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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형욱 “집값 2~3년뒤 하락 가능성…‘영끌’ 자제를”

    노형욱 “집값 2~3년뒤 하락 가능성…‘영끌’ 자제를”

    “3기 신도시 시세 60~80%에 공급” 정부가 15일부터 사전청약하는 3기 신도시의 분양가를 시세의 60~80% 선에서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계양과 남양주진접2 등은 분양가가 3억~4억대, 성남복정1과 의왕청계2, 위례 물량은 면적에 따라 5억~7억원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노 장관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올해 3만 2000가구, 내년 3만 가구가량 사전청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형욱 “집값 2~3년뒤 하락 가능성”…‘영끌’ 경고 올해 상반기 수도권의 경우 13% 올라 상반기 기준으로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셋값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불안정하다. 이날 노 장관은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과거보다 현재 주택공급의 절대 물량은 절대 적지 않다”고 반박했다. 다만 도심 수요와 동떨어진 수도권 외곽에 공급이 집중되는 등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노 장관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아 송구하다”면서도 “초저금리에 따른 막대한 유동성이 시중에 풀려 있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 노 장관은 “2~3년 뒤 집값이 내려갈 수도 있고, 전 세계적으로 풀린 자산 거품의 정상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 주택 살 때 무리한 영끌을 하면 나중에 처분할 시점에 굉장히 힘든 상황에 부닥칠 수 있으니 신중하게 기다리며 투자해 달라”고 덧붙였다.이어 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주도로 도심을 개발하는 2ㆍ4 공급대책을 차질 없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도 시작된다. 분양가를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맞춰 인천 계양의 경우 전용면적 59㎡ 주택이 3억5000만원, 74㎡는 4억5000만원에 공급된다. 남양주 진접은 59㎡가 3억5000만원, 74㎡는 4억원에 나온다. 성남 복정은 51㎡는 6억원, 59㎡는 7억원에, 의왕 청계2는 55㎡가 5억원에,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55㎡가 5억9000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로 지연된 신규택지 13만 가구 공급 부지도 8월쯤 발표한다.한편 노 장관은 최근 불거진 전세난에 대해선 “일시적 현상”이라고 했다. 노 장관은 “서울의 경우 정비사업에 따른 이사수요가 평균 2만 가구인데 올해는 7600가구로 평상시 이주 물량 대비 3분의 1 수준이고 강남 4구에 몰려 있다”며 “전세 수급의 문제는 국지적이고 연말께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배터리 독립 선언’ 잇따르는 車업계… 배터리 업계와 주도권 신경전 ‘활활’

    ‘배터리 독립 선언’ 잇따르는 車업계… 배터리 업계와 주도권 신경전 ‘활활’

    최근 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서 동시에 ‘배터리 독립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자동차 기업의 ‘독립’은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것이고, 배터리 기업의 ‘독립’은 배터리 사업만 하는 회사로 분사한다는 의미다. ‘독립’의 속뜻은 서로 다르지만 미래차 시장 선점이라는 최종 목표는 같다. 배터리 독립을 놓고 자동차와 배터리 회사 간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주도권을 어느 업계가 쥐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5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미국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사 솔리드에너지시스템과 1억 달러(약 1130억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가볍고 오래가는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다. 현대차는 배터리 외부 공급으로는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잡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단가를 낮춰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차는 2027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기업의 배터리 내재화 바람은 세계적인 추세다. 배터리 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내재화의 일환으로 본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에 배터리 공장 6개를 짓겠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사 ‘얼티엄셀스’ 공장을 미국에 짓고 있다. 포드도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SK이노베이션과 합작회사 설립 추진을 공식화했다. 볼보는 스웨덴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아래 같은 스웨덴 배터리사 노스볼트와 손을 잡았다. 자동차 기업이 배터리 제조에 뛰어드는 건 전기차 시대에 차 껍데기만 만드는 회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십년간 기술을 축적해 온 내연기관은 사라질 위기에 직면하고 모터 기술력은 상향 평준화되면서 배터리 기술력이 전기차의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배터리 기업은 자동차 기업의 배터리 자체 생산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합작사를 설립하고 지분 투자를 해도 결국 배터리사의 기술력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내재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시각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차 기업의 자체 생산 물량만으로는 세계 시장 수요를 맞추기 어렵고, 기술력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면서 “화학기업이 다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자체 기술개발로 단시간에 따라잡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배터리 기업들은 다른 의미의 ‘독립’에 나섰다. 전기차 배터리가 미래 산업의 ‘블루칩’이자 제2의 반도체로 떠오르면서 배터리 사업만 전담하는 기업으로 분사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해 연말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으로부터 독립한 데 이어 SK이노베이션도 배터리 사업 분사를 추진한다. 배터리 기업이 독립하면 신속한 투자 집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기업의 주가가 폭락할 것을 우려하는 주주들의 거센 반발은 넘어야 할 장애물이다.
  •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첫 삽… 울산 서부권 개발 기폭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첫 삽… 울산 서부권 개발 기폭제

    울산 서부권 개발을 이끌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5일 착공됐다. 롯데는 이날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 대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7만 5304㎡ 부지(연면적 16만 7360㎡)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2820억원이 투입돼 환승시설과 쇼핑몰, 스포츠, 키즈, 푸드 테마 등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는 울산역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2단계로 나눠 시행된다. 1단계로 환승시설(환승주차장) 전체와 상업시설 일부를 완공하고, 2단계로 나머지 상업시설을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롯데는 당초 올 연말 착공 계획이었으나 기존 울산역 주차장 이전을 위한 대체 주차장 조성과 터파기 등 기초공사를 우선 시작했다. 시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생산유발 효과 2960억원, 부가가치세 창출 1560억원, 신규 일자리 2400여명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KTX 울산역과 연계한 교통환경과 새로운 쇼핑 문화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산·울산·경남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상권 광역화 등 변화를 예상한다. 송철호 시장은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2017년 복합환승센터 지정 승인 이후 2018년 5월까지 개발실시계획 승인과 건축허가 등 제반 절차를 완료했으나 사업시행자 사정 등으로 지연됐다. 롯데는 지난 4월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교황, 로마 병원에서 결장 협착증 “수술 중, 예정된 일정”

    교황, 로마 병원에서 결장 협착증 “수술 중, 예정된 일정”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있는 가톨릭계 제멜리 종합병원에서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있다. 앞서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번 수술이 예정됐던 것이라면서 수술이 마무리된 뒤 관련된 추가 공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수술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로이터·AP 통신 등은 이날 중 수술이 집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결장 협착증은 통상 고령층에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주기적인 복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멜리 종합병원의 10층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항상 교황을 위한 병실이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1년 5월 터키계 청년에 저격당해 위독했을 때도 이 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건강을 이유로 이 병원에 입원한 것은 처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입원 전인 이날 정오만 해도 밝은 표정으로 주일 삼종기도를 집례하는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의 대규모 미사를 찬양한 뒤 오는 9월 슬로바키아를 공식 방문할 것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올해 84세인 교황은 즉위 이후 비교적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해왔다. 다만, 21세 때 앓은 질환으로 폐 한쪽을 떼어내 가끔 호흡에 불편함이 있고, 때로는 다리 통증을 야기하는 좌골신경통으로 거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지난해 연말에는 좌골신경통이 악화해 연말연시 주요 미사 전례에 참석하지 못한 일도 있었다.
  • 벤츠 전기차가 5000만원대라고?

    벤츠 전기차가 5000만원대라고?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달 5000만원대 준중형 전기차 ‘더 뉴 EQA 250’을 출시한다. 벤츠 구매 진입장벽을 낮추고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의도다. 더 뉴 EQA는 EQC에 이어 벤츠가 국내에 두 번째로 출시하는 전기차다. 벤츠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A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더 뉴 EQA 1회 충전 시 WLTP(유럽) 기준 최대 426㎞까지 달릴 수 있다. 급속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이 걸린다. EQA에는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는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배터리 하부 냉각판은 배터리의 온도 범위를 주행에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히트 펌프’는 전기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실내 난방에 사용하도록 해 배터리 전력 소모를 줄인다. 판매 가격은 5990만원으로 정해졌다.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요건인 ‘6000만원 미만’을 충족함에 따라 실제 구매 가격은 이보다 더 낮아진다. 출시가 9560만원의 중형 전기차 EQC와 비교하면 3600만원 이상 저렴하다. 한편 벤츠는 최고급 대형 전기세단 ‘더 뉴 EQS’를 올해 연말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 강남, 편의시설 100곳 경사로 설치 66만원 지원

    강남, 편의시설 100곳 경사로 설치 66만원 지원

    서울 강남구가 교통 약자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무장애 도시’를 조성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연말까지 출입구에 있는 턱 때문에 휠체어나 유모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100곳에 경사로 설치비를 최대 66만원까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앞서 지난해 6월 ‘강남구 장애인 등 이용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함에 따라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 등 이동 약자들이 평소에 생활 편의 시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출입구에 5㎝ 이상 높낮이 차가 있는 300㎡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다. 구는 지난해 3월 시범 사업 당시 13곳에 경사로를 설치한 결과를 반영해 사업장에서 고정식·이동식·휴대용 등 다양한 형태의 경사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부터는 위탁업체인 ‘굿잡자립생활센터’와 손잡고 현장을 방문하며 이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더불어 구는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시각화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통합 모바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더강남’의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화장실, 경사로 등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경사로를 곳곳에 확대 설치해 이동 약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침체된 지역 경제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산 코로나 백신이 ‘물백신’으로 불리는 까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산 코로나 백신이 ‘물백신’으로 불리는 까닭

    싱가포르가 지난달 30일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백에 대해 대규모 행사 참석 때 필요한 코로나검사 면제 혜택을 취소하는 바람에 해당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싱가포르 현지언론 더 스트레이츠타임스(ST)는 지난 1일 전했다. 그러면서 시노백 백신은 주로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접종했다고 ST는 덧붙였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화이자·모더나·시노백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 대해선 대형 행사 참석시 코로나 검사를 면제했다. 현재 확산되는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도 지난달 25일 “중국산 백신으로는 팬데믹 대응이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시노백의 코로나 예방 효능에 대한 의문을 공식적으로 제기한 셈이다. 중국산 코로나 백신 효과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백신 외교’에 나선 중국이 개발도상국에 자국 백신을 대거 지원해 이를 주력 백신으로 접종한 인도네시아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사망자가 발생하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탓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5월 의사 20명 이상이 시노백을 2차례 접종하고도 코로나에 걸리는 ‘돌파 감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같은 기간 숨진 의사 수의 20%를 넘는다. 더욱이 6월 들어 사망한 의사 가운데 적어도 10명이 시노백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 쿠두스에서 지난달 초 시노백 접종을 마친 의료진 350명 이상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고 수십명이 입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지급받은 백신 1억 400만회분 가운데 90%가 시노백이다. 우선 접종 대상자인 의사의 90%(약 16만명)가 시노백을 접종받았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이번 의료진 대거 사망으로 시노백이 중증 및 사망 예방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다소 무색해졌다”고 평가절하했다. 중국산 백신을 주로 접종받은 몽골과 바레인, 칠레, 인도양 섬나라 세이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몽골은 인구의 50~68%가 접종을 완료하기도 했다. 성인의 45%가 2차 접종까지 끝낸 미국보다 접종률이 높다. 세이셸과 바레인은 1차 접종률이 각각 73.6%, 70.4%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이다. 세이셸과 바레인은 60%, 몽골은 90%가 시노팜을 각각 접종했고 칠레는 80%가 시노백을 맞았다.하지만 중국산 백신을 맞은 국가의 코로나 상황은 악화일로다. 인구 335만명인 몽골에서는 지난달 20일 240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한 달 전(5월20일ㆍ519명)보다 4배나 늘어난 규모다. 접종률이 낮았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보다 오히려 감염자 수가 늘었다. 세이셸은 100만 명당 감염자 수가 716명에 이른다. 인구 1900만 명인 칠레에서도 연일 5000~7000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4개국은 세계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위 10개국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수모를까지 당했다. 반면 대다수가 미국산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이스라엘의 경우 신규 감염자 수가 100만 명당 5명에 그쳤고 인구의 45%가 화이자·모더나를 접종한 미국 역시 6개월 간 확진자 수가 94%나 줄었다. 이들 국가의 코로나19의 급격한 증가세가 결국엔 중국산 백신의 미흡한 효능에서 비롯된 게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들게 하는 대목이다. 시노팜 접종을 완료한 지 한 달 만에 코로나19에 걸렸던 몽골인 오트곤자르갈 바타르(31)는 “백신을 맞으면 감염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중국산 백신 효과에 대한 의문은 이전부다 꾸준히 제기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시노팜·시노백을 긴급 사용 승인하면서 감염 예방 효과가 각각 79%, 51%라고 추정했다. 화이자(95%)·모더나(94.1%) 등 서방 주요 백신에 비해 효과가 크게 낮다. 그러나 이들이 임상시험 결과를 반년가량 늦게 발표한 데다 세부 자료 공개를 거부하면서 이미 신뢰는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다. 시노팜 백신은 중국 국유 제약사인 중국의약그룹 산하 중국생물(CNBG)에서 개발했다. 시노백 백신은 베이징커싱(科興)생물제품이 개발했다.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처럼 2회 접종하는 방식이다. 시노팜과 시노백 백신은 mRNA 방식의 화이자와 모더나, 바이러스벡터방식의 AZ·얀센 등과 달리 ‘죽은 백신’(killed vaccine) 방식으로 개발됐다. ‘죽은 백신’은 병원균을 열이나 화학적 방법으로 비활성화시킨 형태의 백신이다. 바이러스나 병원균을 비활성화시킨 까닭에 ‘살아 있는 백신’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도 쓸 수 있는 장점이다. 폐렴구균·A형간염·B형간염·백일해·파상풍과 기타 인플루엔자 백신 등이 이에 해당된다.대신 접종 결과로 생기는 면역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요한 수준의 면역반응을 얻기 위해서는 여러 번 접종해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이자·모더나나 AZ 백신을 구하기 어려워 중국산 백신을 도입한 국가들에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는 데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바이러스 전문가인 진동얀(金冬雁) 홍콩대 교수는 “중국 백신이 충분히 효과적인 제품이라면 이런 재감염 패턴을 보여선 안 된다”며 “중국은 이번 문제를 해결할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반론도 있다. 몽골과 셰이셸 정부 당국자는 ‘중국산 백신 덕에 중증 환자 입원이나 사망은 많이 줄었다’고 말한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몽골 보건 당국자는 중국산 백신의 효과 자체가 나빴다기보다 1차 접종만 한 뒤에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행동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확진자가 급증했을 수도 있다고 옹호했다. 자국산 백신을 대규모 접종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코로나 상황은 비교적 잘 통제되고 있다. 중국 국가건강위생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현재 본토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횟수가 12억 4467만 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올 연말까지 전체 인구 70%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베이징의 백신 접종률은 더 높다. 인민일보(人民日報)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접종을 완료한 베이징 인구수는 80%에 이르며, 80% 접종률은 집단 면역력을 확보하기에 충분하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베이징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활동하며 이동도 자유로운 상황이다. 다만 국토가 워낙 넓다보니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등 국지적으로는 종종 확진자가 늘어 봉쇄되거나 방역조치가 강화되는 경우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통제가 잘 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백신 효과라기 보다 ▲ 백신 접종이 단시간에 대규모 이뤄졌다는 점, ▲ 해외 유입을 강력히 통제한다는 점, ▲ 발병시 추적과 격리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는 점 등이 결합된 효과라고 할 수 있다.이런 만큼 중국산 백신은 코로나 확산을 막는데 상대적으로 효능이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물백신’이라고 비아냥거리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NYT는 ‘여러 나라의 사례들은 중국산 백신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며, 특히 변이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윌리엄 섀프너 미국 전미감염병재단(NFID) 의학 디렉터(밴더빌트대학 교수)는 “중국 백신은 유효성이 낮아서 질병의 전파를 어느 수준 아래로 억제하기 어렵고, 접종률이 높은 인구에서도 중증은 아닐지라도 상당수의 유증상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니콜라이 페트로프스키 호주 플린더스대 공공보건의대 교수는 “지금까지 드러난 근거들로 볼 때 시노팜 백신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에 최소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중국산 백신 접종에 따르는 주요한 위험은 백신을 맞은 사람이 증상은 보이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신동원 농심 회장 취임… “스타트업처럼 성장”

    신동원 농심 회장 취임… “스타트업처럼 성장”

    슬로건 바꾼 농심 신경영“1965년 창업 당시 농심은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임직원 모두 젊은 피가 되어 스타트업처럼 활발하게 성장해 나갑시다.” 농심그룹 2세인 신동원(63) 대표이사 부회장이 1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신 회장은 최근 타계한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장남으로 1979년 농심에 입사해 2000년부터 농심 부회장으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 농심은 이날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사에서 국내외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국내에선 건강기능식품·대체육 등 신사업을 펼치고 해외에선 글로벌 1위 라면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신 회장은 “미래는 곧 성장이며 성장 없이는 미래가 없다. 라면 가치를 레벨업 하는 게 지상 과제다.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라면기업 5위라는 성적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생산과 마케팅 시스템을 세계 톱클래스로 재정비해야 한다”고도 했다. 연말 미국 제2 라면 공장을 완공하면 미국 1공장까지 합해 연간 약 8억 5000만개를 현지에서 만들 수 있다. 그는 취임을 맞아 1980년대부터 30여년간 써 오던 ‘믿을 수 있는 식품 농심’이란 슬로건을 ‘인생을 맛있게, 농심’으로 바꿨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차원에서 전담조직도 출범시켰다. 신 회장은 ‘은둔형 리더’로 불리던 부친과 달리 ‘소통 경영’에 적극적이다. 매년 전국 6개 생산공장과 70여개 영업지점을 방문한다. 월 1회 열리는 제품 개발 회의에도 참석하고 직원의 아이디어에 담당 부서가 답변하는 ‘정보제안 시스템’도 도입했다.
  • SK이노 배터리 분할… ‘그린 기업’ 전환

    SK이노 배터리 분할… ‘그린 기업’ 전환

    국내 1위 정유화학 기업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분사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김준 총괄사장이 직접 분사 가능성을 언급한 건 처음이다. 내년 연말까지 세계 배터리 시장 ‘톱3’에 오르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밝혔다. 하지만 분사 검토 발표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9%가량 곤두박질 쳤다.SK이노베이션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스토리 데이’를 열고 회사의 정체성을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의 사업으로 완전히 바꾸는 데 5년간 3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파이낸셜 스토리’(이해관계자가 공감하는 기업의 성장 전략)를 구체화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김 총괄사장, 김종훈 이사회 의장 등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김 총괄사장은 “배터리 사업 성장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의 하나로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물적 분할이 될지, 인적 분할이 될지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사업 분할은 기업공개 시점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면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때 기업공개를 하는 것이 맞다”며 기업 분할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지동섭 배터리사업부 대표도 분사에 대해 “빠를수록 좋다”며 힘을 실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수주 잔고는 1TW(테라와트) 이상, 약 130조원 규모다. 내년 말까지 중국 CATL,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3위(현재 6위)에 올라서고, 2030년까지 점유율 20% 이상(현재 5.1%)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석유화학 사업은 ‘재활용’ 중심으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SK종합화학은 2027년까지 국내외에서 생산하는 플라스틱 250만t 이상을 재활용하고, 회사의 친환경 제품 비중도 100%까지 늘리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주유소를 ‘그린 플랫폼’ 개념으로 전환해 전기·수소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그린 전략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화석연료 사용 이후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결연한 태도로 미래계획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야속하게도 전일 대비 2만 6000원(8.8%) 폭락한 26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정유업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알짜인 배터리 사업이 분사하면 SK이노베이션의 기업 가치가 더욱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연말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을 떼어 내며 겪었던 주주 집단 반발을 SK이노베이션도 똑같이 겪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한강공원·통학로·아동 학대… 자치경찰 첫날 키워드는 ‘안전’

    ‘해수욕장 치안, 안전한 통학로, 아동학대 예방.’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자치경찰이 1일 전국에서 일제히 출범했다. 각 18개 시도 자치경찰은 지역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1호 치안대책’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자치경찰은 이날 한강공원 안전관리와 아동학대 예방·대응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업무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자치경찰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의 치안 문제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는 ‘치안 리빙랩’을 전국 최초로 설치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자치경찰은 ‘범죄·사고로부터 안전한 선진 치안 도시 울산’을 구현하기로 했다. 또 광주는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경남은 ‘학교까지 안전한 통학로 조성’, 강원은 ‘지역 경찰관 근무환경 개선’, 충남은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를 첫 사업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준비 부족 등으로 각종 시행착오를 거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장욱 울산대 경찰학과 교수는 “자치경찰제가 성급히 추진되면서 제대로 시범운영을 거치지 않은 채 시행돼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까지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명확한 업무 분담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자치경찰제 시행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과 시도자치경찰위원장(18명) 등이 참석했다.
  • 뉴 농심 신동원 회장 취임 “글로벌 1위 라면회사로”

    뉴 농심 신동원 회장 취임 “글로벌 1위 라면회사로”

    “1965년 창업 당시 농심은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임직원 모두 젊은 피가 되어 스타트업처럼 활발하게 성장해 나갑시다.” 농심그룹 2세인 신동원(63·사진) 대표이사 부회장이 1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신 회장은 최근 타계한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장남으로 1979년 농심에 입사해 2000년부터 농심 부회장으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농심은 이날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사에서 국내외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국내에선 건강기능식품·대체육 등 신사업을 펼치고 해외에선 글로벌 1위 라면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신 회장은 “미래는 곧 성장이며 성장 없이는 미래가 없다. 라면 가치를 레벨업 하는 게 지상 과제다.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라면기업 5위라는 성적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생산과 마케팅 시스템을 세계 톱클래스로 재정비해야 한다”고도 했다. 연말 미국 제2 라면 공장을 완공하면 미국 1공장까지 합해 연간 약 8억 5000만개를 현지에서 만들 수 있다. 그는 취임을 맞아 1980년대부터 30여년간 써 오던 ‘믿을 수 있는 식품 농심’이란 슬로건을 ‘인생을 맛있게, 농심’으로 바꿨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차원에서 전담조직도 출범시켰다. 신 회장은 ‘은둔형 리더’로 불리던 부친과 달리 ‘소통 경영’에 적극적이다. 매년 전국 6개 생산공장과 70여개 영업지점을 방문한다. 월 1회 열리는 제품 개발 회의에도 참석하고 직원의 아이디어에 담당 부서가 답변하는 ‘정보제안 시스템’도 도입했다. 신 회장은 “보다 수평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도 고객가치 극대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이해진 “네이버 전면 쇄신” 직원 사망 사건 직접 사과

    이해진 “네이버 전면 쇄신” 직원 사망 사건 직접 사과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30일 최근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내부 구성원들에게 사과하면서 자신을 포함한 현 경영진의 전면 쇄신을 시사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 GIO는 이날 전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지금 네이버가 겪고 있는 일들은 회사 관련 일이기에 제 잘못과 부족함이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일의 가장 큰 책임은 이 회사를 창업한 저와 경영진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을 계기로 이사회가 경영진에게 제안한 것처럼 권한이 더욱 분산되고 책임이 더욱 명확해지고 더 젊고 새로운 리더들이 나타나서 회사를 이끄는 전면 쇄신을 해야 하는 길이 그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네이버 이사회는 직원 사망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최고경영자(CEO)·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소수의 C레벨 경영진으로 구성된 CXO 체계를 바꿔 역할과 책임을 분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네이버는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연말까지 새로운 조직체계와 리더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GIO는 “가능한 한 빨리 이런 쇄신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늦어도 연말까지 해내야 한다는 이사회의 제안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 “회사에서 한발 더 멀리 떨어져서 저 스스로를 냉정히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1주택 고령자, 종부세 납부 유예 검토

    1주택 고령자, 종부세 납부 유예 검토

    洪부총리 “과세이연제도 도입 고려 중”3기 신도시 아파트 15일부터 사전 청약계양·위례 등 시작으로 하반기 3만 가구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현행 유지정부가 은퇴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종합부동산세를 주택 상속·매도 시까지 납부 시기를 미뤄 주는 과세이연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은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된다. 다음달 4400가구를 비롯해 하반기에 아파트 3만 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당과 종부세 논의를 할 때 과세이연만이 아니라 여러 패키지를 묶어서 아이디어를 냈다”며 “(1세대 1주택) 종부세가 (공시가격 상위) 2%가 된다면 과세이연은 이미 정부가 한 번 마음먹고 검토했던 것이라 제도를 도입해 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주택 공급이 아직도 적다고 많이 (국민이) 인식을 한다”며 “서울에선 민간 땅이 별로 없어 신규 주택 공급지를 확보하기 쉽지 않은데, 서울·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나타나는 부지에 추가로 주택을 더 공급할 수 있는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도 주재하고 “7월부터 사전청약을 시작해 연말까지 3만 가구 이상의 물량이 실수요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인천 계양, 위례 신도시, 남양주 진접2지구 등이다. 오는 10월에는 남양주 왕숙과 인천 검단 등에서 9100가구를 사전청약 물량으로 내놓는다. 11월에는 하남 교산과 과천 주암에서 4000가구, 12월에는 부천 대장, 고양 창릉 등에서 1만 27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신규 공공택지 25만 가구(수도권 18만 가구 포함) 중 미발표한 13만 가구(수도권 11만 가구 포함)는 투기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8월부터 순차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 네이버 이해진, 직원 사망 사건 사과 “책임은 저와 경영진에”

    네이버 이해진, 직원 사망 사건 사과 “책임은 저와 경영진에”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30일 최근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내부 구성원들에게 사과하면서 자신을 포함한 현 경영진의 전면 쇄신을 시사했다. 지난달 25일 직원이 사망한 지 한 달 여 만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 GIO는 이날 전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지금 네이버가 겪고 있는 일들은 회사 관련 일이기에 제 잘못과 부족함이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일의 가장 큰 책임은 이 회사를 창업한 저와 경영진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이번을 계기로 이사회가 경영진에게 제안한 것처럼 권한이 더욱 분산되고 책임이 더욱 명확해지고 더 젊고 새로운 리더들이 나타나서 회사를 이끄는 전면 쇄신을 해야 하는 길이 그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네이버 이사회는 직원 사망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최고경영자(CEO)·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소수의 C레벨 경영진으로 구성된 CXO 체계를 바꿔 역할과 책임을 분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네이버는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연말까지 새로운 조직체계와 리더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GIO는 “가능한 한 빨리 이런 쇄신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늦어도 연말까지 해내야 한다는 이사회의 제안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 “회사에서 한 발 더 멀리 떨어져서 저 스스로를 냉정히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직원 사망이 발생해 네이버 창립 멤버이기도 한 최인혁 COO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바 있다.
  •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이달 15일 스타트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이달 15일 스타트

    이달 15일부터 3기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이달 4400가구를 비롯해 하반기에 아파트 3만 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7월부터 사전청약을 시작해 연말까지 3만 가구 이상의 물량이 실수요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사전청약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는 인천계양, 위례신도시, 남양주 진접2지구 등이다. 10월에는 남양주 왕숙, 인천 검단 등에서 91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내놓는다. 11월에는 하남 교산, 과천 주암에서 4000가구, 12월에는 부천 대장, 고양 창릉 등에서 1만 27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신규 공공택지 25만 가구(수도권 18만 가구) 중 미발표한 13만 가구(수도권 11만 가구)는 투기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8월 이후 순차 발표할 것”이라면서 “지자체가 제안한 도심복합개발 부지 등 추가적인 주택공급 부지발굴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주민 10% 이상 동의를 확보한 24곳 도심개발 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예정지구 지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2·4대책’에 따른 도심 주택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하반기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안정세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단기적으로 소득과 괴리된 주택가격 상승이 있으나 갈수록 과도한 레버리지가 주택가격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주택시장 불안이 수급 요인에 있다고 하나 공급 측면에서 올해 입주 물량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전세 불안 요인인 서울과 강남 4구의 정비사업 이주 수요도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등도 주택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택시장 참여자들은 과도한 기대심리와 막연한 불안감,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의 추격 매수보다는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인 판단하에 시장 참여와 의사결정을 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열린세상]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시그널에 대해/장재철 KB국민은행 본부장·수석이코노미스트

    [열린세상]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시그널에 대해/장재철 KB국민은행 본부장·수석이코노미스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해 안에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닌 두 번으로 보여 8월 조기 인상과 연말 혹은 내년 초의 인상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주 초까지만 하더라도 올해 말에 한 번의 인상을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도 당초 예상과 달리 코로나 위기 이후 첫 정책금리 인상 시점이 당초 2024년 이후에서 2023년 2회로 앞당길 것을 시사했다. 한국은행과 연준이 이렇게 정책금리 인상을 서두르는 배경은 각각 금융불균형 심화와 예상보다 높아진 물가 상승 압력에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두 번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가계부채 증가와 자산가격 급등 등에 따른 금융불균형을 우려했고, 이주열 총재도 몇 번의 기자 간담회에서 연내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해 왔다. 미 연준은 최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2021년 이후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상향 조정했다. 따라서 연준이 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긴 것은 예상보다 양호한 경기회복에 따른 높은 물가 수준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근거는 다소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한국은행법 제1조 1항과 2항은 각각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물가 안정에 있으며,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가운데 금융 안정에 유의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시그널의 방점이 금융불균형보다는 물가에 있어야 더 타당하다는 생각이다. 한국의 지난 4월과 5월의 소비자물가가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상회하는 2%대 중반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의 물가 상승세를 고려하면 한국은행은 8월 경제전망에서 202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1.8%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저금리가 주요 원인의 하나라고 지목되는 부동산 가격 급등과 집세 상승의 여파가 향후에 물가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이 강조돼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한국은행이 조기 금리 인상의 근거에서 이러한 물가 이슈를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나, 중요성에 비하면 금융 불안보다는 소홀히 다루어진 것 같다. 금융불균형 완화라는 근거도 설득력이 높지 않다.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 투자 등으로 인한 가계부채 급증은 금융 불안 요인이다. 가계부채는 작년 하반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100조원 이상의 증가세다. 지난 1분기 말에 가계부채는 국내총생산의 90.3%에 달하는 1765조원을 기록했다. 1분기 가계부채 증가율을 전년 동기 대비 9.5%로 이전의 7%대를 크게 상회했다. 2016~17년에도 가계부채는 연간 130조원 이상 늘어나며 11% 내외로 가파르게 증가해 가계부채 급증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컸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5년의 0%대에서 2016~17년에는 각각 1.0%, 1.9%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가계부채 급증과 소비자물가 상승 등 경제상황은 지금과 유사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당시 기준금리를 인하함으로써 지금 계획과는 다른 선택을 했다. 당시와 지금의 다른 점은 가계부채 규모가 훨씬 커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요국 중앙은행들을 보면 높아진 부채 규모를 정책금리의 인상으로만 해결하는 것 같지 않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의 가계부채는 가처분소득대비 191%이다. 한국보다 가계부채 수준이 높은 국가들엔 덴마크(257%), 노르웨이(242%), 네덜란드(241%), 스위스(221%), 호주(216%), 스웨덴(189%)이 있다. 이들 국가 중에서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국가는 정책금리가 0%인 노르웨이가 유일하다. 마지막으로 한국은행은 최근 두 번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완화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금리를 인상해도 자금의 차입과 운용에는 여전히 큰 차질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금융불균형 완화나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해 한국은행에 요구되는 건 현 상황 극복을 위한 금리 인상 가능성이나 횟수에 대한 코멘트보다는 연준과 같이 경제전망의 시계를 늘리고, 중기적인 경제성장률과 물가 전망에 맞는 기준금리의 인상폭을 제대로 시사하는 것이다.
  • 이재명 “소득하위 80% 지급은 차별”…與 “전국민 여지 있다”

    이재명 “소득하위 80% 지급은 차별”…與 “전국민 여지 있다”

    이재명 “80%, 81% 차이 반영 어렵다”이광재 “전 국민에게 가는 게 맞다고 본다”박완주 “국회 논의 과정에 수정 여지 있다” 당정이 29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소득하위 80%’에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별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자리에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만 골라서 지원하는 게 복지정책이 아니기 때문에 (5차 재난지원금에서) 자칫 상위 소득자를 일부 배제하면 80%, 81% 차이를 반영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상위 소득자들이 재원을 다 납부하는 고액 납세자들이기 때문에 선별과 보편의 문제가 아니라 배제, 차별의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 점을 고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정당국 개혁론을 강조하면서 “전 국민에게 가는 게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시점으로 보면 코로나19가 끝날 시점에 지급하는 게 좋다”며 “재난지원금이 아닌 (경제) 도약지원금으로 이름이 바뀔 시점 즈음에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소득 하위 80%’와 관련해 “소득으로는 대략 1억원 정도”라며 “제외되는 상위 20%가 약 440만 가구”라고 전했다. 1인당 받는 금액에 대해서는 “30만원이냐, 25만원이냐 추측 보도가 나왔는데 그 범주 안에 있다”고 했다. 박 의장은 “상위 20%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소비여력이 있으므로 신용카드 캐시백 방식으로 소비를 진작해서 지원하겠다”며 “1인당 받는 비용은 (최대) 30만원”이라고 전했다. 이어 “10% 캐시백 한도가 1조원이므로 약 10조원의 소비진작을 하는 것”이라며 “3개월 안에 자금이 소진되지 않으면 연말까지 연장해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민 지원’에 대해선 “국회 논의과정을 통해 수정된 내용으로 할 여지는 있다”며 “단 한 번도 전혀 건드리지 않고 추경이 통과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 정부, 공직자 기강잡기 나선다… 文 “일탈 행위 일벌백계”

    정부, 공직자 기강잡기 나선다… 文 “일탈 행위 일벌백계”

    김기표 논란 등 잇단 기강해이에 “무관용”金총리, 새달 초 ‘반부패 장관회의’ 가동2주간 공직기강 점검 등 특별대책도 마련“임기말 소극적 업무·이기주의 엄정대응”최근 잇따른 공직자 기강해이 사례와 관련해 정부가 ‘반부패 공직기강 관계장관회의’를 가동하는 등 공직사회 기강 바로잡기에 나선다. 김부겸 총리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최근 고위공직자의 근무시간 중 음주 사건, 공군 성추행 사망 사건 등 잇따른 기강해이 사례를 지적하며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김 총리는 7월 초 ‘반부패·공직기강 관계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해 국정 5년 차에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를 다잡고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공직기강 대책을 종합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7월 중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7월 초부터 2주간 ‘공직기강 특별점검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취약시기인 휴가철 특별 점검과 함께 연말까지 장관 책임하에 매월 부처별 상시점검도 실시한다. 김 총리는 임기 말 정책 이견이나 사회적 갈등 조정에 신속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달라는 문 대통령의 당부에 “총리실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 안팎의 이견으로 입법이나 정책 추진이 지연될 수 있는 과제, 갈등이 우려되는 과제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조정,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공직자들의 소극적 업무행태, 부처 이기주의에 대해서는 기강 확립 차원에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공직자 일탈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고 총리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최대한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다수 공직자가 코로나19 대응 등에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일부의 일탈행위로 인해 정부 전체의 신뢰가 떨어지고 비난받는 것이 안타깝다”고도 했다. 이는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실상 경질된 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이다. 김 전 비서관은 서울 마곡동 지역의 상가 투기, 경기 광주 맹지 매입 등 의혹을 받았다.
  • 문 대통령 “일부 공직자 일탈행위 일벌백계해야...무관용 원칙”

    문 대통령 “일부 공직자 일탈행위 일벌백계해야...무관용 원칙”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하고 공직기강 해이 문제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김 총리는 ‘고위 공직자 근무시간 중 음주 사건’, ‘공군 성추행 사망 사건’, ‘공공기관 경영평가 점수 산정 오류 사고’ 등으로 정부 신뢰가 저하되고 있다며 특별대책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다수의 공직자가 코로나19 대응 등에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음에도 일부의 일탈행위로 정부 전체의 신뢰가 떨어지고 비난을 받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탈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해달라”며 “하반기에도 공직기강이 바로 서도록 총리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7월 초 반부패관계장관회의와 전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 등을 열어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또 휴가철 취약시기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연말까지 각 장관의 책임 아래 매월 부처별 점검을 병행하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임기 말로 갈수록 정책을 둘러싼 이견이 조정되기 어렵고 사회적 갈등이 많아져 국정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총리실이 선제적으로 이슈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조정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 총리는 “주요 정책 관련 이견과 사회적 갈등에 대해 총리실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 기후변화 적응 대책 국민이 평가…국민평가단 발족

    기후변화 적응 대책 국민이 평가…국민평가단 발족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될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국민들이 직접 평가한다.환경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국민평가단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평가단은 올해 12월까지 7개월간 적응대책에 의견을 제시하고, 특히 홍수·가뭄 등 8대 국민체감형 기후변화 적응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정부와 함께 점검하고 평가하게 된다. 평가단의 활동 결과는 연말 성과평가회를 통해 공개되고, 제시된 의견은 정책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4~5월 진행된 공개 모집에는 총 224명이 지원한 가운데 지원동기·적극성·연령·성비 등을 반영해 최종 50명이 선정됐다.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기후변화 적응을 이행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추진 방향과 목표, 이행과제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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