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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경향신문, 통일부, 국회

    ■ 경향신문 ◇ 전보 △ 전략기획실장 장정현 △ 스포츠경향편집국장 겸 스포츠에디터 김경호 ■ 통일부 ◇ 고위공무원 임용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박진원 ■ 국회 <국회사무처> ◇ 부이사관 승진 △ 환경노동위원회 이세진 △ 국제국 유럽아프리카과장 이현정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이현종 △ 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 주규준 △ 의사국 의정기록1과장 한순덕 △ 국회사무처 류윤규 조국제 최유순 ◇ 부이사관 전보 △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김경호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최병권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준규 △ 의정연수원 고성분원장 이동현 △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용우 △ 법제실 재정법제과장 김사우 △ 의사국 의사과장 김승묵 △ 법제실 국토교통법제과장 장태성 △ 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박철호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강대훈 △ 국회사무처 민경국 허문규 ◇ 서기관 승진 △ 대변인실 김근수 △ 의사국 의안과 김형호 △ 의사국 의사과 이중석 △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조은애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홍선기 △ 의사국 의정기록2과 김영중 △ 의사국 의정기록2과 문선희 △ 경호기획관 의회경호담당관실 이명수 ◇ 서기관 전보 △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서정덕 △ 감사관 감사담당관 임준기 △ 의사국 의정기록2과 한기수 △ 행정안전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상준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민재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정진욱 △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대회 △ 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안나 △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김형진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정용 △ 법제실 산업농림해양법제과장 이상묵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순기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철민 △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한노덕 △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김광선 △ 국제국 의회외교총괄과 김미공 △ 의사국 의사과 김병관 △ 국제국 국제회의과 문은진 △ 법제실 정무환경법제과 법제관 박미정 △ 의사국 의정기록2과장 손숙자 △ 법제실 산업농림해양법제과 법제관 김용성 △ 법제실 산업농림해양법제과 법제관 윤나나 △ 법제실 법제총괄과 법제관 이경주의사국 의정기록1과 장미경 △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조형근 △ 법제실 사법법제과장 홍정아 △ 관리국 관리과장 김경원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월래 △ 홍보기획관 미디어담당관 유항재 △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정배 △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황충연 △ 국회사무처 정종선 최길남 최윤정 <국회예산정책처> ◇ 부이사관 전보 △ 추계세제분석실 경제비용추계과장 한석현 ◇ 서기관 승진 △ 추계세제분석실 소득법인세분석과 추계세제분석관 온세현 △ 추계세제분석실 행정비용추계과 추계세제분석관 안종덕 △ 예산분석실 산업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정순철 △ 예산분석실 사회행정사업평가과 예산분석관 최준호 ◇ 서기관 전보 △ 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실 정원철 △ 추계세제분석실 추계세제총괄과 추계세제분석관 이상홍 △ 기획관리관 정책총괄담당관실 하상우 <국회입법조사처> ◇ 부이사관 전보 △ 기획관리관실 총무담당관 김경신 ◇ 서기관 승진 △ 정치행정조사실 법제사법팀 입법조사관 백상준 △ 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 입법조사관 이규희 △ 정치행정조사실 외교안보팀 입법조사관 경선주 △ 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 김준헌
  • ‘복면가왕’ 트루디, “이대은 노래 진짜 잘해, 가왕도 가능”

    ‘복면가왕’ 트루디, “이대은 노래 진짜 잘해, 가왕도 가능”

    ‘복면가왕’ 래퍼 트루디가 연인 이대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래퍼 트루디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1라운드에서 ‘가왕 어디까지 가봤니? 가왕석까지 만리장성’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라 ‘방탄모래성’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트루디는 티샤니의 ‘경고’를 열창했으며, 윤미래와 비슷한 음색을 뽐내 청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탄모래성’에 밀려 아쉽게 탈락한 트루디는 2라운드 솔로 무대에서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MC 김성주는 트루디를 소개하며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 프로야구 이대은 선수와 공개 연애 중이다”며 트루디의 연인 이대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대은도 노래를 잘 하느냐”라는 물음에 트루디는 “진짜 잘한다. 가왕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자친구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이대은이 ‘복면가왕’ 출연에도 도움을 줬나”라는 질문에는 “많이 배웠다. 선생님으로서 ‘노래는 이렇게 해야한다’라고 하더라. (복면가왕에) 한 번 나와야 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 역시 “지금 TV로 보고 계실텐데, 지금은 시즌 중이니까 끝나고 연락 드리겠다”며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대은은 프로야구 KT위즈 소속 투수로 활약 중이다. 트루디와 이대은은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아르헨 119세 할머니, 비공인 세계 최장수 노인

    [여기는 남미] 아르헨 119세 할머니, 비공인 세계 최장수 노인

    세계 최장수 할머니가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니발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엔트레리오스주의 괄레과이추에 살고 있는 할머니 나탈리아 레이노소는 이날 생일을 맞았다. 1900년 7월27일생인 레이노스 할머니의 나이는 올해로 만 119세. 기네스가 공인한 세계 최장수 다나카 카네(일본, 116세)보다 3살이나 많은 비공인 세계 최장수 노인이다. 엔트레리오스주의 메다노스라는 곳에서 태어난 할머니는 농장에서 가축을 돌보며 평생을 보냈다. 20대 초반에 결혼한 할머니는 36살 때 남편이 말에서 떨어져 사망하면서 홀몸이 됐다. 그때까지 가진 자식은 모두 9명, 이 가운데 생존하는 자식은 83살 된 아들 마리오 훌리오뿐이다. 아들 마리오 훌리오는 "어머니가 아직 건강하시고, 정신도 또렷하시다"면서 "비록 말은 적어지셨지만 무엇을 물어봐도 100% 이해하시고 답을 주신다"고 말했다. 할머니에겐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장수 DNA(유전자)가 흐르는 것 같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할머니의 부친 페드로 레이노소는 112살, 모친 파울라 구티에레스는 120살까지 천수를 누렸다. 물론 할머니의 노력도 장수의 비결로 꼽힌다. 할머니는 "낙천적으로 행복하게 살면 누구나 오래 살 수 있다"고 장수의 비결을 소개하기도 했다. 100세를 훌쩍 넘겼지만 할머니는 2017년까지 혼자서 걸을 정도로 운동을 즐겼다. 아들 마리오 훌리오는 "안타깝게도 2017년부터 휠체어에 앉아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전까진 혼자 걷는 데 문제가 없었다"면서 "어머니가 매일 집에서 걷기운동을 하셨다"고 말했다. 할머니에겐 자손이 많다. 자식, 손자, 증손에 이어 현손과도 한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워낙 자손이 많다 보니 정확한 수를 확인할 수는 없다고 한다. 아들 마리오 훌리오는 "이젠 연락이 끊긴 현손도 있지만 아마도 자손이 족히 100명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일을 맞아 할머니의 동네엔 119세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사진=크로니카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그때의 사회면] 포커 도박판 같았던 입시/손성진 논설고문

    [그때의 사회면] 포커 도박판 같았던 입시/손성진 논설고문

    “수험생을 가진 학부모들은 가족들을 총동원, 정보를 탐색해야 하고 26일 하오부터 눈치작전을 세워 지망교를 결정해야 한다.”(경향신문 1965년 11월 25일자) 대학교가 아니라 학교별로 입학시험을 치렀던 전기 중학교 입시 기사다. 입시에서 눈치작전이란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이때쯤이었다. 고교 입시의 눈치작전은 추첨으로 입학한 중학생들이 처음 비평준화 고교 입시를 치른 1972년에 심했다. 평준화된 중학교 간의 실력 차가 어느 정도인지 서로 몰랐기 때문이다. 평준화 고교생이 처음 응시한 1977학년도 대학입시도 마찬가지였다. 대입 눈치작전은 1981년 대입 본고사가 폐지된 뒤부터 극심해졌다. ‘선시험 후지원’으로 점수가 공개된 학력고사(수능시험)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소신 지원은 줄었고 경쟁률이 낮은 학과에 몰렸다. 1981년 무더기 미달의 재연을 막고자 보완된 1982학년도 대입에서도 혼란은 더 커졌다. 수험생이 마감에 임박해 몰리는 바람에 마감 시간을 깨버렸다. 그러자 일부 학생들은 미달학과 원서를 사다가 막판에 접수시키기도 했다. 이런 입시를 신문에서는 ‘포커 노름판’, ‘007작전’이라고 표현했다(동아일보 1982년 1월 14일자). 가족, 친지들이 여러 대학으로 흩어져 동향을 염탐했고 당시에는 귀했던 자가용, 콜택시, 카폰, 워키토키, ‘삐삐’, 망원경, 휴대용 라디오 등의 고가 장비들이 연락 수단으로 동원됐다. 눈치작전도 부유층이 유리했다. “성미 급한 사람이 진다”고 했다. 마감 시간까지 경쟁률이 낮은 학과를 향해 수험생들은 백지 원서를 들고 불나방, 철새처럼 떠돌았다. 미리 지원해 놓고 자기 점수를 부풀려 퍼뜨렸다. 대입 창구 옆에서는 교장, 교사까지 참여한 ‘즉석 상담’, ‘이동교장실’, ‘가족회의’가 열렸다. 지방에서도 진학상담 교사들이 상경해 눈치작전을 지휘했다. 집에 ‘본부’를 차려 놓고 공중전화로 수시로 연락하기도 했다. 마감 직전까지 미달이었던 어느 학과는 소식을 들은 지원자들이 마지막에 쇄도하는 바람에 도리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J대에 지원한 어느 여학생의 원서에는 정정 도장이 18개나 찍혀 있었다. 입시가 요행을 노린 배짱 경연장, 도박판으로 변질됐다. 전공은 상관없었고 대학은 어차피 간판이었다. 어느 학부모는 아파트 추첨장 같다고 했다. 막판에 원서를 못 고치게 하는 학교장 직인 의무화도 소용없었다. 어떤 학생은 ‘법학과’를 ‘법학과과’로 잘못 써 미리 두 줄로 그은 수정용 직인을 받아 놓고는 마음대로 고치는 기발한 방법을 썼다(동아일보 1985년 1월 14일자). sonsj@seoul.co.kr
  • [인사]

    ■통일부 ◇고위공무원 임용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박진원 ■환경부 ◇국장급 승진 △전북지방환경청장 정선화 ◇국장급 전보 △물환경정책국장 박미자△4대강 조사·평가단 조사·평가지원관 박용규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이승환△자원재활용과장 김효정△환경연구개발과장 오흔진△통합허가제도과장 최민지△신기후체제대응팀장 배연진 ■경향신문 ◇전보 △전략기획실장 장정현 △스포츠경향편집국장 겸 스포츠에디터 김경호
  • ‘北억류’ 한국인 선원 2명 11일 만에 무사 귀환… 통일부 “인도주의 긍정 평가”

    한국인 2명 등이 탑승한 러시아 어선과 선원이 북한에 억류된 지 11일 만인 28일 속초항에 무사 귀환했다. 통일부는 북한에 억류됐던 러시아 어선 ‘샹 하이린 8호’가 전날 오후 7시쯤 북한 원산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1시 12분쯤 속초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어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2명과 러시아 선원 15명도 전원이 어선에 탑승해 귀환했으며, 모두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적의 300t급 홍게잡이 어선인 샹 하이린 8호는 지난 16일 오후 속초항을 출발해 러시아 자루비노항으로 향하던 도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다음날 동해상 북측 수역에 들어갔다가 북한 당국에 단속됐다. 어선은 원산항에 인도됐으며, 선원은 원산의 한 호텔에 머물며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선원 2명은 각각 50대, 60대 남성으로 러시아 선사와 기술지도 계약을 맺고 어업지도와 감독관 자격으로 승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는 지난 18일 상황을 인지한 이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대북통지문을 전달하고 수차례 북측에 회신을 요청했지만, 송환 결정이 났을 때까지도 별다른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북한은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등 러시아 당국과 선원 귀환 협의를 진행해 왔다.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포함한 인원과 선박을 안전하게 돌려보낸 것에 대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했다가 북측 수역에서 단속됐다가 귀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속보]홍콩경찰, ‘송환법 반대’ 시위대에 최루탄 발사

    [속보]홍콩경찰, ‘송환법 반대’ 시위대에 최루탄 발사

    홍콩 경찰이 시위 불허에도 불구하고 수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28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도심 시위를 전개하며 중국 정부 홍콩 주재 연락사무소로 접근하자 시민들에게 최루탄을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격렬한 충돌이 빚어졌다. 홍콩 재야단체 등은 이날 오후 3시 송환법 철폐를 요구하고 지난 21일 ‘백색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집회를 홍콩 도심인 센트럴 지역 차터가든 공원에서 개최했다. 지난 21일 밤 위안랑 전철역에는 100여 명의 흰옷을 입은 남성이 각목 등으로 송환법 반대 시위 참여자들과 시민들을 임신부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최소 45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홍콩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당초 집회 주최 측은 차터가든에서 출발해 쑨원기념공원까지 행진하겠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이를 불허했다. 이날 행진이 끝나는 쑨원기념공원 근처에 중국 중앙정부를 대표하는 기관인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중련판)이 있어 충돌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에서였다. 지난 21일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중련판 건물 앞까지 가 중국 국가휘장에 검은 페인트를 뿌리고 날계란을 던지는 등 강한 반중국 정서를 드러내 중국 정부의 강력한 비판을 받았다. 이날 차터공원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홍콩을 되찾자”, “시대 혁명”, “나쁜 경찰”, “부끄러운 줄 알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송환법 철회 요구에 응하지 않는 홍콩 정부와 백색테러 사건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경찰을 비판했다. 오후 4시 무렵부터 시위대는 코즈웨이베이, 완차이 등 여러 곳으로 흩어져 시위를 전개했다. 특히 일부 시위대는 경찰의 불허에도 불구하고 셩완 지역에 있는 중련판 건물로 향해 긴장을 고조시켰다. 중련판으로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던 경찰은 이들 시위대를 막아섰으며, 이에 시위대는 도로 난간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만들어 경찰과 대치했다. 오후 7시 무렵 수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위대가 해산하지 않자 경찰은 최루탄을 쏘면서 본격적인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의 시위 참가자가 경찰에 체포됐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경찰의 진압 시도에 시위대가 잠시 밀려나는 듯했으나, 이내 전열을 정비하고 경찰에 돌을 던지고 카트에 폐지를 가득 담은 후 불을 붙여 경찰을 향해 밀어내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다. 일부 시위대는 인근 공사 현장의 비계를 뜯어내 무장하기도 했다. 이날 시위대는 경찰의 최루탄 발사 등을 우산으로 막아 2014년 대규모 도심 시위인 ‘우산 혁명’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우산 혁명은 2014년 당시 시위대가 우산으로 경찰의 최루액 분사 등을 막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인 2명 탄 러시아 어선, 북한 억류 11일 만에 귀환

    한국인 2명 탄 러시아 어선, 북한 억류 11일 만에 귀환

    북한에 억류됐던 러시아 어선이 나포 11일 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들도 타고 있었다. 통일부는 러시아 국적의 300t급 어선인 ‘샹 하이린 8호’가 28일 낮 1시쯤 한국인 2명과 러시아인 15명 등 선원 17명 전원을 태우고 강원 속초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선원들 모두 건강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포함한 인원과 선박을 안전하게 돌려보낸 것에 대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어선은 지난 16일 오후 속초항을 출발해 러시아 자루비노항으로 가던 중에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지난 17일 동해 북측 수역으로 넘어갔다. 단속에 걸려 북한 원산항으로 인도됐다. 어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 2명은 각각 50대, 60대 남성으로 러시아 선사와 기술지도 계약을 맺고 어업지도와 감독관 자격으로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지난 18일 오후쯤 이 어선이 나포된 상황을 인지한 직후 선박 선사의 국내 대리점을 통해 한국인 탑승 사실 등을 확인하고, 같은 날 저녁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회신을 북측에 요청했다. 이후에도 매일 연락사무소의 오전·오후 연락대표 접촉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북측에 회신·송환요청을 했지만 송환 결정이 났을 때까지도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처럼 한국인이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했다가 북측 수역에서 단속돼 조사를 받고 귀환한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국 국적 선박이 월북했다가 단속된 사례는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2010년 8월 ‘대승호’와 2017년 10월 ‘흥진호’가 각각 북측 수역을 침범했다가 나포돼 조사를 받은 뒤 송환된 사례가 있다. 당시 대승호의 경우 31일, 흥진호 선원들은 귀환까지 7일가량 소요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수영대회 선수촌 외국인 선수 입출입 관리규정 없어 혼선

    광주의 한 클럽 내부 구조물 붕괴 사고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도 8명이 다치면서 선수단 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 27일 수영선수건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선수단 입·퇴촌 현황만 확인할 뿐 선수나 임원들의 개인 외출 시에는 전혀 관리하지 않고 있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대회 선수촌에는 26일 기준 선수 1693명, 임원 1119명 등 모두 2812명이 머무르고 있다. 대회 기간 선수 2518명, 임원 1621명 등 선수단 4139명이 등록했는데 경기를 끝낸 선수와 임원이 퇴촌하면서 현재 선수촌에 머무는 인원은 줄어든 상태다. 선수단이 선수촌에 입촌하거나 퇴촌할 때에는 반드시 선수촌 프런트 사무실에 이를 신고하게 돼 있다. 선수단이 경기에 참여하거나 예약제로 진행되는 관광·문화 투어에 참여하면 일정 등을 확인할 수는 있다. 그러나 입촌 신고 후 경기 참가나 여행 관광 등 개인 일정을 이유로 선수나 임원이 선수촌 밖으로 나갈 경우 이들의 행방이나 안전 유무까지 파악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대회조직위는 소방서로부터 연락을 받고서야 뒤늦게 상황 파악에 나섰고 선수들이 부상한 사실을 알았다. 선수촌 담당자는 “선수촌 내에서는 조직위 차원에서 선수들을 관리하지만, 선수들이 선수촌 밖으로 나거거나 들어오는 것은 일반 호텔에 투숙했을 때와 똑같다”며 “국제수영연맹(FINA)의 선수 관리 규정에도 선수의 개인 일정을 통제하는 조항은 없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주클럽 붕괴, 외국인 선수 관리 구멍

    광주의 한 클럽 내부 구조물 붕괴 사고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도 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나 선수단 관리에 치명적인 허점이 드러났다. 27일 수영선수건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선수단 입·퇴촌 현황만 확인할 뿐 선수나 임원들의 개인 외출 시에는 전혀 관리하지 않고 있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대회 선수촌에는 26일 기준 선수 1693명, 임원 1119명 등 모두 2812명이 머무르고 있다. 대회 기간 선수 2518명, 임원 1621명 등 선수단 4139명이 등록했는데 경기를 끝낸 선수와 임원이 퇴촌하면서 현재 선수촌에 머무는 인원은 줄어든 상태다. 선수단이 선수촌에 입촌하거나 퇴촌할 때에는 반드시 선수촌 프런트 사무실에 이를 신고하게 돼 있다. 선수단이 경기에 참여하거나 예약제로 진행되는 관광·문화 투어에 참여하면 일정 등을 확인할 수는 있다. 그러나 입촌 신고 후 경기 참가나 여행 관광 등 개인 일정을 이유로 선수나 임원이 선수촌 밖으로 나갈 경우 이들의 행방이나 안전 유무까지 파악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사고에서 부상 선수 숫자를 즉시 확인하지 못하고 혼선을 빚었다. 조직위는 소방서로부터 연락을 받고서야 뒤늦게 상황 파악에 나섰고 선수들이 부상한 사실을 알았다. 선수촌 담당자는 “선수촌 내에서는 조직위 차원에서 선수들을 관리하지만, 선수촌 밖에서 이뤄지는 개인 일정까지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설명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여기는 중국] 16년 노모 모신 ‘조강지처’ 버리고 바람 펴 중혼한 남편에 실형

    [여기는 중국] 16년 노모 모신 ‘조강지처’ 버리고 바람 펴 중혼한 남편에 실형

    16년 동안 시어머니를 홀로 모신 조강지처에게 일방적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한 남편에 대해 법원이 이례적으로 실형을 선고했다.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해당 남성은 몸이 불편한 노모를 아내에게 맡긴 뒤, 16년 동안 대도시에서 다른 여성과 새 가정을 꾸리는 등 중혼을 이어간 혐의다. 더욱이 자신의 친모가 사망한 직후부터 줄곧 아내에게 헤어질 것을 종용하는 등 도덕적,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재판부의 판단이다. 최근 중국 인민법원은 후난성(湖南) 이양시(益阳) 출신의 사업가 장실강 씨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장 씨가 실형을 선고 받은 이유는 조강지처와 딸을 외면한 채 오랜 기간 중혼을 이어간 혐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1986년 이양시에서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중 아내 허연 씨를 만나 결혼했다. 이후 약 2년 뒤인 1988년에는 두 사람 사이에 딸이 출생했다. 이 시기 중소 도시에 소재한 중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장 씨는 딸과 아내, 친모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수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무급 휴직계를 제출한 뒤 대도시로 홀로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이후 광저우, 선전, 둥관 등 대도시를 전전하며 창업을 시도, 수차례 업종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큰 돈을 잃기도 했다. 때문에 이 시기 아내 허 씨는 남편의 창업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에 거주하는 가족들과 지인에게 사업 명목의 자금을 빌렸고, 이 과정에서 아내 허 씨는 아르바이트와 노모 부양, 자녀 양육, 생활비 마련까지 홀로 감당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시기 창업비용으로 수 만 위안의 대출금을 갚지 못했던 남편 장 씨 탓에 아내 허 씨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해당 자금을 빚지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편 장 씨의 사업은 그가 2004년 산둥성 칭다오(青岛)로 이주, 인테리어 설계 사업을 시작하면부터 큰 수익을 얻기 시작했다. 반면 이 시기가 남편 장 씨의 외도가 시작된 시기이기도 하다는 것이 아내 허 씨의 주장이다. 실제로 남편 장 씨는 인테리어 사업으로 큰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한 2004년 무렵부터 사업 파트너로 알려진 여성 주 여인과 새 살림을 차리는 등 대도시에서의 ‘이중생활’을 이어갔다. 이 시기 아내 허 씨는 고향에 남아, 남편의 80대 노모의 병환을 돌보던 시기였다. 이에 대해 아내 허 씨는 “사업이 처음 성공을 거뒀던 2004년 무렵에는 시어머니와 딸과 함께 남편이 있는 칭다오로 여행을 떠날 정도로 가족 간의 정이 깊었다”면서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2006년 이후부터 남편과는 평소 연락이 자주 닿지 않았다. 이후 남편은 1년에 단 한 차례 설 연휴 명절에만 고향을 찾았다”고 했다. 실제로 이 시기 남편 장 씨는 사업 파트너로 만난 주 여인과 대도시 인근 외곽에서 성대한 결혼 예식을 치르는 등 본격적인 ‘중혼’을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강지처인 허 씨와 그 사이의 딸이 고향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지인들은 장 씨와 주 여인이 실제 부부 사이로 알고 있을 정도로 남편의 이중생활 행태는 오랜 기간 이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남편 장 씨가 도시에서 또 다른 여성과 중혼을 이어갈 시기에도 조강지처 허 씨와의 혼인 관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던 것. 특히 아내 허 씨는 고향인 이양시에서 병환이 깊어진 시어머니를 돌보는 일을 홀로 담당하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 관계에 대해 현지 법원 관계자는 “아내는 허 씨는 홀로 고향에 남아서 병환이 깊은 시어머니를 돌보는 한편 딸 아이의 학비와 생활비 등을 스스로 마련해왔다”면서 “이 시기 아내가 시어머니의 병환을 돌본 기간은 무려 16년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2003년 남편의 모친이 병환으로 사망하자 남편 장 씨는 아내에게 곧장 혼인 관계를 종료할 것을 종용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남편에 의한 일방적인 이혼 소송이 제기됐으나, 현지 재판부는 남편의 소송 제기에 대해 불합리한 소송 제기라는 이유를 들어 아내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남편이 게재한 ‘더 이상 혼인을 계속해야 할 만큼 아내에 대해 감정이 남아 있지 않다. 혼인 파탄 지경이 이르렀음을 참작해 달라’는 이혼 사유에 대해 재판부는 엄중한 판결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지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중대 사유인 중혼을 이어온 본인이 남편 장 씨라는 점을 지적, 남편에게 징역 8개월이라는 실형을 선고하는 등 이례적인 처분을 내린 것. 재판부 관계자는 “아내가 홀로 노모를 부양하고 병환 치료와 자녀 교육비, 생활비 등을 마련하는 동안 남편 장 씨는 대도시 외곽에 호화 별장을 짓고 외도를 이어왔다”면서 “이 시기 수 차례 가정으로 돌아오길 원하는 아내에게 남편은 상간녀 주 여인에게 오히려 전화를 바꿔줘 갈등 상황을 조장하는 등 아내에게 모멸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행태를 이어온 것의 죄질이 매우 중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 같은 법원의 판단에 대해 네티즌들은 형량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의견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내가 홀로 16년이나 노모를 모셨는데 친 엄마가 돌아가신 뒤 곧장 이혼을 청구한 것은 아내를 단순히 간병인 정도로만 여겼다는 것을 증명하는 처사”라면서 “징역 8개월이라는 처분은 중혼이라는 위법적인 행태를 넘어, 도덕적으로도 더 큰 책임을 묻기 위해서도 더 무거운 가중 처벌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부여 야산에서 전자발찌 남성과 우즈베키스탄 여성 숨진 채 발견

    부여 야산에서 전자발찌 남성과 우즈베키스탄 여성 숨진 채 발견

    충남 부여에서 전자발찌를 찬 남성과 외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부여군의 한 야산에서 전자발찌를 찬 A(54·남)씨와 우즈베키스탄 여성 B(3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나무에 목을 맨 상태였고, B씨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B씨 시신에 난 찔린 상처가 스스로 내기엔어려운 위치라는 점 등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B씨는 옷은 모두 입은 상태였으며, 성폭행 흔적이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의 시신은 A씨가 주소지인 청주를 벗어나 연락이 닿지 않자 청주보호관찰소 직원이 위치를 추적해 찾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 추정 시각은 오전 9시부터 발견 전인 오후 5시까지다. 부여는 A씨의 돌아가신 부모가 살던 곳으로, 경찰은 A씨가 부여까지 가게 된 동기와 A씨와 B씨의 관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2년 전 가석방된 뒤 전자발찌를 차고 생활해 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우즈베키스탄 여성에게 가족이 있는지, 주소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들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 27명 추가…총 835명 인정

    가습기살균제 피해 27명 추가…총 835명 인정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 피해자가 27명 추가됐다. 환경부는 26일 ‘제13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어 가습기살균제 폐질환·천식질환 조사·판정 및 건강피해 등급 판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폐질환 피해인정 신청자 360명(신규 181명·재심사 179명)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10명(재심사 2명)의 피해를 인정했다. 또 천식질환은 122명(신규 67명·재심사 55명) 중 17명(재심사 1명)의 피해를 판정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피인정인은 총 835명(질환별 중복 인정자 제외)으로 늘게 됐다. 질환별로는 폐질환이 484명으로 가장 많고, 천식피해(341명)가 뒤를 이었다. 특별구제계정으로 지원하는 2144명을 포함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특별법에 따라 지원받는 피해자는 2791명(중복자 제외)이다. 또 가습기살균제 천식질환 피해인정을 받은 피해자 93명에 대해 피해등급을 판정해 19명에게 요양생활수당 등에 대한 지원을 의결했다. 요양생활수당은 고도장해(3명)는 99만원, 중등도장해(11명)는 66만원, 경도장해(5명)는 32만원이 지원된다. 피해구제위원회는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에 독성간염을 추가키로 했다.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질환 확대를 위해 역학적, 독성학적 연구 및 임상결과를 수집한 후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폐질환·태아피해·천식에 이어 독성간염을 건강피해로 인정함에 따라 해당 질환에 대한 피해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기존 신청자가 제출한 의무기록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조사·판정 속도를 높이고 검사 연기자 및 연락두절자에 대해 유선·우편 연락을 취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조사·판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 절차와 구비 서류 등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종합지원센터 상담실(1833-9085)로 연락하거나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 종합포털(www.healthreli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북한 대북제재에 지난해 성장률 -4.1%…1997년 이후 최악

    북한 대북제재에 지난해 성장률 -4.1%…1997년 이후 최악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와 폭염으로 지난해 북한 경제가 2년 연속으로 뒷걸음질했다. 2년 연속으로 역성장하며 지난해에는 1997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결과’에 따르면 2018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2017년에 비해 4.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이 동구권 붕괴와 흉작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행군’ 시절인 1997년(-6.5%) 이후 22년만에 최악의 수치다. 2017년에도 -3.5%로 역성장하며 2년째 마이너스 성장했다. 북한 경제는 2011년 이후 1% 내외 성장을 보이다가 2015년(-1.1%)에 부진하다가 2016년에는 3.9% 반등했다. 한은 관계자는 “대북 제재가 2017년 8월부터 본격화한 데다가 지난해 폭염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게 추가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17년 8월부터 북한이 석탄, 철광석, 납광석, 해산물 등 수출을 전명 금지했다.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섬유제품 수출도 금지하고 석유류는 수입에 제한을 뒀다. 12월에는 식용품이나 농산품 등을 수출금지 품목으로 추가하고 산업기계나 운수장비, 철강 등의 수입을 막았다. 지난해에는 폭염까지 겹치면서 북한 경제에 비중이 큰 농림어업과 광업이 타격이 컸다. 2017년 1.3% 줄어들었던 농립어업 생산은 -1.8%로 감소폭이 커졌다. -11%였던 광업은 -17.8%로 내려앉았다. 북한 경제에서 광공업은 29.4%를, 농림어업은 23.3%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산업별로는 음식·숙박 등 서비스업(0.9%)이나 전기가스수도업(5.7%)은 성장했다. 북한이 관광업으로 타개를 시도하고 수출이 막힌 무연탄 등을 국내 화력 발전에 활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북한 서비스업 종사자가 늘어나고 있고 평양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면서 “강우량에 의존하는 수력 대신 노동력을 동원해서 화력 발전을 발전시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북한의 대외교역규모(남북간 반출입 제외)도 반토막났다. 대외교역규모는 약 28억 4000만로 2017년(55억 5000만 달러)에 비해 48.8% 줄어들었다. 특히 수출(2억 4000만 달러)이 86.3% 급락했다. 이는 한은이 1991년 북한 성장률을 추정해 온 이후 가장 감소폭이 큰 수준이다. 수입은 26억 달러로 31.2% 감소했다.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이후 남북교역도 얼어붙었다. 지난해 남북간 반출입은 3130만 달러로 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한 기자재 반출입이었다. 남한과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GNI) 격차는 더 벌어졌다. 2017년 남한 GNI의 47분의 1이던 북한의 명목 GNI는 지난해 35조 9000억원으로 남한(1898조 5000억원)의 53분의 1(1.9%)로 나타났다. 한은은 1991년부터 북한과 비교를 위해 경제 성장률을 추정하고 있다. 한은은 자료 수집의 한계가 있어 우리나라의 가격이나 부가가치율 등을 적용해 산출해 다른 나라와 비교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여기는 중국] 3년 간 3억원 후원받은 여대생, 알고보니 30대 남자

    [여기는 중국] 3년 간 3억원 후원받은 여대생, 알고보니 30대 남자

    3년 동안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병원비 등의 명목으로 후원받은 20대 여대생의 실체가 사실은 31세 건장한 남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최근 중국 산둥성(山东) 칭다오(青岛)에 거주하는 남성 란 모씨. 그는 지난 2016년 인터넷에서 알게 된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최근까지 총 180만 위안(약 3억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상대방의 온라인 아이디는 ‘랜선여자친구’. 하지만, 최근까지 란 씨가 지속적으로 돈을 송금하는 등 ‘여대생’인 줄로만 알았던 사람이 30대 남성으로 확인되며 피해자 란 씨와 그의 가족들은 금전을 편취한 상대 남성을 공안에 신고했다. 란 씨의 신고로 공안에 붙잡힌 가해 남성 소 모 씨는 지난 3년 동안 편취한 수 억 원대 금액을 모두 인근 유흥업소에서 탕진하는데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공안이 밝힌 사건 내역에 따르면, 피해 남성 란 씨와 가해 남성 소 씨는 지난 2016년 각각 인터넷 만남 주선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당시 휴대폰 문자로 대화를 주고 받던 중 가해 남성 소 씨의 휴대폰이 고장 났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피해 남성 란 씨가 소 씨에게 200위안의 수리 대금을 송금하면서 금전적인 후원 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가해 남성 소 씨가 200위안을 송금 받은 직후 이 같은 방식으로 돈을 쉽게 벌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는 점이다. 실제로 공안에 붙잡힌 소 씨는 “일을 하지 않고도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이때 처음 알았다”면서 “처음부터 사기를 치겠다는 계획은 없었다. 다만 상대 남성이 나를 여대생으로 착각했고, 여대생이라고 속이는 것이 돈을 편취하기에 더 용이할 것이라 생각해 이 같이 신분을 속였다”고 토로했다. 피해 남성 란 씨와 가해 남성 소 씨는 이후 최근까지 줄곧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았다. 가해자 소씨는 이 기간 동안 줄곧 란 씨에게 대학 등록금, 모친 병원비 마련 등의 사유를 들어가며 적게는 한 번에 수 백 위안부터 많게는 수 만 위안까지의 돈 송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란 씨가 소 씨의 신분을 의심하자, 가해 남성 소 씨는 자신의 전 여자 친구의 사진과 신분증 등을 전송하며 지속적이 금전 편취를 도모했다. 특히 음성 메시지, 전화 통화, 영상 통화 등을 요구하는 란 씨에게 가해 남성 소 씨는 인근 유흥업소 여직원을 섭외, 연기하도록 하는 등 치밀한 사기 행각을 이어갔다. 더욱이 최근에는 소 씨 스스로 암에 걸렸으며, 투병을 위해서 병원비 마련이 절실하다는 등의 메시지를 란 씨에게 전송, 금전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소 씨는 자신의 모친이 자살을 했으며, 장례식 비용이 필요하다고 금전 송금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란 씨의 계좌에서 지속적으로 지출이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피해자 가족들의 신고 권유로 소 씨의 행각이 공안에 덜미를 잡히게 된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역 공안국 관계자는 “적발 당시 소 씨는 무려 10만 위안(약 1700만 원)에 가까운 큰 돈을 현금으로 소지하고 있었다”면서 “편취한 돈을 현금화한 뒤 도주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안국 측은 가해 남성 소씨의 행각에 대해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안국 관계자는 “가해 남성 소 씨의 휴대폰을 압수, SNS를 조사하던 중 피해 남성 란 씨 외에도 소 씨에게 지속적으로 일정 금액을 송금한 이들 20여 명의 내역이 발견됐다”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신용·체크카드 56만 8000개 카드번호·유효기간 도난…“소비자 주의”

    신용·체크카드 56만 8000개 카드번호·유효기간 도난…“소비자 주의”

    약 57만개의 신용·체크카드의 번호와 유효기간이 도둑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비밀번호와 카드 뒷면에 있는 CVC(카드 유효성 검사 코드) 3자리 숫자, 주민등록번호는 유출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만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각 금융회사에 카드 교체와 해외 거래 정지 등록을 하도록 권고했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총 56만 8000개의 카드 정보가 도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경찰청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모(41)씨로부터 압수한 이동식저장장치(USB)에서 다량의 카드 정보를 발견해 금감원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이 USB에서 나온 신용·체크카드 번호 중 중복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카드를 뺀 유효카드의 숫자가 56만 8000개다. 모두 2017년 3월 전에 발급됐고 비밀번호와 CVC, 주민등록번호는 없었다. 이씨의 진술과 과거 범행 방식을 볼 때 구형 카드 결제 단말기(POS)에서 도난된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2014년 4월에도 POS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 신용카드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검거됐었다. 금감원은 “어느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도난 카드 정보가 더 있는지 등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경찰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을 받자마자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가동을 강화하는 등 긴급조치를 시행했다. 도단 당한 카드번호도 금융회사에 바로 알려줬다. 국민카드와 신한카드, 우리카드, KEB하나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농협은행, 씨티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수협은행, 제주은행, 신협중앙회 등 15개 금융사는 FDS 등을 통해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소비자에게 바로 연락하고 카드 승인을 차단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56만 8000개의 카드 중 64개(0.01%)에서 2475만원이 부정 사용됐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번 도난 사건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권민수 금감원 신용정보평가실장은 “일반적으로 전체 유통 카드량 대비 FDS로 탐지되는 부정 사용 수준이 0.02∼0.03% 수준인데 이번에는 0.01%에 불과하다”면서 “금융회사의 통계적 경험상, 그리고 FDS 담당자의 판단에 따르면 이번 도난에 따른 이상 거래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사들은 64건의 부정 사용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에게 피해액을 모두 보상했다. 여신전문금융법에 따라 해킹이나 전산장애, 정보 유출 등 부정한 방법으로 일어난 카드 피해는 금융사가 보상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비밀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아서 도난당한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는 실물 카드를 위조할 수 없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카드로 물건을 살 때도 CVC나 비밀번호, 생년월일 등이 필요해 소비자 피해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히려 금감원은 이번 사건으로 검찰이나 경찰, 금감원, 카드사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실장은 “카드 비밀번호 등 금융 거래정보를 요구하고 보안 강화 등을 이유로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게 하거나 링크 연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등을 유도할 경우 모두 100% 사기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초고속 집 초대 “처음 아닌 듯”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초고속 집 초대 “처음 아닌 듯”

    ‘연애의 맛2’ 이채은이 오창석의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오창석-이채은, 고주원-김보미, 이형철-신주리 커플의 이야기와 새롭게 합류한 천명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창석 이채은 커플이 야구장에서 열애를 공개 선언한 직후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두 사람은 프로야구 시구시타 자리에서 방송을 넘어 공식적으로 연인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는 당시 실시간으로 기사화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아까 한 말이 기사화 돼서 연락이 계속 온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야구장의 묘미 키스타임도 돌아왔다. 역시 모두의 예상대로 두 사람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뽀뽀해”라는 관중들의 외침도 이어졌다. 오창석은 이채은의 이마에 뽀뽀했다. 두 사람은 경기가 끝난 후 식사를 하기 위해 인근 식당으로 향했다. 이채은은 가족들에게 열애 사실을 알리지 않은 상태. 이채은은 “어머니에게 기사가 잘못 났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말해 오창석을 긴장하게 했다. 오창석은 “내 마음은 솔직했으니까 아무렇지도 않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연애를 판단할 때 가볍게 여길까 걱정되긴 한다”라고 걱정을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내가 첫눈에 빠져 금세 사랑에 빠져 가볍게 시작한 게 아니냐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런데 난 누구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신중하게 선택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채은은 “오빠가 내게 확신을 줘서 가능했던 거다”라며 남자친구에게 힘을 줬다. 이어 자신도 솔직한 심정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창석은 “고맙다. 내가 잘하겠다”며 달랬다. 이채은도 “나도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리고 며칠 후. 두 사람이 장을 보고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모습이 공개됐다. 오창석이 이채은을 자신의 집에 초대한 날이었다. 이용진은 “행동이 집에 처음 온 게 아닌 것 같다”라고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채은은 오창석의 집 구석구석을 구경했다. 집에는 벌써 이채은과 함께 쌓은 추억들이 곳곳에 있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이채은이 과거 ‘발칙한 동거’에 티아라 지연과 함께 출연했을 당시 지연이 그린 그림을 발견한 것. 이채은은 그림의 정체와 프로그램의 포맷을 듣고 놀란 눈으로 오창석을 바라봐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지아 “지금은 골프에 푹 빠져” JYP 거절한 이유

    송지아 “지금은 골프에 푹 빠져” JYP 거절한 이유

    방송인 박연수가 딸 송지아에게 대형 기획사의 영입 제안도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근황 신고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연수, 송지아, 정주리, 이국주, 강예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지아는 최근 가수 겸 배우 수지 닮은꼴로 화제가 된 사진에 대해 “남자애들이 ‘네가 수지?’라며 놀렸다”고 털어놨다.이에 대해 박연수는 “(지아가) 작년에 10cm 이상 폭풍 성장했다. 또 여자 같은 느낌이 들더라. 이때 사진을 찍어주고 싶어서 화보를 찍어 SNS에 올렸는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진을 보고 JYP를 비롯해 대형기획사에서 오디션도 없이 계약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런데 지금 지아가 골프에 푹 빠져있다. 아직은 골프에 집중하기 위해 거절했다”고 전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러 “北, 러시아 선박 나포 불법 속초 출발 北영해 밖 EEZ 항행”…정부 “우리 선원 송환 ‘답’ 없어”

    러시아 수산당국이 24일(현지시간) 한국인 2명과 러시아인 선원들이 탄 러시아 선박이 북한 당국에 나포된 사건과 관련, 북한의 어선 단속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수산청은 “(북한에 억류된) 어선 샹 하이린 8호는 한국 속초항을 출발해 항해하던 중 북한 국경수비대 군함에 나포된 뒤 원산항으로 이송됐다”며 “형식상 원인은 (북한) 보호 구역 진입”이라고 밝혔다. ●한러 선원 탄 어선 원산항 이송 이어 “우리는 (어선) 억류를 불법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국제법에 따르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통한 항행은 허용되기 때문”이라면서 “수산청 감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어선은 (북한) 해안에서 멀리 떨어져 북한 영해를 벗어난 곳을 항해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지난 17일 새벽 4시 30분(현지시간) 한국 국기를 달고 북한 영해 안으로 들어온 어선을 북한 국경수비대가 나포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확보와 송환 문제에 대해 여전히 답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이뤄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대표 접촉에서도 북측이 한국인 선원 문제와 관련해 ‘아직 위에서 별다른 통보받은 바가 없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통일부 “신변 안전 보호위해 만전” 이 당국자는 “우리 국민 신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외교채널을 통한 협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2명은 원산의 한 호텔에서 지내며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와 연기, 주변서 연락 와”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와 연기, 주변서 연락 와”

    25일 방송되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조선의 첫 여성 사관 ‘구해령’ 역할을 맡게 된 신세경은 사극이 오랜만이라며 “구해령이라는 캐릭터가 쉽게 만나기 힘든 캐릭터여서 흥미로웠고, 기존에 해왔던 사극들과는 다른 느낌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차은우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저에게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리딩은 잘 하고 왔는지 물어봤다”고 웃음 지으며 주변 반응이 뜨거웠음을 밝혔다. 사극에 처음 도전한 차은우는 “(한복을 입어) 땀이 좀 많이 나는 거 말고는 다 재밌다”며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상대 배우 신세경에 대해 “잘 챙겨주시고 도와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기웅은 노비에서 왕세자로 거듭났다는 질문에 “왕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따라다닌다”며 “오히려 노비 역할이 편할 때가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곧바로 다음 작품에서 왕과 노비 역할이 들어오면 왕을 택하겠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주역들과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은 오늘 밤 11시 3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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