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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보도공사 실명제, 법적 근거 마련”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보도공사 실명제, 법적 근거 마련”

    서울시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100미터 이상 보도포장공사를 마친 경우 보도공사 실명제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서울시 보도블록 10계명을 선언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보도공사 실명제 표지판 설치가 조례에 명시됨으로써 향후 보도공사 시공에 더욱 큰 책임감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국민의힘)은 보도공사를 마친 경우 도로 관리자가 보도공사 실명제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로 등 주요시설물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가결되어 오는 10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가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말 보도공사 집중으로 시민 불편이 계속되자 서울시는 지난 2012년 서울시 보도블록 10계명을 선언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도공사 실명제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보도공사 실명제 표지판의 설치를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함으로써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보도공사 참여자의 책임시공 의지를 보다 강화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보도공사 실명제 표지판은 100미터 이상 모든 보도포장공사를 마친 경우 설치되며, 공사기간과 시공사, 감리사와 감독자의 이름, 전화번호 등 공사 참여자들의 정보를 명시적으로 기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 참여자들이 보도를 시공할 때부터 책임감을 가지고 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며 “기존 방침으로 운영되어 변동 가능성을 가지고 있던 보도공사 실명제를 조례에 직접 규정함으로써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근거가 마련됐다”라며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민의 불편함을 제거하는 데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신내 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큰 틀에서 계획적으로 진행돼야”

    박승진 서울시의원 “신내 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큰 틀에서 계획적으로 진행돼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지난 7일 신내 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을 위한 시·구 합동간담회에 참석 후, 신내 차량기지 일대를 직접 돌아보며 통합개발 현장을 점검했다. 신내 차량기지 일대는 신내IC 확장 및 신내 차량기지 이전, 면목선 도시철도 경전철 건설, 신내4지구 컴팩트시티 사업, 중랑 공영차고지 입체·복합화사업 등 여러 사업이 혼재되어 진행중인 상황으로, 계획적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통합개발 기본구상이 필요하다. 이에 박 의원은 지속적으로 통합개발 기본구상(안) 수립을 위한 용역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서울시에서도 박 의원의 제안에 따라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번 달 안에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기본구상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지난 7일 개최된 시·구 합동간담회에서는 신내 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추진 현황에 대해 서울시, 중랑구, SH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점검하고 협의사항을 논의했고, 관련 TF도 구성해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지역구의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은 이 일대의 극심한 교통정체와 지역단절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TF를 구성해 운영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특히 이날 구성된 TF에서는 올 연말까지 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진행 상황을 수시로 합동점검하고, 서울시와 중랑구의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을 통해 교통시설 기능 개발, 주민 필요 시설 확충 등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여 신내 지역생활권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박 의원은 신내 차량기지 일대를 돌아본 뒤 “이 일대에서 추진중인 사업들이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피시설인 차량기지와 공영차고지로 인한 주민들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개발이 무조건 필요하다”라며 “작년 예산 심의에서 어렵게 확보된 용역 예산을 통해 기본구상이 마련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여러 사업이 이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큰 틀에서 계획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면 나중에 주민들은 이중, 삼중의 피해를 보게 된다”라며 “계획 단계에서부터 서울시와 중랑구, SH공사가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 동천강 둔치 등 4곳에 파크골프장 조성

    최근 노년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파크골프장 조성도 잇따르고 있다. 국내 파크골프 인구는 2022년 말 기준으로 10만 6000명을 넘어섰고, 골프장 수도 360여개에 이른다.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북구 동천강 둔치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인근 등 4곳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울산에는 태화강 둔치와 울산대공원 등 8곳에 파크골프장이 운영돼 4곳이 추가되면 총 12곳으로 늘어난다. 울산 동구는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동부동 자연녹지에 18홀 규모의 ‘동구 제2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구는 연내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초 착공해 같은 해 연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주고, 전국 대회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북구는 기존의 진장파크골프장(27홀) 인근 동천강 둔치에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8홀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을 연내 조성할 예정이다. 울주군도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인근에 정규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2025년까지 조성한다. 울주군은 파크골프장과 외고산 옹기마을을 연계한 문화·체육 관광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중구는 장현동 동천강 둔치에 20억원을 들여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내년 착공해 2025년 5월 준공한다. 이 파크골프장은 18홀 중 9홀을 장애인 전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는 오는 5월쯤 기존 태화강 둔치 파크골프장(36홀)을 재개장한다.
  •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7월부터 보수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7월부터 보수

    노태우 전 대통령 대구 생가가 오는 7월부터 보수에 들어간다. 대구 동구는 지난해 노 전 대통령 생가 사랑채 건물에서 기울어짐 현상과 벽체 균열, 기와 사이가 벌어지면서 생긴 누수 등을 확인해 7월부터 보수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동구는 보수에 시비 2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 노 전 대통령 생가는 용진마을 신용동 596에 있다. 노 전 대통령은 1932년 이곳에서 공산면사무소 면서기를 지낸 아버지 노병수씨와 어머니 김태향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노 전 대통령은 1945년 공산국민학교(현 공산초)를 마치고 대구공립공업학교(현 대구공고)에 진학할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생가 건물은 3개 동으로, 1901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노 전 대통령 일가는 2009년 생가를 보수해 2010년 시에 기부채납했다. 생가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2021년 10월 노 전 대통령 별세 이후 느는 추세다. 2021년에는 5만 4000여명이 찾았고, 지난해에는 7만 1000여명이 다녀갔다.
  • 파월, 빅스텝 문 다시 여나 “최종금리 6%까지 갈 수도”

    파월, 빅스텝 문 다시 여나 “최종금리 6%까지 갈 수도”

    美연준 22일 0.5%P 인상 시사파월 “인플레 낮추는 과정 험난”한은도 금리 올려 격차 좁힐 듯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열어젖히며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미국의 최종 기준금리가 5.75~6%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마저 쏟아지면서 기준금리를 동결(3.5%)한 한국과의 금리 격차가 많게는 2% 포인트 이상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원화가치 하락과 외국 자본 유출, 수입물가 상승 등의 악순환이 예고되면서 한국은행이 멈춰 세웠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을 다시 가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인) 2% 수준까지 낮추는 과정은 멀고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며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전체적인 지표상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는 오는 21~2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0.5% 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FOMC에서 빅스텝을 단행할 확률은 74.9%로 ‘베이비스텝’(0.25% 포인트 인상)을 점치는 확률(25.1%)보다 3배나 높게 나타났다. 파월 의장의 청문회 하루 전에는 베이비스텝을 할 확률이 68.6%로 압도적이었으나 긴축을 시사한 청문회 직후 전망이 완전히 뒤집힌 것이다. 엔화와 유로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인덱스도 이날 105를 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연준이 연내 긴축에서 완화로 통화정책을 전환하는 ‘피벗’(pivot)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는 꺾이고 있다. 파월 의장은 3월 FOMC에서 발표될 점도표에 대해 “최종적인 금리(전망치)는 지난해 12월(2023년 연말 5~5.5%)보다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달 빅스텝에 이어 5월과 6월 FOMC에서 잇달아 베이비스텝을 단행해 최종 기준금리를 5.7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6%로 올린 뒤 장기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이에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은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연준이 22일 빅스텝을 단행하면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현재 1.25% 포인트에서 1.75% 포인트로 벌어지는데 이는 역대 최대 격차(2000년 10월 1.50% 포인트)보다 더 큰 폭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전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금리 격차 자체가 환율에 기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2월 말부터 이날까지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웃돌고 지난 한 달 동안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240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는 등 원화 약세와 외국 자본 유출의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총재 역시 한은 금통위가 연준과 완전히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없음을 인정한 바 있다.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등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몸살을 앓는 경제 여건을 고려하면 한은이 이미 “긴축적인 수준”(이 총재)에 다다른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여지가 많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은 금통위 회의에서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5명이 “이번엔 금리를 동결하지만 ‘최종금리 3.75%’ 가능성은 열어 둬야 한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나머지 1명만 3.5% 동결이 적절하다고 했다. 증권가에서도 한은이 다음달 11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75%로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정점에 대한 기대가 한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만큼 높아졌음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조선업 하청 신규 채용 땐 年1200만원 지원

    조선업 하청 신규 채용 땐 年1200만원 지원

    조선업 분야에서 올 연말 기준 1만 4000명의 생산인력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 속에 정부가 조선업 분야 하청업체에 신규 채용 시 연 1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년 만기 600만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희망공제사업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대상 지역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선업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원하청 간 상생협약의 성실 이행을 전제로 하는 지원 사업이다. 정부는 우선 만 35~39세 근로자를 신규 채용해 최저임금의 120% 이상 임금을 지급하는 협력업체에 월 100만원의 채용장려금을 최대 12개월 지원한다. 하청업체 신입직을 대상으로 근로자가 150만원, 지방자치단체가 150만원, 정부가 300만원씩 부담하는 조선업 희망공제지원사업은 전 연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는 45세 이하만 지원받았다. 대상 지역도 울산·거제·영암·해남 지역에서 전남·군산·부산 등으로 확대했다. 내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재직 근로자 가입도 허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제조, 물류·운송, 보건복지, 숙박·음식점, 농업, 해외 건설 등 인력난이 심각한 6대 업종에 대해 주관 부처를 지정하는 등 전담 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 파월 “강력한 긴축 효과 아직 안 느껴져”… 시장 낙관론에 찬물

    파월 “강력한 긴축 효과 아직 안 느껴져”… 시장 낙관론에 찬물

    3월 FOMC 빅스텝 가능성 커져 연말 최종금리 상향 가능성도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다시 올리거나 연말 최종금리를 상향할 수 있다며 시장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음 주까지 나올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방향과 강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인) 2% 수준까지 낮추는 과정은 멀고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며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전체적인 지표상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는 오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이에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FOMC에서 빅스텝 확률은 74.9%로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 확률인 25.1%의 3배를 기록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인덱스도 이날 105를 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연준이 지난해 4번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 이후 12월에 빅스텝, 올해 1월 베이비스텝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면서 일각에서 금리동결에 대한 기대까지 나오던 상황이었지만, 파월 의장은 다시 끈을 조이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특히 파월 의장은 3월 FOMC에서 발표될 점도표에 대해 “최종적인 금리(전망치)는 지난해 12월(2023년 연말 5~5.5%)보다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 1년간 우리는 통화정책 기조를 조이기 위해 조처했으나 긴축의 완전한 효과가 아직은 느껴지지 않는다”며 “근원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는 했으나 우리가 기대한 만큼 빠르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또 파월 의장은 “우리가 불과 한 달 전에 봤던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올해 1월 고용, 소비자 지출, 생산, 인플레이션의 지표에서 부분적으로 역전됐다”며 “역사적인 사례는 성급하게 정책을 완화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금리 결정을 위해 오는 10일과 14일 각각 공개되는 2월 미국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의 지표를 살펴보겠다고 했다. 다만, 파월 의장이 완화하던 금리 인상의 속도를 다시 높이려면 그간의 속도완화가 실수임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일시적 인플레이션’을 주장하다 물가 대응에 실기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 ‘균열·누수’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보수 공사하기로

    ‘균열·누수’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보수 공사하기로

    고 노태우 대통령 대구 생가가 7월부터 보수에 들어간다. 대구 동구청은 동구 신용동에 있는 노 전 대통령 생가 보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구청은 지난해 사랑채 건물에서 기울어짐 현상과 벽채 균열, 기와 사이가 벌어지면서 생긴 누수 등을 확인했다. 오는 7월에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사랑채와 외양간 등 보수에 시비 2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노 전 대통령 생가는 용진마을 내 신용동 596에 위치한다. 노 전 대통령은 1932년 이곳에서 공산면사무소 면서기를 지낸 아버지 노병수씨와 어머니 김태향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노 전 대통령은 1945년 공산국민학교(현 공산초)를 마치고 대구공립공업학교(현 대구공고)에 진학할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생가 건물은 3개동으로, 1901년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 일가는 2009년 생가를 보수해 2010년 시에 기부채납했다. 생가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2021년 10월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느는 추세다. 2021년에는 5만4000여명이 찾았고, 지난해에는 7만1000여명이 다녀갔다.
  • 화마에 또 순직했는데 소방청 콘트롤타워는 부재중

    화마에 또 순직했는데 소방청 콘트롤타워는 부재중

    소방청의 콘트롤타워가 사실상 ‘부재중’이어서 위기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검찰 수사로 소방청장이 직위해제 된 지 4개월이 지나도록 직무대리 체제가 계속되고 있고, 전북 등은 소방본부장이 장기 공석 상태다. 이런 와중에 전북소방본부 소속 새내기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1일 이흥교 소방청장이 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에 연루돼 직위해제됐다. 남화영 당시 경기소방본부장이 소방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청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그러나 남 직무대리도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청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수사를 받았다. 검찰,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등으로부터 수사를 받다가 지난 2월에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때문에 소방청은 사실상 수장이 없는 상태에서 굴러간다. 특히, 인사가 늦어지면서 지휘관 공백 기간이 길어지자 일선 소방서까지 위기대응과 조직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소방청은 통상 연말 승진심사를 거쳐 1월 초 인사가 마무리 돼 업무와 조직이 안정되는데, 올해는 지금까지도 인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다. 전북소방본부의 경우 지난 2월 17일부터 본부장이 공석 중인 상태에서 6일 밤 화재진압을 하던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소속 성공일(30) 소방사가 순직했다. 소방행정과장이 본부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어 지휘관 공백 상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유족들은 성 소방사가 왜 화재 현장에 혼자 들어가게 됐는지, 왜 30분 뒤에야 수습이 됐는지 등 현장 지휘체계에 대해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성 소방사는 이날 현장에 출동했다가 할머니로부터 할아버지가 아직 집 안에 있다는 말을 듣고 불길로 뛰어들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 5월 임용된 성 소방사는 오는 16일이 생일이었다. 대전소방본부도 본부장 공백상태가 심각하다. 대전소방본부장 자리는 지난해 말 계급정년으로 본부장이 퇴직한 이후 석달째 공석 상태다. 이 같은 일선 시도 본부장급 지휘관의 장기 공백 상태는 사상 유례가 없었다. 시도 소방본부장 인사는 소방준감 승진인사가 마무리돼야 이뤄지기 때문에 상당 기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도,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집중 수사

    경기도,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집중 수사

    ‘깡통전세’ 등 조직적·지능적 전세사기가 성행함에 따라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3월부터 연말까지 전세사기에 가담하는 공인중개사의 불법 중개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주요 수사대상은 ▲전세사기 의심 허위·과장광고 행위 ▲중개업자 전세사기 가담 거짓 중개 설명 행위 △분양사업자·중개보조원·컨설팅업자의 임대차(전·월세) 등 무등록 중개행위 ▲전세가 부풀리기 등의 계약 후 중개보수 외 리베이트(중개보수 초과)를 받는 행위이다. 이 같은 행위는 공인중개사법 위반에 해당하며, 적발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깡통전세’란 전세보증금이 주택가격과 빚의 차액을 초과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는 주택을 말한다.부동산가격 하락으로 집주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는데,이러한 ‘깡통전세’ 매물은 전 재산을 전세보증금으로 투입하는 열악한 서민들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깡통전세가 우려되는 도내 다세대·연립주택 밀집 지역을 우선적으로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부천시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발생한 보증사고 중 공인중개사가 중개한 물건 계약도 도시주택실 토지정보과와 특별 합동 점검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국토교통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과 수사 공조 체계를 구축해 전세 사기가 의심되는 거래 건의 가담 공인중개사에 대한 분석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분양대행사·중개보조원 등 무자격자가 대출이자·이사비 지원 등 임대차 중개대상물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할 수 없도록 온라인 등으로 이뤄지는 부동산 허위·과장 광고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관련 제보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누리집,카카오톡채널(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경기도 콜센터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광덕 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공인중개사는 안전한 거래환경을 조성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오히려 전세 사기 범죄에 가담하고 있어 청년·신혼부부 등의 피해가 특히 우려된다”면서 “엄정한 수사를 통해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강화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금융 임종룡號, CEO 물갈이… 이원덕 행장도 사의

    우리금융 임종룡號, CEO 물갈이… 이원덕 행장도 사의

    임종룡 차기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의 취임을 앞두고 우리금융에 대대적인 인사 칼바람이 불었다. 임기가 만료된 자회사 수장들이 전격 교체된 가운데,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연말까지 남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사의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 행장이 임 내정자의 경영상 부담을 덜어 주는 뜻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장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임 내정자와 함께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후임 우리은행장은 임 내정자의 취임 직후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해 선임할 방침이다. 주요 보직자 서너 명을 후보군으로 정해 일정 기간 성과를 분석한 뒤 적임자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자추위를 열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를 제외한 카드, 캐피탈, 종합금융 등 재임 2년 이상 임기 만료 자회사 대표를 전원 교체하기로 했다. 자회사 14곳 중 7곳에 새로운 인물이 대표 후보로 추천됐다. 신임 내정자 7명 가운데 한일은행 출신 2명, 상업은행 출신 3명으로 균형을 맞췄다는 평가다. 우리은행이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합병으로 출범한 만큼 내부 통합은 임 내정자의 주요 과제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은행에 몸을 담고 있는 박완식 개인·기관그룹장, 조병규 기업그룹장, 김응철 외환그룹장은 각각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의 대표 자리를 나눠 가졌다. 박 내정자는 한일은행 출신, 조 내정자와 김 내정자는 상업은행 출신이다. 또 다른 상업은행 출신인 김정록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은 우리펀드서비스 대표로 추천됐다. 우리자산신탁 대표에는 한일은행 출신 이종근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 전무,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에는 전상욱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전 내정자는 한국은행을 거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자산운용 대표 자리는 최영권 현 대표의 임기가 올해 7월 말까지이지만, 외부 인사를 영입하면서 남기천 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로 교체된다. 외국계 투자은행 출신인 김경우 우리PE 대표는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외부 전문가라는 이유로 유임됐다.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된 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의 자리는 차기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임 내정자의 의지에 따라 우리금융은 대대적인 조직 슬림화와 임원 감원을 단행했다. 지주 부문은 11개에서 9개로 축소됐고, 임원은 11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우리은행 역시 이날 조직 개편을 통해 임원수를 19명에서 18명으로 줄이고, 이 가운데 12명을 교체 배치했다.
  • 치솟은 난방비에 뒷목 잡은 농가…에너지효율 지원으로 주름 쫙쫙!

    온실가스 감축과 농자재 가격·유가 상승 등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급증한 가운데 농업 분야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2026년까지 농어가 3400곳에 8800억원을 투입해 농어업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의 목표는 농어가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을 보급해 경영비용을 절감하고 생산량과 매출액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농업용 온실에 지열·폐열 공기열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설치하고, 집단온실단지에 재생에너지 공동 이용을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면세유 가격 폭등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농어가의 난방용 에너지 절감 기술에 대한 지원 확대가 절실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 결과를 보면 농어가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을 보급해 평균 난방비는 55% 줄었고, 평균 매출액은 17%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에너지효율 개선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 보급 지원을 확대하는 추세다. 전북에서는 올해 13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시설, 에너지 절감 시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시설하우스 난방기 지원 등 4개 사업을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 시설로는 지열·공기열냉난방·목재펠릿 난방 시설이 지원되고, 에너지 절감 시설은 다겹보온커튼·순환식 수막재배시설·열회수형 환기장치·배기열 환기장치·자동보온덮개 등 에너지 절감 자재를 지원한다.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에는 지열 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시설하우스에는 난방기(온풍식·방열식·온수식 등)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5월에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체결을 하고 연말까지 경영비 절감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류비 등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내년에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 보급 사업 신청 농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화마에 소방관 또 스러졌는데… 소방 컨트롤타워 줄줄이 구멍

    화마에 소방관 또 스러졌는데… 소방 컨트롤타워 줄줄이 구멍

    소방청의 컨트롤타워가 사실상 ‘부재 중’이어서 위기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검찰 수사로 소방청장이 직위해제된 지 4개월이 지나도록 직무대리 체제가 계속되고 있고, 전북 등은 소방본부장이 장기 공석 상태다. 이런 와중에 전북소방본부 소속 새내기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1일 이흥교 소방청장이 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에 연루돼 직위해제됐다. 남화영 당시 경기소방본부장이 소방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청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그러나 남화영 직무대리도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청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등이 수사를 이어 가면서 남 직무대리는 아직도 피의자 신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소방청은 사실상 수장이 없는 상태에서 굴러 간다. 특히 인사가 늦어지면서 지휘관 공백 기간이 길어지자 일선 소방서까지 위기대응과 조직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소방청은 통상 연말 승진심사를 거쳐 1월 초 인사가 마무리돼 업무와 조직이 안정되는데, 올해는 지금까지도 인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다. 전북소방본부의 경우 지난 2월 17일부터 본부장이 공석 중인 상태에서 6일 밤 화재진압을 하던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소속 성공일(30) 소방사가 순직했다. 소방행정과장이 본부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어 지휘관 공백 상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유족들은 성 소방사가 왜 화재 현장에 혼자 들어가게 됐는지, 왜 30분 뒤에야 수습이 됐는지 등 현장 지휘체계에 대해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성 소방사는 이날 현장에 출동했다가 할머니로부터 할아버지가 아직 집 안에 있다는 말을 듣고 불길로 뛰어들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 5월 임용된 성 소방사는 오는 16일이 생일이었다. 대전소방본부도 본부장 공백상태가 심각하다. 대전소방본부장 자리는 지난해 말 계급정년으로 본부장이 퇴직한 이후 석 달째 공석 상태다. 시도 소방본부장 인사는 소방준감 승진인사가 마무리돼야 이뤄지기 때문에 상당 기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임종룡호 우리금융 인사 칼바람…이원덕 행장 사의

    임종룡호 우리금융 인사 칼바람…이원덕 행장 사의

    임종룡 차기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의 취임을 앞두고 우리금융에 대대적인 인사 칼바람이 불었다. 임기가 만료된 자회사 수장들이 전격 교체된 가운데,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연말까지 남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사의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 행장이 임 내정자의 경영상 부담을 덜어 주는 뜻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장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임 내정자와 함께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후임 우리은행장은 임 내정자의 취임 직후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해 선임할 방침이다. 주요 보직자 서너 명을 후보군으로 정해 일정 기간 성과를 분석한 뒤 적임자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자추위를 열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를 제외한 카드, 캐피탈, 종합금융 등 재임 2년 이상 임기 만료 자회사 대표를 전원 교체하기로 했다. 자회사 14곳 중 7곳에 새로운 인물이 대표 후보로 추천됐다. 신임 내정자 7명 가운데 한일은행 출신 2명, 상업은행 출신 3명으로 균형을 맞췄다는 평가다. 우리은행이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합병으로 출범한 만큼 내부 통합은 임 내정자의 주요 과제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은행에 몸을 담고 있는 박완식 개인·기관그룹장, 조병규 기업그룹장, 김응철 외환그룹장은 각각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의 대표 자리를 나눠 가졌다. 박 내정자는 한일은행 출신, 조 내정자와 김 내정자는 상업은행 출신이다. 또 다른 상업은행 출신인 김정록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은 우리펀드서비스 대표로 추천됐다. 우리자산신탁 대표에는 한일은행 출신 이종근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 전무,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에는 전상욱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전 내정자는 한국은행을 거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자산운용 대표 자리는 최영권 현 대표의 임기가 올해 7월 말까지이지만, 외부 인사를 영입하면서 남기천 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로 교체된다. 외국계 투자은행 출신인 김경우 우리PE 대표는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외부 전문가라는 이유로 유임됐다.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된 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의 자리는 차기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임 내정자의 의지에 따라 우리금융은 대대적인 조직 슬림화와 임원 감원을 단행했다. 지주 부문은 11개에서 9개로 축소됐고, 임원은 11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총괄사장제와 수석부사장제를 폐지하고 지주 전체 인력을 20% 감축했다. 우리은행 역시 이날 조직 개편을 통해 임원수를 19명에서 18명으로 줄이고, 이 가운데 12명을 교체 배치했다.
  • 우형찬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민자도로 4곳, 통행료 인상 폭탄”

    우형찬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민자도로 4곳, 통행료 인상 폭탄”

    서울시의회 부의장인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은 서울시가 오는 4월부터 서울시 내 민자도로 4곳의 통행료 인상을 추진하는 의견청취 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해 경기침체와 높아지는 물가상승과 대출금리, 공공요금 인상 등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또 한 번의 좌절감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통행료 인상을 추진하는 서울 민자도로는 용마터널, 강남순환로, 서부간선지하도로, 신월여의 지하도로로, 이곳 민자도로를 하루에 이용하는 차량의 숫자는 무려 26만 8000여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4월 개통된 신월여의 지하도로는 최대 19만대가 이용하는 국회대로와 신월IC의 상습 정체를 분산시키고자 완공됐지만, 2025년 연말까지 진행되는 제물포길 상부공원화 사업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고 있어, 시민들은 어쩔 수 없이 유료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신월여의 지하도로로 이용하는 하루평균 교통량은 화곡지하차도 폐쇄 전인 지난해 10월 3∼14일 50,267대에서 폐쇄 후인 10월 17∼28일 54,909대로 9.2%(4,642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이 국회대로 우회도로로 신월여의 지하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도로는 기본적으로 대체도로가 확보되어야 하나, 공사로 인해 극심한 교통혼잡 때문에 신월여의 지하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고 우 부의장은 지적했다. 그간 상대적으로 비싼 신월여의 지하도로 통행료 인하를 주장해온 우 부의장은 “오세훈 시장은 더 이상 공공요금 폭탄과 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면 안 된다면서 신월여의 지하도로를 비롯해 민자도로의 요금 인상 시도를 즉각 철회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 치솟는 물가에 휘청이는 농촌…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이 해결책 되나

    치솟는 물가에 휘청이는 농촌…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이 해결책 되나

    온실가스 감축과 농자재 가격·유가 상승 등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급증하면서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농어가 3400곳에 8800억원을 투입해 농어업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농어가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을 보급해 경영비용을 절감하고 생산량과 매출액을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농업용 온실에 지열·폐열 공기열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설치하고, 집단온실단지에 재생에너지 공동이용을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되고 있다. 이 사업은 면세유 폭등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농가들의 난방용 에너지를 절감 기술에 대한 지원 확대가 절실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농어가에 친환경에너지절감시설 보급으로 평균 난방기가 55% 절감됐고, 평균 매출액도 1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자체에서도 에너지효율 개선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지원을 확대하는 추세다. 전북에서는 올해 13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 에너지시설, 에너지 절감시설,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시설하우스 난방기 지원 등 4개 사업을 진행한다. 신재생 에너지시설로는 지열·공기열냉난방·목재펠릿 난방시설이 지원되고, 에너지절감시설은 다겹보온커튼·순환식 수막재배시설·열회수형 환기장치·배기열 환기장치·자동보온덮개 등 에너지절감 자재를 지원하게 된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에는 지열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시설하우스에는 난방기(온풍식, 방열식, 온수식 등)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5월에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체결을 하고 연말까지 경영비 절감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유류비 등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내년에는 친환경에너지절감시설 보급 사업 신청 농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언제나 내편”…자립준비청년 심리·정서 보듬는 서초

    “언제나 내편”…자립준비청년 심리·정서 보듬는 서초

    서울 서초구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독립하는 만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을 위한 든든하고 섬세한 지원을 시작한다. 기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적 지원에 더해 정신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일자리 교육과 취∙창업 연계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서초형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심리·정서적 지원 강화 ▲재무·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자립 컨설팅 ▲일자리 교육·취업연계 지원 ▲경제적 지원 강화 등이 담겼다. 먼저 구는 자립지원청년들의 홀로서기 과정을 돕는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자립지원청년 27명을 대상으로 욕구파악 설문조사 결과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이 37%(10명)로 나타났다. 또, 부모 등 정서적 의존 부재로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의 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를 모집해 자립준비청년에게 멘토링을 지원하는 ‘언제나 내편 멘토링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달 중 멘토·멘티 참여자를 모집해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크게 ‘1:1 멘토링’과 ‘통합 멘토링’을 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1:1 멘토링’은 멘토·멘티 간 주기적인 만남을 통한 유대관계 형성으로 가족처럼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들어 준다. ‘통합 멘토링’은 주거·법률·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을 받도록 다른 전문멘토와 연계해 통합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한다. 연말에는 ’네트워킹데이‘를 열어 멘토와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이 뿐 아니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마음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먼저 고위험군 대상자는 병원과 연계해 1:1 맞춤형 심리상담 및 치료를 지원한다. 또 일반 대상자는 자립지원 전문 컨설팅 회사와 연계해 자아 정체성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심리 문제해결을 돕는다. 또 전국 최초로 만29세까지 컨설팅 등 자립을 위한 보호안전망 서비스를 지원한다. 만18세에 보호종료 된 아동들은 5년이 경과하더라도 자립 준비가 채 되지 않아 보호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재무관리 및 일상생활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전문 컨설턴트와 연계해 ‘1:1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이 4차 사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일자리 교육과 취업연계 지원도 제공한다. ‘서초AI칼리지’, ‘4차산업소프트웨어’ 등 구의 청년 일자리 사업을 연계한다. 또,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교육비(학원비) 지원도 기존 서초구 1년 이상 거주 대학휴학생, 취업준비생 등에서 이직 및 창업 준비자, 자격증 취득 대상자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구는 그간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적 지원도 계속 병행한다.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보호연령을 기존 만 18세에서 만 24세까지 연장하는 조례 개정을 비롯해 ▲2020년 정부·서울시 지원금과 별개로 5년 자립 정착금 최대 2500만원과 최대 1800만 원의 생활보조 수당 지급 ▲대학 등록금 최대 1200만 원과 최대 400만 원의 학원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립하도록 서초구가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겠다”며 “서초만의 차별화된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데스크시각] 윤달엔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을까

    [데스크시각] 윤달엔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을까

    “걸그룹 콘서트 예매도 이렇게 어렵진 않을 겁니다.” 장손인 조모(61)씨는 요즘 자정 무렵이면 노트북 앞에 앉아 ‘광클릭’을 준비한다. 일주일 넘게 매달렸지만, 여전히 빈손이다. 며칠 전부턴 어린 조카아이들까지 동원했는데도 매번 허탕만 치니 난감할 따름이다. 지난 연말 조씨 집안 사람들은 오랜 고민거리인 선산을 정리하기로 했다. 여기저기에 흩어진 조상 묘소들을 개장(改葬·무덤을 옮겨 쓰는 일)해 비교적 관리가 쉬운 사설 봉안묘에 이장하기로 한 것이다. 몇 년간 집안은 찬반으로 갈렸다. 자식 된 도리를 논하는 ‘당위’와 요즘 세대에겐 과도한 부담이라는 ‘현실’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결국 어렵게 의견을 모았다. 다만 집안 어른들은 “조상 묏자리를 옮기는 조심스러운 일이니 최대한 손 없는 윤달에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쉬운 일은 없었다. 해묵은 숙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했지만 예약부터 막혔다. 특히 선산이 위치한 수도권은 불과 1~2초 면 예약이 마감된다. 조씨는 “만만찮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 집안 어른들을 생각하면 윤달 안에 꼭 화장 예약을 잡아야 하는데 남은 날짜가 많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다’라는 윤달을 맞아 조상 묘를 개장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화장장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다. 평균 2.7년에 한번 돌아오는 윤달마다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올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올 윤달(3월 22일~4월 19일)은 산 만지기 좋다는 한식과 청명이 모두 자리 잡은 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화장 대란으로 연기한 개장 수요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국 60개 화장장에서 하루에 화장 처리가 가능한 개장 유골은 총 641구. 대부분 화장장이 일반 화장을 마친 후 오후 늦게 개장 유골을 화장하는 터라 처리 건수가 한정적이다. 반면 장부와 업계가 추산한 올해 묘지 이장 수요는 10만 건이 넘는다. 경쟁률이 수백 대 일이 넘는다는 아우성이 나오는 이유다. ‘개장 후 화장’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조씨 처럼 선산이나 묘지 정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유교를 기반으로 한 기존 제사와 장묘문화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옅어지는 가운데 고령화 속 청년 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것도 수요 증가를 부추긴 배경으로 지목된다. 머지않은 미래엔 자식 모두가 장손이 된다. 그들은 유일한 혈육이라는 이유로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증·고조부 제사와 산소를 챙겨야 하는 게 현실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선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난지 3년째다. 애초 통계청이 예상한 시점은 2026년이지만 저출산 심화로 앞당겨졌다. 지난해만 해도 인구는 12만 명 넘게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대로라면 2030년엔 인구 5000만명 선도 무너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일하는 사람 100명이 노인 102명을 먹여 살리는 사회가 곧 도래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청년들은 어렵게 취업하고서도 고령 인구를 부양하느라 연금, 세금 등 각종 사회적 부담에 허리가 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과거와 같은 장묘문화를 그대로 유지하는 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몇 년 전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 추산한 전국의 묘지 면적은 약 1025㎢다. 이미 전체 국토의 1%를 넘어선 규모로, 우리 국민이 이용 중인 전체 주거면적 1754㎢(2021년 기준 1인당 주거면적×인구 수)의 58.4%에 달한다. 조상님들의 주거면적이 산 사람들이 거주하는 땅 넓이의 절반을 넘어선 셈이다. 생각해보면 깊은 고민 없이 따르는 관습이 적잖다. 문득 의문이 든다. 미래세대에도 유교식 장묘문화는 당위일까. 윤달에는 진짜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을까.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스마트도시 서울의 중추기지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스마트도시 서울의 중추기지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 국민의힘·중랑4)는 제316회 임시회 개회 중인 지난 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에스플렉스센터(S-Plex Center)’를 방문해 센터 내 입주시설과 서울디지털재단의 운영 및 시설현황, 재난 대비태세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사이버안전센터(21층)’에서 데이터센터장으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클라우드센터(18층)’의 서버실의 보안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서울시 CCTV 안전센터(15층)’에서 서울시 전역에 있는 CCTV를 통한 위기관리체계를 살펴보고, ‘빅데이터 캠퍼스(15층)’ 및 ‘방재실(지하 1층)’을 둘러본 후 ‘서울디지털재단(16층)’과 ‘스마트시티센터(8층)’을 방문해 현안 보고를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데이터센터장에게 서울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자치구 관제센터 간 유기적 연계성을 중심으로 질의헸다. 특히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4)은 “연말까지 통합관제센터와 연동 예정인 8개 자치구에 대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고, 박승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랑3)은 “CCTV 통합관제센터와 자치구관제센터의 인력보강을 통해 방범·재난·구급 등 긴급상황에 철저하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현장방문을 마치며, 민 위원장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디지털분야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관련 예산과 인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이에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플렉스센터 현장방문을 마치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마포구청을 방문해 박강수 구청장과 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마포구 관내 주요 정책 및 사업현안에 대해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텃밭 가꾸며 장애인 위로”… 경기도 ‘치유농업 서비스’ 시범운영

    경기도는 발달·정신장애인들의 정서적·신체적 안정을 위한 ‘치유농업 서비스’를 이천시, 김포시, 양주시, 양평군 등 4곳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치유농업 서비스는 만 10세 이상의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이 치유농업 전문가와 함께 농장·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사회서비스 사업이다.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치유 활동이 이뤄지는 것은 전국 최초다. 경기도 복지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시범은 이천시 폴리복관광농원(대추), 김포시 물고기관광농원(동물), 양주시 원학농장(허브·꽃차), 양평군 꽃뜰네이처팜(원예)에서 지역별로 20명 내외를 모집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도는 향후 참여 시군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발달·정신장애인들은 치유농장에서 주 1회 ▲농장 및 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 ▲농작물 재배 활동 ▲꽃차, 요리, 천연염색 등 자연물 창작 활동 ▲치유농장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부담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중위소득 기준 등에 따라 월 1만~6만원이다. 개별로 또는 최대 10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달에 시범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용자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연중 참여해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농촌과 도농복합도시에서 지역사회 서비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농촌이 가진 치유의 효과를 활용해 도민과 치유농장주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으로 지속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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