원에서 제출받은 직불금 부정수령 의혹자 28만 3047명의 명단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넘겨받은 관외경작자 명단과 대조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쌀 직불금을 수령했지만 비료나 벼 수매 실적이 없는 사람 중 직불금을 본인이 수령한 사람은 5만 3458명이었다.이 가운데 농지와 주소지가 서로 다른 관외 경작자는 8318명이었다. 특히 관외경작자 가운데 최고 연봉자는 월소득 9767만원인 서울 거주 회사원 고모씨였다.대구 거주 임대업자인 최모씨 월소득은 7623만원,충북 거주 전문직인 조모씨 월소득은 329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상위 10명의 평균 연봉은 4억 7223만원으로 집계됐다.한편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에 따르면 직불금 부정수령(본인 및 가족포함) 의혹자 중 월 급여 500만원 이상인 공무원과 사립대 교수,직원은 모두 2409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국회는 이날 쌀 직불금 사태와 관련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관계장관 대책회의 보고서 회의록 등 관련자료 제출 요구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10일 이내에 관련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게 돼 쌀 직불금 부당 지급에 대한 전·현 정권의 책임 소재 규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오상도 김지훈기자 sdoh@seoul.co.kr
  • [프로농구] ‘토종 3총사의 힘’ 모비스 잘나가네~

    올시즌 프로농구에서 전체 득점(6320점)의 56.4%를 국내 선수가,43.6%를 외국 선수가 올렸다.하지만 모비스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전체 득점(699점)의 60.6%를 국내파가 책임진 것.특정 선수에 의존하기보다 조직력에 승부를 거는 팀컬러와 저력이 고스란히 묻어난 셈.용병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국내 선수들이 내외곽에서 터트리는 통에 상대팀으로선 수비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덕분에 지난 시즌 9위에 머물렀던 모비스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동부,KT&G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1일 현재 국내 선수 득점 톱10에 3명의 모비스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슈팅가드 김효범이 15.6점으로 선두에,센터 함지훈(11.3점)과 포인트가드 김현중(10.9점)이 9,10위에 이름을 올렸다.연봉 대비 효율을 따져 보면 모비스의 ‘토종 3총사’는 더욱 빛난다.2004년 프로 데뷔 후 처음 주전으로 발탁된 김현중(27)의 연봉은 5500만원.하지만 김현중은 득점뿐 아니라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4위(6.1개)에 올라 있다.2억~3억원대 연봉을 받는 신기성(KTF·5.1개)과 강혁(4.8개),이상민(이상 삼성·4.7개) 등 정상급 가드들이 김현중보다 한참 뒤처져 있다.  데뷔 후 3년 동안 인고의 세월을 보낸 뒤 최고의 클러치슈터로 거듭난 김효범도 마찬가지.올시즌 1억 6000만원을 받는 김효범은 경기당 2.6개의 3점슛을 터뜨려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이전까지 리그를 대표하던 이규섭(삼성·2.1개·3억 5000만원)과 문경은(SK·1.9개·2억원)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지난 시즌 불의의 부상으로 신인왕을 놓친 2년차 함지훈의 성장도 무섭다.구단에서 지난 시즌보다 2배 이상 오른 1억 5000만원을 지급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페인트존 장악 능력은 물론 지난 시즌에 비해 피딩(골밑에 투입된 공을 외곽으로 다시 패스)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30일 삼성전에서 경기종료 0.2초 전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낸 것도 함지훈의 넓은 시야 덕분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日언론 “야쿠르트의 이혜천 영입은 마케팅용”

    日언론 “야쿠르트의 이혜천 영입은 마케팅용”

    일본의 한 언론이 “야쿠르트 스왈로스는 한국 방송국의 중계권료를 노리고 이혜천을 영입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혜천은 지난 27일 일본에서 야쿠르트와 입단식을 가졌다. 이례적으로 다카다 시게루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구단 측은 이혜천과 “2년간 연봉 80만 달러, 옵션 포함 최대 4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야쿠르트 구단 외국인 선수 중 최고대우다. ‘투자에 인색한 구단’이라는 소리를 듣는 야쿠르트의 이런 행보에 대해 일본 석간지 ‘일간 겐다이’는 지난 28일 “야쿠르트가 이혜천에게 VIP대우를 한 것은 한국 방송국의 중계권료를 노린 선행투자.”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혜천이 부상을 안고 있는 점과 한국에서의 평가를 예로 들어 이혜천의 대우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혜천은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서 7승 5패, 방어율 4.69라는 성적을 거뒀고 2007년에는 허리부상 때문에 전혀 등판을 하지 못했다. 신문은 SK 이세 코치의 말을 인용해 “독특한 투구 폼의 좌완투수로 145km 전후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것은 장점이지만 구종은 슬라이더와 싱커 뿐”이라며 “컨트롤이 좋지 않아 일본 활약 기준이 되는 제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핀치에 몰리면 정신적으로 약한 면도 드러난다. 한국에서 특급 대우를 받던 선수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야쿠르트가 한국 방송국의 중계권료를 노리고 있다.”고 추측했다. 또 “요미우리는 한국 케이블 방송국을 통해 연간 3억 엔으로 추정되는 중계권료를 받고 야쿠르트도 요미우리와의 시합을 통해 연간 5000만 엔 정도의 수입을 얻고 있다.”며 “야쿠르트도 임창용과 이혜천이라는 한국인 선수 2인방의 입단을 계기로 사업기회를 넓히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익명의 한 야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덧붙였다. 한편 야쿠르트는 지난 시즌 연봉 30만 달러에 계약한 임창용이 야쿠르트의 ‘수호신’으로 불릴 정도로 큰 활약을 보여 한국인 선수 영입에 성공을 거둔 예가 있다. 사진=야쿠르트 스왈로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이슨 배리텍, 보스턴과 재계약 할까?

    제이슨 배리텍, 보스턴과 재계약 할까?

    지미 폭스, 칼 야스트르젬스키, 짐 라이스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보스턴을 거쳐간 캡틴들이라는 것. 캡틴은 팀워크를 단결시키고 작전을 행하는데 있어 선수와 감독의 가교 역할을 하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이다. 그 동안 이 역할을 잘해온 제이슨 배리텍(포수)이 보스턴과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수비력과 투수 리드, 팀을 이끄는 리더십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온 배리텍이 보스턴과의 재계약에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크게 2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는 계약 조건에서 서로 거리차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배리텍은 4년 4800만 달러 이상을 생각하고 있지만 보스턴은 1년에 1천만 달러를 조금 넘는 금액 밖에 줄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현재 36세 라는 나이와 부진한 성적이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인데 연봉 조정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둘째는 현재의 부진한 성적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는 불안감이다. 2008시즌 올스타 출전을 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배리텍이지만 타율은 올해 .220에 머물며 팀에 실망을 안겨 주었다. 34세 이후로 좀처럼 평균 이상의 타율에 근접을 못하고 있는 지금, 본인의 속 역시 탈 수 밖에 없다.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배리텍보다 더 높은 승률을 팀에 안겨줄 포수는 없다.” 며 “올해 성적이 부진했더라도 40살에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케이스는 얼마든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년 3월 미국 대표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배리텍이 어떤 결정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중앙일보 △대기자(부사장대우) 문창극△고문(광고부문) 홍찬식△논설주간 허남진△광고본부장 이재영△마케팅〃 겸 CRM〃 한상진△광고영업담당 손병기△광고기획〃 김신원△경제담당대기자 박태욱△편집국장대리 겸 신문혁신에디터 이하경△경제에디터 박의준<관련회사>△중앙일보정보사업단 대표 신성호△중앙일보엔아이이연구소 대표 김선일 ■화인경영회계법인 △대표이사 김도균 김용수△전무이사 김영걸 조진오 백승철 김준호 박승국 문상미 정영학 정원주 임세광△상무이사 전성현 김준성 김연봉 임진윤 김주호 강기철 양민선 황철영 박일력 
  • 김성근 SK 감독, 야구의 神 연봉도 新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대표팀을 돕겠다.”  프로야구 SK는 28일 ‘야신’ 김성근(사진66) 감독과 3년간 계약금 8억원,연봉 4억원 등 총 20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이 금액은 2006년 현대에서 LG로 옮기며 김재박 감독이 기록한,3년간 15억 5000만원을 뛰어넘는 감독 역대 최고 대우이다.  지난 15일 아시아시리즈를 마친 뒤 선수들을 이끌고 일본 고지현에서 훈련 중인 김 감독은 “이제 70살까지 야구할 수 있게 됐다.(계약기간인) 3년은 충분히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런 여건을 만들어준 구단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SK라는 새 명문 구단을 사랑해주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더 많은 팬들이 매료되도록 더 많은 땀을 흘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을 맡지 않은 논란과 관련,“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한국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요즘도 대표팀에 나갈 (SK)선수들의 일정을 조정하는 문제로 온종일 씨름한다.우리나라 야구니까 돕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단이 이미 최고 대우를 약속한 터여서 옵션 계약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이제는 감독도 옵션계약을 할 때가 됐다는 일반적인 얘기를 한 것일 뿐,내가 그렇게 계약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일본프로야구 롯데의 코치로 있다가 지난해 SK 지휘봉을 쥔 김 감독은 철저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그해 창단 첫 우승을 일군 뒤,올해도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명장임을 입증했다.김 감독은 30일 귀국,새달 1일 8개 구단 감독회의에 참석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FA홍성흔, 롯데 입단… 연봉2억7900만원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홍성흔(31)이 롯데에 새 둥지를 틀었다. 롯데는 27일 전 두산 홍성흔과 올해 연봉(1억 8600만원)에서 50% 인상한 2억 79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옵션을 비롯한 세부 조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홍성흔은 올해 지명타자로만 114경기에 나서 타율 .331을 쳐내며 타격 2위에 올랐고,8홈런 63타점을 곁들이며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이로써 모두 11명이 선언한 올 FA시장은 홍성흔이 롯데와 계약함에 따라 모두 막을 내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이태현 다시 모래판으로

    이태현 다시 모래판으로

    ‘4각의 링’에서 방황하던 ‘모래판의 황태자‘가 새달 1일부터 다시 샅바를 잡는다.  이태현(32)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JC컴퍼니는 26일 “이태현이 격투기 선수 생활을 접고 모래판에 복귀한다.고향팀인 구미시청에서 새달부터 본격 씨름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현은 “격투기를 해 보니 1~2년으로 될 일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대구에 있는) 가족들과 떨어져 일본에서 생활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면서 “중간에 잘못된 길(격투기)에 들어섰지만 고향이자 집 같은 곳(씨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맺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도 저도 안 풀리는 상황에서 제일 처음 씨름을 가르쳐 주신 초등학교 은사님(김종화 구미시청 감독)의 권유를 받았다.3개월 전부터 고민하다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태현은 “물론 겁도 난다.옛날 기량이 나온다면 천만다행이지만 그동안 전혀 (씨름을) 안했기 때문에 실력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당장은 현역 정상급 선수들에게 밀릴지도 모르지만 기왕 다시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처음이란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잘 할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  이태현은 지난 2006년 씨름판을 떠날 당시 소속팀 현대씨름단에 최초 계약금의 두 배인 위약금 8000만원을 물고 나온 상황이어서 복귀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2년여의 공백에 나이도 만만치 않지만 계약조건은 여전히 현역 최고 대우.계약기간 1년에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 1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현은 1993년 민속씨름에 데뷔해 세 번의 천하장사와 12번의 지역장사,18번의 백두장사를 차지하면서 이만기에 이어 모래판의 제왕으로 군림했다.2006년 7월 은퇴를 선언하고 일본 종합격투기 프라이드FC와 계약을 했지만,평생을 모래판에 살아온 그에게 ‘4각의 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지난 6월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에게 패배를 당하기까지 종합격투기 전적 1승2패.  선수생활의 기로에서 고민하던 때 구미초등학교 은사인 김종화 감독이 모래판 복귀를 권했다.선뜻 결정하기 힘든 상황이었기에 현역 선수를 상대로 ‘테스트’를 했다.10번 맞붙었지만 모두 이태현의 승리.가장 무거운 청룡급(105㎏)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친구 황규연(33·현대삼호중공업) 역시 이태현에게 용기를 불어 넣었다.  이태현은 “현재 이만기 선배와 (백두장사) 타이기록인데 그 기록을 넘어서고 싶다.무엇보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꽃가마를 타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2년여의 공백을 감안할 때 이태현의 복귀시기는 내년 봄 이후가 될 전망이다.스타의 출현에 목마른 모래판에 이태현의 복귀가 단비가 될지 궁금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公試 틈새시장’ 6급 견습직 노려라

    ‘公試 틈새시장’ 6급 견습직 노려라

     학점과 영어성적이 우수하다면 비교적 쉽게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바로 지역인재추천채용제인 ‘6급 견습직’에 도전해 보는 것.공직사회 정원 감축으로 공무원 되기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시(공무원시험) 틈새시장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내년에는 처음으로 견습 1기(2005년 선발)가 정식 6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행정안전부 인사실 심사임용과에 배치돼 근무 중인 견습1기 진익한(28·경상대 정치외교 졸)씨는 지난 3년간 당당하고 노련한 공무원으로 변신했다.진씨는 “명칭만 다를 뿐 실제 업무는 여느 공무원들과 다르지 않다.”면서 “영향력이 높은 대민부처에서 일해 보람도 많이 느낀다.”고 감회를 밝혔다.그는 내년부터 공무원연금의 적용을 받게 되며 3년간 일한 근무연수가 더해져 호봉도 6급 4호봉으로 오른다. ●시험 없이 6급 특채…연봉 2400만원  5회째를 맞는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학업성적 등이 우수한 전국의 대학졸업자와 졸업예정자(2010년 2월 예정)를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받아 3년간 견습근무를 한 뒤 일반직 6급 공무원으로 특채 임용하는 제도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정·외무고시 합격자의 90% 이상이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이라 지역불균형이 심한 데다 필답고사 위주의 공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 충원 경로를 다양화했다.”고 견습제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견습직원은 행정직(인문사회계열) 25명,기술직(이공계열) 25명 등 매년 50명을 선발한다.지원자격은 학과 성적 상위 5% 이내,토익 775점 이상이면 된다.대학별로 규모에 따라 2~4명 선발할 수 있으며 특정 시·도에서 5명 이상 선발하지 않는다.시험은 서류전형,공직적격성평가(PSAT),면접 순으로 진행된다.PSAT는 5급 이상 공채의 1차 시험으로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에는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응시연령 상한선이 폐지되고 사이버대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이 개설된 전문대학도 추천가능대학에 포함됐기 때문.역대 경쟁률은 2005년 4.9대1,2006·2007년 5.9대1,올해는 6.2대1(114개 대학 308명 지원)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하지만 통상 행·외시와 7·9급 공채 경쟁률이 40대1을 넘긴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견습직원이 되면 6급 1호봉(올해 기준 240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견습이 끝나는 3년 뒤에는 시험 없이 자동 특채 선발된다.   ●토익 평균 870점 이상…PSAT 관건  지난해 견습 3기로 예비 6급 공무원이 된 박효정(25·경상대 행정학과 졸)씨는 깔끔한 업무처리로 행안부 내부에서 칭찬이 자자하다.얼마 전까지 행안부 지역활성화과에서 근무하다 순환근무 원칙에 따라 공무원 공채 시험문제를 내는 시험출제과로 옮겼다.박씨는 “생각보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특채라는 특성상 더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면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PSAT 준비를 했으며 토익점수는 평균 870점 이상이었다.”고 말했다.그의 학점은 4.5점 만점에 4.4점이다.  견습 1기 진씨는 토익 960점,학점은 4.4점이다.진씨는 “학점은 다들 우수하기 때문에 PSAT성적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2개월 동안에는 학교 행정고시반에서 PSAT에만 전념했으며 1.5배수를 뽑는 면접은 개별 프레젠테이션과 심층면접으로 구성돼 학벌주의의 문제점,수능등급제 등 당시 사회 이슈가 됐던 문제들이 나왔다.”며 그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내년 견습 원서접수는 1월29~31일 3일간이며 필기는 2월21일 치러진다.최종 합격자는 5월8일 발표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좌투수 이혜천 日야쿠르트 입단 2년간 최대 400만달러 계약

     왼손 투수 이혜천(29)의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입단이 확정됐다. 야쿠르트는 25일 2년간 최대 400만달러(약 60억원)의 계약에 합의,이혜천의 입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입단식은 27일 오후 3시 도쿄 미나토구 심바시 구단 사무실에서 열린다.등번호는 한국프로야구 두산에서 달았던 59번 대신 49번을 달기로 해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에이전트 박유현은 “2년간 연봉으로 각각 80만달러,계약금 100만달러 등 보장된 액수만 260만달러다.투구 이닝,승리 등과 관련된 옵션이 140만달러”라고 설명했다. 이혜천은 지난해 3년간 최대 500만달러에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은 임창용(32)보다 좋은 조건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그러나 이혜천은 강속구를 뿌리는 좌투수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아 임창용의 2년간 보장된 액수를 1년 만에 얻어내는 유리한 계약을 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여자앵커의 이메일을 3000번이나 열어본 남자 앵커

     텔레비전 뉴스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던 후배 여자 앵커의 이메일을 해킹해 그의 사생활을 언론에 흘린 전직 앵커가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았다.  2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방 법원은 2004년부터 지난 1월까지 CBS 계열사인 필라델피아의 KYW-TV 이브닝 뉴스를 진행했던 래리 멘테(51)에게 6개월의 가택 구금을 포함해 3년의 보호관찰 및 250시간의 사회봉사활동과 벌금 5000달러를 선고했다.아울러 컴퓨터 모니터링과 심리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고 피해자인 앨리시아 레인(36)과 일절 접촉하지 말도록 명령했다고 이 방송이 25일 전했다.  멘테는 4년간 함께 이 이브닝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레인이 “난 떠오르는 스타예요.이제 당신은 50살이니 비켜 서시지요.”라고 말한 데 격분해 이같은 짓을 벌였다고 법정에서 진술하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당시 레인의 연봉은 78만달러인 데 견줘 멘테는 10만달러밖에 안 된 것도 멘테의 질투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 나쁜 남자의 소행은 눈물겹기까지 했다.그는 레인의 이메일 계정에 지난 2년간 접근,3000통의 이메일을 열어본 것으로 드러났다.레인은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면서 스타덤에 올랐지만 지난 1월 뉴욕 경찰관의 비리 혐의에 연루돼 결국 해고됐다.  멘테가 레인의 이메일을 열람해 법원의 출두 날짜를 조작한 사실을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 기자에게 전달하는 한편,수사 중인 검사에게 이메일을 보내 제보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또 레인이 직접 찍은 비키니 사진을 결혼한 전직 동료에게 보낸 사실을 알아내 언론에 제보하기도 했다.  레인의 이메일에 접근할 때에는 반드시 다른 사람의 컴퓨터 계정을 이용해 손에 넣은 패스워드를 활용하는 등 치밀한 면모도 보였다.  멘테는 이날 선고공판에 나온 레인에게 용서를 빌었으며 그의 아내까지 나서 법원에 선처를 바라는 문서를 제출했지만 법원은 중형으로 죗값을 치르도록 했다.  한편 레인은 멘테의 추악한 행태가 드러나면서 사회봉사활동만 수행하면서 6개월 동안 신중하게 행동할 것을 명령받아 이를 준수,모든 혐의를 벗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야쿠르트 감독 “이혜천은 선발로 쓰겠다”

    야쿠르트 감독 “이혜천은 선발로 쓰겠다”

    “이혜천을 선발로 쓰겠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다카다 시게루 감독이 얼마 전 영입한 좌완 이혜천을 선발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카다 감독은 26일 산케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혜천을 선발투수로 기대하고 있다”며 “7회까지는 믿고 맡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협상 과정에서 여러차례 선발 보직을 원하다고 말해온 이혜천의 의사를 전격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이로써 이혜천은 다카다 감독의 두둑한 신임 아래 야쿠르트의 선발투수로 일본 무대 첫발을 내딛게 됐다. 산케이스포츠는 이혜천에 대해 “151㎞의 강속구를 뿌리며 야쿠르트의 좌완투수 부족 문제를 해소할 투수”라며 높게 평가했다. 지난 25일 야쿠르트와 2년간 연봉 160만달러에 계약한 이혜천은 계약금과 옵션을 더해 최대 67억원(450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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