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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의식 바뀌어야 국가개혁” 80%

    ◎“처우 대폭 개선,토기 진작을” 63%/보수 낮고 승진 기회 적은데 강한 불만/직업의 대물림엔 45%가 회의적 반응/“감사 적절·업무지장” 엇갈린 반응/“다른 집단보다 깨끗” 청렴성에 자신감/“1년전보다 대민자세 좋아졌다” 57.4% ▷개괄◁ 공무원의 80%이상은 국가개혁을 위해서 공무원의식개혁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다.그러나 공무원의식개혁에 앞서 처우개선을 통한 사기진작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60%에 달했다. 어찌 보면 이율배반같은 이러한 현상은 공무원의식 곳곳에서 발견된다. 『공무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봉사하는 특수직이다』 『아니다.공무원도 다른 분야와 같이 하나의 직업인이다』 이 두가지 주장 가운데 우리 공무원은 어느 쪽이 옳다고 생각할까.일반적으로 우리 국민은 전자라는 대답을 기대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55%에 이르는 공무원이 후자쪽에 점수를 주고 있다. 전통적인 공무원의 의식구조가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서울신문사는 창사 48주년을 맞아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앙및 지방공무원 8백11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의식을 분석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최근 하위직공직자들을 둘러싸고 「복지불동」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4급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여서 이들의 의식흐름을 읽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공무원들의 의식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공무원들은 국민에 대한 맹목적인 봉사자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정당한 보상을 받고 서비스하는 전문직업인이 되길 바란다. 둘째,공직자들은 새정부들어 추진되고 있는 일련의 개혁작업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그러나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또 그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행정기관 전체부처를 대상으로 부서·직급별로 고르게 배포한 뒤 공무원이 직접 기재하는 자기기입방식(Self­Administration)으로 실시됐다. 조사자의 분포는 ▲성별로 남성 79.2%,여성 20.8% ▲연령별로 20대 15.2%,30대 54.6%,40대 22.8%,50대이상 7.4% ▲직종별로는 경제부처 22.3%,일반직 45.6%,세무직 5.5%,서울지방공무원 26.6% ▲직군·직급별로는 일반직4∼5급 14.1%,일반직6∼7급 35.9%,일반직8∼9급 26.9%,경찰 8.6%,교육 5.3%,기타 9.2% ▲근속연수별로 1∼5년이 26%,5∼10년 21·3%,10∼20년 36.7%,20∼30년 14.4%,30년이상 1.6%등이다. 표본추출은 유의할당추출법(Purposive Quota Sampling)을 채택했으며 오차의 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4%다. ▷개혁을 보는 눈◁ 공무원들은 새정부가 들어선 뒤 추진되고 있는 일련의 개혁조치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공무원들이 「개혁목표가 분명하다」(76.8%) 「개혁방식이 타당하다」(55.9%) 「추진속도가 적당하다」(56.3%)는 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처리결과가 공정한가」라는 질문에는 42.1%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공정하다」는 답변은 36.9%를 기록했다. 공무원재산등록 및 공개제도와 관련해서는 48.8%가 「현재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38.2%가 「현행수준대로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혁의 진로◁ 「공무원의 의식개혁은 꼭 필요하다」라는 명제에 대해서는 무려 83.2%가 「그렇다」고 그 타당성을 인정했다.그렇다면 「의식개혁을 위해 가장 긴요한 조치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무려 62.6%가 「처우개선을 통한 사기진작」이라고 답변,실질적 보상이 있어야 개선이 가능하다는 의식을 표출했다. 공무원들은 새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직사회개혁이 어느 정도 성공할 것으로 보는가 하는 질문에 「상당한 정도로 성공을 거둘 것」(56.1%) 「아주 성공을 거둘 것」(3.5%)이라고 답변했다.「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15.2%. 「신경제계획에 의한 경제개혁이 어느정도 성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15.5%가 「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대답했지만 40.4%는 「상당히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답변했다. 결국 공직자의 60%정도는 개혁의 성공을 낙관하고 있는 것이다. ▷행정개혁◁ 공무원들은 「업무규정이나 현행법에는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인 요소가 많은가」라는 질문에 74%가 「그렇다」고 답변,행정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공직사회도 행정적 해결보다는 고객지향적 업무패턴을 정착시킬 수 있는 인센티브가 도입돼야 한다」는 데 대해 48.8%가 「매우 그렇다」,34.8%가 「약간 그렇다」고 답변,새로운 업무방식에 대한 열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행정능률의 관점에서 행정을 운영하고 공공성은 필요에 따라 가미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53.8%가 「그렇다」고 대답,행정의 공공성보다는 효율성에 보다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만족도◁ 「현재의 직위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데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44.9%가 「불만」이라고 답변했다.「만족」이라는 대답은 26.5%. 「그저그렇다」는 덤덤한 반응도 28.6%를 기록했다. 불만의 요인으로는 53%가 「보수수준이 낮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승진기회가 적다」(26.4%) 「퇴근이 늦고 휴가가 제한되는등 근무조건이 나쁘다」(8.1%) 「사회적 평가가 낮아지고 있다」(5.5%)는 점을 불만요인으로 들었다. 반면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특히 만족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신분보장」이라는 답변이 54.7%로 가장 많았다.또 「적성에 맞는 업무」라는 응답이 12.6%였으며 「공공정책에 참여」(11.5%) 「사회의 긍정적 평가」(4.9%)등도 만족요인으로 열거됐다. ▷보수와 인사◁ 가장 큰 불만요인인 보수체계의 문제점으로는 무려 70.4%가 「본봉과 수당간의 불균형」을 지적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직종간의 격차」(12.1%) 「직급간의 격차」(9.7%) 「호봉간의 격차」(5.9%)등도 불합리한 점으로 지적됐다. 승진·전보등 인사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29.5%가 「대체로 공정한 편」,34.3%가 「불공정한 편」이라고 답변,긍정과 부정이 엇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인사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60%가 근속연수와 선임순위,18.6%가 능력과 실적, 4.8%가 성실한 근무자세등으로 답변,대체로 연공서열식 인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반면 정치적 배경(8.9%) 금력(3.2%) 지역연고(2.3%) 학벌(1.7%)등을 꼽는 공무원도 있었으나 지난정권까지 대표적인 정실인사요인이었던 지연이나 정치적 배경이 별로 거론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공무원 자기분석◁ 공무원들은 「다른 집단에 비해 그래도 공무원은 깨끗한 편」이라는 명제에 대해 「매우 그렇다」 39.6%,「약간 그렇다」 36.9%로 절대다수가 자기청렴성에 자신감을 표시했다.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8.5%. 또 「공무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는 데 대해서도 63.3%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요즘 공무원들은 여당이나 야당에 치우침없이 중립적으로 일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40.7%가 「매우 그렇다」,29.1%가 「약간 그렇다」고 답변,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은 상당히 확보돼가는 것으로 자체분석했다. 그러나 「자식에게도 공무원이 되도록 권할 뜻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45.4%가 「없다」고 잘라말해 절반 가까운 공무원이 직업의 대물림에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권하겠다」는 응답은 27.5%. 또 공무원들은 「국민들이 공무원들에게 불평만 일삼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62.4%가 「그렇다」고 답변해 부정적인 대민관을 표출했다.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불과 16%. ▷상사를 보는 눈◁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상급자는 공무원들의 술자리에 「안주」로 등장하기 십상이지만 업무면에서는 대체로 하급자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의 상사는 능력보다 개인적 관계를 중시한다」는 데 대해 28.4%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26.9%는 「반반」이라고 말했으며 26.4%는 「약간 그렇다」고 대답했다.「나의 상사는 규율과 절차를 중시한다」라는 문제를 놓고는 39.5%가 「약간 그렇다」 21.2%가 「매우 그렇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1년전과의 비교◁ 「1년전과 비교할 때 공무원의 청렴도가 얼마나 좋아졌는가」라는 질문에 50.6%가 「약간 좋아졌다」 20%가 「매우 좋아졌다」고 답변했다.「능동적인 업무추진자세」면에서는 39.3%가 「좋아졌다」고 응답했다.반면 19.5%가 「좋아지지 않았다」고 대답. 「주민의사반영정도」는 57.4%가 「좋아졌다」고 답변했고 「행정의 효율성」에 대해서도 좋아졌다는 의견이 32.2%로 반대의견 23.1%보다 약간 많았다 반면 「신분과 보직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별로 좋아지지 않았다」 28.9%,「전혀 좋아지지 않았다」 12.7%로 나타나 사정작업으로 인한 불안감을 엿보였다.「좋아졌다」는 반응은 16.1%. 부처간 행정협조면에서도 「좋아지지 않았다」는 답변이 33.3%로 「좋아졌다」 21.5%보다 많았으며 「조직의 민주화」면에서도 「좋아지지 않았다」가 39.4%로 「좋아졌다」 26.8%보다 앞섰다. ▷감사◁ 「공무원에 대한 감사활동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29.2%가 「대체로 적절하다고 본다」고 답변한 반면,「상당히 부적절하여 업무수행에 지장이 있다」는 답변이 26.9%,「매우 부적절하여 업무수행에 지장이 많다」는 응답도 7%에 달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공무원들은 「감사활동에 문제가 있다면 어떤 측면이냐」는 물음에 「능률성 향상이나 제도개선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38%) 「비리적발과 징계위주로 이뤄진다」(30.1%) 「법규·서류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15.2%) 「너무 여러기관에서 자주 나온다」(11.8%)는 점을 지적했다.
  • 남성 성기능 장애 20∼30대가 59%

    ◎영동세브란스병원 최형기교수,환자 3천명 조사/전체 환자수 60만명… 스트레스성이 58%/정신요법·수술 등 통해 기능회복 가능/부끄럽게 생각말고 치료에 적극 임하도록 「성기능장애」로 남 모르게 고민하는 남성들의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영동세브란스병원 최형기교수(비뇨기과)가 최근 대한비뇨기과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성기능장애(발기불능)환자의 연령별 분포는 20대 22%,30대 37%,40대 24%,50대 15%로 환자5명중 1명이 2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5년동안 3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성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등에서 비롯된「심인성」이 58%,신경이나 혈관계통의 손상으로 인한「기질성」이 42%로 나타났다.평균 연령은 41세였으며 심인성 환자의 절반이상은 조루증세를 호소했다. 「남성 성기능장애」는 교통사고,산업재해,성인병등이 증가하면서 크게 늘어나 지난해말 현재 국내 환자수는 40세 이상 인구의 10%선인 60만명. 이 질환은 특히 얼마전까지만 해도 90%이상을 심인성으로 생각해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들어 정밀 기계의 발달로 50% 정도까지 기질적인 원인들을 찾아 내고 있다. 이 병의 치료는 그 원인이 심인성이냐 또는 기질성이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기질적인 장애는 음경에 널려 있는 신경및 혈관이 손상을 입거나 내분비계 질환을 앓을때 생긴다.또 항고혈압제나 향정신성약물의 상습적인 복용도 원인으로 작용한다.기질적인 장애는 병세가 매우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성욕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이와 달리 스트레스·과음·과로·성취불안·초조감·충격 때문에 일어나는 심인성 장애는 성욕을 느끼는 정도가 정상인과 별로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도 병세가 급작스럽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심인성장애」는 정신요법과 함께 식이·운동요법이 많이 쓰인다.규칙적인 운동으로 심혈관계를 튼튼히 하고 온몸의 체력을 증강시켜주면 일시적인 기능장애는 극복할수 있다고 최교수는 밝혔다. 「기질적인 장애」는 주로 수술을 시행한다.음경동맥이 막혀 있는 경우는 미세혈관수술로 재활이 가능하며 외상을 입어막힌 혈관은 동맥촬영술 진단을 통해 완치할수 있다. 최교수는 『성기능장애환자가 외국에선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데 반해 국내의 경우 20,30대가 전체 환자의 60%에 이르는 실정』이라고 분석,『상당수가 치료법이 없는 줄 알고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며 부끄럽게 생각지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 부부 35%‘하루 30분∼1시간대화/제일제당사보팀,주부 1천명조사

    ◎15%는 30분미만… 50대가 가장 길어/화제는 자녀문제 54%·살림 15%순 우리나라 부부들은 하루에 30분내지 1시간정도 대화를 나누고 부부간 대화의 소재는 자녀문제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일제당 사외보인 「생활속의 이야기」편집실이 최근 전국의 주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부대화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주부의 34.9%가 하루 평균 30분∼1시간 미만,23.2%가 1시간∼1시간30분미만,15.3%가 30분 미만의 대화를 한다고 응답,30분에서 1시간 대화가 가장 많은것으로 집계됐다.이밖에 2시간이상 대화를 하는 부부도 13.7%,1시간30분∼2시간 미만은 12.9%로 조사됐다. 부부 대화시간을 연령별로 봤을땐 50대가 대화시간이 제일 길었고 다음은 20대·40대·30대순으로 나타났으며 대화시간에 대해선 58.5%가 짧다고 생각하고 41.3%는 적당하거나 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의 주제는 53.8%가 자녀를,15.4%가 살림과 돈,11.3%는 이웃·주변을 손꼽았고 8.1%는 친구·친척,1.6%는 정치·사회 이야기를 나눈다고밝혔다.자녀 이야기는 중학교 이상의 자녀가 있는 40대 이상의 주부들에 많았는데 이는 자녀의 교육과 진로문제를 남편과같이 의논하는 것이고 돈과 살림 이야기를 많이 하는층은 20대(16.7%)와 30대(15.6%)가 비슷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연령층이 낮을수록 경제적 안정이 없기때문이다.우리나라 주부들의 경우 남편과의 대화에서 정치·사회 이야기는 비중이 아주 낮았는데 연령별로는 그래도 20대가 이에대한 대화가 제일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추석에 받고 싶은 선물 1위가 육류”

    ◎신세계백화점,고객 6백26명 대상 조사/“더덕·자연송이” 19%,“보약·운동기구” 16%순/20대 미용,40대 이상은 건강관련 품목 선호 올 추석선물은 무엇으로 해야 받는사람이 흡족해할까.명절을 전후해 많은 사람들의 고민으로 떠오르는 항목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6백20명의 고객들을 상대로 실시한 「추석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앙케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1.4%인 1백33명이「갈비및 정육류」라고 답해 육류선물이 여전히 전통적인 인기불변 선물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 받고싶은 선물로는 「더덕및 자연송이세트」가 18.7%로 가계부담으로 평소 쉽게 구입하지 못했던 토산물 및 농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보약·운동기구·건강식품류」(16.2%),「지갑 핸드백등 피혁류」(12.7%),「넥타이 스카프 양말등 섬유잡화류」(9.8%)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연령별 선호도를 보면 20대는 향수·화장품·타월세트등 미용관련 품목이 압도적이었으며 30대 소비자들은 여행용 가방·내의류를,40∼50대연령층은 건강 식품및 헬스기구·민속주를 선호했다.50대 이상의 응답자들은 혈압측정기구·건강체크기등 건강관련상품과 효도관광용 티켓등을 꼽았다. 한편 응답자의 42.8%가 부모님에게 줄 선물을 우선적으로 고른다고 답했으며 구체적인 금액선보다는 『상대방에게 실용적이고 필요한 것』을 선물하겠다고 대답,경기위축등으로 실용적인 구매형태를 갖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 대졸실업자 크게 늘어/15만6천명… 1년새 3만7천명 증가

    ◎전체실업률 3.1% 기록/경제성장 저조… 신규 노동력 흡수 못해/통계청,2분기 고용동향 발표 실업률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대졸 출신의 고학력자와 젊은 층의 실업률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지역 별로는 6대 도시의 실업률이 농민들이 많은 9개 도 지역보다 높으며 6대 도시에서는 광주가 가장 높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4분기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3천2백29만3천명중 학생,전업 주부 등을 뺀 경제활동 인구는 작년 동기대비 25만9천명이 늘어난 2천4만2천명으로 경제활동 인구참가율은 62.1%였다.경제활동 인구가 2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실업률(계절조정치)은 3.1%(원래 지수는 2.8%)로 1·4분기의 2.6%나 작년 동기의 2.4%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경제성장률이 지난해 3·4분기 이후 저조해 새로운 일자리가 신규 노동력을 제대로 흡수할 정도로 창출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업률의 전반적인 증가추세 속에서 2·4분기 중 대졸 이상 실업자는 15만6천명,실업률은 4.4%로 작년 동기의 11만9천명(3.7%)보다 3만7천명이증가했다.반면 고졸 실업자는 30만6천명,3.6%로 작년 동기의 23만7천명(3%)에 비해 늘었지만 1.4분기의 33만5천명(4.2%)에 비해 감소했다.중졸 이하 실업자도 10만3천명(1.3%)으로 1·4분기의 12만2천명(1.6%)에 비해 줄었다. 연령별 실업률을 보면 20∼24세 그룹은 8.9%,15∼19세는 10.8%,25∼29세는 4.6%로 30∼54세 그룹의 1.5%나 55세 이상의 0.4%보다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낮은 연령에서 실업률이 높은 것은 학교를 졸업한 후 일자리를 구하는 신규 실업자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데다 생산직의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3D(더럽고 위험하고 힘든)업종 기피 현상,인력수급의 불균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어린이 미 입양 세계1위/해외여행 씀씀이는 2위

    ◎부끄러운 한국인의 모습 두가지/92년 1천7백87명 기록/전체 입양아의 27% 차지/입약/1인당 2천38달러 지출/미국의 2배… 1위는 일본/관광 한국의 대미입양아 송출숫자가 세계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가하면 해외에 관광차 나가는 우리국민이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돈을 많이 쓰는 「큰손」행세를 하고 있어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미이민국의 92년도 입양아 집계에 따르면 1백4개 국가에서 들어온 6천5백36명의 해외 입양아중 한국 출신 입양아가 1천7백87명으로 전체의 27.3%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입양아 가운데 여아가 9백47명,남아는 8백40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1세미만이 1천6백12명으로 가장 많고 1∼4세 1백23명,5∼9세 41명,9세 이상 11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26개 아시아 국가 출신 입양아 3천32명 가운데서도 한국 출신이 반을 넘어 한국은 「세계 최고의 입양아 수출국」이란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해외 입양아 송출이 71명에 그쳐 한국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세계관광기구(WTO)가 최근 발간한 통계연감에 따르면 해외관광객 1인당 지출액(91년 기준)은 일본인 관광객이 2천2백55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2천38달러를 쓴 한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관광객의 지출규모는 미국인 여행객들의 여행비 9백43달러의 2배가 넘은 수준이다. 한국인 다음으로 3위는 호주인 관광객(1천8백77달러),4위는 뉴질랜드인(1천8백7달러)이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무역 경쟁국인 대만의 해외여행객들은 1천6백87달러를 쓰는데 그쳤고 싱가포르인들은 1천2백56달러,태국인들은 1천2백48달러를 각각 지출해 모두 한국인 관광객들보다 돈을 적게 썼다.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들의 이같은 과소비에 대해 『아직도 불필요한 선물쇼핑을 많이 하고 모처럼 해외여행을 한다는 감정에 들떠 최고급 호텔이나 음식점만을 이용하는등 알뜰여행과는 거리가 먼 낭비적인 여행행태를 벗어나지 못한 탓』이라고 지적 했다.
  • 사망자에 1억5천만원 지급 제안/직원들은 성금 1억8천만원 전달

    ◎아시아나 추락 사고 아시아나항공 사고대책본부와 추락항공기 서울지역 희생자유족 40여명은 2일 강남구 삼성동 공항터미널 회의실에서「손해배상협의회」2차회의를 갖고 사망자 손해배상문제를 논의했다. 아시아나측은 유족들에게『사망자의 성별·연령별 소득과 상관없이 사망자 한사람앞에 법적 배상최고액인 10만SDR(한화 1억8백만원)와 위로금등 모두 1억5천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유족들이 대표를 선정,협상에 임해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4천7백여명은 급여에서 5%씩을 갹출해 1억8천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망자 유족 및 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 여름 휴가철/당신의 건강을 체크하세요

    ◎종합 건강진단 적기… 개인병원이 더 실속/「백화점식 진단」피하고 필요항목만 선택을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종합건강진단을 받아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특히 여름 휴가철이 되면 각 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는 바쁜 일상에 쫓겨 건강점검을 미뤄왔던 중년남성들로 초만원을 이루게 마련이다.이에따라 웬만한 종합병원 건진센터는 이미 한두달전에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여서 휴가를 받고 뒤늦게 건진을 받으려는 사람은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연할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강진단 만큼은 반드시 종합병원이 최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오히려 개인병원이나 전문클리닉의 건진센터가 예약이 간편하고 비용이 쌀 뿐만 아니라 사후 프로그램도 다양해 질·량면 모두 더 실속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하루에 20∼30명 이상을 건진해야하는 종합병원과는 달리 개인병원은 대상자가 적기 때문에 신속한 검사와 자세한 개인상담을 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예약이 손쉽고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X­레이,내시경,혈액검사등 모든 진단을 한곳에서 마칠 수가 있다.80여종에 이르는 건진항목과 3시간이 소요되는 건진시간은 종합병원과 동일하지만 검사결과가 이틀뒤면 나오고 (종합병원 2∼3주 소요)비용도 종합병원 보다 5만원 가량이 싼 20만원 선이다.프로그램도 다양해서 의사와 상담을 거쳐 필요한 항목만 정밀 진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종합병원의 「백화점식 건진」을 피할 수 있다. 최근들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종합건강진단 전문클리닉은 기본건진에다 운동및 영양처방까지 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해 각광을 받고 있다.대표적인 곳이 메덱스클리닉과 코오롱스포렉스. 이들 클리닉은 내과·가정의학·예방의학전문의와 운동처방사·영양처방사등 50여명의 전문인력을 두어 각 분야마다 정밀건진과 건강증진방법을 종합적으로 파악,건진자에게 통보해준다.특히 연령별·신체별로 가장 알맞는 운동과 영양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는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건진을 마치면 바로 적합한 운동및 영양처방을 컴퓨터로 알려준다.이들클리닉은 최신 진단장비 말고도 체형촬영기,근력체크기등을 갖고 있어 채뇨·채혈에서부터 비만도측정·심전도검사·운동부하검사·영양검사등 1백여종에 이르는 항목의 검사가 가능하다.메덱스클리닉의 경우 종합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되는 환자에게는 진료예약 대행과 재검비 일체를 부담해주기도 한다.이들 클리닉은 1주일전 예약이 가능하고 비용은 20만∼25만원선. 경희대의대 최현림교수(가정의학)는 이와관련,『값비싼 상품을 구매하듯 백화점식 건진을 받는 것이 결코 최고의 건강보증수표는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자신의 건강문제를 의사와 자세히 상담해서 꼭 필요한 항목을 골라 건진하도록 당부했다.
  • 문화활동 도시 남대생 활발/갤럼연,「문화생활지표」 조사

    ◎저연령·고학력층 남자가 주도/영화·박물관·연극 등 주로 관람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활동은 도시지역의 20대 학생층에 편중돼있으며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여자보다는 남자가 문화활동에 더욱 적극적이며 영화가 가장 보편적인 문화활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3월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한국인의 문화생활지표」조사결과 문화활동 경험률은 영화관람이 36.4%로 가장 높았으며 박물관관람 16.7%,연극관람이 10.5%,미술전시회관람 9.8%,음악회관람 8.5%,무용발표회관람 2.3%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활동 경험률은 지난 87년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높아졌으나 3년전인 90년과는 큰 차이가 없는것으로 분석됐다.또 대부분의 문화활동이 저연령,고학력층,남자들에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특히 도시지역의 학생집단에 심하게 편중돼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활동 경험률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영화관람의 경우 20대가 71.6%,특히 학생층이 87.93%로 상당히 높게나타났으며 여자보다는 남자가 높다.연극의 경우 여자관객이 훨씬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남자(11.8%)가 여자(9.2%)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무용발표회경험률은 2.3%에 불과해 여전히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음을 드러냈다. 박물관관람의 경우 다른 분야에 비해 성별 연령별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학생층(30.3%)과 화이트칼라층(27.6%)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한편 문화활동이외에 운동경기관람 경험률은 22.3%로 영화관람보다는 낮고 박물관 방문보다는 높으며 학생층(42.4%),화이트칼라층(37.8%)에 이어 블루칼라층(30.3%)도 상당수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칫솔(알고 삽시다)

    ◎솔끝 둥근 일자형 바람직/시린이엔 부드러운 솔,충치질환엔 강한 솔 선택을 인생오복의 하나라는 치아건강.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각종 구강내질환을 예방하는데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칫솔질이 제일이다. 최근 「칫솔을 바꿔야 할 때를 색깔변화로 알려주는 칫솔」「손잡이가 뒤로 젖혀져 구강내 구석구석을 닦아주는 칫솔」등 요란한 광고문구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시중의 칫솔 종류만도 1백여종에 이른다. 경희대 예방치과 최유진교수(54)는 충치와 치주질환등 각종 구강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입에 넣었을때 약간 작은듯한것」,「칫솔머리와 손잡이가 일자(일자)형인것」,「솔은 탄력성이 있으며 전체솔다발이 평면인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칫솔머리가 앞·뒤로 각각 구부러진 것은 이의 밖과 안 한쪽만 잘 닦여지기 때문에 두개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 이상 일자형이 무난하다는 것. 솔의 재질은 일반적으로 쉽게 눈에띄는 합성수지 제품이 좋다.잇몸이 약하거나 치아표면이 많이 깎인 사람,뿌리쪽이 많이 노출(시린이)된 사람은 부드러운 솔을 택하고 충치질환을 앓고 있거나 일반인은 탄력성이 높은 솔을 택해야 한다.동물모를 솔로 쓴 칫솔도 있으나 습기가 많고 온도가 올라가면 솔이 늘어지기 때문에 적당하지 않다. 연령별로 구분할 때 어린이는 어린이 전용 칫솔을 쓰면 된다.성인은 35세 이전층은 탄력성이 높은 솔을,그 이상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일반적으로 35세를 전후,치주질환(풍치)이 쉽게 생기기 때문이라고 최교수는 말한다. 솔의 끝모양은 모발하나하나가 둥글게 처리된 것을 써야 치아가 과도하게 닳거나 잇몸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있다.일회용 칫솔은 솔표면을 기계로 잘라 끝이 날카롭기 때문에 잇몸을 상하게 할 우려가 높다.또 솔다발의 중간이 튀어나오거나 오목한것등 여러 종료가 시중에 나와 있는데 수평인 형태가 가장 무난하다. 일반적으로 칫솔의 수명은 3∼4개월정도이나 육안으로 봐서 솔이 옆으로 누우면 새것으로 교체해야한다.옆으로 누운 솔은 잇몸을 상하게 하기 쉽다.
  • 실업률 3.2%… 4년만에 최악/1분기/대졸자·청년층서 특히 심해

    ◎서비스업 취업비중 60% 넘어서/고용구조 불균형 심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고용사정이 나빠져 올들어 3월말까지 1·4분기중 실업률이 3.2%에 이르렀다.분기별로 볼 때 지난 89년 1·4분기의 3.3% 이래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전문대 이상 대졸출신의 고학력자와 20∼24살의 젊은층 남자의 실업률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생산직 인력난에도 불구,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일을 기피하는 이른바 3D현상으로 한창 일해야 할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및 지역별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살 이상 인구 3천2백17만6천명 가운데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함한 경제활동 인구는 올 1·4분기중 1천8백81만5천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1만6천명이 늘어나는데 그쳐 89∼92년 동기 중의 평균 60여만명 증가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따라 15살이상의 인구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눈 경제활동 참가율도 58.5%로 지난해 1·4분기의 58.8%에 비해 0.3%포인트가 감소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을연령별로 보면 20∼24살의 젊은층이 60.5%로 전년동기 대비 2.9%포인트가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의 구성비는 농림어업(12.8%)과 광공업(25.4%)의 비중이 줄어든 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부문의 취업자 비중은 61.8%로 높아져 3차산업의 비중이 처음으로 60% 수준을 넘어서는등 고용구조의 불균형을 보여줬다.
  • 독학학사 1차시험/3천7백48명 합격

    국립교육평가원은 지난달 21일 실시된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과정의 1단계시험(교양과정 인정시험)에 8천30명이 응시,46.7%인 3천7백48명이 합격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국어·국사·외국어등 모두 5과목을 치른 이번 시험에서는 한과목 합격자 1천7백97명,두과목 합격자 9백60명,세과목 합격자 6백62명,네과목 합격자 2백50명,전과목합격자가 79명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4.4%로 가장 많았고 20세이하 19.3%,30대 13.4%,40대 2.5%,51세이상은 0.5%였다. 한편 제2단계인 전공기초과정 인정시험은 6월20일,3단계인 전공심화과정인정시험은 9월12일,마지막 단계인 학위취득 종합시험은 12월5일 실시된다.
  • 워싱턴서 연쇄총격사건(특파원코너)

    ◎주택가서 45일동안 9차례나… 6명 사상/불특정 행인 무차별 공격… 주민들 “공포”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한 주거지역에서 지난 한달반동안에 9차례나 연쇄총격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을 공포의 도가니속으로 몰아넣고있다. 워싱턴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3㎞가량 떨어진 16번가 동쪽에 위치한 마운트 프레즌트지역에서는 지난 2월23일 길가던 행인이 총격을 당한이후 9번째로 지난 10일밤 35세의 한 행인이 총탄에 맞아 숨졌다. 이 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하고있는 총격사건은 범인이 특정인을 표적으로 삼는것이 아니라 불특정 행인에 대해 무차별로 총격을 가하는 것으로 수사관들은 보고있다. 경찰당국은 범인이 노린 피해자의 인종별,성별,연령별 직업별 공통성이 없어 어떤 특정목표를 갖고 범행을 저지르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있다. 범인의 표적이 된 9명가운데 4명은 여성이고 5명은 남성이다.여성중 3명은 백인이고 나머지 1명은 흑인이다.남성5명은 모두 흑인이다. 피해자 9명가운데 2명은 사망하고 4명은 부상을 입었으며 2명은 총탄이 빗나갔고1명은 범인의 총격을 간신히 모면했다. 9번째의 피해자는 지난 4일(일요일)밤에 일어났던 총격현장과 동일한 장소인 컬럼비아 하이츠에서 토요일(10일)밤 자정 조금 지나 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나타난 차속에서 총탄이 난사돼 현장에서 숨졌다. 워싱턴경찰당국은 지난 2월이후 이 일대에 순찰병력을 배증하여 주민보호와 범인추적에 애를 쓰고있으나 허탕만 쳐왔다.
  • 신임 공연윤리위원장 김동호씨(인터뷰)

    ◎“제재보다 문화산업 지원에 힘쓸터” 『소재 자체를 문제삼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다만 도덕이나 정서를 크게 저해하는 공연물 만큼은 적절히 걸러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김동호 신임 공연윤리위원장은 앞으로 올바른 정치·사회비판을 수용하는 것은 물론 폭력·에로물이라도 예술적 당위성을 지녔으면 문제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객관적인 견지에서 청소년 정서에 크게 해악을 끼친다고 판단될 때는 엄격한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면서 『공륜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중요시되어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위원장은 평소 문화부차관까지 32년에 걸친 공직생활 가운데 영화진흥공사사장 시절을 가장 보람으로 여길 만큼 특히 영화를 비롯한 대중문화에 보기 드물게 깊은 이해를 지닌 인물이다.따라서 공륜도 이제 「가위질」만 하는 곳에서 벗어나 문화산업을 지원하는데 눈을 돌려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영화와 비디오의 중요성은 갈수록 더해가는데 산업자체는 크게 위축되어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외국영화의 수입이 크게 늘 전망이고 내년에는 복제 벌수의 규제도 해제되는 등 시장이 더욱 크게 개방될 것 입니다.이런 상황에서 공륜도 무엇인가 할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를테면 공륜이 국내 창작물은 최대한 지원하되 외국 창작물 특히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디오에 대해서는 「좀 세게」관리하는 것도 방법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그는 영화의 소재심의 대신 관람가부를 연령별로 세분화하는 등급심의제나 특히 포르노전용관의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결국 여론의 추이에 달린 것이 아니겠느냐』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지난 64년 국전에 입상한뒤 여가가 없어 중단한 붓글씨를 다시 시작하고 우리나라의 영화정책을 체계적으로 다룬 조그마한 책도 한권 펴낼 작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인은 70점짜리 남편·아빠/40대 후반·지방직장인이 점수 높아

    ◎포항제철 조사 우리나라 직장인은 남편 및 아빠로서 몇 점이나 받고 있을까. 국내 최대 제조업체인 포항제철이 최근 본사·포항·광양제철소·서울사무소 직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 따르면 남편으로서의 평균 점수는 71.2점, 아버지로서의 평균 점수는 72.4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사무소가 가장 낮아 남편으로서의 점수는 64.5점, 아버지로서의 점수는 66.8점에 그쳐 평균 점수를 크게 밑돌았다. 남편으로서의 점수는 포항 본사가 73점으로 제일 높았고 아버지로서의 점수는 광양제철소가 73.1점으로 으뜸이었다. 연령별로는 46세 이상이 남편으로서의 점수가 76.2점, 아버지로서의 점수 역시 79.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창 일할 나이인 36∼40세의 경우 남편으로서의 점수는 70.1점, 아버지로서의 점수는 69.점으로 나타나 좋은 대조를 보였다.
  • 인신매매 「빨이꾼」범행이 48%/형사정책연,6년간 실태 분석

    ◎“데이트·취업알선” 접근… 납치는 4%뿐 반인륜적 범죄인 인신매매의 절반가량이 강제납치조직이 아닌 유인책(속칭 빨이꾼)에 의해 취업알선이나 데이트등의 명목으로 즉흥적이고 일회적으로 저질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허은도) 차종천 범죄연구실장이 86년1월부터 91년12월까지 6년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인신매매 사건 3백70건을 분석,발표한 「인신매매에 관한 연구」논문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 논문에 따르면 분석대상이 된 전체 인신매매가운데 절반 가까운 48.5%(1백79건)가 10대후반∼20대로 구성된 비조직적인 「빨이꾼」에 의해 저질러졌으며 인신매매의 가장 대표적 형태로 인식돼온 「강제납치조직」에 의한 매매는 불과 4.3%(16건)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의 형태로는 ▲유흥업 종사자들의 개인적 매매가 12.4%(46건) ▲직업소개소를 통한 매매 11.6%(43건)로 조사됐으며 가족이나 친지에 의해 저질러진 사례도 11.6%(43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대상을 약취유인하는 수법은▲취업알선을 미끼로 한 것이 전체의 49.2%로 가장 많았고 ▲데이트나 친절을 가장한 것이 36.8% ▲협박·강제납치 10.2%순이었다. 인신매매 피해자들은 전체의 94.4%가 여성으로 연령별로는 ▲16∼20세가 60.9% ▲21∼25세가 21.2% ▲26세이상이 4.5%였으며 7∼15세의 어린이도 13.4%나 됐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직업을 보면 술집종업원·매춘부 등의 향락·윤락업 종사자가 4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매춘·향락산업의 연결고리속에 있는 사람들이 손쉬운 인신매매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인신매매대상자를 물색하는 장소도 유흥업소나 사창가가 57.7%로 절반이상이었고 ▲시장·노상등 공개된 장소는 25.7% ▲주택가는 4.9%인 것으로 조사됐다. 차실장은 『인신매매는 구매자와의 사전계약이나 묵계에 따라 조직적으로 저질러지는 것이 아니라 매춘등 윤락사업을 충원하기 위해 즉흥적이고 일회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하고 『따라서 인신매매에 대한 통제와 효과적인 대책은 매춘을 포함한 윤락산업전반에 대한 대책과 유기적으로 연관해 수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실천적 개혁지향“파격인선”/짙은「문민색채」…새 내각의 특징과 성격

    ◎대부분 새 얼굴… 학계출신 대거 중용/「실무형 경제팀」에 안정속 변하 맡겨 26일 모습을 보인 새내각은 김영삼대통령이 일관되게 강조해온 변화와 개혁의 강도를 예감케 하고 있다.「문민정부」「문민대통령」이 상징적 수사가 아님을 실감할 수 있을 만큼 「문민색채」도 진하다.김대통령은 특유의 의표를 찌르는 인사스타일을 통해 조각의 신선감을 더해 주었다. 개혁의 의지는 기존 관료층을 배제하고 진보적으로 여겨졌던 일부 인사를 포함,참신성을 겸비한 각계전문가들을 상당수 발탁한데서 확연히 드러난다.최창윤 총무처장관을 제외하면 6공출신 각료급 인사들은 이번 인사에서 배제됐다.경제부처장관들은 대부분 실물경제통으로 관료경력면에서도 적정수준급인 대신 권력의 중심에서는 비켜서 있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당내 지역구 원내·원외인사의 대거등용과 여성계에 대한 배려,지역안배등도 새내각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날 임명된 27명 인사들을 출신분야별로 구분하면 민자당지역구의원 5명,원외인사 3명,교수 5명,경제계등 각계 전문가 8명,재야법조계 3명,관료 2명,군출신 외교관 1명이다.이들 가운데 박량실보사,황산성환경처,권영자정무2장관등 3명은 여성이다. 연령별로는 60대 3명,50대 22명,40대 2명으로 50대가 단연 주축을 이루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3명,전북 3명,전남 3명,경북 5명,경남 2명,경기 2명,충북 1명,충남 3명,강원 1명,부산 1명,이북 3명등 대체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김대통령이 신한국 창조를 위한 개혁을 착실히 추진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하며 개혁지향적인 인사를 기용했다』고 배경과 성격을 설명했다.또 각계각층 인사를 골고루 기용하되 젊은 층을 많이 발탁하고 여성계에 대해 배려한다는 방침아래 조각이 이루어진 것으로 전했다. 개혁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이대변인의 설명을 빌리지 않더라고 김덕외국어대학교수가 안기부장에 기용된 것은 파격적이다.김대통령이 안기부장 임명에서 관행처럼 내려오던 군·검찰 출신을 배제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그러나 안기부가 국가안보에서차지하는 비중으로 미루어 안기부장은 적어도 대북한,대외관련업무 경력이 있는 관료출신중에서 발탁될 것으로 관측됐었다.김대통령은 그러나 문민정부에 걸맞게 안기부도 달라져야 한다는 전제아래 안기부장은 순수민간인출신,특히 국제정치나 북한문제 전공 학자를 쓰기로 마음을 굳혔던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 주변인사들도 오래전부터 안기부장인선과 관련,『기존의 사고를 바꿔야 누가 후임자가 될 수 있을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이대변인은 교수출신이 안기부를 지휘하는데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해 『김신임부장은 국제정치학을 전공하면서 북한문제를 깊이 연구해 왔으므로 새시대의 안기부를 이끄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장에 40대중반의 김상철변호사가 임명된 것도 의외인사로 꼽힌다.나이도 상대적으로 젊은데다 행정경험은 전혀 없다.엄청난 규모의 수도행정을 책임지기에는 경륜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이대변인은 이에 대해서도 「개혁우선」의 측면에서 해석했다.관료조직 특성상 모든 행정이 관행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다 보니 문제가 있어도 제대로 개선되지 못했다는 것이다.김신임서울시장은 젊고 유능하면서도 오히려 행정경험이 없기 때문에 관행에서 벗어나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문제를 개선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일원장관에 과거 재야의 중심축으로 인식됐던 한완상서울대교수가 임명된 것이나 외무부출신으로 맥을 이어온 외무장관에 한승주고려대교수가 발탁된 것도 파격적이다.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정종욱서울대교수가 임명된데 이어 안기부장·외무장관등 우리나라 대외분야의 요직에 교수출신이 포진함으로써 기존의 관료조직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대외정책을 수행할지도 주목되는 대목이라고 할수 있다. 당내인사의 대거 입각은 황인성총리,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의 경우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즉 현장의 정치감각을 중시했다는 것이다.이대변인은 국민들을 직접 접촉하는 현역정치인들을 입각시킴으로써 민의를 국정에 많이 반영시키겠다는 김대통령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이 이경식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한 경제각료들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사들로 짠 것은 당면한 과제인 경제회생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안정속의 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의 경제관료,순수학자출신으로서는 미흡할수 밖에 없다는 현식인식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이다. 전남·북출신인사가 각각 3명씩 입각한 것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김대통령은 지역안배에 대해서도 상당히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인위적 인선에 의해 국민화합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다.김대통령도 이같은 인식아래 앞으로 균형인사,지역균형개발등의 방법등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접근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환각사범 15∼19세가 81%/작년 3천9백95명 적발/대검

    ◎무직·학생들이 82% 차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한본드 시너등 환각물질 흡입사범이 최근 급증추세를 보여 지난해엔 처음으로 마약류사범 숫자를 크게 앞질렀다. 22일 대검 마약과가 집계한 「92년도 환각물질 흡입사범 단속실적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매년 30%정도씩 격증해 온 환각물질 흡입사범은 지난해 3천9백95명이 적발돼 지난해 전체 마약사범 2천9백68명보다 1천명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환각물질을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고 ▲흡입행위가 주로 호기심이 많고 동조성향이 강한 청소년층에 의해 죄의식없이 이뤄져 전파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환각물질 흡입은 은밀하고 비조직적으로 이뤄지는 양태를 보이고 있어 실제흡입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환각사범을 연령별로 보면 15∼19세 사이가 3천2백40명으로 전체의 81.1%를 차지,「요주의」연령층으로 꼽혔다.
  • 「화이트칼라」범죄 공무원 47% 최다/현대사회연 88∼89년 분석

    폭력이나 강·절도 등 일반형사범죄와 구별되는 이른바 화이트칼라범죄는 30대 및 40대 후반이 많이 저지르고 있으며 직장유형별로는 일반정부기관 종사자에 의한 것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현대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 장홍근박사가 88년1월부터 92년말까지의 공무원·기업관리자 및 사무직종사자 등의 재산범죄 등 직무관련 주요 불법행위 2백26건(5백31명)을 분석한 「화이트칼라범죄의 성격과 대응방안」에서 20일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화이트칼라 범죄를 연령별로 보면 30대후반과 40대후반이 각각 17%(86명)와 17.9%(91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이들이 각 전문·권력조직 내에서 실무권한 및 의사결정권을 갖고 주요 정보를 독점,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고 장박사는 지적했다. 직업별로는 일반공무원과 민간기업 임직원이 33.7%와 41.9%로 가장 많지만 4급(서기관)이상 공무원 및 총경이상의 경찰과 중령이상의 군인도 10.3%를 차지했으며 장·차관 및 국회의원 등 국가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사람도 3.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농가인구 570만…1년새 6%줄어/농림수산부,작년 농어업통계 발표

    ◎호당 경지면적 1.26㏊로 늘어/“농공단지 부업” 겸업농 5% 증가/어촌인구는 42만명… 9.5% 감소 농가와 농촌인구의 계속적인 감소로 영농로 늘어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사만을 짓는 전업농가는 줄어든 반면 농공단지취업등 부업을 하는 겸업농가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농가 1백64만 가구 19일 농림수산부가 전국의 4천1백1개의 표본조사구(12만가구)를 대상으로 농가와 농업인구를 조사한데 따르면 지난해말 우리나라 농가수는 1백64만1천가구,농가인구는 5백70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91년보다 농가수는 3.6%인 6만1천가구,농가인구는 6%인 36만1천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같은 농가수와 농가인구의 감소로 가구당 경지면적은 91년의 1.23㏊에서 지난해말 1.26㏊로 늘어났다. 농가형태를 보면 전업농가는 전체농가의 62.5%인 1백2만6천가구로 91년보다 8.3%인 9만3천가구가 감소했으나 겸업농가는 5.5%인 3만2천가구가 늘었다. 겸업농이 증가한 것은 농공단지등 농사 이외의 일거리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겸업농가 가운데 농사로 얻은 수입보다 부업수입이 많은 농가의 비중도 91년보다 10.1%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전업농이 62% 차지 영농규모를 보면 1㏊미만의 농가가 전체의 60.2%인 98만8천가구로 가장 많고 1∼2㏊가 29.1%인 47만7천가구,2∼3㏊가 7.5%인 12만4천가구였으며 3㏊이상도 3.2%인 5만2천가구나 됐다. 특히 2㏊이상을 경작하는 농가는 전년보다 8%남짓 늘어나 이농·탈농에 따른 영농의 규모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통적으로 비중이 높은 미작농이 1백10만6천가구(67.4%)로 여전히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소득이 높은 과일과 채소재배로 많이 돌아서 91년보다 7만1천가구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미작·전작농가와 축산농가는 줄어든 반면 과일·채소와 특작·화훼·양잠농가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채소재배 급증 농가인구의 경우 지난 86년 8백18만명이었으나 해마다 5.8%꼴로 줄어 지난해 5백70만7천명으로 감소했으며 우리나라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6년 19.9%에서 13.1%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남자는 2백76만3천명,여자 2백94만4천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8만1천명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이 1백61만7천명(28.3%)으로 전년보다 20만5천명이 줄고 농가인구비중에서도 1.7% 감소했다. 그러나 60세이상 고령인구는 1백23만7천명(21.7%)으로 전년보다 겨우 1만8천명이 줄어드는데 그쳐 농가인구비중에서는 오히려 1%포인트 높아지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추세를 보였다. ○과일·채소재배 급증 한편 이번 조사와는 별도로 실시된 어업기본통계조사에서 지난해말 총어가수는 11만6천2백가구,어가인구는 42만4천9백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1년보다 어가수는 3%인 3천6백가구,어가인구는 무려 9.5%인 4만4천6백명이 감소한 것이며 농촌을 떠나는 사람의 비율보다 어촌을 떠나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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