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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마당서 바이킹 유물 나왔어요”…1200년 된 장신구 발견

    “집 마당서 바이킹 유물 나왔어요”…1200년 된 장신구 발견

    노르웨이의 한 가족이 마당에서 잃어버린 귀걸이를 찾다가 우연히 1200년 된 바이킹의 유물을 발견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은 노르웨이 욤풀란드섬의 한 주택 마당에서 바이킹의 무덤이 발견돼 금으로 도금된 청동 장신구 등이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지금의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출신인 바이킹은 9~11세기 유럽의 광범위한 지역을 습격해 악명을 떨쳤으며 유럽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랜시간 조용히 잠들어 있던 유물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아스빅 가족이 마당에서 잃어버린 귀걸이를 찾기위해 금속탐지기를 사용하면서다.마당 곳곳을 금속탐지기로 훑는 과정에서 큰 나무 아래에서 신호가 감지된 것. 이에 가족은 땅을 파기 시작했으나 귀걸이가 아닌 예상 밖의 훨씬 귀한 바이킹 유물이 나온 셈으로 곧바로 가족은 지역 당국에 연락했다. 발굴에 참여한 지역 고고학자인 비베케 리아는 "이 무덤의 주인은 바이킹 귀족 여성이며 장신구는 브로치로 동물과 기하학적 패턴이 조각돼 있다"면서 "두 장신구 모두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금 도금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킹 시대에 이 섬에도 이들이 살았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증거"라고 덧붙였다.한편 노르웨이에서는 종종 바이킹의 유물이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우연히 발견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약 200km 떨어진 교외 지역인 세테스달의 한 주택 마당에서 바이킹 전사의 무덤과 유물들이 발굴된 바 있다. 
  • 퇴직자 자녀 결혼식에 축의금 내야 할까… “안 내면 먹튀” vs “5년이면 남” [넷만세]

    퇴직자 자녀 결혼식에 축의금 내야 할까… “안 내면 먹튀” vs “5년이면 남” [넷만세]

    전 직장 선배 ‘축의금 요구’ 문자 받은 사연퇴직자 A씨 “자녀 결혼식 몰랐다면 늦게라도알고도 안 내면 기억할 것” 지인에 회수 문자“받았다면 주는 게 도리” 네티즌 의견 많지만“본인은 받은 거 다 갚았나” 비판 의견 맞서지난해 초혼 연령 남성 33.7세·여성 31.3세“엄청 뿌리고 다녔는데 아직 결혼 못해” 한탄 축의금 적정 액수, 축의금 회수, 축의금 먹튀 등에 대한 온라인상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퇴직한 지 5년 된 전 직장 선배의 자녀 결혼식 축의금 문제가 논란의 주제로 떠올랐다. 지난 4일 엑스(옛 트위터)에는 “퇴직한 지 5년 넘으신 분께서 자녀 결혼 축의금 안 한 사람들한테 카톡 하나씩 보냄”이란 설명과 함께 관련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여런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갑론을박을 낳았다. 자신의 자녀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지 않은 지인들에게 카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이는 A씨는 “추석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와 느낀 점”이라는 말로 운을 뗐다. A씨는 “지난달 자녀 결혼식을 마치고 경조사비와 인간관계에 대해 몇자 적어보고자 하니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며 “경조사비란 사전적 의미는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 상부상조 개념”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저는 지난 10년간 애경사시 참여를 기준으로 금번 자녀 결혼 축의금 답례 53%가 응답이 없었다”고 했다. 자신이 10년간 낸 축의금 또는 부의금을 받은 사람 중 53%가량이 이번 자녀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지 않았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는 “(카톡 메시지를 받은) 귀댁은 아래 두 가지 중 한 가지 경우에 해당할 것”이라며 “첫째, 상대의 경조사를 몰라서 축의금 답례를 못했을 경우. 늦게라도 동참해주면 고맙겠다. 둘째, 상대의 경조사를 알고도 안 한 경우. 어쩔 도리가 없겠으나 다만 그 이름 석자만은 기억하겠다”고 했다. A씨는 이와 함께 카톡 메시지를 받는 당사자의 몇 년 몇 월 결혼식에 자신이 얼마의 축의금을 냈었는지를 명시하고, 그 아래엔 자녀 결혼식 축의금 계좌를 병기했다. 10년간 낸 경조사비를 회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관련 글에 5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토론의 장이 열렸다. 축의금을 보내는 게 맞다고 보는 다수의 더쿠 이용자들은 “5년 전에 퇴사했어도 저 정도면 청첩장 보냈을 거 아닌가. 저 사람 퇴직했다고 5만원 공돈 생긴 건가”, “결혼한다 연락했을 텐데 본인은 받아놓고 안 한 거면 보내야 맞다”, “카톡 올린 사람은 받아놓고 안 한 것 같은데 뭘 잘했다고 올린 건지”, “받기만 한 건 ‘먹튀’(먹고 튀다)지” 등 의견을 남겼다. 반면 축의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보는 소수는 “솔직히 본인도 본인 결혼식 때 축의금 준 선배분들 자녀 결혼식 찾아가며 다 갚진 않았을 텐데”, “퇴직하기 전에 결혼시키든가”, “무섭다. 열받는 건 이해하는데 저렇게 보내면 차단이다” 등 댓글을 달았다. 축의금을 둘러싼 갑론을박은 현재 우리 사회의 결혼 문화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한 더쿠 이용자는 “퇴직 후엔 못 받는 거 각오한다기엔 요새 자녀 결혼은 다 퇴직 후에 할 수밖에 없지 않나. 내가 딱 서른인데 친구 부모님 중에 직장 현역이신 분들 별로 없다”며 한국의 초혼 평균 연령이 30대가 된 현실을 지적했다. 여성가족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였다. 전년보다 각각 0.3세와 0.2세씩 상승했다. 초혼 건수는 14만 8000건으로, 전년보다 0.6% 줄었다. 초혼 연령만 늦춰진 게 아니라 결혼하는 사람 수도 줄고 있는 것이다. 결혼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 그동안 지출한 경조사비에 대한 아쉬움도 나온다. 또 다른 더쿠 이용자는 “축의금 받아서 지방에 작은 평수 아파트 한 채 마련할 수 있을 정도로 부모님도 나도 엄청 뿌리고 다녔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도 아직 결혼 못 해서… 이젠 의미 없다”라고 토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서는 이와 관련, “퇴직한 지 5년 지났으면 개인적 친분이 있지 않고서야 남이다”라는 의견과 “교류가 있건 없건 받았으면 주는 게 도리 아닌가. 모바일 청첩장 돌렸을 텐데 참석 못 하면 송금이라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또 다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서도 “경조사비의 사전적 의미가 어떻게 기브 앤 테이크냐”,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 구질구질해 보임. 그냥 축의금 문화가 없어져야 함”, “말을 못 해서 그렇지,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90%가 아닐까”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편의점 입구에 커피 쏟아 버린 손님 “어차피 비 오면 다 쓸려가잖냐”

    편의점 입구에 커피 쏟아 버린 손님 “어차피 비 오면 다 쓸려가잖냐”

    편의점 출입문 앞에 텀블러에 담겨 있던 커피를 쏟아서 버린 손님이 “비 오면 쓸려가잖냐”며 뻔뻔한 반응을 보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4일 ‘영업 중인 가게 문앞에 커피 들이붓고는 왜 안되냐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연휴 끝나고 출근 준비하는데 옆 동네에서 편의점 하는 동생한테서 연락이 왔다”며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과 함께 전해 들은 사연을 공유했다. A씨에 따르면 편의점을 운영하는 B씨는 CCTV를 보던 중 가게 앞에 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손님이 들어오길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차에서 내린 남성은 가게로 곧장 들어오는 대신 편의점 출입문 입구에다 텀블러에 들어 있던 커피를 버리고 있었다고 한다. A씨가 올린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가게 입구에서 텀블러 뚜껑을 열어 안에 든 내용물을 바닥에 버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B씨는 손님에게 “그걸 입구에 버리시면 어쩌냐”고 따졌지만, 손님은 “버리면 안 되냐. 계산이나 해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B씨가 가게 앞 바닥에 쏟아진 커피를 정리하기 위해 물을 계속 퍼날라 뿌리자, 손님은 미안했는지 “다음부턴 안 그러겠다. 미안하다. 그런데 어차피 비 오면 다 쓸려나가지 않냐”라고 말했다. B씨가 “비 오는 걸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냐”고 따져 묻자 손님은 “오늘 온다고 했다”고 답했다. B씨는 “비 올 때까지 끈적거리게 놔두냐. 그리고 잘못을 했으면 처음부터 미안하다는 말이 나와야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에 손님은 “미안하다 했잖냐”라며 “그쪽이 사장이냐”고 되물었다. B씨가 “내가 사장이다”고 하자 손님은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말했다. A씨는 이 사연을 올리면서 “동생이 사장이 아니라 알바였으면 갑질하려고 했겠다”며 편의점 운영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허구한 날 와서 휴지통에 개똥 버리고, 애기 똥기저귀 버리고, 담배 모든 음료수통 버리고, 심지어 먹던 커피까지 문앞에 붓고 있다”고 한탄했다. 또 “이건 다른 얘긴데 외부 테이블에서 외부 음식 먹고 있길래 우리 20대 직원이 ‘외부 음식 드시는 건 괜찮은데 휴지통 여기 있으니 여기다가 잘 치워달라’고 하자 ‘싫은데? 알바 네가 치워’라고 하던 50대 손님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보배드림 이용자들은 “자영업은 갑질 손님들 때문에 힘들다”, “도로변에 배수구 있는데 그걸 안 찾고 남의 가게 앞에 버리다니”, “자기네 집 문앞에 버리지” 등 반응을 보였다.
  • 블랙핑크 리사, ‘19금 쇼’ 사진 올리면서 한 말… “언제든 연락주세요”

    블랙핑크 리사, ‘19금 쇼’ 사진 올리면서 한 말… “언제든 연락주세요”

    최근 프랑스 파리 유명 카바레의 아트 누드쇼 무대에 선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공연 당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소감을 공유했다. 리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모습이 담긴 사진 10장을 올렸다. 그러면서 영어로 “‘크레이지 호스’에서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 이런 일이 가능하게 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 자리를 채워줄 누군가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달라”는 글을 함께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파리의 카바레 ‘크레이지 호스’ 무대 위에서 리사가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리사는 오피스룩 차림으로 서류를 검토하는 연기를 하는가 하면 속옷 차림으로 섹시한 춤을 추고, 노출이 많은 무대의상을 입고 활짝 웃어보이기도 했다.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파리 3대 카바레 쇼로 불리는 ‘크레이지 호스’ 쇼는 전라 노출 무대 등이 포함된 높은 수위의 쇼다. 현지에서도 성 상품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공연이다. 다만 소셜미디어(SNS)에 퍼진 사진 등을 보면 리사는 가슴을 그대로 노출한 다른 여성 출연자들과는 달리 하의만 비슷한 스타일로 입고 상체는 가슴은 가린 의상을 입고 공연을 펼쳤다. 한편 리사는 지나달 28~30일 사흘간 5회에 걸쳐 ‘크레이지 호스’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 또 투명 아동 비극… 대전 가정집 가방서 영아 백골시신 발견

    대전에서 사망한 지 4년이 지난 영아의 백골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30대 친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4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3시 40분쯤 서구 괴정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백골 영아 사체를 발견했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4일 0시쯤 서구 갈마동의 한 가정집에서 친모 A(30·무직)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괴정동 다가구주택에 살다가 2021년 9월 월세를 체납한 채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주인은 명도 소송 강제 집행을 통해 A씨 집에 있는 집기류를 다른 곳에 옮겨 보관해 왔다. 집주인은 최근 경매 처분을 위해 집기류를 정리하다가 A씨 소유의 작은 여행용 가방 안에서 영아 사체를 발견했다. 사체로 발견된 영아는 사망 후 4년 정도 지나 이미 백골화된 상태로 성별도 구분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출생 등록도 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아가던 2019년 9월 미혼모로 집에서 혼자 아이를 출산했다”면서 “출산 4~5일 만에 아이가 병으로 숨졌고 너무 무서워 신고하지 않았다. 아들인지 딸인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병사인지 타살인지를 가리기 위해 영아 사체를 부검하기로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위증 절반은 징역·금고형… 이재명 기소 땐 정치생명 갈림길 서나

    위증 절반은 징역·금고형… 이재명 기소 땐 정치생명 갈림길 서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만 따로 떼어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지난해 법원(1심)이 교사를 포함한 위증 범죄에 대해 절반가량 자유형(징역형·금고형 등)을 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 입장에서는 법원의 유죄 판단 시 이 혐의만으로도 정치생명의 갈림길에 설 가능성이 크다. 위증교사는 법원이 무겁게 처벌하는 중범죄인 만큼 유죄가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제한되는 금고형이나 징역형에 처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는 지난달 구속영장이 기각됐을 때 법원으로부터 ‘혐의가 소명된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받은 터라 기소 시 유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검찰의 관측이다. 4일 대법원의 ‘2023 사법연감’을 보면 지난해 1심 법원에서는 위증(교사 포함)과 증거인멸 범죄 혐의로 총 441건의 선고가 있었는데, 48.8%인 215건(집행유예 128건 포함)에 대해 자유형이 선고됐다. 항소심도 61건의 파기자판(원심판결을 깨고 직접 재판) 선고 중 60.7%인 37건(집행유예 21건 포함)에 대해 자유형을 내렸다. 위증교사만 별도로 집계한 통계는 없으나 위증보다 가중 요소인 점을 고려할 때 위증교사의 자유형 선고 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법조계는 본다. 법조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과 형실효법 등에 따라 금고 이상의 실형이 확정되면 형이 실효될 때까지, 집행유예 시에는 유예 기간 동안 각각 피선거권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오영호 전 경남 의령군수의 경우 지난해 9월 위증교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항소를 취하해 형이 확정됐다. 조직폭력배를 시켜 자신에 대한 비판 기사를 쓴 일간지 기자를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받던 오 전 군수는 조폭에게 허위 증언을 요구했다가 위증교사 혐의까지 적용됐다. 위증교사는 형량 자체도 가볍지 않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위증·증거인멸범죄’ 양형 기준을 보면 위증은 징역 6개월~1년 6개월을 기본 형량으로 한다. 여기에 ‘위증을 교사한 경우’(일반양형인자)와 ‘위증이 신병 또는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경우’(특별양형인자)는 가중 요소로 분류돼 징역 10개월~3년을 선고하게 돼 있다. 앞서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징역 10개월~3년이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법원 영장심사 단계에서 ‘혐의가 소명됐다’는 판단과 달리 형사재판은 더 엄격한 입증을 요구하는 ‘증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가 유죄 판결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많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는 2019년 2월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을 당시 증인에게 연락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허위 증언을 해 달라고 요구한 내용이다. 검찰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이던 지난 2월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다가 관련 물증 등을 수집했다고 한다.
  • “고소할 거야” 겁박 학부모…50대 교사도 ‘극단선택’

    “고소할 거야” 겁박 학부모…50대 교사도 ‘극단선택’

    경기 용인시의 한 초등학교 50대 교사가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정황이 나타나 교육당국이 사실 확인에 착수했다. 4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50대 교사 최모씨가 2019년 10월 용인의 한 학교에서 담임을 맡던 때 한 외부 강사 A씨와 학생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사건을 수사한 경기 용인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연극수업 외부 강사인 A씨는 학생 B군이 자리에 앉지 않자 B군의 멱살을 잡고 교실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B군의 부모는 A씨가 욕설 등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이 당시 작성한 기소 의견서에는 해당 혐의가 적히지 않았다. 담임교사 최씨는 당시 현장에 없었지만, 피해 학생 학부모는 최씨에게도 책임을 물으며 “고소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듬해 용인 다른 초등학교로 전근을 간 최씨는 더 이상 담임을 맡지 못하겠다며 교과전담교사를 학교 측에 신청했다. 하지만 이전 학교에서의 일을 포함해 최씨의 사정을 듣고도 학교에서는 임산부 교사 등 먼저 배려해야 하는 교사가 있다며 4학년 학급 담임을 배정했다. 최씨는 이듬해 우울증 진단을 받고 병가를 낸 후 2020년 3월 중순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최씨의 노트에는 해당 사건 이후 교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위장병 등 건강도 나빠지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카톡방·메신저 등 ‘악성 민원’ 통로로 악용돼 교권 침해를 당했던 교사들의 잇따른 죽음에 사회적 분노가 커지고 ‘교권보호 4법’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는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매 학기 진행하던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을 수시 상담으로 바꾼다는 가정통신문을 보낸 학교가 지난달부터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는 3월과 9월 등 매 학기 특정 기간을 지정해 교사와 학생·학부모 의무상담을 실시했으나, 교사들의 부담이 커지자 이를 없앤 것이다. 상담 주간은 보통 학기 초 일주일가량 진행되는데, 많이 몰리면 하루에 5∼6건의 상담이 이뤄져 교사들이 업무 부담이 크다고 호소해왔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악성 민원’의 통로로 악용돼 온 하이톡이나 오픈 채팅방을 없앴다. 많은 교사들은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기보다는 하이톡, 채팅방 등을 이용해왔다. 그러나 이 또한 업무 부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모든 소통 채널을 ‘교무실’로 일원화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대진 서울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하이톡을 쓰면 수업 중과 퇴근 후 수시로 연락에 노출된다. 과도한 서비스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며 “예전에는 사회에서 교사에 요구하는 의무가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자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속보]추석연휴 뒤 ‘일가족 3명’ 숨진채 발견

    [속보]추석연휴 뒤 ‘일가족 3명’ 숨진채 발견

    추석 연휴 다음 날 부산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에서 60대 A씨와 50대 아내, 2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지인 신고를 받은 경찰이 오피스텔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들어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숨진 이들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추석 연휴 뒤 부산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부검 예정

    추석 연휴 뒤 부산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부검 예정

    추석 연휴가 끝난 4일 부산 한 오피스텔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 47분쯤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거실에서 60대 A씨와 50대인 A씨의 아내, 20대 딸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머리에 비닐봉지를 쓰고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지인으로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오피스텔에 출동해 숨진 A씨 가족을 발견했다. 지난 28일부터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지인의 진술로 미뤄 추석 연휴 중에 가족이 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오피스텔에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나 물건을 뒤진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생활고 여부 등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한 사유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경찰은 5일 오전 중 이들 가족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 하남시 공무원 유족, ‘악성 민원’ 의혹 주민단체 인사 고발

    하남시 공무원 유족, ‘악성 민원’ 의혹 주민단체 인사 고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하남시 공무원의 유족이 고인에게 악성 민원을 제기했다는 의혹을 받는 주민자치단체 인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숨진 A(43) 씨 유족으로부터 “하남시 한 주민자치단체 인사 B씨를 강요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지난달 말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B씨가 부당하게 A씨의 권리 행사와 업무 등을 방해한 정황에 대해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접수된 고발장과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 20분쯤 근무지인 하남시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한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현장과 자택에서 A씨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월부터 하남시 모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업무 담당 팀장(6급)으로 근무했던 그는 숨지기 전까지 시민체육대회 행사 준비와 관련한 대민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A씨가 이 과정에서 주민자치단체 측 인사들의 언어 폭력과 일과시간 외 잦은 연락 등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하남시는 공무원노조와 변호사, 노무사 등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 특별조직’(TF)을 구성해 사망 원인 규명에 들어갔다.
  • 사망 4년 지난 영아 백골 발견…30대 친모 긴급 체포 조사 중

    사망 4년 지난 영아 백골 발견…30대 친모 긴급 체포 조사 중

    대전에서 사망한 지 4년이 지난 영아 백골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30대 친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4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40분쯤 서구 괴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백골 영아 사체를 발견했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4일 오전 0시쯤 서구 갈마동의 한 가정집에서 친모 A(30·무직)씨를 긴급체포했다. 괴정동 다가구주택에 세 들어 살던 A씨는 2021년 9월 월세가 밀린 채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주인은 명도 소송 강제 집행을 통해 A씨 집에 있는 집기류를 빼내 다른 곳에 보관해오다 최근 경매 처분하려고 집기류를 정리하던 중 A씨의 작은 여행용 가방 안에서 영아 사체를 발견했다. 사체로 발견된 영아는 사망한 지 4년이 지나 이미 백골화된 상태로 성별도 구분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출생 등록도 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서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던 2019년 9월 미혼모로 집에서 혼자 아이를 출산했다”면서 “출산 4~5일 만에 아이가 병으로 숨졌고, 너무 무서워 신고하지 않았다. 아들인지 딸인지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병사인지 타살인지를 가리기 위해 영아 사체를 부검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르면 이날 밤 A씨를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협동조합 제대로 운영하려면… 성북구 ‘23기 성북구협동조합 마을학교’로 오세요

    협동조합 제대로 운영하려면… 성북구 ‘23기 성북구협동조합 마을학교’로 오세요

    서울 성북구가 ‘마을에서 협동조합으로 창업하기’를 주제로 ‘제23기 성북 협동조합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에 진행된 협동조합 마을학교 기본 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설립한 협동조합을 운영하기 위한 실무 과정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총 4강으로 ▲협동조합 운영 원리 ▲운영 자금·지원 제도 활용 ▲비즈니스 모델 개발 ▲정관·규정 작성 등 협동조합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센터 6층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이어진다. 수강 신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배너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4일부터 17일까지이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더이음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이나 카카오 채널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로 연락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동조합 마을학교를 통해 성북구 협동조합이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전망도 없이 작업”…부산 아파트 건설현장 추락사 노동자 유족, 신속 수사 촉구

    “안전망도 없이 작업”…부산 아파트 건설현장 추락사 노동자 유족, 신속 수사 촉구

    원청 ‘DL이앤씨’ 중대재해 사망 8명“1년 반 동안 수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부산 아파트 재개발 건설 현장에서 숨진 고 강보경(29)씨의 유족과 시민단체가 사고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다. 고인의 누나인 강지선씨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DL이앤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지선씨는 “사고 장소에는 안전벨트를 걸 고리나 안전망이 없었다”며 “현장에서 3인 1조로 근무한다는 말에 동료들을 만나고 싶었으나 (사측은) 연락처를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인은 대부분 한자로 사인을 하는데 근로계약서는 도장으로 서명됐다”며 근로계약서 위조 의혹도 제기했다. 강씨는 지난 8월 부산 연제구에 있는 한 아파트 재개발 건설 현장에서 아파트 6층에 있는 창호를 교체하다 2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강씨는 ‘DL이앤씨’의 하청 노동자였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이 회사가 시공을 맡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건은 강씨가 8번째다. 유족은 이날 시민단체와 함께 ‘DL이앤씨 중대재해 근절 및 고 강보경 일용직 하청노동자 사망 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대책위는 “1년 반 동안 DL이앤씨에서 사람이 죽어가도 정부는 수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한다”며 “DL이앤씨는 중대재해 7건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을 공개하고 고용부는 최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 “시어머니 병수발 21년…남편 상간녀에게 욕먹었습니다”

    “시어머니 병수발 21년…남편 상간녀에게 욕먹었습니다”

    “두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몸이 불편하신 시어머니 병수발을 21년 동안 했습니다. 단 한 번도 남편에게 찬밥을 먹인 적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혼 26년 차에 아이 둘을 키우는 여성 A씨는 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남편과 바람피운 상간녀가 욕설을 하고 헛소문을 내고 다녀 고통스럽다는 사연을 보냈다. A씨는 “결혼할 때만 해도 무일푼이었던 남편은 사업을 시작했고 저는 남편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조에 힘썼다”라며 “아이들도 다 크고 남편과 즐기면서 살고 싶었지만 어느 날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거래처 직원의 아내와 3년간 불륜 관계를 지속했다. 더욱 충격적이었던 건 거래처 직원은 아내의 불륜을 알면서도 사업상 불이익을 우려해 눈 감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A씨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남편은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빌었다. 다시는 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각서까지 썼다. 그러나 상간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A씨가 의부증에 걸렸다’는 헛소문을 냈고, A씨에게 전화해 “남편 옆에 붙어서 빌어먹고 산다” “아무리 좋은 걸 입어도 넌 거지꼴이다” 등 차마 입에 올리기도 힘든 욕설을 퍼부었다. A씨는 “상간녀의 부친까지 저를 괴롭혔다. 제 남편을 자기 사위로 삼을 생각이니 그만 놓아주라면서 욕설을 퍼붓더라. 부녀는 시도 때도 없이 제게 전화했다.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도 어떻게 알아냈는지 연락이 왔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 그 여자가 나타나 괴롭힐지 두렵다. 정말 야속한 건 남편이다. 이런 걸 다 알면서도 저를 보호해 주지 않는다. 남편과 이혼하고 싶고 위자료도 많이 받아야겠다. 그리고 저를 괴롭힌 부녀에게도 보상받고 싶다”고 토로했다.“위자료 많이 받고 이혼하고 싶다” 류현주 변호사는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액수는 부정행위의 내용 및 정도, 원고와 그 배우자의 혼인 기간 및 관계, 부정행위 이후의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우리 판례는 부정행위에 따른 위자료가 평균 3000만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간녀에게 부정행위에 따른 위자료 외에도 (괴롭힘으로 인한) ‘인격권 침해’에 따른 위자료를 추가로 청구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상간녀 부친의 행위도 A씨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원치 않는데도 상대방이 계속 연락하고 접근하며 괴롭히는 경우엔 민사 법원에 ‘접근금지 신청’을 할 수 있다. 법원의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큰 금액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상간녀가 행동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말 없어졌다” “웃는 모습 처음”…김연경 근황 전해졌다

    “말 없어졌다” “웃는 모습 처음”…김연경 근황 전해졌다

    김연경 KBS 해설위원이 모처럼 웃음 지었다. 김연경은 2일 KBS2TV에서 생중계된 여자배구 C조 예선 네팔전에서 한국의 8강 진출이 확정되자 웃었다. 윤봉우 해설위원이 “김연경 해설위원의 웃는 모습을 오늘 처음 봤다”라고 말하자 김연경은 “제가 배구 해설을 하면서 말이 없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얼굴 좀 펴라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속상했다. 특히 김다인 선수의 고군분투가 빛나는 경기였다. 그동안 김다인 선수가 마음고생이 심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원래 마른 체형이지만 더 마른 것 같다.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밥 한 끼 사줘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자 배구가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8강전에 가기 전에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 “극단선택·도박 정보 넘치는 인터넷…청소년 보호 차단 규정은 미비”

    “극단선택·도박 정보 넘치는 인터넷…청소년 보호 차단 규정은 미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심의 규정에 불법 유해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를 단속하거나 폐쇄할 규정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청소년 이용자들이 불법 유해정보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만큼 이를 신속히 차단할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무소속) 의원은 “방심위 심의 규정에는 극단선택·범죄 모의 등 불법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를 단속하거나 폐쇄할 규정이 없어 청소년들이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서울 강남의 고층건물에서 10대 청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과정이 소셜미디어(SNS)에 생중계됐고, 약 20여명이 이를 시청했다. 해당 청소년은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극단 선택을 하겠다는 게시물을 올린 20대 남성에 연락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도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10대 두 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경찰에 구조되는 등 문제가 반복되면서 우울증 갤러리를 폐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성착취가 이뤄지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청소년 투신 영상을 비롯해 여러 불법 정보가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방심위에 폐쇄를 요청했다. 그러나 방심위는 디시인사이드 측에 ‘자율 규제’ 조치를 권고하는 데 그쳤다. 경찰의 요청에도 방심위가 폐쇄를 결정하지 못한 것은 방심위에서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 규정’에 불법 정보가 유통되는 사이트를 폐쇄할 규정이 없어서다. 박 의원은 “(명문화된 규정이 없다보니) 위원회 내부에서 ‘커뮤니티 전체 게시글 가운데 70%가 불법 유해정보면 사이트를 폐쇄를 결정할 수 있다’는 관례를 암묵적으로 적용해왔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각종 극단선택·범죄 모의 등 불법 유해정보가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유되면서 청소년들이 여기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방심위는 불법 유해정보를 차단할 규정이 없는 부분에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유명해진 후…” 덱스, 전 여자친구 연락 언급

    “유명해진 후…” 덱스, 전 여자친구 연락 언급

    방송인 덱스가 유명해진 후에 전 여자친구들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는 랄랄이 싱가포르 라이브 클럽에서 일할 때 억울한 일을 겪었던 사연이 공개 됐다. 싱가포르 라이브 클럽에서 가수로 일하면서 한국 사람들과 숙소 생활을 했다는 랄랄은 2400만원을 훔쳤다는 절도 누명을 썼고, 범인과 3개월이 넘도록 함께 생활해야 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랄랄은 당시 사건에 얽혔던 사람들에게 연락이 온다고 전하며 “그 언니 마음은 오죽하겠나”라며 “손절했던 초등학교 친구도 ‘내 친구’ 이러면서 연락이 온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덱스에게 “예전 알던 여성이 잘 된 후 연락 온 적 있나”라고 물었다. 덱스는 “단 한 번도 없다. 예전에 사귀었던 분들 연락도 안 온다. 저는 모든 관계에서 깔끔하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권율은 “깔끔하게 끝내면 마음속으로 축하를 해주고 계실 거다”라고 거들었다.
  • 100만명 구독한 커플유튜버 “결별 이유는…” 충격

    100만명 구독한 커플유튜버 “결별 이유는…” 충격

    10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커플 유튜버 ‘채꾸똥꾸’의 박채린(채꾸)이 함께 채널을 운영하던 전 연인 서동현(똥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서동현(똥꾸)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2일 채꾸똥꾸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박채린(채꾸)은 “전 남자친구 서동현과 이별한 지 7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이별한 뒤에도 지금까지 서동현으로부터 끊임없이 협박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동현과 헤어지고 6개월 후에 저는 윤한진(헬스 유튜버)과 교제를 시작했다.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제가 다시 한번 공개 연애를 결정한 이유는 교제 계기와 상황을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동현과 헤어질 때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에 여러 차례 협박성 전화와 메시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하루 두려움에 떨고 있다. 윤한진은 이러한 제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고 저를 위로해 주었다”라고 주장했다. 박채린은 “서동현은 나를 협박하는 와중에 채팅 앱으로 모르는 여성과 음란행위를 했다. 또 팬심으로 연락한 여성 구독자들과 동시에 성관계를 하고 다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동현은 툭하면 극단적 선택을 수시로 언급하며 나를 가스라이팅 해왔다. 우리를 수년간 응원해 주셨던 구독자분들께 좋은 모습만 보였어야 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끔찍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고 주장했다. 박채린의 폭로 영상이 올라온 뒤 서동현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서동현의 해명 영상은 삭제됐다. 삭제되기 전 영상 내용에 따르면 서동현은 박채린을 협박했다는 폭로에 대해 “나라에서 불러서 입대했고 그 와중에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해서 이성을 못 잡았던 것 같다. 많이 사랑했고 그녀를 잡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제정신 아닌 상태에서 그런 말들을 계속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제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성 구독자들과 성적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저에게 호감 표시를 하는 구독자들에게 저 또한 호감 표시를 했었다. 여러 명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나왔는데 단 한 분과 상호 동의 하에 잠자리를 가졌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단언컨대 여러 명과 관계를 맺고 그런 식으로 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몸캠피싱’을 당한 사실도 인정했다. 그는 “600만원이라는 돈을 갈취당했고 저 또한 피해자로서 경찰에게 신변 보호를 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인 사이였던 박채린과 서동현은 지난 2018년부터 ‘채꾸똥꾸’라는 커플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해왔다. 채꾸똥꾸 채널은 구독자 수가 한때 100만명을 넘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 3월 박채린과 서동현이 결별 소식을 알린 이후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두 사람은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학부모 상담 줄이고 채팅방 없애고… 교실이 달라지고 있다

    학부모 상담 줄이고 채팅방 없애고… 교실이 달라지고 있다

    ‘교권보호 4법’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도 교권 침해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 학부모 상담을 줄이고 채팅방을 없애는 방식으로 교사 업무 부담 줄이기가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3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학기마다 하던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을 수시 상담으로 바꾸는 학교가 늘고 있다. 매 학기 특정 기간을 지정해 의무적으로 실시했던 교사와 학생·학부모 간 상담을 없앤 것이다. 상담 주간은 보통 학기 초 일주일가량 진행되는데, 하루에 대여섯 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컸다. 앞으로 수시 상담을 신청하려는 학부모는 사전에 교무실이나 업무용 메신저 ‘하이톡’ 등을 통해 날짜를 조율해야 한다. 상담은 수업 시간 이후에만 가능하다. 일부 학교는 ‘악성 민원’ 통로로 악용됐던 하이톡이나 오픈 채팅방을 없앴다. 그동안 많은 교사가 학부모 상담이나 민원 처리 때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고 하이톡 등을 이용해 왔다. 메신저도 업무 부담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소통 창구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장대진 서울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하이톡을 쓰면 수업 중과 퇴근 후 수시로 연락이 온다”며 “예전에는 사회에서 교사에게 요구하는 의무가 많았는데, 이제는 이를 다시 한번 돌아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현장의 변화를 두고 우려도 나온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 홍모(33)씨는 “악성 민원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지 교사 대신 학교나 교육청의 누군가가 이를 대신하는 쪽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경기 광주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 신모(28)씨도 “학부모와의 소통 자체를 막는 게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 달라지는 학교…‘학부모 상담’ 최소화하고 ‘채팅방’ 없앤다

    달라지는 학교…‘학부모 상담’ 최소화하고 ‘채팅방’ 없앤다

    학교, 악성민원 줄이기 구체화학부모 상담주간·채팅방 없애기교사 부담 감소…불통 우려도 ‘교권보호 4법’이 시행을 앞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도 교권 침해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학부모 상담을 줄이고 채팅방을 없애는 방식으로 교사들의 업무 부담 줄이기가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3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학기마다 실시하던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을 수시 상담으로 바꾸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매 학기 특정 기간을 지정해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교사와 학생·학부모 상담을 없앤 것이다. 상담 주간은 보통 학기 초 일주일가량 진행되는데, 하루에 대여섯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컸다. 앞으로 수시 상담을 신청하려는 학부모는 사전에 교무실이나 업무용 메신저 ‘하이톡’ 등을 통해 날짜를 조율해야 한다. 상담은 수업 시간 이후에만 가능하다. 일부 학교들은 ‘악성 민원’ 통로로 악용됐던 업무용 메신저 하이톡이나 오픈 채팅방을 없앴다. 그동안 많은 교사가 학부모 상담 또는 민원 처리 때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고 하이톡 등을 이용해 왔다. 메신저 또한 업무 부담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소통 창구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서울교사노조 관계자는 “하이톡을 쓰면 수업 중과 퇴근 후 수시로 연락이 온다”며 “예전에는 사회에서 교사에 요구하는 의무가 많았는데, 이제는 이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현장의 변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 홍모(33)씨는 “악성 민원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지 교사 대신 학교나 교육청의 누군가가 이를 대신하는 쪽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경기 광주시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 신모(28)씨도 “학부모와의 소통 자체를 막는 게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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