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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영통구민도 ‘No 재팬’ 범시민 참여 운동 앞장

    수원 영통구민도 ‘No 재팬’ 범시민 참여 운동 앞장

    수원시가 일본제품 불매, 일본여행 보이콧을 실천하는 ‘신(新)물산장려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영통구(구청장 송영완)가 일본의 경제보복의 부당함을 규탄하고 제한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1일 개최했다. 영통구 단체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주관한 결의대회는 이날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장상인연합회, 학부모폴리스연합단 등 22개 단체와 영통구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두용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의 규탄사를 시작으로 영통구민 5인의 자유발언, 구호제창, 결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영통구민들은 “No 일본제품”, “Yes 국산품”이라고 적힌 손 팻말을 들고 “부끄럽고 치졸한 일본정부는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보복적 성격의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함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일본정부가 경제보복을 철회할 때까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달 30일에는 장안구 지역단체 관계자들이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본여행 자제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결의한 바 있다. 영통구는 앞으로 ‘거리행진’과 ‘학교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주민과 학생들의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두용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일본정부의 책임감 있는 조치가 나올 때 까지 영통구민들의 힘을 모아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뇌사 장기기증’ 누나 뜻 이어받아 50대 동생도 신장 기증

    ‘뇌사 장기기증’ 누나 뜻 이어받아 50대 동생도 신장 기증

    “누나처럼 저도 소중한 생명에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린 누나의 뜻을 이어받아 50대 동생이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한다. 2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운동본부)는 안병연(59)씨가 3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신장 기증 수술을 한다고 밝혔다.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하는 올해 첫 ‘순수 신장 기증인’이다. 안씨는 17년 전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렸던 고 안병순씨의 동생이다. 동생 안씨는 1998년 관악산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홍보 현수막을 보고 사후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다 지난 2002년 누나가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자, 다른 가족들과 의논해 생의 마지막을 새로운 생명으로 되살리는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안씨는 “누나의 사고가 있기 전 부모님, 형제들과 여행을 갔는데 그때 우연히 장기기증 얘기를 했다. 그때 누나가 제 생각에 공감하며 자신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사고 후, 장기기증 의사를 보였던 누나의 말이 생각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인은 자신의 신장과 각막, 뼈 등을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났다. 안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운동본부는 안씨가 30년째 심신장애인을 돕기 위한 후원과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 나눔의 집에서 무료 급식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헌혈도 67회 실천했다. 안씨는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지만 세탁소를 운영하며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살다 보니 경제적인 여유는 없다”면서 “결국 남들에게 줄 수 있는 게 내 몸 하나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장 기증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안씨 같은 이들은 많지 않다. 국내 뇌사 장기기증인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2016년 573명이었던 장기기증인 수는 2017년 515명, 2018년 12월 초 기준 428명으로 2년 연속 줄어들었다. 반면 장기이식 누적 대기자 수는 2015년 2만 7444명에서 2017년 3만4187명으로 뛰었다. 안씨 역시 신장 기증을 앞두고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아내는 “제발 하지 말라”며 눈물을 흘렸고, 아들은 화를 냈다고 했다. 그러나 안씨의 의지는 확고했다. 그는 “나이가 더 들면 신장을 기증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면서 “건강하게 신장을 나눌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후회는 없습니다. 제 마음이 이식인 가족에 전해지고, 그쪽에서도 또 다른 장기기증인이 나오면서 ‘아름다운 릴레이’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안씨의 신장은 17년 동안 만성신부전증을 앓아온 장모씨에게 이식된다. 장씨는 “새해에 가장 큰 복을 받게 됐다”며 “가장 소중한 선물을 전해준 기증인에게 평생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운동본부는 장기기증이 보다 활성화되려면 정부 차원에서 기증인에 대한 예우가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장기 이식인이 직접 기증인 유가족에게 편지를 쓰고 감사를 표하는데, 한국에서는 개인정보공개법 때문에 수술이 익명으로 이뤄져서 그런 교류가 전혀 없다”면서 “본부를 통해 편지라도 전하게 하면 기증인과 유가족이 더욱 뿌듯함을 느끼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장기를 기증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수원 화성’ 품은 행궁동 주민친화적 도시로 탈바꿈

    노후화 정도가 심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수원시 행궁동에 대한 도시 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18일 수원시 행궁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세부 사업 방안으로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뿐 아니라 활성화 계획도 시·군이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도는 지난 4월 행궁동을 비롯해 매산1·2동, 세류2동, 매탄4동, 연무동 등 6곳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했다. 행궁동은 수원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중 1단계 지역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2020년까지 수원시 행궁동 일대에는 국비 50억원을 포함, 100억원의 공모사업이 진행된다. 정부 부처와의 협업사업(1604억원), 수원시 자체사업(416억원), 민간사업(65억원) 등이 추진된다. 전체 사업비만 2185억원에 달한다. 활성화 계획에는 ‘공유 공동체와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수원시가 실시한 쇠퇴 진단 결과와 도시재생대학·주민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공유공동체와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살기 편한 내 동네 만들기 사업 ▲공동체 성장기반 조성 사업 ▲행궁골목길 특성화 ▲행궁동 도시재생거점센터 조성 ▲행궁어울림 조성 등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행궁동은 전체 건축물의 85.7%가 지은 지 20년 이상 경과했고 인구는 1985년 2만 864명에서 2015년 1만 2471명으로 30년 사이 8393명(40.2%) 줄어들었다. 경기도는 행궁동 지역에 대해 수원화성 등 역사문화자산과 주민공동체 등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지역자산이 자리하고 있어 도시재생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종구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시재생계획을 추진 중인 다른 시·군도 신속하게 전략계획을 수립해 쇠퇴지역의 도시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2185억 투입해 수원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경기도, 2185억 투입해 수원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경기도는 18일 수원시 행궁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구체적 사업계획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뿐 아니라 활성화 계획도 시·군이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도는 지난 4월 행궁동을 비롯해 매산동, 세류2동, 매탄2동, 연무동 6곳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했다. 행궁동은 수원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중 1단계 지역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2020년까지 수원시 행궁동 일대에는 국비 50억원을 포함, 100억원의 공모사업이 진행된다. 정부 부처와의 협업사업(1604억원), 수원시 자체사업(416억원), 민간사업(65억원) 등이 추진된다. 전체 사업비만 2185억원에 달한다. 활성화 계획에는 ‘공유 공동체와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수원시가 실시한 쇠퇴진단 결과와 도시재생대학·주민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공유공동체와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살기편한 내 동네만들기 사업 ▲공동체 성장기반 조성사업 ▲행궁골목길 특성화 ▲행궁동 도시재생거점센터 조성 ▲행궁어울림 조성 등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행궁동은 전체 건축물의 85.7%가 지은 지 20년 이상 경과했고 인구는 1985년 2만864명에서 2015년 1만2천471명으로 30년 사이 8천393명(40.2%) 줄어들었다. 이종구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행궁동 일대는 수원화성 등 역사문화자산, 주민공동체 등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지역자산이 자리하고 있는 등 도시재생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압구정 현대아파트 1년 새 7억 뛰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1년 새 7억 뛰었다

    강남, 재건축에 매매가 상승 싹쓸이 상승률은 63% 오른 해운대구 1위 올해 전국에서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단지로 조사됐다. 11·3 부동산 대책 출시 직전까지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서울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아파트값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단지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와 구현대 1·2차로 최고 7억원 상승했다. 신현대 전용면적 169㎡는 지난해 말 기준 평균 시세가 24억원이었으나 12월 현재 31억원으로 급등했다. 구현대 1·2차 196㎡는 지난해 말 평균 25억 5000만원에서 32억 5000만원으로 역시 7억원이 뛰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한동안 제자리걸음을 하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1년 만에 20~30% 올랐다”고 설명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와 함께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압구정 한양4차, 현대사원 등이 최대 4억 7500만∼5억원 상승했다.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전용 195㎡도 지난해 말 34억원에서 현재 38억 5000만원으로 4억 5000만원가량 상승했다. 압구정 미성 2차 전용 74.4㎡(10억 500만원→14억 5000만원), 압구정 현대사원 84.92㎡(13억 8350만원→19억 2500만원) 등도 4억원 이상 올랐다. 상승률은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들이 차지했다.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창신아파트 전용 37.62㎡로 지난해 말 5500만원에서 현재 9000만원으로 63.64%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수원시 연무동 성원상떼빌 52㎡가 5250만원에서 9750만원으로 53.85%, 부산 해운대구 우동 현대아파트 전용 84.96㎡가 1억 8500만원에서 2억 8000만원으로 51.35% 상승했다. 이 외에도 해운대구 재송동 삼익아파트, 수영구 남천동 남천파크, 해운대구 좌동 한일·대림2차, 동래구 사직동 대건 등이 40% 이상 오르면서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4·13 격전지를 가다] 뜨거운 경기 정치 1번지 수원갑

    [4·13 격전지를 가다] 뜨거운 경기 정치 1번지 수원갑

    ‘경기도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원갑에서는 전·현직 의원의 치열한 ‘3선 고지전’이 벌어지고 있다. 재선 출신 박종희 전 새누리당 의원과 현역 재선인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두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여기에 국민의당 김재귀 후보가 두 후보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수원갑은 이른바 부동층 지역구다. ●박종희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공략 신문기자 출신으로 16·18대 배지를 달았던 박 전 의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뒤 피선거권이 없었던 19대 총선을 건너뛰고 이번에 다시 링에 올랐다. 반면 2009년 10월 재·보궐선거로 여의도에 입성한 이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과 지역형 일꾼 이미지로 주민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수원 구도심이면서도 낙후된 수원갑의 최대 현안은 북수원 전철역 연장이다. 장안구 지역인 이곳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입지이면서도 수원 4개구 중 유일하게 전철이 들어가지 않는 지역이다. 이를 의식해 두 후보 모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조기 착공’을 1순위 공약으로 앞다퉈 내놨다. 박 전 의원 측은 30일 “이 의원과 인근 지역 야당 의원들이 야합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사업이 멈춰 섰다”며 “주민들이 야당 의원을 6년여 겪으면서 예산·지역 사업 등에서 힘있는 여당 의원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새벽 박 전 의원은 정자1동의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빨간 점퍼를 입고 출근 인사를 하며 연신 허리를 굽혔다. 선거사무소에서 바삐 움직이는 큰딸 하영(24)씨는 아버지에게 청년 세대 여론을 전달하는 물밑 지원군이다. 학부모 김모(42·여)씨는 “박근혜 정부가 잘한 게 없어 야당으로 마음이 갔는데 ‘미치도록 다시 일하고 싶다’는 박 전 의원을 보니 다시 조금씩 기운다”고 말했다. ●이찬열 “교통위원장 돼 현안 해결” 장담 반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출신인 이 의원은 3선 당선 후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고 한다. 파란 점퍼를 입고 지역을 누비는 이 의원의 하루 일과표에는 분 단위 스케줄이 빼곡했다. 강행군으로 입술이 부르튼 이 의원은 “이 동네 한 군데라도 발이 안 닿으면 불안해서 못 견딘다”며 웃었다. 가족도 든든한 지원부대다. 전날 평강보훈요양센터엔 부인 백승일(56)씨와 큰딸 유미(36)씨가 먼저 도착해 짜장면 배식을 도왔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전철 사업에 대해서도 “2022년 차질 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2조 9676억원을 확보하겠다”고 반박했다. 성균관대역 개발 사업을 제때 마무리하고, 신분당선 연장선 구간도 조기 착공하겠다고 맞섰다. 손학규계인 이 의원은 ‘손학규 마케팅’도 활발히 벌이며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둘 다 피로도” 틈새 파고든 김재귀 국민의당 김 후보는 “지금 여야 후보들은 지키지도 못할 선심성 공약만 남발하고 있다”며 “장안구의 인터넷 쇼핑몰을 열어 지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차별화를 시도했다. 연무동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김칠성(63)씨는 “선거 때만 후보들이 왔다갔다하지 평소에는 한 번도 들른 적이 없다”며 “국회의원은 국민이 만들어 주는 것인데 당에서 (공천권 운운하며) 만들어 주네, 마네 싸움질하는 걸 보고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고개를 저었다. 조원시장 세탁소 주인 이모(62)씨는 “당은 여당이 좋은데 인물은 어느 쪽이 나은지 아직 모르겠다”며 “현역이 얼마나 잘했는지도 의심이고, 여당도 예전에 나왔던 사람이라 피로도가 있다”고 말했다. 수원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골목싸움에 힘쓴’ 씨름선수 입건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새벽 주택가 골목길에서 사소한 일로 몸싸움 등을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프로씨름 선수 A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일행 3명과 B씨 일행 3명은 지난 5일 0시 5분쯤 수원시 연무동 주택가 골목에서 차량 진행 등의 문제로 시비가 붙어 다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일행이 택시기사와 언쟁을 하며 차량 진행을 방해하고 있는데, 마침 뒤에서 차를 몰고 지나던 B씨 일행 3명과도 다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현금인출기 통째로 들고 도망…경기,충북서 잇따라 발생

     경기와 충북지역에서 길옆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통째로 도둑을 맞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는 진전이 없다.  지난 5일 오전 7시3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역 인근 상가건물의 1층 전자담배가게 옆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없어졌다. 350㎏가량의 현금인출기에는 470여만원이 들어 있었다. 현금인출기 주변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았다.  지난 4월6일 오전 3시50분쯤에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한 마트 옆에 설치된 같은 업체의 현금인출기(150㎏)가 사라졌다. 현금인출기 안에는 780여만원이 들어 있었다.  또 지난 10일 오전 3시15분쯤에는 안성시 미양면의 한 마트 옆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100여m 떨어진 곳에 버려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범인이 현금인출기를 차에 매달고 가다 여의치 않자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3월3일 오전 3시57분쯤 음성군 삼성면의 한 골프장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수원지역 도난 경우만 CCTV 분석을 통해 도난 차량이 범행에 사용된 것을 확인했지만 용의자가 찍힌 영상은 화질이 흐릿해 신원 파악을 못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Metro] 수원,장애아동 재활치료 지원

    경기 수원시는 내년 2월부터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돕기 위한 재활치료를 지원한다.사업은 월 22만원 수준의 언어·미술·음악·심리행동 등 재활치료 서비스를 월 8~11회 제공하는 것으로,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본인 부담이 없다.시는 또 상담자가 장애인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조언하는 장애인 사랑방을 내년 1월부터 연무동 재활복지관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물위의 놀이터 ‘광교공원’

    광교산과 함께 경기도 수원지역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광교저수지 주변에 물을 테마로 한 ‘광교공원’이 조성된다 수원시는 8일 47억 5000만원을 들여 장안구 연무동 광교저수지 주변 7000여평 부지에 다양한 문화시설 및 여가시설을 갖춘 ‘광교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1단계로 야외음악당을 완공한 데 이어 현재 음악분수와 전통 물레방아,‘물위를 걷는 길’과 ‘동화속의 물길’, 유아놀이시설과 휴양시설 등 2단계 수변경관 시설공사를 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야외음악당에서 음악을 들으며 분수를 이용한 레이저쇼를 감상하고, 아이들 손을 잡고 맨발로 물위를 걸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는 광교공원이 완공되면 수원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계한 관광명소가 생겨 연 90억원가량의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8.5m 높이의 둑에서 떨어지는 물의 자연 낙차를 이용해 음악분수와 물레방아를 돌림으로써 연간 75억원 상당의 관리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교공원은 오는 10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1978년 9월 9만 3700평에 조성된 광교저수지는 1일 방수량 3000t, 최대저수량 297만 3000t에 이르는 수원시 상수원으로, 주변 2㎞에 산책로가 만들어져 광교산과 함께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반포 5억짜리 거래세 35% 올라

    반포 5억짜리 거래세 35% 올라

    건설교통부가 14일 발표한 전국 13만 5000여 표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은 정확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던 단독주택의 과세 체계를 처음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공시가격이 시세의 80%선에서 정해져 보유자의 세부담 증가로 인한 조세 저항이 우려된다. 또 세부담 증가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거래위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건물, 토지 합산 과세 지금까지 단독주택은 건물과 토지를 따로 구분, 세금을 부과했다. 즉 건물에 대해서는 면적의 시가평가액을 기준으로 재산세를, 토지는 공시지가를 토대로 종합토지세를 매긴 뒤 이를 합산해 부과했다. 이렇게 산출된 과세 표준액은 시가의 30∼40%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건물과 토지를 하나로 합친 건교부의 공시가격 과세표준(공시가격의 50% 적용)이 된다. 공시가격이 오는 4월 30일 공시돼 4월 말까지의 취득·등록세는 종전 과세표준이 적용되지만, 보유세는 6월 1일을 기준으로 7월과 9월에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는 만큼 새 공시가격이 적용된다. 공시가격은 시가의 80%선으로 기존 시가표준액보다 크게 높아진다. 정부는 이의 보완책으로 지방세율을 소폭 내렸다. 등록세의 경우 종전 3%에서 2%로 인하됐는데 개인간 거래는 0.5%포인트 더 내려 1.5%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거래세율은 5.8%에서 4%로 내렸다. ●중소형 취득·등록세 더 오른다 일단 거래세(취득·등록세)는 10%안팎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과세 기준이 시가표준액(시가의 30∼40%)에서 공시가격(시가의 80%)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과세표준액 1억 4400만원짜리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해에는 매매때 취득·등록세 부담이 506만 6645원이었으나 이제는 576만원으로 13.6%(69만 3355원) 오른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소재 13억 4000만원짜리 단독주택의 취득·등록세는 지난해 5353만 5868원이었으나 5360만원으로 0.13%가 오르는데 그친다. 중소 단독주택의 거래세 증가폭이 호화주택 보다 더 커졌다. 전남 강진군 작천면 소재 276만원짜리 단독주택은 취득·등록세 부담이 지난해 10만 4243원에서 바뀐 가격으로는 11만 400원으로 5.9%가 올랐다. 물론 이 주택의 재산세는 지난해에 비해 30.4%가 하락했다. 반면 서울시 서초구 소재 5억 6800만원짜리 단독주택은 매매때 지난해에는 1680만 5000원의 취득·등록세를 냈으나 이번에 공시된 가격으로는 2272만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에 비해 세 부담이 35.2% 오른 셈이다. ●주택시장 단독기피 심해질듯 단독 공시가격이 마련되면 대도시 소재의 고가주택은 보유세 부담이 늘어나지만 지방의 대형 주택은 줄어드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년간 아파트 값이 크게 뛰면서 상대적으로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다. 단독은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서 거래도 거의 없었다. 건교부가 최근 발표한 ‘2004년 주택시장 동향’에서도 지난해 단독주택 가격은 3.6%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세 부담이 증가하게 되는 단독주택들은 인기가 더욱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투자 목적으로 뉴타운 등 재개발지역의 주택을 사는 것도 매입 및 보유 비용이 증가, 투자 매력이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의신청 폭증 전망 문제는 취득·등록세가 늘어나거나 오른 단독주택 보유자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느냐다. 공시가격 산정 이후 혼란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재산세의 경우 공시가격 산정으로 평균 10%가량 내릴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한다. 그러나 고가 주택은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재산세는 내리지만 9억원이 넘는 주택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10%가량 세수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고가 단독주택은 보유세 부담이 상한선인 전년도 대비 50%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다. 표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은 소재지 시·군·구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 당사자는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2월 14일까지)에 시·군·구에 비치된 소정의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건교부 주택시가평가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분에 대해서는 건교부가 제3의 감정평가사들을 동원해 주택가격을 재조사, 평가한 뒤 3월 14일 조정가격을 공시하게 된다. 시장에서는 이의신청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성원, 수원연무동 177가구 공급

    성원산업개발은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에서 즉시 입주 가능한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14·22평형 177가구이며 인근에 경기대와 유명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다. 실수요자 분양 뿐아니라,임대수요가 많아 임대 사업자용으로도 좋다고 성원산업개발은 설명했다.임대기간 5년이 만료돼 분양으로 전환된 것이어서 분양가가 싼 편이다.14평형이 5114만원,22평형은 8455만원부터이다.14평형은 2000만원까지 융자를 알선해 줘 실입주금은 3200만원 안팎이다.22평형은 3000만원까지 융자알선해 준다.(031)245-7520.˝
  • 수원시 ‘공해와의 전쟁’ 선포

    경기도 수원시가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도시 가운데 대기중 이산화질소 및 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오존주의보도 가장 많이 발령되는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시는 대기오염도시라는 불명예를 씻기위해 오존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다음달 20일까지 시내 주요 도로에서 매연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또 ‘공회전 안하기 운동’과 ‘차량 냉방기 가동 자제 운동’ 등을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한다. 4개반 21명으로 구성된 특별 단속반은 화물자동차와 승합차,버스 등 경유차량을 주요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다.팔달구 우만사거리와 월드컵 경기장 앞,장안구 연무동사무소,경기도지방경찰청 앞 도로 등 매연배출을 많이 하는 언덕길에서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적발된 차량들은 지정된 정비대행업체에서 정비를 받은후 10일 이내에 정비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초과배출 농도에 따라 5만원∼5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매연 과다 배출차량에 대해서는 사용중지명령을 내려 운행을 중단시키기로 했다. 시는 또 주요 차고지와 주차장,인계동 먹자골목,팔달문 시내일원 등 차량밀집지역을 ‘공회전 안하기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차량 냉방기 가동 자제 운동’을 펴기로 했다.공회전 금지 조례를 제정해 공회전 차량에 대한 단속을 벌이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환경부가 국내 10개 월드컵 개최도시의 대기오염을 측정한 결과 수원시의 이산화질소(0.031ppm)와 먼지농도(81㎍/㎥)가 가장 높았고 오존주의보발령(97년 이후 12차례)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독자의 소리] 청소년보호법 실효 거두게 탈선행위 제재 필요

    현행 청소년보호법은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거나 유흥업소 등에 출입시킨 업주를 처벌하도록 돼있다. 그런데 실제 탈선행위를 한 청소년은 아무런 제재가 없어 실효가 없는 것이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물론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팔거나 유흥업소에 출입시킬 때 반드시 미성년자 여부를 확인할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은 업주에게 잘못이 있다. 그러나 업주가 불가피하게 몰랐거나 청소년에게 속임을 당하는 사례가 있는데도 적발될 경우 일방적으로 업주와 영세상인들만 처벌을 받고 있다.청소년들에게도 잘못이 있는만큼 이에대한 책임을 물어 불법행위를 줄이고 탈선예방을 할 수 있다면 이 법의 근본취지 범위내에서 형사처벌은 않더라도 최소한의 교육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본다. 우행진[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 창덕궁·수원성/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진/문체부

    ◎7월1일까지 신청서 제출 문화체육부는 올해 창덕궁(사적 제122호·서울 종로구 와룡동 2의71)과 수원성곽(사적 제3호·경기도 수원시 장야동·연무동·남수동·지동리)등 2건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신청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가 오는 7월 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사무국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내년 3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대상 문화재에 대해 실사를 실시한 뒤 내년 6월 WHC 집행이사회 심의평가를 거쳐 내년 12월 세계유산위원회 제21차 총회에서 등록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한국의 문화재로는 지난해 12월 불국사·석굴암,해인사 대장경판및 판고,종묘등 3건이 처음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었다. 창덕궁은 1405년 경복궁의 이궁으로 창건된 조선 5대궁중의 하나로 왕궁의 장중함이 가장 잘 보존돼 있고 특히 유일한 궁궐 후원인 비원은 조선시대 조경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수원성곽은 1794∼1796년사이 조선 정조가 생부 장헌세자의 능을 수원으로 옮기면서 당시 실학자들의 과학적 지식을 활용해 쌓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성곽이다.
  • 영세공장 사장 경영난 또 자살

    【용인=조덕현기자】 경영난에 시달리던 50대 영세업체 사장이 목매 숨진채 발견됐다. 9일 하오 3시15분쯤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 상현리 제일교회 공원묘지 주차장 옆 소나무에서 유병환(50·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성묘객 손모씨(51·수원시 권선구 인계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공원묘지 주차장에 세워둔 유씨의 승용차 안에서 『경영악화에 은행융자금 상환독촉까지 겹쳐 세상살기가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경영난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 한국판 「보비트사건」/두여자둔 40대남 성기 잘려(조약돌)

    ○…최근 미국에서 남편의 성기를 절단한 「보비트사건」이 화제를 뿌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 26일 상오7시25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3동D여관 앞길에서 박수범씨(42·용접공·수원시 장안구 연무동)가 성기가 절단된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한모씨(33)가 발견,병원에 옮겼으나 3시간여만에 과다출혈에 의한 쇼크로 숨졌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이날 새벽3시쯤까지 40대여자와 자신이 잡부로 일하고 있는 의정부 지하상가 건설현장부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다는 포장마차 주인 김모씨(43·여)의 진술에 따라 40대여인을 찾고 있다. 경찰은 또 숨진 박씨가 2∼3개월전부터 부인 유모씨(35)와 별거하며 황모씨(40·갈비집운영)과 내연관계를 맺는등 평소 여자관계가 복잡한 사실도 밝혀냈다.
  • 컨테이너서 10대 변사

    【의왕=조덕현기자】 지난2일 하오3시쯤 의왕시 고천동61 고려합섬 화물하치장 컨테이너박스내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소년이 숨져있는 것을 작업중이던 김영채씨(51·수원시 장안구 연무동)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작업을 하다 컨테이너박스를 열어보니 1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반듯이 누운채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 잇단 승전보… 메달 가족들 감격의 밤샘

    ◎“기어이 해냈구나” 눈물의 만세/“우리동네 최고의 날” 한바탕 잔치/줄잇는 축하전화에 즐거운 표정 ○인근 절서 밤새 불공 ○…양궁의 이은경선수(20·고려대 1년)가 예상했던 것처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49의5 경남연립 207호 이선수의 집은 빽빽히 들어선 이웃사람들과 친지들의 함성으로 온통 잔치 분위기. 아버지 이원일씨(53·토건업)와 할머니 박봉순씨(73)는 『은경이가 큰 일을 해냈다』고 기뻐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대구 팔공산 암자에 내려가 불공을 드리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 김경애씨(50)는 곳곳에서 걸려온 축하전화를 받느라 바쁜 모습. ○가족들 애국가 합창 ○…여자양궁단체전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인 김수녕선수의 고향집이 있는 충북 청주시 운천동은 온통 축하 분위기속에 술렁. 『금덩어리 딸을 둬 얼마나 좋으나』는 이웃 아주머니의 말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박장대소하기도. ○…여자양궁 개인전에 이어 4일 단체전에서도 금과녁을 쏘아 2관왕에 오른 서울 도봉구 미아7동 852 산중턱 조윤정선수의 집에서는 또 다시 축제분위기. 이날 하오6시쯤 조선수의 두칸짜리 전셋방에는 작은아버지 조명호씨(40)부부와 외삼촌 박순재씨(58)등 가족·친지 20여명과 이웃주민들이 빼곡이 모여앉아 활시위를 떠나는 화살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기울이며 손에 땀을 쥐었고 시상식때에는 약속이나 한듯 애국가를 합창. ○밤늦도록 얘기꽃 ○…배드민턴여자복식결승전에서 금맥을 캐내는 순간 충북 청주시 서문동69의2 황혜영선수(26·대전 동구청)의 집에서는 한자리에 모인 가족·친지들이 모두 『혜영이 만세』를 외쳐대며 환호. 매일 새벽 인근 절에서 딸의 승리를 위해 불공을 드려왔다는 황선수의 어머니 임봉녀씨(50)는 두손에 들고 있던 염주에 더욱 힘을 주고는 두 볼에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조차 잊은채 자신을 둘러싼 이웃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감격스러워하는 모습. 아버지 황보현씨(54)는 『이번에 처음 올림픽 종목에 포함된 베드민턴 단체전에서 원년 참피언이 됐으니 앞으로 다른 선수들도 모두 운동에 열심히임해 우리나라가 배드민턴 강국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선수집에는 동네주민 30여명이 미리 준비한 음료수와 수박·참외등으로 즉석 잔치를 벌이며 밤늦도록 황선수에 대한 얘기꽃을 피웠다. ○얼싸안고 만세… 만세 ○…이번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 여자복식부문 결승전에서 정소영·황혜영조가 중국의 관웨이첸·농춘화조를 누르고 「금」이 확정되는 순간 전북 김제시 신풍동 정선수(26·호남식품소속)의 고향집에서는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 마침 TV방송 출연문제로 정선수의 부모인 정인수(55·회사원)·김은순씨(51)부부가 모두 상경해 이 시간 정선수의 고향집은 오빠 정철씨(30·건축업)와 올케 배은숙씨(30)부부가 동네 주민 20명과 숨을 죽여가며 TV중계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가 정선수조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서로 얼싸안으며 『정소영만세』를 외쳤다. ○“역시 박주봉” 탄성 ○…『역시 박주봉이다』 바르셀로나올림픽 배드민턴남자 복식부문의 금메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박주봉(28·한국체대조교)김문수(29·부산진구청)조가 절묘한 강스매싱으로 경기를 마무리짓자 전주시 완산구 인후1동 현대아파트 101동 501호 박선수집에 모여있던 가족및 친지들은 기쁨의 환호성. 전주풍남국교에 재직할때인 지난 70년 학교배드민턴부는 창단하고 박선수를 직접 지도했던 아버지 박명수씨(60·임실서국교교장)는 『주봉이의 최대 라이벌인 중국의 리용보·티안빙이조가 준결승에서 탈락해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확신했다』면서 『주봉이에게 배드민턴을 가르친 보람을 느낀다』며 기뻐하는 모습. 박씨는 그러나 『언론매체에서 미리부터 주봉이의 금메달은 확실하다는 식으로 보도를 해 크게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가족·친지 덩실덩실 ○…배드민턴 남자복식 김문수(29)­박주봉(28)조의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부산시 북구 덕천2동 323의12 김선수의 집에선 TV를 지켜보던 아버지 김금석(51)어머니 이봉순씨(51)등 가족과 친지들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다. 매일 새벽 인근 절에서 아들의 선전을 기원해왔다는 어머니 이씨는『다른세계대회를 석권하고 귀국한 아들을 마중나가보면 협회관계자 몇명만 나와 썰렁했던 분위기가 무척 서운했는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응달의 챔피언」이란 서러움을 씻게 됐다』며 눈물을 글썽.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를 지낸 김선수의 부인 유상희씨(29)는 이날 아들 경원군(4)과 함께 TV방송관계로 상경,집에 없었다.
  • 제자 추행 국교교사 조사중 지서서 도주

    【용인=조덕현기자】 여학생을 추행한 혐의로 지서에서 조사를 받던 국교교사가 경찰의 감시소홀을 틈타 달아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자체조사에 나섰다. 7일 용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상오10시30분쯤부터 용인경찰서 수지지서에서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K양(11)을 상습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용인 D국교교사 임모씨(54·수원시 장안구 연무동)가 조사를 마친뒤 하오6시30분쯤 경찰관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는 것이다. 경찰은 임씨가 『K양을 추행한 사실이 있다』며 범행일부를 시인해 형사계로 넘기기 위해 지서 숙직실에서 대기하도록 했으나 하오6시30분쯤 확인해보니 임씨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경기도지방경찰청은 수지지서장 박재영경사 등 직원들을 상대로 자체조사를 벌인뒤 관련 직원들을 징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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