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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내년부터 빨라진다

    ◎국내 ISP간 상호연동… 45Mbps회선 가동 국내 인터넷 접속서비스 업체(ISP)들이 45Mbps의 고속 인터넷 국제회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 인터넷 교환센터」(KIX)가 내년 4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한국통신은 올해 「정보엑스포 96」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혜화전화국에 설치한 정보엑스포교환센터(EIX)를 한국인터넷 교환센터로 변경,내년 4월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상용ISP들은 그동안 T1급(1.544Mbps)의 인터넷 국제회선을 개별적으로 임차해 사용,자원낭비와 함께 전송속도가 더딘 문제가 있었지만 KIX가 가동되면 45Mbps의 고속 회선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전송속도가 매우 빨라질 전망이다.또 회선의 공유로 저렴한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정보엑스포 96행사를 위해 국내이용자들에게 고속의 인터넷 접속과 ISP간 상호연동이 되도록 지난 6월말 EIX를 구축하고 일본과 45Mbps 엑스포 레일로드로 접속하여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 유가표시­모니터링제 실시/새달 시행 가격자유화 대책 확정

    정부는 내년 1월 유가 최고가격고시제 폐지에 따른 유가자유화에 대비,유가모니터링 시행과 6개월간 정유사 판매가격 사전보고제 실시 등을 골자로 하는 「유가자유화실시대책」을 17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충분한 가격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정유사 및 대리점·주요소 판매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사,발표하기로 했다.또한 주유소 판매가를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를 의무화했으며 부당가격판매감시 및 소비자불편해소를 위해 소비자신고센터를 설치,운용키로 했다. 정부는 또 자유화시행 6개월간은 휘발유·등유·경유의 정유사 판매가격변동을 미리 보고케 하고 6개월이후부터는 사후보고로 전환,가격자유화의 조기정착을 유도키로 했다.다만 보고대상유종에서 대수요처가 구매하는 벙커C유는 보고대상에서 제외했다. 정부는 국제유가동향이나 국내 경제상황 등을 감안,지나친 가격등락으로 국민경제의 안정적 운용에 차질이 있다고 판단되면 최소한의 행정지도를 실시하되 담합 및 부당염가판매 등을 통해 부당가격을 형성할 경우 공정거래법 등 관련법규에 따라 대처하기로 했다. ◎세부대책 주요내용/휘발유·등유·경유 판매가 6개월간 사전 보고/부당가격·불편방지 소비자 신고센터 설치/과도한 등락 발생땐 행정지도·의법 조치 ▷유가모니터링 실시◁ 한국석유개발공사가 무연휘발유·등유·경유·벙커C유를 대상으로 주 1회 판매가격을 조사,발표한다.정유사는 조사전일의 공장도가격을,대리점은 조사전일의 출고가격,주유소는 조사당일의 가격표시제에 의한 점두가격이 조사대상이 된다. 가격조사대상업체는 정유5사를 비롯,대리점 45곳,주유소 460곳 등 510곳의 표본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조사를 병행한다.정유사와 대리점은 매주 수요일,주유소는 화요일과 목요일로 반분해 가격을 조사,매주 토요일 수집된 자료를 정부에 보고하고 월요일 이를 주간석유뉴스·석유협회보 등의 전문지와 PC통신 등을 통해 발표한다. ▷판매가격 사전보고◁ 제정유사는 자유화 시행초기 6개월간은 무연휘발유와 등유·경유의 판매가격을 미리정부에 보고해야 한다.6개월후에는 사후보고하면 된다.보고대상에서 현행 유가연동유종중 벙커C유는 80%정도가 가격협상능력이 있는 대수요처 공급물량으로 거래쌍방간 일방적인 가격결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사전보고대상에서 제외했다. ▷가격표시제 의무화◁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및 이동판매소는 소비자가 판매가격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판매가격을 고시해야 한다.표시대상은 휘발유·등유·경유로 일반소비자가 외부에서 알아보기에 쉬운 장소에 가격을 표시해야 하며 이동판매소의 경우 차량에 이를 표시해야 한다.현재 실시중인 가격표시제가 대폭 강화된 셈이다. ▷소비자 신고센터◁ 판매소의 부당가격판매와 이에 따른 각종 소비자불편해소를 위해 정부와 민간에 소비자신고센터를 설치키로 한다.정부는 통산부와 서울시 및 시·도의 석유관련 부서에 민간은 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에 각각 설치,운용한다. ▷가격관리방안◁ 국내 유가의 과도한 등락 등 각종 불공정거래행위로 국민경제의 안정적 운용에차질이 생기면 관련부처와 협의,최소한의 행정지도를 실시하거나 관련법규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가격을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보고하면 3천만원이하의 과태료가,부당가격인상 등 위반행위가 생기면 2년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이하의 벌금이 석유사업법에 따라 각각 부과된다.
  • 울산에 신항만 건설/내년 하반기 착공

    내년 하반기부터 오는 2011년까지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앞 해상에 연간 3천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신항만이 건설된다. 해양수산부는 3일 울산시 남구 용연동과 울주구 온산면 이진리 앞 해역에 92만평의 부지를 조성,31선석 규모의 울산 신항만을 건설키로 하는 내용의 「울산 신항만 개발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울산 신항만은 국고 1조4천8백90억원과 민간자본 1조4천1백10억원 등 2조9천억원을 들여 2만t급 컨테이너선 부두 4선석,2만t급 일반선 부두 26선석,2천t급 일반선 부두 1선석을 갖추게 된다.내년 하반기중 방파제,호안구축 등 정부부문 공사를 착공하며 내년 연말까지 민자사업자를 선정,오는 98년부터 접안시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 금연운동협·보건협회 세미나… 김대현 교수 발표논문

    ◎“담배연기는 강력한 발암인자”/술 등 다른인자와 상승작용… 암발생률 높여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김일순)와 대한보건협회(회장 박형종)는 19일 하오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음주 및 흡연의 해독에 관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흡연의 해독과 니코틴 중독」을 주제로 한 계명의대 동산병원 김대현 교수(가정의학과)의 발표논문을 요약한다. 흡연은 사람에게 많은 해독을 주는 잘못된 건강습관으로,백해무익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이상 남자의 흡연율은 61%로 미국(28.6%),영국(29%),독일(38.6%) 등에 비해 2배 정도 높다.반면 15세이상 여성의 흡연율은 5.6%로 미국(24.6%),독일(21.5%),일본(13.8%)에 비해 낮다.외국의 예를 볼 때 남성의 흡연율은 서서히 낮아지는 반면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은 빠른 속도로 늘 전망이다. 흡연은 많은 부위에서 암의 확실한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모든 암의 30%,구강·식도·폐·기관지 암의 90% 정도가 흡연으로 생긴다.인체장기 중 자궁경부·췌장·방광·신장·위장·조혈조직의 암 발생률도 비흡연자에 비해 1.5∼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 암의 위험은 담배연기의 노출정도에 비례해서 높아진다.담배연기는 초기와 말기에서 암 형성을 유발하는 강력한 발암인자이며,술과 같은 다른 인자와 상승작용해 암의 발생위험을 더욱 높인다. 흡연은 또 고혈압,고콜레스테롤과 함께 뇌혈관·관상동맥·복부 대동맥류·말초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이다.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평균 40∼49세의 남성에게 나타나는 관상동맥 질환의 비교위험도는 2.5이며,위험도는 흡연량에 비례해 더 높아진다.65세이상 남성의 관상동맥질환 사망자의 25% 이상,65세 이하는 45%가 흡연때문이다. 간접흡연의 피해 역시 크다.담배연기에 민감한 사람중 69%가 안구자극 증상을 보이며 29%는 코증상,32%는 두통,25%가 기침증세를 보였다. 특히 유아의 호흡기는 미성숙 상태이므로 손상을 입을 위험이 크다.흡연 대사물인 코티닌이 간접흡연에 노출된 유아의 타액과 오줌에서 검출된 예가 이를 반증한다. 담배연기도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유발한다. 흡연자의 70% 정도가 금연을 원하지만 대부분 니코틴에 중독돼 있어 금연을 못한다.금연희망자는 무엇보다 금연과정에서 니코틴의 역할과 중독을 이해해야 한다. 니코틴에 반복 노출되면 뇌에 니코틴수용체가 늘어나고 내성이 생기게 된다.하루 중 첫 담배는 큰 각성 효과와 함께 내성을 생기게 한다.흡연자는 내성이 감소하는 것을 느끼면 두 번째 이후의 담배를 피우게 되고 피우는 개비 수가 많아지면서 내성은 점차 증가한다. 금단 증상은 금연후 24∼48시간에 최대로 나타나다가 2주동안 서서히 감소한다.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다시 느낀다.금연은 흡연자가 흡연을 계속하려는 동기보다 건강 및 사회적·경제적인 금연동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때 결정한다.
  • 경부 고속철 공사 현안·대책 종합점검

    ◎노선인근 폐갱도 콘크리트로 메우기 공사/대전 철도 지상선 40개·건물 50동 이전 준비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공사가 설계부실과 각종 민원,노선 및 역사 결정지연 등으로 늦어짐에 따라 각 현안에 대한 종합대책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현안 및 대책은 다음과 같다. ◇상리터널=94년 12월 설계를 끝내고 95년 5월 착공했으나 전체 2천260m 중 298m를 뚫은 상태에서 22개의 폐갱도(연장 16㎞)가 발견돼 공사가 중단됐다.채굴량은 50만㎥이다.확인되지 않은 갱도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내외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토결과 현재 노선의 보강방안으로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어 노선을 변경키로 했다.우회노선으로 11㎞의 노선변경을 했을때의 사업비는 지금보다 1천7백50억원 정도 더 든다.새 우회노선은 오는 12월까지 선정된다. ◇전구간 터널인근 폐갱도 현황=광업진흥공사와 시·군·구,광업등록소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노선인근 폐광지역과 자연동굴은 33개에 이른다.이중 노선과의 거리가 50m 이내여서 안전기준상 붕괴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곳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용와터널 등 4개다.노선과의 거리가 50∼500m 사이에는 6개,500∼1천m 사이에는 5개,1천m 이상은 18개로 확인됐다.이들 폐갱도는 콘크리트로 메우기 공사를 할 계획이다. ◇노반설계검증=노반설계는 국내 기술수준 향상과 외화절약을 이유로 국내설계업체가 담당했다(91년6월 착수).그러나 기술력 부족으로 교량상부구조를 PC박스에서 PC빔으로,다시 PC박스로 바꾸는 등 자주 변경했다.공단은 프랑스 시스트라 사에 시험선 구간 23개 전체 교량형식에 대한 시공상세도의 검증을 재의뢰,현재 8개 형식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나머지 15개 형식에 대한 검증은 내년 2월 끝난다. ◇대전·대구역사 지하화=대전·대구역사는 당초 지하화로 추진되다 93년6월 지상화로 변경됐다.그러다 95년4월 다시 지하화로 바뀌었다.설계변경·인허가 재추진 등으로 전체 구간의 공기 지연을 초래했다.지하화를 위해서는 대전의 경우 기존철도의 지상선(유도선) 40개와 건물 50동을 이전할 계획이다. ◇경주노선 변경=지난 6월 문화재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당초 경주노선 68㎞구간을 새로운 노선으로 변경키로 했다.현재 노선은 건천을 2∼3㎞ 밖으로 비켜 지나가는 노선으로,역사는 건천읍 방내리(문화계 주장)와 내남면 덕천리(건교부 주장)로 압축돼 있는 상태다.이달말 공청회를 거쳐 12월초에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차량기지 건설=경기도 고양시 강매동 일원 38만평에 건설할 예정.이곳에서 120m 떨어진 곳의 아파트단지(1천700가구) 주민들이 분진·소음 등을 이유로 반대해 왔다.또 토지소유자들이 평당 70만원씩의 보상비(공시지가는 평당 9만원)를 요구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 사업실시계획 승인이 나 있는 상태로 공단은 협의매수 절차를 진행중이다.
  • 경부고속철 공정률 10%수준/폐광 29곳·자연동굴 4곳 추가확인

    경부고속철도가 각종 민원과 잦은 노선 및 계획변경,인허가 지연 등으로 당초 목표의 40% 공정에 머물고 있다.〈관련기사 9면〉 경부고속철도 전 노선에는 철로 바로 밑에 20여개 폐갱도 및 동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상리터널(서울기점 40㎞),1개 폐갱도가 밝혀진 조남1터널(서울기점 21㎞) 외에도 29곳 폐광지역과 4개 자연동굴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5일 경부고속철도 건설과 관련,전노선에 걸쳐 민원이 1천800여건에 이르고 현재 공정은 9.7%에 머물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 2월중에 최종 공사 계획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윤주수 고속철도공단 부사장은 『공사장 중에는 고속철도 노선에서 폐갱도까지 거리가 50m 이내여서 정밀조사와 함께 특별한 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붕괴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것도 4곳이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상리터널은 폐갱도 등을 완전히 비켜 새 노선으로 다시 설계하고 조남1터널은 콘크리트 등으로 메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나우누리,입체대화·네트워크 게임 서비스 시작

    ◎사이버 옷 골라입고 채팅도 음성으로/팰리스­웹·채팅 결합… 2차원 대화방 서비스/넷미팅­마이크·카메라 이용 화상통신 가능/칼리­같은 게임 가진 사람끼리 통신게임 사이버공간에서 원하는 의상,헤어스타일,모자 등을 선택해 착용한 상태에서 전세계 이용자와 인터넷 입체 채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신의 사진을 등록하고 음성대화와 함께 그림으로 의사전달을 하며 세계 네티즌들과 미팅을 하거나 개인PC 게임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인터넷에 접속,상대방과 실력을 겨룰 수 있게 된다. 나우누리는 최근 전세계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고있는 입체 채팅 및 멀티미디어 채팅,네트워크 다중게임 등을 한곳에 모아 「나우누리 인터넷 WOW!」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우누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입체대화서비스인 「팰리스」,「넷미팅」과 게임서비스인 「칼리」등을 국내실정에 맞게 프로그래밍해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팰리스 서비스는 웹과 채팅을 결합한 형태의 인터넷 2차원 대화방서비스로 전세계 1천여개의 서버에 3만명에 이르는 이용자가 정식으로 등록돼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나우누리는 팰리스사와 정식계약을 맺고 자체 호스트와 팰리스서버를 연결,이용자들이 한글이나 영문으로 입체채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나우누리는 앞으로 해외에서 운영중인 유명 팰리스 서버를 나우누리 팰리스에 연동시켜 전세계 네티즌과 편리하게 입체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넷미팅은 인터넷 미팅서비스 대기실에서 상대를 선택,문자를 통한 대화는 물론 마이크를 통한 음성대화를 할 수 있고 PC용 카메라나 캠코더를 이용해 상대방 얼굴을 보는 화상통신도 가능하다.또 「칠판기능」을 이용한 그림이나 사진의 이미지대화도 할 수 있다. 칼리는 접속자의 하드웨어에서 실행되고 있는 게임프로그램의 정보를 공유하게 하는 기능을 하는 네트워크 게임서비스다.일반 머드게임은 프로그램돼 있는 게임 하나만을 즐길 수 있지만 칼리는 상대방과 같은 프로그램을 갖고 있기만 하면 누구와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세가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은 모두나우누리 공개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서비스의 프로그램을 PC에서 실행한 뒤 전용서버인 팰리스 서버(palace.nowcom.co.kr/),넷미팅서버(uls.nowcom.co.kr/),칼리서버(kali.nowcom.co.kr/)에 접속하거나 나우누리 초기화면 3번 「인터넷」의 77번 「인터넷 WOW!」를 선택,해당서비스를 클릭하면 된다.〈김환용 기자〉
  • 내년 7월부터 주요도서관 자료 공유체계 마련

    ◎희귀본 고서 등 안방서 본다/국립중앙·국회 등 4개 도서관 참여/인터넷 통해 24시간 서비스 제공 내년 7월부터는 우리나라에도 인터넷을 통해 국립중앙도서관등에 소장된 희귀본 고서를 집에 앉아 열람할 수 있는 「안방도서관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국회도서관이나 과학기술원(KAIST)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고도 입법부 발간자료나 박사학위논문 등을 24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가 31일 확정한 「전자도서관 시범사업계획」에 따르면 97년 7월부터 전국 주요 도서관간 통합시스템을 이용한 자료 공유체계를 마련,인터넷을 통해 각종 도서목록은 물론 초록·본문 정보까지 제공하는 가상도서관서비스가 국내에 도입된다. 초고속정보통신망 응용서비스의 하나로 추진되는 전자도서관사업에는 국립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국회도서관,KAIST과학도서관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연구개발정보센터,한국학술진흥재단등 4개 도서관이 참여할 계획이다.이 4개 도서관에는 각각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두고 서로를 T1(1.54Mbps)급 회선으로 연결될 예정이다.따라서 이용자는 인터넷을 통해 어느 곳을 접속하더라도 4개 도서관의 정보를 한곳의 정보를 검색하는 것처럼 신속하게 검색·이용할 수 있다. 이 전자도서관 시범사업을 통해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의 고서 귀중본 45만쪽,국회도서관 입법부 발간자료 90권과 의원요구자료 6만8천쪽등의 자료가 제공된다.또 연구개발정보센터의 연구보고서 1만2천권과 정보과학회지 355편,KAIST 과학도서관의 석·박사학위논문 1천권과 교수연구논문 115편,한국학술진흥재단의 박사학위논문 1천권등도 함께 열람할 수 있다. 이 전자도서관사업은 도서목록 전산화 정도에 불과한 기존 대학의 초보적인 전자도서관과 달리 목록은 물론 초록과 본문정보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방대한 체계를 갖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사업 참여 기관들이 각각 구축한 고유정보를 이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즉각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정보획득과 지역간 정보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부 정보화지원과 정경원 과장은 『전자도서관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디지털도서관 정보서비스의 국가 표준화를 유도하고 자료연동체계가 마련됨으로써 데이터베이스 중복구축에 따른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연구자들이 정보를 찾기 위해 1인당 연간 10만달러를 사용한다고 볼 때 정보찾는 시간을 1%만 개선하면 연간 1억달러의 절약효과가 생긴다』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예측자료를 소개하며 『전자도서관이 정보획득시간 단축으로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력증진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스타(이젠 위성통신 시대다:3)

    ◎48개 저궤동년 첫발사/98년 서비스개시… 1분당 300∼400원 저렴/이중모드 채택 지상셀룰러망 사용도 가능 지상에서 펼져진 이동통신서비스경쟁을 「공중전」으로 이끌고 있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위성이동통신 프로젝트로는 「글로벌스타」가 꼽힌다.우주시스템과 통신기술분야의 선두주자인 미국 로럴사와 퀄컴사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글로벌스타는 총 17억4천만달러를 투입,지구상공 1천400㎞의 저궤도에 48개의 위성을 쏘아올리는 대규모 사업.최근 들어서는 로럴과 퀄컴사,다국적기업인 스페이스 시스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스타사가 이 프로젝트를 전담하고 있다. ○지구상공 1천400㎞ 글로벌스타는 48개의 저궤도위성을 이용,전세계를 대상으로 유무선통신서비스를 비롯해 데이터통신·무선호출·위치확인·팩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97년8월 위성발사를 시작해 98년 하반기에 24개의 위성으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며 48개 위성을 통한 전체서비스는 99년 상반기부터 제공한다. 글로벌스타는 기존의 일반전화망과 이동전화망을 서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이중모드단말기를 사용할 경우 지상서비스와 위성통신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셀룰러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글로벌스타를 이용하고 셀룰러서비스가 이뤄지는 곳에서는 그대로 셀룰러방식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글로벌스타시스템은 지구를 도는 48개 위성과 각국의 서비스제공업자가 설치하는 지상관문국으로 구성된다.48개의 위성은 지상으로부터 받은 신호를 직접중계하는 역할만 할 뿐 나머지 통신과정은 관문국 터미널과 연결된 공중통신망(PSDN) 등 지상장비에서 소화해내도록 했다.글로벌시스템은 이처럼 통신망구성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통신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에 싼 값으로 통신인프라를 건설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예컨대 5백만달러짜리 지상관문국 하나만 구입하면 사우디아라비아 남짓한 지역에 기본 통신서비스제공이 가능해진다.멀리 떨어진 시골의 경우 2천달러 안팎의 공동단말기 하나를 설치하면 마을 전체가 위성을 이용한 유무선통신서비스를 받게 된다. ○데이콤­현대 지분 6.4%다른 이동위성시스템에 비해 위성 회선당 비용이 낮아 상대적으로 싼 값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글로벌스타의 장점.분당 요금이 다른 프로젝트의 1∼3달러보다 훨씬 싼 0.35∼0.53달러선에 책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글로벌스타는 특히 우리나라의 디지털이동전화 국가표준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통화효율이 높을 뿐 아니라 국내 시스템과의 기술공유 및 연동이 한층 쉽게 이뤄질 전망이다. 글로벌스타의 예상수요층은 셀룰러전화가 미치지 못하거나 아예 통신네트워크가 없는 지역을 왕래하는 국제간 여행자,국내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거리운송업체,낚시나 등산을 즐기는 레저인구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스타사는 미국 에어터치사,프랑스 프랑스텔레콤,영국 보다폰 등 10개 통신업체를 전략적 파트너로 영입해 이들로 하여금 세계 73개국에서 서비스제공업무를 맡기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94년 데이콤·현대전자·현대종합상사가 컨소시엄(투자비율 현대 80%,데이콤 20%)을 구성한 뒤 지난해 3월 글로벌스타 총자본금의 6.4%인 3천7백50만달러를 출자했다. 데이콤·현대 컨소시엄은 국내외 서비스시장개척에 나서 한국·중국·인도·헝가리·태국·칠레·아랍에미리트(UAE) 등 7개국에 대해 독점사업권을,북한·사우디·노르웨이·뉴질랜드·대만·핀란드·네팔 등 14개국에 대해서는 선택적 사업권을 취득했다. ○지구국 이달중순 착수 데이콤은 지난 4월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일대 2만여평의 글로벌스타용 국내 위성지구국부지를 사들여 이달 중순 지국구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또 지난 9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실용화시험국설치 가허가서와 시험주파수를 받는 등 오는 98년6월 상용서비스제공을 목표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글로벌스타 서비스사업뿐 아니라 위성체부품제작에도 직접 참여,제1세대 위성에 들어갈 저잡음증폭기·주파수변환기·국부발진기등 4천만달러어치의 핵심부품을 내년 상반기쯤 글로벌스타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 멕시코 테오티와칸:하(세계 문화유산 순례:13)

    ◎「페허의 성도」엔 문명의 수수께끼만…/“「사자의 길」 양면 계단 딸린 고대는 무덤인가 피라미드인가” 해와 달을 섬겼던 사람들이 남긴 유적지 테오티와칸의 대통로 「사자의 길」은 무척 넓었다.「달의 피라미드」를 내려오면 남쪽으로 3.2㎞에 걸쳐 뻗친 이 길과 바로 연결됐다.폭이 좁게는 43m,넓게는 145m나 되는 길 양쪽으로 계단이 딸린 고대들이 죽 늘어서 있었다. 그래서 길을 걷는 느낌 보다는 웅장한 석조궁전 뜰 한가운데 서있다는 착각에 사로잡혔다.돌을 높게 쌓아 올리고 계단까지 내놓은 고대의 존재는 무엇일까.어떤 이는 무덤으로 여기기도 했다.또 흑요석과 같은 물건들을 거래한 장시로 추정하는 학자들도 있다.그러나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고대에 관한 이 두가지 추측 말고도 미니 피라미드였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하나 더 있다.미니 피라미드가 오히려 더 설득력을 지녀 그럴듯해 보였다.「태양의 피라미드」나 「달의 피라미드」를 축소한 일종의 미니어처로,단위에 작은 신전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견해다.그러고 보면 테오티와칸은 피라미드의 도시인지도 모른다. 「사자의 길」은 「달의 피라미드」꼭대기 제단에 올릴 제물용 인간들이 길게 줄지어 대기했던 길이었다고 한다.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과 함께 테오티와칸에 왔던 선교사 디에고 두란은 제물로 사라질 사람들이 이 길을 따라 수㎞씩 줄지어 서있었다고 기록했다.제사장은 이들의 가슴에서 칼로 도려낸 심장을 제단에 바쳤다는 것이다. 그 당시 사람들의 달력(월역)개념으로는 1년을 18개월 혹은 20개월로 계산했다는 사실로 미루어 평균 18일이나 20일마다 한번씩 제사를 올렸다는 계산이 나온다.그만큼 제물의 수요도 많아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었을 것이다. 최근의 고고학 발굴자료에 의하면 「사자의 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남쪽으로 3.2㎞ 정도가 더 이어졌고 동서로 뻗은 또 다른 큰 길이 존재했다.그리고 이 도시를 크게 4개 부분으로 나누어 구획한 흔적도 찾아낸 것으로 보고됐다. 이 고대도시의 너무나도 광대한 규모에 그만 기가 질렸다.사라진 문명을 증거하려는 고대인의 외침이 당장이라도 들릴 것 같아 현기증마저 느껴졌다.그러는 사이,「사자의 길」왼쪽으로 640㎡에 달하는 「시우다데이라」(성채)앞에 다가섰다.성채 중앙에는 「깃털달린 뱀의 피라미드」가 우뚝했다.그것은 피라미드라기 보다는 걸작의 조각품이었다. 테오티와칸 사람들은 뱀을 풍요를 상징하는 영물로 보았다.또 뱀은 하늘과 땅속·인간세상을 자유롭게 오가며 신과 인간을 연결해 준다고 생각했다.메소 아메리카 문명권의 대부분 유적지에서 뱀의 모습을 새긴 조각이나 벽화가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인 것이다. 기원(AD)250년쯤 건축된 「깃털달린 뱀의 피라미드」는 현재 아메리카 대륙에 남아있는 피라미드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조형물이다.사방 모서리가 많이 허물어지기는 했으나 외부장식이 화려하기 그지 없었다.풍요의 상징으로 외벽을 둘러친 뱀의 형상과 그 사이사이 조각된 조개와 물고기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듯 생동감이 넘쳤다. 테오티와칸은 단지 신들을 위한 도시만은 아니었다.이는 「사자의 길」양쪽 평지에 넓게 분포돼 있는 제사장과 민간인들의 거주지를 보면 확실했다.주거유적들은 이 고대도시가 실용성도 갖추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크고 작은 집터마다 우물·상하수도·증기목욕탕 시설 등 오늘날의 가옥구조에서나 볼 수 있는 편의시설 흔적들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융성했던 문명은 어느날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렸다.한때 중앙 아메리카 지역에서 위세등등하게 문화적 영향력을 떨쳤던 성도가 하루아침에 폐허로 변해버린 것이다.그 이유의 하나가 외침에 의해 멸망했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그리고 어떤 전문가들은 사회체제 붕괴에서 멸망의 근거를 찾고 있다.새로운 귀족계급의 등장은 신관계급과의 대립을 가져와 결국은 신정일치체제 몰락을 부추기고 말았다는 것이다.하지만 테오티와칸 문명의 시작과 끝에 대해서는 학설과 주장만 무성할 뿐 아직까지 명확한 해석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렇듯 테오티와칸은 문명의 수수께끼를 깊숙히 간직했다.이 때문에 고대 멕시코의 순수한 문명의 원천이기도 한 테오티와칸은 고고학자들에게는 여전히 도전의 대상이 되고 있다.테오티와칸 문명의 주인공들은 어디서 온 누구였으며,또 어디로 갔을까.그 궁금증을 풀지 못한채 돌아 서야 했다. ◎여행가이드/입장료 1,800원… 유적지 주변 숙박시설 없어 테오티와칸 유적은 하루면 둘러볼 수 있다.유적지 주변에는 별다른 숙박시설이 없어 멕시코시티내에 숙박을 정할 수밖에 없다.유적지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하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내에서 유적지까지는 40여분 정도.입장료는 16페소(한화 1천800원)이며 유적지 내에 있는 박물관 등에 들어갈때는 요금을 따로 내야 한다.박물관 입장료는 10페소(한화 1천200원)내외.유적지 주변 천연동굴을 이용한 음식점에서 멕시코 전통음식으로 색다른 식사를 즐길 수 있다.음식값은 70∼80페소(한화 7천∼8천원)정도면 충분하다.단 물·음료수와 팁은 별도 계산해야 한다.
  • 6개대 정원감축 「질관리」 새바람/97년 대학정원 조정 안팎

    ◎대학 자율성 최대 부여… 첨단이공계 집중증원/증가분 84% 사대배정… 야간정원 3천명 늘려 97학년도 대학정원 조정의 특징은 양적 팽창보다는 각 대학의 장기발전 전략과 특성화 계획을 반영,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면서 첨단산업과 관련된 이공계 분야를 중점적으로 늘린 것이다.이런 원칙아래 국제전문인력 양성 집중지원,야간 정원 확대,사립대 중점증원 등에도 무게를 실었다. 대학정원에 대한 교육부의 방침은 단계적인 자율화로 요약된다.96학년도의 「포괄승인제」에 이어 97학년도에는 2단계 조치로 「교육연동제」를 채택,교육여건이 우수한 지방 사립대에는 정원 자율조정권을 주고 나머지 대학들도 교육부가 정한 계열별 증원규모 범위에서 학과 신설이나 학과 및 계열간 조정,학과 통폐합 등을 자율 결정토록 했다.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질 향상을 꾀하자는 뜻에서다. 서울대가 125명을 줄인 것을 비롯,연세대 55명·광운대 45명·전남대 30명·광주가톨릭대 30명·동국대 10명 등 6개대가 295명을 감축한 것은 그런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들 대학은대학원의 중점 육성차원에서 학부 정원을 줄였다.학부 정원 감축숫자의 2배 만큼 대학원 정원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이화여대·서강대 등 26개대가 정원을 동결한 것도 앞으로 연구 중심의 질 관리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특히 정원 자율조정권을 부여받은 7개대 가운데 포항공대·한국기술교육대·대전가톨릭대·부산가톨릭대 등 4개대가 정원을 동결하고 광주가톨릭대는 오히려 정원을 줄인 조치도 돋보인다. 포항공대는 교수확보율을 비롯한 교육여건상 1천300명까지 정원을 늘릴 수 있음에도 현재 정원 300명을 그대로 유지했고 80명이 전체 정원인 광주가톨릭대는 무려 37.5%에 해당하는 30명을 줄였다. 대학정원은 전체적으로 모두 1만2천525명이 늘어났다.하지만 지난 7월 부산수산대와 통합해 부경대로 개편된 부산공업대의 정원 2천90명이 4년제 대학 증가분에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순증 인원은 1만435명에 그쳤다.올해의 1만2천835명보다 2천400명 적다.94학년도 이후 최저수준이다.대학의 질 관리와 무관치 않다. 순증분 가운데 8천870명(84.4%)을 사립대에 배정,사립대의 경쟁력 확보를 도왔고 국립대는 1천465명만 증원했다. 야간정원을 3천260명 늘린 것은 산업체 근로자들이 대학교육을 받을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배려로 해석된다. 수도권소재 대학은 인구억제 방침에 따라 여전히 증원요청(3천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관심을 모았던 의대 신설은 3개대만이 인가를 받았다.20개대가 신청했지만 의료인력 쿼터에 묶여 17개대는 탈락했다.기존 의대 중에는 아주대와 단국대가 정원을 10명씩 늘렸다. 이같은 증원규모에 따라 수학능력시험 지원자의 60% 가량인 49만여명이 4년제 대학에 지원한다고 추정할때 내년도 입시의 실질 경쟁률은 1.7대 1 수준이 될 전망이다.이는 올해보다 낮은 수치여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또 특차모집(5만5천여명)을 뺀 정시모집의 실질 경쟁률은 2.15대 1 가량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한종태 기자〉
  • 적자기업 내년 임금 동결/전경련·경총/국내 모든 기업 임원임금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차원에서 50대 그룹은 물론,전 기업의 임원임금을 올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1인당 매출이 감소하거나 적자상태가 지속되는 기업은 임원뿐 아니라 일반사원의 임금도 동결해 나가기로 했다.〈관련기사 6면〉 전경련과 경총은 15일 신라호텔과 힐튼호텔에서 각각 30대그룹 노무담당임원회의와 기조실장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임금안정화 방안을 마련,발표했다.전경련은 30대 그룹의 임원임금동결에 이어 이날 50대 그룹의 임원임금동결을 결의했고,경총은 회원사를 중심으로 임원임금동결을 전체 기업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조남홍 경총부회장은 회의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당과 상여금,복지관련수당의 신설도 억제하고 상여금은 본래기능을 회복,기업실적에 연동해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부회장은 복수노조문제와 관련,『경제계가 최근 복수노조를 수용한 것처럼 보도됐으나 잘못된 것』이라며 『복수노조는 시기상조로 반대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정리해고제나 변형근로시간제,전임자 임금지급금지 등 복수노조허용을 위한 여건이 조성되면 수용할 수도 있다』고 말해 협상여지가 있음을 보였다.〈권혁찬 기자〉
  • 가계저축·플러스보험/보험사 비과세 저축상품/보장기능 대폭 강화

    ◎생보·손보사 공동상품 개발… 21일부터 판매 오는 21일 판매를 앞두고 보험회사들이 비과세가계저축상품의 자세한 내역을 확정했다. 다른 금융권과는 달리 생명보험과 손해보험회사는 비과세가계저축을 공동상품으로 개발,판매에 나선다.보험사들은 은행권이나 새마을금고·투신 등 다른 금융권에 비해 금리측면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보험고유영역인 보장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생보와 손보사는 보험사의 비과세가계저축보험의 경우 이율체계가 우대금리연동에서 정기예금이율로 변경됨에 따라 금리인하로 종전의 우대금리 적용시(11∼11.5%)보다 0.2%포인트 낮아진 10.8%(3년)에서 11.25%(5년)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따라서 보험사들은 강화된 각종 재해보장측면을 판매전략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생명보험회사의 공동상품인 「비과세가계저축보험」은 오는 98년12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이 상품의 특징은 3년이상 유지된 계약의 경우 발생이자 및 배당금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하며 종합과세대상에서 완전제외된다.특히 5년이 만기이고보험료를 3년동안 납입하는 상품은 2년간은 보험료 납입 없이도 높은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수익률도 높다. 둘째로 휴일재해보장특약과 암보장특약·입원특약 등 선택특약으로 각종 재해 및 질병에 대한 추가보장을 대폭 강화했다.보장부분에서도 손보사와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교통재해를 보완했다.교통재해사망이나 1급장해시 보험금 1천만원에 적립금액을,교통재해장해시에는 최고 7백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납입한 특약보험료에 대해서는 비과세혜택 이외에 추가로 연 50만원까지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보사의 공동상품인 「플러스보험」은 교통사고재해보장강화로 차별화를 노렸다.교통사고로 사망할 경우 주말사고는 최고 5천만원에 적립금액,평일의 경우 최고 4천만원에 적립금액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교통사고후유장애의 경우에는 장애정도(80% 초과 또는 80%이하)에 따라 보상내용을 달리 했다.후유장애가 80%이상일 경우 주말에는 최고 2천만원에 적립금액까지 보상되며 장애가 80%이하일 때는 최고 1천6백만원까지 보상된다.이 경우에는 보험금이 지급된 뒤에도 계약이 유지된다. 손보사는 선택계약내용도 다양화했다.적은 보험료로 최고 2백만원까지 보상되는 도난손해담보와 주택화재손해담보를 특약으로 넣었다.이밖에 일반사고로 본인이 사망 또는 장해시 보험가입금액의 최고 100%까지 추가지급하는 일반상해확장담보,교통사고로 본인이 사망·장해시 보험가입금액의 최고 100%까지 추가지급하는 교통상해추가담보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통사고로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경우 최고 180일 한도에서 의료비 가입금액내에서 의료실비를 지급하는 교통상해의료비담보도 보험계약조건으로 제시했다.〈김균미 기자〉
  • “복수노조 조건부 수용하겠다”/조남홍 경총 부회장 일문일답

    ◎변형근로제·정리해고제 반드시 도입해야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15일 30대그룹 노무담당 임원회의를 마친뒤 김영배 상무가 배석한 가운데 일문일답을 가졌다. ­복수노조에 대한 경총입장은. ▲복수노조가 시행되려면 먼저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예컨대 노조전임자의 임금지급이나 파업하고도 임금을 받는 관행이 없어져야 하며,파업기간중 대체근로가 허용돼야 한다.복수노조가 시행돼도 교섭창구가 일원화돼야 하며 변형근로제나 정리해고제를 법에 반드시 명시하는게 환경조성이라고 본다. ­복수노조 허용을 조건부로 수용하겠다는 얘긴가. ▲우선 환경이 조성돼야 하기 때문에 조건부로 봐도 된다. ­노개위의 미합의부문이 18일에도 결론이 안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노동계 입장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달렸다.오늘 그에 관해서는 특별한 얘기가 없었다. ­전임자 임금지급금지를 노동계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환경조성이 안된 것으로 본다.현재 환경조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정리해고제나 변형근로제,전임자 임금지급금지 등 요구사항이모두 수용돼야 된다는 뜻인가. ▲그렇다. ­임금동결은 임금총액 동결인가. ▲(김 상무)그렇다.기본급과 수당,상여금을 포함해 전년 수준에서 묶겠다는 것이다. ­상여금을 기업실적과 연동시킨다는 얘기는 뭔가. ▲(김 상무)월정화된 상여금의 본래기능을 찾아 성과급화하겠다는 말이다. ­임원임금 동결은 모든 기업에 강제하는 것인가. ▲(김 상무)안지킨다고 강제할 방법은 없다.다만 회원사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해나겠다는 뜻이다.〈권혁찬 기자〉
  • 차별화된 정보통신 서비스 개발을/이병기 서울대 교수(서울광장)

    올해처럼 우리나라에 정보통신이 붐을 일으킨 적은 일찍이 없었다.시외전화,PCS 등 각종 정보통신 분야 사업자들이 선정되었고,이를 전후해서 웬만한 그룹이면 모두 다 정보통신부문 회사를 발족시켰다.정보통신 사업은 황금 알을 낳는 사업으로 치부되었고,정보통신 주식은 호황을 누렸다.그러나 이와 같이 출발한 정보통신회사들이 과연 기대했던 황금시장을 누리며 승승장구할 것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 속에 이들중 몇 개나 10년후까지 살아남을는지도 미지수다.다만 한가지,정보통신기술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그 장래 변천 방향을 예견하는 가운데 부단히 자기 변신을 꾀하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술개발만이 살 길 오늘날 정보통신이 갖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정보와 통신의 결합이라 할 수 있다.원래 정보와 통신은 각각 컴퓨터와 전화 통신에 그 뿌리를 두는 것으로,발생 연원이 다른 만큼 그 기능과 성질이 서로 다르다.역사적으로,전화 통신은 나라마다 독점 사업영역으로 굳어져 왔고,경쟁성과 민영화가 도입된 것은 최근의 일에 불과하다.따라서 통신사업은 자연히 관료적 보수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고 통신망,서비스기반,응용서비스 기능들이 수직적으로 결합하는 폐쇄적 구조를 갖게 되었다.반면에,컴퓨터 통신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개방적 수평구조로 계층화시켰고 그 토대위에서 상이한 기종의 컴퓨터들이 연동 가능하도록 했다.또 경쟁적인 연구개발 분위기를 조장함으로써 급속한 컴퓨터 통신 기술의 발달과 컴퓨터 통신망의 확산을 가져왔다. 최근들어 컴퓨터의 가격이 하락하고 멀티미디어 기능과 윈도 기능이 부가됨에 따라 컴퓨터는 전문가나 기업의 전문영역을 넘어 일반용·오락용화 하면서 주거지로 확산되게 되었다.더욱이 네트워킹 기능이 추가되고 인터넷 접속 활용이 가능해 짐에 따라 통신과 컴퓨터간에 있던 근원적인 차이점이 퇴색하게 되었다.통신은 음성통화,컴퓨터는 데이터 계산이라는 관계식은 더 이상 유용하지 않으며 상호결합속에 정보통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공동 출범시키고 있다. ○인터넷에 접속 활용 오늘날 정보통신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특징은 개인용 또는 책상용 컴퓨터들이 통신단말 장치화 한다는 점과 음성,데이터,영상,그래픽 등 서로 다른 정보원들이 멀티미디어로 통합 처리된다는 점이다.또 사용자망과 인터넷이 고속화해감에 따라 실시간 멀티미디어 통신 및 회의도 활성화되고 있다.따라서 기존 전화통신의 광대역화를 통해서 제공하고자 하던 영상전화나 영상회의 서비스가 컴퓨터 통신을 초고속화시켜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이것은 컴퓨터 기반의 통신이 전통적 개념의 통신에 정면 도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밀접한 상호 작용과 경쟁과정을 통해서 장차 통신과 컴퓨터는 그 수직분할의 장벽을 허물고 근본적인 통합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즉 개방적 수평구조를 형성하여 통신은 하부의 정보전달 기능을 맡고 컴퓨터가 그 위의 정보처리 및 서비스기반 기능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이와 같은 정보통신의 기간구조위에 각종 멀티미디어 요소들이 종합된 응용 서비스들을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초고속정보통신기반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이 과정에서 정보전달과 정보서비스기반을 위한 사업자 수는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다수의 사업자들은 응용서비스 개발 및 제공에 치중하는 양상으로 정리될 것이 전망된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이와같은 정보통신의 통합·발전 방향을 관망할 때,유무선 통신망 위에 음성서비스만을 제공해 온 대다수의 통신망 사업자들이 앞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다순 음성 통신 서비스만으로는 컴퓨터 중심의 다양한 부가가치 통신과 경쟁이 될 수 없으며 폐쇄적 수직구조는 스스로를 그 속에 가두어 사용자들로부터 외면 당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차별화된 특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한 조속히 개방적 수평구조로의 전환에 대비하고 부가가치 있는 응용 서비스 개발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 3중 포위망·기만한 수색/주요 공비침투 작전 사례 비교

    ◎이번 강릉작전 “성공” 평가/험한 산악… 동굴많아 애로/68년 「울진」,우리 인명피해 1백35명/78년 「광천」침투 3명 모두 놓쳐 “최악” 강릉 무장공비 소탕작전 12일째를 맞고 있는 군 당국은 이번 작전이 예전의 대 간첩작전보다 어려운 작전환경 등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이라는 중간평가를 내리고 있다. 12일간의 전과만 살펴볼 때 침투한 26명의 무장공비 가운데 21명이 사살됐거나 피살됐고 1명은 생포됐으며 나머지 4명만이 도주한 상태.68년 10월 1백20명이 침투한 울진·삼척 무장공비 사건의 경우 58일간 작전을 펼쳐 사살 1백11명에 생포 5명,자수 2명,행방불명 2명이었다. 평균기온이 영상 5∼25도에 5백∼1천m의 험준한 산악지형인데다 20∼30년생 나무가 울창해 작전참가 장병의 수색·매복에 상당한 지장을 주고 있는 데다 폐광 및 자연동굴만 50곳,뚝 떨어진 단독가옥만 20곳에 이르는 작전환경마저 강릉사건과 비슷한 울진·삼척사건도 비교적 성공적인 작전으로 평가되지만 아군의 피해가 의외로 컸다.당시 군인만 38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부상했으며 민간인 피해만도 사망 23명,7명 부상이었다.반면 이번 사건의 피해는 군인전사 3명,부상 10명에 민간인 사망1명에 불과하다. 반면 작전실패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78년 광천 공비침투사건의 경우 불과 3명이 침투했음에도 불구,엄청난 병력을 투입했고 작전환경마저 좋았으나 결국 이들은 김포 감암포지역 한강변 수중을 통해 유유히 북으로 복귀했다.군은 이 사건에서 애꿎은 민간인 5명의 사망 피해를 내고 31일만에 종료하는 수치를 겪어야 했다. 군의 한 고위장성은 『광천사건의 경우 지휘관이 공비 차단선을 자주 변경하는 바람에 공비들이 도주하는데 도움을 줬다』면서 『이번 사건에서는 차단선을 겹겹이 쌓고 적어도 잔당 4명이 아직 포위망에 있다고 판단되는 등 신속하고 기민한 작전이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지참금 적다” 부인폭행 의사/2심서 형량 높여

    결혼지참금이 적다는 이유로 이혼을 요구하다 이를 거부하는 부인과 장모를 폭행한 의사에게 1심보다 높은 형량의 실형이 2심에서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성부장판사)는 6일 존속상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소아과 전문의 김모피고인(37·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1심 형량보다 높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록 피해정도가 크지 않고 양측이 낸 이혼소송이 받아들여진 상태이긴 하나 혼수나 금전문제로 배우자를 폭행하고 장모에게까지 상해를 가하는 등 죄질이 나빠 징역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 아파트 「냉방 집단보급」 해법찾기(정책기류)

    ◎개별 설치보다 전력 소모·관리비 훨씬 적어/분양가 상승이 걸림돌… 표준건축비 추가 추진 통상산업부가 요즘 해법을 찾고 있는 정책추진 사안이다.여름이 다 지나간 마당에 웬 냉방타령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속내를 보면 머리가 끄덕여진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여름철 전력난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지난달 13일에는 순간 최대전력수요가 올들어 최고인 3천2백28만2천㎾까지 치솟으면서 전력예비율이 정부가 최저선으로 잡은 7%를 밑돌아 6.2%까지 떨어졌다. 여름철 전력난의 주범은 에어컨 가동 등에 따른 냉방수요의 급증.정확한 통계는 나와 있지 않지만 전력당국자들은 이번 여름에도 냉방부하는 당초 예상한 대로 7백만㎾대에 육박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여름한철 반짝수요를 위해 1백만㎾급 원전 7기가 고스란히 들어갔다는 얘기다. 그러나 냉방부하만을 충당하기 위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만만치 않다.원전 1기 건설비는 1조5천억원에 건설기간만 10년이다.여기에 엄청난 부지가 필요한데다 님비현상으로 최종적으로 입지가 선정되기까지 숱한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이에 착안한 것이 지역난방 시스템을 이용,공동주택에 냉방을 집단으로 공급,냉방부하를 줄이자는 것.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보다 지역냉방 시스템이 전력소모량도 훨씬 덜 드는 등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지역냉방은 전기 대신 열을 이용,냉방을 한다.실내를 순환하는 물을 흡수,리튬브로마이드를 가열,농축시켜 냉각시킨뒤 배관망을 통해 다시 가정에 공급,냉방을 하는 방식이다.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슬림형 에어컨은 전기로 냉방을 한다.따라서 아파트에 매달려 있는 에어컨 대신 지역냉방 시스템이 보급되면 여름철 냉방부하는 대폭 줄어들게 된다. 특히 지역난방은 비수기인 여름철에는 열이 남아돌아 쓸 곳이 없다.유휴자원으로 냉방을 할수 있어 일거양득인 셈이다.투자비 및 유지관리비도 훨씬 적게 들고 환경오염도 덜하다. 통산부가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의뢰,개별냉방과 지역냉방을 했을 때의 경제성 및 효과분석을 한 조사결과를 보면­(전용면적 25.7평 아파트 5백가구 기준). 개별냉방시 시간당 소비전력량은1.85㎾,지역냉방은 0.58㎾로 지역냉방이 도입되면 전체적으로 전력부하는 6백31㎾ 감소한다.전력부하가 떨어지면 발전소를 그만큼 덜지어도 된다. 가구당 냉방시간을 2백10시간으로 계산했을 경우 지역냉방은 지역난방공사의 전력비가 8천1백98원,개별냉방은 9만5천4백60원이다.반면 지역냉방의 연료비가 가구당 2만6천9백원이 드는 반면 개별냉방은 연료비가 없다.여기에 감가상각비를 감안하면 연간 운영비는 전체적으로 지역냉방이 2억여원 절감된다. 설치비도 슬림형 에어컨이 2백11만원이나 드는데 비해 지역냉방설비 공사비는 1백91만9천여원으로 저렴하다.5백가구 기준 투자비가 9천5백여만원 절감된다. 또 지역냉방을 하면 슬림형 에어컨에 들어가는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질산화물,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도 저감돼 환경개선효과를 가져온다. 문제는 설치비에 따른 아파트 분양가 상승.통산부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에 냉방파이프를 설치하는 등 지역냉방 시스템을 보급할 경우 평당 분양가는 5만8천원 상승,3.1%의인상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현재 아파트분양가는 표준건축비로 묶여 있다.표준건축비에는 난방 설치비용은 들어 있지만 냉방 설치비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따라서 주택분양가 원가연동제 지침을 개정,표준건축비에 냉방 설치비용을 추가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도 긍정적인 반응이다.그러나 분양가인상은 주택가격 상승을 가져오고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걸린다. 통산부는 앞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지면 에어컨 보급이 보편화될 것은 뻔한데 지역냉방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타당하다며 건교부의 동의를 구하고 있다.여름철 아파트에 주렁주렁 매달린 에어컨을 보면 속이 타는 통산부의 고민이 해결될지 관심이다.
  • 유가 평균 1.61% 인상/오늘부터 휘발유는 ℓ당 7원 내려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1일부터 ℓ당 7백17원에서 7백10원으로 0.98% 인하된다. 그러나 등유는 3백17원에서 3백37원으로 6.31%,저유황 경유는 3백20원에서 3백25원으로 1.56% 인상된다.저유황 B­C유는 1백59.36원에서 1백63.52원으로 2.61% 오른다. 대한석유협회는 31일 유가연동제에 따라 9월 석유류 평균 소비자가격을 1.61%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석유협회는 8월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평균 19.05달러에서 19.44달러로,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가격이 평균 21.53달러에서 22.35달러로,환율은 달러당 8백15.43원에서 8백19.27원으로 상승해 유류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96을지연습과 국민동참(사설)

    연례적인 전시대비 위기관리훈련인 96년도 을지연습이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이번 훈련은 종전의 문서처리 위주 도상연습에서 벗어나 실제상황중심으로 내용이 대폭 강화됐다고 한다. 정부는 그동안 을지연습이 북한을 자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시나리오에 따른 소극적인 훈련을 해왔다.그런데 금년부터 정부연습모델과 군사연습모델을 연동시켜 통합적이고 실전적인 비상대비 태세 유지와 국가전쟁 지도망 구축을 위한 입체적 훈련으로 전환시켰다는 것이다. 체제불안과 식량난 등으로 북한정권의 예측불허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인 만큼 이같은 훈련전환은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판단된다.특히 국민참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 훈련프로그램은 만성적인 안보불감증에 빠져 있는 우리사회의 각성을 촉구하는 의미에서도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진다. 정부는 이번 훈련기간중 특정지역에서 야간통행금지를 80년대초 해제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을 비롯하여 등화관제·단전·단수·교통통제·심야영업금지·차량5부제 등도 부분적으로 시행할 에정이다.또한 지난 번 북한 미그기 귀순때 민방공 경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21일 하루 읍단위이상 지역을 대상으로 불시에 민방공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훈련으로 국민의 일상생활에 일시나마 불편이 초래될 것은 분명하다.그러나 그 취지가 전쟁이나 국가비상사태 또는 재난에 대한 대비능력을 높이자는 것인만큼 국민들의 자발적이고도 적극적인 협조가 긴요하다고 본다.현대전의 특징인 국가총력전은 정부와 국민간의 유기적인 협조 없이는 수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이번에 다시 한번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는 길은 북한에 대해 전쟁을 해봤다 승산이 없다는걸 확신시키는 것 뿐이다.그러자면 국가총력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철저한 경계와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이번 연습을 성공적으로 치룸으로써 우리의 전쟁억지력을 과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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