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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담대 금리 8% 돌파

    주담대 금리 8% 돌파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드디어 8%를 돌파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날 은행채 1년물 기준 6.764~8.064%로 금리 상단이 8%를 넘어섰다. 은행 주담대 금리가 8%를 넘어선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8% 금리를 적용받는 차주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신한, KB국민 등 다른 시중은행의 주담대 최고금리 역시 8%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은행들의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며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연 5%를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의 ‘KB 스타 정기예금’은 이날부터 1년 만기 기준 연 5.0 1%의 금리를 적용한다. 연 5.01%의 금리로 은행에 1년간 1억원을 맡기면 연 이자가 501만원에 달한다. 이자 과세(15.4%)를 떼도 423만 8460원을 수령하게 된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우리은행의 ‘우리 WON플러스 예금’이 1년 만기 기준 연 5.18%를 적용하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 중 가장 먼저 5%대에 진입했다. 다만 이날 기준 연 4.98%로 내려갔다. NH농협의 ‘NH올원e예금’도 이날부터 1년 만기 상품에 연 5.10% 금리를 적용했다. 하나은행은 15일부터 ‘하나의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기존 연 4.85%에서 5.00%로 인상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또한 “수신 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제1금융권에서는 지방은행이나 외국계 은행 등이 5%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었지만 시중은행도 본격적으로 예금금리 5%대 행렬에 뛰어든 것이다.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금융당국이 은행채 발행을 최소화할 것을 요청해 은행들이 수신 경쟁에 나선 것도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예정이어서 연말까지 은행의 예적금 및 대출 금리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 금융투자소득세 대상자 15만명… ‘시행 시점’ 여야 샅바싸움에 시장 혼란

    금융투자소득세 대상자 15만명… ‘시행 시점’ 여야 샅바싸움에 시장 혼란

    주식 등에 투자해 얻는 소득에 매기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과세 대상자가 15만명 수준이고, 연간 세 부담은 3조원에 달할 것이란 추산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금투세 시행 시점을 놓고 여야가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투자자들의 혼란만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10여년간 평균 주식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산출한 금투세 과세 대상자가 15만명으로 추산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현재 국내 주식 시장에서 과세 대상인 대주주 1만 5000명의 10배 수준이다. 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기타 금융상품 투자자를 더하면 실제 과세 인원은 이보다 더 늘어난다. 현행 세법은 상장 주식 종목을 10억원 이상 보유하거나 주식 지분율이 코스피 1%, 코스닥 2%, 코넥스 4% 이상인 사람을 대주주로 분류하고 양도 차익에 대해 20%의 세금(과세표준 3억원 초과는 25%)을 매기고 있다. 대주주가 아닌 투자자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금투세는 5000만원이 넘는 국내 상장 주식 투자 소득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설계됐다. 금투세 도입 이후 주식 투자자의 세 부담은 총 3조원 규모로 대주주의 상장 주식에 대한 양도세 과세 규모인 1조 5000억원에서 2배로 불어난다. 여야는 2020년 세법 개정을 통해 금투세를 2023년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금투세 도입 2년 유예’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세제개편안에 담았다. 최근 주식시장이 불황인 상황에서 당장 내년에 금투세를 시행하면 고액 투자자들이 연말에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국내 주식 시장에서 빠져 버릴 우려가 크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야당은 금투세 도입 유예가 고액 투자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초부자 감세’라며 미뤄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5대 증권사 고객의 실현 손익 현황을 분석한 결과 5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투자자는 전체의 0.8%에 불과했다”며 금투세를 미룰 만큼 과세 대상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여야 샅바싸움에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금투세 유예를 주장하는 투자자단체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촛불시위를 열고 “금투세가 시행되면 주가가 폭락해 주식 시장에 대재앙이 올 것”이라며 금투세 도입을 미룰 것을 촉구했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금투세가 도입되면 큰손들이 한국 시장에서 탈출해 미국 시장으로 옮겨가 지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 “민주당은 세금 대상자가 1% 미만이라 강조하지만 그 1%가 빠져나가면 99% 투자자가 피해를 본다”고 주장했다. 금투세 도입 여부가 연말까지 결정되지 않으면 매도 시점을 놓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투자자가 속출할 가능성도 있다. 증권사들도 과세 인프라 구축 문제로 혼선을 겪고 있다. 실제 일부 중소형 증권사들은 과세를 위한 시스템을 아직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스마일게이트, 계열사 통해... 코로나 때 번 돈 어디에 썼을까

    스마일게이트, 계열사 통해... 코로나 때 번 돈 어디에 썼을까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은 게임업계에 큰 호황을 불러왔다. 최근 3년 간 많은 중소 게임회사가 수백억~수천억원 매출을 올리고 중견 회사로 성장했으며, 중견 게임사는 대형, 글로벌 회사로 성장했다. 각 게임사는 그간 벌어들인 돈을 각자의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새 건물을 짓거나, 해외 개발사를 인수하거나, 사업 영역을 게임 밖으로 확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스마일게이트는 유독 창작자, 개발 인재, 인디게임 업계, 어린이 등 ‘미래’에 돈을 쓰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별도 계열사들을 주축으로 창업주인 권혁빈 이사장의 철학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설명했다. 애초부터 시작한 일이지만 ‘코로나19 특수’ 이후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권 이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희망스튜디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엔 희망스튜디오에 속한 ‘퓨처랩’이 BBC 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이 개최한 ‘do your :bit 2022’에서 국내 최초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회는 전세계 아동청소년이 초소형 교육용 컴퓨터인 마이크로비트와 코딩을 활용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경쟁하는 챌린지다. 퓨처랩은 국내 1만 900명이 참가하는 사전 챌린지를 열어 652개 팀 1216명의 프로젝트를 대회에 출품시켰다. 퓨처랩은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을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창작자들이 게임 개발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 지원금, 개발 공간, 사용자 반응, 멘토링과 관계망을 지원한다. 2020년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타파스(7기), 스팀 인디게임 부문 최다 판매 1위를 기록한 카셀게임즈(11기)가 SGM 출신이다. 코로나19 특수를 겪은 2020년 이후, 퓨처랩은 마이크로비트 글로벌 챌린지를 시작하는 등 활동 규모와 범위를 키웠다. 지난해엔 인디게임 창작 공모전을 개최하고, 인디게임 개발 장학팀 1기를 시작했다. SGM 인공지능(AI) 부문을 신설해 1기를 출범했으며, 교육자 소프트웨어 교육실험 지원 사업도 시작했다.희망스튜디오가 공익재단의 성격을 띤다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오렌지플래닛’은 인디게임과 스타트업을 키워 수익도 내야 하는 계열사다. 스토브는 인디게임과 앱의 판로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19년 ‘스토브인디’ 서비스를 시작한 뒤 올해 처음으로 시상식인 ‘스토브인디 어워즈’를 마련해 출품작을 접수했다. 총상금 1800만원이 걸린 시상식은 14일부터 예매를 시작한 자사의 연말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에서 개최된다. 오렌지플래닛은 2014년 ‘오렌지팜’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는데, 2020년 지원 영역과 브랜드를 확장하고 지난해 오렌지 플래닛 창업 재단이 됐다. 스타트업의 멘토링과 직접 투자, 투자 연결 등을 지원한다. 돈 관리 앱으로 유명한 ‘뱅크샐러드’도 오렌지 플래닛의 품에서 탄생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권 이사장이 항상 하는 얘기가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우리처럼 다른 스타트업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되자’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다른 회사와 달리 끊임없이 인디게임이나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에 신경을 더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 농수산위원회, 道 해양수산연구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농수산위원회, 道 해양수산연구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은 14일 재단법인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전강원)과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道 해양수산분야 연구기관의 운영 실태를 강하게 질타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철식 부위원장(경산, 국민의힘)은 환동해산업연구원 운영에 대해 “이사회 운영과 수당집행 등 개선이 필요한 사업이 많다”며 기관운영에 대해 질타했다. 신효광 의원(청송, 국민의힘)도 “감사자료에 청렴도가 1.8배 높아진 것으로 작성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5등급 중 4등급에 불과하다”며 자료작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내부 비위에 대한 각종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개선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환동해산업연구원의 저조한 사업 집행율과 이어지는 내부비리 제보 등에 대해 최덕규 의원은(경주, 국민의힘) “연말에 무리하게 사업을 수행하고 자금을 집행하다 보니 많은 문제가 붉어지게 된다”며 연구기관으로서의 투명하고 책임있는 기관운영을 강조했다. 이어진 수산자원연구원에 대한 감사에서도 “해양수산분야는 우리경북이 살아남기 위해 필수적으로 개척해야할 신성장 산업이다”며, “경제성의 높은 수산자원이나 희귀 어종의 완전양식 등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해 달라”고 연구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남 위원장은 이날 감사를 마치며 “도민의 혈세를 받는 기관으로서 공공기관 운영의 기본을 위원님께서 거듭 강조해주셨다”며,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곪은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고 분골쇄신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진군에 소재하고 있는 재단법인 환동해산업연구원은 해양산업의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개원해, 해양바이오, 에너지, 환경 등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영덕군에 소재한 수산자원연구원은 양식기술개발과 보급,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문화엑스포 행감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문화엑스포 행감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지난 11일 (재)문화엑스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화엑스포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문화엑스포 조직관리 및 엑스포 설립 목적에 따른 운영에 대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이어나갔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계약체결은 일반경쟁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2020년에는 90.6%, 2021년에는 86.2%로 수의계약 비율이 너무 높다고 지적하였으며, 특수성이 없고 경북 내에서도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가능한 경북의 업체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최근 3년간 대부분의 이사회가 서면으로 개최됐음을 지적하고, 이사회의 서면개최는 경미한 사항 또는 긴급을 요하는 사항에만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으므로 불가피할 경우에만 서면 이사회를 개최토록 당부했다. 또한, 엑스포의 연혁을 살펴보면 대통령이 두 번이나 방문한 사례가 있었다며 경주를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경주에 모시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직원 채용이 2명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 늦게 공고한 것을 지적하며, 직원채용 공고를 도청에서 먼저하고 엑스포에서 나중에 다시 공고한다면 오해의 소지도 있으므로 동시에 공고하지 못한다면 공고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또한, 엑스포 금고 지정과 관련하여 특정은행을 염두에 두지 말고 경주에 지점이 있는 모든 은행에 공개경쟁을 붙여 금고를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인건비와 시설비, 시설부대비의 집행잔액이 많다고 지적하고, 예산 편성 시 정확한 추계를 통하여 소요예산을 판단했어야 한다며, 불용액이 발생되지 않도록 집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표가 주소지를 옮기지도 않고 관사를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부금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질타하며, 기부금을 운영비인 인건비로 쓰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기부금의 사용은 목적에 맞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직원의 근태와 관련해 1년에 조퇴를 19번이나 한 것과, 사직서를 냈는데도 사직 처리를 하지 않고, 무단결근이 2개월이나 있었음에도 파면처리가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성과금이 나간 것은 근태 관리가 너무 안일한 것이라며 질타했다. 또한, 솔거미술관을 특정인에게 장기간 할애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개선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대표이사가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등기사항증명서의 대표는 도지사로 돼 있음을 지적하며, 현행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신라 천년 실감스튜디오 계림 건립과 관련해 기대효과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사업자 선정은 일대일 접촉이 아니라 공식적인 심의위원회를 거치거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4대 정신 문화관 운영과 관련해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이 경북의 정신이자 대한민국의 정신이며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 경북의 정신이었다는 것을 다 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문화의 가치는 오늘 당장의 내용이 아니라 먼 미래의 것이라며, 지금의 K팝도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엑스포도 하루를 먹고 사는 조직이 아니므로 대한민국을 문화를 이끌어 간다는 생각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문화엑스포 정관이 2017년에 변경되면서 사업목적을 당초 5개에서 9개로 굉장히 포괄적으로 늘여놓았다고 지적하며, 상위 조례와 맞지 않게 정관이 개정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대표이사가 재무재표, 자금현황 등 회계전반에 관한 내용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인피니티 플라잉, 루미나이트 등 유료프로그램의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았다고 지적하며 목표는 달성될 만한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좀 어렵지만 이렇게 해보자고 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역설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수의계약의 장점은 신속성과 제품의 우수성인데  그런 장점들이 하나도 없는 회사와의 수의계약이 있다고 지적하고, 수의계약을 너무 쉽게 하고 있으며 많은 수의계약들이 명확한 근거없이 이뤄졌다며 질타했다. 또한, 이렇게 출연금을 받으면서 예산삭감을 안 받을려고 연말에 몰아서 사업을 하는 것과 회계전반에 대해 답변이 부실한 점과 관련하여 엑스포는 매년 정기적인 회계감사와 전체 직원들에 대한 회계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현수막, 엑스배너 등의 사용량이 수백건이나 되므로 친환경 현수막을 쓰거나 업체끼리 연계해서 재료가 재활용이 되도록 하거나, 돈이 더 들더라도 재활용이 되는 업체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ESG경영에 신경을 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 “통폐합의 원인은 설립목적이 거의 상실된 엑스포에서 제공됐다”고 지적하며, 엑스포는 “경영의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은 없고 통폐합에만 관심이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현재 엑스포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은 외주에 의존하고 있다”며, “꼭 경주에 와야만 볼 수 있고 경주 엑스포에서만 추진해야 하는 성격의 사업은 없다” 고 지적하며, “엑스포는 자산이 많아서 그런지 긴장감도 없고 위기의식도 없다”고 마무리했다. 
  • 이상욱 의원 “이태원 사고 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료받은 소방공무원 790명,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이상욱 의원 “이태원 사고 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료받은 소방공무원 790명,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11일 소방재난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태원 사고 현장에 출동하거나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심리 및 정신 건강을 위해 소방재난본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이 소방재난본부에 요구한 자료에 의하면, 소방재난본부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참여한 소방공무원 790명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9일까지 ‘긴급심리지원단’을 운영해 911건을 지원했다. 긴급심리지원단은 14명의 상담사가 소방서를 개별 방문해 긴급심리검사, 상담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고 총 790명의 출동인력 외 추가인원이 대상이었다.  이 의원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는 사고 직후 뿐 아니라 길게는 30년 후까지도 발현될 수 있다”라며, “현장에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살리지 못한 책임감 등으로 괴로운 대원들이 많을 것이다.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치료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심리 지원을 위한 예산이 추가 지원됐지만, 직원들이 계속해서 치료를 요구한다면 내년도 예산 또는 추가경정예산 등 예산을 증액해서라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소방공무원들이 치유할 겨를도 없이 일선에서 뛰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으로 복귀해야 하는 인력들인만큼 소방공무원들의 심리 건강 회복에 집중해달라”고 소방재난본부에 말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심리지원 1차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고위험군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도 별도 계획을 세워 심리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 “비헬씨 의료 마이데이터, 연이은 판매 계약 체결”

    “비헬씨 의료 마이데이터, 연이은 판매 계약 체결”

    에이아이플랫폼 컨소시엄(에이아이플랫폼, 부산대병원, 세종텔레콤, 재영소프트)이 운영 중인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비헬씨’(B-Healthy)가 최근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와 4번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비헬씨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는 글로벌 핀테크 산업 유치와 진흥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지원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이번 데이터를 통계와 연구 등의 등의 목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비헬씨’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비대면 서비스로, 이번 판매 계약은 지난 8월 첫 계약 이후 연이어 성사됐다. 제약사, 연구소, 바이오기업, 교육기관 등 건강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업자(법인)나 기관 누구나 비헬씨 수요처 웹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의료 데이터 유형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조회 후 구매할 수 있다. 별도로 원하는 데이터 유형이 있을 경우 상담을 통해 맞춤형 데이터 구성 및 제공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본인의 의료·약국 처방전 및 건강검진 내역 등을 비헬씨에 올려 각종 의료기관에 흩어진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고 데이터 권리와 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특히 가명 처리된 의료데이터 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포인트로 보상을 제공해 앱테크 수단으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데이터 판매 보상으로는 이용자 1인 평균 약 4000포인트가 리워드로 지급됐다. 올 연말 실증 종료 때까지는 플랫폼 운영사에서 별도의 수수료를 제하지 않고 판매된 데이터 수익 전액을 유저에게 돌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헬씨는 블록체인 분산 원장 기술이 적용되어 데이터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데이터 활용 및 판매 시 개인정보가 철저히 비식별 처리(가명화)돼 활용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또한 잠재울 수 있다고 전했다. 비헬씨 운영사이자 컨소시엄 주관사인 에이아이플랫폼 신형섭 대표는 “비헬씨에 대한 많은 관심 속에 계속해서 계약 문의와 체결이 진행 중”이라며 “이용자분들께서 제공해 주신 소중한 의료데이터를 보다 가치있게 활용하고 이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헬씨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지정받은 서비스다.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에이아이플랫폼이 사업 주관을 맡고, 공공보건 의료사업 부문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대학교병원, 중견 기간통신사이자 블록체인 기업인 세종텔레콤, 지능형 영상분석 연구 기업 재영소프트 등이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포항제철소 재가동 내년 1분기 가능”…포스코, 힌남노 침수에 2조 넘게 매출 감소

    “포항제철소 재가동 내년 1분기 가능”…포스코, 힌남노 침수에 2조 넘게 매출 감소

    포스코 집중 호우 하천 범람 침수 피해포스코 2억 400억·납품업체 2500억 손실시장 재고량 등 연말까지 수급차질은 없을 듯“재난대비 ‘업무지속계획’ 수립 의무화 건의”남부 지역을 강타했던 지난 9월 태풍 힌남노의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수가 유입되며 침수 피해를 입은 포스코의 매출이 2조 400억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에 납품하는 기업들도 2500억원의 매출 감소 직격탄을 받았다. 포항제철소의 전체 공장 재가동은 내년 1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국가기간산업에 대한 태풍, 지진 피해 등의 재발방지를 위해 재난에 대비한 ‘업무지속계획’(BCP) 수립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태풍으로 인한 포스코 피해와 관련 지난달 말 보고받은 민관 합동 ‘철강수급 조사단’의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민동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세 차례의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상황 등을 점검했다. 피해 원인은 힌남노로 집중 호우가 내려 제철소 인근 하천인 냉천이 범람해 침수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철소 2문과 3문으로 집중 유입된 하천수로 수전 설비가 물에 잠겼고, 이어 3~4일간 정전으로 선강(제선·제강 공정을 통칭) 설비 가동이 중단됐다. 또 압연(열과 압력을 가해 철을 가공하는 작업) 라인 침수로 각종 전기·제조 시설이 마비되고 화재가 일어났다.이로 인해 포스코는 매출 2조 400억원 감소, 포스코에 납품하는 기업들은 2500억원에 달하는 매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 조사단은 내년 1분기까지 스테인리스스틸(STS) 1냉연공장, 도금공장 등 나머지 2개 공장이 재가동을 마치면 포스코 제품 생산 설비는 피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하는 3개 품목(전기강판·선재·STS)을 중심으로 수급 차질이 우려됐으나 광양제철소 전환 생산, 국내 협력 생산, 수입 등으로 현재까지 철강재 시장에서 수급 이슈는 없다고 조사단은 진단했다. 또 경기 침체에 따른 철강 수요 감소와 시장 재고량 등으로 연말까지는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조사단은 포스코가 주요 제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국가 기간 산업인 만큼 최고 수준의 재난에도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에서 배수시설과 자가발전설비를 보완하고 재난 대비·복구·시장 보호에 등을 포함하는 ‘기업활동 지속전략’(BCP) 수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조사단은 포스코뿐 아니라 반도체 등 국가 기간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에 대해 BCP 수립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BCP에 들어갈 필수사항이 명기될 최종 보고서는 다음달 말 제출된다. 조사단장인 민 교수는 BCP 의무화와 관련 “국가기간산업의 경우 큰 재해로 하루이틀만 정전이 발생해도 공급 라인에서 글로벌 체인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재해에 기업들이 준비해달라는 것”이라면서 “일본은 지진해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이후 2015년부터 운영 중에 있는데 우리나라도 기후변화로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철강뿐 아니라 반도체, 석유화학 등 기간 산업 기업들은 자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준비해야 할 마땅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기간산업의 재해발생시 연관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해 강화된 매뉴얼 의무화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철강산업 협력업체들의 빠른 복구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물가, 취업 혹한’에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 전 연령대 가운데 최고치 찍어

    ‘고물가, 취업 혹한’에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 전 연령대 가운데 최고치 찍어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25.1..40대의 2배“음식·교통 가격 상승에 물가 상승 체감 커연말 추가 금리 인상에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도” 올해 고물가와 심화하는 취업난에 청년들의 체감경제고통지수가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수치화한 경제고통지수를 재구성해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산출한 결과, 올 상반기 청년층(15~29세)의 체감경제고통지수는 25.1로 전 연령대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2019년 23.4)도 회복하지 못한 것이다. 다른 연령대의 해당 지수를 살펴보면 30~39세는 14.4, 40~49세는 12.5, 50~59세는 13.3, 60~69세는 16.1으로 조사됐다.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연령대별 체감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한 수치다.특히 올해는 급격한 물가 상승이 청년들의 체감경제고통지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올 상반기 기준 청년 물가상승률은 5.2%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0.5%)의 10배 수준이었다. 청년층이 물가 상승을 다른 연령대보다 크게 체감한 원인으로는 이들의 소비 지출 비중이 높은 음식·숙박(21.6%), 교통(12.0%), 식료품(8.5%)의 가격 상승이 지목됐다.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것도 청년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었다. 올 상반기 기준 청년 체감실업률은 19.9%로 2019년(22.9%)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30대(9.5%), 40대(7.9%), 50대(8.7%) 등 다른 연령대보다는 월등히 높다. 전경련은 청년 취업난의 주 원인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증가 속도가 대졸자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수급 불균형’을 꼽았다. 2017~2020년 배출된 대졸자는 223만 4000명인데 신규 고학력 일자리는 126만 4000개로, 대졸자 규모의 약 57%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다. 기업들의 이공계 인재 선호 현상이 갈수록 강화되면서 인문계열 졸업자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것도 인력 수급 불균형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청년들의 재무 건전성은 더 불안해질 거란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 4년간 29세 이하 청년층의 부채 증가율은 48.3%로, 전체 부채 증가율(24.0%)의 2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청년층 원리금 상환액 증가율은 34.9%로, 전체 원리금 상환액 증가율(23.5%)의 1.5배 수준이었다. 청년층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017년 24.2%에서 2020년 32.5%까지 상승했다 2021년 29.2%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전경련은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은 주거 마련을 위한 전세대출 비중이 높고, 지난 증시, 부동산 활황기에 다수의 청년들이 과도하게 빚을 내서 투자를 하거나 집을 매수하며 채무 부담이 이미 높은 상황”이라며 “올해 연말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청년들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지속되는 청년 취업난에 급격한 물가 상승까지 더해져 청년층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규제 혁파,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으로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결혼 후 첫 무대 고우림에 아내 김연아 ‘이 말’ 건넸다

    결혼 후 첫 무대 고우림에 아내 김연아 ‘이 말’ 건넸다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의 응원에 힘입어 ‘불후’ 무대에 올랐다.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패티김 특집 녹화에는 가수 패티김이 은퇴 10년 만에 전설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무대에는 박기영, 옥주현, 박민혜,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김기태, 조명섭, DKZ, 이병찬,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첫사랑 등의 아티스트들이 패티김의 명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 패티김 편은 오는 26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번 특집에는 포레스텔라도 무대에 올랐다. 포레스텔라는 “포레스텔라의 스텔라는 별이라는 뜻”이라며 “가장 큰 별인 패티김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영광이다, 사랑을 담아 따스한 느낌이 나는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포레스텔라는 패티김의 ’사랑의 맹세‘를 불렀다. 연말을 맞아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게 편곡된 ’사랑의 맹세‘는 포레스텔라의 음색과 만나 ’천상의 하모니‘를 탄생시켰다. 관객들 역시 포레스텔라의 노래를 들으며 감탄했다. 노래를 들은 패티김은 “너무 멋지다, 모처럼 중창단의 노래를 들었다”라며 “수십 년 전에는 노래만 열심히 부르는 그룹이 많았는데, (오늘 다시 만나) 대단히 감회가 새롭고 아름다웠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포레스텔라 민규는 “’어떻게 하면 원곡을 해치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하며 멤버들의 목소리와 곡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라며 “곡을 준비하면서 존경하는 마음이 커졌다”라고 했다. 특히 이날 멤버 고우림이 ’피겨 황제‘ 김연아와 결혼을 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 주목받았다. MC 신동엽은 “그동안 3대 도둑이라고 하면 연정훈, 비, 간장게장이라고 했는데, 간장게장을 몰아낸 분이 있다”라며 고우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영광스럽게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됐는데 선남선녀가 따로 없더라”라며 축하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했다. 이에 고우림 역시 인사로 화답했다. 이어 신동엽은 패티김에게도 고우림이 김연아의 남편이라 말했고, 패티김은 “나이도 적고, 노래도 잘하고, 핸섬한 남편을 얻었으니 김연아가 능력자”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고우림에게도 김연아의 응원을 받았는지 물었고, 고우림은 “’불후‘를 모니터 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이번이 결혼 후 첫 예능이라 생각이 많았는데, (김연아가) 하던 것처럼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주더라”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달 22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 빠른 출고·절세 효과... 매력 부자 르노 QM6

    빠른 출고·절세 효과... 매력 부자 르노 QM6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 정책이 연말 종료를 앞둔 가운데 “한 달 이내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모델이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사진)다. ●연말 개소세 인하 종료 전 출고 가능 자동차 시장의 ‘뉴노멀’이 된 기나긴 출고 대기에 지친 소비자들은 아예 중고차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는 국내 중형 대표 SUV인 QM6는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의 출고 기간이 한 달 안으로 무척 빠른 편”이라면서 “빠른 출고와 개소세 인하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매력적인 신차를 구입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의 상품성으로 정숙성을 가장 앞세운다. 거의 세단처럼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소음 차단에 효과가 좋은 흡·차음재를 대거 사용했고, 엔진룸에는 대시 인슐레이터를 강화해 소음을 줄였다고 한다. 이중접합유리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도 막았으며 관련 기능을 하는 차음 전면 유리를 모든 트림에 적용하기도 했다. 낮은 엔진 회전수를 유지해 주는 ‘CVT 변속기’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2023년형, 인기 안전 사양 기본 장착 2023년형 QM6는 RE 시그니처 트림부터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에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 등이 들어간다. 모두 인기 안전 사양들로 최신 차량에 많이 장착돼 안전한 운전을 도와준다.
  • 이달 원화가치 8% 급등했지만… “연말까지 ‘킹달러’ 지속될 것”

    이달 원화가치 8% 급등했지만… “연말까지 ‘킹달러’ 지속될 것”

    이달 들어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8% 급등하며 주요국 통화 중 가장 높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지만 ‘킹달러’ 현상이 꺾이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미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8.03% 상승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달러 제외 31개 주요 통화 중 가장 높은 절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원화에 이어 일본 엔화(7.07%), 남아프리카공화국 란드(6.34%), 스위스 프랑(6.24%), 스웨덴 크로나(6.03%) 등의 가치가 뛰어올랐다. 미국발 초긴축으로 인한 ‘킹달러’ 현상에 1420원에서 1440원 사이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1일 1424.3원에 장을 마감한 뒤 11월 들어 하락세에 놓였다. 특히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7%로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긴축 완화 기대로 달러 약세에 힘을 실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 지표인 달러 인덱스는 CPI 발표 전 110선에 머물다 발표 후 106선까지 떨어졌고, 원달러 환율은 11일 하루 동안 59.1원 급락해 1318.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원화가 추가 절상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미국의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달 14일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확률은 13일 현재 80.6%에 달한다. 미국이 ‘자이언트스텝’(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경우 연말 한미 간 금리 격차는 1.5% 포인트까지 치솟을 수 있다.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는 0.50% 포인트 인상하고 연준이 빅스텝을 밟으면 금리 격차는 1.00~1.25% 포인트가 된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고 경기 부양책을 펼 것에 대한 기대감이 다음주에도 달러 약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가 국민연금 등 12개 공적 투자자에 해외자산의 환헤지 비율을 상향 조정해 달라고 요청한 것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릴 수 있는 변수다. 외환당국의 요청으로 공적 기관투자가가 환헤지 비율을 상향 조정하면 시장에 약 400억 달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달러 약세를 지속적인 추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강달러의 추세를 전환시키는 것은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이 아닌 금리 인상 사이클의 종료 가능성”이라면서 “연말까지 달러 강세는 지속될 것이며 내년 1분기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소 증권사 ABCP 만기·기업신용등급 줄하향 예고... 자금경색 ‘2차 쓰나미’ 덮치나

    중소 증권사 ABCP 만기·기업신용등급 줄하향 예고... 자금경색 ‘2차 쓰나미’ 덮치나

    정부가 자금시장 경색을 해소하고자 연일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연말을 기점으로 유동성 위기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2차 쓰나미’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실 중소형 증권사 리스크부터 기업 신용등급 줄하향에 따른 경영악화까지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다는 우려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가 보증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전체 규모는 20조 2867억원이다. 이 중 중소형 증권사가 보증한 A2 등급 ABCP는 1조 5226억원으로 73.5%에 해당는 1조 1244억원이 연말 만기를 앞두고 있다. 전체 PF ABC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이 중 차환에 실패하는 증권사가 발생할 경우 전체 자금시장 불안으로 퍼질 수밖에 없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 11일 중소형 증권사가 보증한 A2 등급 ABCP를 우선 매입하는 1조 8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 지원책을 통해 불씨를 사전에 차단하고 나섰다. A2 등급 ABCP를 우선 매입하고, 연말 자금시장 유동성 부족으로 차환이 어려울 경우 A1 등급 ABCP까지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럼에도 자금시장 경색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회사채 투자 위험의 척도인 신용스프레드는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AA-’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5.407%로 국고채 3년물(3.833%)과의 금리 차이 157.4bp(1bp=0.01%)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4월 28일 159.3bp 이후 최대치다. 크레디트 스프레드는 크레디트 채권과 국고채 간의 금리 차이로 스프레드가 확대될수록 기업 신용 리스크가 커진다. 연말 기업 신용등급 재조정 시 ‘무더기 강등’ 가능성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신용평가사들은 보통 기업의 회사채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6월 말까지,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은 12월 말까지 정기평가를 마친다. 올해 말 현재의 유동성 위기 등이 반영되고 나면 내년 신용등급이 하향되는 기업들이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의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해 회사채나 CP를 발행할 수밖에 없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고, 이 때문에 또다시 경영 상황이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광진, 김장용 배춧잎·쪽파도 20ℓ 종량제 봉투에 버리세요

    광진, 김장용 배춧잎·쪽파도 20ℓ 종량제 봉투에 버리세요

    서울 광진구가 김장철을 맞아 연말까지 김장용 쓰레기를 20ℓ 일반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는 것을 허용한다. 구는 구민들이 김장으로 발생하는 쓰레기를 편하게 버릴 수 있도록 다음달까지 두 달간 ‘김장철 특별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별 수거 기간에는 김장 재료를 손질하거나 다듬는 과정에서 나오는 배춧잎, 쪽파, 마늘, 양파 등의 채소류를 20ℓ 일반종량제 봉투에 배출할 수 있다. 김장용 쓰레기를 20ℓ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았을 때는 봉투 겉면에 ‘김장 쓰레기’라고 적은 뒤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 요일과 동일한 요일에 문 앞에 내놓으면 된다. 다만 일반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봉투에 배출된 김장용 쓰레기는 가져가지 않는다. 또 동물의 뼈나 파 뿌리 등 다른 쓰레기와 김장용 쓰레기를 혼합해서 배출하면 수거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상은 단독, 일반주택 등 음식물 전용 봉투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김장철에 나오는 많은 양의 쓰레기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민 여러분도 김장철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인산인해’ 연말 명동, 인생샷보다 안전 먼저! [현장 행정]

    ‘인산인해’ 연말 명동, 인생샷보다 안전 먼저! [현장 행정]

    지난해 겨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너편 서울중앙우체국 앞. 김길성 중구청장이 인파가 몰렸을 경우 혹시 모를 사고 가능성이 있는 곳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김 구청장은 연말 화려한 조명으로 외관을 장식할 예정인 신세계·롯데백화점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안전 대비 계획을 들은 뒤 “필요할 경우 구청 직원을 비롯해 경찰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8일 이태원 참사 이후 관심이 높아진 다중인파 밀집 지역 안전점검을 위해 명동 일대를 직접 둘러봤다. 중구에서 SK텔레콤의 협조를 얻어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24~25일 명동에서 가장 많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은 명동역 6번 출구 근처와 남대문로 방면 명동 입구인 눈스퀘어 근처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구청장은 “데이터 분석 결과 오후 6~9시에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크리스마스 전후와 12월 31일 저녁 시간에는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점상들에게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12월 24일 명동 지역 방문 인구는 38만 6000여명이었다. 특히 오후 6~11시에 시간당 7만 7000여명으로 인파가 집중됐다. 김 구청장은 명동성당 앞 거리 가운데 놓인 입식 주정차 금지 표지판은 제거하고 가로등 등으로 옮겨 부착해 충돌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현장 조치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신도들이 집중되는 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당 시간에는 구청 직원 등을 추가로 배치해 통행을 안내하고 과도한 인파 유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건물 외부에 화려한 조명으로 ‘인생샷 명당’으로 떠오른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서울중앙우체국 부근에서는 조명을 배경으로 무리하게 사진 촬영을 시도하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가능성을 하나하나 살폈다. 김 구청장은 사진 촬영을 위해 차도로 나가거나 난간 등에 올라서지 못하도록 현장 통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세계·롯데백화점 측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도로 펜스를 설치하고 각각 30명가량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백화점 조명을 감상하기 위해 야외에 많은 인원들이 모였던 만큼 올해는 미리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명동 일대를 현장에서 둘러보며 사전 안전점검을 한 김 구청장은 다음달 초까지 명동 지역 연말 안전대책을 위한 남대문경찰서, 소방서, 지하철 명동역,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등 유관기관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 서울, 노숙인 방한용품 58% 늘려 8만점 지원

    서울시가 올겨울에 노숙인 방한용품 지원을 58%, 에너지 바우처 지급을 35%가량 늘린다. 공연장과 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 600여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벌인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22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한파, 제설, 안전, 보건환경, 민생 등 5대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한파 취약계층 지원과 관련해서 노숙인 방한용품은 지난해보다 58.6% 증가한 8만 600점을, 쪽방 주민 생필품은 4만 1185점을 지원한다. 전년 대비 18.2% 많은 26만 저소득 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월동대책비도 지급한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에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를 추가해 전년보다 35% 많은 20만 1000가구가 혜택을 받도록 했다. 시는 안전 분야와 관련해서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연말연시 대규모 군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과 행사에 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홍대, 강남역 등 혼잡도가 높은 다중 인파 밀집 지역 50곳의 통행 장애와 위험 요소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세종문화회관 등 공연장과 잠실주경기장 등 경기장, 광장시장 등 전통시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600여곳에 대해서도 특별안전점검을 벌인다. 공사장과 공원 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도 한다. 제설 2단계 기준도 기존 ‘적설량 5∼10㎝ 예보 시 또는 대설주의보 발령 시’에서 ‘적설량 3㎝ 이상 예보에 기온이 영하 7도 이하이며 출퇴근 시간대인 경우’로 강화됐다. 제설 2단계 때는 지하철·버스 출퇴근 시간 운행을 30분, 3단계 때는 60분 각각 연장한다.
  • [단독] 거취 논란 이상민, 범정부 재난관리 개편 TF 단장 맡는다

    [단독] 거취 논란 이상민, 범정부 재난관리 개편 TF 단장 맡는다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정부가 이번 주중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거취 논란에 휩싸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TF 단장을 맡을 예정이다. 국가애도기간 합동분향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자주 동행했던 이 장관은 지난 1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동남아 순방을 떠나는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한 데 이어 윤 대통령 귀국일인 오는 16일 공항 마중도 계획하고 있다. 자신의 거취와 관련, 이 장관은 지난 11일 국내 한 언론과의 문자메시지를 통한 인터뷰에서 “누군들 폼 나게 사표 던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겠나. 하지만 그것은 고위공직자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며 사퇴보다 수습에 방점을 찍었다. 참사 이후 이 장관은 지자체, 민간 등과의 회의를 주재해 왔는데, 그가 이처럼 ‘사퇴 불가’를 고집하며 ‘사태 수습’에 집중하는 이면엔 행안부 경찰국 신설 당시 불거진 불만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 장관이 도의적인 책임에는 어느 정도 동감하지만 자신이 경찰을 지휘·감독할 권한이 없고 경찰에게 지시나 보고도 받은 적이 없는 상황에서 모든 책임을 지는 것에 대해 다소 억울한 심경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검찰 출신 대통령이 와서 경찰을 장악하려고 한다는 선입견에다 이 장관과 대통령의 친분 등이 부각되면서 반쪽짜리 경찰국이 됐고, 문제가 될까 봐 경찰 보고도 받지 않는 상황인데 정치적 이유로 여론몰이 대상이 되는 것에 반감이 있는 것”이라면서 “이 장관은 이번 참사를 경찰국 등 치안 관련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6월 경찰국 신설 논란 당시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의 업무에 대한 지휘 감독 권한이 있다’고 했던 자신의 발언이 보도되며 책임회피론이 불거지자 지난 10일 A4 용지 4페이지 분량의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강력 반발하기도 했다. 당시 발언은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장에 대한 포괄적인 지휘 감독·권한이 있다는 견해를 드러낸 것이며, 경찰국 신설 과정에서 행안부 장관의 지휘 관련 규정이 개정되지 않아 현재는 치안상황 지휘·감독에 대한 권한이 없다는 것이다.
  • 광주시, 내년 예산안 7조2535억 편성…“민생 최우선”

    광주시, 내년 예산안 7조2535억 편성…“민생 최우선”

    올해보다 3.5% 증액…2023년도 예산안 시의회 제출 상생카드·중소기업·소상공인·청년창업 등 지원 확대 광주시가 민선 8기 첫 본예산으로 7조2535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11일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본예산은 올해보다 2441억원(3.5%) 늘어난 것으로 일반 회계 5조8976억원, 특별 회계 1조3559억원이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303억원(5.2%) 늘어난 2조6225억원,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는 2178억원(6.1%) 증가한 3조8035억원이다. 지방채는 올해 2150억원보다 1350억원(62.8%) 줄어든 800억원이 반영됐다. 금리·물가·환율 등 ‘3고 현상’이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경제 한파 속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위기 경제 버팀목’ 예산으로 7891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정부 예산 축소로 차질이 예상되는 노인·청년 일자리 사업에 감소분만큼 자체 재원 9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상생카드 할인 유지를 위해 769억원을 반영, 월 50만원 한도 내 5% 할인을 지속할 수 있는 예산도 확보하기로 했다. 현재 할인 폭은 월 50만원 한도 내 10%로, 국회의 내년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 할인율은 5%로 떨어질 수 있다. 광주시는 국회 심의, 국비 지원 상황을 지켜본 뒤 내년에 적용할 할인율을 논의하기로 했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2조861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생애주기별 돌봄 예산에 1조8446억원이 반영됐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K-뷰티, 디지털 콘텐츠 문화 등 산업과 일자리 성장 예산으로는 1731억원이 편성됐다. 도시 이용인구 3000만 명 시대 ‘꿀잼 도시’ 구현을 위한 활력 예산은 2815억원이다. 광주비엔날레(50억원), 버스커즈 월드컵(10억원), 내년 1부리그로 승격한 시민 프로축구단 광주FC 지원(100억원) 사업비 등이 포함됐다. 공사비 증액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2단계 건설을 본격화하기 위해 3170억원을 반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년에는 민생 경제에 더욱 거센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어느 때보다 따뜻한 민생정책을 잘 준비해야 한다”며 “그 시작으로 예산 편성 방향을 ‘위기 경제 대응 버팀목’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내년 본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중순 확정된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관광공사에 강도 높은 질타 이어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관광공사에 강도 높은 질타 이어가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8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조직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과 관광단지 활성화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지적과 질타를 이어나갔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관광공사의 업무가 전년에 비해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이사회 경비가 늘었다고 지적하고 도민의 혈세인 업무추진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에서 제작된 홍보기념품 구입 실적은 1건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인 만큼 홍보기념품은 최대한 경북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관련 정관에 겸임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본부장 겸임의 사유로 경영개발본부장이 법인카드를 많이 쓴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사의 관리와 임원 급여 지급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보문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타 골프장에 비해 농약구입비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적정한 농약 사용과 농약 구입비용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마케팅본부장 자리가 장기간 공석으로 방치돼 있음을 강하게 질타하고, 마케팅본부장에 걸맞는 인재가 없다면 문화관광공사 내부의 전문가를 채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안이라고 말하며 내정된 인사를 위해 중요한 자리를 장기적으로 비워두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장 자리 밑에 본부장 두 자리 모두를 외부에서 영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한 자리는 관광공사에서 오래 근무한 내부직원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마케팅본부장은 경영 마인드와 리더의 덕목을 갖춘 사람으로 채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잔액을 방치했다가 연말에 홍보기념물을 구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구입한 홍보기념물이 관리 또한 잘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수의계약으로 물품 구입 시 동일인 명의의 2개 업체에 계약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관광공사에서 매각한 보문중심상가와 관련해 매각 이후에 적극적인 사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팔아서 돈만 챙기면 끝이라는 마음가짐을 버려야 한다고 질타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경북관광공사 직원들의 근무일지를 살펴본 결과 출장을 간 상태에서 시간외근무수당을 받아간 직원들이 있다며, 시간외근무수당의 부당 수령이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공기업 직원의 복무관리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되어있는 자료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집행율 저조를 지적하고, 예산 수립 시 사업내용에 따른 소요기간을 정확히 판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 홍보실적 개선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홍보대상 국가의 다각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문중심상가 매각에 대해 이런 상황을 예상치 못하고 아무런 조건 없이 매각해 현재까지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보문중심상가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작은 조직이라도 ESG경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문화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관련된 업체와의 계약이나 평가를 통한 확산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SNS홍보와 관련해서는 조회수가 전체 직원들의 숫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시물이 있다고 지적하고, 공사에서 추진하는 마케팅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역설했다. 아울러, 현대는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홍보를 해주는 시대라고 말하며 시대에 맞는 마케팅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 특정인의 사용이 많다고 지적하며, 업무량과 형평성에 맞도록 법인카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전관리교육이 법적 의무시간에 따라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다른 골프장과 비교할 때 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의 수입이 많다고 지적하고 규정에 맞지 않은 무리한 부킹으로 내방객 티업시간이 지켜지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역설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골프장을 통해 수입이 발생되면 그만큼 정성을 들이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가 경북의 전체를 아울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안동과 경주에만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적극적인 경영과 자체적 전략 발굴로 위탁사업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틀을 벗어나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공사의 가장 큰 문제는 사업추진과 관련해 각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할 수 있는 부분을 개발해야 하고,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에 걸맞는, 감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 “내년에도 전기료 인상”…한전 적자 3분기까지 22조 역대 최대

    “내년에도 전기료 인상”…한전 적자 3분기까지 22조 역대 최대

    “에너지 가격 인상분 전기요금에 반영”“에너지값 많이 상승, 채권 발행 불가피”한전 3분기까지 21조 8천억 영업손실연말까지 누적 적자 30조 넘어설 듯 한국전력공사가 글로벌 에너지가격의 급등 속에 올 3분기(7~9월)까지 누적 적자가 22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내년에도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밝혔다.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탈원전 정책이 빠르게 진행됐던 문재인 정부에서 억눌렀던 전기요금을 올해 들어 세 차례나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싼 연료비에 한전은 팔수록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요금 인상요인 형성됐다” 이 장관은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내년에도 국제 연료 가격 상황이 급격하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면서 “내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어느 정도 형성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한전이 자금 조달을 위해 23조원이 넘는 채권을 발행하며 자금시장의 ‘블랙홀’이 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에너지 가격이 워낙 많이 상승하면서 불요불급하게 채권을 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전채 발행은) 국민들이 채권시장에서 돈을 빌린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에너지 가격 인상분 등 원가 요인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한편 한전의 자구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전의 적자 해소를 위해 정부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한전의 올해 적자 규모는 심상치 않았다. 이미 3분기 누적 적자가 21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연말까지 30조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한전, 3분기 7조 5000억 적자 한전은 이날 3분기 7조 5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적자이자 6분기 연속 적자 행보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손실은  21조 8342억원으로 1~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1∼3월)에는 7조 7860원, 2분기(4∼6월)에는 6조 5164억원의 적자를 봤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1조 1240억원) 대비 무려 20조 7102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는 1~9월 매출액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에도 불구하고 6조 6181억원 늘어난 51조 7651억원에 그쳤으나 영업비용은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등 연료가격이 27조 3283억원이나 급증한 73조 5993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3분기까지 전기 판매 수익은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3.7% 증가하고 요금 조정으로 판매 단가가 8.2% 상승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 4386억원(12.8%) 늘어난 47조 956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자회사 연료비가 10조 8103억원, 민간 발전사 전력 구입비가 15조 729억원 증가하는 등 비용은 훨씬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증가하고 LNG 등 연료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전력 도매가격(SMP·계통한계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한 결과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기타 영업비용 또한 발전·송배전 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1조 4451억원 증가했다.전기요금 올렸지만 여전히 팔수록 손해LNG 115% 상승…전력시장가격 113%↑ 한전은 올 들어 몇 차례 전기요금을 올렸지만 여전히 전력 판매 단가가 구입 단가를 밑돌아 전기을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를 안고 있다. 앞서 한전은 올해 4월 킬로와트시(㎾h)당 6.9원, 7월 ㎾h당 5원을 인상했다. 지난달에는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h당 7.4원 올렸고, 전기 사용량 300㎾ 이상의 대용량 사업자 대상 요금은 추가 인상했다. 그럼에도 불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며 적자는 더 불어났다. 올해 1~9월 LNG 평균 가격은 t당 132만 5600원으로 전년보다 11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연탄도 t당 354.9달러로 187.4% 뛰었다. 연료비가 가파르게 오르며 한전이 전력을 사들이는 기준인 전력시장가격(SMP)은 ㎾h당 177.4원으로 113% 상승했다.한전 “내년에도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4분기에도 한전의 대규모 적자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적자가 3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누적 적자가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에도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연료비·전력 구매비는 크게 늘었지만, 전기요금 인상은 상대적으로 억제되며 전력 판매가격이 그만큼 인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전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지속에 따른 대규모 적자 누적과 이로 인한 재무 구조의 급격한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 건전화 계획에 따라 비핵심자산 매각, 투자 사업 시기 조정, 전력공급 비용 관리 강화 등 향후 5년간 총 14조 3000억원의 재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차입금 증가로 사채 발행 한도 초과가 예상돼 한전법 개정을 통해 한도를 높이고, 은행차입 확대 등 차입 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필요한 자금을 차질없이 조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격 신호의 적기 제공을 통한 합리적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고, 재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전기요금 정상화와 관련 제도 개선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한전은 강조했다. 한전 관계자는 “근본적으로 연료비 원가에 기반한 전기요금 추가 인상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한전, 기준연료비 대폭 인상 가능성다음달 전기요금 적용 기준 발표 한편 한전은 누적 적자와 재무구조 악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라 5년간 총 14조 3000억원 규모의 재무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비핵심자산 매각, 투자사업 시기 조정, 전력공급비용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차입금 증가로 사채 발행 한도 초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법을 개정해 한도를 높이고, 은행 차입 확대 등으로 자금을 차질 없이 조달한다는 구상이다. 한전은 대규모 적자에 회사채 발행을 통해 부족 자금을 조달해왔는데, 발행 한도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한전법에 따르면 한전의 사채 발행 한도는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금액의 2배를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최근 ‘레고랜드 사태’가 불거지자 정부는 회사채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한전채 발행 자제와 은행권 대출 전환을 권고한 상황이다. 한전은 당장 전기요금에 원가 요인을 반영하며 적자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기요금 항목 중 하나인 기준연료비가 대폭 인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준연료비는 1년치 연료비에 따라 책정되는데, 올해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급등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h당 상하한폭이 5원인 연료비 조정단가와 달리, 상하한폭도 없다. 한전 측은 “가격 신호의 적기 제공을 통한 합리적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고, 원가주의 원칙에 입각한 전기요금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한전은 다음 달 내년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 기준연료비(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을 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요금이 급등한 유럽에서는 밤에 불을 끄는 등 전기를 아끼기 위한 절박한 노력들이 병행되고 있다”면서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올 겨울이 고비일 수 있는데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공기관은 물론 국민적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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