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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청소년정책 체계성 미흡”

    정부는 6일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특정과제 합동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노인 보건복지 정책평가와 청소년 보호정책 추진 실태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의 7.1%인 337만명이며,2020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14.3%에 이르러 완전히 고령화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생산적 복지국가를 지향하면서 노인·청소년 등 소외계층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노인정책 연세대 이혜경(李惠炅) 교수는 노인 보건복지정책은 저소득 노인계층을 주대상으로 선별적인 서비스를제공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때문에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노인복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정책·제도적 기반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특히 취업,교육,주택,교통 등 노인복지 관련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개별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정책간 시너지 효과도 미흡하다고 밝혔다.또 생산적 복지 측면에서 근로의욕과 능력이 있는 노인의 생산력을 활용할 수있는 고용·평생교육·사회복지의 효과적인 연계망도 구축되어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고령사회에 대비,노인의 ▲생활안정 지원 ▲건강보호 ▲사회참여 활성화 등 3대 정책분야에 대해 총체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보호대책 고려대 김일수(金日秀) 교수는 청소년비행이 급속히 확산되고 청소년 흡연등 유해환경에 대한 사회적 용인 분위기가 만연해 있지만 가정,학교,사회 차원의대응은 미흡하다고 우려했다.특히 청소년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부처가 분산돼 있어 청소년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이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청소년 음주,흡연,음란사이트,성(性)탈선,학교폭력 등을 청소년 5대 유해행위로 규정했다.이에 대한 지도방안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강화 ▲청소년 음주 및 흡연금지 대책추진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과징금 부과 ▲정부 및 지자체에 청소년 보호조직 및 전담인력보강 ▲인터넷 문화 등 청소년 정책 인프라 구축 등을제시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금강산에 봉축 연등밝혀진다

    분단후 최초로 금강산에 남한 불교 신자들의 부처님 오신날봉축 연등이 밝혀진다. 6일 대한불교 조계종은 북한 관계당국과 지난 3월말 신계사터와 온정각 등 금강산 지역에 부처님 오신날(5월1일) 봉축 연등을 다는 것을 ㈜현대아산을 통해 합의,오는 19일 방북해 금강산에 3,000여 개의 연등을 단다고 밝혔다. 김성호기자 kimus@
  • “지금이 대권몰이 할땐가”

    최근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들의 행보를 비난하는 여론이거세지고 있다. 민주당 예비주자들인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과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이 지난 3일 각각 대규모 후원회와 한반도재단 창립대회를 개최한 이후 당내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것이다. 당내 인사들은 대통령 선거가 아직 20여개월이나 남아있는데 예비주자들이 대권을 겨냥한 초호화 행사를 치르는데만열을 올리고 있다며 일제히 예비주자들에 대한 비난에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을 빌려 1만 5,000여명을 동원해 레이저 쇼,오케스트라 연주,연예인 공연등 잔치판을 벌여 비난 여론의 주된 표적이 되고 있다. 평소에 개혁을 지향하던 김 최고위원도 연예인과 성악가를 동원한 행사를 개최해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대권 후보들의 최근 행보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자 청와대와 두 최고위원측은 즉각 진화에 나서는 등 여론 악화를 걱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이 최고위원의 후원회와 김 최고위원의 재단 발족식이 성황을이룬 것은 민주당에 대한 지지와 기대의 일환으로 본다”면서 “이같은 지지 열기가 개혁완수를 위한 당의 동력 에너지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며비난의 강도를 낮추려 애썼다. 이 최고위원측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회원들에게 식사대접도 못하고 3,000원짜리 떡을 제공하고 출연자들 전원이 자진해서 무료 출연했는데도 호화 잔치판이라는 비난은 억울하다”며 적극 해명에나섰다. 하지만 청와대와 최고위원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당내 인사들의 불만은 좀처럼 수그러드는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꽃과 함께 봄을 활짝 열어보자

    ‘꽃과 함께 봄을 맞으세요’ 봄을 맞아 어린이대공원과 응봉산 등에서 봄꽃축제가 열린다.어린이대공원에서는 4월 6일부터 5월 13일까지 38일간 벚꽃,목련 등 각종 봄꽃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 및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이 기간동안 윈드오케스트라 및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등 60개 행사 10회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제1회 광진가요제,시민벚꽃가요제,동물캐릭터쇼도 개최된다. 또 러시아,이탈리아 등 13개국 민속의상과 전통무용 및악기공연을 선보이는 국제민속문화예술제도 열린다.전화문의는 450-9306번으로 하면 된다. 4월 22일 오후 1시부터는 왕벚꽃이 화려한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제2회 꽃길걷기대회’가 펼쳐진다.공원 종합안내소를 출발해 동물원 정문,동물원외곽순환도로,동물위령비구간 4㎞ 구간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 전부터 고적대 및 풍물패 공연이 펼쳐지며 걷기대회후 가족노래자랑,합합댄스공연,요들송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참가비는 4인가족 기준 3,000원. 완주자에겐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 다음달 7일 오후 2부터는 응봉산 팔각정에서 성동문화원 주최로 ‘제5회 응봉산 개나리축제’가 개최된다.개나리를 소재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글짓기대회,사진작품전등이 진행된다.문의 2290-7714. 한편 서울시는 4월 10∼23일 여의도 윤중로 주변의 혼란방지를 위해 노점상 상행위를 전면 통제한다. 지난해 윤중로는 벚꽃 개화기간중 일일평균 18만여명의시민이 찾았으나 300여개가 넘는 노점상 천막이 난립해 큰혼잡을 빚었다. 서울시는 또 시민들이 거리를 걸으면서 편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 기간동안 서강대교 입구∼국회의사당뒷길∼파천교 입구에 이르는 1.5㎞ 구간의 교통을 통제할계획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LPGA출전 우승보다 더 힘들어요”

    ‘출전할 기회가 없네’-.대기 멤버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이 울상이다.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풀시드 멤버들과 달리 이들은 대회 때마다 출전신청서를 제출한 뒤풀시드 멤버가 기권할 때 그 자리를 메울 수 있으나 올해는 유난히기권이 없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같은 대기 멤버는한희원(휠라코리아) 강수연(랭스필드) 박희정 여민선 제니박 권오연등 6명.이들 가운데 박희정만 월요예선을 통해 개막전인 유어라이프바이타민스대회에 출전했을 뿐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2승을 올린 한희원이나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강수연 등 나머지는 아예 기량을 선보일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박세리(아스트라), 지난주 통산 2승째를거둔 박지은이나 김미현 장정 펄신 하난경 등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있는 풀시드 멤버와는 대조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이에 따라 이들은 매 대회에 앞서 월요일날 개최하는 예선(먼데이퀄리파잉)에 적극 나서출전권을 따낸다는 각오지만 50여명이 넘는대기선수 가운데 2명을 뽑는 월요예선 통과는 하늘의 별따기나 마찬가지.결국 이들의 당초 목표에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20개 안팎의 대회에 참가해 1승이나 적어도 내년 풀시드 확보를 목표로 한 한희원은 출전 대회수를 10개 안팎으로 조정했고 강수연 또한 풀시드 멤버들의 눈치만 살필 수 밖에 없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 여성전용 신용카드 회원 확보전 뜨겁다

    여성전용카드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신용카드사간 경쟁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후발주자로 최근 이 시장에 뛰어든 비씨카드사는 ‘쉬즈카드’를 내놓으면서 기존 카드사들이 내놓은 서비스에 국내 모든 백화점과 할인점 의류점 제화점에서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실시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여성전용카드에 일반카드 기능과 백화점 카드 기능을 합한 통합카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어서 기존의 백화점이나 카드사들도 서비스 업체와 내용을 늘리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황= 99년말 LG캐피탈이 처음으로 성형보험서비스,백화점 무이자할부 구입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내용으로 한 ‘LG 레이디카드’를 내놓았다.이후 삼성카드에서 대동소이한 내용으로 ‘지엔미카드’를,외환카드에서 ‘i-miz카드’,국민카드에서 ‘e-Queens카드’를,하나은행에서 ‘하나이브카드’,한미은행에서 ‘ALLTF카드’를 내놓았다. ◆장단점= 여성전용카드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을 겨냥해 ‘쇼핑시무이자 할부’ ‘극장·미용실 이용시 할인’ ‘놀이공원 입장 무료’ ‘패밀리레스토랑 이용시 할인’ 등의 부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되는 대신 연회비가 일반카드보다 2,000원∼7,000원 비싸다.이에 대해 카드사가 부담하는 할부이자나 비용 등을 회원들에게 전가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비씨카드사 관계자는 “쉬즈카드는 연회비가 일반카드보다 5,000원이 더 비싸다”면서 “이는 29만원을 3개월 할부로 구입했을때 내는이자와 같아 잘 활용하면 비용에 비해 휠씬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 반응=LG 레이디카드와 삼성 지엔미카드를 사용하는 김남이씨(39·마포구 도화동)는 “지엔미 카드는 놀이공원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LG정유소 이용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레이디카드는 특히고속도로 이용시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화점 카드가 무이자 할부에 할인까지 되므로 백화점카드나 기존의 카드가 있다면 굳이 여성전용카드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지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카드사나 백화점들이 회원들의 실적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고 있어여성전용 카드를 새로 사용하기 보다는 기존의 것을 이용하는 것이유리하기 때문이다. 홍보대행사에 근무하는 차의선씨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미용실을 자주 이용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주부들은 대부분 백화점카드 등으로 백화점이나 할인점을 주로 이용하고 있어 비싼 연회비를 내고 새로카드를 만들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원 홍윤화씨(26·서울 강남구 역삼동)도 “신한비자카드 하나만 열심히 사용해 포인트를 적립을 했다.새로 여성전용카드를 이용,그동안 쌓아온 실적이 무용지물이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볼 것같아 기존카드를 그냥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여성전용카드 광고전도 치열. 비씨, LG등 여성전용 신용카드를 내놓은 회사들이 여성 톱탤런트들을 경쟁적으로 자사광고에 기용,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인기인을 모델로 출연시키는 ‘빅모델 전략’은 상품이 출시될 때단기적으로 인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흔히 사용된다.이들 회사는 소비자가 젊은 여성이다보니 비슷한 연령의 예쁜탤런트들을 모델로 써서 ‘동일시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최초로 여성 신용카드를 내놓은 LG는 당초 이영애를 모델로 등장시켜 매출신장에 효과를 보았다.그러나 이영애의 광고출연이 너무 잦아,장기적인 브랜드 광고의 모델로는 부적절해지자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신인모델인 박은혜를 내보내고 있다. 비씨쉬즈카드는 황수정에게 신용카드 무늬의 드레스를 입혀 ‘이 카드를 쓰면 여성의 지위가 격상된다’는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세련되고 이지적인 이영애로 LG가 시장을 선점했으나 소비자들이 ‘나와는 딴세상’이라는 반응이 많자 국민카드는 좀더 어리고 친숙한느낌의 김소연을 3개월짜리 단발모델로 뽑았다. 삼성 지엔미카드는 여성취향에 맞춰 순정만화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애니메이션 TV광고를 내보내고 있다.하지만 신문 잡지 등에는 삼성카드 전속모델인 ‘똑똑한 소비자’ 이미지의 고소영을 여전히 쓰고 있다. LG애드의 최석일(33) AE는 “20년동안 한 식품회사 광고만 해온 김혜자처럼 빅모델이 한결같은 이미지를 유지했으면 하는 것이 광고인의 바람”이라면서 “그러나 요즘에는 각종 스캔들,겹치기 광고출연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빅모델이 많아 아쉽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 지방자치 首長들의 새해포부/ 權寧適 시도의장協 부회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인 권영적(權寧適·64) 부산시의회의장은 “새해에는 보다 성숙된 지방자치를 수행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는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하고 자치입법권을 확대하며 조직의 인사권에 대한 자율성이 부여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자치단체의 개발사업은 행정의 경직성과 의사결정 지연등으로 추진이 제대로 안되는 사례가 많았다며 앞으로 공영개발과 민간개발의 장점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방식 도출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최근 불거진 기초자치단체장 임명제전환 논란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새해는 아시안게임,월드컵축구대회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 준비를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 집행부가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단체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여론 조성과 정책대안 제시 등 시민들의 활동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시의회의 역할 가운데는 시민단체와 뜻을 같이하는 부분이 많은만큼 정책파트너로서 함께 일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아파트 입주자 대처요령

    “우리 아파트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이내집마련의 꿈이 무산되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 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아파트 입주가 물거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솟아날 구멍이 있다.입주자들은 일단 당황할 게 아니라 주택보증의 안내에 따르는 것이 좋다.유의사항을 알아본다. ◆중도금 납입 중단 부도이후 건설업체의 운명은 법정관리나 화의,또는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어떤 길을 가든 입주예정자들은 입주지연등의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이때 입주예정자들이 먼저 취해야 할 일은 중도금 납입을 중단하는 것.대한주택보증이 새 중도금 납입계좌를만들어 통보할 때까지 중도금을 내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보증사고가 발생한 뒤 쓰러진 회사의 당좌계좌에 들어간 분양금은 보증책임을지지 않는다. ◆입주예정자 대표회의 구성 농성을 벌이거나 현장공사를 방해하지말고 곧 바로 입주예정자 대표회의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도업체가 법정관리나 화의로 넘어가면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사와 대한주택보증간 협의를 벌이게 된다.이 과정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류를 잘 챙겨라 그동안 계약금과 중도금을 낸 영수증이나 무통장입금영수증을 잘 챙겨야 한다.계약시 업체가 제공했던 인쇄물 등을챙겼다가 주택보증에 내면 분양보증을 이행하는 데 발생할 수 있는분쟁을 막을 수 있다. ◆보증보험과 협의 부도이후 아파트 건설현장은 대한주택보증의 몫이다.이 회사는 입주예정자들에게 신고사항,자금관리,공사관리를 안내해 줄 의무가 있다.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인만큼 이들이 알려주는절차에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장방문,시공사 협의 현장을 가보는 게 좋다.실제 공사진행 정도를 직접 살펴보고 대한주택보증과 시공사간 공사일정을 협의하는 데적극 나서야 한다. ◆자금관리 철저 공사재개 이후에는 입주예정자 대표회의가 자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이미 낸 계약금과 중도금을 시공사가 마음대로쓸 수 없도록 감시할 필요가 있다.조합 아파트는 시공사와 공동 명의의 통장을 만들고 공기에 따라 공사비를 지출하는것이 좋다.아파트분양보증 문의=대한주택보증 (02)3771-6212. 류찬희기자 chani@. *보증범위 주상복합·오피스텔은 해당안돼.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임대주택은 사정이 다르다. 주상복합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주택건설촉진법상의 사업허가 대상이아니다. 건축법상 허가를 받아 짓는 주택이라서 대한주택보증의 보증대상에서 제외된다.억울하지만 기댈 언덕이 없다.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은 시행사와 시공사가 다른 경우가 많다.법적으로는 시행사가 모든 책임을 진다.시공사만 쓰러진다면 시행사가 입주 예정자들과 협의해 다른 건설업체를 끌어들여 공사를 재개하면 된다. 건설 중인 임대아파트의 경우 주택보증이 임대보증금에 대해 보증을섰다.주택보증에서 납부한 보증금을 내주면 된다. 보증금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임대아파트에 대해선 공사 중단시공사재개보다는 보증금을 환급해주는 쪽이 많다. 다만 이미 입주된 임대 아파트는 사정이 다르다.건설사가 임대 아파트를 지으면서 은행으로부터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지은 주택이라서 1차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 해당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면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소액임차보증금 우선변제제도를 활용,1,200만원(서울,직할시,지방은 800만원)을 돌려받는 길밖에 없다. 류찬희기자
  • 韓-日 ‘신체극’ 한마당

    대사없이 몸언어로만 관객과 소통하는 ‘신체극’(피지컬 시어터)을매개로 한국과 일본의 연극인들이 한자리에서 만난다.지난 1일 막올려 5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피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문화와 역사의 테두리에 묶인 신체를 풀어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현대 연극의 가능성을 공동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한일공동 행사이다.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첫 페스티벌을 연데 이어 올해는 서울로 무대를 옮겼다. 강태환,사토 마사히코,다카다 미도리 등 프리 뮤지션 3명으로 구성된 한일혼합 재즈 트리오 ‘동그라미’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뒤 5일동안 양국 4개 극단이 공연을 갖는다.한국에서는 극단 코스테이지의‘밀레니엄베이비,바리데기’,남긍호마임극단의 ‘개구리들의 댄스파티’가,일본에서는 스토아하우스컴퍼니의 ‘밧줄’,극단 안도 엔도레스의 ‘낙원’이 무대에 오른다. ‘밀레니엄베이비…’는 바리공주설화와 단군신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지난해 도쿄 공연때 여배우의 전라출연등 충격적인 장면으로화제를 모았었다.인간이 추구하는 이상향을 신체언어로 표현한‘낙원’,공포와 불안,웃음이 공존하는 ‘개구리들의 댄스파티’등도 눈여겨 볼 만한 작품들.세계속의 한일 연극을 주제로 한 대담회와연기술비교 워크숍도 마련된다.(02)762-0810이순녀기자 coral@
  • 北측 2차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200명 명단(II)

    ●정상기 남,69,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중판리,충북 보은군 내속리면상판리,법주국민학교 교원,장돌성(부),김경님(모),진국 옥녀 옥년 진숙 명자 광자 진선(형제)●조병돈 남,68,충북 음성군 음성면 룡산리,충북 음성군 음성면 룡산리,농업,조영수(부),최란자(모),경자 순자 선희(형제)●조원영(조관영) 남,68,충북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농업,조용범(부),김씨(모),수영 숙영 화영 선영(형제),경호(외삼촌)●최명호 남,67,충북 옥천군 동의면 석탄리,농업,최창선(부),김복순(모),명달 명철 명자(형제),차영달(매부),용철(외삼촌)●최익현 남,68,충북 진천군 이월면 중산리,서울 종로구 예지동,서울문흥사 인쇄소 근무,최태영(부),리씨(모),익근 익성(형제),정갑순 김정옥(형수)●윤한원 남,69,충북 제천군 신맥리,충북 제천군 제천읍 동현동,농업,윤봉국(부),정양숙(모),한룡 한생 덕일 봉남(형제),한모(사촌)[제주]●고선휴 여,67,제주도 북제주군 한림면 상대리,서울 용산구 후암동,식모,고재호(부),문태일(모),영휴 달휴 승휴 안휴 인휴 진휴 청휴(형제) ●고창우(고창기) 남,69,제주도 북제주군 애월면 하귀리,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노동,고영석(부),문영아(모),정윤(형제),영관 영국(삼촌),창실 부호 창아(사촌)김윤환 남,69,제주도 남제주군 남원면 신흥리,서울 용산·성동 일대 노동,김종연(부),김씨(모),윤숙(형제),윤문(사촌)●김택중 남,68,일본 오사카시 히가시나리구 모리마찌,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노동,순의 달자(형제),대중(육촌),백남하 남영(처남)●량한구 남,69,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대림리,경기 인천 신흥동,노동,량상률(부),박무생(모),희진 웅진 영진 숙녀 순녀(형제)[전남]●김연수 남,73,전남 나주군 다도면 덕정리,전남 화순군 한천면,림산노동,김창준(부),정림순(모),성수 기수 영자 봉식(형제),김종호 종대(사촌)●김영순 여,67,광주 광산구 비아면 신가리,서울 마포구 공덕동,노동,김동렬(부),리상례(모),영 소자 동섭(형제),김준환 현순(사촌)●김칠암 남,75,전남 광주 대인동,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서울 동양전기상회 노동,김룡범(부),부암 부성(형제),영애(조카)●라도서 남,68,전남 나주군 반남면신촌리,농업,라기집(부),정춘봉(모),도성 요님 도순 현순(형제)●량흥렬 남,77,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전남 광주시 서석정,광주대학 고서점 운영,량동우(부),림기혁(모),김선기(처),량명옥(딸),기렬 안렬 순렬 공남(형제)●량회명 남,71,전남 신안군 지도면 선도리,농업,량인옥(부),박여식(모),광일 회주 명녀 명심 명금(형제),기복(외삼촌)●렴동기 남,70,전남 나주군 본양면 남산리,전남 부산군 부령면 동중리,농업,렴수만(부),동덕 동호 매실 오순 오만녀(형제),허만규 김성복 방동경(매부)●리근섭 남,75,전남 나주군 남평면 대교리,농업,리순조(부),박천이(모),근수 근엽 근유 근누 영자 정자(형제)●배충남 남,72,전남 완도군 노화면 화목리,광주 대의동,대한화재보험 사원,배상계(부),정귀례(모),정심 숙자(형제),신동식(매부),우렬정숙(조카)●양판기 남,68,전남 고흥군 고흥면 서문리,고흥茶璲瘟坪?노동자,정봉녀(모),판주 판도 길래(형제),채일섭 인수(조카)●조명현 남,73,전남 진도군 군내면 분토리,농업,조병수(부),곽모금(모),리애단(처),기환 윤환순환(형제),병탁(외삼촌)●조인현 남,69,전남 영광군 영광면 남천리,서울 성동구 신당동,학생,조히렬(부),리봉희(모),성현 영현 계현 효순 복순 금순 계순 정순문자(형제)●조형호 남,69,전남 곡성군 옥과면 옥과리,서울 종로구,종로세무서노동,조희정(부),유죽민(모),진호 옥희(형제),채호(사촌)●한남준 남,68,전남 완도군 금일면 오장리,전남 장흥군 남동리,농업,한정두(부),신시엽(모),남기 영산 영기 남단 남금 남진(형제)[전북]●김기호 남,70,전북 정읍군 고부면 관청리,전북 정읍군 감곡면 유정리,농업,김동섭(부),리설매(모),종호 길조 철호 정순 은순(형제),치호(사촌)●김풍기 남,72,전북 김제군 백구면 유강리,서울 종로구 소격동,자유노동 및 고학,김영을(부),한선녀(모),부기 선기 희기 일순 덕순(형제),종기(사촌)●곽병규 남,68,전북 김제군 만경면 만경리,금융조합 점원,곽유근(부),박영근(모),병호 병원 병안 병남 병옥 병희(형제)●리강술 남,69,전북 정읍군 영원면 풍월리,서울 종로구 연지동 1,서울 저금관리국 총무과 직원,리기창(부),송오례(모),맹님 은님 강연등 4명(형제),강만 강우(사촌)●로승득 남,69,전북 김제군 성덕면 남포리,로만호(부),리복녀(모),승섭 승남 승애(형제),리춘실(장인),김추리(장모),리정애(처제)●박건양 남,68,전북 완주군 용진면 아중리,농업,박재훈(부),김말례(모),광남 방녀 정순 정자 복순 보양 지양(형제)●안기창 남,73,전북 김제군 백산면 조종리,전북 김제군 황산면 황산리,농업,안견환(부),류봉옥(모),용기 기용 지순 순재(형제),재식(사촌)●안삼철 남,81,전북 장수군 산서면 오성리,서울 종로구 1가,서울 체신구 사무원,안동수(부),신일색(계모),심재을(처),평(아들),병욱 병임(형제),창수(백부),병옥(사촌),재덕(처남)●유동식 남,75,전북 정읍군 소성면 흑암리,충남 대전시 효동,대전군시공장 직포과 직원,영섭 기섭 판식 영식 정식 기남 복남 히남 정자(형제)●임문빈 남,85,전북 남원군 남원면 읍내리,서울 종로구 명륜동,서울여자의과대학 신경정신병 강좌교수,임명순(부),류춘희(모),남상숙(처),태혁 은혁(딸),완빈 혁빈 해빈(형제)●장기준 여,68,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농업,장인환(부),김경순(모),영종 영권 기홍 영복(기덕)(형제),진숙(조카)●전계창 남,70,전북 정읍군 태인면 태흥리,서울 중구 신당동,단국대 법학부 학생,전권식(부),순옥 순화(형제),전준석(삼촌),계환 순길(사촌),조팔중(장인)●전선풍 남,69,전북 옥구군 회현면 월연리(룡연),군산중학교 학생,전상식(부),김응록(모),유풍 윤풍 리태 윤태 선례 윤례(형제)●정동수 남,70,전북 김제군 봉남면 도장리,철공소 선반공,정백세(부),김백렬(모),쪽간 선덕 순덕 옥덕 길완(형제)●조기운 남,66,전북 정읍군 태인면 거산리,서울 성동구 신당동,서울 한양공업중학교 학생,조길형(부),김매월(모),영례 영자 송자 영옥(형제),덕례(사촌)●최병희(최형숙) 남,72,전북 정읍군 영원면 풍월리,서울 종로구 연지동,서울체신부 저금관리국 서기,최재선(부),김논실(모),형복 형수형순 형옥 형문(형제),관선(백부)●황창수 남,83,전북 고창군 성내면 부덕리 엄동,농업,황치현(부),안백운(모),요순(형제), 순묘 이순(딸), 순종 순혁(아들), 김수남(사촌)[경남]●강두수(강사금붙이) 남,67,경남 사천군 남양면 죽림리,농업,강부억(부),양성녀(모),두성 두칙 정녀 두영(형제),실백 삼신(삼촌)●강득히 남,71,경남 동래군 서면 거제리,서울 종로구,종로상회 노동자,강대성(부),김영순(모),득환 득래 득춘 득옥(형제),권선부(형수),,훈규(조카)●김성윤 남,71,경남 거창군 가조면 대초리,경남 거창군 가조면 마상리,가조공립국민학교 교원,김학권(부),정단이(모),성호 성중 성일 성봉 정희(형제),성민 성욱 성관(사촌)●김재권 남,70,경남 사천군 사천면 정의동,경남 진양군 금산면,농업,김태용(부),최점순(모),진권 병권 효권 영호 정림(형제)●권순호 여,67,경남 창원군 진전면 오서리,서울 종로구 정동,경기여자중학교 학생,권경태(부),리점선(모),걸 영 순자 순경 순명(형제),김우석(시동생)●리맹환 남,68,일본 도쿄도 시바구,경남 진양군 사봉면 봉곡리,농업,리병수(부),리기남(모),진환 영희 윤희(형제),용환(사촌)●리춘식 남,69,경남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농업,리영김(부),김분달(모),창식 정애 구식 선애 우식(형제),명김(삼촌)●림형섭 남,73,경남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서울 성북구 돈암동,흥진공업사 자동차 조수,림채계(부),배영달(모),옥섭 봉섭 인섭 무섭 순자 중섭(형제)●정순석 남,67,경남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노량진 대지다이야공장 노동,정주현(부),리순남(모),순노 순포 순정 순복 순옥 순남(형제)●조정애 여,69,경남 부산 보수동,서울 아현동,이화여대 학생,조임국(부),리복남(모),정회 정숙 상묵 순자 행말(형제)●천종학(종악) 남,70,경남 창녕군 남지면 남지리 624,서울 영등포구 흑석동,연합신문사 배달부,천학준(부),신순현(모),기정 맹순 점이소막(형제),재학(사촌)●최인권 남,66,경남 진양군 집현면 덕오리,경남 진주시 장대동,진주 개문사 해탄공,최학민(부),홍씨(모),인조 인옥 인구 인균 금녀(형제),인욱(사촌)●한상도 남,71,경남 진주시 인사동,서울 종로구,성균관대 학생,한창동(부),전수봉(모),희우 선우(형제),숙배(형수),기순(조카)●강성모 남,69,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동,경북 성주군 성주면 성산동,성주중학교 학생,강만구(부),전도연(모),제구(백부),점모 분모 모수 모예 철모(형제)[경북]●김교성 남,71,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동,경북 청송군 진보면 진안동,진보국민학교 교원,김복인(부),남유희(모),박정기(달천·처),교현 갑순 범창 세창 유순 정창(형제)●김봉애 여,66,경북 영일군 송라면 광천리,서울 성북구 성북동,노동,김유덕(부),리난이(모),정웅(형제)●김시철 남,72,경북 안동군 임하면 신덕리,경기 김포군 김포면 감정리,김두용(부),권계옥(모),시화 시범 시오(형제),용학(삼촌),조원기(장인)권씨(장모),조동호 조기호(처남)●김세진 남,68,경북 안동군 풍산면 해곡동(갈매절),농업,김기원(부),조병년(모),성덕 선조 옥란 형진 순조 순란(형제),태왕 동원(삼촌)●김인홍 남,71,경북 상주군 낙동면 류곡리,서울 용산구 용문동,서울 동일문방구공장 노동자,김석영(부),김순분(모),인목 인한 종교 인탁 인흠(형제)●김중학 남,72,경북 안동군 안동읍 목성동 47번지,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노동,김룡이(부),신남이(모),분득 명학 정자 영자(형제),전호철 전정혜 조현주(조카)●김재련 남,71,경북 상주군 리안면 가장리,서울 용산구 청파동,신문배달,김규동(부),리씨(모),철련 금련 삼련 갑련 갑순 대련(형제)●김헌욱 남,67,경북 선산군 도개면 신곡동,대구 대봉동,신문배달,김봉생(부),김춘희(모),헌주 헌길 헌덕 헌정 현숙 정숙(형제)●리상무 남,68,경북 예천군 용궁면 무의리,인천,동경자동차회사 노동,리국형(부),채씨(모),무교 치성 갑교 병무(형제)●리수옥 남,68,경북 상주군 모동면 이동리,인천,인천무선전신국 무선통신사,리기준(부),김씨(모),수진 수련 수룡 순자(형제)●리병희 남,71,경북 대구 덕산동,서울 성북구 안암동,고려대 영문학부 학생,리상승(부),최말애(모),란희 봉희 련희(형제),김진호(매부),영희 숙희(사촌)●리용근 남,74,경북 대구부 남산정 185번지,경남 부산 초량동,부산역 개찰원,리진옥(부),김명선(모),수근 익근 순근(형제),무근(사촌)●리정섭 남,73,경북 봉화군 내성면 도촌리,경기 수원 서운동,수원농업기술원 학생,리시춘(부),류씨(모),리동계(처),교선(자),주섭 재숙(형제),유하(조카),도익(처남)●박내윤 남,74,경북상주군 낙동면 낙동리,경북 대구 서승동,서승목재상사 노동,박천만(부),김월옥(모),명윤 홍도 동윤 희윤 초향 순자명자(형제)●박동훈 남,71,경북 영주군 안정면 동촌동 1구,농업,박수길(부),림태임(모),상훈 보훈 연희 봉선 필녀 윤순(형제)●박복숙 남,75,경북 안동군 임동면 위동리,전남 목포,자유노동,박석성(부),금옥 금순 분향 복순(형제),명성(삼촌),영숙(사촌)●박찬수 남,66,경북 예천군 감천면 유동,농업,송차희(모),찬하 찬동 찬옥 찬모(형제),찬일(사촌),금순(고모),남위덕(이종사촌)●배영우 남,72,경북 봉화군 내성면 석평리,농업,배선칠(부),전고이(모),김옥남(처),종임(딸),영순 영희 영필(형제)●송탁영 남,66,경북 예천군 마천면 대맥동 산의실,봉화공립농림중학생,송종탁(부),권씨(모),규섭 기섭 동섭 진영(형제)●정중룡 남,67,경북 의성군 담밀면 서제리,서울 종로구 공평동,서울 종로 식당노동,정도석(부),김씨(모),진운 재순(형제),태봉 등 2명(외삼촌)●최윤주 남,69,경북 예천군 용문면 방송동,예천신흥중학생,최경운(부),김기분(모),흥주 승주 순란(형제),장해학(매부)●최효숙 여,68,일본 오사까시 히가시나리구,경기 인천 만석동,인천방직공장 노동자,최두환(부),윤순이(모),치성 원일 흥녀 숙례(형제),치학(조카)●황병렬 남,71,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동,서울 종로구 연건동,서울의대 부속병원 의사,병하 병우 병원 병덕 병팔 병선 병란(형제)●황진원 남,67,경북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농업,황수곤(부),리옥순(모),진태 진국 진술 진홍 원탁 순탁(형제)[충남]●강서구 남,69,충남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충남 부여군 부여면 가탑리,부여공립중학생,강석달(부),리씨(모),승구 항구 분순 희순(형제),백완흠 리계환(매부)●김승식 남,67,충남 서천군 마서면 한성리,충남 서천군 마서면 봉남리,장항공립농업학생,김순일(부),구씨(모),김준국(백부),교식 숭식례식 인희(형제),재식(사촌)●김영조 남,71,충남 부여군 홍산면 정동리,중학교 학생,김봉현(부),김씨(모),영득 영관 영운 영창 영배(형제)●김현구 남,67,충남 아산군 영인면 아산리,농업,김만식(부),방남순(모),현례 현수 현택 현옥(형제)●김희복남,68,충남 아산군 둔포면 둔포리,서울 중구 태평동,세계일보 종로지국 신문배달,김일봉(김상운·부),김태순(모),희종 복순,근복(형제)●리민환 남,70,충남 예산군 덕산면 락상리,농업,리윤근(부),강태춘(모),용환 순환 윤분 인순 혜순(형제),봉환(사촌)●리문식 남,69,충남 당진군 고대면 슬항리,농업,리석숭(부),신승석(모),문복 순금 목닥(형제),석봉(삼촌),종기 종관(사촌)●리석주 남,73,충남 당진군 송산면 금암리,농업,리은익(부),정금란(모),호복희(처),점순 필주 흥주 복주 인난(형제)●박지순 남,75,충남 아산군 신창면 수장리,서울 중구 남산동,대한적십자사 본사 노동,박정진(부),최연화(모),희순 은순(형제),봉진 원신(삼촌),창규 학규(외삼촌)●서기범 남,75,충남 천안군 성지면 소우리,서울 종로구 연건동,서울대병원 보일러공,서성집(부),박경순(모),김복동(처),강준(아들),서남 진영 진화 진옥(형제)●신현문 남,69,충남 대덕군 유성면 노은리,충남 대전시 대흥동,자동차 조수,신도균(부),리중덕(모),현삼 현정 현성(형제),택금(백부),현갑 현찬(사촌)●오길룡 남,69,충남 논산군 구자곡면 금곡리,전북 이리시 갈산동,전북 익산군말룡면 소학교 개축공사장 노동,오판암(부),박순례(모),길렬 길동 길몽 금희(형제),판룡(삼촌),길만 길문(사촌)●오일세 남,75,충남 연기군 서면 부동리,농업,오영민(부),안문영(모),림씨(처),선균(아들),영세 흥세 웅세 안순(형제)●양원규 남,74,충남 서천군 문산면 지원리,농업,양영석(부),리숙(모),창규 천규 상규 민자(형제),기석(삼촌),성규(사촌)●윤순중 남,72,충남 연기군 남면 보통리,서울 성북구,고려대 법학부 학생,윤지혁(부),리기영(모),철중 승중 길중 근중 순희 순금 순자(형제)●윤영만 남,75,충남 예산군 삽교면 이리,농업,윤봉근(부),림순례(모),영석 영금(형제),영근(삼촌),정호 명호(사촌)●전영수 남,78,충남 홍성군 홍북면 내덕리,서울,서울 세브란스의대졸업생,전석대(부),조산례(모),류정규(처),애일(딸),범수 황희 명희경수 창자 근수 봉희(형제)●전영후 남,66,충남 논산군 성동면 우곤리,충북 논산군 강경읍,야간중학교 학생,전일호(부),김주남(모),영희 영례영득 영기 영채(형제)●정종득 남,66,충남 서산군 승연면 일람리,서울 성북구 미아리,인창중학생,정무희(부),장복정(모),종천 순예(형제),종환(사촌),동복(외삼촌)●조성진 남,73,충남 보령군 청라면 향철리,농업,조윤행(부),심이분(모),성록 성순 옥희 성근 성준 옥순 길순 성운(형제),기형(삼촌),성문(사촌)●최복래 남,67,충남 보령군 대천면 은천리,충남 예산군 오가면 오촌리,부양,최상근(부),신완순(모),성래 영래 창래 옥순(형제)●하숙 여,66,충남 예산군 삽교면 이리,서울 종로2가,명성여중학교학생,하용기(부),배만금(모),재환 수낙(형제),재연 재국(사촌)●홍완선 남,67,충남 당진군 송산면 상거리,농업,홍사식(부),김숙호(모),경선 일선 두선 화선(형제)
  • 강수연등 7명 LPGA 도전

    한국 여자프로골퍼들이 무더기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프로테스트에 도전한다. 22일부터 4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플랜테이션골프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PGA 1차 지역예선에 출전할 한국선수는 일본 투어에서 활약중인 한희원과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강수연,밀리오레 챔피언 박소영을 비롯,이정연 서지현 송은진 하난경 등 7명이다. 이번 지역예선에는 21개국 16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30위까지 결승토너먼트 출전권이 주어지고 탈락자는 9월 12일부터 캘리포니아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릴 2차 지역예선에 다시 참가해야 한다.
  • 초등교 통일교육 어떻게 달라지나

    개편된 초등학교 교과서와 부교재에 나타난 통일교육은 남과 북의 화해·협력·통일에 초점이 맞춰졌다. 2학기에 사용될 2학년 ‘바른생활’의 부교재 ‘생활의 길잡이’와 3학년 2학기 실험용 ‘도덕’의 부교재 ‘생활의 길잡이’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이 손을 맞고 치켜올린 사진을 실었다. 특히 2학년 바른생활의 ‘우리는 한 겨레’단원의 서두에서는 ‘지금은 남과 북으로 갈라져 살고 있지만,우리는 한 겨레입니다.우리는 통일을 바라고있습니다’라고 기술,지향점을 명백히 했다. 이어 남북한의 생활 비교,북한 친구에게 편지쓰기,통일 주사위 놀이·노래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북한을 이해하고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꾸몄다.평양교예단 공연·남북 통일 농구대회·금강산 장전항,북으로 가는 소떼·이산가족 상봉,북한 교과서 등의 사진도 게재했다. 내년에 배포될 3학년2학기 생활의 길잡이 ‘우리의 소원’ 단원에서는 ‘2000년 6월13일부터 6월15일까지 역사적인 ( )을 가져 긴장완화와 평화공존,현실적인통일방안,이산가족의 상봉,화해와 협력,자주적인 통일 노력 등을 제시하였다’라는 문제를 예시하기도 했다.물론 괄호안의 답은 ‘남북정상회담’이다.2학년 교재 보다 사진과 삽화를 줄이는 대신 분단의 아픔 등을 이산가족의 편지 소개와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금강산,북한 가족의 명절과 공연등의 사진을 보며 ‘통일을 이뤄야 하는 까닭을 생각해 보자’는 단락도 있다. ‘보기와 같이 이산가정으로 4행시를 지어 봅시다’에서는 ‘이:이산 가족의 슬픔을 아십메까.산:산천도 이들의 아픔에 눈물을 흘립메다.가:가족과 헤어진 지 벌써 60년이 넘었습메다.정:정말 이제는 통일이 되어서 헤어진 가족과 함께 살고 싶습메다’라고 적고 있다. 2·3학년 생활의 길잡이에는 안전띠-걸상끈,소프라노-녀성고음,골키퍼-문지기,도넛-가락지빵,도시락-곽밥,라면-꼬부랑국수,소풍-들모임,아이스크림-얼음보숭이 등 달라진 남북한 언어를 소개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속요 ‘청산별곡’가무악으로 재현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산에 살어리랏다/멀위랑 다래랑 먹고/청산에 살어리랏다/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고려시대 평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속요 ‘청산별곡’이 천년의 세월을 건너뛰어 우리 앞에 되살아난다. 지난해 ‘향가,사랑의 노래’로 고대문학의 원류찾기를 시도한 서울예술단이 그 두번째 작업으로 가무악 ‘청산별곡’(8∼11일,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을무대에 올린다. 노래와 춤,연주가 어우러진 가무악(歌舞樂)은 고대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발전해온 전통 공연양식.그러나 시가로 전해오는 문헌만 남아있을뿐 공연양식을 추정할 만한 자료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려속요도 후렴구가 발달한 점을 근거삼아 군무가 첨가된 야외 공연형태임을 미뤄 짐작할 따름이다. 서울예술단은 지난 1년간 각계 전문가로 연구팀을 구성해 관련 문헌을 샅샅이 뒤진 끝에 고려속요 ‘청산별곡’을 가무악으로 복원해냈다. 무용평론가 장광열,국립국악원 기획위원 최효민,연출가 진옥섭 등이 참여한연구팀은 고려시대의 속요와 문학,불교,공연등 사회 전반에 걸친 자료를 꼼꼼히 연구해 가무악의 틀을 엮었고,이를 바탕으로 서울예술단 신선희 총감독이 대본을 짰다. 속세와 인연을 끊고 자연의 삶을 노래한 것으로 해석돼온 ‘청산별곡’은 이 작품에서 고려시대 청자를 빚던 한 도공의 슬픈 사랑과 예술혼으로 승화된다.일곱번에 걸친 몽골의 침략으로 피폐해진 고려유민들은 마지막 터전인 ‘청산’에 둥지를 튼다. 도공 만경은 마을처녀 순이와 혼례를 올리지만 마을에 쳐들어온 몽골군에게순이를 빼앗기고,눈마저 멀게 된다.몽골 장수의 노리개가 된 순이는 마지막힘을 다해 장수를 찌르고,자신도 목숨을 잃는다.혼자 남은 만경의 꿈속에 고려유민의 혼들과 함께 나타난 순이는 만경이 빚던 청자속 새가 된다. 국내 유일의 동양연극학자인 고승길 중앙대교수의 고증을 거친 이 작품은 손인영(안무)김대성(작곡)원일(음악감독)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이들은 고려시대의 그림자극,몽골의 봉술,선무도,꼭두극,남사당 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원형에 가깝게 재현해냈다. 특히 조선초기 문헌 ‘악학궤범’‘시용향악보’에서 채록한 고려선율을 변주해 만든 청산별곡과 쌍화점의 주제음악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해금,태평소,피리 등 국악기와 신시사이저,첼로,하프 등 양악기의 조화로운 결합도 극분위기를 한층 신비롭게 만든다.8·9일 오후7시30분,10일 오후 4시·7시30분,11일 오후3시.(02)523-0986이순녀기자 coral@
  • [대한포럼] 사회지도층의 도덕 불감증

    각종 의혹과 비리로 시끄럽던 사건들이 수그러드나 했더니 그 뒤를 이어 이번엔 ‘술파티’,‘성추행’ 사건으로 사회가 어지럽다.그것도 주인공들이기대를 걸었던 신인정치인과 고위 관리·공직자,교수,시민운동가 등 우리사회의 지도자라는 점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실망감이 크다.아니 환멸감까지 겹쳐오는듯하다.우리사회의 도덕성이 총체적으로 난기류를 타고 끝을 모르는채 추락하는 느낌이다. 정치인과 고위관리의 ‘술파티’가 문제가 되는 것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못한 도덕성이다.우리사회의 남성 술문화 관행상 서로 어울리면 술도 마시고여종업원의 시중속에 노래 부르는 모습은 흔히 볼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들의 행동이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은 ‘5·18전야’라는 시점과 ‘광주’라는 장소에 있다. 20년전 민주화를 위해 싸운 기념일에 항쟁의 현장에서 벌인 술판은 상식이하의 추태가 아닐 수 없다.민주투사들의 뜻을 이어 정치개혁의 소임을 다짐해야 할 정치신인에 대한 기대가 한 순간에 무너졌기 때문이다.백수십명이희생된 기념일에 참배를마치고 룸살롱을 찾은 고위각료의 행동도 분별없기는 마찬가지다.범인(凡人)이라도 뜻 깊은 날,성스러운 장소에서는 가무를 삼가고 옷깃을 여미고 마음의 다짐을 새로이 하는 것이 마땅한 자세이다. 시도 때도 없이 꼬리를 무는 사회지도층의 성추행사건은 더욱 가관이다.미성년 여대생 성추행혐의로 구속된 시민운동가,여직원을 성희롱한 혐의로 사퇴압력을 받는 국책연구원장,여조교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교수 등 사회지도층의 도덕성일탈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또 청렴이 생명인 시민단체의 지방간부가 특정후보의 낙선운동을 미끼로 거액을 챙긴 수뢰혐의 사건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도덕성 붕괴’의 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 도덕성은 국가 경쟁력이다.도덕성이 결여된 공동체는 부패한 사회이며 부패한 사회는 치열한 국제경쟁시대에 살아 남을 수 없기 마련이다.다원화 사회에서 공동체를 통합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도덕성이며 도덕성을바탕으로 한 사회통합 없이는 경제·안보문제는 물론 계층간의 갈등해소를기대할 수 없다.이어려운 시기에 모범을 보여도 부족한 사회지도층이 보여준 일련의 비도덕적 행태는 그래서 매우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사안이 더욱 심각한 것은 부도덕성 불감증 현상이다.비도덕적 행태가 요즘노출된 일부 지도층인사만의 문제인가는 우리 모두가 생각해 보아야 할 과제이다.최근 충격을 준 부모살해,가정해체현상,직장 성희롱만연등은 우리 사회의 위기현상이 아닐 수 없다.가부장제도가 무너지고 여성과 자녀의 자의식이높아지고 있음에도 가정과 직장에서 자녀와 여성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아 부도덕적인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최근 문제가 된 지도층인사들의 부도덕성은 말로만 도덕성을 외치고 의식은권위주의를 버리지 못한 이중성에 기인한다.그들이 외치는 ‘정치개혁’이나 ‘사회정의’가 행동과 일치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도덕성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영원한 공염불에 불과하다.‘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돌본뒤 나라와 세상을 다스린다(修身齊家 治國平天下)’는 옛말이 오늘날 우리사회지도층에게 절실히 요구된다. 우리는 그동안 여러차례 위기를 넘기고 국란을 극복해 왔으며 지금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가장 위험한 것은도덕성의 해이다.어떠한 위기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사회에 만연한 도덕불감증이다. 최근 잇따라 돌출되고 있는 각계 지도층 인사들의 도덕불감증도 우리사회에깊게 퍼진 병리현상의 결과이다.문제가 된 당사자들은 물론 사회지도층은 해명과 변명으로 문제를 봉합하기보다는 진심으로 자신을 반성하고 행동으로보여야 할 것이다. 이기백 논설위원kbl@
  • 우리경제 경상수지-단기외채 빼곤 ‘정상적’

    ‘우리 경제는 아직 건실하다’ 최근 유포되고 있는 경제위기론이 과장돼 있다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우리 경제의 실상을 살펴보면 아직 안정적이며 위기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경제위기론의 출발선은 국제수지의 악화와 단기외채 증가,금융구조조정 지연등이었다. 위기론은 또다른 위기론을 불렀고 증시가 폭락하는 등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켰다.병이 났을 때 ‘몸이 아프다,아프다’고 생각한 것이 병을 악화시킨 것과 같은 것이다. 정부가 일관되게 주장해오고 있는대로 위기는 없는 것일까?사실 여부는 더지나봐야 알겠지만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대답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이다.한국개발연구원 강문수(姜文洙) 연구위원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위기라고까지 보지는 않는다”며 “다만 외환위기로 시작된우리나라의 경제난이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경제상황 아직은 괜찮다 주요한 경제지표들의 추이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나타나고 있다.소비자물가는 지난달 전달에 비해 0.3% 떨어지고 지난해말보다는 0.4% 상승하는데 그쳤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물가상승률은떨어지고 있다.정부의 예상은 올해 2.5%로 연초 전망치보다 낮다. 실업률은 지난해 11월 4.9%에서 4.1%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외환보유액도지난해 12월 740억달러에서 846억달러로 100억달러 이상 늘었다. 문제는 경상수지와 단기외채다.경상수지는 지난해 12월 22억달러 흑자에서3월에는 1억8,000만달러로 감소했다.무역수지는 1∼4월중 7억7,000만달러로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분의 1로 떨어졌다.그러나 경상수지 흑자폭이 감소한것은 국제유가의 급등이 가장 큰 원인이다.따라서 석유증산에 따라 유가가안정된다면 개선될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정부도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이하반기로 가면서 크게 늘고 수지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어 흑자폭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외채는 지난달 전체 외채의 30%를 넘어서 위기론의 이유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4월부터는 개선되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금융은 부실한가 지난해말 현재 금융기관 부실채권은 66조7,000억원으로공식 집계됐다.그러나 부실 인식도 과장돼 있다는 지적이다.수익을 못내는워크아웃,법정관리,화의기업에 대한 여신은 66조7,000억원에 포함돼 있는데다 금융기관들은 이들 여신에 대해서는 20% 이상의 대손충당금을 쌓고 있기때문이다.부실이 대손충당금 범위를 넘어 확대되는 경우는 문제가 되겠지만정부는 시장의 우려만큼 많지 않다는 생각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불안감의 진원지는 불확실성이다.금융 구조조정에 대한불확실성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정부는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6월말까지 은행의 잠재적 부실을 노출시키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방향이 정확히제시되지 않고 있다.경제안정을 위해 서둘러야 할 부분이다. 대우경제연구소 권순현(權純賢) 연구위원은 “부실이 있다면 빨리 터뜨려서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정부 경제팀 공과 평가 극대극. 2단계 금융구조조정 지연이 경제위기론을 유발하면서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책당국의 구조조정 대응에 대한 상반된 평가를 낳고 있다.‘꽃밭론’과 ‘바가지론’이 그것이다.재경부를 비롯한 정부 경제팀은 시중에 나돌고 있는 경제위기론에 대해 ‘어불성설’이라며 ‘꽃밭론’으로 맞서고 있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불난 집의 불을 간신히 끄고 나자 집주인이 왜 꽃밭을 망쳐 놓았느냐”라고 비유하며 세간의 경제팀에 대한 평가에대해 서운해 했다. 지난 2년간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를 썼는데도 그 과정에서 생긴 작은과오를 찾아내 매도한다는 것은 지나치다는 하소연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 민간연구소 관계자는 ‘바가지론’을 제기했다. 불이 났을 때 다섯 바가지의 물이 필요하면 한꺼번에 다섯 바가지를 다 쏟아부어야 불을 끌 수 있다는 주장이다.조금씩 나누어 붓다 보면 불은 끄지못하고 결국 열바가지를 부어야 끌 수 있을 정도로 불은 커진다는 것이다. 금융팀이 적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비난의 뜻도 담겨있다.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으로 대표되는 경제팀에 대한 평가가 정부 안팎에서 다르다는 사실을 나타내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손성진기자
  • [대한광장] 당신곁에 부처로 오신 임

    불기 2544년 부처님 오신 날! 오늘의 기쁨은 5월의 꽃으로 피어나고 잎으로도 자라고 있다.꽃은 향기가 되고 잎은 생명이 되어 산천을 수놓고 있다.50년 분단의 벽 저 너머에 사는 이들의 소곤소곤 주고받는 얘기소리에 잎이 무성히 자라나고,나지막이 부르는 노랫가락에 꽃향기 묻어 올 그날의 상상에 5월은 또 설레고 있다.더욱이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유엔에서 기념일로 제정(음력 4월 보름)하고 처음 맞는 해이기에 불교도들의 마음을 한층 충만케 한다. 며칠전 서울시청앞 광장에 아홉 마리의 용에 둘러싸인 아기부처님이 탄생하셨다.2600여년 전 룸비니동산 무우수 아래 탄생하신 부처님이 오늘은 저잣거리로 탄생지를 옮기셨다.하여 거리마다 내걸린 연등에는 축제의 불이 켜지고있다. 너도나도 앞다퉈 불을 밝히고 있다.그 빛으로 어리석은 중생의 발밑을밝히고 있다. 탐욕에 빠져 허덕이는 사바세계의 어둠을 밝히고 있다. 오늘처럼 저잣거리로 오시는 임,사바세계로 몸을 나투신 임.그 분은 누구인가? 고색창연한 기왓골 아래 근엄하신 자태로 천 년을한결같이 앉아 계신부동한 그분인가? 어느 장엄한 법당 안에 모셔진채,드리워진 황금에 묻혀 참빛을 잃고 계신 예배대상은 아니신가? 중생의 세계에 빛으로 오신 그 분은‘진리의 세계에서 그렇게 온(如來),평등하고 동등한(應供),바르고 옳게 깨달은(正遍知),밝은 행을 완성한(明行足),무엇에도 거리낌없이 잘 가며(善逝),세상사 모든 일을 두루 잘 아는(世間解),위 없는 분(無上士)으로,스스로를조절하고 다스릴줄 아는 분(調御丈夫)이며,하늘과 땅 사이에 스승(天人師)이신,세상에서 가장 높으신 부처님(佛世尊)’이다. 이 땅에 태어나 인간으로서 완전함을 이루시고 그렇지 못한 중생을 위해 평생을 살다 가신 분,이것이 부처님의 정체다.그 분은 바른 도리와 그렇지 않은 것을 판별하고,선하고 선하지 않은 업과 그 과보를 분명히 아는 등의 ‘열가지 힘(十力)’으로 모든 것을 안다.‘네 가지 두려움이 없는 확신(四無所畏)’에 의해 누구든지 가르칠수 있다.중생이 부처님을 믿거나 그렇지 않거나 간에 걱정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 ‘세 가지의 마음자세(三念住)’로 가장 안식하는 분이다.그리고 중생을 위한 ‘커다란 슬픔(大悲)’을 가진선(善)한 분이다.이것을 일러 부처님의 덕성이라 한다. “깨달아 아는 자(知者)는 중생이 생사의 고해에 빠져 허덕이는 것을 보고슬픔을 일으키며,삿된 길(邪道)에서 헤맬 때 이끌어 주는 사람이 없음을 보고 슬픔을 일으킨다.다섯가지 욕망(五慾)을 갈구함이 마치 목마른 자가 소금물을 마시는 것과 같음을 보고 슬픔을 일으키며,내(我)가 없는데 내가 있다는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을 보고 슬픔을 일으킨다.늙음과 병듦과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오히려 업을 짓고 있는 것을 보고 슬픔을 일으키며,무명의 어둠에 갇혀 지내면서 지혜의 등불을 밝힐 줄 모르는 것을 보면서 슬픔을 일으킨다.많은 재물을 쌓아 놓고도 나누어줄 줄을 모르는 것을 보고 슬픔을 일으키며,나쁜 친구를 믿고 선지식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것을 바라보고 슬픔을일으킨다”고 경전(經典)은 부처님의 ‘커다란 슬픔’을 전하고 있다. 재물 앞에 몰염치하지 않고,이성을 앞에 놓고 사리를 잃지 않으며, 먹이를앞에 두고 게걸스럽지 않으며,권력에 비굴하지 않으며,목숨을 부지하기에 연연하지 않는 이,그가 바로 이 시대의 부처님이다.어깨를 스쳐 지나가는 이에게서 꽃향기 배어나고,무심히 마주친 이에게서 희망과 기쁨이 전해오는 5월의 저잣거리로 오신 임.당신 곁에 그 임이 부처로 오시었다. 일 철 조계종 문화부장
  • [외언내언] 북한의 釋誕節

    불기 2544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남한의 전국사찰에서는 각종 불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특히 올해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기원하는 법회를비롯해 남북한 불교인 교류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어 어느때보다 석가탄신일의 의미를 더해주는 듯싶다.북한에서도 해마다 불교의 4대명절 가운데 하나인 석가모니 탄신일 석탄절(음력 4월8일)에 법회가 열리고 있다.북한의 석탄절 행사는 지난 88년 묘향산 보현사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광법사 등 북한각지에 있는 60여개 사찰에서 열린다. 묘향산에 위치한 보현사는 북한에서 가장 큰 사찰이며 이 사찰에 설치돼 있는 장경고에는 팔만대장경 목판본이 보존돼 있다.평양에 있는 광림사는 조선불교도연맹 본부가 있는 곳으로 북한 불교의 본산이다.북한은 올 석탄절을앞두고 각지 사찰에 연등을 달고 봉축행사를 준비했다.연등에는 ‘김일성주석 영생기원’을 비롯해 ‘영생’,‘강성대국’,‘결사옹위’등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을 새긴 것이 많다.북한 불교는 승려 2,000여명,신도는 10여만명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승려는 대처승으로 머리를 기르는 것이 특징이다. 북한이 펴낸 철학사전에 의하면 ‘종교는 역사적으로 지배계급의 수중에 장악되어 인민을 기만하고 착취하기 위한 사상적 도구’로 규정하고 있다.북한은 정부수립 이후 종교를 사회주의 사상을 마비시키는 아편으로 규정하고 철저히 탄압하고 말살하는 종교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에 북한에서의 진정한 종교의 자유와 종교행위는 보장되지 못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였다.그러나1980년대 들어와서 북한은 전향적 종교정책을 펴게 된다. 1989년 평양에 봉수교회,칠곡교회,장충동성당이 건축됐고 광법사와 보현사가 재건되면서 제한적이고 관제적이지만 공식적으로 종교의식을 허용했다.구약·신약성서와 한글 팔만대장경,반야심경등이 출판되기도 하였다.그리고 북한은 1992년 개정된 사회주의 헌법‘제68조에 ‘공민은 신앙의 자유’를 가진다는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종교인들의 해외활동및 남북종교인들의 접촉과교류가 이루어지게 됐다. 북한이 종교의식을 40여년만에 재개하고전향적인 종교정책을 추진하게 된배경은 무엇보다 ‘종교가 없는 나라’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하려는 의도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지배적 견해다.석가탄신일을 맞아 우리가 기원하는 것은 불교의 자비를 통해 남북 불교신도들이 하나되고 화합하여 민족동질성을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2,000년 동안 민족종교로 자리잡아온불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화해의 기틀이 넓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張淸洙논설위원 csj@
  • [外言內言] KNCC 석탄일 축하 메시지

    20여년전,조계종의 한 포교사(선진규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의 대표적인 몇몇 교회에 축전을 보낸 일이 있다.그러나 그 축전은 어느 정신나간사람의 잠꼬대로 취급됐다.그 얼마 후,여주 신륵사 주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주문에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라고 쓴 현수막을 내 걸었다.아무도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기는 이 때도 마찬가지였다. 주지 박 모 스님의 객기로만 여겼다. 그러나 그것은 객기가 아니라 쾌거였다.그리고 그 쾌거는 메아리가 되어 돌아왔다.인천의 한 성당에서 불탄절 날 대문앞에 연등과 함께 ‘축 불탄’을내 걸었고 수유리 한신대학교 학생회는 교문에다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합니다’라고 크게 써 붙였다.그 때마다 이를 규탄하는 극성 신도들의 볼썽 사나운 해프닝이 벌어지긴 했지만 이미 빗장은 풀리기 시작했다.교회나 사찰단위의 작은 미담들은 종단이나 교단 차원의 성직자 상호방문으로 이어졌고 마침내 내일 불탄절을 맞아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구인 K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기에 이르었다. 8일 김동완(金東完)총무가 발표한 축하 메시지는 “일체중생(一體衆生)에두두물물(頭頭物物)의 불심(佛心)이 깃들어 있다는 말씀처럼 새 천년,새로운세기의 첫번째 석탄일에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넘치기를 바란다”로 시작된다.메시지는 이어서 “부처님의 자비와 예수의 사랑의 가르침이 지구화와 정보화의 흐름으로 인해 불확실성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궁극적인관심이 되고 공동의 선을 이뤄가는 초석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동서와 남북이 화해와 평화를 만들어내고 정의와 평등을 통한 참 민주주의를 구현해내는 일에 다종교,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종교인들이먼저 화해와 평화를 이뤄 새 희망을 만들어가자”는 당부도 곁들였다. 마음을 열면 이웃집 부모님의 생신을 축하해 주듯 다른 종교의 성스러운 날을 축하해 줄 수 있으련만 지금까지 우리 종교계는 그렇지 못했다.그것은 심각한 사회문제이기도 했다.자연인 갑과 을은 친해질 수 있는데 신앙을 이유로 벽을 쌓는다면 또 하나의 분열이기 때문이다.지금도 타종교와 악수하는것을 환부역조(換父易祖)로 여기는 교조주의자들이 있다.그들에 의한 돌출사건이 가끔씩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민족의 큰 일을 앞두고 큰 어른들은 언제나 종파를 초월해 뭉쳤다.3·1운동 때 그랬고 민주화 운동 시절도 그랬다. 종교인들의 열린 마음이 동서화합과 남북화해를 앞당기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 김재성 논성위원
  • 재외공관 이것이 문제다/(하)民官합동 인사위 구성 서둘러야

    최근 거액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이창호(李彰浩)주 이스라엘 대사는 지난 86년 미주지역 근무(참사관) 당시 도박으로 말썽을 일으킨 전력이 있다고 한다.하지만 주브라질 대사관 전보로 사건이 무마됐고 그후 대사로 승진하는 데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당시 C모 장관이 ‘보호’해준 게 결정적이었다는후문이다. K모 대사는 현지 진출기업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수수 혐의가 문제가 됐지만 조사에 착수하지 않고 유야무야 됐고 임기도 무사히 마쳤다.L모 전대사 역시 공관예산 유용 등 비리로 구설수에 올랐지만 본부요직과 유럽 지역 대사까지 지내고 최근 은퇴했다.금품수수로 지난 2월 사퇴한 정태식(鄭泰植)전과테말라대사도 인사 때마다 승승장구하는 ‘저력’을 발휘했었다. 이처럼 비리의혹 또는 함량미달의 외교관들이 재외공관장으로 승진되거나승승장구할 수 있는 것은 외교부의 고질적인 ‘봐주기 인사’와 학연·지연등으로 얽혀진 ‘인맥’ 때문이다. 능력보다 인맥이 우선하는 인사가 재외공관장의 자질검증을 어렵게 하고 이는 조직 기강을 흔들며 구조적 병폐를 양산하는 ‘악순환’의 의미가 크다. 이창호(李彰浩) 대사의 경우 S고 인맥의 핵심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외교부 내에는 학연·지연에다 특정공관 근무 당시 맺어진 인맥을 바탕으로 ‘재팬 스쿨’이나 ‘차이나 스쿨’,‘아메리카 스쿨’ 등의 계보가 형성돼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1년에 두번 있는 인사철마다 서로를 끌어주면서 ‘파워’를 과시하곤 한다.이런 분위기에서 한번 재외 공관장이 되면 까다로운 중간 검증 절차가 없어 외무공무원법상 공관장 종합 임기(10년)를 거의 모두 채울 수 있다는 것이 외교가의 이야기다. 인사철은 재외공관장의 능력이 확연히 ‘검증’되는 시기다.평소 ‘충성’을 다한 부하 직원들을 직접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한 외교관은 “재외공관장들이 해외에서 고위급 요로에 전화와 편지를 보내 인사청탁을 하는 것은이미 관행화된 일”이라며 “인사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재외공관장들은 부하 직원들에게 ‘무능’하다는 낙인이 찍힌다”고 귀띔했다. 지난 1월 이정빈(李廷彬)장관 부임 당시청와대에서 ‘인사개혁 완수’를신신 당부했던 것도 이런 배경에서 비롯된다.이 때문에 외교부는 재외 공관장의 임명부터 업무 수행까지를 엄격하게 평가,견제하는 제도마련에 착수했다.민관 합동으로 ‘인사위원회’를 구성,공관장들을 엄선해 함량미달의 재외공관장들을 도태시킬 방침이다. 내부 견제장치로서 재외공관장과 부하 외교관이 서로를 평가하는 ‘다면평가제’를 도입키로 했다.기존의 일방적·하향식 평가제도가 재외공관장들의무소불위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도 적지 않다. 장기적으로 무능하고 함량미달의 외교관을 걸러 능력과 품격을 겸비한 재외공관장을 선발한다는 ‘필터링제’의 도입도 검토 중이다.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연공서열에서 실력주의로 인사원칙이 전환될 경우 더 이상 함량미달의 재외공관장들이 설 땅이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부처님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

    오는 5월 11일은 불기 2544년 부처님 오신 날.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부처님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봉축 법요식을 비롯한 연등축제 전통등전시회,예술제,불우이웃 돕기 등 각종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종단협의회는 이에 따라 올해 석탄일행사의 표어를 ‘부처님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로 정하고 ▲자비정신의 확대와 ▲등(燈)문화향상 ▲연등축제의 전통문화축제화를 행사의 큰 방향으로 설정했다. 봉축행사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계기로 삼고 옛부터 전해오는 석탄일의 상징인 등문화와 등축제를 고려시대 연등회,조선시대 관등놀이와 같은역동적인 전통문화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가장 큰 행사인 봉축 법요식은 5월11일 오전 10시 조계사와 전국 사암에서일제히 거행된다.이에 앞서 5월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시청 앞에서 점등식이열리며 6일부터 11일까지 조계사에서 전통등전시회도 마련된다.또 7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종로일대에서는 연등축제가 마련된다. 연등축제는 낮12시부터 조계사앞 우정국로에서 거리행사를 여는 데 이어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동대문운동장에서 연등법회,오후7시부터 9시까지 우정국로∼동대문∼우정국로에 이르는 제등행진,그리고 오후9시부터 10시까지 우정국로에서 회향한마당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석탄일에는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들이 많다.30일 불교방송법당에서 수화찬불가발표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5월4일 원주 구룡사에서장애인세상나들이,5월4일 연등회,8일 영산대제와 탑돌이가 탑골공원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또 5월4일 종각 앞에선 제2회 불교인권문화제가 열리며 5월1일부터 11일까지각 병원에 마련된 법당에서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연꽃 등을 선물한다.이밖에 각 사찰도 석탄일까지 법요식과 연등축제,거리포교,시가행진,음악회,바자회 등을 다채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또 조계종 총무원장과 종무원들은 종로구에 사는 소년소녀가장과 혼자사는노인,장애인이 있는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생활보조비를 지급하고 방문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아울러 최근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자비의쌀 보내기 운동’도 전개한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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