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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밀접접촉자 격리 내주부터 10일로 단축

    오미크론 밀접접촉자 격리 내주부터 10일로 단축

    28일 0시 기준 3000명대로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 오후 9시 현재 4000명 중후반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도 8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내년 1월 2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은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위중증 환자를 더 줄여야 일상회복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65명, 위중증 환자는 1102명이다. 전국 기준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모두 70%대 이하로 감소했으나, 전날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증병상 가동률은 81.1%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가 늘면 고위험 그룹 비중도 증가해 중증도나 사망률이 현저히 줄 것이라고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전환할 때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속도조절’을 강조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60세 이상 연령대의 백신 3차 접종률이 71.6%를 기록하면서 이들의 위중증 악화율도 이달 첫째주 35.8%에서 이날 20%로 줄었다는 점이다. 하루 이상 입원 대기자는 9명으로, 전날 107명에서 대폭 감소했다.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는 여전히 예의주시해야 할 상황이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이날 4명이 추가돼 누적 449명이 됐다. 다만 분석 결과 오미크론 전파 기간이 10일 정도로 델타 등 다른 변이와 비슷해 현재 14일인 오미크론 감염자의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을 다음주부터 나흘 줄이기로 했다. 코로나19 다른 변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오미크론 확진자는 현재 동일하게 10일을 격리하고 있다.
  • 청년, 피선거권 하향 환영…한시간 차 출마무산 강민진 “환영하고 자축”

    청년, 피선거권 하향 환영…한시간 차 출마무산 강민진 “환영하고 자축”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를 현행 25살 이상에서 18살 이상으로 낮추는 법안이 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청년 청치인들은 잇따라 환영의 뜻을 표하며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하루 차이로 출마가 무산됐던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이’는 정치할 자격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며 “오늘 국회 정치개혁특위 1소위 회의에서 피선거권 연령을 18세로 하향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고 자축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피선거권 연령하향 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되면, 이제 내년 3월 보궐선거, 6월 지방선거부터 18세 이상 모든 청년들이 출마할 수 있게 된다”며 “국회 본회의까지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 21대 총선을 앞두고 피선거건 제한에 걸려 출마가 무산되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1995년 4월 17일 새벽 1시에 태어났다는 당시 강 대표는 ”단 한 시간이 모자라 이번 총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 만 24세 이하 시민은 공직자가 될 수 없도록 한 현행법 때문”이라며 “새파랗게 어린 여자가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원회 공보단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제부터는 해외의 젊은 정치인 등장 사례를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진정한 정치개혁의 서막이 올랐다”고 반겼다. 또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대위는 정치 참여 연령 하향 소식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정치가 젊어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총선·지방선거 출마연령 18세로 하향…정개특위 소위 통과

    [속보] 총선·지방선거 출마연령 18세로 하향…정개특위 소위 통과

    [속보] 총선·지방선거 출마연령 18세로 하향…정개특위 소위 통과
  • [서울포토]잠시나마 추위 녹이는 의료진

    [서울포토]잠시나마 추위 녹이는 의료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지 11일째인 2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한달 만에 3천명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8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86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1만5천5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천206명·당초 4천207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341명 줄었다. 1주 전인 21일의 5천194명과 비교하면 1천329명 적다. 전날 5천명 밑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줄어든 데 이어 이날 3천명대까지 내려왔다. 3천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3천32명 이후 28일 만으로, 12월 들어 처음이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3차 접종과 미접종자 기본 접종이 속도를 내고, 지난달 초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도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확진자 수 감소세가 위중증 환자 수 감소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천102명으로 전날보다 2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8일 연속 1천명대(1천22명→1천63명→1천83명→1천84명→1천105명→1천81명→1천78명→1천102명)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사망자는 4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천34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정부는 다음 주까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방대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3차 접종률 증가로 60세 이상 연령층 환자가 지속해서 감소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1∼2주 이내에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4명 늘어 누적 449명이다. 지역(국내) 감염자가 2명이고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3천777명, 해외유입이 8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천254명, 경기 1천45명, 인천 23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천532명(67.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33명, 경남 173명, 대구 148명, 충남 126명, 전북 90명, 경북 84명, 대전·강원 각 79명, 광주 70명, 충북 64명, 울산 39명, 전남 36명, 세종 18명, 제주 6명 등 총 1천245명(33.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8명으로, 전날(82명)과 비교해 6명 많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천290명-경기 1천63명-인천 241명 등 수도권만 2천59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2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7천455명→6천917명→6천233명→5천841명(당초 5천842명으로 발표 후 정정)→5천418명(당초 5천419명으로 발표 후 정정)→4천206명(당초 4천207명으로 발표 후 정정)→3천865명으로 하루 평균 약 5천705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9천349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5만8천950건으로 총 21만8천299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5%(누적 4천238만4천425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1.1%(1천595만3천140명)가 마쳤다. 28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 앞에서 한 의료진이 핫팩으로 잠시나마 추위를 녹이고 있다.
  • 근로자 10명 중 8명, 주 52시간제 긍정 평가

    근로자 10명 중 8명, 주 52시간제 긍정 평가

    근로자 10명 가운데 8명 정도는 주 최대 52시간제 시행을 긍정 평가하고 있으며 초과근무로 임금을 더 받는 것 보다 정시 퇴근으로 여가를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조사한 ‘주 최대 52시간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절반 이상(55.8%)이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일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적게 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6.6%에 그쳤다. 정시 퇴근해서 여가를 즐기겠다는 근로자가 76.1%로 초과근무로 임금을 더 받겠다는 응답(23.5%) 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정시퇴근해서 여가를 즐기겠다는 응답은 남성(61.6%) 보다는 여성(79.0%), 고령층 보다는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다. 여가를 즐기겠다는 응답 비율은 10~20대가 71.1%, 30대 80.6%, 40대 69.7%, 50대 73.6%, 60세 이상 61.1%로 모든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일을 많이 하는 편이라는 인식은 남성(52.7%)보다 여성(58.8%), 고령층 보다 젊은층에서 더 많았다. 일을 많이 하는 이유로는 ‘업무가 많아서’라는 응답이 4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적정한 소득’(27.8%), ‘비효율적인 업무 진행’(20.1%)이 꼽혔다. ‘본인의 성취와 만족을 위해서’라는 응답은 3.6%에 불과했다. 현재 직장에서 주52시간제가 지켜지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임금 근로자의 88.0%가 철저하게 또는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다고 답했다. 주 52시간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사안으로는 기업의 준수의지(25.4%), 사회적 인식 변화(18.1%), 정부 지원(17.8%), 주52시간제 예외제도(17.4%)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80세 미만 일반 국민 13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조사(무선 70%, 유선 30%)를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2.72%p로 신뢰수준은 95%다. 주 52시간제는 지난 2018년 2월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도입돼 그해 7월부터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돼 지난 7월부터는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됐다.
  • 다자대결서 이재명 41.1% vs 윤석열 40.1%…오차범위 내 접전

    다자대결서 이재명 41.1% vs 윤석열 40.1%…오차범위 내 접전

    다자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가 41.1%, 윤 후보가 40.1%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1% 포인트) 내인 1.0% 포인트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7% 순으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64.4%), 대전·충청·세종(46.5%)에서, 연령대별로는 40대(56.4%), 50대(48.1%)에서 전체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윤 후보는 지역별로 대구·경북(55.7%), 서울(43.9%)에서,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49.1%)에서 전체 평균 대비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대선후보 TV토론회가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63.4%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35.1%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후보 배우자의 선거운동 동참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참여해야 한다’(48.7%),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43.4%)로 집계됐다. 후보 가족의 도덕성이 후보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엔 69.6%가 ‘영향을 미친다’, 28.9%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선 윤석열(31.1%), 이재명(30.7%), 안철수(3.2%), 심상정(1.8%) 후보 순으로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6%, 국민의힘 35.4%, 국민의당 11%, 정의당 2.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재현 회장 장남 ‘경영 리더’ 승진… CJ그룹 경영 승계 시계 빨라진다

    이재현 회장 장남 ‘경영 리더’ 승진… CJ그룹 경영 승계 시계 빨라진다

    CJ그룹이 주요 계열사 대표(CEO)를 전원 유임하고 53명을 신임 임원인 ‘경영 리더’로 선임했다. 이재현 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31) CJ제일제당 부장도 복귀 1년 만에 임원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CJ그룹은 2022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사장 이하 상무대우까지 모든 임원을 ‘경영 리더’ 직급으로 개편한 이후 첫 인사다. 이번 인사에서 연말 임기만료를 앞뒀던 손경식 CJ제일제당 공동대표와 허민호 CJ ENM대표 등 주요 계약사 사장단은 전원 자리를 지켰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이재현 회장의 중기비전 발표 이후 리더십 안정 속에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신임 경영 리더에 역대 최대 규모인 53명이 선임됐다. 평균 연령은 전년과 비슷한 45.6세로, 1980년 이후 출생자도 8명에 달하는 등 파격적인 인적쇄신이 이뤄졌다. 여성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글로벌 시장의 만두 대형화에 기여한 신유진(38) CJ제일제당 식품사업 부문 GSP리더와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으로 티빙 성장에 기여한 황혜정(48) 콘텐츠·마케팅 리더 등을 비롯해 역대 최다인 11명의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이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도 경영 리더로 승진했다.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했던 이 부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1년 4개월간 업무에서 배제됐다가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복귀해 활동 보폭을 넓혀왔다. 따라서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경영 승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승계가 완성되려면 이 부장이 이 회장이 보유한 CJ 지분(42.07%)을 넘겨받아야 한다. 시장에서 CJ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가 승계 자금 확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한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는 약 4조원으로 평가되는데, 이 부장의 보유 지분(11.09%)을 고려하면 상장 시 약 45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 기업 유치, 교육·주거환경 개선… 진천 ‘인구 역주행’ 신바람

    기업 유치, 교육·주거환경 개선… 진천 ‘인구 역주행’ 신바람

    지방자치단체 3분의1가량이 저출산·고령화에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를 맞은 가운데 오히려 군에서 시로 올라가려고 준비하는 자치단체가 있다. 화려한 역주행의 주인공은 충북 중심에 위치한 진천군이다. 진천군은 상주인구 9만명 돌파를 계기로 인구증가 추이를 분석해 내년 초 시 승격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로드맵에는 시 승격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도전 시기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 승격 여부의 최대 관건은 인구다. 지난 10월 현재 진천군 주민등록상 인구는 8만 5051명이다. 외국인 5864명까지 합하면 상주인구는 9만 915명이다. 진천 지역 2개읍 5개면 가운데 가장 큰 진천읍 인구는 3만 148명이다. 지방자치법 7조에 따르면 군 단위 기초단체가 시로 승격하려면 전체 인구가 15만명이 넘거나 1개 읍면 인구가 5만명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진천군은 진천읍 인구 5만명 돌파를 통해 시로 승격할 계획이다. 군은 교성1·2지구 도시개발사업, 성석미니신도시 사업 등을 통해 진천읍에 공동주택 6000여 가구를 2023년 12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공동주택 1가구에 평균 2명 이상이 거주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진천읍 인구를 가구 수로 나눠 보니 가구당 거주자가 2.17명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새로 마련된 공동주택이 100% 전입자들로 채워지면 진천읍 인구가 1만 3000명이 증가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타 지역에서 진천으로 출퇴근하는 인원은 2만여명으로 파악된다. 군은 진천읍에 개별주택 부지를 공급하고 문백면 등 인근의 산업단지 조성도 병행에 진천읍 인구를 늘려 나간다는 구상이다.●진천, 충북 인구 증가 주도 군이 시 승격을 추진하는 것은 공무원 수 증가와 주민들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넘쳐 나기 때문이다. 군 행정조직은 3개 국만 운영할 수 있지만 시가 되면 국 단위 조직이 4개로 늘어난다. 또한 다른 시군 1개 동 인구가 평균 2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시 승격과 동시에 진천읍이 2개 동으로 분리되면서 2개의 주민센터가 들어설 수 있다. 이를 통해 공무원 숫자가 늘면서 행정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기업체 투자 유치가 수월해지고 인구 증가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 시 승격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군은 우선 군의회, 도지사, 도의회 의견 등을 수렴해 행정안전부 검토를 받게 된다. 법적 요건이 확인되면 국무회의 상정, 국회 공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최근 10년간 ‘군’에서 ‘시’로 옷을 갈아입은 지자체는 단 2곳이다. 충남 당진군은 2012년 1월 인구 15만 512명을 앞세워 시로 승격했다. 다음해 경기 여주군도 시가 됐다. 시 전환 당시 여주읍 인구가 5만 4000여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시 승격이 흔한 일이 아니지만 진천군의 시 승격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진천군의 거침없는 성장이 수년간 이어지고 있어서다. 진천군 인구는 무려 8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최장기간이다. 최근 5년간을 보면 인구 1만 5957명이 늘어 인구 증가율 23.2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충북 전체 인구는 1만 541명 증가했다. 진천이 충북의 인구 증가를 주도한 셈이다. 더 주목할 것은 진천군 인구의 질이다. 장기적인 지역발전과 인구 증가를 위해선 젊은 연령대의 인구 구성이 필요한데 최근 5년간 진천군 학령인구(6~17세) 증가율은 23.81%다. 인구 증가는 과감한 정주 여건 개선과 전입자 지원시책, 공격적인 투자유치 등이 동시에 진행됐기에 가능했다. 군은 올해 본예산 가운데 2.1%인 113억원을 교육 분야에 투자했다. 환경 분야에는 22.3%인 1214억원을 투입하는 등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교육과 환경개선에 나서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 집, 두드림센터, 청소년도서관 등 인프라도 잘 갖췄다. 외부 출퇴근 근로자 전입 지원을 위한 뿌리내리기사업, 다가구다세대 주택 전입자 지원금 지급, 이전 공공기관 직원 전입지원금 지급, 공인중개업소 128곳과 협업을 통한 전입홍보 등도 추진하고 있다.●최근 6년간 8조 7511억 투자 유치 투자유치 실적도 상당하다. 10월 기준 투자유치액은 1조 4269억원으로 올해 목표액인 1조 4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최근 6년간 투자유치 금액을 모두 합하면 총 8조 7511억원에 달한다. 군의 우량 기업 유치는 고용 확대로도 이어져 상반기 고용률 70.2%를 기록해 4년 연속 충북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취업자 수는 4만 3700명에서 5만 4400명으로 4년 새 1만 700명(24.5%)이 늘었다. 이 증가율은 전국 4위, 비수도권 1위 기록이다. 취업자 수 증가는 자연스럽게 군의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견인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만들어지면 진천의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 2조 2466억원이 투입되는 수도권내륙선은 동탄~안성~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진천 충북 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길이는 78.8㎞다. 진천군이 주도한 이 사업은 지난 6월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됐다. 2033년 개통이 목표다. 이 노선이 준공되면 승용차로 73분 걸리는 동탄역~충북 혁신도시 구간이 23분으로 단축된다. 이런 성과들로 인해 진천군은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방자치경쟁력 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이종혁 군 기획감사실장은 “차별화된 지역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도시의 체질이 변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발전의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딱 한 잔도 판단력·인지력 떨어져 ‘위험’

    딱 한 잔도 판단력·인지력 떨어져 ‘위험’

    작년 음주운전 9.8% 늘어 다시 증가매일 사고 47건·사상자 77명씩 발생음주 교통사고 중 44%가 상습운전자“타인의 가정 파괴… 처벌수위 높여야”코로나19 유행으로 오랫동안 거리두기가 시행돼 술자리도 많이 줄어들었지만 음주운전 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2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 7000건을 넘었고 전체 교통사고의 8%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2016년 1만 9769건에서 2017년 1만 9517건, 2018년 1만 9381건, 2019년 1만 5708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만 7247건으로 전년보다 9.8% 증가했다. 매일 47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287명이 목숨을 잃었고, 2만 8000여명이 크게 다쳤다. 매일 사상자(사망+부상)가 77명씩 발생한 셈이다. 2019년부터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했지만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진 않았다. 사업용·비사업용 차량을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9월 말 현재 음주운전 사고가 1만 622건 발생했고, 128명이 목숨을 잃었다. 9월 말 현재 목숨을 잃은 사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명 정도 감소했고, 사고건수도 2500여건 줄었다. 음주운전 사고건수·사망자수가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됐지만 그래도 술자리가 늘어나는 시기다. 며칠 남지 않은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가족·지인 간 작은 모임이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술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 첫날 전국에서 음주운전자가 299명이나 적발될 정도로 많았다. 음주운전은 운전자 개인뿐만 아니라 무고한 타인, 나아가 가정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다. 상습 음주운전이 느는 것도 문제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재범사고가 잦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가운데 44%가 상습 음주운전 사고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최새로나 책임연구원은 “음주운전, 한 번은 어려워도 두 번째부터는 반복적으로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가 많다”며 “상습 운전자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령대별 음주운전 사고는 30세 이하 운전자가 전체 음주사고의 28%를 차지했다. 음주운전 사고는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많이 발생했고, 특히 오후 10시~오전 2시 사이에 집중됐다. 음주 후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일어나는 사고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음주운전 사고는 ‘한잔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막연한 자신감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다. 술을 마시면 평소와 달리 자신감이 커지고 고집이 세지는 데 비해 판단력은 흐려진다. 또 음주 후에는 인지능력도 떨어져 신체 반응 속도가 크게 떨어진다. 위험한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순간을 놓치고, 시야도 좁아져 정확한 방향 감각을 잃는다. 음주운전 사고 가운데 추돌 사고가 잦은 것은 이처럼 인지능력이 떨어져서다. 실험 결과 정상적인 운전자가 시속 60㎞로 달리다가 위험 상황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고 이를 피해 정지하기까지는 3~4초가 걸리고, 정지거리도 27m면 충분하다. 반면 알코올농도 0.04% 정도의 음주운전 대용 시험 안경을 끼고 운전해 본 결과 브레이크를 밟아 정지하기까지 5~6초가 걸리고, 정지거리도 40~50m로 늘어난다. 공주시간(장애물 발견 반응시간), 제동시간(브레이크 작동시간), 정지시간 모두 증가하면서 사고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공동기획:TS 한국교통안전공단
  • 기재부 ‘교육교부금 제도’ 손본다

    초·중·고교생이 지난 20년간 3분의1가량 줄었음에도 이들에게 투입되는 예산은 5배나 늘면서 정부가 지방교육재정제도 개편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발표한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선을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교육교부금법은 내국세의 20.79%를 교육교부금으로 보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육교부금 비율은 1983년 11.8%였으나 2001년 13.0%, 2005년 19.4%, 2008년 20.0% 등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런 영향으로 2000년 11조 3000억원이었던 교육교부금은 지난해 53조 5000억원으로 5배 넘게 늘었다. 하지만 교육교부금이 투입되는 초·중·고교 연령대(만 6~17세) 인구는 2000년 810만 8000명에서 2020년 545만 7000명으로 32.7% 감소했다. 교육교부금을 투입해야 하는 대상은 줄었는데 예산은 급증한 것이다. 이처럼 예산이 남아돌다 보니 일선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최대 30만원의 현금을 나눠 주기도 했다. 재정이 보다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게 기재부의 입장이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 감소가 심화하면서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2025년 초·중·고등 학령인구는 51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30만명 이상 감소한다. 반면 이해 교육교부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20조원 이상 증가한 74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관계자는 “협의가 길어지면 차기 정부 과제로 이월해 논의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경제정책방향의 후속 조치로 교부금 제도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도 “제도 개편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부처 간 합의하거나 결정한 상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최근 교육교부금 관련 정책 연구를 의뢰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지방 교육재정과 연관이 있는 만큼 전국 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 현장과의 소통을 거쳐 개선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단독] 의사 1명이 스무명 새 생명 감당… “산부인과 이어 신생아실 붕괴”

    [단독] 의사 1명이 스무명 새 생명 감당… “산부인과 이어 신생아실 붕괴”

    지방 업무 과부하로 의사들 이탈 가속화수도권까지 분만 필수 의료 붕괴 불보듯올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확보율 38%“최후 방어선 권역병원 신생아실 살려야”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수도 없이 내놓고 있지만 아이를 낳으라고만 부추긴 채 분만 인프라를 보강하지 않으면 결국 그 위험 부담은 산모와 아이에게 돌아간다.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조기 분만이나 쌍둥이 등 난산도 늘고 있지만 대학병원조차 산과 전문의와 고연차 전공의의 24시 상주가 지켜지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전문의 수가 부족하고 이로 인한 업무 과부하로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김진규(사진)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27일 “분만을 돕는 산과와 아이를 받는 신생아실은 부부 같은 존재로 한 쪽만 무너져도 같이 내려앉는데 지금은 양쪽이 다 무너져내린 상태”라며 “지방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수도권까지 분만에 필요한 필수 의료가 붕괴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이 지역 신생아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존재다. 2012년 2월 그가 전북대병원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 온 뒤로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사망이 줄었다. 그러나 신생아실을 지키는 사람은 김 교수를 포함해 셋 뿐. 세 사람이 사흘에 한번씩 당직을 서면서 가까스로 위급한 상황을 막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고위험 신생아가 많아지면서 신생아실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산과와 마찬가지로 일이 힘들고 위험요소가 많은데다 출산율도 떨어지면서 지원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전문과목별 전공의 확보율을 살펴보면 올해 산부인과는 87.4%, 소아청소년과는 38.2%로 정원에 크게 미달했다. 전북대는 올해 소아청소년과 4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홀로 감당해야 한다. 김 교수는 지난 22일에도 산달을 몇 달이나 남긴 상태에서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를 지키며 밤을 샜다. 상태가 악화해 심폐소생술을 하게 됐지만 도와줄 다른 의사가 없었다. 전국 평균 생존율이 50%에도 못 미치는 저체중의 아기들이었지만 밤새 홀로 사투를 벌였던 김 교수는 “전공의가 한 명 더 있었다면 아이들을 지킬 수도 있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 쌍둥이들 뿐 아니라 스무명이 넘는 신생아들이 오로지 김 교수의 손에 의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산부인과는 비교적 서서히 줄어들었다면 소아청소년과는 너무 급격히 감소해서 인력 부족 사태를 준비할 시간도 없고 더 이상 버틸 여력도 없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사흘 전에도 양수가 터진 산모를 받아줄 수 있느냐는 전화를 받고서 전주 시내와 가까운 익산까지 전화를 돌렸는데도 병원을 못 찾아 결국 광주까지 내려갔다”면서 “마지막 방어선이라도 버티게 하려면 권역 병원 신생아실이라도 살리는 확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만 인프라가 무너지면 한시가 급박한 고위험 산모들이 병원을 찾지 못해 거리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우리보다 앞서 이같은 위기를 겪은 일본에서는 2006년 분만 진통 도중 의식불명이 된 산모가 병원을 찾지 못해 치료가 늦어져 거리에서 사망한 일이 있었다. 일본 정부도 그제서야 산부인과 및 신생아실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과 인프라 개선으로 의사를 늘렸다.
  • 재택치료자 등 ‘5일간 하루 2번’ 복용… “위중증 예방 효과 89%”

    재택치료자 등 ‘5일간 하루 2번’ 복용… “위중증 예방 효과 89%”

    내년 1월 중순부터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활용되면 위중증 환자가 줄면서 의료 현장도 다소나마 숨통을 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7일 브리핑에서 “팍스로비드의 경우 위중증 진행 예방효과가 88∼89% 정도”라며 “효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상당히 많은 중증 진행 예방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한 팍스로비드는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치료제로,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방식으로 증식을 억제한다.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팍스로비드가 차단하는 단백질은 모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부위”라며 “오미크론 변이에 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작용 기전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약은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뒤 닷새 이내에 가능한 한 빨리 투약해야 한다. 5일 동안 하루에 두 번(12시간마다), 한 번에 3알씩 총 30알을 복용하게 된다. 임상에서 설정한 복용 대상은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고위험군 성인, 만 12세 이상(체중 40㎏ 이상) 코로나19 환자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초기 투약 대상에 대해 “우선 연령 기준을 둘 것이고, 임상 현장에서 중증 위험도가 높았던 환자군에게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신부는 약물의 유익성이 위해성을 웃돌 때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증 간장애·신장애 환자에게는 투여를 권장하지 않는다. 알약 형태 치료제는 재택치료 환자들에게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과 치료제를 병용하면 중중화율을 낮추는 이중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 809명이다. 김 처장은 “이상이 있거나 부작용이 의심되는 경우 의약 전문가 또는 환자, 보호자 등이 의약품안전관리원 등에 보고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부작용은 설사, 오심, 미각 이상 등이다. 치료제 구입비는 전액 정부가 지원하며, 미국 정부에 적용된 가격은 1명분(30알)당 530달러(약 63만원)다. 24만 2000명분의 구매 계약을 맺은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는 긴급사용승인까지 시일이 좀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임상 결과 입원·사망 예방효과가 30% 정도인 데다, 임신부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돼 식약처가 시간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사용 검토는 지난 11월 17일부터 시작했지만 안전성, 효과성 부분에서 추가로 확인할 내용이 있어서 아직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하지 못했다.
  • 코로나 알약, 1월 중순 고위험군 우선 투약

    코로나 알약, 1월 중순 고위험군 우선 투약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서 내년 1월 중순부터 국내에서 투약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또 현재 선구매 계약을 한 60만명분 외에 다른 제약사들과도 추가 계약을 체결해 100만명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팍스로비드의 사용승인과 함께 초도(최초)물량 실무협의 상황을 전하면서 “먹는 치료제가 상당히 많은 중증 예방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팍스로비드는 연령과 기저질환 등을 고려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과 만 12세 이상 소아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다. 1월에 수입한 초도물량은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우선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팍스로비드는 임상시험에서 증상발현 5일 이내에 투여했을 때 입원 또는 사망 확률을 88%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델타 등 여러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였으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라 변이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서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시험 결과를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가 계약을 추진 중인 먹는 치료제 물량은 총 100만 4000명분이다. 팍스로비드 36만 2000명분,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제품명 라게브리오) 24만 2000명분 등 60만 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나머지 40만명분은 내년 1월 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승인 여부에 대해서도 안정성과 효과성 자료를 추가로 확인하면서 검토하고 있다. 몰누피라비르의 입원·사망 감소 효과는 30%로, 팍스로비드보다 낮다. 계약에 따라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가 이뤄지지 않으면 구매를 취소할 수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19~25일)에서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를 ‘높음’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국·수도권은 ‘매우 높음’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207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지만 위중증 환자는 1078명으로 여전히 1000명대다.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도 세를 불려 감염자는 이날 69명이 추가된 445명이다. 방대본은 호남권과 강원에서 지난달 25일 오미크론 변이가 유입된 이후 한 달도 안 돼 ‘10차 전파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내년 1·2세대 실손보험료 15% 오른다… 고령층 갱신 대상자 ‘보험료 폭탄’ 현실화

    내년 1·2세대 실손보험료 15% 오른다… 고령층 갱신 대상자 ‘보험료 폭탄’ 현실화

    내년 실손의료보험(실손) 보험료 인상률이 가입 시기에 따라 평균 9∼16% 수준으로 사실상 결정됐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1·2세대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률을 15% 수준으로 조정하라는 의견을 업계에 제시했다. 올해 실손보험 손해액이 3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서 각 보험사는 2009년 9월까지 판매된 ‘1세대’ 구 실손보험과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2세대’ 표준화 실손보험 모두 상한선인 25%에 가까운 인상이 필요하다고 금융위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적으로 보험료는 시장 자율로 결정되지만, ‘국민보험’으로 일컬어지는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경우 보험업계가 금융위의 의견을 수용해 인상률을 결정한다. 또 당국이 2017년 4월 이후 공급된 ‘3세대’ 신 실손보험에 대해 ‘안정화 할인 특약’을 종료해달라는 보험업계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평균 8.9% 보험료가 오르게 됐다. 출시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3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정화 할인 특약은 지난해 1·2세대 보험료를 10%가량 올리는 대신에 3세대 보험료를 1년간 할인한 조처다. 한시 할인이었으나 올해까지 2년 연속 적용됐다. 이번 결정으로 1·2세대 실손보험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평균 9.9% 이상 보험료가 오르게 됐다.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약 2700만명,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약 800만명이다. 갱신 주기가 5년인 초기 가입자들은 2017~2021년의 인상률이 소급 적용되는데다, 연령 인상분(1세당 평균 3%포인트)까지 더해질 경우 체감 인상률은 3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고령층 가입자를 중심으로 ‘보험료 인상 폭탄’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밖에도 보험업계는 1∼3세대 가입자가 4세대로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를 50% 할인해주는 조처도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운영하기로 했다.
  • [단독]산과 이어 신생아실도 무너져...“신생아 살릴 의사가 없다”

    [단독]산과 이어 신생아실도 무너져...“신생아 살릴 의사가 없다”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수도 없이 내놓고 있지만, 아이를 낳으라고만 부추긴 채 분만 인프라를 보강하지 않으면 결국 그 위험 부담은 산모와 아이에게 돌아간다.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조기 분만이나 쌍둥이 등 난산도 늘고 있지만, 대학병원조차 산과 전문의와 고연차 전공의의 24시 상주가 지켜지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전문의 수가 부족하고, 이로 인한 업무 과부하로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김진규(사진)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27일 “분만을 돕는 산과와 아이를 받는 신생아실은 부부 같은 존재로, 한 쪽만 무너져도 같이 내려앉는데 지금은 양쪽이 다 무너져내린 상태”라며 “지방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수도권까지 분만에 필요한 필수 의료가 붕괴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이 지역 신생아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존재다. 2012년 2월 그가 전북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 온 뒤로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사망이 줄었다. 그러나 신생아실을 지키는 사람은 김 교수를 포함해 셋 뿐. 세 사람이 사흘에 한번씩 당직을 서면서 가까스로 위급한 상황을 막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고위험 신생아가 많아지면서 신생아실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산과와 마찬가지로 일이 힘들고 위험요소가 많은데다 출산율도 떨어지면서 지원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전문과목별 전공의 확보율을 살펴보면 올해 산부인과는 87.4%, 소아청소년과는 38.2%로 정원에 크게 미달했다. 전북대는 올해 소아청소년과 4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홀로 감당해야 한다. 김 교수는 지난 22일에도 산달을 몇 달이나 남긴 상태에서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를 지키며 밤을 샜다. 상태가 악화해 심폐소생술을 하게 됐지만 도와줄 다른 의사가 없었다. 전국 평균 생존율이 50%에도 못 미치는 저체중의 아기들이었지만, 밤새 홀로 사투를 벌였던 김 교수는 “전공의가 한 명 더 있었다면 아이들을 지킬 수도 있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 쌍둥이들 뿐 아니라 스무명이 넘는 신생아들이 오로지 김 교수의 손에 의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산부인과는 비교적 서서히 줄어들었다면 소아청소년과는 너무 급격히 감소해서 인력 부족 사태를 준비할 시간도 없고, 더 이상 버틸 여력도 없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나흘 전에도 양수가 터진 산모를 받아줄 수 있느냐는 전화를 받고서 전주 시내와 가까운 익산까지 전화를 돌렸는데도 병원을 못 찾아 결국 광주까지 내려갔다”면서 “마지막 방어선이라도 버티게 하려면 권역 병원 신생아실이라도 살리는 확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만 인프라가 무너지면 한시가 급박한 고위험 산모들이 병원을 찾지 못해 거리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우리보다 앞서 이같은 위기를 겪은 일본에서는 2006년 분만 진통 도중 의식불명이 된 산모가 병원을 찾지 못해 치료가 늦어져 거리에서 사망한 일이 있었다. 일본 정부도 그제서야 산부인과 및 신생아실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과 인프라 개선으로 의사를 늘렸다.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새달 중순 도입, 식약처 “오미크론에도 효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새달 중순 도입, 식약처 “오미크론에도 효과”

    내년 1월 중순부터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활용되면 위중증 환자가 줄면서 의료 현장도 다소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7일 브리핑에서 “팍스로비드의 경우 위중증 진행 예방 효과가 88∼89% 정도”라며 “효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상당히 많은 중증 진행 예방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한 팍스로비드는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치료제로,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방식으로 증식을 억제한다.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팍스로비드가 차단하는 단백질은 모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부위”라며 “오미크론 변이에 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작용 기전 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약은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뒤 닷새 이내에 가능한 한 빨리 투약해야 한다. 5일 동안 하루에 두 번(12시간마다), 한 번에 3알씩 총 30알을 복용하게 된다. 임상에서 설정한 복용 대상은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고위험군 성인, 만 12세 이상(체중 40㎏ 이상) 코로나19 환자다. 고위험군은 60세 이상이거나 비만, 만성 신질환, 당뇨병, 암환자, 만성 폐질환, 심혈관계질환,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경우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투약 대상에 대해 “우선 연령 기준이 있을 것이고, 그동안 임상 현장에서 중증 위험도가 높았던 환자군에게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신부는 약물의 유익성이 위해성을 웃돌 때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유부는 약물 투여 중 수유를 중단해야 한다. 중증 간장애·신장애 환자에게는 투여를 권장하지 않는다. 병원에 가서 60분간 정맥주사로 투여받아야 하는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와 달리 알약 형태의 팍스로비드는 재택치료 환자들에게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과 치료제를 병용하면 중중화율을 낮추는 2중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 809명이다. 김 처장은 “이상이 있거나 부작용이 의심되는 경우 의약 전문가 또는 환자, 보호자 등이 의약품안전관리원 등에 보고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부작용은 설사, 오심, 미각이상 등이다. 치료제 구입비는 전액 정부가 지원하며, 미국 정부에 적용된 가격은 1명분(30알) 당 530달러(약 63만원)이다. 24만 2000명분 구매 계약을 맺은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는 긴급사용승인까지 시일이 좀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임상 결과 입원·사망 예방 효과가 30% 정도인 데다, 임신부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돼 식약처가 시간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 김 처장은 “11월 17일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검토 절차에 착수했지만 안전성, 특히 효과성 부분에 관한 자료에서 추가적으로 확인할 내용이 있어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결정을 먼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먹는 코로나 치료제 새달 중순 도입…100만 4천명분 선구매”

    “먹는 코로나 치료제 새달 중순 도입…100만 4천명분 선구매”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 국내에 도입된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100만 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계획을 27일 밝혔다. 정부가 이날까지 선구매 계약을 완료한 물량은 총 60만 4000명분이다. 구체적으로 머크앤컴퍼니(MSD)와 24만 2000명분, 화이자와 36만2000명분을 계약했다. 이와 별개로 코로나19 새 변이바러스인 오미크론 확산과 앞으로 재개할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40만명분 추가 확보에도 나선다. 추가 물량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초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먹는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국내에서는 미국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가 가장 먼저 사용된다. 보건소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택치료자,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배송하는 방식이며 필요할 경우 병원 입원환자도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약처 승인 내용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의사 처방을 받은 뒤 체중 40㎏ 이상인 12세 이상 연령층 가운데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도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다. 당국은 위중증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가 88~89%가량 발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청은 “초도 물량 확대와 도입 일정 단축을 위해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고령, 기저질환 등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의 입원이나 사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향후 세부 투약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먹는 치료제의 추가 구매도 검토할 계획이다.
  • “날카로운 도로표지판 둥글게 만들면 어떨까요”…올해 ‘최우수 국민생각’ 선정

    “날카로운 도로표지판 둥글게 만들면 어떨까요”…올해 ‘최우수 국민생각’ 선정

    날카로운 도로표지판의 모서리를 둥글게 개선하자는 국민의 정책제안이 ‘올해 최우수 국민생각’으로 선정됐다. 27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국민생각함에 올라온 정책제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도로표지판 개선 아이디어를 낸 김화중 씨는 “현재 설치된 도로표지판은 모서리가 날카롭게 마감돼 태풍, 차량추돌 등의 사고 시 사람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면서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하거나 보호 캡을 씌우자”고 의견을 냈다. 우수상은 “실제 정신연령이 5∼8세에 불과한 중증 장애아동은 나이가 들어도 돌봄이 필요하니 중증장애아를 키우는 근로자의 육아휴직 시기를 아동 나이 만 18세까지로 확대하자”고 밝힌 이민정씨와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체육복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학교에 탈의실을 설치하자”고 제안한 윤창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 “다자대결서 윤석열 40.4%, 이재명 39.7%…격차 6.4%p→0.7%p”

    “다자대결서 윤석열 40.4%, 이재명 39.7%…격차 6.4%p→0.7%p”

    다자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두 후보 간 접전 상황은 이 후보의 상승세, 윤 후보의 하락세 흐름을 타고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24일 엿새간 전국 18세 이상 3090명을 상대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전주보다 4.0% 포인트 떨어진 40.4%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1.7% 포인트 상승해 39.7%로 나타났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6.4% 포인트)보다 5.7% 포인트 줄어든 0.7% 포인트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 포인트다. 두 후보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9%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답변을 유보한 경우는 8.8%였다. 이재명, 중도·보수층서 상승…서울은 하락이 후보는 지역별로 ▲대구·경북(6.8%p↑) ▲충청권(4.1%p↑) ▲호남(3.6%p↑) ▲부산·경남(2.3%p↑)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다만 서울(1.8%p↓)에서는 지지율 하락이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8.5%p↑)·20대(2.1%p↑)·60대(1.4%p↑)에서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이 후보는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2.7%p↓)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중도층(2.4%p↑)과 보수층(1.1%p↑)에서 표심을 얻으며 전체적으로는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윤석열, TK·호남·충청·서울서 하락…PK선 상승윤 후보는 ▲대구·경북(10.4%p↓) ▲호남(6.3%p↓) ▲충청권(4.7%p↓) ▲서울(4.4%p↓) 등에서 하락했다. 다만 부산·경남(1.9%p↑)에서는 다소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8.2%p↓)·70대 이상(5.1%p↓)·60대(4.5%p↓)·20대(4.2%p↓) 등에서 두루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윤 후보는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5.8p↓)과 중도층(2.6%p↓)에서 지지도가 빠졌다. “尹, 김건희·당 내홍 보수층서 예민하게 작용”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윤 후보의 경우 중도층보다 보수층 낙폭이 더 크게 나온 점이 주목된다”며 “김건희씨 논란과 함께 선대위 ‘내홍’이 중도층보다 지지층인 보수층에서 더 예민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당선 가능성, 이재명 46.0% vs 윤석열 44.1%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 후보가 전주보다 3.2% 포인트 오른 46.0%, 윤 후보가 전주보다 4.1% 포인트 하락한 44.1%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과 정의 가치를 실현할 후보를 물은 말에는 윤 후보가 36.7%, 이 후보가 35.1%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9.1%, 7.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37.2% vs 민주당 32.7%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2%, 민주당이 32.7%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지난주 6.1% 포인트에서 4.5% 포인트로 줄었지만,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유지했다. 국민의당이 7.9%, 열린민주당이 6.4%, 정의당이 3.5%로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9.7%에 달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 긍정 41.1% 부정 55.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0.9% 포인트 오른 41.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55.3%였다. 리얼미터는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전화 면접과 자동응답 조사를 병행했다. 응답률은 7.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자치광장] 동네배움터가 미래를 만든다/김미경 은평구청장

    [자치광장] 동네배움터가 미래를 만든다/김미경 은평구청장

    스웨덴의 총리를 지낸 올로프 팔메는 “스웨덴의 민주주의는 스터디서클 민주주의(Study Circle Democracy)다”라고 말했다.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의 ‘스터디서클’은 소규모 공부 모임으로 출발해 노동자들이 누구나 학습모임에 참여해 저렴한 비용으로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웨덴의 스터디서클은 100년 역사를 자랑한다. 은평에도 북유럽의 ‘스터디서클’과 유사하게 주민들이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네배움터가 있다. 카페, 공방, 자치회관, 도서관 등을 ‘우리동네배움터’로 지정해 근거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집에서 5분 안에 갈 수 있는 다양한 마을공간에서 지식을 얻고 기술을 익히며 취미를 즐긴다. 주민들 각자의 역량이 자라면서 콘텐츠도 쌓인다. 우리동네배움터는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 주도 평생학습을 추구한다.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성공적으로 교육을 추진했는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 배움터에는 학습자와 강사, 플래너가 있다. 학습자들을 도와주는 플래너 분들은 지역문화 발전과 평생교육에도 책임감으로 임하고 배움터도 소셜미디어에 공유해 홍보한다. 코로나19가 닥쳐도 동네배움터는 지역 주민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같은 공간에서 직접 만나 교감을 나누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어떤 모임도 개설할 수 없는 현실에서 온라인으로나마 만나 교육과 학습의 열정을 쏟아내게 했고 소통의 욕구를 해소하게 해 주었다. 배움터에 나온 학습자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여러 세대가 만나 소통하는 게 참 좋다고 말한다. 동네에 배움터가 늘어날수록 좋은 이웃이 생기게 된다. 예로부터 동네에서는 학교나 학원에서 가르칠 수 없는 살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그 지방의 기후에 대비하는 집의 구조나 건축재료, 지역 주민만 알 수 있는 지름길 등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삶의 지혜는 동네에서 배울 수 있다. 그런 전통을 이어받은 것이 은평의 동네배움터이다. 우리가 동네에서 키워 낸 콘텐츠가 결국 경제적인 가치로 되돌아온다. 동네가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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