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락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도지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153
  • [단독] 中 비밀경찰 의혹 단체 행사에 법무부·경찰 알고갔나

    [단독] 中 비밀경찰 의혹 단체 행사에 법무부·경찰 알고갔나

    중국이 운영하는 해외 ‘비밀경찰서’라는 의혹이 불거진 ‘오버시스 차이니스 서비스 센터’(OCSC·화조중심(華助中心))가 국내에서 연 ‘일일영사관’ 행사에 경찰청과 법무부 직원들이 수차례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서울의 한 중식당 주인 왕하이쥔(44) 대표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울 OCSC는 2017년부터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일일영사관 행사를 진행했다. 2017년 5월과 12월에는 A업체에서, 2018년 10월에는 비밀경찰서 의혹을 받는 중식당에서 진행했다. 세 번의 행사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직원뿐 아니라 우리 경찰청과 법무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경찰청, 법무부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생활안전, 출입국 등에 관해 중국 교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OCSC는 2014년부터 중국 국무원 화교판공실이 해외 거주 중국인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장려하는 비영리단체다. 서울에선 2016년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비밀경찰서 의혹을 제기한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일부 OCSC가 중국의 비밀경찰서와 주소지가 같다. 비밀경찰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일영사관 행사에 수차례 참석한 경찰청과 법무부가 OCSC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었는지 등에 대해선 따져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는 “OCSC와 대사관은 전혀 다른 조직”이라면서 “일일영사관 행사를 잘 알지 못하지만 교민 단체라도 영사 업무가 아닌 자원봉사 활동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왕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비밀경찰서 관련 보도가 있기 전까지 식당은 정상적인 영업장소였다”며 관련 의혹을 사실상 부인했다.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중국 언론 보도 등을 근거로 장쑤성 난퉁시 공안이 한국에 비밀경찰서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는데, 난퉁시 공안국이 현지 교민을 ‘연락관’으로 채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난퉁시 인민대표대회가 비준한 지난해 1월 ‘국민 경제와 사회발전 장기 목표’에서 “일본, 한국, 유럽 등과의 교류를 확대한다”면서 “경찰과 화교 연락 체계를 최적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난퉁시 공안국은 같은 해 11월 홈페이지에 “미얀마, 우루과이, 한국 등 3개 해외 센터에 새로 고용한 경찰·교민(警僑) 연락관에 증서를 지급했다”고 올렸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중국대사관 관계자는 “난퉁시에 확인한 바로는 (연락관을 채용해 영사 활동을 한) 그런 경우는 없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 “정신 없이 뛰다 돌아보니 동료 안 보여” 울먹… 경찰 메모서 아빠 車번호 발견한 딸은 오열

    “정신 없이 뛰다 돌아보니 동료 안 보여” 울먹… 경찰 메모서 아빠 車번호 발견한 딸은 오열

    “연기 마셨다던 지인 연락 끊겼다”車번호판 소실 신원확인 어려워29일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들이 안치된 병원 응급실 앞에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달려온 유가족들이 ‘어떡해’라며 오열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터널에 갔던 아버지가 연락이 안 된다며 찾아온 딸은 차량 번호를 적은 경찰의 공책에서 아버지의 차량 번호를 발견하고 무너졌다. 이날 오후 8시 43분쯤 경기 안양의 A병원을 찾은 한 중년 여성은 다급한 목소리로 “남동생이 일 끝나고 귀가하던 중 다쳤다는 얘기를 듣고 왔다”고 했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 탈출한 조남석(58)씨는 “회사 동료와 함께 인천 방향으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난 뒤 주변에 새까만 연기가 차기 시작했다. 곧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기에 ‘이대로 있으면 죽겠다’ 싶어 동료와 차 문을 열고 뛰어나왔다”며 “시야가 안 보여 다른 자동차 불빛만 보며 반대 방향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터널 밖으로 나와 정신을 차리고 뒤를 돌아봤는데 동료가 안 보였다”고 토로했다. 조씨의 생존 소식을 들은 누나는 조씨가 머리와 손에 붕대를 감고 나오자마자 겉옷을 벗어 조씨에게 입혔다. 조씨는 얼굴에 물집이 잡히고 까맣게 그을린 상태였다.한 회사의 회장을 모시러 가던 운전기사의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졌다. 회장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차를 몰고 가던 운전기사 전모(66)씨의 40년 지기 회사 동료 전모(67)씨는 “이 친구가 ‘사모님께 지금 가고 있는 중인데 연기를 많이 마셨다’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 연기를 많이 마시는 바람에 탈출하지 못한 것 같다”며 “경찰에서 (시신이) 다 타서 DNA밖에 확인을 못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학수사대에서 사망자 신원을 파악 중에 있다고 들었다”면서 “차량 번호판도 전소된 탓에 조회가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 화재 여파로 통제됐던 47번 국도의 양방향 통행은 사고 발생 6시간 만에 재개됐다. 과천시 관계자는 “사고가 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구간이 정상화되려면 며칠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재벌집’ 이성민 “대본이 워낙 좋았다. 난 그것을 확장했을 뿐”

    ‘재벌집’ 이성민 “대본이 워낙 좋았다. 난 그것을 확장했을 뿐”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시청률을 수직 상승시킨 일등공신 이성민(54) 배우가 29일 같은 방송의 ‘뉴스룸’에 특별 출연해 연기의 신이란 평가를 듣기까지 뒷얘기들을 들려줬다. 뉴스 프로그램으로는 파격적으로 9분 30초 넘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정 대목을 뽑아 소개하지 않고 안나경 앵커와 이성민 배우의 인터뷰 전체를 싣는다.(물론 주관적인 대목은 생략했다) 아쉬운 점은 둘 있다. 이성민이 연기한 진양철 회장이 세상을 떠나 빠지면서 진도준과 윤현우를 연기한 송중기 혼자 힘으로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데 힘이 딸린 것을 보며 안타깝지 않았는지, 또 역대급 실망스러운 마무리였다는 비판까지 제기된 16회와 드라마의 마무리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묻고 답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안나경 진양철 회장을 연기하면서 어떤 점을 특히 신경 썼나. 이성민 아무래도 제 연령대 역할이 아니니까 나이를 연기하는 게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이고, 드라마를 보시는 시청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우선이었던 것 같다. 안나경 연기를 하면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 관철한 부분이 있나. 이성민 어린 도준에게 미래를 알고 있는 거 아니냐고 묻는 장면이 있는데 대본에는 그렇게 진양철이란 캐릭터가 눈을 마구 부라리며 다그치는 느낌이 아니었다. 리허설을 하면서 감독님에게 진 회장이 도준의 정체를 다 알고 있는 것처럼 꾸미면 어떻겠느냐고 얘기해서 그렇게 연기를 했다. 안나경 그렇게 느껴졌다. 그래서 더욱 무서웠다. 앞서 진 회장을 ‘저런 영감탱이가…’ 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다가 섬망 증세를 보이는 장면을 보며 ‘서글픈 노인네’ 식으로 보게 됐다는 분들이 많았다. 조금 짠하고 약간은 우리 할아버지 같다는 느낌 말이다. 이성민 씨에게도 진양철 회장이 그런 느낌으로 다가오던가. 이성민 특히 많은 애정이 생겨난 캐릭터였다. 그는 전사였다. 얼마나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왔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그런 지점에서 그가 이렇게까지 밖에 살 수 없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고, 시청자들도 많이 이해해 주신 것 같다. 안나경 이성민 씨가 그동안 해왔던 배역들을 쭉 살펴보면 못된 역할을 연기해도 그렇게 밉지가 않더라. 관객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힘이 배우한테 있다는 얘기일텐데 캐릭터를 어떻게 연구했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가장 많이 쓴 표현이 보편적인 면을 찾으려 한다는 것이었다. 이성민 설득력의 원천은 일단 글이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에 쓰여진 캐릭터를 배우는 확장하는 것일 뿐이다.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보편적인 대목에서 캐릭터의 설득력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앞으로도 그런 연기 그런 역할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싶기도 하다. 안나경 사투리 얘기를 안 할 수가 없겠다. 고향 덕도 좀 보신 것 같고, 고증을 열심히 하신다면서요. 이성민 이번 작품은 거의 애드리브가 없었다. 고향 친구들이 연락해 와 네 애드리브 아니냐고 묻던데 대본이 그 정도로 완벽했다. 촬영 중에 감독님에게도 사투리를 너무 잘 써서 좋다고 얘기했고 작가님에게도 같은 말씀을 드렸다. 작가님의 남편이 경상도 분이신데 그래서 굉장히 편하게 사투리를 쓰신 것 같다. 사투리 중에서도 그 연령대 분들이 쓰시는 말들과 단어들을 정말 적절히 써줘서 감탄하며 연기했던 것 같다. 안나경 다시 태어나면 배우는 안 할 거다는 얘기는 왜 자꾸 하는 건가. 이성민 많은 배우들이 아르바이트 등 여러 일을 한다는데 전 배우 말고 다른 일을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러니까 가끔 스스로가 불쌍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안나경 어떤 배우는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완성돼 간다는 느낌을 주지 않나. 이성민 씨도 그런 분인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기대가 되나요, 아니면 아쉽거나 한 건가. 이성민 20대 때는 30대 중반이 빨리 되면 뭔가 남자다운 삶이 묻어나는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어 기대했다. 그 나이면 배우로서 승부를 볼 수 있는 나이가 아닌가 생각했고, 어느 정도는 내가 완성된 나이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다. 이제 그 시간을 한참 지났고, 지금은 제법 나이가 많게 됐다. 안나경 늘 취해 있지 말라는 그 대사 같으신 분이라고 오늘 느꼈다. 이성민 그러려고 오늘도 정신 차리자 주문을 건다. 내년에도 많은 관객을 만났으면 좋겠고, 새해 3월에 조진웅 배우와 영화 ‘대외비’를 개봉한다. 그 때 다시 뵜으면 좋겠다. 내년에 소원 꼭 다 이루레이!(웃음)
  • 美 최악의 겨울 폭풍으로 사망자 급증하는데, 바이든은 휴가 중?

    美 최악의 겨울 폭풍으로 사망자 급증하는데, 바이든은 휴가 중?

    미국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사망자 수가 연일 급증하는 상황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 가족들이 겨울 휴가를 만끽하기 위해 휴양지를 찾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보수 성향의 미국 매체 폭스 뉴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준 눈보라로 최소 65명이 사망하고 수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돼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겨울 폭풍의 최대 피해 지역으로 뉴욕주의 제2도시인 버펄로와 인근 이리카운티에서만 사망자 수가 30명이 넘어섰고, 인명피해 규모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최악의 상황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가족이 지난 27일 워싱턴 D.C.를 떠나 내달 2일까지 버진아일랜드의 세인트 크로이 섬에서 겨울 휴가를 보낼 것이라는 계획이 알려져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손자, 손녀 등 가족들은 지난 27일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에 탑승, 미국 동쪽 끝에 자리한 미국령 세인트 크로이 섬을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손자, 손녀와 함께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는 “미국인들이 눈보라에 맞서 싸울 때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은 좋은 시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그들이 휴가를 보내는 곳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인 반면 다수의 국민들은 지금도 얼어 죽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 공화당 짐 뱅크스 하원의원은 SNS에 “이 위기 속에 미국 대통령은 어디에 있느냐”고 물은 뒤, “그는 현재 크로이 섬에서 안락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백악관 대변인실은 현지 매체인 뉴스위크에 “대통령은 그가 어디에 있든지 일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은 현재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직원들과도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 ‘택시기사·동거녀 살해’ 이기영, 피해자 카드로 현 여친과 600만원 커플링

    ‘택시기사·동거녀 살해’ 이기영, 피해자 카드로 현 여친과 600만원 커플링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옷장에 숨기고 전 여자친구도 살해해 시신을 하천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9일 오후 1시 경찰 내부위원 3명·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위원 7명 전원이 찬성해 신상공개가 결정됐으며 공개된 얼굴은 운전면허증 사진이다. 위원회는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등 잔인한 범행 수법과 피의자 거주지 등에서 압수된 증거,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 등 신상정보 요건을 충족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씨의 휴대폰 통화내역을 확인, 지인들에게 연락하는 등 제3의 피해자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또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이씨를 개인면담 하며 사이코패스 여부 판단 절차도 진행 중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25점을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경찰은 살해 당한 전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통신기록과 계좌 등을 추적할 방침이다. 고양이 사료 찾던 애인이 시신 발견하며 범행 덜미피해자들 카드·대출금으로 생활…계획범죄 가능성 앞서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합의금과 수리비를 많이 주겠다”며 60대 택시기사 A씨를 파주시 아파트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숨긴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A씨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수천만원의 대출까지 받는 등 대출금과 결제 내역을 합하면 편취한 금액이 5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소유자이자 전 여자친구였던 50대 여성 B씨도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8월 초 B씨를 살해해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했다고 자백했다.불과 4개월 사이에 연쇄살인을 저지른 이씨의 범행은 그대로 묻힐 뻔했지만 현재 여자친구인 C씨가 이씨가 거주 중인 집에서 고양이 사료를 찾으려고 나서면서 밝혀졌다. C씨는 고양이 사료가 떨어지자 사료를 찾으려고 집안을 뒤지다 끈으로 묶여 있던 옷장 문을 열었고, 짐 아래에 있던 A씨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씨는 해당 아파트에 살면서 B씨의 옷과 화장품 등 물건은 그대로 두고 생활했다. 일정한 직업 없이 피해자들 명의의 대출금, 신용카드 등으로 생활을 이어갔다. 현 여자친구인 C씨에게 준 600만원가량의 커플링도 A씨의 카드로 대출을 받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택시기사 살해를 우발적 범죄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고 이후 강도 계획을 가진 계획적 범죄였는지와 전 여자친구의 시신 발견 등 증거자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 [단독]中 ‘비밀경찰서’ 의혹 OCSC, 경찰청·법무부 불러 ‘일일영사관’ 열었다

    [단독]中 ‘비밀경찰서’ 의혹 OCSC, 경찰청·법무부 불러 ‘일일영사관’ 열었다

    중국이 운영하는 해외 ‘비밀 경찰서’라는 의혹이 불거진 ‘오버시즈 차이니즈 서비스 센터’(OCSC·화조중심)가 국내에서 연 ‘일일영사관’ 행사에 경찰청과 법무부 직원들이 수 차례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비밀 경찰서로 지목된 서울의 한 중식당 주인 왕하이쥔(44) 대표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울 OCSC는 2017년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까지 ‘일일영사관’ 행사를 진행했다. 2017년 5월과 12월에는 A업체에서, 2018년 10월에는 비밀경찰서 의혹을 받는 중식당에서 ‘일일영사관’을 진행했다. 이렇게 세 번의 행사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직원뿐 아니라 우리 경찰청과 법무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경찰청, 법무부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생활안전, 출입국 등에 관해 중국 교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OCSC는 2014년부터 중국 국무원 화교판공실이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장려하는 비영리단체다. 서울에선 2016년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비밀 경찰서 의혹을 제기한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일부 OCSC가 중국의 비밀 경찰서와 주소지가 같다”면서 “비밀 경찰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일영사관 행사에 수차례 참석한 경찰청과 법무부가 OCSC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었는지 등에 대해선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는 “OCSC와 대사관은 전혀 다른 조직”이라면서 “일일영사관 행사를 잘 알지 못하지만 교민단체라도 영사 업무가 아닌 자원봉사 활동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왕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비밀 경찰서 관련 보도가 있기 전까지 식당은 정상적인 영업 장소였다”며 관련 의혹을 사실상 부인했다. 세이프가드 디펜더는 중국 언론 보도 등을 근거로 장쑤성 난퉁시 공안이 한국에 비밀 경찰서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는데, 난퉁시 공안국이 현지 교민을 ‘연락관’으로 채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난퉁시 인민대표대회가 비준한 지난해 1월 ‘국민 경제와 사회발전 장기 목표’에서 “일본, 한국, 유럽 등과 교류를 확대한다”면서 “경찰과 화교 연락 체계를 최적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난퉁시 공안국은 같은 해 11월 홈페이지에서 “미얀마, 우루과이, 한국 등 3개 해외 센터에 새로 고용한 경찰·교민(警侨) 연락관에 증서를 지급했다”고 올렸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중국대사관 관계자는 “난퉁시에 확인한 바로는 (연락관을 채용해 영사 활동을 한) 그런 경우는 없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 판 커지는 ‘병역 비리’…검찰총장 “검은돈 철저 수사” 지시

    판 커지는 ‘병역 비리’…검찰총장 “검은돈 철저 수사” 지시

    검찰과 병무청의 합동 수사 과정에서 질병 증상을 허위로 꾸며 병역을 면제·감면받은 사람들과 브로커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대규모 병역 비리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프로 배구선수 조재성이 병역 면탈을 시도했다고 시인한 데 이어 프로 축구선수 등 수십명이 브로커를 통해 병역을 면제·감면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29일 브로커 구모(구속)씨가 운영하던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을 보면 직업군인 출신인 구씨는 서울 강남구에 병역 문제 관련 사무소를 차리고 인터넷 광고까지 했다. 구씨는 ‘국군 국방 행정사’ 자격을 내세워 전문성을 강조했다. 과거엔 신체 장애로 병역을 면제받거나 낮은 판정 등급을 받도록 했다면, 실제 병증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뇌전증 같은 질병을 내세우는 수법을 이용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은혜)는 지난 21일 병역법 위반으로 구씨를 구속 기소했는데, 구씨와 비슷한 수법을 활용한 A씨도 28일 추가 적발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뇌전증 증상을 허위로 꾸며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과 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구체적인 병역 면탈 방법을 일러준 브로커 등 수사 선상에 오른 사람만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브로커들은 호기심에 접근한 병역 대상자에게 곧장 계약서를 쓰게 한 다음, 발을 빼려고 하면 ‘이미 범죄에 가담했다’며 협박하는 방식으로 옭아맸다.현역 입영 대상자였던 조재성 역시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병역 비리 연루 사실을 밝히면서도 “계약서를 쓴 뒤 무서운 생각이 들어 브로커에게 다시 연락했는데, 이미 계약했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조재성은 다음달 5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양석조 남부지검장을 불러 “공평하게 이행돼야 할 병역 의무를 면탈한 병역 기피자와 ‘검은 돈’으로 신성한 병역 의무를 오염시킨 브로커,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엄정히 수사하고 법을 집행하라”고 당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총장이 철저한 수사를 강조한 배경과 관련해 “병역 비리는 우리 사회의 공정, 형평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대표적인 부정부패이자 있을 수 없는 일로 본 것”이라고 했다.
  • 손흥민, 유일하게 팔로우 한 여자연예인

    손흥민, 유일하게 팔로우 한 여자연예인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가수 윤하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그가 유일하게 팔로우한 여성 연예인이다. 손흥민은 2011년부터 가수 윤하와 서로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 평소 윤하의 팬으로 유명한 그는 당시 윤하가 진행한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하 역시 공개 석상에서 여러 차례 손흥민과 친분을 언급해왔다. 2018년 라운드 인터뷰에서는 “손흥민씨뿐만 아니라 구자철씨나 다른 축구선수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손흥민씨는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한번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연락하고 밥도 같이 먹는다. 그라운드에 있는 그 사람이 이 사람인가 싶을 때가 있다. 단순히 골을 넣는 게 아니라 지금 한국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 정말 멋진 것 같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윤하는 지난 5월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하자 SNS에 “축하해”라는 댓글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 밖에 배우 박서준, 가수 에릭남, 크러쉬, 김종국을 팔로우하고 있다. 여성 연예인으로는 윤하가 유일하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배우 김고은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김고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둘은 일면식도 없는 관계”라며 “김고은은 국민으로서 응원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에이즈라더니…약 복용 1년 후 ‘오진’ 판정받은 여대생 사연

    [여기는 중국] 에이즈라더니…약 복용 1년 후 ‘오진’ 판정받은 여대생 사연

    중국의 한 여대생이 산부인과에서 에이즈라고 판정을 받은 뒤 1년 동안 약을 복용했지만 황당하게도 오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중국 현지 언론인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2021년 4월 장시성(省)에 사는 20세 대학생 샤오메이 양은 병원 진료 중 에이즈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역 병원에서 1차적으로 에이즈를 일으키는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고 상급 기관인 질병예방관리센터에서 2차 검사한 결과 역시 양성 반응이 나와 에이즈 확진을 통보받았다. 샤오메이와 그의 가족들에게는 청전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그래도 의사의 소견에 따라 에이즈 치료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여러 차례 병원 진료를 받기도 했다. 이런 과정은 1년 동안 계속되었고 2022년 6월 난창대학 제1 부속병원에서 진행한 HIV 항원과 항체 검사에 참여했고 그 결과 자신의 HIV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것을 알게 되었다. 놀란 그녀의 가족들은 음성 보고서를 가지고 1년 전 양성 판정을 받은 병원을 찾았고, 다시 검사한 결과 놀랍게도 ‘음성’이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로또 1등에 당첨된 것보다 더 기쁘다”라며 뛸 듯이 기뻐했다. 기쁨도 잠시, 지난 1년간 지옥 같던 시간이 떠오르며 자신의 딸을 에이즈 환자라고 진단한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시작했다. 샤오메이와 그의 가족들은 지난 1년간 지옥 속에서 살았다. 대학교에서는 그녀가 에이즈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기들에게 비난과 곱지 못한 시선을 받았고 이를 견디다 못해 자퇴를 한 상태다. 가족 역시 동네에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동네 사람들에게 비난과 따돌림을 당해 외출도 자유롭게 할 수 없었다.  의심스러운 것은 1년 전 병원과 상급 기관인 질병센터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 모두 양성이 나왔다는 사실이다. 샤오메이 아버지는 음성이 나온 직후 들었던 질병센터 담당자의 ‘변명’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질병센터 측에서는 당시 재검사에 사용한 중국산 키트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샤오메이는 1년 넘게 오진 때문에 독한 에이즈 약물을 복용했지만 이에 따른 보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1차 검사했던 병원 측과 질병 센터 담당자 모두 책임을 회피한 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이재명 소환일 1월 10∼12일 요청…답변 기다리는 중”

    검찰 “이재명 소환일 1월 10∼12일 요청…답변 기다리는 중”

    검찰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소환 일정과 관련해 “내년 1월 10∼12일로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지난 27일 오후 2시쯤 변호인이 검찰에 연락해 검찰에 출석을 요구한 12월 28일 출석은 어렵다고 공식적으로 답변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서 “검찰은 이에 그다음 1월 첫째 주 출석을 제안하였으나 변호인은 당 대표로서 신년 행사 등 일정이 모두 잡혀 있어 1월 첫째 주는 도저히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답하면서 1월 둘째 주에는 닷새 모두 가능하다고 답변이 ?다”고 전했다. 검찰은 “출석일을 최초 요구일보다 2주 연기하는 것으로 하고 1월 10~12일 중 가능한 날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현재 그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또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이 대표 측이 1월 첫째 주 출석하겠다며 소환 일정을 검찰에 역제안했다”고 알려진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밝혔다.
  • ‘기러기아빠’ 정형돈 “쌍둥이딸 답장도 없어”

    ‘기러기아빠’ 정형돈 “쌍둥이딸 답장도 없어”

    기러기 아빠인 개그맨 정형돈에 관한 마음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정형돈은 자녀와 아내를 외국에 보내고 홀로 생활하고 있다. 정형돈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난 딸이 쌍둥이다. 같은 시기에 (사춘기가) 오면 어떡하냐”라고 걱정했다. 정형돈은 “어제 피를 뽑아서 피 뽑는 사진을 쌍둥이에게 보내면서 ‘아빠 피 뽑았어 ㅠㅠ’라고 했다. 근데 읽씹했다”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읽씹’은 발신한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었지만 답장을 보내지 않고 무시하는 행동을 뜻하는 신조어다.  정형돈의 안쓰러운 사연을 접한 차태현은 “하와이 시차가 안 맞아서 못 본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기본적으로 (쌍둥이 딸한테) 답장이 안 온다”라고 털어놨다. 홀로 지내며 자녀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기러기 아빠’ 정형돈의 안타까운 근황이었다. 정형돈이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자 MC인 개그우먼 김숙은 “사춘기 되면 아예 연락 끊기겠다”라는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다. 차태현도 “그때만 지나면 또 괜찮다”라며 위로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형돈을 걱정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쌍둥이 딸(2012년생)이 있다. 정형돈의 아내와 쌍둥이 딸은 현재 미국 하와이에서 생활하고 있다. 
  • 김종국 ‘LA 아내설’…소문 시작은 절친 차태현

    김종국 ‘LA 아내설’…소문 시작은 절친 차태현

    배우 차태현이 절친 김종국의 ‘LA 아내설’을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드라마 ‘두뇌공조’에서 호흡을 맞춘 차태현, 곽선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종국은 “(차태현이) 다른 방송을 보다가 어떤 여성분이 괜찮으면 나한테 연락을 한다. ‘누가 되게 괜찮대’ 한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프로그램을 보다가 정혜인 씨가 축구를 너무 잘하더라. 일면식도 없는 분인데 종국이한테 전화해서 ‘너의 이상형을 찾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종국이에 대한 설이 몇 가지가 있다. LA 아내설이 있다. 애가 있다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김종국은 차태현을 가리키며 “얘가 시작한 거다. 갑자기 얘기를 한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차태현은 “합리적 의심이라는 게 있지 않나. 종국이가 미국을 많이 갔다. 어느 순간에는 그런 의심이 들었다. ‘미국에 여자친구가 있나 보다’ 했다.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랑도 자주 갔다. ‘아내가 있나 보다’ 했다. 점점 미국에 있는 기간도 길어지니까 ‘아이도 보고 오나 보다’ 싶었다. 합리적 의심이지 않나”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웃자고 한 이야기인데 진짜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며 억울해했다.
  • 美폭설로 차에 갇혀 영상 보낸 20대…다음날 숨진 채 발견

    美폭설로 차에 갇혀 영상 보낸 20대…다음날 숨진 채 발견

    미국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를 강타한 폭설로 차에 갇혀 숨진 간호조무사 앤덜 테일러(22)가 가족에게 보낸 마지막 영상이 소셜 미디어로 퍼져 나가면서 미국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NBC 방송과 일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일러는 지난 23일 오후 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폭설로 고립되자 911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으나, 극심한 악천후로 구조대가 현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 테일러는 왓츠앱 가족 채팅방에서 “무섭다”면서 계속 거세지는 주변 눈보라의 영상을 찍어 가족에게 보냈다. 또 차 창문을 내리고 차 높이보다 눈이 더 높게 쌓여 있는 모습도 영상으로 보여 줬다. 24일 0시쯤 그는 가족들에게 “잠을 자면서 조금 기다려보다가 정 아무도 오지 않으면 걸어서라도 탈출을 시도해보겠다”고 문자를 보냈고, 그게 마지막이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사는 고인의 어머니(54)는 채팅 문자를 보내던 막내딸이 24일 아침에는 연락이 닿지 않길래 버펄로 지역에 사는 다른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테일러를 찾아낸 것은 구조팀이 아니라 지인들이었다. 그는 고립된지 약 24시간만에 1.3m의 눈에 뒤덮인 도로 위에 세워진 차 안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테일러의 사인이 저체온증인지 혹은 일산화탄소 중독인지는 아직 확실히지 않다고 전했다. 눈에 차가 뒤덮여서 온도가 내려가는 바람에 숨졌다면 전자가, 온도를 유지하려고 차 시동을 걸고 히터를 켰다가 배기구가 눈에 막혀서 숨졌다면 후자가 사인일 가능성이 크다. 테일러의 어머니는 시신이 발견된 후에도 차 안에 시신이 24시간 동안 추가로 방치됐다며 “경찰은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늦게까지 도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욕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2살 때 모친과 언니 3명 등 가족과 함께 샬럿으로 이사해 그 곳에서 자랐으나, 투석 치료를 받는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약 2년 전 뉴욕주 버팔로로 이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그의 가족은 샬럿에 모였으나, 즐거운 가족 모임이 아니라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자리가 됐다. 가족이 그를 위해 준비했던 선물은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포장된 그대로 놓여 있었다. 고인의 언니(35)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기자에게 “우는 날이었다”며 “우리는 온종일 울기만 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고인의 시신을 샬럿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폭설은 23일에 시작됐으며, 27일까지 버펄로시와 그 외곽 등만 따져서 테일러를 포함해 28명이 숨졌다.
  • 택시기사·동거녀 살해 피의자 구속…신상공개 검토(종합2보)

    택시기사·동거녀 살해 피의자 구속…신상공개 검토(종합2보)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옷장에 숨기고 전 동거녀 살해해 유기했다고 추가로 자백한 30대가 구속됐다. 경찰의 시신 수색 작업은 유실 지뢰 위험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그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패딩 모자로 얼굴 가린 A씨, 법원 출석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2)씨에 대해 28일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 구속 이후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경찰 호송차를 타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도착했다. A씨는 검은색 패딩 점퍼에 달린 모자를 완전히 뒤집어쓰고 고개를 숙여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차에서 내렸다.그는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나’, ‘추가 범행은 없나’, ‘전 여자친구는 왜 살해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대답을 하지 않고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인 60대 남성 B씨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경기 파주시의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주거지이자 범행 장소인 아파트의 명의자가 전 여자친구 C씨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C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 데다 A씨의 차량에서 혈흔이 발견되자 경찰은 A씨를 추궁했고, 결국 A씨는 C씨를 지난 8월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그는 “생활비 문제로 C씨와 다툰 뒤 범행을 저질렀고, C씨의 시신은 차량 루프백에 실어 고양시 하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무직 상태로 상당 기간 직업이 없이 살아온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피해자들의 명의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택시기사 B씨의 신용카드로 약 5000만원, 전 여자친구 C씨의 신용카드로 약 2000만원을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전 연인 시신 수색지 유실지뢰 위험A씨가 C씨의 시신을 공릉천에 버렸다고 진술하면서 경찰이 지난 27일부터 일대를 수색해왔으나, 수색 작업은 시신 유기 후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난 점과 더불어 유실 지뢰 위험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서 물에 빠진 시신들이 자주 발견되는 교하댐 인근 수중을 집중해서 수색했다. 그러나 수색 지역이 한강 하구 일대라 유실 지뢰 위험이 있다는 군의 통보에 따라 도보로 일대를 수색하는 육상 수색은 중단했다. 경기 김포·고양·파주 등 지역의 한강 하구 일대에서는 북한에서 떠내려오는 ‘목함지뢰’나 비무장지대(DMZ)에 매설됐다가 폭우 등으로 흘러나온 M14 대인지뢰 등 유실 지뢰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만 드론 등을 이용한 공중 수색과 수중 수색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유실 지뢰 위험에 더불어 A씨가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힌 8월 초부터 이미 약 5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수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여름에는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 시신이 이미 유기 지점에서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까지 이어지는 영하의 강추위와 일대에 쌓인 눈 등 악천후도 수색 작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29일 A씨 신상공개 여부 결정 이날 A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얼굴을 대부분 가렸지만 조만간 신상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르면 오는 29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와 범위를 결정한다. 특정강력범죄 처벌 특례법과 경찰청 신상 공개 지침에 따르면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사건인 경우 ▲범행에 대한 증거가 충분한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이나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닌 경우 등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총 7명(경찰 3명·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 20대 꽃집 사장에 문자 616통 보낸 60대 ‘스토킹 유죄’

    20대 꽃집 사장에 문자 616통 보낸 60대 ‘스토킹 유죄’

    꽃가게에 들렀다가 본 20대 여사장에 일방적으로 600차례 넘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60대 남성이 스토킹 범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유승원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유 판사는 A씨에게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를 수강하라고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8월 4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꽃가게 사장인 20대 여성 B씨에게 총 616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손님으로 꽃가게를 찾았다가 B씨에게 일방적으로 호감을 느껴 집요하게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 판사는 “피고인은 손님으로 사장인 피해자를 만났을 뿐 사적인 감정을 느낄 만한 사이가 아니었다”며 “젊은 여성인 피해자에게 성적 욕망과 집착을 드러내며 집요하게 괴롭혔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했고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다”면서 “스토킹 행위가 (추가 범행으로 이어지지 않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그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동거녀, 생활비로 다투다 살해” 진술…경찰, 신상공개 검토(종합)

    “동거녀, 생활비로 다투다 살해” 진술…경찰, 신상공개 검토(종합)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옷장에 숨긴 30대가 추가로 살해 자백을 한 전 동거녀에 대해 생활비 문제로 싸운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시신 수색 작업은 유실 지뢰 위험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그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패딩 모자로 얼굴 가린 A씨, 법원 출석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2)씨는 28일 오전 10시쯤 경찰 호송차를 타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도착했다. A씨는 검은색 패딩 점퍼에 달린 모자를 완전히 뒤집어쓰고 고개를 숙여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차에서 내렸다. 그는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나’, ‘추가 범행은 없나’, ‘전 여자친구는 왜 살해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대답을 하지 않고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인 60대 남성 B씨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경기 파주시의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주거지이자 범행 장소인 아파트의 명의자가 전 여자친구 C씨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C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은 A씨를 추궁했고, 결국 A씨는 C씨를 지난 8월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그는 “생활비 문제로 C씨와 다툰 뒤 범행을 저질렀고, C씨의 시신은 차량 루프백에 실어 고양시 하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무직 상태로 상당 기간 직업이 없이 살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피해자들의 명의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택시기사 B씨의 신용카드로 약 5000만원, 전 여자친구 C씨의 신용카드로 약 2000만원을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전 연인 시신 수색지 유실지뢰 위험A씨가 C씨의 시신을 공릉천에 버렸다고 진술하면서 경찰이 지난 27일부터 일대를 수색해왔으나, 수색 작업은 시신 유기 후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난 점과 더불어 유실 지뢰 위험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서 물에 빠진 시신들이 자주 발견되는 교하댐 인근 수중을 집중해서 수색했다. 그러나 수색 지역이 한강 하구 일대라 유실 지뢰 위험이 있다는 군의 통보에 따라 도보로 일대를 수색하는 육상 수색은 중단했다. 경기 김포·고양·파주 등 지역의 한강 하구 일대에서는 북한에서 떠내려오는 ‘목함지뢰’나 비무장지대(DMZ)에 매설됐다가 폭우 등으로 흘러나온 M14 대인지뢰 등 유실 지뢰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만 드론 등을 이용한 공중 수색과 수중 수색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유실 지뢰 위험에 더불어 A씨가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힌 8월 초부터 이미 약 5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수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여름에는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 시신이 이미 유기 지점에서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까지 이어지는 영하의 강추위와 일대에 쌓인 눈 등 악천후도 수색 작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경찰 관계자는 “육상 수색은 완전 중단이 아니라 잠시 멈춘 상태이며 재개 여부 등은 이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A씨 신상공개 여부 결정 이날 A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얼굴을 대부분 가렸지만 조만간 신상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르면 오는 29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와 범위를 결정한다. 특정강력범죄 처벌 특례법과 경찰청 신상 공개 지침에 따르면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사건인 경우 ▲범행에 대한 증거가 충분한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이나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닌 경우 등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총 7명(경찰 3명·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 파주 살인범 ‘묵묵부답’ … 구속전 피의자 심문에 모습 드러내

    파주 살인범 ‘묵묵부답’ … 구속전 피의자 심문에 모습 드러내

    음주운전을 감추기 위해 택시기사를 살해 후 옷장에 숨기고 함께 살던 여성까지 흉기로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처음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A(32)씨는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8일 오전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출두했다. 패딩 후드를 뒤집어쓰고 고개를 숙여 얼굴을 완전히 가린 그는 “돈을 노리고 범행을 했나”,“추가 범행은 없나”,“전 여자친구는 왜 살해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그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 B씨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파주 운정 집으로 유인해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주거지이자 범행 장소인 아파트의 명의자인 전 여자친구 C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C씨의 휴대전화를 A씨가 갖고 있었고, 그의 차량 뒷좌석에서 지워지지 않은 마른 혈흔을 발견한 경찰은 추궁 끝에 “지난 8월 C씨를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C씨 시신 유기 장소로 지목된 파주 공릉천 일대를 이틀째 수색하고 있다. A씨는 2건의 범행 직후 피해자들의 신용카드로 대출을 받고 값비싼 가방 등을 구입하는 등 약 7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 ‘서프라이즈’ 박재현, 20kg 찐 근황 “배우 포기”

    ‘서프라이즈’ 박재현, 20kg 찐 근황 “배우 포기”

    과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출연 배우로 유명했던 박재현의 은퇴 후 근황이 전해졌다. 박재현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그는 ‘서프라이즈’ 때보다 20㎏ 가까이 살 찐 모습으로 등장했다. ‘서프라이즈의 아이돌’ ‘재연계 장동건’ 등 미남 타이틀을 소유했던 그는 “보시다시피 살이 너무 많이 쪘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프라이즈’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한 박재현은 “‘서프라이즈’ 같은 경우는 제작비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며 배우들 출연료도 많이 챙겨줄 수 없는 여건이었다고 토로했다. 출연료 역시 회당 100만원도 채 되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돈보다는 자부심으로 일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니까 금전적인 부분은 생각 안 하고 했다”고 전했다. 20년 가까이 ‘서프라이즈’에 출연했던 박재현이 갑자기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혼자 촬영가면서 울 때도 있었다. (결혼 후에는) 생활비 문제도 있었다. 딱히 정해진 수입이 없기 때문”이라며 “‘서프라이즈’ 출연한 배우들이 (재연 배우라는 이미지 때문에) 다른 작품에 출연할 기회가 사실 많지 않다. 우리는 배우 입장이고, 드라마나 연기를 하고 싶은 건데 그런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규칙한 수입으로 가장 노릇 하기에는 딸도 있으니까 좀 안정적인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떤 일을 하든 월급을 얼마든, 돈을 고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연기자를 포기하겠다고 생각하고 은퇴를 결정한 거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되니까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는 생각으로 그만뒀다”고 부연했다.박재현은 은퇴 후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고. 그는 “일을 해야 하니까. 쉬면 안 되니까. 공장에도 이력서 냈다. 이력서를 쓰는 데 쓸 게 없더라. 전부 배우에 대한 약력밖에 없었다”며 “한 회사에서 연락이 와 면접을 보러 갔는데, ‘사람들이 알아보는데 이 일을 할 수 있겠냐’고 묻길래 상관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준에 안 맞았나 보다”고 불합격 통보받은 날을 회상했다. 이에 박재현은 원래 갖고 있던 제작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스태프 일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친한 조명 감독님한테 부탁해서 따라다니면서 조명 막내 일을 배웠다”며 “하지만 촬영 현장에 내가 있는 걸 보고 어떤 배우가 노골적으로 ‘저 사람 재연배우인데 나 이거 하기 싫다. 이 프로그램 재연 프로그램 아니냐’고 말한 적도 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또 박재현은 “딸이 있다 보니까 아이가 초등학교, 중학교 갔을 때 ‘너희 아빠 재연배우 아니냐’ 이런 얘기 듣는 것도 너무 싫었다”며 “난 자부심을 갖고 여태까지 했는데 힘 빠지는 소리가 들리다 보니까 자존감도 낮아지고 제대로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결국 내가 재능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런 생각과 함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해서 ‘서프라이즈’ 1000회까지 찍고 은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재현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딸의 근황도 전했다. 딸은 여전히 투병 중이라고. 그는 “이번에 큰 수술을 하려고 (심장을) 열었는데 생각만큼 근육량이라든지 이런 게 좀 작아서 다시 닫았다”며 “6개월 후에 다시 한 번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재현은 “결혼하고 나니까 책임감이 엄청 생겼다. ‘서프라이즈’ 은퇴할 때쯤에는 자존감이 너무 많이 내려갔다”며 “그때 아내가 ‘힘들어하지 말고 오빠가 편한 대로 하고 싶은 거 했으면 좋겠다’고 해줬는데 감사하다”면서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현재 영상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함께 운영 중이라는 박재현은 “배우에서 방송 스태프로 일하면서 도움이 됐다. ‘서프라이즈’ 배우 김하영과 일하고 있다. 지금은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 ‘돌싱’ 현철과♥ 얼짱 옥순 “싼티나는 가슴 타투” DM에 “인성 싸구려” 일침

    ‘돌싱’ 현철과♥ 얼짱 옥순 “싼티나는 가슴 타투” DM에 “인성 싸구려” 일침

    ‘나는 솔로’ 10기 옥순(가명)이 악성 DM을 보낸 누리꾼에게 일침을 가했다. 옥순은 12월 27일 오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돌싱글즈3’ 출연자 유현철과 공개 연애 중인 옥순에게 “현철 님 나온 ‘돌싱글즈’ 그전에 보셨어요? 그땐 현철 님 어떤 느낌이셨는지 궁금”이라는 질문을 했다. 옥순은 “1회만 제대로 봤고 2회는 쪼금! 나머지는 못 봤어요. 남출 분들 중 가장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신기하게 제 지인들이 자기소개 후 현철 님 이야기를 그렇게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최커(최종 커플)가 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연락 한 번 해볼까~?’ 하고 농담했었던 기억이 나요”라고 답했다. 또 옥순은 “‘나는 솔로’ 출연 후 얻은 것 3가지”라는 질문에 “응원, 사랑, ♥현철♥, 욕”이라며 “얻은 게 더 크네요”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옥순에게 악성 DM을 보내기도 했다. 옥순은 “싼티 나는 가슴 별 타투부터 지워봐요. 그럼 이미지가 훨씬 업그레이드 될 테니까요”라는 메시지에 “남 상처 주는 말 아무렇지도 않게 뱉는 당신 같은 사람들 인성이 더 싸구려. 타투는 지울 수라도 있지. 인성은 어쩔?”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한 누리꾼은 “옥순 님 스타일링이 별로인 게 아니라 요즘 스타일로 빡! 하면 진짜 연예인 되거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될 것 같아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옥순은 “저도 궁금하긴 해요. 저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게 뭔지. 요즘 스타일로 만들어주실 분 찾습니다”고 답했다.
  • [포토多이슈] 얼굴 꽁꽁 싸맨 택시기사·전 연인 살해범, 영장실질심사

    [포토多이슈] 얼굴 꽁꽁 싸맨 택시기사·전 연인 살해범, 영장실질심사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연쇄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A 씨가 28일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도착했다. A 씨는 앞서 지난 20일 밤 경기도 고양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택시와 접촉 사고가 나자 합의금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유인해 택시 기사를 집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숨긴 혐의로 체포됐다. 이어 지난 27일, 올해 8월 초에 전 여자친구인 50대 여성까지 살해했다고 자백하면서 연쇄 살인 피의자가 됐다.A 씨가 택시 기사의 시신을 숨긴 경기 파주시 아파트와 자신이 쓰던 휴대전화는 모두 자신이 살해한 전 여자친구의 명의였다. 경찰은 전 여자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는 근거로 A 씨를 추궁, 전 여자친구 살해를 자백 받았다. 2022.12.2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