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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외 마스크 마지막 주말…돌아오는 일상 축제들

    실외 마스크 마지막 주말…돌아오는 일상 축제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 마지막 주말인 30일 서울은 코로나19 확산 전으로 돌아간 듯 다양한 야외 축제와 행사에 참여한 인파들로 북적였다. 정부가 오는 5월 2일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함에 따라 실외 마스크 마지막 주말인 이날 시내 곳곳은 일상 복귀를 기다리는 들뜬 시민들이 다양한 축제를 즐겼다. 다만 2일 이후에도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 공연, 스포츠 관람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오는 5월 8일 부처남오신날을 기념하는 ‘2022 연등회’의 연등행렬이 종로와 우정국로(조계사앞) 일대에서 열렸다. 연등회가 열리는건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이다.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에는 종각사거리에서 연등행렬을 마친 시민들이 함께 하늘에서 쏟아지는 꽃비와 강강술래 등을 즐기는 ‘회향한마당’도 열린다. 서울시는 연등회 개최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부터 다음날인 1일 새벽 3시까지 종로 이동식 중앙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장충단로등의 차량을 단계별로 통제한다. 지난 23일 문을 연 ‘책 읽는 서울광장’도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서울광장 곳곳에 놓인 테이블과 의자, 소파 등에서 시민들은 자유롭게 책을 읽고 대화도 나눌 수 있다. DDP, 서울숲, 노원 불빛정원, 평화문화진지, 선유도공원 등에서는 12개 팀의 다양한 거리공연을 볼 수 있는 ‘거리예술 캬라반 ’봄‘이 열린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공연한다. 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노들섬에서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해 ’서울 재즈페스타‘가 개최된다. 한영애, 웅산, 말로 등 대표적인 재즈 보컬리스트가 출연해 일상의 복귀를 기다리는 축제의 장을 열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동국대에서 열리는 연등행렬 식전행사, 오후 6시 30분에는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타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 2022 수원 화성행궁 연등축제 성황

    2022 수원 화성행궁 연등축제 성황

    경기 수원시민의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과 염원을 담은 연등이 수원 화성행궁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23일 밤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일대에서 수원시연등회보존위원회가 주최한 ‘2022 수원 연등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수원 연등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첫 대규모 대면 행사로,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를 부제로 열린 전통문화축제다. 화성행궁 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불국사 석가탑 모형의 봉축탑과 꽃, 용, 배 등의 화려한 모양의 연등이 배치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광장과 수원아이파크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그린터널에는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연꽃 모양의 연등 700여개가 밝혀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연등축제 공식 행사는 식전 길놀이와 공연을 시작으로 봉축법요식, 봉축문화제, 점등 및 탑돌이 행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불교합창단과 풍물굿패 등 다양한 공연단의 축하 공연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행사장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축제를 즐기며 봄기운과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봉축탑과 연등 일부는 오는 5월 15일까지 화성행궁에 일대에 전시된다. 행사장을 찾은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첫 축제로 2022 수원 연등축제로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며 “환한 연등의 빛으로 우리의 일상을 되찾고 사회 곳곳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등축제는 신라시대부터 유래된 무형문화유산으로, 수원시는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 행사 발전을 위해 ‘수원 연등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 조계종 “남방의 부처님오신날까지 미얀마 적대행위 중단을”

    조계종 “남방의 부처님오신날까지 미얀마 적대행위 중단을”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인 19일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박한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온 겨레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대광명이 충만하고,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 사태를 언급하며 “미얀마 당국은 남방의 부처님오신날인 (음력) 4월 보름(26일)까지 모든 적대행위 중단을 선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연등회를 취소한 데 대해 “고귀한 용단을 내려주신 불교계의 희생과 양보에 존경을 표한다”면서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희망과 치유의 연등은 서로의 마음과 세상을 환하게 이어 비춰 주고 있다”며 “그 원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 낼 것”이라고 썼다. 종교계의 축하도 이어졌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온 세상 불자들의 마음에 기쁨과 평온과 희망이 깃들기를 기도드린다”고 염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도 “모든 승가와 불자의 선한 마음이 온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큰 사랑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하종훈·임일영 기자 artg@seoul.co.kr
  • “온 겨레에 평화와 행복 충만”... 코로나속 소박한 봉축법요식

    “온 겨레에 평화와 행복 충만”... 코로나속 소박한 봉축법요식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인 19일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박한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온 겨레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대광명이 충만하고,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 사태를 언급하며 “미얀마 당국은 남방의 부처님오신날인 음력 4월 보름(26일)까지 모든 적대행위 중단을 선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는 법어에서 “지구촌이 거년(去年·지난해)부터 코로나 질병으로 죽음의 공포와 고통 속에 빠져 있다”며 “코로나 질병으로 자연과 인간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깨닫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연등회를 취소한 데 대해 “고귀한 용단을 내려주신 불교계의 희생과 양보에 존경을 표한다”면서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희망과 치유의 연등은 서로의 마음과 세상을 환하게 이어 비춰 주고 있다”며 “그 원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 낼 것”이라고 썼다. 종교계의 축하도 이어졌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온 세상 불자들의 마음에 기쁨과 평온과 희망이 깃들기를 기도드린다”고 염원했다. 앞서 염수정 추기경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 널리 퍼져 더욱 많은 이들이 진리를 깨우치는 삶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며 축하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도 “모든 승가와 불자의 선한 마음이 온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큰 사랑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계종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열었던 연등 행렬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소했다. 하종훈·임일영 기자 artg@seoul.co.kr
  • 文 “부처님 자비 가득하기를…원력으로 코로나 이겨낼 것”

    文 “부처님 자비 가득하기를…원력으로 코로나 이겨낼 것”

    부처님오신날 맞아 SNS 글 올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며 밝혀주시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은 서로의 마음과 세상을 환하게 이어 비춰주고 있다”며 “그 원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로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처마 끝 풍경소리같이 맑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품어주신 스님들과 불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연등회가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큰 경사가 있었다. 축하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하지만 불교계는 올해도 연등행렬을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봉축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역을 위해 법회와 행사를 중단하면서도 스님들은 산문을 활짝 여셨다”며 “의료진과 방역진, 여행업계와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같은 분들에게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개방해 평화와 안식을 주셨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공동체와 함께해주시는 마음에 존경을 표한다. 서로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자비의 실천에 부처님도 염화미소를 짓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인 이날 서울 조계사 등 전국 사찰에서는 봉축법요식이 거행된다.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행하는 법요식은 지난해처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 황희 장관은 문 대통령의 봉축메시지를 대독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14일 조계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서울시 현안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김인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도, 조계종에서 늘 철저한 대응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작년에 이어 이번 연등회도 축소돼 안타깝지만, 많은 시민이 이날을 잊지 않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되새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의장은 “1000만 서울시민을 바라보며 서울시와 함께 화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처님 자비 아래 코로나19 종식이 성큼 다가올 수 있도록 불교계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원행스님은 “코로나19 포함해 서울을 둘러싼 각종 문제로 우리 시민이 분열하지 않도록 서울시와 시의회가 상생과 화합을 보여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희망과 치유의 연등이 서울시민의 아픔과 불안감을 보듬어줄 수 있길 기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행스님은 지난 2018년부터 제36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난 2020년부터 제13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부처님 오신 날 연등행렬은 취소되었으며, 기념 법회는 전국 사찰에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소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계천 장식한 전통등

    청계천 장식한 전통등

    6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전통등이 설치돼 있다. 오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개최하는 행사 가운데 하나인 전통등 전시회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연등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취소돼 온라인으로 열린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청계천 전통등 전시회

    [서울포토]청계천 전통등 전시회

    6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연등이 설치돼 있다. 올해 연등회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대폭 축소됐으며 7일부터 시작되는 청계천 전통등 전시회는 이달 21일까지 열린다. 2021.5.6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부처님 오신 날 봉축표어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표어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

    올해(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표어로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가 선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부처님 오신 날 봉축위원회는 봉축 표어를 공모한 결과,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봉축위는 부처님 오신 날 표어로 ‘우리도 부처님 같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봉축 표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봉축표어 공모에는 450건이 제출됐다. 봉축위는 “올해의 봉축표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 속에서 부처님의 자비 광명을 담은 등을 밝힘으로써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등회는 개개인의 건강과 국난극복을 발원하는 내용을 담아 희망과 치유의 등을 밝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5월 19일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봉축행사가 연기되고 연등회도 취소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연등회, 한국 21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됐다

    연등회, 한국 21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됐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대표 불교 행사인 연등회가 우리나라의 21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16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한 온라인 회의에서 연등회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총 42건의 대표 목록 등재 신청서 심사에서 연등회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11월 18일자 25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연등회가 인종, 종교, 장애의 경계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점, 사회적 경계를 일시적으로 허물고 기쁨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연등회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 나온다. 신라 경문왕 6년(866)에 ‘황룡사에 가서 연등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불교국가인 고려시대에는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연등회는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회향 등으로 이루어진다. 사월 초파일에 대나무, 한지 등으로 전통 연등을 만들어 사찰과 거리를 장식하고, 행렬을 진행하는 것은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춰 차별 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재청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불교 행사로 시작되었으나 오늘날에는 종교에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화합과 포용의 무형유산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됐다. 연등회보존위원회가 전통등 만들기 등 전승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봉축위원회와 연계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유네스코 본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을 제한하고 최종 결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면서 문화재청과 조계종 측은 이날 밤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화상으로 결과를 확인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종교를 떠나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각별한 문화유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연등회의 화합과 상호이해의 정신이 여러 국가에 공유돼 국가 간 갈등 해결에 영감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등회보존위원장인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1000년 넘게 이어져 온 연등회가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는 역사적인 날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며 “연등회의 보존과 전승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 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 해녀 문화(2016), 씨름(2018) 등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연등회, 한국 21번째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됐다

    연등회, 한국 21번째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됐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대표 불교 행사인 연등회가 우리나라의 21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16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한 온라인 회의에서 연등회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총 42건의 대표 목록 등재 신청서 심사에서 연등회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연등회가 인종, 종교, 장애의 경계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점, 사회적 경계를 일시적으로 허물고 기쁨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특히 우리 정부가 제출한 연등회 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가시성과 인식을 제고하는 모범사례”로 평가했다.연등회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 나온다. 신라 경문왕 6년(866)에 ‘황룡사에 가서 연등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불교국가인 고려시대에는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연등회는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회향 등으로 이루어진다. 사월 초파일에 대나무, 한지 등으로 전통 연등을 만들어 사찰과 거리를 장식하고, 행렬을 진행하는 것은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춰 차별 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재청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불교 행사로 시작되었으나 오늘날에는 종교에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화합과 포용의 무형유산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됐다. 연등회보존위원회가 전통등 만들기 등 전승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봉축위원회와 연계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유네스코 본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을 제한하고 최종 결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면서 문화재청과 조계종 측은 이날 밤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화상으로 결과를 확인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종교를 떠나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각별한 문화유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연등회의 화합과 상호이해의 정신이 여러 국가에 공유돼 국가 간 갈등 해결에 영감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등회보존위원장인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1000년 넘게 이어져 온 연등회가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는 역사적인 날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며 “연등회의 보존과 전승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대목장·매사냥(2010), 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 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 해녀 문화(2016), 씨름(2018) 등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전통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한국 21번째

    전통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한국 21번째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거행하는 불교 행사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16일 정재숙 문화재청청장은 “‘연등회’ 등재 결정을 환영하고 기쁘게 생각하며, 위원국이 보내주신 지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협약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무국과, 평가기구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연등회의 화합과 상호이해의 정신이 여러국가에 공유되어 국가 간 갈등 해결에 영감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연등회는 ‘삼국사기’에도 기록된 불교행사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다.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회향 등으로 이뤄지며,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차별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라 때 시작해 고려시대 국가의례로 자리잡은 연등회는 고려 태조의 유훈으로 정월대보름마다 개최되기 시작했다. 이후 현종 원년(1010년)에 2월 보름으로 날짜를 바꿔 고려왕조의 마지막까지 지속됐다. 이번 연등회 등재로,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21개 종목을 올리게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줄날줄] 연등회/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연등회/서동철 논설위원

    ‘연등회는 불교의식이었으나 지금은 누구나 참여하는 국가적 봄철 축제가 됐다. 스스로 만든 연등을 들고 행진하며 자신과 가족, 이웃, 나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연등회는 사회적 경계를 일시적으로 허무는 시간이다. 누구나 평등하게 참여하니 연등회의 포용적 본질이 나타난다. 사회적으로 어려울 때는 공동체를 단합시키고 위기를 극복하는 역할을 한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의 평가기구가 ‘연등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권고하면서 적시한 내용이다. 그러면서 ‘연등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어떻게 일반적 연례행사가 더 다양한 협력을 이끌어내고 소속감과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대표적인 불교경전의 하나인 ‘법화경’에는 ‘등공양의 공덕이 무량하다’고 적혀 있다고 한다. 부처 앞에 등을 밝혀 스스로의 마음을 밝고 맑고 바르게 하는 것이 등공양의 본질이라는 뜻이다. 연등회는 일찍이 신라 진흥왕 12년(551) 팔관회와 더불어 국가적 행사로 열렸다. 고려시대에는 ‘나의 소원은 연등과 팔관에 있으니…’라는 태조의 ‘훈요십조’에 따라 거국적 행사로 베풀어졌다. 이후 조선 태조 15년(1415) 초파일 연등을 중지시켰음에도 끊어지지 않고 오늘에 이르렀다. 현대적 연등회는 1955년 조계사 주변에서 가진 제등행렬이 시작이다. 1996년부터는 연등행렬의 규모가 커지고 불교문화마당, 어울림마당, 회향한마당과 같은 행사가 더해지면서 개방적 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유네스코가 특히 주목한 것은 연등회가 공동체에 부여하는 가치다. 한국이 다문화 사회화하는 과정에서 국적, 인종, 종교의 장애를 뛰어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등회에는 인도·몽골·스리랑카·태국·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참여한다. 한국은 이미 20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과 판소리, 강릉단오제,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한산모시짜기, 농악 등이다. 대부분 전통시대 확립돼 전승되는 무형문화다. 김장 문화와 씨름 정도가 생활문화와 현대적 스포츠로 재탄생하면서 변화한 종목이 아닐까 싶다. 연등회는 전통의례에 정신적 기반을 두지만, 실제 내용은 21세기 한국의 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롭게 창조되는 축제라는 점에서 다르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도 연등회 등재를 권고함으로써 죽어 가는 무형유산의 가쁜 숨을 간신히 이어 가게 하는 수동적 역할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무형유산의 전통을 다시 세워 가는 적극적 기능을 과시할 수 있게 됐다.
  •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오른다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오른다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불교 전통행사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우리 정부가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연등회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무형유산위원회 평가기구는 등재 권고, 보류, 불가 중 하나의 결론을 택해 작성한 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는데,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등재 여부는 오는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15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연등회(Lantern Lighting Festival in the Republic of Korea)는 석가모니가 태어난 음력 4월 8일에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거행하는 불교 행사로,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차별 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경문왕 6년(866)과 진성여왕 4년(890)에 ‘황룡사에 가서 연등을 보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오늘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발전한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됐고, ‘연등회 보존위원회’에서 지역봉축위원회와 연계해 행사를 준비하는 등 연등회 전승에 노력하고 있다. 평가기구는 연등회 등재신청서를 대표목록 등재신청서 중 모범사례(Good Example) 중 하나로 제시하며 “특정 무형유산의 대표목록 등재가 어떻게 무형유산 전체의 중요성에 대한 가시성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지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연등회가 대표 목록에 오르면 한국의 21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다. 우리나라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아리랑, 김장 문화, 농악, 줄다리기, 제주 해녀 문화, 씨름 등 20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이 신청한 ‘조선옷차림풍습(한복)’은 등재 불가를 권고받았다. 북한은 현재 아리랑, 김치담그기, 씨름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3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유력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유력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불교 전통행사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우리 정부가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연등회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무형유산위원회 평가기구는 등재 권고, 보류, 불가 중 하나의 결론을 택해 작성한 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는데,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등재 여부는 오는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5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연등회는 ‘삼국사기’에 기록이 남아있는 불교 행사로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회향 등으로 이루어진다.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차별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월 초파일에 거행되는 불교행사로 시작되었으나 오늘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발전했다. 문화재청은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며 역사와 환경에 대응하여 재창조되고 공동체에 정체성과 연속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의 무형유산 개념과 합치한다”고 설명했다.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었으며, ‘연등회 보존위원회’에서 지역봉축위원회와 연계해 행사를 준비하는 등 연등회 전승에 노력하고 있다. 연등회가 대표 목록에 오르면 한국의 21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다. 우리나라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아리랑, 김장 문화, 농악, 줄다리기, 제주 해녀 문화, 씨름 등 20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북한이 신청한 ‘조선옷차림풍습(한복)’은 등재 불가를 권고받았다. 북한은 현재 아리랑(2013년), 김치담그기(2014년), 씨름(2018년) 등 3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文대통령, 9·19선언 2주년 앞두고 “남북 대화 희망 포기 안 해”

    文대통령, 9·19선언 2주년 앞두고 “남북 대화 희망 포기 안 해”

    文 “불교 코로나 방역에 앞장섰다… 40년 만에 연등회 취소 안타깝고 감사” 불교계, ‘영원한 광명’ 의미하는 ‘만고휘연’ 휘호 文에 선물문재인 대통령이 9·19 평양 공동선언 2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남북관계와 관련해 “만남과 대화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K방역은 ‘중생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는 불교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다”며 불교계의 방역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불교계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내일은 9·19 평양 공동선언 2주년”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8년 저는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평화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8000만 우리 민족과 전 세계에 선언했다”며 “불교계는 법회를 열고 기도를 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불교는 고난을 이겨낸 힘이다. 호국과 독립, 민주와 평화의 길을 가는 국민들 곁에 언제나 불교가 있었다. 항상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K방역, 중생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는불교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아”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불교계의 협조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불교가 실천해온 자비와 상생의 정신은 오랜 시간 우리 국민의 심성으로 녹아있다”면서 “이웃을 아끼고 보듬는 마음을 K방역의 근간으로 삼았다. 중생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는 불교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5월에는 천년 넘게 이어온 연등회마저 전격적으로 취소했다. 1980년 5월, 계엄령 때문에 열리지 못한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라며 “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상황에서 용단이기에 더 고맙고 안타깝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불교가 방역에 앞장섰다. 법회 등을 중단하고 사찰의 산문을 닫는 어려운 결단을 내려줬다”며 “화합과 평화의 연등행렬은 볼 수 없었지만, 어려움을 나누면 반드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셨다”고 높게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코로나와의 싸움은 끝을 알기 어려운 장기전이 되고 있다. 불교계가 국민께 변함없이 큰 용기와 힘이 돼 주길 믿는다”고 말했다.원행 스님 “이럴 때일수록 사회지도자, 불교계 더 낮은 자세로 보살행 실천해야” 참석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원행 스님은 “우직한 사람이 한 우물을 파서 크게 성공한다는 우공이산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이런 때 대통령과 사회 지도자, 불교계가 대중에게 더 낮은 자세로 보살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모두가 하나의 생명 공동체로 연결돼 있다는 ‘인드라망’ 사상을 거론한 뒤 “세계 평화와 국민 안녕과 건강, 코로나 종식 그날까지 불보살님께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합장을 했다. 또한 원행 스님은 문 대통령에게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자는 취지로 조계종 종정인 진제 대선사가 쓴 ‘만고휘연’(萬古徽然) 친필 휘호를 전달했다. 이는 ‘무한 세월 동안 영원히 광명하다’는 뜻이다. 간담회에는 원행 스님과 함께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 13명이 참석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국에 세 번째 당선

    한국,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국에 세 번째 당선

    한국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에 당선됐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이 178개 협약 당사국 중 투표에 참가한 146개국 가운데 80개국의 지지를 얻어 2020~2024년 임기 무형유산위원국으로 선출됐다고 문화재청이 11일 밝혔다. 한국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국으로 당선된 것은 2008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다. 무형문화유산 정부간 위원회는 4년 임기의 위원국 23개국으로 구성된다. 한 번 임기가 끝나면 2년을 쉬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 내 1개 위원국 자리를 두고 한국과 인도가 접전을 벌였다. 문화재청은 “위원국 진출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결정, 무형문화유산 보호 관련 국제협력 등 주요 논의와 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2020년 연등회, 2022년 한국의 탈춤, 2024년 장 담그기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종묘 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씨름(남북공동, 2018) 등 총 20종목이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한달 연기끝 열린 부처님오신날에 문 대통령은

    한달 연기끝 열린 부처님오신날에 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윤 4월 8일) 불기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맞아 “큰 원력과 공덕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온 전국 사찰의 스님들과 불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봉행된 법요식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축하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불교는 ‘선행의 근본은 자비심이며, 자비심이 곧 부처다’라는 가르침을 실천해왔다”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국난에 맞서 일어섰고,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어 짊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불교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장 앞서 헌신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다”며 “법회와 행사 대신 기부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오직 국민들이 평안해지기만을 발원해 천년을 이어온 무형문화재 연등회를 취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셨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 불교 최대 명절인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지난 한 달, 전국 사찰의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끝에 거행되는 것”이라며 “기도를 통해 닦은 선근공덕을 회향해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사홍서원 중 첫 번째는 괴로움에 빠진 모든 이웃을 수렁에서 건져 올려 살리는 일”이라며 “지금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 역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비의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고 힘든 이들을 보듬고,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일상을 위해 불교계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빛이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한다”라며 “여러분 모두 성불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법요식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는 의식과 더불어 한 달 동안 진행한 코로나19사태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를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불교계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국민과 함께 아픔을 치유하고 극복하고자 법요식을 부처님오신날인 4월30일에서 5월30일로 한 달 미뤘다. 대신 전국 사찰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기도정진을 해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연등행사 올해는 못 본다… 40년 만에 취소

    연등행사 올해는 못 본다… 40년 만에 취소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 연등행렬을 위해 만든 코끼리 연등이 놓여 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이날 “코로나19 상황이 관리와 통제가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고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는 것 같이 언제 어디서 또다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서울 도심 연등행사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30일 전국 사찰에서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켜 계획대로 진행된다. 불교계 대표 행사인 연등회가 취소된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1961년 4·19혁명 때와 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에 이어 세 번째다. 연합뉴스
  • 40년 만에 연등행사 취소

    40년 만에 연등행사 취소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 연등행렬을 위해 만든 코끼리 연등이 놓여 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이날 “코로나19 상황이 관리와 통제가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고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는 것 같이 언제 어디서 또다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서울 도심 연등행사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30일 전국 사찰에서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켜 계획대로 진행된다. 불교계 대표 행사인 연등회가 취소된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1961년 4·19혁명 때와 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에 이어 세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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