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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지지율 34%…6개월 만에 최저

    문 대통령 지지율 34%…6개월 만에 최저

    5월 3주차 3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30% 초중반대로 하락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4%가 긍정 평가했다. 지난 5월 3주차(3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59%였다. ‘어느 쪽도 아님’이란 응답은 3%이었고, ‘모름·응답거절’은 4%였다. 최근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10월 4주 37%→11월 1주 37%→11월 2주 37%로 3주 동안 같은 흐름을 유지하다가 이번 11월 3주차 조사에서 3% 포인트 하락했다. 부정률은 같은 기간 55%→56%→57%→59%로 점진적으로 늘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긍정 27%·부정58% ▲30대 30%·62% ▲40대 40%·58% ▲50대 40%·55% ▲60대 이상 32%·62%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40대 지지는 지난주 50%에서 10%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 평가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률(55%)이 긍정률(26%)를 앞섰다.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0%, 중도층에서 33%, 보수층에서 15%를 나타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는 ‘외교·국제 관계’(29%)와 ‘코로나19 대처’(18%)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복지 확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4%), ‘북한 관계’,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안정감·나라가 조용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부동산 정책’(37%)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 밖에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2%),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코로나19 대처 미흡’, ‘리더십 부족·무능하다’(이상 4%), ‘북한 관계’(3%) 순이었다.
  • 잦은 육식·정크푸드 아차차… 복통 참지 말고 진료 꼭이요!

    잦은 육식·정크푸드 아차차… 복통 참지 말고 진료 꼭이요!

    육류와 패스트푸드 섭취가 증가하면서 국내 크론병 환자가 5년 전보다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크론병 진료 인원은 2016년 1만 9332명에서 지난해 2만 5532명으로 6200명(32.1%) 늘었고 연평균 7.2%씩 증가하고 있다. 크론병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대장뿐만 아니라 소화기 어디에서나 발병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수술로 완치될 수 있는 반면 크론병은 예방도 치료도 어렵다.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 면역요인, 환경요인, 장내 미생물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 흡연·항생제·식습관이 주된 원인 김정욱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크론병은 서구에 많은 질병인데 우리나라도 생활습관과 음식문화가 서구화되면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영국 런던 세인트조지 병원 위장병 학자인 샐리 미턴 박사는 패스트푸드, 정크푸드를 많이 먹는 사람이 크론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창균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과거 크론병이 유전병이란 오해가 있었지만 실제 유전적 소인은 5% 내외로 높지 않다”며 “흡연, 항생제, 음식 등 환경적 요인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령별 환자 분포를 보면 외식이 잦고 육류와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20대에서 크론병 환자가 특히 많다. 지난해 전체 크론병 진료인원(2만 5532명) 중 20대가 30.4%(7759명)였고 30대 22.6%(5774명), 40대 14.6%(3729명) 순이었다. 모두 사회활동이 활발한 젊은층이다. 이 병으로 장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면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습관적인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하루에 스무 번 넘게 설사를 하니 일상생활이 어렵다. 또한 장 내벽 손상으로 점액변을 보게 되고, 장 내벽의 궤양으로 출혈이 발생하면 혈변을 보기도 한다. 이로 인해 빈혈도 나타나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체중이 감소한다. 국내 크론병 환자의 주요 증상은 쥐어짜는 듯한 복통(94.7%), 체중 감소(84%), 설사(77%) 순이다. 많은 환자가 크론병을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오인해 방치하다 늦게 진단받고 증상이 악화하고서야 치료를 시작한다. 4주 이상 복통과 설사가 반복되거나 야간에 복통과 설사로 자다 깨는 일이 반복되고 혈변, 빈혈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크론병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장이 좁아지거나 아예 막혀버리는 장관 폐쇄 또는 협착, 장이 터져버리는 장 천공이 생길 수 있다. 장기간 염증이 지속되면 대장암과 소장암 발생 위험도 커진다. 최창환 중앙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장 이외의 다른 부위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환자의 20~30%가 눈과 입(구내염), 관절, 피부 등의 염증과 통증, 골다공증, 신장결석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상은 환자에 따라 종류와 정도가 매우 다양하다. 서서히, 때로는 급속히 나타나기도 한다. 상당수 환자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하는 시기와 한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시기를 반복적으로 겪는다. 실생활에서 크론병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은 상당하다. 시험 시간, 중요한 회의 자리를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설사와 심한 복통이 나타난다. 지난해 대한장연구학회가 국내 염증성장질환(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 43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절반 이상(56.3%)이 질환으로 인해 ‘종종 무기력하다고 느낀다’고 답했고 44%가 ‘불안하고 우을하다고 느낀다’고 응답하는 등 정신적 고충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주된 불편함으로 39.4%가 ‘통증과 불편함 경험’을 들었고 31%가 ‘계획했던 일을 하지 못함’, 27.8%가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함’을 들었다. 환자들은 공중화장실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이용 가능한 공중화장실이 적고, 외부에 화장실을 개방하지 않은 상가들이 많아 외출할 때는 늘 불안하다. 공중화장실 앞에서 순서를 양보해 달라고 어렵게 말을 꺼내도 눈총만 받기 일쑤다. 소화기관 내에 염증이 있어 복통과 설사가 발생하다 보니 크론병 환자가 겪는 고통의 강도와 절박함은 일반 복통·설사보다 훨씬 크다고 한다. ● 자극적·기름진 음식 과도한 섭취 땐 ‘악화’ 이 병은 만성질환으로, 아직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예병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내과적 치료를 해도 반응이 없거나 장관 협착, 장 천공, 농양, 누공, 심한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크론병은 수술을 해도 완치되지 않고 남은 장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염증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특별한 식단은 없다. 다만 크론병이 심하면 부드럽게 조리한 육류나 생선, 밥 또는 죽, 으깬 감자, 소화하기 쉽게 조리한 채소 등 섬유소가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예 교수는 “크론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며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환자에 따라 지방이 많은 육식, 유제품, 자극이 강한 향신료, 알코올,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탄산음료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지만 이런 음식이 항상 증상을 악화시키진 않으므로 무조건 피하기보다 식사와 증상 발생 사이의 관계를 파악해 증상 악화와 관련된 음식을 피하고 영양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이 교수는 “크론병은 방심하면 안 된다. 방심하면 장이 좁아지는 장 협착과 장이 주변 다른 장기에 들러붙는 장루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합병증은 조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크론병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면 사회생활 위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흡연을 하면 질병이 악화할 수 있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 부스터샷 맞고도 감염 사례 나왔다… ‘돌파감염’ 3만 5620명, 사망 170명 왜 [이슈픽]

    부스터샷 맞고도 감염 사례 나왔다… ‘돌파감염’ 3만 5620명, 사망 170명 왜 [이슈픽]

    화이자 3회 접종 30대 코로나 첫 확진돌파감염 비율 10월부터 매주 상승 중돌파감염 위중증 545명, 사망 170명80세 이상·얀센 접종자 가장 감염 많아일찍 접종한 고령자 중심 백신 효과 급감정부, 부스터샷 5개월 이하로 단축 검토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률이 80%에 육박했지만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하고도 확진되는 돌파감염이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위드(with)코로나가 진행된 11월에 들어서면서 56%로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이 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아줘 사망자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했지만 돌파감염 후 위중증 환자는 500명을 훌쩍 넘어섰고 사망자는 17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백신 접종 완료 후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하고도 2명이 돌파감염된 것이 처음 확인되면서 백신 접종 효과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AZ 두번째로 확진 많아… 모더나 최소백신 접종 완료자 10만명 당 99명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지난 7일 기준으로 추가접종을 완료한 2만 6272명 가운데 2명이 돌파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추가접종 후 돌파감염된 환자는 1·2차와 추가접종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은 30대이고, 현재 중증으로 진행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부터 매주 돌파감염 현황을 발표하는 방대본이 추가접종자의 돌파감염 사례를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방대본은 지난 7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3590만 7789명 가운데 3만 5620명(0.099%)이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백신 접종 완료자 10만명 당 99명 꼴이다.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만 12세 이상 확진자 가운데 돌파감염자의 비중은 10월 첫째 주 26.3%, 둘째 주 31.3%, 셋째 주 37.9%, 넷째 주 47.3%로 점차 늘더니 11월 첫째 주에는 56.0%로 절반을 넘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발생률이 0.183%(10만 접종자당 183.4명)로 가장 높다.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접종자의 발생률이 0.350%로 가장 높았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는 0.171%의 발생률을 보였다. 화이자와 모더자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각각 0.064%, 0.008%로 나타났다. 1차 접종과 2차 접종에서 종류가 다른 백신을 맞은 교차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0.117%다.부스터샷 후 돌파감염 사례 나왔지만 정부 “추가접종 필요” 정책 홍보 계속 돌파감염으로 상태가 위중증으로 발전한 환자는 545명, 사망한 환자는 170명으로 추정된다. 80세 이상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207명, 120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위증증 환자와 사망자가 각 178명, 33명으로 뒤를 이었다. 60대 위증증 환자와 사망자는 각 126명, 14명이다. 12∼17세와 18∼29세는 돌파감염으로 인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추가접종자의 돌파감염 사례도 확인됐지만 정부는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는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맞았던 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 6개월이 지나 백신 면역 효력이 떨어지면서 돌파감염자가 급증하고 위중증자와 사망자도 덩달아 증가세로 돌아선 것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된다. 정부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추가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고 있다. 얀센 접종자는 기본접종 2개월 후에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현재 추가접종 대상자 대비 예약자가 많지 않지만, 저희가 추가접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과학적 근거, 필요성을 계속 소통하고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홍 팀장은 “추가접종은 본인의 일정과 접종 간격에 따라 기간을 두고 예약할 수 있게 해서 현재 예약률은 높지 않다”면서 “예약률은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확진자 52%가 백신 접종 완료자사망자 접종 49% vs 미접종 51% 사망자 40.7% 접종완료자…미접종 사망과 10p차 정부는 추가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 이하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17일 관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우리나라는 현재의 위중증 환자 증가 상황에 비춰 6개월보다는 예방접종 시기를 좀 더 당기는 것이 공중보건학상의 이익이 훨씬 크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2주(10월 24일∼11월 6일) 확진자의 예방접종력을 보면 완전접종자가 전체의 52.1%를 차지하고, 미접종자는 36.3%, 불완전접종자는 11.7%로 나타났다. 2주간 위중증 환자 중 완전접종자는 42.2%, 미접종자는 52.5%, 불완전접종자는 5.3%를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완전접종자가 40.7%, 미접종자는 51.2%, 불완전접종자는 8.1%를 차지했다. 백신을 모두 맞은 뒤 돌파감염돼 코로나에 걸려 숨진 사람과 아예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의 사망자 차이는 10.5% 포인트에 그쳤다. 불완전접종자까지 포함하면 백신접종 후 돌파감염이 이뤄져 숨진 비중은 48.8%로 미접종자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국내 백신 접종 완료율 78.3%18세 이상 90.5%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이날 0시 기준 78.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전날 8만 7466명 늘어 총 4019만 3024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3%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5%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143만 1749명, 아스트라제네카(AZ) 1101만 4167명(AZ-화이자 교차접종 176만 3537명 포함), 모더나 625만 3303명, 얀센 149만 3805명이다. 1차 접종자는 전날 6만 1500명이 늘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202만 6710명으로 전체 인구의 81.8%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0%다. 이 가운데 16∼17세는 이날 0시까지 62만 6569명이 1차 접종을 했고, 24만 294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2∼15세는 35만 6364명이 1차, 4345명이 2차 접종까지 했다. 부스터샷 접종인원을 보면, 기본 접종을 얀센 백신 1회로 한 얀센 접종자는 42만 6794명이 추가접종을 마쳤다.신규 확진 2125명…월요일 역대 최다위중증 500명 육박…직전 최고치 넘겨하루 사망자 22명… 사망 누적 3137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어 5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가 495명이라고 밝혔다. 400명대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던 위중증 환자는 전날 하루에만 24명이 늘어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3일의 485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현 의료체계에서 중환자 500명까지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위중증 환자수가 조만간 5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도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2125명 늘어 누적 39만 9591명이 됐다.전날(2006명)보다 119명 늘면서 지난 10일(2425명)부터 1주일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갔다. 통상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휴일과 주 초반에도 연일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월요일(발표일 기준 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28일(2288명) 이후 7주 만에 요일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2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137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0.79%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방역이 완화되는 위드 코로나가 진행될수록 영국, 독일 등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확진자가 대폭 늘고 접종 완료자가 늘더라도 초기 접종자들의 백신 약화로 인한 돌파감염에 따른 위중증자와 사망자가 같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종수의 헌법 너머] 판사 구성의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종수의 헌법 너머] 판사 구성의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판사 임용 때 요구되는 법조 경력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려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지난 8월 국회에서 부결됐다. 오래전부터 논의돼 온 ‘법조일원화’ 작업의 하나로 변호사 등 다른 법조직역에서 충분한 사회적 경험과 연륜을 갖춘 이를 판사로 임용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게끔 하려는 취지인데, 법원 쪽에서 스리슬쩍 해당 기간을 줄이려다가 좌절된 셈이다. 이후 어느 토론회에서 지난 10년 동안 임용된 초임 판사들의 연령별 통계가 공개됐다. 가장 나이가 어린 30세 전후의 젊은 지원자 그룹에서 눈에 띄게 판사 임용률이 높았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별도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그런데 법원 일각에서는 법규정대로라면 우수한 인재들을 놓치게 되고, 이에 따른 재판의 질적 수준 하락을 감수할 거냐며 오히려 겁박한다. 게다가 예의 박봉 타령도 흘러나온다. 판검사들의 봉급이 여느 공무원들보다 훨씬 많은데도 이들의 비교 대상은 대형 로펌에서 잘나가는 변호사들이다. 한마디로 엘리트적인 특권의식의 발로다. 연령뿐만이 아니다. 2007년에 당시의 신임 법관 임용 통계를 분석하고서 “강남·외고 출신 28%, 그들만의 법원 될라”라는 제목의 언론 보도가 있었다. 그러고서 시간이 꽤나 흘렀으니 지금의 법원은 이런 출신 배경을 지닌 판사들이 누적돼 심각한 계급편향성을 갖고 있다고도 짐작된다. 그 무렵에 법원행정처 소속의 어느 판사는 젊은 판사들이 혼인 이후에 신고 재산이 급증하는 현실을 마지못해 인정했었다. 법조 경력 10년을 요구하는 현행 법원조직법 대로라면 향후에는 남자 초임 판사들의 연령이 적어도 40대 초반이어서 결혼시장에서 판사 사위를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이것만으로도 나름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과거 독일에서 나치 불법정권에 저항한 판사들이 극히 드물었다. 오히려 이들은 그저 충실한 ‘법률의 시녀’로서 무수히 많은 억울한 죽음들에 직접 관여했다. 예컨대 히틀러가 권력을 잡기 전의 바이마르공화국에서 우파세력에 의해 자행된 314건의 살인 사건에서 평균 2개월의 실형이 선고된 반면에 좌파세력에 의해 자행된 15건의 살인 사건에서는 8건이 사형 그리고 나머지 7건에서 평균 14년의 실형이 선고됐다고 한다. 이로써 당시 판사들의 계급성과 이념편향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여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당시의 판사 임용 현실에서 부유한 집안의 자식들만이 사실상 판사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이다. 당시에는 대학 학업과 사법시험 합격 그리고 여러 시보 근무에 이르기까지 근 20년 동안 따로 수입이 없기 때문에 부유한 집안의 자식들만이 이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1911년 프로이센에서는 7500마르크 이상의 자산을 갖고 있고, 봉급이 없이도 연간 1500마르크 이상을 지출하면서 ‘신분에 걸맞게끔’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지원자에게만 판사시보 근무가 허용됐다. 게다가 당시에 법원장 등 고위 법관직의 대다수가 검사 출신들로 채워졌는데, 이들이 오랜 직업생활 중에 체득한 대로 상급청의 지시와 명령에 더욱 복종적이었던 까닭이다. 히틀러와 나치 당원들이 벌인 1923년의 ‘뮌헨 쿠데타’ 사건에서도 당시 재판부는 이들이 나라를 구하려는 애국충정에서 벌인 일이라며 히틀러에게는 5년형의 관대한 실형을 선고했는데, 히틀러는 불과 6개월을 복역하고 바로 풀려났다. 이렇듯 당시의 독일 사법은 나치운동의 폭력적 성격을 애써 내내 외면했었다. 전후의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에 나치체제하의 고위직 법관 16명이 기소됐는데, 사법이 나치불법국가의 범죄적 도구였다고 규정하면서 “살인자의 단검이 법관들의 법복 속에 감춰져 있었다”고 비판됐다. 그래서 전후에 처음으로 연방헌법재판소를 만들면서 일각에서는 헌법재판관으로 나치사법에 때 묻지 않은 비법률가를 일부 포함시키자고 강하게 주장했다. 옛 과거시험과도 다르지 않은 출세지향적인 일제 강점 때의 고등문관시험 그리고 해방 이후 사시체제하에서 설령 똑똑한 이들이 판검사로 임용돼 왔을지는 몰라도, 이들이 과연 공정한지는 줄곧 의문이었다. 사법에 대한 우리 국민 신뢰도가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현실이 이를 방증한다. 똑똑하면서도 공정하면 더욱 좋겠지만, 똑똑한 판사보다는 당연히 공정한 판사가 더 낫다. 또한 똑똑하다는 이들이 지닌 강한 권력지향성이 공정한 재판에는 오히려 해악이기도 하다.
  • 휘청이는 공급망에… ‘산업 허리’ 제조업 취업자도 바닥

    휘청이는 공급망에… ‘산업 허리’ 제조업 취업자도 바닥

    국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이 원자재값 상승과 반도체 부족 사태로 휘청거리는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 수도 바닥을 찍었다. 국내 제조업 비중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27.8%로, 독일(21.6%), 일본(20.6%), 미국(11.6%), 영국(9.6%)보다 월등히 높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10월보다 1만 3000명 감소한 432만 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산업 분류 개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체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5만 2000명 증가하고 실업자 수가 24만 1000명 감소하는 등 고용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상황에서 제조업만 극심한 고용난에 허덕이는 것이다. 연령별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30대는 7만 7000명, 40대는 2만 5000명, 50대는 2만 2000명 감소했다. 고용 시장의 중추인 30~50대에서 무려 12만 4000명이 일자리를 잃은 셈이다. 제조업 취업자 연령별 비중은 40대가 2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24.6%, 30대 23.7%, 20대 13.4%, 60대 이상 10.8%, 10대 0.4% 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따른 자동차 생산 차질로 자동차산업의 취업자 수 감소폭이 가장 컸다”면서 “제조업 취업자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폭은 차츰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자 감소폭은 8월 -7만 6000명, 9월 -3만 7000명, 10월 -1만 3000명으로 둔화하는 추세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 수가 단기간에 상승세로 전환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발표한 ‘2021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글로벌 공급망 교란 영향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수록 자동차산업의 일자리 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부품 수가 적고 생산 공정도 덜 복잡해 적은 인력으로도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취업난·고물가에… 청년 ‘경제적 고통’ 최악

    올해 상반기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고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극심한 취업난에 물가 상승까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4일 “경제고통지수를 재구성해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산출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가 2015년 집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경제고통지수는 특정 시점의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국민의 경제적 삶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다.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연령대별 체감실업률에 연령대별 물가상승률을 더해 산출한다. 한경연이 올해 상반기 연령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분석한 결과 청년층(15∼29세)이 27.2로 가장 높았고 60대 18.8, 50대 14.0, 30대 13.6, 40대 11.5 순으로 집계됐다. 한경연은 이런 결과의 배경으로 청년 실업률 증가를 꼽았다. 올해 상반기 청년 체감실업률은 25.4%로 30대(11.7%)의 2.2배, 40대(9.8%)의 2.6배로 나타났다. 청년 체감실업률은 2015년 21.9%에서 2019년 22.9%로 4년간 1.0% 포인트 올랐으나 그 후 2년 반 만에 2.5% 포인트 상승했다. 여기에 청년 물가상승도 동반됐다. 청년 물가상승률은 2018년 1.6% 이후 0%대를 유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8%로 증가했다. 자영업자의 경영난 또한 청년층에서 더욱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 개인사업자 폐업률은 2020년 기준 20.1%로 전체 평균(12.3%)의 1.6배였고 2015년 19.8%보다 0.3% 포인트 올라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악화됐다. 반면 다른 연령대는 같은 기간 모두 폐업률이 줄었다. 청년층 부채는 2015년 1491만원에서 2020년 3479만원으로 연평균 18.5% 올랐지만, 자산은 8864만원에서 1억 720만원으로 연평균 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청년 취업난에 코로나19 사태까지 장기화하면서 청년들의 경제적 고통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면서 “우선 기업규제 혁파, 고용 유연성 확보 등 민간의 고용 창출 여력을 제고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다자대결, 윤석열 48.3% vs 이재명 32.2%”(여론조사)

    “다자대결, 윤석열 48.3% vs 이재명 32.2%”(여론조사)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8.3%로 이 후보(32.2%)보다 16.1%포인트 앞섰다. 전주와 비교해 윤 후보는 2.5%포인트, 이 후보는 1.9%포인트 각각 올랐다. 이에 따라 두 후보 간 격차는 전주의 15.5%포인트에서 0.6%포인트 더 확대됐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8%, 정의당 심상정 후보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5% 순이었다. 윤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에 앞섰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우세했다. 한편 조사방식은 무선전화 85%, 유선전화 15%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흔들리는 제조업 일자리… 취업자 수 바닥 찍었다

    흔들리는 제조업 일자리… 취업자 수 바닥 찍었다

    국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이 원자재값 상승과 반도체 부족 사태로 휘청거리는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 수도 바닥을 찍었다. 국내 제조업 비중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27.8%로, 독일(21.6%), 일본(20.6%), 미국(11.6%), 영국(9.6%)보다 월등히 높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10월보다 1만 3000명 감소한 432만 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산업 분류 개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체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5만 2000명 증가하고 실업자 수가 24만 1000명 감소하는 등 고용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상황에서 제조업만 극심한 고용난에 허덕이는 것이다. 연령별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30대는 7만 7000명, 40대는 2만 5000명, 50대는 2만 2000명 감소했다. 고용 시장의 중추인 30~50대에서 무려 12만 4000명이 일자리를 잃은 셈이다. 제조업 취업자 연령별 비중은 40대가 2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24.6%, 30대 23.7%, 20대 13.4%, 60대 이상 10.8%, 10대 0.4% 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따른 자동차 생산 차질로 자동차산업의 취업자 수 감소폭이 가장 컸다”면서 “제조업 취업자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폭은 차츰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자 감소폭은 8월 -7만 6000명, 9월 -3만 7000명, 10월 -1만 3000명으로 둔화하는 추세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 수가 단기간에 상승세로 전환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발표한 ‘2021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글로벌 공급망 교란 영향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수록 자동차산업의 일자리 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부품 수가 적고 생산 공정도 덜 복잡해 적은 인력으로도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한경연 “올해 청년층 경제적 고통 역대 최고…취업난에 물가 폭등”

    한경연 “올해 청년층 경제적 고통 역대 최고…취업난에 물가 폭등”

    올해 상반기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고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극심한 취업난에 물가 상승까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4일 “경제고통지수를 재구성해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산출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가 2015년 집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경제고통지수는 특정 시점의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국민의 경제적 삶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다.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연령대별 체감실업률에 연령대별 물가상승률을 더해 산출한다.한경연이 올해 상반기 연령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분석한 결과 청년층(15∼29세)이 27.2로 가장 높았고 60대 18.8, 50대 14.0, 30대 13.6, 40대 11.5 순으로 집계됐다. 한경연은 이런 결과의 배경으로 청년 실업률 증가를 꼽았다. 올해 상반기 청년 체감실업률은 25.4%로 30대(11.7%)의 2.2배, 40대(9.8%)의 2.6배로 나타났다. 청년 체감실업률은 2015년 21.9%에서 2019년 22.9%로 4년간 1.0%포인트 올랐으나, 그 후 2년 반 만에 2.5%포인트 상승했다. 여기에 청년 물가상승도 동반됐다. 청년 물가상승률은 2018년 1.6% 이후 0%대를 유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8%로 증가했다. 자영업자의 경영난 또한 청년층에서 더욱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 개인사업자 폐업률은 2020년 기준 20.1%로 전체 평균(12.3%)의 1.6배였고, 2015년 19.8%보다 0.3%포인트 올라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악화됐다. 반면 다른 연령대는 같은 기간 모두 폐업률이 줄었다. 청년층 부채는 2015년 1491만원에서 2020년 3479만원으로 연평균 18.5% 올랐지만, 자산은 8864만원에서 1억 720만원으로 연평균 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청년 취업난에 코로나19 사태까지 장기화하면서 청년들의 경제적 고통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면서 “우선 기업규제 혁파, 고용 유연성 확보 등 민간의 고용 창출 여력을 제고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정현 경기도의원 “성별임금 격차 해소하기 위한 성평등 임금공시제 필요”

    신정현 경기도의원 “성별임금 격차 해소하기 위한 성평등 임금공시제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 의원(더민주·고양3)은 11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도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별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성평등 임금공시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도의원은 “성평등 임금공시제는 성별 임금격차 완화를 위해 성별ㆍ고용형태별 임금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라고 설명하며 “서울시는 2019년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도입해 공공기관에 대한 성평등 임금공시를 통해 성별 임금격차 완료를 위한 근거자료로 사용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경기도에는 시행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6월 기획재정위원회에 ‘경기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안’ 상정되었으나 실효성 문제로 부결되었고 당시 집행부에서는 경기도 공공기관에는 성별임금 차이가 없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며 “그러나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발행한 이슈분석 제188호 ‘경기도 성별임금격차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주당 평균 노동시간에서 경기도 남성은 38.8시간, 여성은 34.5시간으로 남녀 모두 전국 평균과 큰 차이는 없었으나, 시간당 임금은 남성은 2만1,028원, 여성은 1만4,838원이며, 성별임금격차는 29.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 도의원은 “여성들이 주로 일하는 돌봄, 미화, 상담원과 같은 일자리가 얼마나 열악한지 보려면 성평등 임금공시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관련 조례를 일괄 개정할 예정”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여성가족국 이순늠 국장은 “전적으로 동의하며 법제부서에서 부담스러워해 집행부 발의가 어려웠는데 조례에 성차별이 있는지 조사해서 어떠한 방향으로 개선할지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신 도의원은 “1인가구가 세대를 불문하고 증가하고 있으나 도의 1인가구 지원 사업이 빈약하다”고 지적하며 “여성가족국에서 내년에는 1인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계층별ㆍ연령별 세분화된 지원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요”… 양천구에 나타난 초등학생 ‘마스크 기부천사’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요”… 양천구에 나타난 초등학생 ‘마스크 기부천사’

    “작은 정성을 모아서 마스크를 준비했어요. 지역 사회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구청에 마스크 408장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신월동 양강초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 김은호 군이 아동 모델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연령별 마스크를 고루 구입해 구청에 전했다. 직접 정성스럽게 쓴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김 군은 지난해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때도 신월2동 주민센터에 마스크를 기부한 적이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기에 보건 취약 계층인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마스크를 기부한 김은호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마스크는 지역사회 아동에게 소중히 전달해 김은호 학생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다자대결서 이재명에 오차범위 밖 앞서…격차 벌어져

    윤석열, 다자대결서 이재명에 오차범위 밖 앞서…격차 벌어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선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윤 후보는 39%를 기록하며 이 후보(32%)를 7%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11월 첫째주 대비 윤-이 격차 5%p→7%p이번 조사를 직전 조사인 11월 첫째 주와 비교해 보면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5% 포인트에서 7% 포인트로 벌어졌다. 최근 윤 후보가 우위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는 가운데 윤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 컨벤션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조사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나란히 5%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지지 후보에 대한 태도 유보(없다+모름·무응답)도 17%에 달했다. 태도를 유보한 응답률은 전주 대비 3% 포인트 하락했다. 윤, 호남 제외 전 지역서 이재명 앞서…중도층서도 우위 윤 후보는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에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불리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는 44%를 기록해, 26%를 기록한 이 후보를 18% 포인트 앞섰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서는 각 39%·37%를 기록해 마찬가지로 이 후보(27%·33%)를 앞섰다. 윤 후보는 중도층에서 39%를 기록해 29%를 기록한 이 후보를 10%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이 없다거나 무응답한 층에서도 윤 후보는 44%를 기록해 30%를 기록한 이 후보를 앞섰다. 당선 전망 질문엔 윤 40% vs 이 37%내년 대선에서의 당선 전망 질문에는 40%가 윤 후보를, 37%가 이 후보를 각각 꼽았다. 연령별로 보면 20~50대까지는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별에서는 광주·전라, 인천·경기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았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32%는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25%를 기록했다. 이재명 지지층 73% - 윤석열 지지층 71% “계속 지지” 응답자의 65%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3%로 나타났다. 후보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 지지층의 73%, 윤 후보 지지층의 71%, 심 후보 지지층의 30%, 안 후보 지지층의 24%가 ‘계속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차기 대선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51%, ‘국정 안정론’이 38%였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취업자 두 달째 60만명대 ‘훈풍’… 30대·일용직은 여전히 ‘찬바람’

    취업자 두 달째 60만명대 ‘훈풍’… 30대·일용직은 여전히 ‘찬바람’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는데도 취업자 수는 9월과 10월, 두 달 연속 60만명 넘게 증가했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도 회복세를 이어 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월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직전의 99.9%까지 회복했다”고 평했다. 하지만 직원을 고용한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 수는 여전히 감소 추세다. 취약계층에겐 힘겨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10일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65만 2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세를 이었다.연령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기재부는 “인구가 13만 5000명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30대의 실질 취업자 수는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30만명, 운수·창고업 16만 3000명, 교육서비스업이 10만 8000명 늘었다. 숙박·음식점업은 9월 3만 9000명에 이어 10월에도 2만 2000명이 늘며 회복세가 이어졌다. 사적 모임 기준이 완화되고 백신 접종률이 상승한 결과다. 하지만 일용직과 ‘직원을 둔 사장님’ 등 코로나19에 타격을 입은 계층의 취업자는 여전히 줄고 있다. 일용직 근로자는 16만 2000명 줄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1만 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6000명 줄면서 2018년 12월부터 3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었다. 같은 달 기준 1990년 120만 5000명 이후 3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일용직 근로자와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코로나19 여파에 고스란히 노출된 고용 취약계층으로 분류된다.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 국면인데도 이들은 여전히 충격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청년(15~29세) 고용률은 45.1%로 10월 기준 2004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2.8%로 0.9% 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달 기준 2013년 2.7% 이후 8년 만의 최저치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방역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 3만 6000명 남았다”며 “견조한 고용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청년층 취업자 수가 8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했다.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 개최 강서구는 ‘다 함께 누리는 행복한 미래, 지속가능한 강서’라는 구의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11일 개최한다. 구는 지속가능발전을 구정 운영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이번 선포식 행사를 마련했다. 선포식에선 ‘2030 강서구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언문’이 발표된다. 선언문에는 경제·사회·환경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성평등, 청정에너지, 양질의 일자리, 불평등 해소 등 17개 목표와 중점과제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금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모집 금천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금천구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 이내이며,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연령별로 인원을 배분해 모집한다. 만 17세 이상의 금천구민이거나 금천구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청 어르신장애인과로 방문하거나 팩스(2251-1645) 또는 이메일(sjh8221@geum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대문, 자립준비청년 정착 사업 추진 서대문구가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만 18세가 되면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내 동네 내 방 만들기’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구는 지난 8월 보호종료 예정 아동 35명과 퇴소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주거 관련 욕구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사업 운영 계획을 세웠다. 상담에서 입주까지 주거 마련을 위한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내 청년임대주택 우선 입주 기회, 자격증 취득 교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올해 1월부터는 월 최대 20만원의 주택 임대료를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종로, 찾아가는 전통놀이문화교육 진행 종로구가 내년 2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놀이문화교육’을 진행한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유명해 진 ‘딱지치기’, ‘구슬놀이’ 등을 알려주는 사업이다. 구는 올 한해를 ‘전통놀이 확대의 해’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전통놀이 지도 자격을 갖춘 11명의 강사들이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화가투, 공기놀이, 딱지치기, 비석치기, 구슬놀이 등이다.
  • ‘위드 코로나’에 취업자 월 65만명 증가… 일용직은 여전히 ‘찬바람’

    ‘위드 코로나’에 취업자 월 65만명 증가… 일용직은 여전히 ‘찬바람’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는데도 취업자 수는 9월과 10월, 두 달 연속 60만명 넘게 증가했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도 회복세를 이어 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월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직전의 99.9%까지 회복했다”고 평했다. 하지만 직원을 고용한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 수는 여전히 감소 추세다. 취약계층에겐 힘겨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10일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65만 2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세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기재부는 “인구가 13만 5000명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30대의 실질 취업자 수는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30만명, 운수·창고업 16만 3000명, 교육서비스업이 10만 8000명 늘었다. 숙박·음식점업은 9월 3만 9000명에 이어 10월에도 2만 2000명이 늘며 회복세가 이어졌다. 사적 모임 기준이 완화되고 백신 접종률이 상승한 결과다. 하지만 일용직과 ‘직원을 둔 사장님’ 등 코로나19에 타격을 입은 계층의 취업자는 여전히 줄고 있다. 일용직 근로자는 16만 2000명 줄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1만 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6000명 줄면서 2018년 12월부터 3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었다. 같은 달 기준 1990년 120만 5000명 이후 3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일용직 근로자와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코로나19 여파에 고스란히 노출된 고용 취약계층으로 분류된다.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 국면인데도 이들은 여전히 충격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청년(15~29세) 고용률은 45.1%로 10월 기준 2004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2.8%로 0.9% 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달 기준 2013년 2.7% 이후 8년 만의 최저치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방역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 3만 6000명 남았다”며 “견조한 고용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청년층 취업자 수가 8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했다.
  • 누구를 위한 폭력예방교육인가… 여성은 답답, 남성은 반감

    누구를 위한 폭력예방교육인가… 여성은 답답, 남성은 반감

    강사가 웃으며 “이러시면 큰일 납니다”젊은 여성들 “성희롱이 개그 소재인가”2030 남성 63% “잠재적 가해자 취급”영상으로 비대면 교육, 실효성 떨어져“성별·연령별 소규모 토론 수업 효과적”“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듣는 건데 현실이 ‘노답’이라 답답했어요. 강사가 (성희롱) 예시를 들면서 ‘이러시면 큰일 납니다~’ 하면서 웃기게 얘기하는 것도 맘에 안 들고요. 실제로 당한 피해자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인데 이게 개그 소재인가요.”(공공기관 근무 30대 여성 김모씨) 성별·연령 간 성평등 인식 격차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획일적인 폭력예방교육의 실효성에 대해서 지적이 잇따른다. 젊은 여성들에게는 시시하고, 뭇 남성들에게는 반감을 일으켜 교육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미다. 최근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펴낸 이슈페이퍼 ‘남성 참여자의 폭력예방교육 효과성 증진방안’에서는 폭력예방교육의 효과가 성별,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2019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 전국 공공기관 근로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교육 이후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도는 여성 집단에서 전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교육의 효과를 가장 크게 느끼는 집단은 50대 이상 여성이었다. 수강 이후 이들의 95% 이상은 ‘피해자의 고충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97.5%), ‘성차별·성별 고정관념과 관련해 변화를 느꼈다’(96.4%) 등 교육에 우호적인 답변을 남겼다. 반면 교육 효과가 가장 낮은 집단은 20대 남성이었다. 교육 만족도 평가에 20대 남성의 72.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조사 집단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20·30대 남성의 63%는 ‘폭력예방교육이 남성을 가해자 취급한다’는 문항에 동의해 교육에 반감을 드러냈다. 반면 20대 여성은 18%, 40대 여성은 29.9%만이 이 의견에 동의했다. 직급에 따라서도 성인지 감수성에 차이가 나타나 고위관리자는 중간관리자, 일반직원에 비해 성희롱·성폭력 사건 대처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았다. ‘수강 후 피해자 고통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는 질문에 고위관리자의 84.5%가 ‘그런 편이다’·‘매우 그렇다’고 응답해 중간관리자 92.7%, 일반직원 92.4%와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인식 격차로 인해 교육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성별·연령별·직급별 소규모 토론 수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형 강당에서 진행되는 집체식 교육이나 녹화된 영상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교육 모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폭력예방교육컨텐츠를 개발해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페이퍼에서 “공공기관 담당자는 성별·연령별 인식 차이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확보해 교육 참여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며 “한국양성평등교육원은 관련 컨설팅을 공공기관에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폭력예방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이한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활동가는 “특히나 성폭력 예방 얘기가 나오면 피로감부터 느끼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 별도 교육이 필요하다”며 “‘당신이 가해자’라는 식이 아니라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목격자’로서 함께 활동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이러시면 큰일 납니다~” 누구를 위한 폭력예방교육인가

    “이러시면 큰일 납니다~” 누구를 위한 폭력예방교육인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듣는 건데 현실이 ‘노답’이라 답답했어요. 강사가 (성희롱) 예시 들면서 ‘이러시면 큰일 납니다~’ 하면서 웃기게 얘기하는 것도 맘에 안 들고요. 실제로 당한 피해자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인데 이게 개그 소재인가요.”(공공기관 근무 30대 여성 김모씨) 성별·연령 간 성평등 인식 격차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획일적인 폭력예방교육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지적이 잇따른다. 젊은 여성들에게는 시시하고, 뭇 남성들에게는 반감을 일으켜 교육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미다. 최근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펴낸 이슈페이퍼 ‘남성 참여자의 폭력예방교육 효과성 증진방안’에서는 폭력예방교육의 효과가 성별,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2019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 전국 공공기관 근로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교육 이후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도는 여성 집단에서 전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교육효과를 가장 크게 느끼는 집단은 50대 이상 여성이었다. 수강 이후 이들의 95% 이상은 ‘피해자 고충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97.5%), ‘성차별·성별 고정관념과 관련해 변화를 느꼈다’(96.4%) 등 교육에 우호적인 답변을 남겼다. 반면 교육 효과가 가장 낮은 집단은 20대 남성이었다. 교육 만족도 평가에 20대 남성의 72.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조사 집단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20·30대 남성의 63%는 ‘폭력예방교육이 남성을 가해자 취급한다’는 문항에 동의해 교육에 반감을 드러냈다. 반면 20대 여성은 18%, 40대 여성은 29.9%만이 이 의견에 동의했다. 직급에 따라서도 성인지 감수성에 차이가 나타나 고위관리자는 중간관리자, 일반직원에 비해 성희롱·성폭력 사건 대처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았다. ‘수강 후 피해자 고통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는 질문에 고위관리자의 84.5%가 ‘그런 편이다’·‘매우 그렇다’고 응답해 중간관리자 92.7%, 일반직원 92.4%와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인식 격차에 교육 실효성을 위해서는 성별·연령별·직급별 소규모 토론 수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형 강당에서 진행되는 집체식 교육이나 녹화된 영상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교육 모두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폭력예방교육컨텐츠를 개발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 실적 점검을 통해 각 공공기관의 지표 이행 정도를 확인하고 있지만 독려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페이퍼에서 “공공기관 담당자는 성별·연령별 인식 차이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확보해 교육 참여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며 “한국양성평등교육원은 관련한 컨설팅을 공공기관에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측면을 실적 점검 지표에 추가하여 공공기관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기관이나 이들 기관 교육담당자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폭력예방교육 강사로 활동중인 이한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활동가는 “특히나 성폭력 예방 얘기가 나오면 피로감부터 느끼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 별도 교육이 필요하다”며 “‘당신이 가해자’라는 식이 아니라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목격자’로서 함께 활동하는 방안을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차기대권 윤석열 43% vs 이재명 31.2%…尹 10.6%p 급등

    차기대권 윤석열 43% vs 이재명 31.2%…尹 10.6%p 급등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0%포인트 넘게 앞섰다. 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3.0%, 이 후보는 31.2%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1.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7%,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4% 순이었다. 윤 후보의 지지도는 전주 조사보다 10.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이 후보는 같은 기간 2.0%포인트 내렸다. 이강윤 KSOI 소장은 “국민의힘 경선이 끝나면서 컨벤션 효과가 극대화한 것”이라며 “경선 막판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지층의 관심이 크게 쏠린 영향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가상 양자 대결 구도에서도 윤 후보는 47.3%로 이 후보(35.2%)를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12.1%포인트다. 지난주 조사에선 윤 후보 36.6%, 이 후보 36.5%로 두 후보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한 주만에 윤 후보는 10.7%포인트 오르고 이 후보가 1.3%포인트 내리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7%다. 통계보정은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윤석열 45.8% vs 이재명 30.3%…15P 이상 격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윤석열 45.8% vs 이재명 30.3%…15P 이상 격차”

    40대 제외한 전 연령층서 윤석열 앞서20대 지지율도 尹 33.6% vs 李 23.9%안철수 4.7%, 심상정 3.2%, 김동연 0.9%유선전화 15% 포함…“보수에 유리” 분석도국민의힘이 대통령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최종 후보로 선출된 직후 치러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15% 포인트 격차로 크게 앞선다는 결과가 7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PNR이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5.8%의 지지를 받아 30.3%을 기록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 후보가 최종 선출된 직후인 5일 오후 4시 이후부터 진행됐다. 조사방식은 무선전화 85%, 유선전화 15%로 유선전화가 일부 반영됐다. 통상 여론조사업계에서는 유선전화 면접 비중이 높을수록 보수층 여론이 많이 반영되는 것으로 본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 모두의 ‘취약지점’으로 꼽히는 20대에서도 윤 후보는 33.6%로 이 후보(23.9%)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선후보 단일화 필요성에 민주당 지지층 46% “필요 없어”국민의힘 지지층 67%“필요해” 대선후보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층의 32.0%가 ‘필요하다’, 46.4%는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는 67.1%가 ‘필요하다’고 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17.6%에 그쳤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도 ‘필요하다’(72.2%)는 응답이 ‘필요하지 않다’(16.6%)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초등생 최소 10시간 재워라”..中교육부, ‘미성년자 수면령’ 내려

    “초등생 최소 10시간 재워라”..中교육부, ‘미성년자 수면령’ 내려

    중국 교육부가 초중고교 학생들의 수면 시간을 강제하는 ‘수면령’을 내렸다. 중국 펑파이신문은 최근 중국 교육부가 초중고교생의 학습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수면령’을 발부했다고 5일 이 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교육부가 지난달 사교육 전면 금지를 골자로 한 ‘쌍감’정책의 일환으로 발표됐다. 지난달 공고된 쌍감 정책으로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선양, 광저우, 청두 등 9개 대도시에서 사교육 전면 금지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번 조치와 관련, 교육부는 중국 학생들 중 무려 95%가 수면 시간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 이로 인해 성적 하락과 미성년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은 직접 나서 학생들의 수면 시간을 관리, 감독하는 ‘수면령’을 내린 것. 이번에 각 지역 정부에 공고된 ‘수면령’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은 각각 오전 8시 20분, 8시 이전의 등교가 금지됐다.  전국에 소재한 초중고교의 등교 시간이 중앙 정부가 시달한 통일 정책에 의해 관리, 감독을 받게 된 셈이다.  이는 각 지역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아침 자습 시간을 운영하는 등 자율적인 학습권을 가졌던 것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해당 공고문은 초등생은 오전 8시 20분 이전에 등교할 수 없으며, 중고교생의 경우에도 오전 8시 이전에 등교하는 것을 금지했다. 또 교육부는 미성년 학생의 연령대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도 내놓았다.  교육 당국은 초등생의 일평균 수면 시간을 최소 10시간, 중학생은 9시간, 고등학생 8시간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각 지역 교육 행정부서는 지역 내 초중고교의 수업 시간을 협의 조정토록 할 방침이다. 또, 수면 시간이 보장되지 않은 학교에 대해서는 점심 시간 또는 오후 시간을 활용한 추가 수면 시간을 운영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육 당국은 연령별로 다른 가장 적절한 취침 시간도 공개했다. 교육부는 초등학생은 21시 20분, 중학생 22시 고등학생은 23시에는 반드시 취침할 것을 권고했다. 만일의 경우 숙제를 끝마치지 못한 학생이 속출하는 등의 문제에 대비해 각 지역 교육 행정부서는 일선 교사와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온라인 교육 및 sns 등을 활용한 과제 제출 등의 권한을 부여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학교 밖 민간교육업체의 경우 20시 30분을 기준으로 운영을 종료하도록 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각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의 과제물 제출과 관련해 위챗 등 SNS를 활용해 통합 관리하도록 조치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수면 시간과 취침 시간 등을 모니터링하고 학생들의 수면 상태와 교육 품질 등에 대한 각 학교별 평가 지침을 내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에 공고된 수면령과 관련해 중국 교육부 관계자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수면령이 현실적으로 구현된다는 것은 곧 학생들이 다음 날 수업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면서 “학생들은 빠른 시일 내에 성적 향상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학부모들은 정부 당국의 정책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충분한 수면 시간 보장은 면역력 향상에도 탁월하고 정신 질환을 앓는 우려를 크게 낮출 수 있다”면서 “장기간 피로로 인해 저항력이 감소하는 등 질병을 얻을 우려가 큰 학생들에게 충분한 수면 시간 보장은 매우 중요하고 효과적인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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