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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일산/산본/7065가구 이달 분양

    ◎올 5개 신도시아파트 물량점검/10월까지 6만7백가구 쏟아져/2∼3개월 간격으로 5차례 공급/건축비 인상따라 32평형기준 3백20만원 추가 부담 새해들어 1월부터 분당 8백12가구,일산 2백12가구등 사채상환분 1천24가구를 포함,3개 신도시에서 7천65가구가 분양되는 등 올 한햇동안 모두 6만7백13가구의 물량이 5개 신도시에서 쏟아진다.이는 5개 신도시의 전체 공급물량인 26만9천6백74가구의 22.5%에 해당되며 지난해까지 공급된 14만4천7백35가구를 더하면 올연말까지 공급계획의 76.2%를 마무리짓게 된다. 이같은 분양계획과는 별도로 올해에는 분당 1만7천4백39가구,일산 3천6백54가구,평촌 1만6천4백19가구,산본 6천1백61가구,중동 7백가구등 5개 신도시에서 과천시의 3배에 해당하는 4만4천3백37가구의 입주가 완료돼 전국 주택가격 안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부터 지난해 조정된 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의 적용을 받아 32평형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약 3백20만원을 더 내야한다. ○전국 물량의 12% 신도시아파트부실시공파문,인력·자재난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3만여가구가 줄어든 5만6천3백36가구의 공급에 그쳤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4천3백77가구가 늘어난 6만7백13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올해 전국의 주택공급 계획물량인 50만가구의 12.1%에 해당된다. 올분양은 건자재및 인력의 집중 수요를 유발하지 않기위해 10월까지 2∼3개월의 간격으로 5차례에 걸쳐 고르게 실시되며 분양신청자에게 당첨기회를 높이기 위해 3∼5개 신도시에서 동시 분양된다. ○3곳서 동시실시 올해 분양계획을 지역별로 보면 분당은 전체계획물량 8만7천7백16가구의 25%인 2만1천9백69가구이고,일산은 전체 5만7천5백65가구의 31.6%인 1만8천1백63가구,평촌은 4만1천3백64가구의 11.4%인 4천7백36가구,산본은 4만1천4백83가구의 23.2%인 9천6백16가구,중동은 4만1천5백46가구의 15%인 6천2백29가구등이다. 분양시기는 ▲분당이 1월 4천4백69가구,4월 7천5백가구,6월 3천3백54가구,8월 1천1백가구,10월 5천5백46가구 ▲일산은 1월 5백54가구,4월 5천7백78가구,6월 7천54가구,8월 2천9백92가구,10월1천7백85가구 ▲평촌은 6월 2천4백89가구,10월 2천2백47가구 ▲산본은 1월 2천42가구,6월 3천1백17가구,8월 9백가구,10월 3천5백57가구 ▲중동 4월 1천9백28가구,8월 4천3백1가구 등이다. 주택유형별로는 ▲분당이 임대주택 3천7백46가구,전용면적 18평이하의 국민주택 6천5백20가구,전용면적 18평이상 25.7평이하의 국민주택규모 4천4백29가구,전용면적 25.7평이상의 국민주택초과는 7천2백74가구 ▲일산은 임대주택 7백22가구,국민주택 3천7백1가구,국민주택규모 6천1백72가구,국민주택초과는 7천5백68가구이다. ○평촌은 주로 임대 ▲평촌은 임대주택 2천4백88가구,국민주택 7백86가구,국민주택규모 1천4백62가구 ▲산본은 임대주택 9백가구,국민주택 7천2백가구,국민주택규모 1천5백16가구 ▲중동은 임대주택 1천5백50가구,국민주택 2천2백72가구,국민주택규모 2천2백53가구,국민주택초과 1백54가구 등이다. 올해 공급분 6만여가구중 분당과 일산에서 발행한 사채상환도래분 5천39가구가 포함돼 있으며 평촌은 올해의 4천7백36가구가 공급되면 분양이 모두 끝난다. 올해부터 아파트 표준건축비가 평균 6.3% 인상됐기 때문에 업체들의 택지비 선납대금에 대한 금리적용기간 연장으로 인한 분양가 인상분 평균 2%를 감안하면 전체 분양가는 평균 6%가량 오른다. 이같은 분양가 인상률은 분양가의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 등 5대 도시에만 적용되나 나머지 지역들도 이를 준용하는 것이 관례여서 전국적으로 확대·적용될 것이 확실하다. ○분양가 6% 올라 표준건축비 인상에 따른 아파트분양가 변동(15층이하기준)을 지역별로 보면 32평형(전용면적 25.7평)의 경우 분당은 평당 1백70만원에서 1백81만원으로 11만원이 올라 총 분양가는 5천4백43만원에서 5천7백78만원이 된다. 또 일산은 평당 10만원이 오른 1백83만원으로 5천5백31만원에서 5천8백71만원,대전 둔산지구아파트는 11만원이 오른 평당 1백90만원으로 5천7백35만원에서 6천87만원이 된다. 분양가의 인상으로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내부구조물의 추가장치가 결정되는 5,7,9%의 선택사양도 자동적으로 오른다.
  • 속셈학원 승합차,건널목서 열차에 받혀/어린이 6명 사망·8명 중상

    ◎일단정치 무시… 1명은 중태 【동두천=조덕현기자】 12일 하오1시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경원선 서남건널목에서 우수속셈학원생들을 태우고 가던 동두천 학원 소속 경기 6거 7237호 12인승 승합차(운전사 김대오·31)가 동두천 동안역을 떠나 청량리로 가던 서울 청량리열차 사무소소속 3323호 화물열차(기관사 이석진·32)에 들이받혔다.이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학원생 김진수(7·동두천시 생연동 285)유훈군(7)과 김소영(7·동두천시 송내동 114)백성희(7·동두천시 생연2동 보민아파트)김미선(7·양주군 회천면 덕정리)오혜연양(7·동두천시 지행동 350의 28)등 6명이 숨지고 운전사 김씨와 김선동군(6·동두천시 내행동 398)등 8명이 중상을 입고 동두천시 신천병원과 중앙병원등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2명은 중태다. 사고는 학원수업을 마친 원생 13명을 태운 사고차량이 건널목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건너다 화물열차와 충돌해 일어났다. 사고가 난 건널목은 3종건널목으로 차단기가 없고 간수가 배치돼있지 않는 곳이다. ◎사고대책위구성 동두천시는 12일 철도건널목 사고와 관련,백종민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 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이날 시장을 비롯,경찰서장·교육장·시의회 의장등 13명으로 사고수습대책위원회를 긴급 구성,사망자와 부상장의 신원이 파악되는대로 ▲사망자 보상 및장례절차 ▲부상자 치료문제등을 다루기로 했다.
  • EC,3단계 경제통합 합의/재무장관회담/2년안 「자본자유유통」정착

    ◎94년부터 통화체계 감시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공동체(EC) 재무장관들은 4일 EC통합과 관련,3단계 경제,통화통합(EMU)을 추진해 나가자는데 잠정합의 했다. 이번 EC 재무장관들의 합의는 ▲환율고정 ▲단일통화제도 도입 ▲독립적 기능을 가진 EC 중앙은행 설립 등을 포함하고 있어 영국 등 일부 회원국들의 미온적 자세에도 불구,EC 통합을 가속화 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C 재무장관들이 이날 잠정합의한 3단계 경제,통화통합안의 내용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먼저 제1단계는 자본의 자유로운 유통 등을 통해 회원국간의 경협을 점진적으로 증진하고 모든 회원국들이 자국통화를 유럽통화체계(EMS)의 환율에 연동시키는 것으로 이미 지난해 7월1일부터 실시되고 있다. 제2단계는 오는 94년 1월1일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특히 제3단계 작업을 준비하기 위해 유럽통화연구소(EMI)를 설치하는 것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EMI는 유럽 통화체계를 감시하고 유럽통화협력기금(EMCF)의 기능을 떠맡아 수행하는 것등을 주요임무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제3단계의 경우,실시일정이 잡혀지지 않은데다 EC 회원국들간에 유럽 중앙은행을 창설해 유럽 단일통화인 ECU(유럽통화단위)를 유통시키자는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착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 백두산 기슭에 혁명박물관등 마구 건립(새로 쓰는 북녘지리지:14)

    ◎두만강(하)/등반용 궤도차도 설치… 경관 훼손 우려/조선범·멧닭·풍산개등 천연기념물로 도내에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고 넓은 개마고원·백무고원이 있을 뿐 아니라 부전령산줄기(산맥) 북수백산줄기 등으로 둘러 싸여 있고 중국과 국경을 이루는 삼지연군 북서부엔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이 우뚝하다. ○식물 4백80종 분포 삼지연군엔 이름 그대로 3개의 호수가 있으며 멀리 백두산의 그림자가 수면 위로 비치는 명소이기도 하다. 백두산의 남서면에는 압록강이,남동면에서는 두만강이 발원하며 백두산 북부의 달문으로 빠지는 천지의 물은 송화강을 이룬다. 북한당국은 백두산 일대를 자연보호구로 지정했으며 보천·삼지연·포평 등지에는 각종 혁명사적지·혁명박물관등을 만들어 놓았다. 도는 전체면적의 90.8%가 산악지대로 평균 해발이 1천3백39m이다. 총면적이 1만4천3백㎢인 개마고원은 지세가 남부에서 북부로 기울어 장진강·허천강등 주위의 하천을 모두 북부의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흘러가게 한다. 도내에는 92과 4백80여종의 식물이 분포돼 있으며 1백여종의 산나물이 자란다.그 가운데 들쭉은 량강도의 이름난 특산물. ○들쭉술·단묵등 유명 이밖에도 북한 당국은 「백두산조선범」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으며 꿩의 일종인 「삼지연메닭」「삼지연사슴」과 영리하고 온순하지만 싸울때 용맹스럽다는 「풍산개」등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홍단군과 백암군의 해발 2천m 고지대는 지난 1980년 「조선범」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고 들린다. 량강도는 북한 산림축적량의 30%이상을 차지한다.이로 인해 유평·연암·대평·리명수등 8개 임산사업소와 수십개의 임산작업소가 있다.이들 임산사업소에서는 산업용 목재와 목재가공품을 많이 생산한다.특히 산업용 목재는 인접 자강·함경북도에서 생산되는 양과 합치면 북한 총생산량의 90%에 달한다. 량강도는 이처럼 산림의 덕을 톡톡이 보는 산악지대라서 공업은 별로 발전하지 못한 취약지역이다. 내세울만한 공장·기업은 량강도 통신기계부속품공장,내중리 수력발전소(1만2천㎾),혜산시에 있는 5월8일 임업기계공장(임업용 트랙터 「백두산」호 생산),제지·제약·식료·건설기계등의 공장이 고작이다. 혜산종이공장에서는 크라프트지를 비롯한 여러가지 포장용 종이를 생산하고,혜산들쭉가공 공장에서는 들쭉즙을 이용하여 들쭉술 들쭉단묵 등을 만든다. 들쭉제품외에 도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은 김형권군의 버들제품,보천군의 기념공예품,그리고 백암군의 가죽제품,혜산시의 가구제품,운흥군에서 생산되는 초물제품 등을 들수 있다. ○하천이용 뗏목수송 량강도의 농경지는 전체 넓이의 6.2%에 불과하여 보잘 것이 없으나 그대신 축산에 힘을 기울여 양과 소를 많이 기르고 있다.김형직군에서는 밀원식물을 이용하여 꿀벌을 많이 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산 운흥 삼수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의 탐사사업을 통해 그동안 동 연 금 유화철등의 광산이 개발됐으며 갑산광산은 북한에서도 손꼽히는 동광산이다. 교통·운수의 기본은 철도와 자동차 운수.철도운수는 도내 화물수송량의 70%가량을 차지한다. 도내의 주요 철도는 백두산청년선(혜산∼길주),백무선(백암∼무산),삼지연선(혜산∼못가)등이다. 백두산청년선은 량강도의 기본 간선으로 동해안 지역과 경제·문화적 연계를 이루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백무선은 서두수·연면수 유역의 임산자원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풍서∼운흥 사이와 갑산∼금덕 사이에는 삭도가 설치돼 있으며 최근 백두산에 오르는데 도움이 되는 백두산궤도삭도차가 생겼다. 자동차 운수는 혜산∼북청 사이,혜산∼부전 사이,혜산∼삼수∼김정숙읍∼김형권읍 사이,혜산∼삼지연∼대홍단 사이의 자동차길이 있다. 또한 혜산을 중심으로 도내 여러 지역과는 물론,자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를 잇는 도로도 개설되어 있다.압록강 허천강 장진강을 이용한 하천운수도 이루어지는데 떼몰이에 크게 이용된다. ◎량강도 행정구역표 ▲혜산시=혜산동 혜화동 혜흥동 혜신동 혜강동 혜명동 성후동 연두동 연봉1·2동 송봉동 강구동 위연동 춘동 영흥동 연풍동 혜장동 검산동 신흥동 탑성동 혜탄동 강안동 마산동 노중리 신장리 운충리 장안리 ▲갑산군=갑산읍남평리 추풍리 사평리 삼봉리 임동리 평화리 양흥리 창동리 사장리 동점노동자구 상흥리 중천리 천성리 김화리 사동리 삼일리 신정리 김풍리 창송리 송암리 대중리 회린리 ▲김정숙군=김정숙읍 상대리 풍양리 삼포동리 신상리 강하리 장항리 자서리 태양리 도용덕리 석평리 차보리 원동리 거용리 목서리 황철리 하원동 성동리 포덕리 저풍리 송지리 삼서리 용하노동자구 송정리 신흥노동자구 ▲김형권군=김형권읍 직설리 신원리 사아리 지경리 하지경리 광덕리 이포리 양평리 장안리 내중리 동흥리 파발리 노은리 황수원리 미감리 장평리 수동리 평산리 ▲김형직군=김형직읍 남사노동자구 녹림노동자구 연하리 연송리 대응리 고읍노동자구 나죽리 무창리 죽전리 노탄노동자구 괴양리 운중리 영저리 두지리 연포리 부전리 김창리 월탄리 ▲대홍서군=대홍서읍 서두노동자구 농사노동자구 신흥노동자구 홍암노동자구 대홍서노동자구 삼장노동자구 원봉노동자구 삼봉노동자구 ▲백암군=백암읍 유평노동자구 덕립노동자구 황토리 천수리 상담리 동계노동자구 대택리 박천노동자구 서두리 양곡리 산량노동자구 신전리 양흥노동자구 ▲보천군=보천읍 개산리 화전리 의화리 신흥리 운남리 흥성리 내곡리 호산리 대평노동자구 상용리 용덕리 송봉리 문암리 대흥리 백자리 보흥리 대신리 대진평리 청림리 ▲삼수군=삼수읍 동수리 반용기리 중평장리 신양리 원동리 천남리 관동리 청수리 간령리 심포동리 용복동리 개운성리 일자봉리 관서리 관흥리 레홍리 삼곡리 영성리 포성리 회골리 신전리 관평리 광생리 반포리 ▲삼지연군=삼지연읍 무봉노동자구 신무성노동자구 포태노동자구 이명수노동자구 소백산노동자구 용남리 중흥리 보서리 흥계수노동자구 정봉리 ▲운흥군=운흥읍 동포리 장언리 대하리 대중리 심포리 복안리 장항리 용포리 영하노동자구 신중리 동평리 상산리 대전평리 생장노동자구 일건노동자구 용암노동자구 대오천노동자구 대덕리 남중노동자구 ▲풍서군=풍서읍 약수노동자구 청서리 노흥리 문조리 임서리 서창리 용문리 속신리 석우리 관흥리 유상하리 내포리 신덕리 귀복리 신창리 신명리 무하리 우포리 상리 회은리
  • 부산 동래구청장 직위해제/내무부/건축허가과정 물의 문책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윤석정·양인석검사)는 29일 부산시 동래구청장 서동진씨(53)를 자격모용에 의한 공문서 등의 작성혐의로 입건하고 브로커 박인태씨(37·부산 남구 대연동 133)를 제3자 뇌물수수및 교부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전 남구청 건축과장 정충홍씨(46)와 건축계장 김영호씨(44)를 허위공문서등의 작성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청장은 지난 7월16일 부산 남구청장에서 동래구청장으로 전보된뒤 같은달 18일 주택업자인 녹원주택(대표 이상봉·38)이 부산 남구 대연동 877의 4 일대에 신축하려는 녹원크리스탈빌라가 가구당 전용면적이 40평을 넘어 시의 규제조치에 따라 지난 7월15일부터 건축허가를 해줄 수 없는데도 건축과장의 소개로 구속된 박씨를 통해 2백만원을 받고 규제조치 이전에 허가신청된 것으로 소급처리해준 혐의다. 한편 내무부는 서청장을 29일자로 직위해제했다.
  • 자경농/구입농지 취득 등록세 50% 감면

    ◎새해 발효 새 지방세법 문답풀이/「1가구 2차이상」 중세 내년 하반기부터/수도권 이전 법인 부동산등록세등 5배/지하자원세 채굴광물 값의 0.1% 부과/농지세 93년께 폐지방침… 소득세에 포함 지방세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시행령개정,지방자치단체의 조례제정등을 거치면 내년부터 시행케 된다.내무부는 이미 지방세감면조례준칙을 만들어 각 시도에 내려보냈으며 시행령도 내달 20일까지 개정안을 마련,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이번 지방세법개정안은 특히 지방자치실시에 따른 지방재원 확보와 과세자주권확대에 중점을 두어 지역개발세신설,농지세기초공제액상향조정,자동차세차등부과 감면대상재조정을 그 골간으로 하고 있다.개정 지방세법의 세부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지방세법을 개정하게된 이유는. ▲지방세법상 5년으로 되어있는 지방세감면기간이 올해로 끝나 감면대상 재조정이 필요해서이다.이번에는 감면기간을 3년으로 줄였기 때문에 94년말에 다시 개정해야 하게 됐다. ­개정안 가운데 자동차의 지역별 차등과세제는 국회통과까지 반대여론이 많았는데 내년부터 서울을 비롯한 6대도시는 자동차세가 50% 오르는게 사실인가. ▲그렇지 않다.교통난해소를 위한 투자재원확보를 위해 6대도시에 한해 최고 50%까지 자치단체조례로 올릴 수 있는 근거만 마련해놓은 것이다. 따라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1∼50%사이에서 초과세율을 적용,자동차의 범위·세율등을 정해 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시행될 수 있어 현실적으로 볼때 시행지역이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만약에 50% 초과세율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면 세금은 어느정도 오르게 되나.그리고 1가구 2차량이상 소유에 대한 등록세·취득세의 중과세제도도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엑셀·르망등 1천5백㏄는 연 12만원이,쏘나타 로얄살롱등 2천㏄미만은 22만원가량이 오르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1가구 2차량이상 소유자에 대한 중과세제도는 차적전산화작업이 예상보다 6개월 정도 늦어져 내년 1월1일부터의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번 개정에선 빠졌다.그러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꼭 시행한다는게 정부방침이다.­특수법인및 사업등에 취득세·등록세·재산세·종합토지세등 지방세 감면 대상의 재조정 내용은. ▲감면대상 물건(물건)을 「재산」에서 「부동산」으로 축소하고 도시계획세·소방공동시설세는 감면세목에서 제외시켰다.그리고 현행 1백4개 감면대상 법인사업 가운데 방송공사등 수익사업체 9곳은 과세대상으로 전환했고 한국은행등 14곳은 1백% 면제에서 50% 감면으로 돌렸다. 대신 자경농민이나 농어민후계자가 직접 경작하기 위해 교환·분합으로 취득한 농지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하고 이들이 돈으로 사는 농지도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감면토록 했다. ­농지세의 기초공제액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는 실효가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은데. ▲사실 그렇다.현행 농지세 기초공제액은 2백80만원(농지 4천평기준)으로 근로소득 공제액 4백90만원에 비해 너무 낮아 공제액 상향조정이 꾸준하게 논의되어 왔는데 이번에 5백60만원(농지 7천6백평기준)으로 올렸다.따라서 과세대상자는 전체 1백76만 농가의 4.5%인 7만9천농가에서 0.4%인 6천9백농가로 줄어사실상 없어진 셈이 됐다.또한 93년쯤엔 농지세를 아예 폐지하고 소득세에 포함시키기로 당정합의를 보았다. ­각종 등록세와 주민세는 어떻게 조정됐나. ▲이들 세는 같은 세목안에서 물가에 연동되는 비례세율과 고정되어 있는 정액세율로 이원화되어 있는데 정액세율은 지난 79년 이래 한차례도 세율 조정을 하지 않아 형평을 맞추기 위해 정액세율을 대폭 올리게 됐다. 따라서 주민세의 경우에는 과표에 준하는 비례세율부분인 소득할(소득할)이 아닌 균등할(균등할)가운데 법인에만 소재지역인구 기준으로 현행 8천∼4만원을 5만∼50만원으로 올렸다.개인균등할은 현행대로 8백원에서 4천원이다. 등록세는 과표로 그 규모가 측정되지 않는 등기 또는 등록 일체와 광업권 어업권 상표영업권등 무형의 권리설정이나 변경·이전·상속등의 정액세율부분을 모두 50% 인상했다. ­수도권내 법인이 대도시외로 이전할때의 세제혜택이 보다 넓어졌다는데. ▲수도권의 법인이 대도시외의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본점을 팔고 지방에 본점용으로 취득하는 부동산에대해서는 법인등기및 취득부동산등기에 대한 등록세를 비과세할뿐 아니라 취득세까지 과세를 하지않는다. 이에반해 수도권을 포함한 이전촉진지역이나 제한정비지역에 법인본점을 세우기 위해 사업용부동산을 취득하면 등록세 뿐 아니라 취득세도 5배 중과세한다. ­도시의 환경개선및 정비에 필요한 비용충당을 위해 대폭 강화됐다는 사업소세 조정내용은. ▲사업소세의 세율중 재산할이 연면적 3.3㎡당 5백원에서 1㎡당 2백50원으로 65%가 인상됐으며 폐수배수시설허가사업소와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신고대상업소등 공해업소는 일반세율의 2배를 중과한다. ­제한세율 적용 때 내무부장관 사전승인제는 왜 폐지했나. ▲지금까지 주민세·도축세·도시계획세·공동시설세·사업소세등 5개 세목에 대해서는 표준세율의 일정범위내에서 가감조정을 할 때 내무부장관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다.이는 법상에 자치단체가 일정비율을 가감조정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배치될뿐 아니라 지방자치실시에 따라 자치단체의 과세자주권을 보호해야하는 시대적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신설된 지역개발세의 종류는. ▲지역개발세는 지역별 특수부존자원을 세원으로 과세자주권과 자주재정을 위한 목적세다.과세대상과 표준세율은 발전용수세는 10㎥당 1원,온천수·음용수등 지하수세는 1㎥당 10원,지하자원세는 채광된 광물가액의 0.1%,컨테이너세는 6m짜리 1개당 1만5천원등 4종이며 자치단체가 조례로 표준세율의 50%를 가감할 수 있다. 특히 컨테이너세는 부산지역에 한하고 있다.이들세의 신설로 컨테이너세는 연간 4백억원,발전용수·지하수세는 각 30억원정도의 세수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 “금리 자유화 일정 늦춰야”/KDI보고서

    ◎조기 시행땐 고율 앙등 우려/“당좌대출·사채금리 우선 허용을”/통화관리 간접규제로 전환 금리자유화를 단기적으로 왜곡된 금리체계를 바로 잡아나가면서 물가안정기조가 정착된 뒤에 본격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3일 「금리자유화의 과제와 정책방향」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지금처럼 고금리·고물가압력의 여건 아래에서는 통화의 긴축기조를 유지,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물가불안심리가 진정돼 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금리자유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KDI는 『정부가 금리자유화 이후에도 창구지도를 통해 통화량을 계속 억제할 경우 시장금리왜곡과 만성적인 자금 가수요가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하고 『금리자유화추진과 함께 통화관리도 간접규제방식으로 전환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따라서 금리자유화는 계획된 일정에 쫓겨 부작용을 낳기보다는 일정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점진적·단계적으로 추진돼야 하며 「꺾기」등으로 사실상 시장금리를 반영하고 있는 당좌대월이나 단자사의 기업어음할인금리,회사채발행금지를 우선적으로 자유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신금리 가운데서도 발행수익률의 제한으로 「꺾기」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CD(양도성예금증서)의 발행금리와 2년이상 정기예금및 적금금리도 당좌대월금리등의 자유화와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DI는 이같은 1단계 금리자유화가 이루어지고 난뒤 2단계로 정책자금등 재할인대상 대출금리를 제외한 여타대출금리를 자유화하고,3단계에서는 통화안정증권 발행금리의 실세화,거액MMC(시장금리연동부상품)도입,2년미만 1년이상 정기예금및 적금금리의 자유화,마지막인 4단계에서는 재할대상대출금리와 저축예금등 단기유동성 예금금리의 자유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무부는 지난 8월 당좌대출금리와 CD(양도성예금증서),거액RP(환매조건부채권)등의 수신금리는 연내 자유화하고 나머지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92년 하반기∼93년,94∼96년,97년 이후등으로 시기를 나눠 단계적으로 금리를 자유화하겠다는 내용의 4단계 금리자유화계획을 발표했다.
  • 전용면적 18평이상/“아파트 공급가 내년 자율화를”

    ◎주택사업협/“원가 연동제로 적자 쌓여”/표준 건축비도 현실화 요구/“시기상조… 연차적으로 추진”/건설부 대형주택건설업체의 모임인 한국주택사업협회는 22일 내년부터 전용면적 18평이상의 아파트공급가격을 업계가 시장기능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측에 건의했다. 주택사업협회는 현행 원가연동제방식의 가격체제로는 손실 때문에 더이상 아파트를 지을 수 없다며 현재 실시중인 채권입찰제를 폐지하는 대신 채권입찰액 범위안에서 업계가 총투자비에 적정이윤을 붙여 분양가격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그러나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일정 비율의 18평이하 소형아파트를 의무적으로 건설,원가로 공급하되 택지를 조성원가의 70%선에서 공급해주고 주택공급 가격의 50%까지 금융지원도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9·28」 신규주택건설동결조치로 약9천7백20억원의 자금회수가 지연됨에 따라 협력·자재업체등 관련 업종의 연쇄도산이 우려된다면서 내년 1월이후 착공조건부로 금년안으로 사업승인을내줄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건의서에서 전용면적 18평이상의 공급가격결정방식과 관련,택지비는 현행 택지취득비에 택지취득부터 분양시점까지 공금리 11.5%를 반영하던 방식에서 금리를 시장금리 수준인 20%선으로 현실화시키고 택지비의 5.9%인 일반관리비,진입도로기부채납등 기타 부담경비도 추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정부고시가 기준으로 결정하는 표준건축비도 실제 노임단가및 건자재비를 반영해줄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최근 수도권의 주택가격이 상반기에 비해 평형별로 2천만∼6천만원까지 떨어지는등 주택가격의 안정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내년부터 7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기 때문에 민간주도의 주택정책으로 방향전환한다는 측면에서 내년부터 분양가 결정권을 업계에 일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업계의 이같은 건의에 대해 건설부는 내년부터의 분양가 자율화는 시기상조라면서 주택시장의 추이에 따라 평형별·지역별로 연차적으로 가격자율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인니산 LNG 값/석달간 2% 상승

    우리나라가 도입하는 인도네시아산 LNG(액화천연가스)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17일 동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공사는 LNG가격에 연동되는 자국산 원유의 10월 중 수출가격을 지난달의 배럴당 19.24달러에서 5% 오른 20.20달러로 인상했다. 인상된 가격은 국내 도시가스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이같은 원료 값의 상승 외에도 대미달러 환율이 지난 7월의 7백30원에서 7백53원으로 오른 상태라 가스공사의 LNG도입가격은 ㎥당 1백21원26전으로 높아졌다.이는 지난 7월1일에 가격이 조정된 1백19원12전보다 2%가 오른 것이다. 동자부는 LNG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공급가격은 당분간 현행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 서민 내집마련·투기 억제에 초점

    ◎7차5개년계획 주택정책·부동산 세제 개편안의 함축/국민주택 규모 줄여 실수요자 공급/소형주택 세금 낮추고 융자도 확대/다주택 보유자 특별관리… 상가등 모든 건물 합산 과세 정부가 16일 확정한 7차5개년계획중 「주택정책발전과 부동산관련 세제개선방안」은 저소득 무주택서민의 주택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등 부동산관련세제를 대폭 강화,부동산투기와 주택의 가수요를 억제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정책의지를 담고 있다. 우선 정부는 무주택서민의 내집마련을 위해 국민주택규모를 18평이하로 낮추고 계획기간중 공공부문의 주택건설을 모두 18평이하의 소형주택으로 지으며 민영아파트에 대해서도 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을 크게 높여 소형주택을 집중 건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형주택의 집중건설에 따른 중·대형아파트등 「큰집선호경향」을 막기위한 보완책으로 소형주택에 대한 재산세부담을 낮추고 중·대형주택의 재산세가산율을 높이는 한편 다주택과 호화주택소유자에 대해서는 인별·세대별 합산과세등의 징세수단을동원,주택의 실수요를 유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한때 백지화 하기로 해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의지가 후퇴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던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를 현행 내무부고시가에서 공시지가로 전환,과표현실화율을 96년까지 공시지가의 60%수준으로 끌어올려 실효세율을 높이기로 한 것은 부동산투기근절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다시 확인해주는 대목으로 평가 될만하다. 그동안 종합토지세의 과세기준이 돼온 내무부 과표는 공시지가의 15% 수준으로 현실화율이 크게 낮았고 시장·군수가 토지등급을 정하기 때문에 지역간 필지간 과표현실화율이 큰 차이를 보여왔다. 정부는 이처럼 지역과 필지에 따라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시세와도 엄청난 차이가 있는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우선 평준화하고 과표를 점차 공시지가의 60%까지 현실화해나가되 과표현실화에 따른 일시적인 세부담증대를 완화하기 위해 세율체계를 개편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종합토지세 과표현실화는 단시일내에 현실화율을 높임으로써 자칫 세부담증대에 따른 조세저항을 가져올 요지도 없지않으며 부동산가격상승과 맞물릴 경우 정책진행에 어려움도 예상돼 조세저항을 줄이면서 과표를 적정하게 현실화해 나가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7차5개년계획기간 후반으로 갈수록 소형주택이 집중 공급될 것으로 보여 이에따른 중·대형주택의 선호경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잡아나갈 것인지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7차5년계획 주택·부동산 부문 요약/분양가 단계적 자율화… 초과이익은 환수/영구임대 2만·근로자주택 50만호 공급 ▷주택정책◁ 7차 계획기간중 공공부문에서 1백27만호,민간부문에서 1백23만호등 모두 2백50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특히 공공부문은 저소득층의 주거생활안정을 위해 7∼12평규모의 영구임대주택 2만호,12평이하의 공공분양및 공공임대주택 25만호,10∼15평규모의 근로자주택 50만호,18평이하의 소형분양주택 50만호를 건설한다. 민간부문의 18평이하 민영아파트 건설의무비율도 상향조정하되 1단계로 대도시는 현행 35%에서 50%로,중소도시는 40%로 차등인상하고 95년 이후에는 대도시의 경우 70%까지 끌어 올린다. 이와함께 신규건축주택의 대형화추세(90년 31.0평)와 가구당 구성원수의 감수추세(3.8명)에 따라 국민주택규모를 현행 25·7평에서 18평으로 낮춘다.특히 공공주택의 경우 5년임대에 20년 장기분할 상환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재정 30%,주택기금 20%,입주자부담 50%로 건설하며 영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재정 50%,주택기금 20%,입주자부담 30%로 건설하되 각각의 물량은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92년까지 제조업근무 5년이상 무주택근로자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고 근로자주택의 융자한도를 현행 40∼50%에서 50∼60%수준으로 높인다.10년이상 제조업 장기근속 무주택 생산직근로자의 주택건설을 위해 저렴한 택지를 우선공급하고 경지및 산지에 근로자분양주택을 건설할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용도변경을 허용한다. 공공부문 1백27만호 건설에 소요되는 약38조원의 재원을 재정 2억6천만원,주택기금 15조4천만원,입주자부담 19조9천만원등으로 충당한다. 국민주택규모의 하향조정에 따라 18평이하 주택에 대해 주택기금을 집중지원하며 융자조건도 소형일수록 한도액을 늘리고 장기저리로 한다.민영주택금융의 자율성을 부여,주택저당채권의 발행을 허용한다.92년까지 가구별주택전산망을 완료하고 93년까지 건축허가·착공·준공의 통계를 전산화하여 다주택 보유자를 특별관리하는 한편 재산세를 2∼3배 중과한다. 18평이하 소형주택은 재산세부담을 줄이는 대신 중·대형주택은 가산율을 대폭 인상한다.양도소득세의 기준이되는 고급주택의 기준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한다.부동산거래시 실거래가액을 검인계약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토록 한다.18평이하 주택은 현행 원가연동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18평이상 중·대형은 시장가격기능에 맡기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단 분양가가 현실화됐을 경우 기업의 적정이윤초과분에 대해서는 세금으로 환수한다. ▷부동산관련세제개편◁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를 위해 우선 과표세율을 연평균 25∼30%씩 인상하되 과표현실화정도에 따라 차등조정하여 현실화 수준을 평준화한다.단 조세저항을 고려,9단계로 된세율체계및 구조를 재조정한다.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과표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공시가격제를 도입하고 과표적용을 소형에서 대형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나대지등 유휴토지」에 한정돼 있는 현행 토지초과이득세의 부과대상을 국토이용계획 또는 도시계획에 의해 용도변경등으로 지가가 상승한 비유휴토지에 대해서도 적용을 확대한다.용도변경에 의해 지가가 오른 경우에도 개발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개발이익환수법을 개정하며 현행 용도지역 구분없이 1천평이상 대규모 사업으로 국한된 개발부담금의 부과대상을 도시구역에서는 5백평이상의 개발사업으로 조정한다.
  •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를”/주택사업협 건의

    한국주택사업협회(회장 유근창)는 15일 건설회관 2층 회의실에서 「주택가격안정에 관한 토론회」을 열고 아파트분양가 자율화를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 이홍순 우성건설사장은 이날 「주택시장과 업계의 실상」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업계가 매입한 택지비에 대한 금리적용 불합리,표준건축비의 건자재비용,노임단가등의 획일적 적용등으로 인해 현행원가연동제로는 업계의 채산성을 맞추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실제 건축비에 적정 이윤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현실화시키든지 주택분양가를 시장기능에 맡겨 자율화 시킬 것을 요구했다. 한편 업계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건설부는 7차5개년계획이 끝나는 96년까지 18평이상의 주택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분양가를 현실화시키겠으나 분양가자율화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 건설업계/아파트값 자율화 강력 요구/주택사업협

    ◎공청회 잇따라 개최… 공론화 시도/“원가연동제론 적자 못면해”/정부선 “집값만 부추긴다” 불가 밝혀 주택업계가 채산성 악화등을 들어 국민주택규모 이상의 민영주택에 대한 분양가 자율화를 본격적으로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택업체의 이익단체인 한국주택사업협회는 10일 1백17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15일에는 공청회를 통해 분양가 자율화문제를 공론화하는 한편 오는 20일쯤 이를 정부측에 정식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주택업계는 지난 89년 정부가 공시한 표준건축비에 택지비를 합쳐 분양가를 결정하는 원가연동제가 도입된 이래 두차례에 걸쳐 건축비 상한가격이 인상됐으나 원가연동제의 모순때문에 업계가 적자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택업계는 건축비의 경우 지난 4월 16.5%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음에도 12.8%밖에 반영되지 않은데다 표준건축비의 산출근거가 되는 정부노임단가나 건자재비로는 실제 기능인력을 채용하거나 건자재를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30일 입주를 시작한분당시범단지 참여업체들은 신도시 건설이후 노임의 급등·건자재난등으로 5층 아파트는 평당 40만∼50만원,15층이하는 평당 15만∼20만원의 적자를 보았으며 현대산업개발 1백70억원,한양 1백억원등 5개업체가 모두 1백억원 안팎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택지의 경우에도 공영개발제도때문에 택지비의 70%를 택지매입계약후 3∼4개월내 납부토록 규정하는등 업계에 일시적인 자금부담을 주고 있으면서도 토지매입비용에 대해서는 계약부터 분양시점까지 11.5%의 공금리만 인정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택업체들은 금융동결조치로 공공금리보다 비싼 연리 18∼23%의 단자,18.5∼19.5%의 회사채등을 차입,토지매입대금으로 쓰고 있으며 분양후 2∼3회의 중도금을 받아야만 토지매입대금의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7∼10%의 추가금리부담과 분양후 중도금회수까지의 금리등에서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는 하반기들어 주택가격이 안정화추세를 보임에따라 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7차5개년계획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대형주택부터 분양가를 자율화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대해 경제기획원과 건설부등 관계부처는 업계의 주장에 자율화라는 원칙면에서는 동감을 표시하면서도 「시기상조」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칫하면 지난 89년과 같은 부동산폭등사태가 재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경영합리화나 기술개발은 외면한채 기업의 부담을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시키려는 업계의 발상은 국민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게 정부의 입장이다.
  • “인구·교통량등 기초조사 불충분/도시계획 결정은 위법”

    ◎서울고법,건설부장관에 패소 판결 서울고법 특별3부(재판장 이용훈부장판사)는 5일 이광렬씨(부산 남구 대연동 1753의 17)가 건설부장관을 상대로 낸 도시계획시설 결정취소 청구소송에서 『건설부는 89년 11월17일 고시한 부산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해당지역의 인구변동·교통량·토지이용상황등에 대해 충분한 조사를 거친 뒤에 해야 하는데도 당시 부산시가 입안해 결정한 도시계획은 이같은 기초조사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89년 부산항 3단계 개발계획에 따른 외항컨테이너 부두에 이르는 진입철도를 설치하기 위한 도시계획예정지구에 남구 감만동에 있는 자기땅이 포함되자 소송을 냈었다.
  • 청소년 유흥가 출입 오늘부터 단속/전국 81곳「제한구역」표지/경찰

    ◎하오8∼새벽5시 선도 활동 9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등 전국 주요도시의 유흥가및 윤락가에 81곳의 「청소년 출입제한구역」이 설정돼 하오 8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 미성년자들의 출입이 제한된다. 경찰청은 8일 이들 지역에 「미성년자 출입제한구역」이라는 표시판을 붙이고 9일부터 교사 청소년선도위원등과 함께 청소년 조기 귀가 캠페인과 비행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도시별 청소년 출입 제한구역 ◇서울=▲이태원 126 소방서∼이태원 럭키클럽 ▲용산구 한강로2가 청용다방∼상수약국 ▲신사동 501 서울카바레∼502 중앙카바레 ▲전농2동 620 맘모스호텔∼623 대일약국 ▲용두1동 홍일빌딩∼낙원스탠드바 ▲신길3동 329 상록수주점∼261 앵두집주점 ▲화양동 111 대사관 카페∼132 제일식당 ▲대조동 19 장호각∼181 대성장여관 ▲시흥1동 995 시흥노인정∼복지매장 ▲방배동 790 늘봄갈비∼752 식당 「적도의 꽃」 ▲신림5동 1432 상업은행 신림지점∼1426 가야쇼핑 정문 ▲천호4동 423 보영약국∼418 대시장약국 ▲길1동 459현대증권∼중소기업은행 ▲하월곡1동 104 청풍주점∼향주주점 ▲미아4동 460 세일극장 뒷골목 ▲오류1동 44 시티월드주점∼47 대림장여관 ▲서초2동 1304 영신빌딩∼1318 대신빌딩 ▲신정2동 117 메아리주점∼120 제일찻집 ▲방이동 38 빅토리호텔∼51 임마누엘교회 ▲을지로4가 제일조명∼아마존카바레 ▲남대문로5가 84 세브란스빌딩∼121 구도쿄호텔 ▲남대문로5가 643 힐튼호텔∼580 초원정 ▲회현동1가 92 파레스호텔∼회현동3가 12 오리엔탈호텔 ▲대현동 37 신촌역앞∼대현파출소 ▲창신1동 446 돌다방∼430 양양화물 입구 ▲노고산동 106 그랑프리여관∼109 경산여관 ▲아현2동 330 숲속주점∼331 향현주점 ▲영2동 432 영생약국∼문래동3가 5 대원철강사 ▲영1동 618 영등포역∼도림국민학교 ▲황학동 371 상업은행 성동지점∼754 경찰초소앞 ◇부산=▲초량2동 485 뉴부산바∼1206 오션클럽 ▲범전동 338 일대 속칭 「3백번지」 ▲충무2가동 17 계일장∼옥성관 속칭 「완월동」 ▲감전동 104 마차집∼105 야자수주점 ◇대구=▲도원동 3 시민약국∼도원아파트 ◇인천=▲숭의1동 360∼388 속칭 「창녀촌」 ▲학익1동 428∼480 ▲주안2동 507 일대 ◇광주=▲황금동 27 구시청사거리∼49 남도극장 ▲황금동 88 그랜드호텔∼102 런던약국 ▲황금동 27 구시청사거리∼14 청송슈퍼 ▲충장로2가 16 광주우체국∼29 미도스탠드바 ▲충금동 32 충장3가 입구∼14 보석상회 ▲황금동 5 삼우약국∼19 대인약국 ▲황금동 91 황금콜박스∼39 현대장여관 ▲학동 74 평화약국∼71 맛나상회 ▲대인동 25 공용터미널 뒷문∼24 송약국 ▲송정동 273 보난자클럽∼296 뉴욕클럽 ▲송정2동 840 한성장여관∼1003 송정역 앞 ▲송정3동 999 오비광장∼1003 장흥집 ◇대전=▲유천동 330 덕성주유소∼328 불사조 ▲정동 13 송림상회∼정동 4 한성약국 ◇수원=▲고등동 254∼256 ◇성남=▲중동 1005∼1364 ◇의정부=▲생연동 665∼690 ◇부천=▲심곡2동 170∼145 ◇평택=▲평택동 55∼185 ◇춘천=▲조양동 164∼죽림 산1 ▲소낙동 49∼26 ▲근화동 96 일대 ◇원주=▲학성1동 436∼1066 ▲태장2동 1367∼1365 ◇강릉=▲교2동 156∼140 ◇동해=▲발한동 2∼29 ◇태백=▲황지1동 33 일대 ◇속초=▲금호동 484∼473 ◇청주=▲남문로2가 구청주극장 입구∼제일극장 입구 ◇충주=▲성남동 110∼성서동 121 ◇천안=▲대흥동 62 마라톤약국∼32 금광당 ◇경주=▲황오동 179 중소기업은행∼197 경주우체국 ◇김천=▲평화동 324 영남여관∼261 서울여인숙 ◇안동=▲운흥동 186 시몽간판집∼남부동 16 ◇포항=▲대흥동 717 금하여관∼719 사창가 입구 ◇마산=▲신포동 주유소∼중앙통닭 ◇전주=▲전동3가 131∼다가동2가 21번지 ▲서노송동 582∼685 ◇군산=▲대명동 138 일대 ◇이리=▲창인동 1가 일대 ◇여수=▲중앙동 683 금천식당∼교동 243 교동오거리 ▲공화동 319 이칠세차장∼1354 전매서 ▲교동 587 정산부인과∼625 한국오토바이
  • 소 대변혁이 동북아에 미친 영향

    ◎한·소 수교 버금가는 충격… 평양이 흔들린다/사상통제 강화… 시간 지나야 개방 나설것/북한/집안 단속속 보혁 갈등,서방 압력에 고심/중국/일본/“영토문제 해결 기회” 특사 보내 옐친과 접촉 소련의 새 국가구조의 기본구상및 당면의 정치운영 형태가 구체화됐다. 「새연방」은 각공화국이 각자의 영역내에서 완전한 주권행사를 인정하는 「주권국가연방체제」로 하고 연방참여는 정치동맹과 경제동맹의 2중구조아래 각공화국이 자유로이 참가토록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일단 이것으로 연방의 급격한 완전붕괴는 막게됐으나 행정의 실권을 공화국주체의 국가평의회와 경제위원회에서 맡도록함으로써 당장 고르바초프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중앙정부의 권한은 대폭 축소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일본의 신문및 소련문제전문가들은 국가연합형태와 2중구조채택은 연방의 해체를 막기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타협안으로 분석하고있다. 발트3국으로서는 정치·국방조직의 연방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지금까지 에너지 원자재의 공급을 다른공화국에 의존해와 연방과의 완전한 절연은 어려울 것으로 보는데서 경제관계 유지를 위한 이같은 경제동맹의 길을 열어놓은 것이고 각공화국간 이같은 관계유지로 소련경제의 붕괴를 막겠다는 필사적인 의도로 풀이하고있다.(마이니치신문) 또 근본적으로 이 새체제가 당면한 소련의 혼란을 수습할수 있겠느냐고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적지않다.연방의 참가형태를 둘러싼 각공화국의 이해관계하며 국력및 정책노선의 차이가 개혁에 장애요인이 될것이라고 보기때문이다.어떤 형태의 합의가 이루어 진다해도 소련내부는 상당기간 불안정한 상태에서 진통을 계속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도쿄신문 이사가와 겐지·천천건차외보부장) 그러나 어쨌든 쿠데타사건이후 공산당해산,고르바초프대통령의 서기장사임·이번의 신국가형태 구성제안으로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정치생명은 더욱 「실질적으로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에 일본의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적인 소련문제전문가인 기무라 히로시(본촌범)국제일본문화센터교수는 『가까운 시일내에 아무리 길어도 내년 이맘때쯤이면 그는 연금생활을 하고 있을것』으로 단정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현지특파원을 통한 인터뷰에서 독일의 유수한 소련문제전문가인 올프강·레오하늘씨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그는 앞으로 2∼3개월이면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정치무대에서 사라지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의 견해가 이곳에서 돋보이는 것은 그와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미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의 인기가 모스크바에서 절정에 달하고 있다는 것에 큰 원인이 있으나 앞으로 연방대통령을 자유선거로 뽑게될 경우 그가 이길 승산은 없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후임으로 옐친의 등장을 지적하고 있으나 옐친이 소련내부의 복잡한 사정을 이유로 내세워 고사하거나 러시아공대통령으로만 남으려고할 경우 르츠고이 러시아공부통령이나 셰바르드나제전외무장관,레닌그라드시장등이 유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이번의 새체제 구상 발표이후 중국을 비롯한 북한의 움직임이 주목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그것은 소련의 대중·대북관계가 여전히 미묘하고 일본의 대북한관계·남북대화등 한반도정세에 소련의 상황전개가 상당한 영향을 계속 미치게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일본의 신문들은 최초의 반응이 지난번 제4차 일·북한회담에서의 북한의 느닷없는 반발에서 나타났고 이같은 반동은 당분간 여러곳에서 표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요미우리(독매)신문의 연구원으로 일본에 머물고 있는 미조지워싱턴대학의 개스턴 J 시글교수는 『앞으로 소련은 더욱 한국과의 관계강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면하기 위한 개방의 필요성을 더한층 촉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과는 정치관계를 적당히 유지하면서 동시에 소련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경제관계유지를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련은 현안의 경제문제해결을 위해 대일접근이 불가피하고 그때 북방영토반환문제가 옐친대통령의 측근 참모들에 의해 긍정적으로 검토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으로서는 보수파에 의한 쿠데타실태가 한·소국교정상화에 다음가는 충격이 될것이라는 고마키 데루오(소목휘부) 아시아경제연동향분석부장은 북한은 국내적으로 사상통제를 강화하고 대일본 외교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무라 교수는 소련사태가 북한으로 하여금 반동으로 작용해 일·북한회담의 분위기가 예상치도 않은 상태에서 돌연한 태도변화를 가져오게 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태도변화는 그대로 남북한대화에도 똑같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북한관계는 어떤 형태로든 내년까지는 대충 매듭이 지어지게될 것이나 소련의 사태진전상황이 그때마다 영향을 줄것으로 이곳에서는 보고 있다.(일본의 북한문제전문가들).한편 서방은 앞으로 대소경제지원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그것은 소련내부의 안정이 서방에 필요하고 나아가서는 핵무기감축,소련국방예산의 25%나 되는 국방비삭감등과 같은 자국의 이해관계는 물론 불안요인의 제거가 시급하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북방영토 반환의 해결을 위한 절호의 기회」(오부치 자민당간사장)로 보고 자민당 방소단및 외무부특사등의 파견을 통해 옐친과의 회담을 갖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각국은 이미 소련이 하나의 국가가 아닌 다원국가라는 인식아래 각 공화국을 상대로 대소교섭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게된다.
  • 「기여입학제」 도입 적극 검토/정 총리 주재 학원관계 장관회의

    ◎내각 차원서는 처음 거론/등록금 인상 물가 연동/입시후 2개월내 감사… 부정 근절/학생 출·결관리 강화등 면학풍토 조성 정부는 소련의 공산주의포기 등 사상적 흐름과 관련,대학이 더이상 소수 운동권학생들의 소요거점화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대학교육의 질과 권위,교권확립을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각 대학들이 앞으로 교육부에 제출할 학생들의 출·결석관리 학점산출,장학금지급기준,성적불량학생의 학사징계등을 크게 강화한 학칙개정안을 전폭적으로 승인,대학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이상연내무·김기춘법무·윤형섭교육·최창윤공보처장관등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원안정화를 위한 관계장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학원풍토쇄신방안을 집중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이 학생들에게 권위를 갖기 위해선 입시부정 재단비리 등이 척결되어야 한다고 판단,어려운 사학재정의 확보를 위해 「기여입학제」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92년부터는4년간의 등록금에 대한 사전예고제를 입시요강에 반영하고 등록금인상폭도 물가와 연동,적용키로 했다.기여입학제가 내각차원에서 거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먼저 기여입학제에 대한 여론의 반대가 적지 않음을 의식,이달부터 교육부 주관아래 공청회·세미나·여론조사등을 실시,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정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소련의 변화,공산이데올로기의 붕괴·국민들의 비판적 시각을 고려할 때 이제는 학원안정및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입시부정의 재발을 막기위해 입시후 2개월안에 대학자체감사를 실시,그 결과를 교육부에 보고토록 하고 교육부에 감사인력도 대폭 증원키로 했다. 감사결과 밝혀진 부정입학자에 대해서는 새학기가 시작된 3월 말 이전까지 합격을 취소토록 할 방침이다.
  • 근로자 주택마련기금 대폭 확대/각의,임금대책위 설치

    ◎임금체계 개선… 복지강화/기본급·각종 수당 단일화 추진/연봉제 도입,실질인상율 조정 정부는 근로자의 급여인상폭은 적정화하면서 주택마련 등 복지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근로자 임금체계를 대폭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연봉제도입과 변칙적인 근로자의 2중 임금체계 개선 등을 범 정부차원에서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현재와 같은 임금체계와 이를 바탕으로 한 임금인상이 계속 될 경우 물가안정은 물론 우리 경제의 대외경쟁력을 유지하기 조차 어렵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근로자의 임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임금관계 대책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관련,『정부의 한자리수 임금정책에 따라 통상임금(기본급+고정제수당)을 기준으로 할 때는 한자리수 인상률이 제대로 지켜지나 실제 노사협상과정에서는 각종 수당 신설등으로 실제수령총액기준으로 보면 인상률이 두자리수를 훨씬 넘고있다』면서 『이같은 실질 인상률이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인다면 별문제가 없으나 오히려 과소비와 물가인상을 부추기는 등 역효과를 내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정부의 향후 임금체계 개선은 물가안정을 유지하면서 주택마련등 근로자의 복지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현재 구상중인 근로자임금체계 개선방안은 근로자가 받고 있는 고정급 및 고정제수당과 변칙적으로 신설된 각종 수당을 모두 통합한 실질임금수령총액을 기준으로 연봉을 정한뒤 이를 기준으로 인상률을 책정,지급하고 이와는 별도로 노사합의하에 주택마련 복지지원금신설이나 복지사업투자재원을 마련,근로자들을 위한 임대주택건설 등을 추진하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노사협상과정에서 매년 신설되는 각종 변칙적인 수당들로 2중 임금체계를 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실제 수령총액은 계산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연봉제등을 도입,이를 모두 합쳐 실질임금으로 하게 되면 한자리수 인상률이 적용된다하더라도 인상액수의 규모는 기본급기준으로 한 종전보다 훨씬 크게 돼 근로자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음은 물론 복잡한 수당들이 없어지는 대신 사용주가 따로 주택마련 기금이나 지원금 등을 신설,지급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밖에도 공무원및 금융기관 등 공공분야 종사자들의 임금불만해소와 함께 민간기업의 임금 고율인상억제를 위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임금인상률을 연동,조정해 나가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신도시 전면연기 않겠다/92올림픽 단일팀 준비,체육회담 곧 제의

    ◎정부,국회답변 국회는 18일 재무·건설·동자 등 14개 상임위를 속개,관련부처의 현황보고를 듣고 한보에 대한 특혜금융여부,신도시 부실공사,전력수급난 대책등을 추궁하는 한편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국회는 또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김용태의원(민자)을 위원장으로 선출한뒤 4조2천억여원 규모의 제2차 추경예산안 심의에 착수했다. 재무위에서 황창기은행감독원장은 『한보에 대해 4개은행이 1백67억원을 신용 대출해 준 것은 한보철강이 도산할 경우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이 격증하고 관련수급업체의 연쇄도산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면서 외부압력설을 부인했다. 이용만재무부장관은 『한보의 제3자인수문제는 기존 대주주의 의사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관련은행으로서는 한보계열사의 자구노력및 의지,경영진의 능력,회사의 갱생가능성등을 감안해 신중히 검토할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이장관은 또 한보주택의 법정관리개시여부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선임한 조사위원이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법원이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건설위에서 이진설건설부장관은 신도시건설계획의 전면연기조정문제와 관련,『기존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과 청약저축예금가입자등 수요적체를 감안할때 득보다는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며 전면연기가능성을 부인한 뒤 『다만 자재·인력난을 감안,내년도 공급계획도 적정하게 재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자위에서 진념동자부장관은 남북한의 에너지자원 공동개발문제와 관련,『북한의 개발되지 않은 소규모 유망광산을 중심으로 한 협력사업추진을 북측에 촉구할 계획』이라며 『우선 무연탄·철·금·구리·아연·마그네사이트등의 교역과 현지광산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국방부장관은 국방위에서 『현재 33세인 예비군 편성연령을 30세로 낮추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교청위에서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은 『오는 92년 2월 알베르빌 동계올림픽,92년 7월 바르셀로나올림픽,95년 삼지연동계아시안게임등 3개대회에 남북단일팀을 파견하기로 양측간에 합의를 본 상태에 있다』면서 『실무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체육회담을조만간 북측에 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새달 유가 자유화/소비자는 웃고 업계는 울상

    ◎정유사들 불꽃튀는 판촉전/덤핑등 성행… 값 인하 불가피/등유가 ℓ당 20∼15원 하락할듯 말도 많고 잡음도 많던 휘발유와 등유값의 자유화가 마침내 오는 8월부터 실시된다. 10년전인 지난 82년 처음 거론되기 시작했던 유가자유화가 실시되면 과연 휘발유와 등유값은 어떻게 되며 국내 석유유통시장엔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인가. 자유화란 지금까지의 정부 통제가격 체제에서 벗어나 국제 현물시장 가격의 추이에 따라 국내가격이 연동된다는 뜻이다.현물시장의 가격이 변하면 국내 판매가격도 달라지게 된다. 우선 휘발유와 등유부터 자유경쟁에 의한 판매체제에 돌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따라서 각 정유회사들의 생산여건이나 주유소들의 사정에 따라 가격이 오르내리게 된다. 국내 정유회사들의 경쟁체제와 주유소의 유통구조 및 판매행태로 미뤄볼 때,또 국제 현물시장가격 추이를 감안하면 이들 유종의 가격은 자유화와 동시에 다소 떨어질게 분명하다. 국내 휘발유와 등유값은 국제 현물시장 가격에 비해 약간 비싼 편이기 때문이다.등유의 현 국내시장가격은 배럴당 30달러 수준이나 국제가격은 20%쯤 싼 25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휘발유의 경우에는 국제가격보다 1%정도 비싸다. 여기에 정유회사들이 서로 많은 판매망을 확충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어 자유화 초기에는 가격하락이 불가피하다. 자유화가 되면 휘발유는 ℓ당 5∼3원,등유는 ℓ당 20∼15원정도 떨어지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전망이다. 자유화는 이처럼 정유회사들의 판매수익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유회사들은 한결같이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그렇지 않아도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국내 유가인하로 연간 1천억원 정도의 판매수익 감소가 예상되는데다 그동안 국제가격보다 훨씬 싼 벙커C유와 경유판매에서 밑지는 부분을 휘발유와 등유의 판매로 만회해온 정유사들로서는 당연한 반발이다. 소비자와 직접 상대하는 주유소들도 자유화에 반대하는 입장은 마찬가지이다.주유소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판매이윤이 줄어들 게 불을 보듯 뻔할 뿐더러 시장 선점을 위해선 각종 서비스를 강화해야 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부산등 대도시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는 주유소 편의점이나 이들의 선물공세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주유소는 일본처럼 매일 달라진 판매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옆 주유소보다 쌀때는 더 크게 써놓아야할 것이며 비쌀 때는 당장 가격을 내려야될 게 틀림없다. 이렇게 되면 주유소의 경영행태와 각종 주유시설이 달라져야 된다. 지금은 주유소탱크에서 줄어든 양만을 계산,고시가격을 곱하면 판매액수가 나와 경영자가 자리를 지킬 필요가 없었으나 앞으로는 매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장이 자리를 비우기 어려울 것이다. 주유소의 대행경영체제가 없어지고 가족중심의 새로운 경영방식이 도입되거나 아니면 판매량을 매시간 체크할 수 있는 컴퓨터를 이용한 첨단시설의 설치가 필수적이라는게 주유소업자들의 생각이다. 이처럼 가격인하와 판매방식및 유통구조에 일대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유가자유화는 8월초가 아닌 8월말 쯤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 급전대출에 시장금리 연동제/일부 시은/비제조업 여신엔 차등금리도

    ◎기업에 대한 단기금리 사실상 자유화 시중은행들이 지난5월 기업의 일시대금리를 0·5%포인트 올린데 이어 최근 일시대와 하루짜리 급전인 타입대에 대해 시장금리연동대출제를 적용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단기대출금리가 사실상 자유화됐다. 또 서울신탁은행이 국내은행으로는 처음으로 가계와 비제조업에 대한 차등금리제를 도입,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금리전반의 자유화가 빠르게 진행돼가고 있다. 11일 한은에 따르면 조흥·제일·서울신탁은행등 시중은행과 일부 지방은행들이 최근 금융당국의 허용아래 기업의 일시대(20일미만)를 전월 시장평균조달금리에 1%정도 가산해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탁은행의 경우 이같은 시장금리연동제에 따라 이달 기업의 일시대와 타입대금리를 전월의 평균 자금조달금리에 1%를 가산한 15·9%로 적용하고 있다. 신탁은행은 또 제조업 우선지원을 위해 대출금리차등제를 도입,제조업대출은 종전과 같이 10∼12·5%를 적용하되 비제조업과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이보다 0·5∼1%포인트 높인 최고 13·5%까지 받고있다. 시중은행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금융당국이 금리자유화를 앞두고 금리자유화에 따른 시장충격을 줄이기위해 기업관련 대출금리의 부분적 자유화와 가계·비제조업대출의 금리차등화를 허용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따라서 오는 8월이후 본격화될 금리자유화는 일시대·타입대금리와 비제조업 및 가계대출부터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무부와 한은은 금리자유화일정을 마련,8월중 시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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