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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공원, 보름달처럼 풍성한 ‘동물원 한가위 한마당’ 개최

    추석을 맞아 보름달처럼 풍성한 동물원 행사가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다. 서울대공원은 24일부터 이틀간 ‘동물원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물원 정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물원 큰 잔치로 한복 입기와 전통놀이 등 다양하고 풍성한 명절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조상이 즐겼던 전통놀이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은 널뛰기, 대형윷놀이,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동물원에서의 특별한 추석을 사진으로 기념하는 ‘옛날 사진방’은 전통혼례복과 왕의상을 대여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혼례상과 꽃가마 등도 준비됐다. 내·외국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힘겨루기 대회인 ‘팔씨름 대회’는 남성부, 여성부를 나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참가자와 우승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흥겨운 노래자랑 대회로 열린다. ‘한가위 노래자랑’은 일 10여명을 현장에서 신청 받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추석을 기념해 전문공연 ‘다 함께 강강술래’ 가 열린다. 직접 강강술래에 참여해 화합과 번영을 기원해 볼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서울평양 210’ 행사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대공원과 평양 조선중앙동물원 간 거리가 210㎞라는 점에 착안했다. 분수대 광장과 동물원 정문에 거대한 한반도 모양으로 심어진 무궁화 꽃을 볼 수 있으며, 대형 한반도기가 그려진 포토존도 설치됐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7차례 있었던 남북 동물교류 이야기를 담은 사진전도 올 연말까지 동물원 북카페에서 열린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세계 코뿔소의 날’을 맞아 사육사가 멸종위기종인 코뿔소 종보전과 관리법, 멸종위기 상황을 알려주는 특별 생태설명회가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경수 측 “댓글조작 몰라” 전면 부인

    김경수 측 “댓글조작 몰라” 전면 부인

    드루킹 측, “노회찬 의원에 돈 전달한 적이 없어”‘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사건의 범죄사실은 무죄라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출석하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에는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김 지사는 드루킹 등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이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운용해 각 포털사이트의 댓글 순위를 조작한다는 사실을 몰랐고,이를 지시하거나 공모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리상으로도 과연 (댓글조작) 행위가 죄가 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특검 측이 구체적인 업무방해 방법을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변호인은 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지방선거의 선거운동과 관련해 드루킹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공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바 없으므로 무죄를 주장한다”고 밝혔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쯤부터 올해 2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등을 위해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해 불법 여론조작을 벌였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또 김 지사가 지난해 6월 드루킹과 6·13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같은 해 연말 드루킹의 측근을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에 앉히겠다고 제안한 것을 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이날 재판부는 김 지사 외에도 검찰과 특검이 여러 차례에 걸쳐 기소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 드루킹 일당이 김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에게 인사청탁 대가로 500만원을 건넨 뇌물공여 사건, 고(故) 노회찬 의원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위반사건 등에 대한 공판준비절차도 함께 진행했다. 이런 혐의로 검찰과 특검이 기소한 피고인은 김 지사와 드루킹을 포함해 모두 12명이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에는 김 지사와 김 지사의 전 보좌관을 제외한 10명이 출석했다. 드루킹 측은 댓글 조작 범행과 관련해서는 매크로(자동프로그램)를 이용한 일부 댓글 조작 내용을 제외한 대부분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고 노회찬 의원에게는 돈을 전달한 적이 없고,김 지사의 전 보좌관에게 500만원을 전달한 것은 사실이나 직무와 관련한 대가성이 없어 무죄라고 주장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재명, 의사협 ‘수술실 CCTV설치’ 반대에 “토론하자”

    이재명, 의사협 ‘수술실 CCTV설치’ 반대에 “토론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도립의료원 수술실 내 CCTV 설치 추진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무조건 반대와 압박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못 된다”며 전문가와 시민, 환자 등이 참여하는 공개 대화 및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의료진 입장에서 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환자의 요구와 인권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지사는 “최근 수술실에서의 대리수술 등 밀폐공간에서의 환자 인권침해가 잇따르면서 국민의 걱정이 크다”고 강조한 뒤 “경기도는 정당하고 적법하며 국민이 원하는 일이라면 어떤 경우에도 이해 관계자의 압박에 굴해 포기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어린이집이나 골목길 CCTV가 선생님과 원장님이나 주민들을 잠재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 아님에도 수술실 CCTV가 의료진을 잠재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라는 (의사협회)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그는 환자 요구 시에만 CCTV를 촬영하고 비밀을 유지하다가 일정 기간 후에 영구폐기할 것이므로 환자나 의료진의 인권이나 사생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수술실 CCTV가 몰지각한 소수 의료인으로 인한 국민의 불신 불만을 해소하고 대다수 선량한 의료인을 보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들을 통해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시범 운영하고 이후 2019년부터 도의료원 6개 병원에 ‘수술실 CCTV’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술실 CCTV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환자의 동의하에서만 선택적으로 촬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수술실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들의 인권뿐만 아니라, 환자의 인권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술실 CCTV 설치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실 CCTV 시범 운영 강행 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은 대만인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은 대만인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중국이 대만인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Black Hole)로 등장했다.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대만인들이 중국 정부가 발급하는 ‘대만동포 거주증’(居住證·신분증)을 취득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까닭이다. 중국 정부는 이달부터 전국 6572곳의 공안부 치안관리국 거주민신분증 관리처에서 본토에 6개월 이상 취업하거나 유학 중인 대만·홍콩·마카오인들을 대상으로 중국인들과 똑같은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거주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스마트 ID카드 형태로 된 이 거주증의 앞면에는 중국 국가휘장(國徽)이 있고 뒷면에는 18자리의 ‘공민신분증번호’가 있다. 거주증을 취득하면 취업과 교육, 의료, 차량 등록 등 본토인들이 누리는 18가지 공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쥔(侍俊) 공안부 부부장은 “이번 거주증의 발급 목적은 대승적 차원에서 대만과 홍콩, 마카오 주민들이 기본적으로 중국인과 똑같이 공공서비스·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臺灣事務瓣公室)에 따르면 이 거주증을 취득한 대만인들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불과 열흘 새 2만 2000명을 넘어섰다. 거주증을 취득한 대만인들은 취업권을 비롯해 사회보험과 주택공적금(기업과 노동자가 공동 부담하는 장기주택적금) 참여 권한도 생기고 무료 초·중등교육, 기본 의료보장 등 공공서비스 제공과 함께 차량 등록, 금융 서비스 이용 등에서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SCMP) 등이 보도했다. 현재 본토에서 장기 거주하고 있는 대만인은 2015년 기준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베이징에 파견된 대만 가전업체 회계사 제임스 류(劉)는 발급 개시 당일 신청해 거주증을 발급받았다며 “이 거주증은 베이징에서 생활하는 동안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해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중 대표적인 것이 온라인으로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게 돼 애써 기차역 매표소에 나가 줄을 서서 티켓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며 활짝 웃었다. 상하이에서 4년 동안 일한 대만의 헤어스타일리스트 데이비드 차이(蔡)는 “무엇보다 본토에서 사회보험과 저렴한 의료보험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대만인들을 유혹하기 위해 제공하는 ‘당근’의 일종인 거주증 제도는 이미 실험 과정을 거치며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만과 가장 가까운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가 지난 4월 대만인들을 대상으로 샤먼시민에 준하는 혜택을 부여한 것이다. 샤먼시는 대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업과 취업, 창업, 생활 분야의 60가지 혜택을 담은 ‘샤먼-대만간 경제문화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조치’ 내놨다. 조치에 따르면 샤먼시는 대만 기업들이 법인을 설립할 때 자본금을 위안화 대신 달러로 설정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중국정부 입찰에서 중국 기업과 동등한 대우를 해주고, 경영 활동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대만 동포증과 본토 중국인 거주증의 효력을 동일하게 설정했다. 노후생활을 대비한 연금혜택도 부여하면서 개인 신분으로 중국의 양로기금(국민연금에 해당)에 가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샤먼시는 취업지원 정책도 내놨다. 고교 졸업 후 샤먼에서 취업을 원하는 대만인은 매월 500 위안(약 8만 2000원)의 주거 보조금과 2000 위안의 교통 보조금을 지급한다. 앞으로 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고 대만인 석·박사 학위 소지자에게 각각 3만 위안, 5만 위안의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대만인 교사들도 적극적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대만 출신 교사들은 미술과 음악, 체육 등 예체능 과목에 한해 자신의 교직 경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들은 특별채용과 단기채용 방식으로 샤먼시의 모든 초·중·고교에 지원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본토 거주 대만인들 사이에 거주증 취득 붐이 일면서 대만 정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중국 정부는 거주증 제도가 대만인이 본토에서 거주할 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대만 정부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대만인들의 본토 이주를 촉진하고 독립 의지를 약화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게 대만 정부의 시각이다. 중국이 장기적으로 대만 통일을 염두에 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추진하는 연장선상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얘기다. 추원충(邱文聰) 대만 중앙연구원 법률연구원은 “중국이 본토 거주증을 발급해 대만인들이 국제사회에서 ‘중국 공민’임을 스스로 밝히도록 하는 조치로 볼 수 있다”며 “대만의 주권을 없애려는 게 중국의 목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정부가 앞서 3월 대만인에게 중국인과 같은 대우와 혜택을 부여하는 31가지 교류정책을 발표한 뒤여서 이런 의혹은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대만사무판공실은 중국내 대만인의 기업경영, 창업, 유학, 생활 부문에서 자국민에 준하는 대우를 하는 31개 방안을 담은 ‘양안경제문화교류 촉진대책’을 공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대만인에게 중국의 53개 전문기술인의 직업자격시험과 81개 항목의 기능인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대만인은 중국 정부의 해외인재 영입전략인 ‘천인계획’(千人計劃)과 고급 인재 1만명 양성 전략인 ‘만인계획’(萬人計劃)에도 신청할 수 있다. 대만 업체는 중국이 추진하는 에너지, 교통, 수도, 환경 등에도 중국 기업과 동등하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대만 금융기업의 경우 중국기업과 협력 아래 중국내 소액결제 서비스도 운영할 수 있다. 대만 싱크탱크 연구원인 퉁리원은 “새 거주증 제도와 31가지 교류 정책은 대만 정부에 심각한 도전을 던질 것”이라며 “이들 정책은 대만의 재능있는 인력을 겨냥한 것인 만큼 대만 정부는 ‘두뇌 유출’을 방지할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거주증 제도는 사회통제가 심한 중국에서 사생활 침해의 우려를 낳을 수 있다”며 “본토 거주증을 취득한 대만인들이 이를 대만 정부에 신고할 의무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거주증 취득제도 도입은 홍콩과 마카오, 중국 광둥(廣東)성을 하나로 묶어 거대 경제권으로 만들려는 ‘대만구’(Greater Bay Area) 구상과도 연결된다. 장기적으로는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로 운영 중인 홍콩·마카오의 중국 편입을 가속화하고 대만인들까지 통합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 강화와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올해 연말이면 홍콩, 마카오와 광저우(廣州)·주하이(珠海) 등 광둥성 주요 9개 도시를 아우르는 거대 단일 경제권 ‘대만구’가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대만구의 총인구는 6700만명, 국내총생산(GDP) 1조 5000억 달러(약 1680조원)로 경제규모 면에서는 우리나라(5100만명·1조 5300억 달러)와 맞먹는다. 중국 시장조사 기관 아이메이(艾媒)는 대만구의 GDP가 오는 2020년에는 2조 200억달러, 2022년에는 2조 3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2030년이 되면 대만구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만, 일본의 도쿄만을 추월해 세계 최대 경제 허브가 될 것이라고 중국 정부가 내다봤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광둥성 지도부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만구를 세계 최대 경제 허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완전한 경제 개방과 뛰어난 인재 유치를 위해 노력하라”고 각별히 당부한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논란은 나의 힘… ‘정유미 주연 영화화’ 82년생 김지영, 다시 Top 10

    논란은 나의 힘… ‘정유미 주연 영화화’ 82년생 김지영, 다시 Top 10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다시 베스트셀러 ‘Top 10’에 진입했다. 21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이달 셋째주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 종합 순위에서 22계단 상승, 종합 10위에 올랐다. 성별·연령별 구매 비중을 보면 20대 여성이 32.6%, 30대 여성이 28.3%를 차지했고 전주 대비 판매가 2.9배 상승했다. ‘82년생 김지영’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되는 영화 주인공으로 배우 정유미가 낙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들끓었다. “소모적인 성 갈등을 조장한다”며 ‘82년생 김지영’의 영화화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이러한 논란은 되레 책 판매를 밀어올려 현재 ‘82년생 김지영’은 100만부 판매를 앞두고 있다. 민음사 측은 “연말로 예상했던 100만부 판매 달성이 시기가 앞당겨져 다음달 초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삼성 반도체를 세계 1위로 도약시킨 ‘샐러리맨의 신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의 ‘초격차’도 11계단 상승한 종합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30~40대 남성 구매자가 전체의 40% 이상으로 평범한 연구원으로 입사해 회장의 자리에 오른 권 회장의 일대기가 직장인들의 관심을 산 것으로 보인다. 에세이의 강세도 여전하다.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여전히 1위를 지키는 편으로 신영준의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신가영의 ‘그리 대단치도 않은 것들을 사랑하려’ 등 성장에세이가 출간과 함께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키 마우스, 오늘부터 멋진 인생이 시작될 거야’도 종합 47위에 진입하며 캐릭터에세이 인기를 이어 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박원순 “김정은 위원장 서울 방문, 적극 협력 지원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말 서울 방문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해 성공적인 정상회담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사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서 방문한 소회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평양에서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도 그에 상응하는 환대를 해야 하는데 서울은 많은 인원을 동원하기도 어렵고 사실상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마음으로 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고 안전이나 환대 부분에서 서울시가 협력해야 할 대목들이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가면서 역할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합의 사항을 서울시 차원에서 지방정부에서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2032 서울-평양올림픽을 유치하는 일에 중앙 정부와 함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아마 아프리카나 중동은 아직 올림픽을 열 도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2032년 개최 도시는 아시아일 가능성이 크다”며 “서울과 평양이 공동으로 개최한다면 올림픽 정신에 가장 맞고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산림 분야 협력도 산림청이 주도하겠지만 시도 지사 차원에서도 협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박 시장은 방북 기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하며 북한과 경평축구, 내년 전국체전, 남북 시도 지사 실무회담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박3일은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확고한 남북 평화로의 거대한 전진’을 이룩해 낸 시간이었다”며 “이제 남북 관계는 9월 평양공동선언 이전과 그 이후의 시간으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 시장은 김 위원장이 대동강 수질을 걱정하고 있었다는 대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이날 온·오프라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세계 유력 언론인, 소셜미디어 스타 19명을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대동강 수질이 어렵다’고 언급하더라”며 “서울시에는 이미 한강을 정비했고 상하수도를 관리하는 경험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 협력하자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수도권에 3기 신도시 4~5곳 조성…20만호 공급

    수도권에 3기 신도시 4~5곳 조성…20만호 공급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330만㎡ 이상 신도시 4∼5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우선 수도권 공공택지 17곳에서 3만 5000호를 공급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44곳의 신규택지를 개발해 36만 2000호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서 14곳(6만 2000호)의 입지를 공개한 바 있다. 남은 30곳 중 17곳의 입지가 이번에 공개된 것이다. 서울은 옛 성동구치소 자리와 개포동 재건마을 등 11곳, 경기는 광명 하안2·의왕 청계2·성남 신촌·시흥 하중·의정부 우정 등 5곳, 인천은 검암 역세권이다. 서울 11곳에서 나오는 주택은 1만 282호, 경기도는 1만 7160호, 인천은 7800호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푸는 방식으로 강남권에 대규모 신규 택지를 개발해 강남권에 주택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서울시가 반대해 이번 대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 남은 택지 13곳 중 4∼5곳은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를 조성해 2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도시 1∼2곳은 연내 입지가 발표된다. 나머지 택지는 중·소규모로 개발해 약 6만 50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도심 내 유휴부지와 군 유휴시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17곳과 추후 지구 지정을 앞둔 신도시 등에서 공급되는 주택 물량을 합하면 30만호가 된다. 당초 정부는 30곳의 택지에서 3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구 개발이 진행되면서 주택 공급 규모는 계속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혼희망타운 공급 속도도 높여 올해 연말까지 택지 확보를 완료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미 전국 공급목표 10만호 중 80%인 8만호를 확보했고, 특히 수도권은 목표한 7만호 중 6만호의 입지를 확보해 목표의 86%를 달성했다. 올해 12월에는 위례와 평택 고덕에서 신혼희망타운이 처음 분양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서울 도심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상업지역 주거용 사용부분의 용적률을 600%까지 올리고 준주거지역은 기존 역세권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자율주택사업과 가로주택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의 용적률 인센티브나 사업 요건도 완화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군포시, 도로명주소 시민 인지도·만족도 ‘모두 높아’

    경기 군포시는 최근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인지도와 사용 만족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8 군포독서대전’ 기간인 지난 9일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인지도, 활용분야, 만족도 등 9개 항목에 대한 1:1 대면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자택주소 인지도는 94.7%로 높게 나타났다. 활용분야는 우편물·택배가 42.6%로 가장 높았고, 도로명주소를 알게 된 경로는 우편·택배·안내시설이 61.2%를 차지했다. 또 만족도에서는 ‘만족’ 65.3%, ‘보통’ 25.7%, ‘불만족’ 9.0%로 다수가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만족 사유로는 ‘어느 위치인지 모르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40.3%를 차지했다.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안내시설 확대’가 36.0%로 가장 많았다. 발전방향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9.4%가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 강화의 필요성이라고 답했다. 도로명주소는 기존 지번을 대신해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알기 쉽게 표기하는 주소체계로 2014년 전면 시행됐다. 시는 도로명판·건물번호판 등 안내시설 1만 375개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훼손·망실된 도로명판 정비 및 골목길?버스정류장 등에 안내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시민 서포터즈단의 내실있는 운영과 대규모 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태진 민원봉사과장은 “도로명주소 사용 생활화 및 위치 찾기 편의성 증대를 통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 만족도가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어절씨구~ 세계 전통놀이 재밌고 좋을씨구~ 사우나 하며 피로 풀고

    어절씨구~ 세계 전통놀이 재밌고 좋을씨구~ 사우나 하며 피로 풀고

    각 리조트와 테마파크가 준비한 한가위 이벤트를 활용하면 더 풍성한 한가위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아기사자 가족 만나고 북극곰 추억하고 에버랜드는 22~26일 카니발 광장에서 ‘사방놀이’, ‘뱀사다리’ 등 옛 전통놀이 4종을 선보인다. 또 한국의 ‘투호’, 중국의 ‘콩주’,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도 마련해 이색 명절 나들이 장소로 꾸민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올해 태어난 아기사자 가족과의 만남과 한복을 입은 사육사가 진행하는 동물 스토리텔링이 진행된다.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은 추첨을 통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 연말 영국으로 떠나는 북극곰 ‘통키’와 마지막 추억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가족과 소원 빌고 이벤트 참여하고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22~26일 ‘한가위 축제 한마당’을 연다. 리조트의 스키장 정상에 올라 온 가족이 함께 소원을 빌고 전통놀이 체험 등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는 이벤트다. 축제 기간 동안 스키장 정상까지 곤돌라를 운영한다. 정상에서는 작은 동물원, 전동자동차, 트램펄린 등이 마련된다. 시계탑 광장에서는 대형 윷놀이, 널뛰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 요리교실도 열린다. 한화리조트는 지역별 한가위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화리조트 대천은 23일 코럴베이에서 연 만들기와 제기차기, 24일 이벤트 광장에서 떡메치기 체험을 진행한다. 22~25일에는 카페모나에서 케이크&쿠기 만들기, 23~26일에는 사우나에서 윷놀이 이벤트를 연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24일 OX 퀴즈,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쿠아 뽀로로 빌리지, 사우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제공한다. 한화리조트는 추석연휴인 22일, 25일 잔여객실에 한해 최대 47%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춘서커스 공연 보고 한가위 퀴즈 풀고 대명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는 23일 저녁 그랜드볼룸에서 ‘동춘서커스’ 공연을 무료로 연다. 쏠비치 호텔 앤 리조트 삼척은 23~25일 아쿠아월드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황금열쇠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속초 델피노 리조트 아쿠아월드에서는 ‘한가위 추억의 뽑기’ 이벤트가 열린다. 추석 연휴 3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천안리조트 오션파크는 30일까지 3대가 함께 워터파크 방문 시 입장권을 50% 할인한다. 한국민속촌은 22~26일 추석 연휴 특별행사 ‘한가위 좋을씨고’를 진행한다. 메인 프로그램 ‘놀부네 풍년잔치’에서는 전통 떡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전통생일상을 재현한 포토존에서는 잔칫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한가위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히면 선물로 떡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민속촌 농악단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의식이 끝나면 고사떡과 음복주를 나누는 성주고사가 진행된다. 농악놀이, 줄타기, 마상무예 등 전통예술을 가을 시즌 축제에서 즐길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자동차 단신] 닛산 다이내믹 세단 ‘알티마’ 인기 질주

    [자동차 단신] 닛산 다이내믹 세단 ‘알티마’ 인기 질주

    닛산의 다이내믹 세단 알티마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링’ 모델이다. 국내에 출시된 후 해를 거듭할수록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7년 전체 수입차 중 베스트셀링카 10위에 올랐고, 올해도 3월부터 현재까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가솔린 세단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인기 요인은 ‘다이내믹 세단’이라는 슬로건이 암시하듯 강력한 주행성능이다. 2.5ℓ 4기통 QR25DE 엔진과 미국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최다 선정에 빛나는 3.5ℓ V6 VQ35DE 엔진을 장착했다. 여기에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돼 코너링 시 안쪽 앞바퀴에 제동을 걸어 언더 스티어 현상을 방지, 안정적인 코너링을 선사한다.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기술이 적용돼 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라 올 연말까지 최대 4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2.5 SL SMART 2960만원, 2.5 SL 3260만원, 2.5 SL Tech 3450만원, 3.5 SL Tech 3840만원이다.
  • 돋보인 ‘내조 외교’

    돋보인 ‘내조 외교’

    남북 두 정상의 파격 행보 못지않게 관심을 끈 것이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내조 외교’였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따뜻한 인사말을 건네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때로는 따로 외부활동도 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특히 방북 첫날인 지난 18일 옥류아동병원, 김원균 음악종합대학 방문 등 두 차례로 예정됐던 김 여사의 공식 일정에 리 여사가 모두 동행한 것은 북측이 퍼스트레이디 의전에도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보여 주는 대목이다. 김 여사와 리 여사는 남북의 퍼스트레이디가 북한에서 처음 만난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백화원 영빈관을 둘러보던 중 리 여사가 김 여사의 손을 잡으며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감기 드시지 않게 조심하십시오”라고 말을 건네는 장면은 다정한 자매, 모녀를 연상하게 했다. 두 사람의 궁합은 음악종합대학 방문 일정에서 가장 돋보였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김 여사와 리 여사는 학생들이 선보인 ‘우리는 하나’라는 곡을 따라 부르는가 하면 공연을 보며 간간이 귓속말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옥류관에서 19일 진행된 오찬 자리에서는 김 여사가 리 여사에게 다가가 판문점 회담 기념 메달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두 분이 지금 역사적으로 만들어 낸 큰 것은 더 큰 메달로 기념해야 하는데 이 정도 메달로 해서 제가 (남편에게) 뭐라고 했습니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리 여사는 “두 분께서 우리 겨레와 민족을 위해 아주 큰 일을 하시리라 굳게 확신합니다. 문 대통령님도 제가 믿고 말입니다”라고 화답했다. 두 퍼스트레이디는 20일 백두산 등반에도 동행하면서 함께 평양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했다. 산책을 하던 김 여사가 한라산에서 가져온 물을 붓고 천지 물을 물병에 담는 순간 리 여사가 김 여사의 옷이 물에 닿지 않도록 살며시 잡아 주는 광경은 이번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이 얼마나 더 가까워졌는지를 고스란히 보여 줬다. 리 여사가 김 위원장과 함께 올 연말 서울을 방문하면 남북의 퍼스트레이디가 서울 곳곳을 누비는 장면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박건승 칼럼] 평양의 환희가 끝난 뒤

    [박건승 칼럼] 평양의 환희가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아침 평양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3당 정당대표들과 함께 활주로를 걸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였다. 3당 대표의 평양 동행을 최대한 예우하려는 뜻을 담았을 것이다. 정당 대표들이 남북 정상회담에 동참한 것은 처음이다. 그날 오전 10시의 평양. 그곳에서는 미처 예상치 못한 풍경이 펼쳐졌다. 조선인민군 의장대는 “‘대통령각하’를 영접합니다”라는 귀를 의심케 하는 사열신고를 했다. 이어진 21발의 예포 발사는 믿기지 않은 현실이었다.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 방문 때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한 적이 있지만, 북측이 남측 정상에게 예포를 발사하며 영접한 것은 처음이다.평양 동행을 거부한 채 그 시간 서울 당사에서 TV로 생중계를 지켜봤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문 대통령이 앞서 각 정당 대표들에게 방북동행을 제안했지만,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북의) 비핵화 조치에 대한 어떤 진전도 없다”라는 이유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역시 “들러리 서는 것”이라며 거부했다. 손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의 체통도 생각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청와대가 정상회담 공식 특별수행원이 아닌 특별대표단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수행하는 것이어서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이었다. 김 비대위원장의 논리를 뒤집어 해석하면, 비핵화에 진전이 없기 때문에 평양에 동행하는 것이 맞다. 비핵화가 잘 이행되고 있다면 제1야당 대표가 남북 정상회담차 평양에 가는 대통령과 동행할 필요가 있겠는가. 심지어 문희상 국회의장까지 방북 거부대열에 동참했다. 문 의장은 “국회의장이 (대통령이 가는) 남북 정상회담에 따라가는 건 마치 들러리로 보이기 때문”이라면서 “입법부 수장으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는 이유를 댔다. 결국 가겠다는 사람만 간 것으로 평양 동행문제는 정리됐지만 아쉬움은 진하게 남는다.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좀체 뇌리를 떠나지 않는 일이다. 이제 와서 동행 거부를 탓하거나 비난할 생각은 없다. 지금으로선 북·미 협상 진전이 최우선이지만 남북 협상 진전이 비핵화 진전의 추진동력이라는 건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역사적 만남에 국회가 반쪽 참여하는 것은 두고두고 아쉽다. 국회의장단이나 보수야당도 할 말은 있었을 것이다. 애초 청와대가 시간을 갖고 설득하는 게 옳았다. 보수야당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의심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대화하고 확인하는 과정에 동참했어야 한다. 어제 평양 정상회담이 끝났다. 그렇지만 비핵화의 여정은 여전히 멀다. 비핵화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필수적이다.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비준도 안갯속이다. 정부가 제출한 비준동의안 요청서가 정상회담 뒤 국회에서 논의되더라도 표결 시 상임위 통과도 쉽지 않아 보인다. 범여권 11명 대 야권 11명이 팽팽히 맞선다. 남북 정상은 어제 비핵화와 남북 적대행위 중단, 남북 경협을 아우르는 ‘9월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비핵화를 처음 입에 올리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연내 서울을 답방할 예정이다. 그러고 보면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구체적 결실을 보기 위한 물밑 협상은 연말까지, 아니 이후에도 계속될 듯하다. 여기에 ‘평양공동선언’의 국회비준 여부도 새 쟁점이 될 전망이다. 북·미 정상회담과 서울 남북 정상회담이 줄줄이 예정된 상황이다. 남북 문제나 안보 분야에서 눈치만 보고 관행만 답습하려들면 역사의 진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보수 정치권만 ‘난 모르는 일일세’하며 오불과언(吾不關焉)해선 안 된다. 여야 모두 평양 동행을 둘러싼 논란이 과연 최선이었는지 한번쯤 반추해 보기 바란다. 보수야당이라고 해서 언제까지 ‘평화의 방관자’로 남아 있을 수는 없다. 민족의 운명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에 무엇인들 못 하겠는가. 물론 당 대표와 국회의장이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한 전례는 없다. 그렇지만 전례 없다는 것을 ‘전가의 보도’로 쓰듯 해선 안 될 일이다. 비핵화와 관련한 거대 보수야당의 몫은 남아 있다. 평양 회담 이후 야당이 대승적 면모를 보여 준다면 아낌없는 박수를 받을 것이다. 최소한 남북 문제에 관해서는 남측 내부에 적은 있을 수 없다. ksp@seoul.co.kr
  • 광진구 ‘결핵관리 우수기관’에 뽑혀

    서울 광진구는 민간·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역학조사 분야 ‘결핵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결핵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해마다 국가결핵관리사업 성과가 높은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해 연말에 지역의 산부인과의원 신생아실 근무자가 결핵에 걸린 걸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했던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결핵은 해마다 사망자가 2000~3000명 발생하는 질환”이라면서 “결핵 관리에 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름값 ‘톡톡’ 브랜드 대단지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이름값 ‘톡톡’ 브랜드 대단지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우수한 상품을 기대해 볼 수 있고, 규모에 따른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등이 제공돼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브랜드 단지는 최근 1년간(9월 10일 기준) 수도권에서 청약한 상위 경쟁률 단지 총 20곳 중 17개(8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규모 있게 공급되는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상위 경쟁률을 기록한 브랜드 단지 중에서도 노원꿈에그린(1,062가구), 동탄역롯데캐슬(940가구), 의왕더샵캐슬(941가구), 마포프레스티지자이(1,694가구), 평촌어바인퍼스트(3,850가구), 힐스테이트신촌(1,226가구) 등 대규모 단지는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는 상품이 우수하고,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들이 더해져 생활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롯데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일대에 짓는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우수한 상품과 주거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라면 주목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우선, 롯데캐슬만의 특화 설계가 특징이다. 세대 내 타입과 평면에 따라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단지 안에는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GX룸, 작은도서관, 키즈클럽(어린이집)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여기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아쿠아가든, 플레이가든, 액티비티가든, 힐링포레스트 등의 조경시설이 배치돼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들을 위해 자유로운 주거이전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부터 아이돌봄, 가전제품 렌탈, 그린카 카셰어링, 조식 배달, 홈케어 등의 각종 생활지원 주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되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간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취득세, 재산세 등 취득과 보유에 관련된 일체의 세금 부담이 없고,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연 75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입지적인 여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9년 개통 예정) 생활권 단지로 운양역 이용 시, 김포공항은 물론 신흥 업무지구인 서울 마곡지구와 상암동을 20분대로 접근할 수 있어 출퇴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주변으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2순환도로(인천-김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수변상가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고, 도보 거리에 오솔길공원과 모담공원, 한강중앙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용이하다. 운양초·중·고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장기도서관(예정)도 가깝다.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b-22블록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7㎡ 206가구, △84㎡ 706가구 규모다. 현재 일부 잔여세대가 남아있어, 선착순에 한해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은 김포시 운양동에서 운영 중이며, 후공급 아파트로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부 주도 대규모 댐 건설 안한다

    홍수 예방·치수 목적 중소규모 댐 건설 지자체가 유역간 합의 거쳐 추진하기로 정부가 대규모 댐 건설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가 홍수 예방과 치수 목적 등을 위해 건설하는 중소규모 댐에 대해서는 유역 간 합의와 공감대 확보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18일 물관리 일원화 100일을 맞아 이런 내용의 물관리 정책 과제를 담은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향한 첫걸음’을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수자원 정책의 한계, 환경·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했다. 정부의 댐 정책이 ‘건설’에서 ‘관리’로 전환돼 대규모 댐 건설이 중단된다. 현행 댐건설장기계획도 댐관리계획으로 개편해 댐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와 안정적 운영에 중점을 뒀다. 기존 댐건설장기계획에 반영된 14개 댐 중 지자체가 시행 중인 원주천댐과 봉화댐을 제외한 12개 댐 건설이 백지화됐다. 물 기반시설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내년 6월까지 기존 댐과 농업용 저수지의 용수 공급 능력을 재산정한 후 연말까지 지역별 용수 재배분 방안을 마련한다. 물 이용 확대 방안으로 하수처리수를 대체·보조 수자원에 포함해 신규 공업용수로 우선 사용을 검토한다. 내년에는 낙동강에서 하천에 버려지던 폐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해 하천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시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먹는물 부족과 급수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농어촌지역엔 지방상수도, 도서·해안지역에는 해저관로와 지하수댐 등을 설치해 물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키로 했다. 미세플라스틱 관리대책과 우라늄에 대한 먹는물 수질 기준 등도 마련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50곳인 홍수예보지점을 2020년까지 64곳으로 확대하고 강우 레이더 전국망을 구축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 홍수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4대 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4대 강 보의 개방에 대한 과학적 조사·분석 등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금강·영산강 5개, 내년에 한강·낙동강 11개 보의 처리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최희섭, 양육비 논란 해명 “김유미와 연락두절+아이 접견도 못 해”

    최희섭, 양육비 논란 해명 “김유미와 연락두절+아이 접견도 못 해”

    메이저리그 출신 최희섭 해설위원(MBC스포츠플러스)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유미 씨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그의 이혼 사실도 비로소 알려지게 됐다. 18일 한 매체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인 ‘배드파더스’에 최희섭의 이름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진과 실명, 나이, 거주지 등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로 인해 최희섭이 지난해 10월 김유미 씨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결혼한 지 7년 만이다. 둘 사이에는 1명의 자녀가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최희섭은 이날 해명 자료를 긴급 배포했다. 최희섭은 “2017년 연말 합의 이혼을 했고 양육비를 지급해왔다”면서 “최근 전(前)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지는 일이 있었다. 상호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 조정 기관을 통해 원만히 협의해 미지급 양육비는 모두 전달했고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됐다”고 덧붙였다. ‘배드파더스’(Bad Fathers)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다.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곳으로, 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검증해 실명을 공개한다. 한편 최희섭은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쳐 2007년 KIA에 입단했고, 2015년 겨울 은퇴했다. 2016년 6월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김유미는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에 선정됐으며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의류환경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2005년 F/W 뉴욕 컬렉션을 기획한 화려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전국 최초 가동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전국 최초 가동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시작으로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수술실에 CCTV가 설치·운영된다. 공공의료기관 수술실에 CCTV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시범 운영하고 이후 2019년부터 도의료원 6개 병원에 ‘수술실 CCTV’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은 안성을 비롯해 수원, 이천, 포천, 의정부, 파주에 있다. 이 지사는 “수술실 CCTV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환자의 동의하에만 선택적으로 촬영할 계획이며 정보보호 관리책임자를 선임해 환자의 개인정보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수술실은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돼 있고 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부 환자의 인권이 침해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환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불안한 부분이 있었다”며 “수술실 CCTV 시범운영 기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해 도의료원 전체에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특히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환자 인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어려운 정책을 합의해준 경기도 공직자와 경기도의료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13일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등 6개 병원과 병원 노조의 동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성병원은 올 3월 이전 신축 시 수술실별로 CCTV를 설치했으나 운영을 하지는 않고 있었다. 도는 수술실내 CCTV 촬영은 환자가 수술부위 촬영 등 개인 정보 노출을 우려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에 따라 환자의 동의할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는 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수술실 CCTV 설치비용 4380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술실 CCTV 설치 어떻게 생각?”···이재명 경기지사, 설치 예고

    “수술실 CCTV 설치 어떻게 생각?”···이재명 경기지사, 설치 예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시작으로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수술실에 폭언·폭행 등 인권침해 행위나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TV(CCTV)가 설치·운영된다. 이재명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 ‘수술실 CC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으로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시범 운영하고 이후 2019년부터 도의료원 6개 병원에 ‘수술실 CCTV’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은 안성을 비롯해 수원, 이천, 포천, 의정부, 파주에 있다. 공공 의료기관 수술실에 CCTV가 설치 운영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재명 지사는 “수술실 CCTV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환자의 동의하에만 선택적으로 촬영할 계획이며 정보보호 관리책임자를 선임해 환자의 개인정보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동안 수술실은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돼 있고 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부 환자의 인권이 침해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환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불안한 부분이 있었다”며 “수술실 CCTV 시범운영 기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해 도의료원 전체에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특히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환자 인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어려운 정책을 합의해준 경기도 공직자와 경기도의료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수술실 CCTV 설치비용 4380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와 뉴스1 등이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세종시에 ‘스마트워터시티’ 조성

    세종시가 2020년까지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워터시티’로 조성된다. 17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환경부·세종시와 공동으로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사업을 추진,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사업은 2020년까지로 국고 60억원과 지방비 60억원 등 120억원을 투입한다. 기반시설에는 취수원에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량과 수질을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체계적인 누수 관리를 위한 원격 누수감지센서 1300대, 스마트 수도미터 926대 등이 있다. 또 자동으로 오염된 수돗물을 배출하는 자동드레인설비와 염소 냄새를 최소화하는 재염소설비를 주요 배수지와 관로 1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실시간 수질정보 제공을 위한 수질계측기도 8곳에 배치한다. 연내 기반시설이 구축되는 일부 아파트단지는 수질계측기와 단지 내 수질 전광판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이후 세종시민은 스마트폰 앱과 공공장소에 설치된 수질 전광판에서 실시간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공은 18일 오후 5시 30분 세종 한솔동 첫마을 6단지 중앙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고 워터시티에 적용할 각종 기자재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수공은 2014~2016년 파주에 스마트워터시티를 조성한 바 있다. 이학수 수공 사장은 “내가 사용하는 수돗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함께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목관리는 나무의사에게, 산림청 특별 단속

    산림청이 연말까지 불법 생활권 수목진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는 최대 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돼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청은 17일 지난 6월 28일 나무의사 자격제도 시행 및 조기 정착을 위해 1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특별 계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목 진료 질서 확립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생활권 수목관리를 비전문가인 실내소독업체 등이 실시하면서 농약의 부적절한 사용 등에 따른 국민 안전 및 수목 피해 등 부작용이 많았다. 산림 자원 보호 및 국민 안전을 위해 도입된 ‘나무의사 제도’에 따라 아파트단지·학교 등 생활권 수목 진료는 나무의사 또는 수목 치료기술자 자격을 갖춘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이뤄져야 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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