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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직신청 하루 3천명 넘었다/노동부 집계

    ◎실업급여 신청도 작년의 10배/3D업종 구직 희망자 40% 급증/작년 4분기 2월 들어 하루 구직 신청자가 3천명을 넘어서는 등 취업난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4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룻동안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접수된 구직 신청자는 3천350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명을 넘어섰다.지난해의 585명에 비해 6배 가량이나 많다. 2일 하룻동안 실업 급여를 신청한 사람도 지난해 하루 평균 171명의 10배가 넘는 1천784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취업난을 나타내는 지표인 구인배율(구인자/구직자)은 사상 최저 수준인 0.18로 떨어졌다. 노동부 산하 중앙고용정보관리소(소장 김동석)가 4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중 3D업종 구인자는 남자 1만9천544명,여자 3천215명 등 2만2천759명이었으나 구직자는 남자 2만1천678명,여자 8천34명 등 2만9천712명이었다. 구인자는 전년 동기에 비해 31.7% 줄어든 반면 구직자는 40.3%(남자 24.9%,여자 109.7%) 늘었다.취업자도 4천32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2%(남자 40.5%,여자 127.4%)나 급증했다. 직종 별로는 막노동 등 단순 노무직 구직자가 1만8천명(남자 1만905명,여자 7천95명)으로 전년보다 102.2% 증가했으며,판매·서비스직이 4천15명으로 74.8%,기계조작·조립이 6천7명으로 14% 늘었다.사무직 구직자는 전년보다 0.1% 줄어 최근 고용조정 추세를 반영했다. 직종별로는 전체 구인자가 전년보다 14.3% 줄었다.특히 3D업종으로 분류되는 단순노무직이 22.5%,기계조작·조립 40.2%,농·어업직이 76.3% 줄어드는 등 대부분의 직종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경기침체와 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실직자 증가 등에 따라 30∼59세 사이의 남자 구직자가 전년 동기에 비해 80% 이상이나 늘었다. 또 가장의 실직 및 IMF한파에 따른 가계수입의 감소로 25∼29세의 여성 구직자가 전년 동기보다 96.9% 늘어나는 등 주부층의 취업전선 진출이 두드러졌다.
  • 재계인사 강남에 몰려산다/한국재계 인사록 분석

    ◎서울­고·연대 출신 전체의 절반… 50대 56%/최고령 90세·최연소 27세… 김씨가 17.7% 경영인 등 재계여론을 주도하는 재계인사 2명 중 1명은 서울대나 고대,연대 출신이다.이들 평균연령은 54세,사는 곳은 주로 서울 대치동과 압구정동 등 강남지역이다.성은 김씨가 17.7%나 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재계인사록’ 97년판에 수록된 1만305명의 신상명세를 항목별로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50대가 인사록에 수록된 전체 재계인사의 56.1%로 가장 많았다.40대는 23.1%,60대는 16.9%였다.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7천589명으로 전체 75.2%를 차지했고 경기 1천56명(10.5%),인천 103명(1.0%)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86.7%였다.서울 거주자중 61.7%가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에 살고 있다.동별로는 대치동이 5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압구정동(492명) 서초동(441명) 반포동(374명) 방배동(294명) 순이었다. 현직 최고령 재계인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김동일 상임고문(90)이고 최연소 경영자는 한국야쿠르트의 윤호중 이사(27).경영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최고령경영자는 영풍의 장병희 회장(89),최연소 최고경영자는 농심의 신동원 대표이사(40)로 조사됐다. 대졸 이상이 전체 95.4%인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2천7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려대 1천42명,연세대 964명이었다.전체 70.6%가 서울소재 대학출신이었고 이 중 38.5%가 경제·경영학과 출신이었다.해외에서 학위를 취득하거나 수학한 인사는 1천203명(13.3%)으로 이중 미국이 852명이었다. 취미는 골프가 1천992명(26.8%)으로 가장 많았고 등산 1천693명,바둑 929명,테니스 641명,독서 528명이었다.성씨는 김 이 박 순으로 이들 성씨가 전체 42.6%였다.다음은 정씨(549명) 최씨(479명) 조씨(376명) 유씨(298명) 순이었다. 40%만이 종교를 갖고 있었으며 종교를 가진 인사 중 개신교는 50.2%,불교는 27.8%,가톨릭은 22%였다.
  • 통계청,96년도 가구소비실태 조사

    ◎2인 이상 가구 연 소득 평균 2,577만원/25%가 맞벌이… 가구당 부채 716만원 4가구중 한 가구는 맞벌이를 하고 있으며 특히 임금근로자는 3가구중 1가구꼴로 부부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96년도 가구소비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 2인 이상의 가구당 평균 연간소득은 2천5백77만원(월간 2백15만원)으로 5년전인 91년의 1천4백43만원에 비해 연평균 12.3%가 늘어났다.또 가구당 연평균 총저축액은 1천8백만원,부채는 7백만원으로 순저축액은 1천1백만원이다.통계청이 작년 하반기에 전국의 비농가 3만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구소비실태를 요약한다. □가구의 구성상 특성=전체 비농가 가구중 근로자가구는 62.5%로 91년의 67.2%에 비해 4.7%포인트 감소했다.이중 사무직은 25.4%로 1.3%포인트 감소에 그친 반면에 생산직가구는 37.1%로 3.4%포인트가 줄어 제조업의 공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자기집을 지닌 가구가 58.2%이며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70.8%로 가장 높은 반면에 제주도 43.1%,경기도 51.8%,서울 55.4%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승용차를 보유한 가구가 46%였고 가구주 연령별로는 30대 계층에서 55.3%로 가장 많았다. □연간소득=맞벌이 가구는 25.4%이며 특히 임금근로자 가구중 맞벌이 비율은 31.7%로 91년의 18.2%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맞벌이 가구의 경우는 가구주가 아닌 배우자의 연간 소득이 가구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5%로 나타났다. □저축 및 부채=가구당 평균 저축액은 1천8백32만원,부채는 7백16만원으로 순저축이 1천1백16만원이다.저축을 하고 사는 가구가 98.2%이며 부채를 진가구는 64.5%이다.
  • 대선 승패 판가름할 막판 3대변수/투표일­표심향방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만큼 예측불허의 승부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1,2위간 여론지지도 조사가 박빙인데다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는 부동층이 투표일이 가까워 오면서 되려 두터워지고 있는 까닭이다. ◎투표율/수도권·영남 낮으면 이·이 상대적 불리/젊은층 기권 높으면 DJ·이인제 악재 유불리를 계량하기가 어렵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또 투표율도지역별은 물론 전체적으로도 둘쭉날쭉이다.전체 투표율은 87년(89.2%),92년(81.9%)대선때 보다 크게 낮은 대략 72%∼78%선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호남지역은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반면,정치권에 식상해 있는 수도권과유력후보 부재의 영남권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같이 지지층의 견고도 측면에서 보면 투표율이 낮을수록 김대중­이회창­이인제 후보 순으로 득을 볼 것이라는게 통설이다.특히 영남지역의 낮은 투표율은 이 곳을 기반으로 하는 이회창,이인제 후보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여러 여론조사에서 김후보와 이인제 후보가 기권율이비교적 높은 젊은층의 지지를 이회창 후보보다 더 얻고 있다.반면 이회창후보는 참여율이 높은 4,50대 중·장년층에서는 수위를 차지하고 있어 투표율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은 결국 엇비슷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부동층/경상·경기도·여성·장년층 숨은표 많아/8∼18% 여전히 선택 고민… 향배 촉각 부동층에 대한 관측은 투표일이 임박하면서 각 당마다 크게 엇갈리고 있다.세후보 진영은 절반 이상이 자기후보를 지지하는 ‘숨어있는 표’라고 주장한다.실제 투표일을 하루 앞둔 D-1일까지도 적게는 8%대에서 많게는 18%에 달하는 부동층이 여전히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치열한 선두각축 속에서 이들의 향배에 촉각이 곤두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부동층의 비율은 경남·북과 충남·북,경기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성별로는 여성,연령별로는 경제위기로 실직위기에 내몰린 40,50대 장년층이 다수다. 특히 여성 부동표는 남성의 2배 까까운 것으로 조사됐다.이러한 외형으로만 보면 여성이나 중·장년층에서 선호도 높은 이회창 후보가 김대중 후보보다 유리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러나 여론조사기관은 부동층이 설문용 전화를 아예 끊어버리거나,한번더 걸면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 기권으로 이어질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영남표/“막판 쏠림현상 있을 것이냐” 초미관심/TK·PK 표밭정서 양분… 속타는 이·이 각 후보진영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영남표의 막판 쏠림 현상이 있을 것이냐의 여부다.만약 현재의 이회창,이인제 후보 양분구도가 무너지고 어느 한 쪽으로 쏠리면 승패는 보나마나다.전체유권자에서 영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구 5.3%를 비롯,경북 6.2%,부산 8.3%,경남 6.5%로 총 28.3%에 달해 수도권에 이은 최대 표밭으로 92년 14대 대선도 결국 이곳에서 승패가 갈렸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역대 대선과 달리 이번에는 비영남 지역출신들이 이른바 ‘빅 3’ 유력후보들이다.더우기 문민정부 출범이후 영남권의 표밭정서가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으로 분리되는 징후마저 엿보인다. 이회창 후보측은 영남권에서 전체적으로 62∼63%만 확보하면 무난히 당선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는 최종 70%를 웃돌 것이라고 주장한다.그러나 이인제 후보가 박찬종씨 영입이후 부산지역에서 막판 선전중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 여성표 향방(테마표밭:하)

    ◎감성에 좌우… 한번 결심하면 ‘부동’/경제파국 체감… 안정희구 성향 보일듯/투표율 낮아… 후보부인 이미지 큰 영향 여성 유권자는 역대 대선에서 보듯이 안정희구 성향이 강하다.이번 선거도 예외가 아닌 듯 싶다. 오히려 경제파탄이 체감되면서 후보에게 바라는 안정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경향마저 나타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의 김학량 이사는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안정을 추구하고 변화를 원치 않는 보수성향이 짙다”고 말했다. 40대 이상에서 이런 경향은 두드러진다.여당 후보가 전통적으로 유리한 점이 바로 이 때문이다.그러나 50∼60대 여성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개 30% 이상 ‘무응답’의 반응을 보인다.무응답이라고 해서 부동층은 아니다.오히려 지지를 숨기는 경우가 많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반면 20∼30대의 경우 안정감을 바란다기 보다 TV토론회 등을 통해 형성된 이미지로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측면이 강하다.지난 14일 마지막 TV토론 직후 20대 여성 지지도 추이가 한때 출렁인 것은 논리보다는 감성,정책보다는 이미지가 젊은 여성 유권자의 지지후보 결정요인임을 반영한다. 국민신당 정세분석실 관계자는 “이회창 후보는 상대적으로 여성,이인제 김대중 후보는 남성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여성들은 여당의 이회창 후보에게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같은 추세는 대선정국이 본격화된 8월 이후 지금까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김대중 후보가 ‘믿음을 주는 든든한 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점도 바로 이런 점에서다. 이번 대선에선 특히 후보 부인의 외모나 이미지 등도 여성 유권자의 향배를 결정짓는 적지 않은 요인이 된 점이 이채롭다.특정후보 부인에 대한 거부감이 그 후보를 배척하는 경향마저 띠고 있는 것이다.여성들 사이에 오가는 “어떤 후보부인은 영부인감인데 어떤 후보부인은 그렇지 않다”는 말들은 이를 반증한다. 지지도의 견고성을 따져보면 대체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한번 지지를 결정하면 왠만해선 철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그러나 투표율에서는 남성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의 투표율이 높은 반면 야당후보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내는 20∼30대,특히 20대 여성들의 투표율은 같은 20대 남성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여성 유권자들의 향배는 결국 IMF사태로 요동치는 국가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장바구니 물가를 잡을수 있는 ‘믿음직한’ 후보에게 쏠릴 것으로 여겨진다.
  • 막판 부동표잡기 대접전/수도권 집중 공략… 선두다툼 치열

    대선전이 이틀 앞으로(D-2) 다가오면서 지역별·연령별 유권자에 대한 세후보간 판세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기호 1번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기호 2번의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간의 막판 대접전이 치열해지고 있다.특히 IMF체제 출범 이후 급증한 20~25%에 이르는 부동층이 14일사회·문화 분야 TV합동토론회를 끝으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1∼2일 사이에 후보간 순위 윤곽이 확실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본사 특별취재단의 분석에 따르면 15일 현재 후보별 지지도는 여론조사결과 공표가 금지된 지난달 26일 직전과 엇비슷한 수치로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 후보 양자의 치열한 선두각축 속에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가 부산·경남지역을 기반으로 맹추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각 후보진영은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과 영남권 부동표의 향배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남은 기간동안 전 유세반을 이 지역에 파견하는 등 당의 총역량을 집중투입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이날 성남,안양,안산,부평,부천,일산 등 수도권 지역 일대에서 릴레이식 거리유세를 갖고 ‘안정이냐 혼란이냐’는 논리로 부동표 흡수에 나섰으며,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도 수도권과 경기남부 일원을 중심으로 이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보는 16일에는 취약지역인 광주를 상징적으로 방문한뒤 다시 서울로 돌아와 거리유세를 갖고 17일에는 최대 전략지인 부산을 다시 방문,‘이인제를 찍으면 김대중 당선’이라는 논리로 영남권의 사표방지에 당력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국민회의는 김대중 후보와 공동선대위 김종필 의장,자민련 박태준 총재의 역할을 분담,김후보는 사흘동안 서울과 수도권을,김의장은 충청권,박총재와 박철언 부총재는 대구·경북,국민회의 김정길 노무현 부총재는 부산·경남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김후보는 이날 영등포역앞 등 3곳의 서울 거리유세를 통해 ‘이회창 후보의 경제파탄 책임론’ 거론하면서 건강시비 차단에 주력했다.김의장은 경기 의정부와 강원도 철원지역 정당연설회에서 김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으며,박총재는 포항제철을 방문했다.
  • “무난” “반등” “추격” 자신감/3당 초반유세 평가와 향후전략

    ◎한나라당­젊은표 공략 주효… 안정감 부각/국민회의­충청·영남 득세… DJ바람 기대/국민신당­부동층 늘어난 TK 집중공략 ‘D-15’.선거를 보름 앞둔 3일 각당 후보들은 중반전 득표전략에 고심하고 있다.특히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의파도 속에서 표심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한나라당은 선거초반 전략이 “무난했다”는 자평이다.각종 비공식 여론조사결과 이회창 후보가 TV합동토론회 이후에도 여전히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와 미세한 차이로 1위 다툼을 계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도부는 그동안 이인제 후보 지지성향을 보였던 20대와 30대 초반 유권자에 대한 공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연령별 계층별 공세 수위를 높여가기로 했다.동시에 ‘이인제 변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재 20%선인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을 15%선까지 끌어내리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향후 판세는 “결코 낙관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역대선거에서 다수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던 막판 돌발변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IMF체제’라는 ‘허리케인’속에 다른 ‘바람’은 종속변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때문에 이후보는 경제난국에 대한 정치권 공동책임론을 역설하면서 책임있는 다수당이라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심도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조순 총재가 득표율을 선거 이후 지구당위원장 선정에 적극반영키로 하고 지구당위원장의 전원 귀향 활동을 지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민회의는 김대중 후보가 TV토론과 경제살리기 기자회견 등 미디어선거운동에 주력하는 동안 DJT연대에 따른 지역분담 전략이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이다. 특히 김종필 선대회의의장이 하루 2∼3차례씩 정당연설회에 참석하는 등 강행군하고 있는 충청권에서는 전통적인 JP(김의장)지지세력이 점차 DJ(김후보)지지로 마음을 굳히고 있다고 판단한다.영남지역에서도 박준규 고문과 박철언 자민련 부총재 등이 정당연설회에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바닥세에 가까웠던 지지도가 반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수도권에서는 청년팀의 거리유세와 신세대식 유세전술을 펴는 ‘파랑새 유세단’의 활동이 젊은층에 대한 김대중 후보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한몫을 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국민회의는 유세전 중반부터는 김후보가 유권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기회를 늘려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김후보는 5일에는 대구를 찾아 시내를 누비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구미의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도 방문할 예정이다. ○…국민신당은 2위와의 지지율 폭이 1차 TV토론회를 거치면서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다.이인제 후보의 발목을 붙잡았던 청와대 지원의혹은 TV에서 김대중 후보가 솔직히 사과함으로써 거의 해소됐다는 생각이다. 2,3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결과 이후보가 상승세를 타면서 이회창 후보를 바싹 뒤쫓고 있다는 주장이다.유권자를 찾아가는 이후보의 거리유세와 버스투어도 경제위기와 맞물리면서 바닥표를 움직이는 동인이라고 본다. 따라서 거리유세와 7일의 2차 TV토론회를 통해 이회창 후보 두 아들의 병역의혹과 국가부도사태의 한나라당 책임론 공세를 강화,2,3위자리바꿈한다는 전략이다. 지역별로는 TV토론회 이후 박빙의 리드를 보이는 부산·경남을 확고한 전략지역으로 삼고 부동층이 늘어난 대구·경북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4,5일로 예정된 충청권 유세에서 바닥을 훑고 다니면 충청권도 1위 탈환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취약했던 여성표 확보를 위한 전략마련에 들어갔다. 국민신당은 지지도를 표 연결작업이 막판승부의 관건으로 판단,전 지구당과,직능조직,자원봉사단 등 공조직은 물론 사조직을 총동원키로 했다.
  • 차기당선자 관심·쟁점/’97대선 여론조사

    ◎“차기대통령은 경제회생이 급선무” 79.5% 응답/대선경쟁 세대교체 38.8%­정권교체 31.5%순/후보간 경쟁 치열할 것 66.4%… 팽팽한 접전 예고 서울신문의 여론조사 결과,최근 환율급등 주가폭락 등으로 국내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유권자들은 차기 대통령이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에 대해 압도적으로 ‘경제문제’를 먼저 꼽았다.또 이번 대선의 쟁점사항으로는 ‘정권교체’를 가장 많이 들었으며,선거에서 후보간 경쟁이 과거 대선에비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해 선거일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여전히 혼전임을 드러냈다. ▷차기 대통령의 중점 관심분야◁ 응답자들의 79.5%가 이번 대선에서 선출되는 대통령이 가장 관심을 갖고국정을 수행할 분야로 경제문제라고 답했다.이어‘정치개혁’이 6.3%,교육문제가 4.8%,환경문제 3.5%,통일문제 2.4% 등의 순이었다. 경제문제해결은 지역별,소득별,연령별 등 모든 계층에서 80%를 웃도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이 84.5%로 오차범위가 큰 제주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았으며,직업별로는 자영업 종사자가 87.2%로 가장 많고 화이트칼라 81.6%,주부 79.4% 등의 순이었다.또 연령별로는 30대가 85.5%,소득별로는 월소득 2백∼2백50만원대가 87.7%로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선 쟁점사항◁ 이번 대선의 쟁점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교체’ 31.5%,‘세대교체’ 21.6%,‘3김청산’ 17.2%,‘지역감정’ 14.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세대교체와 3김청산문제를 동일한 답변으로 볼 경우 ‘정권교체 대 세대교체’는 ‘31·5% 대 38.8%’로 세대교체를 원하는 유권자가 더 많다고 분석할 수 있다.후보별로 보면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의 경우 ‘3김청산’(30.8%),김대중 후보 지지자는 ‘정권교체’(55.9%),이인제 후보 지지자는 ‘세대교체’(42.9%)를 각각 가장 큰 쟁점으로 꼽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정권교체’(34.6%),부산·울산·경남지역은 ‘세대교체’(31.4%),대구·경북지역은 ‘3김청산’(28.4%),광주·전라지역은‘정권교체’(53.2%)를 제1쟁점으로 밝혀 지지하는 후보와 그 후보가 내건 캐치프레이즈를 선호하는 경향이 비슷한 비율로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모두 ‘정권교체’가 최대쟁점으로 조사됐다.20대 33.8%,30대 35.8%,40대 33%,50대이상 23.9%로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대선후보간 경쟁의 치열성◁ 이번 대선에서 후보간 경쟁이 과거 대선과 비교해 ‘치열할 것’이라는 의견이 66.4%로 ‘치열하지 않을 것’(30.8%)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이는 선거일이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여전히 후보간 우열을 점칠수 없는 상황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세분화하면 대선이 ‘치열한 편일 것’이 45.6%,‘별로 치열하지 않을 것’ 29·5%,‘매우 치열할 것’ 20.8%의 순이었다.‘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 계층에서 고르게 높게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강원지역에서 77·6%로 가장 높았으며 학생(72.4%),화이트칼라(70.9%)층에서도 높게 나타났다.반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들은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지역(34.9%)에서,직업별로는 농·임·어업(40.2%)에서 비교적 많았다.
  • 누가 상승바람 탈까/“이회창 지지율 가장 많이 오를것” 39%

    ◎70%가 “현 지지후보에 투표”… 지지강도 굳어져 세 후보 가운데 앞으로 지지도가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는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 추세에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였다.이후보는 39.0%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29.1%,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12.6%이다. 이회창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수위를 달렸으며 특히 대구·경북 62.1%,부산·울산·경남 44.1% 등 영남권에서 두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렸다.이는 한나라당 김윤환 공동선대위원장의 ‘영남권 단결’발언이후 이곳에서 표의 결집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예고한다.반면 김후보는 지지율 상승의 골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호남이 60.5%로 가장 높았다.이인제 후보는 강원(30.4%)을 빼곤 전반적으로 지지율 상승 기대폭이 저조했다.연령별로도 이회창 후보가 모두 1위였다.특히 40대의 41.5%가 이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점쳤으며 취약지대로 분류되는 20대에서 38.0%로 김후보의 33.2%,이인제 후보의 15.4%를 앞선 것은 주목된다.김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20∼30%대의 비율로 지지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 상승폭은 전부 10%대로 밀려났다. 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상승 기대정도도 역시 이회창 후보가 70.9%로 가장 높았으며 김후보는 52.3%,이인제 후보는 29.9%였다.특히 이인제 후보 지지자중에서 오히려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 사람(30.4%)이 더 높게 나온 것은 눈여겨볼 대목이다.이런 점들은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이 계속 오를 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읽혀진다. 투표 당일 ‘현재 지지하는 후보에게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이 70.2%로 ‘상황에 따라 바뀔수 있다’는 응답(28.9%)보다 매우 높아 대선이 가까울수록 지지강도가 커지는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제주 95.8%에서 부산·울산·경남 57.4%로 편차가 컸다.부산·경암지역이 최저로 나타난 것은 이인제 후보 지지자의 이회창 후보쪽 이탈가능성과 깊은 함수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연령별로는 30대가 73.3%로 가장 견고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7.2%로 나타났다.호남이 97.7%로 가장 높았고 부산·경남이 79.3%로 가장 낮았다.이는 투표율과 직결되는 것으로 15대 대선은 80%를 상회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 국민정치의식/서울신문·리서치 앤 리서치­’97대선 여론조사

    ◎정치불신 ‘도고농저’ 심화/수도권 77% 최악… 호남·TK 평균치 밑돌아 정치권 및 정치인에 대한 불신과 민주주의 구현정도에 대한국민들의 평가는 대체로 학력·소득에 비례하고 연령에 반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정치 불신의 ‘도고농저(도고농저)’ 현상도 두드러졌다. 대도시에서 정치권에 대한 불신(74.9%)은 중소도시(71.3%)와 군지역(55.7%)에 비해 높았다.지역별로 보면 서울(77.8%)과 인천·경기(77.1%) 등수도권 지역의 정치불신은 두드러졌다. 그러나 호남지역과 대구·경북(TK)의 불신 정도는 각각 64.1%와 64%로 나타나 전국평균치인 70.9%를 크게 밑돌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지지후보와의 상관관계를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회의를 지지하는 응답자들 가운데는 정치를 불신한다는 답변이 61.5%로 가장 낮았으며 한나라당과 국민신당 지지자 가운데는 65.9%와 75.4%의 불신도를 기록했다.또 호남지역은 민주주의 구현정도에 대해서도 가장 후한점수를 주고 있어 관심거리다. 연령별로 보면 신세대일수록 정치권에 대한 불신의시선을 보냈으며,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상대적으로 불신의 정도는 옅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0대에서는 79.8%가 불신한다고 응답했으며 30대(74.3%) 40대(71.1%) 50대이상(58%)의 순이었다. 대학재학 이상은 81.5%가 불신했으며 중졸은 54.9%에 그쳐 학력별로 큰편차를 나타냈다.한달 평균 151만원 이상의 소득자는 75% 이상이 정치를 불신했으며 소득이 적을수록 정치권에 대한 불신의 정도는 낮았다. 민주주의 구현정도에 대한 평가는 학력·연령으로 뚜렷한 경향없이 들쭉날쭉한 분포를 보였다.다만 대도시(61.1%)가 군지역(55.4%) 등에 비해 불만족의 정도가 많았고 소득과 불만족도는 비례해 정치권 불신과 같은 양상을 나타냈다. 20대·40대는 62%대로 불만족도평균(59.5%)을 웃돈 반면 50대이상은 59%,30대는 55.4%만이 불만족하다고 응답,30대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고졸도 중졸이하와 대재이상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체로 평균치(59.5%)와 비슷한 분포를 나타냈으나 강원지역이 66.6이 높았으며 호남지역은 54.1%로 전국에서 불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 이­이 단일화땐 DJ에 필승/’977대선 여론조사

    ◎이회창 출마경우 49대 43.5%/이인제 나서면 49.4%대 41.8% 이회창 후보와 이인제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이룬다면 누가 나서도 김대중 후보를 누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9일 본지 조사에서는 이인제 후보로 단일화됐을때만 김대중 후보에게 앞섰었다.22일동안 이회창 후보가 약진한 셈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반DJP세력의 두 이후보에 대한 후보단일화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하지만 두 후보가 상대에게 후보직을 양보할 가능성은 더욱 어려워 졌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두 후보 모두 명분확산을 통해 상대후보의 압박전을 강화할 것임을 예견케하는 대목이기도 하다.그러나 이같은 조사결과는 김대중 후보측 입장에서 보면 1강 2중의 황금분할구도로 한발짝 다가섰다고도 볼 수 있다. 【이회창·김대중 양자대결】 이인제 후보가 이회창 후보의 손을 들어주면 이회창 후보는 49.0%의 지지로 김대중 후보(43.5%)를 누른다.이인제 후보 지지자의 60.1%가 이회창지지로 돌아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김대중 후보에게는 19.4%가 옮겨간다. 이회창 후보는 대구·경북(79.9%)과 부산·경남(68.0%)에서,김대중 후보는 광주·전남북(93.0%)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서울은 김대중(53.2%)­이회창(41.9%),인천·경기는 이회창(50.9%)­김대중(41.3%)의 구도를 보여 서울과 수도권이 최대격전지가 될 전망이다.전형적인 지역할거구도와 ‘DJ=고정표,반DJ=부동표’의 기존 선거행태가 고스란히 재연되는 셈이다. 연령별로는 이후보는 50대 이상에서 58.4%,김후보는 20대에서 53.8%의 강세를 보였다.이후보는 중소도시(53.7%)와 여성(54.2%),고소득자에게서 높은지지를 얻었다.김후보는 군단위 지역(53.8%)과 블루칼라(50.5%),농·임·어업 종사자들들로 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인제·김대중 양자대결】 이인제 후보가 49.4%를 얻어 김대중 후보(41.8%)를 이긴다.이회창 후보로 단일화될 때보다 좀더 격차가 크다.그러나 지난달 29일 조사때 이인제 후보로 단일화됐을때만이 김후보를 앞서던 것과 비교하면 이후보의 상대적 경쟁력은 다소 감소한 셈이다.이회창 후보 지지자의 61.0%가 이인제 후보로 옮겨간다. 이인제후보 역시 부산·경남(77.4%)과 대구·경북(66.8%)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다만 두 지역의 지지강도가 이회창 후보로의 단일화때와 뒤바뀐 점은 이인제 후보에 대한 청와대 지원설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인제 후보는 중소도시(54.4%)와 고졸(54.3%),주부(53.1%)에게,김대중 후보는 고학력층(대재이상 45.3%)과 농·어업자(45.1%),자영업자(46.0%)에게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 후보 결정요인/“후보 국가경영능력 가장 중요” 60.1%

    유권자들은 연말 대선에서 지지후보의 결정 기준으로 젊음,도덕성,참신성보다는 국가경영능력을 우선으로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국가경영능력에 60.1%의 중요성을 부여했다.여기다 7.2%의 경륜 중요도까지 포함하면 국가관리능력은 67.3%로 거의 절대적인 판단기준이 되는 셈이다.이에비해 도덕성·개혁성향 등을 판단기준으로 삼겠다는 유권자들은 31.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세부적으로 도덕성과 개혁성은 각각 19.9%,10.9%였다.이밖에 참신성과 정직성,젊음은 모두 합해 0.5%에 머물러 후보결정에 미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6.3%,30대 59.5%,40대 55.7%,50대 이상 57.4%로 국가경영능력이 중요하다고 응답해 젊을수록 국가경영능력을 중요시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 DJP연대뒤 지지변화/’97대선 여론조사

    ◎김대중·이인제 4% 안팎 상승/이회창·조순 지지도 큰 변동 없어/김대중 여성·이인제 남성에 인기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의 이른바 DJP연합은 그동안의 대선구도가 5자 대결에서 4자 대결구도로 옮아갔음을 의미한다. 서울신문은 DJP연합 협상 타결후 처음으로 4자 대결구도를 상정,지지율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DJP연합후보인 김대중 후보가 39.2%로 여전히 1위를 고수했다.김후보는 지난 10월 중순 5자대결 구도시 35%대를 오르내리던 지지도에 비하면 4%포인트 안팎으로 상승했다. ○2강1중1약구도 형성 2위는 역시 국민신당(가칭)의 이인제 후보로 31.5%를 기록했다.그동안 27∼28%대의 지지율을 보였던 이후보는 DJP연합후 4자대결 구도에서 최초로 30%대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3∼4%포인트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는 17.2%로 3위를 기록했으며 지지율은 지난 10월중 기록한 지지율에서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4위인 민주당의 조순후보는 6.7%로 미미한 상승세에 그쳤다. 따라서 DJP연합으로 인한 지지율의 변화는 김대중 총재와 이인제 후보가 각각 비슷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이회창 후보와 조순 후보는 보합세를 유지했다.그동안 5자대결 구도상황에서의 지지율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DJ 전연령층서 1위 후보별 지지성향을 성별 연령별 직업별로 보면 여성 가운데 김대중 후보의 지지응답자가 41.9%로 다른 후보보다 가장 앞선 반면 이인제 후보가 가장 많은 남성응답자들(36.4%)의 지지를 받았다.연령별 지지율은 20∼50대이상까지 전 연령층에서 김대중 후보가 1위를 기록했고,이회창 후보가 50대 이상에서 2위,이인제 후보는 20대에서 38%를 나타내 김대중 후보와 동률 1위를 기록했고 30∼40대에선 2위를 차지했다. ○노동자 이인제 선호 직업별로는 김대중 후보가 농·임·어업과 자영업자,주부층에서 지지율 1위를 나타냈고 이인제 후보가 유일하게 블루컬러인 노동자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회창 후보는 모든 계층의 직업별 지지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4후보의 1차질문에 대한 지지율은 ▲김대중 37.5% ▲이인제 29.1% ▲이회창 16.3% ▲조순 5.6%로 나타났으며,‘모른다’와 무응답은 11.6%를 차지했다.이어 모른다와 무응답자에 대한 후보별 호감도를 다시 묻어 이를 각 후보의 최종지지도로 산정했다 지금까지 대권레이스는 크게 3자구도→4자구도→5자구도에서 DJP연합으로 다시 4자 대결구도로 변했다.이회창­김대중­김종필 3자구도때였던 지난 7월 21일 이회창 대표가 신한국당 후보로 선출된 직후 각종 여론조사 결과,지지도는 40%대로 2위였던 김대중 총재보다 10∼14%포인트나 앞섰다.그러나 아들의 병역문제가 제기(7월 22일)된 이후인 7월말부터 1·2위간의 역전현상이 나타났고 이인제 후보가 신한국당을 탈당(9월13일),출마를 선언한 시점을 전후해서는 2위자리마저 이인제 후보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후 민주당 조순 총재가 가세한 5자대결구도때부터 1위 김대중,2위 이인제,3위 이회창,4위 조순,5위 김종필 후보의 순은 10월 하순까지 계속되었다.또 지난 27일 DJP연합이 사실상 타결돼 4자구도로 변한 시점에서도 김대중 후보와 이인제 후보의 소폭상승,이회창 후보와조순 후보의 보합세 정도의 변화 이외에는 후보의 지지율 순위는 5자대결때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비자금’판세 못바꿔 그동안의 후보별 지지추이를 보면 이회창 후보는 9월 30일 신한국당 총재로 취임한 직후 약간의 상승세를 나타내는듯 했으나 결국 전체적인 흐름을 바꾸는데는 못미쳤다.10월 7일 신한국당에 의한 김대중 총재 비자금 폭로도 후보들의 순위를 바꾸지는 못했다.김대중 후보는 비자금 폭로 직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2∼3% 정도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10월 21일 검찰의 비자금수사 유보 발표 시점을 계기로 다시 지지율을 회복했고 이제 DJP연합으로 다시 2∼3%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 20대 시티폰 가장 많이 임대/나래이동통신 조사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시티폰 임대제 도입으로 20대 초반의 젊은이와 여성의 가입이 평소보다 5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시티폰 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에 따르면 시티폰 임대제 실시로 9월 한달간 신규가입자 2만7천640명 가운데 80%인 2만2천87명이 임대를 통해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 가입자중 연령별로 21∼25세의 젊은층이 26.5%로 임대제 이전 월평균 15.3%와 비교할 때 크게 증가했다. 시티폰 가입자는 연령별로 16∼20세가 15.1%,26∼30세 20.4%,31∼40세 22.6%,41∼50세 9.5%,51세 이상 5.9%였다. 성별로는 기존 시티폰 가입자의 남녀비율이 74대 26으로 남성이 월등히 많았으나 9월 한달간의 임대 가입자는 67대 33으로 여성이 크게 늘었다.
  • 상장사 임원수 2년째 감소/757개 기업 조사

    ◎경기침체로 1사당 1명 줄어… 모두 8,160명/평균연령은 높아져… 서울대 출신 ‘최다’ 경기침체를 맞아 상장회사들이 임원수가 계속해 줄어들고 있다. 상장회사협의회가 8일 757개 상장기업의 이사 및 감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지난 7월18일 현재 전체 임원수는 비상근임원 1천313명을 포함해 8천160명으로 1사당 평균 10.78명의 임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의 1사당 평균 임원수는 지난 95년 11.80명에서 96년 11.36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올해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직위별 임원수는 평이사가 2천595명,상무 1천585명,전무 985명,부사장 598명,사장 740명,부회장 172명,회장 472명,감사 978명 등이다. 임원들의 평균 연령은 53.1세로 95년 52.4세,96년 52.8세에 비해 더욱 고령화됐다.최고 연령 임원은 90세의 조명주 이화산업 이사가,최소 연령자는 24세의 정유희 동서산업 감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임원수를 보면 ▲51∼55세가 2천543명 ▲46∼50세가 1천953명 ▲56∼60세 1천588명 등의 순이며 61세이상이 993명,30세이하도 20명을차지했다. 출신고등학교별 임원수를 보면 경기고가 455명으로 가장 많고 경복고 250명,서울고 246명,경북고 192명,부산고 182명,경남고 158명 등의 순이다. 또 출신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천794명으로 최다였고 고려대 827명,연세대 704명,한양대 692명,성균관대 38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대도시 탈출’ 가속화/’96인구이동 통계

    ◎서울 21만·부산 4만여명 감소/경기는 전국최다 25만여명 순유입/총인구이동률 88년이후 계속 하락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벗어나는 탈도시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대도시 주변의 신도시나 전원주택지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시민이 계속 늘기 때문이다.지난해 읍·면·동의 경계를 넘어 주민등록을 옮긴 사람은 1천명당 192명 꼴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96년 주민등록상의 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로 들어온 사람은 58만8천명,서울을 빠져나간 사람은 80만명이었다.서울시민이 21만2천명 줄었다.이중 65.1%는 경기도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일산과 분당 신도시가 있는 고양시와 성남시로 각각 6만명과 2만9천명이 옮겨 1,2위였다.전원 주택지로 각광받는 용인시와 남양주시로도 1만3천명씩 빠져나갔다. 부산도 들어온 수보다 빠져나간 수가 4만7천명 많았다.이중 49.7%는 인근의 경남으로 옮겼다.경기도로 들어온 사람은 79만4천명,빠져나간 사람은 54만1천명으로 순유입 규모는 25만3천명이나 됐다.경기도는 순유입규모가 가장 많은 도다. 지난해 읍·면·동의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8백85만5천명이다.전년보다 21만8천명이 줄었다.사회가 점차 안정되면서 총인구중 이동비율(이동률)도 낮아지고 있다.지난해 이동률은 19.2%로 전년보다 0.7% 포인트 낮아졌다.지난 88년 이동률은 23.9%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점차 낮아지고는 있지만 일본(5.2%),대만(7.4%)보다는 훨씬 높다. 지난해 총이동자중 경기와 서울의 이동자 비율은 각각 30.7%와 28.2%여서 두 시·도를 합하면 전체의 반을 넘는다. 지난해 수도권으로 들어온 사람은 51만7천명,수도권을 나간 사람은 46만3천명이었다.수도권의 인구는 5만4천명이 늘어났지만 순유입 규모가 가장 많았던 89년의 32만7천명 이후 감소세는 이어졌다.지난 87년 80만5천명이 수도권에 들어온 이후 수도권으로 주민등록지를 옮기는 수도 계속 줄고 있다. 연령별 인구이동중 20·30대의 비중은 50.8%였다.결혼뒤 분가,취업,학업 등의 요인 때문으로 보인다.특히 25∼29세 여자의 이동률은 35.6%로 가장 높았다.결혼으로 주민등록지를 남자쪽에 옮기는게 주요인으로 꼽힌다.
  • 신세기통신 가입자 1백만 돌파

    ◎유통채널 다양화 저가단말기 공급키로 신세기통신은 지난달 27일 가입자수가 1백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신세기통신은 가입자수 1백만명 돌파는 지난해 4월 상용서비스를 개시한지 18개월만에 달성된 것으로 세계이동통신 역사상 최단기간내에 이뤄진 기록이라고 밝혔다. 신세기통신은 연말까지 누적가입자 130만명을 확보,디지털 이동전화 시장점유율 40%를 달성할 계획이다. 신세기통신은 1백만 가입자 달성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다양화하고 고객 유치만을 위한 영업정책을 지양,고객 만족을 위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또한 통화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휴대폰 제조업체와 협력해 고성능의 저가단말기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기통신은 연령별 가입자와 관련,지난해말까지만 해도 30대 가입자(38%)가 가장 많았으나 최근에는 20대 가입자(35%)가 30(34%)대 가입자보다 약간 더 많아지는 등 가입자 연령이 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휴대폰으로 전자오락 즐긴다/신세기통신·현대전자 개발

    ◎새달 서비스… 새모델 구입자에 무료제공 디지털 휴대폰으로 전자오락게임을 즐길수 있는 서비스가 다음달 선보인다. 신세기통신은 21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디지털 휴대폰을 이용해 오락게임을 즐기는 ‘휴대폰 게임 서비스’를 10월 중순부터 017가입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게임 서비스는 신세기통신 기술연구소와 미니게임기 제조업체인 디지타워,현대전자가 공동 개발했으며 현대전자가 10월 중순 출시 예정인 휴대폰(모델명 HHP-301S)을 구입하는 가입자에게 제공된다. 신세기통신은 우선 젊은 계층을 겨냥해 ‘스타 만들기’(가칭) 게임을 선보인 뒤 고객의 취향이나 연령별,계층별 특성에 맞는 각종 게임을 추가로 개발해 제공키로 했다. 신세기통신은 자사의 017가입자에게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 국민 48% 건강에 문제/의보관리공단 조사결과

    ◎작년 건강검진자중 58만명 질병에 노출/남자 51% 여자 37%… 고령일수록 심각 우리 국민 가운데 절반 가량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의료보험관리공단이 펴낸 ‘96 피보험자 건강진단결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진단을 받은 피보험자 및 피부양자 1백22만8천8백여명 가운데 47.8%인 58만7천3백여명이 질병을 갖고 있거나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차 정밀진단 결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5.2%인 6만3천9백여명,가까운 시일안에 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 의사의 지속적 관찰이 필요한 사람은 6%인 7만3천6백여명,정상인의 범주에 속하지만 조만간 발병할 위험이 있는 ‘정상B’ 판정을 받은 사람은 29%인 35만6천8백여명이었다. 반면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정상A’ 판정을 받은 사람은 52.2%인 64만1천5백여명이었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을 성별로 보면 남자가 검진자 91만1천8백여명중 51.6%인 47만8백여명,여자가 31만7천여명중 36.8%인 11만6천6백여명으로 남자의 비율이 여자보다 14.8%포인트 높았다.연령별로는 19세 이하가 1천6백여명중 360여명(22.6%),20대가 26만5천3백여명중 8만2백여명(30.2%),30대가 42만4천8백여명중 18만8백여명(42.6%),40대가 31만2천6백여명중 17만7백여명(56.5%),50대가 18만9천여명중 12만4천4백여명(65.8%),60세 이상이 3만5천5백여명중 2만4천9백여명(70.1%)이었다.
  • 굶주리며 체력 단련하기/김용상 연구위원(남풍북풍)

    북한에선 요즘 불볕 더위속에 ‘인민체력검정’이 실시되고 있다.인민체력검정은 중학생 이상,58세 이하의 전 주민이 각 지역별로 자신의 체력증진상태를 당과 국가 앞에 검열받는 연례행사.100m달리기를 비롯 높이뛰기,장애물넘기,수류탄던지기,철봉­평행봉,방탄벽넘기,4㎞강행군 등 여러 종목에 걸쳐 검열받는다.여기에다 해안지역 주민들은 수영이 추가된다.물론 남녀별 연령별로 커트라인이 있고 이 커트라인을 넘어서야 합격 판정이 내려진다.만약 합격하지 못하면 일과후 불합격 종목을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재도전해야 한다.몇차례 연습을 되풀이해서라도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이건 장난이 아니다. 지난 49년 이후 계속해왔다는 인민체력검정을 올해도 시행한다는 보도를 접하곤 마음이 편치 않았다.무엇보다 인민체력검정을 시행하는 까닭이 인민들의 노동력을 강화하고 김일성 김정일 부자에 대한 충성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니 기가 막힌다.3년째 계속되고 있는 식량난으로 제 한몸 가누기조차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던데 그들이 무슨 힘이 있어 높이뛰기를 하고 방탄벽을 넘고 4㎞ 강행군을 할 수 있을까 싶다.당국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애쓰는 것은 지극히 바람직한 일이나 그렇다고 강제성을 띤 일제 검열을 한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다.또 수류탄던지기와 방탄벽넘기,4㎞강행군같은 군사훈련 종목으로 체력측정을 하는 것도 수상하기 짝이 없다.이에 대해 귀순한 여만철씨는 “체력증진을 빌미삼아 전쟁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단언한다.공감이 가는 의견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주민들을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면서 체력을 단련하라고 다그치고 수류탄던지기 같은 군사훈련 종목을 익히도록 강요하겠는가.이와 관련해 북한 관영 중앙방송도 “국방체육을 위주로 하는 대중체육을 강화하려는 당의 의도를 받들어야 하며 그것이 노동과 국방을 잘 준비하는 길”이라고 보도,인민체력검정의 저변엔 군사적 목적이 도사리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어찌됐든 변변히 먹지도 못하면서 무더위 속에서 어거지로 달리고 던지고 넘고 매달리고 강행군까지 해야 하는 북녘 동포들이 안쓰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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