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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게소 화장실서 초등학생 약 먹이고…” ‘목동 납치괴담’ 진실은?

    “휴게소 화장실서 초등학생 약 먹이고…” ‘목동 납치괴담’ 진실은?

    #1 서울 목동에 사는 한 가족이 주말 여행을 다녀오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렸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은 혼자서 화장실을 간다고 나선 뒤 20분이 넘도록 소식이 없었다. 당황한 가족들이 아이를 찾아 나섰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이 엄마 옆으로 건장한 남자가 아이를 데리고 지나갔다. 아들을 발견하고 섬찟해진 엄마는 소리를 질렀고 마침 지나가던 경찰이 남자를 잡았다. 무서운 점은 그 짧은 시간에 남자는 아이의 머리를 싹 밀고 옷까지 갈아입혔다는 것. 아이는 약에 취해 비몽사몽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는 장기밀매 조직의 일원이었고 근처에 있던 일행은 이미 도주해버렸다. 이후 아이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성인 남자만 보면 소리를 지르며 울음을 터뜨렸다.   #2 경남 창원 상남동 번화가 거리에는 지나가는 여자를 붙잡고 “몇년생이냐”고 물어보는 20대 남자가 있다. 대답을 안해주거나 자기가 찾는 연령대가 아니면 “아는 동생과 닮았다”고 하고 넘어가지만 자기가 찾는 연령대인 경우에는 “동생과 닮았다”면서 연락처를 묻는다. 하지만 절대로 말해주면 안된다. 이 남자는 인신매매범이기 때문이다. 이 남자는 밤에만 물어보는게 아니라 대낮에도 물어보기 때문에 창원 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른바 ‘목동 초등학생 휴게소 납치괴담’과 ‘창원 인신매매 괴담’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두 괴담 모두 초등학생, 여성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가 자행되고 있으며 이들은 장기밀매 등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전남 순천을 떠들썩하게 한 ‘여고생 납치 장기밀매 괴담’ 같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인터넷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페, 블로그 등을 타고 한층 구체적이고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괴담들은 사실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목동, 창원 괴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13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인 ‘경찰청 온라인 소통계’를 통해 “‘경남 창원 인신매매 괴담’과 ‘목동 초등생 납치괴담’에 대해 해당청에서 확인한 결과 발견된 피해사례도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여러분이 불안감으로 혹은 제2의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누른 ‘좋아요’와 ‘공유’로 인해 페이스북에 괴담들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면서 “해당 내용의 유포를 자제 해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또 “조심은 하되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면서 “무심코 누른 확산의 피해자는 우리 자신과 주변임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이승철, 힐링캠프서 굴욕사건 고백 “전지현에게 거절당한 적 있다”

    이승철, 힐링캠프서 굴욕사건 고백 “전지현에게 거절당한 적 있다”

    가수 이승철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전지현에게 거절 당했던 굴욕적인 사연을 밝혔다. 이승철은 지난 10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TV를 보다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든 연락처를 구해 함께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혹시 거절당한 경우도 있느냐”고 묻자 이승철은 “전지현과 골프라운딩을 하려다가 ‘부담스럽다’며 거절당한 적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철은 “혹시 오해를 할까봐 결혼 후에 이야기를 꺼낸 거다”라고 말하자 한혜진은 “그게 더 이상하다. 여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해 굴욕을 더했다. 이승철의 전지현 굴욕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철 힐링캠프에서 제대로 망가지네”, “이승철 힐링캠프서 폭탄발언. 전지현 민망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직도’ 안 만드는 청와대

    ‘청와대에는 조직도가 없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100일이 넘었지만 청와대의 세부 조직도가 공개되지 않고 있어 그 배경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명박 정부를 비롯한 과거 정부에서는 청와대 직원들의 이름과 소속, 직급, 연락처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세부 조직도를 만들어 공유했다. 조직도 제작 관련 규정이나 근거는 없지만, 업무편의 차원에서 만들었다. 하지만 청와대는 6일 현재까지 세부 조직도를 만들지 않았다. 총리실을 비롯한 정부 부처의 경우 홈페이지에 소속 직원들의 이름과 연락처, 담당 업무 등을 공개하고 있지만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이런 정보도 빠져 있다. 청와대 직원들조차 동료 직원의 연락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내부망에 접속해 이름 등을 일일이 검색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현재로선 청와대 조직도를 만들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는 청와대 업무 특성상 보안을 중시한 조치로 해석된다. 청와대 직원들이 해킹이나 도청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용 스마트폰 대신 업무용 피처폰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부적절한 로비나 청탁 가능성 등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도 있어 보인다. 실제 기업의 대관(對官)업무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청와대 세부 조직도가 언제 나오느냐”, “청와대 직원 연락처를 구할 수 없느냐” 등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너무 내부 보안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외부와의 소통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메리츠화재도 고객정보 16만건 유출

    메리츠화재에서 고객들의 신상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됐다. 한화손해보험에 이어 보험업계에서 두번째로 발생한 정보 유출이다. 메리츠화재는 28일 “내부 직원이 지난 2월 16만 3925명의 고객 정보를 바깥으로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직업,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가입상품명 등”이라면서 “은행계좌 번호, 신용카드 번호, 대출이력 등 금융거래정보와 주민등록번호, 병력(病歷)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리점 관리 직원인 S씨는 지난해 11월 장기보험 보유 계약자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얻게 된 고객 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갖고 있다가 다른 대리점 2곳에 1000여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된 정보 가운데 1700건 정도가 보험 영업자료로 활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은 곧 진상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메리츠화재는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기고] 위기청소년, ‘성장통’이라 생각하는가/구본용 한국청소년상담 복지개발원 원장

    [기고] 위기청소년, ‘성장통’이라 생각하는가/구본용 한국청소년상담 복지개발원 원장

    아이가 성장하여 청소년기를 거치고 성인이 되기까지 우리는 많은 변화를 보고 느끼며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고 또 바란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청소년 관련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는 여전히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또 그 부족함에 안타까움이 커진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성장에는 분명 많은 난관이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비행, 자살 등 소위 위기 청소년의 증가가 뚜렷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과도한 학업성취에서 기인한다고 말하지만 전적으로 그것 때문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지금 우리 청소년의 문제는 복잡하고 심각하다. 2012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집계한 상담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 청소년의 ‘성장통’은 육체적 통증이 아닌 정신적 통증을 호소하는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특히 정신건강문제의 상담비율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하다. 개인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우울·강박·분노 조절·자살·자해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이 전체 상담 중 1위로 나타났다. 비율로는 전체 상담건수의 25.5%이며, 특히 고등학생 이상에서는 32.7%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5년 전인 2008년 당시 4.3%와 비교하면 매년 얼마나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번 경향 분석을 통해 나타난 특징 중 하나는 남녀 청소년이 호소하는 고민 유형이 다르다는 점이다. 남자 청소년의 경우 인터넷 과다사용, 충동적·공격적 성격, 학교폭력, 학교생활 부적응, 등교 거부 등 주로 외형적인 행동으로 문제를 드러내는 경향이 강했다. 반면 여자 청소년은 소극적·과민한 성격, 친구관계, 따돌림, 자해, 자살 문제 등 관계와 성격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자해와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청소년의 평균 키와 체력을 정기적으로 표준조사하면서 정작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인 이들의 고민 유형과 상담분석은 큰 사회적 공감을 불러오지 못하는 것 같아 일선의 담당자로서 아쉬움이 많다. 더욱이 늘 이런 문제가 지적될 때마다 가정과 학교의 대화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대책만을 늘어놓기 일쑤다. 하지만 이런 대안은 결국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누가 주체가 되어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없는 모호하고 애매한 답안일 뿐이다. 청소년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에 문제를 인식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다.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면 주변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이상 조짐이 감지될 경우, 인터넷을 이용해 ‘사이버1388’ 등 청소년 고민을 상담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 가까운 지역 청소년센터를 방문해도 충분히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모들은 지역 청소년센터나 상담기관 등의 연락처 정도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또 행여나 청소년기의 고민을 누구나 겪는 고민쯤으로 대수롭지 않게 보아 넘기고 있지는 않은지, 세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성장통’쯤으로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때다.
  • 14세 여아와 ‘동거’ 중국男 체포 “결혼할 생각”

    14세 여아와 ‘동거’ 중국男 체포 “결혼할 생각”

    14세 소녀를 꼬여 결혼할 목적으로 동거한 23세 남자. 중국 매체 동난왕(東南網)은 24일 14세 소녀와 동거하고 있던 23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남자는 지난해 12월 푸젠(福建)성의 한 휴대전화가게에서 일하던 중, 가게에 실수로 전화를 건 구이저우(貴州)성에 사는 14세 여자아이와 통화를 하게 된다. 실수로 가게에 전화를 건 소녀의 연락처를 알게 된 후 남자와 소녀는 빈번하게 문자 등으로 연락하며 지내는 사이가 됐다. 이 남자는 올 3월 구이저우성에 사는 소녀를 집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해 동거를 시작했다. 한 달 정도가 지난 후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진 소녀는 남자의 휴대전화로 몰래 부모님에게 연락하게 된다. 몰래 부모와 통화하는 순간 남자가 급하게 전화를 빼앗아 끊었다. 하지만 짧은 통화였지만 이것이 결정적 단서가 돼 이달 21일 이 남자는 결국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자는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결혼할 생각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하게 했다. 이 남자는 미성년자와 동거한 혐의로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화 ‘사마리아’ 스틸컷 인터넷뉴스팀
  • “나 같아도…” 임찬규, ‘물벼락’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사과

    “나 같아도…” 임찬규, ‘물벼락’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사과

    ‘물벼락 논란’으로 프로야구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임찬규(21·LG)가 피해를 당한 정인영 KBS N 아나운서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임찬규는 27일 한 인터넷 매체와의 통화에서 “정인영 아나운서는 물론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처음에 물을 뿌릴 때 정인영 아나운서가 인터뷰하는지도 몰랐고, 양동이가 무거워서 조준이 잘 안 됐다”면서 “작년에 이어 두 번이나 이런 일이 생겨 정말 미안하다”고 전했다. 임찬규는 또 “정인영 아나운서는 개인적으로 전혀 알지 못한다”면서 “지인으로부터 연락처를 받았으니 당장 전화해서 사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같아도 기분이 나빴을 것이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만들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임찬규는 지난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경기가 끝난 뒤 MVP로 뽑힌 동료 정의윤을 인터뷰하는 정 아나운서를 향해 양동이로 물을 쏟아부었다. 임찬규는 지난해 5월에도 정 아나운서에게 똑같은 행동을 했었다. 당시 임찬규는 경기 MVP로 뽑힌 이진영(LG)과 인터뷰를 하려던 정 아나운서에게 물을 끼얹었다. 네티즌들은 임찬규의 미니홈피에 들어가 ‘장난이 도를 지나쳤다’, ‘야구나 잘해라’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정인영 아나운서의 동료인 김성태 KBS N 스포츠 PD 역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구선수들 인성교육이 진짜 필요하다.”면서 “축하는 당신들끼리 하든지. 너희들 야구 하는데 누가 방해하면 기분 좋으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지] 서울신문 나우뉴스에서 통신원을 모집합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에서 통신원 및 칼럼리스트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활동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채용인원 : 0명 ■ 담당업무 및 분야 : 웹툰 연재 / 동물 사진 및 기사 연재 / 맛 칼럼 연재 / 자동차 칼럼 연재/ 해외토픽 기사작성(국내 및 해외 현지 거주자) 외  ■ 전형방법 : 샘플 기사 혹은 블로그 등 게재 자료로 평가 ■ 서류접수 및 문의 : e메일 접수 (nownews@seoul.co.kr) ■ 제출서류 : 간단한 이력서 (주소 및 연락처 꼭 병기) * 기사에 대해서는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 손호영 차량 견인 최초 목격담 섬뜩 “부패가 심하네요”

    손호영 차량 견인 최초 목격담 섬뜩 “부패가 심하네요”

    손호영의 여자친구 변사체가 있던 차량을 최초로 견인했던 목격담이 인터넷에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은 21일 오후 3시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ㄱㄴ구 견인보관소 근무 중인데 시체 있는 차 견인해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방금 견인해 온 차, 선팅 심해서 모르고 견인해왔다는데 연락처 확인하려고 들여다보는데 시체가 있었답니다. 연탄도 있었다네요”라고 최초 목격담을 전했다. 이어 “지금 경찰차 5대 왔네요. 부패가 심하다고 합니다”라면서 “무섭네요. 뉴스 나올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15일 강남 미성아파트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해 견인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아서 차량 내부를 살펴보니 변사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차량 소유주를 조회해보니 손씨였다”면서 “차 안에서 번개탄 3개와 이를 피운 화로, 빈 수면제통이 발견돼 현재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나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검 의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안에는 “빚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은 21일 오후 9시쯤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약 2시간 동안 참고인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3.0’ 아직 멀었다

    ‘정부 3.0’ 아직 멀었다

    ‘선제적 정보공개’ 등을 천명하고 개방, 공유,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는 새 정부의 ‘정부3.0’에 대한 기대가 높다. 초반 운영 현황 및 지금까지 청와대와 뭐가 달라졌는지 궁금했다. 지난달 10일 청와대에 ‘대통령비서실에 정보공개 청구된 건수 및 처리 현황에 대한 목록’을 요청했다. 지난달 22일에서야 응답이 왔다. 달랑 6건이 담긴 ‘정보공개 처리대장’을 보냈다. 의지만 있다면 30분이면 처리될 일이다. 정보공개법 상 공개 기한은 열흘(공휴일 제외)이다. ‘정부3.0’ 깃발을 치켜든 청와대가 간단한 사안조차 질질 끌면서 법 기한을 아슬아슬하게 지킨 셈이다. 게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청와대 시절의 관련 자료는 대통령기록관에 있다며 22일 이첩했다. 8시간 이내에 다른 기관으로 이첩하도록 한 민원사무처리법을 어겼다. 박근혜정부가 안팎으로 천명하고 있는 ‘정부3.0’의 현실은 참담하다. 민관협업, 공유, 소통을 얘기하기에 앞서 기존의 정보공개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용조차 법적 기한의 경계선 상에서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는 탓이다. 특히 대통령비서실의 정보공개 자료를 보면 담당 행정관은 ‘정○○’으로만 표기됐고, 적혀 있는 연락 전화번호는 자동응답(ARS) 전화번호였다. 용건을 남긴 뒤 대통령 비서실에서 다시 전화해주는 방식이다. 용건과 연락처를 남겼지만 며칠이 흘러도 감감 무소식이다. 국민과의 소통은 다른 세상 얘기였다. 지난달 22일 정보공개청구 사항을 이첩받은 국가기록원 산하 대통령기록관은 한 차례 정보공개 처리 기한 연장 통지를 한 뒤인 지난 13일 오후 늦게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만 21일이 걸렸다. 공공기록물관리의 총괄 기관이 청와대와 마찬가지로 정보공개법의 처리 기한을 꽉꽉 채웠다. 이 탓에 애초 정보공개청구를 한 날로부터 꼬박 한 달 이상 걸려서야 자료를 받을 수 있었다. 그나마 받은 자료도 공개 또는 비공개 처리 현황에 대한 내용이 없어 정보로서 사실상 가치가 없었다. 대통령기록관 관계자는 “법정 기한을 꽉 채워 자료를 공개해 불편을 끼친 것은 사실이지만 관련 법을 어긴 것은 아니다”면서 “정보공개 청구 이첩 시한을 넘긴 것은 처음 접수한 기관의 잘못이지만 따로 처벌 규정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전진한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은 “행정기관이 갖고 있는 방대한 자료를 민간에 개방하고 공유하면서 거버넌스 구축의 환경과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정부3.0’이 원하는 것”이라면서 “구호만 공허히 외칠 뿐 현실은 여전히 기존의 관행에만 머물러 있어 ‘마이너스 정부3.0’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은평, 복지 정보 책 한 권에

    은평구는 구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보를 담은 ‘2013 은평복지 알림이’ 복지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을 비롯한 각종 복지 제도와 복지서비스 이용권 사업 등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75개 사업과 복지시설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것으로, 구 복지 관련 부서를 비롯한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에 배포됐다.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 여성, 노인 등에 대한 지원 내용과 처리 절차, 담당 부서와 연락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작돼 있어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개입은 물론 어려운 구민이 복지혜택을 빠짐없이 누리는 데 활용이 가능하다. 구는 올해 구정 예산의 53% 이상을 사회복지 예산으로 편성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신나는 애프터’ 운영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마이닥터 클리닉’, ‘어르신 안부 서비스’, ‘복지두레’와 ‘e-품앗이’ 사업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구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강남문화재단은 2일 오후 7시 30분 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극단 유리구두의 맘마미아’를 공연한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34. 지역 내 불법 사금융 척결을 위해 1일부터 24일까지 불법 대부업체 특별 단속에 나선다. 단속을 통해 대부업법을 위반한 등록업체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경찰서 수사의뢰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지역경제과 (02)3423-5522. ●강동구 2일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05회 강동목요예술무대 ‘차이콥스키 발레 판타지’를 공연한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발레 작품의 주요 장면이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과 (02)3425-5240. ●강북구 자매도시인 경기 양평으로 떠나는 ‘양평군 웰빙투어’에 참여할 참가자를 3일까지 모집한다. 11일 열리는 웰빙투어에서는 두물머리와 세미산, 용문산 국민관광지 축제장, 들꽃수목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지정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한 후 구청 행정지원과 대외협력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대외협력팀 (02)901-6332~3. ●강서구 노인들이 스마트폰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1일부터 7월까지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공보전산과 (02)2600-6658. 1일부터 한 달간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임의 구조변경, 무단방치 차량 등 불법 자동차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교통행정과 (02)2600-4115. ●관악구 11일까지 제5회 환경 사랑 포스터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 도시 관악’을 주제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이 대상이다. 녹색환경과 (02)880-3529. ●노원구 간단한 차량 고장에도 쩔쩔매는 운전자들을 위해 ‘자동차 자가정비교실’을 구청 소강당과 노원자동차검사소에서 6일부터 시작한다. 정비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3일까지 구 교통행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통행정과 (02)2116-4051. ●도봉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구민 300명이 참여하는 구민 대토론회가 2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도봉구가 생긴 지 40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하는 이 토론회는 11개 분야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구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02)2091-2203. ●동대문구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며 노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자 ‘2013년 동대문구 어르신 문화축제 행사’를 구청 2층 다목적 강당과 옥외광장에서 3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식전공연, 2시부터 2시 30분까지 기념식, 3시 30분까지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노인청소년과 (02)2127-4250. ●동작구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어린이집 가족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가족단위 걷기 대회와 페이스페인팅, 블록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등 놀이체험관 운영, 올바른 손 씻기 등 건강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 가정복지과 (02)820-9085. ●마포구 4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재능 나눔 문화 공연 ‘가족 사랑 힐링 콘서트’가 개최된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등이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클래식, 영화 음악, 가요를 선정해 연주한다. 자치행정과 (02)3153-8343. ●서초구 2013년 서초 맹자·맹모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맹자 학교는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기수당 75명 선착순 모집, 맹모 학교는 10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창의력 제고를 위한 문·이과·예술 융합 교육, 학부모 자녀 지도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육전산과 (02)2155-6417. ●성동구 1일 오후 3시 성동문화회관 3층 소월아트홀에서는 가족 뮤지컬 ‘구름빵’을 공연한다. 한국의 창작동화 이야기를 귀에 익숙한 영어와 동요로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2만 5000원이며, 성동구민은 60% 할인받을 수 있다. 소월아트홀 (02)2204-6405. ●성북구 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제2회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사전 공연, 교육·복지협의체 협약식 체결,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 어린이 기자단 위촉, 구청장배 어린이 창작 경연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여성가족과 (02)920-3250. ●송파구 22일까지 ‘토성·산성 어울길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몽촌토성, 남한산성을 포함해 올림픽공원, 성내천, 방이습지 등 19.6㎞ 구간의 문화 생태 탐방로를 걷게 된다. 선착순 500명. 국제관광담당관 (02)2147-2100. ●양천구 4일 오전 9시 안양천 목동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안양천사랑 제9회 으뜸양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5·10㎞ 코스와 하프 코스 등에 3500여명의 주민과 선수들이 참가한다. 문화체육과 (02)2620-3416. 양천구보건소는 1일부터 8월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역보건과 (02)2620-3889. ●영등포구 2일 오후 2~5시 구로동 구로호텔에서 서울시와 구로구, 금천구,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13 찾아가는 희망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직자와 기업체 인사 담당자가 일대일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채용관’, 취업컨설팅 및 이미지 메이킹을 지원하는 ‘취업지원관’으로 운영한다.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일자리지원센터 (02)2670-1119. ●용산구 집 수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건축사가 무료로 상담을 해주는 ‘집 수리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구청 건축과를 방문하면 증축, 개축, 효율적 수선 방법, 각종 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건축과 (02)2199-7498. ●은평구 명지전문대와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해 1일부터 지역 내 거주하는 사회복지학과와 경영과 학생 6명이 노인 일자리전문기관인 시니어클럽 작업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시니어 작업장에서 노인들과 함께 일하며 학습이론을 접목한 제품홍보 및 판로 확대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노인복지과 (02)351-7153. ●서대문구 북가좌1동 주민센터 3·4층에 서대문구 가좌보건지소를 열고 본격 운영한다. 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관리, 금연·절주를 도와주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한방재활치료, 방문재활치료를 펼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구강보건사업과 주부 영양교실도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보건정책과 (02)330-8791. ●종로구 11월까지 대학로와 낙산공원을 연결하는 ‘낙산길’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주변길로 연결되는 ‘자하문로’ 간판 개선사업을 펼친다. 간판 개선 비용을 1개 업소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거리의 특색과 업소 이미지를 고려한 개성 있고 아름다운 한글 중심 디자인과 친환경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시디자인과 (02)2148-2742. ●중구 중구민한가족걷기대회가 5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국립중앙극장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남산 국립극장 광장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신약수배드민턴장을 돌아오는 7㎞ 코스다. 교육체육과 (02)3396-4685. ●중랑구 3일까지 망우산 ‘사색의 길’, 용마산 ‘사가정공원’ 등 명소를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숲속 유치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접수한다. 나무와 꽃, 곤충, 양서류, 파충류 등에 관련된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길과 관련된 이야기 및 지역에 얽힌 역사와 문화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15곳을 선정해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관별 월 2회, 또는 1회 마련된다. 공원녹지과 (02)2094-2344. ●경기 고양시 고양시 직장운동부가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3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역도교실을 운영한다. 신청 마감은 17일. 체육진흥과 (031)8075-2322. 11~12일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고양 600년 고양시 동물보호축제’를 개최한다. 누구나 축제에 참여해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놀이로 배우는 훈련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고양시 동물보호축제위원회 (031)8075-4602. [대중음악] ●자라섬 리듬 앤드 바비큐 페스티벌 17~18일 경기 가평 자라섬. 음악과 캠핑을 함께 즐기는 재즈 축제. 와타나베·베를린·도너티 트리오, 폴 잭슨 트리오, 베니 골슨 콰르텟, 마티유 보레 트리오 등 해외 유명 연주자들이 출연하며 국내에서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 밴드, 가수 하림과 ‘집시 앤 피쉬 오케스트라’가 집시 음악과 스윙을 결합한 독특한 음악을 선보인다. 잔디 위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댄스 워크숍, 아마추어 밴드 공연도 열린다. 1일권 5만원, 2일권 8만원. (031)581-2813~4. ●이종환의 쉘부르 40주년 기념 콘서트 11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국내 포크의 산실인 1970년대 음악감상실 ‘쉘부르’에서 활동한 가수들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펼치는 합동 콘서트. 이번 공연은 쉐그린(이태원, 전언수), 어니언스의 임창제, 채은옥, 위일청, 강승모, 남궁옥분, 신계행, 양하영, 최성수 등 쉘부르가 배출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대표곡을 선사한다. 포크 음악의 대부인 DJ 겸 방송인 이종환의 방송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며 쉘부르 출신 MC인 허참이 진행을 맡는다. 5만 5000~7만 7000원. (02)508-5579. [공연]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2일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모닝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 연희집단 더(The) 광대가 장구, 북, 꽹과리, 징, 태평소 등을 서서 연주하는 선반 사물놀이를 비롯해 사자놀음, 버나놀이, 12발 상모놀이 등 전통연희를 알차게 보여준다. 1만원. 1588-2341. ●어린이 클래식 ‘안녕! 음악회야’ 4~5일. 서울 강북구 번동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 아이들이 쉽게 클래식 음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해설과 퀴즈로 구성한 공연. 숟가락, 포크, 신체 등을 이용해 모든 사물이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익히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시간으로 꾸몄다. 1만원, 패키지석 1만 2000~2만원. (02)2289-5402.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여행 6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이경선, 김영호(피아노), 김상진·윤진원(비올라), 송영훈·이정란(첼로), 채재일(클라리넷)이 실내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헨델과 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풀랑크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듀엣’,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 등을 연주한다. 2만~4만원. (031)230-3440~2. ●무용 ‘더 스토리: 인생예찬’ 10~11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무용작품으로 만들어온 김주성 이데아댄스컴퍼니가 그동안의 레퍼토리를 한데 묶었다. 가족의 사랑을 말한 ‘원데이’와 ‘아버지의 뒷모습’, 형제애로 상처를 극복하는 ‘삼형제’, 희망을 말하는 ‘더 로드’ 등이다. 1000원. (032)361-1195. [전시] ●국제갤러리 ‘기울어진 각운들’전 6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국제갤러리 2관.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갤러리 측이 독립큐레이터 김현진씨를 통해 모은 젊은 작가 7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각운이라는 게 맞춰 걸어나가는 발걸음처럼 착착 맞아 들어가는 것이라면 기울어진은 거기서 벗어난 그 무엇이 예술 아니겠느냐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일정한 듯하면서 약간씩 변화를 가미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이채롭다. (02)735-8449. ●서현 ‘웰컴 홈-빛을 찾는 여정’전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스페이스선플러스. 갤러리가 20대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청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 작가는 PVC필름을 이용해 빛으로 비춰진, 투과된 모습과 실제 모습을 대비시키는 설치작업들을 선보인다. (02)737-0732. ●짐 다인 ‘스컬럽쳐&페인팅’전 2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리안갤러리서울. 작가는 전후 미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그가 199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작품마다 등장시키는 피노키오를 조각, 드로잉으로 표현한 10여점을 전시한다. (02)730-2243. [영화] ●전국노래자랑 감독 이종필. 출연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유연석, 오광록 등. ‘복면달호’에 이어 개그맨 이경규가 제작한 두 번째 영화다. 가수를 꿈꿨던 봉남(김인권)은 고향에서 아내 미애(류현경)의 미용실 셔터맨으로 살아간다. 전국노래자랑이 김해에서 열리자 봉남은 아내 몰래 예선에 출전, 단박에 지역 유명인사가 된다. 하지만 뒤늦게 사실을 안 아내는 화를 낸다. 당장 미용실 보증금 올려줄 돈도 모자라 식당 설거지 일까지 해야 하는 마당에 헛된 꿈을 품고 사는 남편이 한심했기 때문. 112분. 12세 관람가. 1일 개봉. ●니모를 찾아서 3D 감독 앤드루 스탠턴. 목소리 출연 앨버트 브룩스, 윌렘 데포, 엘런 드제너러스 등. 2003년 개봉 당시 전 세계에서 9억 2174만 달러(약 1조 208억원)를 벌어들여 ‘슈렉2’, ‘라이온킹’, ‘토이스토리3’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4위에 올라 있는 ‘니모를 찾아서’가 3D로 만들어졌다. 새끼 물고기 니모가 인간에게 납치되자 아빠 말린은 바다로 아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107분. 전체관람가. 1일 개봉. ●러스트 앤 본 감독 자크 오디아르. 출연 마리옹 코티아르,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등. ‘예언자’의 오디아르 감독이 프랑스 최고 여배우 코티아르와 만난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아온 삼류 복서 알리는 5살 아들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누나 집을 찾게 된다. 클럽 경호원으로 출근한 첫날, 알리는 시비에 휘말린 범고래 조련사 스테파니를 돕게 된다. 당당하고 매력적인 그녀에게 끌려 연락처를 남긴다. 이후,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스테파니는 절망의 끝에서 문득 알리를 떠올린다. 예술영화로는 파격적인 2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코티아르의 연기는 명불허전. 120분. 청소년 관람불가. 2일 개봉.
  • “고독사 걱정마세요”… 가족 찾고 유품 정리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담팀의 활동이 화제다. 중앙정부조차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분야라 이들의 활동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5일 노원구에 따르면 최근 어르신돌봄지원센터 내에 ‘아름다운 여정 지원팀’을 만들어 활동에 들어갔다. 팀장을 포함한 3명의 소팀이지만 이들이 하는 일은 예사롭지 않다. 일반적인 어르신돌봄서비스가 아닌 유품정리, 연고찾기 등 사후의 일처리를 도와주는 업무를 한다. 무엇보다 혼자 죽음을 맞이해 주변사람들에게조차 발견되지 않는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이다. 따라서 평소 홀몸 어르신 등 고독사의 가능성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찾아내고 꾸준한 상담을 펼쳐야 한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공무원 21명을 비롯한 성원복지재단 관계자 42명 등 모두 69명에 이르는 지원센터 인력의 도움을 받는다. 김남식 팀장은 “센터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고독사가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발견, 알려주면 신원파악과 함께 관리서비스가 시작된다”면서 “방문 상담을 통해 유품을 어떻게 처리할지 본인의사도 생전에 확인해두고 친인척 등 연락처를 시스템에 입력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원자력병원 등 지역 내 3대 대형병원의 도움으로 홀몸 어르신들이 영안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학생과 주민들로 구성된 장례지원봉사단은 염습·발인·운구 등을 담당토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올초 돌아가신 한국전쟁 참전용사 어르신이 가족은 물론 연고가 전혀 없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고독사 예방 및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지원팀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내 미환급금?” 스마트초이스 조회 말고 다른 방법은?

    “내 미환급금?” 스마트초이스 조회 말고 다른 방법은?

    통신 미환급 금액을 확인해보려는 통신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26일 통신요금 정보 포털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www.smartchoice.or.kr)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전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연락처가 파악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통신사가 고객들에게 돌려주지 못한 통신 미환급액이 약 100억원이라고 밝혔다. KTOA가 미환급금 규모를 밝힌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때문에 통신 미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초이스 접속이 크게 늘었다. 통신 고객이 미환급액을 돌려받는 방법은 모두 3가지가 있는데 스마트초이스를 이용하는 게 가장 간편하기 때문이다. 스마트초이스에서는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만으로 미환급금 조회 가능하고, 환급을 신청하면 일주일 내에 지급된다. 스마트초이스 외에 미환급금을 돌려받는 방법은 휴대전화 번호이동시 받지못한 금액만큼 상계하는 방법과 각 통신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약 강타자 강운태 평균 이행률 84.4%

    공약 강타자 강운태 평균 이행률 84.4%

    강운태 광주시장이 민선 5기 취임 당시 약속한 공약이행률 인터넷 실시간 공개가 최근 이뤄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이 선거 당시 제시한 모두 93건의 공약 가운데 40건을 완료했고, 나머지 53건은 정상추진 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는 등 평균 공약 이행률은 84.4%로 나타났다. 강 시장은 그동안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1년과 지난해엔 웹 소통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특히 ‘매니페스토 공약추진 상황 홈페이지’에 분야별 공약 추진 현황, 공약별 목표 달성·이행도, 공약추진 일정·계획, 공약자료실, 게시판 등을 배치해 주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혔다. 분야별 공약 추진 현황에서는 개별 공약의 목표, 예산, 실적 등을 그래프와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약별 목표 달성·이행도에서는 전체 공약의 이행률, 목표 달성 여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공약추진 일정·계획에서는 공약별 목표와 계획을 전자책(e-book) 형태로 구현하고, 공약 자료실에는 강 시장의 출마선언문, 공약서 등이 수록됐다.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공약별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를 명시하고, 시정 여건 변화에 따라 통합되거나 명칭이 변경된 공약들도 사유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의 활동 내역을 공개하고 시민들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 공유기능도 활성화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택시에 두고 내린 물건 쉽게 찾는 비결은?

    택시에 두고 내린 물건 쉽게 찾는 비결은?

    택시에 스마트폰이나 소지품을 두고 내려 당황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숙지해야 할 택시 이용법 5가지를 서울시가 8일 소개했다. 시는 먼저 택시에 두고 내린 물건을 쉽게 찾기 위해서는 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것을 권했다. 카드 회사에 결제 기록이 남기 때문에 카드회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자신이 탔던 택시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카드결재 후 반드시 영수증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영수증에는 택시 사업자의 전화번호가 있어 물건을 빨리 찾을 수 있다. 법인택시는 업체 사무실로 전화해 차량번호와 시각을 알려주면 분실물이 어디 있는지 안내해주며, 개인택시는 영수증에 사업자 휴대전화 번호가 있어 바로 연락이 가능하다. 만일 영수증이 없다면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전화하면 가능성이 높아진다. 차량번호를 알면 콜센터에서 차량을 조회해 연락처를 알려주고, 모를 경우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 물건이 등록됐는지 확인해준다. 아울러 택시에 타서 출발 전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해 미리 승인을 받는 ‘카드 선승인제’도 유용하다. 카드 선승인을 하면 카드회사에 기록이 남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또 브랜드 콜택시를 이용해도 물건을 두고 내린 사실을 안 즉시 콜센터로 전화해 자신이 탔던 택시를 찾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서울에서 택시 승객이 물건을 두고 내려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분실물 접수건수는 1255건으로 이 중 64.4%가 주인을 찾았다. 분실물 중에는 휴대전화·노트북 등 전자제품이 759건(60%)으로 가장 많았고, 지갑 183건, 가방 99건, 옷 3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나고 자란 금발의 신사 앤드루 밀라드는 한국어 공부를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때마침 교환학생 시절 연락처를 주고 받았던 부산처녀 선경씨가 떠올랐고, 오랜만에 만난 청춘남녀는 마치 자석처럼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만난 둘은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결혼식을 올렸는데…. ■백세건강시대(SBS 오전 5시 10분) 가래를 방치할 경우 상당수가 만성폐쇄성폐질환에 의한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수명이 단축되게 된다. 폐질환 환자에게는 금연이 중요하다. 특히 가래가 진한 노란색인 것은 피검사에서 염증을 잡아내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의학적 소견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잦은 흡연으로 생기는 폐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MBC 오전 7시 50분) 참아 왔던 분노를 터트리며 현도(황동주)는 선정(김보경)에게 예나를 두고 집을 나가라며 화를 낸다. 위기에 처한 선정은 재헌(안재모)을 만나 딸 예나 일로 한가지 부탁을 한다. 한편 현도는 명철(김동현)과 수미(박정수)에게 자신의 딸 장미에 대한 수술과 또 다른 사실을 말하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신명나는 사물놀이 소리를 따라 찾아간 곳은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무지개 지역아동센터다. 이곳에는 4살짜리 막내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아이들 49명이 한 가족처럼 정답게 지내고 있다. 아이들은 2007년도에 포항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사물놀이와 상모돌리기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요리비전(EBS 밤 8시 20분) 본래 삼합이란 ‘성질과 맛이 각기 다른 세 가지 재료가 합쳐지며 본래의 맛과는 다른 조화롭고 새로운 맛이 창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톡 쏘는 홍어와 기름진 돼지고기, 매콤한 김치의 환상적인 궁합으로 홍어 삼합이 완성된다. 특유의 향과 맛에도 불구하고, 그 맛을 잊지 못해 홍어 삼합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지갑 속에 들어 있는 카드가 나도 모르게 사용되고 있다. 카드의 주인이 깊이 잠들었던 새벽 시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에서 거액의 현금이 인출된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쌍둥이카드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손쓸 틈 없이 벌어진 사건에 황당한 피해자들. 과연 피해자의 카드는 어떻게 두 개가 됐을까.
  • ‘깔끔 노원’ 비결은? 미화원 실명제

    고구려 도읍이었던 평양성에서 나온 유물 중에 ‘각자성석’(刻字城石)이란 게 있다. 평양성 축조공사를 할 당시 공사책임자 이름과 그가 맡은 구간을 표시해놓았다. 조선시대 정조 때 건립한 수원 화성에서도 공사 책임자 이름을 써놓은 돌이 남아있다. 1500년도 넘는 역사를 지닌 공무원 실명제가 최근 자치구의 청소행정에 도입됐다. 노원구는 환경미화원 청소작업 구간에 책임실명제 안내판을 부착했으며, 가로환경이 한결 깨끗해지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가 가로청소 실명제를 도입한 것은 가로변 청소상태가 불량할 경우 주민들이 시정요구를 어느 곳에다 해야 할지 막막하고 설령 환경미화원에게 시정을 요구해도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구는 먼저 157㎞에 이르는 가로변 청소구간을 90개 구역으로 나눴다. 1인당 평균 청소구역인 1.75㎞마다 담당자, 청소구간, 청소시간, 연락처 등을 표기한 가로 40㎝, 세로 30㎝의 안내표지판을 버스승차대 기둥에 붙여놓는 작업을 하고 있다. 다만 환경미화원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안내표지판에 사진은 넣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도로 청소는 간선도로 위주로 하고 골목길 등 이면도로는 주1회 실시해왔다. 이면도로에 신경을 덜 쓸 수밖에 없는 구조였던 셈이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선도로변 환경미화원들을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고정 배치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청소를 하도록 했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마다 각종 단체들로 구성된 ‘말끔이 봉사대’와 연계해 주1회 ‘우리 마을 깨끗이 하는 날’을 지정해 동네 골목을 청소하도록 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도로는 그 지역의 얼굴인 만큼 환경미화원이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청소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실명제를 도입했다”면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시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심부름센터? 불륜 뒷조사센터!

    경찰청은 지난 1월 8일부터 심부름센터 불법 행위를 단속해 총 24건에 137명을 붙잡아 이 중 6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 사례 중 특정인의 소재나 연락처 등 개인의 사생활을 조사하는 행위가 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차량 등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불법으로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 4건, 개인 정보를 불법으로 취득 또는 누설하는 행위 3건이었다. 경찰이 서울을 대상으로 심부름센터 의뢰인 52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의뢰인 중 42명(80.7%)이 여성이었다. 대부분 배우자의 불륜을 의심해 사생활 조사를 의뢰한 주부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번 단속을 통해 별거 중인 남편의 주소를 알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홈쇼핑업체 ARS 전화와 택배회사 운송장 조회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알아내거나 배우자의 위치를 뒷조사한 일당 등이 붙잡혔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공공기관 개인정보관리 엉망

    공무원이 옛 여자친구의 전화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주민등록정보를 열람하는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6일 ‘공공기관 정보보호 및 사이버안전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경기 김포시 주민센터 직원 A씨는 지난해 전입신고 업무를 담당하며 옛 여자친구나 좋아하는 여직원 등의 연락처를 알아내려고 36명의 주민등록정보를 57차례나 무단 열람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 이에 감사원은 A씨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경기 성남시 주민센터 직원 B씨도 사회복지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자신의 주민등록관리시스템 ID와 비밀번호를 장애인 행정 도우미 C씨에게 알려줬고, C씨는 학교 동창 등의 연락처를 알아내기 위해 87명의 주민등록을 133차례나 열람했다. 감사원은 “69개 시·군·구의 주민등록관리시스템 이용 현황을 감사한 결과 568만 1498건의 주민등록 열람 건수 가운데 27.4%(155만 7919건)의 열람 용도가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 정보를 관리하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관리도 허술했다. 감사원은 12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5명이 자신의 사용자 계정과 공인인증서를 다른 공무원, 자활근로자 등 99명과 공유한 사실을 적발했다. 자연 재해나 사이버 테러 등으로 전산시스템이 마비될 때를 대비한 재해복구시스템(DRS)도 허점이 많았다. 지식경제부의 우편포털 등 4개 업무에는 DRS가 구축되지도 않았고, 경찰청의 전자수사 등 6개 업무에서는 DR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황수정 기자 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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