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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유행 집중타… 숙박음식업·30대 고용 ‘뚝’

    4차 유행 집중타… 숙박음식업·30대 고용 ‘뚝’

    코로나19 위기에도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5개월 연속 4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숙박·음식·운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해외 여행 제한 등으로 부진이 계속됐고, 30대의 고용 충격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43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1401만 9000명) 대비 41만 7000명 증가했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사업 지원, 고용유지지원금·채용장려금 등 고용안전망 강화에 따른 기저 효과로 해석된다. 내수 개선 및 수출 호조로 제조업은 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351만 2000명)과 비교해 8만 6000명 증가한 359만 8000명에 달하면서 1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 갔다. 소비심리 개선과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등으로 서비스업 분야 가입자도 30만 1000명이 늘었지만 대면 서비스 업종인 운수업과 숙박음식업은 각각 6000명, 1만 9000명이 줄었다.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에 따른 외식·모임 자제 등으로 음식점(1만 6000명)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숙박음식업은 지난해 4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18만 7000명, 여성은 23만명 각각 늘었다. 연령별로는 대부분 연령층에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30대만 감소했다. 다만 6월 9000명, 7월 3000명에 이어 8월 1000명으로 감소 폭이 축소됐다. 60세 이상 가입자가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의 40.5%(16만 9000명)를 차지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8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9만명) 대비 6.8%(6000명) 줄었다.
  • 강서 “독감 백신 무료접종하셔요”

    강서 “독감 백신 무료접종하셔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오는 14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코로나19와 독감은 둘 다 발열, 두통,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19와 독감 환자가 뒤섞일 경우 혼란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구는 많은 구민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번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그리고 건강취약계층이다. 예방접종은 먼저 2회 접종 대상인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처음 예방접종을 받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시작돼 연령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어린이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임신부는 이달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가 무료 접종 기간이다. 노인 예방접종은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연령대별 접종 시작일을 달리했다. 고령층인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건강취약계층인 만 14세에서 64세의 등록 장애인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만 50세에서 64세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도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때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아기수첩이나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등본, 건강보험증 등)를 준비해 보호자와 함께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건강취약계층은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등을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단, 건강취약계층 예방접종 대상자는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한다. 각 대상별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 또는 강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인 만큼 이번 접종에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구민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1020부터 파고든 코로나 우울… ‘고의적 자해’ 4~5배 폭증

    1020부터 파고든 코로나 우울… ‘고의적 자해’ 4~5배 폭증

    “안녕.” 우울증을 앓던 20대 여성 A씨가 지난 7월 6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어머니에게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어머니와 다투고 나서 연락이 끊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결국 A씨를 경기 의정부 시내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견했다. 차 안은 뿌연 연기로 차 있었다. A씨는 의식이 없었지만, 경찰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A씨의 호흡을 되돌렸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지난해와 올해 고의적 자해를 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우울증세인 ‘코로나 블루’까지 겹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단계인 자해가 속출하고 있다. 9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의적 자해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2289명으로 2015년(681건) 이후 3.4배가량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만 12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76명)보다 더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고의적 자해도 급증했다. 고의적 자해 건수는 2016년 770건에서 2017년 753건, 2018년 973건으로 완만히 증가하다가 2019년 1773건으로 전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2020년에는 2289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의 자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10대는 2015년 50명에서 지난해 224명으로 4.5배 증가했으며 20대는 같은 기간 93명에서 484명으로 5.2배 급증했다. 이어 ▲60대 4.2배 ▲80대 이상 3.4배 ▲70·30대 2.9배 등의 순이었다. 고의적 자해 증가세는 코로나19로 청소년·청년층의 고립감과 정서적 불안이 심화한 데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전부터 자살률이 매우 높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더욱 활발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위험도가 급격히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이은주 의원은 “청년층·저소득층의 고립감, 불안감, 경제적 어려움 등이 심각하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보다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독감 예방접종 14일부터 시작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다음주 시작된다. 지난해 백신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되는 문제로 차질이 벌어졌던 데다 코로나19 4차 유행 가운데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린다. ●어린이·임산부·노인 무료 접종 질병관리청은 오는 14일부터 생후 6개월부터 13세, 65세 이상, 임산부 등 1460만명을 대상으로 한 2021~2022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무료 접종을 할 수 있다. 질병청은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진행되고 있어 대상군·연령별 접종 시작 시기를 달리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날짜별로 접종을 분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시 점검·교육… 상온 노출 방지 정부는 지난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백신 조달업체 5곳과 유통전문업체 4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물류창고와 수송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도 의무화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 백신 조달업체가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 놓거나 제품을 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아 예방접종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바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반드시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이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코로나19와 혼동되는 증상을 줄일 수 있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환자도 감소시킬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 ‘거침없는 홍준표’… 윤석열까지 제쳤다

    ‘거침없는 홍준표’… 윤석열까지 제쳤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급기야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홍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32.5%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29.1%로 오차범위 내 2위였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홍 의원이 모두 앞섰다. 20대에서는 홍 의원 38.5%, 윤 전 총장 15.6%, 30대에서는 홍 의원 36.7%, 윤 전 총장 26.9%, 40대에서는 홍 의원 40.6%, 윤 전 총장 22.5%였다. 50대 이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세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3.2%로 홍 의원(27.2%)의 2배 가까운 지지를 얻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 룰을 정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역선택’이 작용했다는 주장이 가능한 부분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호남에서 홍 의원은 42.7%를 기록해 윤 전 총장(14.3%) 지지율의 3배에 가까웠다. 다만 홍 의원은 근소한 차이지만 수도권과 영남, 강원·제주 등에서도 윤 전 총장에게 앞서 이를 역선택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다는 반론도 있다. 윤 전 총장은 충청권에서 32.3%를 얻어, 홍 의원(25.9%)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3.1% 포인트)에서 홍 의원은 13.6%를 얻어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1.7%)를 제치고 전체 3위에 올랐다. 홍 의원 지지율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게 나오지만 여론조사 추세로 볼 때 상승세를 탔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 결과에 대해 홍 의원은 “드디어 골든크로스를 이뤘다”면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당할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 “지난해 결혼한 5커플 중 1커플은 여성이 연상이었다”

    “지난해 결혼한 5커플 중 1커플은 여성이 연상이었다”

    9년 후 여성인구 남성 초월건강수명 74.7세, 남성보다 3.4세 길어여성 한부모 가구 비율 75.2%로 상승 2030년부터는 국내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성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일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건강수명은 2019년 기준 74.7세로 9년 전보다 5년 더 늘었다. 5일 여성가족부는 올해 7월까지 공표된 통계자료를 건강, 고용, 여성폭력 등 총 8개 여성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분석한 ‘202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공개했다. “2030년 여성 100명당 남성 99.8명” 여성인구 남성 초월 올해 국내 전체인구는 5182만2000명으로 이 중 여성 인구는 지난해보다 0.1% 증가한 2586만명(49.9%)으로 집계됐다. 여성 100명당 남성 수를 나타낸 성비는 100.4명으로 21년 전인 2000년보다 1명 감소했다. 여가부는 2030년에는 성비 99.8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 1인 가구는 333만9000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1인 가구의 50.3%를 차지했다. 1인 가구 중에서 노인 혼자 사는 가구의 71.9%(1194 가구)가 여성 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463가구)의 2.6배다.여성 한부모 가구, 전체 한부모 가구의 75.2% 차지 지난해 여성 한부모 가구는 115만2000가구로 전체 한부모 가구의 75.2%를 차지했다. 여성 한부모 가구 비율은 2016년 74.3%, 2018년 74.6%로 계속 상승세를 보였다.결혼한 부부 16만7000쌍 중 여성이 연상인 부부 18.5% 지난해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30.8세로 남성(33.2세)보다 2.4세 적었다.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2014년 이후 동갑 부부보다 계속 높은 비율을 유지했다. 결혼한 부부 16만7000쌍 중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18.5%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임 여성(15∼49세) 1명 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2000년(1.48명)보다 0.64명 감소했다. 이는 역대 최저치다.여성 건강수명 74.7세…9년 전보다 5년 더 늘었다 2019년 기준 여성의 건강수명은 74.7세로 2000년보다 5.0세 증가했다. 2019년 여성의 건강수명은 남성(71.3세)보다 3.4세 길다. 같은 기간 여성 사망의 평균 연령은 80세 이상이 62.4%로 가장 많았다. 남성은 60∼79세가 44.7%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2019년 기준 우울감 경험률은 여성이 12.5%로 남성보다 4.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여성은 19∼29세(17.7%)에서, 남성은 70세 이상(9.9%)에서 우울감을 경험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사망에 이르게 하는 5대 원인으로 여성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이 각 1∼5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성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2017년 60.0%에서 2020년 62.1%로 2.1%포인트 상승했다. 여성은 사회 공정성에 대해 교육기회(76.8%)를 가장 높게 평가했고 정치활동(40.3%)을 가장 낮게 평가했다.
  • “엄마, 나 핸드폰 액정 깨졌어” 카톡으로 온 메시지 반전

    “엄마, 나 핸드폰 액정 깨졌어” 카톡으로 온 메시지 반전

    “엄마, 나 핸드폰 액정이 깨졌어.” 모르는 번호나 카카오톡으로 이런 내용의 문자가 온다면 의심부터 해야 한다.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 피해가 올 상반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과 건수는 줄었지만, 50대 이상 장년층을 노린 메신저피싱의 피해는 지난해보다 2.6배나 많았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에 따르면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지난해 상반기 176억원에서 올 상반기 466억원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피해액만 지난해 전체 피해액인 373억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8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6.4% 감소했다. 피해액 중 절반 이상은 메신저피싱이 차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메신저피싱은 주로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하도록 요구한다. “아빠, 나 핸드폰 액정이 깨졌다”며 자녀를 사칭하면서 접근해 신분증 촬영본,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는 수법이다. 이어 원격조종앱 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인증번호와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 등을 탈취한다. 메신저 피싱 피해액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의 93.9%가 50대 이상이었다. 메신저피싱 사기범들은 피해자의 수시입출금 계좌를 이체하고, 저축성 예금이나 보험 등을 해지하기도 한다. 또 피해자 명의로 비대면 대출을 받거나 오픈뱅킹으로 다른 금융회사 계좌에 있는 돈까지 가로채는 사례도 있었다. 금감원은 “모르는 전화번호나 카카오톡으로 자녀를 사칭하면서 신분증 등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으면 메신저피싱일 가능성이 높다”며 “답장을 보내기 전에 반드시 전화 통화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어떠한 경우에도 신분증,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제공해서는 안 되며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보낸 URL을 터치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 이미 범죄에 노출됐다면 금융회사에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휴대전화를 초기화해야 한다. 또 금감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접속해 개인정보 노출사실을 등록하고, 신규계좌 개설과 신용카드 발급 등을 제한해야 한다.
  • 정신·경제문제 클수록 극단 선택 위험군

    정신·경제문제 클수록 극단 선택 위험군

    극단적 선택을 초래하는 핵심 원인은 정신건강과 경제적 문제이며, 1인 가구 증가와도 상관관계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정신건강 관리와 치료가 자살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사망자 중 정신질환 이력 절반 넘어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발표한 ‘5개년 전국 자살사망 분석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사망의 주요 원인은 정신건강 문제(36.1%), 경제 문제(19.5%), 신체건강 문제(17.4%)였다. 보고서는 2013~2017년 경찰 변사사건 조사 기록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5년간 자살사망자 6만 4124명을 전수조사해 주요 원인과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소득수준 낮을수록 사망률 올라가 자살사망자 중 정신질환 이력이 있던 비율은 56.2%나 됐다. 정신질환자 10만명당 자살사망 발생률은 215.5명으로 전체 인구 기준 자살사망 발생률(25.2명)과 비교하면 8.6배나 된다. 경제 문제가 자살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할 수 있었다. 건강보험료 분위 구간별 자살사망률을 살펴보면 기초생활보장 대상인 의료급여 구간에서는 10만명당 43.5명, 하위 구간(1∼6분위)은 30.0명, 중위 구간(7∼13분위)은 24.6명, 상위 구간(14∼20분위)은 19.1명으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자살사망률이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다. ●1인 가구 매년 증가… 연령별 65세 이상 최다 가구 형태별로 보면 2인 이상 가구 67.5%, 1인 가구 28.0% 등이었다. 특히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 27.0%, 2014년 28.8%, 2015년 29.2%, 2016년 30.0%, 2017년 30.1% 등으로 해마다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노년기(65세 이상)가 10만명당 51.4명으로 가장 높았고 장년기(50~64세, 32.4명), 중년기(35~49세, 27.7명), 청년기(19~34세, 18.1명) 순이었다. 연도별로는 2013년 인구 10만명당 27.4명에서 2017년 22.8명으로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였다. 염민섭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사회경제적 상태나 기저질환이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계부처·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 예방접종 피해보상 사례 분석해보니

    코로나 예방접종 피해보상 사례 분석해보니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여 피해보상을 받은 건수가 1000건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30만원 미만의 신청사례 중 보상 비율은 72.6%, 30만원 이상은 18.3%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보상심사팀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피해보상 사례 현황과 특성을 분석한 결과다. 전문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6차례 회의에서 인관성 평가 및 보상심의 사례 1551건을 분석했다. 지난 26일 주간 건강과 질병에 실린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사례 현황 및 특성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0만원 미만의 피해보상 신청사례 1288건 가운데 실제 보상건수는 935건이며, 30만원 이상의 신청사례 263건 가운데 48건이었다. 보상사례 중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시간은 1일 이내가 722건(46.6%)으로 가장 많았다. 1일에서 3일까지는 260건(16.8%) 이었고, 4일에서 7일까지는 1건이었다. 진단 증상별로는 발열,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이 621건(6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두통, 어지럼증 등 뇌신경계 증상이 150건(15.3%), 위장관계 66건(6.7%), 알레르기 반응이 59건(6.0%)이었다. 그밖에 근골격계 이상반응이나 접종부위 통증, 발적 등 국소적인 이상반응도 일부 진단됐다. 아나필락시스로 인한 보상 결정은 12건이었다.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이 인정되지 않은 사례 중에는 시간적인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 기저질환, 감염성 질환 등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상반응 심의사례 1551건 가운데 여성이 1119건으로 72.1%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70대가 310건, 60대 261건, 80대 248건으로 60대 이상이 52.8%로 절반을 넘었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96건, 6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이자 백신 542건(34.9%), 얀센 백신 13건(0.8%)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질병사례가 1535건, 99.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망사례는 16건이었다. 실제 보상 현황을 보면 30만원 미만의 신청사례 1288건 가운데 보상건수는 935건이었다. 30만원 이상은 신청사례 263건 가운데 보상건수가 48건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란 접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증상 또는 질병으로서, 해당 예방접종과 시간적 관련성이 있으며, 증상 또는 질병이 접종과 인과성이 확인 또는 인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방접종과 이상반응과의 시간적 개연성이 부족해 기각된 사례 중에는 접종 9일후 발생한 상복부 통증, 접종 전부터 발생한 두통 등의 사례가 있었다. 신규 백신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의 신청기준을 기존 본인부담금 30만원 이상에서 전액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고 30만원 미만의 소액 사례는 보상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194개 회원국 가운데 12.9%인 25개 국가에서 예방접종에 대한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상심사팀은 “대부분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되는 중증 이상반응 피해에 대해서만 보상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경증에 대한 소액 진료비까지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해 국가적 지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국내 백신접종 완료자, 입국 전후 PCR검사 2번→3번 확대

    국내 백신접종 완료자, 입국 전후 PCR검사 2번→3번 확대

    앞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출국하면 입국 전, 입국 1일차, 6~7일차 등 세 번의 유전자검사(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입국 전과 입국 6~7일차에 검사를 받으면 됐는데, 입국 후 1일차 검사가 추가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입국하는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중 돌파감염자를 조기에 가려내고자 입국 후 1일차 검사를 추가했다”며 “입국 전, 입국 후 1일차, 6~7일차 등 두 차례의 PCR검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입국자 중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지역사회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은 해외 출국 후 입국 시 격리 면제를 받고 있는데, 최근 델타변이로 돌파감염자가 늘어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돌파감염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 18일 기준 2599명의 돌파감염 추정사례가 발생했다. 국내 접종완료자 740만 7767명 중 0.035%로, 10만 접종자 당 35.1명 꼴이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발생률(10만 접종자 당 76.0명)이 가장 높고,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발생률(10만 접종자 당 97.8명)이 가장 높다. 방역당국은 이와함께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의 격리면제 요건을 기존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된 후 출국한 경우’에서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된 이후에 입국한 경우’로 변경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입국자의 편의와 행정 효율 증대를 위해 격리면제 기준을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된 이후에 입국한 경우로 변경했다”며 “대신 돌파감염자를 가려내고자 입국 후 1일차 PCR검사를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초 접종완료 후 2주 경과 후에 출국해야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하도록 기준을 설정한 것은 방어항체 형성시기를 고려한 것으로, 항체형성 전에 출국하면 상대적으로 위험한 해외에서 돌파 감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 20·30 취업 빛이 없다

    20·30 취업 빛이 없다

    올 1분기 20~30대 직장(임금근로) 일자리가 10만개 가까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 일자리는 30만개 가까이 늘어 대조를 이뤘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측면이 있지만 연령대별 일자리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전체 일자리 32만개 늘었지만 연령별 격차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1년 1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899만 7000개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만 1000개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36만 9000개)와 4분기(50만 3000개)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여기서 통계청이 말하는 ‘일자리’는 근로자의 고용 위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취업자’와는 약간 다른 개념이다. 예를 들어 ‘투잡’을 하는 사람은 취업자 기준으로 1명으로 잡히지만, 일자리는 2개인 것으로 집계된다. 통계청은 “공공행정 부문에서 증가폭이 많이 축소됐는데, 정부 일자리 사업이 연초인 1분기에는 준비 작업 등으로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20대(-3만 5000개)와 30대(-6만 3000개)에서 9만 8000개 줄었다. 반면 60대 이상은 29만 2000개 늘었고, 50대(11만 7000개)와 40대(1만개)도 증가했다. 20대 이하 일자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7.2%에서 올해 16.7%, 30대는 같은 기간 23.2%에서 22.5%로 각각 쪼그라들었다. 반대로 60대 이상 비중은 12.5%에서 13.9%로 확대됐다. ●숙박·음식 7.2만개, 제조업 2.8만개 줄어 산업별로는 숙박·음식(-7만 2000개)과 제조업(-2만 8000개)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특히 숙박·음식 일자리 감소는 통계가 작성된 2018년 1분기 이래 가장 큰 폭이다. 숙박·음식 일자리를 자세히 보면 음식점 및 주점업에서 6만 3000개, 숙박업에서 9000개가 각각 감소했다. 숙박·음식 일자리는 지난해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일자리가 줄었는데, 감소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큰 업종이 숙박·음식이라는 게 다시 한번 확인됐다. 보건·사회복지(14만 8000개)와 공공행정(7만개) 등은 일자리가 늘었다. 다만 공공행정 증가폭은 지난해 3분기(17만 7000개)와 4분기(24만 5000개)보다는 둔화된 것이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21만 7000개, 남자는 10만 4000개 각각 늘었다.
  • 인구 첫 2만명 감소… 지방세 세입 첫 100조 돌파

    인구 첫 2만명 감소… 지방세 세입 첫 100조 돌파

    작년 주민등록인구 5182만 9023명외국인 221만명… 10년 새 2배 증가지난해 주민등록인구는 2만명이 줄어든 5182만명이었고 평균연령은 43.2세로 전년보다 0.6세 높아졌다. 지방세 세입은 집값 상승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연령별 인구는 49세가 93만 9344명 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 지방재정, 주민등록인구, 재난관리 등 행정안전과 관련한 8개 분야 321개 통계를 정리한 ‘2021 행정안전통계연보’를 25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5182만 9023명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해 2만 838명(0.04%) 줄었다.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한 것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처음이다. 외국인 인구는 221만 6612명으로 4.3%를 차지했다. 이는 2010년(113만 9283명)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두 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49세(1971년생, 93만 9344명), 52세(1968년생, 92만 605명), 51세(1969년생, 91만 9030명)가 가장 많았다. 시도별 평균연령은 전남(46.8세)과 경북(46.3세)이 가장 높았다. 가장 젊은 광역자치단체는 세종시(37.3세)였고 광주와 경기(41.4세)가 뒤를 이었다. ●집값 올라 지방세 징수 11조 늘어 102조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잠정)은 전년 대비 11조 5884억원 늘어난 102조 48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국세 수입이 2.7%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지방세 증가율이 12.8%나 된 건 지난해 취득세 징수액이 29조 5363억원으로 전년(23조 9000억원)보다 23.5%나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방소비세 역시 전년 대비 46.0%나 증가한 16조 5692억원이었다. 행안부는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거래 증가로 취득세가 크게 늘었다”며 “재정분권 추진으로 지방소비세율이 올라간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체 공무원 정원은 113만 1796명으로 전년보다 2만 7288명(2.5%) 증가했다. 공무원 정원은 2014년 102만 9471명으로 처음 100만명을 넘어섰고 2018년 107만 4842명, 2019년 110만 4508명으로 늘었다. 여성 공무원 비율은 47.9%로 전년 대비 0.6% 포인트 상승했다.
  • 작년 합계출산율 0.84명 ‘또 역대 최저’…OECD 중 꼴찌

    작년 합계출산율 0.84명 ‘또 역대 최저’…OECD 중 꼴찌

    작년 출생아 30만명도 무너졌다1970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합계출산율 0.84명OECD국 중 0명대 韓 유일 지난해 출생아 수가 27만여명으로 처음 3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1970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통계(확정)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7만23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300명(-10.0%) 줄었다. 1970년대 100만명대였던 출생아 수는 2000년 64만명, 2005년 44만명으로 떨어졌고 2017년 30만명대로 추락한 뒤 지난해 처음 20만명대에 진입했다. 출생아 수는 모든 시도에서 전년보다 줄었다. 합계출산율, 지난해 역대 최저인 0.84명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역대 최저인 0.84명을 기록했다. 2019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0명대는 한국이 유일하다. 38개 회원국 평균 합계출산율은 1.61명이다.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2018년 0.98명으로 1명 아래로 떨어진 뒤 계속 내려가고 있다. 여성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40대 초반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78.9명으로 가장 높고, 30대 후반이 42.3명, 20대 후반이 30.6명 순이었다. 20대 후반 출산율은 1년 전보다 5.1명(14.2%) 줄고 30대 초반은 7.3명(8.4%) 줄었다. 40대 초반만 1.6명 늘었다. 평균 출산연령은 33.1세로 1년 전보다 0.1세 상승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은 33.8%로 전년보다 0.5%p(포인트) 늘었다. 출생아 부(父)의 평균 연령은 35.8세로 1년 전보다 0.1세 상승했다.합계출산율 가장 높은 곳 ‘세종’, 가장 낮은 곳 ‘서울’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1.28명), 가장 낮은 곳은 서울(0.64명)이다. 시군구 단위에선 전남 영광(2.46명), 전남 장흥(1.77명) 등에서 합계출산율이 높고, 부산 중구(0.45명), 서울 관악(0.47명) 순으로 낮았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를 보면 셋째아 이상 출생이 전년보다 12%(3000명)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첫째아와 둘째아는 각각 8.6%, 11.8% 줄었다. 첫째아의 여성 평균 출산연령은 32.3세, 둘째아는 33.9세, 셋째아는 35.3세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인 출생 성비는 104.8명으로 1년 전보다 0.7명 줄었다. 첫째아는 104.8명으로 1.4명 줄었고 둘째아는 104.7명으로 0.6명 줄었다. 반면 셋째아 이상에선 106.6명으로 3.4명 늘었다.쌍둥이(다태아), 전체 출생아의 4.9%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다태아)는 1만30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4.9%를 차지해 1년 전보다 0.3%p 늘었다. 쌍둥이 비중은 30대 후반 여성 출산에서 7.3%로 가장 높았다. 부모 결혼 뒤 2년 이내에 첫째아를 낳는 비중은 55.5%로 1년 전보다 1.6%p 감소했다. 법적 혼인 외 출생아는 7000명으로 전체의 2.5%였다. 1년 전보다 0.2%p 증가했다.
  • 승부의 세계는 냉정… 스포츠도 정치도 이겨야 바뀌더라

    승부의 세계는 냉정… 스포츠도 정치도 이겨야 바뀌더라

    1973년 4월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에서 전설이 탄생했다. 만 열아홉의 나이로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19전 전승, 대한민국 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세계 제패를 이룬 이에리사(67). 라디오로 결승 중계를 들었던 국민들은 서울 광화문으로 뛰쳐나와 스포츠 영웅의 카퍼레이드에 환호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여성 최초 국가대표팀 감독, 2005년 태릉선수촌 개촌 40년 만에 첫 여성 촌장,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첫 여성 선수 출신 국회의원. ‘최초’라는 타이틀과 끝없는 승부를 펼쳐 온 이에리사 전 의원.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이에리사 휴먼스포츠재단에서 만난 이 전 의원은 여전히 인생의 랠리를 이어 가고 있었다. 모든 승부는 이겨야 한다는 승부사 이 전 의원이 지켜본 후배들의 도쿄올림픽 관전평도 남달랐다. -사라예보 우승 당시 광화문 카퍼레이드가 인상적이다. “그때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다. 대한민국이 보유한 외화가 충분하지 않아 선수도 임원도 딱 100달러만 들고 시합에 나갔다. 그렇게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다. 고된 삶에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게 마음뿐이었던 국민들이 카퍼레이드에 나와 환호하며 우리를 축하해 줬다. 그 따뜻한 마음에 늘 ‘잘해야 한다.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즐기는 모습이 주목받았다. “선수들에게 과중한 국가관이나 책임감을 주지 말자는 시대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어린 선수들이 승부를 초월해 즐기고, 자기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보며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다. 하지만 승부는 이겨야 하는 것이다. 졌을 때와 이겼을 때는 전혀 다르다. 균형을 이뤄야 한다.” -스포츠 국가대항전의 의미도 달라지고 있는데. “미국이 왜 중국에 지지 않으려 하나. 왜 영국이 아테네올림픽 이후 다시 성적을 올리고, 1964년 도쿄올림픽 이후 쇠락해 온 일본이 엘리트 체육을 왜 다시 끌어올렸는지도 주목해야 한다. 이번 도쿄올림픽 성적은 아쉬운 게 사실이다. 성적 부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도쿄에서 12개 종목에서 4위를 했다. 이번의 금메달과 4위가 다음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는 보장이 없다. 이기지 못한 게임에 대한 선수들의 피드백은 필요하다.”-생활체육 메달리스트에 대한 관심도 커졌는데. “생활체육에서 국가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다들 앵무새처럼 하는 이야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영재는 국가가 키우는 것이다. 클럽이 종목별, 연령별로 탄탄하게 구축된 국가들과 비교해 왜 우리는 그런 선수가 나오지 않느냐는 비판은 맞지 않는다. 서독 FTG 프랑크프루트에서 코치 겸 선수를 할 때 유아부터 연령별로 클럽이 구축된 시스템을 봤고, 그런 시스템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엘리트 체육 중심의 학교 시스템에 비판도 많다. “선수 육성 시스템을 논할 때마다 ‘공부하는 선수’를 강요한다. 엘리트 스포츠는 필요한 연습량을 채우지 못하면 올림피언이 될 수 없다. 운동과 공부의 필요한 균형을 고민해야지 모든 선수들을 일반화해 교실에 다 집어넣고 주중에는 수업에 들어가고, 주말에 시합을 나가라는 것은 어린 선수들에게 가혹한 일이다. 경기장 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일반 학생들과 같은 일상을 보낼 수 없다. 신유빈 선수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실업팀에 입단했다. 이런 현상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스포츠산업도 위기를 맞았다. “우리는 이제 건강한 운동을 즐기며 100세 시대를 사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스포츠가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복지의 기능을 하는 시대가 됐다. 땀 흘리며 뛰는 운동을 못 하게 된 상황을 보며 유아부터 노인까지 스포츠 복지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 -19대 국회 정계 진출 과정은. “꾸준히 영입 이야기가 있었는데 내 마음에는 없었다. 나는 뼛속까지 체육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태릉선수촌장(2005~2008년)을 하며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예산을 따고 시스템을 개혁하면서 국회에 체육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수백명의 직원과 700~800명의 선수들을 책임지는 선수촌장으로서 만만치 않은 살림을 했다. 마침 새누리당에서 오라고 했을 때 두말하지 않고 갔다. 비례 몇 번이냐고 묻지도 않았다.” -4년의 의정 활동을 총평한다면. “여의도에 가면 무엇을 해야겠다는 계획이 있었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이 준비돼 있었다. 가자마자 김연아 선수 등 만 24세 이하 스포츠 스타 및 연예인의 주류 광고모델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을 발의했다. 가장 보람 있는 일은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해 체육유공자 조항을 신설한 것이다. 86 아시안게임 금메달 유망주로 꼽히던 체조선수 김소영이 개막 20일을 앞두고 연습 중 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 겨우 열다섯이었다. 이후 자비로 미국 유학을 다녀오고 온 힘을 다해 새로운 삶을 살려고 노력했으나 체육계에서도 꺼리는 존재로 지내는 게 안타까웠다. 다른 부상 선수들 형편도 비슷했다. 국가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과정에서 생긴 장애라면 국가가 선수를 지켜줘야 한다. 2016년에는 골육종 투병 중 사망한 쇼트트랙의 노진규 선수가 유공자로 선정돼 유가족이 연금 혜택을 받게 됐다.” -국회의원 일상이 잘 맞았나. “당시 민주당은 체육인 국회의원이 없었는데 체육인 국회의원을 뽑지 않은 민주당이 후회하게 하고 싶었다. 국회 생활은 매우 흥미로웠다. 4년 내내 공부의 연속이었고, 용인대 기획처장을 했던 경험이 교육문화체육위 활동에 도움이 됐다. 솔직히 국회의원 생활은 선수나 지도자의 삶보다 힘들지 않았다. 왜 엘리트 체육에만 신경 쓰냐는 비판도 받았다. 체육인 출신 이에리사 1명이 해야 할 일에 집중했다.” -20대 총선 낙천 후 생활은. “나는 체육인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았기에 어디에 줄을 서지 않았다. 한 중진 의원이 ‘당신은 왜 줄을 서지 않느냐’고 묻기도 했다. 그 부분이 한편으로는 매우 괴로운 일이었다. 내가 속했던 정당에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그 시대의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 또 대통령이 여전히 저렇게 있는 데 대해서도 무거운 마음이 겹쳐 쥐죽은 듯 살았다. 뜻하지 않게 대한체육회장 선거도 도전해 봤다. 어떤 자리가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늘 올바른 길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계 복귀 계획은 없나. “새누리당, 바른정당, 새로운보수당을 거쳤고 현재는 당적이 없다. 대선을 앞두고 여러분이 연락을 주셨다.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건강스포츠특위를 맡기로 했다. 라이벌이 있어야 선수가 더 발전하듯 정치도 견제 세력이 있어야 한다. 민주당이 앞으로 3년 더 180석을 갖고 가는데 대통령이라도 바뀌어서 견제 기능이 발휘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체육계 후배들의 정계 진출을 추천하나. “추천한다. 다만 국회는 준비해서 가야만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여의도의 삶은 가서 무작정 배우는 게 아니다. 모르면 허송세월이다. 조금 알 만하면 1, 2년이 지나고, 임기 말이 되면 부처에서도 소홀해지고, 마지막 1년은 선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 모든 걸 다 준비하고 임기 시작과 동시에 ‘요이땅’ 하고 출발해도 부족하다. 뜻이 있는 후배들이 있다면 나에게 많이 물었으면 좋겠다. 체육인 출신으로서 경험했던 의정 생활은 비밀이 아니다. 이것저것 모두 알려주고 싶다. 현재 국회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전 핸드볼 국가대표) 의원, 국민의힘 이용(전 루지 국가대표) 의원의 의정 활동도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선수, 지도자, 스포츠행정가, 교육가, 국회의원 모든 선택에 후회가 없나. “어느 순간이나 결단할 때는 가장 안주하지 않을 선택을 했다. 끊임없는 변신과 도전을 했다. 인생은 매 순간이 승부다. 그 순간의 선택에서 이겨야 한다.”
  • 모더나 공급에 1·2차 접종간격 6주서 단축되나... 정부 “추후 검토”

    모더나 공급에 1·2차 접종간격 6주서 단축되나... 정부 “추후 검토”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1만회분이 다음 주까지 2주 동안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간격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접종간격 조정 관련 질의에 참고자료를 배포해 “접종간격 조정은 9, 10월 백신도입 일정 등과 함께 추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모더나사가 실험실 문제 여파로 당초 8월에 공급하기로 예정했던 물량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로 공급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6일 이후 2차 접종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모더나와 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한시 조정한 바 있다. 모더나사가 앞서 통보한 물량보다 많은 양을 공급하겠다고 전날 다시 알려오자 정부는 접종간격 재조정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다. 이번 모더나 백신 공급에 따라 오는 26일 시작 예정인 18∼49세 접종일이 앞당겨질 수 있는지에 대해 추진단은 “접종은 개인 희망에 따른 사전예약에 따라 진행되므로 백신 공급이 증가했다고 해도 일괄적으로 얼마나 당겨질 수 있는지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사람이 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연령별 미접종자의 접종 시기는 접종상황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카카오뱅크, 상반기 당기순이익 1159억원 달성…전년대비 156.2% 증가

    카카오뱅크, 상반기 당기순이익 1159억원 달성…전년대비 156.2% 증가

    다양한 연령층 고객…1600만 돌파1400만명, 월간 모바일 트랙픽도 ↑카뱅“하반기엔 중금리대출 공급 확대”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 115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6.2% 올랐다고 17일 공시했다. 카뱅은 기업공개(IPO)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 4785억원으로 지난해 동년 대비 2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0년 상반기 대비 2배가량 늘어난 1338억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27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2% 늘었다. 비이자 부문의 순수수료이익은 25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적자(-38억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총자산은 29조 9013억원이다. 카뱅은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증가와 1400만명의 월간 모바일 트래픽(MAU)”이 있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고객층이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있고 신규 고객 증가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활발히 일어났다.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연령별 고객 비율은 20·30대가 54%를 차지했지만, 상반기 신규 고객 가운데 40·50대가 48% 비중을 차지했다. 60대 이상도 10%였다. 지난 6월 말 카뱅 이용자 수(계좌 미개설 서비스 이용고객 포함) 1671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27만명 증가했다. 월간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1310만명에서 올해 6월말에는 1404만명(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으로 증가했다. 은행 부문도 확실한 성장세를 보인다. 6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6조 625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 866억원 늘었다. 이중 저원가성 예금이 56.2%를 차지했다. 여신잔액은 23조 1265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 8132억원 늘었다. 여신은 전월세 보증금 대출과 중저신용고객 대상 대출이 많이 늘었다. 특히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청년전월세대출 증가 등으로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2조 2383억원 늘었다. 카뱅은 “하반기에 대출 부문에서 중금리대출 공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시행한 지 8개월 만에 가입자 6만명 넘어서

    예술인 고용보험제도를 시행한 지 8개월 만에 가입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가 6만 905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지급받은 사람은 각각 13명, 5명이다. 앞으로 수급 요건을 충족하는 예술인이 늘어나면서 수급 인원도 증가할 것으로 고용부는 내다봤다.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 예술인은 ‘예술인 복지법’에 따라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서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수급 요건을 충족하면 구직(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을 수 있다. 구직급여를 받으려면 피보험 단위 기간 9개월 이상(근로자 자격의 피보험 단위 기간 합산 가능)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출산전후급여를 받으려면 출산(유산·사산)일 전 피보험 단위기간이 3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방송·연예 종사자 29.3%로 가장 많아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한 예술인은 방송·연예(29.3%) 종사자가 가장 많고, 음악(12.8%), 영화(12.6%), 연극(9.7%), 미술(6.3%), 국악(4.2%) 순이다. 연령별로는 30대(36.2%), 20대 이하(29.8%), 40대(21.2%), 50대(9.9%), 60대(2.9%) 순으로 30대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68.5%)과 경기(10.6%) 등 수도권이 대부분이었다. ●30대 36.2% 최고… 수도권 79% 차지 고용보험에 가입한 무대감독 A씨는 “공연이 끝나고 휴식기가 생기면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일을 구해야 해 힘들었는데, 앞으로는 실직해도 구직급여를 받아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더 많은 예술인이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7월 1일 시행한 특수고용직(특고) 고용보험을 비롯해 플랫폼 노동자 등에 대한 고용 안전망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美제공 얀센백신 40만회분 모레 도착…재소자·항해종사자 등에 접종

    美제공 얀센백신 40만회분 모레 도착…재소자·항해종사자 등에 접종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드존슨사(社)의 코로나19 얀센 백신 40만회분이 오는 15일 국내에 도착한다. 정부는 이 40만회분과 앞서 도입된 직계약분 10만회분을 합쳐 총 50만회분을 재소자와 항해종사자 등에 접종하기로 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13일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40만회분이 우리 시각으로 14일 미국 멤피스 공항을 출발해 1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이 백신은 코로나19 감염병을 통제하기 위한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협력 체계 강화와 국제 파트너 협력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1회만으로도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특성을 고려해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에 취약하고, 또 연령별 접종 시 자유롭게 참여가 어려운 교정시설 입소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미접종자, 선원을 비롯한 국제항해 종사자 등에게 오는 23일부터 접종을 추진키로 했다. 교정시설과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 등 기타 생활시설의 경우 시설 계약 의사를 통해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접종하게 된다. 국제항해 종사자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를 통해 명단을 확보한 뒤 거점지역 지정 보건소를 방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각 지자체가 보건소 또는 지정 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해 30세 이상 중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어려운 대상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에는 도서지역 거주자, 유학생 및 해외건설노동자를 포함한 해외 출국자, 외국인 등 대민접촉이 많은 공항 근무자와 건설노동자 등이 해당한다. 정 단장은 “얀센 백신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4월 7일 품목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며 “얀센 백신을 포함해 대상자별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 및 의료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단장은 “이번 광복절 연휴에 만남, 이동, 집회 등으로 델타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증폭된다면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크다”면서 “델타 바이러스는 감염재생산지수가 높아 1명이 5명 이상을 감염시킬 수 있고, 발병 초기에 전염력이 높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되거나 남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가 상당수인 상황이어서 언제 어디서나 사람 간 만남은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동거가족 외 만남은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1%로 올해 조사중 최고치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1%로 올해 조사중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이번주 41%로 올해 조사 결과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1%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 41%는 지난주 대비 1%p 올라 지난해 11월 3주차(4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석달째 37~41% 사이로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부정률은 그보다 10~16%포인트(p) 정도 높게 유지되고 있다. 연령별 긍정-부정률은 각각 18~29세에서 39%-47%, 30대 46%-50%, 40대 54%-40%, 50대 43%-52%, 60대 이상 29%-59%였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가 36%로 압도적이었다. 이외에는 ‘외교/국제 관계’가 9%, ‘북한관계’·‘경제 정책’·‘복지 확대’·‘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등이 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에는 ‘부동산 정책’이 29%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17%, ‘북한 관계’가 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5% 등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0%,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였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50%,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3%,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39%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2%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9%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6%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서울시민 휴가 때 해외여행 줄고 캠핑 늘었다

    서울시민 휴가 때 해외여행 줄고 캠핑 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대신 당일치기 여행이나 캠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서울시민 여름휴가’ 인포그래픽스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9∼11월 실시한 ‘국민여가활동조사’ 가운데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193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서울시민의 10명 중 3명(27.1%)은 지난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응답했다. 2019년 51.0%보다 24%포인트나 줄었다. 휴가 일수는 평균 4.2일로 전년(4.1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는 응답은 30대와 40대가 각각 41.7%, 33.9%로 다른 연령대보다 많았다. 40대와 7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당일치기 여행 비중이 증가했다. 20대는 2019년 0.8%에서 지난해 5.2%로, 30대는 1.9%에서 4.5%로 각각 당일치기 여행 비중이 뛰었다. 60대 역시 1.8%에서 7.5%로 증가했다. 여름휴가 유형별로 살펴보면 자연 명승지 방문(18.2%), 국내 캠핑(16.6%), 문화유적방문(6.6%), 온천·해수욕(6.1%) 순으로 많았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비중이 줄고, 캠핑은 늘었다. 비대면이고 가족끼리 모이는 캠핑은 코로나시대의 대세 여행 트렌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이밖에 테마파크(4.9%), 가족 및 친지방문(3.8%)도 전년 대비 각각 3.5%포인트, 3.3%포인트 늘었다. 장기여행보다는 당일치기로 여가활동을 즐기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그동안 자주 만날 수 없었던 가족·친지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브(3.5%), 친구만남·소개팅(2.2%)도 각각 2.3%포인트, 1.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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