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령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수조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민소매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세이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우연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609
  • 무서운 중2라고요? 안쓰러운 중2예요

    무서운 중2라고요? 안쓰러운 중2예요

    ‘규칙적 식사’ 64%로 최저 수면부족은 39% 가장 높아 체벌, 초등생보다 5배 이상↑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학년이 오를수록 교육은 권리가 아닌 의무나 부담으로 다가와요. 하고 싶은 공부가 아닌 해야만 하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건강할 권리나 놀 권리 등 다른 권리들은 무시됩니다.” 1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아동권리 포럼’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토로가 쏟아졌다. 중학교 3학년 박세은양은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꿈을 생각할 시간조차 없다. 꿈이 있어도 돈이 없다면 학원을 가지 못해 학업 성적이 떨어진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와 닿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5학년 김민영군도 발표에 나서 “밥을 주고 옷을 주고 집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을 받고 존중받는 게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의 아이들은 학원 강의와 학교 수업 등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그중에서도 ‘무서운 중학생’이나 ‘중2병’ 정도로 치부된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의 권리지수는 다른 연령의 아이들보다도 낮다. 이날 포럼에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가 발표한 아동권리지수에 따르면 전체 종합지수가 초등학교 4학년이 105.9점, 초등학교 6학년 101.0점, 중학교 2학년은 93.1점이었다. 지수가 100점 미만이면 평균보다 권리 보장이 미미하다는 의미다. 아동권리지수 도출을 위한 실태조사는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초등 4·6학년, 중 2학년 등 학생 8915명, 학부모 1만 78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중 2학년 학생들은 권리지수의 모든 면에서 심각할 정도로 낮은 지수를 보였다. 식사 등 생존권에서는 89.1점, 교육 등 발달권 92.5점, 보호권 97.8점, 참여권 93.0점이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 2학년 학생들이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2975명)의 63.7%에 불과했다. 초등 4학년이 69.1%, 초등 6학년이 70.8%인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주 3일 이상 활발한 신체활동을 한 경우도 43.7%에 불과했다. 수면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경우는 초등 4학년과 6학년이 각각 15.4%, 20.8%였지만 중 2학년은 2~3배에 가까운 39.3%였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생존권과 연관된 건강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셈이다. 아울러 학교생활 만족도는 초등 4학년은 77.0점, 6학년은 73.6점이었고, 중 2학년은 64.9점에 그쳤다. 체벌 경험 역시 초등 4·6학년은 3.5~3.8%였지만, 중 2학년은 17.8%로 급증했다. 연구를 총괄한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인 학업 스트레스가 시작되고, 이로 인해 각종 권리가 무시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의 주관적인 권리인식을 연구한 신원영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 연구원은 “선행 공부가 이뤄지면서 아이들의 학습 흥미는 퇴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태블릿PC로 화상영어를 하고, 공부방과 학원, 숙제 등으로 잠 잘 시간조차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아이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엄마 첫 출산 늦苦 아이 맡길 곳 없苦… 둘째, 포기합니다

    엄마 첫 출산 늦苦 아이 맡길 곳 없苦… 둘째, 포기합니다

    지난해 첫아이를 출산하고 올 10월 복직한 공기업 직원 김모(34)씨는 만날 때마다 “둘째는 언제 가질 거냐”고 묻는 지인들에게 최근 ‘둘째 포기’를 선언했다. 신혼 초 두 살 터울로 두 아이를 낳는 가족계획을 세웠던 그가 추가 출산을 포기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양육과 교육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고 둘째, 맞벌이 딸 내외를 위해 첫애를 맡아 준 노모에게 폐를 더 끼칠 수 없다는 것 때문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6 일·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김씨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직장맘’이 적지 않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5~49세 기혼여성이 희망하는 평균 자녀 수는 2.3명이었다. 전년보다 0.1명 늘었다. 모든 연령층에서 ‘자녀 2명을 낳고 싶다’는 비중이 60~75%로 가장 컸다. 현실은 냉혹하다. 지난해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합계출산율’은 1.24명에 그쳤다. 전년보다 겨우 0.03명 증가했다. 둘을 갖고 싶지만 하나밖에 낳을 수 없는 이유는 통계에서 드러난다. 대한민국에서 출산의 전제는 결혼이다. 그런데 취업난과 전세난 영향으로 결혼이 늦어진다. 자연스레 출산도 미뤄진다. 여성의 초혼 연령은 지난해 30.0세로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첫째 출산 연령도 2010년 30.1세로 30세를 넘긴 이후 지난해 31.2세까지 높아졌다. 출산 다음 맞닥뜨리는 과제는 육아다.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다면 전업맘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손이 많이 가는 어린아이일수록 더 그렇다.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율은 38.1%로 전체 가구 평균(47.3%)을 크게 밑돈다. 30~39세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50.1%로 5년째 50% 근처에 머물고 있다. 자아실현과 생계, 교육비 마련 등을 위해 일하는 엄마는 오후 4시 반부터 오후 6시 반까지의 ‘보육 공백’이 두렵다. 지난해 0~5세 영유아의 보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 등)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7시간 16분이었다. 엄마가 직장에 다니는 아이는 평균 7시간 56분을 기관에서 보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는 정규직 엄마라면 아이를 최소 9시간 맡겨야 하지만 그런 엄마는 전체의 20.7%에 불과하다. 결국 퇴근 전 2시간가량의 보육 공백을 양가 부모나 등·하원 도우미의 힘을 빌려 메운다. 또는 근로시간을 줄이기도 한다. 지난해 6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중 여성의 근로시간은 주 35.6시간이었다. 같은 조건의 남성(47.0시간)보다 11.4시간 짧다. 근로시간 단축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기업이 전체의 21.9%로, 2014년(29.9%)보다 후퇴한 점으로 미뤄 보면 어린 자녀를 둔 직장맘 상당수가 비정규직, 파트타임 등 질 낮은 일자리에 몰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66세 최고령 앨버트로스 ‘위즈덤’ 올해도 알 낳아

    66세 최고령 앨버트로스 ‘위즈덤’ 올해도 알 낳아

    현재 나이 최소 66세로 세계 최고령 야생 조류이자 앨버트로스(신천옹)로 알려진 ‘위즈덤’이 올해도 어김없이 알을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어류·야생동식물 보호국(USFWS)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제도 미드웨이 아톨 국립 야생보호구역에 있는 앨버트로스 서식지에 머물고 있는 레이산 앨버트로스 ‘위즈덤’이 이달 초 알 1개를 낳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연구 중인 야생 조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위즈덤은 1965년 미국 하와이 북동쪽 끝 미드웨이 아톨에서 처음 발견돼 연구용 표식을 다리에 달게 됐다. 이때 이미 새끼를 갖고 있어 위즈덤은 당시 나이가 최소 5세 정도로 추산됐다. 왜냐하면 앨버트로스의 생식연령은 생후 5년부터이기 때문이다. 이후 위즈덤은 다른 앨버트로스처럼 매년 이곳을 방문해 1개 정도의 알을 낳았으며 그중 40마리의 새끼를 부화시킬 수 있었다. 물론 앨버트로스는 현존하는 날 수 있는 가장 큰 새답게 수명 또한 길지만, 그중에서도 위즈덤의 경우 최소 10년은 더 오래 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앨버트로스는 평생 일부일처로 지내지만, 위즈덤의 경우 짝을 잃은 뒤 2006년 새 짝 ‘아케아카마이’를 만나 지금까지 9마리의 새끼를 부화시켰다고 한다. 앨버트로스는 현재 총 21종으로, 이 중 멸종위기에 처한 것은 무려 19종에 달한다. 이런 점에 있어서 위즈덤이 알을 낳았다는 소식은 야생 보호소 관계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앨버트로스는 폭 2m가 넘는 거대한 날개로 해상을 수백 ㎞씩 비행하며 오징어나 날치알 등의 먹이를 섭취한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평균적 비행거리를 기준으로 삼아 계산했을 때 위즈덤은 평생 약 480만㎞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이는 지구표면에서 달 표면까지를 약 6번 왕복할 만큼의 거리다. 사진=USFW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승우 해트트릭

    ‘코리안 메시’ 이승우(18·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후베닐A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는 12일 스페인 팔마 발레아레스에서 열린 2016~17 18세 이하(U-18) 리그 14라운드 페리오렌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골을 몰아 넣으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승우는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1-1로 맞서던 전반 37분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2-1로 앞선 후반 19분엔 쐐기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16경기 13승2무1패 승점 41을 기록하며 2위 에스파뇰에 승점 7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유소년 시스템 가운데 프로팀 아래 단계에서 가장 높은 연령대인 17~18세 유소년 선수들이 주로 활동한다. 후베닐A에서 승격하는 선수들은 프로무대인 바르셀로나 B팀으로 올라가게 된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의 활약을 조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묀헨글라드바흐전 패배를 잊게 만든 경기였다. 스트라이커 이승우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현지 매체 스포르트 역시 “이승우가 점점 후베닐A에서 중요한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경기 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후반기 첫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해트트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에게 고맙고, 팀에 도움이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만학도 “우리 어릴 적엔…” 청소년 “스마트폰 이렇게…”

    중1 44명·평균 66세 150명 참석 “세대 간 공감대 만든 좋은 기회” 대구시교육청이 세대를 뛰어넘는 토론활동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교육청은 12일 대구제일중에서 1학년 44명과 평균연령이 66세인 내일학교 만학도 150명이 참가한 세대공감 토론회를 가졌다. ‘세대 간 문화차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스마트폰에 푹 빠진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을 상황극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디지털문화에 대한 세대 간 생각 차이를 알아본 뒤 문화 차이에 대한 의견을 팀별 대표자들이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만학도 김연자(72·여)씨는 “우리가 어릴 적에는 친구들이랑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말뚝박기가 주요 놀이였다. 그런데 요즘 10대는 스마트폰으로 게임, 문자보내기, 영화보기, 카톡 등으로 혼자 여가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준(76)씨는 “스마트폰 용어가 모두 외국어라 사용하기가 쉽지 않고 무슨 말이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대구제일중 1학년 이동현(14)군은 “학교와 학원에 다니느라 친구들과 바깥에서 놀 시간이 없다”면서 “그동안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문화를 별로 생각을 해 보지 않았는데 이번 토론으로 관심이 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이군은 또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대부분 스마트폰의 전화통화와 문자보내기 기능만 사용하는 것 같아 이번에 다양한 기능을 알려드렸다”고 했다. 음식문화에 대한 토론도 있었는데 만학도들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 몸에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말한 반면 중학생들은 “외식하게 되면 맛있고 메뉴도 다양하다”고 했다. 토론활동 진행을 맡은 내일학교 김수희 교사는 “핵가족과 1인 가구 증가로 조부모·손자세대 간 소통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토론은 세대 간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5급 기술직 86명 최종합격…올 국가공무원 공채 마무리

    올해 5급 기술직 국가공무원을 선발하는 공개경쟁채용 시험의 최종 합격자 86명이 확정됐다. 이로써 올해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합격자 명단은 13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개된다. 12일 인사처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치른 5급 기술직 국가공무원 공채 면접에 응시한 105명 가운데 전국 모집 75명, 지역 모집 11명이 최종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11명으로 전체의 12.8%를 차지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전기·화공 분야에서 여성 2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지방 인재 1명도 추가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3세로 지난해 26.8세보다 낮아졌다. 연령대별 합격자 분포를 살펴보면 24~27세가 46명(53.5%)으로 가장 많았으며, 28~32세 23명(26.7%), 20~23세 14명(16.3%), 33세 이상 3명(3.5%) 등이었다. 건축 직렬에 합격한 35세 남성이 전체 합격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으며, 전기·일반토목 직렬에 각각 합격한 21세 여성·남성이 최연소 합격자로 나타났다. 합격자 전원은 오는 16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정명진의 외국인관광 이야기] 여행의 첫 인상은 공항에서부터

    [정명진의 외국인관광 이야기] 여행의 첫 인상은 공항에서부터

    사람 간의 관계를 형성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첫 인상이다. 여행에 있어 첫 인상은 바로 해당 국가의 공항에서 형성된다. 때문에 VIP급 외국인 관광객이나 인사가 한국에 방문할 시 숙소, 음식, 관광코스만큼이나 신경 써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공항 의전 및 픽업 서비스다. 필자가 16년간 외국인관광 업계에 종사하면서 느꼈던 것 중 하나는 공항 의전에서 실수가 발생하면 그것을 만회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외국인들이 낯선 환경에서 긴장을 하게 되면서 겪는 불편함을 최대한 빠르고 편안하게 해소해줘야 나머지 과정이 전체적으로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 공항의전 서비스의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는 차량이다. VIP는 일반적으로 리무진 승용차를 제공하며 동행하는 일행이 여러 명일 경우 공간 여유를 고려해 밴 이상의 넉넉한 차량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비즈니스 차 방문하는 VIP들의 경우에는 이들을 초청하는 기업 특성이나 사업 관계성이 있는 회사의 차량을 대기시켜 놓기도 한다. 또한 의전 차량의 경우 사고 및 돌발상황에 대비하여 기본적으로 2대가 준비되며 차량 내의 온도와 습도 상태는 사전에 반드시 확인 돼야 하고 생수는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에비앙이 제공된다. 이동시 플레이 되는 음악과, 차량 내 향기도 취향에 맞는 셋팅이 기본이다. 둘째로 함께하는 입국영접 가이드와 안전요원도 외국인 VIP 관광객의 성향과 국적, 연령대, 관심사에 따라 특화된 전문 인력이 배치해야 한다. 가이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외국어 실력을 갖춘 데다 한국의 역사는 물론 야사와 문화 등 다방면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숙련된 전문가의 대처는 한국에 대한 첫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준다. 실제로 VIP들은 투어가 진행되는 중에 제공되는 심도 있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에 놀라기도 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투어 코스를 진행하기 전에 최소한 세 차례 정도 사전에 운행해 동선 등을 파악하는 것도 필수다. 사전 답사 시 적정 속도와 동선이 철저히 조사되며 경쟁 회사의 건물은 통과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관례로 자리잡고 있다. 이 외에 VIP를 위한 서비스로는 VIP라운지를 제공하고, APEC카드 소지자의 경우 CIQ서비스,더블 도어 등 특전이 제공되기도 한다. 전체 일정 중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은 길지 않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받는 지에 따라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은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매년 국내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력 증가에 따른 VIP급 방한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요즘 우리는 과연 방한 외국인들에게 어떠한 첫 인상을 안겨주고 있는가를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정명진 여행 칼럼니스트(코스모진 여행사 대표) dosa3141@cosmojin.com
  • 역대 최저금리와 11.3대책으로 ‘상가투자시장’ 각광

    역대 최저금리와 11.3대책으로 ‘상가투자시장’ 각광

    역대 최저치금리와 1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하는 등 초저금리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의 투자가치가 줄어들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은행권 투자에 흥미를 싫은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11월 아파트 청약시장 규제를 중심으로 하는 11.3 부동산 대책 발표를 통해 아파트에 대한 투자가 까다로워짐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 청약 요건을 강화하고 2순위 청약에도 청약통장을 사용하게 하며 소유권등기 이전 시까지 아파트를 보유하도록 하는 등 11.3 대책으로 아파트 투자여건이 대폭 열악해진 것이다. 이에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 중에서도 특히 수익률이 높은 상가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집합상가 1.57%, 중대형 상가 1.38%, 소규모 상가 1.29%에 이르기까지 상가의 수익률이 오피스(1.26%) 등 타상품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초저금리 기조에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투자처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번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수익형 부동산 상품 중에서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시장이 떠오르고 있다”며 “보다 큰 수익을 얻기 위해 세종시 등 상가의 희소성이 높으면서도 유동인구와 고정적 배후수요 확보가 수월한 지역에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상가 투자가 투자자들 사이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에 공급되는 세계 최대규모 상가 어반아트리움 내 P1블록에 파인건설이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을 공급할 예정이라 일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P1블록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을 포함해 총 5개 블록으로 구성되는 어반아트리움은 총 길이 약 1.4km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공급된다. 특히 상업시설 및 전시시설, 오피스, 오피스텔, 전망공간 등으로 구성되는 P1블록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은 어반아트리움의 5개 블록 중에서도 매우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은 지하 3층~지상 12층, 2개동, 연면적 약 55,558㎡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1~지상4층에는 상업시설 및 전시시설이 들어서며, 5~6층 오피스(업무시설), 7~11층 오피스텔, 최상층인 12층은 전망공간으로 꾸며진다. 각 블록별로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어반아트리움의 특성에 맞춰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에는 전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따라서 가족 단위 수요층은 물론 연인, 친구 등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연령대의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은 어반아트리움 5개 블록 중에서도 우수한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우선 어반아트리움 내 가장 초입에 위치하여 관문 역할을 담당하며 세종시의 대중교통 버스 노선인 BRT정류장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차량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동선 확보도 가능하다. 또한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 예정 부지와도 바로 인접해 있어 향후 백화점 입점 시 백화점 이용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유동 인구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과 백화점 예정 부지 사이에는 대규모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쾌적한 상환경이 예상된다. 인근에 상주하는 고정 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어반아트리움이 들어서는 2-4생활권은 주변으로 다양한 정부 기관 및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세종정부2청사가 인접해 국세청,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한국 정책방송원 등에 상주하는 약 2천여명의 임직원은 물론, 청사 업무 관련 유동 인구를 포함해 약 3만여명의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이 들어서는 P1블록은 설계공모중인 40여층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약 3,500세대와 인접해 있어 보다 많은 고정 배후 수요층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이 주상복합단지는 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을 갖출 예정이어서 차후 어반아트리움의 최첨단 외관디자인, 수려한 야간조명 등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형성하게 된다. 어반아트리움의 모델하우스는 현재 준비중이며, 임시 분양 홍보관은 세종시 한누리대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지정맥류 환자 5년 동안 2만 8000여명 증가

    혈관 판막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역류하는 하지정맥류 환자가 최근 5년간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지정맥류 환자가 2010년 16만 4028명에서 지난해 19만 2296명으로 5년간 17.2% 늘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환자가 5만 29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4만 1421명, 60대 3만 3268명 순이었다. 여성 환자는 각 연령대에서 남성보다 많았는데, 40대 여성 환자는 남성의 3.0배였고, 30대와 50대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각각 2.5배 많았다. 하지정맥류가 여성에게 더 잘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호르몬 때문이다.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정맥류가 생겼다가 출산 후 호전되는 사례도 있다. 홍기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하지정맥류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비교적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고 건강에 관심도 많은 50대가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경향이 있어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을 봐도 여성은 50대가 882명으로 가장 많았다. 남성은 70대 이상이 657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543명, 50대 356명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정맥류에는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부모에게 정맥류가 있으면 자녀가 하지정맥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또 오래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사람도 종아리 정맥에 이상이 생겨 혈관이 확장하면서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튀어나온다. 보기에 좋지 않을뿐더러 다리가 무겁고 피로감을 빨리 느끼며 다리 저림, 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오래 서 있거나 앉아서 하는 일은 되도록 피하고, 수시로 다리를 들어 올리고 구부렸다 펴는 운동을 자주 해야 한다. 의료용 고탄력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오늘 7차 촛불집회] 박사모 맞불집회…“내 자식보다 박근혜”

    [오늘 7차 촛불집회] 박사모 맞불집회…“내 자식보다 박근혜”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첫 주말인 10일, 서울 도심에서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들의 ‘헌법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에는 경찰 추산 1만 5000명의 인원이 모였다. 주최 측은 “행사 시작 시각 기준 21만 3000명이 청계광장을 가득 메웠다”고 주장했다. 집회 장소 주변에는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50∼80대 연령의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속속 모여들었다. 참석자들은 ‘속지 마라 거짓선동 자유대한 수호하자’, ‘고맙다 탄핵찬성. 덕분에 5000만이 깨었다’, ‘이정현 파이팅’ 등의 구호가 적힌 손 피켓을 들었다. 집회에 참가한 유복렬(82·여) 씨는 “어제 탄핵안이 가결되는 걸 보고 내 친구는 억울해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기초연금) 20만원 받고 잘 살게 해준 박근혜 대통령이 내 자식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박 대통령이 뭘 그렇게 잘못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 중 일부는 박 대통령도 잘못한 게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혼란을 틈타 종북세력이 활개 치는 걸 볼 수 없어 집회에 나왔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집회에서는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까지 박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참모들의 책임이 크다는 주장도 나왔다. 연사로 나선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정윤회 사건’이 벌어졌을 때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이하 몇 사람이 이 문제를 엄격히 다뤘다면 이런 사건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모르긴 몰라도 김기춘이 겁먹은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박사모를 비롯한 보수단체 집회 외에도 오후에는 국가기도연합이 서울역 광장에서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을 비판하는 기도회를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창세기, 인문의 기원(펑샹 지음, 박민호·박은혜 옮김, 글항아리 펴냄) 히브리어 성서는 1000년에 걸쳐 집필과 편찬이 이뤄졌다. 그 시작인 ‘창세기’는 경전인 동시에 서양 문화와 정신의 근간을 이루는 역사와 철학의 시원이다. 베이징대와 하버드대, 예일대에서 고대·중세문학과 법학을 전공한 저자는 창세기의 복잡한 텍스트를, ‘인문의 기원’으로 펼쳐 놓는다. 저자는 성서의 수많은 조각들을 해체해 윤리적·존재론적 고찰로 확장한다. 독일어와 그리스어, 영어, 프랑스어, 히브리어부터 헬라어 위경과 탈무드, 중세 밀교의 문헌까지 연구한 저자가 동양적 맥락 속에서 ‘창세기 읽기’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저자의 지적 확장이 세계와 연결되는 경험을 느끼게 한다. 692쪽. 3만 2000원. 나이듦을 배우다(마거릿 크룩생크 지음, 이경미 옮김, 동녘 펴냄)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 건강, 정치, 인문, 페미니즘, 문화 분석까지 총체적으로 묶어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하는 책. 저자는 늙음을 배우려면 생물학적 측면보다는 문화적 측면과 사회 제도에 의해 결정되는, 일련의 삶의 경험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우리의 삶이 어떤 식으로 조작되는지, 어떻게 사회적으로 구성되는지에 대한 통찰을 통해 우리 경험을 지배하는 노화에 대한 문화적 편견을 깨자고 말한다. 특히 저자는 여성의 노화에 세밀한 분석을 들이대며,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사회에 내면화된 연령차별주의를 설명해 낸다. 512쪽. 2만 3000원. 세계 예술마을은 무엇으로 사는가(이상 지음, 가갸날 펴냄) 경기 파주의 헤이리 예술마을 사무국 책임자로 1997년 헤이리 만들기를 위한 회원을 모으고, 마을의 청사진을 그려 온 저자가 세계 곳곳의 예술마을들을 담아낸 답사기. 도시와 건축으로서의 예술마을을 담기 위해 각국의 역사적인 건축 프로젝트를 섭렵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 투영시킬 철학과 지혜를 모색하는 여정도 그리고 있다. 중국 베이징의 798예술구부터 생폴드방스, 피스카스, 구라이자와 등 통상적인 개념의 마을을 넘어 현대 도시와 예술의 트렌드를 관찰해낸 책이다. 답사 여행에 헤이리 회원 100명 이상이 참여해 10여년에 걸쳐 각 예술마을의 발자취를 좇으며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310쪽. 1만 5800원.
  • 與 텃밭 대구서도 “대통령 자업자득” 호남 “정경유착 끊는 개혁 계기 돼야”

    與 텃밭 대구서도 “대통령 자업자득” 호남 “정경유착 끊는 개혁 계기 돼야”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전국 시민 다수는 ‘민심의 승리’라고 반응했다. ‘시민의 승리’에는 출신지역과 연령과도 상관없었다. 반면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TK) 일부와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 일부에서는 안타깝다고 했다. ●경북·충북 일부 “탄핵 사유 되나… 안타깝다”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 박성찬(58)씨는 “민심의 승리다. 나라를 농단한 박 대통령의 자업자득”이라면서 “TK도 변해야 한다. 지역주의에 얽매이지 말고 나라 전체를 생각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의 전병억(77)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오늘 박 대통령이 탄핵까지 돼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도 “최근 박 대통령이 모든 것을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약속한 만큼 탄핵 결정을 존종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국민의당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탄핵을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건설업을 하는 박우광(46)씨는 “‘최순실 게이트’는 우리 사회의 부패 구조를 민낯으로 보여줬다”면서 “이번 탄핵 가결을 계기로 정경유착 고리를 끊고 공정한 규칙이 적용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에 사는 이영호(54)씨는 “헌법재판소는 국민이 공감할 결정을 빨리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 “여당 의원도 국민 바라보는 것 느껴” 전북 이장호(48)씨도 “탄핵 가결은 식지 않고 타오른 민심의 승리”라며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이 234명에 이르는 것을 볼 때 여당 의원들도 대통령보다는 국민을 바라보는 양심이 살아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주시 자영업자 김은미(40)씨도 “낡은 것들을 쓸어버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정치권은 국민이 생업에 전념토록 국정을 안정시키고 미래로 나가자”고 말했다. 제주도에 사는 직장인 좌광일(41)씨는 ‘즉각 사퇴’ 주장을 꺼냈다. 좌씨는 “대통령은 민의가 어디에 있는지를 직시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 불법 행위에 대한 형사책임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의 직장인 윤성수(44)씨는 “앞으로 각 정당은 정밀한 검증을 거쳐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안타깝다는 반응이 없지는 않았다. 충북 옥천 교동리 한봉수(71) 이장은 “최순실을 잘못 쓴 게 탄핵 사유가 되느냐”고 했고, 대구 엄지호(70)씨도 “뇌물죄 등 개인적인 비리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분노를 토로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전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朴대통령 국정 지지도 5%, 전주보다 1%P 올라…무슨 일?

    朴대통령 국정 지지도 5%, 전주보다 1%P 올라…무슨 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역대 최저 수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전주보다는 1%포인트 오른 5%를 기록했다. 또 박 대통령 탄핵안 찬성 여론이 전체의 81%에 달했으나, 새누리당 지지층은 61%가 탄핵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갤럽이 지난 6~8일 전국의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로,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부정적인 평가는 전주와 같은 91%였으며, 나머지 5%는 ‘어느 쪽도 아님·모름·응답거절’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4%였고, 호남에서는 2주 연속 0%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는 8%로, 전주에 비해 2%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19~29세와 30대에서 각각 1%, 40대는 2%, 50대는 7%였고 60대 이상은 10%로 모처럼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35%를 기록,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새누리당은 2%포인트 떨어진 13%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국민의당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포인트 올라 7%였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전달보다 1%포인트 오른 20%를 기록하면서 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반 총장은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20%였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달보다 무려 10%포인트나 오른 18%를 기록하면서 공동 1위를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포인트 떨어진 8%로 4위로 밀려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1%에 달해 반대(14%)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82%), 인천·경기(80%), 충청(87%), 호남(94%) 등에서 모두 80%를 넘었으며, 대구·경북(69%)과 부산·울산·경남(79%) 등도 찬성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값 데이터’에 2030 우르르…알뜰폰 젊은층 가입 늘어난다

    ‘반값 데이터’에 2030 우르르…알뜰폰 젊은층 가입 늘어난다

    월2만~3만원에 데이터 6~11GB 멤버십·고객센터 등 혜택 포기하고 “통신비 아끼는 게 낫다” 선택 늘어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알뜰폰이 젊어지고 있다. 알뜰폰 업계가 데이터 소비는 많지만 주머니는 가벼운 2030세대의 수요에 맞춘 저렴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으며 젊은층 가입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시장 점유율 11% 고지를 넘었지만 성장 정체와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알뜰폰 업계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 2030세대에게 ‘구애’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로 마케팅·유통비 줄여 요금 저렴 알뜰폰 업체 이지모바일은 지난 10월 월 3만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EG LTE 297’ 요금제를 출시한 뒤 젊은층 가입자가 늘었다. ‘EG LTE 297’ 요금제는 약정 없이 데이터 6GB와 음성통화 350분, 문자 350건을 월 2만 9700원(부가세 포함)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존 통신 3사의 월 6GB 데이터 요금제가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대신 월 이용료가 5만 5000원 선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반값’이다. 이지모바일은 EG LTE 297 요금제를 지난 10월 우체국을 통해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자사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지모바일이 지난 10, 11월 두 달 동안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홈페이지 가입자 중 57.3%, 우체국 가입자 중 48.1%가 20,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모바일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알뜰폰의 특정 요금제에서 절반 가까이가 2030세대인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기존 폰 유심 교체 정책도 알뜰폰 확산 기여 월 10GB 데이터를 월 3만 3000원에 제공해 화제를 모았던 헬로모바일의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0GB’ 요금제도 젊은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데이터는 월 10GB를 사용하고 나면 하루 2GB씩 3Mbps 속도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존 통신 3사의 10GB 무제한 요금제와 서비스는 거의 동일하지만 요금은 절반에 불과하다. 헬로모바일을 운영하는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지난 한 달간 가입을 받은 이 요금제의 가입자 중 90%가 20~40대”라면서 “온라인으로만 판매해 마케팅과 유통 비용을 줄여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뜰폰이 ‘2030 알뜰족’을 파고든 건 기존 통신 3사와 서비스는 유사하지만 요금은 낮은 데이터 요금제 덕이다. 알뜰폰 업계는 중장년층이 주로 가입하는 저가 요금제를 넘어 월 6~11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LTE 요금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헬로모바일을 시작으로 여유텔레콤과 유모비 등이 월 데이터 10~11GB를 제공하는 2만~3만원대 요금제를 한정된 기간 동안 인터넷으로만 가입을 받는 ‘게릴라 이벤트’를 벌여 2030세대에서 입소문을 냈다. 고객들은 멤버십 서비스나 고객센터, 결합상품 등 알뜰폰의 약점을 감수하고서라도 통신비를 절약하기 위해 알뜰폰을 택하고 있다. 취업준비생 조모(27)씨는 “외식이나 쇼핑 등을 자주 하지 않아 멤버십 포인트는 영화관람이 아니면 큰 혜택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매달 나가는 통신요금을 아끼는 게 더 이익”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쓰던 단말기에 유심만 갈아 끼울 수 있도록 한 ‘유심 요금제’도 알뜰폰의 확산에 기여했다. 유심 요금제는 통신사가 부담하는 단말기 공시지원금을 없앤 대신 요금을 낮출 수 있다. ‘뽐뿌’ 등 모바일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샤오미의 ‘미맥스’나 ‘홍미노트3’ 등 외산폰이나 약정 기간이 끝난 단말기에 알뜰폰 유심을 끼워 넣어 사용한다는 이용자들의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5GB대 요금제·리퍼폰 등 틈새시장도 공략 2030세대의 수요에 맞춘 틈새시장 공략도 활발하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유모비는 지난 8월 월 3만 4650원에 데이터 4.5GB를 제공하는 ‘데이터플러스 4.5G’ 요금제를 출시했다. 기존 통신사들의 데이터 요금제에 4~5GB대 요금제가 없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통신 3사가 들여오지 않는 외산 단말기도 늘리고 있다. 헬로모바일은 이달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리퍼폰을 2500명 한정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리퍼폰은 중고 단말기를 수리해 재판매하는 것으로, 헬로모바일은 신제품보다 출고가를 25만 3000원 낮췄다. SK텔레콤의 알뜰폰 자회사 SK텔링크는 이달 초 중국 ZTE의 ‘블레이드 L5 플러스’를 실구매가 0원에 내놓기도 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소비가 많은 2030세대 이용자들은 1인당 평균 매출(ARPU)도 높아 알뜰폰 업계의 수익성을 높여줄 수 있다”면서 “2030세대를 겨냥한 합리적인 요금제와 다양한 단말기들이 앞으로도 줄을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황영기 금투협회장 “내년 ISA 완결판 출시”

    황영기 금투협회장 “내년 ISA 완결판 출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황 회장은 지난 7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ISA 가입연령 제한 등을 없애면) 내년에 주니어 ISA, 학자금 ISA, 대출 마련 ISA 등 좀더 다양한 목적형 ISA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의원입법을 통해 ISA 가입자격 완화와 세제 혜택 강화 등을 담은 시즌2를 준비 중이다. 황 회장은 “(정부 노력에 발맞춰) 내년 후반엔 ISA 완결판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3월 출시된 ISA는 누적 가입액 3조원을 돌파했지만 가입 열기가 현격히 꺾인 상태다. 지난 10월엔 신규 가입자보다 해지하는 사람이 더 많기도 했다. 황 회장은 내년 주요 과제로 증권사들의 국내외 차별, 업권 간 규제 철폐를 꼽았다. 그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사를 상대로 국내외 및 업권 간 세제·제도상 불리한 규제를 찾아내 차별을 없애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규정 중심에서 원칙 중심으로 규제 체제가 바뀌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00년 뒤 인구 2582만명으로 ‘반토막’

    100년 뒤 인구 2582만명으로 ‘반토막’

    50년 뒤 100명이 108.7명 부양 고령자 전체의 42.5% 1827만명 OECD 회원국 중 1위 올라설 듯 지하철 객차 한쪽 끝, 세 좌석이 붙어 있는 자리에 초등학생 남자아이 2명이 휴대전화를 보며 웃는다. 7명이 앉을 수 있는 가운데 긴 좌석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5명이 앉아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본다. 그 위에 ‘경로석’ 팻말이 붙어 있다. ‘이런 모습, 상상은 해보셨나요?’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2006년의 공익광고다. 아이보다 어른이 많은 나라가 되면 지하철의 ‘교통약자 배려석’과 ‘일반석’의 배치를 거꾸로 해야 할지 모른다는 내용이다. 이런 상상은 당장 내년부터 현실이 된다. 통계청이 8일 내놓은 ‘2015~2026년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고령 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처음으로 추월한다. 내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5145만명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은 708만명(13.8%)으로 0~14세(675만명·13.1%)를 앞지른다. 올해까지는 유소년 인구가 686만명(13.4%)으로 고령 인구(676만명·13.2%)보다 약간 많았다. 고령 인구는 2065년 182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2.5%까지 증가한다. 반면 같은 기간 유소년 인구는 413만명(9.6%)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우리나라 고령 인구 비중은 지난해 12.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멕시코(6.5%), 터키(7.5%), 칠레(11.0%), 이스라엘(11.2%)에 이어 다섯 번째로 낮았다. 그러나 50년 뒤에는 OECD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대표적인 고령화 국가인 일본이 2위인데 고령 인구 비중이 36.5%로 한국보다 5.5% 포인트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유소년과 고령자를 먹여 살려야 할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올해를 기점으로 감소하면서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복지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하는 인구는 지난해 36.2명으로 OECD 최저 수준이었으나 2065년에는 108.7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고가 된다. 지난해에는 2.76명이 아이 또는 노인 1명을 함께 부양했다면, 50년 뒤에는 1명이 일해서 한 사람 이상(1.087명)을 보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5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부양인구가 100명이 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할 전망이다. 2위인 일본의 부양인구는 11.7명 적은 97명으로 예측됐다. 학교에 다니는 6~21세 학령인구는 초·중·고·대학교 등 전 연령대에서 모두 감소한다. 지난해 892만명에서 2065년 459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저출산 여파로 앞으로 10년간 184만명이 줄어드는 등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대학교 진학 인구가 지난해 275만명에서 2025년 181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향후 10년 내에 대학 구조조정 등이 사회문제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이번에 미래인구를 추계하면서 처음으로 100년 후 인구를 전망했다. 2115년 우리나라 인구는 지난해 절반 수준인 2582만명으로 예측된다. 북한의 현재 인구 수준이다. 생산가능인구가 전체의 48.1%인 1243만명이고 고령인구가 이에 버금가는 42.5%(1098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100년 뒤 기대수명은 남녀 각각 92.9세, 94.9세로 예측됐다. 인구 추계는 국가 연금, 재정정책 등 중장기 경제·사회 발전계획에 필요한 인구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5년마다 작성한다. 통계청은 출산, 사망, 국제순이동 등 요인을 다각도로 조합한 30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인구를 추계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양기대 광명시장 “망설임 없이 탄핵”…자치단체장들 릴레이연설

    양기대 광명시장 “망설임 없이 탄핵”…자치단체장들 릴레이연설

    양기대 경기 광명시장이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첫 번째로 ‘탄핵버스터’(릴레이연설)에 참여해 연설했다. 양 시장은 8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하는 탄핵버스터에서 광명에서 직접 느낀 탄핵과 관련한 민심을 전했다. 양 시장은 릴레이연설에서 “중앙정치권에서 느끼는 것보다 훨씬 우리 국민들이 힘들어하며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탄핵 정국에서 전국의 지자체장들도 각자 지역에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성 안의 대통령’이라며 촛불집회를 남의 나랏일 보 듯한다”고 꼬집었다. 양 시장은 현재 상황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구속 사건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의 구속사건에 비교하며 “도대체 바뀐 게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을 계기로 정경유착과 부정부패의 고질적이고도 악질적인 사슬을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지금은 ‘혁명적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탄핵을 명령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양 시장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 심정으로 광명시민과, 국민과 함께할 것이니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탄핵으로 가 달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 최근 촛불집회에서 청소년들이 했던 시국 관련 발언들을 소개하며 “우리는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촛불집회에서 청소년들이 얼마나 성숙하고,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내고 있는지 보고 있다”면서 “이제 청소년들을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해야 한다. 선거권 연령을 현행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자”고 주장했다.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에 이어 네 번째 연사로 등장한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은 “우리 야당도 이토록 한심한 삼류정부가 들어서도록 방기한 책임이 막중하다”며 “탄핵이 문제가 아니라 탄핵 이후가 문제로 낡고 썩은 것들은 구시대의 막차에 태워보내고 새롭고 건강한 세력이 새시대의 첫차를 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최성 경기 고양시장 순으로 릴레이연설이 진행됐다. 이날 탄핵버스터 마지막 연사로 나선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한다면 대선국면으로 전환되는데 30년 전인 1987년 6월 항쟁 상황과 비슷해진다”고 말했다.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시민항쟁에 놀라 직선제 개헌을 받아들이면서 ‘김대중 사면’ 카드를 던졌는데 이 때문에 김대중과 김영삼을 중심으로 야권이 둘로 쪼개지면서 대선에서 결국 패했다. 김 구청장은 “(다음 대선에서) 보수 기득권 세력은 또 새로운 누군가를 세울 것”이라면서 “30년 전 교훈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 포함 67.4%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 포함 67.4%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조사한 탄핵소추안 세월호 7시간 포함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 관련 안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67.4%로, ‘관련 안을 삭제해야 한다’는 응답(20.5%) 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12.1%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새누리당 비주류 회의체인 비상시국위원회가 야권이 발의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포함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관련 대목 삭제를 요청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세월호 관련 안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다수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대(포함 81.6% vs 삭제 5.0%)와 40대(80.9% vs 13.8%)에서는 80%를 넘었고, 이어 20대(79.4% vs 2.5%), 50대(61.5% vs 31.1%) 순이었다. 반면, 60대 이상(포함 40.5% vs 삭제 43.1%)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삭제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을 비롯한 모든 야당 지지층에서 ‘세월호 관련 안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정의당 지지층(포함 100.0% vs 삭제 0.0%)과 국민의당 지지층(93.9% vs 3.0%), 민주당 지지층(87.3% vs 6.9%)에서는 절대 다수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응답했고, 무당층(61.2% vs 16.7%)에서도 포함 응답이 삭제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포함 17.7% vs 삭제 66.6%)에서는 ‘세월호 관련 안이 삭제되어야 한다’하는 응답이 다수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포함 82.3% vs 삭제 8.0%), 중도층(78.3% vs 16.2%), 보수층(48.5% vs 44.0%)등 모든 이념성향에서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 관련 안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다수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세월호 관련 안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광주·전라(포함 87.7% vs 삭제 5.0%)에서는 90%에 근접했고, 이어 서울(67.8% vs 25.2%), 부산·경남·울산(67.6% vs 21.7%),대전·충청·세종(65.4% vs 20.3%), 경기·인천(65.2% vs 20.5%), 대구·경북(49.7% vs 30.7%)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17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15%), 스마트폰앱(39%), 무선(31%)·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전화걸기(RDD,random digit dialing)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random digit smartphone-pushing)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2.9%(총 통화 4002명 중 517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지난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에버랜드가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퍼레이드, 뮤지컬쇼, 불꽃쇼 등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6가지의 다채로운 공연이 하루 종일 10회 이상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퍼레이드엔 일정 연령과 신장 조건을 만족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체험비 2만 5000원을 내야 한다. 해비치 ‘드라이빙 딜라이트 패키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오는 31일까지 ‘드라이빙 딜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션 뷰 객실과 기아차의 플래그십 차량인 K9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 후에는 향긋한 차와 달콤한 케이크로 구성된 밀리우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제주식 민간 요법을 접목한 ‘등·다리 마사지’(40분) 서비스도 포함된다. 하루 2팀에 한해 예약할 수 있다. 38만원부터. 아쿠아플라넷 해녀 등재 기념 이벤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주 해녀가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방문하면 본인은 무료, 동반 1인은 50% 할인된다. 이벤트 기간은 31일까지다. 아울러 11일까지 아쿠아플라넷 공식 페이스북에서 ‘해녀물질 시연’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답자 20명에게 북극곰 인형을 준다.
  • 편식 없는 독서습관 위해 ‘독서영양상태’ 알려주는 어플 출시

    편식 없는 독서습관 위해 ‘독서영양상태’ 알려주는 어플 출시

    유아기부터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모들의 ‘독서코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내 아이가 책장의 책들을 골고루 읽고 있는지, 어떤 종류의 책을 더 선호하고 있고 어떤 종류의 책을 더 읽히면 좋을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어플이 출시됐다. 실제 아이의 책장 분석을 통해 ‘독서영양상태’를 알려주는 특허 받은 앱 ‘아이북케어(ibookcare)’는 터치 하나로 내 아이의 독서코칭을 쉽게 할 수 있다. 아이북케어는 국내 유∙아동 도서 약 42만권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후 유아의 경우 누리과정에 따라 의사소통·사회관계·자연탐구·예술경험·신체운동의 총 5개 영역으로, 초등의 경우 교육과정에 따라 국어·수학·사회·과학·예술 5개의 영역으로 표시해 나누었다. 부모들은 이를 바탕으로 내 아이 책장을 쉽게 분석할 수 있다. 분석된 책들에는 저마다 영역 차트와 키워드가 표시되고 자녀가 읽는 책과 관심키워드를 살펴볼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사회관계 영역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오면, 사회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도서가 추천되는 방식이다. 또 읽은 책과 읽지 않은 책들을 장르별, 출판사별로 구분해 책장 관리가 용이하고, 방문, 대면 서비스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비슷한 독서성향 및 관심키워드를 가진 또래 아이들의 책장을 구경할 수 있는 이웃 책장을 통해 내 아이 책장의 부족한 영역을 되짚어 볼 수 있다. 북큐레이션을 통해 주제별로 추천되는 실속 정보와 전문가가 엄선한 연령별 추천도서 및 추천소견도 얻을 수 있다. 한편 아이북케어는 도서추천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으며, 지난달 18일에는 2016 스마트앱 어워드 유아교육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