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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정산서류 제출 새달 급여지급 전까지”

    국세청은 27일 연말정산을 위한 증빙서류는 1월 급여지급 전까지만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연금저축의 경우 가입이후 납입증명서를 과거 정산시 한번이라도 제출한 사실이 있으면 통장사본으로도 가능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민·주택 등 파업은행에서 연말정산 서류를 떼기 위해 납세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관련서류는 1월 급여지급 전까지만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회사 경리담당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기본서류만제출한 뒤 은행에서 발급받아야 할 서류는 나중에 제출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국세청은 은행파업이 장기화되거나 확산될 경우 주택마련저축·부금 불입액에 대한 소득공제도 통장사본으로 할 수 있는지를 검토키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근로자주식저축 돈 될까?

    근로자주식저축(신탁)이 발매한 지 사흘만에 1,705억원 이상 팔렸다.불안한 주식시장과 자금시장을 감안할 때 출발은 ‘괜찮은 편’이다. 자금의 유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판매 시작 이틀만인 지난 16일까지 가입 규모는 900억원이었다.그러나 18일에만 805억원이나 유입됐다.이번주에는 연말정산 때 5%의 세액공제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가입 러시’가 예상된다. ◆현황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8일까지 주식 1,631억7,700만원,수익증권 73억9,800만원 등 근로자주식저축 상품으로 1,705억7,500만원이유입됐다.신규 유입자금보다 주식투자를 하는 고객들이 기존의 위탁계좌에서 저축계좌로 옮긴 것이 대부분이다. ◆추천종목 증권사들은 연말 배당을 앞두고 고(高)배당이 기대되는종목,특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을 추천한다.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 이사는 “분할매수 전략을 펴고 배당투자 때는 배당률보다배당수익률을 살펴야 한다”면서 “내년 경기전망이 불투명해 경기방어주나 자산주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유의점 주식편입비율을 지켜야한다.연내 가입해 세액공제를 받은경우 주식편입비율이 연평균 30%가 안되면 내년에 공제받은 만큼 추징당한다.주식편입비율은 주식평가금액을 기준으로 한다.다만 주식투자로 원금마저 일부 날렸을 때는 주식편입비율이 30%를 밑돌아도 세액공제금을 추징당하지 않으며,비과세혜택도 유효하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은 “주가전망을 고려해 투자시기와 종목을 선정해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면서 “주식투자에 자신이 없으면 의무편입비율만 채우고 나머지는 국공채 등 채권형펀드에 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투신사 펀드에는 ▲주식평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를 오갈 수 있는 전환형 ▲선물 등에 연계 투자해 주가하락때 손실을 최소화한 헤지형 ▲종합주가지수와 연계된 인덱스형이 있다.펀드를 고를 때 펀드운용계획서와 펀드매니저의 과거실적은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주식형도 증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품 내용을 미리 알아봐야 한다.대우증권의 경우 주식은 의무비율만 편입하고 나머지는 채권형 펀드에 가입할 수 있지만,삼성·LG증권은 채권투자는 직접투자로 제한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과 채권비율을 30%와 70%로 맞추기 보다 증시상황에 따라 주식투자 규모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현금을 최소10%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기동취재/연말정산 너무 복잡

    대형 보험사에 다니는 양모 과장(36)은 매년 연말 소득공제를 받기위해 영수증을 챙길 때마다 찜찜한 기분이 든다.복잡하기 그지없다는생각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영수증을 잔뜩 챙겨 40만원 정도를 돌려받았지만 “혹시 내가 손해보는 것 아닌가”라는 기분이 자꾸 들었다. 양 과장은 “근로소득공제처럼 회사가 알아서 처리해주는 것은 상관없지만 교육비나 의료비,기부금 등은 평소에 일일이 챙겨두기 어렵다”면서 “수입에서 일정액을 미리 뗀 뒤 연말에 다시 정산하고 차액만큼 돌려준다는 것은 납세자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양 과장이 다니는 회사의 경리과는 연말때면 A4용지 20장 분량의 소득공제 안내서를 직원들에게 배포한다.이를 꼼꼼히 읽어보면서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기’에 적극 활용하는 직원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업체는 사정이 말이 아니다.국내 굴지의 광고대행사에 다니다 올해초 동료 몇명과 소규모 이벤트회사를 차린 유모씨(37). 그는 지난해까지 연말정산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그러나 회사 규모가 작다보니 부사장인 유씨가 연말정산 책임자가 됐다.유씨는 회계사무소에서 연말정산 안내서를 받아 6명의 직원들에게 전달했지만 그다지 많은 영수증이 들어오지 않는다.유씨가 잘 모르는 탓도 있다.그는 “소득공제도 대기업은 잘되고 소기업은 잘 안되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 전임강사인 이모씨(40)는 연말정산에 대비해 평소 교육비와 보험료,주택자금 등의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는 성실파.이씨는 그러나“연말공제는 매우 복잡하다”면서 “일반인들이 일일이 챙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학사무국에 알아보니 소득공제 서류를 제대로 제출하는 직원이 60∼70% 정도밖에 안되더라”는 게 그의설명이다. 행정전산망이 다른 사회영역과 아직 연결돼 있지 않은 상황이 이해되는 측면도 있다.하지만 올해는 국세청이 행정전산망을 통해 쉽게확인할 수 있는 데도,주민등록등본을 제출토록한 것은 ‘행정편의주의’라는 불만을 사고 있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정부가자영자 소득까지 파악하는 단계인 만큼 앞으로 2,3년 뒤에는 ‘정부 정산방식’으로 바꾸고나중에 이의신청을 받는 방안도 검토해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기동취재/ 복잡한 연말정산 원인과 대책

    매년 근로자들이 연말정산하는 절차가 쉽지 않다. 올해 연말정산을해야 하는 근로자는 약 1,000만명이다.최명근(崔明根) 경희대교수는“세법만 20년 강의한 전문가가 볼 때도 연말정산 절차는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왜 복잡할까 근로자들에게 세금감면의 혜택을 주려다 보니 각종 공제가 늘어나는 게 주요인이다.서민대책과 근로자지원,주식시장 활성화 등으로 공제가 늘어나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정치적,정책적 요인으로 공제대상이 해마다 추가되는 경향도 있다. 봉급생활자들은 탈세도 못하고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계층이다.이들에게 세금감면 혜택을 확대해준다는 취지는 사업소득자와의 형평을위해서도 바람직하다.문제는 너무 복잡하다는 점이다. 주민등록등본이나 보험료·의료비 영수증 등 모든 자료를 일일이 회사에 내야하는 체제여서 불편을 느끼는 납세자들이 적지 않다.재정경제부 주영섭(周英燮) 소득세제과장은 “어느 나라나 소득있는 사람이신고토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너무 공제대상이 많아 근로자가 고의든 아니든 부당하게공제를 받는 것을 걸러내기가 쉽지 않다.부당한 공제를 가리기 위해 인력을 투입하는 비용이 더 많이 든다. 정부는 올해 맞벌이 공제를 부당하게 받은 사례를 중점 조사,시정토록 할 방침이다.내년에는 가구 공제와 의료비 공제의 부당 청구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대책은 연말정산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이 쉬운 것은 아니다.전산용량이 확대되고 관련기관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마련하는 게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핀란드의 세무당국은 기업체·은행·보험회사·주민정보센터 등으로부터 필요한 자료를 종합,납세자들에게 통보하고 있다.납세자들은 세금내역에 이의가 있으면 추가사항만 신고하면 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서민대책이나 교육정책 등으로 공제가 복잡해졌다”면서 “보다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까닭에 조금씩 여러 사항에 걸쳐 세금을 감면해주는 것보다,분야는 적더라도 세금감면폭을 넓게 해 전체적으로 혜택을 줄이지 않는 방안도 거론된다. 또 학원비 중에도 공제대상과 그렇지 않은 것이 섞여 있어 일관성이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중·고교에 다니는 자녀에 대해 일률적으로 교육비 공제를 해주는 방안은 그런 점에서 검토해볼 만하다.삼일회계법인 김승헌(金承憲) 회계사는 “세원(稅源)이 노출된 근로자들의 경우 복잡한 절차를 거쳐 서류제출을 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있도록 금액을 상향조정, 자영사업자 등과의 형평성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곽태헌기자 tiger@. ■연말정산 선진국선 어떻게.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들도 세금제도에 관한 한 우리 이상으로복잡하다. 그러나 이들 나라는 신청절차 등 시스템이 잘 정비돼 있어근로자들이 느끼는 불만은 거의 없는 편이다. 미국은 억울한 납세자가 나오지 않도록 ‘납세자보호 권리장전’을비롯,여러가지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무엇보다 이중 납세에 대해 철저하게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세금공제 신청은연말에 하는 우리와 달리 매년 4월17일까지 세무서에 신고토록 하고있다. 지역도서관·우체국·운전면허시험장 등 곳곳에 신청서를 비치해 놓고 있으며,세무서웹사이트에서 서류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공제대상도 우리보다 세분화돼 있다.주택구입비와 수리비도 대상이고,심지어 대학등록금 융자금이나 악성 금융이자도 정산 대상이 된다. 일본도 복잡하기는 마찬가지다. 봉급생활자들은 연말이 되면 세금공제혜택을 받기 위한 서류를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그러나 각종 보험료라든가 신용카드 사용액,기부금 내역 등 제출서류의 대부분을 해당기관이 개인에게완벽히 우송해주는 등 시스템이 잘 정비돼 있다. 프랑스는 우리와 사뭇 다르다.연말정산 때 직장인들이 부산을 떠는일은 거의 없다.평소에 공평과세를 해 특별히 세금을 정산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세법의 두께가 우리 세법의 10배가 될 정도로 복잡하다.연말정산의 번거로움이 덜한 대신 우리나라의 구멍가게같은 자영업자들도 세무사의 도움없이는 세금관리를 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직장인이나 자영업자할 것없이 공평과세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서울 박정현기자 jhpark@. ■샐러리맨 절세 아이디어. 직장여성 이모씨(28)는 올해 신용카드로 1,700만원을 썼다.부모님수술비로 든 목돈 700만원을 빼고도 매달 80∼90만원씩을 카드로 ‘긁은’ 셈이다.연간 400만원에 불과했던 지난해에 비하면 두배 이상늘어난 액수다. 그렇다고 이씨의 씀씀이가 갑자기 헤퍼진 건 아니다.연말정산에 대비해 가능한 모든 비용을 현금 대신 신용카드로 결제한 때문이다.모임에서 회식비를 지출할 때도 자신의 카드로 결제하고,걷힌 회비는통장에 넣는 ‘테크닉’을 발휘했다.이씨는 내년 1월 연말 정산때 신용카드 대금에서만 16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에다니는 김모씨(31)는 지난 15일 근로자주식저축이 판매되자 즉시 가입했다.증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불입액의 30%를 주식에 편입해야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저축액의 5%를 세액공제해준다는 얘기에 마음을 정했다. 연말정산은 ‘유리지갑’인 샐러리맨의 유일한 ‘절세(節稅)창구’다.매달 월급봉투에서 꼼짝없이 원천징수당해야 하는 봉급생활자들은1년에 한번 있는 연말정산때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먼저 교육비,의료비,기부금 등 세액공제가 가능한 항목의 영수증 챙기기는 기본이다. 현금 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지혜도 필수적이다.신용카드는 연간3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명과세의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효과적이다. 근로자주식저축,주택자금마련저축,개인연금저축(보험) 등 세금공제가 되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것도 요즘 기류를 반영한다. 인터넷을 활용해 절세 아이디어를 찾는 이들도 부쩍 늘고 있다.국세청(www.nta.go.kr)의 ‘2000년 연말정산’코너,재경포털사이트 삼일인포마인(www.samilinfomine.com)의 ‘연말정산 세금계산마법사’프로그램,중앙아이피(www.bizline.co.kr)의 ‘연말정산 무료사이버특강’ 등은 접속이 쉽지 않다. 이순녀기자 coral@
  • 기쁨 두배로 즐길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보면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로 도시의 연말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하지만 경기침체와 취업난으로 예년 같지 않다는 지적이다.리얼 공간이차분한 연말연시를 맞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인터넷은 어떤 모습일까. 벌써 각종 온라인 경품 이벤트로 들썩들썩하다.인터넷을 이용하여 멋지게 연말을 보낼 수는 없을까.여기에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음악과 백신파일까지 끼워 주는 e-mail 카드 거리마다 쏟아져 나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설날 카드들.그러나 카드를 직접 사러 다닐시간과 여유가 없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무심할 수는 없는 법.인터넷에는 재미나고 실용적인 인터넷 카드가 수두룩하다.인터넷 카드는 재미난 이야기를 실은 동영상 카드가 인기인데,음악도 함께 실어 보낼수 있다.‘다음’이나 ‘야후’등 포탈사이트나 ‘시즈메일(www.cizmail.com)’‘Send2u(www.send2u.co.kr)’등의 메일 전문 사이트에서다양한 종류의 메일을 맘껏 고를 수 있다.특히 바른손카드(www.barunsonco.kr)의 ‘나만의 카드’,에브리존(www.everyzone.co.kr)의 동영상 백신 메일을써보는 것도 실용적이다. ◆정확하고 편한 인터넷 연말 세금정산 모든 소득이 노출되는 봉급생활자에게 연말정산은 효과적인 절세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일이다. 국세청 홈페이지(www.nta.go.kr)와 재테크전문 사이트 크레디앙(www.credian.com)이 대표적으로 연말정산과 관련된 정보와 자동계산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삼일인포마인(www.samilinfomine.com)총무닷컴(www.chongmu.com)수노이닷컴(www.sunoi.com)도 대표적인 곳이다.또 비즈라인(www.bizline.co.kr)은 연말정산 무료 사이버특강을 이달말까지 실시해 궁금점을 풀어준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사이버 사랑고백을 한해동안 마음에만 두고 사랑고백을 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인터넷을 통해 독특한 사랑고백을 연출해 보자.인터넷에는 상대를 사로잡을 기상천외한 방법들이 즐비하다. 커플간에 마음을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개인광고’는 딴지일보(www.ddanzi.com)가 유명하다.사진과 사연을 운영자에게 보내주면 내용을 심사해 사이트에 광고를 실어주는 것이다.또 세이클럽(www.sayclub. co.kr)의전광판도 효과만점이다.아이스월드(my.netian.com/~amblro/)를 통하면 미리 만들어진 샘플을 응용해 즉석에서 공짜 배너를 만들 수 있다. ◆새해 계획을 인터넷에서 관리하자! 연말이 되면 꼭 챙겨야할 필수품 다이어리.이젠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인터넷에서 자신의다이어리를 만들어 일정관리는 물론 일기장으로도 쓰는 사람이 늘고있다.타임글라이더(www.timeglider.com)마이플랜(www.myplan.co.kr)마이쉘(www.myshell.com) 등에서 날짜·시간별 일정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는 웹다이어리와 캘린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텔미텔미(www.telmetellme.com)에서는 웹상에 기록된 주소록·메모·일정·이메일 등을 24시간 전화로 듣고 녹음할 수 있으며,음성 이메일과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또한 마이인터넷다이어리(www.myinternetdiary.com)와 다이어리즌(www.diarizen.co.kr)에서는 가계부와 차계부를 비롯 육아일기장과 개인 일기장도 제공한다. ◆연말 인터넷의 꽃 쇼핑몰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타고 활짝피어난 건 인터넷의 꽃 쇼핑몰.흰눈,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그림 등으로 사이트 디자인도 바꿨고 접속시 캐롤송까지 들려줘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군다.지금 쇼핑몰은 그야말로 백화점 세일이 부럽지 않을정도로 각종 기획 상품전과 이벤트가 한창이다. 바이엔조이(www.buynjoy.com)한솔CSClub(www.csclub.com)등은 N세대,커플,아이들,가족,고마운 사람 등을 위한 맞춤용 선물코너를 따로마련했다.또 개성있게 나만의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사이트도 부쩍 늘었다.커플타운(www.coupletown)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이나 사연을 선물에 적어 보낼 수 있다.특히 사진이 들어간 캐릭터 글씨를 새겨주는 다이어리 등과 함께 닮은꼴 인형 주문판매도 인기를끌고 있다. ◆불우이웃도 온라인에서 돕자 한파가 몰아닥치고 경제도 침체 일로에 있는 요즘,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는 싶지만 방법을 모를 땐 인터넷에 접속하면 쉽게 할 수 있다.온정의 온(溫)라인이 올해엔 대거 등장했기 때문. 대표적인 사이트는 구세군 사이버 자선냄비(www.salvationarmy.or.kr).ARS모금과 휴대폰 기부,헌혈증보내기 등 온라인에서 여러 방법으로 기부가 가능하다.산타나라(www.santanara.net)는 배너광고를 클릭해 모은 적립금을 사회단체에 기부하며 모아주자(www.moajuja.com)에서는 마일리지 업체들의 사이버머니를 모아 불우이웃 성금으로 쓸 예정이다. ◆풍성한 연말 공연 예약도 인터넷에서 밋밋하게 연말을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풍성한 연말 공연이 기다린다.인터넷 티켓예매는 필수.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티켓파크(www.ticketpark.com) 등에서는 좌석위치까지 확인하며 예약할 수 있다. 또 세종문화회관(www.sejongpac.or.kr)국립극장(www.ntok.go.kr)예술의 전당(www.sac.or.kr)정동극장(ww.chongdong.com)LG아트센터(www.lgart.com) 등 주요 공연장 사이트도 인터넷 예매 서비스를 실시한다.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입장권을 우편으로 받거나 공연당일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수수료는 없다. 전효순기자 hsjeon@
  • 근로자주식저축 오늘부터 판매

    이달중에 가입하면 내년초 연말정산때 최고 150만원의 세금을 감면받는 근로자주식저축 상품이 15일부터 증권사,투신사,은행에서 판매된다. 재정경제부는 14일 이 상품의 도입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심의가 늦어지고 있으나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미 확정된 만큼 여야가 증시안정을 위해 조기 판매를 양해했다고 밝혔다.모든 근로자는 1인당 3,000만원까지 근로자주식저축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저축기간은 1∼3년이다.일시납 및 분할납모두 가능하고 불입액의 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이자 및 배당소득이 비과세된다.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김성수기자
  • 근로소득 ‘빈익빈 부익부’

    펀드매니저 등 고액연봉을 받는 새로운 직종이 각광을 받으면서 연간 급여 1억원 이상의 고액 봉급생활자가 1년새 곱절로 늘었다.구조조정의 여파와 저소득층 세제지원 확대의 영향으로 세금을 한푼도 안내는 과세미달자도 크게 늘어 빈부격차가 커지는 추세다. 12일 국세청의 근로소득 과세표준 계급별 현황자료에 따르면 외환위기 직후 구조조정의 여파로 크게 줄었던 봉급생활자 수가 지난해에는 다소 늘었다.또한 연말정산시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 과세미달자도 증가했다. ◆과세미달자 증가=연말정산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전체 근로소득자수는 작년말 현재 939만명.98년말의 927만6,000명에 비해 다소의 늘었지만 97년말의 1,021만2,000명에는 아직도 크게 못미치고 있다. 이중 각종 공제결과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은 과세미달자는 387만명.98년도말의 300만7,000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외환위기 이후 소득은 줄고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공제확대 등 세제지원이 확대된 탓이다. 세금을 낸 봉급생활자는 552만명으로 전체 결정세액은 4조3,372억원이었다.◆과세표준 계급별 분포=총급여에서 각종공제를 뺀 과세표준 기준시세율 10%가 적용되는 1,000만원이하 봉급생활자는 414만2,000명이었다.과세미달자를 제외한 552만명 가운데 75%이다.이들이 낸 갑근세는 전체의 17.5%인 7,581억원. 세율 20%가 적용되는 과표 1,000만∼4,000만원 봉급생활자는 130만6,000명(23.7%)으로 2조3,633억원(54.5%)을 냈다.세율 30%가 적용되는 4,000만∼8,000만원 봉급생활자는 5만7,000명(1%)으로 세금은 5,656억원(13%)이었다. 최고세율인 40%가 적용되는 8,000만원이상 봉급생활자는 1만5,000명선.0.3%에 불과하나 세금은 전체의 15%인 6,502억원을 냈다.각종 공제폭을 감안,8,000만원이상 과표가 나오기 위해서는 연봉이 1억원을넘어야 한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1억원이상 연봉자는 97년 7,000명,98년 8,000명이었다.국세청은 펀드매니저나 벤처기업 창업 등 새로운 직종이 각광을 받으면서 고액연봉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박선화기자 psh@
  • 연말 무료 세무상담 조심!

    회사원 김모(33·서울 노원구)씨는 지난 8일 ‘대한투자신탁증권이금융소득종합과세,소득세 등 세무상담 무료서비스를 5일부터 시작한다’는 알림글을 신문 광고에서 보고 서울 여의도 본점까지 갔다가허탕쳤다. 대투측은 ‘원래 매주 화요일 10∼12시에 한해 실시하는 서비스를새로 알린 것뿐’이라고 해명했다.‘5일부터 무료 세무서비스 실시’라는 광고와는 전혀 다른 설명이다.광고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해도‘세무서비스’에 대한 안내는 없다.사전문의도 할 수 없게 돼 있는셈이다. 연말이 되면서 금융기관들이 홍보에만 급급,과대·허위 광고로 고객들을 우롱하고 있다.‘연말정산,저렴한 서비스’란 이름으로 손님을끌어들인 뒤 회원으로 가입시켜 비싼 수수료를 받기도 한다. 회사원 박모(37·서울 용산구)씨는 최근 조흥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세무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글을 보고 은행측으로부터 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다 매달 2만원의 수수료를 낼 뻔했다.국세청대한상의 등에서는 연말정산 상담이 공짜다. 은행측은 “고객은 매달 8,800원,비고객은 매달 2만원을 내야한다”고 답했다.N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무회계상담을 제공하는 만큼이에 상응한 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주현진기자 jhj@
  • 떠도는 여유자금 연말증시 ‘산타’될까

    시중 여유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려 침체된 주식시장을 뜨게 할 수있을까? 은행권이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를 잇따라 낮추고,근로자주식저축 상품의 시판을 앞두고 있는 점은 ‘호재’다. ■수신금리 인하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11일부터 예금금리를 낮춘다. 국민은행의 경우 만기 1년 이상 2년 미만 정기예금은 연 7%에서 6.8%로,2년 이상 3년 미만은 7.5%에서 7.3%로 각 0.2%포인트씩 낮춘다. 주택청약예금도 7.5%에서 7.3%로 낮아지며,정기적금·상호부금·근로자장기저축은 0.2∼0.8%포인트 인하된다. 기업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은 연 7%에서 6.5%로 0.5%포인트 낮춘다.실세금리 정기예금도 만기에 따라 0.2∼0.3%포인트,주택청약예금은 0.2%포인트가 낮아진다. 하나은행도 지난 7일 만기 1∼3개월의 단기 정기예금 금리를 0.1∼0.2%포인트 낮춘데 이어 1년 이상 정기예금도 이번주 낮출 예정이다. ■근로자주식저축 정부는 이번주에는 이 상품이 시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증권사와 은행들도 업무 제휴를 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그러나 연내 시판은 국회 재경위 심사소위에 넘어가 있는 조세감면특별법 개정안이 임시국회에서 통과 되어야 가능하다. ■전망 정부는 근로자주식저축이 도입되면 2조∼3조원이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단기간에 여유자금이 증시로 대거유입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근로자들의 여유자금에 한계가 있는 데다,주식시장의 장기 침체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바뀌기힘들기 때문이다. 10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는 11월 30일 54조4,157억원에서 지난 8일에는 54조1,594억원으로 2,563억원이 줄었다. 신한증권 강보성 연구원은 “수익성보다 안정성을 선호하는 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자금흐름의 보수적 성향을 감안할 때 주식시장의 추세 반전 가능성이 가시권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시중자금이 증시로 재유입되기 어려울 것”이라고내다봤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도 “주식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분명해진 뒤에야 돈이 증시로 들어올 것”으로 말했다.반면 동원경제연구소 정훈석 연구원은 “근로자주식저축 상품의 판매는 증시의 방향성을 전환시킬 수 있는 가장 큰 모티브”라면서 “자금유입의 속도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국투신 마케팅부이재홍(李在弘) 차장은 “근로자주식저축 상품이 판매되면 연말에 ‘반짝 수요’가 생기고 내년 상반기에는 뜸한 뒤 내년 연말정산을 앞두고 다시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오승호 김균미기자 osh@
  • 연말정산 챙긴만큼 이득

    올해 연말정산 때는 전액 공제되는 기부금의 범위가 확대된다.주택자금 소득공제 한도 역시 대폭 늘어나 잘 활용하면 미리 낸 세금을상당 부분 돌려받을 수 있다.대학생에 한해 적용하고 있는 교육비 공제를 대학원생까지 확대해 올 연말정산 때부터 학비를 소득에서 공제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3,000만원을 한도로 저축액의 5%를 세금에서 빼주는 근로자주식저축이 빠르면 이번 주말쯤 도입된다. 국가·지방자치단체나 이재민 등에 대한 기부금품만 전액 공제해 주던 것을무료·실비로 이용할 수 있는 아동·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 금품도 공제대상에 추가했다. 투자조합을 통하거나직접투자 방식으로 벤처기업에 투자한 돈도 투자·출자액의 30%를 공제받을 수 있다.국세청이 4일 발표한 ‘2000년 귀속 연말정산요령’을 알아본다. ■근로소득자의 가족이 배우자,20세 미만인 자녀 2명,올해 만 20세가된 자녀가 1명일 때 기본공제액은 자녀, 형제가 당해연도중 만 20세가 되더라도 공제대상이어서 기본공제 대상자는 5명,공제금액은 100만원씩 500만원이다. ■주민등록이 별도인 부모가 있는 경우 공제는 실제로 부모를 부양하고 있어야 기본공제 및 추가공제(경로자에 해당)가 가능하다.주민등록이 별도로 돼 있는 경우 부모의 주민등록상 다른 부양자가 없고 다른 형제가 부모에 대한 부양가족 공제를 받지 않아야 공제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액은 연간 총급여액이 3,000만원이고 카드사용금액이 1,100만원(제세공과금 100만원,현금서비스 50만원,외국에서사용한 금액 50만원,병원비 200만원 포함)일 때 신용카드 소득공제액은 60만원이다.제세공과금,외국에서 사용한 금액,현금서비스 받은 금액은 공제대상이 아니다. 공제대상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1,100만원에서 200만원을 뺀 900만원. 총급여액의 10%(300만원)를 초과하는 금액(600만원)의 10%만 공제해주기 때문에 공제액은 60만원이 된다. ■공제 한도가 있는 기부금의 인정 범위는 문화,예술,교육,종교 등공익성 기부금은 종합소득금액에서 전액공제 기부금을 뺀 금액의 10%한도로 확대된다. 노동조합비와 교원단체회비도 공제를 받을수 있게됐다. 근로소득금액이 3,100만원인 A씨가 1.수재의연금 30만원 2.국방헌금10만원 3.상조회비 3만원 4.한국복지재단을 통한 불우이웃돕기 금품40만원 5.사립학교기부금 20만원 6.노동조합비 20만원 등을 지출했다면 1,2,4,5는 전액공제 기부금으로 100만원 모두 공제가 가능하다. 6은 일정한도 공제 기부금이다.근로소득금액 3,100만원에서 전액공제 기부금 100만원을 뺀 금액의 10%(300만원) 이내에서 공제를 받을수 있어 20만원 모두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상조회비는 공제 대상이아니다. 결국 A가 받은 기부금 소득공제금액은 모두 120만원이다. ■주택자금 소득공제는 지난해까지는 주택청약저축,청약부금,근로자주택마련저축,장기저축마련저축 가입자는 불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받았다. 올해부터는 주택청약부금은 제외된다. 다만 10월말 이전 가입한 주택청약부금은 경과 규정으로 계속 공제받을 수 있다.공제가 가능한 불입액 한도는 240만원(소득공제 96만원)이며,10월말 현재 불입액이 240만원을 넘지 않으면 11월과 12월 불입액을 공제대상에 넣을 수 있다. 예컨대 10월31일 이전 주택청약부금 가입자가 10월31일 이전 200만원을 불입하고 이후 50만원을 불입했을 때 공제대상 불입액은 240만원이며,40%인 96만원을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올해에 한해 10월말 이전 불입액이 240만원을 초과할 경우 450만원(소득공제 18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또 장기주택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제도가 신설돼 저당차입금의 11월1일 이후 이자상환액 3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국외근로소득의 비과세 범위는 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국외 근로소득이 11월 100만원,12월 200만원이 있는 경우 비과세금액은 250만원이다.그달의 급여가 150만원 미만인 경우 부족액은 다음달로 이월해 비과세적용을 받을 수 없다. 오승호기자 osh@. *연말정산 부당사례 어떤게 있나. 연말정산때 허위 영수증을 첨부해 공제받거나,맞벌이 부부이면서 각각 배우자 공제를 받으면 가산세를 포함해 세금을 추징당하게 된다. 국세청이 제시한 대표적인 부당 공제사례를 살펴본다. ◆맞벌이 부부의 배우자 공제=맞벌이 부부가 각각 배우자 공제를 적용하거나,배우자가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자영업자인데도 공제대상에 넣으면 세금을 추징당한다.배우자가 실직했더라도소득금액이 100만원을 넘으면 공제 대상이 되지 않는다. ◆형제들이 부모를 각각 공제=주민등록이 따로 되어 있는 부모를 형제들이 각각 부양가족으로 공제하거나,자영업 등 독립적으로 생계를유지하는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공제하는 행위가 대표적 유형이다.이런 사례에 대해서는 내년에 실사해 추징될 가능성이 있다. ◆허위 영수증을 모아 의료비 공제=약국에서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거나 실제 부양하지 않는 직계존속·형제자매의 의료비를 공제하는 경우,보약은 공제 대상이 아닌데도 한의원 등에서 보약을 사고 질병을치료한 것으로 영수증을 발부받아 공제하는 행위,환자 이름이나 질병의 명칭·의사나 약사의 확인 날인이 없는 영수증으로 공제하는 행위는 부당 공제에 해당된다. ◆보험료 공제=공제대상 보험료는 근로자 본인 또는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 명의로 가입한보장성 보험으로,피보험자가 기본공제 대상자인 보험이다.국세청은 자영업을 하는 부양가족 명의로 든 보험의 보험료를 공제하거나 피보험자가 기본공제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공제하는 예가 많다고 지적했다. ◆교육비 공제=영유아에 대해 추가 공제와 보육비(교육비) 공제를 중복해 받을 수 없다.맞벌이 부부인 남편은 영유아 보육료 공제를,배우자는 자녀 양육비 추가 공제를 받았다 적발되면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외국의 대학부설 어학연수과정 수업료는 공제 대상이 아니다.식비나통학버스료,기숙사비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승호기자
  • “인터넷으로 훈훈한 사랑을”

    ‘인터넷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메말라가는 인정에 경기불황까지 겹치면서 고아원·양로원 등의 올겨울나기가 어느 때보다 힘들 것같다.하지만 불우이웃을 돕고 싶어도시간과 여유가 없어 선뜻 못 나서는 경우가 많다.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자선활동’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 최상의 대안이다.간단히 온라인 상에서 도움을 준다는 편리함은 물론이고,돕고 싶은 계층이나 단체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대개 영수증까지 발급돼 연말정산에도이용할 수 있다. ㈜이링크가 운영하는 ‘천사링크’에서는 회원가입만으로도 자선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유니세프·다일공동체 등 30여개의 자선단체 중에서 후원할 단체를 지정한 뒤 제휴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면 구매액의 일부가 자동으로 전달된다.기부금 전달과정이 e-메일로 나타나며영수증도 나온다. ‘도움넷’은 자선후원 전문사이트.인터넷빌링·무통장입금·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노인·장애인·여성 등 4개분야,각각20여곳의 기관을 도울 수 있다.‘산타나라’에서는 인터넷 광고만 클릭해도 후원금이 적립된다.대한사회복지회·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등단체를 돕고 있으며 연말까지 각종 복지단체에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해준다. 인터넷포털 ‘야후’는 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사랑의 릴레이자선 경매’를 실시 중이다.이랜드와 삼성SDS 직원들로부터 PC·예술품·액세서리·의류 등 소장품을 기증받아 경매에 부친다.고급문화커뮤니티업체인 ㈜오뜨마케팅도 홈페이지에 ‘채리티 옥션’ 코너를개설,뷰티·패션·음식·공연 관련상품을 업체로부터 기증받은뒤 경매수익금을 이화영아원·동그라미 등 6개 고아원에 기증하고 있다.이미 2,000여만원을 모았다.연예 전문사이트인 ㈜스타몰도 스타들의 소장품에 대한 경매 및 일반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매월 한국어린이보호재단에 지원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의 마일리지(보너스 적립금)를 모아 기부금으로 돌리는 ‘모아주자’,프로 야구선수들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해 수익금을불우이웃에 전달하는 ‘아이라이크베이스볼’ 등도 인기있는 사이버후원 사이트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연말정산의 모든것 “클릭”

    연말 세금정산의 지혜는 샐러리맨의 기본.교육비 의료비 보험료 기부금 등 각종 영수증을 모아 내면 쏠쏠한 돈을 챙길수 있다.세금정산을 도와주는 인터넷 도우미를 소개한다. 삼일인포마인(www.samilinfomine.com)은 ‘연말정산,이것이 알고싶다’코너를 통해 무료 연말정산 서비스를 시작했다.지난 10월 개정된 세법을 토대로 절세 전략,달라진 연말정산 내용,연말정산 마법사 등을 제공한다.특히 연말정산 마법사는 세금이 공제되는 항목들을 적용시켜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는지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유료서비스인 1:1 전문가 맞춤상담도 연말까지는 무료로 개방한다.에이탑정보기술도 연말정산마법사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무료 서비스하고 있다.전문 세무회계사의 절세요령을 프로그램화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동양화재도 인터넷 보험몰 인슈월드에 연말정산 코너를 마련했다.주민등록번호,급여총액,납부세액 및 공제사항 등을 입력하면 연말에 공제받을 수 있는 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공제항목이나 개정된 세법을몰라서 손해를 입는 일을 막아준다.동부화재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연말정산 내용을 계산해보고 세무서 제출용 보험료 납입증명서를 직접 출력할 수 있는 ‘연말정산 자동계산 마법사’를 지난 23일부터 운영중이다. 교보생명 인터넷 사이트(www.kyobo.co.kr)에서도 연간총소득,기본공제,특별공제,소득공제 등을 입력하면 세금총액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이를 원천징수금액과 비교하면 연말환급액을 알 수 있다.국민은행의 종합 생활포털사이트 온국민넷(www.onkookmin.net)안의 금융계산기 코너에서도 연말정산을 미리 해 볼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근로자 주식저축…올부터 세액공제

    ‘근로자주식저축을 노려라.’ 연말정산을 앞두고 근로자주식저축이 부활될 예정이어서 근로자들의관심이 뜨겁다. 근로자주식저축은 많게는 3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언제 가입할 수 있나=23일 당정협의에서 세액공제 비율·시한 등의세부사항이 정해진다.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수정하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12월 중순에는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만약 법개정이 늦어지더라도 소급해서세액공제를 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만기는 1∼3년이 될 전망이다. ●가입 자격제한은 없나=근로소득세를 내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 대상이다.최고 급여를 받는 사장이나 최고경영자(CEO)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금혜택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12월 중순에 도입되면 올해 증권사 등에 계좌를 만들고 1년후인 내년 12월 중순에 다시 가입하면 두번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공제금액은 1회당 최고 150만원씩모두 300만원이 되는 셈이다.예컨대 A씨가 12월 중순 1년만기로 3,000만원짜리 저축에 가입하면 5%인 150만원을 내년 1월 연말정산때 공제받는다.내년 12월중순에 또다시 저축에 가입하면 2002년 1월에 같은 금액의 세금을 공제받는다. 12월 가입했다가 세액공제를 받고 나서 내년중에 해지했다가 내년 12월 다시 가입해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근로자주식저축은내년말까지만 판매된다.그러나 A씨가 12월에 3년만기로 가입했다고해서 3년간 매년 세액공제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한다.12월에 불입한 액수에 대해서만 내년 1월 연말정산시에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뿐이다. ●예탁금의 이자와 주식에 투자했을때 배당소득 비과세는 어떻게 되나=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3년동안 계속 받을 수있다. 박정현기자
  • 근로자주식저축 부활

    정부가 근로자주식저축을 부활시킨 것은 침체의 늪에 빠진 증시를살리려는 조치다.기관투자가의 연금·기금 주식투자 활성화에 이어민간의 주식 수요를 확충하겠다는 의지다.주식시장 활성화로 경제를살리겠다는 정부의 의도도 엿보인다.주식시장이 안정돼야 소비수요가 늘어날 수 있고,소비가 늘어야만 내수산업 등 경기가 살아난다는 것이다. ◆주식수요 얼마나 확충될까=2조원 안팎의 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98년 10월 근로자주식저축 상품이 나왔을 때 연말까지 11만계좌 6,621억원의 주식자금이 시장에 몰려들었다. 그때와 비교하면 근로자 주식저축 한도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어나고 주식인구도 2배로 늘었다.따라서 2조원 정도의 주식수요가 확충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수탁고는 5,004억원으로 줄었으나 98년에 다시 5,634억원으로 늘었다.그만큼 근로자주식저축은 근로자들이 재산증식을 할 수 있는 커다란 수단이기도 하다.98년의 공제세액 5%는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자와 배당소득 비과세도크지는 않지만 부수적인 증시 유인방안이다. ◆언제부터 도입되나=연내에 개정해 연말정산 때 소득세액 공제를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시중에 갈 곳 잃은 자금들이 대거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까닭에 정부는 다음달 중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연말정산 때부터 적용하기를 희망한다.하지만 법개정은 국회의 몫인데다 국회가 파행중이어서 개정 및 시행시기를 섣불리 못박기 어렵다. 연내에 세액공제가 되지 않으면 근로자주식저축 부활의 취지는 반감(半減)될 수밖에 없다.바꿔말하면 내년 초에 법이 개정되면 2001년말 소득공제를 위해 근로자주식저축에 가입할 국민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증권시장에서는 시행시기가 내년으로 늦춰지면 근로자주식저축은 증시에 심리적인 효과만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정부는 법이 내년에개정되더라도 세액공제를 소급적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실효성은=12조원에 달했다가 7조원으로 줄어든 고객예탁금을 고려하면 증시부양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근로자주식저축이 증시에 불을 댕길 도화선이 될지는 불투명하다.그만큼침체의 늪이 깊다. 박정현기자 jhpark@
  • ‘주식저축’ 증시 보약 될까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환율’이라는 새 복병을 만난주식시장은 21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주식시장은 근로자주식저축 부활이라는 호재에 반응 한번 못해보고나스닥 폭락과 환율급등에 밀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95포인트떨어진 531.45로 530선을 겨우 방어했다.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47포인트 떨어진 78.70을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내년부터 1인당 3,000만원까지인 근로자주식저축을부활하면 1조∼2조원 가량의 시중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효과는 주가의 추가 하락을 저지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근로자주식저축 증시 부양효과 있을까 수요확충 측면에서는 호재이지만 그 자체가 모멘텀이 되기는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은 “근로자주식저축 때문에주가가 오른 적은 없다”면서 “특히 과거의 예로 미뤄볼 때 하락기에는 더욱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 이사는 “1조원 안팎의 시중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내년 1월부터 도입되기 때문에연말정산 효과를 볼 수 없어 시중자금이 한꺼번에 몰리기 보다는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증시에 미치는 효과가 분산될 수 있다는 얘기다. 김 이사는 또 “96년 10월보다 봉급생활자들의 여유자금이 프리코스닥 등에 묶여 있어 여력이 많지 않고,증시가 좋지 않은 것도 걸림돌”이라면서 “주가를 지지하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시행 사례 92년 7월1일부터 93년 6월30일까지,96년 10월21일부터 98년 12월31일까지 모두 두차례 실시했었다.1차 때는 주가가 92년 8월 450대에서 94년 11월 1,145까지 급등하는 과정에서 바닥권에서 도입돼 나름대로 성공했다. 그러나 2차 때는 1,145 고점에서 주가가 98년 6월 280까지 급락하는하락세의 중간에 실시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따라서 현재의 지수대가 바닥권이냐 여부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환율 급등으로 효과 미미 원-달러 환율급등으로 근로자주식저축을부활한 것은 호재로서의 약효를 한번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환율급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물을 47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32억원 순매도했다.반면 선물은 1,313계약 순매수했다. 환율상승에 따라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다.수출비중이 높고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수혜가 예상된다.반면 원재료를 포함,제품단계별 수입비중이 높고 외화부채가 전체 부채에서 점유하는비중이 높은 기업에는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김균미기자 kmkim@
  • 근로자 주식저축 새달 부활

    이르면 다음달에 생길 예정인 근로자주식저축에 들면 연말정산때 최고 150만원의 세금을 깎아준다.또 근로자주식저축의 이자와 배당소득에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을 4·4분기에 예정된 7조7,000억원에서 9조2,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을 늘리기로 했다.대졸 미취업자 등 3만명에게 인턴제를 통한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을 비롯한 경제장관들은 21일 청와대에서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증시활성화를 위해 근로자주식저축을 부활하는 것을 포함,실업과 기업·금융구조조정 등 경제현안 및 대책을합동으로 보고했다. 진 장관은 “증시의 안정적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해 1인당 3,000만원한도로 근로자주식저축제도를 부활해 세법에 반영하겠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당·정 협의를 거쳐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세액 공제율은 저축액의 5%로 하고,1년 시한으로 시행할 전망이다. 근로자가 한도를 채워 3,000만원을 근로자주식저축에 가입하면 150만원의 근로소득 세액공제를 받게된다.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내년 초로 늦어지더라도 소급해서 세액공제를 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대우자동차 부도와 52개 기업 퇴출에 따라 3조∼5조원의 공적자금 추가소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가급적 이미 투입된 공적자금을 회수해 다시 사용하고 추가 공적자금 조성액 40조원을 수정하지 않기로 했다.공적자금을 받은 금융기관의 경우 경영정상화 계획을 이행하지 못하면 총인건비 동결,경영진 문책,합병 등의 강력한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구조조정과 겨울철의 계절적 요인이 겹쳐 내년 초에 현재보다 실업자가 13만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공근로사업,직업훈련 등을 확대하고 대졸 미취업자 등 3만명에 대해서는 인턴제 등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정현 김성수기자 jhpark@
  • 세금자동계산 사이트 서비스 시작

    ‘부동산 등기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상속은 언제부터 시작되나’‘비상장 주식은 모두 양도소득세 대상일까’ 전문가를 찾기는 번거롭고 그냥 넘어가자니 답답한 세금이나 회계문제를 쉽게 해결해주는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세금 자동계산에서 전문가 상담과 절세방법에 이르기까지 관련정보를 자세히 소개,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인 야후코리아는 최근 ‘야후 세금센터’서비스를 시작했다.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세금계산마법사’.연말정산에서 퇴직금,급여 및 상여 원천징수,자동차세에 이르기까지 관련세액을 입력하면 내야 할 세금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생활세금코너에서는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 등 항목별로 세금의 뜻에서부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세율에 대해자세히 소개한다.이와 함께 금융재산과 주식투자,주택,자동차 등 돈이 되는 정보와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세금 재테크 코너’와 언제어떤 세금을 내야 하는지 알려주는 ‘세금캘린더’도 인기다.야후코리아 관계자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달 반 만에 관련코너의 페이지뷰가 30만∼40만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자회사인 삼일인포마인㈜도 자동 세금계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30년간 모아온 방대한 세무 및 회계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조세 전문가들을 위한 고급정보와 실생활에서 접하는세금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절세사례와 방안을 소개하는 코너가 인기다. 종합법률포털사이트인 ‘오세오’는 전국 부동산의 기준시가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연간 자동차세와 부동산 관련 민사조정 청구비용도 무료로 알아볼 수 있다. 조세전문 인터넷사이트 ‘택스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택스월드는 140여명의 세무사들이 온라인에서 질문을 받아 24시간 안에답변해준다.회원 세무사들의 경력과 사무소 위치를 검색해 원하는 세무사를 소개받을 수도 있다. ㈜조세통람사가 운영하는 ‘택스넷’은 법인세와 소득세 양도세 특별세 등 13가지 분야에서 27명의 전문가들이 상담해 주고 있다.세무관련 정보는 물론 대법원과 헌법재판소,하급심 판례 등까지 찾아볼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즈니스 포털서비스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와 재테크세제연구소도 각각 ‘더존포유’와 ‘택스맨’을 운영,세무 관련 상담을 해주고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국세청 뒤늦게 “세금내라”…벤처투자자 연말정산때

    국세청이 지난 연말정산때 벤처투자자로부터 당연히 징수해야할 농어촌특별세를 걷지 못했다가 뒤늦게 징수에 나서 해당자의 반발을 사고 있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분 급여지급시 완료된 근로소득자에 대한 99년 소득분 연말정산때 벤처투자자들에게 받아야 할 농특세를 걷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매년 변경되는 세법에 따라 안내책자와 연말정산프로그램 등에 변경된 농특세 부분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정세법은 99년에 한해 개인이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투자조합,벤처수익증권 등을 통해 출자했을 경우 투자금액의 최고 30%까지 소득에서 공제해주고 있으며 다만 이를 통해 감면된 세액 가운데 20%는 농특세로 내도록하고 있다. 박선화기자 ps
  • 신용카드 재테크 사이트 ‘인기’

    수백종의 카드가 생기고 다양한 카드서비스가 개발되고 있지만,이를 사용자가 알맞게 선택하고 알뜰하게 이용하기란 쉽지 않다.이런 가운데 신용카드를통한 재테크 등 종합정보를 제공하고,신용카드복권 제도 시행에 맞춰 추첨방송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신용정보 포탈사이트’가 등장했다. ㈜아이캐스트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카드럭’(www.cardluck.co.kr)은 신용카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주고 있다.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알뜰한 카드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밝히는 ‘돈버는 카드비법’이란 코너.여기에는 ‘결제일에 따라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신용카드 결제 영수증 사용법’ ‘카드 연말정산 혜택 높이는 법’ 등 카드사용자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다. 최창환 아이캐스트 대표는 “작년에 비해 카드사용이 두배 가량 늘면서 카드사용법은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가 되고 있다”면서 “신용카드를 돈을 쓰는 도구가 아니라 돈을 버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금융 특집/ 청약전략 어떻게

    주택청약제도가 지난달 27일부터 크게 바뀌었다.만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예금이나 부금에 들 수 있으며,주택은행이 독점하던 청약상품을 모든 은행이 취급하고 있다. 달라진 청약제도와 청약전략을 살펴본다. ●청약상품의 종류. 청약예금은 거주지역별로 주택의 면적에 따라 예치금액을 한번에 예치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청약우선권을 주는 상품이다. 서울과 부산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300만원,30.8평 이하는 600만원,40.8평 이하는 1,000만원,40.8평 초과는 1,500만원을 납입하고 2년이 지나면 청약 1순위가 된다. 청약부금은 적금 형식으로 매월 정해진 날에 저축을 해 합계액이 전용면적25.7평 이하의 예치금액 이상이 되고 2년이 경과하면 1순위가 된다. 청약저축은 적금 형식으로 매월 저축을 해 일정기간이 지나면 청약우선권이주어지며 무주택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는 점이 다르다. 청약예금과 부금은 은행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유치경쟁으로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청약부금의 경우 저축한 금액의 40%까지연말정산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혜택이 따른다. ●달라진 청약제도. 청약제도는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만20세 이상이면 가입할수 있다.재당첨제한 제도도 완전히 폐지됐다.과거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사람에게는 국민주택 1순위 청약자격을 제한하는 것도 폐지됐다.(표 참조)수출입은행과 제주은행을 제외하고 농·수협을 포함한 모든 은행이 청약예금과 부금을 취급하고 있다.청약저축은 주택은행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청약전략. 전문가들은 청약통장에 많이 가입할수록 유리하다고 말한다.여유자금이 있다면 시중금리와 비슷한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이름으로 여러개 가입해 두면 그만큼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다양한 평형대의 통장을 보유하는 것도 좋다.통장에 가입한 뒤 예치금액을늘리면 1년뒤에 변경한 평형대에 가입할 수 있으므로 서로 다른 평형대의 청약통장에 가입하면 언제든지 마음에 드는 아파트에 신청할 수 있다. 무주택세대주는 청약저축이 유리하다.청약저축은 무주택세대주만 가입할 수있기 때문.금리면에서도 청약저축이 유리하다.일정한 금액에 이르면 언제든지 청약예금으로 전환해 민영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가입해 있는 사람은 2년안에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지금부터 2년 뒤면 신규 가입자들이 1순위 자격을 갖추고 대거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직장 초년생은 매월 일정금액을 납입하는 청약부금 가입이 유리하다.당첨확률은 소형,투자수익률은 대형 평형이 높다.소형 평형은 물량이 많이 공급되고 대형 평형은 물량이 적은 대신 시세차익이 크기 때문이다.분양권 전매를 통한 이득을 얻으려면 1,000만원 또는 1,500만원짜리 청약예금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청약신청. 청약은 은행 지점을 방문하거나 일부 은행에서는 전화,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다.인터넷 가입은 주택은행이 홈페이지(www.hcb.co.kr)를 통해서비스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주택청약예금을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중이다.홈페이지(www.shinhan.com)에 접속해 가입하면 되며 0.5%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도 준다. 손성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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