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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표 사회적경제기업 지도

    서울 용산구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조성사업단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망라한 지도 1000부를 제작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도는 ‘공유와 상생을 실천하는 용산의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제목으로 전체를 펼치면 B3 사이즈다. 휴대하기 좋게 접이식으로 만들었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사회의 주요 기관 등 76개 시설의 위치를 지도에 표기했다. 뒷면에 해당 기업 이름과 사업 내용, 연락처를 덧붙였다. 용산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소개하는 글도 포함됐다. 사회적경제기업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아우른다. 공공 이익에 맞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개그맨 미투 폭로 여성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꽃뱀 취급”

    개그맨 미투 폭로 여성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며 꽃뱀 취급”

    미성년자였던 2005년 당시 한 지상파 공채 개그맨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B씨가 폭로 이후 A씨가 자신을 ‘꽃뱀’으로 몰고 있다며 2차 피해를 호소했다.B씨는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얼마 전 용기를 내서 지상파 공채출신 개그맨 A 에게 (당한)성폭력을 고백한 여성이다”라고 밝히며 “고백 이후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언론을 통해서 A와 그의 후배 C가 저를 꽃뱀으로 몰고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B씨는 “A는 저를 술집에서 만났기 때문에 제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항변한다. 그러나 A를 처음 만났을 때 당시 스무살이었던 C 역시 그 자리에 있었고, 같은 자리에 있던 열아홉살 언니들이 C에게 오빠라고 불렀기 때문에 A는 결코 제가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다”며 반박했다. 이어 “첫 만남 이후 A가 저에게 밥을 먹자고 하여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장소로 가던 중 자신은 유명인이니 사람들이 알아보면 안 되니까 집으로 오라고 했고, 당시 어렸던 저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A의 집으로 가게 되었다”며 “A의 집안에서 TV를 보던 중 갑자기 저에게 ‘넌 외국에서 살다왔으니까 해본 적 있지’라고 물으며 달려들었고 저는 ‘그런 적 없다’면서 A를 피했지만 A는 제 티셔츠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거부하는 저의 가슴을 억지로 만지며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B씨는 “그때 제일 힘들었던 건 임신에 대한 두려움으로 간 산부인과 의사선생님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학생이 아닌 척 사후피임약을 처방 받아야했던 것이었다. 약을 받자마자 임신이 두려워 그 자리에서 정수기로 곧 바로 약을 먹고 정말 펑펑 울었다”며 “아직도 저는 교복 입고 다니는 여학생들을 보면 성폭행 당했던 그 전의 저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한다. 그날 이후 저는 더럽혀졌다는 죄책감에 빠져 살았다. 그날 이후 제 학창시절은 완전히 망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B 씨는 “저는 그때의 일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제가 이 사실을 고백한 이유는 딱 한가지다. A와 C가 저에게 저질렀던 잘못을 전부 인정하고 저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다. 제가 바라는 것은 딱 그거 하나뿐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B씨가 지목한 개그맨 A씨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쁜 외모와 성격이 마음에 들어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만남을 이어간 것이고, 미성년자일 것이라고는 조금도 상상하지 못했다. 이후 미성년자임을 안 후로는 깜짝 놀라 연락을 끊고 만나지 않았다. 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나 교제하고, 그런 사이에서 나눈 감정들이 13년이 지나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것으로 둔갑되어 버린 것이 ‘미투’인가”라고 해명했다. A씨는 “B 씨의 변호사라고 밝힌 사람이 문자를 통해 ‘미성년자를 성폭행했으니 최대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다. 합의를 하겠느냐, 합의를 하지 않으면 고소를 하고, 기사를 내보내겠다’고 했다. 그래서 명예훼손, 공갈협박으로 먼저 고소하려고 문자를 받은 당일 내 담당 변호사를 만나 상의를 나누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회식자리서 껴안고 온몸 더듬었죠” 강화도 초교 교장이 여직원 성추행 ‘미투’ 내사

    “회식자리서 껴안고 온몸 더듬었죠” 강화도 초교 교장이 여직원 성추행 ‘미투’ 내사

    인천 강화군의 한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이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강화경찰서는 강화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강화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개 게시판에는 ‘교감, 교장 선생님 요즘 머리가 아프시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성추행 당한 여직원의 측근이라고 소개한 A씨는 게시판에서 “열심히 공부했고 자기 일에 충실하면서 공직에 대한 자부심으로 열심히 일하면서 교회에서 봉사도 하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여성이 있었죠”라고 서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교감·교장 두분 선생님 덕분에 사회의 추잡함과 더러움을 알게 되고 그 순간부터 남자에 대해 두려움과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고 근무지에서 남자선생님이나 다른 분들에게 두려움으로 마음을 열지 못했던 사람이 있었다”라고 적었다. 또 A씨는 ‘H학교에서 근무하셨던 교감 선생님은 회식 자리에서 웃통을 다 벗고 여직원 앞에서 놀고, 교장 선생님은 한 여직원을 뒤에서 껴안고 온몸을 더듬고 추행을 하셨죠’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 여성은 그때의 일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마음의 병을 얻었다’며 ‘여성분이 당한 정신적인 고충과 고통은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 하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는 “이글을 지우거나 삭제 접근 금지를 시킨다면 강화교육지원청을 정식으로 항의 방문해서 글을 지운 이유에 대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A씨는 “일차적으로 교육부와 경찰, 여성성상담소에 자문을 구하고 있으니 더 알고 싶으면 언제든 댓글이나 연락처를 남겨달라”고 올렸다. A씨는 마지막에 “다음에는 감사를 나온 감사관이 일하는 모습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조만간 2탄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해당 피해자를 파악한 뒤 진상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시 교육청은 홈페이지 게시판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계자 징계 등을 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혜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격 다른 눈물 스펙트럼

    한혜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격 다른 눈물 스펙트럼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이 시한부를 선고 받기 전과 후, 전혀 다른 느낌의 눈물 연기를 각기 다른 결로 소화해내며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여성의 매력을 완벽히 보여줬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이하 ‘손 꼭 잡고’) 1,2회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가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가운데, 남편 김도영(윤상현 분)의 옛 사랑 신다혜(유인영 분)가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며 현주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에 빠지는 과정에서 감동부터 안도, 분노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현주는 극의 시작에서 병원에서 나와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하며 “감사합니다 하나님”이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을 나타낸다. 병원을 나오다 춤을 추며 넘어졌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괜찮아요. 건강해요”라며 한껏 즐거워했다. 마트에서 비싼 한우와 프리미엄 와인을 사서 집에서 요리를 잔뜩 하고, 남편과의 오붓한 데이트를 기대하며 이보다 완벽할 수 없는 하루로 시작을 한다. 현주는 그렇게 별이 보이는 마당에서 둘 만의 결혼기념 식사를 하며 진한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고생 끝에 새로운 계약을 한 도영이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선물하며 “미안해. 당신 반지. 똑같은 거로 살려고 했는데 작전상 이번엔 귀걸이로 후퇴. 계약금 받으면”이라고 말하자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나 괜찮대”라고 안도하며 오열한다. 감동의 눈물인 동시에, 안도의 눈물이기도 했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모닥불 앞에서 떠나기 싫다고 남편의 어깨에 기대 있었다. 하지만 현주는 분노의 눈물도 쏟아낸다. 계약을 하러 출근을 하는 도영을 배웅하고 온 뒤, 안부를 묻는 친정아버지에게 “아버지가 늘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니까요. 아무 일 없다구요. 아무 일도 없는데 아버지가 자꾸”라며 분노의 눈물을 쏟아낸다. 10년 만에 나타나 “김도영씨 뺏으러 왔어”라는 다혜와 만났기 때문인지, 건강하다던 병원에서 전화가 와 한 번 더 나오라고 한 때문인지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기운이 빠져 주방에 주저앉아 현주는 “엄마 나 왜 이러는 거야. 아무 일도 아닌 일에 악쓰고 있잖아. 내가 싫은 거야. 엄마. 내가 행복해지는 게..”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한혜진은 이같은 현주의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잘 이해하며 각기 다른 눈물 장면을 밀도 높게 소화해냈다. 정원에서 남편과 오붓한 바비큐 파티를 할 때에는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눈물샘을 쏟아내는가 하면, 장석준(김태훈 분)이 현주를 염려하며 “살고 싶습니까 죽고 싶습니까” 질문에 “살고 싶어요”라고 눈물을 글썽일 때에는 절제된 눈물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현주는 시한부를 알기 전의 긴장과, 알고 난 뒤의 분노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순수한 매력으로 어필했다. 현주는 자신이 시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장면에서 홀로 춤을 빙그르르 돌며 천진하게 환희에 차 있는 매력을 엿보였다. 친구와 대화를 나누거나, 아이를 대하는 모습 등 평소의 모습에서 부드럽고 선한 면모가 잘 드러났다. 그런가 하면 현주는 단호하고 도전적인 면을 지닌 강인한 모습도 품고 있었다. 별안간 자신을 찾아온 다혜에게 오히려 남편의 연락처를 알려주겠다고 큰 소리를 치는가 하면, 석준이 현주의 병을 알려주려 하자 다른 병원을 찾아가겠다며 도전적인 눈빛으로 쏘아본다. 도영과 캠프파이어를 하며, 자신이 만약 시한부라면 죽기 전에 멋진 사랑을 해 보겠다며 “미안해서 아니 남편하곤 너무 슬퍼서”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한혜진은 이처럼 감동과 슬픔 분노를 내재한 눈물의 감정을 실감나게 연기하는 것은 물론, 시한부라는 것을 알기 전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시한부라는 사실을 예감하면서부터 변하는 감정을 깊은 내공으로 소화해냈다. 부드러운 눈빛과 목소리뿐 아니라, 내추럴한 매력을 살리기 위해 자전거와 에코백 등 소품과 환경 또한 현주의 감정을 살리는데 일조했다.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오늘(22일) 밤 MBC를 통해 3-4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피해자 속앓이에 함께 분노한 ‘페친’들… 미투의 힘 키웠다

    SNS 공유 통해 피해 사실 퍼트려 가해자 은폐·차단에도 못 숨기고 공유 횟수 늘수록 폭발력도 커져 네티즌들의 ‘복붙(복사하기+붙여 넣기) 퍼 나르기’가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성폭력 피해자의 외침에 공감하며 피해 사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뜨리면서 힘을 싣는 것이다. 성폭력 가해자가 아무리 폭로를 차단하고 은폐하려 해도 결코 숨길 수 없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6일 경기 지역 한 대학에 다니는 이모(22·여)씨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8년 전 상처의 기억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튿날 가족들에게도 “중학교 시절 방과 후 통기타반 교사로부터 1년여간 성폭력을 당했다”고 알렸다. 평소 혈압이 높았던 아버지는 화를 꾹꾹 참으며 딸의 얘기를 들었지만, 충격을 받은 이씨 어머니는 거의 실신하다시피 했다. 이씨는 그때까지만 해도 자신의 폭로가 이렇게까지 파장이 커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씨의 폭로 이후 친구, 선배, 후배들이 이씨를 돕겠다고 나섰다. “제자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교사가 강단에 서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사건을 공론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해당 내용을 퍼 날랐고, 다음 아고라에 청원 글도 올렸다. 하지만 글이 계속 삭제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글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삭제를 요청한 신고자를 확인한 결과 가해자 이름도 발견됐다. 가해자 측이 폭로 글을 올릴 때마다 해당 사이트에 삭제 요청을 해 왔던 것이다. 이씨와 같은 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게시판에 가해자 소속 학교와 실명을 공개하며 “성추행 30대 남교사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 또한 몇 시간이 지나자 삭제됐다. 해당 글은 청와대 게시판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씨의 페이스북 계정도 이날 밤 별안간 24시간 사용이 중단됐다. 하지만 이씨의 지인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씨의 피해 사실을 공유하고 있다. 12일 현재 공유 횟수는 1만건이 넘는다. 이씨는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함께 분노해 주고,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유해 주는 모두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동참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폭로 이후 학교 측이 보인 대응에 대해서는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가해자가 그런 행동을 하도록 환경을 조성한 학교도 책임이 있는데도 학교 측은 가해자에게서 제 연락처를 전달받아 전화를 해서 ‘피해 사실이 맞느냐, 진짜냐’라고 묻고 나서 ‘학교는 중립을 서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학교 측은 “규정대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생각나눔] 택시합승 부활 찬반 논란

    [생각나눔] 택시합승 부활 찬반 논란

    택시 합승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수명을 다한 구시대 제도로 치부됐지만 정보기술(IT)의 발전과 맞물려 합승 재허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반대로 안전 문제와 편법 운행 등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만만찮다.택시 합승은 1982년 법적으로 전면 금지됐다. 과거의 택시 합승은 주로 기사가 승객을 태우고 가다 비슷한 방향의 승객을 추가로 태우는 방식이었다. 기사와 승객 또는 승객끼리 요금이나 경로를 둘러싼 시비가 붙기도 했으며 기사와 합승 승객이 공모해 범죄를 일으키는 사례도 발생했다. 각종 폐해 때문에 지금은 거의 사라진 택시 합승이 지난 1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교통 O2O(온·오프라인 연계) 분야 간담회’에서 논의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승차난 해소 등 해외선 큰 호응 O2O 업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과거의 부작용을 차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택시 합승 앱의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현행 ‘카카오택시’ 앱에 ‘합승’ 기능만 추가하면 된다는 것이다. 기사와 승객은 위성항법장치(GPS) 위치 정보를 이용해 다른 승객의 합승을 허용할 수 있다. 외국에서도 합승을 통해 보다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는 ‘우버 익스프레스 풀’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불법이다. 이처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기사의 사진, 연락처 등 신원 정보가 승객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합승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동승자에 대한 정보를 전부 제공하기는 어렵지만 앱을 통해 매칭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사와 승객 간 공모 우려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도쿄에서도 택시 합승 제도를 시범 시행하고 있다. 안기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 택시는 운행 이력이 실시간 관리되기 때문에 앱에 관련 기록이 공유된다면 안전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승차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합승 재허용에 부정적인 여론도 거세다. 앱을 이용한다고 해도 여전히 안전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기사가 합승이 아니면 승차를 거부하는 등 제도를 악용할 소지도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직장인 홍모(30·여)씨는 “탑승 기록이 남는다고 해도 모르는 사람과 같이 택시에 타는 것 자체가 꺼림칙하다”고 말했다. ●IT업계 “부작용 예방” 정부 “신중” 택시업계에서도 찬반이 엇갈린다. 전국택시연합회 관계자는 “합승 수요는 강남, 홍대, 광화문 몇 군데에 불과하고 심야시간대에 고정돼 있어 효과가 미지수”라며 “승객 만족도와 승객 간 갈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역시 신중한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시 합승은 최근 IT 업계의 제도 개선 건의 사항에 포함된 내용”이라며 “국토부는 택시 합승 허용 여부에 대해 결정한 바 없으며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미투운동’에 막힌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회견 연기

    ‘미투운동’에 막힌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회견 연기

    15일 복당 심사에 영향 미칠 듯오는 6월 열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려던 정봉주 전 의원이 ‘미투 운동’ 고발에 출마 기자회견을 돌연 연기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정치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특별사면을 받고 친문 진영의 지지를 얻고 있는 정 전 의원도 ‘미투’를 피하지 못했다. 한 인터넷 언론은 7일 정 전 의원이 2011년 당시 기자 지망생이었던 A씨를 성추행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애청자였던 A씨는 2011년 11월 정 전 의원의 강연에서 연락처를 교환하고 이후 정 전 의원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한 달 뒤, 정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 확정되자 A씨를 여의도 한 호텔 1층 카페로 불러 강제로 포옹하는 등 성추행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 보도에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연남동 ‘연트럴파크’(경의선 숲길)에서 열기로 했던 서울시장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정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추후 회견 장소와 시간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 “통화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봉주’가 올라왔다.성추행 의혹은 정 전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심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경우 복당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오는 1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심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당위원장인 안규백 의원은 “(미투 보도에 대한 정 전 의원의 해명 등) 추이를 지켜보고 문제가 심각하다면 복당을 신청한 정 전 의원의 소명을 듣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연일 터지는 성폭력 의혹에 살얼음판이다. 안병호 전남 함평 군수에 대한 성추행·성폭행 의혹도 제기된 데다가 다른 인사를 대상으로 폭로가 계속될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정봉주 ‘성추행 의혹’에 지지자들 ‘알리바이’ 제시…진실공방 속으로

    정봉주 ‘성추행 의혹’에 지지자들 ‘알리바이’ 제시…진실공방 속으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던 정봉주 전 의원에게 여대생 시절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투(나도 당했다) 폭로가 나온 가운데 정 전 의원 지지자들이 이를 반박하는 ‘알리바이’를 제시했다. 사태가 진실 공방으로 치닫는 모양새다.7일 정 전 의원의 지지자 모임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인터넷 카페에는 피해자 A씨가 정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 정 전 의원의 구체적인 일정을 모은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은 이날 오후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져 나갔다. 정 전 의원의 성추행을 폭로한 A씨는 이날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팟캐스트 ‘나는꼼수다(나꼼수)’의 애청자로 2011년 11월 1일 정 전 의원의 연락처를 받은 뒤 친해졌으며 정 전 의원의 요청으로 같은 해 12월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그를 만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미권스’ 회원은 2011년 12월 23일은 그런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려웠다는 취지로 당일 정 전 의원의 행적을 요약해 제시했다.해당 글에 따르면 같은해 12월 22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정 전 의원은 당일 오후 5시까지 입감될 예정이었으나 입감 일정이 연기됐다. 이날 지지자들은 정 전 의원의 집 앞에서 부당한 판결에 항의하는 촛불 시위를 벌였다. 다음날인 23일 새벽 정 전 의원은 ‘나꼼수’ 녹음을 마쳤다. 정 전 의원은 26일 입감될 예정이었지만 경찰은 23일 오후 3시경 정 전 의원 집 앞으로 찾아왔다고 한다. 설상가상 이날 오후 정 전 의원의 어머니가 쓰러졌다. 검찰은 정 전 의원에 “집회를 나가면 강제 구금하겠다”고 통보한 상태였다. 게시자는 어머니가 쓰러지시고 경찰이 집 앞에 대기하고, 강제 구금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호텔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지자들이 제시한 당일 행적만으로 성추행이 없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피해자인 A씨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정 전 의원이 집요하게 연락하면서 “감옥에 들어가기 전 한 번만 얼굴을 보고 가고 싶다”며 먼저 만남을 제의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정 전 의원이 당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만나고 싶어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호텔 카페에 전혀 모르는 이름으로 방을 예약했다는 것이다. A씨는 한시간쯤 기다린 뒤에야 정 전 의원이 “헐레벌떡 들어와 ‘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자 포옹을 하고 갑자기 키스를 하려 얼굴을 들이 밀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려 했던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돌연 회견을 취소했다. 정 전 의원은 성추행 폭로에 대한 입장을 물은 프레시안 측에 “답변할 이유가 없다. 명예훼손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범죄 방지하는 정조대 반바지 출시…가격은 얼마?

    성범죄 방지하는 정조대 반바지 출시…가격은 얼마?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반바지가 출시돼 화제다. 최근 독일업체 '세이프 쇼츠'가 선보인 제품은 여성용 반바지로 잠금장치와 알람이 달려 있다. 외견은 마치 현대판 정조대 같은 모습이다. 앞쪽으로 자물쇠가, 그 옆으론 블랙박스 같은 작은 상자가 달려 있다. 이 상자가 바로 알람이다. 자물쇠가 강제로 반바지를 벗기지 못하도록 든든히 지켜주는 수문장 역할이라면 알람은 그럼에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위기신호를 보내는 장치다. 이중으로 안전장치가 들어 있는 셈이다. 자물쇠를 뜯고 강제로 옷을 벗기면 작동하는 알람은 최고 140데시벨 경보음을 낸다. 공원 등에서 혼자서 운동을 하는 여성에 최적화되어 있는 안전의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치를 알려주는 키홀더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이 키홀더는 단추를 누르면 미리 제품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설정한 연락처로 사용자의 위치를 알려준다. 미주대륙과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 모바일메신저 왓츠앱의 채팅그룹과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성범죄 예방 기능을 가진 바지는 89~129유로(약 11만8000~17만1000원), 키홀더는 14.95유로(약 1만9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8유로(약 1만원)을 주면 자물쇠의 색깔을 선택할 수도 있다. 사진=세이프쇼츠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스펙 안 묻고 실무역량만…대기업도 ‘블라인드 채용’

    스펙 안 묻고 실무역량만…대기업도 ‘블라인드 채용’

    주요 대기업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본격 나선 가운데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공기업처럼 당장 의무 조항은 아니지만 ‘편견 없는 채용’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춘다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계도 많다는 것이 기업들의 공통된 하소연이다.●삼성·LG, 지원서에 스펙 입력란 삭제 6일 재계에 따르면 다음주부터 원서 접수에 들어가는 삼성그룹은 ‘열린채용’ 제도를 통해 블라인드 채용의 취지를 살릴 방침이다. 불필요한 조건이나 스펙을 채용에 반영하지 않도록 전 계열사에서 예외 없이 원서 접수 단계부터 출신학교, 출신지, 신체 사항, 사진을 받지 않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무적합성 평가용 에세이에도 아예 이 같은 정보를 담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다음주 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LG그룹도 과도한 스펙 경쟁을 지양한다는 취지에서 입사지원서에 공인어학성적과 자격증, 수상 경력, 어학연수, 인턴, 봉사활동 등 스펙 관련 입력란을 과감하게 없앴다. 주민등록번호, 사진, 가족관계, 주소 등을 입력하는 부분도 삭제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0월부터 처음 도입한 ‘힌트’(H-INT)라는 블라인드 상시 채용 면담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 공채에서도 도입하기로 했다. 지원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자기소개서와 연락처만 남기면 면담할 수 있다. ●CJ ‘리스펙트 전형’ 확대… 20% 선발 이날 공채를 시작한 CJ그룹은 지난해 도입한 ‘리스펙트 전형’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계열사 영업직에 한해 시행했지만, 올해는 E&M공연사업, CGV 마케팅, CJ오쇼핑 방송기술 직군 등까지 대상을 늘렸다. 전체 채용자 중 20%는 ‘리스펙트 전형’으로 뽑는다. 리스펙트 전형은 지원 단계에서 신상 정보를 아예 제출하지 않기 때문에 최종 합격 때까지 실무 역량으로만 평가가 이뤄진다. CJ 관계자는 “실제 해당 직군 실무진이 자기소개서를 100% 평가하고, CGV는 면접관이 고객 역할을 맡아 상황극을 하는 등 직무별 맞춤형 면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 직무역량 기술서 ‘AI 평가’ 도입 롯데그룹 역시 스펙을 지양한다는 의미의 ‘스펙태클 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는 대신 모집 직무별 주제에 맞는 기안서로 서류 평가가 이뤄진다. 예컨대 백화점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제안서를 제출하는 식이다. 롯데는 올해는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 평가를 도입하는 만큼 여기에 추가로 ‘직무 관련 보유역량 기술서’를 받을 계획이다. 직무와 관련한 경험이나 경력 등을 기술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평가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현실적으로 모든 직군 적용 어려워” 다만 지원자의 기본적인 인적 사항에 대한 평가를 아예 배제하는 것은 무리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롯데 관계자는 “경영지원, 인사, 마케팅 등 미션 수행식으론 실무 능력을 평가하기 어려운 직군은 일반전형 채용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 기업 인사담당 부장은 “취지는 공감하지만 심층면접을 기반으로 하는 블라인드 채용은 시간도 인력도 너무 잡아먹는 방식”이라면서 “한국처럼 졸업 시즌에 맞춰 취업 희망자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모든 직군에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지난해 하반기 블라인드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뽑은 뒤 개인 신상을 보니 오히려 서울 강남 출신이 대거 합격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됐다”면서 “비강남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하며 남들 다하는 토익 점수 올리는 데 열중하지만 강남권 학생들은 국내외를 오가면서 이른바 ‘경력관리’를 하는데 당해 낼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개그맨 ‘미투’ 가해자 지목 A 씨 “그런 일 있었다면 당장 목맬 것” 격분

    개그맨 ‘미투’ 가해자 지목 A 씨 “그런 일 있었다면 당장 목맬 것” 격분

    개그계에 ‘미투’ 폭로가 나오며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코미디언 A 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6일 한 매체가 인기 코미디언 A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의 사연을 보도하면서 개그계에도 ‘미투’ 바람이 불었다. 가해자로 지목된 A 씨 측은 보도 내용을 강하게 부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단 입장을 내놨다. 앞서 코미디언 A 씨는 이날 피해자 B 씨의 주장에 대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B 씨가) 미성년자인지 몰랐다.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성)관계를 가졌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날 일을 그분이 그렇게 기억하는지 몰랐다”며 “그것 때문에 힘들어 했다면 그건 내가 사과할 일이다. 기회가 있다면 직접 대화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A 씨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격한 반응을 보이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A 씨는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당장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격분, 피해자의 주장과 다른 입장을 내놨다. 그는 “과거 B 씨를 아는 동생으로부터 소개 받았다. ‘여자친구의 친구’라고 했다. B 씨의 예쁜 외모와 성격이 마음에 들어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고 만남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성년자일 것이라고는 조금도 상상하지 못했다”라며 “최초 B 씨를 만난 곳 자체가 술집이었다. 만약 미성년자인 사실을 알았다면 바보가 아닌 이상 연예인 신분에 계속 B 씨를 만났겠나”라고 말했다. A 씨는 또 “당시 B 씨와 만남을 가지다 미성년자임을 안 뒤로는 깜짝 놀라 연락을 끊고 만나지 않았다“며 ”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나 교제하고, 그런 사이에서 나눈 감정들이 13년이 지나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것으로 둔갑되어 버린 것이 ‘미투’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최초 기사가 보도되기 전인 지난 2월 28일 B 씨의 변호사라고 밝힌 사람이 문자를 보냈다”며 “‘미성년자를 성폭행했으니 최대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다. 합의를 하겠느냐, 합의를 하지 않으면 고소를 하고, 기사를 내보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명예훼손, 공갈협박으로 먼저 고소하려고 문자를 받은 당일 변호사를 만나 상의를 하기도 했다”며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생각이다.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신분에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본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고교시절 인기 코미디언 A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의 사연을 보도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A 씨는 지상파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당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코미디언 A 씨는 당시 24세, 피해자 B 씨는 당시 18세였다. B 씨는 10대였던 지난 2005년 A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그의 오피스텔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A 씨의 실명 공개와 사과를 요구하며 분노를 표했다. 일부 네티즌은 보도 내용을 근거로 1982년생 지상파 공채 출신 코미디언을 추적해 SNS 등에 A 씨로 추정되는 이의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그맨 ‘미투’ 폭로 나왔다...“고교시절 공채 개그맨 A 씨에게 성폭행 당해”

    개그맨 ‘미투’ 폭로 나왔다...“고교시절 공채 개그맨 A 씨에게 성폭행 당해”

    개그계에서도 ‘미투’ 폭로가 나왔다.6일 한 매체는 고교시절 인기 코미디언 A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B 씨는 10대였던 지난 2005년 A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지상파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B 씨에 따르면 당시 외국에서 공부하던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방학을 맞아 한국을 찾았다가 한 코미디언의 소개로 A 씨를 만났다. 당시 A 씨는 24살, B 씨는 18살이었다. A 씨는 첫 만남 자리에서 B 씨에게 “언제 밥 한 번 먹자”며 연락처를 물었고, 이후 두 번째 만남에서 사건이 터졌다. B 씨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오피스텔이었다. 방 하나에 부엌이 있는 원룸이었다”며 당시 코미디언 A 씨의 집에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옷을 접어달라고 해서 조용히 접고 있는데 ‘이리로 와봐. 같이 TV 보자’고 하면서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B 씨는 “(A 씨가) 강제로 입맞춤을 하며 ‘너 외국에 살다 왔으니까 이런 경험 많지’라고 물었다”며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경험이 없다고 거부했지만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고 부연했다. B 씨는 “이날 A 씨가 자신이 첫 경험이라는 것을 알고 피가 묻은 옷을 직접 세탁했다”며 그날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후 성인인 언니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사후 피임약을 처방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해당 매체는 가해자로 지목된 코미디언 A 씨와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A 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일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B 씨가 미성년자인지 몰랐다”며 “호감이 있어서 관계를 가졌을 뿐이다. 그날 일을 그분이 그렇게 기억하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힘들어했다면 그건 내가 사과해야 할 일이다. 기회가 있다면 직접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미투’ 운동에 지지하는 입장이었는데 내가 그 대상으로 지목됐다는 점에 매우 놀랐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은 코미디언 A 씨가 이를 사과하고 자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YTN 간부 ‘이건희 성매매’ 제보자와 삼성 사이 다리 놔줬다

    YTN 간부 ‘이건희 성매매’ 제보자와 삼성 사이 다리 놔줬다

    YTN 고위간부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을 제보한 사람을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에게 연결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간부는 보도를 준비하던 YTN 현장 기자들에게는 이런 사실을 숨겨 사실상 취재를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뉴스타파에 따르면 류제웅 YTN 기획조정실장은 사회부장으로 있던 지난 2015년 8월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을 제보한 인물에게 전화를 걸어 삼성 측과 연락을 해보라고 제안했다. 류 실장은 삼성과 이야기할 수 있는 연락처를 받아 제보자 측에 전달했다고 뉴스타파는 보도했다. 류 실장은 제보자에게 자신이 한 이야기를 후배들에게는 함구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후배들이 알아서는 안 된다. 후배들이 (나를) 삼성 사람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 통화 내용을 일절 말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을 갖고 있던 제보자는 류 실장을 통해 삼성과 접촉하는 데 성공했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영문을 모르고 제보 동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애쓰던 YTN 기자들은 “제보자가 갑자기 연락을 끊어 취재를 계속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뉴스타파는 지난 2016년 4월 ‘이건희 동영상’ 제보를 받는 과정에서 류 실장과 제보자 측이 나눈 통화 녹음 내용을 접했다고 밝혔다. 류 실장은 뉴스타파와의 첫 번째 인터뷰에서는 “경제부장으로부터 이인용(당시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 담당) 사장의 연락처를 받아 전해줬다”고 인정했다가 두 번째 인터뷰에서는 “헷갈린 것 같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번호를 전한 것 같지는 않다. 내가 직접 삼성과 접촉하지는 않으니까…”라고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민기 카톡 보낼 당시 ‘아빠를 부탁해’ 출연 중

    조민기 카톡 보낼 당시 ‘아빠를 부탁해’ 출연 중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청주대 전 교수 배우 조민기로부터 카카오톡 음란 메시지로 성희롱을 당했다는 여성이 등장했다. 당시 조민기가 SBS ‘아빠를 부탁해’ 출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한 익명의 여성 A씨는 27일 스포츠조선에 “조민기가 2015년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서 수차례 성희롱 발언과 심지어 자신의 신체 사진 등을 보냈다”면서 향후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씨와 조민기는 2015년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락처를 주고 받은 뒤 주로 와인 등에 관한 대화를 메시지로 나눴다. A씨는 “조민기가 2015년 8월경 새벽 4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서 ‘남자친구와 잠자리가 잘 맞느냐’ ‘오늘은 몸도 마음도 죄다 고픈 날’ ‘난 지금 너무 XX해졌다’ ‘난 만지고 있다. 도와 달라’ 등 음란한 메시지를 보냈으며, 심지어 속옷만 입은 모습과 상반신 신체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며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조민기는 다음날인 8월 28일 “술에 취해 실수했다”며 사과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메시지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조민기와 내 지인들이 겹쳐 이 얘기를 꺼내기가 힘들었다. 내가 여자이고 혹시 이런 지인들 사이에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되는 일이 일어날까봐 희롱 당했다는 사실을 남기려고 모든 대화를 백업해 뒀다. 차후 경찰 조사에 필요하다면 모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된 후, 더욱 충격적인 것은 조민기가 A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시점이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었다는 점이다. 당시 조민기는 자신의 딸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8월 3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앞서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상당수의 제자, 후배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혐의를 부인하던 조민기는 계속되는 폭로에 결국 입장문을 발표하고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잘못이다. 피해자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법적 사회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만명 찾은 ‘마을세무사 ’ 이제 댁까지 찾아갑니다

    5만명 찾은 ‘마을세무사 ’ 이제 댁까지 찾아갑니다

    강원 횡성에 사는 김민수(가명)씨는 최근 자동차를 구입했다. 뇌성마비 2급인 자녀를 데리고 병원을 자주 다녀야 해서 차를 샀는데 형편이 어렵다보니 자동차 관련 세금을 내기가 버거웠다. 전전긍긍하던 김씨는 마을 주민센터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을세무사’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김씨에게 “장애인 자녀와 세대를 이뤄 사는 경우에는 장애인 차량에 대한 취득세와 자동차세가 면제된다”고 조언해 줬다. 김씨는 마을세무사 덕분에 큰 시름을 덜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는 2016년 6월 첫선을 보인 마을세무사 누적 상담 건수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5만 2466건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상담 유형별로는 전화 상담이 3만 8086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 상담 1만 3696건, 팩스·전자우편 684건 순이었다. 마을세무사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로 국세와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 상담을 해 주는 제도다. 전국에 1371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주민 생활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상담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신청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주민이나 전통시장 상인 등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행안부나 각 자치단체, 세무사회 홈페이지나 자치단체 민원창구·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한 뒤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장 등이 우선 상담 대상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최고경영자를 모십니다

    서울신문사가 최고경영자(CEO)를 공모합니다. 공공적 가치 실현 및 미디어 산업 혁신에 대한 통찰력과 비전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임기 3년(2018년 3월~2021년 3월) ●자격 요건  -언론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은 분  -신문 발전의 비전과 공익적 과제 수행 능력을 갖춘 분  -재무건전성 확보, 신사업 발굴 등 경영 능력과 함께 합리적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분 ●제출 서류  -이력서 1부(사진, 연락처 필수)  -자기소개서 1부(A4 용지 3장 분량 안팎)  -경영계획서 1부(A4 용지 20장 분량 안팎. 미디어 혁신 과제, 재무관리 내용 등 포함) ※회사 현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가능 ●접수 기간  -2월 19일(월)~26일(월) 오전 9시~오후 6시 접수(토·일요일 제외) ●접수 방법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2층 사장추천위원회(우리사주조합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 접수(우편 접수는 26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 ●전형 절차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통보) ●기타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장추천위원회(02-2000-9995)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육지담 “강다니엘 빙의글, 내 이야기 그대로” 주장 논란

    육지담 “강다니엘 빙의글, 내 이야기 그대로” 주장 논란

    래퍼 육지담이 워너원 팬의 빙의글(아이돌을 주제로 한 팬픽의 일종이며 작가 혹은 독자가 주인공으로 보이게 만든 소설)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육지담은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블로그의 글을 캡처하며 “스토킹 불법 아니냐. 어이가 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팬이 적은 글이 자신과 강다니엘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다니엘의 팬들이 육지담에게 해당 주장의 진위 여부를 묻자 육지담은 “우리 얘기라서 제가 본거고요. 술 안 먹었다고요. 워너원의 강…씨와 하…씨 연락처밖에 없는데 다 연락을 안 받아서 그렇다고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주장이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육지담은 자음만 나열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글들을 계속 올렸다가 모든 글을 삭제했다. 이후 인스타그램의 대문글을 ‘그만하시죠. 맨정신 맞다고요’라고 바꿨으며 “피드백은 제가 아니라 그 당사자들이 해야하고요. 심한 말 작작하세요. 진짜 다 모르시면. 아 저도 모르니까. 제발 나타나시죠. 장난 그만.. 열받. 모른다고 나도 뭐가 어디서부터 뭔지. 사람 상처든 뭐든 각자 사정있으니까 그냥 두라고여 일단”이라는 글만 남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최고경영자를 모십니다

    서울신문사가 최고경영자(CEO)를 공모합니다. 공공적 가치 실현 및 미디어 산업 혁신에 대한 통찰력과 비전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임기 3년(2018년 3월~2021년 3월) ●자격 요건 -언론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은 분-신문 발전의 비전과 공익적 과제 수행 능력을 갖춘 분-재무건전성 확보, 신사업 발굴 등 경영 능력과 함께 합리적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분 ●제출 서류 -이력서 1부(사진, 연락처 필수)-자기소개서 1부(A4 용지 3장 분량 안팎)-경영계획서 1부(A4 용지 20장 분량 안팎. 미디어 혁신 과제, 재무관리 내용 등 포함)※회사 현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확인 가능 ●접수 기간 -2월 19일(월)~26일(월) 오전 9시~오후 6시 접수(토·일요일 제외) ●접수 방법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2층 사장추천위원회(우리사주조합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 접수(우편 접수는 26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 ●전형 절차 -1차 서류심사-2차 면접심사(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통보) ●기타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자세한 사항은 사장추천위원회(02-2000-9995)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설 연휴 부산 474개 학교 운동장·주차장 개방

    부산시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 474개 학교의 운동장과 주차장을 귀성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이다. 이번 개방에는 시설공사 등 학교 여건상 개방이 어려운 학교를 제외한 부산 시내 대부분의 학교가 참여한다. 개방 학교는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원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학교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이중 주차는 금지된다. 긴급한 경우를 대비해 차량에는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 운동장과 주차장 개방 학교는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www.p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각 학교는 현수막을 교문에 달아 운동장 개방을 안내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끼줍쇼’ 배용준♥박수진 부부 95억짜리 집 공개? “어쩐지 으리으리하더라”

    ‘한끼줍쇼’ 배용준♥박수진 부부 95억짜리 집 공개? “어쩐지 으리으리하더라”

    배우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집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7일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배우 배용준(47), 박수진(34) 부부의 집이 우연히 공개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영된 JTBC 예능 ‘한끼줍쇼’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경규와 강호동, 유이, 임수향은 성북동을 찾아 한 끼 식사를 했다.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높은 담장의 2층 집 앞에 멈춰 섰다가 ‘용무가 있으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부탁드린다. 000과장’이라는 문구를 보고 벨을 누르려다 포기했다. 방송 이후, 해당 집이 지난 2015년 한 연예프로그램에서 공개된 배용준, 박수진의 집과 같은 곳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배용준은 지난 2010년 성북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매입, 당시 매입가는 50~60억 원대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건물 내·외부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이듬해 입주했다. 이후 2015년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하면서 이 집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최근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집이 다뤄지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해당 주택 시가가 무려 95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어쩐지 집이 으리으리하더라”, “배용준, 박수진 집이었구나”, “아무도 몰랐나보네”, “실제로 전화했으면 재밌었을 듯”, “역시 배용준 스케일 남다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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