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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선택, 수입 > 안정성 첫 추월

    직업을 선택할 때 ‘안정성’보다 ‘수입’을 더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업선택요인으로 ‘수입’을 선택한 응답자가 36.3%에 달한 반면 ‘안정성’을 선택한 이들은 30.4%에 그쳤다. ‘보람·장래성(15.2%)’과 ‘적성·흥미(11.3%)’가 뒤를 이었다. 1998년 동일 항목에 대한 통계청의 설문 조사가 시작된 이후 직업선택 요인으로 ‘수입’이 ‘안정성’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 조사는 지난 7월 만 15세 이상 3만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집계한 결과다. 1988년만 해도 직업선택의 우선순위는 안정성(43.1%)-보람 및 장래성(27.3%)-수입(25.0%) 순이었다. 선택 기준이 달라질 조짐을 보인 것은 1990년대 후반이다. 외환위기로 대량해고의 후폭풍이 몰아치던 1998년에는 ‘수입’을 우선 고려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18.2%에 그쳤다. 반면 안정성은 41.5%에 달했다. 당장 취업과 생존이 급했기 때문이다. 2000년대 들어 수입을 우선요인으로 고려하는 흐름이 점점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2006년 조사에선 수입(31.7%)-보람 및 장래성(16.8%)의 응답 비율이 처음으로 역전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안정성 측면에선 탄탄하다고 생각되던 공사나 공무원 조직도 개혁 차원에서 (인원감축 등) 여러 얘기들이 나오다 보니 직업 선택에 있어서 수입에 대한 선호도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청년(15~29세)이 선호하는 직장은 여전히 국가기관(28.6%)-공기업(17.6%)-대기업(17.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5~18세는 국가기관 다음으로 대기업을 선호한 반면 19~29세는 공기업을 원하는 비율이 높았다.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60세 이상의 비율은 2007년 60.1%에서 올해 68.3%로 뛰어올랐다. 함께 살지 않는 이유로는 ‘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란 이유가 33.6%로 가장 많았다. ‘자녀에게 부담이 될까봐’란 대답이 22.2%로 뒤를 이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겁없는 ‘월드컵 키즈’ 새 희망 쐈다

    겁없는 ‘월드컵 키즈’ 새 희망 쐈다

    ‘2002 한·일월드컵 키즈’가 희망을 쏘았다. 17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은 10일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의 UJ 에수에네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월드컵 8강전에서 ‘디펜딩챔피언’ 나이지리아에 1-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 23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40분 손흥민(동북고)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두 골을 내주며 아쉬운 눈물을 삼켰다. 대회 3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인 함부르크 SV 유소년팀에 입단한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춘천FC 감독은 이날 “흥민이가 돌아오는 대로 함부르크 유소년팀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밀한 패스워크·과감한 킥 무장 어린 태극전사들은 지난 U-20월드컵 가나(2-3패)에 이어 또다시 아프리카에 발목을 잡혔다. 하지만 우루과이(3-1승)·이탈리아(1-2패)·알제리(2-0승)·멕시코(1-1, 승부차기 5-3승) 등 대륙별 강호들을 상대로 전혀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여 ‘장밋빛 기대’를 부풀렸다. 이들은 거칠고 투박한 전통 한국축구에서 벗어나 빠르고 세밀한 패스워크와 날카롭고 과감한 킥을 날릴 줄 아는 ‘신세대’였다. 이런 ‘신세대’가 우연이 아닌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일군 성과라는 점은 미래를 더 밝게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 2월부터 유소년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13~16세까지 연령별로 대표팀을 잘게 쪼갰고 전국을 4개 권역(현재 5개)으로 나눠 전임 지도자를 배치, 유망주를 키웠다. U-17대표팀 이광종 감독이 바로 전임지도자 1기 출신. 현재도 연간 25~30회 정도의 지도자 교육을 통해 배출된 코치들이 풀뿌리 축구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잔디구장을 비롯한 현대식 인프라까지 더해져 축구 새싹들은 쑥쑥 성장했다. K-리그 유스팀과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주말 리그제)도 ‘진화’를 도왔다. 현 U-17대표팀의 21명 중 손흥민(FC서울)·이종호(전남)·윤일록(경남) 등 7명이 K-리그 유스팀 소속. 어렸을 때부터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세심한 관리를 받아온 이들은 전술 이해력이 높고 영리한 플레이를 이끌었다. 연속성 없이 토너먼트로 이뤄지던 대회에서 탈피, 주말리그제인 고교클럽 챌린지리그를 통해 경기를 거듭하면서 기량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은 최대 장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U-20대표팀과 U-17대표팀은 모두 2002월드컵 4강 신화를 보고 자란 선수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를 꿈꾸는 이들은 겁이 없다. 세계의 높은 벽에 지레 위축되고 주눅들었던 선배들과 달리 ‘못할 게 없다. 해볼 만하다.’는 생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뒤지고 있어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법 없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부지런히 뛰며 골문을 두드린다. 멕시코 전 후반 추가시간 때 동점골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던 게 좋은 예. 1990년대 이후 유소년 축구판에서 변변한 성적을 낸 적 없었던 한국에서 유소년 시스템이 첫발을 뗀 지 채 10년도 되지 않아 벌써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당장의 성과도 대단하지만 한국축구를 이끌 얼굴들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한 것은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들을 어떻게 성인팀의 대들보로 키우느냐가 앞으로의 과제가 되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산업재해자 9개월만에 증가세로

    산업재해자 9개월만에 증가세로

    정부 공공근로 사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공사 증가 등으로 산업재해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노동부가 9일 발표한 9월 말 기준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국내 산업재해자(업무상 사고자+업무상 질병자) 수는 7만 1760명으로 지난해 9월(7만 829명)에 비해 1.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산재 근로자 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12월 말(6.3%) 이후 9개월 만이다. 업무상 사고자는 6만 5526명으로 1년 전(6만 3511명)에 비해 3.2% 늘었다. 업무상 질병자는 6234명으로 14.8% 줄었지만 6월의 3894명보다는 60.1%가 증가했다. 재해율(근로자 100명당 재해자 수의 비율)도 0.51%로 6월의 0.32%보다 0.19%포인트 높아졌다. 업종별로 임업에서 재해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임업 재해자는 2243명으로 지난해 9월(1165명)보다 92.5% 증가했다. 식음료업 등 기타 사업(11.0%), 전기가스상수도업(4.8%), 건설업(0.7%) 등에서도 재해자가 늘었다. 규모별로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가장 많은 10.2%가 증가했고 연령별로 55~59세에서 16.4%가 늘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깊어가는 가을 가족’愛’ 빠지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愛’ 빠지다

    가을은 단풍잎 흐드러진 거리에만 있진 않다. 다채로운 영화가 즐비한 스크린에서도 가을의 휘파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일부터 새달 3일까지 열리는 제3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안성맞춤인 영화제다. 서울 CGV용산 일대에서 도심 관객을 유혹할 참이다. 24개국에서 장·단편영화 117편이 출품된 만큼, 작품 선택의 폭이 넓다. ‘아름다운 변화’를 주제로 내건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벨기에 애니메이션 ‘우당탕 마을’이다. 플라스틱 인형을 스톱모션으로 촬영해 완성한 작품으로 뱅상 파타, 스테판 오비에 감독이 연출했다. 어수룩한 인디언과 카우보이, 의인화된 말이 함께 지하세계를 여행하며 겪는 즐거운 모험담을 담고 있다. 폐막작은 인종과 세대를 초월한 가족애를 깨닫게 하는 영화 ‘웰컴’이다. 프랑스 필립 리오레 감독의 작품이다. 수영코치인 중년남자가 쿠르드 불법체류자 청년에게 개인교습을 해주면서 부정(父情)을 느낀다는 내용이다. 올해는 국제경쟁부문 신설로 국제 영화제로서의 위상 확립을 꾀한다. 아르헨티나 영화 ‘우리들만의 세상’(셀리나 무르가 감독), 독일 영화 ‘평온한 시절’(닐르 리나 볼마 감독) 등 8편의 작품이 대상 수상금 7000달러(약 836만원)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 재능있는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한국 가족 단편영화 경선에는 20편의 작품이 경합한다. 최우수상 상금은 500만원이다. ‘가족영화놀이’는 연령별 맞춤 섹션이다. 시네자키(미취학 아동), 키즈패밀리(유소년), 유스패밀리(청소년) 섹션에서 눈높이에 맞는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장르는 성장영화, 판타지 어드벤처 등 가지각색이다. 특히 시네자키에서는 아직 자막을 읽지 못하는 3~5세 아이들을 위해 시네자키 전문 구연가가 자막을 소리내어 읽어준다. 스웨덴 영화인 장편 ‘맘마 무와 개구쟁이 까마귀’(이고르 비쉬타긴 감독)와 단편모음 등이 준비됐다. ‘가족영화여행’ 섹션에서는 가족영화의 다양함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패밀리필름’ 코너에선 미셸 공드리 감독의 ‘마음의 가시’, 이홍재 감독의 ‘설’ 등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최신 화제작 15편을 접할 수 있다. ‘추억의 가족영화’에선 고(故) 유현목 감독의 가족코미디 ‘수학여행’, ‘몽땅 드릴까요’를, ‘3D 입체 단편영화 모음전’에선 한국과 영국(레드스타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3D 입체 단편영화를, ‘UCC공모전’에선 관객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UCC 당선작을 상영한다. 특별전도 마련된다. ‘닐스 말므로스 특별전’에선 독특한 성장영화들을 선보여온 의사 겸 영화감독인 덴마크 닐스 말므로스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우할 수 있다. ‘아린 마음’, ‘진실한 시간들’ 등 4편을 들고 오는 그는 이번에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하며, 새달 1일에는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한다. 더불어 ‘호주영화 특별전’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상상력이 담긴 호주영화 10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고전 SF 걸작선’ 및 대담, 영화를 통해 상담과 치유를 이루는 ‘힐링 시네마’, 심야 및 야외 상영이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폐막식은 11월3일 오후 7시 CGV용산에서 진행된다. 배우 서영희와 아역배우 왕석현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사진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제공
  • 자율통합지역 23일부터 여론조사

    지난주 행정구역 자율통합 공청회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주민대상 여론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통합대상 지역 자치단체장 등의 위법적 행태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자치단체 소속 감사실 등을 통해 공정한 여론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재보선지역 선거기간 조사 자제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르면 23일부터 통합건의서를 제출한 18개 지역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조사업체와의 계약, 조사기간, 신뢰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막판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는 공신력 있는 국내 4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맡고, 기간은 일주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는 28일 재·보궐 선거기간에는 여론조사를 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당초 이달 말까지로 계획된 일정은 11월 초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지역이 많아 한꺼번에 실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일정상으로는 이달 말까지 끝낼 계획이지만 경기 안산시 등 보궐선거가 있는 곳은 공정성에 대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선거중에는 여론조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다.여론조사는 각 지역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화설문을 통해 지역통합의 찬반 여부와 이유 등을 5분 안팎으로 물어볼 예정이다. 특히 통합건의 대상지역이 제각각인 마산·창원·진해·함안, 안양·의왕·군포 등은 대안별로 찬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항목을 구성하며, 찬성이 50% 이상 나온 곳을 추려 다시 2차 여론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행안부는 표본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여론조사 대상을 무작위로 결정하며 농번기인 점을 감안해 주말에도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농민·주부 등 특정 부류로만 표본이 되지 않도록 연령별·성별·직업별로 구분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찬성률 50~60%를 넘기면 각 지방의회가 찬성 의결 여부를 결정해 통합이 이뤄지며, 지방의회가 찬성하지 않으면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 여부가 결정된다.●여론조사 방해 불법행위 단속이와 함께 행안부는 불법적으로 여론조사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자치단체 감사관실을 통해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변호사 등을 통해 위법성 여부에 대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다. 행안부 고위 관계자는 “자치단체장이나 공무원의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공직선거법 위반, 형법, 옥외광고물법 등을 적용해 인사상 불이익, 지역 예산(교부세) 삭감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위법성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통해 대응방안을 변호사와 상의중”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최근 김재욱 청원군수가 자율통합 반대를 위해 금품을 제공한 것과 관련, 법원으로부터 군수직 상실형인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음에 따라 반대 행위가 수그러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편파적 관권개입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행안부의 감시 인력은 배치하지 않기로 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수원, 36억 들여 공군비행장 소음피해 지원

    경기 수원시가 공군비행장 소음과 관련해 피해지역 학교에 소음방지시설을 설치해주고 주민에게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수원비행장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과 별도로 시 차원의 단기대책으로 내년에 15개 사업에 36억 4000여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소음방지시설, 공기순환장치 ,도서관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사업으로 19개교에 26억원을 지원하고 4개교에는 2000만원씩 보조해 방과 후 초등보육 보금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음도 92~95웨클(WECPNL)로 아동 2명이 소음성 난청 진단을 받는 등 소음피해가 심각한 평동 어린이집의 경우 이달 중 실내 방음공사를 실시하고, 2014년까지 이전시킬 계획이다. 소음도 75~85웨클 이상 6개 어린이집에도 방음창을 설치하고 냉난방비를 지원한다. 또 90웨클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진단을 실시한 뒤 난청이 의심되면 정밀청력검사를, 과민성 스트레스 증상이 있으면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신체특성·연령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로 했다. 평동을 비롯한 3개동 주민센터와 세류1동을 비롯한 10개동 28개 경로당에는 이중창과 냉방기, 공공요금을 지원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지원범위와 대책수립 등을 담은 비행장 소음피해지역주민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16개 동별 소음피해 주민대책위원회와 공동대책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비행장 주변 건축물 고도제한과 관련해 세류·매교·고등동 등 비행안전 5·6구역의 재개발·재건축이 가능하도록 내년 초 국방부 용역이 나오면 8월쯤 별도의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미국 깨고 16강”

    “미국과의 경기에서 꼭 이겨 16강 진출 티켓을 따내겠다.” 20세 이하(U-20) 월드컵축구 한국대표팀의 ‘캡틴’ 구자철(20·제주)이 미국전을 앞두고 정신 재무장을 다짐했다. 홍명보호는 3일 새벽 1시45분(SBS-TV중계) C조 조별리그에서 미국과 마지막 3차전을 벌인다. 구자철은 필드 위의 ‘사령관’이다. 홍명보 감독이 벤치에서 작전을 지시한다면 필드에서는 구자철이 선수들을 통솔하기 때문이다. 구자철은 원래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대표팀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 출범한 U-20 대표팀에서 홍정호(조선대)에 캡틴 자리를 넘겼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대표팀 자리를 꾸준히 지킬 수가 없었기 때문. 하지만 구자철은 지난달 21일 결전의 땅인 이집트에 들어오면서 캡틴으로 돌아왔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었던 점과 활기차고 선수들과의 인간관계도 좋은 점 등이 작용했다. 구자철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지휘한다. 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하나로 묶는 연결고리 역할도 해왔다. 구자철은 지난 27일 0-2로 완패한 카메룬과의 1차전에 이어 극적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독일과의 2차전 모두 풀타임으로 뛰면서 선수들을 독려했다. 하지만 홀로 고군분투하며 선수들을 이끌었던 카메룬전에 비해 독일전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실수가 잦았다. 구자철은 독일전 부진을 인정하고 미국전에서 반드시 이를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구자철은 “독일과 경기를 마치고 평소보다 못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독일과의 2차전에서 승리 기회를 놓친 것을 아쉬워했다. 이어 “몸이 좋지 않았던 고비를 잘 넘기고 오늘 회복 훈련을 하니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카메룬은 첫 경기라서 선수들의 부담이 컸고 어수선했지만 독일과의 경기에선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웠다. 미국전에서 꼭 이겨 16강 티켓을 따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일본 남성 33% “앉아서 소변 본다”

    일본 남성 33%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 신문은 25일 욕실용품 회사 토토가 일본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소변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33.4%가 ‘변기에 앉아 소변을 본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 2004년 조사 때보다 9.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별로는 50대 중 41%가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답했으며 40대(36%) 20대(31%) 30대(30%) 등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앉아서 소변을 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소변이 튀지 않아서’(69.5%)가 가장 많았고 ‘자세가 편해서’(45.5%) ‘청소가 편해지기 때문’(43.1%)이 뒤를 이었다.  변기 앞에 서서 소변을 본다는 답변은 57.2%로 지난 조사때 65.4%보다 8.2%포인트 감소했다.서서 소변을 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당연히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82.2%)가 대부분이었으며 그 외에 ‘자세가 편해서’(28.7%) ‘빨리 소변을 볼 수 있어서’(20.6%) 등의 대답이 있었다.  조사를 진행한 토토 사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남성이 늘어나는 이유를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인식이 바뀐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일본 남성 중 앉아서 소변 보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가 속옷 디자인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한 회사에서 판매하는 20가지 남성 속옷 중 절반 정도만 앞부분에 구멍이 나 있다는 것.  화장실 문화를 연구해온 치바 대학 요시유키 우에노 교수는 이런 추세는 비정상적이라고 분석했다.요시유키 교수는 “서양식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며 “남자는 구조적으로 서서 소변을 보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청소년 54% “불법 다운로드 경험” “

    지난해 청소년 10명 중 1~2명은 인터넷에서 원조교제 및 성매매 유인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도 청소년 디지털문화 이용실태 조사연구’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청소년 2653명 가운데 15.6%(413명)가 성매매 유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고등학생이 19.3%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17.8%), 초등학생(7.9%) 등도 적지 않은 수가 성매매 유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시지 경험은 ‘가끔 있다.’는 응답이 10.2%, ‘보통’은 3.7%, ‘자주 있다.’와 ‘매우 자주 있다.’는 각각 1.1%와 0.5%로 집계됐다. 또 청소년의 절반 이상은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불법으로 다운로드하는 저작권 침해 행위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소년 32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음악파일 불법 다운로드 경험이 없는 비율은 46.0%(1503명)에 그쳤고 나머지 54.0%(1766명)는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미디어 발전과 함께 인터넷 보급이 보편화된 가운데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으로 파생되는 문제점은 꾸준히 지적됐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가 각 부처에 분산돼 있어 실효성이 의심된다.”면서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를 선도하는 적극적인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근로장려금 57만가구에 4405억 조기지급

    일하는 빈곤층에 주는 근로장려금(EITC)이 당초 예정보다 보름 앞당겨 15일까지 조기 지급된다. 대상자는 전국 근로자 가구의 5.4%인 57만 4000가구로 금액은 총 4405억원이다. 가구당 평균 77만원인 셈이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장려금을 신청한 72만 4000가구 가운데 자격요건을 충족한 57만 4000가구에 장려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산 등 부적격자 13만가구(18.5%)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고, 2만가구는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다. 김문수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면서 “소득 수준에 따라 최저 1만 5000원에서 최고 120만원까지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120만원을 받는 집은 근로소득이 연간 800만~1200만원인 가구(27.9%)다. 장려금은 대상자 개별 통지를 거쳐 신고 당시 신청한 금융회사 계좌에 자동 이체된다. 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사람은 국세청이 보낸 지급 통지서를 우체국에 제출해 받으면 된다. 주된 수급 대상은 무주택 가구, 젊은 부부 세대, 일용근로자 가구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 40대가 85%를 차지했다. 검증 과정에서 부정 수급이 탄로나면 받은 돈을 모두 토해내야 하고, 향후 2년 내지 5년간 장려금 신청 자격이 박탈된다. 근로장려금은 근로 의욕을 높이고 실질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환급형 세액제도다. ▲부부 연간 총소득 1700만원 미만 ▲부양하는 18세 미만 자녀 1인 이상 ▲무주택이거나 5000만원 이하 주택 한 채 보유 ▲5000만원 이하 주택을 포함해 자동차·예금 등 재산 합계 1억원 미만의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7번째 사망자 발생 징계경찰 44% 구제 공무원의 두 배 수컷 한마리에 암컷 20마리 앙증맞은 아기들 잠꼬대 주먹보다 커진 고환 발레리나 황신혜 어떨지 598만원짜리 ‘김혜수 청바지’
  • 美 빈곤층 비율 11년만에 최고치

    美 빈곤층 비율 11년만에 최고치

    경기 침체 속에 지난해 미국의 빈곤층 비율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무부 산하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08년 빈곤층 규모는 398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3.2%다. 2007년 3730만명에 비해 250만명, 0.7%포인트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1997년 이래 최대치다. 빈곤층은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2만 2025달러 이하를 의미한다. 2004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온 가계 소득의 중간값은 낮아졌다. 전년 대비 3.6%, 1860달러 줄어든 5만 303달러로 집계됐다. 물가상승분을 감안하면 10년 전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로렌스 카츠 하버드대 교수는 “불황 첫해에 가계 수입이 이렇게 크게 감소한 것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라면서 “우리는 미국의 평범한 가정의 ‘잃어버린 10년’을 목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득 감소 폭은 아시아계와 히스패닉이 백인과 흑인 가정보다 더 컸다. 백인과 흑인은 각각 전년 대비 2.6%와 2.8%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아시아계와 히스패닉은 4.4%와 5.6%가 줄어들었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은 전체 인구의 15.4%, 4630만명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별로는 아이들의 경우 연방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무보험 비율이 11%에서 9.9%로 낮아졌다. 하지만 18~64세 성인 중 보험 가입이 돼 있지 않는 비율은 2007년 19.6%에서 지난해에는 20.3%로 늘어났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정부 첫 거시경제 보고서] 저출산·고령화 성장동력 잠식

    [정부 첫 거시경제 보고서] 저출산·고령화 성장동력 잠식

    기획재정부는 ‘거시경제 안정보고서’를 통해 당장 오늘 내일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위험요소들도 짚었다. 사회의 고령화와 이로 인한 근로계층 감소가 첫머리에 꼽혔다. 보고서는 2007년 연령별 고용률을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자료에 적용할 경우 지금과 같이 급격한 노령화는 연간 신규 취업자 수를 2007년 28만 2000명에서 2012년 15만 2000명으로 13만명 감소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2050년 우리나라 15~64세 국민 100명은 72명의 노인을 부양하게 된다. 65세 이상 인구는 2010년 전체 인구의 11%에서 2050년 38.2%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주택 분야에선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조정 압력을 받고 늘어나는 노인가구를 위한 임차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고령화로 복지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중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고 평가했다. 국가채무가 주요 20개국(G20)의 절반 수준이지만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건강보험, 4대 연금 등 재정 부담의 증가와 남북 관계의 급진전에 따른 비용 증가가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지적됐다.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이 제조업보다 크게 낮은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용재 FC낭트 입단

    U-20(20세 이하) 국가대표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이용재(18)가 프랑스 프로축구 FC낭트에 입단했다.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2일 “이용재가 메디컬 체크를 마치고 FC낭트와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면서 “계약 기간은 아카데미 1년을 포함해 4년이며 외국인 선수 쿼터가 모두 채워진 현재는 아카데미 신분으로 합류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정식으로 프랑스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쎈 측은 “팀내 용병 쿼터에 결원이 생기거나 팀 전술 및 현지 적응이 순조로울 경우 2010년 1월 조기 데뷔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낭트는 2000~01시즌 정상에 오르는 등 모두 8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 하지만 2008~09시즌 19위에 그쳐 리그2로 강등됐다. 1부 리그에서는 컵대회 3회 우승도 기록했다 천안 쌍용초교와 천안중, 포철공고를 거친 이용재는 대한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 5기에 선발돼 잉글랜드 왓포드에서 선진 축구를 경험한 선수. 15세와 17세, 20세 등 연령별 국가대표를 두루 거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법무사 1차시험 합격선 10년새 최저

    지난 6월 치러진 제15회 법무사 1차 시험의 합격선이 최근 10년 새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12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법무사 1차 시험에 합격한 인원은 총 382명으로 합격선은 72.5점에서 형성됐다. 올해 합격선은 지난해(73.5점)보다 1점 하락한 것이며, 지난 1998년 시험이 격년에서 매년 실시로 바뀐 이후 가장 낮은 점수다.법무사 1차 시험 합격선은 그동안 매년 80점대를 유지했지만 2006년부터 점점 하락해 올해는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최근 합격선이 낮아지고 있는 이유는 시험과목이 형법 대신 상대적으로 어려운 민사집행법으로 바뀌었고, 상업등기법이 독립과목으로 편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올해 합격자 가운데 ‘대졸 이상’은 79.8%로 지난해 80.5%에 비해 약간 감소한 반면 ‘고졸 이하’는 15.9%에서 17.8%로 소폭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세 이하’가 지난해 12.1%에서 올해 9.2%로 줄었고 ‘31∼40세 이하’ 역시 41.8%에서 37.4%로 4.4%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41∼50세 이하’는 39.8%로 집계돼 지난해(33.5%)에 비해 증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22세, 최고령자는 62세로 각각 나타났다.여성 합격자 비율은 20.2%로 지난해보다 2.1%포인트 상승, 법무사 시험에서도 여풍(女風)이 강세를 보였다. 시간연장 장애인은 6명이 응시해 2명이 합격했다.주관식인 2차 시험은 다음달 26~27일 실시되며, 3차 구술시험은 내년 1월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1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정책진단] 외국인 공무원 임용 왜 부진한가

    [정책진단] 외국인 공무원 임용 왜 부진한가

    외국인에 대한 공직개방 정책이 겉돌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국가안보 기밀유지 분야를 제외한 정책결정·공권력행사 등 전 영역에서 외국인을 계약직이나 별정·정무직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채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했다. 우수한 외국 전문인력 충원으로 해외투자유치, 경제통상·산업, 복지·도시계획 등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였다. 당초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45개 중앙행정기관과 24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한 명씩만 뽑아도 그 수가 대단할 것으로 예상돼 외국인 임용을 경계하는 목소리까지 터져 나왔다. 하지만 법이 개정된 지 1년 반이 지나도록 외국인공무원의 유입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실정이다. 지난해 기준 외국인공무원 수는 국립대 교수 등 교원 29명을 제외하면 국가직 3명, 지방직 20명에 불과하다.<서울신문 8월4일자 25면> 전문가들은 외국인에게 폐쇄적인 한국 공직사회와 소극적인 홍보, 유능한 외국인들이 외면할 수밖에 없는 후진적 근무여건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우선 외국인 채용에 대한 공직사회 내의 이중성이 지적된다. 제도는 마련해 놓았지만 정작 외국인을 받아들일 자세가 안 돼 있다는 것이다. 서원석 한국행정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9일 “외국인이 한국 공직사회에 잘 적응할지, 기밀을 빼내는 건 아닌지 등 공무원들 사이에 불신과 거부감이 있다.”면서 “부처마다 외국인 임용을 경계하는 분위기에서 먼저 벗어날 생각은 않고, 어떻게 진행되나 눈치만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선우 한국방송대 행정학과 교수는 “무엇보다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진짜 뽑을 의향이 있다면 지자체 사이트가 아닌 국내 외국대사관(주한 미대사관 등), 국외 한국대사관, 각국 노동청,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재발굴회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고를 내고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소극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실제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8월 각급 행정기관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외국인 채용을 위한 인사업무매뉴얼’에는 소속 장관이 사전에 채용직위와 구체적인 직무수행요건 등을 정해 국내·외 홈페이지 및 일간신문 등에 10일 이상 공고토록 명시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모집공고를 올릴 수 있는 각종 외국인터넷 사이트를 올려놨지만 이용 실적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인재 DB ‘콘택트 코리아’ 몰라 특히 지난해 말 우수 외국인력을 쉽게 추천, 의뢰받을 수 있도록 코트라가 법무부·노동부 등과 함께 구축한 외국인재 데이터베이스인 ‘콘택트 코리아(Contact Korea)’ 등은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했다. 해당 외국인재 DB에는 29개국 40개 무역관과 외국인 채용박람회를 통해 선발된 한국 근무를 희망하는 우수 외국인력 3000여명이 등록돼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몇번 문의가 있긴 했는데 채용된 적은 한번도 없다.”면서 “공무원 채용은 법상 채용시작 시점에 의뢰하지 않으면 도와줄 수가 없어 정부기관 채용이 특히 어려운 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능한 외국인을 공직으로 유도하기 위해 ▲신속한 직위 발굴 ▲직업공무원으로서의 신분보장 ▲융통성 있는 보수 운영 등 제도를 대폭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순영 한국행정연구원 인적자원연구단장은 “보수 등을 부처별로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도록 성과급 및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직위와 업무성격을 명확히 규정해 지원과정에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천오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외국인들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자리를 개방형 자리로 지정해주고 특별채용 등 제한경쟁을 통해 업무성과가 우수할 경우 계약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부처들이 보안 등을 이유로 외국인 채용을 기피하지만 실제 부처 내 외국인들의 노하우를 활용할 분야는 매우 넓고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노사관계전문가 영입 거론 가령 최근 시국선언 등으로 극단으로 치닫는 공무원 노사관계의 경우 우리보다 훨씬 앞서 1960년대 제도를 도입한 미국의 노사관계 전문가나, 국정홍보처 폐지 등 우왕좌왕했던 국가홍보, 경찰청의 외국 첨단 수사기법이나 보안시스템 관련 전문가 영입 등이 주로 거론된다. 특히 환경부의 녹색성장 관련 전기자동차, 친환경 에너지 등에 기여한 외국인의 기술전수와 보건복지가족부의 연령별 맞춤형 복지전문가 영입 등은 정책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서 위원은 “국방부도 군 조직의 슬림화에 성공한 선진국 전문가를 고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외교통상부·지식경제부 등 외국과의 접점이 많은 부처일수록 보안만을 내세우지 말고 개방된 자세로 우수 외국인을 적극 채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최근 추진중인 기상청의 미국 전문가 영입 등이 시민들의 불만을 외국인에게 돌리는 데 악용되거나 ‘전시성’ 인사가 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10·20대 휴대폰 過소비 過하다

    10·20대 휴대폰 過소비 過하다

    휴대전화가 갈수록 고급화되고 있는 가운데 10~20대들이 부모세대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싼 휴대전화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의 고가폰 전략과 이동통신사의 번호이동 경쟁이 빚어낸 현상으로, 부모세대는 자식의 휴대전화를 물려받거나 이름 없는 저렴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반면 자식세대는 값비싼 유명 휴대전화를 경쟁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서울신문이 6일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통3사가 올해 상반기 또는 지난달에 판매한 휴대전화 가운데 연령별로 가장 많이 팔린 단말기를 조사한 결과 10~20대들은 출고가가 60만원이 넘는 최신형 인기폰을 주로 구매했고, 50대 이상은 30만원대의 중저가 모델을 선호했다. 지난 1~6월까지 SK텔레콤에서 팔린 휴대전화 가운데 10대들이 가장 많이 산 단말기는 출고가격이 53만원인 LG전자의 롤리팝(LG-SV800)이었다. 20대는 67만원짜리 풀터치폰인 삼성전자의 햅틱팝(SCH-W750)을 많이 샀다. 전체 햅틱팝 판매 중 45%를 20대가 차지했다. 반면 40대는 특별한 명칭이 없는 30만~40만원대 중저가 폴더폰을 고르게 구매했고, 50대는 39만원짜리 와인폰2(LGS-SV390)를 주로 구입했다. 와이폰2 판매의 60%를 50대가 책임졌다. KT도 지난 6월 한 달간 판매된 휴대전화 가운데 10대와 20대 사이에서는 롤리팝과 쿠키폰(LG-KU9100·60만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64만원짜리 연아의 햅틱(SPH-W7700)이 뒤를 이었다. 반면 40대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듀오폰(SPH-W5200·45만원)을 주로 샀고, 50대도 광고를 하지 않는 메탈슬림폰(SPH-W5000·37만원)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중저가 판매 비율이 높은 LG텔레콤도 사정은 비슷했다. 10~20대는 50만원에 육박하는 롤리팝과 아이스크림폰(LG-LH5000), 블링블링캔유(CANU-F1100)를 주로 구입했고, 40~50대는 이름이 생소한 30만원대 에나멜폰(SPH-S5150)이나 와인폰(LG-LV3000)을 선호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풀터치 스크린폰이나 고화질 3D 사용자환경(UI)을 탑재한 휴대전화는 모두 10~20대를 겨냥한 것”이라면서 “이들 세대는 새 모델을 구입하기 위해 자주 번호이동을 하는 고객들이라서 휴대전화 시장을 주도하는 중추세력”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무절제한 고급 휴대전화 구매와 관련, 과소비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한 휴대전화 대리점 사장은 “부모는 공짜폰을 사고 자녀는 고가폰을 사는 것이 요즘 현실”이라며 “휴대전화를 팔고 있지만 부모들이 매달 자녀 휴대전화 할부금과 통신요금으로 적지 않은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새 최신모델만 찾는 청소년의 소비는 분명 과소비”라고 꼬집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시야장애 쌍꺼풀 수술 건보 적용

    시야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받으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건강보험 요양급여대상으로 심사한 쌍꺼풀 수술인 ‘안검하수증 수술’ 사례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평소 시야 장애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환자가 질병 치료 목적으로 쌍꺼풀 수술을 받는 경우는 요양급여 대상이다. 하지만 단순히 외모 개선을 위해 수술을 받으면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실제로 A(70)씨는 3년 전부터 눈꺼풀이 처져 양쪽 눈꺼풀 근육을 검사한 결과, 근육이 무기력한 상태로 확인돼 쌍꺼풀 수술 급여대상으로 결정됐다. 심평원 심사실 관계자는 “양쪽 눈꺼풀 근육 검사결과 음성진단을 받아야 요양급여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꺼풀 수술의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올해 1분기 1319건으로 전년보다 6% 증가했다. 기관별 비율은 의원(47.8%), 종합병원(45.4%), 병원(6.7%)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1세 이상이 전체 청구자의 62.2%로 가장 많았고, 20세 미만(22.4%)이 뒤를 이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5080] 정보화교육 어디서 받을까

    [5080] 정보화교육 어디서 받을까

    가장 손쉽게 인터넷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은 각 지자체에 있는 ‘주민센터’와 ‘복지관’이다. 이런 곳에 문의하면 노인을 위한 IT교육과정을 알려준다. 단 대부분 2~3개월의 단기교육 과정이기 때문에 전문화된 교육을 받기는 어렵다. 교육과정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이메일 작성과 컴퓨터 작동, 자판 사용하기, 게임 등 기본적인 내용을 가르치는 데 집중돼 있다. 각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다소 비싼 교육비를 내야 할 때도 있지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에 따라 교육과정을 잘 살펴보면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나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기술을 배울 수 있다. 10~30대 젊은층과 같은 수준의 고급과정에 도전하려면 최소한 1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인터넷에 대한 소양을 어느 정도 길렀다면 매년 상반기에 지자체와 서울 본선으로 나눠 열리는 ‘인터넷 과거시험’에 도전해 보자. 본선에만 170여명의 노인이 참여해 열기가 뜨겁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55세 이상 노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령별로 1부문(75세 이상), 2부문(65~74세), 3부문(55~64세)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예선 기간은 각 지자체별로 공지한다. 지역예선에서 선발되면 본선에 올라갈 기회가 주어진다. 이메일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고 각 지자체 정보화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본선은 문서편집과 인터넷 검색, 워드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주로 보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이문세, 가장 기억에 남는 ‘별밤’ DJ

    이문세, 가장 기억에 남는 ‘별밤’ DJ

    올해로 방송 40주년을 맞는 장수 라디오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가 가장 기억에 남는 라디오 프로그램 1위로 뽑혔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만 13세 남녀 1727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라디오 프로그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이란 설문조사를 한 결과 ‘별밤’이 응답자의 13.9%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별밤’은 남녀 모두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뽑혔으며 연령별 조사에서도 10대~40대에게 1위로 뽑혀 세대를 아우르는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성시대, 싱글벙글쇼, 두시의 데이트, 지금은 라디오시대 등 상위 10개 프로그램 중 9개가 MBC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MBC는 다시 한 번 ‘라디오 강국’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 밖에 국민의 61.2%는 별밤을 들어 본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국민 열 명 중 두 명가량(18.6%)이 별밤을 즐겨 들었거나 현재 듣고 있는 ‘별밤 가족’으로 밝혀졌다. 또 역대 별밤 DJ 중 가장 기억에 남는 DJ로 가수 이문세가 꼽혔다. 이문세는 1985년부터 1996년까지 11년 8개월 동안 별밤을 지킨 최장수 ‘별밤지기’로 전체의 45% 지지를 얻으며 박경림, 옥주현, 이적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별밤’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방송 40주년을 기념하는 ‘별밤, 그 40년의 기적’이라는 특집방송을 하고 있다. 20일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 별밤지기’ 이문세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낼 예정이다. 사진제공 = MBC / 사진설명 = (위) 이문세, (아래) 박경림ㆍ옥주현ㆍ이적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책진단] 탈북자 지원책 문제 있다

    [정책진단] 탈북자 지원책 문제 있다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자)이 1만 6000여명이나 돼 탈북자란 말도 낯설지 않다. 탈북자들의 남한사회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터’로 불리는 하나원이 세워진 지도 올해로 10년이 됐다. 탈북자들이 살아가야 할 남쪽 땅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북한에서의 경력이나 학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이 마땅한 직업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탈북자들이 국내 정착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경제적 자립이다. 탈북자들은 국내로 오면 하나원에서 3개월(총 420시간) 동안 사회적응 및 직업 적응 훈련을 받는다. 이후 정부로부터 임대아파트 주거지원금(1300만원)과 정착지원금 600만원을 받는다. 정부는 탈북자 수 증가 추세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법’을 개정해 왔다. 지난 2005년 1월 탈북자들의 자립 및 자활을 위해 정착지원금의 일부를 정착장려금으로 전환시켰다. 2006년에는 탈북자들의 취업 동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취업장려금의 지급 기준을 기존의 900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으로 늘렸다. 탈북자들은 취업시까지 직업 훈련 비용으로 매달 20만원을 받는다. 6개월 이상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에 해당된다. 5개월까지는 지원이 없는 셈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탈북자의 직업훈련을 장기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6개월 이상 교육을 받을 경우 장려금을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지급 기준을 시간당으로 개선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조리 자격증, 미용 자격증, 중장비 기계 관련 자격증 취업에 직접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따면 자격증마다 2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탈북자들의 취업 동기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정착지원금은 줄이고 정착장려금은 늘린 것은 고기를 주는 것보다는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정부의 의도나 기대와는 달리 탈북자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탈북자들이 정부의 정착장려금 전액을 받기 위해선 하나원 수료 후 5년 이내에 직업훈련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다음 3년간 취업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정착장려금을 모두 지원받는 탈북자는 드물다. 장려금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북한인권정보센터의 ‘2008 북한이탈주민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탈북자들의 취업 근속 기간은 1년 미만이 67.8%에 이른다. 탈북자 중 근로가능 연령대(20~59세)의 직업훈련 비율은 21.6%, 자격증 취득률은 12.8%, 취업률은 7.2%다. 현실에 맞게 지원 조건을 재검토하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탈북자 출신이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영희 산업은행 수석 연구위원은 “탈북자 정착지원정책에서 가장 큰 맹점은 각 연령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5년내 무조건 취업을 달성해야 하는 조건”이라며 “정부는 근로가능 연령대 탈북자들의 계층을 세분화해 차별화된 정착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대는 대학 진학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하나원 수료 후 5년 이내에 취업하기가 어렵다. 50대는 5년 안에 직업훈련은 물론 자격증 취득 및 3년 이상 취업 유지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의료보험에 관한 정부의 탈북자 정책 허점도 탈북자의 자립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탈북자들은 건강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무료 진료 혜택을 누리는 의료보호 1종에 가입돼 있다. 하지만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직장에 취업하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은 일반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의료비가 많이 들어가는 병이 나타날까 두려워 의료보호 1종 혜택을 장기간 받기 위해 일부러 취직을 하지 않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의료비 지원 문제는 정착지원정책에서 최우선적으로 개선돼야할 사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죽음의 가스’ 내뿜는 순간온수기 선탠 화상 막으려면 20분간격 휴식해라 복제 마약탐지견 ‘투피’ 공항투입 ‘아버지의 병’ 전립선암 건물전체 솔라모듈… 세계 첫 ‘태양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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