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말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구미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T 1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KBS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646
  • ‘민생’ 초점 맞춘 오세훈, “경제 안정과 시민 안전 총력…불편함 없게 할 것”

    ‘민생’ 초점 맞춘 오세훈, “경제 안정과 시민 안전 총력…불편함 없게 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혼란이 커진 것에 대해 “민생경제와 교통, 한파 대책까지 시민 일상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며칠간 정치적 혼란 상황 속에서, 일상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이다. 지난 8일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었지만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국민께 감사하다. 시 역시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는 정부와 함께 견고한 시정 운영으로 불편과 불안이 없도록 하겠다. 특히 도심 집회 시 안전을 위한 119 구급대를 상시 확대 배치하는 등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 시장은 이번 사태가 연말과 연초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상경제회의’를 매주 2회 열고 민생 경제를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물가와 소비지출, 소상공인 연체율과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 정책 관련 상황을 챙기겠다”며 “(앞서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자영업 등 필요한 영역에는 즉시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 돌봄 손길이 더욱 필요한 노숙인과 쪽방주민, 취약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한파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하겠다. 의정 갈등의 장기화와 함께 겨울철 건강 취약계층의 질환 발생 우려에 대해 시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는 지난 달부터 야간 긴급치료센터 2개소와 질환별 전담병원 4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고, 추가 확대도 계획 중이다. 시민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그는 공직기강 확립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군과 경찰을 포함해 모든 공직자는 국민을 위해 ‘있어야 할 곳’에서 ‘해야 할 일’을 할 때 존재의 의미가 있다. 헌법 7조에 따라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며 “저를 비롯한 시 공직자들은 시민의 일상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시 공무원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비상계엄이 이리 쉬운 것인가

    [데스크 시각] 비상계엄이 이리 쉬운 것인가

    12·3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야당에 경고만 하려던 것이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명은 실로 충격적이다. 국민적 분노를 돌리기 위한 ‘남 탓’ 변명이자 권력 남용을 스스로 인정하는 고백처럼 들린다. 국민 일상과 경제활동, 문화, 외교·안보 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비상계엄을 이처럼 한없이 가볍게 여겨도 되는 것일까. 누군가는 “고도의 통치행위”라고 실드를 치지만 이에 동조하는 국민이 얼마나 있을까. 오히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전언이 대통령 본심에 가까울 것 같다. 그는 윤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고 직접 지시했고, 방첩사령부로부터 구체적인 체포 대상 명단도 받았다고 전했다. 총 6호로 구성된 계엄포고령에서 알 수 있듯 얼마나 달달한 독재의 유혹인가. 한동훈·이재명 여야 대표를 비롯해 마음에 들지 않는 이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일거에 처단할 수 있고, 비판의 목소리를 전하는 언론과 시위대에 재갈을 물릴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사상 첫 여소야대 국회 때도, 나라가 부도나는 외환위기 때도, 야당과 언론이 날마다 대통령을 상대로 비아냥댈 때도, 대규모 ‘광우병 시위’가 주말마다 이어질 때도, 전국에서 수백만명이 “대통령은 하야하라”고 외칠 때도 제6공화국의 어느 대통령도 유혹에 넘어가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않았다. 힘으로 누르는 독재의 길보다 대화와 타협, 양보라는 민주주의의 길을 걸었다. 민심을 거스른 독재자의 비참한 말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다. 2020년대 비상계엄을 선포한 나라만 봐도 그렇다.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갱단의 소요 사태로 정국이 혼란한 에콰도르, 반란이 터진 필리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 나라들과 우리 사회가 닮은 점이 하나라도 있나. 세계가 엄지척하던 K콘텐츠의 나라에서 한순간에 ‘기괴하고 이상한 나라’가 됐다. 윤석열 정부가 그렇게 소중하게 여겨 온 국격이 땅바닥에 내팽개쳐졌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앞다퉈 한국을 여행 주의 국가로 지정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군홧발에 짓밟힌 여의도에 가지 말라’고 콕 집어 경고하기도 했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우리 국민이 지난 수십년간 가꿔 온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내란급 위험 국가로 만든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 45년 만에 소환된 계엄 사태는 많은 것을 바꿔 놓을 거다. 꺼져 가던 탄핵 촛불집회는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엔 100만 인파(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10만명)가 몰렸다. 앞으로 주말마다 대규모 탄핵 집회와 맞불 시위로 전국이 들끓을 것이다. 연말 국회는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여사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간 충돌로 올스톱됐다. 야당은 ‘될 때까지’ 매주 윤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했고, 여당은 탄핵만큼은 안 된다며 맞섰다. 각종 민생법안과 기업지원법안이 표류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안 심의도 제대로 이뤄질지 불투명하다.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 대통령의 ‘2분 사과’나 법적 권한 없는 ‘책임총리제’로 피해 갈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다. 이 대혼란을 수습하는 데 대통령과 여당 의원들에게 기댈 게 없다면 법에 따른 빠른 수사도 하나의 방법이다. 여당 대표와 국무위원마저 이번 비상계엄에 대해 ‘반헌법적’이라고 한 만큼 유죄 증거는 차고 넘친다. 검경에 모두 맡길 게 아니라 계엄 사태를 공정 수사할 수 있는 상설특검법도 서둘러 통과시켜야 한다. 요즘 기업인들을 만나면 정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무역 환경은 적대적으로 급변하는데, 우리 기업들만 정부 도움 없이 나 홀로 전장에 나가야 해서다. 증시 격언에 ‘손절은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지금도 그렇다. 김경두 산업부장
  • 강달러, 국내 산업계 덮쳤다…항공사 ‘환손실’ 8000억 육박

    강달러, 국내 산업계 덮쳤다…항공사 ‘환손실’ 8000억 육박

    강달러 기조인 데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더욱 치솟으면서 국내 산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환율에 민감한 항공업계는 환율 급등으로 인한 외화 환산 손실이 두 달 만에 8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항공사 6곳 중 5곳(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의 3분기 기준 순외화 부채는 약 71억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보고서 발행 시점인 지난 9월 30일의 환율 1307.8원(15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약 9조 3024억원 규모다. 그러나 지난 6일의 환율 1419.2원(15시 30분 종가)을 적용하면 해당 부채는 10조 948억원으로 늘어난다. 약 두 달 사이 환율 상승으로 인한 손실이 7924억원 발생한 것이다. 항공업계는 항공기 리스(대여)비나 유류비를 달러로 지급하기 때문에 대규모 외화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돈을 더 빌리지 않아도 원화로 계산되는 부채인 ‘외화 환산 손실’이 커진다. 부채가 늘면 당기순이익이 감소해 회사가 투자를 늘리거나 영업을 확대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한다. 환율은 미국 대선 이후 우상향을 보이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큰 폭으로 뛰었다. 원달러 환율은 3일 오후 3시 30분 1402.9원에서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419.2원으로 사흘 새 16.3원 올랐다. 이 기간 항공업계 순외화 부채는 약 1159억원 늘었다. 계엄 사태로만 1000억원 넘는 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항공업계는 ‘통화 스와프’(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통화를 상호 교환하는 거래) 등 환율과 연동된 파생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대응하고 있지만 고환율이 장기화하면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 여객 수요 역시 감소해 ‘연말 특수’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영국 외무부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과 일본, 호주도 한국에 있는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환율이 오르면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수요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5일 주한 외국공관에 한국의 일상생활이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외교 공한(공적 서한)을 보내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 재계 “이번엔 악몽 없다”… ‘탄핵 정국’ 대비 태세 강화

    재계 “이번엔 악몽 없다”… ‘탄핵 정국’ 대비 태세 강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내년도 경영 전략을 짜던 기업들은 긴장 속에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기업 총수들이 연루돼 곤욕을 치렀던 재계는 이번엔 직접 영향권이 아니라고 보면서도 경제 상황은 더 녹록지 않다는 분위기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 기업들은 내년 사업·투자 계획과 자금 조달 방안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잇따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해외 법인장들과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해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을 논의한다. 현대차그룹도 권역본부장회의를 열어 국내 상황뿐 아니라 환율과 국내외 상황이 그룹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SK는 이달 말 수펙스추구협회 회의에서 최근 경영 환경에 대한 평가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G그룹 역시 조만간 사장단 회의를 열어 내년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주요 화두는 국내 정치 리스크로 인해 커질 대로 커진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다.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예기치 않은 정부의 리더십 공백으로 정책들이 올스톱된 형국이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기업들이 해외에 나가 국가대표 대항전을 펼쳐야 할 때 탄핵 국면이 오면서 반도체지원법 같은 정책 지원은 추진 동력 자체를 잃어버렸다”면서 “(한덕수) 총리 담화를 보면서 경제는 뒷전이 될 수밖에 없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탄핵 국면은 2016년 당시와는 달리 재계와의 직접 연관성은 없지만, 권력자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됐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게 보는 분위기도 있다. 국가 대외신인도에 타격을 입으면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대기업 임원은 “탄핵 자체로 기업 상황이 바뀔 건 없지만, 문제는 환율이나 주식 시장 등 대외 변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라며 “앞선 탄핵 땐 오히려 해외에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는 등 긍정적 요소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계엄으로 촉발된 사태여서 해외 기업들이나 투자자들이 조금 다르게 볼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 때처럼 ‘컨틴전시 플랜’(비상대응 계획)을 가동할 만한 비상 사태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기업 관계자는 “기업이 직접 뭔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대외 변수에 따른 영향을 지켜보면서 환경 변화에 맞춰 대응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산업계 덮친 강달러…항공업계 환손실 8000억 육박, 계엄 이후 1159억 증발

    산업계 덮친 강달러…항공업계 환손실 8000억 육박, 계엄 이후 1159억 증발

    강달러 기조인 데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달러 환율이 더욱 치솟으면서 국내 산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환율에 민감한 항공업계는 환율 급등으로 인한 외화 환산 손실이 두 달 만에 8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항공사 6곳 중 5곳(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의 3분기 기준 순외화 부채는 약 71억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보고서 발행 시점인 지난 9월 30일의 환율 1307.8원(15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약 9조 3024억원 규모다. 그러나 지난 6일의 환율 1419.2원(15시 30분 종가)을 적용하면 해당 부채는 10조 948억원으로 늘어난다. 약 두 달 사이 환율 상승으로 인한 손실이 7924억원 발생한 것이다. 항공업계는 항공기 리스(대여)비나 유류비를 달러로 지급하기 때문에 대규모 외화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돈을 더 빌리지 않아도 원화로 계산되는 부채인 ‘외화 환산 손실’이 커진다. 부채가 늘면 당기순이익이 감소해 회사가 투자를 늘리거나 영업을 확대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한다. 환율은 미국 대선 이후 우상향을 보이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큰 폭으로 뛰었다. 원달러 환율은 3일 오후 3시 30분 1402.9원에서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419.2원으로 사흘 새 16.3원 올랐다. 이 기간 항공업계 순외화 부채는 약 1159억원 늘었다. 계엄 사태로만 1000억원 넘는 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항공업계는 ‘통화 스와프’(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통화를 상호 교환하는 거래) 등 환율과 연동된 파생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대응하고 있지만 고환율이 장기화하면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 환율이 쉽사리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에서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여객 수요 역시 감소해 ‘연말 특수’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영국 외무부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과 일본, 호주도 한국에 있는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환율이 오르면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수요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5일 주한 외국공관에 한국의 일상생활이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외교 공한(공적 서한)을 보내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 고용센터 취업 지원 역량 강화…연말까지 ‘취업드림 콘서트’

    고용센터 취업 지원 역량 강화…연말까지 ‘취업드림 콘서트’

    국민 취업 지원을 위한 최일선 조직으로 전국 174개(출장센터 42개 포함)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센터)의 취업 지원 기능이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9∼19일까지 전국 41개 고용센터에서 청년 집중 취업·채용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민간 주요 채용 플랫폼인 사람인·잡코리아와 함께 서울·부산·대전 등 6개 권역에서 취업드림 콘서트도 개최한다. 콘서트에서는 수시·경력직 채용과 데이터 기반 채용, 인공지능(AI) 면접 등 변화하는 채용 경향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전략 등을 제공하는 취업전략 특강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LG유플러스·삼성전자 등 청년이 선호하는 우수기업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입사 공략법과 기업문화 등을 소개하는 직무 토크쇼도 열린다. 매주 수요일 41개 고용센터에서는 지역 우수기업이 채용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수요데이를 70여 차례 개최한다. 고용센터별 일자리 수요데이 일정은 고용24(work24.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취업드림 콘서트 등은 고용센터(workplus.go.kr) 또는 사람인·잡코리아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고용센터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실업급여 등 사회보험 확대 및 수요 증가에 업무가 몰리며 취업 지원 기능은 약화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센터의 취업 지원 역량을 높여 구직자들이 가능성을 발견하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내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취업 여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크리스마스 앞둔 광주 겨울밤, 빛으로 물든다

    크리스마스 앞둔 광주 겨울밤, 빛으로 물든다

    올 겨울 광주의 밤이 빛으로 물든다 광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철에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행사를 통합브랜딩한 ‘2024 크리스마스 광주 빛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사직동, 양림동, 아시아시음식문화지구, 5·18민주광장 일대는 화려한 빛조형물이 들어서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림동 일원에서는 ‘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양림오거리의 대형트리와 함께 양림동 곳곳에 경관 포토존이 조성된다. 크리스마스 이브닝 행사, 촛불퍼레이드, 캐롤공연, 공예거리 산타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양림오거리에서 양림미술관, 호랑가시나무, 양림산 선교사 묘역까지 빛의 거리를 조성해 광주 최초 기독교 전파지로써 양림동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양림동과 5·18민주광장, 동명동을 연결하는 ‘빛의 거리 벨트’ 조성을 위한 아시아음식문화지구 빛의 거리도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5·18민주광장 주변의 빛의 읍성, 빛의 분수대, 음악 분수대 등 미디어 야간 경관자원과 연계해 금남로, 빛의 읍성 거리, ACC 주변에 가로수 조명이 설치된다. 아시아음식문화거리 일대에도 다양한 거리조명이 설치돼 거리를 환하게 밝힌다. 이와 함께 20~21일에는 아시아문화거리협의회 주관으로 구시청 나이트페스티벌을 개최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 5·18민주광장에는 대형트리, 빛조형물, 캐롤 버스킹 공연, UCC경연대회 등 으로 구성된 빛고을성탄문화축제가 아름다운 겨울밤을 선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빅도어에는 연말연시 선물이 준비된다. 대형 조명리본과 선물상자조명 큐브박스는 물론 문화정보원 로비에는 대형트리가 설치돼 주야간 문화전당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광주시청 잔디광장 크리스마스스윙, 광주 송정역 광장 크리스마스트리, 광주시립수목원 전시온실 크리스마스트리, 북구청 광장 크리스마스 야간경관, 운천저수지 크리스마스트리, 광주신세계백화점 야간경관 등 광주 곳곳이 아름다운 조명과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2024 크리스마스 광주 빛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포털 ‘오매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종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권역별 행사를 집중 홍보해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 뉴진스, 스포티파이 재생 횟수 55억↑… K팝 걸그룹 최고 기록

    뉴진스, 스포티파이 재생 횟수 55억↑… K팝 걸그룹 최고 기록

    그룹 뉴진스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최다 재생 횟수 K팝 걸그룹으로 등극했다. 지난 5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을 보면, 뉴진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 5위다. 뉴진스는 이 리스트에 오른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국내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한 뉴진스는 국내외 차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일본서 해외 아티스트 최단 기간인 1년 11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 뉴진스는 팬미팅 ‘버니즈 캠프’를 개최해 총 9만 12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특히 하니가 선보인 솔로 무대는 일본 국민 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재해석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 뉴진스는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14곡을 배출, 앨범 전곡 합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55억 회를 넘는다. 소속사 어도어는 “이들의 신곡뿐 아니라 기존 발표곡들의 순위도 역주행하거나 꾸준히 순위권을 유지하는 강력한 뒷심을 발휘했다”며 “신곡과 전작 구분 없이 고르게 사랑받는 뉴진스 특유의 인기 패턴이 올해도 재현됐다”고 설명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탄핵 상습화 막아야…개헌 통해 민심 수습 필요”

    이철우 경북도지사 “탄핵 상습화 막아야…개헌 통해 민심 수습 필요”

    이철우 경북도시자가 개헌과 대통령 임기 단축 등으로 민심을 수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 이 도지사는 페이스북 글에 따르면 전날 저녁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되자 “탄핵안이 부결돼 천만다행”이라며 “대통령 탄핵이 상습화 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으로 개헌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에도 탄핵보다 개헌을 통해 임기 단축 방안을 요청했다”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또다시 불행한 대통령을 만들 것인가 개헌합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까지 한 바 있다. 당시 개헌을 했더라면 오늘의 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았냐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할 정도의 수준을 벗어난 경제대국”이라며 “차제에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등 선진국형으로 개헌을 검토해야 한다. 개헌을 통해 대통령 임기 단축 등으로 이반된 민심을 수습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헌과 함께 국민의힘의 전면적인 쇄신도 요구했다. 이 도지사는 “쪼개지고 갈라진 당 안에서 당원이 믿고 같이 갈 동력이 사라졌다”며 “자유민주주의 기치 아래 국민의 삶을 위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기본 가치를 반드시 실현하는 실리 정당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제는 정치가 삶을 풍요롭게 하도록 정치 변화를 통해 국민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연말연시 도민 여러분께서 일상생활에 전념하기 바라며 이를 위해 도민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이재명 “與 내란정당…최악 리스크 윤석열씨 반드시 탄핵”

    이재명 “與 내란정당…최악 리스크 윤석열씨 반드시 탄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주권자를 배신한 범죄 정당”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규탄 대회에서 “저희가 부족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사과드린다”면서도 대다수가 표결에 불참한 여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군사 반란, 내란 행위에 적극 가담했을 뿐 아니라 이들의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했다”며 “얄팍한 기득권을 지키겠다고 국민의 염원을 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 내란 정당이자 군사 반란 정당”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내란 행위와 군사 반란 행위의 책임을 묻고, 모든 혼란을 이겨낼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최악의 리스크가 된 윤석열씨를 반드시 탄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는 이 나라를 반드시 정상으로 되돌려 여러분께 선물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정치를 그렇게 사적 욕망을 채우는 수단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본회의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안은)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포토] ‘걸어서’ 국회로

    [포토] ‘걸어서’ 국회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열리는 7일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와 행진이 열린다. 시민사회 각계는 이번 주말이 향후 정국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며 참가를 독려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참여연대, 촛불행동, 퇴진운동본부 등과 함께 이날 3시께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인근에서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 이날 범국민촛불대행진에 앞서 민주노총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빈민예방실천연대, 언론노동조합 등 여러 시민단체도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 인근에서 각각 사전집회를 진행한 뒤 오후 3시께부터 범국민촛불대행진에 합류할 방침이다. 이태환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전날 “오늘과 내일 투쟁을 끝까지 사수하자는 긴급지침이 내려왔다.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힘차게 투쟁하자”고 말한 바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역시 같은 날 오후 1시30분께부터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한 후 3시 촛불대행진으로 결집한다. 오는 11일 무기한 전면 파업을 앞둔 금속노조는 “투쟁하는 노동자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함께 모여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같은 날 오후 1시께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선 자유통일당이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연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흘간 서울을 비롯해 광주와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내란범 윤석열 퇴진 시민촛불’에는 주최 측 추산 2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날 국회로 장소를 옮긴 집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한 바 있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었던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박 전 대통령 탄핵과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는 2016년 10월29일 시작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렸다. 같은 해 12월9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집회는 그해 연말까지 계속됐으며, 누적 인원 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집회 및 시위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여의도권 및 도심권 교통정체가 예상되니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경찰은 수만명 운집이 예상되는 의사당대로 등 국회 인근 도로는 집중 교통관리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집회 행진 구간에는 교통경찰 230여명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호두까기인형’ 서초·마포·성동 무대에

    ‘호두까기인형’ 서초·마포·성동 무대에

    경쾌한 서곡을 시작으로 행진곡, 눈송이 왈츠, 갈잎피리의 춤 등 한 번쯤 들어봤을 멜로디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차이콥스키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합창’, ‘메시아’와 함께 ‘연말 공연 3대장’으로 불릴 만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인기가 높다. “올겨울엔 우리 가족도 ‘호두’ 한번 보고 싶다”는 이들이 있다면 티켓 구하기가 어려운 서울 유명 대극장이 아닌 가까운 자치구 공연장으로 발길을 향해도 좋겠다. 서초구와 마포구, 성동구 등에서 이번 연말 연이어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오는 14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연말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서초’에서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아이들을 위한 서초의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의 출연 단체는 와이즈 발레단이다. 공연은 ▲실버하우스씨 저택의 파티장 ▲클라라의 거실 ▲눈의 나라 ▲과자의 나라 등 모두 네 가지 무대로 진행된다. 와이즈 발레단는 그동안 선보여 온 ‘호두까기인형’ 공연에서 탭댄스, 비보잉 등을 가미해 다른 발레단과 차별화하기도 했다. 마포구민이라면 13~15일 마포문화센터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인형’을 즐길 수 있다.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설자인 안무가 제임스 전이 재안무한 이번 공연에서는 각 나라 춤이 나오는 2막 ‘디베르티스망’에서 한국 춤이 추가돼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안무를 선보인다. 성동구에서는 성동문화재단과 M발레단이 소월아트홀에서 20~21일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성동구 무대에 서는 M발레단은 2015년 창단돼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 레퍼토리를 선보인 단체로 평가된다. 특히 이들 공연은 각 자치구가 민간 발레단들에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다. 자치구 관계자는 “티켓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특히 구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이 더 크다”고 말했다.
  • “연말 대목인데 예약 취소”… 자영업자들 계엄 후폭풍에 울상

    “연말 대목인데 예약 취소”… 자영업자들 계엄 후폭풍에 울상

    지난 5일 오후 7시쯤 찾은 서울 종로구의 음식점이 즐비한 거리는 ‘연말 특수’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한산했다. 직장인들의 회식이 많은 목요일이었지만 무리를 지어 다니는 넥타이 부대는 찾기 힘들었고 소규모 인원들이 음식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자정쯤 되자 거리에는 아예 오가는 사람을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곳에서 2년 넘게 삼겹살집을 운영한 이모(43)씨는 “연말이라 회식 예약 등이 많았는데 4일에는 5건, 5일에는 3건이나 취소됐다”며 “아무래도 이런 시국에 회식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각종 행사와 단체 회식 등이 취소되면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그나마 기대했던 연말 특수마저 사라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2차 계엄이 선포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까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떠들썩했던 연말 분위기는 당분간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경기 광주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민영(42)씨는 “배달 주문이 하루에 최소 6건은 들어왔지만, 4일에는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12월은 소위 말하는 ‘성수기’라 장사가 잘되는데 나라 상황이 이래서 올해 장사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부산 수영구의 한 음식점 사장은 “비상계엄 이후 분위기가 안 좋아져서 예약했던 회식을 취소한다는 전화가 2통이나 왔다”고 했고 대구의 한 음식점 사장도 “30명 가까이 오겠다던 공무원 연말 회식이 취소됐다. 나라가 난리인데 어쩌겠느냐”고 토로했다. 광화문, 종로 등 직장인 밀집 지역뿐 아니라 비상계엄 이후 손님 발길이 뜸해진 건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음식점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실 인근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는 김모(66)씨는 “매출의 70~80%가 대통령실이나 국방부 직원들인데, 직원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으니 도리가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가게를 계속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했다. 여행업계도 비상계엄 이후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국이 세계 각국에 위험한 여행지로 각인되며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시장의 급격한 ‘빙하기 도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가까운 일본에서부터 단체 여행 취소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는 “안전 문의가 잇따르는 상황”이라면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 국내 정세가 요동칠 때마다 보릿고개를 겪었는데 코로나19에 이은 물가 상승, 경기 침체로 여행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새로운 리스크를 안게 됐다”고 했다.
  • [재테크+]내년에도 AI 질주 전망되지만…주의할 변수 세 가지는

    [재테크+]내년에도 AI 질주 전망되지만…주의할 변수 세 가지는

    올해 미국 증시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은 내년에도 시장에 계속해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늘어나는 미국 정부의 빚과 투자자들의 과도한 기대감은 AI 주가의 발목을 잡을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 있어 투자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사항으로 지목되고 있죠. 미국 경제 포털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와 미국 정부의 AI 채택 증가로 연말까지 시장이 강세를 나타내며 ‘산타클로스 랠리’가 올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산타클로스 랠리란 통상 12월 중순부터 늦게는 이듬해 초까지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오르는 것인데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술주 주가가 내년까지 20% 오를 것으로 예상했죠. 그간 AI 관련 기업 주가는 미 주가를 강하게 견인한 주요 원동력이었습니다. AI 붐을 타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올해 동안만 27% 상승했는데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역시 AI의 경제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AI 기술 혁신이 내년에도 미국 주식 가격을 끌어올리고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거라고 보고 있죠. 그러나 낙관론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이 다소 지지부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죠. 물가가 높은 수준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에 제약이 생기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 매력도는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가하는 정부 부채 역시 미국 경제의 잠재적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죠. 현재도 AI 주식이 과열돼 있다 보니 향후 조정을 받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투자자들이 AI 기술의 단기적인 잠재력을 과대평가한 결과 AI 주가가 ‘조정’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AI 기술의 장기적 가치와 단기적 변동성을 균형 있게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와 정부의 AI 채택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기대감은 금물이라는 것입니다.
  • 탄핵 정국에 소비 심리 위축… 반도체 ‘대미 협상력’ 저하 우려

    탄핵 정국에 소비 심리 위축… 반도체 ‘대미 협상력’ 저하 우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후폭풍이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고조시키고 있다. 가뜩이나 내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소비 심리가 위축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사실상 정국이 ‘올 스톱’되면서 경제가 국내 정치에 발이 묶였다. 기업들은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국내 정치 상황이 경제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한 대기업 임원은 6일 “여러 안팎의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불확실성이 너무 커졌다”면서 “정책 공백이며 환율 등 거시 경제 문제들도 우려된다”고 전했다. 재계가 반대해 오던 야당 주도의 상법개정안도 견제하기 어렵게 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상법개정안이 통과될 우려뿐 아니라 노동 개혁이나 규제 개혁의 동력이 상실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당장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가 국정 동력을 상실하면서 정부의 대미 협상력 저하도 변수로 떠올랐다. 반도체·배터리·자동차 등 국가 핵심 산업에서 민관 협동이 절실하지만 탄핵 정국에서 정부 주도의 통상 협상력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는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해 한미 주요 기업들이 참석하는 ‘제35차 한미재계회의’가 열리는데 일각에선 네트워킹 행사가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환율 변동성으로 항공업계와 철강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당장 수출품 선적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면 기업들이 연구개발이나 수출에 집중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연말을 맞아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갖가지 행사를 준비하던 유통·레저업계는 이번 사태가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계엄 선포·해제 직후 벌써 해외 국빈급 인사 방문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장기적으로 한국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가 퍼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다”고 했다. 롯데·신라 등 면세점업계도 환율 상승으로 내국인 면세 쇼핑마저 이점이 사라지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업계는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트래픽 급증과 사이버 공격 시도 등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계엄 선포가 있었던 지난 3일 밤 네이버는 뉴스 페이지 접속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계엄 선포 당일처럼 갑작스러운 트래픽 급증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올겨울 추억은 경남에서’ 혼자 알기 아까운 경남 여행지는

    ‘올겨울 추억은 경남에서’ 혼자 알기 아까운 경남 여행지는

    “올겨울 경남에서 행복한 추억 만드세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12월. 경남도가 겨울철 주요 여행지 18곳과 겨울철 축제·행사를 소개했다. 엑티비티(신체적 활동을 동반한 체험), 다채로운 볼거리, 자연경관이 두루 포함했다. 얼음 위 설렘부터 애국, 역사, 생태계까지신나게 놀고 뜨겁게 체험하고 싶다면 여기로도는 먼저 ‘놀거리와 역사체험’이 가득한 6곳을 소개했다. ▲진주 야외스케이트장 ▲밀양 의열체험관 ▲함안 박물관·말이산고분군·고분전시관 ▲고성 독수리 생태체험관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 ▲합천 영상테마파크다. 진주 야외스케이트장은 매년 12월~이듬해 2월까지 두 달간 개장하는 인공 야외스케이트장이다. 진주실내체육관 옆에 있다. 이곳에서는 눈썰매와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밀양 의열체험관은 항일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투사의 의열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항일운동 역사 체험 시설이다. 직접 의열단이 돼 항일 의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함안에 있는 박물관, 말이산고분군, 고분전시관에서는 말이산고분군 출토 유물을 포함한 유물 2000여점과 무덤 변천 과정, 축조 방법, 디지털 영상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다. 박물관 뒤편에는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함안말이산고분군이 있어 아름다운 유적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성 독수리 생태체험관은 매년 겨울 월동을 하고자 고성을 찾는 독수리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생태관광지다. 날개 길이 최대 3m, 천연기념물인 독수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이곳을 찾으면 된다.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은 120m 길이 슬로프, 20개 레인, 무빙워크 등을 갖춘 놀이터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수승대에도 편리하고 즐겁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대 시대물 오픈 세트장이다. 최근 인기리에 반영된 드라마 ‘정년이’를 포함해 영화·드라마·광고·뮤직비디오 등 350여편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거리마다 새롭게 꾸민 야외 소품과 건물 내부 포토존을 활용한다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한려수도 풍광 품고 부자 기운까지 등뿍연말연시 특별한 해넘이·해돋이 장소 여기도는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장소 4곳도 추천했다. ▲통영 달아공원 ▲거제 장승포수변공원 ▲의령 솥바위 ▲남해 물건항이다. 통영 달아공원은 한려수도의 수많은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다. 해지는 바다 풍경이 장관을 이뤄 연말연시 찾는 이들이 많다. 거제 장승포수변공원에서는 다양한 경관 조명과 조각상이 있어 운치 있게 해넘이 해돋이를 볼 수 있다. 매년 연말 이곳에서는 송년불꽃축제도 열린다. 의령 솥바위는 솥바위 반경 8㎞ 안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 전설이 안고 있다. 매월 1월 1일 이곳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남해 물건항은 물건리 앞바다에 있는 두 등대 사이 떠오르는 해를 보고자 매년 많은 사람이 찾는 숨은 관광명소다. 인근에 있는 독일마을 내 전망대에서는 독일마을의 전경과 물건항 일출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다. 겨울 철새, 노을, 시원한 산맥 등 겨울 풍경 가득한국 전통의 미, 쉼 두루 안길 여행지도 눈길도는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4곳도 소개했다. ▲창원 주남저수지 ▲사천 무지갯빛해안도로 ▲산청 지리산 천왕봉 ▲함양 지리산 조망공원이다. 창원 주남저수지에는 일출 명소로 알려진 석산마을, 일몰 명소로 유명한 낙조대가 있다. 낙조대에서는 10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겨울 철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사천 무지갯빛해안도로는 아름다운 노을과 낙조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이곳에서는 6㎞가 넘는 무지갯빛 해안도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중간중간에 있는 포토존에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산청 지리산 천왕봉은 20개가 넘는 산봉우리와 끝없이 뻗은 산맥, 산에서 발원하는 강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산청 시천면 중산리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이용하면 하루 만에 천왕봉을 다녀올 수 있다. 함양 지리산조망공원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지안재를 따라 오르면 된다. 공원 전망대에서는 지리산 주능선(노고단~천왕봉)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도는 한국 전통의 미와 쉼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도 빼놓지 않고 소개했다. ▲김해 한옥체험관 ▲양산 통도사 ▲창녕 관룡사·용선대 ▲하동 삼성궁이다. 김해 한옥체험관은 고택의 웅장함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7동, 13개 객실을 갖춘 전통한옥으로 전통숙박과 전통혼례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명월’에서는 특색있는 카페, 서점, 굿즈샵(상품 가게)도 만나 볼 수 있다. 신라시대 건립한 양산 통도사는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설경과 사시사철 푸른 솔숲의 고요한 사찰 속에서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다. 창녕 관룡사와 용선대는 억새로 유명한 창녕 화왕산에 자리 잡고 있다. 소박한 사찰 관룡사에서 약 500m를 걸으면 용선대를 만날 수 있다. 석조여래좌상으로 유명한 용선대는 통일신라시대 불상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정성으로 기도를 드리면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하동 삼성궁은 청암면 청학동에 자리 잡고 있다. 1500여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색적인 정취를 풍긴다. 겨울에 눈이 쌓이면 동화속 눈꽃왕국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경남도는 마지막으로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 명소’도 추천했다. 김해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거제 대구수산물축제가 예다. 거제 장승포수변공원 송년불꽃축제, 남해 상주 해맞이·물메기축제 등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결합한 축제도 있다. 경남도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경남에는 추운 겨울을 즐겁게 만드는 다양한 관광지와 축제·행사가 가득하다. 많은 분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며 “경남의 해넘이·해맞이 명소에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가을철 추천 여행지와 가을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tour.gyeongnam.go.kr)과 경남축제 다모아누리집(festa.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장소는 입장료 등이 있다.
  • “이 시국에 무슨”…회식·행사 취소에 ‘연말 특수’ 사라진 거리

    “이 시국에 무슨”…회식·행사 취소에 ‘연말 특수’ 사라진 거리

    지난 5일 오후 7시쯤 찾은 서울 종로구의 음식점이 즐비한 거리는 ‘연말 특수’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한산했다. 직장인들의 회식이 많은 목요일이었지만 무리를 지어 다니는 넥타이 부대는 찾기 힘들었고 소규모 인원들이 음식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자정쯤 되자 거리에는 아예 오가는 사람을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곳에서 2년 넘게 삼겹살집을 운영한 이모(43)씨는 “연말이라 회식 예약 등이 많았는데 4일에는 5건, 5일에는 3건이나 취소됐다”며 “아무래도 이런 시국에 회식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각종 행사와 단체 회식 등이 취소되면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그나마 기대했던 연말 특수마저 사라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2차 계엄이 선포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까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떠들썩했던 연말 분위기는 당분간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경기 광주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민영(42)씨는 “배달 주문이 하루에 최소 6건은 들어왔지만, 4일에는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12월은 소위 말하는 ‘성수기’라 장사가 잘되는데 나라 상황이 이래서 올해 장사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부산 수영구의 한 음식점 사장은 “비상계엄 이후 분위기가 안 좋아져서 예약했던 회식을 취소한다는 전화가 2통이나 왔다”고 했고 대구의 한 음식점 사장도 “30명 가까이 오겠다던 공무원 연말 회식이 취소됐다. 나라가 난리인데 어쩌겠느냐”고 토로했다. 광화문, 종로 등 직장인 밀집 지역뿐 아니라 비상계엄 이후 손님 발길이 뜸해진 건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음식점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실 인근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는 김모(66)씨는 “매출의 70~80%가 대통령실이나 국방부 직원들인데, 직원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으니 도리가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가게를 계속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했다. 여행업계도 비상계엄 이후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국이 세계 각국에 위험한 여행지로 각인되며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시장의 급격한 ‘빙하기 도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가까운 일본에서부터 단체 여행 취소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는 “안전 문의가 잇따르는 상황”이라면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 국내 정세가 요동칠 때마다 보릿고개를 겪었는데 코로나19에 이은 물가 상승, 경기 침체로 여행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새로운 리스크를 안게 됐다”고 했다.
  • LVE코리아 서나함 대표, ‘제61회 무역의 날’ 국무총리 표창

    국내 유망 원자재 기업과의 협업으로 미국 수출 성공적으로 견인화장품 제조 및 수출업 전문기업 엘브이이코리아(LVE코리아) 서나함 대표가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무역 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1964년 제정된 이래 매년 연말에 개최되고 있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의 최전선에서 헌신한 기업인을 격려하는 무역업계 최대 행사다. 서나함 대표는 2022년 3월, 미국 자본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엘브이이코리아를 설립했다. 이후 기존 주요 수출국인 미국에서 ESG 기준을 요구하는 기업체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 유망 원자재 기업들과 협업하여 국산 제품 수출에 성공하는 등 화장품 무역 분야에서의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설립 첫해인 2022년에는 68만 불 수출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에는 누적 합계 2백만 불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존 미국 수출선 외에도 베트남 현지 대형마트 체인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올해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디자인 연구개발 부서를 신설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했으며, 2024년에는 온라인 채널 강화 및 수출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나함 엘브이이코리아 대표는 “이번 무역의 날 표창 수상을 계기로 향후 베트남,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한 아마존, 알리바바 등과의 협력 논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는 기업의 성장은 물론 고용 창출, 사회공헌 활동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브이이코리아는 2017년 미국 소매 리테일 시장을 겨냥해 설립된 엔브리지에서 미국 자본 100% 투자를 기반으로 미국 월마트용 상품 개발 부서로 분할된 기업이다. 최신 트렌드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고품질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미국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연말 대목 기대했는데”… 비상시국에 속타는 제주 관광업계

    “연말 대목 기대했는데”… 비상시국에 속타는 제주 관광업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폭풍으로 세계주요국가들이 한국 여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제주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을까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영국과 미국은 물론 싱가포르, 일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점유율 1위인 중국 등 여러 국가들이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5일 오영훈 제주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매일 관광객 동향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있지만 지난해 동기대비 3.2% 증가했다”며 “지금까지는 일상이 유지되고 있지만 정국 상황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어서 경기가 타격을 받거나, 외부에서 오는 외국 관광객 감소가 우려되지만 아직은 조짐이 없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이날 공문을 통해 “4일 주한 공관에 외교 공한을 보내 ‘현재 대한민국 일상생활이 변함없이 유지되고 관광·경제 활동 등에 영향이 없음으로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 조정 등의 조치는 불필요하다’라고 전달했다”며 “국내 주요 관광지는 현재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 중이라는 상황을 관련 업계와 방문 예정자들에게 전파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여행·숙박 등 관광업계는 이번 계엄령 여파로 연말연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6일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4일부터 당장 자국민보호 차원에서 ‘여행주의국가’로 지정하면서 싱가포르 해외 단체여행객 취소로 수백만원 손실을 본 것으로 안다”며 “다행히 컨벤션브로 관광·인센티브 관광이 비수기여서 그나마 안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여행사 관계자는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태국에선 한국 원화 환전을 거부하는 바람에 여행객들이 애를 먹고 있다”며 “달러로 환전해 태국 여행을 하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제주의 호텔 및 리조트 업계도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특급 호텔들은 여행 경보가 장기화될 경우 예약 취소와 수익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관련 문의가 조금씩 들어오곤 있지만 아직까지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는 없다”면서도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예약 취소율이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연말 반등의 기회로 삼고 있었는데 찬물을 끼얹는 꼴”이라고 토로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중국, 일본 등 연말연초 제주노선 취소는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지난 4일 국내외 항공권 취소한 사람들에 한해 환불 수수료를 받지 않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혼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설상가상 비싼 항공료로 인해 내국인 관광객 감소마저 우려되고 있다. 최근 1인 항공료가 왕복 20만원을 웃돌면서 값싼 동남아나 최근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중국으로 여행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더욱이 도민들조차 항공권 예매에 어려움을 겪는 등 항공기 좌석난이 심해지자 도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오 지사는 “지난달말 관광국장과 공항단장이 대한항공을 방문해 편수확대와 대형기 전환을 요청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으로 들었다”며 “연내 대한항공 방문해서 사장단 면담 요구하고, 그런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연말 학업 스트레스 싹 날리자”…서울 중구 청소년 위한 ‘행복진로콘서트’ 개최

    “연말 학업 스트레스 싹 날리자”…서울 중구 청소년 위한 ‘행복진로콘서트’ 개최

    서울 중구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행복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졸업을 앞둔 중·고등학교 3학년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방향 설정을 돕기 위해서다.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이달 7개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열려 1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학교의 특성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음악, 샌드아트, 연극, 마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공연을 기반으로 생생한 경험과 조언을 전달하는 강연을 선보인다. 콘서트의 첫 막은 지난 3일 장충고등학교에서 열렸다. 가수 출신 강사들의 강연과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장충고 고3 학생은 “수능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강연을 통해 새로운 동기와 용기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학생들은 강연 중간중간 이어진 공연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기존 딱딱한 진로 강연과는 달리 흥미롭고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행복진로콘서트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예원학교(9일)와 대경중학교(11일)에서는 샌드아트 공연과 진로 강연이 펼쳐지며,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13일)에서는 라이브 음악을, 장원중학교(16일)와 창덕여자중학교(17일)에서는 각각 마술과 연극을 매개로 학생들의 진로 설정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20일)에서는 물리치료사 강연과 체험 활동을 진행해 보건 분야 직업의 구체적인 역할과 가능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3과 고3 학생들의 전환기는 상급 학교로 진학하기 전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행복진로콘서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동력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