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료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체불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4강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식사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 사시
    2026-06-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075
  • 中 원전 건설 재개

    중국이 1년여 만에 원자력발전소 안전 시설 규정을 확정하면서 일본발(發) 방사능 유출 공포로 전면 중단됐던 원전 신규 건설 심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경기 경착륙을 막기 위해 각종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온 조치여서 주목된다. 중국 국무원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원전, 민간 연구용 원자로, 핵연료 처리 시설의 입지 선정,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규정을 담은 ‘핵안전, 방사능 오염 방지에 대한 12차 5개년(2011∼2015년) 계획 및 2020년 장기 목표안’을 통과시켰다고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1일 보도했다. ‘원전대국’을 꿈꾸던 중국은 지난해 3월 11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사고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자 종합 안전 계획을 마련할 때까지 신규 원전에 대한 심사·승인 절차를 중단했다. 이번 상무회의에서는 조사 결과가 보고되는 한편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한 종합 안전 계획도 승인됨에 따라 중국이 원전 심사, 승인 절차를 재가동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스타보다 쓰임새 많은 배우 되고 싶어”

    “스타보다 쓰임새 많은 배우 되고 싶어”

    요즘 일명 ‘대세 배우’ 조정석이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목할 만한 후배 배우로 언급한 뮤지컬 배우가 있다. 지난해 뮤지컬 ‘스트릿라이프’로 대중에 존재감을 알린 뒤 ‘광화문 연가’에 출연해 호평을 받은 배우 정원영(27)이 바로 그 주인공.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예 정원영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에서 인종차별 논쟁의 중심에 선 흑인 ‘씨위드’로 변신한다. 연습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를 지난 30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부친은 ‘품바’ 정승호·이모는 나문희 정원영을 이야기하면서 그보다 훨씬 앞서 배우의 길을 걸어온 그의 아버지와 이모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정원영의 아버지는 연극 ‘품바’로 유명한 배우 정승호(56), 이모는 국민 배우 나문희(71)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의 영향인지 몰라도 자연스럽게 배우가 되리라 생각했어요. 특히 군대에 있을 때 국방일보에 나온 뮤지컬 ‘대장금’ 기사를 보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더욱 크게 갖게 됐죠.”라고 말했다. 군 제대 이후 그는 뮤지컬 ‘대장금’의 오디션을 봤고, 운 좋게 앙상블 배우로 데뷔할 수 있었다. 이후 끼와 재능을 인정받아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연출가 이지나, 극작가 조광화 등으로부터 ‘성장 가능성이 큰 배우’, ‘친화력이 좋은 배우’로 평가받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최근 LG아트센터에서 ‘광화문 연가’ 공연을 했습니다. 4년 전 같은 공연장에서 했던 뮤지컬 ‘뷰티플 게임’ 때와는 다른 대접을 받았어요. 4년 전엔 앙상블이라 분장실을 단체로 썼는데, 이번엔 제 개인 분장실을 썼죠. 공연 첫날 앙상블 분장실을 찾아 예전에 썼던 자리에 가서 앉았는데 감회가 새롭더라고요.”라며 웃었다. ●4년만에 개인분장실… 감회 새로워 ‘헤어스프레이’의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을 즈음 몇 개의 창작 뮤지컬 작품의 주연 배우로 러브콜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그는 주조연급의 ‘씨위드’ 역을 단번에 선택했단다. 그 이유에 대해 “작년에 창작 뮤지컬을 많이 했어요. 이번에는 라이선스 뮤지컬을 해보고 싶었죠. 또 특히 ‘씨위드’ 캐릭터가 매력적인 데다 20대 젊은 나이에 해야 빛날 수 있는 역할이라 지금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았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20대에 성공하기보다 많은 쓰임을 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의 아버지는 늘 ‘배우는 상품이다. 출연료에 급급한 배우가 되기보다 다양하게 쓰임이 많은 배우가 되라.’고 가르쳤다. 또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이모 나문희를 보며 ‘많은 곳에서 찾는 배우가 되기 위한 노력’이야말로 배우로서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라는 걸 배울 수 있었다. 정원영,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다. 한편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는 오는 13일부터 8월 5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만~9만원. (02)2230-6600.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티구안·CC 등 1111대 누유 우려…폭스바겐 2종 자발적 리콜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의 차량 2종에서 연료 누출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티구안 2.0TDI와 CC 2.0TDI 총 1111대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이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3월 25일부터 9월 20일 사이에 생산된 티구안 2.0 TDI 모델 382대와 지난해 3월 31일부터 8월 25일 사이에 생산된 CC 2.0 TDI 모델 729대이다. 같은 차종이라도 생산 시점이 다른 차량들은 해당 결함이 발견되지 않아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2.0L 커먼레일 TDI 엔진을 장착한 이들 차종에선 연료 필터의 ‘실’(seal) 불량으로 누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문제점은 연료 필터 교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해당 사안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아직 보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리콜은 1일부터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진행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대제철 CO2 감축 국내 첫 국제인증

    현대제철이 국내 최대인 연간 198만t의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 국제적인 인증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국제 자발적탄소표준협회(VCS·Verified Carbon Standard)의 인증과 검증을 거쳐 연간 온실가스 198만t을 감축하는 효과를 인정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고로에서 발생한 폐가스를 발전소에 연료로 공급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발생을 줄여,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VCS 인증과 검증까지 받는데 성공했다. VCS는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인증 협회로 2007년 세계경제포럼(WEF),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기후그룹에서 제정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세계적인 기준이다. 현대제철의 이번 인증사업은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800여 VCS 인증 프로젝트 중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프로젝트(온실가스 감축량 100만t 이상)다. 이번에 감축한 온실가스 198만t은 현대제철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13.6%에 해당하는 양이다. 서울시 4배 면적에 잣나무 묘목 약 6억 6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탄소시장에 진입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앞장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녹색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고리1호기 ‘방사선 비상’ 발령 없이 핵연료 인출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제3부(부장 이문한)는 고리1호기 정전사고 은폐 사건과 관련, 당시 고리1발전소장이었던 문모(55)씨와 운영실장 김모(56)씨 등 5명을 원자력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30일 불구속 기소했다. 문씨 등은 지난 2월 9일 오후 8시 34분쯤 부산 기장군 고리1호기에서 12분간 전원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원자력 안전위원회에 보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법률상 의무사항인 방사선 비상 발령을 하지 않았고 운전원 일지에도 정전 사실을 기록하지 않았으며 고장난 비상발전기를 수리하지 않은 채 핵연료 인출작업을 진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문씨 등은 고리1호기에서 보호계전기를 시험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의 실수로 정전 사고가 발생한 직후 주제어실에 모여 사고 은폐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4월 원자력 안전위원회와 반핵 부산시민 대책위원회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2개월간 피고발인을 포함한 발전소 관련자 20여명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해 불구속 기소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美 군함·우주선 퇴역 후의 삶

    美 군함·우주선 퇴역 후의 삶

    ‘살아서는 나라를 위해 몸이 바스러지도록 일하고 죽어서는 장기(臟器)를 연구용으로 기증하고 뼈대는 관광용으로 내어놓는 것….’ 사람 얘기가 아니다. 미국의 군함과 우주선 얘기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미 해군의 주력 전함으로 맹활약했던 ‘아이오와’호가 26일(현지시간) 마지막 항해에 나선 것을 비롯해 최근 미국의 전설적 ‘철제 거물’들이 잇따라 퇴역하면서 이들의 ‘은퇴 후 삶’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오와호, 해상 관광자원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출항한 아이오와호는 29일쯤 로스앤젤레스(LA) 샌페드로항에 도착한 뒤 해상 관광자원으로 영구 전시된다. LA시는 아이오와호 유치로 연간 45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선상에서만 일자리 100개가 생기는 등 지역에 10년간 2억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스커버리호 엔진 연구용 기증 앞서 지난달 19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퇴역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에 기증했다. 디스커버리호는 엔진과 연구용으로 사용될 주요 부분이 제거된 뒤 스미스소니언에 상시 전시된다. 지난해 디스커버리호와 함께 마지막 비행을 마친 우주왕복선 인데버호와 애틀랜티스호는 각각 LA 과학박물관과 케네디우주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에는 2004년부터 스미스소니언에 전시돼 온 미 최초의 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가 디스커버리호에 자리를 내주고 뉴욕 인트레피드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애리조나호 수장된 채 기념관 활용 현역 항공모함 중 최고령(51세)인 세계 최초의 핵추진 항모 엔터프라이즈호도 영욕을 뒤로하고 올해 12월 퇴역한다. 엔터프라이즈호는 핵 연료를 사용한 특수성 때문에 박물관에 전시되기보다는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3~2015년 원자력 추진 관련 시스템을 제거한 뒤 일부 시설은 전시할 가능성도 있다. 군함 아이오와가 전시되는 샌페드로에는 2차 세계대전 때 위용을 떨쳤던 전함 ‘레인 빅토리’호가 이미 전시돼 있는데 전투 상황을 재현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끈다. 샌디에이고 항구에 전시 중인 퇴역 항모 ‘미드웨이’도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하와이 진주만에는 1945년 도쿄만에 정박해 함상에서 일본으로부터 항복문서를 받은 퇴역 군함 ‘미주리’호가 전시돼 있다. 그 옆에는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바다에 침몰한 전함 애리조나호가 그대로 수장된 채 그 몸체 위에 지어진 ‘애리조나 기념관’을 통해 관광객을 받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日후쿠시마 원전4호기 ‘제2 핵재앙’ 공포

    “후쿠시마 원전 4호기가 제2의 재앙을 몰고 올 수 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4호기에 보관된 사용후 핵연료가 일본인들에게 새로운 핵 공포를 키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지난해 3월 방사능 유출 사고 이후 일본 정부가 이날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한 원자로 4호기 5층의 사용후 핵연료 저수조가 폐연료봉 묶음 1331개와 방대한 양의 방사성 세슘으로 여전히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각각의 폐연료봉 묶음은 10여개의 연료봉을 담고 있다. 원전 전문가들은 냉각시스템 이상으로 저수조가 건조되면 폐연료봉에 불이 붙어 엄청난 양의 방사성물질이 방출되거나 각각의 연료봉을 나눠 놓은 금속패널이 지진으로 파괴돼 핵분열이 다시 시작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교토대 방사성연구소의 히로아키 고이데 교수는 “4호기는 눈에 띌 정도로 손상됐고 허약해진 상태”라면서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대기로 직접 방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원전 사고 이후 보강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 같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달 냉각시스템 가동이 24시간 중단되는 등 그동안 몇 차례 이상 징후를 보인 터여서 일본 국민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 최근에는 원자로 4호기의 벽면 일부가 미세하게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달 일본 현지를 방문한 미 상원 론 와이든(민주·오리건) 의원도 원자로 4호기가 “비정상적이고 지속적인 위험”을 안고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또 다른 핵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문제의 연료봉들을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옮겨야 하지만 현재로선 이마저 쉽지 않다. 연료봉 이전에 사용되는 대형 크레인이 지난해 지진과 쓰나미 등으로 파괴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료봉의 개수가 워낙 많아 이전 작업을 끝내려면 적어도 2년은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본인들의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날 현장을 찾은 호소노 고시 환경 및 원전담당상은 “도쿄전력의 확신을 받아들이지만, 벽면이 부풀어오르는 현상 등을 좀 더 면밀히 살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전문가들 사이에 원전 4호기의 위험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가능성이 크든 작든, 만일의 경우 엄청난 재앙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후 연료봉의 회수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유통플러스]

    빙그레, 6년만에 새 바나나맛 우유 빙그레가 대표적 장수브랜드 바나나맛 우유의 신제품을 6년 만에 내놨다. 아몬드·호두 등 견과류로 만든 토피넛을 넣은 ‘바나나맛 우유& 토피넛’이다. 기존의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맛에 고소한 맛까지 추가됐다. 국순당, 정통 ‘옛날 막걸리’ 출시 국순당은 1960년대 유행했던 정통 쌀막걸리의 맛을 재현한 ‘국순당 옛날 막걸리’를 시판한다. 100% 국산 쌀과 전통 밀누룩으로 빚어 걸쭉한 맛이 난다. 인공 감미료는 첨가하지 않았다. 알코올 도수는 7도로 일반 막걸리보다 1도가 높다. 750㎖, 2000원. 코카콜라, 친환경 용기 선봬 코카콜라사는 ‘코카콜라 제로’ 300㎖ 제품을 식물성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용기에 담아 선보였다. 기존 페트 수지의 30%가량을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였다. 기존 용기처럼 100% 재활용할 수 있고 내구성과 무게 등에서는 차이가 없다. 땀냄새 억제 ‘러블리 믹스 에티켓’ 더페이스샵은 여름철 땀 냄새를 억제하고 향기를 더하는 ‘러블리 믹스 에티켓’ 5종을 출시했다. 두피에 뿌리는 ‘헤어 미스트’, 겨드랑이에 바르는 ‘데오드란트 미스트’와 ‘스틱 데오드란트’, 전신에 사용하는 ‘바디 파우더’, 발 관리용 ‘풋 미스트’ 등이다. 5900~8900원. 동원F&B, 온라인 ‘몰앤모아’ 오픈 동원F&B의 식생활전문 쇼핑몰인 동원몰(www.dongwonmall.com)이 아웃렛 식품쇼핑몰인 ‘몰앤모아(www.mallnmoa.com)’를 열었다. 기존 온라인 매장에 비해 약 30~70% 저렴한 가격으로 5일간 한정 판매한다. 제품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업데이트된다.
  • 한·미 원자력협정 연내 개정 난망

    한·미 두 나라 정부가 진행 중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이 올해 안에 타결될 가능성은 낮다고 미국의 핵 전문가가 2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핵분열물질실무그룹(FMWG) 위원으로 참석한 마일스 폼퍼 미 비확산연구센터(CNS) 연구원은 이날 워싱턴의 한미경제연구소(KEI)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올해 양국의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모두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면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놓고 대선이 열리는 해에 의회와 싸움을 벌이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거 결과에 따라서는 양국이 버락 오바마 정부와 이명박 정부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연말 대선 이후 협상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에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활용과 관련한 진전된 협정을 압박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미국은 핵무기 생산 기술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2014년에 시한이 끝나는 양국 간 원자력 협정의 개정을 놓고 2010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4차례의 개정 협상을 진행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北 무수단리 새 미사일 발사대 건설 포착

    北 무수단리 새 미사일 발사대 건설 포착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 새로운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이르면 4년 뒤 운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무수단리에 새 발사시설 건설중, 이란 연계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무수단리에 건설 중인 새로운 미사일 기지가 이란의 ‘셈난 미사일우주센터’와 비슷하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한미연구소는 상업위성 ‘디지털 글로브’가 4월 29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무수단리 로켓 발사장의 개선 작업이 지난해 여름 시작됐으며, 새 발사대는 기존 발사대에서 1.8㎞ 떨어진 곳에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또 무수단리 발사장의 개선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다면서 이 발사장은 지난 4월 13일 발사한 위성 은하3호보다 큰 우주발사체나 대륙간 미사일을 위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현재의 건설 속도로 미뤄볼 때 오는 2016년 또는 2017년쯤 시설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로켓 조립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높은 중심건물 옆에 실험실과 행정사무실로 추정되는 건물이 배치되는 점 등에서 이란의 것과 유사하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북한과 이란이 오랜 기간 미사일 부문에서 협력을 해왔으나 이 위성사진만으로 액체연료를 이용한 새로운 장거리 로켓 개발에 공조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이란 미사일기지에는 북한 무수단리에서 포착된 T자형 건물이 존재하지 않는 등 차이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인근 대포동 마을의 주택 70가구와 건물 5채, 헛간 등이 새로운 조립공장 건설을 위해 정리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부산 택시비 인상될 듯 기본료 최소 2600원

    부산 택시요금이 4년 만에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택시업계의 요금조정 건의에 대한 검증 용역 결과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역업체는 지난 2008년 10월에 비해 인건비가 4.5%(2인 1차 기준) 오르고 유류비가 45%, 쏘나타 기준 택시 가격이 28%, 보험료가 11% 올라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용역업체는 최근 기본요금체계를 2600원, 2700원, 2800원, 2900원으로 올리는 네 가지 방안을 시에 제시했다. 시는 24일 교통개선위원회와 물가대책위원회 등을 열어 최종인상안을 마련, 부산시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달 택시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22.87% 인상이 유력하다. 앞서 부산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 개인택시조합 등은 지난해 10월 시에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22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리는 방안(35.96% 인상)을 제출했다. 시는 2008년 10월 기본요금을 1800원에서 2200원으로 20.46% 인상했다. 이에 대해 택시기사들 상당수는 반대하고 있다. 김모(48)씨는 “2008년 인상 직후 손님이 급격히 줄었는데 요금이 대폭 오르면 시민들은 택시를 더욱 멀리할 것이고, 결국 부담은 기사들이 지게 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도 택시의 수송분담률이 해마다 떨어지는데도 감차와 같은 자구 노력없이 요금만 올리고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부산시민단체 관계자는 “요금 인상 이전에 감차 문제, 택시 서비스 개선 문제 등이 먼저 시와 업계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800년의 꿈’ 경인아라뱃길 25일 열린다

    ‘800년의 꿈’ 경인아라뱃길 25일 열린다

    내륙뱃길인 ‘경인아라뱃길’이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25일 정식 개통된다. 아라뱃길은 고려 고종 때부터 수차례 인공수로로 개척이 시도됐으나 결실을 보지 못하다가 800여년 만에 열리게 됐다. 아라뱃길 주 운수로의 수심은 6.3m, 폭은 80m이며 총길이는 18㎞에 이른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녹색 미래를 향한 위대한 항해’라는 주제로 김포터미널과 인천터미널에서 각각 아라뱃길 개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아라뱃길의 본격적인 태동은 1987년 굴포천 유역의 대홍수를 계기로 시작된 방수로 사업이었다. 방수로를 뱃길로 활용하기 위한 검토 작업은 1995년부터 이뤄졌다. 수자원공사는 2009년 아라뱃길 사업을 시작해 2년여의 공사와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한진해운, 대한통운 등 5곳이 부두 운영사로 선정됐고 12월에는 제주·부산 연안항로 화물선의 시범 운항이 시작됐다. 올 2월 중국, 일본으로의 국제 항로 취항도 이뤄졌다. 시범 운항 중인 여객유람선은 지금까지 13만명의 방문객을 운송했다. 수자원공사는 6개월간 모니터링 작업을 이어왔다. 국토부와 수자원공사는 경인아라뱃길의 정식 개통으로 홍수 피해 방지와 녹색물류 실현, 관광·레저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홍수 때 빗물이 한강으로 흘러들지 못해 굴포천 유역에 잦은 침수가 발생했지만 아라뱃길이 홍수량을 서해로 쏟아내 100년 빈도 홍수에도 안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라뱃길이 수도권 지역의 물류 체계를 개선해 물류비를 줄이고 육상 물동량을 분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토부 수자원정책관실 관계자는 “뱃길 운송은 연료 효율이 철도의 2.5배, 도로 운송의 8.7배에 달한다.”면서 “수상 물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불러 경제 생산 유발 3조원, 일자리 창출 2만 5000명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라빛섬, 인공폭포 등 ‘수향 8경’과 자전거길, 경관도로 등도 조성돼 관광·레저 공간으로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효용성에도 아직 수질 문제와 주변 지역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인구 유입 시설 부족, 낮은 수변공간 접근성 등이 지적받고 있다. 서해 연결 교두보란 이점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효과를 어느 정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인천시가 아라뱃길의 일부 시설 인수를 주저하고 서울시가 사업성을 재검토하는 등 부정적 시각도 남아 있어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日, 오후 1~4시 전기료 야간·새벽의 6.4배 인상

    정부가 빠듯한 전력수급으로 다음 달 전기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도 낮 전기료를 대폭 인상한다. 일본 전력회사들은 공장 가동 등으로 전기가 부족한 낮에 가정용 전기료를 밤의 최대 6배 이상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가정용 전기료는 시간에 관계없이 1당 19.05∼25.55엔(279∼375원)이었다. 하지만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으로 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는 간사이전력은 올여름부터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오후 1∼4시 52.82엔(775원), 사용량이 적은 오후 11시∼다음 날 오전 7시에는 8.19엔(120원)으로 나눌 방침이다. 오후 1∼4시 전기료가 야간 요금의 6.4배나 되는 셈이다.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게 아니라 미리 신청한 가정에만 적용한다. 도쿄전력은 6월부터 오후 1∼4시에는 53.29엔(782원), 밤중에는 12.13엔(178원)을 받을 계획이다. 규슈전력도 7월부터 낮과 밤의 요금에 차이를 두는 제도를 시험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경제산업성 산하 자원에너지청은 현재의 원전 가동 중단 사태가 지속될 경우 이를 대신할 화력발전을 위한 연료비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 전국적으로 10% 정도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2030년에는 전기요금이 현재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새만금은 투자불발지구?

    새만금지구에 대한 국내외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협약이 대부분 수포로 돌아가 ‘투자 불발지구’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새만금지구와 고군산군도 등에 대한 대형투자협약은 6건 36조원에 이른다. 이들 투자협약은 사업규모가 1조 5000억~20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북도가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대적인 홍보를 해 왔다. 그러나 이 가운데 5건은 이미 무산됐거나 보류됐고 지난해 맺은 삼성과의 협약도 1년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투자계획이 발표되지 않고 있다. 미국 패더럴사는 2009년 7월 고군산군도에 9000억원을 투자해 국제해양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했으나 같은 해 9월 이행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아 무위로 끝났다. 도는 2009년 12월에 미국 옴니홀딩스와 새만금에 세계적인 명품 리조트와 호텔 등을 건설하는 3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홍보했지만 취소됐다. 같은 해 12월 부산저축은행, 에코폴리스건설, 미국 무사그룹-윈저 캐피털사가 1조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새만금 산업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저축은행 수사로 무산됐다. 특히, 세계적인 태양광업체인 OCI는 새만금과 군산시에 202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폴리실리콘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으나 지난 18일 투자계획을 잠정 보류한다고 공시했다. 2010년 3월에는 소리바다미디어와 쌈지컨소시엄이 새만금지구에 750억원을 공동투자해 풍력과 LED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나 같은 해 4월 7일 쌈지가 부도나 해프닝으로 끝났다. 지난해에는 개발회사인 석조가 새만금 관광단지에 6조 8000억원의 투자계획을 도에 제시하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에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해 투자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 같이 새만금지구에 대한 투자협약이 잇따라 무산되자 도민들은 지난해 4월 국무총리실·전북도가 삼성그룹과 맺은 20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에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삼성은 새만금지구 신새쟁에너지단지 11.5㎢에 2021년부터 2040년까지 풍력, 태양전지, 연료전지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그린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지만 투자협약을 맺은 지 1년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전북도가 민선 4·5기 홍보를 위해 기업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고 투자협약을 남발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09년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옴니홀딩스의 경우 옴니홀딩스 그룹이 아니라 옴니 가드 서비스 LCC라는 부도난 회사였다는 제보가 나오기도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고작 3ℓ로 100㎞ 주행 가능한 12억짜리 슈퍼카

    세계 최고 연비차량으로 꼽히는 토요타 프리우스를 뛰어넘는 럭셔리 스포츠카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연비보다는 스피드에 주력하는 대부분의 스포츠카와 달리, 최근 포르쉐가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918 스파이더’(918 Spyder)는 유럽기준 공인연비가 1 gal(갤런) 당 94mile, 환산하면 리터당 무려 40㎞에 가깝다. 이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공인연비(29.2㎞/ℓ)보다 무려 10㎞가까이 더 높은 수치이며, 100㎞를 주행하기위해 필요한 연료는 고작 3ℓ에 불과하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추구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두 종류의 동력을 함께 구동하는 것으로, 자동차 가정용 전기나 외부 전기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모터가 방전으로 작동을 멈추면 자동으로 가솔린 엔진이 가동된다. 제로백은 3.2초, 최고속력은 시속 320㎞이며 4.0ℓV8엔진과 전기모터 2개가 결합해 총 77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는 레이싱 머신으로서의 성능에 첨단 전기모터를 장착함으로서 연비와 스피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똑똑한 스포츠카’로 평가되고 있다. 포르쉐 측은 프로토타입 주행 테스트를 이미 완료한 상태며,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 9월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67만 파운드, 한화로 12억 3800만 원 선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임석의 몰락’ 선박투자 실패가 결정타

    ‘임석의 몰락’ 선박투자 실패가 결정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2010년 6척의 선박 펀드에 2500억원의 투자를 했다가 절반가량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과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와 함께 무리한 선박 투자가 업계 1위의 솔로몬 저축은행의 몰락에 결정적인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일 검찰·금융당국·예금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임석 회장은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을 통해 2010년 3~5월 6척의 선박 펀드에 총 2500억여원을 투자했다. 투자 선박은 핸디막스급(3만 5000~5만DWT) 1척, 파나막스(5만~8만DWT) 1척, 케이프사이즈(8만DWT 이상) 4척 등이다. DWT는 연료를 포함해 해당 선박이 적재 가능한 무게를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대형 선박에 투자를 집중했으니 손실액도 커질 수밖에 없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프로젝트파이낸싱으로 큰 손해를 본 임 회장이 선박 투자를 통해 오나시스와 같이 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하지만 지난 2년간 조선 경기가 예상대로 오르지 않으면서 손실액만 커져 영업정지 사태까지 가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파산한 부산저축은행도 선박 투자에서 큰 손실을 봤었다. 실제 선박 가격이 크게 떨어졌고 조선업 자체도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2010년 초 3168.4에 달했던 발틱운임지수(BDI·선박 가격 지수)는 지난 2월 696으로 폭락했다. 임 회장이 사모펀드 블루마린3호를 통해 보유한 선박 6척의 가격은 매입 당시 3억 230만 달러(약 3530억원)였지만 지금은 1억 8900만 달러(약 2210억원)로 1000억원 이상 내렸다. 게다가 투자한 배를 선박운용 업체에 빌려 주고 얻은 수익 역시 선박의 감가상각비를 고려하면 크게 이득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이들 선박을 매각해도 매입 희망자가 나설지 의문이라고 했다. 지난 2월부터 판매에 나선 부산저축은행 소유 2000억원 상당의 선박도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입자가 있더라도 당장 매각할 경우 투자금의 절반 정도만 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조선회사와 선박건조 계약을 체결할 때 통상적으로 중개업체 몫으로 선박 건조 가격의 1%를 수수료로 지급하는데 이 중 일부를 임 회장이 챙긴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임 회장이 이들 선박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100억원대의 수수료를 챙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주·이성원기자 kdlrudwn@seoul.co.kr
  • 1100억 유사석유팔아 조직키운 조폭

    검찰이 수도권 일대에서 1100억원대의 유사석유를 진짜로 속여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조직을 운영한 조직폭력집단 등 조폭 100여명을 무더기로 적발해 21명을 구속기소했다. 적발된 조폭 가운데는 서울 강남지역에서 새롭게 세력을 확장하던 서민약탈 조폭들도 대거 포함돼 있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회종)는 고유가를 틈타 주유소를 조직 차원에서 직접 운영하며 1100억원 상당의 유사석유를 판매한 김모(41·행동대장)씨 등 ‘봉천동식구파’ 소속 조폭 55명을 적발, 이들 가운데 11명을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 등 봉천동식구파 조직원들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주유소 19곳을 운영하며 1100억원 상당의 유사석유 7000만ℓ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사석유 판매를 통해 조직자금 수백억원을 마련하고 대형 상가 이권에 개입하는 등 사업의 규모를 키우면서 영역 확장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이 유사석유를 팔아 500억~550억원의 수익금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초 이들은 유흥업소 운영과 철거업, 사채업 등 전통적인 조폭사업체를 운영해 오다 조직자금 확충을 위해 주유소 사업을 기획, 유사석유 제조·판매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을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사석유 판매이익금 분배과정에서 두목과 대립하면서 탈퇴한 부두목을 살해하기 위해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하기도 했다. 검찰관계자는 “폭력조직이 유사석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를 직접 운영하다가 적발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들은 주유소 운영권을 뺏기 위해 주유소 사장을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해외로 도주한 봉천동식구파 두목 양모씨에 대해서도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통닭이 덜 익었다.’는 이유로 배달원을 폭행하는 등 서민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답십리파 조직원 45명을 적발, 행동대장 민모(41)씨 등 10명을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답십리동 일대에서 활동하면서 조직원을 집단폭행한 ‘김포 토박이파’ 조직원들을 둔기로 보복 폭행하고, 회칼, 야구방망이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각종 폭력범죄를 저질렀다. 평범한 시민들에게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 등으로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다. 호남지역 폭력조직인 ‘전주 나이트파’와는 강남지역 진출 등을 놓고 전면적인 ‘전쟁’ 직전 상황에 이르기도 했다. 검찰은 잠적한 두목 유모씨 등 간부급 조직원들을 지명수배하는 등 나머지 조직원들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재결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폭력범죄 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서민들을 괴롭히는 조폭을 철저하게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조폭대장 “통닭이 덜익었다며” 배달원을…

    조폭대장 “통닭이 덜익었다며” 배달원을…

     검찰이 수도권 일대에서 1100억원대의 유사석유를 진짜로 속여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조직을 운영한 조직폭력집단 등 조폭 100여명을 무더기로 적발해 21명을 구속기소했다. 적발된 조폭 가운데는 서울 강남지역에서 새롭게 세력을 확장하던 서민약탈 조폭들도 대거 포함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회종)는 고유가를 틈타 주유소를 조직 차원에서 직접 운영하며 1100억원 상당의 유사석유를 판매한 김모(41·행동대장)씨 등 ‘봉천동식구파’ 소속 조폭 55명을 적발, 이들 가운데 11명을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 등 봉천동식구파 조직원들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주유소 19곳을 운영하며 1100억원 상당의 유사석유 7000만ℓ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사석유 판매를 통해 조직자금 수백억원을 마련하고 대형 상가 이권에 개입하는 등 사업의 규모를 키우면서 영역 확장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이 유사석유를 팔아 500억~550억원의 수익금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초 이들은 유흥업소 운영과 철거업, 사채업 등 전통적인 조폭사업체를 운영해오다 조직자금 확충을 위해 주유소 사업을 기획, 유사석유 제조·판매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을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사석유 판매이익금 분배과정에서 두목과 대립하면서 탈퇴한 부두목을 살해하기 위해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하기도 했다.  검찰관계자는 “폭력조직이 유사석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를 직접 운영하다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들은 주유소 운영권을 뺏기 위해 주유소 사장을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해외로 도주한 봉천동식구파 두목 양모씨에 대해서도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통닭이 덜 익었다’는 이유로 배달원을 폭행하는 등 서민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답십리파 조직원 45명을 적발, 행동대장 민모(41)씨 등 10명을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답십리동 일대에서 활동하면서 조직원을 집단폭행한 ‘김포 토박이파’ 조직원들을 둔기로 보복폭행하고, 회칼, 야구방망이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각종 폭력범죄를 저질렀다. 평범한 시민들에게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 등으로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다. 호남지역 폭력조직인 ‘전주 나이트파’와는 강남지역 진출 등을 놓고 전면적인 ‘전쟁’ 직전 상황에 이르기도 했다. 검찰은 잠적한 두목 유모씨 등 간부급 조직원들을 지명수배하는 등 나머지 조직원들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재결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폭력범죄 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서민들을 괴롭히는 조폭을 철저하게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환경친화 대중교통 2題] ‘효자’ 경기 천연가스버스 대기質 개선

    천연가스버스 보급으로 경기지역의 대기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내 미세먼지는 2002년 1㎥당 75㎍에서 2005년 65㎍, 2009년 60㎍, 2010년 58㎍, 지난해 56㎍으로 10년 새 25%나 줄었다. 특히 미세먼지 ‘좋음’(30 이하) 일수는 2006년 42일에서 지난해 71일로 69%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시·군별 미세먼지 오염도는 의정부·오산시 등 7곳이 2010년보다 1㎥당 5㎍ 이상 감소했고, 수원과 성남·용인·안산시 등 17곳은 도내 평균(56㎍) 이하로 나타났다. 이처럼 인구밀도가 높고 전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36%가 밀집한 도의 대기질이 개선된 것은 천연가스버스 보급 등 ‘대기환경관리 대책’을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도는 지난 2001년 천연가스 버스 111대를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6793대를 보급했다. 도내에서 운행 중인 버스의 43%에 해당된다. 이 기간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1826억원이 소요됐다. 도는 올해는 161억원을 들여 천연가스버스 606대를 보급하고 내년에도 293억원을 들여 1450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천연가스자동차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미세먼지 배출이 전혀 없고, 질소화합물 등 오존 유발물질도 경유자동차보다 70% 이상 적다. 또한 일반 경유차보다 체감소음도 절반가량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모 도 기후대기과장은 “수도권 대기환경은 선진국 주요도시에 비해 1.8~3.5배나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천연가스버스 보급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서울시 ‘블랙 아웃’ 막는다

    서울시가 대규모 정전에도 지하철과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이 마비되지 않도록 시내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만든다. 시는 2014년까지 29개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고, 102곳에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내 곳곳에 발전소를 만들어 대규모 정전이 발생할 경우 시민 생활에 밀접한 지하철과 상하수도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공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수송·발전·가정·휴대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는 29개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지하철 차량기지 11곳과 상하수도시설 10곳, 자원 회수시설 8곳 등에 만들어 190㎿의 전력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인터넷 데이터 센터와 병원 등 100곳에 총 10㎿를 생산할 수 있는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고, 대규모 개발부지인 마곡·상암에 총 30㎿ 규모(2곳)의 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5.2㎿에 불과한 수소연료전지를 올해 50㎿, 내년 82㎿, 2014년 98㎿를 확충해 총 230㎿를 생산할 방침이다. 이는 40여만 가구에 상시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발전소가 시 소유 부지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고, 발전설비 운영은 법인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13개 발전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인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그동안 서울의 전력 공급은 지방에 있는 화력·원자력 발전소 등에 의존해 왔는데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확대해 전력 에너지 자립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면서 “앞으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초고층 상업용 건물까지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