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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석방 없는 무기형’ 사형제 대안될까...단순히 ‘느린 사형’ 우려도

    ‘가석방 없는 무기형’ 사형제 대안될까...단순히 ‘느린 사형’ 우려도

    정부가 30일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형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한 것은 흉악 범죄가 연이어 발생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사형제 폐지국인 우리나라가 흉악범을 사회와 영구적으로 격리할 수 있는 대안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법원은 기본권 침해 정도와 범죄 예방 효과를 심도 있게 분석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해외 주요국도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에 각각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개정안이 의결된 후 자료를 내고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며 “가석방 없는 무기형은 흉악범이 상응하는 죗값을 치르고 사회로부터 격리될 수 있는 실효적인 제도”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무기징역이 확정된 ‘신당역 살인범’ 전주환과 ‘노원 세 모녀 살인범’ 김태현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피해자 유족이 ‘가석방 불가’를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개정안 입법예고 기간인 지난 8월 “가석방 없는 종신형 제도에 관한 기존 논의는 사형제를 폐지하고 대체 수단으로 절대적 종신형을 도입하는 걸 전제로 한 것”이라며 “사형제를 존치한 채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도입하는 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냈다. 헌법재판소는 현재 사형제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이며, 연내 결론을 낼 것이란 관측이 많다. 법원행정처는 또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사형제에 비해 기본권 침해가 덜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며 “범죄 예방적 효과를 단정할 수 없고, 교도 행정에 큰 부담이 되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헌법상 인간 존엄의 가치를 침해하고 형사정책적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형벌 제도”라며 반대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해외 사례를 연구한 보고서를 보면 미국은 1841년 메인주가 처음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도입한 이래 알래스카주를 제외한 49개 주가 운영하고 있다. 반면 독일은 사형제를 폐지한 이후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도입했으나 연방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받은 뒤 1981년 폐지했다. 일본은 2003년부터 제도 도입을 논의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광현 입법조사관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단순히 ‘느린 사형’의 모습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가석방 가능 최저 복역 기간(현재 20년)을 늘려 범죄자가 더 오래 수감될 수 있도록 하고,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은 가석방 가능성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의 방안도 있다”고 제언했다.
  • “유대인 색출” 러 공항 난입해 이스라엘發 여객기 에워싸고 “여권 보자”

    “유대인 색출” 러 공항 난입해 이스라엘發 여객기 에워싸고 “여권 보자”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을 이륙해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마하치칼라 공항에 29일(현지시간) 착륙한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시위대에 에워싸였다고 AP와 AFP 통신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스라엘발 여객기가 착륙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친(親)팔레스타인 성향의 시위대가 “이스라엘인을 색출하겠다”며 공항 터미널 출입구를 부수고 난입했다. 이들 중 일부는 활주로로 달려가 여객기를 에워쌌으며, 다른 이들은 공항을 빠져나가는 차량의 탑승자들을 확인하겠다고 난동을 벌였다. 시위대 상당수는 반유대주의 구호와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공화국 보건부를 인용해 경관 등 20명이 다쳤으며, 몇몇은 중상, 둘은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 항공청은 비행장에 허가받지 않은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됐으며 다음달 6일까지 공항이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폐쇄된다고 밝혔다. 한때 공항이 폐쇄되기도 했으나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정부는 텔레그램에서 “상황은 통제되고 있고 법집행 기관이 현장에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북캅카스 지역의 카스피해 서쪽에 자리한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은 무슬림 러시아인이 310만명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이날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 아랍계 주민들이 상당수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데르벤트 시의 랍비 오바디아 이사코브는 현지 매체에 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300~400 유대인 가족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유대인들은 이슬람이 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 전부터 살아왔다. 러시아 북캅카스 연방관구 내무부는 공항에 난입한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할 것이며 관련자들은 처벌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를 지지하는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정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연방 당국과 국제기구들이 가자 주민들에 대한 휴전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파괴적인 집단의 도발에 굴복하거나 사회에 공황 상태를 조성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정부 수장은 “오늘 마하치칼라 공항에 모인 사람들의 행동은 심각한 법 위반”이라며 “법 집행기관으로부터 적절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스라엘 시민과 유대인에게 해를 끼치려는 이번 시도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주모스크바 이스라엘 대사가 러시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시민의 안전을 보호해줄 것을 러시아 측에 촉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 법률 집행 당국이 모든 이스라엘 시민과 유대인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폭도들의 거친 선동에 대해 단호하게 행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시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러시아 국영 TV, 전문가, 당국에 의해 전파되는 타국 증오 문화의 일부”라고 비판했다.
  • 러시아, 군용위성 탑재 소유즈-2 발사…국방 우주력 과시 (영상)

    러시아, 군용위성 탑재 소유즈-2 발사…국방 우주력 과시 (영상)

    러시아 국방부가 군용위성을 탑재한 소유즈-2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2023년 10월 27일 항공우주군 대원들이 아르한겔스크주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국방 이익을 위해 군용위성을 탑재한 중급 미사일인 ‘소유즈-2.1b’ 로켓을 발사했다”며 국방 우주력을 과시했다. 러시아는 지난 3월과 8월에도 소유즈-2 로켓을 이용해 군용 통신위성을 발사한 바 있다. 러시아 언론은 국방부가 군용위성 배치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모스)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2004년 11월 8일부터 2023년 5월 27일까지 비슷한 발사를 61번 수행했다. 러시아 언론은 “잠재적인 적의 군사우주시스템을 정찰하고, 우주에서 군사작전을 탐지하는 것 등이 우주통제시스템(SCCS)의 주요 임무”라고도 설명했다.한편 전날 러시아는 13년 뒤인 2036년까지 궤도 위성 2000대 이상을 쏘아 올리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지난 6월 유리 보리소프 로스코스모스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궤도에 있는 러시아 위성은 모두 225개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9배로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예네르기야 로켓우주공사는 러시아가 2036년까지 지구 궤도에 인공위성 등 기체 2000대 이상을 쏘아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예네르기야 로켓우주공사를 방문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제공된 자료에 적시됐다. 예네르기야 로켓우주공사는 또 “기업의 기술 구조조정, 협력 사슬 변화, 인력 양성, 제조 기술·부품 공급 검토와 관련한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며 “이와 다른 조치를 시행하면 2036년까지 다양한 궤도에 다른 종류의 새 우주 기체 2000개 이상을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 설립된 생산 공정은 고급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할 것”이라며 정보기술(IT)과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공학 분야에 일자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0월 보리소프 최고경영자는 “우주 산업은 하루에 우주 기체 한대를 생산할 속도를 위해 위성 생산을 컨베이어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이 분야에서 중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경험을 습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美 국가기념일 ‘김치의 날’/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美 국가기념일 ‘김치의 날’/안미현 수석논설위원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2020년 제정됐다. 식품 중에 법정기념일 자격을 얻은 것은 김치가 처음이다. 그런데 왜 11월 22일일까. 김치는 배추, 무 등 주재료와 마늘, 젓갈 같은 양념 재료가 하나하나(11) 모여 만들어진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김치는 항산화, 항암, 항비만 등 건강에 좋은 기능이 22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김치의 특성과 효능을 11과 22라는 숫자에 녹여 낸 셈이다. 영국의 축구 전설 데이비드 베컴은 얼마 전 유튜브에서 자신의 12살 딸이 간식으로 “김치 한 접시”를 요구했다고 전해 화제가 됐다. 일본 유명 걸그룹 AKB48 출신의 아이돌 미야와키 사쿠라는 ‘도자기 피부’ 비결로 김치를 꼽기도 했다. 김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몸값이 더 올라간 것은 코로나 때다. 장 부스케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폐의학과 명예교수는 “한국의 코로나 사망률과 중증환자 비율이 낮은 것은 김치 덕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치의 항산화 성분과 유산균이 바이러스 저항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김치마니아’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도 “김치로 코로나를 이겨 냈다”고 소셜미디어에 적어 추종자들을 낳았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관계자가 “아직 검증된 것은 아니니 맹신 말라”는 경고를 내놨을 정도다. 미국 의회가 오는 12월 6일 본회의에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국계인 영 김 등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 14명이 결의안을 발의했다. 사전 조율을 끝내 결의안 설명이 끝나면 표결 없이 바로 지정되는 모양이다. 캘리포니아 등 주별로 김치의 날이 있는 곳은 있지만 연방의회 차원에서 국가기념일로 정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도 만에 성사를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액은 8100만 달러(약 1000억원)다. 많지는 않지만 무역흑자를 내는 효자 품목이기도 하다.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매킨지는 한국의 간판 수출상품이 반도체 등 20년째 똑같다고 쓴소리했다. 한국이 저성장에서 탈출하려면 새로운 주자 발굴이 시급하다는 경고였다. 김치를 비롯한 K푸드가 머잖아 ‘간판선수’로 등극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 본다.
  • 美연방정부 ‘11월 22일=김치의 날’ 지정한다

    美연방정부 ‘11월 22일=김치의 날’ 지정한다

    미국 연방 정부가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미 캘리포니아·버지니아·뉴욕·미시간주 등 일부 주에서 김치의 날을 기념일로 선포했지만 연방 차원에서 공식 기념일로 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는 김치의 날 결의안을 오는 12월 6일 본회의에 올려 채택하기로 했다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 측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의회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어 상·하원 한 곳에서만 의결돼도 효력을 가질 수 있다. 결의안은 표결 없이 한국계인 공화당 영 김(캘리포니아) 의원이 본회의에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채택된다. 김 의원은 공화·민주당 의원 14명이 참여한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김치가 유산균,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한국 전통 식품이고 최근 미국에서 한국계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올해가 한인 미주 이민 120주년이자 한미 동맹 70주년이며 한인 사회가 미국에 다양한 공헌을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 의원과 함께 초안 작성부터 의원 설득까지 함께하며 작업을 주도한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측은 “양당 지도부가 한인 사회에 대한 감사 표시로 표결 없이 채택되도록 조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월 22일은 한국김치협회가 선포한 김치의 날로, 한국에서는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박물관 측은 결의안 채택에 맞춰 12월 6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레이번 빌딩에서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를 연다.
  • 결국 트럼프가 이겼다… 美 하원의장에 ‘최측근’ 존슨 선출

    결국 트럼프가 이겼다… 美 하원의장에 ‘최측근’ 존슨 선출

    하원의장에 이어 의장 후보도 3명이나 낙마시킨 초유의 미국 의회 마비 사태가 22일 만에 해소됐다. ‘친트럼프계’ 핵심인 마이크 존슨(51) 의원이 25일(현지시간) 신임 하원의장에 선출되면서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의장 해임 이후 3주 넘게 지속된 의장 공백 사태가 결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하원 본회의에서 다수당인 공화당 4선 존슨 의원은 재석 429명 가운데 공화당 220명 전원의 지지를 얻어 정족수 과반(217표) 득표에 성공했다. 재석한 민주당 209명 전원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투표했다. 존슨 신임 의장은 취임 연설에서 “의회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가 위태로운 상황으로, 무너진 신뢰를 재건해야 하는 도전을 앞두고 있다”면서 “중동에서 우리의 위대한 동맹이 공격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날 이스라엘 지지 결의안을 첫 안건으로 통과시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인 존슨 의장은 헌법 전문 변호사 출신 강경 보수 이론가로 꼽힌다. 2015∼17년 루이지애나주 하원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다. 주요 보직 경력은 없어 하원의장으로 정치적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는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던 대표적 인사로,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대선 결과를 인증하는 것을 반대하는 등 ‘트럼프 수호자’를 자처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존슨 의장은 (트럼프 패배) 대선 결과 인증을 막기 위한 공화당 차원 노력의 주요 설계자”라고 전했다. 바이든이 승리한 조지아 등 4개 경합 주 투표 결과를 뒤집기 위해 텍사스주가 연방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을 때도 공화당 의원 100여명이 서명한 지지 의견서 제출을 주도했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으로 낙태 금지법에 찬성했으며 동성혼에도 반대 입장이다. 398억 달러(약 54조원) 규모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에는 반대표를 던졌으나 이스라엘 지원에는 적극적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나는 이기는 후보 존슨과 함께 가길 강력하게 제안한다”고 올리며 지지를 표명한 데 이어, 선출 직후에는 “그는 위대한 의장이 될 것”이라고 축하 글을 남겼다. NYT는 “수십년 만에 가장 젊은 하원의장이면서 가장 보수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제 미 의회는 1050억 달러에 이르는 이스라엘·우크라니아 지원 긴급 안보예산과 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시급히 처리하는 일을 앞두고 있다.
  • 고금리·고물가에 내수도 급랭… 올 성장률 1.4% 달성 빨간불

    고금리·고물가에 내수도 급랭… 올 성장률 1.4% 달성 빨간불

    한국 경제가 3분기 전기 대비 0.6% 성장하며 올해 3개 분기 연속 0%대 성장을 이어 갔다. 수출과 민간소비가 회복되며 3분기 성장률을 지탱했지만 고금리와 고물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수출과 소비를 다시 위축시킬 수 있어 정부의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 1.4% 달성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6% 성장한 데는 수출 증가의 영향이 컸다. 3분기 수출 증가폭(3.5%)은 수입(2.6%)을 앞지르며 2분기까지 이어진 ‘불황형 성장’(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데 따른 성장)의 흐름을 끊었고, 순수출은 3분기 경제성장률을 0.4% 포인트 끌어올렸다. 2분기에 0.1% 감소했던 민간소비도 3분기에 0.3% 증가하며 경제성장률에 0.2% 포인트 기여했다. 설비투자가 2.7% 감소했지만 정부소비 등 그 외의 항목이 모두 성장하며 우리 경제를 지탱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3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해 “정부가 전망한 경로와 궤를 같이한다”며 “반도체 수출이 바닥을 확인하고 서서히 나아지는 기미를 보이고, 수출 회복세가 강해져 수출 중심의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올해 내내 부진했던 수출은 최근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 12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던 월간 수출액이 플러스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그러나 장기화되는 고금리·고물가는 3분기 되살아났던 소비를 4분기에 다시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경기회복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 1.4% 달성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 대목이다. 한은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월부터 이달까지 석 달 연속 하락세다. 국제유가와 공공요금 상승으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이달 들어 8개월 만에 반등했으며 금리수준전망지수는 한 달 사이 10포인트나 오르는 등 금리는 내리고 물가도 잡힐 것이라는 당초 정부의 기대 대신 고금리·고물가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한은이 이날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서도 내수 위축으로 인한 서비스 등 비제조업 분야의 비관적인 업황이 두드러졌다. 10월 비제조업 업황 BSI(71)는 6포인트나 하락해 지난 1월(71)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1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도 8포인트 급락하며 내수 증가의 기대가 꺾이고 있다. 이에 더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장기화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은 우리 경제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서고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며 국내 금융시장은 증시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동 지역으로 확대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서 최대 250달러까지도 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출 금리와 물가가 오르면 소비는 위축될 수밖에 없고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 속에 수출 회복세가 꺾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개월 연속 흑자였던 무역수지가 10월에 다시 적자 전환할 공산이 커 4분기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재차 마이너스로 돌아설 여지도 높다”면서 “그동안 양호한 흐름을 보이던 서비스업 경기 흐름도 악화되는 등 연간 성장률 1.4%와 ‘상저하고’의 경기 사이클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식당·볼링장서 ‘총기 난사’… 美 메인주 최소 22명 사망

    식당·볼링장서 ‘총기 난사’… 美 메인주 최소 22명 사망

    미국 동부 메인주 제2의 도시 루이스턴에 있는 볼링장과 식당에서 25일(현지시간)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AP 통신,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밤 루이스턴 일대 식당과 볼링장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50~60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장소는 직선거리로 6㎞ 안에 모여 있으며 제보 영상에는 놀란 사람들이 볼링장에서 뛰쳐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도주한 범인은 아직 붙잡히지 않은 상태로, 현지 경찰당국은 갈색 후드티 차림에 반자동 소총을 든 백인 남성의 사진을 공개한 뒤 로버트 카드(40)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집중 수색에 나섰다. 현지 언론들은 경찰이 공개한 신상정보를 토대로 카드가 미 육군 출신으로 복무 당시 사격 교관이었으며 정신질환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AP는 경찰 전산망에 그가 올여름 2주간 정신병원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기록돼 있고, 과거 메인주 방위군 기지를 총기로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용의자 수색을 계속 진행 중”이라며 주민들에게 출입문을 잠그고 집에서 머물 것을 당부했다. 루이스턴 일대 공립학교는 26일부터 일제히 휴교에 들어갔으며 메인주 경찰은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사업장 폐쇄를 권고했다. 총격에 다친 시민들이 이송된 루이스턴 센트럴메인 병원 관계자는 “총력 대응하고 있다. 환자 이송 등을 위해 지역 병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2명의 사망자가 확인되면 텍사스주 엘패소 월마트에서 23명이 희생됐던 2019년 8월 이후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AP·USA투데이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총격 사건은 올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36번째 대량 살인 사건이며 이들 사건으로 최소 188명이 사망했다. 인구 140만명에 불과한 메인주에서 무차별 총격은 이례적인 일로 그동안 살인 사건 사망자 수는 지난해 29명, 2020년 20명이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재닛 밀스 메인주지사와 통화해 연방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해당 총기 난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 핵실험 가능성 열린 날 솟구친 야르스…러 핵훈련, 어떤 계산 깔렸나 [월드뷰]

    핵실험 가능성 열린 날 솟구친 야르스…러 핵훈련, 어떤 계산 깔렸나 [월드뷰]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북서부 아르칸젤스크주 상공으로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솟구쳤다. 야르스가 뿜어내는 불꽃과 연기는 인근 건물 주민들도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모스크바 북쪽 800㎞ 지점의 아르한겔스크주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야르스는 캄차카반도의 쿠라 미사일 시험장 목표물을 향해 5760㎞를 날아갔다. 이날 야르스 발사는 ICBM 발사 훈련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러시아가 핵실험을 금지하는 국제 조약에서 탈퇴한 날 대대적으로 이뤄진 핵훈련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국제사회는 러시아가 20년 넘게 중단했던 핵실험을 재개하려는 수순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러軍, 육·해·공서 야르스 ICBM 등 발사푸틴 대통령, 화상으로 훈련 지휘감독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연방군 최고사령관 푸틴 대통령의 지휘 하에 육상, 해상, 공중 요소의 병력과 수단을 활용한 핵 억지력 훈련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 “훈련 중에는 탄도·순항 미사일의 시험 발사도 실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훈련 모습은 ‘로시야24’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크렘린궁도 “캄차카반도의 쿠라 미사일 시험장 목표물 타격을 위해 아르한겔스크주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최대 사거리가 1만 2000㎞에 이르는 야르스 미사일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마저 뚫을 수 있으며, 최소 4개의 분리형 독립 목표 재돌입탄두(MIRV)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탄두의 위력은 150∼250㏏(TNT 화약 폭발력 기준 15만∼25만t) 규모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12kt)의 12~20배에 달한다. 크렘린궁은 이어 “북극해 인근 바렌츠해에 위치한 ‘툴라’ 핵잠수함에서는 시네바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도 공중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 기간 동안 계획된 임무가 완전히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매년 가을 비슷한 훈련을 하는데, 이번 훈련은 러시아 상원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 철회를 만장일치로 승인한 직후 열려 핵 긴장이 더 고조됐다.CTBT 비준 취소 법안 만장일치 승인된 날 훈련푸틴 서명만 남아…핵실험 재개 가능성 의미 러시아 상원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1996년 서명한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CTBT)’의 비준을 취소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법안은 “미국과 중국, 이스라엘 등이 조약 발효에 필요한 내부 절차를 준수하지 못한 것은 조약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범위의 의무를 받아들이려는 의지가 없음을 보여준다”며 “조약에 따른 의무의 균형을 위해 러시아 연방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96년 유엔에서 결의된 CTBT는 어떤 형태와 규모, 장소에서든 핵실험을 금지한다. 지금까지 184개국이 서명했으며, 한국은 1999년 22번째로 비준했다. 1990년 이후 핵실험을 중단한 러시아는 1996년 서명 후 2000년 비준했다. 하지만 CTBT 조약은 아직 발효되지 못했다. 미국, 중국, 이스라엘, 이란, 인도, 이집트 등 주요 국가에서 아직 비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992년 이후 핵실험을 중단한 미국은 1996년 빌 클린턴 행정부 때 이 조약에 서명했지만 비준안은 상원에서 부결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CTBT 비준을 내세웠지만 이 역시 흐지부지됐다. 미국에서 CTBT 비준이 지연되면서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의 비준도 이뤄지지 않는 분위기다. 중국도 미국과 같이 1996년에 CTBT에 서명했지만 아직 비준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 미국이 먼저 비준해야 한다는 게 중국 입장이다. 앞서 푸틴 대통령도 지난 5일 “조약에 서명만 하고 비준은 하지 않은 미국과 똑같이 행동하는 게 가능하다”며 비준 철회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러시아 하원은 지난 18일 비준 철회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제 푸틴 대통령이 서명만 하면 러시아의 조약 비준 철회 절차는 완료된다. CTBT 비준 철회는 러시아의 핵실험 재개 가능성을 의미한다. 물론 러시아와 미국 모두 임계점(미임계) 핵실험을 반복하고 있으나, 만약 러시아가 핵실험을 재개할 경우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와 인접한 한반도의 긴장감도 높아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일단 러시아는 비준을 철회하더라도 핵실험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예르마코프 러시아 외무부 핵 비확산·군비통제국장은 지난 16일 “러시아는 조약에 서명한 국가로 남아 권리와 이행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먼저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위적 대응’ 차원의 핵실험 가능성은 열어뒀다. 상원의 CTBT 비준 취소 승인 직후 이뤄진 러시아의 핵 훈련은 이같은 메시지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중국 간 푸틴…핵가방 ‘체케트’ 의도적 노출 평가서방의 우크라 지원 억제 수단 ‘핵실험’ 카드 쓸까 러시아가 중동 정세 불안을 틈타 서방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중단시키기 위해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존재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막는 방법으로 핵실험 재개 카드를 꺼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한 푸틴 대통령이 핵가방을 든 해군장교들을 대동한 것이 포착된 점도 이런 우려를 부추긴다. ‘체게트’라고 불리는 핵가방은 대통령과 군 고위부를 연결하는 보안통신 수단으로, 대통령 뒤를 늘 따르지만 언론에 노출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이 ‘핵가방 수행원’을 대동한 모습은 심심찮게 포착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핵무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적 노출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했다.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하고, 꾸준히 핵전쟁 가능성을 경고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전쟁범죄 혐의로 푸틴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후 푸틴 대통령의 실질적 첫 외국 방문이었다는 점에서, 핵가방 노출은 다분히 외교적 계산이 깔린 의도적 노출이란 평가가 나왔다.보폭 넓히는 푸틴…중동 위기 ‘우크라전 출구’ 삼나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번 중동 위기를 계기로 축소됐던 존재감을 되찾으려는 모양새다.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중동 정세를 논의하고 돌아온 푸틴 대통령은 24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상황 및 대책을 논의하며 전날 불거진 ‘심정지’ 등 건강이상설을 불식시켰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가자지구 내 민간인 희생자 증가와 인도주의적 상황 악화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위기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서방의 관심과 지원을 분산시킬 수 있어 러시아에는 분명 ‘호재’라고 분석했다.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장기화할 수록 푸틴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우크라이나 전쟁의 출구로 삼으려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美 총기 난사로 22명 사망…“범인은 총기 교관·조현병 이력”

    美 총기 난사로 22명 사망…“범인은 총기 교관·조현병 이력”

    미국 북동부 메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루이스턴에서 25일(현지시간) 밤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60명 이상이 다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했다. 루이스턴 경찰은 시내 볼링장과 식당에서 발생한 두 건의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인근 보든 출신의 로버트 카드(40)를 지목했다고 AP통신과 CNN방송 등이 26일 보도했다.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이 용의자 차량으로 지목한 앞범퍼를 검은색으로 도색한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같은 주 리스본에서 발견됐다.경찰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갈색 셔츠 차림에 소총을 든 용의자의 범행 당시 모습을 공개하고, 주민들에게 문을 잠근 채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가게들 역시 영업을 중단하고 문단속을 하도록 하고, 주변 학교들은 휴교 조치에 들어갔다.경찰은 로버트 카드를 정식 총기 교관이자 미 육군 예비군 일원으로 보고 있다. 내부 정보 게시판에는 카드가 메인주에 있는 미 육군 예비군 훈련 시설에서 총기 교관으로 훈련을 받았다고 써 있다. 또한 그가 올해 여름 조현병 증상으로 2주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와 있다. 다만 그의 치료나 현재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유되지 않았다.이같은 정보는 현재 헬리콥터 수색을 포함해 용의자를 쫓고 있는 수백 명의 경찰관에게 배포됐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고 재닛 밀스(민주) 메인 주지사를 포함한 메인주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통화했다며 연방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사건 수사를 위해 메인주 치안 당국과 협조할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말고 수상한 사람이나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치안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만일 22명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텍사스주 엘패소 월마트에서 23명이 사망했던 2019년 8월 이후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라고 전했다.
  •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안정적 배분 포트폴리오로 시장 변동성 방어”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안정적 배분 포트폴리오로 시장 변동성 방어”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11일 발간한 2023년 4분기 MVP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4분기 자산배분 전략 핵심 키워드는 ▲장기 금리 상승 ▲미국 연방정부 예산안 협의 ▲중동 전쟁 등의 이슈들이다. 미래에셋생명은 포트폴리오 안정성 전략에 집중해 분기 중 시장 상황에 맞춘 유연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MVP 주식 포트폴리오는 양호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기술 격차를 높일 수 있는 Apple Inc., Microsoft Corp. 등 미국 초대형 기술 기업 비중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인컴 전략과 실물 자산 비중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전략을 지속할 예정이다. 채권 포트폴리오의 경우도 안정적인 배분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계획이다. 4분기 채권 포트폴리오는 지난 두 분기와 동일하게 유지해 국내 채권은 국채 50%와 MMF 10%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안정적으로 배분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분기 내에라도 신용 위험이나 듀레이션 위험을 추가적 확대할 기회가 포착되면 이에 대응해 운용할 예정이다. 한편,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말 기준 변액보험 총자산 5년 수익률 22.5%로 총자산 규모 30조 이상 생명보험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플래그십 펀드 ‘글로벌 MVP 60’ 펀드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수익률 53.8%를 기록했다. 해당 펀드는 안정적 장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출시된 펀드로, 업계 최초로 고객을 대신해 보험사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전략 수립부터 운영까지 모든 자산운용을 직접 관리하는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 미 메인주 총격사건 22명 이상 사망 50~60명 부상…한국인 피해 없어

    미 메인주 총격사건 22명 이상 사망 50~60명 부상…한국인 피해 없어

    미국 북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 있는 볼링장과 식당에서 25일(현지시간)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NBC 방송과 폭스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사망자가 최소 22명이라고 전했으며, 루이스턴 시의회의 로버트 매카시 시의원도 CNN에 2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50∼6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이 제보 받은 영상에는 루이스턴 볼링장에서 놀란 사람들이 뛰쳐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루이스턴은 메인주 제2의 도시로 인구는 약 3만 6000명이다. 용의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은 상태다. 현지 경찰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갈색 셔츠 차림에 소총을 든 백인 남성 용의자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또한 용의자의 차량 이미지도 페이스북에 올리고 앞 범퍼가 검정색인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신원을 로버트 카드(40)로 특정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용의자에 대한 수색이 계속 진행 중이라며 루이스턴 주민들에게 출입문을 잠그고 집에서 머물 것을 당부했다. 가게들 역시 영업을 중단하고 문단속을 해달라고 했다. 이 지역 병원 센트럴메인메디컬센터는 “의료진이 대량 사상자가 나온 총기난사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며 밀려드는 환자들을 받기 위해 지역 병원들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22명 사망이 확인되면 이는 텍사스주 엘패소 월마트에서 23명이 사망했던 2019년 8월 이후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또 이런 사망자 숫자는 메인주 연간 살인사건 희생자 수에 육박하는 것이라고 NBC 방송은 전했다. 주 당국에 따르면 인구 140만명의 메인주 내 살인사건 사망자 수는 지난해 29명, 2020년엔 20명이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으며, 사건의 전개 상황이 대통령에게 계속 전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닛 밀스(민주) 메인 주지사와 통화하고 연방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사건 수사를 위해 메인주 치안 당국과 협조할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말고 수상한 사람이나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치안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밀스 주지사는 별도로 낸 성명에서 치안 당국자들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메인주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확인된 한국인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해당 총기 난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도 “현재까지 한인 피해자는 파악된 것이 없다”며 “한인회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관련 현지 언론 보도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지역은 한인이 거의 살고 있지 않은 지역”이라며 “대학교가 한 곳 있기는 하지만 한국인 거주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11월 22일, 미국 공식 ‘김치의 날’ 된다…“기념일 채택키로”

    11월 22일, 미국 공식 ‘김치의 날’ 된다…“기념일 채택키로”

    미국이 연방 정부 차원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공식 기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는 김치의 날 결의안(HR 280)을 오는 12월 6일 본회의에 올려 채택하기로 했다. 연방 정부의 다양한 업무를 조사·감독하는 감독위원회는 정부의 공휴일과 기념일에 대한 안건도 관장한다. 김치의 날 기념 결의안은 표결 없이 한국계인 공화당 소속 영 김(캘리포니아) 의원이 본회의에서 내용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채택된다. 김 의원은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 14명이 참여한 이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표할 이 결의안에는 김치가 유산균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한국의 전통 식품이고, 최근 미국에서 한국계가 아닌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올해가 한인 미주 이민 120주년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이고, 한인사회가 미국에 다양한 공헌을 했다는 내용도 언급됐다.김치의 날을 미국 연방 차원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은 지난해 처음 발의됐지만, 회기 만료로 폐기됐었다. 김 의원과 함께 초안 작성부터 개별 의원 설득까지 결의안 채택 작업을 주도한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양당 지도부가 한인 사회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표결없이 채택되도록 조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 뉴욕 등 미국의 일부 주(州)가 김치의 날을 기념일로 선포했지만, 미국 연방 차원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도록 의회가 결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치의 날 기념일로 지정된 11월 22일은 한국김치협회가 선포한 김치의 날로, 한국에선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한인이민사박물관은 김치의 날 결의안 채택에 맞춰 12월 6일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레이번 빌딩 캐넌 코커스룸에서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한편, 미 의회 소식통은 “미 의회에서 채택하는 결의안의 경우 법적인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상원 또는 하원 한 곳에서만 의결돼도 효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美하원의장에 공화 ‘친트럼프’ 존슨…22일 만에 파행 해소했지만…

    美하원의장에 공화 ‘친트럼프’ 존슨…22일 만에 파행 해소했지만…

    미국 하원은 25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다수당인 공화당 소속 4선인 마이크 존슨 의원을 신임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 이후 빚어진 의회의 파행이 22일 만에 마침내 해소됐다. 존슨 의장은 이날 하원의장 선출투표에서 재석 의원 429명 가운데 공화당 소속 의원 220명 전원의 지지를 얻어 과반(217표) 득표에 성공함으로써 하원의장에 당선됐다. 재석 민주당 의원 209명 전원은 하킴 제프리스 자당 원내대표에게 투표했다. 하원은 당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요청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긴급 안보예산을 조속히 심의·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다음달 중순에 임시 예산 기한이 종료되는 만큼 그 이전에 내년 회계연도 예산 문제를 매듭짓지 않으면 연방정부가 셧다운(업무정지)되는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존슨 의장은 취임 연설에서 “의회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우리는 이 무너진 신뢰를 재건해야 하는 도전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현재 위태로운 시간에 서 있으며, 위험에 빠진 세계는 강력한 미국을 필요로 한다”며 “우리는 자유의 횃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동에서 우리의 위대한 동맹이 공격받고 있다”면서 “내가 잠시 후 상정할 첫 번째 법안은 이스라엘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이스라엘 지원안을 첫 안건으로 못박았다. 존슨 의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2015∼17년 루이지애나주 하원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다. 하원 진출 이후 이렇다할 보직을 거치지 않아 정치적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일부 이슬람 국가 출신자들의 이민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을 때 지지를 표명하는 등 강경 보수 성향으로, 당내에선 대표적인 ‘친트럼프 의원’으로 꼽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나는 이기는 후보 마이크 존슨과 함께 가길 강력하게 제안한다”는 글을 올리며 존슨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데 이어, 선출 직후에는 “그는 위대한 의장이 될 것”이라고 축하글을 남겼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잘 알려지지 않은 존슨 의원이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다”며 “그는 2020년 대선 결과 인준에 반대했고 낙태와 우크라이나 원조에도 반대표를 던진 인물이며, 성소수자 규제를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공화당 일부 강경파는 지난 3일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임시예산안을 처리한 매카시 전 의장에 반발해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을 제출했고, 민주당의 가세에 힘입어 이를 관철했다. 이어 공화당은 후임 의장 선출에 나서 첫번째 하원의장 후보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를 선출했으나 당내 초강경파 20여명의 저항에 후보직을 내려놓았다. 두 번째 후보로 선출된 짐 조던 법사위원장은 세 차례 본회의 표결에도 반대표를 넘어서지 못해 결국 후보에서 물러났다. 세 번째 후보였던 톰 에머 원내수석부대표도 당내 초강경파 20여명의 반대를 극복하지 못해 후보 선출 4시간 만에 사퇴했다. 스컬리스와 에머는 하원 본회의 투표까지 가보지도 못했다. 초강경파 의원들은 자신들이 보기에 충분히 ‘보수적’이지 않은 의장 후보에 대해서는 단결해서 ‘거부권’을 행사하고, 자신들과 이념적으로 가까운 후보는 똘똘 뭉쳐 지지했다. 이들의 배후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막후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신의 존재감과 정치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기에 이번 사태의 승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공화당원’들도 승자로 꼽힌다. 2년마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선거를 치러야 하는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로서는 고도로 결집된 ‘마가 공화당원’의 표심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초당적 타협의 정치가 실종된 상황에서 진영 정치에 충실했던 민주당은 결국 공화당 초강경파 주도의 ‘하원의장 교체’에 조연 역할을 톡톡히 했고, 그 여파는 앞으로 쉽게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존슨 신임 의장이 대폭적인 예산 삭감을 주장하는 마가 공화당원들의 뜻을 충실히 이행하려 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국정 의제들은 벽에 부딪힐 수 있다.
  • 지지율 13%로 美 대선 구도 흔드는 케네디… 트럼프에 악재

    지지율 13%로 美 대선 구도 흔드는 케네디… 트럼프에 악재

    내년 미국 대선에서 무소속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지지율 10%를 넘어서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케네디 지지자 중 3분의2는 ‘케네디가 없었으면 공화당을 지지했을 것’이라고 밝혀 민주당 소속이었던 그의 출마가 친정에 타격을 주기보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악재가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 언론들은 제3지대 후보인 케네디의 급부상으로 대선 구도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USA투데이·서퍽대가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20일 실시해 24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자 가상대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각각 36.6%, 36.5%를 기록했다. 케네디 후보는 지지율 13.2%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초접전을 벌이긴 했지만 최대 9% 포인트까지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다. USA투데이는 “케네디로 인해 트럼프가 근소한 우위를 잃으면서 바이든과 트럼프가 동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번 결과는 바이든과 트럼프 간 재대결의 복잡한 계산과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한편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이날 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연방 하원의장 후보로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의원을 새로 뽑았다. 앞서 이날 오전 톰 에머 원내수석부대표가 세 번째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가 당내 초강경파 20여명의 반대를 뛰어넘지 못한 채 몇 시간 만에 사퇴한 이후 네 번째 후보를 낸 것이다. 존슨 의원은 앞서 의장 후보를 사퇴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 짐 조던 법사위원장과 함께 친트럼프계로 꼽힌다. 에머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초강경파의 반대를 넘어서지 못했는데, 트럼프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그를 하원의장으로 뽑는 것은 “비극적 실수”가 될 것이라고 썼다. 공화당은 지난 3일 케빈 메카시 하원의장 해임 결의안 통과 이후 의장 후보 선출과 사퇴를 반복하며 혼돈을 겪고 있다. 이런 이유로 존슨 의원이 하원의장 당선 정족수(현재 하원의원 433명의 과반)인 217표를 확보할 수 있을지도 안갯속이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하원 의석수 차이가 9석에 불과해 소수의 공화당 의원의 반대로도 하원이 흔들리면서 의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 엑스레이 사진서 암 찾아낸 AI… 의사 수술·치료 판단 도와준다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엑스레이 사진서 암 찾아낸 AI… 의사 수술·치료 판단 도와준다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지미 옌추 린 박사, AI신기술 소개“AI 플랫폼과 화학 등 연결점 주목”유동근 루닛 CAIO “암 진단·치료하나로 통합된 AI 모델 개발돼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미국과 일본에서 의사 면허시험을 통과했다는 소식은 의료계에 충격을 줬다. 환자가 증상을 쓰면 챗GPT가 수초 내 진단해 준다. 물론 답이 의학적으로 적절한지는 여전히 갑론을박이지만 AI가 의학·제약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꿀 거란 전망 자체는 분명해졌다. 의사가 부족해 의대 정원을 늘리려는 논의가 활발한 한국 상황에서 AI 도입 이후 의료 현장은 어떻게 바뀔까.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은 ‘AI+ 의료: 생명 연장 꿈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첨단 AI 기술이 의학·제약 산업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이는 글로벌 AI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의 자회사 인실리코 메디슨 타이완의 최고경영자(CEO) 지미 옌추 린이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현재 대만 국립 양명교통대학교 전임 조교수로도 재임하고 있다. 린 박사는 ‘AI와 신약 개발 혁명’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차세대 AI 시스템과 생물학, 화학, 임상시험 분석의 연결점을 찾는 신기술의 여정을 소개했다. 린 박사는 “예전에는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시간과 18억 달러(약 2조 4000억원) 정도의 비용을 쏟아부어야 했다”면서 “AI 기술을 신약 물질 발굴에 투입한 뒤로는 플랫폼을 활용해 시간·비용을 모두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린 박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플랫폼을 신약 개발에 활용하면 통상 5년 정도 걸리는 임상 1상시험 단계를 30개월 이내로 줄일 수 있다. 국내 AI 솔루션 기업 ‘루닛’의 공동 창업자 유동근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이사는 AI 솔루션을 활용해 암을 조기에 진단·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유 이사는 2018년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 A씨가 건강검진에서 찍은 엑스레이 사진을 가지고 나왔다. 2013~2015년까지 A씨의 엑스레이 사진에 특이한 점은 없었다. 그러다 2016년 갑자기 작은 점이 관찰되기 시작했는데, 정밀검사 결과 폐암 3기로 판명돼 2년 뒤 사망했다. 유 이사는 같은 사진을 AI로 분석했을 때는 2013년 사진에서 이미 폐 쪽에 작은 암 덩어리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암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에서도 AI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유 이사의 생각이다. AI는 암 환자를 수술할 때 채취하는 조직 세포 사진을 분석해 암세포, 면역세포를 구분하고 그것들이 어떻게 분포돼 있는지 파악한다. 이는 면역세포를 활용한 항암치료 기법인 ‘면역항암치료’에 환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의사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AI 헬스케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보안이 까다로운 의료 정보에 개별 기업들이 접근하는 것은 현재로선 매우 어려운 일이라서다. 유 이사는 “예전에는 AI를 연구할 때 번역기 모델과 대화형 모델에 따로 접근했지만 챗GPT에서 볼 수 있듯 번역과 대화가 한번에 가능한 ‘파운데이션 모델’이 활용되고 있다”면서 “헬스케어 쪽에서도 진단과 치료를 따로 보는 게 아니라 하나로 통합해 정확도를 높여 주는 파운데이션 모델이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많은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한 만큼 정부에서도 기업들이 합법적으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 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치솟는 금리·물가… ‘집값 상승’ 기대 꺾였다

    치솟는 금리·물가… ‘집값 상승’ 기대 꺾였다

    물가상승률과 함께 하락하던 기대인플레이션율이 국제 유가와 공공요금 상승의 여파로 8개월 만에 반등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장기화에 따라 금리수준전망지수는 오르고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개월 만에 꺾이는 등 ‘고금리·고물가’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4%로 집계돼 9월(3.3%)보다 0.1% 포인트 올랐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3월(3.9%)부터 7월(3.3%)까지 하락했다. 이후 8월과 9월까지 7월 수준을 유지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한 건 2월(4.0%, +0.1% 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하반기 들어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며 수출입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가 3개월 연속, 소비자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오르면서 기대인플레이션율마저 끌어올린 것이다. 응답자들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공공요금(63.3%·중복응답)과 석유류제품(62.4%), 농축수산물(32.5%) 등을 꼽았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 오름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10월 공공요금 인상과 농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가 계속 오른다는 응답이 늘었다”고 말했다. ‘물가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한은에 기대인플레이션율 상승은 통화 긴축 기조의 압력으로 작용한다. 2년여간의 긴축에도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될 경우 통화정책의 효과와 신뢰성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대인플레가 올라가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물가가 오름과 동시에 향후 금리가 오르고, 이에 따라 집값은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6개월 후 금리 수준을 내다보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28로 전월 대비 10포인트나 올랐다. 기준금리 동결에도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6월 105까지 떨어졌던 금리수준전망지수는 미 국채금리 상승과 맞물려 반등했다. 10월 지수는 지난 1월(132) 이후 가장 높았으며 상승폭도 2021년 3월(10포인트)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지난해 11월(61) 역대 최저치를 찍은 뒤 ‘부동산 불패론’이 확산되며 10개월 연속 상승했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2포인트 하락한 108로 집계돼 1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 등 금리 상승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경기 불확실성을 배경으로 꼽았다.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반영했다.
  • “우크라이나-러시아, 직접 소통중…인도주의 사안 물밑 협상” (WP)

    “우크라이나-러시아, 직접 소통중…인도주의 사안 물밑 협상” (WP)

    장기전을 치르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포로 교환 등 사안을 두고 물밑 협상으로 분주하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포로나 전사자 시신 교환, 흑해 항구 선박 통과, 러시아로 이송된 우크라이나 어린이 귀환 등 인도주의적 사안에 관한 물밑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협상은 양국 대표가 대면 회의나 전화 통화로 직접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밝혔다. 대면 회담은 주로 양국 간 국경 지역이나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특히 러시아는 포로 교환 협상에 연방보안국(FSB)도 투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바티칸, 국제적십자위원회 등 중재자를 통한 협상도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타결된 뒤 포로 및 전사자 교환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지역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접경지인 이곳은 러시아군이 적극 공세를 가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지역이다. 지난달까지 실종 군인 수색 등을 담당한 우크라이나 관리 올레흐 코텐코는 한 달에 1∼2번 양국 관계자가 전사자를 가득 실은 트럭을 몰고 국경 지대로 와서 시신을 교환하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측이 관련 문서를 확인하고 양국 보안 당국 요원 다수가 이 과정을 지켜본다고 코텐코는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포로로 잡힌 자국 병사가 몇 명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에 공개적으로 포로 교환이 이뤄진 건 7월이다. 당시 양국은 포로 45명씩을 교환했다. 앞서 러시아로 강제 이송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도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국경을 거쳐 귀국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뒤 이들 어린이 귀환이 수월해졌다고 한 현지 인권 단체 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양국은 이 같은 물밑 협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WP는 전했다. 포로 관련 협상을 감독하는 우크라이나 군 정보 관계자 드미트로 우소우는 “감정적으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그들(러시아)은 적이지만 협상 과정에 관해 얘기하려면 이해충돌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무슨 관계에 있든 우리는 국민 귀환에 관심이 있고 모든 소통 채널을 금지하면 그것이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 지하수 관정 자연방사성물질 주의…우라늄·라돈 기준치 초과

    지하수 관정 자연방사성물질 주의…우라늄·라돈 기준치 초과

    지하수를 먹는 물로 이용하는 개인 소유 관정 일부에서 우라늄과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지하수 관정 4415개에 대해 자연 방사성물질 함유 조사 결과 64개(1.4%)에서 우라늄이 ‘먹는 물 수질 기준’(1ℓ당 30㎍)보다 높게 검출됐다. 또 614개(13.9%)에서는 라돈이 먹는 물 감시기준(1ℓ당 148Bq)을 초과했다. 기준치보다 높더라도 당장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나 장기간 음용시 문제가 될 수 있어 음용을 자제해야 한다. 환경부는 “우라늄은 바위나 토양 등에 분포하는 광물질이고 라돈도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방사성 기체”라며 “지질의 70% 이상이 화강암과 변성암인 우리나라에서 두 물질 농도가 높게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21년 실시된 첫 조사(7036개)에서도 148개(2.1%)에서 우라늄, 1561개(22.2%)에서는 라돈이 기준을 초과했다. 이번에 확인된 우라늄과 라돈 농도 최고치는 각각 1ℓ당 2645.7㎍, 1763.4Bq이다. 우라늄은 역삼투압 방법 등 정수처리해 마실 수 있다. 라돈은 농도에 따라 대응조치가 달라진다. 다만 600Bq 이상 관정은 대체수원 개발하되 불가능시 저감시설(폭기) 설치 가동 후 이용을 권고한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우라늄과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된 관정 소유자에게 실태조사 결과를 통보했다. 또 관할 지자체에는 지방상수도나 소규모 수도시설 확충 등 지역별 관리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정수기와 라돈 저감장치도 지원한다. 환경과학원 연구결과 라돈은 폭기장치 등을 통해 86%, 우라늄은 역삼투압방식의 정수장치를 이용해 97% 이상 저감효과가 있다. 김고응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 주민 대부분이 개인 관정을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다”며 “물 공급 취약계층이 지하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실태조사 후 결과 발표까지 시간이 지체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트럼프, 코언의 반대 증언에 분노의 눈길…케네디가 표 흡수 현실화

    트럼프, 코언의 반대 증언에 분노의 눈길…케네디가 표 흡수 현실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대신해 감옥에까지 다녀온 뒤 결국 등을 돌린 측근과 법정에서 재회했는데 이 측근은 트럼프에게 불리한 증언을 서슴치 않았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은 2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 출석해 검찰 측 증인으로 나섰다. 코언은 트럼프 일가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트럼프 그룹의 부동산 가치를 축소했고,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선 오히려 자산가치를 부풀려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검찰의 주장과 일치하는 증언을 했다. 코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자산가치를 부풀리라는 지시를 직접 받았다는 사실까지 털어놓았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의로 제시한 숫자에 맞춰 자산가치를 부풀리는 게 내가 맡은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코언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한 포르노 배우 출신 스테파니 클리포드에게 합의금을 건넨 인물이다. 트럼프 그룹은 코언에게 지불한 합의금을 법률 자문 비용인 것처럼 위장 처리했다. 그 뒤 코언은 연방 검찰에 기소돼 유죄 평결 후 복역까지 했다. 그는 한때 “트럼프를 위해서는 총알도 대신 맞을 수 있다”고 공언할 정도로 충성심을 보인 인물이다. 하지만 복역과 출소 과정에 둘의 관계는 멀어졌고,코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저격하는 등 적대감을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판에 앞서 ‘쥐새끼’나 ‘거짓말쟁이’ 등의 단어를 사용해 코언을 공격했다. 이날도 그는 5년 만에 직접 마주친 코언이 법정에 입장하자 팔짱을 낀 채 그를 쏘아보면서 불쾌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그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표정한 얼굴로 간간이 변호사와 귓속말을 하기도 했다. 이 재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는 형사재판 4건과는 별개의 민사 사건이다. 앞서 담당 판사는 정식 재판 시작 전에 이미 트럼프그룹이 보유자산 가치를 부풀리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면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그룹에 2억 5000만 달러(약 3370억원)의 부당이득 환수와 트럼프 일가의 뉴욕주 내 사업 영구 금지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미국 대선이 1년 정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상 다자 대결에서 무소속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지지율이 13%를 넘겨 눈길을 끈다. 그 동안은 제3 후보가 출현할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더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조사에서 케네디는 민주당보다 공화당 지지표를 더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10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7~20일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자 가상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36.6%, 36.5%로 격차가 거의 없었다. 민주당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가 무소속으로 전환한 케네디 후보는 13.2%를, 녹색당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역시 무소속으로 변경한 흑인 사회운동가 코넬 웨스트는 4.2%를 기록했다. 케네디 후보를 지지한 사람 중 3분의 2는 케네디 후보가 없었으면 공화당 후보를 지지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USA투데이는 밝혔다. 매체는 “케네디로 인해 트럼프가 근소한 우위를 잃으면서 바이든과 트럼프가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번 결과는 한 명 이상의 유의미한 무소속 후보가 있는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바이든과 트럼프 재대결의 복잡한 계산과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도성향 정치단체인 ‘노 레이블스’가 후보를 대선에 내보내겠다는 방침인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26%는 노 레이블스 후보를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23%는 노 레이블스가 내는 후보를 보고 지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자(28%)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18%)보다 ‘노 레이블스’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21일 공개한 3자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케네디 후보는 19%의 지지를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39%를 받아 바이든 대통령(33%)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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