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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관­교민 비상연락망 구축/정부 등 재외국민 안전책 마련 부심

    ◎북한 테러 등 대비 유사시 협조체제 강화/여행객은 안전여행 안내책자 휴대 유도/종합상사들 주재원 대책마련 긴급지시 정부는 최덕근 영사 피살사건이 일어나자 그 원인분석에 주력하는 한편 외교관을 비롯한 재외국민들의 안전조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무부는 3일 송영식1차관보를 반장으로 재외공관원 및 교민안전 대책반을 구성했다.대책반에는 아시아태평양국·미주국·구주국·아동국 등 지역국 국장과 국제연합국장·재외국민영사국장과 해당지역과의 관계관이 참여했다. 외무부는 145개 해외공관에 북한의 테러에 대비,공관원간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현지 정부와의 비상연락체제도 더욱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 이집트·몽골·캄보디아·잠비아·탄자니아 등 북한의 공관이 주재하는 50여개 지역에서는 현지 정부에 북한의 테러위협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유사시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했다. 정부는 각 공관이 현지 교민,상사주재원,유학생들로 하여금 자체 비상연락망 체제를 만들도록 하고,여행객들에게도 우리 공관의 연락처를 반드시 지참하도록 조치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해외여행객들에게는 관광협회가 발간한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각 국별 안내책자」를 휴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해외에 주재원을 많이 둔 종합상사 등 국내 기업들은 해외지사에 긴급 전문을 보내 주재원들의 신변안전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현대종합상사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동구와 중국 등지의 해외지사에 긴급전문을 보내 2인 이상이 함께 움직이며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는 등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삼성물산도 해외 전 지점에 직원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비상대책을 지시하고 비상연락망 유지,위급시 은행 등으로의 긴급대피 등을 권고했다.
  • PC로 주식투자 연습한다/데이콤,「모의투자게임」 서비스 시작

    빠르면 올 연말부터 인터넷을 통한 주식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증권시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주식투자 연습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PC통신에 선보였다. 데이콤은 최근 천리안매직콜을 통해 가상으로 주식을 매매하고 수익률등 투자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모의투자게임」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5천만원 한도내에서 관리종목을 제외한 상장주식 10개까지를 자유롭게 사고 팔수 있도록 함으로써 적정 투자금액 및 매매시점,투자종목 결정 등의 실전 투자감각을 익힐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모의투자게임」 서비스는 게임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중 높은 수익률을 올린 사람의 거래내역을 공개해 장래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투자시스템을 이용한 전문가들의 주식보유현황과 매매수익률등 투자내용도 소개해 주식투자 초보자나 학생들도 손쉽게 주식투자 방향을 잡을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매매주문 체결방식은 상오 동시호가처리와 종가처리 둘 중에서 선택해야 하며 거래체결의 경우 장이 끝난 뒤 한차례로 국한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천리안매직콜 처음화면에서 ,를 차례로 선택하거나 직접이동명령어인를 입력한 뒤 온라인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ID,비밀번호,연락처,인적사항을 기재해 ID신청을 해야 한다.이용요금은 분당 50원. 데이콤은 대우증권 등과 공동으로 다음달부터 월별·분기별로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를 갖고 입상자에게 상금을 주기로 했다.
  • 3·4대 의원 박세경

    3·4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세경씨가 18일 하오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7세. 유족으로는 장남 박정훈 의원(국민회의) 등 3남2녀. 발인은 21일 상오 8시,장지는 경기도 광명시 안서동 선영.연락처 02­3410­0915.
  • 전 국회의원 임차주씨

    3,4,6대 의원을 지낸 임차주씨가 18일 하오1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7세. 유족으로는 미망인 신계수씨와 4남4녀.발인은 20일 상오7시 서울 풍납동 중앙병원.장지는 전북 순창군 동계면 선영.연락처 476­4899
  • 9대 의원 송호림씨

    9대의원을 지낸 송호림씨가 17일 새벽5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3세. 발인은 19일 상오 9시30분 압구정성당.장지는 동작동 국립묘지 장군묘역.연락처 3445­1248.
  • 인터넷 마케팅 무료 지원/데이콤 「보라넷」 서비스

    ◎장비없는 중기 홍보 숨통 데이콤은 13일 국내기업의 정보화를 촉진하고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을 지원키 위해 무료로 기업의 홍보자료를 실어 주는 「보라넷 기업디렉토리」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서버나 라우터 등 값비싼 장비나 기술력을 갖추지 못해 인터넷 홍보를 할 수 없던 중소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보라넷홈페이지의 기업광장코너(인터넷주소 http://expo.dacom.co.kr/company/)에 접속한뒤 회사이름,연락처,주요상품,회사소개내용,비밀번호 등을 입력해 등록하면 된다.
  • 통신판매 허위광고 피해 많다/작년 9백59건중 17% 차지

    ◎소보원 조사/업자 도산·연락 두절도 43건이나 통신판매의 이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통신판매대금을 미리 받고도 제품을 제때에 보내지 않거나 연락처를 변경해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도 많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의 통신판매 관련상담 혹은 피해구제를 요청한 9백59건과 신용카드사 8개 업체 등 53개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실시,8일 발표한 「통신판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판매 상담·피해구제 9백59건중 대금선납사례 피해는 총 98건으로 이중 사업자 도산 및 연락두절이 43건,장기간 배달지연이 53건으로 나타났다.또한 품질·효능 등에 대한 허위 혹은 과장광고에 따른 피해도 1백70건이나 됐다.특히 건강보조식품·화장품·의료용구에 이같은 허위과장광고가 많았다. 또 통신판매업체가 가격표시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데다 할인가를 가격파괴가로 표시하고 있으나 타사제품보다 비싸거나 정상가에 불과한 경우도 많았다.바이오효자손의 경우 장보고의 배사는 소비자가 23만8천원짜리를 9만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나 비이마케팅은 23만원짜리를 7만3천원에 판매중이었다.또 중국산 발모마사지기는 스마트홈쇼핑은 특별가라는 이름에 16만8천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나 국민카드는 13만5천원에 판매하는 등 업체별로 가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 한국통신 「공정경쟁 웹페이지」 개설/통신사업 정보·정책동향 소개

    한국통신은 국내 통신사업자간 공정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최근 인터넷에 「공정경쟁 웹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웹페이지는 한국통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정보공개 창구 현황 ▲공정경쟁 새소식 ▲공정경쟁 사원광장 ▲정보공개 광장등으로 이뤄졌다.정보공개창구 현황에는 한국통신이 보유한 통신사업 관련 각종 정보 현황과 연락처가 게시돼 있다.또 공정경쟁 새소식에서는 정부및 규제기관의 정책 동향과 한국통신의 공정경쟁계획 등을 제공한다.웹페이지 주소는 http://ktweb.kotel.co.kr이다.
  • 안철수 「백신 Ⅲ 프로95」/6월의 신SW상 선정

    ◎국산바이러스 1백% 진단·치료/기업·관공서 등 단체사용에 적합 정보통신부는 우수 소프트웨어의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신소프트웨어상」 6월의 수상작으로 최근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의 컴퓨터바이러스 예방·진단·치료 소프트웨어인 「백신Ⅲ 프로95」를 선정했다. 이 제품은 개인 사용자를 위한 백신 「V3+」와 달리 더욱 철저한 바이러스 대책이 요구되는 기업이나 관공서등 단체 사용자용으로 개발된 것이다.특히 국산 바이러스에 대해 1백% 진단·치료가 가능하며 외국에서 유입된 악성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진단·치료할 수 있다. 또 오진이 거의 없는 완벽한 검사와 감염된 파일에 대해 뛰어난 복구능력을 갖고 있어 고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곳이나 근거리통신망환경에서 한층 효율성을 발휘한다. 이밖에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다른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옵션과 대상을 지정해 검사할 수 있는 편리한 옵션 선택메뉴,바이러스정보 제공,출력기능,검사기록파일 생성등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연락처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02)525­2141.〈박건승 기자〉
  • 「사이버마켓」도 할인판매/데이콤 「인터파크」

    ◎생활용품 20∼60%/8일부터 14일간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들이 올여름 세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상공간인 사이버마켓에서도 국내 처음으로 각종 생활용품과 전자제품등을 할인 판매한다. 데이콤은 자사의 가상 쇼핑몰인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8일 부터 21일까지 14일 동안 공기청정기·건강팔찌·옷커버·전자제품·자동차관련제품등 30여종의 생활용품을 20%에서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하는 「인터파크 핫세일전」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인터넷의 가상공간을 이용한 전자거래시스템으로 인테리어 비용이나 인건비,광고비등을 최소화할 수 있어 백화점이나 일반 매장에서보다 물건을 훨씬 싼 값에 살 수 있다. 핫세일전을 이용하려면 우선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www.interpark.com)에 접속,자신이 사용할 ID와 주민등록번호,연락처 등을 입력한 뒤 결재에 사용될 신용카드번호를 전화로 인터파크측에 알려줘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박건승 기자〉
  • 서울신문 전 주간국장 김원기씨 별세

    서울신문 주간국장을 지낸 김원기씨가 20일 하오 1시 신촌세브란스병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2세. 김씨는 해방되던 45년 상해 대한민보에서 기자를 시작,한국일보 편집부장을 지냈다.59년 서울신문으로 옮긴뒤 67년 편집부국장,72년부터 80년까지 주간국장을 역임했다.발인 22일 상오 8시.장지는 충북 음성군 삼송면 고심사.연락처 (02)392­7959
  • 악성빈혈 앓는 17세 소녀 RH혈액 모자라 애태워(조약돌)

    ○…대우자동차가 자재관리부에 근무하고 있는 김만귀씨(47)의 딸 나연양(17)이 재생불량성 악성빈혈로 골수이식수술을 해야 하지만 혈액이 희귀형인 RH마이너스B형으로 수술을 못하자 전사적으로 수술에 필요한 혈액구하기에 나섰다. 대우자동차는 회사 전직원을 동원,혈액을 구해봤으나 나연양과 같은 혈액소유자를 찾지 못하자 언론에까지 협조를 요청했다. 대우 관계자는 『나연양이 동생의 골수를 이식받을 수 있는 좋은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혈액이 모자라 수술이 늦어지면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연락처는 (032)542­2272,(032) 520­4746,3810.
  • 「스승 찾아주기」 악용 얌체 많다

    ◎25%가 엉뚱한 목적… 관계자들 곤혹/친구·애인 찾기… 빚 받기위해 이용도 『정말 그 분의 제자가 맞습니까?』 서울시 교육청의 「스승 찾아주기 창구」(399­9336·9360) 직원이 전화를 받을 때 민원인에게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귀중한 교훈을 남겨준 잊을 수 없는 옛 스승을 찾아주기 위해 교육청이 개설한 창구를 엉뚱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만 해도 매년 3월 수만명의 초·중등 교사가 전보 발령되는 바람에 몇년만 지나도 은사가 어느 학교에 근무하는지 알기 어렵다. 때문에 교육청은 교사들의 인사기록이 모두 전산입력된 지난 92년부터 자료추적이 가능한 현직 교사에 한해 사제지간의 정을 다시 맺어주는 사업을 펴 왔다. 하지만 엉뚱한 사유로 이 창구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제자를 사칭해 어릴 때의 친구나 소식이 끊어진 학창시절의 친구를 찾기도 하고 때로는 옛 애인을 수소문 한다.심지어는 빚을 받기 위해 흥신소를 통해 이 창구를 이용하는 사람까지 있다. 올들어 지난 4월 말까지스승찾기 창구에는 초등교사를 찾아달라는 요청은 모두 5천95건이 접수됐으나 이 가운데 4분의 1 정도가 본래의 취지와는 거리가 먼 사유였다. 교육청은 교사들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전화접수를 받을 때 배운 연도·나이·지역·과목 등을 물어 찾는 사람과 확실한 사제 관계인지를 반드시 확인한다.당사자를 찾았을 때도 일단 교사에게 신청자의 연락처를 알려준 뒤 본인이 직접 연락하도록 한다. 교육청의 관계자는 『스승의 날(15일)을 앞두고 하루 2백여건 이상으로 민원이 폭주하는데 본래의 취지를 무색케 하는 사람들 때문에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고 털어놓았다.〈함혜리 기자〉
  • 신진자동차 창업자 김창원씨 별세

    신진자동차의 창업자이며 한국자동차산업의 선구자인 김창원씨가 1일 하오 4시50분 서울삼성의료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유족으로는 부인 이필련여사(69)와의 사이에 6남1녀. 김씨는 55년 군용차량의 엔진을 재생시키고 드럼통을 펴 미니승합차를 만든 신진공업사를 설립,기반을 닦아 64년 신진자동차공업을 설립했다.그후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기술제휴로 생산한 국내 최초의 승용차 코로나가 인기를 끌면서 재벌의 대열에 합류 했으며 한때 12개의 계열사를 거느리는 황금기를 구가했다. 빈소는 삼성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상오 9시.장지는 충남 천안공원묘지.연락처(02)3410­0470.
  • “사무실 없는 창업자는 오세요”/홍명컨설팅,「회원제 사무실」운영

    ◎복사기·컴퓨터 등 사무기기 공동 사용/비서업무도 제공… 하루이용료 8천원 창업자들을 위한 회원제 사무실이 등장했다.부동산 컨설팅업체인 홍명컨설팅(대표 전경훈)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한 「다기능 사무실」. 지난해 10월 이 사무실을 연 대표 전씨는 『3년전 제가 창업준비를 하면서 겪었던 경험에 착안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이 사무실은 80평의 사무공간에다 팩시밀리,복사기 및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 등 각종 사무기기를 갖추고 있다.좋은 사업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기사무실이 없는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들의 비용·시간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다기능 사무실은 회원제로 운영된다.회비에 따라 정회원과 준회원,일일회원으로 나눠진다.정회원은 사무실과 개인책상,사물함 등과 함께 비서업무 등 9가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준회원은 통신비만 따로 부담한다.회비는 각각 월 35만원과 20만원.하루이용료는 8천원이다. 현재 회원은 20여명.무역업과 광고기획 등 지방출장이 잦아 사무실을 임대할 경우 비용부담이 많은 사업자들이다. 전씨는 『현재로서는 회원숫자를 불려 다기능사무실의 존재를 알리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호응도를 봐가면서 서울과 지방에 체인점 형태로 사무실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연락처 3472­1212.〈박희준 기자〉
  • 2살때 스웨덴 입양 이현숙씨 생모 찾아(조약돌)

    ○…지난 68년 2살 때 스웨덴으로 입양된 미아 알프위드슨씨(29·한국명 이현숙·왼쪽에서 세번째)가 생모를 찾아달라고 서울신문에 호소. 다른 한국 입양아 3명과 같은 가정에 입양된 미아씨는 지난 26일 개막된 국제로터리 3660지구(부산) 연차지구대회에 회장대리로 참석한 양아버지 레나트 알프위드슨씨(건축가)와 함께 한국에 왔다.제주와 서울을 거쳐 5월1일 출국할 예정이다.94년에도 어머니를 찾으러 잠깐 귀국했으나 실패했다. 연락처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567­8891,557­5078).〈정종오 기자〉
  • M&A 중개/「중기 복덕방」 인기

    ◎기은 설치… 3개월간 110개 업체 상담/세무·자산평가 등 협상자료도 제공 『중소기업 합병·매수를 중개합니다』 중소기업은행 중기 M&A지원반은 요즘 부쩍 바빠졌다.지난 1월 문을 연이후 3개월만에 상담이 폭주하는 바람에 눈코 뜰새가 없어졌다. 인수의사를 밝힌 업체 60여개,매도의사를 밝힌 업체 50여개를 서로 맺어주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개원 3개월동안 무척 바쁜 나날을 보냈다. 매수·합병이 기업의 수익창출 수단으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우리업계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미 4∼5건이 거의 성사단계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골판지를 생산하는 한 중견업체의 경우 충청도에 있는 공장과 설비를 15억원에 팔았다. 은장기 기업은행 M&A지원반 반장은 『M&A 지원반은 6만여 중소업체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수요 때문에 빛을 본 기구』라면서 『앞으로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반장은 중소기업 M&A는 기업은행측에서 보면 부실채권 발생을 예방하고 창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데다 업체간 거래시 요구되는 전문지식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인수자 입장에서도 창업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기술과 인력및 영업권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또 노령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하고 싶어도 후계자가 없는 중소기업인에게 후계자를 찾아주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아무 기업이고 M&A대상이 되지는 않는다.엄격한 실사를 거쳐야 한다.특히 성장이 완숙기에 달한 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다. 중소기업은행은 현재 3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외에 청운회계법인과 파이스트 인베스트먼트 등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세무 및 자산평가나 협상을 지원하고 있다.M&A를 원하는 기업은 회사 카탈로그나 재무제표 등을 지원반에 제출하면 된다.연락처 729­7269.〈박희준 기자〉
  • “6·25때헤어진 삼촌 찾아주세요”/재미교포본사에 호소(조약돌)

    ○…1·4후퇴때 가족과 헤어진 뒤 국제결혼,미국에서 살고 있는 김복희씨(61·아이오와주)가 셋째삼촌인 김동하씨를 찾아달라고 15일 서울신문에 호소. 김씨는 『삼촌이 만주 용정과 평양을 거쳐 6·25전까지 서울 뚝섬근처에서 살던 기억만 희미하다』며 『아버지의 이름이 동순씨이고 어머니는 봉학운씨이며 어머니의 고향은 강원도 고성군 외금강면 추동리로 기억한다』고 또렷한 한국어로 말했다. 다음달 2일 출국하는 김씨의 국내 연락처는 (0351)878­5377.미국 주소는 Kim P.Hickman,833 Roosevelt st.Iowa City Ia.52240.전화 1­319­354­1017.〈정승민 기자〉
  • 러 위조달러 중개인 한금철씨 일문일답

    ◎“북 외교관이 소개… 위폐인줄 몰랐다”/“큰 사업하는 사람”… 환전알선·통역 부탁/모두 구화폐… 전문가들도 식별 어려워 북한외교관이 포함된 달러위폐유통조직을 중국교포들에게 소개한 한금철씨는 9일 경찰 출두직전 본사기자와 만나 『나는 단순히 소개해준 사람일 뿐 위폐유통조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다음은 한씨와의 일문일답. ­어떻게 가짜 달러의 환전을 소개해주었나. ▲가짜인줄은 전혀 몰랐다.평소 잘 아는 사이인 북한대사관의 안모 영사가 하는 일이니 믿고 소개해주었다. ­안영사와는 언제부터 알고 지냈나. ▲안영사는 모스크바에서 사업을 하는 내 동생이 친구처럼 지내는 사람이다.그와는 동생사무실에서 자주 만나 술을 마시기도 했을 정도로 친하다. ­동생은 무슨 사업을 하나. ▲동생은 길림성 대외무역공사 연변분공사를 맡고 있고 또 모스크바에 사무실을 갖고 있다.1년전쯤에 동생으로부터 안영사를 소개받아 자주 만나왔다.(이 동생은 환전한 달러가 위폐임이 드러난 직후 중국으로 출국) ­환전제의는 누가 했나. ▲안영사로부터 처음 전화가 왔다.안영사는 「잘 아는 사업가가 있는데 현지화인 루블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안영사와 동행한 「사업가」들의 인적사항은. ▲30대 중반·후반의 북한말씨를 쓰는 사람들로 보였다.안영사가 「가나를 오가며 큰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해 그렇게 믿었다.이들은 내가 중국인 상인을 소개해 준다고 하니까 「중국말을 모른다」면서 나에게 통역을 부탁하기도 했다. ­북한인들이 가지고 온 돈이 가짜라는 것을 언제 알았나. ▲피해자들이 돈을 마지막으로 바꾼 하루 뒤인 4월3일 나의 숙소로 몰려와 「바꾼 돈이 모두 가짜」라며 안영사 일행을 찾아내라고 했다.내가 안영사에게 전화를 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안영사의 연락처는 모스크바 주재 북한대사관 번호임이 확인됨).피혜자들은 나를 자신들의 숙소인 「모단」여관의 지하실에 가두었다.나는 하루동안 감금돼 있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빠져나왔다.이 사이 피해자의 일부가 경찰에 신고한것 같다. ­북한인들이 가짜달러화를 어딘가에서 대량으로위조한다고 하는데. ▲피해자들은 위조달러가 전문가들도 감별기 없이는 진위를 가리기 힘들 정도라는 말을 했다.달러는 모두 구화폐였으며 1백장씩 묶음으로 가지고 왔는데 돈다발에는 가끔 진짜달러가 들어있다는 말을 들었다. ­피해자는 어떤 사람들이며 피해규모는. ▲옷도매상을 하는 중국인 상인들이 집단으로 모여사는 레잔스키 프로스펙트의 「모단」에서 20여명이,중국국적의 조선족 동포 밀집촌인 판필로바 18번가 여관의 중국인·조선족상인 10여명등 모두 30여명은 넘는 것같다.
  • 전 총무처장관 최창윤씨 별세

    전 총무처장관 최창윤 국제교류재단이사장이 30일 상오7시20분쯤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지병으로 숨졌다.향년 57세. 고인은 지난 62년 육사를 졸업(18기)한 뒤 육군사관학교와 국방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83년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서울대와 미 하와이대에서 수학,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5공화국 출범당시 국보위 외무분과위원으로 참여한 뒤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관계에 진출,6공들어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과 공보처 장관을 지냈다. 김영삼 대통령이 민자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총재비서실장으로 발탁돼 보좌했으며 문민정부 첫 총무처장관을 거쳐 95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으로 일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주인숙씨(51·의사)와 딸 윤희(28)·주희씨(27),막내아들 현진씨(19·경희대1년)가 있다. 발인은 3일 상오9시 삼성의료원,장지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묘지. 연락처 교류재단 757­3463∼5,삼성의료원 3410­0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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