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동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탑동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인동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대리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이대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71
  • 3%대 금리에도 주택대출 ‘찬바람’

    3%대 금리에도 주택대출 ‘찬바람’

    22일 오후 경기 분당 이매동의 한 은행 지점. 대출 상담 창구는 한산하다 못해 썰렁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연 3%대로 진입했다는 뉴스가 나온 지 사흘이 지났지만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이 없다. 지점 관계자는 “분당에 근무한 지 10년째인데 이렇게 대출 수요가 없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대출금리가 낮은 지금이 대출의 최적기인데도 대출이 저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은행 관계자들은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보금자리주택이라는 변수가 부동산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해 9월 정부가 DTI규제를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에서 수도권으로 확대한 뒤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A은행 중계동 지점 대출 담당자는 “지난해 9월에 비해 대출 문의가 3분의1 줄었다. 신규 대출은 이달 들어 한 건도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1월 241조 4817억원에서 계속 상승세를 보이다 DTI 규제가 확대·실시된 지난해 9월 처음 감소세로 돌아서 259조 2492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주택담보대출은 증가세가 더뎌져 올 2월 현재 265조 5343억원으로 집계됐다. 5개월간 2.37%(6조 2851억원) 늘었다. 실수요자들이 무리하게 대출을 끼고 집을 사기보다는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으로 돌아서는 것도 주택담보대출 정체의 한 요인이다. 송경희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 사이에서 주택 매수대기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시중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실적은 정체를 보이고 있다.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은행 등 5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월 189조 2221억원에서 2월 189조 758억원으로 줄어들었다. 3월에는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이 나오면서 다소 늘어 190조 42억원을 기록했다. 4월20일 현재 190조 4820억원이다. 4개월간 잔액이 0.66%(1조 2599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도 문제다. 양도성예금(CD)금리의 경우 22일 현재 2.45%로 연중 최저치이지만 코픽스에 비해 변동성이 커 언제 올라갈지 모른다.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려 체감 금리가 그리 낮지도 않다. 코픽스도 변동성이 큰 CD금리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오히려 CD금리보다 변동성이 크다. 코픽스 신규 취급액 기준 금리는 처음 출시된 지난 2월 3.88%에서 4월 3.26%로 0.6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CD금리는 2.88%에서 2.45%로 0.43%포인트 떨어지는 데 그쳤다. 은행 입장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드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시중 자금이 예금에 몰리면서 유동성은 넘쳐나는데 가계 대출의 대부분인 주택담보대출이 저조하면 돈을 굴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김민희 오달란기자 haru@seoul.co.kr
  • [서울플러스] 새달 ‘엄마를 위한 인문학’ 강좌

    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 다음달 6일부터 ‘엄마를 위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한면희 전 녹색대 총장은 천연동 자치회관에서 엄마가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자연의학과 민간요법, 노후 재무설계 등에 대한 강좌를 맡는다. 홍은1동 자치회관에서는 최수빈 서강대 교수가 생각하기, 공부하기, 함께하기, 느끼기란 주제로 강의한다. 김문태 가톨릭대 교수는 북가좌2동 자치회관에서 ‘위인들로부터 배우는 독서법’을 강의한다. 자치행정과 330-1046.
  • [금융상품 백화점]

    [금융상품 백화점]

    ●KB카드 ‘KB굿쇼핑카드’ 쇼핑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최고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쇼핑전용 카드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 면세점, 4대 홈쇼핑, 5대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용하면 비교적 할인혜택이 크다. 카드 사용 건당 10만원을 사면 10%, 10만원 미만이면 5% 할인을 받는다. 단 한달 동안 최대한 할인 받을 수 있는 돈은 5만원 이하다. 신규 고객 우대 차원에서 카드를 새로 만든 고객은 전월 결제실적에 관계없이 90일(발급인 기준)까지 월 5000원의 할인한도를 제공한다. 전달 30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이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제공 지역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월 4000원 한도에서 교통비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에스모어 마이카대출’ 신한은행 에스모어(S-More) 체크카드로 차를 사고 카드 대금은 은행대출로 연동되는 복합상품. 취급수수료와 근저당 설정 없이 할부금융사에 비해 평균 2~5% 포인트 싼 금리로 새 차를 살 수 있다. 급여이체·카드 결제계좌 등록 등 거래 요건에 따라 최고 0.5% 포인트를 깎아 준다. 또 6월 말까지 0.3% 포인트 추가 우대 이벤트가 있어 연 6.2~6.6%로 신차 구입이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본인 소득이 있는 고객으로 대출한도는 기존 신용한도와는 별개로 최고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알리안츠생명 ‘무배당 알리안츠파워밸런스 변액연금보험’ ‘스텝업 자동 시스템’을 적용한 변액연금상품. 투자 수익률이 전월 대비 올라가면 그 달의 최저연금적립금이 올라가고 반대로 하락하면 기존의 최저연금적립금이 보증된다. 연금을 받을 때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원금의 100~110%를 보장한다. 중간에 해지할 경우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7·10·11~23년간 납입할 수 있으며 기본보험료는 월 20만원 이상이다.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연금수령 방법은 종신·상속·확정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56세이고, 연금개시 연령은 만 45세부터 7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 [메디칼럼]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위장장애

    [메디칼럼]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위장장애

    [메디칼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흔하게 보는 질병중의 하나가 바로 위장장애다. 위장장애는 간단하고 일시적인 소화장애로부터 암과 같은 심각한 기질적 장애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장애요소를 예방하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한 진찰과 검사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위장장애는 어떤 유형이 있을까. 평소 소화기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가 특별한 음식을 먹은 후, 혹은 급하게 음식을 먹은 후, 과도한 신경을 쓰고 난 후나 스트레스성으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더부룩하거나 명치 밑이 아프거나 입에서 구역질이 나거나 어지러우며, 토할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것은 위장의 소화액 분비가 원활하지 않거나, 정상적 연동운동을 잘하지 못하는 것으로서 한의학적으로는 급체했다고 하는데, 침 치료나 간단한 환산제 한약만으로도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적절히 치료될 수 있을 것이다. 증세가 심한 경우는 첩약을 몇 첩 다려 복용할 수도 있다. 물론 치료기간 동안에는 제한적인 한식과 야채위주의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다. 또 다른 경우는 입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음식을 먹기만으하면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하고 심하면 토하기도 하는 경우, 잠자기 전 음식을 먹으면 얼굴이 푸석푸석 잘 붓는 경우, 신트림이 잘 나는 경우 등은 대부분 원래 비장, 위장기능이 좋은 편이지만 급식· 폭식·불규칙 식사와· 자극적인 맵고 짠음식의 섭취와 같은 부적절한 식사습관으로 위장이 상한 경우다. 아무리 좋은 위장이라 하더라도 함부로 식사를 한다면 병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습관의 개선과 우리체질에 맞는 식단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위장을 창고에 비유하고 있다. 창고의 역할은 저장하는 것이다. 위장이 창고와 같다는 말은 단순히 음식물을 소화하는 장기라는 의미 외에도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받아들여 저장하는 장기라는 넓은 의미가 있다. 저장된 물건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으면 창고는 점점 크고 튼튼하게 지어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오래동안 두어도 물건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 창고를 크게 유지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점점 축소시켜 나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의 창고인 위장이 받아들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곳이 없으면 자동적으로 기능을 축소시켜 나가게 된다. 그런데 그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관이 바로 근육이다. 결국 근육이 발달해야만 위장의 기능도 따라서 개선되는 것이다. 따라서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이야 말로 위장의 기능을 강화 시키고 더 나아가 위장장애를 예방하는 근본대책이 될 수 있다. 금산한의원 한승섭 박사 goldmt57@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창의적 체험활동 ‘3대역량’ 갖춰라

    창의적 체험활동 ‘3대역량’ 갖춰라

    9차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되고 대학 입학사정관제가 확산되면서 비교과 영역에 해당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부터 중·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활용 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학교생활기록부와 달리 학생이 직접 로그인해서 체험 활동에 대해 작성하고, 교사가 관련 의견을 제시해 승인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학교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대학과 고교 진학에 대비한 체계적인 진로지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정관제에 대비한 개인별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지금까지 사설 업체에 의존해 온 관행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교육청은 관련 자료를 자체 직업교육정보센터 홈페이지(happy-4u.net)와 시교육연구정보원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www.jinhak.or.kr)에 탑재해 일반 학생과 학부모가 참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체험활동에 대한 연구나 기반 조성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교육계뿐 아니라 과학계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과총이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게 한 예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도 지난 15일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김기헌 연구원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관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DeSeCo프로젝트’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오스트리아·벨기에·덴마크·핀란드·프랑스·독일·네덜란드·뉴질랜드·노르웨이·스웨덴·스위스·미국 등 12개 국가보고서를 바탕으로 3가지 핵심 역량을 추려냈다. ▲도구를 상호적으로 사용하기 ▲이질적인 집단과 상호작용하기 ▲자율적으로 행동하기가 핵심 역량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도구를 상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개인이 세상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개인의 목적에 맞춰 변화를 유도하고 기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도구로, 언어·상징·문자·지식과 정보·기술을 상호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질적인 집단과 상호작용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연대하며 살아가기 위해 관계를 원만하게 맺고, 협력해 일하면서 갈등을 관리하고 해결하는 것을 뜻한다.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다원화되고 변화가 급격한 사회에서 스스로 정체감을 확립하고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의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보다 큰 맥락에서 행동하고, 생애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면서 권리와 이익의 한계를 알고 요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세 가지 핵심 역량은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며, 서로의 지식을 융합시킬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연구원은 “창의력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아직까지 학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사회 청소년 정책 인프라와 학교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역사회 단위에서의 연계·협력 지원 통합운영체계 구축 ▲청소년 체험활동 관리시스템과 교육과학기술부의 NEIS 체계의 연동 ▲청소년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자원 지도의 공동 개발 ▲청소년지도사 자격검정 제도 체계화 등을 대안으로 제안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GS샵, ‘아이폰·안드로이드폰’ 어플 출시

    GS샵, ‘아이폰·안드로이드폰’ 어플 출시

    GS샵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전용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GS샵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모바일 웹 방식의 스마트폰 쇼핑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으며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까지 선보였다.이번에 공개한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전용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앱스토어를 통해 ‘GS SHOP’을 검색해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상품명과 카테고리 검색 방식으로 80만개에 이르는 GS샵의 상품을 조회할 수 있으며 ‘마이 페이지’ 메뉴에서 보유한 쿠폰과 GS&포인트, 주문상품의 배송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특히 트위터 연동 기능이 적용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쇼핑 시대의 시발점이 될 지 주목된다. 트위터 연동 기능은 쇼핑 중 ‘트위터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사전에 등록해 둔 개인 트위터 계정으로 상품 페이지의 링크를 발행할 수 있다. 자신의 관심 상품을 트위터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결제는 홈쇼핑의 24시간 상담 전화를 통한 주문 방식과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신용카드 결제는 신한카드가 가능하며 향후 사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GS샵 신채널 담당 김영욱 본부장은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우수한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풍부한 기능과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진=GS샵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은행원들 과외공부에 빠지다

    15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에는 어슴푸레 어둠이 깔린다. 직장인들이 퇴근을 서두를 이 시간, 국민은행 본점에는 수십 명의 행원들이 속속 들어온다. 지난 13일 문을 연 ‘KB금융아카데미’의 첫 수업이다. ‘호모 쿵푸스(공부하는 인간)’. 요즘 은행원들의 화두다. 날로 복잡해지는 금융시장에서 벌어지는 은행 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은행원들이 과외공부를 한다. KB금융아카데미는 이런 트렌드의 산물이다. 3개월간 매주 월·목 오후 7~10시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보는 녹록잖은 과정이지만 50명 모집에 343명이 몰려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1명이 대리급, 9명이 과·차장급이다. 투자금융(IB), 파생상품, 프라이빗 뱅킹(PB), 리스크 관리 등 최근 각광받는 4가지 분야에 대해 배운다. 1교시는 최영한 전 국민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진행하는 파생상품의 이해. “파생상품은 전혀 새로운 게 아닙니다. 주식과 옵션형 예금이라는 익숙한 상품이 만나면 주가지수연동예금(ELD)이라는 새로운 상품이 탄생하죠.” 강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 가며 메모하는 모습이 여느 대학원 수업 못지않다.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다 KB금융아카데미에 응모한 김윤식 본점 리스크관리부 대리는 “업무를 보면서 기본기가 없으면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동료들 사이에서도 퇴근 후 각종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전문성 있는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은행원들의 인식을 반영하는 것. 은행에서도 반길 일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1월 KB아카데미 관련 부서를 따로 만들고 전직 부행장 등 4명을 교수로 영입하는 등 공을 들였다. 교수들은 대학 교수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이들은 전문지식 전달뿐 아니라 커리어 상담, 직장 내 고민까지 들어주는 멘토 역할을 한다. 남경우 KB금융아카데미 부행장은 “리딩뱅크의 핵심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면서 “이수자 중 일정 비율만 차기 과정 이수자격을 주는 서바이벌 방식을 통해 핵심직무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주택담보대출 이젠 고정금리가 대세?

    주택담보대출 이젠 고정금리가 대세?

    은행원 A씨는 지난 2일 황당한 경험을 했다.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위해 찾아온 고객에게 무심코 변동금리를 권했다가 항의를 받은 것이다. 대개 변동금리형 상품은 앞으로 일어날 금리 변화에 대한 위험도 등을 감안해 비슷한 조건의 고정금리형 상품보다 1%포인트 이상 낮다. 그런데 그날 뽑아본 금리 자료에는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0.1%포인트 높았다. ‘금리 역전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고객은 “다 알아보고 왔다. 누구를 바보로 아느냐.”고 화를 내면서 고정금리형 상품을 선택했다. 변동금리형 일색이던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고정금리형 상품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차가 좁혀지고 있는 데다 향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에 대비하자는 차원에서다. LG경제연구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예금은행의 총 가계대출에서 변동금리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90%다.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였다. 이는 2004년만 해도 50% 수준이었는데 5년 만에 50%가량 증가한 것이다. 2002년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변동금리형 상품이 폭증한 데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최근 기준금리 상승 기대와 변동금리·고정금리 간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생기면서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14일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외환·SC제일 등 7개 시중은행의 대표적 변동금리 상품인 코픽스연동 주택담보대출상품 금리(6개월 잔액 기준)의 평균을 내보니 4.52~5.73%였다. 이에 비해 주택금융공사의 고정금리형 대출상품 ‘e-모기지론’의 금리는 5.7~6.15%였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차이가 최소 0.42%포인트까지 좁혀진 것이다. 게다가 주택금융공사가 오는 6월 현행 금리보다 약 0.2%포인트 인하된 보금자리론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이 격차는 더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6%에서 5.2%로 대폭 올려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도 고정금리 선택의 큰 이유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변동금리형 상품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 변동금리형 상품의 금리가 낮아 대부분 변동금리형을 선택하지만 금리 인상 등을 감안해 고정금리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김민희 오달란기자 haru@seoul.co.kr
  • LG전자, 양방향 DMB폰 국내 첫 출시

    LG전자, 양방향 DMB폰 국내 첫 출시

    LG전자가 SK텔레콤의 첫 와이파이 기능 탑재 일반폰이자 국내 최초로 양방향 지상파 DMB 2.0 서비스를 지원하는 ‘카페폰’폰을 다음주 초 출시한다.카페폰은 와이파이 환경을 갖춘 카페나 학교, 직장, 가정 등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기기라는 의미로 명명했다.3.2인치 WVGA급 터치스크린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선형 외관을 적용한 카페폰은 ‘카페모카’, ‘핑크라테’/‘카페바닐라(추후 출시예정)’ 등 3가지 색상이다.특히 카페폰은 국내 최초로 양방향 ‘DMB 2.0’ 서비스를 지원한다. ‘DMB 2.0’은 기존 TV나 라디오 등을 시청하며 동시에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를 테면 DMB 방송과 함께 날씨, 생활정보, 편성정보 등 부가 데이터 서비스는 물론,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게임, 퀴즈, 쇼핑 등 참여형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스타일 다이어리’라는 독특한 스케쥴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일별, 주별, 월별 일정을 다양한 펜 및 스티커 효과를 활용해 감각적인 나만의 일정표로 꾸밀 수 있으며, PC와 연동시켜 통합관리도 가능하다.이밖에 ◆자신이 보유한 MP3 파일 사용이 가능한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Free ◆3.5파이(Φ) 이어폰 잭 ◆디빅스(DivX) 플레이어 ▲돌비 모바일(Dolby Mobile) ◆블루투스 2.1 ◆GPS ▲교통카드 등 최신 기능을 탑재했다.LG전자는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다니엘 헤니와 청순 글래머 신세경이 펼치는 미니 드라마 형식의 TV CF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LG전자 MC사업본부 CYON마케팅팀 신현준 팀장은, “카페폰은 무선인터넷 사용과 신개념 DMB 2.0 기능에 최적화한 ‘넷폰’으로 복잡한 스마트폰 기능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LG전자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산시 모바일용 홈페이지 구축

    경기 오산시가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만든다. 일부 지자체가 기존 웹 홈페이지를 연동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스마트폰 시대에 대비해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것은 오산시가 처음이다. 시는 휴대폰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이 시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홈페이지(m.osan.go.kr)를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는 시의 각종 행사와 실시간 교통상황, 취업정보, GPS를 연결한 관광안내, 모범음식점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은행이나 컴퓨터를 거치지 않고도 모바일로만 언제 어디서나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구축하는 등 각종 행정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내 이용자 커뮤니티를 별도로 구성, 운영하고 트위터를 연동해 중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 실업급여 ‘문턱’ 높다

    우리나라의 실업급여체계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수급이 어렵고 급여 폭도 적게 설계돼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실업급여가 실직자를 돕는 핵심 사회 안전망인 만큼 좀 더 촘촘하게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동헌 동국대 교수(경제금융학)는 최근 발표한 ‘한국의 실업급여 관대성’ 논문에서 국내 실업급여의 관대성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라고 주장했다. 관대성 지수는 실직자가 실업급여를 얼마나 쉽고 포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기준으로 실업자 대비 급여수급자 비율, 수급기간, 임금대체율(실업 전 임금 대비 실업급여액) 등을 종합해 구성한다. 지수가 낮을수록 실직자의 실업급여 수급이 어렵고 임금대체율도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논문에 따르면 국내 실업급여의 관대성 지수는 0.1(2008년 기준)이었다. 이는 2000년(0.03)보다 3.4배 증가한 것이지만 OECD 국가 가운데 관대성 지수가 가장 낮은 미국(0.11)과 비슷한 수치여서 주요 국가 중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실업급여 관대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실직자 중 실업급여 수급대상에서 제외된 사람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실업자 가운데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 비율은 지난해 42%로 OECD 평균(89%)의 절반을 밑도는 수준이었다. 김 교수는 ▲실업급여를 탈 수 있는 국내 임금근로자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점 ▲이직사유에 따라 수급자격을 제한하는 등 기준이 엄격한 점 등 때문에 급여를 타지 못하는 실업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장기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를 실업급여 수급대상자에 포함하는 등 관대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손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업급여를 좀 더 받기 쉽게 고치고 금액도 늘리되 구직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은 실업자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수급을 중단시키는 등 강력한 활성화 조치가 연동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U-City 안산, 그물 방범망 본격 가동

    U-City 안산, 그물 방범망 본격 가동

    13일 경기 안산시 사동 안산 유비쿼터스도시(U-City) 통합관제센터 상황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화면과 48개 모니터에 안산시내 주요도로, 주택가, 공원 등 곳곳의 상황이 쉴 새 없이 생중계되고 있었다. 범죄예방 및 교통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폐쇄회로(CC)TV가 잡은 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다. 모니터에 시선을 집중하고 컴퓨터를 통해 CCTV를 조작하고 분석하는 관제요원들의 손길도 분주했다. 경기 안산시에 거미줄 방범망이 구축돼 이날 가동을 시작했다. 시는 도시 전체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유비쿼터스 구축사업이 마무리돼 통합관제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면적 400여㎡ 규모의 U-City 관제센터는 안산시에 설치된 CCTV 카메라 816대를 상황실에 설치한 48개 모니터와 대형화면에 연결해 한눈에 도시 상황을 관찰할 수 있다. 상황실에는 36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화면을 감시하고 경찰관 4명이 상주하며 범죄 징후가 발견될 경우 긴급출동 지령을 내린다. 관제센터에 연결된 CCTV는 주택가와 공원, 외곽지역의 방범용 338대와 어린이공원, 보육시설,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용 175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문화재시설 보호, 산불 등 재난관리용 등이 있다. 이밖에 시·군 경계구간 진출입로에 54대의 차량번호를 인식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가 연결됐고 기존에 설치된 교통관제용 카메라 169대와 공단의 악취측정망, 매연관제, 하수측정기 등 환경관제 측정망 13대가 연동됐다. 시내에 설치된 30곳 대형전광판의 관리도 관제센터로 일원화돼 교통, 기상, 환경 등 정보가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시정 홍보사항과 지역정보가 빠르게 업데이트된다. 시는 “안산 U-City 관제센터 준공으로 주요 우범지역에 범죄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출동이 가능하고 사후 수사를 위한 현장 화면이 보존됨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대 안산시 부시장은 “U-City 구축에 따라 도시 기반시설 관리는 물론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최 부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유비쿼터스 도시 선포식도 개최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펀드 섣부른 환매 NO 자산재조정 YES

    펀드 섣부른 환매 NO 자산재조정 YES

    ‘겨우 본전 건진 내 펀드, 팔까 말까.’ 최근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돌파하면서 펀드 환매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환매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도 많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이달 들어서만 2조 5376억원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섣불리 환매하는 것을 꺼리는 사람도 있다. 펀드 외에 딱히 매력적인 투자처가 없는 현실에서 지금 환매했다 코스피지수가 더 올라가면 그때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펀드에 가입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다. 내 펀드, 지금 팔아야 할까 아니면 좀 더 기다려야 할까. 시중은행 프라이빗 뱅커(PB)팀장에게 펀드 환매의 타이밍에 대해 물어봤다. 대세는 조금 더 기다리라는 것이었다. ●상승장 지속전망… 자산재조정 기회로 가장 큰 이유는 앞으로 상승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박승호 국민은행 평촌PB센터 팀장은 “전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출 호조 등으로 국내 기업의 높은 실적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강세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호 하나은행 본점 영업1부 골드클럽 PB 부장도 “연내 최고 1900선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 기회를 ‘펀드 재조정(리밸런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PB들의 조언이다. 이관석 신한은행 WM사업부 재테크팀장은 “투자 원금이 회복됐다고 무조건 환매하면 최고점에서 다시 펀드에 가입하게 될 확률이 높다.”면서 “본인의 목표 수익률을 정하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목표 수익률을 초과한 펀드라면 환매하고 안전자산과 투자자산의 비중을 재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목표수익률 도달했다면 환매 해볼만 투자의 가장 큰 원칙은 목표 수익률 설정. 본인의 투자 성향이나 가용 금액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장기투자·소액투자는 연 10% 이상 ▲단기투자·거액투자는 연 10% 이하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최근 10년간 주식 투자 수익률의 평균치가 연 10% 가량인 것을 감안한 결과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 이를테면 ‘2년 이상 불입 후 원금 대비 20% 수익이 나면 환매를 검토한다.’는 식으로 수익률을 정하라는 것이다. 그런 뒤 자산 수익에 맞게 안전자산과 투자자산의 비중을 주기적으로 조정해 보라는 것이다. 가령 1억원을 5000만원씩 예금과 펀드에 넣었다가 펀드 수익이 증가해 1억원이 되고 예금은 5000만원이 됐다고 치자. 대부분의 경우 예금 5000만원을 펀드로 옮긴다. 하지만 이러면 안전자산은 하나도 안 남고 투자자산만 남게 된다. 그러다 펀드가 반토막 나면 총 자산이 7500만원으로 줄어 원금을 까먹게 된다. 반면 펀드가 1억원, 예금이 5000만원이 됐을 때 이를 재조정해 50대 50 비중으로 다시 맞추면 펀드와 예금에 각각 7500만원씩 들어가게 된다. 이때 펀드가 반토막나 3750만원이 돼도 총 자산은 1억 1250만원으로 원금을 웃도는 수익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게 ‘자산 재조정’의 힘이다. ●일부 환매해 펀드 분할매수 등 노려야 그렇다면 목표 수익률에 도달한 펀드의 환매액은 다시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하나은행 김 부장은 “일단 주가가 1500~1600대로 조정될 때를 대비해 대기자금으로 갖고 있으라.”고 조언한다. 저가로 분할 매수하는 시점을 노리라는 것이다. 그 와중에 대기자금을 굴리기 좋은 상품으로는 채권을 추천했다. 머니마켓펀드(MMF) 등 수시입출식 상품보다는 금리가 높기 때문이다. 채권형 펀드나 연 3.8% 안팎의 3개월물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고 김 부장은 말했다. 신한은행 이 팀장도 환매액으로 할 수 있는 투자로 펀드 분할매수를 권했다. 안전지향적이라면 횡보장에서 매력 있는 주가연계펀드(ELF)나 주가지수연동예금(ELD)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장기투자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저축보험도 있다. 2년·3년·5년·10년 만기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공시이율로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0년 만기 확정공시 이율이 연 4.6~4.8% 가량 된다. 10년 납입 후 비과세 혜택도 있다. 반대로 지금이 펀드 환매에 적절한 시기라는 의견도 있었다. 정병민 우리은행 테헤란로지점 PB팀장은 “최근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지난해 9월, 올 1월, 올 3월 말~이달 초 등 조정장이 있었다.”면서 “목표수익률을 7~10% 정도로 보고 이에 도달했다면 환매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이나 금리 변수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상승장이 될 거라고 단언할 수 없다.”면서 “수시입출식예금(MMDA)이나 MMF에 환매액을 넣어놓고 투자 타이밍을 엿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6·25전사 호주군 부인 60년만에 남편곁으로

    6·25전사 호주군 부인 60년만에 남편곁으로

    6·25전쟁 때 전사해 부산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남편의 묘지에 자신의 유해를 함께 묻어 달라고 유언한 호주 참전용사 부인의 순애보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관리처는 14일 오후 유엔기념공원에서 영연방국가(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의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참배행사와 유골 합장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유골 합장식의 주인공은 1950년 10월3일 당시 34세의 나이로 전사해 이곳에 안장된 호주군 대위 케네스 존 휴머스톤과 그의 아내 낸시 휴머스톤. 남편과 사별 이후 독신으로 지낸 낸시는 지난해 10월 91세의 나이로 숨졌으며, 생전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남편과 함께 있고 싶다는 유언을 유족들에게 남겼다. 유족들은 유엔기념공원에 이 같은 뜻을 전했고 공원 측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를 수용했다. 유엔기념공원은 “6·25전쟁 호주군 참전용사로 영연방국가 추모식에 참가하는 휴머스톤의 친구가 낸시의 유해가 담긴 유골함을 가져와 묘지 옆에 합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은정 유엔기념공원 홍보과장은 “대부분 나이가 어린 상태에서 참전해 전사했고 결혼을 한 전사자는 부인이 재혼하는 경우도 있어 부부가 합장하는 사례는 드물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옥션·에쓰오일, 1:1 포인트 연동 서비스

    옥션·에쓰오일, 1:1 포인트 연동 서비스

    옥션이 ‘에쓰오일’과 제휴를 통해 ‘포인트 연동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옥션과 에쓰오일은 ‘1대 다’의 포인트 교환 사례가 아닌 고객군이 다른 양사의 포인트를 1대1로 전환했다.이번 포인트 연동 서비스는 각 사의 회원들이 한 업체에서 적립한 포인트로 손실 없이 타사의 멤버쉽 혜택까지 추가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또한 양사의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한 곳에 합산할 수 있어 필요한 서비스를 몰아서 이용 가능하게 된 것.이번 포인트 교환은 100포인트부터 전환이 가능하며 100포인트 단위로 매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교환할 수 있다. 옥션 사이트와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상호 포인트 환전이 가능하다. ‘옥션 포인트’는 배송비 결제(500점 이상) 및 물품 구매(5000점 이상)시 현금처럼 이용이 가능한 것과 옥션 할인 쿠폰으로 상시 교환이 가능하고 포인트 결제를 통해 문자 메시지 전송, 경품 응모와 버커킹, 크리스피도넛, 탐앤탐스, 훼미리마트 등 다양한 외식업체에서 제품 교환 및 할인 혜택이 있다.또한 에쓰오일의 ‘S-point’는 ‘에쓰오일 보너스 카드’를 통해 주유소 이용 실적에 따라 리터당 5점씩 적립되는 멤버쉽 포인트로 각종 사은품과 주유/충전시 현금처럼 이용(5000점 이상)가능 하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이용에 활용할 수 있다.옥션 고객 마케팅팀 왕명남 팀장은 “이번 포인트 제휴를 통해 옥션 회원 자격만으로 에쓰오일의 다양한 멤버쉽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종 업체간 멤버쉽 혜택 교류를 통해 각사의 회원 로열티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사진=옥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충북 단양 동굴이 ‘효자’ 입장료 수입만 年 45억

    충북 단양 동굴이 ‘효자’ 입장료 수입만 年 45억

    단양군이 관내에 위치한 동굴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발견된 천연동굴 239개 가운데 181개가 단양에 있다. 충북은 물론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숫자다. 석회암 지대에 물이 흐를 경우 동굴이 생겨나는데 단양지역이 이런 특성을 갖고 있다. 단양지역 동굴은 질적인 수준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온달동굴, 고수동굴, 노동동굴은 천연기념물로, 구낭굴·금굴·천동동굴은 지방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고수동굴, 동양 으뜸으로 꼽혀 강원대 지질학과 우경식 교수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동굴의 규모와 생성물의 분포, 동굴 내 유적 등의 측면에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동굴이 단양지역에 57개나 된다. 이 가운데 현재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있는 동굴은 온달·고수·천동동굴 등 3곳이다. 지난해 이들 3개 동굴을 다녀간 관광객은 90만여명이다. 동굴 입장료는 1명당 5000원(어른 기준)으로 입장료 수입만 45억원에 달한다.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단양읍 고수리에 위치한 고수동굴로 50만명이 방문했다. 길이가 1700여m에 달하는 자연동굴로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손꼽힌다. 온달동굴은 종유석과 석순이 잘 발달돼 내부비경이 웅장하고, 약 4억 5000만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동동굴에선 아기자기한 종유석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온달동굴의 경우 석순 등 신비로운 동굴생성물이 많이 분포한 300m 구간이 최근 추가로 발견돼 동굴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고 있다. 올해는 동굴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충북지역 관광지 홍보가 이뤄지고 있는 데다, 군도 자체적으로 동굴관광객 유치에 나섰기 때문이다. 군은 현재 온달동굴과 주변에 개발된 드라마세트장, 온달과 평강의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온달전시관 등을 함께 볼 수 있는 관광열차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온달동굴 주변 관광상품 개발 또 신종플루로 한때 주춤했다 최근 시작되고 있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학교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실시했다. 선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동굴이 교육적인 측면에서 수학여행지로 적절한 데다, 학생들이 동굴관광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을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개방 중인 동굴 3개 중 1개는 꼭 다녀가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단양은 지상과 지하가 모두 아름다운 자연사박물관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기획 한국군 무기 24] 국산 명품 장갑차 K-21

    [기획 한국군 무기 24] 국산 명품 장갑차 K-21

    2009년 11월 27일, 경남 창원의 두산 DST 공장에서 ‘K-2 흑표’전차와 함께 미래의 육군 기갑 전력을 책임질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이하 장갑차), ‘K-21’의 출고식이 열렸다. K-21 장갑차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이 1999년부터 총 91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장비다. 2005년엔 각종 성능시험을 위해 3대의 시제차량이 제작됐으며 그 결과 양산이 최종 결정됐다. K-21 장갑차는 40㎜ 주포와 복합 장갑 등 강력한 공격력과 방어력, 기동력을 고루 갖추고 있어 개발 당시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기 때문에 출고식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때 공개된 양산형 K-21 장갑차는 육군 20사단에 처음 배치돼 혹한기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 25t 장갑차가 물에 뜬다 K-21 장갑차의 가장 큰 특징은 물에 뜬다는 것이다. 이 장갑차의 무게는 25t으로 미군의 주력인 ‘M-2 브래들리’(Bradly)장갑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브래들리 장갑차를 비롯해 스웨덴의 ‘CV-90’이나 스페인의 ‘아스코드’(ASCOD), 영국의 ‘FV-510 워리어’(Worrior) 등이 K-21 장갑차와 비슷한 25~30t급이지만 이 중 수상 주행이 가능한 것은 K-21 장갑차뿐이다. 물론 브래들리 장갑차같이 ‘부항 스크린’이라는 별도의 장치를 설치해 수상 주행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를 설치하고 제거하는 절차가 번거롭고 기동성과 시야가 제약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K-21 장갑차는 세계최초로 에어백식 수상 부양장치를 탑재해 별도의 준비없이 수상 주행을 할 수 있다. 이는 육군이 강과 하천이 많은 한반도 지형의 특성을 고려해 도하능력을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어백식 수상 부양장치는 K-21 장갑차의 차체 양쪽 측면에 수납돼 있으며 필요할 때는 공기를 주입해 부풀리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 에어백은 각각 7개의 격실로 나뉘어져 일부가 파손되더라도 부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게 설계됐다. 무엇보다 수상 주행 중에도 사격할 수 있어 생존성도 크게 높아졌다. 올 초 있었던 남한강 도하훈련 도중 K-21 장갑차 한 대가 엔진실로 물이 넘쳐 엔진이 멈춘 사고가 있었으나 물막이를 높이고 흡기 방식을 개선해 현재는 이상 없이 사용 중이다. ◆ 뛰어난 공격력, 방어력, 기동력 K-21 장갑차가 우수한 평가를 받는 이유는 또 있다. 이 장갑차는 기갑장비의 3박자인 공격력, 방어력, 기동력을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K-21 장갑차의 심장은 740마력의 ‘D2840LXE’ 디젤엔진이다. 전투중량이 25t인 것을 고려하면 1t당 약 30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비슷한 무게를 가진 미군의 ‘M-2 브레들리’(Bradly) 보병전투차가 20마력 수준인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 여기에 세계최초로 탑재된 ‘암 내장형 유기압 현수장치’(ISU)가 결합해 K-21 장갑차는 최대 70㎞/h, 야지에서도 40㎞/h 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K-21 장갑차는 세계최초로 복합 적층 장갑을 채용해 방어력도 우수하다. 복합 적층 장갑이란 유리섬유와 세라믹 타일, 알루미늄, 압연강판 등을 서로 겹쳐 만든 것으로 무게에 비해 방어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는다. 덕분에 K-21 장갑차는 전체적으로 10m 거리에서 폭발한 155㎜급 고폭탄의 파편을 막을 수 있으며 전면은 30㎜ 철갑탄(APDS)을, 후방은 14.5㎜ 철갑소이탄(API)에 대한 방어력을 지니고 있다. 이 정도 방어력은 동급 장갑차 중에선 세계 최고 수준이다. K-21 장갑차는 다양한 포탄을 쏠 수 있는 40㎜ 주포를 탑재해 공격력도 우수하다. 물론 스웨덴의 CV-90 장갑차도 40㎜ 주포를 탑재하긴 하지만 K-21 장갑차는 자동으로 포탄을 교체할 수 있는 ‘다중 송탄 장치’를 탑재하고 있어 목표에 알맞은 탄을 신속히 선택해 쏠 수 있다. 사용하는 탄은 1㎞거리에서 150㎜ 압연강판을 뚫을 수 있는 날개안정식철갑탄(APFSDS-T)과 복합신관을 채용한 복합기능탄이다. 복합신관은 충격신관과 근접신관, 시한신관 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보병은 물론 일반 차량과 저고도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공격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K-21 장갑차는 6㎞ 밖의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는 전자광학식 사격통제장치를 탑재하고 있으며, 차장용 독립 관측장비를 갖추고 있어 포수가 목표를 조준하는 동안 차장은 다음 목표를 수색할 수 있다. 또 전장정보관리체계(BMS)를 탑재해 아군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효과적인 작전을 펼칠 수 있음은 물론 내장형 시뮬레이터와 연동해 다른 차량과의 가상훈련도 가능하다. ◆ K-21 장갑차의 미래 K-21 장갑차는 2009년 말부터야 실전에 배치된 최신 장비지만 이미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획이 준비 중이다. K-21 PIP(Product Improvement Program)이라 불리는 이 계획에 따르면 K-21 장갑차는 가까운 미래에 반응장갑을 추가로 장착해 50㎜급 철갑탄을 방어력을 보유할 예정이다. 또 ‘K-2 흑표’전차의 것과 유사한 능동방어장치를 장착해 대전차로켓이나 미사일에 대한 방어도 가능해진다. 장비가 추가되기 때문에 약 5t의 중량이 증가하지만 엔진을 840마력 디젤엔진으로 교체하기 때문에 기동성이 크게 떨어지진 않는다. 현재 개발 중인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도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K-21 장갑차에 탑재된다. 시제차량에는 미사일 발사기가 포탑 좌측에 있었지만 미사일 개발이 지연됨에 따라 양산차량에선 발사기가 빠진 채 실전에 배치되고 있다. 대전차 미사일까지 탑재되면 K-21 장갑차는 명실 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갖게 된다. ◆ K-21 장갑차 제원 전장 : 6.9m 폭 : 3.4m 높이 : 2.6m 무게 : 25t 무장 : 40㎜/70구경장 주포 1문, 7.62㎜ 기관총 2정 승무원 : 3명(조종수, 차장, 포수) 수송능력 : 1개 기계화보병 분대(9명) 엔진 : D2849LEX 740마력 디젤엔진(29.6hp/t) 속력 : 최대 70㎞/h(지상), 7㎞/h(수상) 최대항속거리 : 약 450㎞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권 PB 50명 나의 포트폴리오는

    금융권 PB 50명 나의 포트폴리오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던 20년 전만 해도 내집마련이 가장 확실한 재테크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집이 짐이 되네요.” 한 PB는 이렇게 얘기하며 한숨을 푹 쉬었다. 전체 자산에서 아파트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아 다른 곳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PB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도 범부(凡夫)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단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해 놓고 그 뒤에 주식·펀드 같은 투자자산, 예금·보험 등 예금자산으로 돈을 분산해 예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PB들이 남들과 다른 게 있다면 ▲빚내 투자하지 마라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재테크의 정석을 살뜰히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금융권 PB 50명의 포트폴리오는 크게 ▲부동산자산 ▲투자자산(펀드·채권 등) ▲예금자산(예적금·보험 등)으로 나뉘었다. 무응답자 2명을 제외하고 PB 48명 중 부동산 자산을 갖고 있는 사람은 44명. 전체의 91.7%였다. 이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5.4%였다. 자산의 절반 이상은 내집마련에 썼다는 얘기다. 부동산이 적게는 30%, 많게는 90%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었다. 부동산 자산의 대부분은 아파트였고 상가와 빌라,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경우도 있었다. 상가에 투자한 PB들은 “노후에 정기적 수입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부동산 자산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투자자산이었다. PB 48명 중 투자자산이 없는 사람은 단 1명(2%)에 불과했다. 본인의 포트폴리오 중 투자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7.3%였다. 투자자산의 대부분은 적립식 펀드였다. 주가지수연동예금(ELD)이나 머니마켓펀드(MMF),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에 돈을 넣어 유동성 확보와 수익성을 동시에 노리는 PB들도 눈에 띄었다. 유동성 확보를 위한 예금자산을 갖고 있는 PB는 전체의 79.2%(38명)이었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예금자산의 비중은 평균 14.6%를 나타냈다. 부동산에 너무 치우쳐 있는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PB들은 “돈을 투자 자산으로 돌리고, 투자의 목적을 노후 대비로 삼겠다.”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자신의 포트폴리오 개선점에 대해 PB 48명 중 부동산 비중을 줄이겠다는 이는 14명(29%)이었다. 유동성을 위해 현금자산을 늘리겠다는 이도 8명(16.7%)이었다. 부동산 비중을 줄이는 대신 돈은 투자형 상품에 넣겠다는 PB가 14명(29%)이었다. 노후준비를 위한 투자 비중을 늘리겠다는 사람도 8명(16.7%)이었다. PB 포트폴리오의 장점은 분산투자가 활발하고 채무가 적다는 점이었다. 모두 2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자산을 굴리고 있었다. 빚이 자산의 10~20%를 차지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의 54%(27명)로 가장 많았다. 빚이 아예 없다고 대답한 사람(12명), 빚이 자산의 20~30%라는 사람(10명)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빚이 자산의 30% 이상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1명밖에 없었다. PB들의 화두는 ‘노후 대비’였다. 대부분 정년을 10년 안팎으로 앞둔 나이대이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에 힘쓰다 보니 상대적으로 노후대비에 소홀한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노후를 위해 PB들의 87.5%가 ‘연금을 좀더 불입하겠다.’고 대답했다. 특히 변액연금·보험의 인기가 높았다. 전체 응답자(48명)의 절반이 넘는 26명이 변액연금·보험상품 비중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적립식 펀드 장기투자(15명·31.3%), 상가·토지 등 부동산 수입(8명·16.7%) 비중을 늘리겠다는 답이 뒤를 이었다. 포트폴리오를 짤 때 PB들은 무엇에 중점을 둘까. ‘시기별 인생 목표에 맞는 상품에 투자한다.’는 응답이 30명(29.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은퇴 이후에 대비한 상품에 투자한다.’(26명·25.8%), ‘분산투자한다.’(19명·18.8%), ‘최신 트렌드의 상품에 투자한다.’(16명·15.8%)는 답이 뒤를 이었다. 포트폴리오를 짤 때 참고하는 요소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최신 국내 통계지표(35명)였다. 신문·방송 보도(27명), 동료 PB의 조언(15명), 해외 언론보도 등 해외 동향(14명), 경제부처 고위 관료들의 발언(4명)이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PB들의 나이는 평균 만 42세다. 현 직장에 근무한 지는 평균 19.3년, PB로 일한 지는 평균 5.75년이었다. 응답자들이 관리하는 고객은 평균 191명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남성은 18명, 여성은 29명이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다음 지도, 카페·리뷰 보고 맛집 찾는 즐거움

    다음 지도, 카페·리뷰 보고 맛집 찾는 즐거움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카페와 지도를 연동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다음 카페에서 특정 위치와 관련된 리뷰를 카페글 하단 ‘지도로 글보내기’를 클릭 후 해당 장소의 위치를 입력하면 ‘지도위젯’으로 표시, 해당 장소의 지도로 바로 갈 수 있도록 했다.지도위젯을 클릭한 이용자들은 다음 지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도로 발행된 글은 ‘다음 지도’ 및 ‘플레이스’의 리뷰 추천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다.이어 다음 지도는 고해상도 항공사진 스카이뷰와 360도 거리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로드뷰를 포함해 주소 및 전화번호, 자동차, 대중교통 길 찾기와 같은 관련 정보들이 모여 있어 이용자들은 클릭 한 번으로 장소의 위치,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또한 이를 통해 카페 회원들 사이에 특정 위치를 쉽게 공유할 수 있어 카페 정모 장소와 같은 위치 안내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다음 정대중 로컬서비스팀장은 “이제 다음 카페에서 작성된 리뷰를 지도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다른 이용자들과 추천,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며 “티스토리 및 다음 블로그, view와 지도 연계뿐 아니라 다음 카페와 지도를 연계함으로써 이용자의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 및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다음은 최근 국내 지도 중 유일하게 로드뷰에서 서울의 명소(서울 숲, 남대문 시장, 한강난지공원 및 한강 둔치 등)를 미리 가본 것처럼 더욱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업데이트했다.사진=다음커뮤니케이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HN 네이버, ‘쓰리홈’ 개편 ‘진화’

    NHN 네이버, ‘쓰리홈’ 개편 ‘진화’

    네이버가 새로운 홈페이지의 진화방향과 검색 서비스 개편 계획을 밝혔다.NHN의 네이버는 6일 오전 새로 완공된 분당 정자동 신사옥 ‘그린 팩토리(green factory)’에서 서비스 변화 방향 및 혁신 전략을 소개, ‘네이버쉬프트 (Naver SHIFT) 2010’(shift.naver.com)행사를 가졌다.개인화웹환경(PWE) 서비스 홈페이지 ‘데스크홈’을 공개했으며 ‘나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홈페이지 ‘데스크홈’을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힌 것.‘데스크홈’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무선 연동 차세대 개인화웹서비스(PWE: Personal Web Environment)의 전형이자 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PDA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 확장된 웹서비스 이용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메일이나 쪽지 ▲일정관리, 가계부, 계좌조회, 포토앨범, 주소록 등 개인화 서비스 ▲개인 저장공간인 N드라이브 ▲미투데이나 블로그, 카페의 새소식과 댓글 확인과 포스팅하는 커뮤니케이션 캐스트 등 사용자 개인의 디지털 자산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NHN은 홈페이지 화면상에서 검색창만 나타나는 ‘검색홈’도 눈길을 끈다. 네이버랩에서 실험적으로 선보인 SE검색의 확장 버전 검색홈은 저사양 PC나 인터넷 사용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 검색 기능만 이용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네이버는 기존 캐스트홈과 새로 발표한 데스크홈, 검색홈의 3가지 유형으로 서비스되며 이용자는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는다.또한 NHN은 리얼타임 검색과 시퀀스 검색을 도입해 검색 서비스를 강화했다. 리얼타임 검색은 지난 3월 말 네이버제팬에 적용된 적 있으며 국내에서 특정 키워드에 대해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이어 새롭게 선보인 시퀀스 검색은 이용자가 정확한 검색어를 제시하지 않아도 DB파인더와 검색필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검색 질의를 유도해 완성도 높은 검색 기능을 보여준다.NHN 김상헌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년간 이용자의 니즈에 따라 변화, 발전해 왔으며 올해에도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데스크홈을 제공하고 리얼타임 검색, 시퀀스 검색 등 더욱 진화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홈페이지와 검색 서비스가 모바일로도 완벽히 구현, 연동되도록 서비스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는(seamless) 웹서비스 이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NHN이 새롭게 선보인 첫 신사옥은 “지식을 생산하는 녹색 공장”이라는 의미의 ‘그린 팩토리(Green Factory)’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지하 8층, 지상 27층의 연면적 10만 1,661평방미터 규모로 본사 및 계열사 직원 3300명 중 2900명이 근무하게 되며 입주는 오는 10일부터다.사진=서울신문NTN DB, NHN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분당(경기)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