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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중 LG정유 노조원들 여수공장 일부조종실 점거

    파업 중인 LG칼텍스정유 노조원들이 18일 오후 6시쯤부터 여수공장 공정별 조종실(컨트롤 룸) 점거에 나서 20개 조종실 가운데 6개를 장악했다.나머지 14개 조종실에서는 비 노조원인 관리직과 대졸 출신 엔지니어들이 투입돼 운영되고 있다.점거자들은 대부분 강성 노조원들로, 이들은 공장 가동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정유시설의 공장가동 중단은 절차를 밟아 시간을 두고 해야 되는데 노조원들이 무리하게 일부 공정을 중단하면 폭발 등 위험이 높다.”며 이들의 조종실 점거를 크게 우려했다. 회사는 서울 본사와 각 지역 저유소 근무 비노조원 250명을 긴급 차출해 저유탱크 등 점거되지 않은 각종 중요시설에 배치했다. 지난 67년 창사 이래 LG정유 노조가 첫 전면파업에 들어가게 되면 조업중단으로 인한 공급차질로 에너지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LG정유는 국내 승용차,버스,산업용 차량,항공기,선박 등의 연료유 30%를 비롯해 원유 정제에서 발생하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업체의 각종 기초 원료를 공급해 왔다는 점에서 조업중단이 현실화되면 국내 경제에 막대한 파급 효과를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LG정유 노사는 이날 오후 임금교섭을 벌였으나 기본급 4.1% 인상,성과급 200%지급 등 사측의 수정제시안을 노조가 거부해 결렬됐다. 한편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LG칼텍스정유 사업장에 대해 직권중재 회부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직권중재가 내려질 경우 전면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어 노조의 대응이 주목된다. 여수 연합˝
  • [기고] 新·재생 에너지 개발에 힘 모아야/김영철 한국중부발전㈜ 사장

    누구나 알고 있듯이 현대 산업의 눈부신 발전은 석탄·석유 등과 같은 재생 불가능한 에너지원의 사용이 그 밑바탕에 자리잡고 있으며,산업이 고도화할수록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심해져 왔다.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화석연료의 유한성에 대한 갖가지 경고가 등장하고,실제로 유한 자원의 고갈현상이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우리 역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세계 10대 교역국이자 에너지 소비국인 우리나라는 최근 에너지 가격급등,국내 에너지원 고갈 등으로 에너지 관리체계에 적신호가 발생했다.더구나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 환경협약 가입국으로서 환경보전 및 에너지 소비량 절감에 대한 압력이 증가할 것이며,향후 우리 산업·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예상된다. 이렇게 급박하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92년부터 에너지 이용에 따른 효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 절약 기술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2006년에는 최종 에너지 사용량의 10%인 2000만 탄소t을 절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기술 향상만으로는 화석연료의 급격한 고갈을 대체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더욱 근원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 개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그 가운데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타당한 방안이 바로 풍력·조력·태양열·수소·바이오·연료전지 등과 같은 지속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의 적극적인 개발이다. 2003년도 국제에너지기구(IEA) 자료에 따르면 수력을 포함한 주요 선진국의 신·재생 에너지 공급 비중은 덴마크 10.4%,프랑스 7.0%,미국 4.3%,일본 3.0%로 우리나라의 1.9%에 비하여 매우 높은 수준이다.미국은 ‘수소연료 주도정책(Hydrogen Fuel Initiative)’을 통해 향후 5년간 17억달러의 투자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미래 에너지원 개발의 선두주자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투자는 아직까지 미국의 2%,일본의 3.5% 수준으로 미미하다.하지만 우리 정부도 2011년까지 총 1차 에너지 소비량 중 5%,총 전력생산량 중 7%를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하고 현재의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70∼90% 정도로 육성한다는 개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현재 우리의 기술력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할 때 상당한 격차가 있지만 용융탄산염형 연료전지의 경우 세계 3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따라서 차세대 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수 있는 분야의 경쟁력을 키운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모든 산업발전의 바탕이 되는 에너지원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는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그러므로 우리는 소비자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과 생산자의 기술향상에 의한 에너지 효율성 제고 노력을 지속함은 물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다. 김영철 한국중부발전㈜ 사장˝
  • 고속도 휴게소·주유소 정보

    고속도 휴게소·주유소 정보

    휴가를 떠나는 길은 언제라도 즐겁습니다.설령 혼자라도 말이죠.하지만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곳곳에 복병이 있죠.고속도로가 커다란 주차장이 되고 설상가상으로 연료 계기판은 바닥을 가리키고 있어요.앗! 또 차가 덜컹덜컹 이상하네요.즐거움은 사라지고 불안함에 온몸이 떨립니다. 이럴 때 알아두면 좋을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정비서비스,이면도로 정보입니다.만약의 일에 대비해 가져가세요.
  • m·net ‘…파티’ 진행 맡은 신동엽

    ‘섭외0순위’의 특급 MC인 개그맨 신동엽이 지상파의 러브콜을 제쳐두고 케이블·위성 채널을 선택했다.그는 음악채널 m.net이 19일 첫 방영하는 파티 프로그램 ‘수퍼 바이브 파티’(매주 수요일 오후 6시)의 고정 진행자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그동안 신동엽과 같은 초특급 스타가 케이블·위성 채널의 정규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 경우는 없었다.지상파에 비해 시청률도 형편없고 출연료도 적기 때문.무엇보다 케이블은 그동안 ‘지상파에 진출하지 못한 한수 아래의 연예인들이 모이는 곳’으로 인식돼왔다.하지만 이른바 ‘메이저’인 지상파 방송사들조차 서로 모셔가지 못해 안달일 정도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동엽이 ‘마이너’인 케이블로 진출한 것은 그만큼 케이블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최근엔 그와 같이 ‘입담’을 무기로 한 개그맨 출신의 MC들이 제약이 많은 지상파의 특성상 보여주고 싶은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하는 답답함을 풀기 위해 케이블쪽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신동엽은 “그동안 지상파라는 틀에 갇혀 늘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을 해오던 것에 한계를 느껴왔다.”면서 “평소 생각해오던 새롭고 파격적인 시도를 해보기 위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케이블 채널을 선택했다.”고 제작진에게 밝혔다.한동철 프로듀서는 출연료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면서도 “그가 돈보다는 평소 하고 싶었던 진행의 컨셉트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매력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국내 방송사상 최초로 파티의 현장을 찾아가는 ‘수퍼 바이브 파티’는 진부하고 식상한 일반 쇼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신세대들의 트렌드를 생생하게 엿보는 새롭고 획기적인 프로그램.공연과 토크쇼,리얼리티 코너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16일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진행되는 첫 녹화에는 세븐,원타임의 공연과 김유미,이세은,이유리,황보 등과 함께하는 토크쇼가 펼쳐진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고속도 휴게소·주유소 정보

    휴가를 떠나는 길은 언제라도 즐겁습니다.설령 혼자라도 말이죠.하지만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곳곳에 복병이 있죠.고속도로가 커다란 주차장이 되고 설상가상으로 연료 계기판은 바닥을 가리키고 있어요.앗! 또 차가 덜컹덜컹 이상하네요.즐거움은 사라지고 불안함에 온몸이 떨립니다. 이럴 때 알아두면 좋을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정비서비스,이면도로 정보입니다.만약의 일에 대비해 가져가세요. ˝
  • [폴리시 메이커] 이천세 철도청 영업심의관

    “철도의 핵심 과제는 주중 수요를 확대하는 것입니다.”내년 공사(公社) 전환을 앞두고 철도의 영업능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철도청 이천세(53) 영업심의관은 여객수요 창출을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이 심의관은 “개통 100일 동안 고속철도 이용 승객이 700만명을 돌파하고,특히 98.56%의 정시율을 보인 것은 인정받을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다만 평일 승차율과 호남선 이용률의 저조,여기에 역방향 및 출입문 인접 좌석 할인,열차 지연료 지급 등은 영업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그러면서도 철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고객이 원하는 기본 틀을 갖춘 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첫 시도가 고속철 개통 이후 처음 이뤄지는 ‘7·15 열차운영체계 개편’.고속철 개통에 따라 감축과 이로 인한 이용객의 불만이 쇄도했던 일반열차 운행을 고속철 개통 전으로 일부 환원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번에 가는 것을 원하기에 환승에 거부감을 보인다.”면서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열차 체계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철도는 정부에서 공사체제로,일반열차에서 고속철로의 전환을 앞둔 혼란기라고 소개했다. 철도 영업분야의 일대 혁신도 강조했다.공사 전환은 공공성에서 수익성으로 우선 순위가 바뀌게 됨에 따라 철저한 장사꾼 조직으로 탈바꿈하지 않는다면 부실기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전 철도 종사원의 영업맨화와 역의 개념 전환을 강조한다. 우선 연말부터 홈티케팅과 e-티켓제를 도입해 역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대신 직원들은 이용객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역들은 각종 여행상품과 호텔·항공권을 판매하는 세일즈 창구로 활용된다.8월부터 각 역에는 철도영업설계사가 배치돼 주중 직원들의 출장이 잦은 기업과 단체 등을 찾아다니며 여행 스케줄을 잡아주고 철도상품 판매도 병행한다.단체 여행객에 대해 할인 혜택과 열차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열차 다이아(운행시간표) 상품도 내놓는 등 주중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국제플러스] 호주­태국 FTA체결

    |캔버라 연합|존 하워드 호주 총리와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는 5일 호주 캔버라에서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했다.FTA 체결로 내년 1월1일부터 과일과 야채,자동차 등 호주가 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품목 가운데 83%에 해당하는 5000개 이상의 품목에 대한 관세가 철폐된다.태국은 연료와 화학제품 등 호주산 수입품목의 50%에 대해 관세를 없앤다.태국이 선진국과 FTA를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며,동남아국가연합 10개 가운데 두번째로 호주와 FTA를 체결했다.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54억호주달러(37억달러)였다. /***/˝
  • 대형차 배출가스 기준강화 유예

    정부는 1일부터 강화하기로 했던 대형상용차에 대한 배출가스 기준 적용을 8월 말까지 2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환경컨설팅업·토양정화업 등 신규 환경서비스업을 활성화하고,분뇨·폐수 등 관련 영업에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1일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고 대형상용차 배출가스 기준의 한시적 유예 및 환경서비스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배출가스 유예대상 차종은 차량 총중량 3.5t 이상의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트럭 및 버스다. 2개월간 유예하기로 한 것은 배출가스 기준에 맞는 대형상용차를 개발해온 현대자동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합작이 무산됨에 따라 엔진개발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 업계가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내수 침체와 노사분규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려는 측면도 없지 않다. 정부는 또 내년 상반기 중 환경기술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환경컨설팅업과 토양정화업 등의 자율 등록제를 도입,육성하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국제플러스] 日 식용유 연료차 개발키로

    |도쿄 연합|일본 정부가 식용유를 연료로 하는 이른바 ‘바이오디젤 연료 자동차’를 2006년 3월까지 개발하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29일 보도했다.국토교통성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억 3500만엔의 예산을 들여 엔진을 설계하고 내년 중 중형 트럭에 탑재,주행시험을 거친다.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질소산화물 등 배기가스의 배출은 적어도 4분의1 이하로 줄어든다.˝
  • 친환경車 개발 정부지원 늘려야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은 자동차시장의 공급과잉과 무한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친환경 차량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아예 국책프로그램으로 채택,막대한 연구개발비뿐만 아니라 정부의 보조금 및 세제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은 차세대 연료전지차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02년부터 5년동안 17억달러(약 2조)를 지원하고 있다.지난해는 ‘카 및 퓨얼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에 약 1억 8000달러를 투자했다. 일본은 ‘고효율 청정에너지 자동차 개발사업’을 위해 저공해 차량을 구입할 경우 보조금지급,취득세 및 자동차세 면제,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저리융자의 혜택을 주고 있다.연료전지차 개발에 2년간 680억엔(약 8100억원)을 투입했다.유럽도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4년간 21억 유로(약 3조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의 성공을 위해서는 업체 단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친환경 엔진개발과 주변장치,충전소 등 부가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투자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미래형 자동차를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확정,2012년까지 296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환경친화 자동차 관련법안을 성안,지난 15일 국무회의를 통과시켰다.환경친화 자동차 관련법은 하이브리드,연료전지자동차 등 일정기준의 에너지소비효율과 배출가스를 충족하는 자동차에 대한 기술개발 자금 지급,세제혜택 등을 규정하고 있다. 아직 서구 선진국에 비해서는 투자규모나 관심도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고무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처럼 친환경차 개발에는 무엇보다도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친환경차 개발뿐만 아니라 보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정부 차원의 대규모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추진 등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때라는 게 업계의 주문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 강철구 홍보이사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차세대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면서 “정부는 저공해차량보급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세제혜택은 물론 차량보급 초기에 보조금 지급 등 과감한 유인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각국의 ‘친환경車’ 개발현황

    친환경 자동차 개발은 일본과 미국의 양자대결 형국이다.미국의 빅3는 수소 연료전지차 개발에만 몰두해오다 일본의 성공에 자극받아 하이브리드차로 돌아서고 있다.연료전지차가 하이브리드차 보다 상용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한 선택이다.유럽차들도 디젤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엔진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라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업체가 기술개발 주도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와 혼다의 ‘인사이트’는 차가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98년 최초의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를 출시한 뒤 2001년 하이브리드 4륜 구동 미니밴인 ‘에스티마 하이브리드’를 연이어 선보이며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도요타는 전기모터와 가솔린엔진을 겸용하는 하이브리드카 생산을 2005년까지 연간 30만대로 늘릴 예정이다.도요타는 또 2005년부터 개발하는 모든 차종에 대해 제조부터 폐기 단계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미국,연료전지차에서 하이브리드카로 유턴 GM은 지난해부터 중형 세단과 SUV,트럭의 유명모델에 선택적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형 파워트레인을 공급하고 있다.이르면 내년 후반기쯤 ‘시에라’와 ‘실버라도’에 14만㎾급의 전자모터를 장착할 예정이다.2007년까지 연간 100만대의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연료전지차인 ‘하이와이어’와 ‘하이드러젠3’의 개발 및 생산도 병행할 방침이다. 포드는 빅3중에서 최초로 올해 하반기부터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차’ 판매를 시작한 뒤 내년에는 중형승용차인 ‘퓨처라’ 하이브리드도 출시할 계획이다.포드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SUV모델을 하이브리드화 함으로써 대량 판매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연료전지차 개발에도 주력해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인 ‘포드 포커스 FCV’의 연내 양산을 추진중에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90년대초부터 연료전지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스 승용차에 압축수소와 반응장치를 부착해 만든 수소전지차인 ‘네카5’에 기대를 걸고 있다.또다른 연료전지차인 ‘F셀’은 올해부터 미국과 유럽,일본,싱가포르 등에 60대가 임대방식으로 판매될 계획이다.여기에다 2005년까지 닷지 램 픽업을 베이스로한 하이브리드차도 출시할 예정이다. ●유럽은 친환경 디젤차로 승부 폴크스바겐은 폴란드 디젤엔진 공장에 1억 유로를 투자하면서 친환경 디젤의 전략 비중을 강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을 세계 최로로 개발했으며 연료전지에 관한 연구도 약 20개의 연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그 결과 연료전지를 탑재한 버스인 ‘시타로’ 시티 버스가 지난해 5월부터 스톡홀름과 마드리드 등 10개의 유럽도시에서 시운전중이다. 볼보는 이중연료(Bi-fuel) 모델 확산에 힘쓰고 있다.볼보는 휘발유를 비상연료로 해 메탄(CNG나 바이오 가스)이나 프로판가스(LPG)를 주로 사용하는 이중연료 기술을 개발했다.볼보는 또한 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의 인프라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글로벌 한국차] (7)·끝- 자동차산업의 미래

    세계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친환경 자동차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환경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자동차업체들은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 등 환경친화형 자동차개발 경쟁에 속속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환경친화적인 자동차 개발만이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비결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환경친화형 자동차는 자동차 연료인 석유자원의 고갈과 배기가스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면서 연비가 아주 높은 것이 장점이다.20년 뒤에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50% 이상을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가 석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개발만이 살 길 자동차업계는 2010년쯤부터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기존 내연기관 차량들이 한정된 시장을 놓고 치열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하이브리드카(Hybrid Car)란 전기 모터와 휘발유 엔진을 결합한 차를 말한다.시동을 걸 때와 저속으로 달릴 때는 전기 모터를 이용하고 고속으로 주행할 때는 휘발유 엔진을 사용해 배기가스가 적고 연비가 뛰어난 혼합연료형 차종이다.연료전지차는 연료전지에서 수소,메탄올,가솔린 등의 연료를 연소 과정없이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전기모터로 작동한다. 미국에서는 2001년부터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일부 인기있는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고객들이 주문 후 최소 수개월씩 기다려야 할 정도다. 최근 출고된 하이브리드카들은 낮은 엔진 출력과 짧은 운행거리 등의 문제점이 크게 개선된데다 판매가도 일반 승용차 수준인 2만 1000달러선까지 떨어져 대중차로서의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대기 오염을 크게 줄이는 환경친화적 차라는 점도 하이브리드차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대기 오염을 줄이려고 지난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을 전체 차 판매의 각각 2% 이상으로 의무화시켜 놓았다.다른 주들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며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LA 등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급격히 늘고 있어 앞으로 2∼3년내 이 지역 하이브리드카 판매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10%대를 훨씬 뛰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 에너지부 교통기술국도 2030년쯤 가솔린자동차는 생산이 중단되는 반면 하이브리드카 생산은 2010년 24%,2030년에는 거의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친환경차 시장점유율 급증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선두주자인 일본의 도요타는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18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히고 있다.한국시장에도 내년 진출을 목표로 시승행사를 갖는 등 출시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도요타의 선점으로 미국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GM과 포드가 올해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경쟁하고 있고 다임러크라이슬러를 비롯, 폴크스바겐 등 유럽차들도 경쟁에 끼어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미국업체들은 도요타,혼다와는 달리 소형차가 아닌 중형차와 SUV 기종을 중점적으로 하이브리드카 생산 경쟁에 뛰어든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반면 국내업체는 아직 양산체제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현대·기아차는 95년 제1회 서울모터쇼에 출품된 FGV-1을 시작으로 99년 아반떼 하이브리드전기차,2000년 베르나 하이브리드전기차를 개발했다.연내에 클릭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범운행 형태로 선보인 뒤 내년 하반기쯤 첫 하이브리드 양산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연료전지차 개발 부문에서는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2000년 연료전지와 배터리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세계 7번째로 개발했다.이어 2002년 싼타페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는 세계무대에서 호평을 받았다.2009년말까지 연산 1만대 규모의 연료전지 차량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향후 3년동안 1조원대를 투입하는 등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7일 “2005년 하반기쯤 베르나 후속 신차인 ‘MC’(프로젝트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양산에 돌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2009년말까지 연산 1만대의 연료전지차 생산시설을 확보,2010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北 年200만 해당 에너지지원 요구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6개국은 제3차 6자회담 이틀째인 24일,전날 미국과 북한이 내놓은 ‘구체적이고 진전된 협상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했다. 6개국은 이날 회담에서 북핵문제 해결과 관련,‘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해야 하고,이를 위해서는 핵폐기가 돼야 하며,핵폐기의 첫 단계로 핵동결 문제를 논의하되 핵동결에는 검증이 수반된다.’는 기본원칙에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미 양국은 이날 오후 회담장인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처음으로 양자협의를 갖고,지난해 8월 제1차회담이 시작된 이후 10개월만에 처음으로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첫 단계로 ‘핵동결 대 상응조치’에 관해 구체적인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북한은 핵프로그램 동결의 대가로 연간 200만의 전력량에 해당하는 중유로 보이는 에너지 지원을 요구했다고 회담 소식통들이 전했다. 북한이 요구한 전력량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지난 94년 제네바 기본합의에 따라 제공키로 약속한 경수로 발전소 2기의 발전량에 해당하는 것이다. 북측은 전날 미측의 양자회동 제의도 거부한 채 미측이 제시한 협상안을 평양 당국과 세밀하게 검토,이날 구체적인 협상안을 내놓았다.특히 북한측은 이번 협상안에 영변 5㎿ 흑연 감속로를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의 진전이 기대된다.그간 북한은 5㎿ 흑연감속로와 폐연료봉 8000개는 전력생산을 위한 평화적 핵활동인 만큼 이를 동결 대상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미측이 제시한 협상안은 부시 대통령의 승인을 받은 ‘포괄적 비핵화’(comprehensive de-nuclearization) 방안으로,‘핵폐기를 위한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북한이 국제사찰을 받는 방식의 핵폐기를 받아들이면 한·중·일·러가 매달 수만t의 중유를 제공하고,미국은 대북 불가침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테러지원국 명단 제외 및 경제제재 해제 협의도 가능하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미국은 핵문제의 최종적 해결단계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와 추가적인 의정서를 맺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6개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17호각인 팡페이위안(芳菲苑)에서 이틀째 회의를 속개,러시아와 일본·중국의 기조연설을 청취하고 집중적인 협의를 벌였다. oilman@seoul.co.kr ˝
  • 北 年200만 해당 에너지지원 요구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6개국은 제3차 6자회담 이틀째인 24일,전날 미국과 북한이 내놓은 ‘구체적이고 진전된 협상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했다. 6개국은 이날 회담에서 북핵문제 해결과 관련,‘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해야 하고,이를 위해서는 핵폐기가 돼야 하며,핵폐기의 첫 단계로 핵동결 문제를 논의하되 핵동결에는 검증이 수반된다.’는 기본원칙에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미 양국은 이날 오후 회담장인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처음으로 양자협의를 갖고,지난해 8월 제1차회담이 시작된 이후 10개월만에 처음으로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첫 단계로 ‘핵동결 대 상응조치’에 관해 구체적인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북한은 핵프로그램 동결의 대가로 연간 200만의 전력량에 해당하는 중유로 보이는 에너지 지원을 요구했다고 회담 소식통들이 전했다. 북한이 요구한 전력량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지난 94년 제네바 기본합의에 따라 제공키로 약속한 경수로 발전소 2기의 발전량에 해당하는 것이다. 북측은 전날 미측의 양자회동 제의도 거부한 채 미측이 제시한 협상안을 평양 당국과 세밀하게 검토,이날 구체적인 협상안을 내놓았다.특히 북한측은 이번 협상안에 영변 5㎿ 흑연 감속로를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의 진전이 기대된다.그간 북한은 5㎿ 흑연감속로와 폐연료봉 8000개는 전력생산을 위한 평화적 핵활동인 만큼 이를 동결 대상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미측이 제시한 협상안은 부시 대통령의 승인을 받은 ‘포괄적 비핵화’(comprehensive de-nuclearization) 방안으로,‘핵폐기를 위한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북한이 국제사찰을 받는 방식의 핵폐기를 받아들이면 한·중·일·러가 매달 수만t의 중유를 제공하고,미국은 대북 불가침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테러지원국 명단 제외 및 경제제재 해제 협의도 가능하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미국은 핵문제의 최종적 해결단계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와 추가적인 의정서를 맺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6개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17호각인 팡페이위안(芳菲苑)에서 이틀째 회의를 속개,러시아와 일본·중국의 기조연설을 청취하고 집중적인 협의를 벌였다. oilman@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 이런 변이

    지구에서 화성까지 2년이나 걸리는 장거리 우주여행시 가장 큰 골칫거리는 인간의 배설물 처리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이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왕복선 등 단기 우주여행의 쓰레기는 모두 지구로 되가져 오지만 편도 비행에만 장장 2년이 걸리는 화성탐사에서 쓰레기를 도로 가져오기는 불가능하다. 화성 탐사시 우주비행사 6명이 쏟아내는 배설물은 모두 6t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이 엄청난 양을 화성이나 지구 중 한 쪽으로 가져가기도 꼴사납고,우주선 창문 밖으로 내버리기도 적당치 않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인간의 배설물을 기술적으로 처리해 음용수나 비료로 재활용하거나 전력을 생산하는 방법이 유용한 해결책으로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노스웨스턴대 브루스 리트먼 교수팀은 NASA의 지원을 받아 땅 속에 사는 미생물인 박테리아(geobacter)를 이용해 인간 배설물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미생물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 [세상에 이런일이] 이런 변이

    지구에서 화성까지 2년이나 걸리는 장거리 우주여행시 가장 큰 골칫거리는 인간의 배설물 처리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이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왕복선 등 단기 우주여행의 쓰레기는 모두 지구로 되가져 오지만 편도 비행에만 장장 2년이 걸리는 화성탐사에서 쓰레기를 도로 가져오기는 불가능하다. 화성 탐사시 우주비행사 6명이 쏟아내는 배설물은 모두 6t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이 엄청난 양을 화성이나 지구 중 한 쪽으로 가져가기도 꼴사납고,우주선 창문 밖으로 내버리기도 적당치 않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인간의 배설물을 기술적으로 처리해 음용수나 비료로 재활용하거나 전력을 생산하는 방법이 유용한 해결책으로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노스웨스턴대 브루스 리트먼 교수팀은 NASA의 지원을 받아 땅 속에 사는 미생물인 박테리아(geobacter)를 이용해 인간 배설물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미생물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 하반기 물가 ‘비상등’

    다음달부터 버스·지하철 등 각종 교통요금과 소포요금,지방 상수도요금,자동차 연료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요금이 줄줄이 올라 서민들의 살림살이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정부가 올해 목표로 세운 3%대 물가상승률이 유지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23일 재정경제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정부의 물가안정 방침에 따라 상반기 인상이 보류됐던 각종 공공요금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오른다. 우선 교통요금이 일제히 인상된다.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기본요금(교통카드 기준)이 각각 150원(23%)과 160원(25%) 오른다.제주의 시내버스 요금도 150원(23%) 인상된다.대전도 시내버스 요금 100원(14%) 인상안을 놓고 시민단체 등과 협상 중이다.전국의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도 각각 평균 12%와 9% 오르고,항공료도 원료부담 가중을 호소하는 업계의 요구에 따라 인상 가능성이 높다. 지난 97년 9월 이후 한번도 오르지 않았던 소포요금도 다음달부터 평균 14.5%나 오른다.지방 공공요금 가운데 상수도 요금의 경우 경기도 용인시가 이달 초 평균 30% 인상한데 이어 수원시,부천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당수 지자체들이 낮게는 6.5%에서 최대 30%까지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경기도 부천과 전남지역 일부 지자체는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부의 에너지세 개편 계획에 따라 경유와 LPG부탄 가격이 각각 ℓ당 58원,72원 오르고 등유와 중유 가격도 소폭 인상된다.다만 상반기 국제유가 급등으로 이미 많이 오른 휘발유값은 현 수준을 유지한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와 재경부가 올 하반기 담뱃값 인상에 사실상 합의한 상태이며,10월쯤 전국 28개 국유 자연휴양림의 이용요금도 최고 20% 올라 정부의 물가정책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클린턴 자서전 My Life] “딸이 알까 두려워 진실 숨겼다”

    대통령 재임 시절 숱한 스캔들과 함께 미국 경제를 호황국면으로 이끌면서 비난과 찬사를 함께 받았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2일 자서전 ‘나의 인생 (My Life)’를 출간,시판에 들어갔다. 자서전에서 그는 인생의 오점으로 남아 있는 백악관 임시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반성과 함께 자신의 국내외적인 치적을 자세히 소개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서울 김균미 기자|클린턴 전대통령은 특히 임기 말 북한을 일주일 이상 방문하려 했으나,중동사태 때문에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또 한반도 정전협정을 평화체제로 전환하려 했으나,뜻을 이루지 못했으며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북한을 방북,미사일 협상을 종결지으라고 권고했으나 듣기만 할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고 술회했다. ●북한 관련 1994년 3월 말 북한과의 심각한 위기가 시작됐다.앞서 2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허용한 북한은 돌연 15일 사찰단의 입국을 막았다.북한은 핵 무기 전단계인 플루토늄을 만들기 위한 폐 연료봉을 연구중이었으며 이를 위해 2개의 원자로 건설을 계획했다. 나는 일주일 만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한국에 보내기로 결정했고 유엔에 대북 경제제재를 요청했다.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은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 제조를 중단시키기로 결정했음을 발표했다.그는 미국이 얼마나 진지하게 고려하는지를 북한에 전하기 위해 3일 연속 거친 말투를 썼다.선제공격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6월1일 북한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로버트 갈루치 북핵 대사를 그에게 보내 미국의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방북을 원했고 나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7월 제네바 협상을 하루 앞두고 김일성이 사망,대화는 한달간 중단됐다.그러나 10월에 협상이 타결돼 북한이 핵 강대국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북한이 1998년부터 핵무기 1∼2개를 만들 분량의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미국이 안 것은 내가 백악관을 떠난 뒤였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선자가 12월16일 백악관을 찾았다.그는 미사일 방어(MD)와 이라크를 가장 큰 안보 이슈로 생각했다.나는 8년간의 경험으로 비춰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가 안보문제 가운데 첫번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이 중동평화,인도와 파키스탄의 갈등,파키스탄과 탈레반 및 알카에다의 연계,북한 문제,그리고 이라크라고 말했다.빈 라덴을 잡지못한 게 가장 실망스럽지만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을 거의 타결할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그러나 완전히 종식시키려면 부시 당선자가 북한에 가야한다고 말했다.부시는 듣기만 했지 말하지는 않았다. ●르윈스키와의 관계 전말 1995년 10월 연방정부의 일시 폐쇄로 백악관에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을 때 르윈스키와 처음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그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그녀가 국방부로 옮길 때까지 여러 차례 관계를 가졌다.1997년 2월 르윈스키가 주례 라디오 연설 녹음 저녁때 손님중 한명으로 왔고,녹음 뒤 약 15분간 단둘이서 만나 관계를 가졌다. 나도 내 행동이 혐오스러웠다.봄에 다시 만났을 때 이런 행동은 나와 내 가족,그녀 등 모두에게 잘못이라고 말했다.이후에도 르윈스키는 몇번 백악관을 방문했지만 부적절한 관계는 더 이상 갖지 않았다.르윈스키와 나 사이에 일어난 일은 부도덕적하며 바보같은 일이었다.난 그 사실이 매우 부끄러웠고,영원히 세상에 알려지지 않길 바랬다. ●힐러리보다 첼시에게 말하기가 더 힘들었다 대배심 심리가 열리던 1998년 8월15일 토요일 아침 한숨도 자지 못한 상태에서 참담한 기분으로 힐러리에게 르윈스키와의 관계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놓았다.힐러리는 마치 배를 주먹으로 얻어맞은 듯한 멍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힐러리는 나와 르윈스키와의 관계 그 자체 못지않게 내가 지난 1월 사건이 불거졌을 때 그녀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더욱 화가 나 있었다.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미안하다는 말 뿐이었다.난 내가 그녀를 사랑하며 첼시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난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가족을 지키고 대통령으로서 나에 대한 평가가 땅에 떨어지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진실을 꽁꽁 가슴속에 가둬뒀다. 대통령 취임 첫날부터 나와 관련된 그 많던 거짓말과 모함들을 함께 잘 견뎌낸 지금,지난 1월 폴라 존스와 관련한 진술 조서 때문에 대통령직에서 밀려나긴 싫었다.솔직히 지금도 내가 어떻게 그렇게 바보같은 잘못을 저질렀는지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겠다. 딸 첼시에게 사실을 알리는 일은 힐러리에게 고백하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모든 자녀가 자신의 부모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시간 문제이지만,내 경우는 정상적인 경우에서 한참 더 나아갔기 때문에 이해를 구한다는 것은 어려웠다.나는 항상 좋은 아빠라고 자부해왔다.나는 결혼생활이 끝나는 것 뿐 아니라 딸의 사랑과 존경을 한꺼번에 잃게 될까봐 두려웠다. mip@seoul.co.kr˝
  • [에너지특집] 수도권 ‘제한송전’ 위기 벗어났다

    서해상에 ‘세계에서 가장 긴 송전선로’를 건설한 덕분에 올 여름 수도권은 제한송전의 위기를 벗어나게 됐다. 한국전력공사(사장 한준호)는 지난달말 인천 영흥도 화력발전소에서 시화호를 거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신시흥 변전소를 연결하는 78㎞의 송전선로를 완공했다.78㎞ 구간중 39㎞가 바다 위에 초대형 송전탑을 건설한 대역사(大役事)였다.모두 89기의 송전탑으로 연결한 전선의 길이만 1900㎞에 이른다. 한전은 이를 통해 3600억원의 에너지 사용비용을 절감하고 50% 가까이 떨어진 전력예비율을 정상화시켰다.더불어 해상 건설사업에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도 받았다. ●3700억 들인 5년6개월 대역사 경기도 화성시 시화호 주변에선 하늘을 찌를듯 높게 솟은 송전탑을 볼 수 있다.철탑의 높이는 최고 170m,무게는 150t이다.모두 국내 최고 기록이다.이 같은 철탑이 600m 간격으로 137기가 늘어서 있다.철탑에는 300만㎾ 전력선 4회선이 지나가 한꺼번에 1200만㎾의 전력을 송전할 수 있다. 철탑 간격이 육지의 철탑(350m)보다 훨씬 긴 것은 국내에서 개발된 ‘고장력 내열 전선’ 덕분이다.철탑의 간격이 길어도 전선이 늘어지지 않는 특수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이다.따라서 철탑의 수가 줄어들면 비용도 절감되고,철탑을 통과하는 전력의 질도 우수해진다.철탑 1기당 28억원의 건립 비용이 절감된다. 24가닥인 전선의 총 길이는 1900㎞.서울과 부산(418㎞)을 4번반이나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한전은 수도권의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늘면서 2020년까지 인천 영흥도에 300만㎾짜리 발전소 8기를 건설하기로 했다.발전소 부지로 영흥도를 선정한 것은 값 싼 화석연료를 중국으로부터 편리하게 들여올 수 있고 수도권과 가까운 점 등을 고려했다.8기 가운데 지난 1월 제1호기가 완공되었고,2호기가 다음달 가동을 앞두고 있다.문제는 발전된 전기를 육지에 송전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이에 따라 한전은 1996년 세계 최초의 장거리 해상 송전선로 건설계획을 세우고,착공 5년 6개월 만에 37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마무리했다. ●신 건설 공법의 효과 해상 송전설비 건설은 3단계로 진행된다.기초공사→송전탑 건설→전선 연결작업 등이다.한전 기술진은 넘실대는 바다위에 철탑을 단단히 세우기 위해 시추선이나 항만 공사 등에 사용되는 ‘재킷공법’을 응용했다.바다속에 수백개의 파일을 박아 철 구조물을 고정시킨 뒤 그 안에 철탑을 세우는 식이다.철탑의 자재도 육지에서 사용하는 ‘철제 앵글’이 아니라 안전성이 뛰어난 파이프로 대체했다.시화호 등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파이프는 특수코팅 처리했다.800t급 해상 크레인으로 철탑을 올려 세웠고,헬기를 동원해 철탑 사이의 전선을 연결했다.이 모두 태풍이나 지진,파도,염해 등 악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신자재와 공법이다.국내에서 개발된 부품을 사용,270억원의 외화를 절감했다.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고난도 공사인 만큼 만약 제때 송전선로가 완공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까.발전소 1,2호기가 완공됐음에도 불구하고 3600억원을 들여 다른 원거리 송전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그마저 여의치 못하면 올 여름 수도권은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태로 이어질 우려도 없지 않은 상황이었다. 수도권은 국내 총 발전량의 45%를 사용한다.지난해 우리나라의 순간 최대 전력사용량은 4800만㎾.올 여름에는 5100만㎾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이 때문에 전력예비율이 15%에서 7∼8%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영흥발전소 1·2호기의 생산전력 600만㎞를 해상 송전선로가 무사히 수도권에 보냄으로써 5400만㎾까지는 여유가 생긴 셈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에너지특집] 석유대체 에너지 개발 ‘박차’

    한국가스공사(사장 오강현)는 고유가 시대에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세계 에너지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원유 생산이 정점에 달해 저유가 시대는 끝났다.”면서 석유대체 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석유대체 에너지 개발을 ▲고효율 가스이용 ▲수소에너지 개발 ▲해외 천연가스 개발 등에 집중하고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세웠다. 우선 가스연료를 이용해 전력과 열을 동시에 발생시키는 ‘가스열병합 시스템’의 연구를 통해 천연가스의 에너지 효율을 화력발전소(35%)보다 두배이상 높은 70∼85%로 끌어올릴 방침이다.가스공사가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 개발한 가정용 소형 가스냉난방기 보급사업도 구체화하기로 했다.유해물질이 거의 없는 천연가스 버스 보급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영구 연료’로 불리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부와 민간 연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또 최근 대우인터내셔널 등과 함께 미얀마 광구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가스전을 시작으로 해외 천연가스 개발 노력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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