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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중개사시험 EBS출신 스타강사 무료인강·모의고사 장학금 ‘공인모’

    공인중개사시험 EBS출신 스타강사 무료인강·모의고사 장학금 ‘공인모’

    최근 전문직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뜨고 있다. 공인중개사의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핵가족화와 사회 분업화 등으로 인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새로운 직업이나 퇴직으로 준비하려는 이들도 있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 사회초년생들도 많다. 요즘은 개인사무소 외에도 은행이나 금융기관 또는 정부재투자기관, 투자신탁회사, 합동사무소, 컨설팅, 부동산 관련기업 등 폭넓게 취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매년 치러지는 공인중개사시험은 홀수해의 경우가 좀 더 쉽고, 짝수해가 어려운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2015년 시험은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공부를 오래 하지 않았던 수험생이라도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 참고로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은 10월 24일 이다. 다만 공인중개사 시험은 독학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법률과 관련된 내용이 많아 전공자가 아니면 체계적인 공부 없이는 쉽지가 않다. 집을 비우기 어려운 주부나, 투잡을 준비하는 직장인의 경우 인강(동영상강의)을 많이 선택하지만 이 또한 평균 50~60만원으로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네이버 카페 ‘공인모(공인중개사인강 추천받은 사람들의 모임)’에서는 하루 3~4건의 공인중개사인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공짜 강의라고 해서 내용이 부실할 것이라는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공인모 동영상 강의는 전국적으로 인지도 있는 EBS출신 스타강사들의 학원 공인중개사 실시간수업을 촬영한 것이어서 내용이 알차다. 일방적인 스튜디오 강의에 비해 지루하지 않고 질문과 답변이 살아있는 실제 수업내용을 촬영한 것이어서 생동감이 있다. 한편 “공인모”에서는 ‘2015 공인모 전국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모의고사는 9월까지 매월 1회씩 실시된다. 모의고사 정원은 선착순 500명이다. 이번 모의고사에는 상금도 주어진다. 과락 없이 60점을 넘긴 1차 합격자 중 총 점수를 집계해 수석을 차지한 이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는 등 총6,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공인모” 카페에서는 공인중개사 교재,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공인중개사 공부 방법, 공인중개사 독학 등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공인중개사 전망,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인중개사 학원, 공인중개사 취업, 공인중개사 연봉 등의 정보도 다양하게 제공 하고 있다. “공인모”는 EBS출신의 스타 강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시간 학원 강의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공인중개사 수험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인중개사시험 EBS출신강사 무료인강, 모의고사 장학금 대폭지급 ‘공인모’

    공인중개사시험 EBS출신강사 무료인강, 모의고사 장학금 대폭지급 ‘공인모’

    네이버 카페 '공인모'(공인중개사 인강 추천받고 모인 사람들)에서는 2015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자가 10월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실전과 같은 제2회 '공인모' 모의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인모 제2회 모의고사는 오는 6월 28일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중학교에서 치러진다. 1차 시험은 오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이고 2차 시험은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까지 이다. 본시험을 몇 개월 앞두고 치러지는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로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공인모 모의고사는 장학금도 대폭 주어진다. 과락 없이 60점을 넘긴 1차 합격자 중 총 점수를 집계해 수석을 차지한 수험생 에게는 300만원, 차석에게는 100만원, 3위부터 30위까지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총5회에 걸쳐 무려 6,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공인모 모의고사는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jscoke2) 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시험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공인모에서 주관하는 모의고사로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 공인모 모의고사 일정은 제2회 6월 28일, 제3회 7월 25일, 제4회 8월 30일, 제5회 9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서 영등포 당산중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공인모' 제1회 모의고사 최종합격자 10명에 대한 시상식이 6월 8일 당산중학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제1회 모의고사를 본 수험생들은 만족감을 나타내며 실제시험문제와 가까워 본시험의 난이도를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본시험에서 긴장해 시험을 망칠수도 있는데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공인모 카페에서는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공인중개사 공부 방법, 공인중개사 독학,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등 많은 자료를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공인중개사 교재, 공인중개사 전망,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인중개사 학원, 공인중개사 취업, 공인중개사 연봉 등의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 하고 있어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공인모는 EBS출신의 스타 강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시간 학원 강의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공인중개사 수험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공공기관 개혁 아직 갈 길 멀다

    정부가 어제 2014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방만 경영에 대한 질타를 받아온 공공기관들이 자산매각, 사업계획 조정, 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부채를 목표인 510조원보다 13조원 초과해 감축하고 과도한 복리후생도 정비해 실질적인 개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S등급은 없었지만 A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이 15곳으로 전년보다 크게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등급이 올라갔다. 반면에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세 곳은 낙제점을 받아 기관장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한다. 정부의 발표대로 공공기관 개혁은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는 듯하다. 통계상으로 부채 감축 목표를 달성했고 민간기업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복지 혜택도 정리했다고 하니 말이다. 그러나 아직 정상화 1단계이긴 하지만 정부의 발표가 미덥지 않다. 우선 가장 중요한 공기업의 부채는 도리어 증가했다는 다른 통계가 나온 적이 있다. 최근 기업 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는 30대 공기업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194.3%로 2012년보다 5% 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없다. 또한 엊그제에는 한국도로공사가 도공 퇴직자와 2000억원대의 불법 수의계약을 맺어 혈세를 낭비했다고 야당이 폭로하기도 했다. 기획재정부도 이 계약의 불법성을 인정했다고 한다. 이 계약으로 톨게이트 수납원 600여명이 해고당했고 영업소 운영자들이 공통경비, 복리후생비 등을 허위영수증으로 가로채는 등 연간 1000억원대의 부당수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개혁 대상으로 지목된 ‘관피아’의 폐단이 공기업에서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그런데도 도공은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하니 제대로 평가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또 하나의 문제는 개선될 기미가 없는 공공기관에 대한 ‘낙하산’ 인사다.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가 줄기는 했지만 정치권 출신의 낙하산을 뜻하는 ‘정피아’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다. 낙하산 인사가 문제인 이유는 그들이 개혁에 소극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적당히 임기만 채우면 될 사람들이니 굳이 개혁에 자리를 걸고 소매를 걷어붙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올 하반기에 임기가 만료되어 교체되는 공공기관장은 한국전력 사장 등 모두 7명에 이른다.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현재 공석이다. 지금부터라도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고 전문성을 가장 중요한 자격요건으로 삼아야만 개혁이 성공할 수 있다. 연금개혁과 더불어 공공기관 개혁은 현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업이다. 이번 정부에서 밀어붙이다 흐지부지되는 일이 결코 있어선 안 된다. 공공기관 개혁은 이제 시작이며 갈 길이 멀다. 2단계 정상화 과정에서도 민간기업 평균보다 높은 과도한 임금구조를 개편하고 부채도 계속해서 줄여나가야 한다. 공공기관에도 경쟁의 원리가 철저히 적용돼야 함은 물론이다. 정부가 모든 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그런 점에서 잘한 결정이다. 공공기관의 부실은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공공요금을 올려서 부채를 줄이려 하지 말고 뼈를 깎는 자구책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 바란다.
  • ‘낙제점’ 공공기관 15곳… 광물자원公 등 3곳 기관장 해임

    ‘낙제점’ 공공기관 15곳… 광물자원公 등 3곳 기관장 해임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중부발전,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3곳의 기관장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E등급을 받아 해임된다. 낙제점(D·E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모두 15곳이다. 이 가운데 8곳(53.3%)의 기관장이 ‘정피아’(정치인 출신 낙하산 인사)거나 ‘관피아’(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였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 116곳에 대한 ‘2014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한 곳도 없었다. A등급 15곳(12.9%), B등급 51곳(44.0%), C등급 35곳(30.2%), D등급 9곳(7.8%), E등급 6곳(5.1%)이었다. 전년에 비해 우등생(A·B등급, 41곳→66곳)이 늘고 낙제생(30곳→15곳)은 줄었다. 기재부는 낙제점을 받은 15곳 가운데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과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장기창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등 3명을 해임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D·E등급을 받은 15곳 중 절반 이상의 기관장이 고위 관료 또는 정치인 출신이었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낙하산 인사의 전횡과 묻지마 식 해외 자원개발, ‘세월호 참사’ 뒤에도 여전한 안전 불감증, 각종 비리에 연루된 기관들이 이번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셈이다. E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중부발전,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6곳이다. 고정식 사장은 특허청장, 최평락 사장은 특허청 차장을 지낸 ‘산피아’(산업통상자원부+마피아)다. 장기창 이사장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퇴직한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이고,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실장을 지낸 정보통신부 출신이다. D등급 기관에서는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식경제부 2차관이었고, 이희상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원장은 기상청 창조개혁기획단장이었다.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은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국회의원을 지냈고, 윤주경 독립기념관 관장은 새누리당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의 경우 지난해 순 손실도 2595억원이나 났다. 해외 자원개발 실패로 매출액도 전년 대비 18.2% 급감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전력거래량 감소로 매출액이 1년 새 10.9% 줄었고, 한국시설안전공단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7% 떨어졌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정부의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학자금을 지원했고 의료비도 과다 지급했다. 퇴직을 앞둔 직원에게 3개월 이상의 퇴직준비 휴가를 주는 등 공무원보다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했다. 해임 건의 대상의 기관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정부의 이번 조치가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최평락 사장 임기는 다음달이며, 고정식 사장 임기는 오는 8월로 한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D등급 이하 15개 기관의 임직원들은 올해 성과급을 한 푼도 받지 못한다. 반면 나머지 기관 101곳의 직원들은 지난해 연봉을 기준으로 A등급은 200%(준정부기관은 80%), B등급은 150%(60%), C등급은 100%(40%)의 성과급을 받는다. 내년 공공기관 평가에서는 보건과 방역 부문의 점수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해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안전 분야를 강화한 것처럼 올해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내년에는 보건과 방역 부분을 평가 지표에 많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키 크면 유리? 신장 13cm 차이, 연봉 최대15% 격차

    키 크면 유리? 신장 13cm 차이, 연봉 최대15% 격차

    키 작은 사람들에게 나쁜 소식이다. 남성은 키가 클수록 좋은 직장을 얻고 출세하는 경향이 있다고 미국 연구진이 발표했다. 호주 뉴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이 새로운 연구에서 신장이 10~13cm 정도 차이가 날 때 평균 연봉이 최대 15%까지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목록에 게재되는 미국 내 최고 기업 상위 500 대기업인 이른바 ‘포춘 500’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무려 58%가 신장 183cm 이상의 키 큰 남성이라고 한다. 참고로 미국 성인 남성 가운데 키가 183cm 이상인 이들은 불과 14.5%이다. 연구에 참여한 티모시 저지는 “키 2.54cm 당 평균 연봉 차이는 789달러 정도”라면서 “30년간 계속된다면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발표된 독일의 연구에서도 키가 큰 사람은 사회적 지위가 높고 기업가로 성공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가 크면 사회적으로 우위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어 그로 인해 차별될 수 있는 데 사람은 신체적인 크기와 리더십 능력의 크기를 자동으로 묶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06년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키가 큰 사람은 원래 머리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영국 에든버러대는 키와 지능지수(IQ)는 중요한 유전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제 블로그] 희망퇴직 NO…출납업무 NO…前 지점장은 창구 일 못하나?

    [경제 블로그] 희망퇴직 NO…출납업무 NO…前 지점장은 창구 일 못하나?

    최근 희망퇴직으로 1121명을 내보내며 한숨을 돌렸던 국민은행이 또다시 시끌벅적합니다. 이번엔 ‘출납 업무’가 문제입니다. 노조는 “행원들의 자존심을 해칠 수 있다”며 16일부터 연좌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국민은행은 ‘항아리형 인력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인력운용제도를 크게 손질했습니다. 국민은행은 55세부터 연봉 총액의 50%를 삭감하는 대신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일반 직무’, 영업 현장을 뛰며 성과급을 받는 ‘마케팅 직무’, 2년여 월급을 미리 받고 나가는 ‘희망퇴직’ 등 세 가지 선택이 가능한 임금피크제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어느 은행이든 인사 적체가 가장 큰 고민인 만큼 국민은행의 시도는 금융권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실험’이라고까지 불렸죠. 그런데 사측이 ‘일반 직무’에 출납 업무를 포함시키면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출납 업무는 영업점 창구에서 입출금이나 공과금을 처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거래처에 출장 나가 수납하거나 영업점 자동화기기(ATM·CD)에 현금을 채우는 것도 출납 업무의 일부지요. 통상 신입 행원들이나 계약직 여직원들이 전담합니다. 국민은행은 희망퇴직 대신 일반 직무를 선택한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에게 “업무 분담은 지점장의 권한이며 출납 업무도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노조 측은 “지점장까지 한 고참 행원들에게 단순 출납 업무를 시키는 것은 수치심을 안겨 자진 퇴사하도록 유도하려는 꼼수”라고 반발합니다. 한 금융권 인사는 “선진국에서는 고참 행원도 출납 업무를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면서 “우리나라는 출납 업무를 경시하는 풍조가 너무 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물론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국민 정서상 ‘출납 업무는 심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싫으면 희망퇴직을 신청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쓴소리도 국민은행 안에서 나옵니다. 국민은행 측은 “일반 직무 직원에게 무조건 출납 업무를 시키겠다는 게 아니라 영업점 사정에 따라 지점장이 다양한 일을 배분하게 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국민은행의 이번 시도가 국내 영업점 문화에 변화를 가져올지, 아니면 ‘고참 행원 자존심 융단폭격 사건’으로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볼 일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공인중개사시험 대비 모의고사 실시 ‘공인모’ EBS출신강사 무료인강, 장학금 지급

    공인중개사시험 대비 모의고사 실시 ‘공인모’ EBS출신강사 무료인강, 장학금 지급

    최근 공인중개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격증을 따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카페인 “공인모”(공인중개사 인강 추천받고 모인 사람들)에서는 제2회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인모”는 EBS출신 스타강사들이 국내최초 재능기부형태로 인강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해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2015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자가 10월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공인모” 제2회 모의고사는 오는 6월 28일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중학교에서 치러진다. 1차 시험은 오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이고 2차 시험은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까지 이다. 본시험을 몇 개월 앞두고 치러지는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로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공인모”모의고사는 홈페이지(http://cafe.naver.com/jscoke2) 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인모” 모의고사 일정은 제2회 6월 28일, 제3회 7월 25일, 제4회 8월 30일, 제5회 9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서 영등포 당산중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BS출신 스타강사들이 제공하는 출제문제로 제1회 모의고사를 본 수험생들은 만족감을 나타내며 실제시험문제와 가까워 본시험의 난이도를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고, 본시험에서 긴장해 시험을 망칠수도 있는데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공인모” 모의고사에는 장학금도 대폭 주어지는데 과락 없이 60점을 넘긴 1차 합격자 중 총 점수를 집계해 수석을 차지한 수험생 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차석에게는 100만원, 3위부터 30위까지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총5회에 걸쳐 무려 6,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는데 “공인모” 제1회 모의고사 최종합격자 10명에 대한 시상식이 6월 8일 당산중학교에서 열렸다. 외에도 공인모 카페에서는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공인중개사 공부방법, 공인중개사 독학,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등 많은 정보를 자세히 제공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공인중개사 인강, 공인중개사 교재, 공인중개사 전망,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인중개사 학원, 공인중개사 취업, 공인중개사 연봉 등의 자료와 정보도 다양하게 제공 하고 있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공기관 경영평가 “낙제점 받은 3곳, 어디인 지 살펴봤더니…”

    공공기관 경영평가 “낙제점 받은 3곳, 어디인 지 살펴봤더니…”

    공공기관 경영평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낙제점 받은 3곳, 어디인 지 살펴봤더니…” 작년 한 해 동안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3곳이 낙제점을 받아 해당 기관장이 해임될 처지에 놓였다. 지난해 평가 때보다 등급이 좋아져 성과급을 받는 공공기관은 다소 늘어났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116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4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지난해 평가 때에 이어 한 곳도 없었다. 그러나 A등급은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15곳이 받아 작년 평가 때(2곳)보다 A등급 기관이 대폭 늘었다. B등급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51곳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9곳 증가했다. 반면에 46개였던 C등급은 대한석탄공사와 한국마사회 등 35개로 줄었다. 이에 따라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C등급 이상의 기관 비율은 지난해 85%에서 올해는 87%로 소폭 높아졌다. 성과급을 한 푼도 못 받는 D등급과 E등급은 9개와 6개로 지난해(각각 19개, 11개)보다 감소했다. 평가결과가 호전된 것은 2013년 12월 발표한 공공기관 1단계 정상화 대책에 따라 지난해 공공기관이 자산매각을 통한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해소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채과다와 방만경영으로 중점관리 대상으로 분류됐던 29개 기관 중 18곳이 지난해보다 등급이 올랐다. 정부는 E등급인 한국광물자원공사의 고정식 사장,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장기창 이사장, 한국중부발전의 최평락 사장 등 3명의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경영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뇌물수수 및 납품비리로 이미지를 실추시키거나 안전점검 및 관리 노력이 미흡한 점 등을 이유로 최하등급을 받았다. E등급이거나 D등급을 2번 연속으로 받은 기관장 중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2014년 12월 말 기준)이면 해임 건의 대상이다. 해임 건의는 공공기관장 임면권자인 대통령 및 주무부처 장관에게 하게 된다.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사례는 없어 사실상 구속력을 가진다. 그러나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임기는 올 7월,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임기는 8월까지로 1∼2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징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3곳도 E등급을 받았지만 기관장 재임기간이 6개월 미만이어서 해임 건의대상에서 빠졌다. 기관장이 6개월 이상 재직하면서 D등급을 받은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기상산업진흥원 등 3곳의 기관장에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A등급 15개 기관은 내년 경상경비 예산이 1% 이내에서 증액되고 D등급 이하 15개 기관은 1% 이내에서 감액된다. 기관장 경영성과협약 이행실적평가에서는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문성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은 기관장 평가에서도 문성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과 함께 ‘미흡’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2014년도 당기순이익도 전년도 5조원에서 11조원으로 늘었다. 올해 36개 출자기관으로부터의 정부 배당도 전년 6200억원에서 42.4% 증가한 800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도 당초 계획보다 3조 1000억원 초과한 35조 3000억원을 감축하고 복리후생비도 1500억원을 절감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공공기관 1단계 정상화 대책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로 이어져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는 2단계 정상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기능 조정을 통해 핵심업무에 집중토록 하고, 성과연봉제 등 성과중심의 조직·인력 운영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기관 경영평가 “낙제점 받은 3곳, 도대체 어디?”

    공공기관 경영평가 “낙제점 받은 3곳, 도대체 어디?”

    공공기관 경영평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낙제점 받은 3곳, 도대체 어디?” 작년 한 해 동안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3곳이 낙제점을 받아 해당 기관장이 해임될 처지에 놓였다. 지난해 평가 때보다 등급이 좋아져 성과급을 받는 공공기관은 다소 늘어났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116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4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지난해 평가 때에 이어 한 곳도 없었다. 그러나 A등급은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15곳이 받아 작년 평가 때(2곳)보다 A등급 기관이 대폭 늘었다. B등급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51곳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9곳 증가했다. 반면에 46개였던 C등급은 대한석탄공사와 한국마사회 등 35개로 줄었다. 이에 따라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C등급 이상의 기관 비율은 지난해 85%에서 올해는 87%로 소폭 높아졌다. 성과급을 한 푼도 못 받는 D등급과 E등급은 9개와 6개로 지난해(각각 19개, 11개)보다 감소했다. 평가결과가 호전된 것은 2013년 12월 발표한 공공기관 1단계 정상화 대책에 따라 지난해 공공기관이 자산매각을 통한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해소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채과다와 방만경영으로 중점관리 대상으로 분류됐던 29개 기관 중 18곳이 지난해보다 등급이 올랐다. 정부는 E등급인 한국광물자원공사의 고정식 사장,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장기창 이사장, 한국중부발전의 최평락 사장 등 3명의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경영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뇌물수수 및 납품비리로 이미지를 실추시키거나 안전점검 및 관리 노력이 미흡한 점 등을 이유로 최하등급을 받았다. E등급이거나 D등급을 2번 연속으로 받은 기관장 중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2014년 12월 말 기준)이면 해임 건의 대상이다. 해임 건의는 공공기관장 임면권자인 대통령 및 주무부처 장관에게 하게 된다.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사례는 없어 사실상 구속력을 가진다. 그러나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임기는 올 7월,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임기는 8월까지로 1∼2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징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3곳도 E등급을 받았지만 기관장 재임기간이 6개월 미만이어서 해임 건의대상에서 빠졌다. 기관장이 6개월 이상 재직하면서 D등급을 받은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기상산업진흥원 등 3곳의 기관장에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A등급 15개 기관은 내년 경상경비 예산이 1% 이내에서 증액되고 D등급 이하 15개 기관은 1% 이내에서 감액된다. 기관장 경영성과협약 이행실적평가에서는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문성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은 기관장 평가에서도 문성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과 함께 ‘미흡’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2014년도 당기순이익도 전년도 5조원에서 11조원으로 늘었다. 올해 36개 출자기관으로부터의 정부 배당도 전년 6200억원에서 42.4% 증가한 800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도 당초 계획보다 3조 1000억원 초과한 35조 3000억원을 감축하고 복리후생비도 1500억원을 절감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공공기관 1단계 정상화 대책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로 이어져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는 2단계 정상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기능 조정을 통해 핵심업무에 집중토록 하고, 성과연봉제 등 성과중심의 조직·인력 운영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기관 경영평가 “광물자원공사, 중부발전, 시설안전공단 기관장 해임 건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광물자원공사, 중부발전, 시설안전공단 기관장 해임 건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광물자원공사, 중부발전, 시설안전공단 기관장 해임 건의” 작년 한 해 동안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3곳이 낙제점을 받아 해당 기관장이 해임될 처지에 놓였다. 지난해 평가 때보다 등급이 좋아져 성과급을 받는 공공기관은 다소 늘어났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116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4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지난해 평가 때에 이어 한 곳도 없었다. 그러나 A등급은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15곳이 받아 작년 평가 때(2곳)보다 A등급 기관이 대폭 늘었다. B등급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51곳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9곳 증가했다. 반면에 46개였던 C등급은 대한석탄공사와 한국마사회 등 35개로 줄었다. 이에 따라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C등급 이상의 기관 비율은 지난해 85%에서 올해는 87%로 소폭 높아졌다. 성과급을 한 푼도 못 받는 D등급과 E등급은 9개와 6개로 지난해(각각 19개, 11개)보다 감소했다. 평가결과가 호전된 것은 2013년 12월 발표한 공공기관 1단계 정상화 대책에 따라 지난해 공공기관이 자산매각을 통한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해소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채과다와 방만경영으로 중점관리 대상으로 분류됐던 29개 기관 중 18곳이 지난해보다 등급이 올랐다. 정부는 E등급인 한국광물자원공사의 고정식 사장,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장기창 이사장, 한국중부발전의 최평락 사장 등 3명의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경영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뇌물수수 및 납품비리로 이미지를 실추시키거나 안전점검 및 관리 노력이 미흡한 점 등을 이유로 최하등급을 받았다. E등급이거나 D등급을 2번 연속으로 받은 기관장 중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2014년 12월 말 기준)이면 해임 건의 대상이다. 해임 건의는 공공기관장 임면권자인 대통령 및 주무부처 장관에게 하게 된다.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사례는 없어 사실상 구속력을 가진다. 그러나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임기는 올 7월,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임기는 8월까지로 1∼2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징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3곳도 E등급을 받았지만 기관장 재임기간이 6개월 미만이어서 해임 건의대상에서 빠졌다. 기관장이 6개월 이상 재직하면서 D등급을 받은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기상산업진흥원 등 3곳의 기관장에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A등급 15개 기관은 내년 경상경비 예산이 1% 이내에서 증액되고 D등급 이하 15개 기관은 1% 이내에서 감액된다. 기관장 경영성과협약 이행실적평가에서는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문성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은 기관장 평가에서도 문성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과 함께 ‘미흡’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2014년도 당기순이익도 전년도 5조원에서 11조원으로 늘었다. 올해 36개 출자기관으로부터의 정부 배당도 전년 6200억원에서 42.4% 증가한 800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도 당초 계획보다 3조 1000억원 초과한 35조 3000억원을 감축하고 복리후생비도 1500억원을 절감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공공기관 1단계 정상화 대책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로 이어져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는 2단계 정상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기능 조정을 통해 핵심업무에 집중토록 하고, 성과연봉제 등 성과중심의 조직·인력 운영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왜 한국 병사의 월급은 ‘세계 최하위’인가

    [밀리터리 인사이드] 왜 한국 병사의 월급은 ‘세계 최하위’인가

    얼마전 열악한 예비군 훈련비 문제를 거론했는데요. 네티즌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올해는 예비군 훈련 프로그램이 강화된데다 최악의 총격사건까지 벌어져 어느 때보다 네티즌의 관심이 높았는데요. 이번에는 더욱 민감한 문제로 ‘현역병 급여’를 거론하려고 합니다. 과연 군대에 보낸 우리 자식과 친구, 애인, 남편의 급여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까요. 예산 권한을 쥔 정부와 국회, 군에서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만약 모른다면 잘 들여다 보시길 바랍니다. 우선 우리 병사들의 월급을 거론해야겠죠?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먹여주고, 재워주면서 이등병 12만 9400원, 일병 14만원, 상병 15만 4800원, 병장 17만 1400원을 줍니다. 이등병은 작년보다 1만 6900원, 일병은 1만 8300원, 상병은 2만 200원, 병장은 2만 2400원 올랐습니다. 그런데 올해 정부가 정한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비는 ‘49만 9288원’입니다. 병사 1인당 하루 급식비 7190원에 30을 곱하면 21만 5700원. 급여와 급식비를 합해도 모든 병사가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월급을 받는 셈입니다. 참, 군 막사의 ‘주거비’는 도저히 금액으로 산정하기 어려워서 제외했습니다. 잘 와닿지 않는다고요? 그럼 연봉으로 볼까요. 순수한 급여만 봤을 때 병장 연봉은 205만 6800원입니다. 휴가비 등 추가로 지급하는 돈은 제한 것이니까 참고하세요. 합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장성과 비교해볼까요? 지난해 기준 대장의 세전 연봉은 1억 2843만원, 준장은 9807만원입니다. 21~24개월 근무하는 일개 병사와 하늘같이 높은 별들의 연봉을 비교한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얘기라구요? 세금 떼면 1억원은 만져보지도 못했다고 장성들이 분개할 수도 있겠네요. ●설마? 역시!…헛공약으로 그친 병사 월급 ‘40만원’ 2012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병사 월급을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군 입대를 앞둔 남성은 물론 예비역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당시 병장 월급은 10만 8000원이었습니다. “그 정도면 군생활 할만 하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실현될 것이라곤 믿지 않았죠. 실제로 현실과 괴리가 커서 결국 헛공약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니, 정치권의 관심이 식었다고 봐야겠죠. 가끔씩 이런 공약이 나왔지만 늘 “현실성이 없다”, “첨단 무기 구매할 돈도 없다”는 비판을 받고는 촛불 꺼지듯이 사라졌습니다. ”나는 그보다도 훨씬 못한 돈을 받고 3년을 근무했다”, “국방이 의무인 나라에서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냐”고 목소리 높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의 열렬한 애국심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 병사들의 급여수준을 보면 조금은 생각이 달라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징병제를 운용하는 주요 국가는 대만, 러시아, 스위스, 우크라이나, 터키, 이스라엘, 이집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북한 등입니다. 나라마다 물가가 다르고 예산 사정, 주변국 상황도 천차만별이겠지만 절대치라도 비교해보겠습니다. 가까운 대만으로 가볼까요. 대만은 현재 징병제를 일부 유지하고 있지만 2017년 완전 모병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1993년 이전 출생자는 1년 의무복무, 94년 이후 출생자는 4개월 군사훈련 뒤 38세까지 동원예비군에 편입합니다. 지난해 대만 이등병의 월급이 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많은 남성이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는데요. 대만 이등병 월급이 지난해 기준 3만 7560TWD(대만 달러), 한화로 135만 4000원 수준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는 장기복무 지원자 급여이고, 의무 복무자는 21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의무 복무자에게 최대 40만원까지 줬지만 의무 복무 기간이 줄고 모병제 전환을 앞두고 있어 급여가 다소 줄어들었죠. 그래도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보다 병사 급여수준이 높은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우리처럼 복무 기간이 2년인 싱가포르로 가보겠습니다. 이등병은 월급 480SGD(싱가포르 달러)를 받는다고 합니다. 현재 환율로 한화 39만 8016원이네요. 일병은 500SGD, 상병 550SGD, 병장 590SGD입니다. 병장 월급은 한화로 48만 9228원입니다. 싱가포르는 물가가 매우 높은 나라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분명히 우리보단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멕시코는 병사 월급이 없다? 실상은… 태국은 앞서 11회에서 ‘제비뽑기’라는 독특한 징병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빨간색 종이는 입대, 검은색 종이는 면제입니다. 빨간색 종이를 뽑아 2년의 복무기간을 거치는 동안 월 3200~9000바트(10만~30만원)를 준다고 합니다. 대졸자 초임 월 1만~1만 2000바트(33만~40만원)와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준이어서 지원자가 많이 몰릴 때는 징병을 할 필요조차 없다고 합니다. 제비뽑기를 하지 않고 직접 지원하면 6개월 밖에 근무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정도입니다. 이스라엘은 남녀 모두 군 입대하는 국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은 현역으로 3년, 여성은 2년을 근무하는데요. 전투병의 월급은 1075세켈, 한화로 31만 2954원입니다. 예비군 훈련도 40세까지 3년 동안 54일을 받아야 합니다. 전방부대 근무도 포함돼 있죠. 하지만 이스라엘은 예비군 훈련비를 국가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지원해 하루 10만원(한국 1만 2000원)을 줍니다. 가까운 나라 이집트는 징병제 국가 중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주는데요. 지난해 기준 이집트의 최저임금은 17만원이었습니다. 물가를 감안해도 적지 않은 금액임은 분명합니다. 병역 혜택은 없지만 병역 의무 불이행자는 해외여행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확인해보니 징병제 국가인 멕시코는 우리보다 병사 월급이 적군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네요. 무보수, 즉 병사 월급 자체가 없답니다. 왜 그럴까요? 알고보니 매일 군 막사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매주말 하루 군 시설에서 ‘가볍게’ 근무한다고 하네요. 주변국의 위협이 없어 현역병을 많이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또 다른 징병제 국가인 콜롬비아는 중졸 이하 18~24개월, 고졸 12개월, 지원병 및 농업 종사자 12~18개월로 복무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월급은 7만 페소로, 한화 약 3만 5000원 수준입니다. 고작 4만원도 안되는 돈이라고 비웃지 마세요. 군 복무기간은 연금을 납부한 기간으로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기혼자, 성직자, 아버지가 사망해 생계를 책임지는 남성은 병역을 면제해줍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동구권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유럽에서 거의 유일한 징병제 국가로 남아있는 나라로 스위스가 있습니다. 평상시 생업에 종사하다가 매년 19일씩 6번 동원훈련을 참가하는 ‘민병제’ 국가입니다. 따라서 월급은 의미가 없죠. 상시 근무자는 3500명이고 민병이 15만명이나 됩니다. 특이한 사실은 총기를 집까지 갖고 간다는 것인데요. 국민의 총기 소유 비율은 100명당 46정으로 세계 4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내년부터는 아예 예비군 제도도 없앤다고 합니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면 대중교통 무료 및 할인 혜택을 줍니다. 반면 병역 면제자는 다른 병사의 군 복무기간 동안 3%의 병역세를 내야 합니다. ●모병제 국가와는 비교조차 부끄러운 수준 우리나라와 중국을 비교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중국은 겉으론 징병제를 표방하지만 사실상 모병제 국가로, 우리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중국에서는 중앙에서 통제하지 않고 각 지역 부대에서 병력을 모집합니다. 군 입대자에게 공산당 가입이나 취업 및 취업교육 혜택을 주고 있지만 경제가 발전하면서 더 많은 소득과 안정적인 생활을 원하는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군 입대를 기피하는 형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13억명의 인구로 220만명의 현역병을 유지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중국 정부는 2009년 신입 병사 월급을 50% 인상한 1000위안으로 높이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는데요. 군의 부패 완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부사관과 장교들의 월급도 최대 30% 인상했습니다. 1000위안은 현재 가치로 보면 우리 돈 18만원에 해당하는데요. 부사관 월급은 상·중·하 계급에 따라 1900~3000위안(34만~54만원), 위관급 장교 최말단인 소위는 3000위안을 받습니다. 그래도 많은 장교들이 “월급으로 가족을 부양하기가 쉽지 않다”고 아우성인데요. 군의 부패 문제도 여전하다고 합니다. 중국의 군 복무기간은 2년이지만, 전역 후에 다시 지원해 3년 이상 최장 50세까지 군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징병제 국가들만 비교해도 이 정도인데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모병제 국가 병사 월급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병력은 많은데 예산은 빠듯하고 개별 병사에 대한 관심은 적으니 월급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병력 감축은 당장 불가능하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요?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수의 네티즌들이 지지하는 방안인데요. 군 납품비리에 대한 벌금을 과중하게 매기고 검은 돈을 환수해 병사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불가능하다고요? 이것이 ‘창조경제’ 아닌가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영탁 미래와 세상] 핀테크와 금융의 미래

    [이영탁 미래와 세상] 핀테크와 금융의 미래

    요즘 핀테크(finance+technology)가 자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핀테크는 한마디로 금융과 모바일이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금융서비스이다. 핀테크는 모바일 결제뿐 아니라 송금, 개인재산 관리, 크라우드 펀딩, 대출 등을 포함하여 금융의 전 영역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의 페이팔이나 애플, 구글, 중국의 알리페이에 이어 국내에도 삼성, 다음카카오 등 거대 정보기술(IT) 기업들은 물론이고 많은 중소 벤처기업까지 이 시장에 진출하여 금융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그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제 은행의 상대는 은행이 아니라 이들 IT기업이 되어 버렸다. 이렇게 보면 기존의 금융기관이 환골탈태하여 새로운 모바일 금융을 잘하느냐, 아니면 발 빠른 IT 기업이 모바일 금융을 선점함으로써 기존의 금융기관을 무너뜨리느냐의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자고로 우리나라의 금융기관은 변화에 둔감하다. 각종 산업은 세계 최고수준을 달리고 있는데도 금융은 계속 낮잠만 자고 있는 듯하다. 여전히 도심지의 비싼 건물에 다수의 점포망을 열어놓고, 고액의 연봉을 받아가는 많은 임직원들이 모여 있다. 은행이나 증권회사의 창구를 찾아가는 사람은 자꾸 줄어들고 있고, 사람들의 지갑 속에는 현금보다 카드가 많아졌으며 그것마저 스마트폰으로 들어가고 있는데도 말이다. 금융서비스의 중심에 금융기관이 아닌 스마트폰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건 아닐 텐데. 지금 소비자에 대한 금융서비스가 종전의 대면 서비스에서 모바일 서비스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각종 금융서비스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순식간에 모바일기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은행이나 증권회사를 찾아갈 일은 거의 없다. 집이든 어디든 스마트폰으로 여러 금융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그리고 이렇게 되고 나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역할 축소가 불가피해질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은행의 예금, 대출 등 종전의 주 업무는 자꾸 줄어들고 있다. 지금은 금리가 아무리 낮아도 기업의 투자로 연결되지 않는다. 이제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사업도 별로 없지만 기업도 그렇고 글로벌 시장도 유동성이 풍부해서 자금조달이 훨씬 수월해졌다. 거기다 개별 기업의 자금조달 능력이 커지고 사금융이 발달하여 은행 금융의 비중은 계속 낮아지는 중이다. 한편 송금, 결제,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비금융 IT 기업의 공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이래저래 은행이나 증권회사 등 전통적인 금융기관은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해 있는 셈이다. 둘째, 핀테크의 확산으로 모바일 금융이 본격화될 경우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수지는 급격히 악화될 것이다. 앞으로 닥칠 한계비용 제로사회에서 모바일금융서비스 또한 대가의 징수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금융서비스 공급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모바일 금융 자체의 원가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이다. 원래 금융업무 자체가 IT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데다 이러한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를 하는데 수수료를 낼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빌 게이츠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뱅킹은 필요하지만, 은행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은 대부분의 금융서비스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가능해지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거대한 조직과 인력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뱅킹은 비트와 바이트일 뿐이다”라는 말이 새삼 실감이 난다. 최근 나온 ‘거대권력의 종말’을 보면 미래에는 작은 것이 큰 것을 이김으로써 큰 것은 모두 사라진다고 한다. 곳곳에서 핀테크의 깃발을 들고 각종 금융서비스를 멋지게 하겠다고 나서는 크고 작은 IT 기업들이 앞으로 우리 금융시장을 송두리째 삼켜 버리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이렇게 되면 은행, 증권, 보험 등을 포괄하는 종합금융서비스가 한자리에서 가능해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한가한 모습의 은행이나 증권사를 보면서 딱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필자만의 느낌일까.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 키 큰 남성이 좋은 직장 얻고 출세하기 쉽다 - 美 연구

    키 큰 남성이 좋은 직장 얻고 출세하기 쉽다 - 美 연구

    키 작은 사람들에게 나쁜 소식이다. 남성은 키가 클수록 좋은 직장을 얻고 출세하는 경향이 있다고 미국 연구진이 발표했다. 호주 뉴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이 새로운 연구에서 신장이 10~13cm 정도 차이가 날 때 평균 연봉이 최대 15%까지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목록에 게재되는 미국 내 최고 기업 상위 500 대기업인 이른바 ‘포춘 500’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무려 58%가 신장 183cm 이상의 키 큰 남성이라고 한다. 참고로 미국 성인 남성 가운데 키가 183cm 이상인 이들은 불과 14.5%이다. 연구에 참여한 티모시 저지는 “키 2.54cm 당 평균 연봉 차이는 789달러 정도”라면서 “30년간 계속된다면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발표된 독일의 연구에서도 키가 큰 사람은 사회적 지위가 높고 기업가로 성공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가 크면 사회적으로 우위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어 그로 인해 차별될 수 있는 데 사람은 신체적인 크기와 리더십 능력의 크기를 자동으로 묶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06년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키가 큰 사람은 원래 머리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영국 에든버러대는 키와 지능지수(IQ)는 중요한 유전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익 변호사 한가람씨 “연봉 낮지만 보람 커…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 변호사 늘어야”

    공익 변호사 한가람씨 “연봉 낮지만 보람 커…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 변호사 늘어야”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의 공익 변호사들이 더 많이 등장했으면 합니다.” 한가람(36) 변호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기 출신 변호사다. 공익 변호사 단체 중 하나인 ‘희망을 만드는 법’(희망법)에서 활동하고 있다. 희망법은 변호사시험 합격자와 사법시험 합격자가 처음 함께 배출되며 2452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새내기 변호사가 쏟아진 2012년에 만들어졌다. 평소 사회적 약자, 성 소수자들에 관심을 갖고 교류하던 로스쿨 졸업생, 사법연수원생, 변호사 등 6명이 의기투합했다. 지금은 8명으로 늘었다. 한 변호사가 인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사범대 시절이다. 교사가 꿈이던 그는 당초 법대에 진학했다가 사범대로 방향을 틀어 국어 교사로 교단에서 서기도 했다. 한 변호사는 “사범대 재학 시절 청소년 인권과 대안 교육을 접하며 인권 활동의 필요성에 눈뜨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인권단체 활동을 하며 접한 여러 사건을 통해 차별에 부딪히며 법률적인 분야에서 인권 활동을 결심하게 됐다. 뒤늦게 로스쿨에 입학한 것은 전업적인 활동을 해보겠다는 생각에서다.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으로 2013년 “외과수술을 하지 못한 성 전환자도 법적 성별 정정을 신청할 수 있다”는 판결을 이끌어냈을 때를 꼽았다. 이후 하급심에서 비슷한 취지의 판결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비영리로 활동하다 보니 ‘경영난’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기업 후원이나 정부 지원 없이 조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 연봉이 3000만원 정도 되거든요. 변호사라고 생각하면 낮지만 인권 활동가라고 생각하면 높은 거죠. 경제적으로는 좀 그래도 중요한 일을 하고 있잖아요.” 공익 변호사가 된 지 4년째. 함께 공부한 친구들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진지했다. “첫해엔 마냥 기뻤고, 둘째 해엔 많은 일에 치여 살았고, 셋째 해엔 숨을 골랐어요. 이제 진짜 꼭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할 것 같아 고민이 큽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연봉 5억 美 풋볼 선수, 우버 기사 ‘투 잡’

    연봉 5억 美 풋볼 선수, 우버 기사 ‘투 잡’

    고액 연봉자인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가 부업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 택시의 기사를 하고 있다고 미국 N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마이애미 돌핀스의 AJ 프랜시스(25)로 NFL 3년차인 그의 연봉은 51만 달러(약 5억 6600만원)다. 200만 달러(약 22억 2000만원) 이상인 NFL 선수 평균 연봉에는 못 미치지만 미국 국민의 평균 연봉보다 10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프랜시스 본인은 봉급을 지급받는 7월 직전 ‘보릿고개 시기’ 때문에 부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에 뛸 수 있는 로스터(53명)의 마지노선 주변에 있는 프랜시스와 같은 선수가 평소 소비 패턴을 유지하려면 부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NBC는 “수십년 전에는 NFL 선수가 비시즌 부업을 하는 일이 흔했지만 연봉이 오른 최근에는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본격 부업에 들어간 4월부터 프랜시스는 일주일에 최소 사흘, 하루에 4~5시간씩 우버 영업을 해 시간당 40~50달러를 벌고 있다. 돌핀스 감독과 동료도 프랜시스의 단골 고객인데 조 필빈 돌핀스 감독은 “우버 기사로 프랜시스를 적극 추천하지만 수다쟁이인 프랜시스와의 대화를 피하기 위해 귀마개를 착용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프랜시스는 “승객과 대화하는 것은 장래 희망인 프로풋볼 방송 해설가가 되기 위한 준비의 일환”이라고 정색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공인중개사시험 대비 EBS출신강사 무료인강, 모의고사 장학금 지급 “공인모”

    공인중개사시험 대비 EBS출신강사 무료인강, 모의고사 장학금 지급 “공인모”

    최근 공인중개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자격증을 따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카페 “공인모”(공인중개사 인강 추천받고 모인 사람들)에서는 제2회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인모”는 EBS출신 스타강사들이 국내최초 재능기부형태로 인강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해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2015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자가 10월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공인모” 제2회 모의고사는 오는 6월 28일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중학교에서 치러진다. 1차 시험은 오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이고 2차 시험은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까지 이다. 본시험을 몇 개월 앞두고 치러지는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로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인모” 모의고사는 홈페이지(http://cafe.naver.com/jscoke2) 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인모” 모의고사 일정은 제2회 6월 28일, 제3회 7월 25일, 제4회 8월 30일, 제5회 9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서 영등포 당산중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BS출신 스타강사들이 제공하는 출제문제로 제1회 모의고사를 본 수험생들은 만족감을 나타내며 실제시험문제와 가까워 본시험의 난이도를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고, 본시험에서 긴장해 시험을 망칠 수도 있는데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공인모” 모의고사에는 장학금도 대폭 주어지는데 과락 없이 60점을 넘긴 1차 합격자 중 총 점수를 집계해 수석을 차지한 수험생 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차석에게는 100만원, 3위부터 30위까지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총5회에 걸쳐 무려 6,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는데 “공인모” 제1회 모의고사 최종합격자 10명에 대한 시상식이 6월 8일 당산중학교에서 열렸다. 외에도 공인모 카페에서는 공인중개사시험과목, 공인중개사기출문제, 공인중개사공부방법, 공인중개사독학, 공인중개사시험일정 등 많은 정보를 자세히 제공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공인중개사인강, 공인중개사교재, 공인중개사전망, 공인중개사자격증, 공인중개사학원, 공인중개사취업, 공인중개사연봉 등의 정보도 다양하게 제공 하고 있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초보 수험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인중개사시험 EBS출신강사 무료 인강, 제2회 모의고사 장학금 6,200만원 지급 “공인모”

    공인중개사시험 EBS출신강사 무료 인강, 제2회 모의고사 장학금 6,200만원 지급 “공인모”

    2015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자가 10월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공인모” (공인중개사 인강 추천받고 모인 사람들)에서는 제2회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8일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중학교에서 1차 시험은 오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이고 2차 시험은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까지 이다. 본시험을 몇 개월 앞두고 치러지는 “공인모” 모의고사는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의고사 신청 접수는 “공인모”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http://cafe.naver.com/jscoke2) 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의고사 신청접수 마감일은 시험일 2주 전까지이고 별도로 공인모 게시판을 통하여 공지한다. “공인모” 모의고사 일정은 제2회 6월 28일, 제3회 7월 25일, 제4회 8월 30일, 제5회 9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서 영등포 당산중학교에서 치러진다. 제1회 모의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은 한결같이 만족해하는 눈치다. EBS출신 스타강사들이 제공하는 출제문제는 실제시험문제와 가까워 실제 시험의 난이도를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실제 시험 당일 긴장하거나, OMR카드를 잘못 작성해서 시험을 망칠수도 있는데 실전과 똑같은 모의고사를 통해 미리 연습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의견이다. 스타강사들이 제공하는 출제문제를 통에 미리 모의고사를 본 수험생들은 실수로 낙방 할 수 있는 시험을 사전 예방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이번 모의고사에는 장학금도 대폭 주어진다. 과락 없이 60점을 넘긴 1차 합격자 중 총 점수를 집계해 수석을 차지한 이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차석에게는 100만원, 3위부터 30위까지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총5회에 걸쳐 무려 6,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제 1회차 모의고사 최종합격자 10명에 대한 시상식은 6월 8일 당산중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다. 외에도 공인모 카페에서는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공인중개사 공부방법, 공인중개사 독학,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등 많은 정보를 자세히 제공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공인중개사 인강, 공인중개사 교재, 공인중개사 전망,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인중개사 학원, 공인중개사 취업, 공인중개사 연봉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 하고 있다. 공인모는 EBS출신 스타강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강의를 제공하며, 실시간 학원 강의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공인중개사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로부터 한참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SK하이닉스 상생 노력 다른 대기업도 본받아야

    반도체 제조회사인 SK하이닉스 노사가 최근 임금인상분의 20%를 협력업체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노사는 올해 임금을 3.1% 올리기로 했는데 각각 0.3% 포인트씩 총 0.6% 포인트에 해당하는 금액(60억원 추정)을 협력사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즉 SK하이닉스 직원들은 임금을 2.8%만 올려 받는다. 협력업체 직원 4000여명은 1인당 평균 150만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중소기업인 협력업체의 임금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런데도 대기업으로부터 ‘단가 후려치기’와 같은 불이익을 당하곤 했다. 대기업이 협력업체의 납품 가격을 올려 임금인상의 재정적 부담을 전가해 버리는 것이다. 계속 납품을 해야 하는 협력업체로선 하소연할 데도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대기업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억대에 가까운 연봉을 받으며 ‘귀족 노조’라는 말까지 듣는 대기업 노조와 핍박받는 협력업체 노조의 ‘노·노 갈등’은 커져만 갔다. 그런 상황에서 나온 SK하이닉스 노사의 ‘통 큰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갈수록 더 벌어지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의 대기업에 대한 종속 관계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대기업이 이익을 많이 내도 중소기업에 내려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이른바 ‘낙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특별한 성과가 있을 때 협력업체와 나누는 ‘성과공유제’와 같은 대기업의 상생(相生) 노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기업 노사가 임금인상분을 뚝 잘라 지원하는 일은 처음이라고 하니 의미가 크다. 다른 대기업들도 SK하이닉스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 말로만 ‘상생’, ‘윈·윈’할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협력업체에 도움이 되는 실천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대기업 노사가 양보하지 않는 한 중소기업과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다. 정부는 돈을 많이 번 대기업들이 임금인상을 통해 가계에 돈을 풀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정책이다. 대기업이 자기 회사 직원들의 임금을 올려 주는 것은 양극화만 키울 뿐이다. 그 돈으로 협력업체의 단가를 올려 주거나 임금을 지원하는 쪽으로 유도해야 한다. SK하이닉스 노사의 이번 결정은 그런 점에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부도 이번 사례를 참고해 협력업체와의 상생 노력이 다른 대기업으로 확산되도록 독려하기 바란다.
  • ‘공인모’ 공인중개사시험 모의고사 장학금만 6,200만원...EBS출신 무료 인강도

    ‘공인모’ 공인중개사시험 모의고사 장학금만 6,200만원...EBS출신 무료 인강도

    2015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자가 10월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공인모”(공인중개사 인강 추천받고 모인 사람들)에서는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당산중학교에서 오는 6월 28일 “제2회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1차 시험은 오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이고 2차시험은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까지 이다. 모의고사 신청 접수는 “공인모” 홈페이지(http://cafe.naver.com/jscoke2) 에서 신청하면 되는데 공인모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의고사 신청접수 마감일은 시험일 2주 전까지이고 별도로 공인모 게시판을 통하여 공지한다. 2015년 제26회 공인중개사 시험일자가 10월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치러지는 “공인모” 모의고사 제2회 신청접수는 공인모 카페에서 신청 하면 되고, 모의고사 일정은 제2회 6월 28일, 제3회 7월 25일, 제4회 8월 30일, 제5회 9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서 영등포 당산중학교에서 치러진다. 5월 23일 “공인모” 제1회 모의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은 한결같이 만족해하는 눈치다. EBS출신 스타강사들이 제공하는 출제문제는 실제시험문제와 가까워 실제 시험의 난이도를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실제 시험 당일 긴장하거나, OMR카드를 잘못작성해서 시험을 망칠수도 있는데 실전과 똑같은 모의고사를 통해 미리 연습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의견이 많다. 스타강사들이 제공하는 출제문제를 통에 모의고사를본 수험생들은 실수로 낙방 할 수 있는 시험을 사전 예방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이번 모의고사에는 장학금도 대폭 주어진다. 과락 없이 60점을 넘긴 1차 합격자 중 총 점수를 집계해 수석을 차지한 이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차석에게는 100만원, 3위부터 30위까지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총5회에 걸쳐 무려 6,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제1회차 모의고사 최종합격자 10명에 대한 시상식은 6월 8일 당산중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다. 외에도 공인모 카페에서는 공인중개사시험과목, 공인중개사공부방법, 공인중개사독학, 공인중개사기출문제, 공인중개사시험일정 등 많은 정보를 자세히 제공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공인중개사인강, 공인중개사교재, 공인중개사전망, 공인중개사자격증, 공인중개사학원, 공인중개사취업, 공인중개사연봉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 하고 있다. 공인모는 스타 강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강의를 제공하며, 실시간 학원 강의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공인중개사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로부터 한참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제 블로그] 월급 토해낸 316개 공공기관장들 “기재부가 미워”

    [경제 블로그] 월급 토해낸 316개 공공기관장들 “기재부가 미워”

    공공기관 316곳의 기관장과 임원(상임이사)들이 올해 받은 월급 중 일부를 토해 냈습니다. 이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기관마다 최근 이사들의 보수 한도와 관련한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있는데요. 공공기관 임직원의 연봉 인상률이 확정된 지 6개월이나 지났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기관장을 비롯해 이사의 기본 연봉은 정부부처 차관급 연봉과 연동됩니다. 예컨대 기관장의 경우 차관급 연봉의 100%, 감사와 이사는 기관장의 80%가 각각 적용됩니다. 금융 공기관은 이보다 많습니다. 기관장이 차관급 연봉의 150%를 받습니다. 공공기관의 성격에 따라 차등이 발생하는 거죠. 기획재정부는 이를 토대로 올해 기관장과 이사에게 연봉 인상률 3.89%를 적용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16개 공공기관에 통보했고 기관들은 이에 맞춰 올해 월급을 지급해 왔습니다. 그런데 기재부가 뒤늦게 갑자기 연봉 인상률을 기존 3.89%에서 3.80%로 내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심지어 소급 적용하라고까지 주문했습니다. 한 공공기관 임원은 “토해 낸 돈은 몇십만원이지만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재부 측은 “공공기관 직원들의 올해 연봉 인상률이 3.80%인데 사장과 임원들만 3.89%로 가면 보기가 안 좋아서 통일시켰다”고 해명했습니다. 임직원 간 형평성을 감안해 임원 연봉 인상률의 ‘자투리 포인트’(0.09%)를 잘라 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라고 자부하는 기재부의 일 처리치고는 옹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처음부터 연봉 인상률을 동일하게 적용했다면 행정력을 낭비할 필요가 없었을 테니까요. 정부 스스로 원칙(‘임원 보수 규정’)을 무너뜨린 모양새도 보기 안 좋습니다. 공공기관들은 기재부의 ‘강요’에 따라 연봉 운영계획을 수정한 뒤 최근 이사회에서 의결했습니다. 한 공공기관 이사는 이사회에서 “이미 결정한 인상률을 왜 줄이느냐”고 따져 물었다고 합니다. 공공기관들은 이런 항의성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채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고 하네요. 기재부가 원망스러울 법도 합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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