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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인 루니 “인종차별 행위, 구단 승점 삭감·재정적 처벌해야”

    웨인 루니 “인종차별 행위, 구단 승점 삭감·재정적 처벌해야”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웨인 루니가 인종차별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구단을 징계하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루니가 자신의 새 팟캐스트에서 “(인종차별을 막기 위해서는) 클럽을 처벌해야 한다. 승점을 삭감하거나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모든 연령층을 위한 차별 금지 교육이 당연히 선행돼야 하고, 클럽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고 봤다. 지난 16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리버풀과 본머스 경기에선 전반 29분께 본머스의 윙어 앙투안 세메뇨가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심에게 신고하자 잠시 중단됐다. 세메뇨에게 차별 행위를 한 리버풀 팬인 47세 남성은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체포돼 영국 내 모든 축구 경기장 출입이 금지됐다. 루니는 2022~23년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DC유나이티드를 지휘할 때 인종차별을 받은 한 선수가 자기 품에 안겨 울었다고도 전했다. 루니는 당시를 회상하며 “사람들은 여전히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종차별을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나가는 일종의 농담처럼 가볍게 여기는데, 제대로 이해하고 차별을 막기 위해서는 더 많은 조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서울 ‘외로움안녕120’ 누적 상담 1만 5000건 돌파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국내 최초 외로움 예방 상담전화 ‘외로움안녕120’ 누적 상담 건수가 4개월여만에 1만 5000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다.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다. 지난 4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됐다. 8월 13일까지 상담 건수는 1만 5565건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치를 5배 이상 초과 달성한 결과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만족도가 4.7점으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4.4점)이 여성(4.1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외로움 완화(4.5점), 우울감 해소(4.3점), 정서적 유대감 향상(4.1점) 등 상담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응답자들은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전화를 걸 수 있었다”,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갑갑했던 마음이 풀렸다” 등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고 답했다. 이수진 재단 고립예방센터장은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립, 외로움을 해소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일상 속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독감 백신은 만 18세 이하까지, HPV는 남학생까지 무료 접종

    [단독] 독감 백신은 만 18세 이하까지, HPV는 남학생까지 무료 접종

    정부가 내년부터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도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26년부터 14~18세를 포함한 모든 학령기 청소년에게 독감 무료 접종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아동·청소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정돼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14~18세 청소년은 약 236만명이다. 1인당 접종 비용이 3만원(시행비 1만 9610원+백신 단가 9995원)임을 고려하면 추가 예산은 약 706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접종 대상을 넓히려는 이유는 독감 확산의 중심이 학령기 청소년이기 때문이다. 실제 유행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9일~올해 1월 4일(1주 차)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13~18세에서 177.4명, 7~12세에서 161.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무료 접종은 13세 이하에만 적용돼, 실제 전파력이 큰 연령층은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예전에는 방학 기간에 독감이 유행했지만 최근에는 학기 중인 11월부터 확산하는 추세”라며 “전파 중심층의 집단 면역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PV 백신 무료 접종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현재는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만 지원 대상이나, HPV가 남성에게도 항문암·두경부암 등을 일으키고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남성 접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여성에게만 HPV 백신을 지원하는 국가는 한국, 일본, 튀르키예 등 3곳뿐이다. 이번 조치는 국제 기준을 따르는 동시에 성별 격차를 해소한다는 의미가 있다. 국회 복지위는 지난해 8월 예산 심의 때도 HPV 백신 남아 접종 확대를 위해 278억원 증액을 의결했으나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 알고리즘에 갇힌 채 떨어지는 문해력… 정치마저 ‘음모론’에 현혹[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알고리즘에 갇힌 채 떨어지는 문해력… 정치마저 ‘음모론’에 현혹[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한국 성인 문해력 OECD 평균 이하반대 의견 배제… 개인 신념 되풀이“비판적 정보 인식 교육 필요한 시점”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알고리즘’이 점령한 시대 인간의 단상이다. 같은 신념을 공유하는 사람만 있는 ‘반향실’에 갇혀 그곳에서 통용되는 정보만이 진실이라는 확신에 사로잡힌다. 다른 생각이나 의견은 모두 ‘가짜’로 치부한다. 종교에 가까운 강력한 믿음을 등에 업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모론이 횡행한다.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한국 사회는 극단으로 나뉘어 접점 없는 갈등을 반복했다. 대화와 타협 대신 적대와 테러가 만연했던 이 시기는 한국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뿌리 깊은 정치·사회 구조를 넘어 문제의 원인을 근본적인 ‘리터러시’(문해력) 차원에서 짚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는 특히 유튜브를 비롯한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의 영향이 커지는 시대에 더욱 중요하다는 게 이들의 진단이다. 리터러시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것을 ‘수용하는’ 역량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받아들인 정보를 비판적으로 독해하고 재구성하는 것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디지털 사회에 진입하면서 매체를 접하고 이해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리터러시가 강조되면서 아예 이를 아울러 ‘뉴리터러시’라는 개념으로 통칭하기도 한다. 지난해 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2023 국제성인역량평가(PIAAC)’ 보고서에는 한국인이 받아들이기에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문해력 점수는 500점 만점에 249점이다. 31개 참여국 중 22등에 그쳤으며 OECD 평균 260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연령대별로는 16~24세의 문해력은 276점으로 OECD 평균(271점)보다 오히려 높았고, 25~34세 역시 272점으로 OECD 평균과 같았다. 장·노년층으로 갈수록 격차가 컸는데, 한국의 55~65세 성인 평균 문해력은 217점으로 OECD 평균(241점)보다 무려 24점이나 낮았다. 더 큰 문제는 한국 성인의 문해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거다. 1차 조사(2013~16년)보다 무려 24점이 떨어졌다. 한국과 함께 같은 기간 성인의 문해력이 20점 이상 떨어진 국가는 슬로바키아(20점), 뉴질랜드(21점), 리투아니아(29점), 폴란드(31점) 정도다.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이 단순히 대중의 유행을 넘어 정치 결정권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뼈아프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강조했던 ‘부정선거론’은 극우 유튜버들이 반복하는 핵심 레퍼토리 중 하나다.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에게 우호적인 극우 성향 인플루언서들을 노골적으로 치켜세운다. 심지어 올해 초 이들에게 백악관 출입을 허용하기도 했다. 사실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일각의 극단적인 주장을 정부가 나서서 의도적으로 증폭하고 있는 셈이다. 최진호 경상국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기성 언론은 팩트체크를 하고 보도하며 정파적 성향을 드러내더라도 최소한의 균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데 반해 유튜브는 사실 검증을 소홀히 하거나 음모론을 제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지적했다. ‘에코체임버’ 현상은 알고리즘 시대의 대표적인 그림자다. 반향실 안에서 개인은 기존에 가졌던 신념이 계속 되풀이되고 오히려 증폭되는 일을 경험한다. 그 안에서 접하는 정보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보지 못하고 비판 없이 받아들인 뒤 다시 퍼뜨린다. 근거 없는 음모론이 자꾸 힘을 얻는 배경에는 이런 구조가 숨어 있다. 기성 언론 역시 반성해야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신문과 방송이 극단적인 내용을 거르는 필터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크게 전파하는 확성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언론학 연구자는 “어느 사회에나 극단은 존재했는데, 문제는 이 내용이 너무 크게 보이는 게 문제이고 그것의 상당 책임은 기성 언론에 있다”고 말했다.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도 대두된다. 현재 언론사가 운영하는 경우를 제외한 유튜브 콘텐츠는 언론 중재 대상이 아니어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용자가 확증 편향에 빠지지 않도록 알고리즘 작동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지난해 PIAAC 성인 문해력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1차 조사보다 무려 평균 8점이 상승한 핀란드의 경우 2013년 유럽에서 가장 먼저 미디어를 비롯한 문해력 교육을 국가 정책으로 채택한 나라다. 유년기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과 과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받고 있고 성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비정부기구(NGO) 등의 교육 과정도 마련됐다.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교육이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리터러시 분야 연구 권위자인 조병영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문해력이 떨어지는 건 세계적 추세이지만 여기서도 양극화가 벌어지고 있다”며 “개인이 자기성찰적 태도를 지녀야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학교뿐만 아니라 평생 교육의 관점에서 세대별로 치밀한 비판적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병원은 망설여지는데”…서울시 정서 상담, 5개월간 1만 3천건 넘겼다

    “병원은 망설여지는데”…서울시 정서 상담, 5개월간 1만 3천건 넘겼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운영하는 외로움 예방 상담 전화 ‘외로움안녕120’이 5개월 만에 누적 상담 건수 1만 3000건을 기록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올해 목표치(상담 3000건)를 4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다. 이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 고립, 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받을 수 있다. 대표번호는 ‘120+5번’이며 외로움을 느끼는 누구나 전화 상담받을 수 있다. ‘외로움챗봇’을 이용해 채팅 상담을 비롯해 관련 정보도 받아볼 수도 있다. 센터가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6~7월을 기준으로 전체 평균 만족도는 4.4점(5점 만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4.7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4.4점)이 여성(4.1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상담을 통한 효과로 평균 4.3점을 줬다. 상담 효과는 ▲외로움 완화(4.5점) ▲우울감 해소(4.3점) ▲정서적 유대감 향상(4.1점) 등이 꼽혔다. 통화, 채팅만으로도 상담받은 이들은 실질적 도움을 체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담 사례를 보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상담을 통해 도움받았다. 취업준비생, 직장인, 자녀를 가진 중년층과 홀로 남겨진 노인들까지 각자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상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실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전화를 걸 수 있어 왠지 모르게 안심됐다”,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갑갑했던 마음이 풀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상담사례를 보면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어딘가 털어놓을 곳을 찾지 못하다 외로움안녕120과 통화하며 마음의 짐을 더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립, 외로움을 해소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일상 속 정서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청년과 청소년의 경기도 정책참여 활성화 방안’ 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영희 경기도의원, ‘청년과 청소년의 경기도 정책참여 활성화 방안’ 토론회 성황리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이 좌장을 맡은 「청년과 청소년의 경기도 정책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8월 14일(목)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설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은 “청년을 사회 변화의 핵심 세대로 인식하고, 권리 보장과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정책 효능감 제고를 통해 청년 세대의 역량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오승희 오산 꿈빛나래 청소년 문화의집 관장은 오산시 청소년 정책 참여 사례를 소개하며, “경기도 청년·청소년의 정책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참여 제도에 대한 홍보 강화와 인센티브 제공, 지자체·민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참여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실천적인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됐다. 먼저 기현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본부장은 “청년정책 참여가 정책 형성 초기 단계에만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책 집행과 평가 단계로 참여를 넓히고, 청소년 시기부터 정책 참여 경험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윤택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4기 공동대표는 “경기도가 청년·청소년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는 갖추고 있지만 연속성은 부족하다”며, “조례에 권한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교육·행정의 연계, 인센티브·포트폴리오 지원을 확대해 참여가 일회성이 아닌 문화로 정착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혜진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학생은 “청년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정책에 필수적으로 청년영향평가를 도입할 필요가 있고, 청년입법중개소를 만들어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조례와 정책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태석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청년특별위원은 “경기도 청년정책은 지역 특성과 연령별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며, “세대·권역 맞춤형 정책 설계와 지방분권 강화, 신진 참여자와 경험자의 조화를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영희 의원은 “청년과 청소년의 정책참여를 말로는 강조하지만, 실제 정책과 예산에서는 여전히 우선순위에서 밀려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경기도의 청년·청소년 정책참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이인규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김진명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 등이 축사를 보내며, 청년·청소년 정책참여 활성화에 대한 지지와 기대를 전했다.
  • 속초 월 체류인구 73만명…주민등록인구 ‘9배’

    속초 월 체류인구 73만명…주민등록인구 ‘9배’

    강원 속초에 머문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9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인구는 통근, 통학, 관광 등을 위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사람을 말한다. 속초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월평균 체류인구는 등록인구(7월 기준 8만119명)보다 9배 이상 많은 73만4978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체류인구는 KT의 빅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으로 산정했다. 월별 체류인구는 ▲1월 80만5674명 ▲2월 65만6224명 ▲3월 62만5902명 ▲4월 62만3595명 ▲5월 87만1676명 ▲6월 82만6797명으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성별은 남성 50.4%, 여성 49.6%로 차이가 없었고, 연령대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속초시는 체류인구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관광정책을 펴왔다. 속초시는 2023년 11월 ‘글로벌 워케이션 수도’로 선포하며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지난해 234개 기업의 2만254명을 불러 모았다.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끊어졌던 크루즈(호화 유람선) 뱃길도 2023년 말 다시 열었다.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도 확충했다. 속초해수욕장에 백사장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Sokcho’을 조성했고, 여름철 야간수영을 즐길 수 있는 구역도 넓혔다. 속초시는 체류인구를 더 늘리기 위해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설악동 재건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정주 인구와 방문 인구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 모델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맘대로 A+ 놀이터 지속 운영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

    서성란 경기도의원, 맘대로 A+ 놀이터 지속 운영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13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보육정책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디지털 융합형 실내놀이공간인 ‘맘대로 A+ 놀이터’의 설치 및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사업의 지속성과 당위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 제·개정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서성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대표 실외놀이공간인 ‘아이누리놀이터’ 및 ‘무장애 통합놀이터’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해온 데 이어,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보육 및 아동 놀이정책 전반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서 의원은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단순히 설치와 운영에만 그쳐서는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조례를 통해 명확한 재정지원 근거와 설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는 놀이 프로그램 개발·교육, 안전관리 및 유지관리 의무화까지 포함해 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맘대로 A+ 놀이터’는 영유아부터 아동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공간”이라며, “설치 이후 이용 수요와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확인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보완점을 조례에 반영해, 경기도형 실내놀이공간의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저출생·고령화에 사회서비스 중 ‘의료’ 비중 첫 50% 돌파

    저출생·고령화에 사회서비스 중 ‘의료’ 비중 첫 50% 돌파

    정부 등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사회적 현물 이전) 가운데 의료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의료 부문의 현물 이전이 가파르게 늘어난 결과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사회적 현물 이전을 반영한 소득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사회적 현물 이전 소득’은 평균 924만원으로 전년보다 0.1% 증가했다. 사회적 현물 이전은 정부가 현금 대신 서비스나 재화의 형태로 제공하는 지원이다. 건강보험, 의료급여, 무상급식, 국가장학금, 무상보육 등이 해당한다. 전년(3.4%)보다 증가 폭이 크게 줄었는데,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 관련 지원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사회적 현물 이전 소득은 가구 평균소득(7185만원) 대비 12.9%를 차지했다. 가계가 직접 지출했어야 할 비용 중 13% 가까이 정부가 대신 부담한 셈이다. 이 비중은 0.7% 포인트 내린 것으로, 2020년부터 꾸준히 줄어드는 흐름이다. 항목별로는 의료(472만원), 교육(392만원)이 전체의 약 94%를 차지했다. 의료 지원은 2.9% 늘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반면 교육은 3.7% 줄었다. 고령화와 저출산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보육과 기타 바우처는 각각 35만원, 25만원으로, 보육은 4.5% 줄고, 바우처는 21.7% 증가했다. 고소득층일수록 수혜액이 많은 경향을 보였지만, 소득 의존도는 저소득층이 높았다. 소득 1분위(하위 20%)의 수혜액은 723만원으로, 가구 소득의 48.0%를 차지했다. 반면 소득 5분위(상위 20%)는 1233만원 혜택을 받았지만 소득 대비 비중은 7.4%에 그쳤다. 사회적 현물 이전은 소득 불평등 완화에도 기여했다. 사회적 현물 이전을 반영한 조정가처분소득 기준 지니계수(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는 0.279로, 반영 전보다 0.044 낮아졌다. 은퇴 연령층(0.079), 아동층(0.063), 근로 연령층(0.033) 순으로 개선 효과가 컸다.
  • [단독]내년부터 독감 무료접종 18세까지 확대…HPV 백신 남학생도 맞는다

    [단독]내년부터 독감 무료접종 18세까지 확대…HPV 백신 남학생도 맞는다

    정부가 내년부터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도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26년부터 14~18세를 포함한 모든 학령기 청소년에게 독감 무료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아동·청소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정돼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14~18세 청소년은 약 236만 명이다. 1인당 접종 비용이 3만 원(시행비 1만9610원+백신 단가 9995원)임을 고려하면, 추가 예산은 약 706억 원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접종 대상을 넓히려는 이유는 독감 확산의 중심이 학령기 청소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행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9일~올해 1월 4일(1주 차)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13~18세에서 177.4명, 7~12세에서 161.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무료 접종은 13세 이하에만 적용돼, 실제 전파력이 큰 연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예전에는 방학 기간에 독감이 유행했지만 최근에는 학기 중인 11월부터 확산하는 추세”라며 “전파 중심층의 집단 면역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PV 백신 무료 접종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현재는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만 지원 대상이나, HPV가 남성에게도 항문암·두경부암 등을 일으키고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남성 접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여성에게만 HPV 백신을 지원하는 국가는 한국, 일본, 튀르키예 3곳뿐이다. 이번 조치는 국제 기준을 따르는 동시에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의미가 있다. 국회 복지위는 지난해 8월 예산 심의에서도 HPV 백신 남아 접종 확대를 위해 278억 원 증액을 의결했으나, 최종적으로 본회의 문턱은 넘지 못했다.
  • “이게 AI라고?”…1000만 조회수 돌파한 ‘무료 영어 수업’ 정체

    “이게 AI라고?”…1000만 조회수 돌파한 ‘무료 영어 수업’ 정체

    영어 교육 전문 기업 야나두(Yanadoo)에서 선보인 영어 학습 숏폼(짧은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야나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례한 여행 영어 시리즈 1탄’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할머니 둘이 등장해 종업원을 부를 때 “저기요(Hey)” 대신 “실례합니다(Excuse me)”라고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짧은 영상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영어 회화를 설명하는 야나두의 콘텐츠는 ‘오해하기 좋은 영어 시리즈’, ‘실수하기 좋은 영어 시리즈’로 이어지면서 평균 조회수 약 200만회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AI의 순기능”, “영어 콘텐츠 중에 제일 재밌다”, “할머니 발음이 너무 완벽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0일 업로드된 ‘실수하기 좋은 영어 시리즈 9탄. 이건 서비스야’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할머니가 “이건 서비스예요(this is service)”라며 음식을 가져다주자 젊은 남성은 “할머니, 서비스는 ‘온 더 하우스(on the house)’라고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할머니가 “됐어. 줘도 난리야 아주 그냥”이라고 맞받아치면서 마무리되는 해당 영상은 공개 6일 만에 10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앞서 야나두는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AI 원어민 톡’은 학습자의 목적과 관심사에 따라 대화 주제를 선택해 AI 원어민과 음성 및 문자로 영어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10년여간 야나두를 수강한 학생 170만명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챗GPT(ChatGPT)를 결합했으며, 6명의 AI 원어민은 연령대와 직업, 거주지역, 성향이 각기 달라 현실감 넘치는 어투를 구사한다. 올해 초에는 야나두의 인기 강사 오드리를 모델로 한 스마트 레벨테스트 도우미 ‘AI 오드리’를 선보였다. 학습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영어 실력을 점검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야나두 외에도 말해보카, 스픽, 듀오링고 등 많은 언어 학습 서비스에서 AI를 도입했다. 지난해 8월 말해보카에서 도입한 ‘AI 질문 답변’ 기능은 어휘 학습 중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즉시 답변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유의어나 반의어는 물론 헷갈리는 문법에 대해서도 질문할 수 있다. 연습용 예문을 추가로 생성하거나 여행, 면접 등 특정 상황에 필요한 표현을 학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AI와 제휴를 통해 영어 교육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스픽은 ‘스픽 AI 튜터’와 자유롭게 대화하며 회화 연습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광복절에 일본 여행 간다고?”…성인 10명 중 7명은 ‘부정적’

    “광복절에 일본 여행 간다고?”…성인 10명 중 7명은 ‘부정적’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벌인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광복절 연휴 일본 여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광복절 인식 조사’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광복절의 의미, 하는 일, 날짜를 알고 있나’라는 물음에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2.6%,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39.8%로 나타났다. 광복절을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82.4%를 차지한 것이다. 광복절 인지도가 가장 낮은 세대는 72.4%를 기록한 30대였다. 젊은 세대일수록 인지율은 저조했다. 20대와 40대에서의 광복절 인지도는 각각 77.7%, 79.4%로 30대보다 소폭 높았으나 여전히 평균 이하였다. 반면 50대(85.3%)와 60대(92.5%)에서의 인지도는 평균보다 약 3~10%포인트가량 높았다. 광복절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 경향도 이와 유사했다. 광복절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은 전체의 87.8%였으나 연령이 낮을수록 그 비율이 떨어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60대(95.2%), 40대(90.1%), 50대(89.4%), 30대(81.0%), 20대(77.3%) 순이었다. 광복절 연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주요 응답 내용 중에서는 ▲시기가 부적절하다(29.8%) ▲사회적으로 민감할 수 있다(29.2%) ▲대체 여행지 고려(12.3%) 등 부정적인 인식이 71.3%로 높았다. 성인 10명 중 7명가량은 광복절 전후 일본 여행을 민감한 사안으로 여긴다는 뜻이다. ‘개인의 자유이며 문제가 없다’는 응답은 19.2%, ‘특별히 생각해 본 적 없다’는 9.5%로 나타났다. ‘광복절 연휴 기간 일본 브랜드 제품을 접했을 때 소비 활동이 영향을 받겠나’라는 질문에는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43.6%로 높았다. ‘영향 없다’는 23.7%, ‘보통이다’는 32.7%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40대는 일본 제품 구매를 절제하겠다는 응답이 48.4%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이보다 11.6%포인트 낮은 36.8%로 최저였다. 피앰아이 측은 “이번 조사를 통해 단순한 세대별 비교를 넘어 현재 시점에서 각 세대가 광복절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명확한 수치로 확인했다”며 “장기적으로 교육·문화 콘텐츠를 통한 광복절 의미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젊음은 역시 달라”…20대 소비쿠폰 잔액 털기, ‘이곳’ 결제에 몰렸다

    “젊음은 역시 달라”…20대 소비쿠폰 잔액 털기, ‘이곳’ 결제에 몰렸다

    지난달 21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 3주가 지나며 소비자들의 소비쿠폰 사용 방식도 일부 변화를 보였다. 앞서 2주간 사용하고 남은 금액을 소액 결제처에서 소진하려는 경향이 나타난 것이다. 지난 14일 엠브레인 딥데이터가 발표한 소비쿠폰 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3주차(8월 5~11일)에 접어들며 잔액 소진을 위한 소비 경향이 두드러졌다. 우선 1주차(7월 22~28일)와 2주차(7월 29일~8월 5일)에 이어 3주차에도 편의점이 결제 비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결제 비중이란 전체 소비쿠폰 결제 금액의 업종별 비중을 분석한 수치다. 앞선 2주간 소비쿠폰 일부 금액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소액 결제가 쉽고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이 결제 비중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편의점의 소비쿠폰 3주차 결제 비중은 10.1%로 2주차(9.7%)보다 소폭 올랐다. 마찬가지로 소액 결제 건이 많은 베이커리 업종도 3주차 결제 비중 2.1%로 2주차(1.6%)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소비 목적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3주차 결제 비중을 살펴보니 20대는 카페, 레스토랑, 오락(노래방·사진관·오락실·PC방) 등 업종에서의 결제 비중이 두드러졌다. 특히 20대의 오락 업종 결제 비중은 2.5%로 전체 연령 중 1위였는데, 이는 2위인 30대(0.8%)보다도 약 3.1배 높은 수치다. 반면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의료·건강 업종, 마트·할인점 등 필수 생활 영역의 결제 비중이 높아졌다. 젊은 세대일수록 소비쿠폰을 여가 수단으로, 고연령층일수록 생활 안정 및 건강 관리를 위한 수단으로 쓴 것이다. 1회 10만원 이상 고액 결제 건에서는 ▲학원(9.6%) ▲병원(6.3%) ▲안경점(4.1%) 순으로 결제 비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1~2주차 분석 때와 같은 결과다. 성별에 따른 소비 경향도 뚜렷했다. 남성은 자동차 수리 관련 업종 결제 비중이 3.4%로 여성(0.6%)의 5배 이상 크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의료·건강 업종 8.2%로 남성(4.9%)의 1.7배, 미용 업종 3.8%로 남성(0.5%)의 7배 이상이었다. 한편 다음 달 22일부터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다. 인당 15~40만원씩 전 국민에게 지급했던 1차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소득 하위 90%에게 인당 10만원씩 나눠질 예정이다. 정부는 다음 달 초 발표를 목표로 소득 하위 90% 선정 기준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휠체어 경사로·공원 화장실 ‘불만족’… 이동약자 개선 요구 높다

    휠체어 경사로·공원 화장실 ‘불만족’… 이동약자 개선 요구 높다

    서울 거주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 약자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편의시설로 ‘휠체어 진입 경사로’, ‘공원 화장실’, ‘영화관 관람석’을 꼽았다. 중요하지만 실제 만족도는 낮아 개선 필요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이 발간한 ‘장애인 등 편의시설 이용자의 만족 수준과 중요도 인식 수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서울 거주 이동 약자 1045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장애인 등’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처럼 이동·시설 이용·정보 접근에 불편을 겪는 사람을 의미한다. 응답자는 신체장애인이 56.3%로 가장 많았고, 정신장애인 6.5%, 임산부 7.0%, 노인 3.6%였다. 나머지 26.6%는 해당 집단에 속하지 않지만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32.0%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가 공통으로 중요도를 높게 평가했으나 만족도는 낮았던 ‘중점 개선 필요시설’은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실내·실외 경사로 ▲공원 화장실 ▲관람석 및 열람석(영화관 등)이었다. 특히 경사로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시설인데도 아예 없거나, 기울기·폭·설치 위치가 적절치 않아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반면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높은 시설로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계단 또는 승강기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화장실이 꼽혔다. 중요성은 낮지만 만족도가 높은 시설은 ▲출입구와 복도 ▲임산부 휴게시설이었다. 반대로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낮은 시설로는 ▲주 출입구 접근로 ▲점자블록 및 안내설비 ▲피난유도설비 ▲접수대·매표소 등이 포함됐다. 대상자별 요구 차이 뚜렷, 정책 설계 반영해야시설 개선 우선순위에 관한 생각은 집단별로 달랐다. 신체장애인은 문화 향유 욕구를 반영하듯 ‘관람석 및 열람석’을 특히 중요하게 인식했지만 만족도는 낮았다. 접근성 부족이나 시설 배치, 보조 장치 미흡 등이 주된 불만 요인으로 지목됐다. 정신장애인의 경우 ‘주 출입구 접근로’와 ‘접수대 및 매표소’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했으나, 만족도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대기 공간과 안내 서비스 품질, 혼잡도 관리 등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임산부는 전반적인 편의시설 만족도가 다른 집단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보고서는 “응답자 전반이 중요하게 인식한 시설부터 우선 개선하면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대상자별로 요구와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점을 정책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이동약자의 시설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사회참여와 문화 향유 권리를 보장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 10대 불안장애 환자, 4년 새 65% 증가… 10세 미만도 87% 늘어

    10대 불안장애 환자, 4년 새 65% 증가… 10세 미만도 87% 늘어

    10대 불안장애 청소년이 4년 전보다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연령층일수록 증가 폭이 더 컸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올해 4월 심사 결정분까지 반영)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10~19세 환자는 4만 1611명으로, 전년 대비 8.7% 늘었다. 2020년(2만 5192명)과 비교하면 65.2% 급증한 수치다. 10대 불안장애 환자는 2021년 3만 2008명, 2022년 3만 7401명, 2023년 3만 8283명 등 매년 증가세를 이어왔다. 특히 10세 미만 환자는 2020년 2311명에서 지난해 4336명으로 87.6% 늘어, 전 연령대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체 불안장애 진료 환자는 75만 7251명에서 91만 385명으로 20.2% 증가했다. 나이별로는 20대가 24.7%, 30대 30.0%, 40대 25.3%, 50대 12.4%, 60대 14.7%, 70대 4.2%, 80대 16.7%, 90대 5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안장애는 비정상적·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으로, 공황장애·사회불안장애·범불안장애·분리불안장애·선택적 함구증 등이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환자 증가의 배경으로 과도한 학업 부담과 경쟁,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비교 심리, 정신건강 진료 접근성 확대 등을 복합적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2024년 아동행복지수 생활시간 조사’(전국 초1~고2 1만140명)에 따르면, 아동행복지수는 평균 45.3점(100점 만점)에 그쳤다. 공부 압박을 받는 아동의 행복지수는 평균 44.16점으로, 그렇지 않은 아동(45.95점)보다 낮았다. ‘충동적으로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9.6%로, 2021년(4.4%)의 두 배 이상이었다.
  • “2030 남자에 집중” 성접촉 등 전파 매독 환자 2800명 육박

    “2030 남자에 집중” 성접촉 등 전파 매독 환자 2800명 육박

    작년 기준 男 2177명·女 613명 지난해 우리나라 매독 환자 수가 28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독은 지난해부터 4급에서 3급으로 감염병 등급이 상향돼 전수감시 대상이 됐다. 15일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최종 확정된 매독 환자는 모두 2790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5.4명이다. 병기별로는 조기 잠복 매독이 1220명(4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기 매독 983명(35.2%), 2기 매독 524명(18.8%), 3기 매독 51명(1.8%), 선천성 매독 12명(0.4%) 순이었다. 1기 매독은 2주 내지 6주 후에 궤양 등이 자연 소실된다. 반면 3기 매독은 고무종(gumma)이 피부나 뼈, 간 등을 침범하기도 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2177명(78.0%), 여성이 613명(22.0%)으로 집계됐다. 발생률로 보면 남성(8.5명)이 여성(2.4명)의 약 3.5배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853명)와 30대(783명) 환자가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발생률은 20대가 14.0명으로 가장 높았다. 매독 환자는 매월 200명가량 꾸준히 발생했는데, 특히 7월(274명)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국외 감염 환자는 모두 117명(4.2%)이었다. 매독은 매독균 감염에 따라 발생하는 성기 및 전신 질환이다. 원인 병원체는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스피로헤타(spirochetes) 세균이다. 성 접촉이나 수직 감염, 혈액을 통한 감염으로 전파된다. 장기간에 걸쳐 퍼질 수 있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감염되더라도 초기 증상이 비교적 경미해 알아채지 못한 사이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 임산부가 매독에 걸릴 경우에는 사산이나 유산이 되거나 아기에게서 다양한 증상이 나올 위험이 있다. 질병청은 “지난해 매독 발생은 20~30대 남자에서 집중되는 전통적인 매독 역학 경향성을 보였다”면서 “지속적인 감시체계 운영과 역학조사를 통해 매독 예방관리 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한 목소리…“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규제 시급”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급증에도 입법 공백 지속… 합성 니코틴 규제를 위한 담배사업법 개정안, 국회의 빠른 결단이 필요최근 몇 년 사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존의 담배 규제를 피한 ‘합성 니코틴’ 제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현행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소비자들이 건강경고문이나 연령 제한 없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규제 공백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와 관련해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질의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 3개 부처는 합성 니코틴 제품에 대한 제도권 편입과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같이하며, 국회 논의의 신속한 진전을 당부했다. 정부 부처 간 이례적인 정책 공조가 성사된 만큼, 국회의 대응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기획재정부는 구윤철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박수영 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유해성이 입증된 합성 니코틴은 국민 건강 보호 측면에서 제도권 내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행 담배사업법에서 ‘담배’ 정의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가 불가능한 상황인 만큼, 가장 시급한 과제는 법 개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니코틴 대체물질에 대해서도 유통 현황과 인체 유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규제 체계를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역시 정은경 장관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합성 니코틴 제품은 천연 니코틴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건강 유해성을 가지므로, 동일한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보건복지부는 담배사업법 개정이 이루어질 경우, 질병관리청(KDCA)을 통해 합성 니코틴 제품의 건강 영향 연구를 본격화하고, 기존의 금연 지원 서비스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흡연 예방 및 중독 예방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합성 니코틴을 현행 규제 체계 밖에 두는 것은 정책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또한 청소년 보호 관점에서의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가부는 “합성 니코틴을 포함한 일부 전자담배 제품이 청소년에게 유통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을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분류하고, 온라인·무인판매 경로를 통한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제5차 청소년 보호 종합대책’을 통해 다부처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무인점포 연령확인 시스템 개선 및 온라인 유통 감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질병관리청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고등학생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남학생 5.8%, 여학생 3.2%였으며, 액상형 전자담배 단독 사용률도 남학생 3.7%, 여학생 2.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에서는 전자담배 사용자 중 60% 이상이 일반 담배로 전이된다는 분석도 보고됐다. 특히 합성 니코틴 제품이 경고문구나 연령 제한 없이 판매되는 플랫폼이 온라인과 무인판매기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어, 현행 법령 체계만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 시민사회는 정부 부처들이 사실상 입장을 정리한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 지연은 더 이상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비판한다. 청소년지킴실천연대 관계자는 “합성 니코틴 규제는 더 이상 특정 부처의 문제가 아니다. 기재부, 복지부, 여가부가 모두 같은 방향을 지지하고 있다”며 “국회가 ‘담배’ 정의를 확장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대통령령과 시행규칙 등 후속 조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니코틴 제품에 대한 포괄적 정의 도입, 온라인 광고 제한, 무인판매기 규제 등은 입법과 행정이 동시에 작동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입법부와 행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는 합성 니코틴을 ‘담배’ 정의에 포함시키는 담배사업법 개정안 10여 건이 계류 중이다. 일부 의원들의 판매업자 보호를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정부가 입장을 모은 이상, 입법 지연을 둘러싼 책임 공방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청소년의 건강권과 국민 전체의 공중보건을 위해, 국회의 조속한 행동이 절실하다.
  •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특별상에 유엔여성기구, 유정근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특별상에 유엔여성기구, 유정근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 집행위원회는 14일 전 세계 성차별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유엔여성기구’와 ‘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고제는 매년 국내외 광고 업계 및 학계에서 혁신적인 업적이나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단체에 특별상을 수여해왔다. 올해 국제명예상을 받는 유엔여성기구는 2011년 출범한 유엔 산하 기관으로, 전 세계적인 성별 격차 해소와 여성·여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제도 개선과 사회 인식 변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2022년에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서울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평등 중추 기관인 ‘유엔여성기구 지식·파트너십 센터’를 설립, 국내외에서 성평등 확산을 주도해왔다. 또한, 유엔여성기구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의 IMPACT BBDO가 제작한 ‘어린이 청첩장(Child Wedding Cards)’ 캠페인으로 광고제 최고 영예상인 공익광고(PSA) 그룹 부문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18세 미만 소녀의 조혼 사례가 약 1,900만 명에 달하는 파키스탄에서 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5세에서 15세 소녀들이 그린 그림으로 가상의 결혼식을 알리는 청첩장을 제작해 파키스탄 국회의원들에게 발송, 조혼 반대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 것이다. 그 결과 연방 이슬람 법원에서 남녀 모두의 최소 결혼 연령을 18세로 정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공로상 수상자인 유정근 대표(前제일기획 사장, 現삼성라이온즈 대표)는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애니콜’, ‘오비맥주’, ‘삼성카드’, ‘KT’ 등 굵직한 캠페인을 이끌었다. 2004년에는 제일기획 최고 광고·마케팅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마스터’로 선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최환진 공동집행위원장은 “국제명예상과 공로상은 광고·마케팅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을 준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라며, “올해 수상자들은 창의적 커뮤니케이션이 사회 변화와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힘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는 오는 27~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MAD STARS 공식 누리집(www.madstar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먹고 돌아섰는데 “배고파요”…3살에 몸무게 45㎏ 찍은 아기, 원인 있었다

    먹고 돌아섰는데 “배고파요”…3살에 몸무게 45㎏ 찍은 아기, 원인 있었다

    “아들의 체중이 거의 2주에 1㎏씩 늘었어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People)은 3살에 몸무게가 100파운드(약 45㎏)까지 늘어난 벤자민 프라이탁(6)의 사연을 소개했다. 벤자민의 어머니 카렌 프라이탁(41)에 따르면 아들은 항상 배고픔을 호소했다. 카렌은 “벤은 배불리 먹어도 저녁식사가 끝나고 나서는 더 먹고 싶어했다. 그냥 앉아서 울면서 계속 먹고 싶어했다”며 “그걸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벤자민은 2살 때 체중이 65파운드(약 30㎏)에 달했고 아이용 기저귀가 너무 커서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해야 했다. 몸무게가 너무 무거워 기어다닐 수 없을 정도였고, 걸음마를 시작하기도 힘들었다. 카렌은 그의 식사양을 조절하려고 했지만 그럼에도 일주일에 약 1파운드(약 450g)씩 몸무게가 늘어났다. 벤자민이 우량아로 태어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정상 체중 범위인 8파운드(약 3.6㎏)로 태어났다. 카렌은 벤자민이 생후 9개월 때 그의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기도 수술을 위해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빠져 거의 2주 동안 제대로 음식을 먹지 못했는데도 몸무게가 1.4~1.8㎏이나 늘었기 때문이다. 결국 여러 차례 다양한 전문과의 진료와 검사를 받은 끝에 벤자민은 2020년 9월 ‘렙틴 수용체 결핍증(LEPR deficiency)’이라는 희귀 질환 진단을 받았다. 렙틴 수용체 결핍증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가 수용체 이상으로 인해 뇌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유전적 질환이다. 뇌는 신체가 ‘기아 상태’라고 착각해 심한 공복감을 유발하고, 지방을 저장하도록 만든다. 이로 인해 심각한 비만으로 이어지며, 일부 환자에서는 사춘기 지연 등 다른 내분비 증상도 동반된다. 당시 벤자민은 6세 이상 환자에만 승인된 약물을 사용할 수 없어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뉴욕 콜럼비아대에서 진행 중이던 2~6세 아동 대상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되면서 치료의 길이 열렸다. ‘임시브리(IMCIVREE·성분명 세트말라노타이드)’를 기존 승인된 연령보다 어린 연령대로 확대 승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었다. 임시브리는 포만감 신호 유전자 MC4R(Melanocortin-4 receptor) 경로를 활성화하는 약물로, 손상된 MC4R 경로 기능을 회복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임시브리는 POMC, PCSK1, LEPR 결핍증에 의한 비만을 가진 이상 6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2020년 처음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바르데-비들 증후군(BBS) 관련 비만 환자로 확대됐다. 2024년 말에는 사용 연령이 2세 이상 소아까지 확대됐다. 카렌은 “약을 먹고 나서 일주일도 안 돼서 평범한 아이처럼 됐다”며 “끊임없이 음식과 간식을 달라고 조르지 않았고 점심을 제때 안 먹을 때조차도 밥을 찾지 않았다”고 변화를 전했다. 현재 6살인 벤자민은 3살 때와 같은 체중인 45㎏이지만 키가 13㎝ 더 컸다. 매일 아침 임시브리 주사를 맞고 있으며 “이제 다른 아이들처럼 마음껏 뛰어다니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카렌은 전했다.
  • (영상) 샘 올트먼 “Z세대는 역사상 가장 운 좋은 세대”…이유는?

    (영상) 샘 올트먼 “Z세대는 역사상 가장 운 좋은 세대”…이유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 팟캐스트에서 한 발언이 논란입니다. 지난 7일 올트먼은 저널리스트 클레오 에이브럼(Cleo Abram)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Huge If True’에 출연했는데요. 이 팟캐스트는 ‘만약 이것이 현실이 된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로봇, 양자컴퓨터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소개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만약 내가 22살 대학 졸업생이라면 역사상 가장 운 좋은 세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스트가 이유를 묻자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거나 발명하고 회사를 차리기에 이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백 명이 하던 일을 혼자서 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를 쓸 수 있다. 도구를 익히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는데요. 올트만은 이 프로그램에서 “오늘 태어난 아이는 AI보다 똑똑하지 않을 것”(A kid born today will never be smarter than AI)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1시간 정도 분량인 이 긴 영상은 12일 현재 220만 조회수를 기록, 댓글이 6000여 개가 달리며 샘 올트먼의 발언에 대한 갑을논박이 펼쳐졌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AI로 회사를 만들면 된다는 말은 ‘빵을 먹어라’라는 말의 현대판이다”, “누군가가 혼자서 10억달러짜리 회사를 만든다면 좋은 일일까”라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남겼습니다. 젊은 세대가 AI에 적응을 잘하는 건 맞지만, 현실 취업난은 심각하다는 게 사람들의 입장인데요. 샘 올트먼의 이 주장, 현실에 맞는 이야기일까요? 뉴욕타임스는 11일 컴퓨터공학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치폴레 같은 비IT 업종까지 구직처를 넓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AI가 초급 코딩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취업시장이 좁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특히 22~27세 졸업생 중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공학 전공자의 실업률이 각각 6.1%, 7.5%로 생물학(3%)이나 미술사(3%) 졸업생의 두 배 이상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셉 브릭스 골드만삭스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CNBC 팟캐스트에서 “젊은 기술직 종사자들이 AI에 따른 일자리 대체의 첫 징후로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초 이후 이들 연령대의 실업률이 3%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대다수 기업이 아직 AI를 실제 업무에 전면 도입하진 않았기 때문에 노동시장 전반이 AI로 크게 영향을 받은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기술 산업 부문에서는 이미 고용 둔화가 시작됐다”고 진단했죠. 실제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일부 프로젝트에서 생성형 AI가 작성하는 코드가 전체의 약 30%라고 알려졌는데요. 샘 올트만의 이 발언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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