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령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자책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신우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매입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소지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387
  • 공장부터 뉴트로오락실까지…‘힙스터 성지’ 성수동

    공장부터 뉴트로오락실까지…‘힙스터 성지’ 성수동

    과거에는 공장지대를 떠오르게 했던 서울 성수동이 최신 유행을 실험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공장과 폐공장, 카페, 편집숍, 팝업스토어 등이 어우러져 뉴트로(신복고) 감성을 좋아하는 MZ(1980~2000년 초반 출생자)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는 성수동 패션 편집숍 ‘수피’에서 운영 중인 ‘금성오락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금성오락실’은 LG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체험하는 공간인 팝업스토어로, 오는 19일까지 운영된다. 지난 7일 찾은 ‘금성오락실’은 평일 오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해 북적였다. 옛날 오락실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학생부터 직장인, 중장년층까지 찾아 무료로 게임을 즐겼다. 올레드 게이밍 존에서는 추억의 게임부터 최신 콘솔 게임까지 10여대의 올레드TV로 다양한 게임을, 라이프스타일 체험존에서는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만날 수 있었다. 딸과 함께 금성오락실을 방문한 안모(60)씨는 “성수동에는 중소 공장만 밀집해 있는 줄 알았는데 예전보다 분위기가 많이 활기차졌다”고 말했다. 최근엔 SM엔터테인먼트, 무신사 등 유명 회사들이 성수동에 둥지를 틀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성수동의 변신을 이끈 업계 관계자들과 소상공인들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숨은 공신’이다. 2015년부터 성수동에 편집숍 수피를 운영하고 있는 이계창 대표는 “성수동에서 가장 처음으로 상업시설을 오픈했는데 대림창고가 갤러리 카페로 개조하면서 성수동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패션플랫폼으로서 독자적인 색깔이 있는 편이라서 MZ세대나 패션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며 “그러던 중 LG전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는 제안이 와서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서 컬래버 형식으로 금성오락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 성인 5명 중 1명 ‘외롭다’…“코로나 이후 사회적 고립 심화”

    성인 5명 중 1명 ‘외롭다’…“코로나 이후 사회적 고립 심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지난해 성인 5명 중 1명 이상은 ‘외롭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사회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외롭다’고 느낀 사람의 비율은 22.3%로 1년 전보다 1.8% 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21.2%)보다 여성(23.4%)이 외롭다고 느낀 비중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외롭다고 느낀 비율이 30%를 넘어 가장 높았다. 어려울 때 경제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상대가 단 한 명도 없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27.4%로 1년 새 10.5%포인트 급등했다. 경제적·도구적·정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대가 전혀 없다고 답한 사람(4.2%)도 전년 대비 늘었다. 이외 동창회나 동호회 등 사회단체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53.6%, 가족을 포함한 모든 사람과 전혀 교류하지 않는 사람은 2.2%로 집계됐는데, 특히 20대에서 전년 대비 증가 폭이 컸다. 김주연 서울시립대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극단적인 주관적 고립 상태에 놓인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사회적 교류 없는 남성, 삶 만족도 꼴찌 사회적 고립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낮아졌다. 성별과 사회 활동·교류 여부에 따른 주관적 웰빙 정도 조사 결과 스스로 사회적 교류가 없다고 답한 남성의 경우 삶의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5.21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사회단체 활동을 하는 여성은 삶의 만족도가 6.15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회적 교류가 없는 남성은 삶의 행복감 점수 역시 5.49점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표적인 사회 변화로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꼽혔다. 올해 6월 기준 주택 매매가는 지난해 1월 대비 평균 26% 상승했고, 특히 세종의 경우 72%, 수도권은 28% 급등했다. 장기간 저금리가 지속된 영향으로 지난해 가계대출은 1630조원까지 치솟아 10년 전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스마트폰 사용도 늘었다. 지난해 평일 여가 시간 중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중은 54.1%에 달했고,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이용 비중도 2018년 42.7%에서 66.3%로 올랐다.
  • “14세 이하 청소년, 평생 담배 못 산다”...금연국가 선언한 뉴질랜드

    “14세 이하 청소년, 평생 담배 못 산다”...금연국가 선언한 뉴질랜드

    2027년부터 효력 발생 목표법제화시 14세 이하 청소년영원히 합법 구매 불가 뉴질랜드 정부가 2008년 이후 출생자는 성인이 돼도 담배를 살 수 없게 하는 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14세 이하 청소년들은 뉴질랜드에서 영원히 합법적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없는 것이다. 호주 ABC방송 등은 뉴질랜드 정부가 9일(현지시간) ‘스모크 프리(금연) 2025’ 계획의 일환으로 2027년부터 성인이 되는 국민은 담배를 합법적으로 살 수 없게 하는 법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아예샤 베랄 뉴질랜드 보건부 차관은 “오늘은 국민의 건강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다. 젊은이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차세대에게 담배를 판매하거나 공급하는 것을 위법행위로 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정부는 내년 말까지 법제화를 목표로 내년 6월 입법안을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법이 통과되면 2073년이 되면 65세 이하 모든 국민이 담배를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집권당인 노동당이 의회에서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법안은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법제화시 14세 이하 청소년, 영원히 합법 구매 불가 법안은 현 14세 이하에게 평생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물론 담배에 있는 니코틴 허용 함량도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담배를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상점도 현재 약 8000개에서 500개 미만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담배 중독에 대응하는 서비스 기금도 늘린다. 뉴질랜드의 금연 국가 로드맵은 지난 2012년 존 키 총리 정부가 채택한 ‘금연 2025 계획’에서 비롯됐다. 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 흡연율을 5%로 낮추고 궁극적으로 ‘흡연율 제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뉴질랜드 흡연율은 감소 추세다. 현재 뉴질랜드 성인의 흡연율은 약 13%로 2011년 18%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마오리족 인구의 흡연율은 약 31%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에 정부는 담배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어렵도록 흡연이 법적으로 가능한 연령을 높였다. 법안 대상에서 전자담배 판매 제외해 한계로 지적 일각에서는 담배 암시장이 커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부도 “최근 몇 년 동안 뉴질랜드로 밀수되는 담배 제품 양이 크게 증가했으며 조직적인 범죄 단체가 대규모 밀수에 연루돼 있다는 증거도 있다”며 불법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위험성에 대해 인정했다. 또 법안 대상에서 전자담배 판매를 제외한 것은 한계로 지적된다. 올해 뉴질랜드 고등학생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20%가 매일 또는 하루에 수차례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법이 시행될 경우 뉴질랜드는 부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담배규제를 시행하는 국가가 된다. 앞서 남아시아에 위치한 부탄은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한 바 있다.
  • 인스타 “자율” vs 美의회 “규제” 충돌

    인스타 “자율” vs 美의회 “규제” 충돌

    “자율 규제의 시대는 끝났습니다.”(리처드 블루멘털 미국 의회 상원의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중독성을 갖도록 설계됐다는 연구 결과를 믿지 않습니다.”(애덤 모세리·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 유해한 콘텐츠를 방치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을 받아 온 페이스북이 자율 규제 방안을 놓고 미국 의회와 충돌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알고리즘에 따른 게시물 배치를 없애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는가 하면 업계의 자율 규제를 위한 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했지만, 의회는 강력한 규제를 외치며 페이스북을 압박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모세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의회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SNS의 안전 기준을 정하는 산업 위원회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이용자의 연령 검증 ▲이용자의 연령에 맞는 경험 제공 ▲부모의 통제 기능 추가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며 이 기준에 따르지 않는 기업에 대한 조치 방안도 논의한다는 게 모세리 CEO의 구상이다.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인스타그램은 구체적인 청소년 이용자 보호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청소년 이용자가 이용 시간을 설정하고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휴식을 취해라’는 알람 메시지를 띄우고, 자신을 팔로하지 않은 10대 이용자를 태그할 수 없도록 하는 게 골자다. 부모가 자녀의 인스타그램 이용 시간을 통제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세리 CEO는 이날 청문회에서 “알고리즘이 아닌 작성 시간순으로 게시물을 나열하는 기능을 내년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WSJ는 전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의 이 같은 자구책에 대한 의회의 반응은 냉담했다.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은 “너무 늦었다”면서 “‘빅테크’에서 볼 수 있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초당적인 추진력이 이미 생겼다”고 비판했다. 블루멘털 상원의원은 SNS 알고리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빨리 늙는 나라… 일할 사람 없는 한국… 50년 뒤엔 100명이 117명 먹여 살린다

    빨리 늙는 나라… 일할 사람 없는 한국… 50년 뒤엔 100명이 117명 먹여 살린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는 우리나라 인구 감소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훨씬 가파를 것이라는 걸 보여 준다. 지금까진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인 ‘데드 크로스’가 2029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8년이나 빠른 당장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게 통계청 전망이다.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2070년엔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65세 고령인구보다 적어진다. 생산연령인구가 먹여 살려야 하는 피부양인구가 자신들보다 많아진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지속될 경우 100년 뒤인 2120년엔 인구가 1200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4만명으로 지난해(5183만명)보다 9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지난해(-3만 3000명) 이미 시작됐는데, 외국인까지 합친 총인구가 줄어드는 건 처음이다. 통계청이 2019년 발표한 특별추계에선 이 시점이 2029년일 것으로 봤지만, 코로나19로 혼인·출산이 급감하고 외국인 유입이 줄어들면서 8년이나 앞당겨지는 것이다. 총인구가 줄어드는 것보다 더 심각한 건 경제를 지탱하는 부양인구인 생산연령인구 감소다. 지난해 3738만명인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대에 연평균 36만명씩 감소하다가 2030년대에는 53만명씩으로 감소 폭이 커진다. 2070년엔 지난해보다 2000만명 이상 감소한 1737만명으로 추계됐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베이비붐 세대가 생산연령인구에서 고령인구로 이동하는 지난해부터 연령 계층별 인구의 변동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피부양인구인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난해 815만명에서 1747만명으로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생산연령인구(1737만명)보다 많아진다. 또 다른 피부양인구인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는 지난해(631만명)보다 반 토막 나면서 2070년 282만명에 그칠 전망이다. 젊은 사람은 적고 나이 든 사람은 많은 전형적인 역삼각형 인구구조인 셈이다. 2070년엔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할 인구(유소년·고령인구)가 117명에 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많다. 지난해엔 38.7명으로 OECD에서 가장 적었으나 앞으로 50년 뒤 완전히 순위가 바뀐다. 2070년 이후 전망은 더 암울하다. 이날 통계청이 부록으로 발간한 2120년 추계를 보면 보통(중위)의 시나리오일 경우 총인구가 2095만명, 최악(저위)의 시나리오에선 1214만명에 불과할 것으로 각각 추산됐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그간 우리 사회가 저출산 대책을 찾는다고 부산을 떨었지만 기성세대의 시각에서 접근했다”며 “젊은이들의 시각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구조적으로 보면 지역 공동화 현상 심화로 젊은이들이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고 주거 여건이 열악해지면서 결혼과 출산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비혼자녀 등 법적인 혼인이 아닌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지원하고 보듬는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2070년 한국 인구 절반은 62세 이상

    2070년 한국 인구 절반은 62세 이상

    2070년 우리나라 인구가 지금보다 1400만명 감소한 3766만명으로 추계됐다. 급격한 고령화로 이들 중 절반은 62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가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기존 전망보다 빠른 인구 감소로 인해 국민연금 고갈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5184만명이던 우리나라 총인구는 지금의 출생과 사망, 국제이동 추이가 지속될 경우 2070년 3766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총인구가 9만명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시작된 뒤 2030년까진 연평균 6만명이 줄어들고 이후 급속도로 감소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41년(4999만명) 총인구 5000만명이 붕괴되고 2067년(3957만명)에는 3000만명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추계됐다.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를 말하는 중위연령은 2070년 62.2세로 예측됐다. 2070년에 살고 있는 사람 중 절반은 62.2세 이상일 것이란 얘기다. 지난해 43.7세였던 중위연령은 2031년 50세로 올라가고, 2056년에는 60세에 도달한다. 이날 인구 감소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빠를 것이란 새로운 추계가 나오면서 국민연금 고갈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국민연금이 2056년 고갈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2019년 발표됐던 특별추계(2060년 총인구 4284만명)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추계에선 2060년 인구는 22만명가량 줄어든 4262만명으로 예측됐다.
  • 오스트리아 “내년 14세 이상 백신 의무화…어기면 벌금 479만원”

    오스트리아 “내년 14세 이상 백신 의무화…어기면 벌금 479만원”

    “내년 2월 1일부터 백신 의무화”“백신 접종자·회복자만 봉쇄 해제”오스트리아에서 내년부터 14세 이상이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는 또 백신 접종자와 감염에서 회복한 사람에 대해서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봉쇄 조처를 해제하기로 했다. 볼프강 뮈크슈타인 보건장관은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월 도입 예정인 백신 의무화 정책에 대한 계획안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백신 의무화 최저 연령은 14세이며, 이를 어길 경우 3600유로(약 479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뮈크슈타인 장관은 이는 정부안으로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야당 두 곳에서 지지하고 있는 만큼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스트리아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내년 2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오스트리아 선별적 봉쇄 해제“백신접종자, 감염됐다 회복자에 한해” 오스트리아는 이날 전국 봉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한편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명확히 했다.  AP, dpa 통신에 따르면 카를 네함머 총리는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해제하지만 이는 백신을 접종했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현행 봉쇄 조치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네함머 총리는 지방 정부별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제한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식당과 일반 소매점, 미용실 등의 영업이 다시 가능해지지만 식당 영업은 오후 11시까지만 할 수 있고, 각종 문화행사의 참석 가능 인원수도 제한된다.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계속 유지된다. 이에 수도 빈 정부는 전국적인 봉쇄가 해제되더라도 자체적으로 식당과 호텔 영업 중지를 일주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확진자 급증에 20일간 전국 봉쇄영업 중단, 외출 제한…감염자 절반 뚝 오스트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22일 전국적인 봉쇄에 돌입했다. 지난달 20일 동안 필수 상점 등을 제외한 일반 상점의 영업이 중단됐고, 식료품 구매나 병원 치료, 운동 같은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제한됐다. 이 기간 확진자 수는 감소해 10만명당 감염자 수는 봉쇄 조처 첫날 1100여명에서 지난 7일 535.6명으로 뚝 떨어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 2070년 대한민국 인구 3766만명…절반이 62.2세 이상

    2070년 대한민국 인구 3766만명…절반이 62.2세 이상

    2070년 우리나라 인구가 지금보다 1400만명 감소한 3766만명으로 추계됐다. 급격한 고령화로 이들 중 절반은 62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가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기존 전망보다 빠른 인구 감소로 인해 국민연금 고갈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5184만명이던 우리나라 총인구는 지금의 출생과 사망, 국제이동 추이가 지속될 경우 2070년 3766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총인구가 9만명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시작된 뒤 2030년까진 연평균 6만명이 줄어들고 이후 급속도로 감소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41년(4999만명) 총인구 5000만명이 붕괴되고 2067년(3957만명)에는 3000만명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추계됐다.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를 말하는 중위연령은 2070년 62.2세로 예측됐다. 2070년에 살고 있는 사람 중 절반은 62.2세 이상일 것이란 얘기다. 지난해 43.7세였던 중위연령은 2031년 50세로 올라가고, 2056년에는 60세에 도달한다. 이날 인구 감소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빠를 것이란 새로운 추계가 나오면서 국민연금 고갈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국민연금이 2056년 고갈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2019년 발표됐던 특별추계(2060년 총인구 4284만명)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추계에선 2060년 인구는 22만명가량 줄어든 4262만명으로 예측됐다.
  • 국세청, 근로장려금 9일 조기지급… 가구당 평균 44만원

    국세청, 근로장려금 9일 조기지급… 가구당 평균 44만원

    국세청은 저소득 근로 가구에 지원하는 올해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9일 조기 지급했다. 올해 12월 30일까지로 돼 있는 근로장려금 법정기한을 20여일 앞당겼다. 올해 상반기분 4952억원 규모의 근로장려금은 112만 가구에 지급됐다. 지급 규모는 지난해 3971억원보다 981억원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4만원이다. 가구 유형별로는 단독 가구가 67만 가구(5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홑벌이 가구는 41만 가구(36.6%), 맞벌이 가구는 4만 가구(3.6%)로 집계됐다. 근로 유형별로는 일용근로 가구 비중이 54.5%로 상용근로 가구 45.5%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9.3%로 가장 많았다. 내년부터는 근로장려금 하반기분 지급과 정산을 동시에 시행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근로장려금 정산 시기는 기존 9월에서 6월로 앞당겨진다. 근로장려금은 연간 부부합산 총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하고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에 지급된다. 자산 요건은 단독 2000만원·홑벌이 3000만원·맞벌이 3600만원, 가구원 재산 합계액 2억원 미만이다. 반기 근로장려금은 연간 산정액 추정치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하반기에 나눠 지급한 뒤 정산 과정을 거친다.
  • ‘청소년 방역패스’ 반발에 정은경 “시행 전 개선안 마련할 것”

    ‘청소년 방역패스’ 반발에 정은경 “시행 전 개선안 마련할 것”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9일 “시행 전 개선안을 마련해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9일 브리핑에서 “학부모·학생, 관련 단체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서 제도 시행 시 보완할 수 있는 방법, 불안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시행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성인 대상 방역패스와 마찬가지로 기저질환자 등 청소년 방역패스의 적용을 받지 않는 예외 기준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 2월부터 12~18세에게도 시행되는 방역패스에 대한 일각의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학생·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백신접종 부작용을 우려해 이에 항의하는 청와대 청원,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등이 활발히 제기되고 있다. 이날 브리핑은 12~18세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 청장과 함께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과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정 청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와 일상회복의 지속을 위해 12~17세 청소년 접종을 간절하게 호소드리고 강력하게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접종 필요성에 대해 ▲청소년 감염 위험 증가 ▲소아·청소년의 중증 위험도 증가 ▲예방접종의 감염·중증예방 효과 확인 등의 근거를 들었다. 정 청장은 “최근 4주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성인보다 소아·청소년 연령에서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건강한 청소년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17%가 입원치료를 받고, 이 중 위중증환자가 11명 발생했다. 모두 미접종자였다“고 밝혔다. 질병청 분석 결과 12~17세의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예방 효과는 96.1%, 위중증·사망예방은 100%다. 반면, 12~17세 청소년의 접종자 이상반응 신고율은 10만 명당 277건, 약 0.28%다. 정 청장은 “이상반응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은 물론, 의료비 지원 등을 폭넓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은 감염이 되어도 대부분 무증상이라는데,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이 왜 꼭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이 교수는 “7월 델타 변이 유행 이후 소아·청소년에서도 무증상·경증환자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 일부 중증환자가 실제 발생하기 시작, 이번 달까지 이미 9명의 중증환자가 발생하고 3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아이들 감염 유행시 학교 등을 통해 기저질환 아동이 감염될 우려, 가족 간 전파로 고령층 감염 우려 등을 들었다. “자율접종이 사실상 권고에서 강요로 바뀌었다”는 지적에 정 청장은 “처음 12~18세 접종을 시작할 때와는 상황이 많이 변경돼, 이를 반영해서 좀 더 강력하게 적극 권고하는 것으로 정부 입장이 변경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교수는 “고등학교 3학년의 접종이 완료 단계이고, 이를 바탕으로 고2, 고1에 대한 접종이 진행돼 중3이나 주2에 대한 데이터를 간접적으로 미뤄 볼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해서도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나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시행되는 집중접종지원 주간 이후에도 학교단위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백신을 맞은 학생들의 출결은 접종 당일 포함 3일까지 출석으로 인정되며, 이후 부작용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 결석으로 처리된다. 학교 단위 접종에 있어서도 학교가 학생 숫자에 따라 휴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조치될 예정이다.
  • “자율규제 시대는 끝났다”…SNS 놓고 인스타그램 vs 미 상원 충돌

    “자율규제 시대는 끝났다”…SNS 놓고 인스타그램 vs 미 상원 충돌

    “자율 규제의 시대는 끝났습니다.”(리처드 블루멘털 미국 의회 상원의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중독성을 갖도록 설계됐다는 연구 결과를 믿지 않습니다.”(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 유해한 콘텐츠를 방치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을 받아 온 페이스북이 자율 규제 방안을 놓고 미국 의회와 충돌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알고리즘에 따른 게시물 배치를 없애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는가 하면 업계의 자율 규제를 위한 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했지만, 의회는 강력한 규제를 외치며 페이스북을 압박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모세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의회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SNS의 안전 기준을 정하는 산업 위원회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이용자의 연령 검증 ▲이용자의 연령에 맞는 경험 제공 ▲부모의 통제 기능 추가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며 이 기준에 따르지 않는 기업에 대한 조치 방안도 논의한다는 게 모세리 CEO의 구상이다.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인스타그램은 구체적인 청소년 이용자 보호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청소년 이용자가 이용 시간을 설정하고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휴식을 취해라’는 알람 메시지를 띄우고, 자신을 팔로하지 않은 10대 이용자를 태그할 수 없도록 하는 게 골자다. 부모가 자녀의 인스타그램 이용 시간을 통제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세리 CEO는 이날 청문회에서 “알고리즘이 아닌 작성 시간순으로 게시물을 나열하는 기능을 내년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WSJ는 전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의 이 같은 자구책에 대한 의회의 반응은 냉담했다.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은 “너무 늦었다”면서 “‘빅테크’에서 볼 수 있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초당적인 추진력이 이미 생겼다”고 비판했다. 블루멘털 상원의원은 SNS 알고리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재갑 “델타 이후 소아·청소년 안전하지 않다…백신 맞아야”

    이재갑 “델타 이후 소아·청소년 안전하지 않다…백신 맞아야”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가 “소아·청소년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코로나19 감염에서 안전하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출현 이후 감염 상황이 많이 변해 소아·청소년도 백신을 맞는 것이 월등히 좋다는 취지다. 질병관리청은 9일 브리핑 후 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관련한 궁금증을 푸는 특집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왜 꼭 필요한지 질문에 대해 “올해 7월 이후 델타 변이의 유행 후에 전반적인 유행 양상이 많이 바뀌었다. 특히, 젊은 층 중증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에서도 일부 중증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 교수는 “이번 달까지 이미 9명의 중증 환자가 발생했고, 3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입원률도 많이 증가했다”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델타 변이 유행 이후에 이런 위중증 환자의 증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코로나의 감염 자체로도 고통받지만, 그 후 후유증인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른 아이들이나 가족 구성원에 전파시키는 측면에서도 이 연령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아이들의 사망 사례들을 보면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들인데 아이들의 유행이 적었다면 이들 아이들도 보호될 수 있었다. 또 아이들의 감염이 집에서 아이를 돌보시는 60대 이상의 어르신들한테 가족간 전파되고 있어 이런 공중보건학적인 부분들에 있어서도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뉴질랜드 ‘금연 국가’ 되나…2008년 이후 출생자, 담배 못 산다

    뉴질랜드 ‘금연 국가’ 되나…2008년 이후 출생자, 담배 못 산다

    뉴질랜드가 ‘담배 연기 없는 국가’를 실현하고자 내년부터 매년 법적 흡연 가능 연령을 높여 사실상 2008년 이후 출생자에 대한 담배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는 이 같은 법안을 내년 도입해서 2027년부터 성인이 되는 국민은 담배를 법적으로 구매할 수 없게 된다고 아이샤 베럴 보건 차관은 8일 밝혔다. 새로운 법안은 또 강력한 규제 정책을 통해 2024년부터 실질적인 담배 가게의 수를 크게 줄이고, 2025년부터는 니코틴 함량을 매우 낮춘 전자 훈증 담배 제품만을 팔도록 한다. 이에 대해 베럴 차관은 “우리는 다음 세대가 절대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담배 제품의 판매와 공급 행위를 불법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2008년 이후 출생자는 앞으로 성인이 돼도 담배를 구매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2025년까지 흡연자 수를 전체 인구의 5% 미만으로 낮추기 위한 ‘담배 연기 없는 국가’ 정책의 일환으로, 이 같은 ‘금연 세대’의 창출을 시도한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연간 5000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사망자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흡연율은 유럽계 뉴질랜드인의 경우 10%로 떨어졌지만, 원주민인 마오리족과 남태평양계 뉴질랜드인은 각각 28%와 18%로 여전히 높다. 현지 공중보건 전문가인 크리스 벌런 오클랜드대 교수는 “정부의 이번 계획, 특히 니코틴 함량을 매우 낮춘 담배의 판매만을 허용하는 조치는 전 세계를 선도해서 잠재적인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조치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예방 가능한 사망 및 질병을 줄이고 건강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국가로서 취할 가장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거 뉴질랜드 정부는 담배 가격과 소비세를 높여 흡연율을 낮추려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정책은 흡연이 만연한 저소득층의 소비 비용을 높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베럴 차관은 “소비세 인상의 영향은 이미 충분히 봤다. 정부는 이런 조치가 더는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담배를 끊기 위해 애쓰는 흡연자를 더 힘들게 할 뿐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수한 조례에는 어떤 내용 담겼을까”

    “우수한 조례에는 어떤 내용 담겼을까”

    시민들이 선정한 우수조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9일 청주시의회 우수조례를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2018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청주시의원 발의로 재·개정된 조례 144건을 대상으로 창의성, 효과성, 공익성, 구체성, 지역성 등을 심사했다. 선정된 우수조례는 ‘청주시 무연고 및 저소득 주민을 위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최충진 의원), ‘청주시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재숙 의원), ‘청주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조례’(김기동 의원) 등 3건이다. 청주시 무연고 및 저소득 주민을 위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전국 첫 사례다. 지원대상은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미성년 또는 장애인이라 장례처리 능력이 없는 경우다. 현금지원이 원칙이고 부득이하면 물품지원도 가능하다. 청주시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장년층을 별도대상으로 설정해 기존 법령이 지원 못하는 연령대의 고독사 예방 및 지원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고독사 문제를 노년층에 한정짓지 않고 장년층으로 확대 적용한 점이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청주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조례는 저장강박증이라는 생소한 질병을 개인문제로 보지않고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조례로 인해 당사자 본인의 정신상담 지원, 생활폐기물 수거, 주거환경 개선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다. 저장강박증은 어떤 물건이든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증상이다. 참여연대는 우수조례 3건을 포함해 총 31건을 좋은 조례로 발표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그동안은 지방의회 평가가 조례발의, 5분발언, 출석 등 정량적 평가에 그쳐왔다”며 “주민 삶에 중요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조례의 내실있는 평가를 위해 우수조례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를 통해 조례 제정과정에서 공청회나 토론회를 진행한 경우가 극히 적은 점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좋은 조례 31건 가운데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조례는 ‘청주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본조례’ 단 한건에 그쳤다. 또한 일부 조례는 의원 발의 건수 채우기에 급급한 형식적인 조례라는 지적을 받았다.
  • “코로나 백신, 오후에 맞아야 더 좋다” 연구 결과 봤더니

    “코로나 백신, 오후에 맞아야 더 좋다” 연구 결과 봤더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오후에 받을 경우 항체수치가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백신 반응이 일주기 리듬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 항체 반응이 백신 예방 접종을 받는 시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전부터 일부 질환의 증상 또는 약물의 작용이 시간대의 영향을 받는다. 가령 폐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특정 시간대에 증상의 심각도가 더 높다는 것. 또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고령 남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연구에서는 오후에 비해 오전에 예방접종을 받았을 때 항체가가 더 높았다. 특정 시간에 암환자에게 일부 화학요법을 시행할 경우 치료제가 암세포는 효과적으로 표적으로 삼으면서 일반 세포에 대한 독성은 제한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영국 내 감염예방 프로그램에 등록된 의료 종사자 21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생성된 항체 수준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화이자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프로그램 측은 이후 백신 접종 후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했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당시 채취한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의 백신접종 유형, 연령, 성별, 백신접종 후 지난 날수 등을 기준으로 해당 지표들이 항체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일반적으로 늦은 시간에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에서 항체 반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체 생성과 관련된 B세포 수가 증가한 것이다. 또 화이자 백신 접종자들의 경우 백신 접종 시간 외에 남성보다는 여성이, 고령자보다는 젊은 연령에서 항체 반응이 더 높았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의 한계점으로 참가자들의 평소 약물 복용 이력, 수면 및 교대근무 패턴 등 백신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지표들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사실은 언급했다. 공동저자로 연구에 참여한 엘리자베스 클레르만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는 “접종 시간이 코로나19 백신으로 생기는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의 증거를 제시했다. 이는 백신 효능을 최적화하는 것과 연관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르만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대한 신체 반응을 보면 고령자나 면역 저하자 등 백신 효과를 높이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오후에 백신 접종 일정을 잡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4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바이오로지컬리듬(Journal of Biological Rhythms)’에 게재됐다.
  • 스마트팜 활용·친환경에 앞장…기후변화 넘는 농어업 청년들

    스마트팜 활용·친환경에 앞장…기후변화 넘는 농어업 청년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41회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 수상자 22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 2016년까지 ‘농어촌 청소년 대상’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만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2017년부터 대상 연령을 만 19~39세로 넓히고 이에 걸맞게 명칭도 바꿨다. 건전한 청소년 생활과 단체 활동 경력, 농어촌 소득증대 기여도 및 역량개발 정도,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각종 기술개발 노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이 중요 심사 기준이다. 이번에는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20명과 농어업인들의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은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를 스마트팜에 접목시킨 박민호(농업 부문)씨, 친환경 양식과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에 기여한 서지훈(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올해 시상식은 9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빌딩(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대상 / 농업 부문 박민호 애플망고 스마트팜에 접목… 화분재배 기술 개발·보급2010년 한국농수산대 채소학과를 졸업한 뒤 후계농업경영인에 선발됐다. 2013년부터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를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팜 현장에 접목해 유망 품종을 실험재배했다. 애플망고 뿌리부분 관리를 위해 화분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생육시기별로 배양액 공급표를 만들었다. 우리나라에 적합한 15가지 품종을 선발해 2018년부터 전국 149개 농가(20.8㏊)에 재배법과 함께 보급했다. 전남아열대과수통합 브랜드인 ‘오매향’을 출시해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기여했다. 청년농업인 모임인 4H연합회 발전과 후계자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전남 영광 지역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45차례 펼쳤고 영농 일손돕기도 50차례 나섰다. 사회취약계층돕기운동으로 100가구를 지원했으며 4H 꽃길 조성 활동도 진행했다. 대상 / 수산 부문 서지훈 친환경 양식 뱀장어 증산… 어업인·학자로 후진 양성친환경 양식과 안전한 수산물 생산 공급에 관심을 갖고 후배 어업인 육성에 적극 참여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배움의 자세로 양식인과 학자의 길을 병행했다. 2009년 전남대 대학원 수산과학과에 입학했고, 2016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 9월 전남대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해 계속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수산계 고등학교 시절엔 수산양식기능사 자격뿐만 아니라 수산양식기사, 중등교원 2급 수산계고교 교원자격까지 취득했다. 학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양식장 전체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뱀장어의 성장 패턴을 파악해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관리소장으로, 또 소속 조합법인 이사로 성장하며 어엿한 양식인이자 어업인의 길을 걷고 있다. 특별상 4H 활동… 비대면 화훼 플랫폼 도입●농업 유호인 화훼·조경분야 영농 후계자로 청년농업인 교육과 신기술 개발에 힘썼다. 4-H연합회에 활발히 참여해 농업 및 농촌 공익활동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농업 유관기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워크숍과 경진대회, 학습조직,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년농 육성을 지원했다. 조경수목을 컨테이너에 시범재배했고, 노동력 절감을 위한 현대화된 시설하우스 도입에 나섰다. 비대면 화훼 온라인 유통 등 플랫폼 도입을 시도했고, 지역농가와 공유했다. 특별상 향어 월 300㎏ 유통… 후배와 기술 공유●수산 조계빈 평소 양식업을 비롯한 수산업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책무를 수행했다. 어업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증대를 통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어촌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향어 유통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시장을 확대했다. 2015년부터 전북 김제, 전주 등지에서 현재 매달 약 300㎏의 향어를 유통하며 부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양식업에 처음 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조언과 기술 공유도 아끼지 않는다. 특별상 전복 1370칸 양식, 해양환경 적극 보호●수산 이선호 2013년 어민 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완도군연합회 청년부회장직을 맡아 수산업경영인의 단결을 이뤄 내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13년 전복 가두리 240칸으로 시작해 지금은 1370칸, 2500평의 전복치패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소를 견학하며 견문을 넓혔다. 양식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재와 부유물을 철저히 수거하는 등 해양환경보호에도 적극 나섰다. 특별상 불법 어업 근절… 바다쓰레기 2t 수거●수산 김진범 한국수산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 회원으로서 수산업 경영과 더불어 불법 어업 근절 활동과 해양환경운동을 펼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서천군연합회 주관 바다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해 2t 이상의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적극 참여했다. 체장 미달 수산물 판매를 금지하도록 감시를 철저히 하는 등 불법 어업 근절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도대회에 6회, 전국대회에 6회 참석하는 등 수산인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했다. 공로상 23개 시군 1만 600명 청소년 조직 양성농업 부문 전제환(경기도농업기술원) 투철한 사명감과 공직관으로 23개 시군에서 1만 600명에 달하는 농촌 청소년 조직을 양성하고 농업후계자 육성에 최선을 다했다.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농업인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농촌지역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 3개년 계획을 추진했다. 18개 시군의 청년 118명이 수록된 책자 600권도 발간했다. 농업인 정보화능력 향상과 온라인 소득 창출도 지원했다. 공로상 바다송어 등 해양·육상 양식 첫 성공수산 부문 전용호(전남 해양수산과학원) 항상 연구·노력하는 자세로 신품종 개발, 실용 수산 기술 보급, 어촌 후견 인력 육성, 재해 예방을 통해 안정적인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로 바다송어, 시마연어, 은연어의 해상·육상 양식에 성공해 수입에 의존하는 연어과 어류의 국내 생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조성했다. 본인이 터득한 양식 기술을 어업인에게 지속적으로 지도·보급함으로써 어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본상 신제품 개발로 6차 산업화… 드론방제도 도입●농업 김성규 신제품 연구·개발·투자를 통한 6차 산업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로 수익을 다원화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해외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했다. ‘클래식 농원’이란 브랜드를 출시해 가치를 높였다. 드론을 활용한 ‘드론방제’를 도입하는 등 과학영농도 실천했다. 동료 청년농업인과 북콘서트를 열어 청년 농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본상 전남 고흥에 홍가리비 양식업 보급… 상품화 이뤄●수산 손용현 어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품종을 개발하는 등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어촌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홍가리비 미개척 지역인 전남 고흥에서 양식한 홍가리비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단기간 고수익 홍가리비 양식사업을 고흥군 양식 어가에도 보급했다. 지난해에는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 종묘 생산장을 신설해 저품질 홍가리비 종묘를 대체할 우량 종묘 생산 비전을 수립했다. 본상 젖소 청정 육종 농가에 지정… 서내비치즈 창업●농업 고재열 축산농장과 유가공장을 운영하며 축종개량, 동물복지, 6차 산업 육성 등을 위해 노력했다. 낙농 선도농가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젖소 청정 육종농가로 지정됐다. ‘서내비치즈’란 이름의 유가공사업장을 창업하고, 체험형 목장으로 변환시키는 등 관광사업에 기여했다. 2008년부터 4-H에 참여해 약 8년간 임원으로 활동했다. 본상 고품질 전복 생산 기술 보급, 해양 환경 개선 이바지●수산 김홍택 어업인으로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생활하며 고품질 전복 생산을 위한 다양한 양식기술 시도로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2016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받은 후계자금 1억원으로 7.93t급 양식 관리선을 구매하고 크레인과 선박시설을 현대화했다. 2019년 전업 경영인으로 선정돼 전복의 문제점인 밀식을 방지함으로써 주변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본상 한우 스마트팜 운영 기술 전파… 축사 온·급수 특허●농업 정왕용 혁신적인 신기술 도입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했다. 한우 스마트 팜 운영 기술을 전파했다. 연암대와 협약을 맺어 현장실습 목장과 실험목장을 운영했으며, 농장의 한우 사육과 경영 노하우를 보급했다. 축사에 온수·급수 장치를 설치해 특허도 출원하는 등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전북 4-H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와 교육을 추진했다. 본상 U자형 지지대 설치… 굴 폐사 줄여 생산 10% 증대●수산 유종훈 경남환경연합 회원으로 사명감을 갖고 굴양식 방법을 개선하는 등 어촌마을 양식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청정해양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굴 양식장에 U자형 지지대를 설치해 폐사율을 줄여 굴 생산량을 10% 이상 늘렸다. 통영수산업협동조합원, 광도면 굴 양식회원으로서 굴 양식산업 발전과 신기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어업인을 단결시켰다. 본상 청년농업인에 영농법 전수… 지역발전에 힘써●농업 홍성수 벼를 주작목으로 하며 한우, 채소, 과수 등을 시범 재배하는 등 영농기술 향상에 매진했다.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노하우를 전수했고, 농업단체 임원 활동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이권 신장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지역사회 정책사업에 참여해 리더 역할을 하며 전문농업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벼 등 17개 품목에 대한 작물 재배 활동을 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본상 바이오플락 양식기술로 친환경 새우 생산·보급●수산 김영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어촌 공동체를 위해 노력했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 끝에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친환경 새우 양식에 성공했다. 양식장을 확장해 연 30t의 새우를 생산해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했다. 예비 창업자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양식 현장에서 다양한 기술을 지도하고 바이오플락 새우 양식 기술을 보급하는 데 힘썼다. 본상 미생물 투입 신기술 보급… ‘약돌사과’ 브랜드화●농업 안세근 과학영농기술 보급으로 지역 특산품 발전에 기여했다. 친환경 사과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약돌사과’를 브랜드화시켜 사과 산지인 경북 문경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미생물 투입을 통한 비료 사용 억제, 농약 사용 절감 등 신기술 보급에 앞장섰다. 영농기술개발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부자농촌을 건설하는 데 솔선수범했다. 본상 기선권현망 어업 계승… 멸치이용 상품 개발 노력●수산 박성호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어장 자원을 조성하고 어촌계 발전과 더불어 어업인 권익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갈수록 열악해지는 어업 환경 속에서 가업인 기선권현망 어업을 이어받아 성실히 어업 활동에 참여했다. 기선권현망 주 어획물인 멸치를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여 청년 어업인들의 귀감이 됐다. 본상 농업정책 제도 개선 자문·후계세대 육성에 기여●농업 정승환 농업발전을 위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한국농수산대 현장교수를 지냈고, DS농업연구소 등에서 활동했다. 농업정책의 제도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문 활동을 펼치며 농업후계세대 육성에 이바지했다. 전북 고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농생명식품산업분과) 시민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고창군 4-H연합회에서 체육부장과 대외협력부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본상 송어·철갑상어 양식에 쓴 물 고추냉이 재배 재활용●농업 박서연 다양한 해외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농장·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나라 농장 현실에 맞는 아쿠아포닉스(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의 합성어)를 구상했다. 송어와 철갑상어 양식 과정에서 배출되는 맑고 깨끗한 물을 재사용해 고추냉이 재배에 활용했다. 와사비 수경 재배를 통한 가공식품 개발을 이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본상 농업선진화·농가소득 향상 앞장·후배 농업인 지원●농업 강원모 한국농업전문대학 화훼과를 졸업한 뒤 2004년 창업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고 자기개발을 통해 제주도 첫 화훼 부분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로 등록됐다. 농업선진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섰다. 타 지역 회원들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인정받아 제주 4-H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수산대학 제주동문회장을 역임하며 후배 농업경영인을 지원했다. 본상 고로쇠·녹차 생산, 가공, 판매 체험활동 후배에 제공●농업 정은규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4-H 활동에 참여하며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이다. 고로쇠와 녹차의 생산, 가공, 판매, 체험활동 제공을 통해 후배 청년농업인의 귀감이 됐다. 직접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친환경 매장인 초록마을, 무공이네 등에 납품했다. 지금은 백화점, 우체국쇼핑, 로컬푸드 등에 납품하며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했다.
  • 관악엔 구직 급한 청년, 부천엔 쓸쓸한 중년 1인 가구

    관악엔 구직 급한 청년, 부천엔 쓸쓸한 중년 1인 가구

    세 집 중 한 집은 ‘나 홀로 가구’인 시대가 왔다. 저출산과 핵가족화 심화로 ‘1인 가구’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인 가구의 절반은 ‘원룸살이’를 하고 있다. 구직이 급한 2030세대 1인 가구는 서울 관악구에, 쓸쓸한 50대 이상 1인 가구는 경기 부천에 가장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의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664만 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1인 가구 비중은 2016년 27.9%, 2017년 28.6%, 2018년 29.3%, 2019년 30.2%로 해마다 늘고 있다. 2인 가구도 1인 가구보다는 덜 가파르지만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자녀를 낳지 않는 ‘딩크족’이 늘어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반면 3인 가구와 4인 이상 가구는 점점 줄어들어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령대별 1인 가구는 20대가 19.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6.8%로 뒤를 이었다. 50대와 60대는 각각 15.6%, 40대는 13.6%였다. 지역별로는 30대 이하 1인 가구는 서울에, 40대 이상 1인 가구는 경기에 가장 많이 분포했다. 20~30대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대와 고시촌이 있는 서울 관악구였고, 50대 이상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부천이었다. 서울과 인천 사이에 있는 부천이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하면서 서울과 인천 접근성이 좋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인 가구의 절반(50.5%)은 주거면적 40㎡(12.1평) 이하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평균 주거면적은 46.2㎡(14.0평)로 전체 가구 평균 주거면적 68.9㎡(20.8평)의 67.1%에 불과했다. 1인 가구의 취업자 비중은 59.6%로 집계됐다. 5명 중 2명(40.4%)은 무직인 셈이다. 1인 가구 평균 부채는 2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부채증가율은 20.7%에 달했다. 이는 전체 가구 부채증가율 4.4%의 4.7배에 달하는 수치다. 1인 가구 월평균 소비액은 132만원이었다.
  • “코로나19 백신, 이왕이면 오후에 맞으세요”...연구결과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이왕이면 오후에 맞으세요”...연구결과 나왔다

    “고령자 부스터 백신 맞을 땐 오후로”“이런 권고 하려면 더 많은 연구 필요”실험 그룹 규모 등 한계 있지만...부족한부분 채워지면 상당한 도움 줄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을 때 나타나는 항체 반응 수위가 오전보다 오후에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8일 화제다. 미국 매사추세츠 제너럴 호스피털(MGH)의 엘리자베스 클레르만 박사 연구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생물학 전문 학술지 ‘저널 오브 바이오로지컬 리듬’(Journal of Biological Rhythms)에 논문으로 실렸다.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백신 접종 시간대와 면역 반응이 서로 연관됐다는 ‘개념 증명’이 이뤄졌다고 말한다. 개념 증명이란 시장 도입을 앞둔 신기술을 검증하는 목적으로 특정 방식이나 아이디어의 타당성을 확인하는 걸 말한다. 과학자들은 코로나19과 같은 감염 질환과 백신 반응도 생체 리듬에 영향받을 것으로 추측했다. 논문의 공동 수석저자를 맡은 하버드의대의 신경학 교수이자 MGH의 신경생리학·수면 부서 연구원 클레르만 박사는 연구팀과 영국의 감염 방지 프로그램에 등록된 보건 분야 종사자 21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 나타나는 항체 수치를 검사했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분석 모델을 이용해, 접종 시간대와 백신 유형(화이자의 mRNA 백신 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연령, 성별, 접종 후 경과 일수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분석 결과, 대체로 오후에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더 높은 항체 반응이 나타났다. 또 아데노바이러스 백신보다는 mRNA 백신을 맞은 사람이, 남성보다는 여성이,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는 적은 사람이 더 강한 항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남성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의 면역 반응을 검사한 이전의 연구 결과와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당시 연구에선 오전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피험자의 항체가 더 높게 나왔다. 클레르만 박사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작용 메커니즘이 서로 다르다”며 “인간의 면역계가 이전에 병원체를 만난 적이 있는지, 아니면 처음 만났는지에 따라 항체 반응도 크게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사는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자 등이 부스터 백신을 맞을 땐 접종 시간을 오후로 잡는 게 좋다”라면서 “하지만 환자에게 이런 권고를 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실험 그룹의 규모 등에서 한계를 안고 있다. 하지만 후속 연구를 거쳐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면 코로나19 백신의 최적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 “나 혼자 산다”…1인 가구 절반 12평 이하에 산다

    “나 혼자 산다”…1인 가구 절반 12평 이하에 산다

    국내 10가구 가운데 3가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절반은 40㎡(12.1평) 이하인 집에 거주했고, 연간 지불하는 의료비는 전체 가구에 비해 1.4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인 가구 10가구 중 8가구가량은 연소득이 3000만원에 못 미쳤다. 8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2016년 539만8000가구(27.9%)와 비교해 가구 수와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남성 1인 가구, 30~50대가 56.9% 남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가구 수는 각각 330만4000가구, 333만9000가구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세분화해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30~50대 1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56.9%를 차지했다. 혼자 사는 남성 중 절반 이상은 30~50대인 것이다. 같은 연령대에 혼자 사는 1인가구 여성 비중이 35% 수준인 것과 대비된다. 이는 결혼 기피 현상 및 남성 초혼 연령대 상승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30~50대는 직장인이 많은데 이 연령대에 남성은 혼자 지내고, 여성은 자녀와 거주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라며 “60대 이상 1인 여성 가구가 많은 이유는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노후에 홀로 남는 여성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월별 혼인 건수는 지난해 2월 이후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은 지난해 기준 33.2세까지 올라섰다. 이혼한 남성들 역시 30~50대 남성 1인 가구 비중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인 가구, 10명 중 4명꼴로 실업자 전체 1인 가구 중 취업 상태인 이들은 59.6%에 불과했다. 나머지(40.4%)는 노동을 통해 고정적으로 버는 수입이 없는 셈이다. 1인 가구의 연소득은 평균 2162만원으로 전체 가구(5925만원)의 36.5% 수준이었다. 또 1인 가구의 77.4%가 연소득이 3000만원 미만이었다. 지난해 1인가구 중 절반(50.5%)은 40㎡(12.1평) 이하의 주거면적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의 평균 주거면적은 46.2㎡(14.0평)로, 전체 가구 평균 주거면적(68.9㎡·20.8평)의 67.1%에 그쳤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5명 중 1명은 경제적 불안감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1인 가구, 가장 원하는 주거지원 프로그램 ‘전세자금 대출’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원하는 주거지원 프로그램은 ‘전세자금 대출’(32.4%)이었다. 이어 ‘월세 보조금(19.5%)’, ‘장기 공공임대 주택공급(15.9%)’ 순으로 많았다. 또 1인 가구의 의료비(2018년 기준)는 95만5000원으로 18세 이상 1인당 평균 의료비(68만5000원)의 약 1.4배 수준이었다. 1인 가구와 전체 인구의 연간 의료비 격차는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 1인 가구의 건강관리 실천율도 모든 부문에서 전체 인구보다 낮았다.
  • 논란의 ‘청소년 방역패스’… 미국·유럽은 어떻게 하나 [김유민의돋보기]

    논란의 ‘청소년 방역패스’… 미국·유럽은 어떻게 하나 [김유민의돋보기]

    백신 미접종 청소년(12~18세)은 내년 2월부터 학원·독서실 등의 출입이 불가능해지면서 학부모들로부터 과도한 조치라는 불만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백신 미접종 청소년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학부모 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8일 정부의 청소년 대상 방역패스 적용은 학습권과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달 24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경우 2월부터 시행되는 청소년 방역패스 일정상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과 동요가 큰 상황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반대글에는 열흘 만에 찬성 서명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서울교육살리기학부모연대·서울바로세우기시민연대는 이날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에게 적용되는 방역패스는 학습권과 백신 접종을 선택할 자유를 침해하고 접종 여부에 따른 차별에 해당한다”라며 “백신 안전성을 불신하는 학부모들은 아이들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청소년 방역패스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왜 학원·독서실만 방역패스 하나요”최근 확진 소아·청소년 다수 미접종 교육부가 학생 백신 접종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코로나19 백신접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포럼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구심 섞인 질문이 쏟아졌다. 부산의 한 학생은 “학원과 독서실은 방역 패스를 적용하면서 놀이공원이나 백화점,종교시설은 제외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유은혜 부총리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거나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접종을 못 하는 학생의 경우 불편하더라도 PCR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라고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 패스와 관련해서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현장 수용성을 높이면서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모색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영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백신의 효과가 100%는 아니지만, mRNA 백신 기술은 생의학적으로 검증된 기술이며 어느 정도 소아·청소년 감염과 중증 환자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역시 “최근 2∼3개월간 데이터를 보면 백신을 접종한 고3 학생과 나머지 학년의 감염률이 크게 차이 난다”며 “접종 시 장기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최근 확진 소아·청소년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소아·청소년은 무증상 감염이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가정과 또래, 각종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이 상당히 확산한 이후 발견되고 있다”라며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소아·청소년 백신 이상신고 낮은편” 방역당국 “방역패스, 안전·보호목적”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5∼11세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충분한 조사가 필요한 만큼 적용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을 준비할 때와 유사한 방식으로 전문가 자문과 연구용역, 실제 접종 여부를 결정할 학부모 의사 조사 등 충분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며 “(결정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등 해외에서는 5∼11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이 쓰인다. 이 제품을 국내에서 쓰려면 성인용 화이자 제품과 다른 별도 허가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 추진단의 설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허가와 관련해 이달 1일 임상자료 사전검토를 시작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청소년 방역패스 반발에 대해 “보호 목적”이라고 일축하며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들 중심으로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학생의 코로나19 확진과 그 유행 전파가 차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진단은 현재까지 소아·청소년의 경우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신고 비율이 전체 연령대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화이자 백신 기준으로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를 보면 12∼17세는 접종 10만건당 262.3건이고 전체연령대에서는 367.1건이다. 추진단은 또 12∼17세 신고 현황은 해외와 비교하면 높지만, 국내의 경우 신고를 독려하고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부연했다. 12∼17세의 백신접종 후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2.1%이고, 전체 연령층은 3.7%다.방역패스 먼저 도입한 다른 나라 상황은5~11세 어린이도 백신 증명서 제시해야 미국의 경우 11월 초부터 5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패스는 주마다 달리 운영한다. 하루 평균 2000명 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뉴욕시는 지금까지는 12세 이상에 대해서 방역패스를 적용했다. 식당과 카페, 패스트푸드점, 식료품점은 물론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같은 실내 체육시설, 동물원과 박물관, 스포츠경기장, 공연장 등이 해당된다. 샌프란시스코도 식당 등 실내 시설에 한해 12세부터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다. 뉴욕시는 오는 14일부터 한층 강화된 조치를 시행한다. 식당, 공연장, 체육관 등 실내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가려면 5~11세 어린이도 한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러한 조치가 연말 모임에서 코로나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유럽도 다르지 않다. 유럽 역시 11월 말부터 5~11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에서 회복되었다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실내시설에 들어갈 수 있다. 6~12세 어린이도 백신 음성 확인서가 의무화됐다. 백신 접종 증명서나 검사 결과를 제시할 필요가 없는 연령대는 5세 이하뿐이다. 백신 미접종자들은 슈퍼마켓이나 약국 등 필수 상점을 제외한 모든 장소의 출입이 사실상 금지됐다. 학교에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별도 확인서 없이 학생증으로 증명서를 대신할 수 있는데, 방학기간에는 유효하지 않다. 이탈리아 역시 12세 이상은 방역패스를 제시해야만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박물관과 문화시설, 스키장, 놀이공원도 마찬가지다. 6일부터는 12세 이상도 식당이나 아이스크림 가게 등 실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하기 위해서도 방역패스나 코로나에서 회복되었다는 증명서가 필요하다. 반면 영국은 12살부터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18세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18세 미만인 사람은 실내시설이나 대규모 행사에 출입하기 위해 백신접종 상태를 알릴 필요가 없지만, 해외로 나갈 경우에는 해당 국가의 기준을 따르도록 16세 이상에게도 방역패스를 발급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