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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 툭하면 말 바꾸는 경찰 병역비리 수사/박성국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툭하면 말 바꾸는 경찰 병역비리 수사/박성국 사회부 기자

    요즘 서울 여의도와 마포, 경기 일산에는 병풍(兵風)이 뜨겁게 몰아치고 있다. 여의도에서는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병역 면제와 백희영 여성부장관 후보자 아들의 공익판정에 대한 의혹이 인사청문회를 달궜다. 마포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신종 ‘환자 바꿔치기’ 수법을, 일산경찰서는 어깨탈구 수술 수법을 수사 중이다. 환자 바꿔치기는 새로 등장한 수법인 데다 유명가수까지 연루돼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어설픈 수사 발표로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야 하는 현장 기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경찰의 발표가 하룻밤 사이에 번복되기도 하고, 아침에 발표됐던 내용을 저녁에 뒤집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담당 경찰관이 자신이 했던 말에 대해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느냐.”며 발뺌하는 일도 있다. 급기야 경찰 측은 한 간부를 언론 담당자로 지정해 취재 창구를 단일화했다. 원활한 수사를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간부는 사건을 담당하는 일선 수사관의 보고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수사 진행 상황만 전하고 있다는 불만을 듣고 있는 실정이다. 단적인 예로 지난 21일 수사 중간보고에서 경찰은 구속된 병역 브로커 윤모(31)씨와 통화한 기록이 있는 사람 중 입대 면제 및 공익 판정을 받은 12명의 병역자료를 군을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오전 “병무청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제출하지 않아 지방 병무청으로 수사관을 급파했다.”며 말을 바꿨다. 이마저도 각 지방 병무청이 아닌 대전 병무청 본청이라고 수정 발표했다. 윤씨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경위를 설명하면서 사무실의 위치를 ‘창전동’이라고 밝혔다가 현장을 다녀온 기자가 ‘창신동’이라고 지적하자 그제서야 수사관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취재 기자들도 경찰의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 기류가 강하다. 국민의 신뢰는 더 먼 얘기다. 박성국 사회부 기자 psk@seoul.co.kr
  • 리한나, 저스틴 팀버레이크 열애설 ‘모락’

    리한나, 저스틴 팀버레이크 열애설 ‘모락’

    미국 팝스타 리한나(21)와 저스틴 팀버레이크(28)의 열애설이 현지 가십 매체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영국 MTV가 전했다. 이들은 현재 리한나의 새 앨범 작업 차 뉴욕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 와중에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먼저 추파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커플이 겪고 있는 앞뒤 상황을 볼 때 이 같은 풍문이 믿을 만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MTV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배우 제시카 비엘과 뜨거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리한나 쪽도 개운한 형편은 아니다. 이전 남자 친구 크리스 브라운에게 구타를 당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그녀는 최근까지도 ‘새 남자 설’과 ‘재결합설’에 휘말리는 등 오락가락하는 핑크빛 루머로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와 관련, 리한나 측 관계자는 “지난 몇 주째 둘이 사귀고 있다. 저스틴이 리한나에게 푹 빠진 상태로 그가 제시카 비엘을 내팽개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뉴욕데일리뉴스 가십란의 한 기사를 언급 “음악을 함께 만들고 있는 남녀 팝스타가 은밀한 랩 댄스를 나눴다는데, 기사 속에 익명 처리된 주인공이 바로 이들 두 사람”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깨탈골수술 후 재검서 면제·공익 판정 1100여명 병역비리 수사

    ‘어깨탈골수술’로 병역을 면제받거나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받은 1100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추가로 경찰의 병역비리 수사선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일산경찰서는 자체적으로 병역비리 연루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로 분류해 조사하고 있는 203명 외에 900명가량이 추가로 어깨탈골수술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날 소환대상자 203명의 병무기록 확보를 위해 전국 지방병무청 10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병무청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확인된 혐의자를 포함해 어깨탈골수술을 받은 1100여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0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병역을 면제받거나 공익근무를 한 사람들로 1차 신체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고, 추후에 재검을 통해 ‘습관성 어깨탈골’로 병역등급이 바뀐 사람들이다. 이들이 이용한 병원은 서울지역 7개(900여명), 경기도 2개(130명), 인천 1개(57명) 등 10개 병원에 이른다. 일산경찰서 관계자는 “아직까지 참고인 조사만 진행 중이며, 현재 혐의가 입증되거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람들을 제외한 혐의자들은 병무청과 협의해 수사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산경찰서는 이날 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10여명을 추가 조사했으며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50여명에 대해서는 재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소환 조사자 가운데 전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를 비롯해 전·현직 프로 축구선수, I그룹 출신 가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사자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환자 바꿔치기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브로커 윤모(31·구속)씨와 접촉한 사람 12명 중 ‘정신질환’과 ‘다한증’ 등으로 각각 병역 면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두 명을 불러 조사했다. 그러나 이들을 진료한 병원 12곳 중 3곳은 진료기록 제출을 거부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또 다른 브로커 차모(31)씨에게 돈을 주고 병역을 연기한 97명이 차씨와 금전거래를 했는지도 조만간 확인하기로 했다. 윤상돈 박성국기자 yoonsang@seoul.co.kr
  • 이특, ‘너 다시 군대가’에 화들짝… “살벌한 노래”

    이특, ‘너 다시 군대가’에 화들짝… “살벌한 노래”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수빈의 ‘너 다시 군대가’를 듣고 “살벌한 노래”라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거북이의 전 멤버인 수빈은 지난 22일 KBS 2FM ‘슈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이하 ‘슈키라’)에 출연, 최근 발표한 신곡 ‘너 다시 군대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진행자인 이특은 “정말 살벌한 노래”라고 수빈의 ‘너 다시 군대가’를 소개했다. 이어 “제가 소개하면서도 기분이 좀 이상하다.”며 향후 군복무를 치러야하는 성인 남자로서의 심정을 드러냈다. 수빈이 노래를 마치자 남성 청취자들로부터 메시지가 폭주했다. 방송에 소개된 사연에는 “제목만 보고도 깜짝 놀랐다.”, “저희 사촌 오빠가 노래 듣다가 언니도 군대 한번 가보라네요.”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수빈은 “이 노래는 제대한 후 군화를 거꾸로 신은 남자에게 ‘군대 있을 때가 더 좋았다’며 한 여자가 투정 부리듯 얘기하는 내용이다. 다시 군대가서 고생해봐라란 뜻은 절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특과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은혁도 “저는 또 병역 비리에 연루된 분들을 겨냥한 노래인 줄 알았다.”며 “본인의 경험담이냐?”고 궁금해했다. ”그렇다.”고 솔직히 답한 수빈은 “제 실제 경험담이다. 옛날 그 사람이 듣는다면 느끼는 점이 있을 것”이라고 재치를 더했다. 한편 이날 ‘슈키라’는 신인 아이돌그룹 슈아이와 수빈의 ‘라이브 서바이벌’로 꾸며졌다. 박정현의 ‘나의 하루’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한 수빈은 ‘개인기 열전’에서 화요비의 성대모사, 2PM 닉쿤 모창, ‘분장실의 강선생’ 안영미 성대모사 등 숨은 장기를 십분 발휘해 청취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최종 승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체육회, 폭행코치 첫 형사고발

    대한체육회(KOC)가 선수를 폭행한 배구대표팀 코치를 직접 형사 고발하는 등 강도 높은 제재에 나섰다. KOC는 21일 태릉선수촌에서 최종준 사무총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17일 박철우(24·현대캐피탈) 선수를 때린 배구 국가대표팀 이상열(44) 코치를 선수촌장 명의로 담당서인 서울 노원경찰서에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체육회가 폭행 사건에 연루된 코치나 선수를 직접 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육회는 이날 대한배구협회 이춘표 전무이사를 출석시켜 사건 경위와 징계 결과를 보고받았으나 협회의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배구협회는 19일 이사회를 통해 이 코치에게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펜싱과 농구 등에서도 폭행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강력하게 대처하지 않을 경우 다른 종목에서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강경입장을 고수하게 됐다. 배구협회는 이날 서울 성내동 협회 사무실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KOC의 권고대로 김호철(54) 감독을 해임하고 차상현(35) 대표팀 트레이너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ISO인증서 부정발급 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부남)는 21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대행하는 민간업체들이 인증을 신청한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고 인증서를 부정 발급해 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날 관련 업체 4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계약서,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ISO 인증제도는 제품 및 서비스가 국제적 표준 규격에 맞는지 공식 인증해 주는 것으로,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세액공제와 공장심사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검찰은 혐의가 드러난 부정발급 연루자들을 소환조사한 뒤 다른 인증 기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슈주’ 강인, 홍콩 콘서트서 눈물

    ‘슈주’ 강인, 홍콩 콘서트서 눈물

    폭행 사건에 연루된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공연 도중 눈물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8일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아레나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단독 콘서트 ‘슈퍼 쇼II’가 열렸다. 강남의 한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폭행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던 강인은 예정대로 콘서트에 참석했지만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린 것. 한 외신보도에 따르면 “유독 강인의 표정이 어두웠으며 태도 역시 조심스러웠다. 초췌한 얼굴의 강인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고 당시를 묘사했다. 이날 강인이 우는 모습과 그를 달래주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의 모습이 사진을 통해 공개됐으며 이를 접한 팬들은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한편 강인은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아시아송페스티벌’의 무대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자 바꿔치기’ 브로커 3명 추가포착

    ‘환자 바꿔치기’ 병역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병역 비리 브로커 윤모(31)씨가 또 다른 브로커 3명과 함께 활동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이들 3명을 불러 병역비리 가담여부를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씨는 경찰조사에서 “편입학원 사이트를 같이 운영한 선배 3명으로부터 병역 면제 및 감면 수법을 배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윤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유명 연예인 A씨의 이름 등이 적힌 쪽지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유명 연예인들의 연루여부도 조사하기로 했다. 당초 경찰은 연예인의 병역비리 연루설을 부인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브로커 윤씨의 사무실에서 가수 A씨와 동일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거나 신체검사 일정을 연기한 125명 명단에는 이름이 없었다는 점에서 단순히 신체검사 일정 연기 등을 윤씨에게 문의하기 위해 접촉했을 수도 있어 여러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이번 사건의 공범인 심부전증 환자 김모(26)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8월 필리핀 원정 도박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날 윤씨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에게 병역등급 조작을 의뢰한 카레이서 김모(26)씨 등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어깨수술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일산경찰서는 18일 일부 소환조사자들이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어깨 탈구수술을 받았다고 인정함에 따라 병원의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서울 강남 소재 A병원에서 2006년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어깨 탈구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203명 가운데 41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이 가운데 현역 프로 축구선수와 배구선수, 프로게이머 등 유명인과 서울 강남의 부유층 자녀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환 조사자 중 30명은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어깨 탈구수술을 받았다고 인정했으며 5명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를 반박할 자료가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 3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A병원 병원장 등 의사 3명이 병역기피 의도를 알고도 멀쩡한 어깨를 습관성 탈구로 진단, 수술을 해줬는지 또는 묵인을 한 것인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출국금지 조치를 한 이 병원 의사 3명을 조만간 소환조사해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의사의 사법처리를 자신하고 있지만 “수술이 부적절했는지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학계 의견도 있어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 경찰은 A병원이 병사용진단서 미지정병원임에도 병사용진단서가 발급 처리된 점으로 미뤄 병무청 직원들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부서 직원 2명도 곧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윤상돈 박성국기자 yoonsang@seoul.co.kr
  • ‘성장통’ 동방·슈주·2PM… ‘갈등따로 활동따로’

    ‘성장통’ 동방·슈주·2PM… ‘갈등따로 활동따로’

    법적분쟁, 탈퇴, 폭력사건… ‘갈등이 있을지언정 활동은 계속된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요즘,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의 활동은 보란듯이 지속되고 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2PM 등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 그룹은 잇단 논란에도 불구, ‘갈등과 활동 여부는 무관’이라는 새로운 지표를 세우고 있다. ◆ 동방·슈주·2PM, ‘갈등 따로, 활동 따로’ 먼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정공방 중인 동방신기 3인 중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은 18일 “이달 말부터 일본에서 듀엣 음반을 내겠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17일 새벽 폭력 사건에 연루된 슈퍼주니어 강인은 오늘(18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슈퍼주니어 투어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2PM도 재범을 제외한 ‘6인조 활동’을 가시화했다. 박진영은 17일 자사 홈페이지에 “2PM은 예정됐던 스케줄대로 6명의 멤버가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혀 재범의 하차 불구, 팀 활동이 계속될 것임을 알렸다. 이러한 세 그룹의 행보는 이들이 그간 대중들에게 안겼던 충격과 여파는 전혀 개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많은 팬들과 언론들이 최악의 상황인 ‘해체’까지 우려했지만 오히려 ‘갈등 따로, 활동 따로’ 가는 양상을 띠고 있다. ◆ 우리 오빠… 활동만 잘하네? 팬들은 ‘민망’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빠들의 분쟁’에 발벗고 나섰던 수십만 열혈 팬들은 민망하기까지 하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동방신기의 경우, 약 12만명의 팬들이 “SM엔터테인먼트가 불공정한 계약서로 멤버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또 재범의 탈퇴를 철회하기 위해 적극적인 운동을 전개한 팬들은 약 16만명이 탄원서를 제출하고 2천여 명의 팬들이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시위를 벌여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 소속사 입장 “예정돼 있던 룰 따를 뿐, 어쨌든 지속” 이 같은 갈등에도 불구, 활동이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 각 소속사 측은 “이미 예정돼 있던 룰을 따를 뿐”이란 입장을 표하고 있다. 강인의 출국 관련,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미 정해진 스케줄이라 홍콩 콘서트 무대에는 오르게 됐지만, 아직 향후 스케줄은 미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박진영은 6인조 2PM을 결정하게 된 데에는 재범의 의사가 우선시 됐음을 밝혔다. 박진영은 “재범이 나머지 6명의 아이들이 피땀 흘려 준비한 만큼 자기 때문에 활동을 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재범이 스스로 서둘러 2PM을 탈퇴하고 떠난 이유도 이것 때문”이라고 전했다. 동방신기 3인 역시 언론을 통해 “소속사 분쟁과 해체는 무관”이라며 “동방신기 5인은 어떻게든 지속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즉, 최근 세 그룹 모두 그 어떠한 갈등도 팀의 존속 여부나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결국 변치 않는 것은 “계속 간다”는 입장인 것이다. 물론, 격심한 성장통을 겪은 세 아이돌 그룹이 ‘활동 중단’이나 ‘해체’ 같은 극단적인 길로 치닫기를 바라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다만 지난 수십만 팬덤 문화를 움직이는 공인으로서, 그들이 내린 결단 하나 하나가 10대들의 문화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찰, “강인 폭행여부, 이르면 19일 수사결과 발표”

    경찰, “강인 폭행여부, 이르면 19일 수사결과 발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에 대한 폭력 행사 여부가 이르면 19일 밝혀질 전망이다. 강인의 폭력 연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 곽정기 형사과장은 18일 오후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판독작업이 끝났고, 현재 수사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사 중인 내용이라 정확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며 “따로 브리핑은 예정돼 있지 않다. 이르면 내일 공식 자료를 통해 수사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건 당일 강인은 “자신은 폭력 행사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맞았다.”고 주장한 바 있어 이번 CCTV 판독 결과에 따라 강인의 폭력 행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반면 경찰 측은 “다른 피의자들의 진술 등으로 보아 폭력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강인은 16일 오전 3시 35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자리를 착각해 잘못 찾아들어온 손님 2명과 시비 끝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았으며 피의자 4명 모두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현재 강인은 17일 홍콩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 콘서트 참석차 출국했으며, 19일 아시아송 페스티벌에는 불참한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연차게이트 연루 14명 모두 “유죄”

    박연차게이트 연루 14명 모두 “유죄”

    정·관계 인사들에게 광범위한 로비 활동을 벌인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된 지 268일 만이다. 박 전 회장이 금품을 줬다고 지목해 기소된 피고인들 대부분에게도 유죄가 인정되면서 ‘박연차 게이트’ 1심 재판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홍승면)는 16일 박 전 회장에게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300억원을 선고했다. 박 전 회장은 세금 286억여원을 포탈하고, 휴켐스 인수 청탁과 함께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 회장에게 40억원 상당의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됐다. 지난 6월에는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게 5억여원 상당의 뇌물을 준 혐의가 드러나 추가기소됐다. ●정대근 전 농협회장 징역 10년 재판부는 “뇌물 공여자는 뇌물 수수자에 비해 관대하게 처벌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박 전 회장처럼 먼저 적극적으로 거액을 공여하고 이를 통해 공여액 이상의 이득을 얻은 경우에는 공직사회 비리 척결을 위해 공여자라 해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정대근 전 회장에게는 징역 10년에 추징금 78억 7018만 5000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수한 뇌물은 거의 100억원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거액”이라고 밝혔다. 세종증권 매각 비리와 관련, 김형진 세종캐피탈 회장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최철국의원 700만원 벌금형 재판부는 또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철국 민주당 의원에게는 벌금 700만원에 추징금 5000만원,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종로 검사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1245만 5000원,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상철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2469만원을 선고했다. ‘박연차 게이트’로 기소된 피고인은 모두 21명으로 이날까지 1심 선고가 난 14명에 대해 모두 유죄가 인정됐다. 검찰 수사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박 전 회장의 ‘입’이 법원에서도 인정을 받은 셈이다. ●대부분 피고인 혐의 부인 당초 대부분 사건의 증거는 박 전 회장의 진술뿐이라 공소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었다. 실제로 혐의를 순순히 시인한 피고인은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 일부뿐이었고 대부분 피고인들이 혐의를 부인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박 전 회장과 단둘이 만난 사실조차 없다고 했다. 이정욱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가 ‘배달사고’를 낸 것이라는 주장까지 했고, 김정권 한나라당 의원 등 후원회 계좌를 통해 차명으로 불법 후원금을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인들은 박 전 회장의 돈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재판부는 대부분 “박 전 회장이 수사단계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진술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품을 공여한 정황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박 전 회장의 모든 일정을 기록해놓은 ‘여비서 다이어리’도 큰 몫을 했다. 여비서 이모씨는 법정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으며 이씨의 업무일지와 탁상달력, 메모지, 지출결의서 등이 주요증거로 채택되기도 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사설] 박연차씨 실형, 막 내리는 ‘박 게이트’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징역 3년6개월, 벌금 300억원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어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뇌물공여자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처벌해온 것이 관행이지만 적극적으로 뇌물을 건네 제공액 이상의 이익을 얻었으면 엄격하게 처벌할 수밖에 없다.”라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앞서 박 전 회장이 범행을 자백했고, 건강이 좋지 않으며, 탈루세금을 냈다는 점 등을 들어 집행유예가 가능한 징역 4년에 벌금 300억원을 구형했었다. 1심판결이지만 권력형 뇌물수수사건에 대해 법원이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재판을 받은 정·관계 인사 23명 가운데 이날 선고받은 10명 중 정대근 전 농협회장 등 6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이미 1심 공판을 끝낸 7명 중 박관용·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제외한 5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노건평씨는 오는 23일 항소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말 국세청 고발로 시작된 수사가 9개월여 만에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으로 우리 사회를 미증유의 충격과 격랑 속으로 몰아넣었던 사건이 대단원의 막을 앞둔 것이다. 국민은 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반복되고 있는 권력형 비리사건의 잉태와 진행, 그리고 결말을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이 연루된 사건은 반드시 다음 정권에서 단죄를 받는다는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교훈이다.
  • “부패 연루자 부끄럽게 만드는 정책 필요”

    국가적인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도구와 메커니즘은 어떤 것이 있을까. 16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막된 ‘2009 APEC 반부패투명성 심포지엄’에서는 부패방지를 위한 각국의 정책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빤땝 끌라나롱란 태국 부패방지위원장은 “부패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서는 반부패 정책과 수범사례를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탐관오리들이나 정치인들이 가로챈 자금 때문에 건설되지 못한 교량과 병원, 학교시설 등을 부각시키는 운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회·국가적 부패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다쇼 네텐 장모 부탄 반부패위원장은 “2006년에 설립된 반부패위원회의 활동은 헌법적 의무이며, 부패에 대한 무관용은 정부의 정책방향”이라고 말했다. 다토 스리 하지 아흐마드 말레이시아 부패방지위원장은 “부패관리의 수사와 처벌, 예방차원에서의 원인 분석과 조치, 대국민의식 고취 등 3대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크립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부패방지청장은 “부패에 연루된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정책(shaming name policy)을 통해 부패를 예방하고 있다.”면서 “부패를 감추는 것보다는 공개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부패를 감소시킨다.”고 강조했다. 각국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해 메리사 토머스 존스홉킨스대학 교수는 “모든 부패지표가 모든 목적에 유용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부패평가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이 공동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반부패 역량 강화와 반부패기구의 역할’, ‘부패방지를 위한 부패 수준 진단 및 대응’,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공유’ 등 3개 세션에 걸쳐 이틀간 진행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NOW포토] 폭행사건 관련 조사받고 나오는 강인

    [NOW포토] 폭행사건 관련 조사받고 나오는 강인

    슈퍼주니어 강인이 16일 새벽 논현동 술집에서 일어난 폭행사건과 연루된 가운데, 오전 11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경찰조사를 마친후 걸어나오고 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찰 “강인, 폭행 행사 혐의 인정…불구속 입건”

    경찰 “강인, 폭행 행사 혐의 인정…불구속 입건”

    슈퍼주니어의 강인(25, 본명 김영운)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인의 폭행 연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 곽정기 형사과장은 16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갖고 “강인을 비롯한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인은 16일 오전 3시 35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모 주점 내에서 일행 1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자리를 착각해 잘못 찾아 들어온 일반인 2명과 시비가 붙었다. 이후 밖으로 나온 강인 일행은 마침 지나가던 행인 2명이 가세해 주점 앞 노상에서 상호 주먹과 발로 치고 받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는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반면 강인은 경찰조사에서 이 같은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곽 형사과장은 “강인이 경찰조사에서 ‘자신은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고 변명하나 다른 피의자들의 진술 등으로 보아 폭력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쌍방간의 폭력 피해는 경미한 상황. 경찰은 관련자 4명 모두 공동 폭력으로 입건한 상태이며 향후 추가 조사를 통해 판단할 예정이다. 현재 강인을 비롯한 대상자 모두 귀가 조치됐다. 한편, 강인은 가수 활동은 물론 재치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기자, MC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폭행사건과 연루된 ‘슈퍼주니어 강인’

    [NOW포토] 폭행사건과 연루된 ‘슈퍼주니어 강인’

    슈퍼주니어 강인이 16일 새벽 논현동 술집에서 일어난 폭행사건과 연루된 가운데, 오전 11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경찰조사를 마친후 걸어나오고 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허균·이수광 등 조선지식인 어떤 책들을 즐겨 읽었을까

    허균·이수광 등 조선지식인 어떤 책들을 즐겨 읽었을까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1569~1618년)은 손꼽히는 조선의 책벌레였다. 책 수집벽이 유별나 상당량의 장서를 보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역모죄에 연루돼 집안이 풍비박산나면서 방대한 장서들의 행방도 묘연해졌다. 실마리는 유재 이현석(1647~1703년)이 쓴 ‘수성장기’에서 풀린다. 지봉 이수광의 증손자로 형조판서까지 지낸 이현석은 문과에 급제하기 전 ‘수성장’이라 불리던 이수광의 수원 옛 집에서 독서에 몰두했고, 그 기록을 ‘수성장기’에 남겼다. 책에는 수성장 인근에 있던 허균의 외손 이필진의 집에서 허균의 문집 ‘성소부부고’를 비롯해 허균의 장서들을 접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수광과 허균은 동서 관계로 책을 매개로 한 교유 관계가 있었는데 이들의 후손 또한 장서를 통해 인연이 닿은 것이다.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푸르메)의 저자 김풍기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책의 유통과 전승 과정을 살펴보면 자연히 사유의 형성과 새로운 생각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조선 지식인들이 어떤 책을 즐겨 읽었고, 그 책이 어떤 과정을 거쳐 태어나고 유통됐는지를 들여다보는 일은 단순히 책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한다. 저자는 총 5부로 나눠 27권의 책을 소개한다. 책의 탄생과 전승 과정, 현재 전하는 판본의 종류, 중국에서 편찬된 책이 조선에 유입된 시기와 경로, 조선내에서의 전승 과정 그리고 조선 지식인들에게 끼친 영향 등을 풀어낸다. 일 테면 구우의 ‘전등신화’는 연산군이 중국에 가는 사신에게 사오도록 명령할 만큼 재밌는 소설책이지만 임진왜란 이후 자취를 감췄다가 20세기 들어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조선 서당의 교과서격인 ‘천자문’에 얽힌 이야기도 흥미롭다. 학동들의 한문 공부 첫 단계인 ‘천자문’은 웬만한 공부로는 해독하기 어려운 만만치 않은 책이다. 다산 정약용도 자신의 ‘천자평’이라는 글에서 ‘천자문’이 초학 교재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을 정도다. 반면 조선 말기 서당에서 사용한 ‘계몽편언해’는 어려운 한자가 별로 없어 널리 읽혔다. 이 밖에 방대한 양과 오랜 편찬 과정에도 불구하고 100년을 못 넘겨 대부분이 소실된 ‘사고전서’, 권력자들이 반역의 책으로 낙인 찍었던 ‘정감록’ 등의 책 이야기는 사람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책 또한 그 나름의 운명을 타고 났음을 엿보게 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슈퍼주니어 강인, 폭행 혐의로 입건…경찰 조사중

    슈퍼주니어 강인, 폭행 혐의로 입건…경찰 조사중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25, 본명 김영운)이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인이 16일 새벽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강인은 경찰 조사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갑자기 시비를 걸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강인을 비롯한 폭행 사건에 연루된 이들을 수사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강인은 가수 활동은 물론 재치있는 입담으로 MC, 연기자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익보도때 피의자 실명 공개 가능”

    공익성이 강한 사건을 보도할 때는 범죄 피의자의 실명을 공개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범죄 피해자의 권리 구제나 범죄사실의 고발을 통해 공익적 측면이 강할 경우 피의자의 이름을 공개하더라도 이를 불법행위로 볼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법원 제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15일 “실명으로 횡령 의혹에 대한 방송을 내보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이모(58)씨가 MBC ‘PD수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사회적 약자인 한센병 환자들의 폐쇄적인 정착촌에서 사금고 운영과 관련해 일어난 사회병리적 문제점을 밝히고 이에 연루된 이씨 등의 범죄 혐의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것이라 공공의 이익과 연관성이 있다.”면서 “이씨의 명예나 사생활의 비밀이 유지되는 이익보다 실명 보도로 얻어지는 공공의 정보에 대한 이익이 우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이 프로그램은 공익성이 있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방영됐으며 그 내용이 진실하거나 진실이라고 믿을 이유가 있어 위법성이 조각된다는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MBC PD수첩은 2001년 7월 전남 나주시 인근에 모여 살던 한센병 환자들이 운영하는 상조회에서 횡령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내용을 방송하면서 당시 상조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이씨의 실명을 보도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NOW포토] 경호 속 가려진 채 귀가하는 강인

    [NOW포토] 경호 속 가려진 채 귀가하는 강인

    슈퍼주니어 강인이 16일 새벽 논현동 술집에서 일어난 폭행사건과 연루된 가운데, 오전 11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경찰조사를 마친후 걸어나오고 있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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