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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락장에도 64조원 베팅… 버핏이 쓸어담은 종목은?

    급락장에도 64조원 베팅… 버핏이 쓸어담은 종목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년간 185조원이 넘는 현금을 쥐고 있던 워런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 1분기에 510억 달러(약 64조원)의 주식을 쓸어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물가 상승 등으로 증시가 급락을 거듭하는 바람에 주식 투자에서 약 2조원의 손실을 봤지만 ‘투자의 귀재’인 버핏은 석유와 게임, 보험에서 투자 가치를 발견하고 거액을 베팅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해 최근 투자 상황을 설명했다고 AP통신과 CNBC는 보도했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주주들과 5시간에 걸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버크셔는 기후변화 위기에도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화석연료 투자를 키웠다. 거대 정유회사 셰브론 주식을 지난해 말 45억 달러에서 올해 3월 말 259억 달러(약 33조 7000억원)로 5.8배 늘린 것이다. 셰브론은 코카콜라를 밀어내고 버크셔가 투자한 4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버크셔는 천연가스와 석유를 파는 옥시덴털에도 지난달 초 70억 달러를 투자해 이 회사 지분을 14%로 끌어올렸다. 버핏은 “미국이 자국산 석유를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버핏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수하기로 한 비디오게임 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가 아직도 저평가됐다며 지분을 현재 9.5%에서 계속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지난해 4분기 10억 달러의 액티비전 주식을 처음 매입했다. 이 밖에 버크셔는 종합보험사 앨러게니를 116억 달러에 인수하고 PC, 노트북으로 유명한 휴렛팩커드(HP)의 지분 11.4%도 사들였다. 버핏은 “비트코인이 아무런 가치도 창출하지 않고 마법만 갖고 있다”며 거듭 회의적인 시각을 피력했다.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을 팬데믹 기간 대규모로 돈을 푼 정부의 부양책에서 찾으면서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영웅이라 치켜세우면서 “그는 당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 워런 버핏, 하락장에도 주식 64조원어치 쓸어담았다

    워런 버핏, 하락장에도 주식 64조원어치 쓸어담았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년간 185조원이 넘는 현금을 쥐고 있던 워런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 1분기에 510억 달러(약 64조원)의 주식을 쓸어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물가 상승 등으로 주식시장이 급락을 거듭하는 바람에 주식 투자에서 약 2조원의 손실을 봤지만 ‘투자의 귀재’인 버핏은 석유와 게임, 보험에서 투자 가치를 발견하고 거액을 베팅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해 최근 투자상황을 설명했다고 AP통신과 CNBC는 보도했다.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주주들과 5시간에 걸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버크셔는 기후변화 위기에도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화석연료 투자를 키웠다. 거대 정유회사 셰브론 주식을 지난해 말 45억 달러에서 올해 3월 말 259억 달러(약 33조 7000원)로 5.8배 늘린 것이다. 셰브론은 코카콜라를 밀어내고 버크셔가 투자한 4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버크셔는 천연가스와 석유를 파는 옥시덴탈에도 지난달 초 70억 달러를 투자해 이 회사 지분을 14%로 끌어올렸다. 버핏은 “미국이 자국산 석유를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버핏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수하기로 한 비디오게임 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가 아직도 저평가됐다며 지분을 현재 9.5%에서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지난해 4분기 10억 달러의 액티비전 주식을 처음 매입했다. 이밖에 버크셔는 종합보험사 앨러게이니를 116억 달러에 인수하고 PC, 노트북으로 유명한 휼렛 패커드(HP)의 지분 11.4%도 사들였다.활발한 주식 투자에 지난해 말 1467억 2000만 달러에 달했던 버크셔의 현금 보유량은 3월 말 1062억 6000만 달러(약 134조원)로 27.6% 감소했다. 전쟁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버크셔는 1분기 주식으로 16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 회사 전체 순이익은 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117억 달러)의 절반으로 줄었다. 버핏은 “비트코인이 아무런 가치도 창출하지 않고 마법만 갖고 있다”며 거듭 회의적인 시각을 피력했다.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을 팬데믹 기간 대규모로 돈을 푼 정부의 부양책에서 찾으면서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영웅이라 치켜세우면서 “그는 당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 스리랑카 4월 물가 30% 폭등… 총리 교체 ‘만지작’

    스리랑카 4월 물가 30% 폭등… 총리 교체 ‘만지작’

    최악의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스리랑카 물가가 4월 30% 가까이 폭등했다. 30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비즈니스 스탠다드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전년 대비 콜롬보 소비자 물가 지수의 변화로 측정한 4월 인플레이션이 29.8%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이 같은 인플레이션은 식품 및 비식품 부문 모두에서 나타났다. 발표에 따르면 식품 부붐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30.2%에서 이달 46.6%로, 비식품 부분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13.4%에서 이달 22.%로 치솟았다. 비식품 부문 가격 상승은 주로 교통(휘발유·경유), 교육(등록금), 주택, 수도,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주택임대료 등)에서 비롯됐다. 식품 부문에서는 분유, 쌀, 빵, 달, 설탕, 건어물 가격 등이 모두 올랐다. 1월 14.2%, 2월 15.1%로 오름세를 지속하던 물가는 3월 18.7%에서 4월 29.8%까지 가파르게 올랐다. 스리랑카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여파 등으로 주력 산업인 관광 부문이 붕괴하고 대외 부채가 급증한 가운데 재정정책 실패까지 더해지며 1948년 독립 이후 최악의 경제난에 직면해 있다. 외화 부족이 생필품난으로 이어지고 민생 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르자 정부는 이달 초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때까지 510억 달러(약 64조원)에 달하는 대외부채 상환을 유예한다며 일시적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들끓는 민심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마힌다 라자팍사 총리 형제 등 라자팍사 가문으로 향하고 있다. 수도 콜롬보의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는 연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29일엔 전국 규모의 파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상황이 악화하자 고타바야 대통령은 통합 정부를 구성하고 마힌다 총리를 교체할 의사를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보국은 새 총리 임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야권은 현재 대통령과 총리에 대한 불신임을 추진하고 있다. 라자팍사 가문은 2005∼2015년에도 독재에 가까운 권위주의 통치를 주도했다. 당시에는 마힌다가 대통령을 맡았고 대통령이 겸임하는 국방부 장관 아래의 국방부 차관은 고타바야가 역임했다.
  • [고든 정의 TECH+] 대포로 위성을 쏜다?…쥘 베른 소설 150년 만에 현실로

    [고든 정의 TECH+] 대포로 위성을 쏜다?…쥘 베른 소설 150년 만에 현실로

    19세기 당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프랑스의 작가 쥘 베른은 1865년 달 여행을 소재로 삼은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From Earth to the Moon/De la Terre à la Lune)를 선보였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로켓이 없던 시절이라 달까지 가는 방법은 거대한 대포를 이용해 사람이 탈 수 있는 포탄형 우주선을 발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설에 대해 모르는 분들도 20세기 초 만들어진 무성 흑백 영화인 '달 세계 여행'의 포스터는 익숙할 만큼 한 때 이 아이디어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달까지 포탄을 쏠 수 있는 대포를 만들어도 사람이 발사 시 충격을 감당하기는 어렵습니다. 미사일과 로켓의 시대가 오자 이 아이디어는 자연스럽게 잊히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여전히 대포를 이용한 우주 발사 기술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차 대전 전후로 관련 기술이 크게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목표는 사람이 아니라 강한 충격과 가속도에 견딜 수 있는 소형 인공위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30년 전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샤프(Super High Altitude Research Project, SHARP)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장거리 대포는 일반적인 장약이 아니라 수소를 사용한 것으로 포구 속도를 마하9 정도로 끌어 올렸습니다. 물론 이 정도로는 지구 중력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포탄 내부에 추가적인 로켓을 탑재해야 합니다. 결국 이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샤프 프로젝트는 1992년에 취소됐습니다. 샤프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과학자들은 이 기술을 그대로 사장하기는 아깝다고 생각하고 우주 스타트업을 설립해 민간에서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설립한 그린 런치(Green Launch)는 최근 초기 프로토타입 대포를 공개했습니다. 이 프로토타입 대포는 16.5m 길이로 과거 샤프의 122m보다 훨씬 짧지만, 최신 소재 기술을 적용해 마하3이 넘는 포구 속도와 4MJ의 포구 에너지를 달성했습니다. 풀 스케일 버전은 마하 17.5(6㎞/s)의 속도로 로켓을 가속해 지구 대기 상층부로 쏘아 올리기 때문에 약간의 로켓 연료만으로도 위성 궤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다만 실제 이 속도로 발사가 가능하다고 해도 3000G에 달하는 가속도를 견딜 수 있는 인공위성이 없다면 상업 발사는 불가능합니다. 연구팀은 3200G의 가속도를 견디면서 포탄형 발사체에 수납할 수 있는 원통형 미니 위성을 같이 개발 중입니다. 그린 런치가 노리는 시장은 큐브셋 같은 소형 인공위성 시장입니다. 연구팀은 발사 비용이 가장 저렴한 로켓보다 10배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버리는 부분 없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고 60~90분에 한 번씩 발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수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염 물질 배출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그린 런치라는 이름도 그래서 붙였습니다. 물론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해도 실제로 가능한지는 앞으로 이들이 증명해 보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150년의 세월을 지나 있었다 공상과학 소설의 선구자인 쥘 베른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속보] 외교부 “주우크라 대사관, 금명간 키이우로 복귀”

    [속보] 외교부 “주우크라 대사관, 금명간 키이우로 복귀”

    구체적 복귀시점은 안전 최우선 고려 결정“우크라 정부 협조·재외국민 보호 활동”우크라에 630억 추가 지원…누적 1260억비전투 군수물자에 사용…푸틴 “전격 대응”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피해 거처를 옮겼던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이 수도 키이우로 돌아간다. 러시아군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머물고 있는 키이우의 호텔 인근에 미사일을 날려 위협했다. 외교적 채널로 전쟁을 끝낼 생각이 없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외교부는 29일 “우리 대사관은 최근 키이우 인근 정세가 안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원활한 협조 및 재외국민 보호 활동 등을 위해 금명간(오늘 내일 사이) 키이우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공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지 공관장이 결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2월 16일) 및 남부 체르니우치(3월 2일), 루마니아(2월 27일)에 임시사무소를 운영해왔으며 르비우 임시사무소의 경우 위험해졌다고 판단해 지난달 18일 철수했다.EU, 프랑스, 이탈리아 등 20개국 대사관 키이우 복귀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유럽연합(EU)과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 등 20개국의 대사관이 다시 키이우에 자리잡았다. 미국도 지난 24일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복귀 계획을 발표했으며, 영국과 루마니아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외교부는 또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우크라이나 신탁기금을 통해 5000만 달러(약 629억 5000만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내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탁기금을 통한 지원은 연료, 의약품, 보호 용구 등 비전투 군수물자 제공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이 이뤄지면 이미 약속한 인도적 지원 4000만 달러와 국방부의 비전투 군수물자 지원까지 포함해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약 1억 달러(약 1260억원) 수준이 된다.러군, 유엔 사무총장 머무는 키이우 호텔 인근에 미사일 공격유엔 총장 “충격적, 전쟁 반드시 끝내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 중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미사일로 공격한 것과 관련, “내가 있는 도시에서 로켓 두 발이 폭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그래서 이것은 극적인 전쟁”이라면서 “우리는 이 전쟁을 반드시 끝내야 하며,전쟁에 대한 해결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사일 공격은 구테흐스 총장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이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한 지 겨우 한 시간 후에 일어났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 집중하겠다며 지난달 말 키이우에서 철수한 지 한 달여만의 공격이다. 이로 인해 건물 두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10명이 부상했다.특히 미사일 중 한발은 유엔 사무총장이 묵는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떨어졌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미 CBS 뉴스에 구테흐스 총장과 방문단 모두 무사하다며, 당시 방문단은 우크라이나 총리 집무실에서 면담 중이었고 호텔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은 전쟁을 끝낼 만한 믿을 만한 외교 트랙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걱정스러운’(alarming) 현실을 드러낸다고 CNN은 지적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양측의 종전을 중재할 목적으로 지난 2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동한 데 이어 27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그는 28일 보로디안카,부차 등 러시아군이 점령했다 철수한 지역을 둘러보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푸틴 “외부서 우크라 사태 개입하면 전격 대응”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시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7일 제3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하려 할 경우 러시아는 이에 대해 신속한 대응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만일 누군가가 외부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에 개입하려 하면서, 러시아에 허용할 수 없는 전략적 위협을 조성할 경우 이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은 전격적인 것이 될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한 모든 결정은 이미 내려져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이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러시아 외에) 누구도 그러한 수단을 갖고 있다고 자랑할 수 있는 나라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자랑하지 않고 필요할 경우 ‘그것’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 방귀로 배출되는 메탄으로 1석 3조 효과를/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 방귀로 배출되는 메탄으로 1석 3조 효과를/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관리하는 온실가스에는 이산화탄소 외에도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이 있다. 이 가운데 메탄의 2018년 배출량은 2770만t으로,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두 번째로 많은 3.8%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은 지구온난화의 약 30%, 즉 기온 0.5도 상승의 원인물질이다.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도 이산화탄소보다 30배나 높다.  메탄의 대기 잔존 기간은 10년으로, 200년간 대기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크게 짧다. 국제사회는 메탄 감축의 높은 지구온난화 완화 효과에 주목하며 적극적인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유럽연합이 주도한 ‘글로벌 메탄서약’에 가입돼 있다. ‘글로벌 메탄서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연대다.  메탄은 벼 재배, 가축의 소화기관 및 분뇨 처리 등 농축산 부문에서 44%, 매립과 하·폐수 처리 과정 등 폐기물 부문에서 30.8%, 화석연료의 채광·공정·저장 등 에너지 부문에서 22.5%가 배출되고 있다. 메탄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을 추진하기 위해 저메탄 사료의 개발·보급, 메탄 저배출 재배, 가축 분뇨를 이용한 바이오 숯과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부문에서는 유기성 폐기물 저감, 폐자원의 바이오 가스화, 메탄가스 회수 및 에너지화 등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메탄을 줄이기 위해 가축에 ‘방귀세’를 부과하는 나라가 있다. 되새김질하는 소는 한 마리가 방귀와 트림으로 매일 160~320ℓ의 메탄을 방출한다. 자동차 1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양의 메탄을 소 네 마리가 배출하는 것이다. 지구상에 15억 마리의 소가 살고 있다고 하니 그 양이 엄청나다. 이런 메탄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체 메탄의 25%를 소가 배출하고 있는 에스토니아는 2009년부터 소 사육 농가에 방귀세를 부과하고 있다. 아일랜드도 소 한 마리당 18달러, 덴마크는 110달러를 방귀세로 부과하고 있다.  사실 메탄은 우리가 주로 쓰는 액화천연가스(LNG)의 주성분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연간 1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3억 5000만※의 전기를 생산, 35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또 이를 유엔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등록해 2018년까지 자동차 340만대 배출에 해당하는 882만t의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했고, 459만t을 거래하며 464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 기술로 전 세계 31개국과 마스터플랜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했고, 베트남과 미얀마 등에서 여러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메탄이 없애 버려야 할 천덕꾸러기가 아니라 1석 3조의 새로운 보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 횡재세 걷고 수출 늘리고… 서방, 러 에너지 보복 맞서 끝까지 뭉칠까

    횡재세 걷고 수출 늘리고… 서방, 러 에너지 보복 맞서 끝까지 뭉칠까

    “에너지 공급에 대한 투자를 늘려 영국 경제를 지원하지 않는 에너지 기업에는 ‘횡재세’를 부과하겠다.”(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의 가스 공급을 끊으며 ‘에너지 보복’에 나서자 서방 사회가 27일(현지시간) 대책 마련에 나섰다.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횡재세’ 카드로 에너지 기업의 공급 확대를 유도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횡재세(windfall tax)란 ‘바람에 떨어진 과일’처럼 굴러들어온 행운에 매기는 세금이다.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기업이 이득을 봤으니 유가 안정을 위해 환원하거나 공급을 늘리도록 돈을 풀란 얘기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재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수낙 장관의 발언이 “석유 및 가스 회사가 에너지 보호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도록 하는 경고”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중단’에 ‘수출 확대’로 맞불을 놨다. 미 에너지부는 이날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2곳에 하루 1415만㎥의 LNG 수출을 추가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에 250만 가구가 난방을 할 수 있는 양이다. 엑손모빌·카타르 페트롤리엄이 텍사스주에서 함께 건설 중인 ‘골든패스 LNG’와 글렌판 그룹이 루이지애나주에서 추진 중인 ‘매그놀리아 LNG’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수출이 각각 2025년과 2027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 당장 ‘급한 불’(공급 부족)을 끄기엔 부족할 것으로 봤다. 유럽연합(EU)도 회원국에 “가스값을 루블화로 내라는 러시아 요구에 굴복하지 말라”며 맞대응에 나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루블화 지불 시) 대러 제재 위반이 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EU는 연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현재보다 3분의2로 줄이고 2027년까지 유럽의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 최대 공공 수영장 운영업체인 베를리너 베더-베트리베 측은 이번 주 개장하는 독일 베를린의 16개 야외 수영장의 수온을 예년보다 2도 낮게 운영하기로 했다. 수온을 맞추는 데 가스가 연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방의 연합전선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러시아산 에너지가 상당수 유럽 국가에는 생명줄과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EU의 분열을 부추길 강력한 방아쇠가 될 수 있다. CNN은 “러시아가 독일과 이탈리아를 상대로 가스 공급을 끊으면 유럽은 혹독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독일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35%가량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지만 갑작스런 공급 중단은 산업에 상당한 타격을 끼칠 수밖에 없다. 독일 연방은행은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이 5%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유럽의 가스 업체 4곳이 이미 루블화로 대금을 결제했으며,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기업 에니 등 유럽 기업 최소 10곳이 루블화 결제 요구에 맞추려고 러시아 국영은행인 가스프롬뱅크 계좌를 개설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EU 내 대표적인 ‘친러’ 국가이자 천연가스의 85%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헝가리도 러시아의 요구를 따르겠다고 이날 밝혔다.
  • 러, 가스중단에...英 “에너지사, ‘횡재세’ 내라”

    러, 가스중단에...英 “에너지사, ‘횡재세’ 내라”

    “에너지 공급에 대한 투자를 늘려 영국 경제를 지원하지 않는 에너지 기업에는 ‘횡재세’를 부과하겠다.”(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의 가스 공급을 끊으며 ‘에너지 보복’에 나서자 서방 사회가 27일(현지시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횡재세’ 카드로 에너지 기업의 공급 확대를 유도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횡재세(windfall tax)란 ‘바람에 떨어진 과일’처럼 굴러들어온 행운에 매기는 세금이다.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기업이 이득을 봤으니 유가 안정을 위해 환원하거나 공급을 늘리도록 돈을 풀란 얘기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재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수낙 장관의 발언이 “석유 및 가스 회사가 에너지 보호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도록 하는 경고”라고 분석했다.미국은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중단’에 ‘수출 확대’로 맞불을 놨다. 미 에너지부는 이날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2곳에 하루 1415만㎥의 LNG 수출을 추가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에 250만 가구가 난방을 할 수 있는 양이다. 엑손모빌·카타르 페트롤리엄이 텍사스주에서 함께 건설 중인 ‘골든패스 LNG’와 글렌판 그룹이 루이지애나주에서 추진 중인 ‘매그놀리아 LNG’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수출이 각각 2025년과 2027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 당장 ‘급한 불’(공급 부족)을 끄기엔 부족할 것으로 봤다. 유럽연합(EU)도 회원국에 “가스값을 루블화로 내라는 러시아 요구에 굴복하지 말라”며 맞대응에 나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루블화 지불 시) 대러 제재 위반이 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EU는 연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현재보다 3분의2로 줄이고 2027년까지 유럽의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 최대 공공 수영장 운영업체인 베를리너 베더-베트리베 측은 이번 주 개장하는 독일 베를린의 16개 야외 수영장의 수온을 예년보다 2도 낮게 운영하기로 했다. 수온을 맞추는 데 가스가 연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방의 연합전선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러시아산 에너지가 상당수 유럽 국가에는 생명줄과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EU의 분열을 부추길 강력한 방아쇠가 될 수 있다. CNN은 “러시아가 독일과 이탈리아를 상대로 가스 공급을 끊으면 유럽은 혹독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독일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35%가량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지만 갑작스런 공급 중단은 산업에 상당한 타격을 끼칠 수밖에 없다. 독일 연방은행은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이 5%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유럽의 가스 업체 4곳이 이미 루블화로 대금을 결제했으며,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기업 에니 등 유럽 기업 최소 10곳이 루블화 결제 요구에 맞추려고 러시아 국영은행인 가스프롬뱅크 계좌를 개설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EU 내 대표적인 ‘친러’ 국가이자 천연가스의 85%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헝가리도 러시아의 요구를 따르겠다고 이날 밝혔다.
  • 여영국 대표 경남지사 출마 선언...민주 양문석, 국힘 박완수 등 4자대결 구도

    여영국 대표 경남지사 출마 선언...민주 양문석, 국힘 박완수 등 4자대결 구도

    여영국(58) 정의당 대표가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다.여 대표는 28일 경남도청 현관 앞에서 ‘같이 사는 경남, 일하는 사람들의 여영국’을 구호로 내걸고 “민생정치와 민생도정 실현을 위해 제38대 경남도지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경남도정은 본인의 정치야망을 위해 도지사직을 내던지거나 구속되는 불안정한 도정운영의 연속이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이 떠안을 수 밖에 없었다”면서 “중도사퇴 도정을 민생중심 도정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오랜기간 경남에서 노동운동, 지방의원, 국회의원을 경험하며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진보적 노동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면서 “친 노동철학을 가진 여영국이야말로 경남을 잘 이해하고 경남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몸에 익힌 후보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3년 홍준표 전 도지사가 폐원한 진주의료원을 부활시켜 질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창원대 공공의대 신설로 공공의료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2030년까지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중지시키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여 화석연료 기반 산업구조를 재생에너지 중심 녹색 기반 산업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메가시티)을 개발·크기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소멸을 막고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본래의 목적에 부합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면서 “개발업자 배만 불리는 것이 아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남 독자성을 키우는 콘텐츠가 있고, 지역 간 소외가 생기지 않는 균형 있는 메가시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는 여 대표의 출마로 민주당 양문석(56·)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국민의힘 박완수(67·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무소속 최진석(60·두손인터내셔널 대표) 후보 등 4자 대결 구도가 됐다.
  • 한 번 넣으면 30년 가는 소형원자로 추진 선박 나온다

    한 번 넣으면 30년 가는 소형원자로 추진 선박 나온다

    국내 연구진이 미래 원자력기술로 주목받는 소형 원자로를 선박에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선박과 해양플랜트에 적용하기 위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두 연구기관은 유엔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나섬에 따라 SMR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SMR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 분야와 함께 주목하고 있다.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에 따르면 SMR은 2030년을 전후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2035년이 되면 전 세계 시장규모가 390조~6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두 기관은 SMR 중에서도 경제성과 안전성이 특히 우수한 용융염원자로(MSR)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MSR은 핵연료 물질을 용융염에 녹인 뒤 핵연료와 냉각재로 동시에 활용하는 것으로 사고위험이 감지되거나 외부 노출시 핵연료가 굳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또 핵연료 사용주기가 30년 이상으로 선박에 한 번 탑재하면 배의 수명과 비슷해 교체가 사실상 필요없다. 또 전력 생산은 물론 수소도 생산할 수 있어 선박이나 해양 플랜트에 적용하면 해양에서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SMR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 적용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 선박·해양플랜트용 SMR 인증 및 인허가를 위한 규제기반 마련 등에 나설 계획이다. 선박, 해양플랜트에 적용가능한 SMR 개발을 완료한 뒤에는 SMR을 탑재할 수 있는 선박과 부유식 해양원전 구조물 개발에도 두 기관은 나설 예정이다.
  • [영상] 러시아 본토서 연쇄 폭발음…우크라 반격?

    [영상] 러시아 본토서 연쇄 폭발음…우크라 반격?

    러시아 본토에서 연쇄 폭발음이 보고됐다. 로이터통신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서 폭발음이 잇따랐다고 벨고로드 주지사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새벽 3시 35분 큰 폭발음에 잠에서 깼다. 당국자들은 아직 폭발음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 메시지를 쓰는 동안 3번의 폭발이 더 일어났다”고 밝혔다.  30분 후 주지사는 벨고로드 남서쪽 스타라야 넬리도브카 마을 탄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주지사는 “방금 넬리도브카 마을 탄약고가 화염에 휩싸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주거용 건물은 파괴되지 않았으며, 민간인 사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벨고로드에서 들린 폭발음이 탄약고 화재 때문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비슷한 시각 벨고로드에서 북쪽으로 140㎞ 떨어진 쿠르스크에서도 폭발음이 보고됐다. 러시아투데이(RT)는 같은 날 쿠르스크 주지사 로만 스타로보이트 말을 인용해 해당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RT는 새벽 2시 45분쯤 쿠르스크 일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특별한 재산 및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T에 따르면 러시아 남서부 보로네시에서는 우크라이나 것으로 추정되는 정찰 무인기도 발견됐다. 보로네시 주지사 알렉산드르 구세프는 “오늘 아침 보로네시 하늘에서 방공시스템이 가동됐다. 정찰 무인기를 발견하고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상황을 개인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일련의 폭발과 관련해 일각에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표적으로 반격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지난달부터 일대에서 의문의 폭발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국경과 불과 40㎞ 거리에 있는 벨고로드에서는 지난 12일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 셰베키노 지구 주요 철도 교량이 파괴된 바 있다. 1일에는 벨고로드에 있는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트의 연료저장시설이 폭발했다. 당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용 헬기 2대가 자국 영공을 침범, 국경과 25㎞ 떨어진 연료저장시설에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벨고로드 크리스니 옥티야브르 마을 군용 창고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군인 4명이 다쳤다.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전쟁을 정당화하고자 위장 전술을 펼치고 있다는 입장이다. 러시아가 전쟁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가짜 깃발 작전’을 쓰고 있다는 주장이다. 가짜 깃발 작전은 상대가 먼저 공격한 것처럼 조작해 공격 명분을 만드는 수법이다. 그간 러시아 안팎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게 덤터기를 씌울 자작극을 준비 중이라는 경고가 잇따랐다. 얼마 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내부자 역시 가짜 깃발 작전 지시가 떨어졌다고 폭로했다. 소식통은 “주거용 건물에 V 혹은 Z 같은 특수군사작전 상징 기호를 칠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기호가 칠해진 곳이 사보타주(의도적 파괴 행위)의 표적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수백 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 우크라 반격? 러 위장 전술?…러 접경도시 또 연쇄 폭발음

    우크라 반격? 러 위장 전술?…러 접경도시 또 연쇄 폭발음

    우크라이나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서부 도시 벨고로드에서 또 다시 연쇄 폭발음이 들리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바셰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글라드코프 주지사에 따르면 벨고로드 남서쪽 스타라야 넬리도브카 마을의 탄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만 벨고로드에서 들린 폭발음이 이 화재로 인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화재로 인한 민간인 부상자는 없다고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설명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화재·폭발이 잇따르면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벨고로드시에서는 지난 1일, 3일에도 폭발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연료 저장시설을 헬리콥터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었다. 또 지난 25일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동쪽으로 154㎞ 떨어진 브랸스크시의 유류 저장고에서도 불이 났다. 브랸스크시의 폭발에 대해 러시아 국영 TV는 군 기지와 국영 석유회사인 트랜스네프트 소유의 정유 공장에서 15분 이내 간격으로 각각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브랸스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로 향할 때 경유하는 주요 지점이다. 소셜 미디어에는 브랸스크 유류 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영상이 올라왔으며, 인근의 탄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이 맞닿은 몰도바의 친러시아 분리 지역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도 이틀 연속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 지난 25일 트란스니스트리아 국가보안부 건물에 로켓추진수류탄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잇달아 발생했고, 26일에는 인근 지역의 라디오 송신탑 두 개도 파괴됐다. 러시아는 그동안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를 공격하면 수도 키이우의 정부 청사에 미사일을 쏘겠다고 경고해왔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연쇄 폭발에 대해 러시아가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위장 전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우크라 ‘동호회 부대’ 러軍 탱크 파괴…수제 무인기로 타격 [영상]

    우크라 ‘동호회 부대’ 러軍 탱크 파괴…수제 무인기로 타격 [영상]

    우크라이나 엘리트 무인기(드론) 부대가 매일 밤 러시아 탱크를 박살 내는 등 탁월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육군 전문항공정찰부대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에서 러시아군 탱크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이날 미콜라이우에서 공격을 감행했다. 주로 어둠을 틈타 공습을 전개하는 이들 부대는 적군 머리 위로 공격 무인기 R18을 날렸다. 공격 무인기가 공중에서 투하한 폭탄은 목표물 옆에 꽂혔다. 한밤중 날벼락을 맞은 러시아군 탱크 주변에서는 화염이 치솟았다. R18은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가 자체 제작한 공격 무인기다. 어둠 속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목표물을 찾아낸 후 5㎏ 폭탄을 떨어뜨린다. 사거리는 4㎞, 비행시간은 40분이다.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는 “목표 지점 외에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민간인 거주지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장비다”라고 설명했다. 미콜라이우에서 해당 무기 사용이 공식화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해당 부대는 전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향하던 러시아군 호송 차량 행렬을 막은 것도 이 부대였다.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는 2월 28일 벨라루스에서 키이우 방향으로 진군하던 장장 64㎞짜리 러시아군 행렬을 저지했다. 당시 키이우를 눈앞에 두고 갑자기 멈춰선 러시아군 행렬을 두고 식량·연료부족 등 병참 문제 때문이라는 여러 추측이 있었는데,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의 무인기 공격도 진군 저지에 한몫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에로로즈비드카 사령관 야로슬라우 혼차르 중령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특수부대원과 무인기 조종사 등 30명이 무인기를 활용한 심야 매복 공격으로 러시아군 진군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혼차르 중령은 “작은 부대가 한밤중 러시아군 행렬 선두에 있는 군용 차량 2~3대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도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의 기여를 일부 인정했다.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원래 2014년 투자은행가였던 볼로디미르 코쳇코프 수카치 등 4명이 설립한 민간 동호회였다. 대학생과 소프트웨어 개발자, 엔지니어, 정보통신 분야 교수 및 판매담당자 등이 모여 전자기기나 무인기를 만드는 민간단체였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한 뒤 동부 돈바스에서 정부군과 친러 반군 간 내전이 지속하자,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정부군에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동호회 공격 무인기가 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내면서 동호회는 우크라이나 육군 참모부에 통합됐다. 2019년 당시 국방부 장관에 의해 해산됐다가, 러시아의 침공 위협이 고조되면서 지난해 10월 다시 부활했다.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영구 장악을 위해 마리우폴은 물론 남부 미콜라이우와 헤르손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에 막혀 진격과 후퇴를 반복하고 있다. 아에로로즈비드카 부대는 동남부를 오가며 러시아군을 총력 저지 중이다. 알렉세이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25일 러시아군이 탱크와 차륜형 장갑차(APC)를 몰고 미콜라이우를 향해 다시 진격하려 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격퇴를 이루어냈다고 강조했다.
  • 수소 8년 뒤 연 83만t 공급 목표

    수소 8년 뒤 연 83만t 공급 목표

    한국가스공사가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천연가스 공급 도매사업자에서 수소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3월 광주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광주 거점형 수소생산기지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4t 이상의 수소를 생산한다. 수소 승용차 1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서산·울산 등지에서 부생수소를 공급받던 광주 지역 수소충전소의 안정성과 경제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평택 등 지역별로 거점형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2030년 연 83만t의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남아·북방·호주 등에서 그린수소를 생산해 2025년 10만t을 시작으로 2030년 20만t의 그린수소를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전국에 총 152곳의 수소충전소도 구축한다. 모빌리티용 수소 인프라 60개와 액화수소 충전소 90개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 LNG 인수기지를 중심으로 총 1GW 규모의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도 추진한다. 평택기지는 수소의 생산·도입·공급·활용이 가능한 국내 첫 번째 탄소중립 수소 메가스테이션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 재생에너지 100% 향한 날갯짓

    재생에너지 100% 향한 날갯짓

    한국남부발전㈜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친환경 분야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석탄 화력 액화천연가스(LNG) 전환, 수소경제 선도 및 발전생태계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을 강화한다. 수소경제 중심 사업 재편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수소사업 전담 조직(수소융합처)과 지역별 신재생 개발권역센터가 신설됐다. 신인천빛드림본부 내 단일 부지로는 국내 최대 연료전지단지(78.96㎿)를 구축해 수소사업 추진의 초석을 마련했다. 총 3400억원이 투입된 신인천 연료전지는 2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청라지역 4만 4000가구가 이용 가능한 온수(10.2Gcal/년)를 공급한다. 2030년 발전량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6조 400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 설비용량을 7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산 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에 따라 최근 6번째인 강원 태백 귀네미풍력단지(19.8㎿)를 준공했다. 연말 7번째로 준공 예정인 경북 봉화 오미산 풍력단지는 설비용량 60.2㎿로 남부발전의 첫 번째 주민참여형 풍력사업이다.
  • “상당수 러 병력, 방사선에 피폭됐을 것”…매우 위험했다

    “상당수 러 병력, 방사선에 피폭됐을 것”…매우 위험했다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36주년을 맞아 현장을 찾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수장이 “러시아의 체르노빌 점령은 정말 위험했다”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체르노빌의 방사선 수치가 정상보다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로시 총장은 “러시아군이 중장비를 투입했을 때와 장비들을 가지고 떠났을 때 방사선 수치가 올라갔다”며 “현재도 정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이곳을 점령한 몇 주간의 상황은 절대적으로 비정상적이었고 매우, 매우 위험했다”고 덧붙였다.체르노빌 참사 36주기…출입금지된 마을 ‘161개’ 체르노빌 원전은 1986년 4월 역사상 최악의 원전 폭발 사고를 겪은 곳으로, 현재 모든 원자로의 가동은 중단됐으나 사용 후 핵연료를 냉각 시설에 보관 중이다. 당시 옛소련의 연간 예산에 맞멎는 돈이 피해 복구에 투입됐고, 이 바람에 소련이 해체되는 한 원인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 지금도 사람의 출입이 금지된 마을이 161개에 이른다. 벨라루스에도 사람이 살 수 없는 마을이 무려 485개라고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소아 갑상선암 발병률이 체르노빌 사고 이전보다 10~100배 높아졌다.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벨라루스, 러시아 등 640만명이 방사선에 피폭됐는데 당시 오스트리아 인구보다 많았다. 3개국 15만 5000㎢의 토양이 방사능에 오염됐다. 40만 4000명이 다른 지역으로 소개됐지만, 여전히 수백만명이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야 했다. 신체 기형 등 유전병 후유증은 말할 것도 없다.“러시아군, 일부 병력 방사선 피폭” 의혹 러시아군은 2월24일 우크라이나 침공 후 수도 키이우를 목표로 진격했으며, 키이우로 가는 길목에 있는 체르노빌 원전을 점령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지난달 말 북부 전선에서 철수하고 동부 전선에 병력을 집중하기로 하면서 이달 1일 체르노빌 원전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업체 에네르고아톰은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전을 떠나 벨라루스 접경으로 이동했다고 밝히면서 상당수 러시아 병력이 방사성 물질에 피폭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네르고아톰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일대에서 가장 유독한 지역인 ‘붉은 숲’(Red Forest)에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요새와 참호를 만들고 있었다고 밝혔다. 붉은 숲은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이후 방사선에 피폭된 소나무들이 붉은색으로 변색해 고사한 지역으로, 이곳 지표의 시간당 방사선량은 세계 평균의 5000배 이상에 달한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증상 발현에 놀라 원전을 빠져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 고유가에 ‘가짜 석유’ 유통 가능성↑… 국세청 특별점검

    고유가에 ‘가짜 석유’ 유통 가능성↑… 국세청 특별점검

    최근 유가가 상승해 석유류 불법 유통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세청이 특별 점검에 나섰다. 국세청은 25일 오전 10시를 기해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석유류 유통 질서 문란과 세금 탈루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97개 업체를 단속했다. 7개 지방국세청과 68개 세무소의 현장 확인 요인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투입됐다. 국세청은 폐윤활유와 경우, 재생 솔벤트와 휘발유, 등유와 경유를 혼합해 판매하는 등 가짜 석유를 제조·유통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등유를 차량 연료로 판매, 석유류를 무자료로 판매, 선박용 경유 등 면세유를 매입해 정상 경유와 혼합한 후 불법 판매하는 행위도 단속했다. 국세청은 점검 과정에서 석유 유통·판매업체가 고유가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면서 세금 탈루를 한 것이 확인된 경우 세무조사 전환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차량 파손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및 운전자 안전 문제 등 서민 생활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가짜 석유, 불법 혼유 등의 유통을 적극 차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모비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서 2개 부문 본상 수상

    현대모비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서 2개 부문 본상 수상

    현대모비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2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CES 전시 부스 디자인 및 체험 콘텐츠가 ‘인테리어 아키텍처(Interior Architecture)’ 부문에서 본상을, 미래 목적 기반형 4인승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 X(M.Vision X)’가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 부문에서 본상을 각각 받았다. 먼저 CES 전시 부스 디자인 및 체험 콘텐츠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비전을 갤러리 형태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결합된 신개념 모빌리티 세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모든 전시 공간을 체험형으로 조성해 관람객들이 주요 전시품에 적용된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기술과 상호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에 달린 전방 카메라는 방문객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이를 대형 디스플레이에 이미지로 보여준다. 모션 인식과 로봇 드로잉 기법을 활용해 미래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게끔 했다. 또한 천장을 감싸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된 보트와 지게차, 트램 등의 친환경 스토리를 파노라마처럼 연출했다. 엠비전 X는 목적 기반형 4인용 모빌리티로, 사각기둥 모양의 ‘버티컬 칵핏’(조종석)이 특징이다. 버티컬 칵핏의 사각 면은 각각 28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제스처 인식기능을 이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탑승객과 교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자율주행 모드, AI 스피커, 인포테인먼트 등 주행 관련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UV 라이팅을 통한 살균 기능으로 승객이 하차하면 자동으로 차량 소독을 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 “100명 이상 사망”…나이지리아, 불법 정유 공장 폭발

    “100명 이상 사망”…나이지리아, 불법 정유 공장 폭발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州)와 이모주 경계에 있는 한 불법 정유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해당 공장 폭발로 1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리버스주 석유 자원 담당 국장인 굿럭 오피아는 “불법 정유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100명이 넘는 사람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다”고 전했다.비정부기구(NGO)인 청년환경옹호센터(YEAC)도 불법 연료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차량 여러 대가 폭발로 불에 탔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남부 유전지대 니제르 삼각주에서는 실업과 빈곤으로 말미암아 불법 정제 사업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속보] 러 “‘히로시마 원폭 2000배 위력’ 신형 ICBM 올해 안 실전배치”

    [속보] 러 “‘히로시마 원폭 2000배 위력’ 신형 ICBM 올해 안 실전배치”

    러시아가 최근 첫 시험발사에 성공한 5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8 ‘사르마트’를 올해 안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사장이 23일(현지시간) 알렸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사르마트 미사일을 개발한 연방우주공사 사장 드미트리 로고진은 이날 자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르마트 미사일의 실전 배치를 올해 가을 이전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산한 미사일들로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에 첫 번째 부대를 창설하는 과제가 연방우주공사 앞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상 인프라, 즉 미사일 사일로는 똑같으며 다시 만들 필요가 없다”며 “사르마트 미사일은 이미 미사일 사단이 주둔해 있는 지역에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앞서 20일 북부 아르한겔스크주의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사르마트 미사일의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시험용 탄두가 극동 캄차카반도의 예정된 지역에 정확히 명중했다고 발표했다. 사르마트는 지난 2009년부터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있는 연방우주공사 산하 마케예프 로켓 설계국에 의해 개발돼온 격납고 발사형 3단 액체연료 ICBM이다. 이는 러시아가 그간 지상 발사 핵전력 근간으로 여겨온 구소련 시절 생산 ICBM R-36M ‘보예보다’ 대체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최대사거리가 1만8000㎞인 사르마트는 메가톤(TNT 폭발력 100만t)급 핵탄두를 15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르마트에 장착된 핵탄두 위력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보다 2000배 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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