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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해커 지령받아 軍 전산망 침입한 장교...군·경 합동 수사에 덜미

    北 해커 지령받아 軍 전산망 침입한 장교...군·경 합동 수사에 덜미

    가상화폐거래소 운영자, 7억원 받고 北 도와A대위, 몰카로 軍 전산체계 ‘로그인 자료’ 촬영‘텔레그램’ 소통..北 공작원·제3 조력자 추적중 북한 공작원에 포섭돼 2급 군사기밀을 빼내려던 현역 장교가 군사안보지원사령부와 경찰, 검찰의 합동수사로 덜미를 잡혔다. 현역 장교가 북한 해커에 포섭돼 간첩 활동을 했다가 적발된 건 처음이다.경찰청 안보수사과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최창민)는 28일 가상화폐거래소 운영자인 이모(38)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 보통검찰부도 지난 15일 안보지원사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은 A(29·구속) 대위를 이날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군사기밀 탐지에 필요한 현역 장교를 포섭하라’는 지령을 받은 뒤 그해 8월 현역 장교(대위)에게 “군사기밀을 제공해주면 가상화폐 등 대가를 지급하겠다”는 취지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이씨는 지난 1월 북한 공작원의 지령에 따라 시계형 몰래카메라를 구입해 A대위에게 택배를 보냈으며 A대위는 이를 군부대 안으로 들고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A대위와 이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지만 각각 북한 공작원의 지령에 따라 움직였다. 이씨는 1~3월 북한 공작원의 지령에 따라 군사기밀 탐지에 사용되는 USB 형태의 해킹 장비 부품(포이즌탭·Poison Tab)을 구입한 뒤 자신의 노트북에 연결해 북한 공작원이 원격으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했다.A대위는 이씨와 연계해 북한 공작원이 군 전산망인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2급 군사비밀)를 해킹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로그인 자료 등을 사진 촬영해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KJCCS는 군 작전지휘관이 군 전체에 명령을 신속하게 알리기 위한 기밀 송수신 전산 체계로 A대위는 전산망 접근이 가능한 신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수사 당국에 덜미가 잡히면서 실제 해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씨는 범행 대가로 지난해 2~4월 2차례에 걸쳐 60만 달러(약 7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받은 내역이 확인됐다. A대위는 4800만원 가량의 비트코인(가상화폐)을 받았다. A대위는 민간인 대학 동기 소개로 북한 해커와 연락하게 됐으며, 사이버도박으로 인한 채무 때문에 포섭된 것으로 보인다. 수사 당국은 이들에게 실제 지령을 내린 북한 정보원의 실체는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들은 주로 텔레그램으로만 지시를 받았으며 대화 내용은 매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령의 내용이나 군사 기밀을 탐지하고 대가를 지불하는 등의 활동 사항을 근거로 북한 공작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지난 2월 첩보를 받아 조사에 착수했으며 2개월가량의 잠복 수사로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과 안보지원사는 지난 2일 이씨와 A대위를 동시에 붙잡았다. 경찰은 북한 해커와 A대위 사이에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인물 등에서도 수사 중이다.
  • “아내 위급 상황, 문 열어달라” 신고…알고 보니 스토커 거짓말

    “아내 위급 상황, 문 열어달라” 신고…알고 보니 스토커 거짓말

    스토킹하던 여성의 집 문을 열기 위해 119에 허위 신고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스토킹 피해 여성 B씨가 살고 있는 안양 동안구의 한 빌라 문을 열기 위해 “아내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하니 집 문을 열어야 한다”고 119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남편이 아닌 스토킹 가해자로 이미 B씨를 스토킹 한 혐의로 잠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거짓말 한 사실을 알아채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홀로 사는 B씨는 소방과 경찰의 방문에 직접 문을 열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B씨를 상대로 여러 차례 스토킹을 한 혐의로 이달 초 법원에서 잠정조치 4호 처분을 받았다. 잠정조치 4호 처분을 받으면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유치되고, 일정 기간 피해자에 대해 어떠한 접근이나 연락을 해서는 안 된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非나토도 공동전선” 판 키우는 美… “우크라 쪼갠다” 더 격해진 러

    “非나토도 공동전선” 판 키우는 美… “우크라 쪼갠다” 더 격해진 러

    美, 우크라 지원 정례회의 출범韓·日·豪 등 40여개국서 참여“향후 몇주 중요… 천지 흔들 것” 한발 물러섰던 러도 강경 선회키이우 서방 지휘센터 타격 경고美·러, 긴장 와중 수감자 맞교환미국이 서방과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등 40여개국을 이끌고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을 지원하는 정례 회의를 출범시켰다. 서방이 우크라이나의 ‘방어’를 넘어 ‘승리’를 위한 강력한 전선을 구축하자 러시아도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며 갈등의 판이 커지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40여개국 국방장관이 참석한 ‘우크라이나 방어 자문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연락 그룹’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 국가들 외에 한국과 일본, 이스라엘, 케냐 등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구성된 연락 그룹이 매월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조정할 방침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회의를 주재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해 “천지를 모두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나토가 대리전을 벌이고 있다”고 맹비난하자 미국이 보란 듯 비(非)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까지 참여하는 공동 전선을 구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방의 무기 지원 방침은 한층 강경해졌다. 독일은 이날 회의에서 게파르트 대공자주포 50기를 우크라이나에 직접 공급한다고 밝혔다. 독일 연방군의 레오파르트 전차대 위에 35㎜ 포와 레이더가 장착된 것으로 대공·대지 공격이 모두 가능하다. ‘살상 무기 수출 불가’ 원칙을 앞세워 무기 지원에 소극적이었던 독일은 서방의 ‘약한 고리’라는 압박을 받자 국방 원칙을 대대적으로 수정해 개전 후 처음으로 중화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영국은 한술 더 떠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부 정무차관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군사 표적을 공격하는 것은 완전히 합법적이며 서방이 지원한 무기가 쓰이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들은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이 27일 서방 국가들에 전투기 제공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쪼개질 것”이라며 서방을 재차 압박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수년간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러시아에 대한 증오를 심어 왔다”면서 이로 인한 결과는 “우크라이나가 여러 조각으로 해체되는 것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의사가 없다”며 한발 물러섰던 러시아가 이를 번복하고 전쟁의 목표를 재차 확대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다. 러시아는 지난 22일 우크라이나의 동부와 남부를 점령해 크림반도와 이어지는 육로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몰도바의 친러 미승인국인 트란스니스트리아로 가는 출구를 만들 수 있다는 ‘큰 그림’을 제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6일 히피 영국 국방부 정무차관의 발언을 겨냥해 “공격이 발생할 경우 서방 군사고문이 체류하는 키이우 내 지휘센터를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러시아와 미국은 갈등 고조 속에서도 상대국에서 복역 중인 자국민 중형 수감자들을 맞교환하는 데 성공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오랜 협상 끝에 러시아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미국인 트레버 리드와 2011년 미국 법원에서 20년형을 선고받은 러시아인 콘스탄틴 야로셴코의 교환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리드는 2019년 8월 현지 경찰관을 위협하고 폭행했다는 혐의로 9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왔다. 조종사로 일하던 야로셴코는 코카인 대량 운송 시도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 “흩어지면 필패”… 서울교육감 보수 재단일화 시동

    “흩어지면 필패”… 서울교육감 보수 재단일화 시동

    6월 1일 서울교육감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보수성향 박선영·이주호 예비후보가 재단일화에 나섰다. 나머지 보수 후보 2명이 응할지 미지수여서 선거 전까지 후보들 셈법은 여전히 복잡하다. 박·이 예비후보는 27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후보 재단일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론조사 100% 경선 방식으로 정하고, 다른 후보들 동참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조전혁·조영달 후보와도 연락을 취했다”면서 “재단일화를 반드시 이뤄야 하며,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도 “단일화가 잘 이뤄지리라 믿고 있다”고 보탰다. 보수진영은 지난 교육감 선거 패배 원인으로 후보 단일화 실패를 꼽고 지난 2월부터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를 통해 단일화를 추진했다. 경선 과정에서 조영달·박선영 예비후보가 불공정성을 문제 삼아 이탈했고, 지난달 30일 조전혁 예비후보가 교추협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당시 이 예비후보는 교추협 자문기구인 원로회의에서 기획위원을 맡아 경선에 나서지 않았다가 지난 10일 출마했다. 조영달 예비후보는 다른 보수 단일화 협의체인 서울리디자인본부를 통해 11일 후보로 추대됐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이번 재단일화와 관련, “박 후보는 사퇴한다고 밝혔으니 스스로 사퇴하고, 이 후보는 판을 정리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면서 “조영달 후보와 함께 후보를 1명으로 정리하면 그 후보와 최종 단일화에 나서겠다”고 맞섰다. 조영달 예비후보도 “박·이 두 후보가 사퇴하면 단일화 참여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감 선거에는 7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지난 선거처럼 보수가 패할 것이란 우려 목소리가 거센 터라 선거 직전 극적인 단일화 가능성도 나온다. 최근 리얼미터가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20~2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중도·보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49.3%로, 진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 41.1%를 앞섰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서울교육감 보수 재단일화 시동…‘보수4 VS 조희연’ 흐름 바뀔까

    서울교육감 보수 재단일화 시동…‘보수4 VS 조희연’ 흐름 바뀔까

    6월 1일 서울교육감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보수성향 박선영·이주호 예비후보가 재단일화에 나섰다. 나머지 보수 후보 2명이 이에 응할지 미지수여서, 선거 전까지 후보들 간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박선영·이주호 예비후보는 27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후보 재단일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단일화 후보를 여론조사 100% 경선 방식으로 정하고, 다른 후보들의 동참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조전혁·조영달 후보와도 연락을 취했다”면서 “재단일화를 반드시 이뤄야 하며,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도 “단일화가 잘 이뤄지리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조전혁·조영달 예비후보 합류 뒤 결정하기로 했다. 보수진영은 지난 교육감 선거 패배 원인으로 후보 단일화 실패를 꼽고 지난 2월부터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협의회’(교추협)를 통해 단일화를 추진했다. 경선 과정에서 조영달·박영선 예비후보가 불공정성을 문제 삼아 이탈했다. 박 후보는 당시 예비후보도 그만두겠다고 밝혔지만 그대로 남았고, 3월 30일 조전혁 예비후보가 교추협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이 예비후보는 교추협 자문기구인 원로회의에서 기획위원을 맡았다가 지난 10일 출마를 선언했다. 조영달 후보는 다른 보수 단일화 협의체인 서울리디자인본부를 통해 11일 후보로 추대됐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이를 두고 “박 후보는 사퇴한다고 밝혔으니 스스로 사퇴하고, 이 후보는 자신이 판을 정리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면서 “조영달 후보와 함께 후보를 1명으로 정리하며 그 후보와 최종 단일화에 나서겠다”고 맞섰다. 조영달 예비후보도 “박·이 두 후보가 사퇴하면 단일화 참여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교육감 선거에는 7명이 후보로 등록했고,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이번 재단일화에 실패하면 결국 조 교육감과 3대 1 구도가 형성된다. 이럴 때엔 지난 선거처럼 보수가 패할 것이란 우려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어서 직전에 극적인 단일화가 추진될 가능성도 나온다. 지난 2014년과 2018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때 보수 후보들은 더 많은 표를 얻고도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조 교육감에 패했다. 최근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가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20~2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중도·보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49.3%로 진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 41.1%를 앞섰다. 중도·보수 또는 진보 후보 단일화 없이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 적합도를 묻자 조 교육감이 32.3%로 가장 높았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정선희, 전남편 故안재환 언급…“억울한 것 많아”

    정선희, 전남편 故안재환 언급…“억울한 것 많아”

    개그우먼 정선희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정선희는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과거 전남편 고(故) 안재환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던 때를 회상했다. 정선희는 “내가 예전 사건 나고 힘들 때 옥주 언니가 미국에서 ‘여기 한국 사람 없다’고 여기로 오라고 했다”며 미국행을 제안했었다고 말했다. 이옥주는 “한국 집에 있을 때 힘들 것 같아서 그랬다”고 했고, 김지선은 “나한테까지 전화해서 ‘선희 우리집으로 오라고 해’ 그랬었다”고 회상했다. 정선희는 “내가 가만히 있으면 내 짐을 싸겠더라”며 웃었다.정선희는 “그때 왜 안 갔냐면 언니한테 가면 (한국에) 오기 싫어질 것 같았다. 영원히 이 세계를 떠날 것 같았다. 그러기엔 내가 억울한 게 많았다. 내가 밝히고 싶은 나 자신의 삶에 대해서”라고 얘기했다. 이어 “내가 정말 언니 품으로 가면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 그냥 안 올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여기서 한번 버텨 보자’고 생각했다. 그때 힘들 때 제일 자주 연락을 많이 했다. 옥주 언니는 늘 한결같이 뜨거웠다”며 고마워했다.
  • 전사·순직 군인 94명 유가족 품으로

    전사·순직 군인 94명 유가족 품으로

    6.25전쟁 이래 전사하거나 순직한 군인 94명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주소 불명 등의 이유로 유가족을 찾지 못한 이들이다.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국가보훈처가 공동으로 꾸린 합동 특별조사단(특조단)이 4개월 동안 전사·순직 군인 2048명의 유가족 찾기 활동을 벌인 결과다. 특조단은 27일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중간 현황 발표에서 북한 지역을 제외하고 조사 가능한 전사·순직 군인 1622명 가운데 서류 조사와 전화·대면 상담을 통해 유가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또다른 30명에 대한 검증이 진행중이어서 그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특조단은 설명했다. 지난 1951년 2월 18일 순직한 김모 일병의 아들은 유가족 찾기 소식을 접한뒤 특조단에 연락해 8사단에서 근무했던 부친의 순직 사실을 확인했다. 1955년 8월 30일 순직한 김모 하사의 딸과 손녀는 고인의 유해가 현충원에 안장된 사실을 모른채 제사를 지내오다 67년 만에 이 사실을 알게됐다. 특조단은 유족에게 전사·순직 사실을 알리고 국가유공자 등록심사와 국립묘지 안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직계 유족이 없는 경우에는 국가보훈처가 직권으로 등록절차를 진행한다. 오진영 보훈처 보상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보훈제도는 등록신청주의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등록 이후부터 유족에 대한 보상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조단은 당초 1년인 운영기간을 오는 2024년말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전사·순직 군인 2048명의 명단과 군번, 출신지역 등은 국민신문고와 육군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유가족 의사에 따라 현충원 위패 봉안이나 이장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직계 유족이 없는 경우에는 국가보훈처가 직권으로 등록절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 [이광식의 천문학] 아폴로 16호 달착륙 사진 속 비밀...50년 만에 리마스터링 해 보니

    [이광식의 천문학] 아폴로 16호 달착륙 사진 속 비밀...50년 만에 리마스터링 해 보니

    미 항공우주국(NASA)이 아폴로 16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관련 사진들을 리마스터링해서 공개했다.  우주비행사 존 영, 찰스 듀크, 토마스 매팅리가 50년 전 4월 21일(이하 미국동부시간) 달에 착륙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지막에서 두번째 달 착륙의 상징적인 이미지들이 리마스터링되었다.  1972년 4월 16일 플로리다의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아폴로 16은 탐사나 홍보에 치중했던 초기 임무와는 달리 주로 과학에 중점을 두어 설계된 3개의 'J-미션' 중 두 번째였다.  아폴로 16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곧 출간될 책 '아폴로 리마스터링'의 저자이자 이미징 전문가인 앤디 손더스는 11일간의 임무 동안 승무원이 촬영한 이미지들을 신중하게 복원, 개선했다. 그 중에는 달의 지평선을 보여주는 사진, 지구돋이, 월면에 놓여진 우주비행사들의 가족사진, 존 영의 '대도약' 등이 포함되어 있다. 출간은 올해 12월 최종 미션인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앞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여전히 달 탐사에 대한 좋은 추억을 기지고 있는 달 착륙선 조종사 찰리 듀크는 리마스터된 이미지에 대해 "그 사진들은 너무 선명하고 현실적이어서 우리가 직접 달에 있는 것 다음으로 가장 좋은 것"이라며 "나는 달에 있어요! 외치는 듯해요.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 오늘날에도 그것은 흥분되는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NASA가 아폴로 17호 이후 새로운 달 착륙 임무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 지 2년 후에 이 임무가 시작되었다. 그래서 승무원들은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달로 떠났다. 여기에는 월면차가 포함되었으며, 이전 여행의 경우보다 달 표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승무원은 11일의 임무 기간 중 3일 동안 달에서 효과적으로 생활하고 작업했으며 나머지는 월면을 여행하는 데 보냈다.  앤디 손더스_1이라는 사용자 이름으로 소셜 미디어에 리마스터링한 이미지 중 일부를 공유한 손더스에 따르면, 그들이 직면한 문제 중 일부는 실제로 놀라운 몇몇 사진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아폴로 16의 임무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 달 궤도에 도착하고 착륙선이 사령선(CSM)에서 분리된 직후 사령선 조종사 매팅리는 SPS 엔진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SPS 엔진은 사령선의 주엔진으로, 월면으로 이동한 후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완벽하게 분사되어야 한다. 과연 달 착륙을 결행해야 하는가?  임무관제실이 문제를 평가하고 착륙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데 4시간이 걸렸다. 사령선의 매팅리와 착륙선의 존 영, 찰스 듀크는 작은 기동으로 시각적인 스테이션을 유지해야 했다. 이것은 그들이 달 궤도에서 서로 안전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연락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푸른 지구가 거친 달의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순간 달 표면 위를 비행하는 사령선을 보여주는 특별한 광경을 담아낼 수 있는 사진으로 이어졌다. ​"그것은 실제로 우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표현하는 손더스는 "달의 상공을 날고 있는 우주선에 탄 두 남자가 다른 남자가 탄 우주선을 촬영하고, 그곳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 40만km 떨어진 우주공간에 지구가 있다"고 설명한 후, "방문자들은 그 지구에서 왔으며, 거기는 그들의 이상한 비행체가 만들어진 곳"이라고 덧붙였다.  아폴로 리마스터링을 연구하는 동안 듀크는 손더스에게 자신이 그 놀라운 사진을 찍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임무관제실에서 우리에게 랑데뷰에 대해 알려주는 바람에 줬기 때문에 존 영은 그 일로 바빠 내게 기회가 돌아온 것"이라고 밝힌 듀크는 "그것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손더스는 이전에 역사적인 첫 번째 지구 궤도를 돈 존 글렌의 캡슐에서 찍은 이미지뿐만 아니라 초기 아폴로 임무의 이미지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녹음된 음성 전송과 이 순간의 대화 녹취록을 읽으면 우리는 이 사람들이 실제로 달 주위에서 이 우주선을 조종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된다"고 말하는 손더스는 "그것은 조종 기술이 필요하고 또 위험한 시도처럼 보였다. 당시에는 너무 원시적이었다. 자동항법 장치로 날고 바다의 플랫폼에 정확히 자동 착륙할 수 있는 현대의 로켓 및 우주선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설명한다.  매팅리가 달의 뒷면에서 엔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들은 지상 관제실실과 접촉하지 않았지만 두 우주선은 서로 통신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레이더의 자동 추적으로 스테이션 유지를 시각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악전고투해야 했다.7. 16mm 영화 필름의 여러 프레임을 겹쳐서 제작 - 달에 있는 우주비행사의 '집', 달 착륙선 오리온과 함께 '그랑프리'에서 볼 수 있는 월면차의 흙먼지.(출처:NASA)  엔진 문제를 인지한 지 3시간 30분 만에 승무원은 마침내 예정된 곳에 도착했고, 영은 '눈앞이 캄캄했다'고 말했다. 몇 분 후 영과 듀크는 지장 관제실에서 그들이 바라던 소식을 들었다. 달 표면에 동력 하강하라는 'GO' 신호였다.  이로써 다섯 번째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6호는 우주비행사들이 지구의 6분의 1 중력 속에서 생존하고 일할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는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했다.  그들은 가능한 한 높이 뛰기를 시도했고 충분히 편안함을 느꼈다. 존 영 선장은 성조기와 달 착륙선이 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 '점프 경례'를 했는데, 이는 고전적인 사진이 되었다. 그러나 승무원들은 듀크가 장난을 치면서 '미니 올림픽'을 한다고 '큰 도약'을 시도했을 때 재빨리 그 위험을 상기시켰다. 그는 도약 중 균형을 잃고 생명 유지 배낭을 멘 채 거칠게 착지했다. 영이 나무라듯 말했다. '별로 잘한 짓 아니야, 찰리." 듀크는 배낭을 손상시키거나 슈트가 쪼개지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 달에서 기동성과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은 또 다른 예는 월면차의 무제한 테스트였다. '미니 올림픽'과 달리 계획된 훈련이었던 이 테스트는 크레이터가 있는 착륙지점에서 하는 일련의 고속 기동과 급선회로 이루어진 것으로, 로버의 능력을 시험하는 '달 그랑프리'로 불렸다.  아폴로 우주비행사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어 표현하지 않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감정을 억제하고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훈련받는다. 그들의 전직은 대개 차갑고 냉정하고 매의 눈을 가진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이거나 시험 조종사, 엔지니어였다.  따라서 아폴로 임무 동안 실제 인간적인 분위기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 임무가 끝나면서 이런한 순간을 찰리 듀크가 제공했다. 존 영 선장과 함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선외 활동을 마치고 달 착륙선 근처로 돌아왔을 때 듀크는 달 표면에 가족사진을 내려놓고 사진 찍기에 적절한 장소를 찾았다.  사진은 찰리와 아내 도티, 그리고 당시 7살, 5살이던 자녀 찰스와 탐이 집 뒤뜰에 있는 모습을 담았다. 비닐이 씌워진 사진 뒷면에는 '지구에서 온 우주비행사 듀크 가족입니다. 1972년 4월 달 착륙'이라고 적혀 있다.  
  • 탁현민 “문 대통령 퇴임 후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릴 것”

    탁현민 “문 대통령 퇴임 후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릴 것”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퇴임 후에는 (정치권 등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탁 비서관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퇴임하신 후에는 잊혀지려고 엄청나게 노력을 하실 것”이라며 “정말 행복하게 남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날인 5월 9일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환송 모임을 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저녁 6시에 퇴근하실 테니 만약 그런 자리가 만들어지면 대통령이 거기서 감사하다는 말씀 정도는 하실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JTBC에서는 문 대통령과 손석희 전 앵커의 대담 내용을 담은 ‘문재인의 5년’이 방송됐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측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두고 탁 비서관은 “내로남불(의 행태는) 그쪽에서 이미 가져간 걸로 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이준석의 이중잣대, ‘이준잣대’라는 말이 많더라. 그 표현이 (내로남불 표현보다) 더 와닿는다”며 “(국민의힘도) 표현을 더 많이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청와대 완전 개방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도) 여민관과 일하는 사무실을 제외하고는 다 개방하지 않았나. 뭘 더 개방할 수 있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본관이나 상춘재 안까지 다 열어놓고 사람들이 들어오게 한다면 관리가 될까 하는 의문도 든다”고 했다 이어 “이쪽(청와대 건물)으로 새 정부 사람들이 안 들어오기 때문에 인수인계할 게 거의 없다. 실무자로서는 비극적인 일”이라며 “새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게 크게 인수인계를 받으려 하지 않는 것 같다. 여러 면에서 짐 싸기가 한결 수월하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탁 비서관은 윤 당선인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이 손 전 앵커와 일대일 대담을 하는 즈음에 윤 당선인은 유재석 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상당히 공교롭다. 우연의 일치인데 두 사람의 차이를 드러내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과거 청와대가 CJ ENM 측에 문 대통령의 ‘유퀴즈’ 출연을 타진했다 거부당한 일이 알려져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뿐 아니라 청와대 이발사, 구두 수선하는 분 등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며 “제작진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고, 굳이 강권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논란 이후 CJ 측에서) 연락이 한번 왔지만, 저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그쪽에서 아무 얘기 못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빚과 대출금에 싫증 났나요? 여행‧숙박 무료!”…황당한 러軍 모병 광고

    “빚과 대출금에 싫증 났나요? 여행‧숙박 무료!”…황당한 러軍 모병 광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달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군의 모병 광고 조건이 국내 온라인상에 공유됐다. 지난 25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는 러시아어로 적힌 광고 선전물이 게재됐다. 해당 광고의 배경에는 러시아군의 마크가 이미지로 삽입돼 있다. 광고의 내용에는 “빚과 대출금에 싫증났나요?”, “삶의 방식을 바꾸고 싶으신가요?”. “존경받고 자랑스러워지고 싶지 않나요?” 등의 문구와 함께 연락처가 기재돼있다. 또 “4개월 계약, 급여는 22만루블(약 365만원)부터 시작”이라며 “여행, 음식, 숙박이 무료다. 여러 가지 사회적 혜택도 준다”고 명시됐다. 혜택으로는 대출 문제 해결, 월별 사회보험료 지급, 막사 지급, 무료 해외여행, 아파트 구입 등이 포함됐다. 이미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병력 충원을 위해 ‘10대 소년병’까지 모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다수의 국제 인권단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크렘린궁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약 3만명의 러시아 군인을 대체하기 위해 16세 청소년을 징집하고 있다”면서 “청년 극우 민족주의 조직으로 알려진 ‘애국 클럽’을 통해 소년병을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경찰, 남성 집에 몰래 들어가 요리·청소한 우렁각시 40대 여성 ‘스토킹’ 구금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의 집에 수차례 무단 침입한 40대 여성이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구금 조치됐다. 26일 전남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주거침입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담양군에 있는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정신적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4∼5년 전 직장에서 알게 된 B씨의 집에 지난해 말부터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거부에도 “집안 일을 해주겠다”며 무단으로 들어와 요리, 청소 등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3월까지 A씨가 6차례 B씨의 집에 침입하자 법원에 스토킹 가해자·피해자를 분리하는 잠정 조치를 신청해 1∼3호 조치를 했다. 잠정조치 1호는 서면 경고, 2호는 피해자·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금지, 3호는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4호는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최대 한 달간 구금된다. 경찰은 이달 초 B씨가 법원에 신청한 접근 금지 명령이 받아들여진 이후에도 A씨가 집에 찾아가자 4호 조치를 했다.법률상 스토킹은 ▲ 상대방 의사에 반해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기 ▲ 주거지 등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기 ▲ 통신매체를 이용해 연락하기 ▲ 물건 보내기 등을 반복적으로 할 때 해당한다. 지난해 4월 제정된 스토킹 처벌법에 따르면 지속적·반복적으로 스토킹을 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가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
  • 우렁각시 흉내?…남성 거부에도 집 몰래 들어가 요리·청소한 스토킹범

    우렁각시 흉내?…남성 거부에도 집 몰래 들어가 요리·청소한 스토킹범

    알고 지내던 남성의 집에 수차례 무단 침입해 집안일을 반복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하고 유치장에 구금 조치 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전남 담양군에 있는 또래 남성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정신적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4~5년 전 직장에서 알게 된 사이로 A씨는 지난해 말부터 B씨의 집에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집에 오지 마라. 싫다”는 B씨의 거부에도 “집안일을 해주겠다”, “몸이 허한 것 같으니 보약을 해주겠다”며 B씨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와 요리, 청소 등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3월까지 A씨가 6차례 B씨의 집에 침입하자 법원에 스토킹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잠정 조치를 신청해 1∼3호 조치를 했다. 잠정조치 1호는 서면 경고, 2호는 피해자·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금지, 3호는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달 초 B씨가 법원에 신청한 접근 금지 명령이 받아들여진 이후에도 A씨가 집에 찾아가자 경찰은 결국 4호 조치를 적용했다. 잠정 조치 4호는 스토킹처벌법상 가장 강력한 조치로 피의자를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최대 한 달 동안 구금할 수 있다. 법에서 규정하는 스토킹은 ▲상대방 의사에 반해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기 ▲주거지 등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기 ▲통신매체를 이용해 연락하기 ▲물건 보내기 등을 반복적으로 할 때 해당한다.
  • “오은영 일침 이후…” 이지현 아들 목격담

    “오은영 일침 이후…” 이지현 아들 목격담

    쥬얼리 출신 이지현 아들 우경 군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이지현 아들 충격 근황, 오은영 박사 일침 그 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지현은 현재 두 자녀와 함께 채널A 예능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중 ADHD를 앓고 있는 우경 군은 엄마를 때리고 발로 차는 폭력적인 행동, 욕설 등의 극단적인 발언으로 오은영 박사의 교정을 받고 있다. 이진호는 “우경이의 근황에 대한 놀라운 제보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우경이가 변했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까지만 해도 시종일관 정신없어 보였던 우경이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다. 타인들이 보기에 특별하게 다르지 않은 아이로 보였다는 목격담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이지현 씨의 가정 내부까지 들여다볼 수 없는 제3자의 시선이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했다. 이지현 씨 측근에게 연락을 취해봤다”고 전했다. 지인에 따르면 ‘금쪽같은 내 새끼’ 녹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진호는 “최근에도 녹화가 한차례 이뤄졌다. 우경이의 행동 교정은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했기 때문에 그의 일환으로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진호는 “우경이가 변할까 싶었는데, 그 이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달라졌다더라. 지인들도 오은영 박사의 매직에 놀랄 정도”라고 언급했다. 엄마 이지현의 근황도 전했다. “이지현 씨 본인도 방송을 통해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방송에서는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였다지만 실제 성격은 다르다고 한다. 털털하고 무던한 편이다. 다만 우경이의 성격이 세고 한부모 가장으로서 경제적인 부분과 아이들의 양육을 모두 케어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 [핵잼 사이언스] 박쥐의 유럽 여행?…무려 2486㎞ 이동 역대 최고 기록

    [핵잼 사이언스] 박쥐의 유럽 여행?…무려 2486㎞ 이동 역대 최고 기록

    작은 박쥐 한마리가 무려 2486㎞를 이동해 박쥐의 이동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최근 러시아와 프랑스 공동연구진은 작은 암컷 박쥐 한마리가 러시아에서 출발해 프랑스 알프스로 63일 동안 이동한 것이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관련 국제학술지(Mammalia)에 발표했다. 평범한 집박쥐속에 속하는 이 박쥐(학명·Nathusius' pipistrelle)는 지난 2009년 러시아 볼로그다주 다윈 자연 생물권 보호구역에서 출발해 이후 프랑스 알프스 근처의 마을인 륄리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특히 두 지역 간의 최단 거리가 2486㎞이기 때문에 실제 박쥐의 비행거리는 이보다 훨씬 길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사실이 확인된 것은 당시 러시아 연구원들이 박쥐 연구를 위해 해당 박쥐에 정보 태그를 달아뒀기 때문이다. 이 박쥐에 달린 정보 태그는 프랑스 GRIFEM의 장 프랑수와 데스메 박사가 입수했고 이후 러시아 연구진에게 연락하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졌다.   논문의 선임저자인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생태진화연구소 데니스 바센코프 박사는 "박쥐가 이렇게 멀리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돼 매우 놀랍다"면서 "유럽에서는 박쥐가 1000㎞ 이상 이동하는 것이 매우 드물며 열대 기후에 사는 일부 박쥐가 2000㎞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박쥐가 왜 이렇게 긴 거리를 이동했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면서도 "단순히 길을 잃었거나 이처럼 긴 이동이 일반적일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역대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한 박쥐는 역시 같은 종으로, 지난 2019년 라트비아에서 스페인까지 총 2223㎞를 이동한 것이 확인됐다. 한편 박쥐하면 드라큘라의 인식 때문에 대부분 흡혈을 할 것 같지만 1400여 종의 박쥐 중 흡혈을 하는 것은 단 3종에 불과하다. 극히 일부인 흡혈박쥐를 제외하고 박쥐는 곤충이나 과일 등을 먹기 때문에 인간에게 위험하지 않으며 반대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들어 유럽에서는 박쥐의 생태에 대한 학계와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매년 수많은 박쥐들이 죽어가기 때문이다. 그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풍력 발전 단지의 증가다. 박쥐들은 발전기의 회전날개에 충돌하거나 날개가 일으키는 음압의 영향으로 죽고 있는데, 박쥐의 이동 경로를 이해하면 이같은 죽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 3개월 아기 깜빡한 것까지 깜빡, 최강 건망증 부부 처벌 받을까?

    3개월 아기 깜빡한 것까지 깜빡, 최강 건망증 부부 처벌 받을까?

    누가 봐도 심각한 상태의 건망증을 가진 칠레의 젊은 부부가 어쩌면 법원의 처벌을 받을지도 모르게 됐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부부는 마트에 갔다가 깜빡하고 아기를 잃어버렸다. 하지만 아기를 데려가라는 경찰의 연락을 받기까지 아기를 잃어버린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다.  어이없는 사건은 최근 칠레 마울레 지방의 쿠리코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부부는 이제 겨우 3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카트에 아기를 태운 부부는 장보기에 열중했다. 그러다 보니 여기에서 실수를 범하게 됐다. 자신들이 끌던 카트 대신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의 카트를 착각해 밀고 가버린 것.  마트에서 흔히 범하는 실수라 여기까진 특별할 게 없다. 부부는 바뀐 카트를 밀며 장보기를 마치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갔다.  카트에 타고 있던 부부의 아기가 발견된 후 부부가 쇼핑을 끝내고 마트에서 나간 후였다.  관계자는 "진열대에 빈 곳이 있는가 둘러보던 직원이 아기가 누워 있는 카트를 최초로 발견했다"며 "부모를 찾아도 나오지 않자 아기를 사무실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마트는 방송으로 아기의 부모를 애타게 찾았지만 찾아오는 사람은 없었다. 결국 마트 측은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부랴부랴 출동한 경찰은 CCTV를 뒤져 아기의 부모를 찾아냈다. 자동차번호를 추적한 경찰은 다행히 부부의 주소와 연락처를 확보했다.  경찰은 "마트에서 아기가 발견됐어요. 빨리 데려 가세요"라고 연락을 했지만 이 과정에서 깜짝 놀랐다. 부부는 아기를 잃어버린 사실조차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마트를 찾아간 부부에게 경찰은 아기를 잃은 경위를 물었다. 죄가 없는 부부는 "장을 보다 실수로 카트가 바뀌었다. 그래서 아기를 잃어버렸다"고 있는 그대로 사실을 털어놨다. 부부는 아기를 데리고 귀가했다. 경찰은 "CCTV를 봐도 부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건 쉽게 알 수 있었다"며 "기가 막혔지만 부부를 그냥 돌려보내는 게 맞았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을 가정법원에 알렸다. 중증에 가까운 부부의 건망증이 아기의 인권을 침해했는지 여부를 살펴봐 달라는 것이었다.  법원 관계자는 "자식을 돌봐야 할 책임이 있는 부모로서 아무리 과실이라고 해도 이번 사건은 매우 심각하다"며 "모종의 조치가 뒤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 “우크라 참전” 탈영 해병 한 달 만에 체포

    “우크라 참전” 탈영 해병 한 달 만에 체포

    휴가 중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대 병사 A씨가 한 달여 만인 25일 체포됐다. 해병대에 따르면 해병대수사단은 이날 A씨의 신병을 확보해 귀국 조치한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수사단은 “향후 군무 이탈 경위 등을 조사하고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병 모 부대 소속인 A씨는 휴가 중이던 지난달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했다. 국제의용군에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려 했으나 거부당한 A씨는 이후 폴란드 난민캠프 등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A씨와 접촉해 귀국을 설득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그는 “귀국하지 않겠다.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받아 새 삶을 살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A씨의 지인은 계속 자수를 설득했고, 결국 A씨는 해병대 군사 경찰에 연락해 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A씨는 경북 포항으로 압송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관계 당국에 귀국 항공편의 ‘비즈니스석’ 제공 등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A씨가 귀국 항공편을 포함해 여러 요구사항이 있었지만 들어주진 않았다”며 “귀국 시에도 이코노미석이 제공됐다”고 말했다. 귀국한 A씨에 대해 군무이탈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군형법에 따르면 군무를 기피하려는 목적으로 부대 또는 직무에서 이탈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상당 기간 내에 복귀하지 않은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A씨가 주장한 군대 내 부조리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A씨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부사관을 준비한다는 이유로 부대 선임으로부터 기수열외를 당하는 등 부조리를 겪어 탈영을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 文 “조국 사태 송구” 정경심 사면 보류…“‘靑시대 끝’이 청산은 아냐”(종합)

    文 “조국 사태 송구” 정경심 사면 보류…“‘靑시대 끝’이 청산은 아냐”(종합)

    ‘조국에 마음의 빚 있나’ 묻자“국민 눈높이 맞지 않은 인사 있었다”“사면, 국민지지·공감대가 판단 기준”“5월 9일 오후 6시 청와대서 퇴근 계획”“마지막날 밤 靑 외부서 보내는 것 안 불편해”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여전히 마음의 빚이 있는지 묻자 “인사와 관련해 때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그것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도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던 점에 대해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사면 등에 대해서는 국민 공감대가 판단 기준이라며 일단 보류 입장을 취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5월 9일 18시, 업무를 마치는 퇴근 시간에 청와대에서 퇴근할 계획”이라며 임기 마지막 날 스케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퇴임 전 청와대에서 한 출입기자단과의 마지막 간담회에서 임기 중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석열 현 대통령 당선인을 검찰총장에 기용했던 인사를 후회하는지, 조 전 장관에게 여전히 마음의 빚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문 대통령은 “깊은 이야기를 지금 이 자리에서 당장 하는 것은 그렇고 다음으로 미뤄두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20년 1월 신년 기자회견 당시 조 전 장관이 장관에 임명된 후 고초를 겪었다는 말과 함께 “마음의 빚”이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었다.‘정경심·MB 사면 요구’에“대통령 마음대로 하는 권한 아냐” 문 대통령은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를 사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을 두고 “사면은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면은 사법 정의와 부딪힐 수 있어 사법 정의를 보완하는 차원에서만 행사돼야 한다”면서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하지만, 결코 대통령의 특권일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언급은 최근 각계에서 요구하는 인사들의 사면에 당장은 유보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들은 갈등과 분열을 씻고 국민통합을 이루려면 양 진영의 상징적 인사들을 사면할 필요가 있다며 청와대에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에 대한 사면 탄원서를 전달했다. 또 건강 악화 우려 등을 이유로 정 전 교수의 사면도 요청했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 등)와 2차 전지 업체 WFM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함으로써 재산상 이익을 얻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가지 죄명으로 기소됐다. 지난 1월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1·2심에 이어 상고심에서도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후 조민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 입학이 취소됐다. 문 대통령이 간담회에서 “그분들의 사면이 사법 정의를 보완할 수 있을지, 사법정의에 부딪힐지 판단하는 것은 전적으로 국민의 몫”이라면서 “국민의 지지나 공감대가 판단 기준”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사면을 단행한다면 임기 종료 전날이자 석가탄신일인 다음 달 8일이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석가탄신일 전까지는 국민의 여론을 살핀 뒤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종교계가 사면을 건의한 인물들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그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하면 문 대통령도 이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청와대는 지난해 말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가능성에 계속 선을 그었지만 문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구실로 12월 24일 전격적으로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결정했었다.尹집무실 이전에 “靑 부정 평가 때문에靑시대 끝낸다면 역사 왜곡·성취 부인”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는 데 따라 ‘청와대 시대’가 막을 내리는 데 대한 소회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역사 또는 청와대 역사에 대한 부정적 평가 때문에 뭔가를 청산한다는 의미로 ‘청와대 시대’를 끝내는 것이라면, 그것은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의 성취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저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의 공과 과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성공한 나라라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그 역사를 청산의 대상으로 여긴다면 맞지 않는다”고 부연했다.“靑 퇴거 시점에 ‘신구 정권 갈등’표현이라고 하지 말아 달라” 간담회에서 밝힌 일정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다음 달 9일 오후 6시에 퇴근하고 나면 하룻밤을 청와대 바깥에서 보내고, 다음날 윤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KTX로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으로 내려가게 된다. 윤 당선인 측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5월 9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이튿날 오전 10시 30분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으나 문 대통령의 실제 스케줄은 이와 다르게 된 셈이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날 밤을 청와대에서 보내지 않는 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다”라면서 “그날 밤 12시까지는 우리 정부의 책임이기 때문에 청와대 당직이 근무하면 되고 저는 업무 연락망을 잘 유지하면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퇴거 시점 때문에) ‘신구 정권 간 갈등’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그렇게 표현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퇴임 후 생활을 두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하루에 한 번씩 시골까지 찾아온 분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는 그렇게 안 할 것”이라면서 “자연스럽게 우연히 만날 수는 있지만 일부러 그런 일정을 잡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 새벽에 밀가루 묻혀 도어록 ‘삑삑’…잡고 보니 전 직장 동료

    새벽에 밀가루 묻혀 도어록 ‘삑삑’…잡고 보니 전 직장 동료

    여성이 홀로 사는 집에 찾아가 잠금장치(도어록)에 밀가루를 뿌려 침입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도어록을 해제하려던 이 남성은 여성의 전 직장 동료로 드러났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주거침입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 20분쯤 전 직장 동료 B씨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 도어록을 해제해 안으로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붓으로 밀가루를 도어록에 묻혀 손가락 자국 등을 확인해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번호를 누르는 등 약 20분간 도어록 번호를 누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고 이동하거나 복면을 쓰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상함을 느낀 B씨가 남자친구에게 연락했고, B씨를 찾아온 남자친구 손에 붙잡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한 뒤 귀가조치 했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 오피스텔 15개 호실 빌려 성매매 일당 검거

    오피스텔 15개 호실 빌려 성매매 일당 검거

    경기 고양시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25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인 3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이들은 고양지역 오피스텔 15개 호실을 빌려 2020년 4월부터 최근까지 약 2년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업소 광고를 하면서 이를 보고 연락이 오면 성매매를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러 대의 대포폰과 차명계좌를 사용했으며 경찰의 단속을 받으면 속칭 ‘바지사장’을 업주로 내세우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이런 방식으로 2년간 업소를 운영하며 번 돈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을 할 예정이다. 기소 전 몰수보전은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기 전에 범죄 수익 등 재산을 처분할 수 없도록 일시적으로 해놓는 조치다. 경찰은 마사지방·키스방 등 변형 성매매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 장제원 “윤석열 당선인, ‘검수완박=부패완판’ 생각 변함없다”

    장제원 “윤석열 당선인, ‘검수완박=부패완판’ 생각 변함없다”

    “尹 검찰총장 사퇴할 때의 생각과 변함없어”“이준석 대표 등, 국민 우려 받들 것”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다’,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는 것은 헌법정신을 크게 위배하는 것이고 국가나 정부가 헌법정신을 지켜야 할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검찰총장 사퇴할 때 말씀한 것과 생각에 전혀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장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민 우려를 잘 받들어 잘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는 입장”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 ‘검수완박’ 중재안 재검토尹 “그런 입장 구체 전달 없어” 그는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에 대한 재검토를 주장한 이 대표의 전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두고, 윤 당선인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글쎄 뭐, 저는 크게 교감이 있었다고 생각 안 한다”고 답했다. ‘당선인 입장도 다시 조정해봐야 된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입장을 구체적으로 전달한 바 없다”면서도 “지금까지 생각은 애당초 검찰총장 사퇴할 때부터 지금까지 변한 게 없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굉장히 우려하는 것들을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날 대변인이 말하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와 권 원내대표가 우려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잘 헤쳐나갈 것이다. 국민의힘이 100석밖에 안 되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지 않으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우려를 잘 받들어서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尹, 이 대표와 통화?“특별한 교감 없어” 장 비서실장은 윤 당선인이 권 원내대표나 이 대표와 통화나 연락을 했느냐는 물음에 “특별한 그 문제로 교감 안 하신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윤 당선인이 취임 이후 해당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에 대해선 “너무 가정법 아니에요? 좀 지켜봅시다”라고 선을 그었다. ‘권 원내대표가 합의문을 발표하고 난 뒤 보고한건가’라는 질문에는 “아니 지금, 대변인이 다 얘기하지 않았나”며 아니 당선인이 구체적 법안을 보고 받느냐. 문구 하나하나 보고 받는다고?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 대통령실 인선”꼼꼼하게 하는 과정“ 장 비서실장은 ‘대통령실 인선이 금명간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실이 굉장히 슬림화되지 않느냐. 한 분 한 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적재적소에 들어가게 되고 유능해야 한다“며 ”그래서 인선 작업을 좀 더 꼼꼼하고 면밀히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이나 차관 인선은 취임 이후에 할 거라서 좀더 시간 갖고 꼼꼼하게 들여다봐도 된다고 생각“이라며 ‘금주 중에 발표하느냐’고 붇자 ”시간을 좀 달라. 너무 딱 못박지 마시고“라고 당부했다. ● 安 교육과학수석 신설 제안?”尹이 고민하고 결정할 사안“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교육과학수석 신설을 제안한 데 대해선 ”안 위원장이 다양한 건의를 할 수 있겠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고 함께 움직일 조직이지 않으냐“라며 ”그래서 조직이나 인선문제는 대통령 당선인이 고민하고 결정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비서실장은 ”윤 당선인이 지난 주말 주로 인사 관련 보고를 장시간 받았다“며 ”그 분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물어봤다. 그런 시간에 굉장히 많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 내내 밤까지 인사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 검수완박 보고 질문에는 ‘웃음’ ‘검수완박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웃음으로 답을 대체했다. ‘한동훈 법무장관과 검수완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느냐’는 질문에 ”제가 알기로는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고 크게 연락한 게 없다고 알고 있다“며 ”이 대표가 한 장관에게 전화한 것 아닌가. 법안 관련 얘기니 그렇게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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