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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 “연령 기준만 적용한 임금피크제 무효”

    대법원, “연령 기준만 적용한 임금피크제 무효”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고령자고용법을 위반한 것이므로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이번 판결로 경영 합리화 차원에서 도입된 임금피크제의 손질이 불가피해졌다. 대법원 1부는(주심 노태악 대법관) 26일 한 퇴직 연구원이 연구기관을 상대로 임금피크제로 못 받은 임금 차액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1, 2심 재판부는 임금피크제가 고령자고용법에 반해 무효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고령자고용법 4조의4 1항의 규정 내용과 입법 취지를 고려하면 이 조항은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강행규정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며 “이 사건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를 전후해 원고에게 부여된 목표 수준이나 업무의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에서 노조의 단체협약 개정 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 결과에 따라 노동자나 노동조합의 줄소송 등도 우려된다. 임금피크제는 2000년대 들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본격 도입되기 시작했다. 고령자의 고용을 보장하는 대신 임금을 줄여 경영 합리화를 꾀하고 청년들의 신규채용을 늘리자는 취지였다. 정부가 지원금 제도까지 만드는 등 적극 장려하면서 공공기관은 100% 도입을 마쳤고 민간기업으로까지 급속히 확산했다. 300인 이상 기업의 절반가량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외벽 모니터의 고령자 계속 고용장려금 광고.
  • “합리적 이유 없는 임금피크제 무효”…대법, 가이드라인 제시(종합)

    “합리적 이유 없는 임금피크제 무효”…대법, 가이드라인 제시(종합)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가 현행 고령자고용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임금피크제를 채택한 전국 산업현장에서 노사 재협상 등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임금피크제’란, 노동자가 일정한 연령에 도달한 뒤 고용 보장이나 정년 연장을 조건으로 임금을 감축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사회의 고령화 추세 가운데 기존의 연공급 임금 체계로는 임금이 노동 생산성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니 기업의 부담 경감과 고용 안정을 위해 정년 보장과 임금 삭감을 맞교환하자는 취지에서 2000년대 들어 도입되기 시작했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일부 사업장에서 적용되기 시작해 본격적으로 확산한 것은 2013년 고령자고용법 개정(2016년 시행)으로 노동자의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늘면서부터다. 박근혜 정부는 ‘60세 정년’ 의무화를 앞두고 노동개혁의 일환으로 임금피크제 확대에 힘을 쏟았고, 2015년 말 모든 공공기관에 도입을 완료하는 등 성과를 냈다. 또 300인 이상 기업체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곳이 2015년 27.2%에서 2016년 46.8%로 늘어나는 등 민간 분야에서도 빠르게 확산했다. 다만 고령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하는 동시에 신규 인력 채용을 확대한다는 목표가 제대로 달성되지 않았다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특히 연령을 이유로 노동자를 임금 등 분야에서 차별하지 못 하게 한 고령자고용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판결은 이런 임금피크제와 고령자고용법의 충돌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한 대법원의 첫 판단이다. 대법원은 “고령자고용법의 규정 내용과 고용의 영역에서 나이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해 헌법상 평등권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려는 입법 취지를 고려하면 (연령 차별 금지) 조항은 강행 규정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또 노사가 합의했다 하더라도 ① 임금피크제 도입 목적의 정당성과 필요성 ② 실질적 임금 삭감의 폭이나 기간 ③ 임금 삭감에 준하는 업무량·강도의 저감이 있었는지 ④ 감액 재원이 도입목적에 사용되었는지 등 조치의 적정성 등을 따져야 한다며 기준을 제시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는 인건비 부담 완화 등 경영 성과 제고를 목적으로 도입된 것으로, 이런 목적을 55세 이상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임금 삭감 조치를 정당화할 만한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성과연급제로 인해 원고는 임금이 일시에 대폭 하락하는 불이익을 입었다”며 “업무 감축 등 적정한 조치가 강구되지 않은 점, 성과연급제를 전후해 원고에게 부여된 목표 수준이나 업무의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에 비춰보면 연령 차별에 합리적 이유가 없다”고 했다.
  • “이래도 금연 안 할 건가요?” 종로구, 찾아가는 금연교육

    “이래도 금연 안 할 건가요?” 종로구, 찾아가는 금연교육

    서울 종로구가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자 대학가 등에서 폐 나이 측정을 진행하는 등의 금연 캠페인을 전개한다. 흡연 시도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어린이집과 초중교 교실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도 시행한다. 종로구는 26일 ‘흡연율 낮은 건강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 ▲성인 금연지원서비스 ▲금연환경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연 클리닉에서는 대상자가 6개월간 9회차에 걸쳐 꾸준한 대면·비대면 상담과 함께 CO 및 코티닌 측정에 참여하게 된다. 니코틴 패치, 껌, 사탕과 금연을 도울 가글액, 아로마파이프 등을 지급받고 6개월이 지나 금연에 성공하게 되면 5만원 상당의 기념품, 금연확인증도 받아갈 수 있다. 구는 보조제만으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 흡연자, 금연 실패 경험자에게는 보건소 의사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건강보험, 저소득층, 의료수급자 등 개인별 기준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수납하고서 치료를 통해 금연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지역 내 공원, 버스정류장, 거리 및 광장 등 약 1만 1000개소에 달하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장소와 대학교 인근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오가는 누구나 폐 나이 측정을 할 수 있고, 흡연의 폐해를 알리기 위한 폐 모형 전시와 리플릿 배부 역시 계획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초중고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흡연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와 금연 전문 강사가 동행해 어린이에게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에게는 담배 회사 마케팅과 비슷한 연령대의 흡연 실태에 대해 상세히 들려준다. 한편 서울시 조사 결과, 종로구는 25개 자치구 중 2021년 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한 금연 성공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개인별 맞춤형 금연 상담은 물론 어려서부터 흡연의 폐해와 심각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해 금연을 유도하려 한다”면서 “주민 건강을 지키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다양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속보] 대법 “‘임금피크제’는 연령 차별…현행법 위반”

    [속보] 대법 “‘임금피크제’는 연령 차별…현행법 위반”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가 현행 고령자고용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퇴직자 A씨가 자신이 재직했던 한 연구기관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고령자고용법 제4조의4 제1항의 규정 내용과 입법 취지를 고려하면 이 조항은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강행규정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며 “이 사건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를 전후해 원고에게 부여된 목표 수준이나 업무의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고령자고용법 4조의4 1항은 사업주가 ‘임금, 임금 외의 금품 지급 및 복리후생’에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을 갖고 노동자나 노동자가 되려는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이날 대법원은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경우란 연령에 따라 근로자를 다르게 처우할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거나 달리 처우하는 경우에도 그 방법·정도 등이 적정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임금피크제 도입 목적의 타당성, 대상 근로자들이 입는 불이익의 정도, 임금 삭감에 대한 대상 조치의 도입 여부 및 그 적정성, 임금피크제로 감액된 재원이 임금피크제 도입의 본래 목적을 위하여 사용되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1991년 B연구원에 입사해 2014년 명예퇴직했다.  연구원은 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2009년 1월에 만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A씨는 2011년부터 적용 대상이 됐다. A씨는 임금피크제 때문에 직급과 역량등급이 강등된 수준으로 기본급을 지급받았다며 퇴직 때까지의 임금 차액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B연구원의 임금피크제가 임금이나 복리후생 분야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 때문에 노동자를 차별하지 못하게 한 고령자고용법 4조의4를 위반한 것인지에 대한 여부였다. 1심과 2심은 “이 사건 성과연급제는 원고(A씨)를 포함한 55세 이상 직원들을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 때문에 임금, 임금 외의 금품 지급 및 복리후생에 관해 차별하는 것”이라며 “고령자고용법에 위반돼 무효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이에 B연구원 측은 고령자고용법에는 모집과 채용에서의 차별에만 벌칙 규정이 있으므로 임금에 관한 차별 금지 규정은 강행 규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과 2심 재판부는 “피고(B연구원)의 직무 성격에 비춰 특정 연령 기준이 불가피하게 요구된다거나 이 사건 임금피크제가 근속 기간의 차이를 고려한 것이라는 사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B연구원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당시 노동자 과반으로 조직된 노동조합과 장기간 협의를 거친 뒤에 노조의 동의를 얻었다고 해도 취업규칙의 내용이 현행법에 어긋난다면 그 취업규칙은 무효라고 했다.
  • 1분기 창업기업 35만개, 1년 전보다 감소…기술창업 증가

    1분기 창업기업 35만개, 1년 전보다 감소…기술창업 증가

    올해 1분기 창업이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1∼3월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창업기업은 34만 8732개로 지난해 같은기간(36만 846개)보다 3.4% 감소했다. 다만 지난 2020년 1분기 부동산업 창업이 급증(20만 5122개)에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업이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0.1%(162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 온라인·비대면 확대로 정보통신업(9.6%), 교육서비스업(8.5%) 등에서 창업이 증가하면서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술창업)이 누적 기준 6만 2000개이 달했다. 다만 기술창업 중에서도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지난해보다 8.7%, 7.4% 각각 감소했다. 부동산업과 숙박·음식점업 창업도 1년 전보다 각각 15.6%, 5.4%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30대와 40대의 기술창업이 늘었지만 60세 이상의 부동산업 창업은 지난해보다 23.9% 줄었다. 조직 형태별로 법인창업은 2.5% 증가한 반면 개인창업은 3.9% 감소했다. 창업이 늘어난 법인은 금융보험업(23.0%), 전문·과학·기술업(20.1%) 등이다. 개인은 농·임·어업 및 광업(19.0%), 정보통신업(9.3%), 운수·창고업(9.0%) 등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제주·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줄었다.
  • 日서 포르노 촬영시 실제 성행위 금지되나…日야당 법안 추진

    日서 포르노 촬영시 실제 성행위 금지되나…日야당 법안 추진

    일본의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소속 의원이 성인비디오(AV)를 촬영할 때 실제 성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일본 지역매체인 가나가와신문에 따르면, 쓰쓰미 가나메 중의원 의원은 내각위원회 법안 표결에 앞서 “AV 촬영시 실제 성관계를 하면 성병이나 PTSD에 걸릴 위험이 있고 임신을 걱정해야 한다”며 “현장에선 개인의 존엄을 훼손하는 성 착취가 이뤄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쓰쓰미 의원은 “TV 드라마나 영화 속 살인 장면도 어디까지나 연기이지, 실제 살인을 저지르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 차원에서 ‘성행위를 수반한 AV 금지법’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일본 중의회 내각위원회에서는 고등학생 성인비디오(AV) 강제 출연 피해 방지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18~19세 연령층이 AV촬영 후 1년 내 언제든지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연령, 성별과 상관없이 AV출연 계약 이후 촬영까지 최소 1개월, 촬영 종료일 기준 상품 공개까지 최소 4개월 시간을 둬야 한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일본의 성년 연령이 20세에서 18세로 낮아졌다. 일본 현행 법률에 따르면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아동 포르노금지법으로 AV 출연이 허용되지 않는다. 18세와 19세에 대해서는 부모 등의 동의가 없는 계약을 민법의 ‘미성년자 취소권’을 행사함으로써 취소할 수 있다. 그러나 개정 민법에선 만 18세가 되면 부모 등의 동의를 받지 않고도 계약을 맺을 수 있어 AV 출연을 강요받는 등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중의회 여야 6당은 지난달말 실무자 협의를 통해 미성년자 AV출연 피해 구제를 위한 법안 제정에 착수했다. 이 법안은 오는 27일 중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참의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 ‘오미크론 정점’ 찍었던 3월 사망자 사상 첫 4만명대

    ‘오미크론 정점’ 찍었던 3월 사망자 사상 첫 4만명대

    평소 1.6배… 1년 전보다 67% 급증출생아 수 2만 2925명… 4.2% 줄어아기 울음소리 76개월째 내리막혼인 건수 8.6% 감소… 역대 최저지난 3월 국내 사망자 수가 평소의 1.6배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4만명을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을 찍었던 때로 코로나19 직간접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탓이다. 전염병 등으로 사망자 수가 평시보다 월등히 많은 현상을 ‘초과 사망’이라고 하는데, 지난 3월이 특히 심했다. 통계청은 25일 3월 사망자 수가 4만 4487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67.6% 급증했다는 내용을 담은 월간 인구동향을 발간했다. 한 달 사망자가 4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3만명을 웃돈 적도 겨울철인 2018년 1월(3만 1550명)과 지난해 12월(3만 1634명) 두 차례밖에 없었다. 지난 3월엔 코로나19 공식 사망자만 8420명에 달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합병증·후유증이나 의료 시스템 과부하로 인한 응급치료 지연 등 간접 사망자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고령화 현상 심화로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3월 출생아 수는 2만 2925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감소했다. 2015년 12월부터 76개월 연속 내리막을 지속했다. 1분기 통틀어 출생아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감소한 6만 8177명에 불과했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0.86명을 기록해 1분기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새로 썼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월등히 많으면서 지난 3월에만 인구가 2만 1562명 자연감소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29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비혼 문화 확산과 결혼 주 연령층인 30대 인구의 감소로 지난 3월 혼인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6% 줄어든 1만 5316건에 그쳤다. 같은 달 기준 역대 가장 적었다. 지난달 이사 등으로 이동한 사람 수는 48만 2543명으로 1년 전보다 18.7%나 감소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1974년(48만명) 이후 48년 만에 가장 적었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최근 주택 거래가 침체된 영향이다.
  • [속보] 내일 1만명 가능성… 신규 확진 1만 8275명, 5681명↓

    [속보] 내일 1만명 가능성… 신규 확진 1만 8275명, 5681명↓

    수요일 동시간대 16주새 최저경기 4251명… 수도권 7768명경북 1511명… 비수도권 1만 507명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5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8275명으로 1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5681명이 줄어든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26일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 것으로 추정되지만 1만명대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 8275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 18일(2만 6773명)보다 8498명 적고, 2주일 전인 11일(3만 7205명)과 비교하면 1만 8903명 적어 절반 수준이다. 수요일 동시간대 집계치로는 2월 2일(1만 7920명) 이후 16주 사이 가장 적은 수준이다.서울 2788명, 경남 1269명1주 일평균 확진 2만 2325명  이날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768명(42.5%), 비수도권에서 1만 507명(57.5%)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4251명, 서울 2788명, 경북 1511명, 경남 1269명, 대구 1259명, 강원 819명, 인천 729명, 충북 700명, 전북 694명, 충남 692명, 전남 674명, 부산 651명, 대전 628명, 광주 590명, 울산 572명, 제주 286명, 세종 162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반적으로는 뚜렷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3으로 직전주 0.90보다 줄어들며 8주 연속 1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8124명→2만 5120명→2만 3458명→1만 9295명→9975명→2만 6344명→2만 3956명으로, 일평균 2만 2325명이다.위중증 237명… 7일째 200명대사망 23명… 사망 누적 2만 4029명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232명)보다 5명 늘어난 237명으로, 7일째 2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으로 직전일(19명)보다 4명 많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1명(47.8%), 70대와 60대가 각 5명이었고 50대와 20대에서도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02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 “40대이하·3000만원 이상 소득 가구,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 비율 높아”

    “40대이하·3000만원 이상 소득 가구,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 비율 높아”

    나이가 어리고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모바일금융 서비스 이용 경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에 따라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 양극화도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5일 발간한 ‘2021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3536명 가운데 65.4%(2313명)가 최근 1개월 내 모바일기기를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모바일금융서비스 경험률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조사 당시(57.1%)와 비교해 8.3%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40대 이하 연령대와 소득 3000만원 이상 가구에서 모바일금융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대와 30대는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경험 비율이 각각 86.9%, 89.7%로 나타난 데 비해 50대와 60대는 각각 66.7%,39.6%로 집계됐다. 소득수준별로 봤을 때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경험 비율은 연봉 3000만~5000만원 미만은 69.3%, 5000만~7000만원 미만은 75.1%, 7000만원 이상은 81.3%로 높아졌다. 반면 1000만~3000만원 미만은 37.3%, 1000만원 미만은 41.0%에 그쳤다. ‘코로나 유행 이후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 빈도에 변화가 있었나’라는 질문에도 조사 대상자의 42.1%가 “그렇다”고 답했다. 모바일금융을 포함한 지급수단별 경험률을 연령에 따라 나눠보면 20대에서 체크·직불카드, 30∼50대에서 신용카드, 60∼70대에서 현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60대 이상은 신용카드 발급 제약, 전자지급수단(선불카드 등) 이용방법 미숙 등으로 현금 이용 비중이 다른 연령대보다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 “전투기 몰던 60대 러 퇴역 장성 사망…13번째 장성급 사망자”

    “전투기 몰던 60대 러 퇴역 장성 사망…13번째 장성급 사망자”

    약 10년 전 추락 사고를 내고 은퇴한 러시아군 퇴역 장성 출신 전투기 조종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작전 중 휴대용 대공미사일에 피격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공수부대원들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에서 러시아군 소속 Su-25 공격기를 격추했다. 이 군용기는 피격 직후 공중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조종사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러시아군 조종사들이 사용하는 텔레그램 채널에선 사망한 조종사가 약 10년 전 퇴역한 공군 장성인 카나마트 보타셰프(63) 전 소장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숨진 러시아군 장성급 인사 가운데 13번째로 러시아군 전투기 조종사 사망자 중에서도 최고 계급이 된다. 보타셰프는 현역 시절 허가 없이 전투기를 조종하는 등 무모한 행동으로 악명이 높았다. 1959년생으로 예이스크 고등군사항공학교에서 전폭기 조종사 자격증을 획득한 보타셰프는 꾸준히 승진해 카렐리아 베소베츠 항공기지의 러시아 공군 연대 지휘관이 됐지만 2012년 Su-27 전투기의 복좌형 모델을 무자격으로 몰다가 추락시키는 사고를 내고 군복을 벗었다. 당시 그는 지인이 근무하는 군사기지를 방문해 해당 전투기에 타게 해달라고 졸랐고, 비행 중 조종간을 넘겨받고는 곡예비행을 시도하다가 실속을 일으켰다. 보타셰프 등은 간신히 탈출했지만 전투기는 그대로 추락했다. 보타셰프는 이 사건으로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그는 한 해 전에도 Su-34 전폭기를 허가 없이 조종하다 적발돼 비행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던 까닭에 유죄가 인정돼 퇴역했다. 이후 보타셰프는 러시아군 간부후보생을 교육하는 국영 기관에서 활동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고령의 몸을 이끌고 다시 한번 조종석에 앉은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국방부와 항공당국은 보타셰프의 사망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더타임스는 러시아군이 142억원짜리 전폭기 조종사로 60대 퇴역 장성을 기용한 조처는 제공권 장악 실패하면서 조종사들의 인명피해가 커졌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올해 2월 24일 개전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군 항공기 205대와 헬리콥터 170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방의 추산치는 그보다 적은 편이지만 영국 BBC 방송은 확인된 것만 31명의 러시아군 조종사가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지난 24일 군입대 연령 상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러시아군 입대 연령은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제한된다.
  • ‘국민 35% 코로나19 감염’…누적 확진자 1800만명 넘어

    ‘국민 35% 코로나19 감염’…누적 확진자 1800만명 넘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8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395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01만 7923명으로 전체 인구(5162만8117명)의 약 34.9%를 차지한다. 2.85명 가운데 1명 꼴로 코로나19 감염 이력을 가진 셈이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 수요일인 지난 18일(3만 1342명)보다 7386명, 2주 전인 지난 11일(4만 3909명)보다 1만 9953명 감소했다. 수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22일(2만 267명) 이후 16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통상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크게 줄었다가 다시 늘면서 수∼목요일에 가장 많은 경향을 보인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으로 직전일(19명)보다 4명 많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1명(47.8%), 70대와 60대가 각 5명이었고 50대와 20대에서도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02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232명)보다 5명 늘어난 237명으로, 7일째 200명대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1명이고, 나머지 2만 3935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5261명, 서울 3586명, 경북 1982명, 경남 1477명, 대구 1438명, 강원 1150명, 부산 1039명, 충남 1035명, 전북 1021명, 인천 998명, 전남 946명, 대전 844명, 충북 826명, 광주 814명, 울산 702명, 제주 581명, 세종 254명, 검역 2명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선거인과 같은 절차로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일반선거인과 투표 시간은 다르다. 사전투표는 5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90분 동안 가능하며, 선거일 투표는 6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60분간 가능하다.
  • 홍준표 70.8% 압도적 1위..대구시장 여론조사

    홍준표 70.8% 압도적 1위..대구시장 여론조사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경쟁 후보보다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이 대경미래발전포럼과 공동으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3·24일 양일 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8%가 차기 대구시장으로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7.7%, 한민정 정의당 후보 1.3%, 신원호 기본소득당 후보 1.2% 등 순이었다. ‘없다’는 6.3%, ‘잘 모름·무응답’은 2.7%였다. 연령대 별로도 홍 후보가 전 연령에서 우세를 점한 가운데, 60대 이상 응답자에서 82.9%의 지지를 얻으며 가장 높았고 30대에서도 71.1%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조사는 대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이다. 무선ARS 1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였으며 응답률은 7.1%였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3살 딸 77시간 방치…번개하며 남자만난 母

    3살 딸 77시간 방치…번개하며 남자만난 母

    3살짜리 딸을 30도가 넘는 더위에 77시간 동안 방치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여성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최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피해아동의 사망을 의도하지 않았고,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2018년 아이를 출산한 뒤 센터의 도움을 받아 홀로 아이를 키우던 A씨는 2021년 7월21일부터 24일까지 약 77시간 동안 딸을 집에 홀로 방치해 탈수 등으로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1년 4월부터 7월까지 26회에 걸쳐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된 사람들과 일명 ‘번개모임’을 하며 피해 아동을 집에 홀로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홀로 두고 나온 2021년 7월21일은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었고 7월24일은 최고기온이 34도를 넘었다. A씨는 과자 1봉지와 빵, 주스 2개만을 두고 나와 남자친구 등과 시간을 보냈고, 홀로 남겨진 아이는 3일이 지난 7월24일 사망했다. A씨는 7월24일 아이가 심장이 뛰지 않는 사실을 확인한 뒤 현장을 이탈했다가 같은 달 28일 다시 돌아와 부패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도 다시 외출했다. 이후 8월7일에야 경찰에 신고했다. 대법원은 “A씨의 연령·성행·환경, 피해자와의 관계, 이사건 각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이후의 정황 등 여러 사정들을 살펴보면 징역 15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 중대본 “대규모 두창 백신 접종 없다… 코로나 새 변이 추가 확인”

    중대본 “대규모 두창 백신 접종 없다… 코로나 새 변이 추가 확인”

    해외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대규모 두창 백신 접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브리핑에서 “두창 백신은 생물테러나 고도의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해 비축한 것으로, 매우 큰 위험 상황이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다”며 “일반 상황에 대한 사용 계획은 당장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생물테러 대비 비축분으로 사람두창(두창) 백신 3502만명분이 있다. 이 백신은 원숭이두창에도 85%의 효과를 보인다. 동결건조라 상당히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고, 접종 연령대 제한도 없다. 이 단장은 “두창과 원숭이두창은 같은 과, 같은 속에 속해 백신이 교차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접종은 백신으로 인한 이득이 분명히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백신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노출 후 4일 내에 접종해야 감염을 막고, 노출 후 14일 안에 접종하면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외국도 제한적 목적의 사용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선 1979년까지 두창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이론적으로는 면역세포의 작용으로 두창 면역력이 있을 수 있지만 정확한 평가는 어렵다고 이 단장은 부연했다. 이날 기준 해외 원숭이두창 환자는 171명, 의심환자는 86명으로 18개국에서 감염 및 의심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현재로선 해외유입 관리를 강화하는 것 외에 별다른 방도가 없다. 방역 당국은 입국 시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발열 확인을 하고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귀국 후 3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발열·오한·두통,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우선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기준이 마련된 이후 처음이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는 계속 검출되고 있다. 전파력이 매우 강한 BA.2.12.1 13건(해외유입 10건, 국내감염 3건)이 추가로 확인됐고, 면역회피력이 있는 BA.4와 BA.5는 각각 1건(해외유입 1건), 4건(해외유입 1건·국내감염 3건)이 추가로 검출됐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 사례는 BA.2.12.1 32건, BA.4 2건, BA.5 6건으로 늘었다.
  • ‘보수 vs 진보’ 첫 맞대결… 임태희, 성기선에 우세

    ‘보수 vs 진보’ 첫 맞대결… 임태희, 성기선에 우세

    2009년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보수와 진보 후보의 1대1 대결이 성사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 후보로 나선 임태희 후보가 성기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차기 경기도교육감으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이명박 정부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 후보가 38.5%,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나선 성기선 후보가 30.9%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7.6%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7.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0%로 30.7%가 부동층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임 후보가 성 후보에게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앞섰다. 임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8세 이상 20대 32.7%, 30대 32.0%, 40대 26.2%, 50대 41.0%, 60대 이상 54.5%였다. 성 후보는 18세 이상 20대 29.7%, 30대 29.8%, 40대 39.2%, 50대 34.8%, 60대 이상은 22.9%를 기록했다. 임 후보는 남성 지지(46.1%)가 두드러졌고, 여성 지지율은 30.8%로 성 후보보다 오차범위 안에서 뒤졌다. 성 후보는 남성의 29.5%, 여성의 32.3%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지역·성·연령별 비례 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했다. 남녀 각각 519명(51.9%), 481명(48.1%)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3.0%, 30대 14.3%, 40대 21.5%, 50대 22.3%, 60대 이상이 28.9%다. 응답률은 5.3%(전체 1만 8975명 중 1000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집권당’ 김은혜 앞서지만 ‘인물론’ 김동연과 접전… 성별 쏠림 뚜렷

    ‘집권당’ 김은혜 앞서지만 ‘인물론’ 김동연과 접전… 성별 쏠림 뚜렷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당 지지율 열세를 인물론으로 상쇄하면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김은혜(45.3%) 후보가 김동연 후보(43.1%)를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2.2% 포인트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46.7%로 민주당(35.9%)을 10.8% 포인트나 앞서는 것과 대조된다. 상당수 유권자들이 민주당은 달갑지 않게 보지만 경제 관료 출신인 김동연 후보의 능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후보 선택 기준으로 정당(27.5%)과 인물(26.1%)을 거의 동등하게 우선적으로 꼽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이어 공약 및 정책(23.8%), 소통 능력(12.9%), 지역 기여도(3.7%) 순이었다. 김은혜 후보는 수원·용인·안양·군포·오산·안성·의왕·과천 등 남부권(김은혜 46.9%, 김동연 39.3%)에선 오차범위 밖에서,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 등 서남권(김은혜 47.0%, 김동연 41.8%)에선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김동연 후보는 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양평·가평 등 동부권(김은혜 43.6%, 김동연 46.3%)과 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북부권(김은혜 42.9%, 김동연 46.0%)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김은혜 후보는 남성 응답자 지지율이 54.3%를 기록해 김동연 후보(34.6%)를 19.7% 포인트 앞섰다. 반면 김동연 후보는 여성 응답자 지지율이 51.6%를 기록해 김은혜 후보(36.2%)를 15.4% 포인트 앞서는 등 성별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60대 이상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65.1%로 김동연 후보(29.8%)의 2배에 달했다. 반면 20대(김은혜 36.6%, 김동연 44.4%)와 40대(김은혜 35.5%, 김동연 52.3%)는 오차범위 밖에서, 30대(김은혜 39.1%, 김동연 43.9%)와 50대(김은혜 42.8%, 김동연 48.8%)는 오차범위 안에서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보다 우세했다. 경기지사가 우선 해결해야 하는 지역 현안 사업을 묻는 질문에 ‘수도권 접경 지역 규제 완화’를 선택한 응답자는 김은혜 후보(62.8%) 지지층이 김동연 후보(29.5%) 지지층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반면 ‘복지 정책 강화’를 선택한 응답자는 김동연 후보(65.7%) 지지층이 김은혜 후보(24.3%)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지역·성·연령별 비례 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했다. 남녀 각각 519명(51.9%), 481명(48.1%)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3.0%, 30대 14.3%, 40대 21.5%, 50대 22.3%, 60대 이상이 28.9%다. 응답률은 5.3%(전체 1만 8975명 중 1000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10명 중 6명 ‘일자리·경제’ ‘교통문제’ 최우선 순위 꼽아

    10명 중 6명 ‘일자리·경제’ ‘교통문제’ 최우선 순위 꼽아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차기 경기도지사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 ‘일자리·경제’와 ‘교통 문제’를 꼽았다. 서울시민 10명 중 5명 이상이 ‘부동산 문제’를 1순위로 꼽은 것과 대조적이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경기도지사가 우선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30.1%)와 ‘도시철도 및 버스 노선 연장 및 급행화’(29.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수도권 접경 지역 규제 완화’(15.4%), ‘복지 정책 강화’(10.8%), ‘경기 남부와 북부 분할’(6.6%), ‘코로나19 극복’(2.2%) 순이었다. ‘도시철도 및 버스 노선 연장 및 급행화’는 서울시로의 출퇴근 문제로 경기도민들이 고충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 18세 이상 20대(31.7%)와 30대(36.2%) 등 한창 일할 연령대에서 이 문제를 많이 꼽았다. 서울에 직장이 있지만 사회 초년생으로 서울에 집을 마련하지 못해 경기도에서 출퇴근하는 연령대라 볼 수 있다.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는 50대(34.8%), 60대(32.4%)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퇴직할 나이의 경제적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남성(29.5%), 여성(30.6%) 모두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경기 남북부 분할’엔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민생과는 동떨어진 정치적 의제에 불과함을 방증했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지역·성·연령별 비례 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했다. 남녀 각각 519명(51.9%), 481명(48.1%)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3.0%, 30대 14.3%, 40대 21.5%, 50대 22.3%, 60대 이상이 28.9%다. 응답률은 5.3%(전체 1만 8975명 중 1000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성인 1000명 대상 무작위 추출

    서울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지역·성·연령별 비례 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했다. 남녀 각각 519명(51.9%), 481명(48.1%)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3.0%, 30대 14.3%, 40대 21.5%, 50대 22.3%, 60대 이상이 28.9%다. 응답률은 5.3%(전체 1만 8975명 중 1000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은혜 45.3% 김동연 43.1%… 경기지사 2.2%P차 ‘초접전’

    김은혜 45.3% 김동연 43.1%… 경기지사 2.2%P차 ‘초접전’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 성향의 임태희 후보가 진보 성향의 성기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차기 경기도지사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김은혜 후보 45.3%, 김동연 후보 43.1%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2% 포인트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 4.0%, 황순식 정의당 후보 1.1%, 기타 후보 0.5%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4.0%, 잘 모르겠다는 2.1%였다.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할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38.5%가 임 후보를, 30.9%가 성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지후보 없음은 17.7%, 잘 모르겠다는 13.0%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46.7%, 민주당 35.9%, 정의당 3.7%, 기타 정당 1.8%, 지지정당 없음 10.3%, 잘 모르겠다 1.5%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할 것 33.3%+대체로 잘할 것 22.2%)가 55.5%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부정평가(대체로 잘 못할 것 9.3%+매우 잘 못할 것 28.9%)는 38.2%였다. 잘 모르겠다는 6.2%였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지역·성·연령별 비례 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했다. 남녀 각각 519명(51.9%), 481명(48.1%)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3.0%, 30대 14.3%, 40대 21.5%, 50대 22.3%, 60대 이상이 28.9%다. 응답률은 5.3%(전체 1만 8975명 중 1000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감소하는 청소년 인구… 다문화 학생수는 증가

    감소하는 청소년 인구… 다문화 학생수는 증가

    2022년 전체 청소년(9~24세) 인구는 814만 7000명으로 총 인구의 15.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0.4% 포인트 감소한 가운데, 다문화 학생 수는 8.6% 증가한 16만 여명을 기록했다. 여성가족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1982년 1420만 9000명이었던 청소년 인구는 2060년에는 총 인구의 10.7%인 454만 50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기준 성별 구성비를 보면 남자가 51.8%, 여자가 48.2%로 남자가 3.6% 포인트 더 많았다. 올해 학령인구(6~21세)는 총 인구의 14.5%인 748만 2000명이다. 총 인구 중 학령인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60년에는 총 인구의 9.8%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체 초·중·고 학생 수가 감소한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3년 5만 5780명이었던 다문화 학생수는 2017년 10만 9387명을 거쳐 지난해 16만 58명으로, 2013년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전체 학생의 3.0%로, 다문화 학생 중 초등학생이 69.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학생 21.2%, 고등학생 8.9% 순이었다.지난해 청년층(15~19세) 고용률은 전년 대비 2.0% 포인트 증가한 44.2%이고, 실업률은 1.2% 포인트 감소한 7.8%다. 연령대별 고용률은 15~19세 7.4%, 20~24세 43.1%, 25~29세 68.5%였다. 임금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받고 있었고, 20~24세에는 15만원, 25~29세에는 17만 3000원 차이가 났다. 2020년 20~24세 평균 임금은 전년 대피 0.4% 감소한 214만 3000원이고, 25~29세는 전년 대비 1.4% 늘어나 261만 8000원이었다. 청소년(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수입(34.1%), 적성·흥미(27.9%), 안정성(18.4%) 순이었다. 2019년 조사 대비 국가기관, 공기업,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선호는 감소하고 대기업, 전문직, 자영업 선호가 늘었다. 지난해 대학 진학율은 73.7%로 2017년 이래 지속해서 증가했다. 여자(77.4%)가 남자(70.35%)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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