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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대출 문턱 높인 대부업계, 달라질까

    서민대출 문턱 높인 대부업계, 달라질까

    금융당국이 최근 대출 문턱을 높인 대부업계에게 “서민 신용공급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8일 대부금융협회와 ‘대부업권의 서민층 신용공급 현황 점검회의’을 했다. 이 자리에서 당국은 “대부업계도 서민금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서민층의 신용공급에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했다. 대부금융협회 역시 최근의 경제 여건하에서 대부업계의 신용공급이 크게 줄어들 경우 서민층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업계 1·2위 사업자인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와 리드코프는 최근 가계 신규 대출 취급을 대폭 축소했다. 신규 대출 취급액이 기존 대비 8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고금리 신용대출 위주로 영업을 하던 대부업체들은 지난해 7월 법정 최고 금리가 연 20%로 내려간 이후 기형적으로 담보대출 취급 비중을 늘려왔는데 최근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담보 가치가 하락하자 담보대출까지 축소에 나선 것이다. 대부업계 관계자는 “대부업의 부동산 담보대출은 후순위 채권으로 금리가 더 높은 대신 리스크가 더 큰 구조”라면서 “이미 기존에 나간 담보 대출의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서 신규 대출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법정 최고금리를 시장금리와 연동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부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시장금리 연동형 법정 최고금리 제도를 도입하면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차주 배제 현상을 대폭 완화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 플라스틱 제조업 등 고위험 5개 업종 최다 사망사고는 ‘끼임’

    플라스틱 제조업 등 고위험 5개 업종 최다 사망사고는 ‘끼임’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식료품 제조업·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인쇄업 등 5개 업종,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산재 사망자가 128명 발생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끼임’ 사고가 42.2%(54명)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플라스틱 제조업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식료품 제조업(45명),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23명),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8명), 인쇄업(5명) 등이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들 사업장의 산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가이드에는 공정별로 중대재해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 특별안전보건 교육 내용, 비상시 조치 매뉴얼 등을 담아 현장의 활용도를 높였다. 농림어업 생산물을 사람이나 동물이 먹을 수 있는 식료품 및 사료로 가공하는 식료품 제조업은 작업공정이 원재료 입·출하, 포장, 배합 및 성형 등으로 진행되는 데 지게차 및 혼합기에 의한 끼임, 각종 시설·기계에 의한 깔림 등의 사망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지게차 후방감지센서 설치 및 배합기 덮개와 연동된 안전장치인 ‘인터록’ 설치와 같은 공학적 방법부터 작업지휘자 배치, 안전작업절차서 마련 등 관리적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은 용접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에 부딪히거나 끼임 사고에 대비해 산업용 로봇 작동범위에 1.8m 이상 울타리를 설치하고 방호장치 해제 금지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이드는 고용부 누리집(www.moel.go.kr)과 안전보건공단 누리집(www.kosh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연말까지 소규모(50인 미만)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20여종의 가이드를 제작할 예정이다.
  • [단독] ‘휴면 공탁금’ 1000억… 한 달 새 5억 주인 찾다

    [단독] ‘휴면 공탁금’ 1000억… 한 달 새 5억 주인 찾다

    법원이 맡은 돈을 찾아가지 않아 연간 1000억여원이 국고로 귀속되는 ‘휴면공탁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원행정처가 도입한 ‘문자메시지 안내’ 제도<서울신문 2022년 5월 25일자 단독보도>가 시행되면서 한 달 만에 100여명이 총 5억여원의 공탁금을 찾아간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법원행정처는 공탁금 안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하기로 했다.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15일 장기 미제로 남은 공탁 사건 중 753건의 당사자에게 처음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공탁금을 찾아가라고 안내했다. 그 결과 지난 18일까지 약 한 달간 155명에게 총 5억 1400여만원을 돌려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존의 우편송달 방식으로 공탁금을 찾아간 사례가 59건, 총 1억 1800여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4배 높은 효과를 보인 것이다. 문자메시지 안내 제도로 휴면공탁금을 알게 돼 이를 찾아간 당사자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경미(46·가명)씨는 최근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임대차보증금 2500여만원이 공탁금으로 예치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 돈을 찾을 수 있었다. 김정희(59·가명)씨의 경우 공탁금이 예치된 사실은 알았지만 찾는 방법을 알지 못하다가 최근 법원 안내를 통해 3200여만원을 찾았다. 김씨는 “일반 시민은 공탁금이 있는지는 물론 회수 방법과 절차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안내 제도가 도입돼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제도가 정착되면 장기 미제 공탁금도 눈에 띄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행정처는 기존의 우편송달 방식만으로는 휴면공탁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지난 6월 이동통신 3사, 행정안전부와 자료제공 형식과 범위 등을 협의해 문자메시지를 통한 안내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공탁은 변제·담보·보관 목적으로 금전이나 유가증권, 부동산, 기타 물품 등을 법원에 맡겨 두는 제도로 공탁일로부터 15년이 지나면 전액 국고에 귀속된다. 2002년 47억원 수준이었던 국고 귀속 공탁금은 2012년 440억원, 2016년 882억원, 2020년 102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월 국고로 귀속 처분된 공탁금은 1030억원이다. 법원행정처는 내년부터 장기 미제 공탁 사건에 대한 문자메시지 안내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연동해 카카오톡 서비스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 [단독] 못 받은 ‘1000억원 공탁금’, 안내메시지 시행 한달 만에 5억원 주인 찾아…내년부터 카톡도 활용

    [단독] 못 받은 ‘1000억원 공탁금’, 안내메시지 시행 한달 만에 5억원 주인 찾아…내년부터 카톡도 활용

    ‘휴면공탁금’ 연간 1000억, 국고로 귀속 문자 안내메시지 시행 한 달만 ‘5억 지급’내년부터 ‘카카오톡’ 서비스 활용할 계획법원이 맡은 돈을 찾아가지 않아 연간 1000억여원이 국고로 귀속되는 ‘휴면공탁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원행정처가 도입한 ‘문자메시지 안내’ 제도<서울신문 2022년 5월 25일자 단독보도>가 시행되면서 한 달 만에 100여명이 총 5억여원의 공탁금을 찾아간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법원행정처는 공탁금 안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하기로 했다.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15일 장기 미제로 남은 공탁 사건 중 753건의 당사자에게 처음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공탁금을 찾아가라고 안내했다. 그 결과 지난 18일까지 약 한 달간 155명에게 총 5억 1400여만원을 돌려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존의 우편송달 방식으로 공탁금을 찾아간 사례가 59건, 총 1억 1800여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4배 높은 효과를 보인 것이다. 문자메시지 안내 제도로 휴면공탁금을 알게 돼 이를 찾아간 당사자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경미(46·가명)씨는 최근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임대차보증금 2500여만원이 공탁금으로 예치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 돈을 찾을 수 있었다. 김정희(59·가명)씨의 경우 공탁금이 예치된 사실은 알았지만 찾는 방법을 알지 못하다가 최근 법원 안내를 통해 3200여만원을 찾았다. 김씨는 “일반 시민은 공탁금이 있는지는 물론 회수 방법과 절차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안내 제도가 도입돼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제도가 정착되면 장기 미제 공탁금도 눈에 띄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법원행정처는 기존의 우편송달 방식만으로는 휴면공탁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지난 6월 이동통신 3사, 행정안전부와 자료제공 형식과 범위 등을 협의해 문자메시지를 통한 안내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7월부터 개정 공탁 규칙이 시행돼 공공기관과 통신사 등에서 공탁금 출급과 회수의 목적으로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송부 요구가 가능해졌다. 공탁은 변제·담보·보관 목적으로 금전이나 유가증권, 부동산, 기타 물품 등을 법원에 맡겨 두는 제도로 공탁일로부터 15년이 지나면 전액 국고에 귀속된다. 2002년 47억원 수준이었던 국고 귀속 공탁금은 2012년 440억원, 2016년 882억원, 2020년 102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월 국고로 귀속 처분된 공탁금은 1030억원이다. 법원행정처는 내년부터 장기 미제 공탁 사건에 대한 문자메시지 안내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연동해 카카오톡 서비스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자메시지 발송 대비 비용은 10분의1, 우편송달 방식과 비교하면 100분의1이라 예산 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미영 법원행정처 사법등기국 행정관은 “국고 귀속이 임박한 공탁금의 출급이 이뤄지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문자메시지 안내로 많은 분이 공탁금을 찾을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업무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해마다 찾아가지 않은 공탁금이 쌓이고 있는데 휴면공탁금 전용 웹페이지(http://sleepkt.scourt.go.kr)를 참고해 더 많은 공탁금이 주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여행사 올인원 관리시스템 ‘어딩’ 3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여행사 올인원 관리시스템 ‘어딩’ 3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여행사 올인원 통합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어딩이 3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2인베스트먼트(케이투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티에스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증권, 라구나인베트스먼트, 대경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어딩은 29가지의 템플릿과 50여가지의 컴포넌트를 기반한 ‘웹빌더 시스템’을 통해 반응형 여행사 홈페이지 구축과 여행사의 예약관리 및 정산 등이 가능한 ‘ER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300여개의 여행사와 협업하고 있다. 어딩은 여행업계 ‘플랫폼’ 시장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여행사가 각각의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개선 방법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 쇼핑, 카카오 톡스토어 등 다양한 커머스의 공식 파트너사로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동을 완료했고, 그 결과 여행사의 각 채널에 상품 등록 시간 및 상담 관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올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구축을 위한 B2B 플랫폼’을 인정받아 제13회 성장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항공·숙박 등의 여행상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어딩의 올해 9월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반기 거래액도 서비스 오픈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어딩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어딩의 비전과 조직을 정비하는 동시에, 기존에 연동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쇼핑하기 외에 다양한 빅플랫폼들과 API 연동을 통해 여행사의 보다 나은 업무 환경 구축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어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가 어딩의 한 단계 진보한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그동안 진행 중이던 항공, 다국어, B2B 채널링 등의 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더욱 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딩은 확장된 형태의 솔루션 공급을 위해 여행 ERP에 그치지 않고, 레져, 티켓·패스, 이동수단, 문화생활 등 전반에 걸쳐 여행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 첫번째 시도로 파트너 여행사와 함께 관광지 전역을 이동할 수 있는 투어 버스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 AI로 어르신 건강 관리한다…진안군, 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AI로 어르신 건강 관리한다…진안군, 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앱과 연결된 손목시계가 활동량을 체크하고, AI스피커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 진안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전용 앱(오늘건강)과 블루투스 연동 가능한 손목시계, AI스피커 등을 활용해 6개월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보건소 간호사·영양사·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의 상시 모니터링으로 건강습관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추진하던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토대로 내년부터 150여 명의 어르신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AI·IOT를 활용한 대면·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이 진안군의 어르신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제 철거 위기 제주 첫 어린이도서관의 운명은…

    강제 철거 위기 제주 첫 어린이도서관의 운명은…

    제주 최초 어린이도서관이자 작은 도서관이 강제 철거 위기에 놓인 가운데 지역의 한 마라톤대회에서 아름다운 기부를 하면서 도서관의 운명에 대한 재조명을 받고 있다. 제주 최초 어린이도서관이자 작은 도서관인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이 지난 1998년 설립한 사립 도서관이다. 2000년부터 제주시 연동경로당 2층에 자리를 잡고 운영되고 있는데, 20년 이상 수천 명의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는 등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후 지금까지 약 23년간 87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심지어 2003년 국무총리상, 2008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21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제주시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해당 도서관이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고 봤고, 지난 5월 16일 도서관에 공유재산인 경로당의 일부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8월말까지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제출하라며 통보하면서 도서관은 사실상 강제철거 위기에 놓였다. 도서관측은 행정당국의 갑작스런 철거 통보와 관련 “꼬박 꼬박 사용료를 납부했을 뿐만 아니라, 행정 공무원이 알선해 줘 이 공간을 이용하게 된 것”이라고 반박하고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지내왔는데 일방적으로 비우라고 통보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도 불구하고, 사립 작은 도서관의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하거나 대부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조례가 있다”며 “공유재산 시설이더라도, 현재 시행되고 있는 조례에 따라 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돼 있다”고 주장했다. 도서관 운명의 키를 잡고 있는 제주시측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와 관련 도서관 관련법 등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는 민원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시일내에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그러나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연동 경로당 측의 입장은 제주시의 입장과는 전혀 달랐다. 이날 경로당 관계자는 “우리는 도서관 측에 나가라고 한 적 없다. 이 경로당 건물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건립한 다음 나중에 시에 기부채납한 것으로 사실상 경로당이 사용권을 갖고 있어 시가 이래라 저래라 왈가왈부 할 수 있는 입장이 못 된다”며 “다만 11월 7일부터 어르신들 상대로 급식을 할 예정이어서 경로당 장소가 협소해 문제 해결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26일 갈등이 증폭되자 강병삼 제주시장도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과 경로당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양측의 상생노력을 통해 이전없이 현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현재 행정당국과 도서관, 경로당 측이 모두 조심스런 입장이어서 강제 철거문제로 시끄럽던 갈등은 잠잠해진 상태다. 일각에선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 주민 갈등만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기부금 6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 아이코스·릴… 불붙는 전자담배 1등 경쟁

    아이코스·릴… 불붙는 전자담배 1등 경쟁

    연간 2조원에 육박한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둘러싼 담배 2사(한국필립모리스·KT&G) 간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가 25일 신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공개하며 1위 수성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가운데 올 들어 턱밑까지 점유율을 치고 올라온 KT&G도 다음달 신제품을 출시를 예고하며 ‘추격 작전’을 펼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방식의 담배 가열 시스템인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소개했다. 일루마 시리즈는 2019년 ‘아이코스 3듀오’ 이후 3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일루마 시리즈는 기존 모델과 달리 담배스틱을 고정하는 히팅 블레이드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일관된 맛은 물론 청소할 필요가 없어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일루마 시리즈는 그동안 아이코스 기기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기기”라면서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 비연소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필립모리스가 이번 신제품으로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확고한 1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한다. 2017년 1세대 아이코스를 출시하며 지난해까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 온 필립모리스는 올 들어 KT&G와 각각 45% 내외 점유율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KT&G는 다음달 9일 전자담배 브랜드 ‘릴’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휴대전화와 연동해 고객의 흡연 습관을 분석해 주는 등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BAT로스만스 역시 업사이클링 친환경 브랜드와의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점유율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 다시 불붙는 ‘전담’시장…한국필립모리스, 4세대 ‘아이코스’ 신제품 출시

    다시 불붙는 ‘전담’시장…한국필립모리스, 4세대 ‘아이코스’ 신제품 출시

    연간 2조원에 육박한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둘러싼 담배2사(한국필립모리스·KT&G)간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가 25일 신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사진)를 공개하며 1위 수성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가운데 올 들어 턱밑까지 점유율을 치고 올라온 KT&G도 다음 달 신제품을 출시를 예고하며 ‘추격 작전’을 펼친다.한국필립모리스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디어간담회를 하고 새로운 방식의 담배 가열 시스템인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소개했다. 일루마 시리즈는 2019년 ‘아이코스 3듀오’ 이후 3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일루마 시리즈는 기존 모델과 달리 담배스틱을 고정하는 히팅 블레이드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일관된 맛은 물론 청소할 필요가 없어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전용 담배 스틱 ‘테리아’를 기기에 넣을 때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스타트’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일루마 시리즈는 그동안 아이코스 기기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기기”라면서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 비연소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필립모리스가 이번 신제품으로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확고한 1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한다. 2017년 1세대 아이코스를 출시하며 지난해까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필립모리스는 올 들어 KT&G와 각각 45% 내외 점유율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 점유율은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를 전개하는 BAT로스만스가 차지하고 있다. KT&G는 다음 달 9일 전자담배 브랜드 ‘릴’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휴대전화와 연동해 고객의 흡연 습관을 분석해 주는 등 스마트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BAT로스만스 역시 업사이클링 친환경 브랜드와의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점유율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손목시계형 골프거리측정기 ‘M2’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손목시계형 골프거리측정기 ‘M2’

    마이캐디는 손목시계형 GPS 골프 거리측정기 ‘M2’를 선보였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M2는 스마트폰과 연계해 골프장 정보를 수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직관성을 살린 인터페이스로 화면설정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다양한 시계 모드를 비롯해 에이밍, 만보계, 음성 안내 등의 기능을 갖췄다. 편의기능으로는 그린 정보를 알려주는 나침판과 오토슬로프, 좌우 그린 표시, 비거리 측정 등이 있다. M2는 실리콘 소재의 손목 스트랩과 풀 컬러 터치스크린을 갖췄다. 별도 충전 크래들 필요 없이 5핀(Pin) 충전기를 직접 본체에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제품문의 및 구입은 마이캐디 홈페이지(www.mycaddy.co.kr)와 온라인채널, 오프라인 골프숍에서 하면 된다.
  • 추경호, 레고랜드 사태 관련 “김진태 강원지사와 통화했다”

    추경호, 레고랜드 사태 관련 “김진태 강원지사와 통화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최근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를 비롯한 여러 불확실성이 겹치며 시장이 불안해졌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진태 강원지사의 (레고랜드 관련) 조치로 국내 경제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예측했냐”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추 부총리는 “당시 시장이 취약했는데 그 부분이 여러 자금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누적되는 과정에서 다른 요인까지 겹쳐 자금 시장이 더 불안해졌다”고 말했다. 이는 레고랜드 사업 주체인 강원도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보증 이행을 거부한 조치가 최근 자금시장의 신용 경색상황과 일정 부문 연동돼 있다는 점을 시인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추 부총리는 “김진태 지사와 통화했느냐”는 진선미 의원의 질문에 “최근에 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진태 지사의 발언이 시간이 갈수록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본인이 보증 의무를 정상 이행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여러 번 이야기했다”면서 “이후 금융위원회가 유동성 안정 조치를 취했지만 충분하지 않아 23일에 추가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 ‘순천의 양아들’ 가수 박구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순천의 양아들’ 가수 박구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트롯 가수 박구윤(41)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덕연동 작은음악회에서 위촉식을 갖고 박구윤에게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명예 홍보대사는 관람객 유치, 홍보 활동 지원 등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구윤은 오래전부터 연향3지구 박구윤회관 대표와 양아들, 양아버지 관계를 맺고 지내며 순천과 남다른 인연을 쌓아왔다. 박구윤회관 대표는 박구윤이 가수로 데뷔할 때 부터 만나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는 등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덕연동 작은음악회 공연도 양아버지인 박구윤회관 대표의 부탁으로 마련됐다.이날 천제영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무총장은 위촉패와 박람회 배지를 수여하며 “앞으로 공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널리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패를 전달받은 박구윤은 “전 국민이 박람회장을 다녀가도록 열심히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며 “국제행사에 걸맞게 전 세계 외국인들도 관심을 갖고 찾아오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촉식 후 이어지는 무대를 다시 뜨겁게 달군 박구윤은 시민들의 어깨를 들썩들썩이게 하며 흥겹게 만들었다. 박구윤은 2007년 10월 앨범 ‘말랑말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뿐이고’, ‘나무꾼’, ‘두바퀴’, ‘사랑해 고마워’ 등 대표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15년차 가수다.
  • 강릉시 ‘20분대 생활권’ 교통인프라 구축 시동

    강릉시 ‘20분대 생활권’ 교통인프라 구축 시동

    ‘2026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개최 도시인 강원 강릉시가 20분대 생활권 교통인프라 구축에 팔을 걷어 붙였다. 강릉시는 24일 취약지역 국도를 확장하는 교통망 개선사업 등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다각도의 교통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남북으로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국도 7호선 가운데 유일하게 2차선 구간으로 남아 있어 관광 성수기 지·정체 불편이 반복되고 있는 강릉시내∼옥계면 간 국도 간선도로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원주국토관리청 등 관계부처에 6차 국도 및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이 구간 4차선 확장 반영을 요청했다. 국도 6호선(평창 병내∼연곡 삼산)과 국도 59호선(연곡 부연동∼삼산) 확장, ITS 세계총회가 열리는 강릉올림픽파크 연결 우회도로(해변로)와 진입교차로(군정교)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까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해고속도로 정동진 IC(나들목)와 TG(요금소)도 신설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정동진으로 이동하려면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또는 옥계 나들목을 거쳐 차량으로 20분 이상을 가야 해 시간적 손실 등 불편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강릉역~ 금광리까지 지하로 연결된 구간의 KTX 복선화와 증편도 추진 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ITS 세계총회 유치를 계기로 국도 7호선 조기 확장 등 교통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며 “도심과 북부, 남부권의 연결도로망 확대로 시 전역을 20분대 생활 교통망으로 구축해 생활여건의 편리함과 지역개발의 균형감을 두루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세대출 금리 7% 돌파… 2030 연말 이자 더 걱정

    전세대출 금리 7% 돌파… 2030 연말 이자 더 걱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이어 전세자금대출 금리까지 7%를 넘어서면서 이자 부담에 짓눌린 세입자들의 비명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다음달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연내 대출금리가 8%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주택금융공사 보증, 신규 코픽스 6개월 연동 기준)는 지난 22일 기준 연 4.540∼7.057% 수준이다. 지난달 말(연 4.260∼6.565%)과 비교하면 20일 사이 하단이 0.280% 포인트, 상단이 0.492% 포인트나 올랐다.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6개월 연동 기준)도 현재 연 5.09∼7.308%로 상단이 7%를 넘어섰다. 주담대 변동금리의 지표금리인 코픽스 금리가 이달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0.44% 포인트 오른 영향이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민평평균) 금리가 최근 5.467%까지 오르면서 연 5.210∼7.621%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도 특히 전세대출은 실수요자 대출로 서민들에게 가장 민감한 대출로 여겨진다. 전세대출 대부분이 변동금리형이라 금리 상승에 취약하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변동금리형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51조 5000억원으로 전체 162조원의 93.5%에 달했다. 전세대출을 받은 차주 절반 이상이 20∼30대인 점을 고려하면 청년층의 상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전세대출 금리 급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대출 금리가 당분간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지난 12일 한은의 ‘빅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 영향은 다음달 발표되는 10월 코픽스에 반영된다. 이후 코픽스를 기준으로 삼는 변동금리 상품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이에 더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미국의 잇따른 ‘자이언트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에 맞서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 대출 금리는 추가로 오를 수밖에 없다.
  • 태풍·물폭탄·화재까지… 요즘 기업 건물들 주목하는 솔루션

    태풍·물폭탄·화재까지… 요즘 기업 건물들 주목하는 솔루션

    지난 여름 남부 지방은 태풍, 수도권은 ‘물폭탄’(폭우) 등으로 한반도가 흠뻑 젖었다. 인력과 건물, 시설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기업 입장에선 중대재해와 함께 재난도 감당해야 할 경영 리스크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스원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스마트 건물 관리 솔루션 ‘블루스캔’이 재난재해와 중대재해를 동시 예방하는 솔루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블루스캔은 건물 주요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센서를 부착해 원격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센서와 폐쇄회로(CC)TV를 연동해 재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격 관제로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블루스캔 누수 센서는 일정 수위 이상의 물을 감지해 즉시 클라우드 관제 서버로 이상 신호를 보내 관제 센터의 관리자에게 통보한다.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에 따르면 지상층 수위가 60㎝에 달하면 지하층으로 물이 흘러들어가 수위 75~90㎝까지 차오르는 데에 단 5분 4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블루스캔은 신호 감지와 동시에 CCTV를 통해 배수 펌프 가동 상태 등 현장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 센서 정상 작동 여부를 자동 점검해, 센서가 동작하지 않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방지한다. 실제로 지난 8월 집중호우 당시 서울 강남의 한 건물 관리자는 블루스캔 누수센서를 통해 침수 사실을 빠르게 파악해 3분 만에 현장 조치를 할 수 있었다고 에스원은 전했다. 블루스캔 화재감지 센서는 화재 발생 신호를 감지해 스프링클러 등 작동 상태와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돼 있다. 실제 상황일 경우엔 바로 소방 당국에 신고까지 진행한다. 에스원 측은 이제까지 블루스캔을 설치한 건물에 중대 재해가 발생한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 한덕수 총리 “美 IRA 해결 외교·경제 채널 총동원”

    한덕수 총리 “美 IRA 해결 외교·경제 채널 총동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미국 의회, 행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조속히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차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발표 행사 축사에서 “외교, 경제 채널을 총동원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정거래와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 수렴과 논의를 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가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동차 핵심부품 소재의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기술 자립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금융·세제와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부품 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전동화 전환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내연기관차 부품업계가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성공적 전동화 전환을 위해 완성차, 부품업계, 정부,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 돼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민주, 쌀 정부 매입 의무법 단독 처리… 與 “이재명 리스크 덮기” 반발

    민주, 쌀 정부 매입 의무법 단독 처리… 與 “이재명 리스크 덮기” 반발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민주당이 과잉 생산된 쌀의 시장 격리(정부 매입)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다른 이슈로 막으려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개정안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민주당 직권으로 상정돼 의원 10명과 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사실상 단독 의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농해수위는 민주당 11명(위원장 포함)과 윤 의원, 국민의힘 7명으로 이뤄져 있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법안 처리 전 의사진행발언에서 “개정안은 쌀 산업을 망치는 대표적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쏘아붙였다. 민주당 간사인 김승남 의원은 “안건조정위원회에서 법 개정 필요성과 독소 조항을 검토하자고 했는데 여당은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며 “이제 와 토론하자는 건 시간을 끌기 위한 술책밖에 안 된다”고 맞섰다. 이어 “당론으로 해서, 급조된 법이 아닌데 이를 당대표와 연계해 정치 공세를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맞받아쳤다. 같은 당 신정훈 의원도 “대안 없이 회피하다 이제 와서 상대당 의원 발의 법안을 양곡공산화법이라 하는 건 생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값 안정을 위해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 임의조항인 쌀 시장격리를 의무조항으로 바꾼 게 핵심이다.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도 통과해야 효력이 발생한다.민주당은 정기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인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안건 상정을 60일간 막을 수 있어 정기국회 내 처리는 불투명하다. 법사위에서 60일간 법안심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농해수위 위원장이 재적 위원 5분의3 이상의 찬성을 받아 국회의장에게 개정안 부의를 요구할 수 있다. 민주당이 끝내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통과 후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쌀값 가격 실패와 턱밑까지 다가온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한 민주당의 인해전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며 “명백한 다수당의 횡포이자 법안소위, 안건조정위, 전체회의까지 세 번째 연속 날치기”라고 규탄했다.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격리 의무화는 쌀값을 물가정책과 연동하려는 재정 당국의 재량권 남용을 방지하고 농가 소득 보장, 쌀값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기영합주의, 특정인을 위한 정략적 법안 등 국민의힘은 소모적인 정치 공세와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중단하고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 출근길 쓰러진 30대 운전자, 경찰과 간호사 만나 구사일생

    출근길 쓰러진 30대 운전자, 경찰과 간호사 만나 구사일생

    출근길 운전 중이던 30대가 가슴 통증을 느껴 차에서 내린 뒤 쓰러졌으나 교통경찰과 지나던 간호사의 발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1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한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30대 A씨가 갑자기 가슴 통증을 느껴 갓길에 차를 세웠다. 이후 A씨는 교통경찰 도움을 받아 안정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가 갑자기 쓰러지자 남부경찰서 정상호 경사는 구급차를 부른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때마침 병원으로 출근하던 간호사 양은지씨도 이 장면을 목격하고 차를 멈추고 내려 응급조치를 도왔다. 오전 8시 30분쯤 대학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다행히 의식을 찾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환자 응급처치에 도움을 준 양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현대차에 간 한덕수 “IRA대응 외교·경제 채널 총동원”

    현대차에 간 한덕수 “IRA대응 외교·경제 채널 총동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미국 의회, 행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조속히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차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발표 행사 축사에서 “외교, 경제 채널을 총동원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정거래와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 수렴과 논의를 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가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동차 핵심부품 소재의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기술 자립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금융·세제와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부품 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전동화 전환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내연기관차 부품업계가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성공적 전동화 전환을 위해 완성차, 부품업계, 정부,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 돼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덕수-정의선 맞손 …“車 부품사 전동화에 5조 지원“

    한덕수-정의선 맞손 …“車 부품사 전동화에 5조 지원“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성공적인 전동화 체제 구축을 돕고자 정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손을 잡았다. 현대차그룹은 납품대금 연동제를 확대하고 펀드를 신규 조성하는 등 5조원 이상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내놨다.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 게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다. 현대차그룹은 ▲손익 지원 ▲유동성 지원 ▲경쟁력 향상 지원 등 3가지 분야에서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총 5조 2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직접 거래가 없는 2·3차 협력사 5000곳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납품대금 연동제(3조)를 확대해 시행한다. 경영환경을 고려해 4000억원도 추가로 지원된다. 1000억원을 출연해 금리와 환율변화에 취약한 2·3차 협력사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기금도 조성한다. 유동성지원 부문에서는 상각 금형비 일시 지급 확대(1조), 납품 대금 연동제도입과 사업 다각화 지원 펀드(3000억원), 대출신용보증과 긴급 유동성 지원(3000억원)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여기에 부품업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공동투자 연구개발 기금(250억원)을 마련하고 사업다각화 컨설팅, 스마트공장 지원(450억원) 등에도 나선다. 정부와 관계기관도 상생협력에 함께한다. 산업부는 친환경·자율주행 등 부품사의 미래차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이자 지원 대출사업을 확대한다. 중기부는 현대차그룹이 운영 중인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를 위해 시범사업 운영과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공급망 안정화 기금 1000억원의 집행을 지원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공정거래조정원은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미래차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오늘 현대차그룹이 발표하는 방안이 바로 그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성공적 전동화 전환을 위해 완성차, 부품업계, 정부,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 돼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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