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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생생 리포트] X-mas·집중 세일… 日 ‘12월 택배위기’

    [특파원 생생 리포트] X-mas·집중 세일… 日 ‘12월 택배위기’

    물량 급증·교통 체증에 일손 부족까지 인터넷 주문 늘어나 택배난 위험수준 야마토 홀딩스, 야간 배달 전문직 배치 연말연시를 맞아 일본 택배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12월 택배 물량은 일본에서는 통상보다 50% 이상 느는데 올해는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기세로 늘고 있어 ‘택배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해에는 12월 택배 물량이 4억 6000만개였지만, 올 12월에는 전년에 비해 최소 20%가량은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마스에다 집중 세일기간까지 겹치면서 택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무엇보다 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물건을 사기보다는 인터넷 주문으로 물건을 사는 ‘넷트 소비자’가 갈수록 늘면서 택배난은 더욱 가중됐다. 일손 부족도 주요 원인이다. 대형 택배회사들은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들어갔고, 정부도 실태조사 등에 손을 걷고 나섰다. 일본의 우정 사업자인 일본우편은 늘어나는 물동량에 대응해 택배 당일 재배달 등의 마감 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통상 오후 6시까지 가능했던 배달 마감시간을 오후 2시로 앞당긴 지역도 있다. 일본우편의 배달 화물 수는 이미 올 4~10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늘었다. 12월 들어 임시 직원을 채용해서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있지만 일본우정 측은 “전년과 비교해서 손이 10% 이상 모자란다”고 일손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일본 최대 택배회사인 야마토 운수의 모회사인 야마토 홀딩스는 야간 배달 전문 운전직원 1만명을 배치하고 근로 방식 개혁에 1000억엔 이상을 쏟아붓는가 하면 ‘무인 택배함’을 마련하는 등 운송망 정비 및 정보기술(IT)활용 등에도 1500억엔을 투자했다. 일부 임시직 직원들에게는 평소의 두 배에 가까운 2000엔의 시급을 주고 있다. 야마토 운수의 야마우치 마사키 사장은 “근로 방식을 개혁하고 투자 및 시스템 구축을 철저히 하겠다”며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의 도입에 의한 업무 효율화도 추진하고 있다. 한 자릿수 이하인 자택 이외 지역에서의 화물 수취 비율도 2019년까지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택배 문제가 심각해지자 내각부는 재배달 등에 관한 최초의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최근 1년간 배달 시간에 자리를 지키지 않아 나중에 재배달을 받았던 사람이 83.6%에 달했다. 전체 택배의 5분의1에 가까운 재배달을 줄이는 문제가 화두가 된 셈이다. 재배달을 줄이기 위해 “편의점 등을 통한 전달 촉진”, “자택용 택배 박스 확충” 등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내각부 조사에서 재배달을 줄이기 위해 무인 택배함이 집이나 직장 주변에 설치되면 “이용하고 싶다”는 적극적인 응답자도 42.9%나 됐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SBA, 유망 중소기업·스타트업 인식개선 및 취업지원 확대

    SBA, 유망 중소기업·스타트업 인식개선 및 취업지원 확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서울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취업을 연결해주는 ‘서울기업 입사캠프’를 2017년 총 20회 개최하여 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의 구직난을 해소시키고 있다. ‘2017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원스탑 취업캠프로 올해 7월 시작하여 연말까지 총 20회를 운영하였다. 서울기업 입사캠프를 통해 약 1,000여 명의 청년구직자들에게 일자리 매칭서비스를 진행하였으며, 이 중 480여명이 2차 면접으로 이어졌고, 11월말 기준 120명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2017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중소기업(스타트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일자리 비젼을 제공하고, 서울 우수 중소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제 면접 기회까지 제공하는 현장채용 일자리 캠프다. 청년구직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적극 소개하여 일자리 시장의 범위를 확대하는데 집중하였으며, 중소기업 CEO가 직접 자사의 문화를 전파하는 △CEO TOK 살롱, 취업에 성공한 동일선상의 취업성공 선배가 말해주는 △취업선배 컨퍼런스, 현 취업트렌드 및 개개인별 맞춤 상담이 진행되는 △전문가 취업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실제 면접시 사용할 수 있는 △이력서 사진 촬영 및 △이미지(헤어/메이크업) 컨설팅 등 종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성공을 위한 팁을 전달하여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017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개발자 특화, 게임․콘텐츠 특화, 마케팅 특화 등 업종별 특화캠프로 운영되었으며, 일반 개인 신청자뿐만 아니라 7개 특성화고, 5개 대학교, 6개의 직업훈련기관, 5개의 협력기관을 통해 특성화고/대학 졸업예정자, 제대군인, 서울시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구직자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매칭서비스도 제공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청년구직자들은 실제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5개사)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채용상담회를 통해 현장 채용면접을 보고, 현장에서 합격시 각 기업별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 정익수 센터장은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의 구직난을 해소함과 더불어 중소기업 인식개선 노력으로 공공기관, 대기업의 일자리 쏠림 현상을 막고, 우수 중소기업의 일자리를 널리 알려 다양한 일자리 로드맵을 제시하여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은 2017 서울기업 입사캠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산업진흥원 일자리확산팀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자랑스러운 ○○○상’/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자랑스러운 ○○○상’/임창용 논설위원

    퇴임 후 조용히 지내 온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갑작스럽게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성균관대 총동문회가 얼마 전 황 전 총리를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공직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하면서다. 적지 않은 동문이 선정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나서면서 사회적 논란으로까지 확산되는 조짐이다. 촛불의 심판을 받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인사이고, 요즘 청산 작업이 한창인 각종 적폐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게 그 이유다.이런 주장의 사실 여부를 떠나 황 전 총리로선 억울할 법도 하다. 상을 달라고 한 것도 아닐 터인데 수상자로 선정돼 적폐의 한 축으로 몰리고 있으니 말이다. “가짜뉴스를 특정 언론과 세력이 반복적으로 퍼뜨리고 있다”고 올린 황 전 총리의 페이스북 글에서 난감하고 불쾌한 심정이 읽힌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은 황 전 총리 퇴임 전에도 논란이 됐던 내용들이어서 총동문회의 이번 선정이 세심하지 못한 듯하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각 대학 동문회가 연말마다 주는 ‘자랑스러운’ 이런저런 상들에 대해선 예전부터 아쉬움이 컸다. 동문이 정말 자랑스러워할까? 학생들이 진정 존경하는 인물인가? 그런 의구심 때문이다. 사실 출세하면 받는 상이란 생각이 더 컸다. 실제로 이번에 황 전 총리를 선정한 성균관대 총동문회는 2015년엔 이완구 전 총리(수상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이듬해엔 정홍원 전 총리를 선정했다. 다른 주요 대학 동문회들의 수상자 선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공직자는 장·차관 이상, 경제계에선 은행장이나 금융지주 회장, 대기업 부회장이나 회장 등 고관대작이 아니면 수상자 후보에 명함을 내밀기도 어렵다. 선거라도 있는 해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들이 줄줄이 모교의 자랑스러운 동문 반열에 오른다. 높은 지위에 오른 것만으로 ‘자랑스러운’이란 수식어를 붙이는 관행은 구태다. 앞으론 어느 동문회든 사회에 큰 도움이 된다고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동문을 수상자로 선정했으면 싶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약자를 보호하고 타인을 배려해 사회를 따뜻이 덥히는 동문을 찾아내야 한다. 우리 주변엔 지위가 높지 않아도 감동을 주는 이들이 적지 않다. 몸이 불편한 제자를 며칠씩 업고 다니며 수학여행 꿈을 이뤄 준 교사, 자비로 버스를 구입해 몰고 다니면서 수년째 오지 주민들을 치료해 온 의사, 남들이 맡지 않는 재심사건에만 매달려 누명을 벗겨 주는 변호사 등등. ‘자랑스러운’이란 수식어가 넘치지 않는, 사회의 보석 같은 존재들이다. 앞으론 시상식장에서 이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 sdragon@seoul.co.kr
  • [In&Out] 헛도는 지방분권, ‘시민분권’ 목적부터 다시 세워야/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위원

    [In&Out] 헛도는 지방분권, ‘시민분권’ 목적부터 다시 세워야/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위원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실현하겠다는 새 정부의 공약이 헛바퀴 도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온다. 지방분권의 핵심인 재정분권의 내용을 두고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서로 입장을 달리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탓이다. 급기야 이 갈등 탓에 종합대책안이 2개월이나 연기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당초 행안부가 지난 9월에 지방재정분권 종합대책을 연말까지 수립하겠다고 밝혔는데 불과 3개월도 안 돼 미뤄졌다. 서둘러 지방자치발전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해당 누리집엔 한 달 가까이 위촉식 보도자료만 덩그러니 올라 있다. 국민의 정부 시절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으로 시작된 지방분권 논의는 참여정부 시절 ‘지방분권특별법’ 제정으로 이어지며 행정기관의 지방이전 정책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국세와 지방세의 합리적 조정이나 지방세의 신세원 확대, 국고보조금 정비 등은 이미 참여정부가 2004년 11월 발표한 지방분권추진 종합계획에도 담겨 있던 내용이다. 현재 지방분권 논의가 제자리를 맴도는 것은 내용이나 방법이 없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기관들의 뻔한 밥그릇·기득권 다툼이 엉뚱한 논리를 확대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재정분권과 균형발전을 대립시키는 논리다. 현재 기재부는 행안부가 내놓은 방식대로 지방소비세율을 현행 부가가치세의 11%에서 20%로 높이는 등 국세를 줄이고 지방세 비중을 높이자는 입장이지만 기재부는 그럴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재정격차가 커져서 균형발전에 저해된다고 맞서고 있다. 이런 논란은 작년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바 있는 지방재정개혁방안 추진 과정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당시 행정자치부는 중앙정부의 노력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향상되었으나 오히려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격차는 늘어났다면서 시·도 조정교부금제도를 손보겠다고 나섰다. 일년 사이에 당시 행자부의 논리가 현재의 기재부 논리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재정분권과 균형발전의 논리가 대립하면서 논의를 제자리걸음하도록 만드는 것은 유사하다. 사실 국민 입장에서 보면 이런 재정분권을 둘러싼 갈등은 전혀 중요치 않다. 왜냐하면 지방분권이나 그것의 핵심 내용으로서 재정분권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기 때문이다. 재정분권을 한다고 자동으로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균형발전 역시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위해 지방분권과 그 내용으로서 재정분권이 필요한지 이야기하는 것이다. 현재 지방분권은 잘해 봐야 중앙정부 차원에서 벌어지는 영역 다툼과 중앙·지방 간 권한 다툼으로 보인다.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다른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지방자치 효능을 맛보게 된 것은 길게 잡아야 2010년 지방선거 이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여기서 더 나아가 지방분권이 곧 지자체의 자치를 넘어서 시민들의 자치로 확대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돈이 없어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하소연하는 것은 그 지자체가 유능할 때나 안타까운 것이다. 무능하다면 오히려 예산낭비를 예방할 수 있으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다시 지방분권은 지방자치의 부분이고, 지방자치는 궁극적으로 시민들과 권한을 나누는 시민분권으로 나가야 한다는 목적을 다시 세울 필요가 있다. 이는 기재부와 행안부도 마찬가지다. 중앙정부가 걱정을 대신해 주는 시대는 지났다. 지자체를 직접 통제·감시하기보다는 지역민들이 권한을 분배해 직접 지자체를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 시민분권 없는 지방분권 논란은 기관들의 영역 확보를 위한 싸움으로 보일 뿐이고 정작 시민들을 관중석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 LG그룹 120억원 이웃사랑 성금

    LG그룹 120억원 이웃사랑 성금

    LG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하현회(왼쪽) ㈜LG 부회장, 허동수(오른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LG그룹 제공
  • 평창 가는 길 다 뚫렸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향하는 모든 도로가 연내 개통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접근도로인 국도 6호선, 59호선의 27일 개통을 마지막으로 경기장 접근도로 사업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강원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총 7조 7672억원을 투입해 경기장으로 통하는 각급 도로 328㎞ 공사를 마쳤다. 지난해 수도권과 경기장을 연결하는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올해 안양~성남 고속도로를 개통했고, 연말 국도 2개 노선에 이어 지방도로를 순차적으로 개통했다. 올림픽 접근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에서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구간은 2시간,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구간을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소개했다. 국토부는 올림픽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 수송을 위해 대회 차량 전용차로를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올림픽 기간에는 원활한 교통 수송을 위해 대회 관련 차량 전용차로를 지정해 운영하고, 폭설 등에 대비한 제설장비의 배치 등도 마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기간 중 폭설 등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비한 사전교육과 모의훈련 등을 강화해 올림픽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SGI서울보증 ‘기업 해외보증’…연말 1조 4000억원으로 확대

    SGI서울보증이 해외보증을 강화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외건설 수주금액은 2015년 461억 달러에서 2016년 281억 달러로 대폭 감소했지만, 서울보증의 해외보증 공급액은 같은 기간 9978억원에서 1조 1301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말까지 1조 4000억원을 넘긴다는 예상이다. 서울보증은 해외 진출 기업에 계약 입찰부터 완성 및 하자 보수 등 전 과정을 직접 보증하는 ‘본드’와 국내 금융기관들과 채무보증 형태로 지원하는 ‘카운터 개런티 본드’, 재보험 방식의 보증지원 등 3가지 형태로 지원한다.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베트남 하노이 등에 서울보증 사무소와 지점을 개설해 한국 기업에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올해 친환경차 판매 25만대 돌파한다

    1년 새 2배 넘어… 전기차 11% 올해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25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때 가솔린이나 디젤차에 비해 친숙도가 떨어졌던 친환경차의 본격적인 대중화 시대가 활짝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1월까지 국내외에서 총 23만 4326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인 12만 8976대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로 연말에 누적 판매랑 25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친환경차는 대부분 현대·기아차의 몫이다.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가 생산한 친환경차의 판매량은 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 1878대, 한국 GM의 ‘말리부 하이브리드’가 322대였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타입별 판매량을 보면 하이브리드가 19만 2347대(82.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기차가 2만 4654대로 10.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만 7092대로 7.3%, 수소전기차가 233대로 0.1%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간 판매량은 다음달 2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11만 1889대로 처음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2배 이상 판매된 것이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6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종, 전기차 2종, 수소전기차 1종 등 총 13종의 친환경차를 판매하고 있다. 이 중 ‘아이오닉’과 ‘니로’가 친환경차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3가지 모델로 판매 중인 ‘아이오닉’은 올해 국내에서 1만 1237대, 해외에서 5만 3187대 등 총 6만 4424대가 팔렸다. 이 중 전기차 비중은 약 25%에 달한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로 지난해 출시된 기아차 니로는 국내에서 2만 721대, 해외에서 8만 3100대 등 총 10만 382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니로가 친환경 모델 중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친환경차의 본격적인 대중화가 시작됐다는 방증”이라면서 “내년에 코나 전기차와 차세대 수소 전기차 등이 본격 판매되면 누적 판매 100만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일손이 없어 대목도 없다… 쉬는 日식당

    일손이 없어 대목도 없다… 쉬는 日식당

    ‘연중무휴’를 금과옥조로 떠받들어 온 일본 외식업체들이 연말연시 대목을 맞아 줄줄이 휴업을 결정했다. 예년 같으면 밀려드는 손님들을 감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느라 부산을 떨었겠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정식(定食) 전문 체인점 ‘오오토야’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146개 직영점 중 절반 이상인 80개 점포가 올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에 문을 안 연다고 밝혔다. 오오토야는 208개 가맹점에 대해서도 휴업을 권고했다. 이자카야 체인점인 ‘덴구’ 등 122개 점포를 운영하는 덴얼라이드도 이달 31일 휴업을 한다. 이 회사가 전 점포에서 일제히 휴업을 하는 것은 1969년 창업 이래 처음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로얄호스트’ 역시 전국 220개 사업장의 90%에 이르는 점포에서, 덴동 전문점인 ‘덴야’도 150개 직영점의 약 80%에서 새해 첫날 휴업을 한다. ●겉으론 ‘워라밸’, 사실은 시급 부담 표면적인 이유는 종업원들의 이른바 ‘워크 라이프 밸런스’(일과 삶의 균형) 향상이다. 구보타 겐이치 오오토야 사장은 휴업 이유에 대해 “연말연시에 추가 임금을 줘 가며 무리하게 영업을 하는 것보다 종업원들의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외식업계는 연말연시에는 통상 시급의 1.5~2배를 지급해 왔다. 요시자와 사토시 덴얼라이드 인사부장은 “12월 31일 휴업은 매우 어려운 결단이었지만, 노동 환경의 개선은 매출이나 고객수를 늘리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NHK에 말했다. 그러나 업계의 휴업 결정의 이면에는 좀더 근본적인 이유가 자리한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일손 부족’에 따른 고육책의 측면이 강하다. 일본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았다. 특히 노동집약적이면서 임금이 낮은 ‘3D’ 업종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대표적인 분야가 요식업계와 택배업계다. 요식업계는 3대 도시권(도쿄, 오사카, 나고야) 평균시급(998엔)의 두 배인 2000엔을 준다고 해도 좀체 구인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해 오던 연중무휴와 24시간 영업을 도저히 이어 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택배업계 역시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폭증하는 물량을 감당할 배달원을 찾을 수 없어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일본은행이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지난 18일 일본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요식업·숙박업의 일손부족 지수는 -62로, 2004년 집계 분류를 수정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운수업·우편배달업도 -47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건설업·소매업 역시 2011년 이후부터 일손 부족이 악화되고 있다. 일각에서 “경기 호황으로 구인난이 심각했던 버블 시기 이래 최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서비스·운수업 등 중소기업 도산 민간조사회사 도쿄상공리서치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294개 기업이 일손 부족 때문에 도산했다. 절반가량이 서비스업과 건설업이었다. 전체 도산 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일손 부족 때문에 도산한 기업은 줄지 않고 있다. 구인난으로 인한 임금 인상을 버티지 못한, 체력이 약한 중소기업이 먼저 쓰러지고 있는 것이다. 야마다 히사시 일본총합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부가가치나 임금이 낮은 업종에서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일손 부족의 업종 간 양극화 현상을 지적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부단체장 인사권 놓고 광주시·자치구 기싸움

    광주시가 내년 초 정기 인사를 앞두고 있으나 일부 자치구가 “부단체장은 자체 승진시키겠다”고 반발하면서 ‘인사안’조차 짜지 못하는 등 파행이 빚어지고 있다. 시는 “인사교류 협약에 따라 3급(부구청장)을 자치구에 전보하고, 5급(사무관)을 일방적으로 전입받고 있다”며 “협약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인사교류 자체가 올스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치구는 “3급 자체 승진은 지방자치법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며 맞서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2011년 시장과 5개 구청장이 ‘인사교류 통합서약서’에 합의한 데 이어 민선 6기 들어 자치구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새로운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골자는 부구청장·기술 4급·희소직렬 등을 상황에 맞게 교류하고, 5개 자치구 순번제로 1년에 5급 2명씩을 일방적으로 시가 전입받기로 한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부단체장 전보 등 이번 정기 인사안을 마련 중이지만 광산구가 “자체 승진시키겠다”고 맞서자 나머지 4개 구청장도 동조하는 형국이다. 광주 5개 구청장은 최근 모임을 갖고, 새해 1월 초 단행될 부구청장 인사교류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방자치법에 ‘부단체장은 일반직 지방공무원 중 시장과 군수·구청장이 임명한다’고 명시된 근거를 들어 ’부구청장 자체 승진’에 동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급 광역자치단체가 부단체장을 내려보내는 전보 인사가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으나 이는 “구청장 임용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광산구는 시와 구의 그동안 인사 관행을 ‘수평적 교류’가 아닌 ‘수직적 갑질 인사’로 보고 2014년 기술직 4급에 이어 3년 만에 부단체장을 자체 승진시킬 계획이다. 동구와 서구도 이달 말 공로연수 예정인 부구청장에 대해 6개월 연장 근무를 검토하는 등 내부 승진 인사를 단행할지를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구청장들이 연말 인사와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충분한 논의 과정 없이 인사 문제를 제기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인사교류 협약 파기로 시·구 간 교류가 중단되면 사무관급 일방 전입뿐만 아니라 신규 공무원 교육비 지원 중단 등 자치구가 받아 온 각종 혜택이 끊기고 그 피해는 하위직 인사 적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브랜뉴뮤직 측 “팬텀, 연말 콘서트 마지막으로 해체...고민 끝 결정”

    브랜뉴뮤직 측 “팬텀, 연말 콘서트 마지막으로 해체...고민 끝 결정”

    그룹 팬텀의 해체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21일 팬텀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당사의 3인조 그룹 팬텀이 내일 개최되는 브랜뉴뮤직 연말 콘서트 무대를 끝으로 팀을 잠정 해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서로의 미래를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한 결정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멤버들의 새 출발을 따듯하게 응원해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팬텀 멤버 키겐, 한해, 산체스는 브랜뉴뮤직에 잔류,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은 브랜뉴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만 당사의 3인조 그룹 팬텀이 내일 개최되는 브랜뉴뮤직 연말 콘서트 ‘BRANDNEW YEAR 2017 [BRANDNEW SEASON]’ 무대를 끝으로 팀을 잠정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를 응원하기로 하였음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얼굴 뚫어지겠다’로 시작된 팬 여러분과의 인연을 통해 팬텀의 멤버들은 그저 최선을 다한 음악으로 6년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렇기에 회사와 팬텀 멤버들 모두 이번 결정이 너무 아쉽지만 멤버들이 서로의 미래를 위해 오랜 시간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 선택한 결정이니 부디 그들의 선택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멤버들의 새로운 출발을 따듯하게 응원해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 드리겠습니다. 브랜뉴뮤직은 팀 해체 이후에도 여전히 세 멤버의 소속사로서 각자의 음악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서포트 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팬텀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되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팬텀의 세 멤버 키겐, 산체스, 한해는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팬텀을 꼭 기억해주시고 팬텀의 앞날에 축복을 빌어주신다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리겠습니다. 사진=브랜뉴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주시,자치구간 인사갈등 조짐

    광주시가 내년 초 정기 인사를 앞두고 있으나 일부 자치구가 “부단체장은 자체 승진시키겠다”며 반발하면서 ‘인사안’ 조차 짜지 못하는 등 파행이 빚어지고 있다. 시는 “인사교류 협약에 따라 3급(부구청장)을 자치구에 전보하고, 5급(사무관)을 일방적으로 전입받고 있다”며 “협약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인사교류 자체가 올스톱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치구는 “3급 자체 승진은 지방자치법에 따른 정당한 조� 굡窄� 맞서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시장과 5개 구청장이 ‘인사교류 통합서약서’에 합의한데 이어 민선 6기 들어 자치구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새로운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골자는 부구청장·기술 4급·희소직렬 등을 상황에 맞게 교류하고, 5개 자치구 순번제로 1년에 5급 2명씩을 일방적으로 시가 전입받기로 한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부단체장 전보 등 이번 정기 인사안을 마련 중이지만 광산구가 “자체 승진시키겠다”고 맞서면서 나머지 4개 구청장들도 이에 동조하는 형국이다. 광주 5개 구청장은 최근 모임을 갖고, 1월초 단행될 부구청장 인사 교류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현행 지방자치법에 ‘부단체장은 일반직 지방공무원 중 시장과 군수·구청장이 임명한다’고 명시된 근거를 들어 ’부구청장 자체 승진’에 동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급 광역자치단체가 부단체장을 내려보내는 전보 인사가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으나 이는 “구청장 임용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광산구는 시와 구의 그동안의 인사 관행을 ‘수평적 교류’가 아닌 ‘수직적 갑질 인사’라고 보고 2014년 기술직 4급에 이어 3년 만에 부단체장을 자체 승진시킬 계획이다. 동구와 서구도 이달 말 공로연수 예정인 부구청장을 6개월 연장 근무를 검토하는 등 내부 승진인사를 단행할 지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구청장들이 연말 인사와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충분한 논의 과정 없이 인사문제를 제기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로 인해 시·구간 인사교류가 막히면 구청에 근무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인사 적체 심화와 이에 따른 반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노숙자 위해 호텔 숙박비 대신 내준 남성들

    노숙자 위해 호텔 숙박비 대신 내준 남성들

    마음씨 고운 세 남자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러 가던 길에 만난 한 노숙인을 위해 파티를 미루고 흔쾌히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연말을 맞아 사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려던 세 명의 건축가가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자에게 호텔방을 무료로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호의를 베푼 남성 로저 하티건(43)과 그의 동료 조 리치, 데이비드 해리슨은 지난 15일 브리스톨시 볼드윈 거리에 나와 있었다. 그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러 가는 길에 우연히 연세가 지긋해 보이는 여성을 만났는데 행색이 예사롭지 않았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여성은 소지품이 한가득 든 비닐 가방을 들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다. 세 남자는 가던 길을 멈추고 그녀에게 말을 건넸다. 하티건은 “할머니는 한눈에 봐도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였다. ‘자신은 71살이며 갈 곳이 없다고, 18년 동안 거리에서 노숙을 해왔다’고 말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세 사람은 차마 그 노인을 그곳에 홀로 두고 떠날 수 없었다. 그때부터 각자 흩어져 주변 호텔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할머니와 함께 시 중심가를 걷던 하티건은 친구 중 한 명에게 객실이 남는 방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할머니를 호텔로 데려다준 뒤 20만 원이 넘는 비용을 대신 지불했다. 그는 “우리는 연말의 금요일 밤을 보내기 위해 함께 모였다. 그러나 할머니를 보는 순간 그녀의 안위가 우리 우선순위가 됐다”며 “할머니가 안전한지 두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우리는 파티를 즐기러 떠날 수 있었다”는 말을 남겼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MB로 향한 칼날 무뎌졌나...다스·BBK 고발 2주째 손놓은 검찰

    MB로 향한 칼날 무뎌졌나...다스·BBK 고발 2주째 손놓은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추정되고 있는 주식회사 다스의 실소유주 여부와 정호영 전 BBK사건 특별검사에 대한 고발사건 수사를 맡은 검찰이 고발장 접수 2주가 지났는데도 고발인 조사를 않고 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검찰은 피고발인의 주소지 등 적법한 사건관할을 찾지 못해 서울중앙지검에서 고발장 검토만 계속 하고 있어 이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의 수사 의지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겨레는 20일 이 사건의 고발인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에 확인한 결과 검찰이 사건 기초조사인 고발인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두 단체는 약 2주 전인 지난 7일 다스 실소유주와 정 전 특검을 각각 횡령과 조세포탈, 특수직무유기(특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에 김종보 민변 변호사는 “사건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21일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그러나 검찰 고위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BBK특검 수사 기록을 보고 있는데 아직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지만 이 사건을 잘 아는 검찰의 다른 관계자는 “수사 착수 여부는 다스의 횡령액과 탈세액을 따져서 특가법의 조세포탈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릴 일이 아니다”라며 “정 전 특검의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정 전 특검의 특수직무유기 혐의 공소시효(10년)는 내년 2월23일로 앞으로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검찰의 또 다른 관계자도 “형사부는 월말에다 연말까지 겹쳐 미제사건 처리에 정신이 없는데 왜 그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고발인 조사와 법리·기록 검토 등은 현재 수사에 투입되지 않은 3차장 산하 인지 수사 부서에 맡겼어야 한다”고 했다. 한겨레는 검찰 지휘부가 이 사건 수사를 내켜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BBK특검 당시 파견검사로 일했고 박정식 부산고검장의 경우 당시 특검 내 ‘다스팀’의 팀장으로 자금추적을 지휘한 점을 들어 검찰 수뇌부가 이 사건 수사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중교통·전통시장 확대… 고소득자 신용카드 축소

    대중교통·전통시장 확대… 고소득자 신용카드 축소

    올해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800만명의 근로소득자와 140만명의 원천징수 의무자가 대상이다. 대중교통 요금 공제율과 출산·입양 세액공제 등이 대폭 확대됐지만, 과세 형평성 제고를 위해 고소득자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는 줄어들었다. 국세청은 온라인·팩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도 확대해 부양가족 자료 제공 동의, 예상세액 미리 계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근로소득을 올린 사람은 내년 2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일용근로자는 제외된다. 올해부터는 중고차를 신용카드로 산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가 가능해지고 전통시장·대중교통 공제율이 30%에서 40%로 인상된다. 체험학습비도 교육비 공제에 포함됐으며 출산·입양 세액공제의 경우 둘째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셋째 이상은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다. 배우자 등 기본공제대상자가 계약한 경우에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공제대상 주택 범위에 고시원도 추가된다. 경력단절 여성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는 경우 취업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달까지 발생한 소득에 대해 소득세의 7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난임 지원을 위해 난임 시술비의 세액공제율은 다른 의료비(15%)보다 높은 20%가 적용된다. 과세 형평성 제고를 위해 1억 2000만원 이상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사용액 공제 한도를 3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축소하는 등 일부 공제한도도 조정됐다. 근로자는 내년 15일부터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간소화 서비스에서 학자금 대출 상환액, 체험학습비, 중고차 구매금액 자료가 추가로 제공된다. 대학교 재학 때 학생이 대출받은 학자금은 원리금을 상환할 때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체험학습비는 초·중·고등학생 교육비 자료에 포함돼 제공된다. 근로자는 기부금명세서, 의료비지급명세서 등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영수증은 직접 준비해 신고서와 함께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회사는 내년 2월 28일까지 근로자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해 세액계산을 완료한 뒤 근로자에게 환급액 등을 명시한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한다. 국세청은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노인이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세무서에서 간소화 자료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연말 정산은 출력할 때 빼고는 액티브엑스 프로그램이 필요 없도록 이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2019년 1월에는 보안 걱정 없이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출력 기능까지 포함한 모든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연말정산 서비스도 대폭 확대됐다. 부모 등 부양가족의 지출 자료를 합산하기 위한 자료 제공 동의는 온라인·팩스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연말연시 행사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오는 31일 로비라운지 섭지에서 송년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6~9시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버블쇼도 함께 진행된다. 카운트다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새해 1월 1일 정각에 콩주머니를 던져 대형 박을 터트리면 다양한 새해 선물이 꽃가루와 함께 날린다. 실내 다이빙풀에선 21일부터 새해 1월 14일까지 ‘물에 빠진 산타 이야기’ 이벤트가 열린다. 5m 다이빙풀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할 수 있다. 강습과 수중촬영 등을 포함해 30분 3만원, 60분 5만원이다. ●해비치 제주, 이세돌-커제 바둑 대국’ 해비치 제주가 새해 1월 13일 한국의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중국 커제 9단의 바둑대국을 개최한다. 호텔 로비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대국 장면을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대국을 기념해 1월 8~31일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한·중식 퀴진 배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리테마투어, 남도 일몰·일출 상품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오는 31일 서울에서 버스로 출발하는 ‘남도 일몰과 일출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남도 육해공 만찬투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전남 보성 차밭과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 일몰, 여수 크루즈 일출 감상, 전주한옥마을 등을 돌아보는 1박 2일 상품이다. 1인 26만 9000원. 같은 날 밤 11시에 버스로 출발하는 정동진 신년일출 여행상품도 판매한다. 해안열차, 양떼목장 등이 포함됐다. 1인 5만 2000원. (02)733-0882.●하나투어 키자니아에 ‘VR여행연구소 하나투어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에 하나투어 브랜드관 ‘VR여행연구소’를 오픈했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연구하고, 다양한 취향의 여행객을 위한 테마상품을 개발한다는 콘셉트의 공간이다. 체험관에 방문한 어린이들은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80초 동안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다.
  • 종각역 수놓는 청년들의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 종로구는 오는 23일부터 크리스마스 연휴 3일간 종각역 종로서적 지하광장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지하우주마켓’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0월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지역의 대학생 및 청년들이 일자리 고민과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던 ‘톡톡 청년콘서트’의 하나로 서울시와 함께 청년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우주마켓은 3일간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30여개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4개 체험부스를 열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청년 공연무대도 있다. 참가마켓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시작한 청년과 종로의 사회적기업 대상으로 사전에 공개모집해 선정했다. 빌리유, 몽실공장, 그린트리, 칼의노래 수제도장, 오블리클, 폴레폴레 등에서 액세서리, 돌도장, 크리스마스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4개의 체험부스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미니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관련 소품 만들기, 산타 옷 입고 추억의 즉석사진 찍기 등으로 이뤄진다. 김 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연말, 종각역 크리스마스 행사에 함께 오신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내실 있는 사업들을 많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종소리 울리는 훈훈한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든든한 후원자와 장애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20일 밝혔다. 영등포구 구립장애인복지시설인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이 행사를 주관한다.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0여명이 참석해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초청공연에서는 ▲장애어르신들의 핸드벨 공연 ▲다운증후군장애인 댄스팀 공연 ▲통기타 공연이 마련돼 있다. 핸드벨은 손잡이를 잡고 흔들어 소리를 내는 종 모양의 악기로 공연팀은 지체·뇌병변장애를 가진 1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성인다운증후군 2명으로 구성된 다운증후군 장애인 댄스팀은 정식 댄스팀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발달장애인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받은 경력도 있다. 통기타 공연팀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재능기부하고 있는 중장년층으로 이번 행사에서 따뜻한 음악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이어서 복지시설 활동 동영상 상영, 장애인복지유공자 11명 표창 수여와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에게 쌀, 라면, 이불,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도 전달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들을 돌아보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해경, 불법 조업 中어선에 총탄 200발 발사했다

    해경, 불법 조업 中어선에 총탄 200발 발사했다

    경고방송 무시… 44척 퇴거 조치 오늘부터 3일간 中어선 특별단속 해경이 우리 해역에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하려던 중국 어선들에 총탄 200발을 발사, 퇴거 조치했다.20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쪽 53해리(약 98㎞) 해상에 쇠창살과 철망을 설치한 중국 어선(60~80t급) 44척이 무리를 지어 나타났다. 우리 쪽 어업협정선을 1해리(1.85㎞) 넘어온 것이다. 중국 어선들은 해경의 퇴거 경고방송을 무시하고 경비함정으로 돌진하는 등 위협하며 저항했다. 어선들은 이후 남쪽 방향인 신안군 가거도 북서 48해리(어업협정선 내측 5해리)까지 침범하면서 퇴거 명령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해경 기동전단은 같은 날 오전 9시 15분부터 오후 2시 43분까지 경비함정 4척을 동원해 개인화기인 K2 소총 21발과 공용화기인 M60 기관총 180발, 비살상 무기인 12게이지(스펀지탄) 48발을 발사했다. 초반에는 비살상 무기인 스펀지탄 등으로 경고사격을 했지만 중국 어선이 계속 근접하자 조준사격도 했다. 중국 어선들은 발포 5시간 30분 만인 오후 2시 43분쯤 우리 해역에서 달아났다. 도주한 중국 어선들의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경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이 단속이 어려운 기상 악화 상황을 이용해 불법 조업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지난 2월 16일 밤 가거도 남서쪽 74㎞ 해상에서 쇠창살 등을 설치한 중국 어선 30여척을 단속하던 도중 나포된 어선을 탈취하려던 중국 어선들을 향해 M60 공용화기 900여발을 발사하기도 했다. 서해해양경찰청은 21일부터 2박 3일간 연말 성어기 불법 중국 어선 특별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무허가 불법 중국 어선에 대해서는 가용 세력을 최대한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朴정부 때 UAE와 멀어졌단 얘기에 임종석, 국익차원 잘 관리하려 방문”

    “朴정부 때 UAE와 멀어졌단 얘기에 임종석, 국익차원 잘 관리하려 방문”

    “임 실장·왕세제 원전 언급 안 해… 野·언론 추측 보도 사실과 달라” 청와대는 20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과 관련, “MB정부 때 좋았던 UAE와의 관계가 박근혜 정부 들어 소원해졌다는 얘기가 있었다”면서 “연말까지 확실히 풀어야 할 뭔가가 있어서 간 게 아니라 향후 수주도 있고, UAE와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와 국익 차원에서 잘 관리할 필요가 있어 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언론의 추측성 보도나 야당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박근혜 정부 때 꼬인 관계를 풀고자 임 실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9~12일 UAE 등을 방문해 모하메드 왕세제를 만났다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비롯된 문제이든, 야당의 주장대로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서 비롯된 문제이든 임 실장의 이번 순방은 한국에 대한 UAE의 불만을 무마하려는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관계자는 “임 실장과 UAE 왕세제 접견 시 원전 사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거듭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UAE 관계가 소원해진 이유가 무엇인가’란 물음에 “자세한 내용은 모르나, 박근혜 정부에서 그 나라 관리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진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UAE와의 관계를 잘 풀어야 한다는 목적의식이 있다”면서 “UAE 쪽에서 서운한 게 있었다면 풀어 주고 정보도 교류해야 해서 만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실장 방문 전 UAE가 서운함을 직접 표시했는가’라고 묻자 그는 “UAE가 아니라 (다른) 여러 쪽에서 들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서운함은 표시하지 않았나’라는 물음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답한 뒤 “임 실장의 방문 목적은 우리 파병부대 위문이었고, 기왕 간 김에 그런 관계까지 고려해 UAE 왕세제를 만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동구 국정원 1차장이 동행한 이유에 대해서는 “(MB정부 때) UAE 원전 수주와 관련해 자문하신 분”이라며 “그쪽 일을 해 본 경험이 있으니 수행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임 실장이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더라도 더 밝힐 건 없나’란 질문에 “제가 말한 기조대로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야당 의원들로부터 임 실장의 UAE 방문과 관련해 질문 공세를 받고 “외교부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청와대에서 한 설명에 대해서는 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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