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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아파트 플러스Ⅱ 대출’ 인기

    삼성생명의 ‘라이트 아파트 플러스Ⅱ 대출’은 근저당설정비용과 중도상환 수수료를 동시에 면제해주는 파격적조건으로 지난 2월 출시,2개월만에 2,700억원을 판매했다. 아파트·일반주택 소유자나 구입예정자가 대상이다. 연체없이 삼성생명보험 가입건수가 5건 이상이면서 보험을 5년 이상 유지한 고객에게는 최저 연 8.2%(시장연동)의 금리로 빌려 준다.일반고객은 연 9.1%로 빌려준다. 이달말까지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 한해 대출금의 1%정도가 드는 근저당설정비와 중도상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대출 갈아타기(타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이전)를 할 경우,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대출수수료나 말소비용도 면제된다. 대출기간은 10년,15년,20년,30년이며 원리금균등,원금균등,5년거치후 원(리)금 균등분할 방법이 있다.
  • 자사보험 가입자에 ‘금리우대’혜택

    생명·손해보험사들도 자사 고객을 상대로 연 7∼10%대의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보험가입 고객들중 일정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연 7%대의 금리우대 혜택을받는다.보험사로부터 대출을 받으려면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보험상품과 연계해 살펴보는 게 좋다. 그러나 보험사의 경우 시장연동 금리를 적용하면서도 금리가 하락했을 때는 낮은 금리를 적용해주지 않는 대신 금리가 올랐을 때는 금리를 올려 받을 수 있어 고객이 불리할 수 있다. ◆손보사,자사 자동차보험 가입자 겨냥 손보사의 아파트담보대출상품은 자사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에 한해최저금리로 대출을 주는 것이 대부분이다.‘무사고 4년 이상’ 등 갖가지 조건도 따라 붙는다. 동양화재는 연 7.4∼8.5%의 아파트담보대출을 5월말까지한시판매한다.연 7.4%의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이 회사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하며,보험료가 대출금액의 7%를 웃돌아야 한다.즉 2,000만원을 대출받으려면 전년에 낸 보험료가 140만원 이상 되어야 한다.일반고객은 연 8.5%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삼성화재와 신동아화재(4월30일까지 한시판매)의 아파트담보대출은 이들 보험사의 보험가입자이면 연 7.5%의 이자만 내도 된다.단 각각 무사고 4년이상·월납 20만원 이상의 장기보험 3년 이상 가입자와 자동차보험 3년이상·월납30만원 이상 장기보험 가입자라는 조건도 있다. 일반은 각각 연 8.5%와 8.9%가 적용된다. 4월30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대한화재의 아파트담보대출은해당사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같은 수준의 시장연동금리를 적용해 대출해 준다. ◆생보사,해당사의 우수 고객 우대 생보사들은 대부분 연체없는 자사 보험가입자중 담보1순위 등의 조건을 갖춘 고객에만 최저금리 혜택을 준다. 흥국생명은 연 8.3∼10% 확정금리 아파트담보대출상품을내놓았다.연 8.3%로 대출받으려면 월 5만원 이상의 보장성보험 가입,담보물건(근저당)설정 1순위 등 5가지 조건이필요하다. 알리안츠제일도 연 7.9∼8.8%의 확정금리 상품을 시판하고있다. 담보1순위,대출가능금액의 80%이내 대출시에만 7.9%의 금리를 적용한다. 주현진기자
  • 저금리시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라

    박모씨(33)는 지난 99년 2월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A은행으로부터 아파트를 담보로 3년 동안 연 12.5%(고정금리)의 이자를 물기로 하고 2,000만원을 대출 받았다. 그러던 박씨에게 최근 고민이 생겼다.B은행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대출 조건을 제시받았기 때문이다. 91일물 CD(양도성예금증서) 연동금리 대출로 ‘금리는 현재 연 7.9%,대출기간 3년 이내 상환시 중도해지 수수료(상환액의 0.5∼2%) 부과’라는 조건이 달렸다.그러나 전체대출금의 1% 정도에 해당하는 저당권 설정비는 면제된다고했다. 박씨는 기존 거래은행을 포기하고 다른 은행의 대출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할까. 박씨는 기존대출을 유지할 경우 연간 250만원(2,000만원×12.5%)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새로운 대출로 갈아타면 연간 부담 이자는 158만원(2,000만원×7.9%)으로 줄어든다.여기에다 기존 대출 말소비용 5만원,새로운 대출의 인지대 2만원,기타 담보대출수수료 및감정수수료 5만원 등 총 12만원의 갈아타기 비용을 감안해도 연간 80만원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다.근저당 설정비용(대출금의 1%)이 면제되는 만큼 22만원은 내지 않아도된다. 씨티,HSBC 등 국내 외국계 은행들이 연 7%의 금리로대출시장을 공략하면서 국내 금융기관들도 대출금리 인하체제에 돌입,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대까지 내려앉았다.대출금의 1% 정도가 드는 저당권 설정비도 대부분 면제해 주는 추세다. 수년전 장기대출을 받았거나 1∼2년전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이라면 아직도 연 10%가 넘는 높은 대출이자를 물고 있다.때문에 전문가들은 요즘같은 저금리시대에는 대출을 갈아타라고 권한다.기존 대출금리와 신규 대출금리가 1% 이상 차이가 나거나,남은 대출기간이 1년 이상이면 대출 갈아타기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행들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에는 CD금리연동,프라임레이트금리(P금리)연동,시장금리연동 대출 등이 있다. 대출을 갈아타기 위해선 다음 조건들을 살펴본 뒤 결정해야 한다. ◆대출기간 국내은행도 연 7%대로 쏟아내고 있는 CD(양도성예금증서)연동금리 상품의 경우 3개월 단위로 대출금리가 바뀐다.시중금리가 오르면불리해질 수 있어 대출금이1∼2년 정도 필요할 때 쓰면 좋다.3년 이상 대출을 쓰려면P금리 연동대출 상품을 고려해볼만 하다. ◆근저당설정비 CD금리 연동대출상품이나 시장금리 연동대출 상품은 대출금액의 1% 정도에 해당하는 근저당설정비를면제해 준다. 대신 2∼3년 안에 중도상환을 원하면 대출상환금액의 0.5∼1.0%에 해당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돈이 생기는대로 빨리 갚고 싶은 사람이라면 근저당설정비 면제조건을 포기하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지만금리가 다소 높은 P금리연동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게 좋다.P금리연동대출 상품의 경우 평균 연 8.6∼9.5%대의 금리를 물리고 있다. ◆소득공제 혜택 여부 근로소득이 있는 세대주로 당초 85㎡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면서 3개월 이내에 10년이상짜리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대출을 갈아탈 경우 오히려손해를 볼 수 있다.매월 이자상환액의 최고 300만원까지받을 수 있던 근로소득공제 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주현진기자 jhj@. ◆도움말 임종오(林鍾伍)하나은행 론센터 팀장,김인응(金麟應)한빛은행 재테크팀장,황창규(黃昌奎)서울은행 재테크상담 팀장
  • 은행상품도 ‘고객만족 시대’

    ◆국민은행,국민수퍼정기예금 판매 개시 일주일만에 1조원을 돌파해 은행측도 놀랐던 상품이다.지난 2월1일 출시돼지난 10일 현재 4조3,891억원어치(10만9,798계좌)가 팔렸다.철저하게 고객의 수요에 맞춰 ‘조립식’으로 설계한점이 ‘히트’ 비결이다. 이 상품의 장점으로 우선 통장 하나에 여윳돈을 수시로입금할 수 있는 점이 꼽힌다.예치기간을 달리할 수도 있다.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목돈을 한꺼번에 장기로 묶어두기가 부담스러운 요즘에는더없이 좋다.건별 분할해지도 가능하다. 연 이자는 기간별 정기예금 최고금리를 적용해 준다.1개월 5.1%,3개월 5.9%,6개월 6.0%,1년 6.1%,2년 6.3%,3년 6. 4%이다.1년 이상은 세금우대도 된다. 한마디로 정기예금의 고금리와 보통예금의 편의성을 합친상품이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추가입금은 10만원부터 가능하다.추가입금은 무통장 거래가 허용된다. ◆신한은행,그린홈대출 98년 6월 출시돼 2조7,000여억원이판매된 인기 상품이다.최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주택자금 대출시장의 대표적 상품으로,대출상품에 이름을 붙인발상의 전환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달에는 금융권 최초로 설정비를 면제하는 파격을 단행했다.무리한시도라는 시각이 팽배했으나 한달도 안돼 대부분의 금융권이 ‘벤치마킹’했다. 담보가액의 80%까지만 대출해 주는 일반상품과 달리 100%까지 해준다.대출기간은 최장 30년이며 상환시기는 1개월,2개월,3개월,4개월,6개월,12개월 중에서 선택,균등분할해갚을 수 있다.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잔금대출,경락(경매낙찰)자금 대출,구입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금리는 현재 프라임레이트(기준금리) 기준 연 9.30%,고정금리 기준 8.7% 수준이다.요즘 인기인 시장금리상품의 경우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상품은 최저 7.88%,6개월 금융채 연동은 최저 8.53%,1년 금융채 연동은 최저 8.50%이다.인터넷을 이용하면 금리를 더 깎아준다.
  • 나스닥 2000 붕괴·닛케이지수 동반폭락 안팎

    ◆ 美·日 경제 추이. 미국의 나스닥지수 2000 붕괴로 전세계 증시가 13일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졌다.일본의 닛케이지수도 12,000선이 무너지는 등 세계 증시는 새로운 기록을 양산했다. 심리적 공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세계 경제가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아직은 우세하다.하지만 일본경제는 내부의 정치·경제적인 불안요인이 겹쳐 앞으로도 상당기간 위기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관망해야 할 미국경제 세계 최대의 인터넷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사가 8,000여명의 직원을 감축한다는 계획이 투자가들의 투매를 부추겼다.기술주와 전통주가 동반 폭락한데다 다우지수마저 폭락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예일대 경제학과 로버트 실러 교수는 미국 주가의 하락이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아마존 닷컴 창업주인 제프베조스도 12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 닷컴 등 인터넷주는 전반적으로 리스크가 너무 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의 시장 변동성이 진정될 때까지 거리를 두는 것이 좋을것이라고 경고했다. 삼성경제연구소 홍순영(洪淳瑛)경제동향실장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지만 일시적인 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설”이라고 말했다.정보통신(IT)분야에서 10년동안 쌓여온 거품이 빠지는 조정국면이 주가에 반영됐을뿐이라는 얘기다.그러나 미국 경제가 바닥을 치고 조만간 상승하기를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내우외환의 일본경제 3월 금융 위기설이 나돌던 일본 경제는 나스닥 지수 폭락에 힘없이 주저앉고 말았다.미국 나스닥지수는 98년 수준으로 돌아갔다면,일본 닛케이지수는 85년수준으로 회귀했다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갖는다. 일본의 문제점은 나스닥 폭락영향,금융위기,정치불안,정책대안 부재 등의 4가지로 모아진다. 미국의 증시불안은 해소될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 문제는 해결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금융위기설은 우리나라의 현대건설 같은 부실기업이 득실거린다는 데서 출발한다.일본의금융기관들은 다수의 부실기업을 끌어안고 있으며, 이달 결산을 앞두고 부실기업을 정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은행 부실화도 심각한 상황이다. 여기다 모리 총리의 퇴진을 둘러싼 정치불안은 후임 총리가선임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일본정부는 최근 긴급경기대책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금리인하나 재정지출 확대 같은 특별 대책도 기대하기 어렵다. 일본경제의 이같은 불안은 동남아 외환불안으로 이어질 수있다는 점에서 동남아 국가들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박정현 김성수 강충식기자 jhpark@. ◆ 국내경제 파장. 13일 미국 나스닥지수 2000 붕괴와 일본 닛케이지수 16년만의 최저라는 ‘뉴욕·도쿄발 악재’가 국내 금융시장을 강타했다.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충격에서 벗어나는 양상이다.하지만 미·일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구조의 특성상 이들 두나라의 경제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하반기 경제회복 전망도 불투명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엔환율 5%상승시 경상흑자 10억달러 감소 달러당 엔환율은12일 현재 120.46엔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5% 상승했다. 한국은행의 계량경제모형에 따르면 엔화 환율5% 상승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0.3%포인트 하락하고,경상수지는 10억달러악화된다.엔화가치 하락은 일본제품의 가격하락을 의미해 우리나라 제품 수출의 가격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기 때문이다. ■환율상승으로 물가불안 우려 한은 이재욱(李載旭) 국제국장은 “최근 원화 환율과 엔화 환율의 연동 양상이 강해지고있는 데다 원-엔 환율이 1,000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당장은 수출경쟁력에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엔환율에 연동해 원화환율이 1,300원대까지 오를 경우 물가압력이 심해지게 된다.경기침체에 대응할 통화정책 수단을 잃게돼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수출 대미 수출비중은 지난해말 기준 21.8%,대일비중은 11%이다.대일수출비중이 높지 않아 큰 영향은 없다는게 정부 주장이지만 외환위기 이후 대일수출비중이 꾸준히증가하는 추세여서 국내 경제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적지 않다. 특히 미국의 IT(정보기술)산업 붕괴는 직격탄이될 수 있다. ■3분기 경제회복,빨간불 정부·한은·민간경제연구소들의잇단 3분기 경제회복론은 미국경기가 더이상 나빠지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따라서 미국의 IT산업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경제회복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안미현기자 hyun@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20일 FRB 금리인하 여부 변수

    미국증시가 결국 나락의 길로 접어들고 말았다.나스닥지수는 12일(현지시간)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2,000선마저 힘없이 무너지며 모든 시장 참가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상대적으로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던 다우지수마저 4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면서 전통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마저허공으로 사라졌다.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미 증시의 폭락은 시스코·에릭슨같은 첨단기술주의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직접적 원인이었다.그러나 그 이면에는 올 하반기로 예상되던 경기회복과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상실이 자리잡고 있다. 오는 20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들어 세번째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수방향을 완전히 되돌려 놓을지 의심스럽다.1월의금리인하에도 불구,미국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확실한증거는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고 소비심리와 기업들의투자감소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FRB가 도덕적 해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경기반등을 최우선 정책목표로 삼고 FRB의 고위관리자들은 연이어 하반기경기회복을 부르짖고 있지만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고 있다. 미국경제의 구원투수로 존경받던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도소비심리의 급격한 둔화는 예상치 못했다고 고백함으로써현재의 상황이 여느때와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IT기술의 발전으로 시작된 신(新)경제시대에 처음 다가온 경기하강은 과거의 대처방식마저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다. 국내시장도 미국시장의 폭락으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당분간 미국증시와 연동된 매매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보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보다 침착하고 냉정한 대응이 요구된다. 나스닥지수가 확실한 바닥권을 확인하기 전에는 성급한 판단으로 뇌동매매에 나서지 않는게 중요하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외국인, 주식 1,500억 순매도

    미국 나스닥지수 2,000선이 붕괴된 ‘블랙 먼데이’의 영향이 13일 국내시장을 강타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외국인들이 금융주와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1,500억원어치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520대로 주저앉았다.코스닥지수도 심리적 지지선인 7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은 이틀째 3%와 5%대의하락률을 기록했다.거래소시장은 장중 한때 522.65포인트까지 떨어지며 520선마저 위협했지만 투신권이 연기금펀드 등으로 지수 떠받치기에 나서면서 낙폭이 줄었다. [증권·보험등 금융주 급락]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가 집중된 증권(10.43%)·은행(4.46%)·보험(6.64%) 등 금융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건설업종도 7.43%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주들이 포함된 전기전자와 통신업종의 낙폭은 1.79%와 1.22%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외국인 매도세 전환?] 외국인들은 8일부터 4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13일 1,514억원을 비롯,4일간 2,944억원을순매도해 3월들어 344억원의 매도우위로 돌아섰다.외국인들은 이틀동안 은행주 1,067억원을 순매도한데 이어 13일에는증권주를 357억원 순매도하는 등 금융주를 집중적으로 팔았다. 외국인들은 지난 1월과 2월에는 각각 2조7,081억원과 3,59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었다. 나스닥 폭락과 함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이매도로 전환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은‘시기상조’라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대우증권 국제담당 김영호(金永鎬)연구위원은 “나스닥지수가 2,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것은 99년 하반기 이후 버블국면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과대 낙폭라고 생각된다”면서 “나스닥지수는 2,000포인트 회복이 가능하다고본다”고 말했다.그는 “외국인들의 경우 현 지수대에서 팔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고 대안이 없기 때문에 순매도는 일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투자정보팀장은 “외국인 매도가 은행주에 집중되고 있는것은 현대문제와 관련,정부의 구조조정 후퇴에 대한 우려가작용한 것 같다”면서 “삼성전자나 통신주에 대한 대량 매도가 없다는 점에서 미국시장 급락에 연동된 매도는 없는것 같다”고 말했다. [연기금펀드 유입으로 520선 지지] 투신사들이 연기금 펀드등을 통해 이날 85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1차 지지선인 520선 지지에 성공했다.투신운용사 관계자들은 “주식편입비율이 현재 대부분 6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추가로 주식을사들일 여력이 많지 않다는 얘기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부연기금들이 추가로 펀드를 설정할 계획이지만 연기금 펀드로 주식시장을 떠받치기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휘발유값 인상…정유업계 ‘속앓이’

    정유업계가 연일 터지는 악재로 ‘울고싶은’ 심정이다. 현대정유 LG칼텍스 SK 등 정유사는 두달째 휘발유값을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SK가 2월 휘발유값을 올렸다가 LG 등 경쟁사가 가격을 동결,‘왕따’(?)당한 이후 누구도 가격조정의총대를 메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번에는 군납유 입찰에 불참한 것과관련,공정거래위원회가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으름짱을 놓고 있다. 국방부 조달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올해 군납유 조달물량7억2,000만ℓ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입찰 참여사가 한군데도 없어 입찰이 세차례나 유찰됐다.이와 관련,정유사들은 지난해 군납 항공유 가격 담합사건에 따른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와 국방부 조달본부의 입찰방식 변경에 대한 조직적반발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사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부터 국방부 조달본부는 군납유류 입찰 가격을 기존의원화 고정가격에서 국제가 연동방식으로 바꾸고,입찰전 예정가격을 미리 정한 뒤 국내 정유사 및 수입사들에게 입찰등록을 하도록 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올해 입찰에서 제시한 예정가격은 국제 현물시장의 FOB(선상인도) 가격으로 국내 항구까지의 운임이나보험료 등 수송비와 판매관리비 등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 정유업계의 주장이다. 함혜리기자
  • [대한광장] 대학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

    새 학기에 접어들면서 대학가가 시끄러워 지고 있다.대학당국과 학생회간에 등록금 인상률을 놓고 줄다리기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금년에는 이 싸움에 정부까지 한몫 끼어 들었다.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의 등록금 인상률을 5%이하로 내리라는 공문을 벌써 다섯번씩이나 대학으로 내려보낸 것이다. 이런 엄포성(?)공문을 손에 쥐게 된 대학당국은 당연히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그렇지 않아도 학생들의 압력 때문에괴로운 터에 정부까지 대학의 목을 죄어오니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속담을 연상치 않을수 없게 된 것이다. 이 문제를 보는 시각은 여러가지일 수 있다.우선 정부가 대학에게,그것도 자율성을 원칙으로 운영되는 사립대학에게 특정한 등록금 인상률을 강제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물론 등록금을 내는 학생들의 입장에 서게 되면 문제는 달라진다.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그들은 등록금을 내는 당사자이기 때문에왜 대학당국이 등록금을 올리려 하는지,그것이 어디에 쓰일것인지 따질 자격과 권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그렇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은 학생대표에게 등록금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고 협의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부의 경우는 이와는 사뭇 다르다.우리 나라 사립대학들은 운영비의 50∼80%를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고보조금은 고작 각 대학 예산의 2∼5% 수준이어서 미국의 30∼40%,유럽의 80%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이래놓고서 등록금을 올려라 내려라 지시공문을 내려보내니 대학들의반발이 심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국대학의 수준은 말이 아니다. 가장우수한 인재들이 모인다는 일류 사립대가 세계 500개 유수대학 순위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물론돈을 퍼붓는다고 해서 당장 우수한 연구논문이 나오고 교육의 질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교육도 투자요 연구도투자다. 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은 어느날 갑자기 튀어나온말이 아니다. 대부분의 선진사회는 일찍이 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사회발전의 원동력이었다는 역사적 교훈을 얻었다.그래서 그들은경기변동에 관계없이 대학에 대한 투자를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대학에 대한 투자는 경기와 연동되는 유발투자가 아니라 왕성한 연구의욕에 의해 일어나는 독립투자다.대학교수와 조교들은 경제가 좋아진다고 해서 연구를 더 많이 하고 그렇지않다고 해서 덜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그저 연구가 좋아서 연구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교육에 대한 투자 특히 대학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는 가장 높은 효율성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다. 미국경제가 극심한 정체를 면치 못한 1980년대에 스탠포드대학에 대한 정부보조와 기업의 기부금은 오히려 급격히 증가했다.그 결과 1990년대 실리콘밸리가 등장하고 오늘날미국경제의 활력이 되고 있는 IT산업의 기반이 구축되었음은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너무 많다. 이같은 간단한 진리를모르거나 외면하는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예산당국은 말할 것도 없고 기업이나시민들까지 대학에 대한 투자를 철저히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래서는 안 된다.대학을 보는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의 시각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IMF이후 금융구조조정에 들어간 공적자금의 단 1%만 지원해도 한국의 대학들이국제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대우차에 쏟아 부은 돈의 10분의1만 할애해도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대학들이 나올 수 있다는 대학 측의 애절한 호소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지식문화대국의 건설이라는 거창한 구호에 앞서서 그것의견인차가 되는 대학에 최소한의 지식기반시설과 환경을 조성해 주겠다는 정부와 국민의 의지가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이다.그래야만 등록금을 둘러싸고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학생들과 대학간의 이 지루한 싸움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것이다. 박명광 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경제학
  • 국내증시 변동성 美의 2배

    기업가치 증가세 부진과 급격한 시장변동성으로 국내증시에서는 여전히 내재가치에 바탕을 둔 ‘정석투자’가 어려운것으로 분석됐다. 굿모닝투신운용은 6일 ‘90년대 한국증시 특징으로 본 유망투자전략’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굿모닝증투신운용은 1990∼2000년 국내증시의 특징으로 ▲GDP(국내총생산)의 꾸준한 증가세와 달리 종합주가지수는 상승하지 못했고 ▲주식수익률이 채권수익률을 밑돌고 있으며▲증시의 변동성이 미국증시에 비해 2배 가량 큰 점을 들었다. 외형적인 경제성장과 달리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업부채가 지나치게 많아 자기자본 가치의 증가를가로막고 있는데다 경영 투명성 및 효율성이 떨어지고 잦은증자로 주당 가치가 희석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외환위기 이후 더욱 커진데다,국내증시가 국제금융시장 규모에 비해 턱없이 작아 국제유동성 흐름에 종속되고 있는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반면 국내증시는 기관투자가의 역할이 매우 작아 이같은 외생변수의 충격을 흡수할 수있는 주식 수요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장종목의 경우도 상장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의 10년간 주가데이터 분석 결과 61개 종목의 베타계수(주가지수와해당종목 주가의 연동성 지표)가 0.8∼1.2를 기록,위험회피를 위한 분산투자가 쉽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이에 따라국내증시의 주가변동성은 지난 30개월간 44.1%를 기록,19.2%에 불과한 미국증시에 비해 2배 이상의 급변동에 노출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투신운용은 최근들어 소액주주들의 권한강화 추세로기업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점차 높아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부채비율 하락으로 기업가치가 늘고 있으나 재벌에대한 기관의 영향력 부족,실질적인 부채총액 감축이 적은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다.굿모닝투신운용 강신우(姜信佑)대표는 “국내증시의 중·장기 투자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분명한 추세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모멘텀과 내재가치를 적절히 혼합한 투자전략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인터넷쇼핑 불꽃튀는 배달전쟁

    ‘1분이라도 더 빠르게’ 인터넷 쇼핑몰업계가 불꽃튀는 속도전에 돌입했다.그동안전국 유통망과 물류기지 확보 등 ‘몸집 부풀리기’에 주력해온 업체들은 최근들어 주문에서 배달까지 걸리는 시간을줄이기 위해 치열한 ‘머리싸움’을 벌이고 있다. ◆우리 서비스가 최고 배송전쟁은 촘촘한 배송망과 탄탄한물류센터를 구축한 선두업체들을 중심으로 가열되고 있다.롯데닷컴(www.lottee.com)은 서울 강동·송파지역의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의 대리점을 통해 ‘점포연동형 배송서비스’를 시범실시하고 있다.물건을 인터넷에서 주문한뒤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 등에서 찾아가는 시스템. 상반기까지 서울시내 200여 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이달부터 식료품과 꽃을대상으로 ‘3시간 배송서비스’를 도입했다. 회사측은 “배송 지연을 막기 위해 심야에 배달을 할 때도있다”고 말했다.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전국 13개대도시에 물류센터를 확보,수도권을 중심으로 ‘24시간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배송이 늦어지면 물건 값의 최고 4배를물어주는 ‘배송지연 보상제’도 실시 중이다. 곧 배송현황을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한다.인터파크(www.interpark.co.kr)는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배달하는 당일배송 및 8시간 배송체제를 구축했으며 삼성몰(www. samsungmall.co.kr)도 수도권 주문당일 배송체제를 가동 중이다. ◆부익부 빈익빈 후발업체나 중소업체들은 배송망이나 물류기지 등이 취약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변신한 K사는 지난해 6시간배송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물품 종류가 적은데다 배송속도마저 느려 고전하고 있다.인터넷 포털 Y사도 자체 쇼핑몰 안에 ‘3시간 꽃배달 서비스’를 마련했지만 배송능력이 달려 결국 그만뒀다.서적전문 쇼핑몰 ‘815닷컴’은 물류경쟁에서뒤져 다른 업체에 합병된 경우.지난해 프리챌에 인수돼 종합쇼핑몰 바이챌(www.buychal.com)로 바뀌었다. 자체 쇼핑몰을 운영해 온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미르 신비로등은 물류기반 부실로 e현대백화점이나 롯데닷컴 등에 쇼핑몰 운영권을 내주고 말았다. ◆인프라 확대 급선무 업계에서는 배송경쟁이 심해질수록 물류기지 증설 등 기반확보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택배 전문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도 해결과제로 지적된다.자체 배송능력이 없는 중소업체들은 절대적으로 택배업체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전자상거래협의회 관계자는 “중소업체들도 배송시간을앞당길 수 있는 물류정보시스템과 교통수송체계 등 인프라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먹구구’ 철도 전철화사업

    철도청이 수십조원을 들여 추진중인 철도 전철화사업이 전담부서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온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23일부터 한달간 철도 전철화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 모두 29건의 지적사항을 적발,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철도청은 2020년까지 총 47조원을 투입해총연장 3,120㎞를 5,164㎞로 연장하고 이 중 86%인 4,440㎞를 전철화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사업특성상 운영·신호·통신·차량·정거장·선로 등의 분야별 사업을 연계 추진해야 함에도 이를 총괄적으로 조정·관리하는 전담부서조차없이 사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부선 조치원∼대전간 전철화 사업의 경우 호남선 전철화사업이 2003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여기에 시점을 맞춰 공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200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호남선이 8,755억원을 투입해전철화된다 해도 1년간은 전철 운행을 할 수 없는 것으로지적됐다. 중앙선 청량리∼원주 구간의 복선 전철화사업은 당정협의에서 사업의 필요성이 인정됐다는 이유만으로 타당성 조사도하지 않은 채 사업을 벌이고 있고,경춘선 청량리∼춘천간 복선 전철화사업도 이용객을 계산하지 않는 바람에 수익성이없는 엉뚱한 구간부터 공사를 발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5월 부곡 차량기지에 설치된 전자 연동장치는 표준규격에 맞지 않는 방식이어서 지금까지 지연운행 등의 장애가 6차례나 발생했다.지난 99년 9월에는 최고시속 시험도거치지 않은 신형 전기기관차가 도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간 전철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산∼청도간 주택밀집지역의 민원 발생 가능성을 예상하고 노선변경을 추진,공사 연장을 1.3㎞ 단축하고 6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 고속철도본부 홍만종 본부장을 표창하도록 철도청장에게 통보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이통업계 公言이 空言으로

    이동통신업계가 경쟁적으로 도입을 추진해 온 IS-95C 서비스가 표류하고 있다.고속인터넷은 물론,휴대폰을 통해 영화까지 보여주겠다던 업계의 공언은 서비스 약속 5개월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이다.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발표부터 하고 봤다는 비난이 업계에 쏟아지고 있다. ■가입자도,서비스도 없다 지난해 10월 이동통신 5사는 서로먼저 IS-95C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부산을 떨었다. 하지만지금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은 SK텔레콤(011)과 신세기통신(017)뿐이다.그나마 가입자도 각각 1만5,000여명과 1,000여명수준. SK텔레콤이 10월 이후 유치한 전체 신규가입자가 25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고작 6%만 이 서비스를 선택한 셈이다.한국통신프리텔(016)과 한국통신엠닷컴(018) LG텔레콤(019)은 미루고 미루다 다음달 중 시작할 계획이다.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IS-95C 서비스가 지지부진한 것은통신망과 장비, 서비스 노하우 등 모든 게 부실한 탓이다.기존망과 새로 설치한 IS-95C망 사이에 연동이 안돼 통신이 중간에 끊기는 등 안정성 문제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자신있게서비스를 내놓지 못하는 이유다. 한 이동통신업체는 올초 대리점에 IS-95C 전용 휴대폰까지 공급했다가 서비스가 제대로되지 않을 것 같자 부랴부랴 거둬들였다. ■휴대폰도 안나왔다 IS-95C 서비스를 제대로 받으려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컬러액정 휴대폰이 있어야 하지만 출시도안됐다.고작 기존 흑백 액정화면을 통해 문자 중심의 무선인터넷을 쓸수 있는 정도의 제품만 나왔다.삼성전자가 늦어도4월까지는 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을 뿐,다른 제조업체들은 여기에도 못미친다. ■업계 책임공방 사정이 이렇다보니 서비스업체와 휴대폰제조업체가 서로 책임을 떠넘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제조업체들이 동영상 휴대폰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반면 삼성전자측은 “이동통신업계의 서비스 준비 부족 때문이지 휴대폰 공급 탓은 전혀아니다”고 반박했다. ■다른 걸림돌도 많아 앞으로 나올 동영상 컬러 휴대폰의 가격은 60만∼70만원대에 이를 전망.휴대폰 보조금이 없어져서가뜩이나휴대폰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얼마나 찾을지 미지수다.또 데이터통신 이용료를 이용시간이 아닌 전송받은 데이터의 양에 따라 매기는 ‘패킷요금제’를도입키로 했지만 구체적인 기준도 마련되지 않았다.동영상자료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태부족이다. ■IS-95C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IS-95A나 IS-95B 기술보다발전된 통신기술로 144Kbps 속도로 데이터통신을 할수 있다.전화선 모뎀(56Kbps)보다 2.5배 가량 빨라 컬러 동영상을비롯한 멀티미디어 구현이 가능하다.2002년 시작될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의 초기단계로 불린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재테크 “”절세에 달렸다””

    ‘저금리시대에는 세(稅)테크가 곧 재테크다.’ 은행권의 예금금리가 연 6%선으로 내려 앉으면서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부담이 만만찮게 느껴진다.금리가 낮아지면서세금부담은 상대적으로 커지기 때문이다.이런 점을 감안할때 같은 예금이라도 금리우대 상품보다는 세금을 덜 떼이는상품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예금이나 적금을 가입할 때는 비과세,절세,일반과세의 순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생명보험사의 저축상품도 눈여겨봐야 한다. ■비과세상품 연간 이자 및 배당소득인 금융소득(부부합산)이 4,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부가된다. 이에 대비하려면 이자를 지급받는 시기를 연도별로 분산하거나 종합과세가 적용되지 않는 비과세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좋다. 비과세상품으로는 은행권의 장기주택마련저축,은행·증권·투신사의 생계형 비과세가계저축(신탁) 및 근로자우대저축(신탁) 등이 있다.보험사에서 판매하는 7년 이상 장기저축보험 상품도 비과세 대상이다. 대한생명의 파워드림저축보험은 1건당 월100만원 한도에서불입할 수 있다. 일시불 예금은 7억원까지 예치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연동금리가 적용된다.특약가입 상품도 있으며 재해로 사망했을 경우 2,000만원의 보험금도 받는다. ■절세상품 1인당 4,000만원 한도로 일반 금융기관(은행,투신,보험)의 1년 이상 적립식이나 거치식 저축상품이 해당된다.1인당 4,000만원까지는 세금을 10.5%만 내면 된다.일반세율은 16.5%이기 때문에 세금우대 혜택을 받는 것이다.가족들의 한도까지 채우면 절세효과를 더 볼 수 있다.노인(남 60·여 55)과 장애인의 가입 한도는 6,000만원,미성년자(20세 미만)는 1,500만원이다. 4,000만원 한도와 상관없이 이달부터 은행·보험·투신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신개인 연금상품’은 연간 불입액의 100% 범위에서 최고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존 통장도 꼼꼼히 점검해야 무작정 새로운 예·적금에가입하기 보다 기존의 절세형 상품에 가입해 있는 지 여부를확인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근로자우대저축(신탁)을 보유하고 있다면 월 50만원까지 추가 불입할 수 있다.지난 98년말 가입기간이 끝나기는 했지만계약기간을 5년으로 연장한 비과세가계저축(신탁)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월 100만원(분기 300만원)까지 불입할수 있다. 이들 상품의 추가 불입금에 대해서는 만기까지 가입 당시의금리인 연 9∼12%를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어 새로 가입하는 적금보다 금리면에서 유리하고 세금도 면제돼 일석이조의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자+α’상품 이자이외에 다른 혜택이 주어지는 상품들도 찾아봐야 한다.신축아파트 청약자격과 당첨시 유리한 조건의 대출혜택이 주어지는 주택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부금이대표적인 예다.이 상품은 모든 은행에서 판매 중이다. 서울·조흥·제일은행 등에서 시판하고 있는 인터넷 정기예·적금을 이용하면 연 0.2∼0.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적용받는다.신한은행의 플러스커풀통장은 부부합산 150만원 이상을 3개월 이상 급여이체할 때 외식상품권과 이사때 무료 청소대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
  • 나스닥 쳐다보는 한국증시?

    주식시장의 관심이 다시 미국 나스닥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1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마무리됐고 단기간에 국내에서 유동성이 보강되기를 기대하기가 어려워지면서 나스닥시장의 안정이 국내 증시의최우선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연초 나스닥시장의 움직임과는 별개로움직이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최근에는 나스닥시장에 연동한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다.다음달 추가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할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때까지는 ‘재료 공백’상태다.이런 상황에서 다시 불거진 반도체 악재와 잇달아 발표될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들은 미국은물론 미국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이틀 연속 순매도 6일 외국인은 8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5일 1,269억원어치를 순매도한데 이어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유지한것은 올들어 처음이다.외국인들은 특히 올해 반도체 매출악화 전망에따라 삼성전자 등 반도체 주식을 대거 팔았다. ◆미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 징후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기가급격하게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6년 12월 이후 최저치를,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1.4%로 5년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1월 실업률은 4.2%로 16개월만에가장 높았다. ◆다시 떠오른 반도체 악재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5일 “반도체산업이 기업들의 재고문제 때문에 매출성장률이 예상치(연간 22%)에 못미칠 것”이라며 매출악화를 경고했다.그 여파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CSFB와 리먼 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들도 반도체산업의 재고문제를 잇달아 강조했다.그 영향으로 삼성전자도 한때 20만원이 무너졌었다. ◆나스닥과의 동조화 심화 지난 1월2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가 7.2%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3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을유지했다.5일 나스닥지수가 6.2% 떨어졌을 때도 8일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은 각각 1%와 3.9%가 올라 동조화 고리가 약화되는 듯 했다.하지만 지난달말부터 동조화 현상은 다시 심화되고 있다. 대우증권 김분도(金分道)연구위원은 “연초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메리트가 희석된 뒤 미국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감이 주로 작용하는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나스닥시장의 변동성이 가라앉지 않는한 국내 주식시장의 등락폭도 커지는 구도가 당분간 이어질 수 밖에없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전북도내 총기사고 잇따라

    이번 겨울 순환수렵장으로 지정된 전북지역에서 최근 1주일 사이 사냥용 총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지난 3일 오후 6시30분쯤 전북 익산시 삼기면 연동마을 앞 농수로에서 오리사냥을 하던 김모씨(32·익산시 낭산면)가 함께 사냥을 하던강모씨(38)가 잘못 쏜 엽총 1발을 맞고 그 자리서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일몰시간 이후 사냥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긴채 서치라이트까지 동원해 사냥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3시쯤엔 익산시 모현동 모 아파트에서 임모씨(36)가 부부싸움 끝에 자신의 부인 고모씨(33)에게 공기총을 발사,중상을 입혔다.임씨는 총포허가증도 없이 총기를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6일엔 익산시 어양동에서 김모씨(49)가 잘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연녀 원모씨(40)와 말다툼을 하다 엽총으로 위협하는 등 소동을 피우다 경찰에 검거됐다. 전주 조승진기자
  • 뮤지컬 ‘난타’ 미국을 난타한다

    토종 뮤지컬 ‘난타’가 우리 문화상품 수출사상 최고액인 400만달러(약 52억원)에 미국으로 수출돼 9월 보스톤을 시작으로 40주간 본격적 상업투어에 돌입한다.‘난타’ 제작사인 ㈜PMC(공동대표 송승환이광호)는 “미국 공연계의 거물 ‘리처드 프랭클린 프로덕션’과 금주 정식계약할 계획”이라며 “미니멈(최소)개런티만 400여만달러,관객수에 연동되는 ‘러닝개런티’까지 포함할 경우 800만∼1,000만달러(104억∼130억원)의 수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뮤지컬 ‘명성황후’가 97년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시 개런티 없이 제작사가 극장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공연됐고,영화에서도 ‘공동경비구역 JSA’가 200만달러(26억여원),‘쉬리’가 120만달러(15억6천여만원)로 일본에 진출한 점에 비춰 ‘난타’의 계약액은 기록적이다. 국내에서만 1,600여회 공연에 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난타’는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도 공연했으나 본격적인 상업적 순회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서대문구

    *서대문구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기’. ‘인간적 자존심을 살려주는 행정’ 서대문구의 행정은 기본적으로 구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지켜주는 것을 지향한다.이는 이정규(李政奎) 구청장이 부임한 95년 이후 구정의기둥이고 방향타로 자리잡았다. 이 구청장은 늘 직원들에게 “구민들이 ‘부리는’ 느낌을 가질수있도록 모시는 자세로 일하라”고 독려하는 한편 이를 실천하기 위한교육과 훈련도 반복해왔다.그 결과 매년 외부기관의 친절도 평가에서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서대문구는 올해도 ‘구민 자존심 지키기’를 바탕에 깔고 5가지 테마를 축으로 살림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구정 혁신]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행정·세무·청소·보건의료 등 4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모니터링,개선책을 마련한다.친절을 서대문구 행정의 상징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보건소에 85평 규모의 ‘서비스 아카데미’를 개설,상시 운영한다. 지식정보화 기반 구축을 위해 컴퓨터 300대를 교체하는 등 장비를현대화하고 소송업무 및 지적문서 전산화,지리정보시스템 도입,응용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나선다.또 지역정보센터 및 시민인터넷교실,노인·가족 컴퓨터교실을 확대운영하는 등 주민 정보화교육을 강화한다.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북아현1동,북아현3동,연희2동 동사무소를 신축하고 현재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서대문등기소를 대법원과 협의해 구청 인근으로 옮길 계획이다. [복지기반 확충] 천연동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북가좌2동 및 홍은2동에도 노인복지센터를 세운다. 남가좌1동 및 2동에도 부지를 매입,경로당을 건립할 예정이다. 각 동의 복지센터와 연계해 여성취업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운영하고 알뜰살뜰 혼례방,솜씨자랑 전시회 등 여성 잠재능력을 개발하기위한 각종 행사도 펼친다. [지역문화 창출] 구민들의 문화예술 접촉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독립문 문화축제,북아현동 웨딩축제 등 소규모 지역 특화축제를 늘린다. 신촌문화축제도 화합의 달리기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한다.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축구·테니스·수영·농구 등 생활체육대회를 보다 다양화한다.구민가족걷기대회,가족주말농장 등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한다. [주거환경 개선] 금화지구 및 연희·홍제지구 시민아파트 철거를 끝으로 관내의 노후 시민아파트가 모두 정리된다.철거된 자리엔 새 아파트가 재건축되거나 공원이 조성된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청소관리 업무의 민간위탁을 확대하고 매월동별로 2∼3개소의 취약지역을 정해 특별관리한다.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단독주택까지 확대하고 발효흙 보급을 늘려 음식물 쓰레기를최대한 자원화한다. 공중화장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우수·보통·불량 3등급으로 구분관리하고 담당책임관제를 실시한다.또 우수화장실에 대해서는 시상도한다. 홍제천 하류에 유채단지 및 체육시설,자전거길을 조성한다.불광천에저수로 및 갈대밭,야생화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한다. [지역 개발] 도시기능의 현대화 및 미관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도시기능 현대화를 위해 충정,홍제,가좌,천연·아현 등 4개 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을수립,개발에 착수한다. 거리미관 개선을 위해서는 신촌과 연대앞 등 교차로 4곳에 조명탑을설치하고 가로등을 개량하며 성산로·수색로·모래내길 등 월드컵경기장 주변도로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등이 계획돼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친절·봉사 행정 다진다. 이정규(李政奎) 서대문구청장은 올해도 오로지 주민만을 바라보고소신있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한다. “민선단체장의 장점은 소신있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과거관선시절엔 생각도 못했을 사업이 척척 추진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는 일례로 갖은 외압에도 불구하고 안산 자락의 아파트 건립신청을거부하고 공원을 조성하기로 한 일,흉물로 방치돼온 서대문형무소를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탈바꿈시킨 일 등 자신이 이뤄낸 일들을 꼽으며 “관선시절이었다면 아마 어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올해도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청소년수련관 건립,노후 시민아파트 정리,2002년 월드컵대회 준비 등 만만찮은 사업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및 조합 설립,건축설계 및 허가 등의 절차를 빠른 시일내에 마치고올해안에 꼭 공사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래시장 현대화작업은 시설 노후와 유통구조·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내야 하는 사업이다. 특히 그의 월드컵대회 준비에 대한 각오는 남다르다. “월드컵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문화예술 및 관광,시민의식이어우러진 종합예술로 국력을 재는 척도입니다.준비여하에 따라 국제적 위상을 올릴 수도 있고 망신만 살 수도 있지요” 따라서 숙박시설 확충,가로변 녹화,요식업소 수준 향상,화장실 현대화 등 각 분야별 세부계획을 세워 강력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창용기자. *자연사박물관 10월 완공. 미국이나 유럽에 가서 부럽게 느끼는 것가운데 하나는 바로 거대한자연사박물관이다.그 나라나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자연사박물관만큼 요긴한 것도 없다. 우리나라에도 내년쯤이면 제대로 된 자연사박물관이 하나 생길 전망이다.서대문구가 연희동에 건립중인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자연사박물관’이 그것.3,000여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건평 1,637평규모로 지어지는 박물관에는 지구역사를 보여주는 운석·광석은 물론공룡뼈대를 비롯한 동·식물 표본, 생명의 진화를 보여주는 광물 및화석 등 한반도 자연의 역사를 증명하는 생생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국내에는 현재 개인이나 몇몇 대학이 운영하는 자연사전시관은 있으나 모두 규모가 작고 전시물도 빈약한 형편이다. 서대문구는 국·시비 96억원,구비 96억원 등 총 192억원의 사업비를들여 98년 공사를 시작,오는 10월 건물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개관은 전시작업이 끝나는 내년 10월쯤 예정돼 있다. 구는 개인소장가 김동섭 박사로부터 전시물 기증을 약속받는 등 현재 1,700여점의 전시물을 확보해 놓았으며 개관 전까지 전국에 걸쳐자료를 수집,1만점 이상을 전시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이 자연사박물관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서울의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매일 2,000여 관람객이 찾는등 청소년 역사교육에 큰몫을 해내고 있으며 과거 일본의 만행을 직접 확인하고 반성하는 일본인 관광객도 제법 있다.
  • 전자서명 공인증서 무료보급

    한국정보인증㈜,한국증권전산,금융결제원 등 3개 전자서명 공인인증기관은 1일부터 6월30일까지 전자서명 공인인증서를 신청하는 개인에게 무료로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자서명 공인인증제도란 사이버 금융을 비롯,전자상거래 급증에 따라 거래자 신원과 문서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서명을 공인인증기관이 확인 증명해주고 법적효력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각 은행 지점 등 등록대행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주민등록증 확인 등 본인확인 작업을 거친 뒤 3개 공인인증 기관 홈페이지에서 인증서를 다운로드받아 자신의 PC에 탑재하든지 스마트카드에 내장시키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3개 공인인증기관의 인증서는 상호연동이 가능해 효력은 동일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대출금리 소폭인하 국민·신한 ‘생색내기’

    국민은행이 오는 1일부터 가계대출금리를 최고 1.75%포인트 인하한다.신한은행도 같은 날부터 시장연동형 가계대출금리를 0.4%포인트낮춘다. 이는 기업은행이 지난 27일 중소기업대출금리를 인하한 데 이은 것으로,‘수신금리만 내리고 대출금리는 안내린다’는 시중여론이 따가운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금융권 전반으로의 확산여부가 주목된다. 하지만 국민·신한 은행의 이번 인하는 신규 가계대출에 국한돼 기업 이자비용 경감이라는 시장의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게다가 ‘기준금리(프라임레이트)±α’중 기준금리는 그대로 놔두고 α만 조절한것이어서 ‘생색내기’라는 지적도 있다. 국민은행은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최고 0.5%포인트를 인하,연 8.75%를 적용하며,신용대출은 최고 1.75%포인트를 인하,9.5%∼12%를 적용한다.신한은행은 6개월·1년짜리 시장연동형 대출상품의 금리를 0.4%포인트 인하,8.6%대로 운용한다. 이번 인하조치로 각 상품별 대출금리가 다른 은행보다 0.5%포인트저렴해졌다는 게 국민은행의 주장이지만 조흥·주택 은행 등은 “별반 차이가 없어 금리를 동반인하하지 않아도 경쟁력이 있다”고 일축한다.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대출금리 인하검토에 들어간 상태이며 눈치만 살피는 중이다. 은행권은 “기준금리를 손댈 경우 고금리로 조달해 대출해준 상품의금리도 전부 깎아줘야하는 부작용이 있다”며 여전히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안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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