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령별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새 생명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거부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매장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 보편
    2026-04-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13
  • [씨줄날줄] 마스크 단상/박찬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마스크 단상/박찬구 논설위원

    코로나19 감염세가 누그러지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자는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전 국민이 마스크 착용 수칙을 지키며 마스크 품귀까지 일어났던 상황을 돌아보면 근 2년 만에 실외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풀 것인지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사회 구성원 다수의 공감대가 선행돼야 하고, 따라서 무작정 서두를 일은 아니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실제 한 연구 결과에서는 연령이나 건강 상태, 코로나19 감염 경험 유무에 따라 마스크 해제에 대한 생각이 서로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케이스탯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가 가능하다는 응답이 55.0%로 절반이 넘었지만 해제해선 안 된다는 응답도 41.8%나 됐다. 온라인 웹 조사 방식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닷새 동안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전국 거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 대한 의견은 세대별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젊고 건강한 사람, 코로나19에 확진된 적이 있어 감염 위험이 낮은 사람이 마스크 해제에 더 긍정적이었다. 감염되면 쉽게 악화할 우려가 큰 60세 이상에서는 찬성 의견이 49.2%로 절반을 밑돌았다. 40·50대는 이보다 높은 56.6%, 20·30대는 64.6%였다. 마스크 해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흐름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마스크 해제는 자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안한 일인 셈이다. 이는 거리두기로 상징되는 방역 조치를 시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비롯해 방역 조치를 완화할 때도 세심한 사회적 합의와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상대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고령자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이유다. 공중보건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버려진 실천’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제 코로나19로 마스크는 다시 일상생활의 일부로 굳어져 가고 있다.
  • “우투더영투더우”…드라마 끝나도 여운 그대로, 대본집 인기

    “우투더영투더우”…드라마 끝나도 여운 그대로, 대본집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인기에 힘입어 출간된 대본집이 곧바로 베스트셀러 예술 분야 1위에 올랐다. 23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9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우영우’ 대본집은 출간과 함께 예술 1위, 종합 6위를 기록했다. 대본집 구매자 비중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여성(76.3%)이 남성(23.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27.8%), 40대(26.2%), 20대(26.1%) 등에서 골고루 사랑받았다.작품은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우영우가 신입 변호사로서 다양한 사건과 인물을 맞닥뜨리며 ‘한바다’라는 대형 로펌의 일원으로,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나로만 이루어진 세계에 사는 데 더 익숙하다”라고 말하던 인물이 전혀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놓이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타인과 감정을 교류한다. 대본집에는 이 여정을 빠짐없이 담아냈다. 한편, 소설가 김훈의 장편소설 ‘하얼빈’은 출간 이후 7주 연속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추천한 정지아의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전주보다 57계단 상승해 15위를 기록했다. 소설 분야의 주요 독자층이 30∼40대 여성인 것에 비해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50대 남성(20.9%)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 공항철도 환승 영종주민에 2만 5000원 환급

    공항철도 환승 영종주민에 2만 5000원 환급

    지난 두 달간 공항철도를 환승 이용한 영종주민들이 1인당 평균 2만 5000원을 환급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7~8월 공항철도를 이용한 영종주민의 환승할인 요금으로 1만 1271명에게 총 2억 8000만원을 환급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급대상은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비 지원포털’에 회원가입을 하고 거주지 인증을 마친 주민들이다. 1인당 평균 지원액은 2개월 이용분 2만 5000원이었으며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출퇴근한 직장인은 버스환승을 포함해 약 19만원을 환급받았다. 연령별로는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한 30대 이하가 지원대상의 54.4%를 차지했다.인천시가 영종주민들에게 이처럼 공항철도 환승요금을 지원하는 이유는 공항철도의 요금제도 때문이다. 공항철도는 영종도가 도심이 아니라는 이유로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제가 아닌 독립운임체계를 적용한다. 공항철도 요금은 기본요금 구간(서울역~DMC역)은 1250원이며 이후 김포공항역(1450원),계양역(1650원),검암역(1750원),청라역(1850원)까지는 구간별로 100~200원씩 점진적으로 증액되고 환승할인도 되는 통합요금제를 적용한다. 그러나 섬지역인 영종도로 넘어가면 사정이 다르다.청라역(1850원)에서 영종역(2750원)까지는 1개 구간이지만 요금은 900원이나 비싸다. 1개 구간당 100~200원 오르는 육지와 달리 운서역(3250원),화물청사(3850원),인천공항 1터미널(4150원),2터미널(4750원)에서는 구간마다 500~600원 오르고 환승할인도 받지 못한다. 1개 노선에 2개 요금제가 적용돼 이용객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내고 있는 것이다. 민원이 들끓자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등은 지난해 12월 영종주민들에게 공항철도 요금의 일부를 돌려주기로 했다.
  • 양천구, 어린이·임산부·어르신 등 13만여명 독감백신 무료 접종

    양천구, 어린이·임산부·어르신 등 13만여명 독감백신 무료 접종

    서울 양천구는 어린이(생후 6개월 ~ 만13세), 임신부, 어르신(만 65세 이상), 장애인, 취약계층 13여만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접종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올해 맞는 4가 독감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 A형 2종과 B형 2종을 조합한 차세대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접종은 관내 18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초기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 및 연령별로 기간을 달리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상별 접종기간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만 9세 미만)는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70~74세 어르신은 10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65~69세 어르신과 만 14~64세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는 집중접종기간인 10월 17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해누리타운에서, 미접종자는 10월 3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그간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독감 유행이 없어 자연면역이 감소한 추세로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접종 대상자는 부디 권장기한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더 늙어가는 日… 근로자 넷 중 하나 ‘일하는 노인’

    더 늙어가는 日… 근로자 넷 중 하나 ‘일하는 노인’

    일본에서 근로자 4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명 및 정년 연장과 경제활동인구 부족으로 일본의 노인들이 은퇴 없이 근로 현장에 뛰어드는 상황이다. 일본 총무성이 19일 일본 ‘경로의 날’을 맞아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해보다 6만명 증가한 362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이 1937만명으로 총인구의 15.5%를 차지했다. 노인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취업자 비율은 25.1%였다. 또 65~69세로 한정하면 취업자 비율은 50.3%로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 일본 고령자의 취업 형태를 보면 대다수는 파트타임이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일하는 비정규직으로 393만명(75.9%)에 달했다.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노인이 많은 데는 각자가 편한 시간대에 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노인 취업 인구가 증가하는 데 대해 아사히신문은 “정부가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대책을 고령자 취업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15~64세 경제활동인구는 1995년 87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25년간 약 1200만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총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고령화율)은 29.1%로 이 또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의 고령화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2위는 이탈리아 24.1%, 3위는 핀란드 23.3%이며, 한국은 7위로 17.5%였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추계에 따르면 제2차 베이비붐 세대(1971~74년생)가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에는 일본 총인구의 35.3%가 노인이 될 전망이다.
  • 더욱더 늙어가는 일본…노인 4명 중 1명은 ‘일하는 노인’

    더욱더 늙어가는 일본…노인 4명 중 1명은 ‘일하는 노인’

    일본에서 근로자 4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명 및 정년 연장과 경제활동인구 부족으로 일본의 노인들이 은퇴 없이 근로 현장에 뛰어들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19일 일본의 ‘경로의 날’을 맞이해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해보다 6만명 증가한 362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성 고령자는 2053만명(여성 인구의 32%), 남성 고령자는 1574만명(남성 인구의 26%)이었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이 1937만명으로 총인구의 15.5%를 차지했다. 노인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취업자 비율은 25.1%로 나타났다. 또 65~69세로 한정하면 취업자 비율은 50.3%로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 노인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노인이 34.1%, 여성 노인이 18.2%로 집계됐다. 일본 고령자의 취업 형태를 보면 대다수는 파트타임이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일하는 비정규직으로 393만명(75.9%)에 달했다.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노인이 많은 데는 각자가 편한 시간대에 일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노인 취업 인구가 증가하는 데 대해 아사히신문은 “정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대책을 고령자 취업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일본 인구는 2008년 1억 2808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매년 감소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일본 인구는 1억 248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만명이 줄어든 바 있다. 일본의 15~64세 경제활동인구는 1995년 87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25년 동안 약 1200만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총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고령화율)은 29.1%로 이 또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의 고령화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2위는 이탈리아 24.1%, 3위는 핀란드 23.3%, 한국은 7위로 17.5%였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추계에 따르면 제2차 베이비붐 세대(1971~74년생)가 65세 이상이 되는 2040년에는 일본 총인구의 35.3%가 노인이 될 전망이다.
  • 맑게, 밝게, 신나게… 중랑 꿈나무·어른나무 다 모여라~

    맑게, 밝게, 신나게… 중랑 꿈나무·어른나무 다 모여라~

    서울 중랑구가 어린이집 아동,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꿈나무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운동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용마폭포공원에서 열린다. 외부활동 제한으로 침체된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가족이 단합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구는 내다본다. 21일에는 민간어린이집연합회 2500여명, 22일 가정어린이집연합회 1000여명, 23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2500여명 등 3일간 총 6000여명의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사가 참여한다. 운동회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게임과 연령별 게임, 조부모와 엄마 아빠가 대표로 참여하는 이색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은 물론 가족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들로 구성돼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명한 하늘 가을바람과 함께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님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즐거운 가을운동회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확대로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1인가구 전월세 계약 도움서비스 14개 자치구로 대폭 확대

    서울 1인가구 전월세 계약 도움서비스 14개 자치구로 대폭 확대

    서울시가 독립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 부동산 정부에 취약한 어르신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돕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 공인중개사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월세 계약 상담(깡통전세, 불법건축물 임차, 보증금 편취 등 예방) ▲전·월세 형성가 및 주변 정보 제공 ▲집 보기 동행 ▲주거 지원정책 안내 등을 지원한다. 19일부터 대상 지역을 기존 5개 자치구에서 14개 자치구(중구·성북·서대문·관악·송파·성동·중랑·강북·도봉·노원·강서·영등포·서초·강동)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주거안심매니저를 추가로 위촉하고 직무교육을 했다. 특히 전세사기 중점 단속 대상 및 유형을 주거안심매니저가 사전에 숙지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서비스 신청은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서울시 1인 가구 포털(1in.seoul.go.kr)에서 가능하다.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치구별 전담 창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에 5개 자치구에서 총 328건, 회당 평균 약 20건꼴로 지원이 이뤄졌다. 연령별 이용률은 사회초년생과 상대적으로 계약 경험이 부족한 20∼30대(88%)가 가장 높았으며 40∼50대(8%), 60대 이상(4%)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81.4%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주거안심매니저의 전문성(83.0%)과 친절성(88.2%),신청 절차 등 이용자 편의성(88.1%) 등에 대한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조기에 확대 시행한다”며 “시범사업 성과 분석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전 자치구에서 서비스를 시행하도록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3%… 7주만에 30%대 회복 [갤럽]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33%… 7주만에 30%대 회복 [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7주 만에 30%대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로 각각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7월 4주차 조사(28%)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내려앉았고, 8월 1주차 조사에서 24%로 최저점을 찍었다. 이후 20%대 후반에서 소폭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이번 조사에서 30%대를 회복했다. 이는 추석 연휴 이전 마지막 조사(9월 1주차) 대비 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평가의 경우 직전 조사(63%)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가 50%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7월 3주차 조사 이후 8주 만이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30명, 자유응답) ‘경제·민생’(9%), ‘전반적으로 잘한다, 열심히 한다’(각각 7%), ‘주관·소신’(6%), ‘서민 정책·복지,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 전 정권 극복,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각각 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자는(593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인사(人事)’(각각 11%),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김건희 여사 행보, 독단적·일방적, 외교’(각각 4%), ‘정책 비전 부족, 여당 내부 갈등, 직무 태도’(각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1%, 무당층 25%, 정의당 4%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도는 2%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도는 3%포인트 내렸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0%대 중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였다. 20대의 40%는 무당층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빚 안 갚고 해외 이민 10년간 4500억 ‘먹튀’

    최근 10년간 국내 금융기관의 채무를 갚지 않고 해외로 이민 간 사람들의 채무액이 4500억원에 달했지만 회수율은 고작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총 3561명이 국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고 해외로 이민을 갔다. 이들의 채권액은 총 4502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회수금액은 총채권액의 약 1.1%에 해당하는 51억원에 그쳤다. 나머지 4451억원은 회수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도 지난해에는 회수금액이 0원이었다. 연령별 채무액을 살펴보면 60대가 2141억 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50대와 70대가 각각 974억 2000만원, 929억 9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80대 346억 3000만원, 40대 100억 6000만원, 30대 이하 9억 5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일반적으로 해외 이주 체납자의 해외 보유재산이나 소득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징수권이 미치지 않아 체납 징수가 곤란하다. 해외 이주 후 체납이 발생하면 국내에 입국하지 않는 한 회수가 어렵다. 강 의원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또는 현금서비스를 받아 이를 상환하지 않고 출국하는 악의적 채무 회피 사례가 빈번하다”면서 “이로 인해 정부기금의 손실과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00년대 초반부터 제기된 문제인 만큼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해결해야 한다.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면 과감히 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결코 공정하지 않다”…허지웅, BTS 병역특례 논의 직격

    “결코 공정하지 않다”…허지웅, BTS 병역특례 논의 직격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 여부를 놓고 주무부처인 국방부·병무청이 고심하고 있다. BTS의 멤버 중 ‘진’(30·김석진)은 연말까지 병역이 연기된 상태로, 새해가 되면 입영 통보 대상이다. 2024년엔 93년생인 슈가(민윤기)가, 2025년엔 94년생인 RM(김남준)과 제이홉(정호석)이 차례대로 군에 입대해야 한다. 97년생인 막내 정국(전정국)이 다른 멤버들과 비슷한 나이에 군 복무를 마치면, BTS는 2030년은 돼야 완전체로 다시 무대를 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인사들은 BTS의 병역 특례를 주문하는 반면, 국방부·병무청은 ‘형평성’·‘공정성’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홍보대사인 BTS가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제도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대통령실에 공개적으로 건의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자신이 출간한 에세이 ‘최소한의 이웃’의 일부분을 공유했다. 허지웅은 “면제라는 단어의 숨은 함의를 되새길 때마다 한국 사회에서 병역이 일종의 징벌로 기능하고 있다고 느낀다”며 “유명인의, 금메달리스트의 군면제 이야기가 거론될 때 생각이 복잡해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높은 수익과 순위와 메달로 원죄를 탕감한 사람만이 이 징벌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결코 공정하지 않다”며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지 않는 동안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서 빈자리를 채운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칭찬받지 않는 일에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을 희생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은 “병역은 대한민국 군대에서 대단한 걸 배워오기 때문에 중요한 게 아니다. 헌법 앞에서 모든 이는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는 원칙 때문에 중요하다”며 “원칙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정직하지 않은 면제와 회피가 원천적으로 봉쇄될 때 비로소 공정함에 관한 감각도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정인을 언급한 글은 아니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BTS의 병역 특례 여부가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시점에 허씨가 이에 대한 소신을 밝힌 것이라며 공감하고, 공유했다.●“군대 가야” VS “혜택 줘야”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진행한 BTS 병역특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민 절반 이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은 54.1%, ‘특례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응답은 40.1%로, 병역 특례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높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병역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20대에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이 73.2%로 가장 많았고, 30대(60.4%), 40대(49.4%), 50대(48.3%), 60대 이상(47.5%) 순으로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남성은 58.1%, 여성은 50.3%로,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인터넷 미디어 미디어트리뷴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6일 전국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BTS 대체 복무 전환’ 동의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67.5%가 BTS의 병역특례에 대해 ‘동의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의 찬성률이 56.4%였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BTS의 대체 복무 전환에 찬성하는 경향을 보였다.●“병역=공정이라는 불변의 화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은 지난달 국방위 전체회의를 통해 ‘BTS가 군대에 가야 하는지’ 묻는 여론조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국방부는 “그 결과만으로 ‘BTS 병역문제’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일축했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BTS는 대중예술인으로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방부·병무청은 병역 특례를 부여하는 데 부정적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병역 자원이 급감해서 병역특례 대상자를 줄이고 있는 측면,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공정성과 형평성의 가치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이기식 병무청장도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WBC에서 한국이 2위로 입상했을 때도 요구가 있었으나 들어주지 않았고 현재 법령 체계를 가져오고 있다”며 “BTS도 현재 법에 없는 것을 새로 넣어야 하는 문제라서 장관 말대로 심사숙고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청장은 지난 6월 취재진과 만나 “BTS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에 공통적인 것”이라며 “공정이라는 화두는 병역의무에 있어 불변의 화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은 “인기가 많아 엑스포 유치 활동에 기여한다고 병역 특례를 주자는 논리는 법·원칙·공정성에 비춰 타당하지 않다는 분위기”라며 “주무 부처인 국방부는 여론조사를 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공적 기관이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그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민 10명 중 7명…“BTS 대체복무 전환 찬성” 67.5%

    국민 10명 중 7명…“BTS 대체복무 전환 찬성” 67.5%

    병역 이행 연령 18~29세는 56.4%제주 91.9%, 부울경·호남·충청 70%↑접경·보수 강원·TK도 56% 이상 과반 여야 정치권이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 부여 결정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제안한 가운데 특례 찬성률이 67%가 넘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8일 인터넷 미디어 미디어트리뷴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이달 3~6일에 전국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BTS 대체복무 전환’ 동의 여부에 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7.5%가 ‘동의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동의하지 않는다’가 31.3%, ‘잘모른다’가 1.2%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66.2%)와 여자(68.7%)의 찬성률이 오차범위 이내로 엇비슷하게 나왔다.연령별로는 병역 이행 연령인 만18~29세에서 56.4%로 상대적으로 찬성률이 낮았다. 30대(59.4%), 40대(69.9%), 50대(70.9%), 60대 이상(74.1%)의 찬성률은 20대 이하보다 모두 높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91.9%)가 가장 높았으며, 부산울산경남(76.8%), 광주전남전북(70.3%), 대전세종충청(70.2%), 서울(66.3%), 인천경기(64.7%), 대구경북(58.9%), 강원(56.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8%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국방부 “BTS 병역 여론조사 안해”국힘 “국익 측면서 봐야…BTS법 아냐” 한편 여야 의원들의 여론조사 제안에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국방부는 몇차례 답변과 해명 끝에 “국방부는 BTS의 병역에 관해 여론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일 BTS 등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 적용에 대해 “국익 측면에서 보자는 것”이라면서 “국가가 (병역특례 제도를) 공정하게 운영해서 똑같은 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이지 어느 한 음악인만 빼자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BTS법이 아니다. 제2, 제3, 제4의 BTS가 나온다면”이라면서 “현재 병역 면제를 해주는 42개의 콩쿠르 대회가 있다. 옛날에 이런 42개의 기준을 잡을 때는 우리 젊은 청년들이 아메리칸 어워드나 빌보드어워드 이런 데 가서 우승하리라고 상상을 못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이상콩쿠르나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우승해도 안 간다”면서 “국가 브랜드를 끌어올리는 (아메리칸 어워드, 빌보드어워드 같은) 것들과 균형을 맞춰볼 때 너무 불균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에는 대중예술인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BTS, 10월 15일 부산서 무료콘서트 BTS는 다음 달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무료로 추진한다. 이날 소속사 하이브에 따르면 무료로 진행되는 대면 콘서트 외에도 부산항 라이브 플레이와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온라인 스트리밍도 함께 진행된다. 하이브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대면 공연 운영에만 약 70억원이 들 전망이다.
  • 영유아 부모들 “식당서 자녀 조용히 시키려 스마트폰 줘”

    영유아 부모들 “식당서 자녀 조용히 시키려 스마트폰 줘”

    영유아들이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미디어 기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기기는 주로 동영상 시청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보호자들은 자녀의 방해 없이 일을 하기 위해 미디어 이용을 허용하고 있었으며, 식당, 카페,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자녀를 조용히 시키고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쥐여준다고 응답했다. ●‘동영상 시청’에 주로 이용, 비밀번호 설정으로 제어 육아정책연구소는 전국 0~6세 영유아 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미디어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심층면담 내용을 포함한 ‘가정에서의 영유아 미디어 이용 실태와 정책 과제’ 보고서를 최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유아 가정 내 보유 미디어는 스마트폰이 99.6%로 가장 많았고, TV가 94.3%, 개인용 컴퓨터가 90.7%, 태블릿PC가 74.4% 순이었다. 영유아 가운데 부모가 이용하던 스마트폰 공기계를 포함해 영유아 본인용 스마트폰을 보유한 비율도 17.2%에 이르렀다. 이외에 인공지능 스피커(46.9%), 게임 콘솔(35.3%), 교육용 단말기(28.7%) 순이었다. 영유아의 미디어 이용 목적은 주로 ‘동영상 시청’이었다. 애니메이션, 유튜브, 기타 동영상 등 동영상 시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메신저 이용, 웹툰·웹소설 보기, 인터넷검색, 교육용 앱 이용, 게임·놀이로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제어하는 기술적 방안 가운데 부모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기기 비밀번호 설정’(39.4%)이었다. ‘콘텐츠 제한(필터) 설정’은 36.1%, ‘미디어 이용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가 23.0%였다. 기술적 방안을 모르는 경우는 20% 정도였고, 기술적 방안들을 ‘알고 있음에도 활용하지 않는’ 사례가 50%에 이르렀다. 주된 이유는 조치를 활용해도 ‘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가 50.2%였다. ●방해 안 받으려, 자녀 조용히 시키려 스마트폰 준다부모들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었다.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보호자가 있는 공간에서만 미디어 기기를 이용하게 하기’였다.(항상 한다 52.3%, 자주 함 24.2%). 이밖에 ‘항상+자주’ 활용 비율이 높은 지도 방법은 ‘(미디어를)이용하지 않을 때 꺼놓기’가 67.8%, ‘보호자와 함께 이용’이 59.4%였다. 영유아가 이용하는 콘텐츠에 대해 자녀의 연령에 적합한지를 ‘항상+자주’ 확인한다는 비율이 64.1%였다. 6.7%는 어린이용 콘텐츠 외에는 아예 차단되도록 조치한다고 응답했다. 부모가 자신들을 위해 영유아에게 미디어 이용을 허용하는 때도 많았다. TV,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미디어 이용을 영유아에게 허용하는 목적으로 ‘보호자의 일을 자녀의 방해 없이 하기 위해’가 가장 많았다. TV는 79.8%, 스마트폰·태블릿PC 70.2%였다. 또 ‘(영유아가)해야 할 일을 했을 때 보상의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도 TV 57.8%, 스마트폰·태블릿PC 56.2%나 됐다. 또 스마트폰·태블릿PC의 경우 식당, 카페,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자녀를 조용히 시키기 위한’ 용도로 허용한다는 응답이 74.3%에 이르렀다. 부모들은 자녀의 미디어 이용에 관한 지도방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부모의 38.4%가 자녀의 미디어 기기 이용 지도에서 자녀가 이용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데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가사 일 등으로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지도할 시간의 부족(24.9%), 집에서의 지도 방침이 외부에서 지켜지지 않는 점(16.5%)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미디어 과의존성 나타나…“부모 교육 확대해야” 영유아가 이용하는 기관이나 영유아를 돌봐주는 사람, 부모 자신이 영유아의 미디어 과의존성을 의심해 본 경우가 20.1%였다. 이 중 영유아가 실제 미디어 과의존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보인 경우도 54.8%나 됐다. 가장 많이 발견되는 의심 행동은 ‘산만함’이 45.5%였다. 이외 ‘부모나 교사의 지도를 따르지 않음’이 30.9%, ‘정상 범주를 넘어서는 공격행동’이 23.6%였고, ‘미디어 기기를 이용하지 못하면 식사를 안함’(21.8%), ‘외출시 미디어를 보여주지 않으면 진정시킬 수 없음’ (13.3%) 등이었다.그럼에도 영유아가 미디어 과의존 의심 행동을 보일 때 ‘미디어 과의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확인해 본 비율은 17.6%에 불과했고, ‘전문적 상담·치료’를 받은 경험도 12.7%로 낮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런 실태와 관련해 영유아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한 교육 확대와 교육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는 ‘인터넷 중독의 예방 및 해소를 위한 교육’ 대상에 영유아 외에 ‘영유아 부모’를 의무 교육 대상으로 추가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또 가정 내 영유아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한 기준과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 기기의 관리방법과 영유아가 수업 외 불필요한 미디어 이용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부모의 지도 방법 등을 포함하는 내용이다. 또, 영유아용 콘텐츠의 적합성 제고를 위한 조치 마련도 제안했다. 영유아용 연령별 적합한 미디어 콘텐츠 선별 기준을 개발해 취학 아동과 구분되는 영유아용 콘텐츠를 선별하고 연령별 추천 콘텐츠 목록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천안·아산 등 충남 취업자 늘었지만…경제 지탱 40대만 꺾여

    천안·아산 등 충남 취업자 늘었지만…경제 지탱 40대만 꺾여

    천안과 아산 등 충남의 취업자가 60세 이상 고령층의 뚜렷한 증가 추세로 전년 대비 3만4000명이 늘었지만, 경제를 지탱하는 40대 취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남일자리진흥원이 발표한 충남 고용노동에 따르면 7월 기준 충남 경제활동인구 129만 4000명 중 취업자 수는 126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월대비 3만 4000명이 증가했으며 실업자는 6000명이 늘어 0.4%P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5~29세 청년층 취업자가 1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00명이 증가했고, 60세 이상 고령층이 2만 9000명이 증가한 33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유일하게 40대에서 감소세가 관찰됐다. 40~49세 취업자는 25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4000명(-5.2%)이 줄었다. 천안시 관계자는 “통계적으로 금융 및 보험업, 건설업에서 40대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졌다”며 “하지만 전국적으로 40대 인구 자체가 감소해 신규 취업자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 취업자 현황은 농림어업 분야가 20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이 8000명이 증가한 8만 9000명으로 9.9%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도 19만 7000명으로 1만6000명(8.8%)이 늘었다. 반면 관리자는 4000명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30.8% 감소했으며, 판매종사자도 9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10만 6000명 대비 1만 4000명(-13.2%)이 줄었다.
  •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기관에 계명문화대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기관에 계명문화대

    ‘대구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에 계명문화대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이 앞으로 3년간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 및 운영업무 전반을 위탁 운영한다.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은 어린이집지원 사업, 가정양육지원 사업, 연구지원 사업과 함께 달성군 군정 및 보육환경 그리고 보육 수요자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다 함께 누리는 행복 달성 공동체 도시 조성 특색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든든 맞춤 교사교육 △생애주기 든든 맞춤 부모 교육과 감성교육 프로그램인 △소소한 동행 부모 감성 프로그램 △보육교직원 Healing smile 사업에 이어 가족참여 프로그램인 △맞춤형 연령별 블록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달성인(人)은 문화인(人) 프로그램 등 타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관련 위원회 설치 및 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달성군 지역의 육아 및 가족 문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2023년 2월에 건립될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에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장남감도서관 등과 함께 위치할 예정이다. 이은진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장은 “원활한 센터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등촌·중계동 고령 1인가구 집중… 통화·외출 적어 ‘사회적 고립’ 우려

    등촌·중계동 고령 1인가구 집중… 통화·외출 적어 ‘사회적 고립’ 우려

    서울시에서 60대 이상의 노년층 1인가구가 많은 자치구는 강북·도봉·노원구이고, 이들은 전화 통화나 휴일 외출 건수 등이 적어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통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분석한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에 따르면 1인가구 중 청년층(20~30대)은 대학가나 회사 주변에, 중장년층(40~50대)은 저층 주거지가 많은 곳에 주로 거주했다. 60대 이상의 노년층은 강북·도봉·노원구에서 거주 밀집도가 높았다. 세대별 1인가구는 청년층이 가장 많았다. 이들은 주변에 대학이 많은 광진구 화양동(1만 2688명), 관악구 청룡동(9973명) 등에 주로 거주했다. 노년층의 경우 강서구 등촌동이나 노원구 중계·상계동 등 서울 외곽 지역에서의 거주 비율이 높았다. 이들은 휴일 이동거리나 전화 통화를 하는 사람의 수, 휴일 외출 건수 등이 다른 집단에 비해 짧거나 적은 것으로 조사돼 이들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요구된다고 시는 분석했다. 60대 이상 1인가구가 많은 곳은 강서구 등촌3동(2550명), 노원구 중계 2·3동(2513명), 노원구 상계 3·4동(2275명) 순이었다. 1인가구가 많은 지역은 배달서비스 이용률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배달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관악구 신림동(월평균 18.4회)이었다. 이어 강남구 논현1동(18.1회), 강남구 역삼1동(17.5회) 순이었다.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는 서울시와 SK텔레콤, 서울시립대가 300만명의 가명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한 자료다. 행정자료에 기반한 국가 승인 통계와 달리 매월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행정동별·성별·연령별로 세분화해 분석이 가능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으로 1인가구 수가 가장 많은 행정동은 관악구 청룡동(1만 2435명)이었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강남구 역삼1동(1만 6130명)이었다. 서울 전체 1인가구 수는 통계청이 파악한 139만 1000명보다 10% 이상 많은 153만 4000명(2022년 6월 기준)이었다.
  • 글로벌 경제위기 “에너지·IT·디지털 전환 등 해외진출 기회”

    글로벌 경제위기 “에너지·IT·디지털 전환 등 해외진출 기회”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에너지 위기와 디지털 전환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28일 발간한 ‘5대 트렌드로 살펴본 수출 유망시장’ 보고서는 에너지와 대체시장,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공급망 재편, 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을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여건에서 우리 수출에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위기와 가격 상승은 에너지 보유국의 인프라 확대와 에너지 수입국의 에너지 전환 등으로 새로운 수요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8월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으로 올 겨울 유럽의 에너지난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히트펌프·개인용 난방기구·태양열 온수시스템 등 우리 중소 제품의 진출이 기대된다. 자원부국들이 신재생에너지와 노후 발전시설 개선을 추진하면서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평가됐다. 전세계 지역별 이슈가 대체 공급 기회를 창출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러시아 제재에 따라 서방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떠나고 러시아 IT 전문 인력들이 주변국으로 이동하면서 우즈베키스탄 등의 IT산업 성장이 예상된다. IT 전 분야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도 현지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상품 수출도 카자흐스탄 등 우회 수출 루트를 개척하면서 러시아 주변국과 교역이 늘고 있다. 소비자의 품목 선호도와 구매 방식 등의 변화도 주목했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유명 브랜드들의 충성도가 흔들리고 연령별·소득별(가성비와 프리미엄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소프트파워를 활용해 ‘K-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재 상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맹국(프렌드쇼어링)과 인근국(니어쇼어링) 중심의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자원부국과의 협력 다각화 및 거점지역에 대한 적극적 투자진출로 부품소재 연계 수출 등이 요구된다. 미국이 반도체·로보틱스 등 첨단산업에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약속하면서 우리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비대면 확산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촉진되면서 스마트시티·스마트농업·스마트에듀·디지털 헬스 등을 유망시장으로 꼽았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우리 무역이 고전을 겪고 있다”면서도 “활력과 성장동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요인은 발굴해 ‘수출더하기’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금근로자 역대 최고 늘었지만 절반은 60대 이상

    임금근로자 역대 최고 늘었지만 절반은 60대 이상

    올해 1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지난해보다 75만 2000개 늘면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만 증가분의 절반가량은 60대 이상 고령층의 일자리여서 고용 시장의 연령별 양극화 현상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은 25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동향에서 지난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974만 9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만 2000개, 4.0% 증가했다. 증가폭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8년 이후 가장 컸다. 연령별로 60대 이상의 일자리가 37만 8000개 늘어 전체 증가분의 약 50.1%를 차지했다. 이어 50대 20만 9000개, 20대 이하 7만 7000개, 40대 6만 9000개, 30대 1만 9000개의 순으로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도 37만 6000개 늘었는데, 이 가운데 60대 이상 일자리의 증가분이 20만 5000개로 전체의 약 54.5%에 달했었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10만 9000개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제조업에서 5만 4000개, 건설업에서 5만 3000개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30대의 경우 정보통신 1만 6000개, 전문·과학·기술 1만 2000개, 공공행정 1만 1000개 등의 순으로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분야의 일자리가 16만 1000개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건설업은 9만 5000개, 전문·과학·기술은 7만개, 제조업은 6만 8000개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타격을 받은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도 각각 6만 4000개, 6만 3000개 증가했다. 성별로 남성과 여성 일자리는 각각 29만 8000개, 45만 4000개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남성이 57.0%, 여성은 43.0%였다. 남성 일자리는 건설업(6만 4000개), 제조업(3만 9000개), 전문·과학·기술(3만 7000개) 등에서, 여성은 보건·사회복지(13만개), 숙박·음식(4만 1000개) 등에서 늘었다.
  • 학부모단체 “교육부 중심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당장 추진해야”

    학부모단체 “교육부 중심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당장 추진해야”

    학부모 단체들이 교육부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만 0세~5세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을 당장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7개 교육·시민단체들의 연대체 ‘교육부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학부모 연대’(학부모 연대)는 25일 서울 용산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유보통합은 현재 만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유아교육(교육부)과 보육(보건복지부)이 이원화돼 있는 구조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지난 9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하고 교육 중심으로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조직·인력·예산 정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에서도 지난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유보통합을 추진하되 이해관계를 조율해 단계적 통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 연대는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저지 운동은 영유아기의 발달과 부모들의 현실을 무시한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분노가 폭발한 사건”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학부모들은 영유아 교육·보육 문제의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아교육·보육 이원화로 인해 교육과 보육의 질은 천차만별이며, 교육의 질에 대한 불안감으로 영유아 단계부터 아이들이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리는 원인이 된다고 짚었다. 학부모 연대는 “부처 사이의 밀고 당기기 없이 한 부처가 책임지고 유보통합을 추진해야한다”며 적임자로 교육부를 꼽았다. 이들은 “전문성을 갖춘 교육부에 추진단을 만들고 교육청과 협력해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근거로는 학부모와 시설운영자 대상 조사에서 이같은 여론이 높았음을 들었다. 또한 연령별로 분할하지 말고 만 0세부터 5세까지 모든 연령을 통합해 하나로 묶는 0~5세 유보통합을 요구한다고도 했다. 끝으로 과밀 상태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사 대 영유아 비율부터 개선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학부모 연대는 “초등학교에서는 ‘학급당 20명 이하 정책’이 시작되고 있음에도 만 5세 유아는 학급당 20명이 넘는다”며 “지금 당장 영유아 교육과 보육 여건의 개선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더 늦게, 더 적게 낳아… 출산율 0.81명 또 역대 최저

    더 늦게, 더 적게 낳아… 출산율 0.81명 또 역대 최저

    지난해 출산율이 6년 연속 감소,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부모의 평균 출산 연령이 계속 높아지면서 ‘적게 낳고 늦게 낳는’ 현상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은 24일 발표한 2021년 출생 통계에서 합계출산율이 0.81명으로 2020년보다 0.03명(3.4%) 감소했다고 밝혔다. 1970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았다. 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에 못 미치는 국가는 한국뿐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지난해 출생아 수도 26만 6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1800명(4.3%) 감소했으며, 이 또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4세로 2020년보다 0.2세 상승해 역대 가장 높았다. 출생아를 가진 남성의 평균 연령도 35.9세로 1년 전보다 0.1세 올랐다.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성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이 76.1명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30대 초반과 20대 후반의 출산율은 2020년보다 각각 2.9명, 3.1명 감소한 반면 40대 초반, 30대 후반의 출산율은 각각 0.5명, 1.2명 늘어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출산율이 증가했다. 전체 산모에서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중은 35.0%로 2020년보다 1.2% 포인트 늘었다. 지역별 출생아 수는 광주와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2020년보다 감소했다. 세종의 출산율은 1.28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출산율 1명을 넘긴 지역은 세종과 전남 1.02명 등 단 두 곳이었다. 서울은 0.63명으로 가장 낮았다. 저출생 현상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통계청은 이날 발표한 2022년 6월 인구동향에서 올해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 9961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6168명, 9.3% 감소했다고 밝혔다. 2분기 기준 가장 낮았으며 2016년 1분기부터 연속 감소 기록을 이어 가는 중이다. 반면 2분기 사망자 수는 9만 406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5353명, 20.5% 늘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2분기 인구는 3만 445명 자연감소, 같은 분기 기준 가장 크게 감소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