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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존층 파괴 이대로 안된다

    *발생 경위·수도권 주의보 현황.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인체에 해로운 오존(O₃)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오존은 자동차 배출가스 중의 질소산화물(NOx)과 탄화수소(HC),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햇빛과 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오존은 자동차가 많은 대도시,특히 수도권에서 많이 발생한다. 오존 오염도가 1시간에 0.12ppm이상일 때는 주의보,0.3ppm이상일 때는 경보,0.5ppm이상일 때는 중대경보가 각각 내려진다.오존주의보는 1∼2시간 안에해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길게는 5시간 동안 계속되는 수도 있다.또 하루에 2차례 이상 내려지는 경우도 있으며,구름이 낀 날도 햇빛의 양이 일정수준을 넘으면 오존이 활발하게 발생한다. 주의보는 특별시와 광역시,수원·안양·부천·안산·성남·과천·구리·의정부·광명 등 경기도 9개 시,충북 청주 등 9개 시·도 17개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다.95년 서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경보와 중대경보는 내려진 적이없다. 주의보는 대개 5∼8월에 발령된다.그러나 9월에 발령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심지어 가을철인 10월에 내려지는 경우도 있다.서울 방학동은 98년 9월13일에 주의보가 내려졌었다.99년에는 9월2일 인천시 석남·숭의·구월동과 부천시 내동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95년부터 97년까지는 6·7월에 처음 발령됐으나 98년과 99년에는 5월 하순에 내려졌다.98년에는 5월21일,99년에는 5월22일 발령됐다.올해는 5월25일 수원과 과천에 처음 발령됐다.날씨가 점차 더워짐에 따라 6월부터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는 횟수가 늘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95년부터 99년까지 35일 동안 모두 58차례 주의보가 발령됐다. 35일 중 32일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고 바람이 초속 2m 이하인 상태에서 발령됐다.오존 농도는 기온이 높을수록 올라가지만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대기가 정체되면 더욱 높아진다.부산·인천에서도 대부분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바람이 초속 2m 이하인 상태에서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은 도봉구 방학동,성동구 성수동 등 동쪽 지역에서 주의보가 자주 발령된다.이들 지역은 반포·잠실등 강남에 비해 자동차 통행량이 상대적으로적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오존 농도가 낮을 것처럼 보인다.특히 방학동은주변에 산이 많아 공기가 더 맑다고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바람이 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어 반포·잠실 등 강남지역의 대기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때문에 여름철 오존 농도는 강남지역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오존 측정기를 바람이 잘 불지 않는 곳에 설치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전혀 사실과 다르다. 문호영기자 alibaba@. *오존 어떻게 줄일까. 여름철 오존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는 등 에너지사용을 줄여야 한다. 오존 저감을 위해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을 소개한다. ■대중 교통수단 이용하기 자가용을 이용하면 버스를 탈 때보다 질소산화물(NOx)은 1.3배,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11배 더 많이 배출된다.또 지하철을탈 때보다 NOx는 3배,VOCs는 무려 650배나 더 많이 배출된다. ■정기적 자동차 정비하기 자동차를 정기적으로 정비하면 VOCs가 65% 감소한다.또 연비가 8∼12% 향상돼 연료비도절감된다. ■과적 및 연료공급장치 조작 안하기 화물을 최대적재량보다 30% 더 실으면VOCs는 7%,NOx는 4%,매연은 50% 더 발생한다.또 출력을 높이기 위해 연료공급장치를 조작해 공급량을 10% 높이면 출력은 5% 증가하지만 매연이 39%나더 배출된다. ■불필요한 공(空)회전 안하기 자동차 1대가 하루 5분씩 공회전을 하면 연간6,000t의 오염물질이 추가 배출된다.여름철 적정 공회전 시간은 15∼30초. ■타이어 적정 공기압 유지하기 타이어에 늘 적절한 공기가 들어 있으면 연비가 8∼10% 향상돼 오염물질 배출량이 감소한다. ■자동차 에어컨 사용 자제하기 여름철 3개월 동안 에어컨을 2단으로 켜 놓으면 배출가스 중의 오염물질이 7,000t 더 배출된다. ■기온이 낮은 아침·저녁에 주유하기 기온이 낮고 햇빛이 따갑지 않은 아침·저녁에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면 연료비가 2%(40ℓ 주유할 때 약 1,000원)절감되고 VOCs 배출도 최소화할 수 있다. ■유성 페인트 및 스프레이 사용 안하기 유성 대신 수성 페인트를 사용하고,페인트 칠을 할 때 스프레이 대신 붓이나롤러를 사용하면 VOCs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경제속도 유지하기 경제속도(시속 60∼80㎞)로 운전하면 연료비를 10% 줄이고,배출가스 중의 오염물질 양도 감소시킬 수 있다. 속도를 갑자기 높이거나 줄이면 연료 소비량이 20% 증가한다. *정부 대책은. 오존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여름철에 자동차 통행을 억제해배출가스 양을 줄이면 된다.그러나 자동차 통행을 억제하기란 매우 어렵다. 공장과 세탁소 등이 오존의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배출하지 못하도록 하기도 어렵다.대부분 영세 업소이기 때문에 업소마다 VOCs 억제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환경부는 99년 자동차 351만여 대를 점검해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8만여 대를 적발하는 등 매연 단속을 통해 오존 오염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다.자동차 배출가스의 양을 줄임으로써 그 안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x)과 탄화수소(HC) 배출을 감소시키자는 것이다. 아울러 자동차 주유 및 세탁은 가급적 햇빛 강도가 낮은 저녁에 하고,오존발생량이 많은6∼8월에는 건물·자동차를 칠하거나 도로를 포장하는 공사를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세탁 및 자동차 도장(塗裝) 등 VOCs를 배출하는 7개업종은 올 연말까지 억제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경유 시내버스 2만 대를 2007년까지 공해가 적은 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2002년부터 정유회사로 하여금 휘발유의 벤젠 함량을 4%에서1.5%,경유의 황 함량을 0.05%에서 0.043%로 낮추도록 했다.자동차 연료의 품질기준을 유럽연합(EU)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이다. 올해 수도권 4곳을 비롯해 200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 38곳에 미국의 광화학평가측정망(PAMS)을 설치,오존의 생성 과정과 이동 경로를 정확하게 규명할 방침이다. 그러나 오존을 줄이기 위한 이같은 계획은 자동차 소유자를 포함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 없이는 달성되기 어렵다.매연 단속을 엄격하게 실시하면오존 오염이 줄기는 하겠지만,국민 생활과 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여름철에 페인트 칠과 도로 포장을 자제하도록 하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문호영기자. *인체 미치는 영향은. 오존은 성층권 오존(지상 15∼50㎞)과 대류권 오존(지상 15㎞ 이내)으로 나누어진다.성층권 오존은 피부암과 백내장 등을 일으키는 자외선을 차단해 지구를 지키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그러나 대류권 오존은 눈을 자극해 시력을떨어뜨리고 두통·기침 등을 유발한다. 오존은 농도가 0.02∼0.05ppm 가량 되면 냄새를 맡을 수 있다.0.1ppm이 넘으면 갈증을 느끼며,0.5ppm 이상으로 농도가 높아지면 코·목·입을 자극한다. 오존에 노출되면 기도가 수축돼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두통·기침 같은자각증세가 나타난다.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오존주의보가내려지면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오존은 사람 뿐 아니라 식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미국의 연구에 따르면0.35ppm의 오존 농도가 1주일 중 5일,그리고 매일 3시간씩 20주(週) 동안 지속되면 밀 수확량이 43∼57% 준다. 시금치도 오존 농도 0.13ppm의 상태가 매일 7시간씩 38일 동안 이어지면 수확량이 28∼56% 감소한다. 콩과 토마토는 0.4ppm의 오존에 2시간 이상,귤은 10일 동안 계속 노출되면생장에 심각한 장애가 나타난다. 오존에 의한 식물 피해는 기상 상황,식물 자체의 유전적 특성 및 나이,식물의 병 및 해충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좌우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잎에 회색 또는 갈색 반점이 생기고,잎 자체가 누렇게변하는 황화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오존으로 인한 식물 피해는 40년대 중반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 관찰됐으며,50년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농촌지역의 오존 오염도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때문에 여름철 오존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문호영기자
  • 해수온도차 이용 발전기 국내 첫 개발

    바닷물의 온도차를 이용해 발전을 하는 ‘해수온도차 발전기(OTEC)’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종보(金鍾輔)교수팀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온배수와 심해 저온 심층수 사이의 온도차로 전력을 생산하는 20㎾급 발전기 개발에 성공했다. OTEC는 온도가 높은 바다 표면의 표층수로 발전소 내 증발기의 암모니아 등작동 유체를 증발시켜 발전 터빈을 돌리고, 증발된 유체는 2∼4도의 저온 심층수로 냉각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이는 별도의 연료비ㆍ유지비가 필요없고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차세대 청정 에너지원으로 간주돼 최근 풍력ㆍ조력ㆍ태양열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실용화 연구가 활발하다. 그러나 표층수가 25∼30도의 고온을 유지하는 열대 지방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국내에서는 개발 시도가 없었는데 김 교수팀이 바다 인근 원자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것. 개발을 지원한 과학기술부는 경남 고리·월성 원전에서 배출되는 25∼30도의 온배수와 근해 300∼500m 깊이의 3∼4도 냉수대를 이용해 OTEC를 실용화할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高유가 자동차·유화업계 강타

    국제 원유가격이 배럴당 30달러를 넘는 고공비행을 하면서 업계에 비상이걸렸다. ◆자동차=당장 연료비의 부담증가로 자동차 수요 감소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고유가 추세가 계속될 경우 경차(輕車) 선호도가 다시 높아지고 LPG나 경유를 사용하는 RV(레저용차)의 수요가 늘 것이라는 성급한 예측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대안으로 고연비 자동차나 대체에너지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나 단기적 처방에 불과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조선=환율 변동에는 큰 영향을 받지만 유가상승에는 다소 느긋한 분위기다. 삼성중공업은 그러나 유가 급등에 따른 석유 물동량 감소로 배럴당 10달러대였던 지난해보다 유조선 발주량이 30% 가량 줄었다.대형 선박건조에 우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고유가가 오히려 대형 선박의 발주증가를 가져오는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석유화학=중소 가공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영세업체들은 나프타 가격의 동반 상승으로 이를 원료로 생산한 PVC(염화비닐수지) 등 제품값도 덩달아 뛰는 바람에 이중고에시달리고 있다. 원료값이 제품값보다 비싼 ‘가격왜곡현상’도 나타나고 있다.현재 에틸렌가격은 t당 800달러이지만 완제품인 LD(저밀도 폴리에틸렌)는 t당 750달러여서 LD의 생산이 어려운 상태다. LG화학,한화석유화학,삼성종합화학 등 대형사들은 유가인상에 대비,원유와나프타를 1∼2개월 정도 미리 구입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고유가의 영향이 적은 편이다.다음달부터는 구입물량을 줄이거나 대체원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항공=하루 평균 245만갤런의 항공유를 사용하는 대한항공은 “유가가 1달러 오르면 연간 300억원의 추가부담이 생긴다”면서 “고유가가 계속되면 항공노선을 최적루트로 바꿔 유류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철수 김환용기자 ycs@
  • [대한매일을 읽고] 전기 사용 안해도 요금 나오는건 기본료때문

    ‘전기 사용한 적 없는데 요금 2만원 나와’ 제하의 독자의 소리 기사(대한매일 5일자 6면)를 읽고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현행 우리나라의 전기·전화·수도 등 공공요금은 기본요금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전기요금 체계도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으로 이루어진다.기본요금은 전력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지급이자 등 고정비의 일부를 ㎾·호당으로 받고 전력량 요금은 전기 사용량에 따라 발생하는 연료비 등의 변동비와 잔여 고정비를 사용량(KwH) 단위로 받고 있다. 이중에서 기본요금은 실제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전기사용량이 없더라도 받는 것이며 요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압으로 공급받는 사람들에게 전기사용량이 없는 달엔 기본요금의 50%를 감액해주고 있다.또 기사에서 지적했지만전기사용량이 없는 고객에게 이를 일일이 통보해 주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따라서 부득이 전기공급약관에 이같은 내용을 명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대선[한국전력공사 영업처 과장]
  • 섬 태양열로 원예농사·전기공급

    내년부터 경기도내 도서지역의 발전(發電)과 원예농가의 난방에 태양에너지가 이용된다. 경기도는 10일 무공해 대체에너지 사업의 하나로 내년에 도내 처음으로 안산시 풍도동 육도에 태양광 발전기 1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48개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지중난방사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안산시 육도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기는 발전용량 97㎾ 규모로,국·도비 11억2,500만원과 시비 3억7,500만원 등 모두 15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현재 하루 평균 100ℓ의 경유를 사용하는 육도의 디젤발전기가 태양광 발전기로 대체되면 연간 2,000만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집열기로 모은 태양열로 물을 데워 농작물의 뿌리 밑에 설치한 배관으로 순환시켜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지중난방사업도 내년부터 시작된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48개 원예농가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오늘의 쟁점] 韓電민영화 타당한가

    한국전력공사의 분할매각을 핵심으로 하는 전력산업구조개편이 벽에 부닥쳤다.정부가 제출한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법이 노동계와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연말부터매각작업에 착수하려던 정부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고,일각에선 구조개편의 백지화까지 점쳐지고 있다.한전은 과연 어디로 가야 하나.“전력산업을경쟁체제로 전환, 경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개편론과 “섣부른 민영화는 국민부담만 가중시킨다”는 개편반대론이 팽팽히 맞선 상황을맞아 지면을 통해 양측 주장을 들어본다. ◆찬성 “경쟁체제로 생산성 높여야” 시장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경쟁이 독점보다 낫다는 것이다.대형 유통점들의 가격파괴 경쟁에서 보듯이 경쟁은 소비자에게 정직하다. 전력산업도 마찬가지이다.정부는 한전 발전부문을 분할해서 6개의 자회사로나누고 이들간의 경쟁을 활성화시키는 이른바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추진중이다.발전소들끼리 경쟁하게 되면 전력생산의 원가가 크게 절감된다.지금까지 독점기업으로서 한전이 보여왔던 여러가지 비효율성,공기업으로서의 타성,불친절한 소비자 서비스도 상당히 개선된다.그렇지 않으면 도태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쟁을 하려면 정부가 경영을 제대로 할 수 있게 손발을 묶지 말아야 하고 그러자면 민영화를 단행하여야 한다. 한전 민영화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여기저기서 나타난다.국부유출이다,전기요금이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헐값으로 기간산업을 매각한다,재벌이 전력산업을 지배하게 된다는 식의 다소 감정적인 반대까지도 나타난다. 발전소가 공기업인 한전의 소유에서 민간기업의 소유로 넘어간다고 해서 또는 외국인의 소유로 넘어간다고 해서 발전소를 떼내어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득을 보고 치고 빠지는 ‘히트 앤드 런’을 하는 단기적인 금융자본이나핫머니의 움직임과는 달리 전력산업에 대한 투자는 20∼30년을 바라보는 장기투자이다.주식이나 채권과는 달리 발전소는 한 순간에 쉽게 팔아치울 수있는 자산이 아니다. 보다 실질적인 문제를 보자.한전은 약 68억달러의 해외차입금을 보유하고있다.삼성전자와 같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도 외국으로부터 상당한 차입을 하고 있다.꼬박꼬박 이자가 지불된다.이렇게 간접투자는 어차피 열어놓고 있으면서 직접투자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마치 성을 지키는데 남문은 열어놓고,북문은 닫아 걸은 채 북문쪽 성벽위에올라가서 성을 지키는 것과 흡사하다.보다 중요한 것은 쓸데없는 명분보다는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혹자는 급격한 구조개편을 하지 말고 기존의 공기업 체제 속에서 경영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키자는 주장을 펴지만 여기에는 한계가 있다. 잭 웰치나 리 아이아코카가 북한에 간다고 해서 북한경제가 얼마나 나아지겠는가? 한 두 사람에 의지하는 것보다는 제도적인 정비가 보다 현실적인 방안이다. [趙成鳳 에너지경제硏 연구위원] ◆반대 “실익없고 국민부담만 가중” 전력산업 구조개편은 시장경쟁 체제로 효율성을 강화하여 소비자의 이익을실현하겠다는데 정부의 목적이 있다.여기서 경쟁의 필수요건은 비용의 절감,특히 생산비용의대부분을 차지하는 발전연료비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절감하느냐에 있다.전력산업 구조개편을 단행한 영국의 경우도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복합화력 발전방식 때문에 가능했다.건설기간이 짧고 상대적으로 천연가스의 가격이 싼 덕분에 경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사정이 다르다.일부 무연탄을 제외한 발전연료 대부분을 수입해다 써야 하는 상황이라 발전소간에 경쟁이 될 수 없다.연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대책이 없는 것이다. 경쟁체제의 또다른 필수조건은 안정된 전력수요와 적정한 설비예비율이다. 저장이 불가능한 전력의 특성상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공급자에게만 유리할 뿐이다. 정부는 한전의 발전소를 6개의 자회사로 분할하여 이를 매각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이를 분할매각하게 되면 대부분 해외자본에 넘어가게 된다.전력산업이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자본에 넘어가면 국가경제나 국민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실례로 미국의 AES라는 전력회사가 인도에서 전력사업을하던 중 태풍으로인해 약 6,0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는데 AES사는 인도정부에게 이를 보상할것을 요구했다.또 우리나라의 한화 인천발전소 매각협상에서도 AES사는 연간 15% 이상의 이익보장을 요구하고 또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전력사업을 못하게 되었을 때는 한국정부가 발전소를 다시 매입해야 된다는 조건을 걸어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전력산업 구조개편은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도 수반한다.구조개편에 따른비용이 천문학적이고 적정이윤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는 전기요금이 인상돼야하며, 그동안 공익을 위해 한전이 떠안아 온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된다.현재 원가보다도 싼 농사용·산업용 전기요금도 현실화를 명분으로 오르게 되고 무연탄·가스산업에 대한 보조금도 소비자의 부담으로 전가된다. 결국 전력산업 구조개편은 해외자본에게는 막대한 이익을,국민에게는 엄청난부담을 안겨주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더욱이 이는 지금 세대 뿐 아니라 우리 후손에게까지 더 큰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다. [李慶鎬 전국전력노조 홍보국장]
  • 현대 LPG車‘트라제’가스밸브 중대 결함

    현대자동차의 미니밴 ‘트라제 XG’의 LPG 차량 가운데 대구지역에 판매된차량 일부가 가스밸브의 결함을 지닌 채 출고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부터 문제의 가스밸브가 장착돼 출고된 차량을 대상으로 방문 점검을 실시,이상이 발견된 차량에 대해 밸브를 교체해주고 있다고 밝혔다.자동차 제조회사가 출고 차량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것은 드문일이다. 지난 8일부터 출고된 ‘트라제 XG’는 LPG 엔진과 가솔린 엔진 등 2종이 생산되고 있으나 판매차량의 대부분 연료비가 저렴한 LPG 차량이다. 현대자동차는 “문제의 가스 밸브가 ‘트라제 XG’에 가스밸브를 납품하는3개 업체 가운데 1개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이 업체의 밸브를 장착한 차량 12대에서 가스 누출 가능성이 발견돼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가스밸브를 교체했으며 해당 업체가 밸브의 문제점을 개선했기 때문에 앞으로 출고되는 차량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쌍용자동차 없어 못판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와 법정관리 신청중인 삼성자동차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이들 회사의 매각협상에 적지않은 도움이될 전망이다. 쌍용자동차는 승합차종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무쏘 7인승과코란도 밴 등 승합차는 구매계약 후 출고까지 1∼2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다. 특히 지난 5월에 출시된 무쏘 7인승은 6개월만에 3만대 가량이 팔리는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이 가운데 1만5,000대 가량은 예약폭주로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또 코란도는 밴과 5인승 지프 2개차종을 합쳐 올들어 2만2,600대가 팔렸다. 이중 승합차인 밴은 1만6,000대를 차지했다.출고대기중인 계약건수도 1,700여건에 이른다. 덕택에 쌍용차는 이스타나와 체어맨 등을 포함한 전차종 판매대수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인 97년기록(8만1,578대)을 지난 15일 이미 돌파했다. 올 매출예상액도 1조4,5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무쏘 7인승과 코란도 밴이 인기를 끄는 것은 연료비가적게드는 디젤연료를 사용하는 데다 승합차 분류에 따른 자동차세 혜택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재가동에 들어간 삼성차의 SM5도 주문에 비해 물량이 달리는상태다.재가동 이후 900대 정도 생산했으나 주문은 1,000대 이상 들어왔다. 재가동한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재고물량이 부족,고객의 다양한 선택사양을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삼성차 관계자는 “부산시민들이 삼성차사기 운동을 벌이고 있고 SM5에 대한 평이 좋아 꾸준히 팔리고 있다”며 “새달중 2,000대 정도의 재고가 확보되면 다양한 구매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환용기자]
  • 장애인 명의로 무허가 업소서 LPG車 불법개조 성행

    장애인 명의를 도용하거나 무허가 업소를 통해 휘발유 차량을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으로 불법 개조하는 등 LPG차량의 불법 운행이 성행하고 있다.LPG차량의 연료비는 휘발유 차량의 4분의1에 불과한 데다 장애인 명의의 LPG차량은 자동차세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LPG차량 불법 개조에 대한 일제 단속을 펼쳐 168명을 적발,4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164명을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속된 무허가 정비업자 이태영(52)씨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S공업사에 불법 개조시설을 갖춘 뒤 지난해 1월부터 휘발유 차량 1,400여대를 LPG차량으로 개조해 주고 대당 75만∼120만원씩 모두 4억5,000만여원을 챙긴 혐의를받고 있다. S공업사 업주 김영환(45·구속)씨는 이씨에게 장소를 빌려주고 불법 개조 차량 한 대당 6만∼8만원을 받았다. 입건된 지모(48)씨는 ‘장애인 수첩을 만들어 주겠다’고 접근한 브로커 고모(37·수배)씨로부터 가짜 장애진단서를 10만원에 구입,동사무소에서 장애인 수첩을 발급받은 뒤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LPG차량으로 개조했다.적발된 사람 가운데 64명은 장애인인 친척 등의 명의로 차량을 구입,LPG차량으로 개조해 운행했다.경찰 관계자는 “무허가 개조업자가 휘발유 차량을 LPG차량으로 개조할 경우 불완전 연소로 연비가 떨어지고 오염물질 배출 증가와함께 가스누출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제19회 농어촌청소년 본상자들

    [농업] 김재곤씨과학영농으로 지난해 8,8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고등학교 때부터 4H활동을시작해 현재 전남도 총무로 일하고 있다.98년에는 농업인 후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많아 농기계운전 기능사보 자격을 취득했다. 영농 활동 이외에 4H 회원들로 천지풍물패를 결성,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남도국악제에 함평군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으며 지난 4월에는 함평군 국악협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농업] 김명석씨무경운직파시범단지 5㏊와 약용작품재배단지 2㏊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휴경답 쌀 생산화 과제를 추진,3.2㏊에서 쌀 12t을 생산했다. 폐자원을 수거해 팔아 모은 138만원을 군연합회 기금을 확충하는데 썼다.영농 4H활성화 대책반을 매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도연합회 특별기획사업으로 우수회원 31명을 선발,일본 농업연수를 실시하는 등 영농인의 시야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농업] 서상원씨11년만에 농업경영규모를 17배 가까이 늘리는 등 매우 왕성하게 활동하고있는 20대 농업후계자다.88년 논 3,000평에서 시작해 현재 5만평으로 경작규모가 급증했다.98년에는 농업조수익 1억2,380만원을 올리는 등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사회의 농업발전에 기여했다. 정보화 시대에 맞춰 농촌청소년들에게 인터넷과 PC통신 교육을 실시, 농업정보화능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농업] 임재항씨경기도 김포시 고촌면의 장미 재배농민 10명과 장미연구회를 조직해 지속적인 연구활동으로 고품질 장미를 생산,공동판매로 활로를 확보했다.신품종 장미를 도입하고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켰다.에너지 절감형 농업을연구,태양열 난방 및 심야전기설치로 연료비를 40%를 절감했다.‘흙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는 계몽스티커를 1만장 제작,관내에 배포하는 등 농촌환경보호운동에도 관심이 많다. [농업] 김창수씨강원도 동해시 단봉4H회 조직 활성화 및 재정비에 기여를 했다. 단위4H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청소 꽃길조성,경로잔치 개최 등 각종 봉사활동을개최했다.우수활동사례 발표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4H회의 활성화를 시도했다. 또 농촌활동 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 4H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가졌다.학교 4H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국궁·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회원들에게 문예활동을 적극 권장, 93년에는 회원들의 문예집 ‘학소대’를 창간하기도 했다. [농업] 노창효씨진주농업전문대 낙농과와 진주산업대 축산과를 졸업한 뒤 귀향해 영농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93년 귀향하면서 청둥오리와 꿩 1,000마리로 영농을 시작,5년만에 단감 1만5,000평,키위 1,000평,수도작 800평,전작 2,000평의 영농규모로 발전시켰다. 선진 단감농장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새농민 기술대학,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등 지도기관의 교육을 통해 습득한 영농기술을 단감재배에 접목,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연구파 농업인이다. [농업] 강 용씨92년 전남대를 졸업한 뒤 귀농해 30여평의 비닐하우스를 임대, 쌀기름 채소재배를 시작으로 유기농법으로 기능성 특수 채소 재배를 시작했다.대학 선후배 6명이 만든 학사농장의 대표로 8,000여평의 청정시설원예단지를 조성해 농약과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소를 시장에 내놓았다. 광주 전남지역 40여개 유통업체에 유기농채소 코너를 설치하고 30여곳의 음식점에 신선채소를 직접 공급했다. 98년 5개 품목 유기재배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지난 5월에는 전남 장성군의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농업] 임희순씨94년 농민후계자로 선정된 뒤 4년만에 과수전업농 대상자로 뽑혔으며 8년째거봉포도 농사를 짓고 있다.특히 안전하고 질좋은 환경농산물 생산에 전력을기울이고 있다. 환경농산물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96년 부인과 함께자연농업 교육을 이수했다.이웃 농가들을 설득,자연농업 교육을 받도록 한뒤교육을 수료한 39농가를 중심으로 ‘입장자연농업 거봉포도연구회’를 구성,환경농산물생산단지를 조성했다.환경농업 거봉포도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화기 위해 ‘흙사랑 작목반’을 만들었다. [수산] 김봉성씨지난 88년 국내 최초로 200평 규모의 아파트식 양식장을 도입, 종묘생산에서육성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복합양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학(부경대 양식학과)에서 배운이론을 실제 양식업에 효과적으로 접목,어류종묘생산의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양질의 넙치 수정란을 생산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넙치중간육성을 시도해 분업화·전문화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91년 경남통영시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후 지역사회발전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왔다. [수산] 천병철씨29t급의 소형어선에 최신 항해·어로장비를 갖추고 과학적인 어로활동을 시도,갈치와 옥돔 등의 어획효과를 높였다.성산포 어업후계자연합회 총무로 항내 폐유 및 오물투여 금지는 물론 생산 어획물의 계통출하와 활어 빙장처리법 등 어획물 취급요령 등을 계도했다.불법 어획된 치어를 재방류하도록 계도하고 제주 특산물인 옥돔의 산란기(8∼9월)에는 어업을 자제토록 홍보하는등 수산자원보호에 앞장서 왔다.91년부터 용왕제,수재민돕기 등에 참여해 왔다. [수산] 김연진씨좌절을 딛고 일어선 성공적인 양식업자로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경험을접목시키는 선도자 역할을 했다.95년 새우양식장 5만평을 확보했으나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량 폐사,1억원의 부채를 안게 됐으나 좌절하지 않고 폐염전을 임대해 양식장을 조성,2년만에 부채를 청산했다.과학적인 완전양식을 시도해 대하 생산량을 97년 15.5t에서 이듬해 31.5t으로 늘렸다.현재는 4만5,000평에 어류종묘장,새우 양식장을 조성해 연간 4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수산] 황철만씨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하는 모범을 보였으며 수산기술보급에기여했다.93년 어류양식 해상가두리를 시작했으며 어류양식장에 질병이 발생한 경우 인근 섬 지역을 방문, 어병을 치료해 어업인들의 귀감이 됐다.어업인 후계자로서 새로운 기술을 전수받아 어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했으며,전복양식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의 기술을 인근 어가에도 전수,전남 여수시남면 화태리 어민의 30% 이상이 전복양식으로 전업 또는 겸업하도록 계도했다.
  • 가스난방기 인기…기름값 인상따라 싼 연료비 장점 부각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겨울을 앞둔 난방기 시장에서도 가스식이 주목을 끌고있다. 가스식 난방기는 초기단계여서 아직 판매량은 미미하지만 유가가 오르면서올해에는 30% 이상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LG전자와 린나이,센츄리,신일 등은 올 겨울 시장을 겨냥,다양한가스식 난방기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가스식 난방기를 3개모델만 출시했으나 올해에는 6개로 모델 수를 대폭 늘렸다. 가스식 난방기 가운데서도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 것은 단연 LNG(액화천연가스)제품.LNG 난방기는 기존 등유 난방기는 물론 LPG(액화프로판가스)난방기와 비교해도 연료비가 적게 든다. LG전자 공조기 상품기획팀이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유가를 기준으로 하루에 10시간 가동할 경우,전기 난방기는 한달 연료비가 20만6,000원이들고 등유 난방기는 18만8,000원이 소요된다. 반면 LPG 난방기는 16만2,000원,LNG난방기는 11만1,000원에 불과하다.LNG난방기의 경우,전기 및 등유 난방기에 비해 연료비가 절반 정도밖에 들지 않는 셈이다. 추승호 기자
  • ‘레저용車 LPG금지’ 뜨거운 쟁점

    정부가 내년 1월부터 7∼10인승 레저용 차량(RV)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사용을 금지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이 문제가 정부와 자동차 업계,소비자단체 사이에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승용차와의 형평성 문제,세수확보 차원에서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단체들은 ‘졸속행정의 표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6일 경기도 의왕시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업계,소비자단체,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산자부 입장 세금혜택으로 연료비가 휘발유의 4분의 1에 불과한 LPG차량은 택시,장애인 등 서민용으로 허용됐던 것이었으나 최근 RV의 급속한 확대로취지를 상실했다는 설명이다.즉 중산층으로 이용이 확산되면서 경차 등 승용차와의 형평성과 교통세수 차질 등 부작용이 커져 LPG 사용 금지가 필요해졌다는 논리다.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에 대해선 이미 지난 96년말 건설교통부가 승용차 분류기준을 현행 6인승 이하에서 10인승 이하로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할 때 경과기간을 3년으로 명시했으므로 온당치 않은 지적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반발 현대,기아,대우 등 자동차 3사는 겨우 살아나려는 자동차 업계를 또다시 수렁에 빠뜨리는 반(反)산업적 정책이라고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현재 RV를 판매하고 있는 현대와 기아가 내수판매에서 차지하는 RV차종의비중은 10∼35% 정도다.이들 업체는 LPG 사용이 금지될 경우 내년 매출액이당초 예상보다 6조원 가량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한 차종에 3,000억∼4,000억원 가량 소요되는 RV 신차 개발비를 날리는 것은 물론 생산설비 유휴화,인원감축,부품업체 도산 등국내 자동차 업계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피해 우려 현대 3만9,800여대,기아 7만4,000여대에 이르는 LPG차량 구매 예약자들의 대규모 해약사태가 우려된다.차량등록일을 기준으로 법이적용되지만 예약폭주로 차 출고가 대부분 내년 1월 이후에나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미니밴 트라제 XG 선봬

    현대자동차가 오는 18일부터 신차 미니밴 트라제XG를 출시한다. 그랜저XG 차체를 기본으로 6,7,9인승으로 개발된 트라제XG는 안전성과 승차감,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켜 출퇴근과 레저용으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차량이다. 고성능 델타 2.7V6엔진으로 185마력(LPG 160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으며음성경보장치와 전후방 장애물 경보장치 등 신기술을 채택했다.또 스포티하고 중후한 외관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포함한 기능성 디자인 설계를 도입했다.최소 회전반경을 5.6m로 줄였으며 자유로운 시트배열과 실내 저소음,저렴한 연료비도 장점이라고 현대는 밝혔다. 2.0 가솔린 7인승과 2.7 가솔린 6인승,2.7 LPG 9인승 등 3개 모델이 출시된다.내년 중반부터 디젤차량도 나온다.가격은 1,760만∼2,230만원. 조명환기자 river@
  • [자동차] ‘파워냐 승차감이냐’

    ‘힘이냐,승차감이냐’ 요즘 레저용 차량(RV)을 구입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LPG차량과 디젤차량을 두고 저울질하게 된다.오는 18일 출시되는 현대자동차의 미니밴 ‘트라제’가 가솔린 외에 LPG차량과 디젤차량을 동시에 선보이게 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차량가격과 유지비 같은 차량이라도 디젤연료 차량이 LPG차량보다 50만원 가량 싸다.LPG차량에는 별도의 전용부품이 추가되기 때문이다.LPG차량은 가솔린 차량보다도 비싸다.기아 카렌스의 경우 LPG차량이 25만원 비싸다. 유지비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는 시내에서 월 1,500㎞ 주행할 경우 LPG차량이 7만6,000원,디젤차량이 7만1,000원으로 디젤쪽이 5,000원 가량 적게 든다.단순히 연료비만 놓고 보면 LPG차량이싸지만 연비를 감안하면 디젤차량이 오히려 적게 든다.자동차세 등 세금은사용연료에 관계없이 동일하다. 승차감·힘 승차감에서는 단연 LPG차량이 앞선다.카니발 등 일부 레저용차량은 유럽 승용차형의 연료직접분사방식 디젤엔진을 채택,승차감이 많이개선됐지만 연료 특성상 디젤은 소음과 진동이 따른다.반면 LPG차량은 가솔린 차량보다 승차감이 좋고 주행정숙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디젤차량이 내세우는 특장은 단연 힘이다.대부분의 화물차가 디젤연료를 채택하고 있는 것도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고개길을 오르거나 많은 사람이 타더라도 전혀 힘이 달리지 않는다.LPG차량은 언덕길에서 다소 출력이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사용목적을 우선 고려해야 출퇴근 비중이 높고 시내주행이 잦은 도시 샐러리맨들은 승차감이 좋고 가스충전에 불편이 없는 LPG차량이 유리하다.여성운전자에게도 엑셀러레이터 응답이 빠른 LPG차량이 적합하다. 반면 장거리 운행이 많은 자영업자나 주말 레저활동이 잦은 사람,고개길이많은 지방 운전자 등은 디젤이 적합하다. 조명환기자 river@ * LPG車 관리요령 요즘 LPG연료 차량이 날개돋친듯 팔리면서 관리요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스누출 등의 위험을 항상 안고 있는 LPG차량은 유지비용이 싼만큼 관리에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LPG차량은 우려와 달리 출고전 검사규정이 엄격하기 때문에 가스폭발의 위험성은 없다.연료탱크에 대해 비파괴검사를 철저히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LPG차량을 구입한 뒤 1개월 이내에 반드시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실시하는 3시간짜리 교육은 관리의 기본을 익히는 기회로 활용하도록 한다.교육을 받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된다. 가스충전 시에는 반드시 엔진을 끄고 탱크용량의 85%까지만 채운다.주위의온도가 높아지면 액체상태의 가스가 기화하면서 팽창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승합차 등 휘발유 차량을 개조한 LPG차량(하이브리드형)의 경우 연료를다시 휘발유로 전환할 때는 반드시 차를 멈춘 상태에서 변환스위치를 사용해야 한다.주행중에는 시동이 꺼질 수도 있다.가스충전소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LPG차량의 시동을 걸 때는 LPG스위치를 누른 다음 초크레버를 당기고 클러치 페달을 밟으며 건다.주행 때는 휘발유차보다 rpm(분당 회전수)이 500∼1,000정도 빠른회전을 유지해야 좋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시속 80㎞주행시 2,500∼3,000rpm 정도가 적당하다. 시동을 끌 때는 공회전 상태에서 먼저 LPG스위치를 꺼 엔진을 멈추고 시동스위치를 끈다. 겨울철에는 남아있는 가스가 얼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히터스위치를 ‘쿨’로 돌려놓아야 한다. 조명환기자
  • 부천·성남·의정부 6개市 천연가스 시내버스 운행

    대기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천연가스(CNG) 시내버스가 성남·의정부·안양·부천·광명·하남시 등 경기도내 6개시에도 내년말부터 보급된다. 12일 환경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도시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시내버스 공해를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버스 2000년도 보급량 1,500대를 공기가 맑은 서귀포시를 제외한 9개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 뿐 아니라 서울로 왕래하는 차량이많은 경기도내 6개 시에도 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지역에서 운행될 천연가스 버스는 서울, 인천,수원을 포함, 850대다.경기도내 충전소는 수원 뿐 아니라 안양,하남에도 설치된다. 정부는 버스 1대당 1,650만원을 보조하고 1,000만원에 달하는 부가가치·취득세를 면제하는 한편 환경개선부담금도 받지 않기로 했다. 천연가스버스는 기존 경유차량보다 매연은 100%,질소산화물은 60∼70%,이산화탄소는 15%까지 줄일 수 있고 연료비가 경유보다 30∼40% 정도 싸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국내 첫 潮流발전소 추진

    경기도 하남에서 열리고 있는 ’99 하남환경박람회 참가하기 위해 지난 달한국을 찾았던 세계적인 수력발전 전문가 알렉산더 고를로프박사(미국 노스이스턴대학 수력발전연구소 소장)는 자신이 개발한 헬리컬터빈(일명 고를로프 터빈)을 이용한 조류발전소를 울돌목에 건설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울돌목을 선택한 이유는 이곳 조류속도가 최대 12노트여서 자신이 개발한 터빈을 이용해 조류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최대 10만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를로프박사는 이메일을 통해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5월 국제환경포럼참가차 한국을 찾았을때 세계에서 가장 빠른 편에 속하는 울돌목의 조류를이용해 16세기에 이순신장군이 왜군을 물리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현장을 직접 답사한 결과 울돌목이 조류발전에 최적의 장소임을 확인했다”고밝혔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헬리컬터빈형 조류발전은 연료비가 안들고,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나 공해물질을 방출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환경친화적이며완벽한 대체에너지원이라고 소개했다. 비행기 날개와 같은 원리를 이용한 헬리컬터빈은 물이 1노트(시속 1.85㎞)의 속도로 흐르더라도 날개를 회전시킬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완만한 흐름에서도 고속회전을 한다.이 터빈은 조류방향이나 파도의 방향과 관계없이 항상 동일 회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미해안경비대 사관학교,미 해군,미시건대학 등에서의 실험 결과 열효율이 기존의 다리우스터빈의 23%보다 높은 35% 이상으로 나타났다. 현재 울돌목 조류발전소 건설계획은 전라남도측으로부터 80% 이상 승인을얻은 상태.고를로프박사는 “케이블을 고정시키는 것을 포함해 건축·토목공학적 문제가 남아 있지만 무난히 해결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고를로프박사는 알렉산더 솔제니친과 친하다는 이유로 지난 76년 구 소련에서 추방돼 미국으로 망명한 뒤 노스이스턴대학 기계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그는 모스크바 지하철,애스완댐 터널 및 수력발전단지,그루지아공화국 쉬람강 및 아르메니아공화국 세반호(湖) 수력발전소 등을 설계했다. 조력발전은하구나 만을 방조제로 막아 바다물을 가두고 수차발전기를 설치,밀물과 썰물의 수위차를 이용해 발전하는 방식으로 해양에너지에 의한 발전 방식 중에서 가장 먼저 개발됐다.현재 가동 중인 대표적인 조력발전소는 프랑스의 랑스(용량 20만㎾)와 캐나다의 아나폴리스(용량 2만㎾) 등이다.우리나라의 경우 충남 가로림만이 최적지로 선정돼 한국해양연구소가 80년과 82년 프랑스와 공동으로 정밀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를 실시한 바 있다.86년에영국의 기술진이 82년의 조사를 재검토한 결과 시설용량이 40만㎾로 평가됐으나 구체적인 건설계획은 마련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가스料 내일부터 오른다

    오는 10월1일부터 가스값 인상으로 도시가스와 프로판가스를 사용하는 가구(4인가족 기준)의 부담이 각각 월 3,000원가량 늘어난다. 산업자원부는 29일 최근 국제가스 가격이 크게 오름에 따라 원료비 연동제를 적용하고 있는 도시가스(LNG)값을 다음달부터 6.8%,취사용으로 사용하는프로판가스(LPG)및 택시연료로 쓰이는 부탄가스의 값을 각각 25.9%,38.0%씩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도시가스 소비자가격은 현행 ㎥당 325.70원에서 348원으로 인상돼 취사·난방용으로 한달에 105㎥를 쓰는 가정(서울시 4인가족 기준)의 경우 월 도시가스 요금은 3만9,394원에서 4만2,331원으로 오르게 된다.프로판가스의 소비자가격은 ㎏당 613원에서 772원으로 올라 한달에 20㎏을 사용하는 가정(서울시 4인가족 기준)의 경우 한달 가스요금이 월 1만2,260원에서 1만5,440원으로3,200원 늘어난다. 부탄가스 요금도 ㎏당 418원에서 577원으로 인상돼 택시와 카스타 등 레저용차량의 연료비(주행거리 230㎞,실제연비 6.8㎞/ℓ 기준)가 하루 8,360원에서 1만1,540원으로 3,200원이 늘어난다. 박선화기자
  • 대한항공 항공료 대폭 인상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의 국내선 항공료가 다음달부터 큰 폭으로 오른다. 대한항공은 최근의 유가 급등에 따른 연료비 보전을 위해 다음달 18일부터국내선 요금을 주중(월∼목요일) 13.5%,주말(금·토·일요일) 19.8%,연말연시·설·추석·여름 휴가철 등 성수기는 25.6%씩 올리는 등 평균 19.6% 인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제주 노선은 현재 5만9,100원에서 주중 6만5,500원,주말 6만9,000원,성수기 7만2,500원으로 각각 오른다.서울∼부산은 현재 4만4,300원에서 주중 5만500원,주말 5만3,500원,성수기 5만6,000원으로 인상된다.서울∼광주는 현행 3만7,000원에서 주중 4만2,000원,주말 4만4,500원,성수기 4만6,5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박건승기자 ksp@
  • 중고 RV차량도 인기 상한가

    ‘레저용차량(RV·Recreational Vehicle) 중고차도 없어서 못판다’.중고차 매매시장에도 RV돌풍이 불고 있다.중고차 매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RV차량을 찾는 손님이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팔겠다고 내놓는 사람이 없어 매물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RV중고차가 인기를 끄는 것은 연료비가 기존 휘발유의 4분의 1에서 절반 수준인 LPG나 디젤을 연료로 쓰기 때문이다.더욱이 내년부터 승용차 기준이 현행 6인승 이하에서 10인승 이하로 확대되고 이에 따라 그동안 승합차로 분류됐던 7∼9인승 RV차량의 각종 세금이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올해 안에 사려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RV차량에 대해 승용차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이 경우 등록세는 현행 승합차기준으로 자동차 매매가에서 부가세를 뺀 금액의 3%를 내던 것을 5%를 내야한다.또 면허세도 연 1만8,000원(인구 50만명 이상 지역)에서 내년부터 차종별로 차등 적용돼 인상이 불가피하다.RV신차를 뽑으려 해도 폭발적인 인기로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출고까지 적어도 4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탓에 당장계약을 맺는다 해도 차량등록일을 연내로 맞추기 어려운 점도 중고차에 몰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중고차 매매사업조합 서울지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현대 싼타모,기아 카니발·카스타 등 RV차량이 거래된 대수는 총 309대로 지난해 같은 달의 143대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특히 기아 카니발 9인승의 경우 지난해 7월한달간 고작 28대가 매매됐으나 올 7월엔 174대가 팔려 무려 5배 이상 팔렸다.올들어 지난 7월까지 이들 차종의 총 거래대수는 1,555대로 98년 같은 기간 732대보다 112.4% 증가했다. 반면 중고차 시장에 팔려고 내놓은 RV차는 턱없이 부족하다.내년 이후 RV중고차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보합세를형성했던 RV차량의 가격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매물부족 현상이 심화될 조짐이다. 카니발 9인승 디젤랜드는 98년식이 지난해 상품의 경우 1,100만원,중품 1,050만원,하품 1,000만원으로 거래됐지만 올해는 99년식이 이보다 100만∼200만원 정도 올랐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의 중고차 매매업체인 화영상사 이남호 사장은 “승합차를 사려는 손님이 하루에도 10여명씩이나 찾아오지만 물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유가가 계속 오를 조짐이어서 이같은 품귀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독자의 소리] 출신기관따라 출장비 차등에 위화감

    농림부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국민의 정부 출범시 단행된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민농산물검사소와 농업통계사무소가 통폐합된 기관이다.그런데 출장비가 현실성이 없고 같은 조직 내에서 출신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어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우리기관의 출장비는 국내 여비규정에 따라 농산물검사소 출신은 8만5,000원,통계사무소 출신은 10만원을 각각 지급받고 있다.월 평균 출장일수 20일(98,99년 평균),중식 1식 5,000원,1일 평균 출장거리 95㎞,여기에 연료비를 ℓ당 10㎞로 계산할 때 월 34만원이 들어간다. 현실성없는 출장비도 문제지만 출신에 따른 차등지급으로 조직 내의 불만이이만저만이 아니다. 일선 하위직 농업공무원의 생계와 직결되는 출장비 문제에 대해 검토가 있기를 바란다. 방대홍[경남 진주시 상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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