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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모차 부대 “불공평 수사 중단하라” 눈물 호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당시 경찰 측의 물대포를 가로막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일명 ‘유모차 부대’ 카페 주부 회원들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하게 문제제기에 나섰다. 지난 1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촛불집회 당시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유모차 부대’ 운영자 정모씨(33·여)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모차 부대’ 회원들은 “자의에 의해 유모차를 끌고 나왔고 새벽까지 남아 살수차를 막은 것이 왜 탄압의 대상이 되느냐”며 “경찰의 물대포를 막은 것은 그들이 먼저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유모차 부대를 수사하려거든 촛불집회에 참여한 모든 국민을 수사하라.”며 “경찰이 그렇게 한다면 이 수사를 공평하게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수사의 공정성 문제제기 뿐 아니라 경찰의 막무가내식 수사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유모차 부대’ 카페의 한 운영진은 “경찰이 집에 전화를 걸어 막무가내로 출석을 요구했다. 응하지 않으면 아무 때나 체포될 수 있다고 겁을 줬다.”며 “카페 회원들 간의 간단한 모임을 위해 내 연락처를 적어두었는데 경찰이 이것만으로 나를 연락책이라며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모차부대 카페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민주화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함께 경찰의 수사권남용 등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 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실TALK] FT아일랜드 “데뷔 후 사랑을 알게됐다”

    [진실TALK] FT아일랜드 “데뷔 후 사랑을 알게됐다”

    데뷔곡 ‘사랑앓이’로 지난해 신인상을 휩쓴 인기 아이돌 보이 밴드 FT아일랜드가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 ‘사랑후애’로 돌아왔다. 어느덧 데뷔 1년 3개월을 맞은 FT아일랜드는 발표하는 곡마다 1위를 차지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집 ‘컬러풀 센서브리티’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FT아일랜드 멤버들을 만나 그 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보컬 이홍기 “데뷔 후 남몰래 짝사랑한 적 있다”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됐어요.” 데뷔 후 가장 변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뜸 이홍기가 이 같이 대답한다. ‘사랑후애’를 부르는 그를 보면 예전보다 좀 더 성숙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얼마전 끝난 짝사랑에 있었다. 그는 “데뷔 후 짝사랑을 한 적이 있다.”며 “멤버들도 다 알 정도 였다. 고백하지는 못했지만 보기만 해도 좋은 사람이었다.”고 고백했다.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검게 칠한 손톱까지 한 층 남성다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이홍기는 “1집보다는 성숙해졌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리더 최종훈 “외로움에 매니저 휴대폰 비밀번호도 바꿔” 최근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과 이홍기는 이집트로 여행을 다녀왔다. Mnet ‘필 더 월드 액션’에서 이들 멤버는 일반인 학생들과 이집트의 문화 유산을 둘러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에 최종훈은 “이집트의 모든 것들이 신기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미모의 이집트 여성의 대시였다.”며 “이집트 여성이 마음에 든다며 연락처를 요구해 매니저의 전화번호와 내 이메일 주소를 가르쳐줬다. 그런데 연락이 오지 않아 아쉬웠다.”고 전했다. 또한 “요즘 외롭다.”며 말을 이어간 최종훈은 “가을을 타는 것 같다. 하늘만 보면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휴대폰이 없어 매니저 형이 여자와 통화만 해도 질투가 나 휴대폰을 뺏고 싶다. 그래서 어느 날은 매니저 형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바꾼 적도 있다.”며 웃었다. 기타&서브보컬 오원빈 “보컬 분량 적은 아쉬움 솔로 앨범으로 풀고 싶다”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그룹 내에서도 개인 활동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가는 그룹들이 많은 가운데 FT아일랜드의 멤버 오원빈이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만약 개인 활동을 한다면 어느 분야에 도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오원빈은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며 “팀 내에서 보컬 분량이 많지 않아 더욱 솔로 앨범에 욕심이 생긴다.”고 밝혔다. 또한 오원빈은 “데뷔 후 비교적 큰 무대에만 서 무대 경험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일본에서의 활동은 우리에게 많은 걸 알려줬다.”며 “일본에서는 대부분 소규모 무대에 섰기 때문에 사람들이 혹여 우리의 실수를 알게 될까 봐 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무대에 서는 것이 한 결 편하고 여유로운 기분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이스 이재진 “아역 출신 홍기 보다 연기는 내가 한 수 위”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난 5월 종영된 KBS 2TV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또 다른 멤버 이재진이 “이제 연기는 (이)홍기 형보다 내가 한 수 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 이정, 김동욱, 소녀시대 유리 수영 등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에서 이재진은 김수미의 넷째 아들 ‘왕사백’으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이재진은 “얼마전 ‘사랑후애’ 뮤직 비디오 촬영 때 내가 (이) 홍기 형보다 연기를 더 잘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드럼 최민환 “데뷔 후 가장 많이 바뀐 건 성격” 고등학교 1학년이자 팀의 막내인 최민환. 데뷔 때만 해도 막내 동생 같았던 그가 데뷔 1년 3개월 만에 훌쩍 성숙해졌다. 무대 한 켠에서 드럼을 연주하고 있는 그를 보면 이제 어느덧 성숙한 냄새가 난다. 외형적인 모습뿐 아니라 성격도 많이 변했다. 데뷔 초만 해도 형들 사이에서 부끄러움을 타던 최민환도 이제는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할 줄 안다. 이에 최민환은 “데뷔 후 성격이 가장 많이 변한 것 같다.”며 “예전보다는 좀 더 당당해진 것 같다. 키도 많이 컸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데뷔 때만 해도 내가 막내였는데, 이제는 형 오빠”라며 “또래의 소녀그룹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20 다산콜 ‘KS 서비스 1호’ 인증

    120 다산콜 ‘KS 서비스 1호’ 인증

    서울시의 전화안내 시스템 ‘120다산콜센터’가 9일 한국표준규격(KS)의 서비스분야 1호로 인증받았다.KS는 제정 47년 만에 공업제품 규격에서 서비스 분야까지 인증 범위를 넓히면서 첫 대상으로 전화안내 서비스를 지정한 것이다. 다산콜센터는 개통 1년 만에 270만여건의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전화번호 ‘02-120번’이 소비자(민원인)에게 친숙한 전화안내의 모범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다산콜센터 안내원은 병원에 있는 산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셋째아이를 출산했는데, 남편은 수입이 전혀 없고, 기초생활수급자도 아닙니다. 당장 퇴원할 비용도 없고, 살 길도 막막한데 이대로 죽고만 싶습니다.” 20대 여성 안내원은 흐느끼는 산모를 달래면서 연락처를 받아 두었다. 곧 산모의 거주지 주민센터에 알려 법률에 보장된 출산장려금, 구청의 다산장려비, 이웃돕기성금 등을 끌어 모아 병원비 등을 지불하도록 했다. 안내원들은 푼푼이 모은 성금도 산모에게 전달했다. 청각장애가 있는 한 노모가 수화전화기를 통해 다산콜센터에 전화했다.“아들이 장가를 들어 처갓집에서 살면서 나를 싫어하고 외면하는 것 같다.”는 내용이다. 안내원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노모의 심정을 전했고, 아들은 노모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 죄송해요. 여전히 사랑합니다. 이번 주말에 꼭 찾아뵐게요.”라고 연락했다. 다산콜센터는 1년 전 관청의 단순한 전화 안내의 틀을 뛰어 넘어 ‘곤란한 처지에 놓인 시민이 언제나 편하게 도움을 청하는 전화’로 만들자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본래는 교통, 상하수도, 공연 등을 알려 주는 업무를 하지만,“시청에서 이런 일도 하는구나.”라고 깜짝 놀랄 정도의 안내도 한다. 다산콜센터는 명절 휴일도 없이 365일,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하루 평균 1만 1000여건씩 총 270만여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올해 3월17일부터 9월7일까지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교통 분야에 대한 민원이 39만 5476건으로 33.4%를 차지했다. 이어 상하수도 21.4%(25만 3063건), 시정 일반 9.1%(10만 7687건), 문화체육 2.9%(3만 4234건), 도시환경 2.5%(2만 9591건) 등이다. 단위 질문으로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1만 9856건으로 가장 많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120다산콜센터 1주년 기념식에서 최갑홍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부터 ‘KS인증서’를 받았다. 서울시는 또 팝 아티스트 낸시 랭을 다산콜센터의 홍보대사로 임명하고,120이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금융사들, 할인 서비스부터 車 무상점검까지 ‘펑펑’

    금융사들, 할인 서비스부터 車 무상점검까지 ‘펑펑’

    아무리 불황이라고 하지만 추석은 추석이다. 없는 살림이나마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각종 선물을 싸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울 듯하다. 먹고살기 바빠 자주 만나지 못했던 부모 친지와 친구들의 얼굴도 보름달처럼 정겨울 수밖에 없다. 한가위 대목에 금융사들도 가세했다. 예년보다 짧은 연휴지만 각종 신용카드 할인 행사와 이동은행 서비스 등을 통해 매출을 올리거나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다. 연휴 기간에 휴가를 떠나려는 이들은 각종 보험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유비무환의 지혜다. ●상품권 지급 이벤트도 진행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추석 대목에 가장 적극적인 금융사는 신용카드사들이다. 삼성카드가 내놓은 ‘충청愛’ 카드와 ‘대구·경북愛’ 카드는 각각 충북과 대구·경북지역에서 쇼핑과 주유, 외식, 문화, 통신, 의료 등 이용빈도가 높은 업종의 할인 및 적립 서비스를 강화했다. 비씨카드는 13일까지 할인점이나 백화점에서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지원 비용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지원비 신청은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19일 오전 9시부터 19분간 진행되고, 선착순으로 기프트카드와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자동차 경정비 업체 카젠과 제휴, 자동차 무료점검과 차량 정비료 할인 등 서비스를 해준다. 외환카드는 고객이 이달 안에 전국 고속도로 소재 SK주유소 중 한 곳을 골라 사전 등록하고, 실제 해당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 5000원을 할인해 준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전 매점에서 10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할 때 결제금액에 따라 5만∼70만원을 미리 할인받은 뒤, 매달 포인트로 갚는 ‘쇼핑세이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KB카드는 19일까지 ‘바로바로 터지는 무한현금 이벤트’를 연다. 이 기간 중 국민카드로 3만원 이상 쓴 고객들은 국민은행 홈페이지 이벤트 존에 접속, 매출전표의 승인번호를 넣으면 즉석 추첨을 통해 총 1만 1500명에게 전표의 금액을 10∼100% 현금으로 바로 돌려준다. 추가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W호텔 숙박권과 5만원짜리 기프트카드 등도 나눠 준다. 이밖에 현대카드는 13일까지 홈플러스와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에게는 5000원,20만원 이상 결제 회원에게 1만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신한카드는 추석기간 동안 현금서비스를 받은 뒤 5일 이내에 결제하면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농협도 9월 한 달간 하나로클럽 등에서 농협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고급 자전거를 지급한다. 은행들도 빠질 수 없다. 우리은행은 11일부터 3일간 중부고속도로 휴게소 만남의광장에서 휴게소 은행을 운영한다. 휴게소 은행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현금입출금과 통장정리, 계좌이체, 환전, 송금업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권 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어 ▲국민은행 경부고속도로 이천·기흥휴게소 ▲농협 경부 망향휴게소 ▲하나은행 경부 만남의광장 ▲기업은행 서해안 행담도 휴게소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도 12일 반포고속버스터미널에 이동점포를 연다. ●이동은행 휴게소 곳곳서 운영 추석 여행에서 가장 주의할 점은 자동차 사고. 이를 위해 가입보험사의 24시간 사고보상센터 연락처를 알아 두자. 사고가 났을 때 현장을 기록할 수 있는 스프레이나 카메라도 필수용품이다. 보험사는 경찰 신고여부와 무관하게 보상을 하기 때문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보상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교대로 장거리 운전을 할 때도 보장이 되는 ‘무보험차 상해담보’도 도움이 된다. 다만 자신의 차가 승용차일 경우 다른 차도 승용차여야 한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도 있다. 여행보험은 휴가나 여행에서 일어난 각종 사고를 보장해 준다. 일본 4박5일 기준으로 1만원이 안 된다. 국내 여행은 최고보상한도 1억원을 기준으로 잡아도 4일간의 보험료가 3000원 정도다. 떠나기 직전에도 손보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콜센터 혹은 공항 부스에서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조태성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20 다산콜 ‘KS 서비스 1호’ 인증

    120 다산콜 ‘KS 서비스 1호’ 인증

    서울시의 전화안내 시스템 ‘120다산콜센터’가 9일 한국표준규격(KS)의 서비스분야 1호로 인증받았다.KS는 제정 47년 만에 공업제품 규격에서 서비스 분야까지 인증 범위를 넓히면서 첫 대상으로 전화안내 서비스를 지정한 것이다. 다산콜센터는 개통 1년 만에 270만여건의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전화번호 ‘02-120번’이 소비자(민원인)에게 친숙한 전화안내의 모범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다산콜센터 안내원은 병원에 있는 산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셋째아이를 출산했는데, 남편은 수입이 전혀 없고, 기초생활수급자도 아닙니다. 당장 퇴원할 비용도 없고, 살 길도 막막한데 이대로 죽고만 싶습니다.” 20대 여성 안내원은 흐느끼는 산모를 달래면서 연락처를 받아 두었다. 곧 산모의 거주지 주민센터에 알려 법률에 보장된 출산장려금, 구청의 다산장려비, 이웃돕기성금 등을 끌어 모아 병원비 등을 지불하도록 했다. 안내원들은 푼푼이 모은 성금도 산모에게 전달했다. 청각장애가 있는 한 노모가 수화전화기를 통해 다산콜센터에 전화했다.“아들이 장가를 들어 처갓집에서 살면서 나를 싫어하고 외면하는 것 같다.”는 내용이다. 안내원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노모의 심정을 전했고, 아들은 노모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 죄송해요. 여전히 사랑합니다. 이번 주말에 꼭 찾아뵐게요.”라고 연락했다. 다산콜센터는 1년 전 관청의 단순한 전화 안내의 틀을 뛰어 넘어 ‘곤란한 처지에 놓인 시민이 언제나 편하게 도움을 청하는 전화’로 만들자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본래는 교통, 상하수도, 공연 등을 알려 주는 업무를 하지만,“시청에서 이런 일도 하는구나.”라고 깜짝 놀랄 정도의 안내도 한다. 다산콜센터는 명절 휴일도 없이 365일,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하루 평균 1만 1000여건씩 총 270만여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올해 3월17일부터 9월7일까지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교통 분야에 대한 민원이 39만 5476건으로 33.4%를 차지했다. 이어 상하수도 21.4%(25만 3063건), 시정 일반 9.1%(10만 7687건), 문화체육 2.9%(3만 4234건), 도시환경 2.5%(2만 9591건) 등이다. 단위 질문으로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1만 9856건으로 가장 많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120다산콜센터 1주년 기념식에서 최갑홍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부터 ‘KS인증서’를 받았다. 서울시는 또 팝 아티스트 낸시 랭을 다산콜센터의 홍보대사로 임명하고,120이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고향길 가다 뚜껑 열릴라 출발전 공짜 뚜껑 여세요

    고향길 가다 뚜껑 열릴라 출발전 공짜 뚜껑 여세요

    올해 추석 연휴기간(9월13∼15일)은 고작 사흘이다. 고향으로 향한 차량은 쉬지도 못한 채 귀경길에 올라야 한다. 운전자와 차의 피로를 줄이고, 안전운전을 실현할 점검사항을 알아본다. ●떠나기 전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 첫번째로 점검할 게 타이어다. 공기압이 적정한지, 과다하게 마모됐는지, 양쪽 타이어의 균형이 맞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비가 올 수 있으니 와이퍼도 시험해 봐야 한다. 작동시켰을 때 삑삑 소리가 나거나 유리창에 수막이 생긴다면 교체한다. 비가 오는 도중 갑자기 와이퍼가 고장 났을 땐 담뱃재를 유리창에 문질러 임시로 전방 시야를 확보한다. 냉각수와 엔진오일·브레이크오일 등 오일류가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지도 확인한다. 사고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와 차량 등록증을 챙기고 사고표시를 위한 스프레이와 사진기, 비상 신호판도 준비한다. ●도로에서 운행 중에 계기판 온도계가 H부분 또는 적색선까지 올라가면,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전동팬이 오작동한다는 뜻이다. 이럴 땐 주행을 멈추고 냉각수를 보충한다.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냉각수 뚜껑은 젖은 수건 등으로 감싸고 약간만 풀어 증기압을 먼저 빼내야 한다. 전용 냉각수가 없을 땐 엔진을 부식시킬 수 있는 생수보다 수돗물이 좋다.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증발기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때문이다. 엔진을 끄기 2∼3분 전에 에어컨을 끄면, 증발기에 남은 수분이 날아가 냄새를 약간은 지울 수 있다.2시간에 한 번씩은 휴게소에 들르는 게 운전자와 차량의 피로를 푸는 데 좋다.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다면 1시간에 한 번씩 쉰다. ●돌아와서 성묘길 비포장 도로를 달렸다면 돌이나 나뭇가지, 소금기가 차체에 묻어 있기 쉽다. 세차를 하고 차체, 특히 아랫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 휠에 묻어 있는 진흙이나 소금기를 방치하면 차의 좌우 균형(휠 밸런스)이 안 맞을 수 있다. 맑고 바람부는 날 트렁크를 열어 통풍을 시키고, 탈취제를 뿌려준다. 정차시켜 놓은 차의 밑을 살펴 오일이 새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무료 서비스 활용 스스로 점검하기 어렵다면 자동차 회사들이 한가위를 맞아 실시하는 무료 점검 서비스를 이용한다. 현대·기아차는 12일까지 전국 2300여곳의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냉각수와 오일류, 밸브류, 타이어공기압, 차량탑재용(OVM) 공구 유무 등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GM대우도 12일까지 전국 442개 직영·지점 정비공장에서 점화 플러그 및 케이블,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오일과 패드, 액세서리 벨트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수리 시 할인혜택을 준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고속도로와 국도 휴게소에서 자동차 업체별 무상점검·소모품 교체 행사가 열린다. 자신의 차량 브랜드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게소를 미리 챙겨둬야 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독도 의용수비대장 미망인 박영희 여사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독도 의용수비대장 미망인 박영희 여사

    무엇이 연약한 여인의 마음을 이토록 ‘단디’ 묶었을까. 지난 55년 동안 오로지 ‘독도’라는 두 단어로 다부지게 살아왔다. 이제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모든 정신과 생각, 추억이 여전히 ‘독도’로 모아진다. 박영희(74) 여사. 학창시절 ‘선생님’이 꿈이었던 그는 열아홉 나이에 당시 울릉도에 사는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을 만나 결혼하면서 독도지킴이로 나섰다. 할아버지(홍재현)-아버지(종욱)-손자(순칠) 등으로 이어지는 3대째 독도지킴이 집안에 시집을 왔으니 그야말로 ‘독도는 나의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특히 1953년 4월 남편이 동료 33명 등과 함께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하자 먹을 것과 입을 것 등을 담당하는 후방 병참대원을 맡았다. 그러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애국심이 투철한 ‘여전사’로 변했다. 뿐만 아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도 고(故) 홍 전 대장의 조카와 딸 등이 독도연구원과 독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니 4대째 그 집안내력을 잇고 있다. 독도에 대한 박 여사의 내조와 정신무장이 어떠한지 새삼 짐작이 간다. 지난주 경북 울릉군청으로 전화를 걸었다.“아, 예 홍 대장의 미망인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박 여사의 연락처를 아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아울러 홍 전 대장과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동료들 10여명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도 전해들었다. 경기도 구리시 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박 여사를 만났다. 나이보다 훨씬 젊게 보였고,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에 목소리까지 우렁찼다. 소파 뒤쪽 벽에 걸린 ‘독도사랑 대한의 얼’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살폈더니 ‘고 홍순칠 선생님의 독도사랑을 기리며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뜻에 따라 이천육년봄 아무개 삼가씀’이라는 작은 글씨도 보였다. 그는 “2년 전 손 지사가 직접 들고 왔다.”고 귀띔했다. 독도 사진도 바로 옆에 있었다. 남편이 생전에 쓴 육필원고와 독도의용수비대 사진집을 펼친다.20여년 전 남편을 여의고 비록 혼자 살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50년 전부터 우리가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던 내용들을 이제 와서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거 아닙니까.”하면서 볼멘소리를 높인다.1969년 당시 청와대에 건의했던 독도개발계획서를 직접 보여준다.‘어민 20가구 거주, 동도∼서도 매립, 어항구축, 냉동 및 제빙시설 등을 갖추게 해달라.’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그러면서 “시할아버지는 평소 ‘천지신명이시여, 이 섬은 하늘이 주신 우리의 땅이며 예나 지금이나 우리 동포의 생활의 터전이기에 우리 동포가 아끼고, 또 지켜나갑니다. 오늘도 30여명의 우리 동포는 돌섬의 수호신으로 이 섬을 지키고자 합니다.’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회고했다. 대를 이어 독도지킴이로 평생을 살게 했던 철학으로 가슴에 새겼다. ▶가족들은 어디에 살고 있나요. -“제가 딸 셋, 아들 하나를 두었습니다. 딸 연숙이는 사이버 독도해양청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독도가족협의회를 발족시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카는 지금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독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지요.” ▶남편과는 어떻게 만났습니까. -“제 고향은 대구입니다. 학교선생이 되려고 안동사범학교에 다닐 때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열아홉살이었지요.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독도에 들어가는 바람에 과부 아닌 과부가 됐습니다. 하지만 어떡합니까. 운명이려니 하고 남편일을 열심히 도와야지요.” 결혼할 때 4살 연상인 남편과 독도에 일생을 바치자는 언약도 했단다. 이후 남편은 독도수비대장으로 대원을 이끌면서 일본 순시선과 전투에 가담했고 박 여사는 한달에 한번씩 어선을 통해 옷과 식량보급 등을 담당하느라 달콤한 신혼사랑을 나눌 겨를이 없었다. 실제로 일본 순시선과 전투를 치렀느냐는 질문에 1954년부터 독도에 본격적으로 상주하면서 50여차례 조우를 했다고 대답했다. 또한 1954년 11월에는 일본 함정 3척을 물리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독도대첩’이라는 말이 여기에서 생겨났다. ▶독도수비대는 어떻게 해서 조직하게 됐습니까. -“제가 결혼해서 울릉도에 갔더니 대원들 일부가 모여들고 있었어요. 아마 그때 일본 순시선이 독도에 들러 죽도(竹島·다케시마)라는 간판을 세웠나봐요. 울릉도에 사는 한 어부가 그걸 들고와 울릉군청 앞마당에 내동댕이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게 독도수비대를 조직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지요.” ▶자금이 필요했을 텐데요. -“할아버지가 울릉도를 개척하면서 소나무를 많이 심었습니다. 그걸 베어서 독도에 막사를 짓고 일부는 팔아 군자금을 마련했지요. 기관총 등 무기는 주로 부산에서 구했습니다.” 당시 할아버지가 모은 재산 가운데 2000만원을 털었으며 처음에는 기후나 물공급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마선 2척을 만들어 여러 차례 독도에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 “독도의용수비대는 국가가 시키기 전에 무보수로 민간인 스스로가 독도를 지켰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며 바로 한민족의 정기가 아니냐.”고 강조했다. ▶남편이 중앙정보부에 끌려갔던 적도 있다던데. -“한·일협상 무렵 방송에 나가 독도에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우물을 파고 나무도 심어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방송에서 홍 아무개가 독도를 지키는 훌륭한 일을 했다고 떠들어대곤 했으니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혔지요. 고문도 당하고 그후 몸이 많이 허약해졌습니다.” ▶남편과 사별한 뒤에는 어떻게 지냈습니까. -“뭐, 식당운영도 했고…. 남편이 몸이 안좋게 되자 울릉도에서 서울로 나와 병원엘 다녔지요. 그때가 돌아가시기 바로 전인 1985년도인가 그래요. 처음에 송파쪽에 살았는데 1997년 구리에 우연히 들렀다가 지금까지 살게 됐습니다. 생활비는 자식들한테 얻어 쓰고 그럭저럭….” ▶그동안 나라에서 받은 혜택 같은 것은 없었나요. -“박정희 정권 때 여러 차례 건의를 했더니 대원 11명에게 건국공로훈장을 주더군요.1996년 딸이 대통령에게 청원을 해서 33명 전원이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특별법이 만들어지면서 국가유공자가 됐지요. 남편은 대원과 가족에게 죄책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고생만 잔뜩 시키고…. 돌아가시면서 대원들이 꼭 국가 유공자가 돼야 한다고 유언했지요.”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더니 “팔순 다 된 나이에 뭘 하겠느냐.”며 남편이 남긴 것 중 책 한권 분량의 독도 관련 원고가 있어 이를 출간할 생각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시도 없이 스스로 독도를 지키고자 했던 독도수비대원들의 활동을 후손들이 영원히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34년 대구 출생 ▲51년 안동사범학교 강서과 1년 수료(준교사 자격증) ▲52년 독도의용수비대장 홍순칠과 결혼, 울릉도 거주 ▲53년 독도의용수비대 후방지원대 역할을 맡아 56년 12월까지 병참지원 활동 ▲61년 울릉도 사동초등학교 교사 ▲68년 울릉도에서 음식점경영 ▲69년 독도개발계획 등을 정부에 여러차례 건의 ▲85년 서울로 이사 ▲86년 남편 홍순칠 대장 작고 ▲97년∼현재 경기도 구리 거주 # 특이사항 할아버지(홍재현)-아버지(종욱)-손자(순칠)-조카와 딸 등으로 이어지는 4대째 독도지킴이 활동에 앞장
  • [부고] 3·15의거 첫 시위 이끈 정경도옹 별세

    [부고] 3·15의거 첫 시위 이끈 정경도옹 별세

    1960년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해 4·19혁명에 불을 지핀 3·15의거의 첫 시위를 이끈 정경도옹이 12일 오후 1시41분 별세했다.98세. 정옹은 3·15의거 당시 민주당 마산시당 감찰위원장으로 투표소 곳곳에서 투표용지를 받지 못한 시민들의 항의를 보고 정남규 민주당 마산시위원장 등 4명과 함께 시내를 돌며 부정선거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는 마산 어시장과 불종거리, 남성동 등으로 번져 격화됐고 3·15의거의 불을 댕겼다. 정옹은 시위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돼 3일간 고문을 받는 등 40일간 옥고를 치렀다. 정옹은 3·15의거 공로로 1964년 건국포장,1995년에는 사단법인 3·15의거기념사업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3·15의거기념사업회는 15일 오전 9시 국립 3·15민주묘지 참배단에서 의거기념사업회장으로 영결식을 갖는다. 고인의 유해는 3·15민주묘지에 안장된다. 유족은 4남1녀로 발인은 15일 오전 7시30분. 연락처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신관 1호(055-249-1401.010-5587-7112). 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은평 ‘주민고객의 권리’ 명문화

    은평 ‘주민고객의 권리’ 명문화

    은평구가 행정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10일 은평구에 따르면 주민고객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와 지위’를 담은 헌장을 만들고 ‘클린 명함’을 통해 부정부패를 원칙적으로 막는 등 주민 고객감동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먼저 민원처리 과정에서 공무원의 무표정, 무성의한 업무처리 태도를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납세자인 주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를 ‘주민고객의 권리’로 명문화(사진 위)해 공무원이 직접 서명, 민원현장에서 걸어놓도록 했다. 명문화할 내용은 ▲친절·신속·공정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권리 ▲불만·이의제기와 시정요구 권리 ▲공무원의 비리 처벌 요구 권리 등이다. 구는 또 각종 민원 처리시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경우가 없도록 상황별 민원응대요령을 매뉴얼화해 전 직원에게 교육을 실시한다.‘주민고객의 권리’ 고지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수시로 확인 점검해 제도시행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구청 주요 민원업무 담당자에게는 클린(Clean)공무원 명함(아래)을 제작·배부, 업무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민원인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명함에는 업무담당 직원의 연락처와 구 부조리신고센터 안내, 주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를 명시한 주민고객의 권리문이 기재돼 있다. 노재동 구청장은 “주민 고객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은평구 직원들의 본분”이라면서 “앞으로 주민고객이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은 물론 혹시나 있을 부정의 소지도 확실하게 제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조선일보 “’불매운동’에 법적대응” 논란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른바 ‘조중동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가 조중동 불매운동과 관련된 글을 게시한 한 인터넷 사이트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조중동 불매운동은 조선일보를 비롯해 중앙·동아일보를 보지 말자는 네티즌들의 단체행동이다.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과 맞물려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각종 카페를 중심으로 조중동 불매운동이 크게 번지고 있다.최근에는 직접적인 불매 운동 뿐 아니라 세 신문의 광고주 목록을 공개,광고주들에게 직접 압박을 넣는 이른바 ‘조중동 광고주 압박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 12일 인터넷 사이트 ‘82쿡닷컴’(www.82cook.com)에 공문을 보내,회원들의 조중동 불매운동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82쿡닷컴은 약 1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주부 대상 인터넷 사이트이다. 82쿡닷컴에 따르면 ‘사이버 테러 게시글 삭제 요청의 건’이란 제목의 이 공문은 조선일보 AD본부장 명의로 발송됐다. 공문에서 조선일보는 “일부 네티즌들이 자유게시판 등에서 상식을 넘어서는 악성 게시글로 신문사와 광고주의 명예를 훼손하고,업무를 방해하고 있다.”며 “광고주 리스트를 게시하고 연락처를 명시한 뒤 집단적으로 대량 전화를 걸어 불매운동을 빌미로 협박을 자행하고,홈페이지를 마비시키는 등 불법 사이버 테러행위를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사이트에서 이를 방치한다면 향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상응하는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조선일보의 대응은 오히려 많은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불매운동은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 아닌가.”(불매운동),“조선일보는 법률상의 이익이 어떻게 침해되었는지부터 밝혀라.”(jk),“82쿡닷컴에 가입해 조선일보의 대응이 오히려 불을 키웠다는 것을 보여주자.”(witch) 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82쿡닷컴의 김혜경 대표는 1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법 테두리 안에서 활동하며,회원 글은 삭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이번 공문 건과 관련해 우리 측의 불쾌한 입장을 담은 내용증명을 조선일보 측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첫 로스쿨 입시 ‘리트’ 최대 2만명 응시할 듯

    첫 로스쿨 입시 ‘리트’ 최대 2만명 응시할 듯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로 가는 첫 관문인 ‘리트(LEET·법학적성시험)’원서접수가 지난 9일 시작됐다. 접수 초반이어서 다소 여유있는 모습이지만, 시험을 두 달여 앞둔 학원가와 수험생들은 로스쿨 시행을 비로소 실감하며 긴장하고 있다. ●3일째 접수인원 2000여명 원서접수 초반(3일째)인 11일 창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하지만 접수 마감일(17일)이 다가오면서 한차례 북새통을 이룰 전망이다. 접수를 주관하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시험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잠정 지원자수를 사법시험의 70% 수준인 1만 5000명에서 최대 2만명 정도로 추산한다. 올해 사법시험 지원자수는 2만 1082명이었다. 한 관계자는 “아직 사시가 우세한 상황이어서 로스쿨 응시생은 사시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현재 지원자는 2000명 남짓. 기대치의 10분의1 수준이다. 하지만 원서접수를 대기하는 지원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는 등 관심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접수 규모에 대해 문의가 많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워낙 고가여서 우려됐던 응시료(23만원) 항의 전화 등은 없지만 종종 금액과 용도를 물어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지원서에는 집주소·연락처 등 기본 인적사항 이외에 사진, 응시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춘천 제주), 출신대학과 계열, 졸업연도까지 기입해야 한다. ●접수 마감후 응시지역 변경 불가능 당초 지원 항목에는 25개 로스쿨 가운데 예비 지망 대학을 정하는 공란이 있었다. 하지만 초안을 만든 평가원에서 협의회로 넘어간 이후 대학 선정 란은 최종 삭제됐다. 협의회측은 “사전 조사로 인한 대학 서열화의 우려가 있다.”면서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망 대학이 공개된다면 지방대 공동화 현상 등 준비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서는 17일 오후 6시까지 총 9일간 인터넷(www.leet.or.kr)으로만 접수된다. 응시기간에는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지만 마감 이후에는 응시지역 변경 등이 불가능해 특히 유의해야 한다. 두달 뒤인 8월24일 시험에 대비해 평가원은 지난 1월 치러진 모의고사 분석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학원가 두달 코스 문제풀이반 가동 평가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제 방향은 이르면 이달 말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8월4일부터 시험 당일까지 출제를 위한 합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의 강남·신림동 등 학원가도 리트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원들이 두달 코스의 실전 문제풀이반을 본격 가동한 것. 학원들은 이 기간 최대한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은 물론 당일 시험과 똑같은 환경을 조성, 철저한 시간관리 속에서 시험을 치르는 연습을 할 계획이다. 특히 언어이해의 경우 수능 형식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대학입학시험 문제지까지 풀어볼 것을 권유한다. 추리논증에 대해선 앞서 치른 모의고사를 통해 출제 경향을 숙지했다가 추가 모의고사 등으로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 논술은 첨삭을 통해 교정 훈련을 받는 게 좋다. 이승일 베리타스법학원 강사는 “나의 사고와 출제자의 사고가 어떻게 다른지를 생각할 수 있어야 문제 해결능력이 생긴다.”면서 “한 달간은 문제 풀이와 이론·해설을 듣는 데 집중하고 나머지 한 달은 시험시간에 맞춘 실전문제로 적응력을 키우라.”고 주문했다. 합격의법학원 관계자는 “대학선정 등에 대한 고민은 일단 접고, 남은 두달동안 리트 점수를 올리는 데만 온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67년간 바닷속에 있던 시계 “살아있네”

    67년간 바다에 잠겨있다 발견된 손목시계 하나가 영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해군을 전역한 테디 베이컨(Teddy Bacon·90)은 지난 1941년 전투함을 타고 나갔다가 실수로 손목시계를 바다에 빠뜨리고 말았다. 스페인 남단에 위치한 지브롤터(Gibraltar)항구에서 시계를 잃어버린 베이컨은 두 명의 잠수부를 고용해 시계를 찾으려 노력했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 그러나 67년 후인 지난 2007년 지브롤터 항구에서 우연히 시계가 발견돼 베이컨을 놀라게 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시계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 시계를 잃어버렸을 당시 베이컨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계 브랜드와 모양 그리고 잃어버린 장소 등을 자세히 기록해 함께 일하던 부 함대장에게 전달했다. 67년이 지난 후 이 함대장이 지브롤터의 항만 공사를 맡아 항구 밑바닥에 쌓인 고체 쓰레기를 처리하던 중 이 시계를 발견하는 ‘기막힌 우연’이 발생했다. 시계의 주인을 기억하고 있던 함대장은 베이컨의 연락처를 알아내 그에게 시계를 돌려줬고 베이컨은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시계를 찾게 된 것 자체가 기적”이라며 놀라워했다. 베이컨은 “시계가 물 속에 70년 가까이 있었음에도 아직 움직일 뿐 아니라 매우 정확하다.”면서 “마치 오래된 친구를 다시 만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시계의 설명서와 잃어버린 장소를 적은 종이를 전달할 당시 만해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없었다.”며 “이는 기적과 같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재석 “이영애 누나 결혼식에 와 주실거죠?”

    유재석 “이영애 누나 결혼식에 와 주실거죠?”

    ‘국민MC’유재석이 자신의 결혼식에 이영애를 공식 초청했다. 유재석은 4일 오후 2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공식 결혼 기자회견을 열고 나경은 MBC아나운서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 했다. 이날 유재석은 기자회견 말미에서 “이영애의 팬이라고 들었는데 결혼식에 초대는 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연락처도 모르고 해서 아직 초대는 못했다.”고 말하며 쑥쓰러운 미소를 지었다. 유재석은 “시간이 된다면 (이영애가) 내 결혼식에 와줬으면 좋겠다.”고 공식적으로 이영애를 초청하는 한편 “누나 저 결혼해요”라고 자신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그간 각종 방송을 통해 이영애의 팬임을 자처해 온 유재석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MBC ‘무한도전’에 이영애와 출연하는 한편 같이 CF를 찍기도 했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7월 6일 결혼식을 올린 후 현재 유재석과 그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재석, 결혼발표 기자회견 일문일답

    유재석, 결혼발표 기자회견 일문일답

    국민MC 유재석이 나경은 아나운서와 2년 간의 열애 끝에 오는 7월 6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유재석은 4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수십명의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나경은 아나운서와의 결혼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이하는 유재석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나눈 일문일답. -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심정은? 이 자리에 모이게 해서 죄송하다. 오늘 ‘놀러와’ 녹화가 있는데 감독님들께 부탁을 드려서 장소를 마련했다. 죄송하다. 결혼식이라는게 개인적인 일이라 우리끼리 조용히 하면 좋겠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 - 나경은과 통화는 했는지? 통화했다. (나)경은이가 미국 출장을 가서 통화를 했는데 “출장 가서 잘 하고 오라.”고 애기했다. -결혼 날짜는 어떻게 정해졌나? 당초 가을쯤 이면 어떨까 했는데, 부득이 하게 양가 부모님들 요청도 있어서 7월 6일로 결혼 계획을 세웠다. 날짜가 잡히자 마자 비밀리에 하는 것보다 모두에게 알리고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쑥스럽지만 이 자리를 마련했다. -결혼 장소는? 아직 장소를 못 정했다. 오늘 기자회견 자리에서 많은 분들께 얘기를 드리고 장소나 자세한 일정을 알아볼 계획이다. -프로포즈는 어디서? 솔직히 제대로 못했다. 작은 반지 하나사서 차 안에서 슬쩍 끼워줘다. -데이트는 어떻게? 주말에 나경은씨도 그렇고 나도 바빠서 다른 사람들처럼 자주 데이트할 시간은 없었다. 짬짬이 만족할 만한 데이트를 했다. -박명수가 세기의 결혼식이 될거라는데? 이벤트는? 장소도 안정해 졌는데 이벤트가 마련됐겠나? 박명수씨가 많은 별명이 있지만 ‘꾀박명’이라는 별명이 있다. 박명수에게 제일 처음 얘기를 했는데 조언을 해 주더라. 나에게 와 닫는 조언을 많이 해 줬는데, 형수님이 들을까 봐 이 자리에서 말을 못하겠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얘기하겠다. -박명수 반응은? 박명수는 전부터 나에게 결혼을 하라고 했었다. 올해 안에는 하려고 했기에 놀래지 않더라. 오히려 “빨리 하고 도움 받을 것 있으면 하라”고 애기해 줬다. -결혼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나경은이) 굉장히 이해를 많이 해줘 여러가지로 연예를 하면서도 제대로 나경은과 연예를 해 본 적이 없다. 여러가지 이해를 하고 만나지만 그 상황들이 마음만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런 것들을 잘 참고 다독여 주는 등 그런 점이 좋다. -예비 신부의 어떤 점이 좋은지? 다른 것이 아니라 사랑이다. 마음 씀씀이가 나에게는 많이 위로가 됐고 이해해 준다는 여러 가지가 고마웠다. 복합적인 부분이다. -서로의 애칭은? 애칭이 없다. 내가 그런걸 쑥쓰러워서 해 사랑표현 같은 것을 잘 못한다. 그런 걸로 가끔 나경은이 서운해 하는데 그냥 ‘경은아!’ 하고 부른다. -사회는 누가 맡는가? 강호동씨 하고 통화도 했으나 시간이 되는 사람에게 부탁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휘재에게 부탁하고 싶다. 오다가 전화를 했는데 이휘재가 안 받아. (이휘재에게) 스케줄을 잘 모르지만 부탁한다. -프로포즈 순간은? 잘 살아보자고 했다. 눈물을 흘릴줄 알았는데 웃더라. 내가 진지한 표정을 해서 그런 것 같다. -신부가 한번에 승낙했는지? 그 전부터 마음의 준비는 했던 것 같다. 알겠다고 하더라. -2세를 생각해서 결혼하는 것은 아닌가? 많이 질문하실 것 같았는데 그런 것은 전혀 아니다. 날짜를 잡다 보니 특집 프로그램들이 준비가 돼 있더라. 그래서 결혼 일자를 당겨서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이렇게 됐다. -주변에서 결혼 사실에 속상해 하는 사람은 없었나? 전체적으로 다들 알고 있었다. 강호동에게 전화를 해서 결혼한다고 말도 안했는데 웃으면서 ‘결정했구나’라고 기뻐했다. 배아파 하거나 그런 사람은 없더라. -조언을 많이 해 주는 사람은? 많지만 박경림이 기억에 남는다. 어제 통화를 했는데 내 결혼식 장에는 못온다고 하더라. 태교를 위해 나쁜 것을 볼 수 없기에 내 결혼식은 못온다고…(웃음) 그 이유가 집에서 좋은 사진 예쁜 사진만 보고 있어서. -장인 장모님 반응은? 처음에는 내키지 않아 하셨다. 다른 것 보다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사위감으로는 생각을 안 한 분들이라 당황해 하셨다. 나를 만난다고 얘기 했을 때 당황하셨지만 지금은 너무 잘 해 주신다. 이제는 주변 분들에게 (유재석이 사위라고) 편안하게 얘기하고 결혼준비도 하신다고 한다. 오면서 통화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도 “잘 얘기하고 오라”고 조언해 주셨다. -축가는? 김종국씨에게 부탁하고 싶다. 3년 전에 본인에게 직접 얘기한 적도 있는데, 해줬으면 좋겠다. -위기의 순간 있었나? 기사가 나고 했었는데 우리 사이에 위기는 전혀 없었다. 우리끼리 그런 적은 전혀 없다.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됐나? 처음에는 전화 통화를 하고 하다가 밥도 먹게 되고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드러냈다. 그결과 (사랑이) 이뤄진 것이다. 내가 조금 더 적극적이었던 것 같다. -어떤 남편이 되고 싶나? 지금까지 그래 왔던 성실하게 내가 지금 하는 일 더 열심히 하겠다. 서로 일을 하고 있으니 이해 하고 열심히 살겠다. -신접살림은? 지금 부모님과 살고 있는 집에서 같이 산다. -결혼 후 계획은? 숙쓰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웃음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늘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결혼 후 서로 지켜야 할 것은? 신혼이고 하지만 사실 직업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로 이해해줘야 한다. 녹화하다 보면 늦을 수도 있고 반대로 나경은씨도 숙직을 해야 하고 잘 이해해 주지 않을까 한다. -나경은의 어떤 점이 끌렸나? 나경은은 참 밝은 사람이다. 나도 늦게 들어가고 부모님과 대화할 시간이 없기에 집안에 들어갔을 때 웃음꽃이 필 시간이 없다. 나경은이 (우리 집에)와서 있다가면 부모님이 집안 분위기 밝아졌다고 한다. 그걸 좋아해 (나경은이) 가끔 지나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애교를 부리곤 한다. -첫 키스는 언제? 첫 키스는 두 달만에 내가 원해서. -이영애에게 하고싶은말은? 제가 연락처도 모르고 하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제 결혼식에 와주세요. “누나 저 결혼해요”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요금 사칭 사기전화 극성

    최근 통신요금이 신용카드로 결제됐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보내 개인정보를 빼가는 수법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서울 광화문에 근무하는 직장인 구모(45)씨는 “KT통신 요금 BC카드로 25만 9620원이 결제되었습니다. 수신 번호는 000-0000으로 돼있습니다.”는 휴대전화 SMS를 받았다. 이어 카드사와 경찰서에서 전화가 걸려와 주민번호와 연락처를 알려 줬다. 확인결과 문자는 물론 카드사와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 모두 가짜였다. 구씨의 경우처럼 지난달부터 직장인들에게 ‘KT통신’이라며 연체금 납부를 요구하는 사기전화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KT는 30일 이같은 KT 요금을 사칭 문자와 전화를 받았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자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KT 관계자는 “KT는 요금 납부 안내는 요금청구서로 하지 전화나 문자로는 하지 않는다.”며 “요금 납부를 하라는 전화나 문자가 오면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고] 독자 민원은 ‘헬프데스크’로

    서울신문을 구독하시는 독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신문은 정부 정책의 변화와 일선 시·군·구의 생활 행정 뉴스를 특화하여,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깊이 있는 콘텐츠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면 개선에 주력해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독자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민원 종합접수창구 ‘헬프데스크(Helpdesk)’를 신설하였습니다. 이제 기존 수신자 부담전화 외에도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나 구독 신청과 불편 사항 개선을 요청할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확대한 것입니다. 아래 연락처로 접수하시면 신속히 해결하여 그 처리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메일 helpdesk@seoul.co.kr ●문자메시지 (02)2000-9093 ●수신자부담전화 080-233-4967∼8
  • “표현 확장이 영어 말문트기 지름길”

    “표현 확장이 영어 말문트기 지름길”

    “영어전공도 아니죠. 그렇다고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죠. 실력 말고 내세울 게 뭐 있나요?” ‘영어고수’로 알려진 박준상(28)씨. 그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솔직하다. 그와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은 순전히 독자의 e메일 제보 한통 때문이다.“(박씨한테)전화영어를 배웠는데, 발음만 듣고 감쪽같이 미국사람인 줄 착각했다.”는 내용이었다. 연락처를 알아내 신촌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전화영어를 8년째 가르치고 있다. 영어스터디 모임에서 강의도 한다. 방송작가로도 일한다. 팝송 관련 프로그램에 영어대본을 써주기도 한다. 박씨는 혼자만의 끈질긴 노력으로 지금의 영어실력을 키웠다.“고등학교 때는 교육방송(EBS)을 지겨워질 때까지 반복해서 들었어요. 덕분에 영어적인 표현·상황을 자연스럽게 익혔죠.” 대학 때는 영자지(숭실타임스) 기자였다. 경기도 평택 집에서는 일부러 미국인 목사가 있는 외국인교회에 다녔다. 영어설교를 계속 받아 적다 보니 영어 듣기와 쓰기 공부가 저절로 됐다. 내공이 쌓여 미국에는 한번도 안 가봤지만 나중에는 교회에서 한영 통역까지 맡았다. “원래 독일어를 전공했어요. 학교 때 공부를 안 해서 그런지 거의 못해요. 하지만 영어는 다르죠. 이태원 가서 외국인이라면 무작정 붙잡고 말을 붙일 정도로 무식하게 들이댔죠.”한 가지 일에 관심을 갖고 매달리면 끝장을 봐야 하는 성격을 드러낸다.25살 때 피아노를 처음 배워 지금은 모차르트를 칠 정도다. 그는 요즘엔 전화영어 말고도 오프라인에서 영어강의도 한다. 따로 학원을 차린 것은 아니다. 신촌의 한 스터디 카페에서 50여명의 영어동호회 회원을 그룹으로 나눠 가르친다. 직장인과 대학생이 절반씩이다. 수강생 중에는 할머니뻘 되는 주부도 있다. 가까운 분당에서부터 멀리는 대전, 대구에서 KTX를 타고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몰려든다. 최근 불고 있는 영어붐의 덕도 톡톡히 보고 있다. 그는 ‘표현의 확장’을 영어말하기의 비법으로 꼽는다. “말문이 안 트이는 것은 간단해요.‘input’이 없어서죠. 머릿속에 넣어놓은 게 없으니까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빼먹을 게 없는 거죠. 그래서 확장된 표현을 익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컨대 누구나 다 아는 ‘It’s my pleasure.’라는 표현만 달달 외워서 쓰면 안 됩니다. 가끔은 ‘Glad to be of your service.’라는 표현도 섞어서 써줘야죠.” 전 세계의 영어를 사용하는 친구들과 영어로 말할 기회를 많이 만들라고도 조언한다.“요즘엔 마음만 먹으면 유학을 가지 않고도 기회는 얼마든지 있어요. 온라인 영어동호회도 있고, 외국인과의 오프라인 모임도 많고, 채팅 사이트도 널려 있죠. 스카이프 같은 화상전화를 이용할 수도 있고…. 영어도 자꾸 써봐야 느는 건 당연하지 않나요?” TV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지금까지 AFKN에서 오프라 윈프리쇼를 수백편은 봤을 거예요.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전혀 못 알아듣죠. 그러다 어느 순간이 지나면 지금껏 공부했던 표현들이 거짓말처럼 한두 개씩 귀에 쏙쏙 들립니다. 마치 ‘매직 아이’에서 사물이 튀어나오듯이. 이런 게 점점 늘어나면서 어느 순간 결국 다 들리게 되는 거죠. 노력만 하면 누구나 이런 희열을 맛볼 수 있어요.” 그는 일부러 정규직에 취업하지 않았다. 영어강의로 웬만한 회사원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올리는 것도, 아침마다 출근해야 하는 직장을 굳이 택하지 않은 이유다. 통역대학원에 뜻을 잠깐 품었지만 통역사일이 적성에 맞지 않을 것 같아 뜻을 접었다. 그는 “올 하반기쯤에는 ‘영어 잘하는 법’에 관한 책을 펴낼 계획”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원래 꿈인 ‘자기개발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간병휴직후 자녀유학 뒷바라지

    시부모나 친정부모의 간호를 이유로 간병 휴직을 하고 해외로 출국, 자녀의 유학생활을 뒷바라지하는 등 ‘교원 간병휴직제도’를 악용해온 교사들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19일 “지난해 9∼11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감사에서 교사의 휴직제도를 악용하는 등 문제가 있는 교사에 대해 정직 등의 징계처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중학교 A교사는 파킨슨병이 있는 아버지의 간호를 이유로 2006년 8월부터 1년간 휴직을 한 뒤 두 자녀와 함께 캐나다로 출국, 어학 연수를 하며 자녀 유학을 뒷바라지했다. 그는 앞서 2003∼2004년에도 16개월 동안 아버지 간호를 핑계로 간병 휴직한 뒤 캐나다에 체류, 상습적으로 간병휴직제도를 악용하다가 적발됐다. 또 경기도의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고혈압과 난청이 있는 시어머니의 간호를 이유로 2006년 3월부터 1년간 휴직했다. 이후 두 자녀와 함께 캐나다로 가 자녀 유학을 뒷바라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두 이메일 등으로 교장에게 동태를 보고하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것처럼 국내 자택 전화번호를 연락처로 기재하는 등 허위보고를 했다. 감사원은 같은 수법으로 간병휴직을 한 경기지역 12개 초·중·고 교사 12명에 대해 정직 처분을 하도록 관할 교육청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취약종목 위주로 체육교사를 배정토록 한 지침을 어기고 인기종목에 전문코치를 배정하거나, 신설학교에 필요 이상으로 냉난방기를 설치해 예산을 낭비한 사례 등도 적발해 주의, 시정 등을 요구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영화 ‘괴도 루팡’의 배경이 된 에트르타. 뮤지컬 영화 ‘쉘부르의 우산’의 배경이자 밀레의 예술적 고향인 쉘부르. 인상주의 화가들의 화폭에 담기고, 에릭 로메르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아름다운 항구 옹플뢰르. 역사적인 가치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노르망디. 영화의 추억과 낭만을 찾아서 프랑스 노르망디로 떠나본다.●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박테리아로부터 철저히 차단된 무균실. 그런가 하면 3만여종의 박테리아가 보물처럼 보관된 연구소.21세기에 박테리아는 전쟁의 대상이자, 지켜야 할 자원이다. 우리 생활공간 속 박테리아는 어떤 모습일까? 생활 집기 및 공중 화장실의 박테리아 검출 조사를 통해 우리 주변을 둘러싼 박테리아의 실체를 공개한다.●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경화는 영수에게 며칠 동안 소라를 돌보라며 일정표를 건넨다. 소라는 영수가 마중나온 것을 보자 못마땅해 학원에 안가고 집으로 가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한편, 운동을 나갔다가 화가 난 채 돌아온 은아는 정현과 영미가 하루종일 전화 한 통화도 없어 창피했다며 툴툴대며 영미를 나무라기 시작한다.●TV 속의 TV(MBC 오전 11시)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와 화제의 사건들까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비판하는 프로그램 이색토크쇼 ‘명랑 히어로’에 대해 살펴본다.‘TV 시간여행’ 코너에서는 추억 속 그 시절의 ‘결혼’ 풍경과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왕년의 인기 스타들의 결혼식 등 ‘결혼’에 얽힌 이모저모를 살펴본다.●달콤한 인생(MBC 오후 9시40분) 호텔 로비의 전화 부스에서 집에 전화를 건 혜진은 언제 오냐고 천진하게 묻는 딸 나리에게 대답을 대충 얼버무린다. 나리에게 혜진의 전화를 넘겨받은 동원은 무심하고 퉁명스러운 말투로 일관하고, 이런 동원의 태도에 혜진은 서운하다. 한편, 맥이 빠진 혜진에게 준수는 모든 걸 자신에게 맡겨 달라고 한다.●조강지처클럽(SBS 오후 10시) 길소장은 임신한 나미가 찾아와 길억의 연락처를 묻자 길억의 앞날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길억을 찾지 말라고 충고한다. 분자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현실이 선수가 준비한 거라며 선물을 건네자 좋아한다. 한편, 나미의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로 나간 기적은 배부른 나미의 모습을 보고 긴장하는데….●미래포럼 2050(EBS 오후 10시30분) 2001년 세계적인 과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현재 생명체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다며 인류가 향후 1000년 안에 우주를 정복하지 않으면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과연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우주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만 하는 것일까?●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우리 눈이 메말라가고 있다. 눈물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충혈되고 따갑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4명 중 1명이 중증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다. 현대인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떠오른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현지인과 일하며 이국의 낭만도 함께”

    “현지인과 일하며 이국의 낭만도 함께”

    여름방학을 앞두고 현지에서 일하며 여행도 할 수 있는 ‘워킹 홀리데이’가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워홀’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서호주 퍼스(Perth)에서 ‘워홀러’로 지내고 있는 최영준씨의 생활기를 소개한다. 호재야, 잘 지내고 있니? 퍼스로 워홀을 온다는 너의 이메일을 접하고 무척이나 반가웠다. 예전 대학시절엔 유럽 배낭여행이 하나의 통과의례(?)처럼 생각됐었는데, 이제는 워홀이 그 자리를 채운 것 같다. 호주에서 ‘워홀러’를 체험하고 있는 선배입장에서 몇 가지 조언을 해주려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워홀을 떠나는 목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거야. 내 경우 영어실력은 부족하지만, 성실하고 유쾌하게 일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일했더니 외국 동료들과 더 친해지더라. 이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얻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어. 호주로 워홀을 떠났을 때 처음엔 동부쪽에 정착했어. 이곳저곳 여행하다 퍼스에 도착했는데, 온화한 날씨와 분위기 있는 도시 풍경, 서호주인들의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은 진정한 호주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줬어. 게다가 일자리 여건도 다른 도시에 비해 너무 훌륭했다. 서호주에 있는 동안 일식당에서 근무했는데, 호주 동부 지역의 한식당에서 일하는 친구에 비해 시간당 4달러 정도 더 수입이 많았어. 덕분에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했지. 저축도 할 수 있었어. 내 경우엔 그 돈으로 친구와 함께 중고차를 사서 서호주 남부를 여행하기도 했단다. 퍼스로 떠나기 전 열심히 정보를 모으고 있겠지?인터넷 온라인 카페에서는 전, 현직 워홀러들이 올리는 다양한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을 거야. 뿐만 아니라 서호주정부에서도 한국인 워홀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 정부 차원에서 이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 현재 서호주는 광산업 덕에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어. 그런데 대다수 인력이 광산업에 몰리다 보니 관광업계는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해. 너도 알다시피 한국 사람들이 성실하고 쾌활하잖아. 서호주 내 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 리조트 등의 관광업계에서 인력난을 해소할 대체 인력으로 한국인 워홀러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군. 서호주관광청에서 배포하는 워홀 안내서에 준비사항과 일자리를 소개하는 주요 사이트, 한국인 워홀러들을 반기는 업체들의 연락처를 알 수 있어. 구인사이트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이력서를 보내거나, 혹은 나처럼 직접 이력서를 들고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아는 사람이라곤 하나도 없는 호주에 가서 첫날밤을 어디서 보내야 하나 걱정이 많겠지? 내 경우 처음 퍼스에 도착해서는 백패커(여행자 숙소)에 이틀 정도 묵으면서 살 집을 구했어. 백패커는 도시마다 많이 있어.backpackers.com 등 인터넷 사이트에 가면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단다. 백패커에 머무는 동안 한국인 상점에 가서 하우스메이트를 구하는 광고를 찾아 보면 어렵지 않게 숙소를 구할 수 있을 거야. 외국 친구들과 함께 살고 싶다면 시내 여행사의 알림판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취업을 통해 돈을 벌게 하려는 목적보다, 호주 곳곳을 여행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보다 쉽게 여행경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야. 너도 1년간 호주에서의 취업에만 신경쓰기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함으로써 네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생각하길 바란다. 일을 그만두고 나서는 서호주 남부쪽을 여행했어. 그 중 로트네스트 섬(Rottnest Island) 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크리스마스 때 함께 일하던 동료들과 놀러가서 바비큐 파티를 즐긴 곳이거든. 퍼스에서 배편으로 30분 밖에 걸리지 않지만, 퍼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야. 멋진 풍경 속에서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한 추억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 아쉬운 점은 서호주 북부를 여행하지 못했다는 것. 인도양이 시작되는 브룸을 비롯해 불과 20여년 전 세상에 존재를 드러낸 벙글벙글레인지(Bungle Bungle Range), 그리고 여러 국립공원을 둘러보며 하이킹과 캠핑을 즐기지 못한 것이 아쉬워. 협곡에서 마음껏 수영을 즐기다가 밤에는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먹었던 경험담을 많이 들어서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이야. 제아무리 한국에서 철저히 준비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어. 직접 호주에서 부딪치다 보면 좌절할 때도 있고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고생도 하겠지. 하지만 네 현실을 직시하고 너의 강점을 발견하는 유익한 일년이 되길 바라.‘난 영어가 부족해서 안 돼.’란 생각보다는 ‘영어는 부족하지만 성실하고 성격이 좋지.’라는 긍정적인 방식으로 너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했으면 해. 1년 후 부쩍 성장하게 될 호재를 기대하며…. 서호주에서 최영준 ■ 서호주 워킹홀리데이 이렇게 호주는 한국과 ‘워홀’ 협정을 맺고 있는 국가 중 유일하게 인원제한 없이 연중 비자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부동의 1위였던 영국을 제치고 호주 워홀 비자 발급 최대국가로 부상했습니다. 만 18∼30세의 부양가족이 없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호주는 현재 최고의 경제성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서호주에서 일할 경우 시간당 임금이 13∼16달러 정도로 다른 주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지중해성 기후로 연중 따뜻한 날씨는 가벼운 옷이 필수인 워홀러들에겐 중요한 요소겠지요? 서호주관광청에서는 호텔 인력 담당자 연락처 등 실제 정보가 수록된 휴대용 안내서 국문판을 배포중입니다. 이메일(korea@westernaustralia.com)로 신청하면 됩니다. 워홀 한국어 웹사이트도 곧 오픈할 예정입니다.6월6∼22일 서울 홍익대앞 상상마당에서는 서호주 사진전이 열립니다. 놓치지 마시길….(02)6351-5156.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 대표사무소 김연경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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