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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환자 둔갑해 임플란트…어느 사기꾼의 ‘웃는 머그샷’

    치매 환자 둔갑해 임플란트…어느 사기꾼의 ‘웃는 머그샷’

    알츠하이머 환자의 신분을 도용해 우리 돈으로 4500만 원이 넘는 치과 치료를 받은 한 미국인 남성의 머그샷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의자가 죄책감 따윈 전혀 없는지 치료받은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ABC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州) 볼루시아 카운티 경찰은 같은 주(州) 플랜테이션에 사는 티머시 파월(52)의 머그샷을 공개하고 그가 최근 이런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파월이 지난 4월 말 다크웹을 통해 같은 주(州) 드베리에 사는 80세 남성 알츠하이머 환자의 개인정보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에 따르면, 파월은 피해자의 정보로 다른 주(州)의 위조 운전면허증을 만들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왔다. 치아 상태가 엉망이었던 그는 치료를 받아 인상이 좋아지면 사기를 더 쉽게 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힐 수밖에 없는 법. 피해 환자의 간병인이 우편으로 온 고액 청구서를 우연히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그는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는 사우스 플로리다에 있는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 비용으로 지금까지 총 4만1000달러(약 4600만 원)를 썼다”면서 “그는 치료가 덜 끝나 치아 몇 개는 임시 치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파월은 지난 8월 피해 환자의 정보로 만든 신용카드로 같은 주(州)에 있는 한 팻샵에서 프렌치 블도그 강아지를 사는 데 1만 달러(약 1130만 원) 가까이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또 다른 피해자의 계좌에서 거액을 찾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다른 사람의 신분을 동의 없이 사용한 죄와 절도죄, 그리고 운전면허증 위조죄라는 3가지 혐의로 조만간 기소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 공범이 있다고 보고 이번 사건에 연루된 제2의 용의자를 찾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파월은 보석 없이 볼루시아 교도소에 구금돼 있다. 사진=볼루시아 카운티 경찰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나영 통편집, 남편 구속에 “본인이 죗값 치를 것”

    김나영 통편집, 남편 구속에 “본인이 죗값 치를 것”

    남편 구속 사실이 알려진 김나영이 방송에서 통편집 된다. JTBC 측은 26일 “현재 김나영은 ‘날 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와 ‘차이나는 클라스’의 녹화를 마쳤지만, 해당 분량은 방송에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TBC가 ‘날 보러와요’와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김나영의 분량을 통편집한 이유는 그의 남편 A씨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채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려 약 200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것을 알려졌다. 이에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남편의 사업과 수식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했다”며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란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하 김나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 저도 이번 일에 대해 파악이 다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능한 빨리 전후 사정을 말씀드려야 하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하는 동안, 남편의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 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남편에게 손 벌리지 않아도 될 만큼 제 분야에서 열심히 일 해왔고, 너무나 바랐던 예쁜 아이들이 생겼기에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저의 직업에 대해 남편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듯, 저 역시 남편의 사업과 수식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은 본인의 일로 매우 힘들어 했지만 제가 더 열심히 일해서 이 소중한 가정을 지키면 ‘남편 일도 잘 되겠지...’ 하는 희망으로 제 일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저 역시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합니다. 불미스러운 일을 겪으면서도 이미 약속된 스케줄을 급작스럽게 취소할 수 없는 일이었고, 몇몇 촬영이나 행사 참석 역시도 엄마, 아내 김나영이 아닌 방송인 김나영의 몫이기에 강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리 전후사정을 말씀드리지 못했던 점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관계자 분들의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남편에 대해 무작정 믿지 않고 좀 더 살뜰히 살펴보았을 걸 하는 후회가 막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어린 두 아들의 엄마이기에 마냥 정신을 놓고 혼란스러워할 수만은 없는 상태입니다. 남편의 잘못들은 기사로 더 자세히 알았고,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태를 파악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자문을 구하며 조사와 재판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입니다. 저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뒤돌아보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좋은 일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써내려간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상호 서울시의원 “성범죄, 음주운전, 폭행 등 매달 15건 꼴로 서울 관내 비위 교사 발생”

    성범죄, 음주운전, 폭행 등 서울 관내 학교 교원들의 비위·비리가 매달 15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교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2016년~2018년 8월 동안 각종 비위·비리로 인해 징계받은 서울 관내 학교 교원(유·초·중·고 교원)이 총 499명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교원을 제외한 교육청 소속 공무원(본청 및 직속기관 소속)의 경우, 동일 기간 동안 징계받은 인원이 고작 24명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서울 관내 교원들의 기강해이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연도별로 보면 서울 관내 학교 교원 중 징계받은 인원은 2016년 201명, 2017년 186명, 2018년(8월까지) 112명이었다. 비위 유형별로 보면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 성 관련 비위가 119건(23.8%)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음주운전 110건 , 폭행 59건, 교통사고 30건, 금품수수 14건, 회계비리 12건 등 순이었다(세부내역 별첨) 학교 유형별로 보면 공립학교 소속 교원이 288건(57.7%), 사립학교 소속 교원이 211건(42.2%)으로 공립학교 교원의 징계 비율이 다소 높았다. 그러나 비위 유형에 따라 교원 징계 비율에 다소 편차도 존재했다. 가령 성 관련 비위의 경우 사립학교 교원이 징계받은 비율은 81.5%(97건)로 공립학교 교원 비율인 18.4%(22건)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음주운전의 경우에는 공립학교 교원 92.7%(102건), 사립학교 교원 7.2%(8건)으로 역전된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징계 처분 유형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경징계라고 볼 수 있는 감봉처분이 1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견책 111건, 불문경고 96건, 정직 59건, 직위해제 1건 순이었고 중징계의 경우 해임 88건(17.6%), 파면 19건(3.8%)으로 다소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조 의원은 “성 비위 교원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 관련 비위가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공립학교 교원의 경우 공무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음주운전을 남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의 비위 교원 징계처리는 감봉·견책 등 대부분 경징계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의원은 “교육청 본청 및 직속기관 소속 공무원들에 비해 교원들의 비위 건수가 과도하게 많은 이유는 학교라는 곳이 학생들에 대한 권력형 범죄가 일어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이 단 한 번이라도 성범죄, 음주운전, 금품 향응수수 등 중대 비위 연루 시 그 명단을 즉각 공개하고 교단에서 바로 퇴출시키는 등 강력한 대책을 도입하여 서울 관내 학교 교원들의 비위 발생 비율을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정만큼 치열한 ‘법관대표회의’ 공방

    법정만큼 치열한 ‘법관대표회의’ 공방

    김태규 부장판사, 회의 공정성 문제 제기 소장파 “문제 없다” 의결과정 공개로 맞서 국회 소추권한, 사법부 의견 적절성 논의 “美선 탄핵 의뢰의무…필요성 제안 가능”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판사들에 대한 탄핵 필요성을 결의한 전국법관대표회의를 두고 법원 내부 갈등이 거듭되고 있다. 회의에 참석했던 판사들이 일주일째 장외 설전을 통해 법관대표회의의 성격 및 의결 절차를 둘러싼 논쟁을 벌이며 법관 탄핵을 둘러싼 인식 차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지난 19일 법관대표회의가 법관 탄핵 검토를 제안하는 초유의 의견서를 채택하자 법원 안팎에서는 동조하거나 비판하는 목소리가 엇갈렸다. 당시 현장에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드러냈던 김태규 울산지법 부장판사가 지난 23일 ‘전국법관대표회의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법원 내부망에 올리며 더욱 불을 지폈다. 김 부장판사는 “동료 법관을 탄핵하자는 일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면서 “법관대표회의의 의결이야말로 우리 헌정사에서 가장 나쁜 사법파동”이라고 비판하며 당시 회의·의결 과정은 물론 법관대표회의 구성원들의 정체성까지 문제삼았다. 그러면서 법관대표회의 탄핵(해산)과 탄핵 대상으로 꼽히는 법관들에 대한 탄핵 등을 두고 전체 설문조사도 제안했다. 그러자 소장 판사들은 당시 의결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며 절차적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대표회의 소속인 류영재 춘천지법 판사는 “3시간 정도 이어진 토론 과정은 차분했고, 지적한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됐다”면서 “특정 연구회 회원이라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찬성 표결했다는 억측은 위험할 뿐 아니라 대표 판사들에 대한 모욕적 언사”라고 지적했다. 당시 회의를 방청한 차성안 수원지법 판사도 25일 법원 내부망에 회의 과정을 자세히 적은 뒤 “가장 훌륭한 토론 중 하나였다”면서 “모든 과정이 시나리오로 사전에 기획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안건 순서를 바꿀지 말지, 몇 번째 안건으로 할지도 모두 표결에 부쳤고 논의 과정에선 40~50차례 발언이 오가며 다양한 쟁점을 다룬 뒤 의견서가 채택됐다는 것이다. 국회가 소추권한을 갖고 있는 법관 탄핵에 대해 사법부가 언급할 수 있느냐에 대해선 법원 안에서도 논란이 됐다. 김 부장판사의 “국회가 법원에 대해 피고인을 엄벌해 달라고 의견을 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법원도 국회에 탄핵소추를 해달라고 의견을 낼 수 없다”는 주장은 일선 판사들에게서도 많이 나온 말이었다. 이에 대해 차 판사는 “법관 징계 절차가 법관을 파면할 수 없는 법원 자체의 징계 절차와 법관을 파면하는 의회 주도의 탄핵 절차로 이원화된 국가에서는 법원 주도 징계 절차에서 파면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의회 등 탄핵 담당 기관에 탄핵소추를 의뢰할 수 있다”며 미국과 일본 등의 사례를 설명했다. 실제 법관대표회의에서도 미국의 연방사법회의가 징계 논의 중 탄핵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하원에 탄핵 논의를 요청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토대로 탄핵 필요성을 제안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재명 13시간 조사 뒤 귀가…“검찰, 답 정해놓지 않았길 바라”

    이재명 13시간 조사 뒤 귀가…“검찰, 답 정해놓지 않았길 바라”

    ‘친형 강제입원’ 등 여러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24일 오후 11시 17분쯤 조사를 마치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을 나온 이재명 지사는 “검찰이 답을 정해놓고 수사하지 않았길 바란다”면서 “도정에 좀 더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이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고발당했으니 당연히 죄가 되는지 안 되는지 검토하지 않겠느냐”고 웃으며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부인 김혜경씨 변호인 측 의견에 대해 “준용씨는 억울하게 음해당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내의) 변호인 입장에서는 죄가 되는지 안 되는지, 그 계정이 아내 것인지 따져보는 게 의무이기 때문에 그렇게 의견을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인 김혜경씨의 ‘혜경궁 김씨’ 트위터 소유주 의혹에 대해서는 “제 아내는 페이스북·트위터 계정을 공유하고 모니터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일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6가지 의혹 중 ▲친형(이재선·작고) 강제입원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3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 3건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가 조사받은 혐의 중 핵심 사안인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2012년 보건소장 등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절차를 어기고 친형의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강제입원에 대해 적법하지 않다고 보고한 공무원을 강제 전보 조치하고, 새로 발령받은 공무원에게도 같은 지시를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면서 “강제입원은 형수가 한 일”이라는 기존 주장을 고수했고, 강제 전보 조치에 대해서는 “정기 인사였다”고 해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과거 검사를 사칭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고도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를 부인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와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수익금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확정된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 밖에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여배우 스캔들’과 ‘혐의 없음’으로 판단한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과 관련해서도 검찰은 이날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재명 지사에 대한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기소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사범 공소시효일은 12월 13일(선거일로부터 6개월)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직원 보복 위해 광주로 몰려든 조폭…경찰 60여명이 포위해 검거

    조직원 보복 위해 광주로 몰려든 조폭…경찰 60여명이 포위해 검거

    조직원을 폭행한 다른 폭력조직에 보복하기 위해 광주까지 원정을 온 수도권 조폭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다른 조직폭력배 조직원을 붙잡아 감금·폭행하고, 상대 조직에 보복하려 한 혐의(범죄단체조직·활동죄 등)로 이모(23)씨 등 수도권 지역 여러 조직폭력배 조직원 소속 1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 북구 각화동의 한 모텔을 통째로 빌려 대기하면서 상대편 조직원을 감금·폭행하다가 오후 2시쯤 붙잡혔다. 인천 조폭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광주의 한 조직폭력배 가족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전날 광주를 찾아 광주 지역 조폭들과 술을 마셨다. 당시 만취한 인천 조폭 1명이 술집에서 행패를 부렸고, 이를 만류하던 광주 조폭들과 시비가 붙어 광주 조폭들이 인천 조폭을 폭행했다. 이에 격분한 인천 조폭들은 보복하기 위해 이날 새벽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른 조직폭력배들에게 전화를 걸어 광주로 불러모았다. 광주로 집결한 수도권 조폭들을 모두 30~40명으로, 대부분 20대가량의 비교적 나이 어린 조직원들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가족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을 달래러 찾아온 광주 조폭을 붙잡아 감금·폭행하며, 자신의 조직원을 때린 가해자를 데려오라고 협박했다. 또 가해자들이 찾아와 사과하고 엎드려 매를 맞으면 순순히 물러가겠다고 상대 조직원에게 알렸다 이들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임시로 묵고 있던 모텔에 다른 손님을 못 받게 하고 CCTV 설비도 모두 뜯어 없앴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들이 보복을 위해 대거 광주를 찾는다는 첩보를 입수, 60여명의 경찰을 동원해 모텔을 포위해 검거에 저항하는 조직원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지역 조폭들의 수상한 움직임 포착돼 수소문한 결과, 조폭조직 간이 충돌이 우려돼 선제 조치로 관련 조직원들을 검거했다”며 “폭행 사건에 연루된 광주 지역 조직폭력배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한 조폭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달아난 조지원들도 추적해 검거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검찰 조사 중 점심 식사…“6건 조사 마쳐”

    이재명 검찰 조사 중 점심 식사…“6건 조사 마쳐”

    친형 강제입원’·‘여배우 스캔들’ 등 의혹으로 2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후 3시 10분쯤 점식사를 하기위해 청사 밖으로 나왔다. 이날 오전10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 지사는 5시간여 만에 검찰청을 나와 조사 상황에 관해 묻는 취재진에게 “6건의 조사를 마쳤다. 2건 남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 6건의 사안이 어떤 사건을 말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조서 열람이 오래 걸린 것에 대해서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오래 걸릴 이유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검찰은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 친형 강제입원 ▲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 검사 사칭 등 3건과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 여배우 스캔들 ▲ 조폭 연루설 ▲ 일베 가입 등 3건 등 이 지사를 둘러싼 총 6가지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조사는 검찰과 이 지사가 각 사안의 쟁점에 대해 문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지사는 식사를 마치는 대로 1시간여 뒤부터 복귀해서 남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듀랜트와 톰프슨 30+득점 4연패 탈출, 커리 사고에도 웃음꽃

    듀랜트와 톰프슨 30+득점 4연패 탈출, 커리 사고에도 웃음꽃

    케빈 듀랜트와 클레이 톰프슨이 나란히 30득점 이상으로 활약한 골든스테이트가 4연패 치욕을 씻어냈다. 경기 전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걱정을 끼쳤던 스테픈 커리가 벤치에서 응원하다 활짝 웃었다. 듀랜트는 2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불러들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 3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해 125-97 대승에 앞장섰다. 톰프슨은 3점슛 네 방 등 31득점 8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직전 경기까지 4연패, 최근 8경기 2승6패로 부진했던 골든스테이트는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커리 말고도 드레이먼드 그린이 발목을, 알폰소 맥키니가 발가락을 다쳐 벤치에서 지켜봤다. 원정 6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 포틀랜드는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를 27-24로 앞선 채 마쳤을 뿐 2쿼터 흐름을 내준 뒤 한 번도 앞서지 못했다. 데미안 릴라드(23득점 8어시스트)와 CJ 맥컬럼(19득점 5어시스트)도 평소보다 부진하며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의 앞선을 장악하지 못했다.한편 커리는 경기장으로 출근하던 중 빗길에 여러 대의 차량이 연루된 접촉 교통사고를 당했다. 렉서스 차량과 커리의 검정색 포르셰가 빗길에 미끄러져 충돌했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커리의 포르셰 범퍼 일부가 찌그러졌다. 커리는 아무런 신체 손상이 없었고 사고를 수습한 교통경찰 등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여유 만만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나영 남편 구속, 공식입장→SNS·유튜브 비공개 전환

    김나영 남편 구속, 공식입장→SNS·유튜브 비공개 전환

    김나영이 남편 A씨가 부당이득 취득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힌 데 이어 SNS와 유튜브 채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지난 23일 김나영의 남편이자 S컴퍼티 대표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린 후 약 200억원 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업체 대표 A씨 등 3명이 구속됐으며, B씨 등 10명은 불구속 입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이에 대해 김나영은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저 역시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하다”며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며 저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뒤돌아보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좋은 일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공식입장을 밝힌 데 이어 김나영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 게재됐던 동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뉴스1, 유튜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나영 남편 구속 “당혹스럽고 괴로워..남편 죗값 치를 것”

    김나영 남편 구속 “당혹스럽고 괴로워..남편 죗값 치를 것”

    김나영이 남편 A씨가 부당이득 취득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김나영의 남편이자 S컴퍼티 대표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린 후 약 200억원 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개장 혐의로 업체 대표 A씨 등 3명이 구속됐으며, B씨 등 10명은 불구속 입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이에 대해 김나영은 “제가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하는 동안, 남편의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 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사람이었다.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저 역시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의 잘못들은 기사로 더 자세히 알았고,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태를 파악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자문을 구하며 조사와 재판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며 “저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뒤돌아보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좋은 일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나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 저도 이번 일에 대해 파악이 다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능한 빨리 전후 사정을 말씀드려야 하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하는 동안, 남편의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 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남편에게 손 벌리지 않아도 될 만큼 제 분야에서 열심히 일 해왔고, 너무나 바랐던 예쁜 아이들이 생겼기에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저의 직업에 대해 남편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듯, 저 역시 남편의 사업과 수식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은 본인의 일로 매우 힘들어 했지만 제가 더 열심히 일해서 이 소중한 가정을 지키면 ‘남편 일도 잘 되겠지...’ 하는 희망으로 제 일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저 역시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합니다. 불미스러운 일을 겪으면서도 이미 약속된 스케줄을 급작스럽게 취소할 수 없는 일이었고, 몇몇 촬영이나 행사 참석 역시도 엄마, 아내 김나영이 아닌 방송인 김나영의 몫이기에 강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리 전후사정을 말씀드리지 못했던 점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관계자 분들의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남편에 대해 무작정 믿지 않고 좀 더 살뜰히 살펴보았을 걸 하는 후회가 막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어린 두 아들의 엄마이기에 마냥 정신을 놓고 혼란스러워할 수만은 없는 상태입니다. 남편의 잘못들은 기사로 더 자세히 알았고,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태를 파악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자문을 구하며 조사와 재판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입니다. 저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뒤돌아보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좋은 일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써내려간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검찰 출석한 이재명 “형님 강제 입원시킨 건 형수”

    검찰 출석한 이재명 “형님 강제 입원시킨 건 형수”

    친형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24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들어선 이 지사는 “(형님을) 강제 입원시킨 것은 형수님”이라며 “정신질환자의 비정상적 행동으로 시민들이, 특히 공직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어서 정신보건법에 의한 절차를 검토하도록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정신질환으로 사람을 살해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시장의 형이라는 이유로 방치하게 되면 그 피해를 누가 감당하겠느냐”고 덧붙였다. 또 경찰 수사를 비판한 데 대해서는 “검찰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 지사에 대한 기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보강 조사를 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이 지사를 둘러싼 6가지 의혹 중 친형(이재선·작고) 강제 입원과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3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이들 사건 말고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받은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 3건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여배우 스캔들의 경우 검찰이 처음부터 다시 살펴볼 예정이다. 조사는 장시간 이뤄질 전망이다. 현직 도지사인 이 지사와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데다 선거사범 공소시효일인 12월 13일(선거일로부터 6개월)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날 계획된 조사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법농단 의혹‘ 고영한 前대법관, 14시간 조사 후 귀가…혐의 대부분 부인해

    ‘사법농단 의혹‘ 고영한 前대법관, 14시간 조사 후 귀가…혐의 대부분 부인해

    양승태 사법부 시절 각종 사법행정권 남용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고영한 전 대법관(63·사법연수원 11기)이 약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3일 오전 9시30분 고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고 전 대법관은 검찰의 신문과 조서 열람 등을 한 후 이날 밤 11시35분쯤 조사실에서 나왔다. 고 전 대법관은 ‘조사는 어떻게 받았나’,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했는데 인정할 건 인정했나’, ‘윤인태 법원장에게는 왜 전화했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검찰청을 떠났다. 그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장과 공모해 부산 법조비리 사건 무마 의혹과 ‘정운호 게이트’ 관련 수사기밀 유출 의혹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되기 전인 2014년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효력정지 사건의 주심을 맡아 사건 심리를 고용노동부 측에 유리하도록 편파적으로 진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있다. 고 전 대법관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받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전 대법관을 끝으로 검찰은 양승태 사법부 행정처장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검찰은 전 행정처장들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한 뒤 양 전 대법원장 소환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이규진·이민걸 등 ‘양승태 사단 13인’… 징계 넘어 탄핵 타깃될까

    이규진·이민걸 등 ‘양승태 사단 13인’… 징계 넘어 탄핵 타깃될까

    징계 여부·수위는 새달초 3차 심의서 확정 불복 땐 대법원서 단심 판단 받을 수 있어 민주·평화·정의, 소추 대상 선정 물밑작업 법사위원장 “탄핵 논의 시기상조” 선긋기대법원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징계를 청구한 판사 13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대법원의 징계 청구 대상 중 고등법원 부장판사급에는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홍승면 전 대법원 수석재판 연구관 및 법원행정처(행정처) 사법지원실장, 이민걸 전 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심준보 전 행정처 사법정책실장 및 사법지원 실장이 유력하다. 지방법원 부장판사급에서는 정다주 전 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김민수 전 행정처 기획 제2심의관 및 기획 제1심의관, 김봉선 전 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시진국 전 행정처 기획제2심의관 및 기획제1심의관,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박상언 전 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김연학 전 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이, 평판사급으로는 문성호 전 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노재호 전 행정처 인사제2심의관 및 인사제1심의관 등이 언급된다. 대법원은 다음달 초 법관징계위 3차 심의기일을 열어 징계 여부와 수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법관 징계위는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심의기일을 열고 13명에 대한 징계를 심의했다. 당시 징계위는 검찰 수사의 진행 경과 및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절차를 중단했다가 최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기소된 이후 절차를 재개했다. 징계 대상자가 불복할 경우 대법원장을 상대로 소송을 내 대법원에서 단심으로 판단을 받아볼 수 있다.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판사들에 대해 탄핵소추를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탄핵 소추 대상자를 선정하는 실무작업을 물밑에서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탄핵소추위원장을 맡게 될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판사가) 기소가 되거나 형사 재판이 마무리돼야 탄핵해야 할지 분명히 정해지는 것”이라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임종헌 기소장에 70번 등장’ 고영한 오늘 소환

    법학자·변호사, 법관탄핵·특별재판부 촉구 검찰이 사법농단의 ‘윗선’으로 꼽히는 고영한 전 대법관을 23일 공개 소환한다. 고 전 대법관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 마지막으로 법원행정처장을 맡았다. 지난 15일 구속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기소장에 70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검찰은 고 전 대법관이 양 전 대법원장의 지시에 따라 재판 개입 등 여러 사법농단 사건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3일 오전 9시 30분 고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는 박병대 전 대법관에 이은 두 번째 전직 대법관 공개 소환으로 박 전 대법관은 22일까지 모두 3차례 조사를 받았다. 임 전 차장 공소장에 따르면 고 전 대법관은 임 전 차장과 공모하거나 임 전 차장의 보고를 받은 ‘윗선’으로 사법농단의 핵심 인물이다. 고 전 대법관은 부산고법 판사 비리 무마, 전교조 법외노조 효력정지 재판 개입, 통합진보당 지방의원 직위확인 소송 개입, 헌법재판소 동향 파악, 법관 사찰 등의 의혹에 연루돼 있다. 고 전 대법관은 2016년 문모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비위를 은폐·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고 전 대법관이 윤인태 당시 부산고법원장에게 전화해 “문 판사가 재직 중일 때 판결이 선고되면 파장이 있을 테니 검찰 불만을 줄일 수 있도록 충실히 심리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문 판사 사직 후에 선고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보고 있다. 또 고 전 대법관은 2014년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효력정지 재항고 사건에서 주심을 맡아 재판 연구관에게 “재항고 사건을 파기 환송할 방안을 검토하라”며 재판 방향을 지시한 의혹도 받는다. 한편 이날 631명의 법학자와 변호사들은 의혹 관련 법관들의 탄핵과 특별재판부 설치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뉴스 in] ‘사법농단’ 판사 13명 명단 공개

    대법원이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징계를 청구한 판사 13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들의 실명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대법원은 지난 6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판사 13명을 법관징계위원회에 징계회부했고 법관징계위원회는 7, 8월 두 차례 심의기일을 열었지만 결론을 못 내리고 활동을 중단했다. 대법원은 다음달 3일 3차 심의기일을 열어 징계 여부와 수위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채용비리 국조’ 합의 잉크 마르기도 전에… 여야 딴소리

    강원랜드 놓고도 “포함” “시기 재협의” 여야가 공공부문 채용 비리 국정조사 실시 조건으로 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국정조사 시기와 범위를 둘러싼 이견을 드러냈다. 합의문에 대한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으며 정기국회가 끝나는 대로 시작하기로 한 후속 협상의 진통을 예고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서울교통공사 의혹 제기가 ‘사실무근’이라는 결론부터 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야당이 국정감사에서 문제를 제기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고용세습이 드러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내년 1월쯤 발표되는 범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국조 무용론’을 다시 들고나올 수도 있다는 뜻이다. 홍 원내대표는 또 “야당이 구체적인 증거 없이 국정조사를 무차별적인 정치공세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것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반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며칠 동안 측근 홍위병을 내세워 집권당 지도부와 야당을 물고 늘어지더니 이제는 본인이 직접 ‘돌격 앞으로’를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박원순 시장을 겨냥했다. 이는 박 시장이 페이스북에 “강원랜드 같은 권력형 비리에는 눈감으면서 마치 권력형 비리라도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민생을 인질로 삼은 야당의 정치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격이다. 여야가 국정조사 범위를 ‘2015년 1월 1일 이후’로 합의했는지를 두고도 주장이 엇갈렸다. 김 원내대표는 “강원랜드처럼 2015년 1월 1일 이전 상황까지 봐야 하는 경우에는 협의해서 다시 반영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추후 국정조사 범위를 둘러싼 협상에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재임 시절인 2011~2014년 사이 관련 의혹이 제기된 권성동·염동열 등 한국당 의원 사건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정의당은 2015년 이후라는 합의를 한 적이 없고 이는 강원랜드 문제에 소속 의원이 연루된 김 원내대표의 ‘언론플레이’라고 맞섰다.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회동 당사자로 정의당은 국정조사와 관련해 특정시기를 합의한 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전날 한국당과의 3당 별도 회동에서 ‘2015년 이후’라는 시기를 거론하기는 했지만 조사를 하다 보면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사법농단 연루 의혹’ 징계 청구된 판사 13명 명단 공개

    ‘사법농단 연루 의혹’ 징계 청구된 판사 13명 명단 공개

    대법원이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징계를 청구한 판사 13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현직 판사들에 대한 탄핵 소추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중심으로 탄핵 소추 대상이 추려질 가능성이 크다. 22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의 징계 청구 대상에는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홍승면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및 법원행정처(행정처) 사법지원실장 ▲이민걸 전 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심준보 전 행정처 사법정책실장 및 사법지원실장(이상 고등법원 부장판사급)이 포함됐다. 그리고 ▲정다주 전 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김민수 전 행정처 기획제2심의관 및 기획제1심의관 ▲김봉선 전 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시진국 전 행정처 기획제2심의관 및 기획제1심의관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박상언 전 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김연학 전 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이상 지방법원 부장판사급)과 함께 ▲문성호 전 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노재호 전 행정처 인사제2심의관 및 인사제1심의관(이상 평판사) 등도 명단에 올랐다. 대법원이 지난 6월 1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4명,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7명, 평판사 2명 등 총 13명을 법관징계위원회에 회부한 사실은 알려졌으나, 이들의 실명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은 다음달 3일 법관징계위 3차 심의기일을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징계 대상자가 해당 징계에 불복할 경우 대법원장을 상대로 소송을 내 대법원에서 단심으로 판단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평화당, 정의당은 이들 13명에서 가감해 탄핵소추 대상자를 선정하는 실무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일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사법농단에 연루된 현직 판사의 탄핵 소추를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법부장 4명·지법부장 7명·판사 2명 국회 법관 탄핵 대상에도 포함될 듯

    법관회의 결의안 등 영향 미친 듯 차성안 판사 “연루자 80명 더 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에 개입한 의혹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판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가 시작된다. 징계가 결정된 판사들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관 탄핵 대상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21일 법관징계위원회에서 다음 달 초에 3차 심의기일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차 심의기일이 열린 뒤 3개월 만이다. 지난 6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김명수 대법원장은 비위 혐의가 중한 판사 13명에 대해 징계를 청구했다. 법관징계위원회는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한 차례씩 심의기일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징계 절차를 중단했다. 최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되고, 국회에서도 법관 탄핵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면서 징계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법원 안팎에서 제기됐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지난 19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된 판사들의 탄핵촉구결의안을 의결한 것도 징계 절차 개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징계 대상은 고등법원 부장판사 4명, 지방법원 부장판사 7명, 판사 2명이다. 이 가운데 이민걸 고법 부장판사, 이규진 고법 부장판사와 지법 부장판사 3명은 재판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징계위는 이르면 12월 초쯤 정직, 감봉, 견책 등 징계 수위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법관 징계와 관련해 차성안(41·사법연수원 35기) 사법정책연구원 판사는 이날 법원 내부통신망에 김명수 대법원장을 상대로 징계 대상 판사 수를 늘려달라고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차 판사는 “임종헌 전 차장의 공소장에 의하면 연루된 전·현직 법관이 93명으로 기존 징계 청구 13명보다 80명이 많다”며 “징계 청구의 인적, 물적 범위 확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직무유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사법농단 연루 판사 13명 징계절차개시

    사법농단 연루 판사 13명 징계절차개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에 개입한 의혹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판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가 시작된다. 징계가 결정된 판사들은 국회에서 논의중인 법관 탄핵 대상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정처는 21일 법관징계위원회에서 다음달 초에 3차 심의기일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차 심의기일이 열린 뒤 3개월만이다.  지난 6월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김명수 대법원장은 비위 혐의가 중한 판사 13명에 대해 징계를 청구했다. 법관징계위원회는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한차례씩 심의 기일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징계 절차를 중단했다. 징계 대상 판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징계혐의 인정 여부와 징계 수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수사의 진행 경과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되고, 국회에서도 법관 탄핵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면서 징계절차를 개시해야한다는 지적이 법원 안팎에서 제기됐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지난 19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된 판사들의 탄핵촉구결의안을 의결한 것도 징계 절차 개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징계 대상은 고등법원 부장판사 4명, 지방법원 부장판사 7명, 판사 2명이다. 이 가운데 이민걸 고법 부장판사, 이규진 고법 부장판사와 지법 부장판사 3명은 재판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징계위는 이르면 12월초쯤 정직, 감봉, 견책 등 징계 수위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법관 징계와 관련해 차성안(41·사법연수원 35기) 사법정책연구원 판사는 이날 법원 내부통신망에 김명수 대법원장을 상대로 징계 대상 판사 수를 늘려달라고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차 판사는 “임종헌 전 차장의 공소장에 의하면 연루된 전현직 법관이 93명으로 기존 징계청구 13명보다 80명이 많다”며 “징계청구의 인적, 물적 범위 확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직무유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통령까지 나선 ‘학사비리’ 근절, 방법이 없진 않은데…

    대통령까지 나선 ‘학사비리’ 근절, 방법이 없진 않은데…

    시·도 교육청 감사가 가장 쉬운 ‘카드’외부 기관의 내신 공정성 검증 등도 제안사학법 개정이 궁극적 해법…실현 가능성은 ‘글쎄’“정부가 공교육 정상화 등의 정책 추진에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저변에는 학사비리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고교 내신 비리 등 학사비리를 ‘생활적폐’로 언급하며 근절을 공개 주문하자 교육당국도 바빠졌다. 학부모들의 ‘내신 불신’이 숙명여고 사태 등을 겪으며 극에 달했으니 신뢰 회복 방안을 찾으라는 지시인데 방법이 없진 않지만 간단하지도 않다. 교육당국이 당장 뽑아 들 수 있는 카드는 학교 감사 강화다. 현재 초·중·고교에 대한 감사 권한은 시·도교육청이 가지고 있다. 교육청별로 감사 인력을 늘리고, 학사비리를 겨냥한 특정감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처벌 수위도 높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 서울교육청은 숙명여고 사건 이후 ‘감사 처분기준’을 개정해 징계 수준을 높였다. 앞으로는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거짓 기재하거나 부당하게 고쳤다가 적발되면 원칙적으로 경고·주의가 아닌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등 강도 높은 처분을 내리게 된다. 대입 자료로 활용하는 고교 학생부나 내신 성적 등이 공정하게 평가됐는지 검증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다. 교육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등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자율동아리·봉사활동 등 비교과 요소를 줄이고 각 학교 내신 평가 질을 모니터링하는 외부 검증기관 신설을 주장하고 있다. 구본창 사걱세 정책국장은 “미래 사회에 맞는 토론 수업과 논술형 평가 등을 늘리려면 학교 교사들이 학생을 직접 평가할 수밖에 없다”면서 “영국·독일처럼 비영리기구나 국가기관이 각 학교의 평가 공정성을 살펴보고 문제가 확인된다면 벌칙을 주는 등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사비리를 궁극적으로 막으려면 사립학교법의 대대적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다. 고교 학사비리는 국공립학교보다는 사립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를 예방하거나 처벌할 법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지역 교육청의 감사 담당자는 “학사비리가 적발된 사립학교에 연루 교원을 중징계하라고 요구해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17개 지역 교육감들의 모임인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도 사학법 개정을 건의하기 위해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사학법 개정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사학들이 ‘학교 자율성을 침해해선 안 된다’는 논리로 강경하게 저항할 가능성이 높고, 사립학교에 호의적인 국회의원들이 많기 때문에 법 개정이 어렵다. 학사비리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은 다음 달 절정에 이를 듯 보인다. 각 시·도 교육청은 최근 5년 간 초·중·고교 감사결과를 다음달 17~21일까지 실명 공개하기로 했는데 학사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적발된 사례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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