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봉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242
  • 식약청 연봉 계급순 아니네

    정부 기관장보다 직원이 급여를 더 많이 받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윤여표 청장의 연봉은 차관급 급여를 적용해 9300만원선인 반면 식약청에 근무하는 전문의 2명은 지난해 말 연봉 9600만원에 식약청과 계약을 체결했다. 식약청장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의사들은 임상시험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의들. 식약청 내부에서도 직원이 청장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는 데 대해 이견이 있었지만 전문의 자격에 맞는 처우를 하지 않으면 채용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유례없이 높은 연봉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채용한 4명의 전문의 중 주 5일을 근무하는 2명은 월 800만원을 받아 식약청장의 연봉을 약간 상회하게 된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올해 전문의 채용에서는 청장보다는 낮은 급여조건을 제시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지만 지원자가 없을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모닝 브리핑] 공공기관 초봉 삭감분 민간 잡셰어링 지원

    정부는 23일 공공기관이 잡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의 일환으로 정규직 신입 사원의 초봉을 삭감해 이를 민간 기업의 일자리 나누기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는 민간 기업에는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3~4년 동안 자연 감소와 희망퇴직 등을 통해 공기업 전체 인원의 10% 이상을 감원하는 작업은 그대로 추진된다.”면서 “공기업의 잡셰어링은 추가 신입직원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만 해당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경제 위기로 역할이 급증한 금융 및 사회인프라(SOC) 관련 공기업에만 추가 채용을 허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아울러 정부는 공기업의 초임 연봉을 10% 정도 삭감하면 2000억~3000억원 정도의 재원 마련이 가능해 민간 부문의 일자리 나누기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오바마, 재건 첫 단추는 공직개혁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집무 첫날부터 관가에 개혁 바람을 예고했다오바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첫 집무를 시작하면서 백악관 보좌관들 가운데 10만달러(약 1억 35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보좌관들의 임금을 동결하고, 로비스트에 연루되는 것을 금하는 새로운 윤리규정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그가 취임사에서 국민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하고, 제대로 일하는 정부를 강조한 만큼 약속을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오바마 대통령은 고액 백악관 참모들에 대한 임금 동결과 로비 배격을 위한 윤리규정 시행을 통해 새 정부가 투명하고 개방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급여가 동결되는 연소득 10만달러 이상의 보좌관들은 비서실장과 대변인, 국가안보보좌관 등 약 100명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특히 워싱턴 정치의 가장 큰 폐단 중 하나인 로비활동에도 제동을 걸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일하다 물러났을 때 로비회사 등에 옮겨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새 정부에 몸담기 전 로비회사에 근무했을 경우 이전에 로비회사에서 맡았던 사안을 계속 담당하는 것을 금하도록 했다. 또 정부에서 퇴직한 경우 최소 2년간 과거의 동료나 친구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고, 규모나 액수에 상관없이 로비단체로부터 선물을 받는 것도 금지시켰다.22일에는 회의에 회의가 이어졌다. 오전 경제 관련 회의를 가진 뒤 오바마 대통령은 줄곧 외교 문제에 매달렸다고 AP가 보도했다. 뒤이어 군사 관련 회의를 갖고 관타나모 수용소 폐지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여기에는 퇴역 군인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며,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에서의 철수에 필요한 것이라면 어떤 추가적인 조치라도 주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국무부를 방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및 외교 관계자 등과 외교 현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중동 문제에서부터 부시 정권 때 미국과 소원해진 국가들과의 관계 회복 문제까지 논의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kmkim@seoul.co.kr
  • [전국플러스] 월급 일부 잡 셰어링에 쓰기로

    인천시는 다음달부터 5급 이상 직원들로부터 월급 중 일정액을 자진 반납받아 일자리 공유(잡 셰어링) 사업비로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1∼5급 직원 550명으로부터 임금의 1∼5%씩을 매월 반납받아 모은 월 3500만원을 행정 인턴사원 채용 등에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자진 반납하는 직원들에 대한 세금공제 방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산하 공사·공단 임원 17명의 올해 연봉 5%(6490만원)와 3급 이상 직원 272명의 지난해 연봉 인상분(4억 8000여만원)을 자진 반납받았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英남성, 홧김에 ‘포르쉐’에 낙서 구직광고

    건축매니저로 일하던 영국 남성이 직장에서 해고통보를 받자 홧김에 자신의 고급 자동차에 지워지지 않는 마커펜로 구직광고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에 소개된 앤드류 블레어(28)는 지난 2007년 두바이로 건너와 건축매니저로 일했다. 영국보다 3배 더 많은 월급을 받으며 여유로운 생활을 누렸지만 최근 회사로부터 “더이상 함께 일할 수 없으니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블레어는 “1억 4000만원의 연봉을 받으며 100% 만족하며 일을 했지만 두바이에 불어 닥친 건설경기 침체로 직장을 잃게 돼 상실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한순간에 직장을 잃은 그는 상실감에 이성을 잃고 고급 자동차에 화풀이를 했다. 지워지지 않는 검은색 마커펜으로 자신의 차량인 포르쉐 박스터 S 뒷부분에 구직광고를 낸 것. 블레어는 “회사에서 잘렸다. 날 좀 고용해 달라.”는 내용과 함께 자신의 연락처와 이름을 적은 뒤 도로가 가장 막히는 시간에 차를 몰고 거리로 나왔다. 예상대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데는 성공했지만 곧 그는 후회할 수밖에 없었다. 한군데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고 대신 도색비용으로 200만원 가까운 비용이 든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 그는 “한순간 미쳤던 것 같다. 이렇게 했는데도 아무 곳에서 연락이 오지 않으면 결국 영국으로 다시 떠나야 할 것”이라면서도 “따뜻한 날씨와 맛있는 음식이 있는 두바이에서 평생 살고 싶다.”며 구직에 대한 소망을 내비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잡 셰어링 기업 세제혜택 준다

    정부는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는 민간기업과 근로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의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공공기관 신입사원 연봉 등에 대한 현황 파악에 들어갔다.2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노사합의를 통해 임금을 삭감하되, 일자리를 유지한 기업과 근로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세제 혜택은 사업주에 대해서는 손비 처리 확대 등을 통한 세금 감면과 세금납부 기한 연장 등이, 근로자에게는 추가 소득공제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재정부 관계자는 “잡 셰어링을 한 노사에 대해 세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면서 “세부안은 지식경제부와 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 논의한 뒤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잡 셰어링에 참여하는 기업 인건비의 20~50% 정도를 추가로 손비(비용)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법인세 인하나 삭감한 인건비의 일부를 세액공제하는 방안은 재정 부담이 커 도입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재정부는 공공기관에 대한 잡 셰어링 제도 시행을 위해 최근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인원과 신입사원 연봉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잡 셰어링 가이드라인이나 지침 등을 공공기관에 곧 내려보낸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까지는 구체적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정부가 구상하는 공공기관 잡 셰어링은 신입사원 초봉을 줄이는 대신 그만큼 일자리를 더 만든다는 것이다. 산술적으로 10%의 임금을 줄이면 그만큼 인원을 더 뽑을 수 있다. 2007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력 1만 3947명을 기준으로 하면 잡 셰어링을 통해 1400명 정도를 더 뽑을 수 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잡 셰어링’ 공·사기업 확산

     ‘임금을 깎아서 일자리를 나눈다.’  공기업은 물론 민간기업까지 모두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직원을 뽑았지만 지난해는 상반기에만 200명을 채용하는 데 그쳤다. 올해는 신입사원 임금(대졸 기준 연봉 약 3000만원)을 깎는 대신 추가 채용키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삭감 규모와 추가 채용 규모를 살펴보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사내 인사가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도 김종신 사장이 1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입직원의 임금을 낮춰 채용을 늘리는 ‘잡 셰어링’에 대해 검토해볼 것”을 지시했다. 한수원은 2007년만 해도 신입직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350명을 뽑았지만 지난해에는 채용을 못했다. 코트라(KOTRA)는 ‘10개월짜리 단순 업무보조 아르바이트’라는 비판을 받아온 인턴제도를 입직 관문으로 활용키로 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20여명의 인턴을 뽑아 성적 우수자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기업들도 구조조정 대신 일자리를 나누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국내 현장의 유휴 인력 1000명을 해고하지 않고 잡 셰어링 방식을 도입해 일자리를 나누기로 했다. 임직원은 보수를 삭감하고, 직원들도 최대한 휴가를 사용하기로 했다. 잔업을 줄이는 대신 교육을 늘리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초과이익분배금(PS)을 전무급 이상은 전액을, 상무급 임원은 PS의 30%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임원 연봉의 10~20%를 삭감하겠다고 밝혔었다. 쌍용양회도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대신 모든 임직원이 올해 임금의 10~3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한화그룹도 같은 취지에서 상무보 이상 전 임원이 올해 급여 10%와 성과급 전액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포스코도 최근 전 임원이 올해 연봉의 10%를 회사에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금융회사들은 올해 대학 졸업자나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 6600여명을 채용한다. 산업은행이 100여명, 기업은행은 200명 안팎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은 올해 모두 직원 임금을 동결했다. 국민은행은 이달 단기인턴십 650명과 장기인턴십 200명 등 모두 85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전형을 진행 중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6개월 일하고 1억 3400만원… ‘꿈의 일자리’

    6개월 일하고 1억 3400만원… ‘꿈의 일자리’

    일년 중 단 6개월만 일을 하고, 매일 등산과 카약 타기를 즐길 수 있는 ‘꿈의 일자리’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스코틀랜드 고지 ‘하일랜드’(Scottish Highlands)에 위치한 애플크로스(Applecross)는 매력적인 풍경과 희귀 자연환경, 그리고 멋진 산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애플크로스 주민들이 모여 만든 ‘로컬 커뮤니티’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곳의 자연 환경을 마음껏 만끽하면서 265명의 환자를 돌볼 파트타임 의사를 구함’이라는 광고를 게재했다. 사이트의 소개에 따르면 이곳 의사로 일할 경우 격주로 쉴 수 있으며 쉬는 주에는 카약 타기와 등산, 뛰어난 자연 경관을 마음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1년에 일하는 시간이 6개월에 불과하지만 연봉은 7만 파운드(약 1억 3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원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이것은 작고 친절한 커뮤니티에서 자연을 즐기며 일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유명 산과 강에서 등산과 카야, 수영 등을 즐길 수 있다.”고 선전했다. 애플크로스 커뮤니티 의원인 앨리슨 맥클리오든(Alicon Macleod)는 “우리는 아름답고 안전한 곳에서 이곳 주민들과 함께 자연을 즐길 줄 아는 후보자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15년간 이 지역에서 의료 봉사를 해 온 제니스 카길(Janice Cargill)박사는 자신과 함께 일할 의사를 구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녀는 “이곳은 솔담비와 수달, 붉은 사슴 등 야생환경을 접할 수 있을 만큼 청정지역”이라면서 “이런 곳에서 환자를 돌보며 살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행운”이라고 전했다. 사진=타임즈온라인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별을 쏜다] (10) 男체조 차세대 에이스 김수면

    [2009 별을 쏜다] (10) 男체조 차세대 에이스 김수면

    “새해 제 소망요? 운동하면서 다치지 않는 거요.”본격 훈련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던 남자 체조 차세대 에이스 김수면(23·한국체대4년)은 이렇게 말했다. 태릉선수촌의 기상시간은 새벽 6시. 매일 저녁 7시까지 이어지는 체력보강훈련과 기술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지루할 만도 하지만, 준비운동 단계부터 그의 눈빛은 진지했다. “운동을 마치면 사우나에 가서 몸을 푸는 게 제 컨디션 유지의 비결이죠.” 김수면이 몸 관리를 중요시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을 2개월여 앞둔 6월 체조국제연맹(FIG) 월드컵이 중국 톈진에서 열렸다. 그날 따라 느낌이 안 좋았던 그는 결국 시합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올림픽까지 2개월도 남지 않은 터라 비상에 걸렸다. 수중 재활치료까지 했지만 발목은 쉽게 낫지 않았다. 결국 완치되지 않은 채로 올림픽에 나섰다. 이미 마루와 도마에서는 세계적인 기량(스타트 점수가 세계 5위권)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메달을 기대하기는 무리였다. “평소 컨디션이었다면 메달을 딸 수도 있었는데, 부상 탓에 두 달 동안 훈련량이 절반으로 줄어든 게 아쉬웠죠. 런던에서는 마루, 개인종합 모두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올림픽의 아픈 기억을 뒤로 하고 나간 지난해 11월 제4회 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카타르)에서 그는 마루 1위, 안마 2위, 개인종합 3위로 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차세대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혔다. 이미 그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막내로 출전, 생애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양태영과 김대은을 이을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실력파. 김수면은 먼저 체조를 시작한 형 영민(24)을 따라 포철서초교 2학년 때 우연히 체조에 입문했다. 어머니 송정희(52)씨를 따라 형이 체조하는 걸 구경하러 갔다가 감독의 눈에 띈 것. 그는 포철중·고교를 거치면서 한눈 팔지 않고 체조에 열중한 끝에 고교 2학년 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고교 3학년 시절 전국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개인종합 1위에 오르며 남자 고등부의 최강자가 됐다. 하지만 2006아시안게임을 준비할 때 슬럼프가 찾아왔다. 그는 마음을 추스르며 정면으로 부딪쳐 보기로 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반열에 당당히 올랐다. 그는 “어떻게 해야 되나 막막했죠. 잠을 못 이룰 때는 정말 괴로웠어요. 혼자 밤에 나와 리듬을 찾기 위해 개인운동도 하고 운동 훈련량도 늘리면서 노력으로 극복했죠.”라며 씩씩하게 웃었다. 김수면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계약금·연봉 포함, 1억 5000만원선에서 입단 계약을 마쳤다. 정신적 안정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 2년 전 김대은(25)과 김승일(24)이 전남도청에 입단하면서 받은 1억 4000만원을 넘는 역대 신인 최고액. 남자 국 가대표 팀 이주형 감독은 “(김)수면이는 순발력과 몸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근력만 좀 붙으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종합 1위도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글 사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연말정산 이건 놓치지 마세요] 중증환자 의료비 전액공제

    연말정산 때 놓쳐선 안 될 항목이 중증환자 치료비다. 일반 의료비와 달리 전액 소득공제된다. 근로자 본인이나 가족이 장기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기본공제 100만원에 장애인공제 200만원, 그리고 의료비 전액을 공제받을 수가 있다. 암·백혈병·치매·중풍·만성신부전증·파킨슨씨병·뇌출혈 등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은 종류와 관계없이 모두 해당된다. 중증환자는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이 아니지만 세법상으로는 장애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특히 중증환자 의료비는 당사자의 나이가 기본공제 대상에 미달하더라도 기본공제와 장애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처부모, 시부모, 친정부모, 조부모는 물론 재혼한 부모, 이혼으로 호적등본에 올라 있지 않은 부모,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부모, 양부모 모두 가능하다. 다만 장애인공제의 경우 환자의 소득금액이 100만원(연봉 700만원) 이하여야 공제가 가능하다. 물론 본인이 환자면 소득과 관계가 없다.중증환자인 형제·자매도 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따로 살아도 공제받을 수 있는 부모·자녀와 달리 형제자매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신고자 본인과 같아야 공제를 받는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日 박사학위 고학력자 취업난 심각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에서 박사학위를 가진 고학력자들의 취업난이 심각하다. 박사학위 취득자는 늘어난 반면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정원은 동결되거나 오히려 줄어든 탓이다. 게다가 경기침체 속에 고학력자들의 채용을 아예 기피하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고학력 워킹 푸어(wor king poor·근로 빈곤층)’라는 용어도 생겨났다. 문부과학성의 2007년 통계에 따르면 박사학위 취득자의 40%가량이 일정한 직업이 없다. 포스트 닥터(포닥·박사후 과정)는 1만 6000명에 이른다. ‘사회 출구’가 좁아 박사들이 떠돌고 있는 것이다. 1991년 실시한 정부의 ‘대학원생 배증계획’ 결과 당시 2만 7911명에 불과했던 박사과정 재학생 수가 2007년 7만 4811명으로 무려 2.5배나 늘어난 만큼 박사 실업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경제산업성은 이에 따라 일단 이공계 포닥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오는 4월부터 60명을 뽑아 1년간 독립행정법인인 연구소나 정보통신·가전제품·식품 등의 기업 연구소에서 연구직으로 일할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기업에서 인정받으면 정사원이 될 수 있다. 연봉은 450만엔이다. 또 이공계 학부 및 석사 출신 130명도 연구지원직으로 모집, 직장을 알선할 방침이다. hkpark@seoul.co.kr
  • 인사 무풍지대 지방의회 별정직 전문위원 ‘20년 철밥통’ 깨진다

    인사 무풍지대 지방의회 별정직 전문위원 ‘20년 철밥통’ 깨진다

    광역 시·도의회 별정직 전문위원들의 ‘20년 철밥통’이 깨질 전망이다. 지난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된 이후 20년이 다 되도록 단 한번도 구조조정을 겪지 않은 별정직 전문위원들이 평가시스템 도입으로 경쟁체제를 맞게 됐다. 지방의회의 리더격인 서울시의회는 올 안에 다면평가제를 도입하는 등 별정직 전문위원들의 인사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시의회 고위 관계자는 18일 “연내 다면평가를 도입해 별정직 전문위원들에 대한 객관적 평가시스템을 갖추겠다.”며 “다면평가 결과, 최하위 2명에게는 1년간 재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겠지만, 그 뒤에도 최하위로 평가되면 퇴출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별정직 전문위원의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시민들과 의원들의 목소리가 비등점을 넘어선 상황이다 보니 어떤 형태로든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전문위원들간 선의의 경쟁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전문위원에게는 3급 상당으로 한 직급 승진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다면평가를 통해 채찍뿐 아니라 당근도 주겠다는 것이다. ●법적문제·자진사퇴 안하면 정년보장 지금까지 별정직 전문위원은 일단 임명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스스로 그만두지 않는 한 정년(60세)을 보장받았다. 그러다 보니 ‘철밥통’ 수준을 넘어 ‘신(神)도 손대지 못하는 직업’이란 말까지 나돌면서 전문위원제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거셌다. 서울시의회가 별정직 전문위원들에 대한 인사 혁신에 성공할 경우, 전문성을 무시한 채 일반직 공무원을 의회 전문위원으로 파견하는 일부 시·도의 인사 관행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수석전문위원 12명과 전문위원 8명을 두고 있다. 전문위원들은 계약직이어서 매년 계약을 다시 해야 하지만 시 파견 공무원(2명)을 제외한 수석전문위원(10명)은 별정직이기 때문에 정년이 보장된다. 이들은 주로 조례·예산안과 청원 검토 보고, 각종 의안 자료 수집·조사·연구, 위원회 의사 진행 보좌, 행정사무 감사·조사 계획 및 결과 보고서 작성 등 시의회 행정 전반에 걸친 실무작업을 맡고 있다. 이들의 직위는 지방공무원에 준해 수석전문위원은 4급, 전문위원은 5급 상당의 대우를 받는다. 수석전문위원의 연봉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계약직 전문위원들의 연봉을 감안할 때 4500만~6500만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별도 수당을 더하면 5000만~7000만원이 될 것으로 시의회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물론 퇴직할 땐 별도의 퇴직금을 받는다. 계약직 전문위원의 경우, 연봉 3200만~5700만원에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각종 수당을 받는 정도다. ●구시대적 당맥·인맥 따른 임용 많아 수석전문위원들의 임용 과정 역시 계약직 전문위원들과는 다르다. 당맥·인맥에 따라 임용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계약직 전문위원의 경우,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석·박사급 전문인력도 치열한 경쟁을 뚫지 않으면 안 된다. 이에 반해 별정직 수석전문위원은 결원이 생기지 않으면 신규 채용을 하지 않는다. ‘가뭄에 콩 나듯’ 신규 채용을 하긴 하지만 시의회 의장의 입김에 따라 채용 여부가 결정되는 게 다반사다. 인사권은 시장이 행사하지만, 추천권은 시의회 의장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별정직 수석전문위원의 상당수는 의회 출범 때 특정 정당에서 온 사람들로 정치권과 연이 깊숙이 닿아 있다.”고 말했다. 당료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석·박사급 인재들도 뚫기 힘든 전문위원보다 한단계 높은 수석전문위원 자리를 꿰차고 있는 셈이다. 한 시의원은 “의회 사무나 정무적인 능력에서는 수석전문위원들의 능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나지만 조례 등 입법 관련 업무의 전문성면에서는 석·박사급으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의 역량이 아무래도 낫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年400만원 버는 부모님도 공제 대상

    #아버지께서 소일거리 삼아 하는 일로 한 달에 30만원가량씩 1년에 400만원 정도를 벌고 계십니다. 그런데 연말정산 안내서에는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만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돼 있어 연말정산 때 기본공제대상에서 아버지를 제외했습니다. 저 잘했죠? (회사원 홍길동) 아니다. 홍길동씨는 연말정산을 잘 못했다. 손해를 봤다. 부친을 공제 대상에 포함시켰어야 했다. 세무당국이 말하는 ‘연간 소득금액’은 연간수입을 뜻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은 납세자들의 수기 60편을 모아 연말정산 때 놓치기 쉬운 절세 포인트들을 제시했다. 내용을 발췌해 소개한다. ●연봉 700만원 아래는 공제 가능 연말정산 때 봉급 생활자들이 깜빡 속아(?) 넘어가기 쉬운 용어가 ‘소득금액’이다. 연간 소득금액이란 종합(이자·배당·부동산임대·사업·근로·일시재산·연금·기타소득금액)·퇴직·양도·산림소득금액의 연간 합계액으로, 총수입금액이 아니라 필요경비를 공제한 뒤의 금액을 말한다. 근로자의 경우 연봉에서 근로소득공제를 뺀 금액을 말한다. 연간 총급여액이 700만원이면, 근로소득공제액이 600만원이므로 근로소득금액은 100만원이 된다. 결국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소득금액 100만원 미만’은 ‘연봉 700만원 미만’과 같은 말이다. 개인사업자 역시 소득금액이 연봉과 크게 차이 난다. 소득세법의 ‘단순경비율’을 적용하면 소득금액 100만원에 해당하는 총수입금액(연봉)은 학원강사·대학강사 223만원, 학습지교사 420만원, 생활설계사 467만원, 택시기사 840만원, 소규모 잡화점(구멍가게) 1515만원 등이다. 부모님이 1년에 이만큼 벌지 못한다면 기본공제 대상이 된다. ●공무원 연금도 꼼꼼히 따져야 공무원연금은 2002년 1월1일 이후 불입분을 기초로 지급받는 연금에만 과세된다. 따라서 2001년 12월31일 이전에 퇴직한 공무원이 받는 연금은 세법에서 규정한 과세 대상 연금소득에 해당되지 않는다. 2001년 퇴직한 부모님이 공무원연금을 받고 있더라도 생활비를 보태주고 있다면 기본공제가 가능하다. 부모님의 의료비와 부모님이 사용한 신용카드액도 공제가 가능하다. ●5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병원비는 놓치기 쉬운 항목이 작고한 부모의 의료비다. 별세한 지 5년이 넘지 않았다면, 즉 2004년 이후 사망했다면 올해에라도 공제받을 수 있다. 병원의 사망진단서와 치료비 내역, 호적등본과 말소등본 등 관련서류를 잘 챙겨야 한다. ●실직자도 소득공제 대상 적지 않은 명예퇴직자나 실직자들이 소득공제를 놓친다. 다니던 직장에서 친절하게 소득공제를 안내해 주는 경우도 거의 없을뿐더러 지금은 봉급생활자가 아닌 탓에 연말정산을 남의 일인 양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들도 당당히 연말정산을 받을 자격이 있다. 공제 내역을 꼼꼼히 챙겨 관할 세무서에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작더라도 알찬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사설] 위기인식 차이가 기업생존 가른다

    우리 경제가 위기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위기 인식에는 차이가 커 보인다. 실물경제의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생산·소비·투자 등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마이너스 행진’을 시작했다. 우리 경제의 명줄을 쥔 수출전망에도 황색불이 켜져 있다. 일자리가 빠르게 사라지는 고용 빙하기도 막 시작됐다.침체의 수렁을 벗어나기 위해 기업들은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어제 최고 기업 삼성이 최대 규모에 버금가는 사장단 물갈이를 단행한 데서도 위기 강도를 엿볼 수 있다. 아무리 명성이 높은 경영자라도 실적이 부진하면 퇴진시킨다는 분명한 원칙이 지켜졌다. 위기 탈출을 위해 삼성전자의 본사 조직을 과감히 해체하고 현장 중심의 경영 체제를 구축한 것도 눈길을 끈다. 임원 연봉의 10∼20% 삭감과 함께 후하기로 소문난 복리후생도 크게 줄였다. 비상 경영을 선포한 KT와 포스코 등을 비롯한 기업들의 임금 삭감과 경영자들의 스톡옵션 반납 바람은 사회 전반적인 고통분담의 분위기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일본 재계 대표격인 게이단렌(經團連)과 노조단체인 렌고(連合)가 그제 일자리 나누기를 목표로 ‘고용안정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은 신선함을 넘어 충격을 준다. 경영난을 겪는 기업이 고용을 유지하면 정부가 임금 일부를 보전해 주는 것이다. 한마디로 임금삭감과 고용유지를 맞바꾸기로 대타협을 한 셈이다. 반면 현대차 노조는 올해 시범 실시키로 한 전주공장의 주간 2교대 근무제에 대해 회사측이 경기침체를 이유로 연기를 요구하자 파업 수순을 예고하고 있다. 경제위기에 대한 극명한 인식 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위기 인식에 따라 기업생존이 갈릴 수 있다.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공기업의 대졸 초임 삭감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에 노조의 대국적인 화답을 기대해 본다.
  • 해외파의 올시즌 전망은?

    해외파의 올시즌 전망은?

    기대를 모았던 ‘해외파’들이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수난을 겪고 있다. LG 봉중근 등 극소수 선수를 제외하고는 KIA 서재응 최희섭. 두산 김선우 등 메이저리그 출신들마저 2009년 연봉 재계약에서 줄줄이 ‘삭감’의 철퇴를 맞았다. ‘해외파 수난시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난 해 성적 부진 때문이다. 해외파 수난시대의 원인을 살펴보고. 새로 맞는 2009시즌 ‘해외파’들의 부활과 활약을 전망한다. <편집자주> 해외파들은 2009년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까?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해외파들의 올 시즌 전망은 그다지 어둡지 않다. 그동안이 적응기였다면 올해 쯤이면 한국야구에 어느 정도 눈을 뜰 시기가 됐다는 의견이 많다. 주목해 볼만한 선수로는 지난해 바닥을 쳤던 최희섭(KIA)과 김선우(두산)를 꼽을 수 있다. 한국야구의 특성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던 두 선수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두 선수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며 “최희섭은 홈런. 김선우는 다승이나 방어율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허 위원은 구체적으로 최희섭의 부활에 대해 “지난해는 정신적으로 힘든일이 있었지만 올해는 명예회복이라는 동기부여가 있는 만큼 훈련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며 “약점이었던 배트 스피드가 향상되고 있고. 워낙 볼을 맞히는 재주가 뛰어나 많은 홈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선우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한국야구를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한국시리즈 때 꽤 좋아진 모습이었는데. 이번에 WBC 대표팀에도 제외돼 겨우내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IA 서재응의 부활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 허벅지와 팔꿈치 부상 등으로 부진한 만큼 부상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서재응이 특별한 부상만 없다면 두 자리 승수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빅리그에서 쌓은 경기 운영 능력과 노련함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지난 시즌 나란히 10승대 투수로 등극한 LG 봉중근과 롯데 송승준의 경우 알찬 겨울을 보낸다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프타임] 국민체육공단 인턴사원 66명 채용

    국민체육공단은 15일 인턴사원 66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지침은 정원의 4%인 33명 채용이지만 공단은 경상 경비 절감과 임직원 연봉의 2% 반납 등으로 정부 방침의 두 배인 66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청년 인턴사원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채용하며 전공 및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위주로 배치할 계획이다.
  • 간판기업들 슬림化로 불황 뚫는다

    간판기업들 슬림化로 불황 뚫는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기업들도 불황의 여파에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가 크게 줄어서다. 올해도 상황은 당장 나아질 것 같지 않다. 때문에 조직을 줄이거나 원가절감을 통해 불황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올 조강생산 목표 3~12% 줄여 포스코는 15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30조 6000억원, 영업이익은 6조 5000억원이다. 2007년에 비해 늘어났지만,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보다 10%가량 모자라는 실적이다. 특히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빠졌다. 각각 3분기보다 5.8%와 29.5% 줄었다. 올해 전망은 더 어둡다. 포스코는 올해 조강생산 목표를 지난해보다 3~12% 줄어든 2900만∼3200만t으로 잡았다. 매출 목표액도 2∼12% 감소한 27조∼30조원으로 낮췄다. 감산 기조는 최악의 경우 하반기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고위 관계자는 “당장 이달 생산은 평년 같은 달보다 33%가량 줄어든 180만t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전 임원이 올해 연봉의 10%를 회사에 반납했다. 1조원의 원가 절감을 목표로 ‘비용 30% 줄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영여건뿐만 아니라 정권이 바뀔 때마다 선장이 바뀌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직원들의 사기도 뚝 떨어졌다. 6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이구택 회장이 사퇴하면서 경영 목표 달성에 차질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포스코는 2000년 이후 민영화된 100% 민간기업이다. 특정 지배주주 없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유지돼 왔다. 이사회도 독립성을 확보하는 등 선진적 지배구조를 갖췄다. 그러나 포스코 내부에서조차 ‘포스코=공기업’이란 인식은 여전하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수장이 바뀌는 구태도 반복된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민영화된 기업의 최고경영자 자리까지 전리품처럼 여기는 정치권의 구태가 사라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삼성, 6개 총괄조직 2개로 줄여 글로벌 초일류기업 삼성전자도 상황이 좋지 않다. 위기 돌파를 위해 조직을 대폭 슬림화한다. 반도체·LCD·디지털미디어·정보통신·경영지원·기술총괄 등 6개 총괄조직을 반도체·LCD, 디지털미디어·정보통신 등 2개 그룹으로 줄이기로 했다. 조직이 축소되면서 현재 800여명인 임원도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500여명의 본사 임직원도 서초동 사옥에는 최소 인원만 남기고 수원(디지털미디어·정보통신)과 기흥·화성(반도체), 탕정(LCD)으로 배치하는 등 생산 현장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가 이같은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지난해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4분기는 사상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직원들에게 PS(초과이익분배금)를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4분기만 대체로 2000억~5000억원 정도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도 2007년(5조 9000억원)에 비해 1조원 이상 줄어든 4조 5000억~4조 85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1분기도 적자행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신영증권 이승우 IT 팀장은 “삼성전자는 2001년 2조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지난해 최악의 성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 1분기도 340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대외활동비를 최대한 줄이고 해외출장 대신 화상회의를 권장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긴축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SK·KT도 원가절감 나서 SK그룹도 원가절감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임원들의 연봉을 10% 삭감하고, 성과급도 30% 반납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직원들도 일정 부분 고통을 분담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석채 KT 사장도 경영쇄신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임원진은 성과급 20%를 반납하고 업무용 차량의 등급을 낮추는 동시에 해외 출장시 일반석을 이용하게 됐다. 김성수 이영표 김효섭기자 sskim@seoul.co.kr
  • [하프타임] 삼성 배영수 연봉 10% 삭감

    프로야구 삼성은 투수 배영수와 지난해보다 10% 깎인 연봉 2억 7000만원에 계약하는 등 재계약 대상 41명과 모두 협상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배영수는 지난해 9승8패,평균자책점 4.55를 남겼지만 구단의 긴축 기조로 삭감을 피하지는 못했다. 한편 SK의 박재상과 나주환은 지난해보다 3000만원 오른 1억원과 3300만원 인상된 1억 20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 삼성 CEO 10여명 교체

    삼성그룹은 이르면 16일 늦어도 다음주초에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10명 이상이 교체되는 대폭 물갈이가 이뤄진다. 삼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41명 가운데 4분의 1이상이 바뀌는 셈이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14일 “사장단 인사는 설 연휴 이전에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것”이라면서 “사장단 교체범위는 평년보다 많은 10명을 약간 웃도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체가 거론되는 사장은 실적이 저조한 CEO와 고참급이 주로 대상이다. 화학계열사를 비롯한 일부 사장은 이미 퇴임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대상은 만 60세 이상이면서 재임기간 5년 이상인 사장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의 23개 계열사 CEO 41명 가운데 만 60세 이상은 절반이 넘는 24명에 이른다.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반도체·LCD·디지털미디어·정보통신 등 4개 사업부를 부품(반도체·LCD)과 세트(디지털미디어·정보통신)로 이원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부품쪽은 이윤우 부회장, 세트쪽은 최지성 사장이 각각 맡도록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또 이른바 ‘삼성사건’으로 기소된 허태학 삼성석유화학 사장과 박노빈 삼성에버랜드 사장의 거취도 이번 사장단 인사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사장단 인사 이후 단행될 임원인사도 예상보다 규모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불황에 대비해 전체 임원 1600여명 중 20%가량을 줄이고, 연봉을 20~30% 정도 삭감하는 구조조정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삼성 한 자릿수 PS에 ‘한숨’ LG 300% 성과급에 ‘웃음’

    성과급을 놓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올해 역대 최저수준의 PS(Profit Sharing·초과이익분배금)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LG전자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오른 300%의 성과급을 받는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직원들은 올해 받는 PS가 연봉대비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PS는 사업부별로 연봉대비 최대 50%를 준다. 이에 반해 LG전자는 성과급 명목으로 월 기본급의 300%를 1월에 지급한다. 지난해 100%에 비해 크게 오른 금액이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이 악화됐지만 전체적으로는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