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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경보, 원격검침, 온압보정 기능 제공하는 스마트한 가스 계량기가 있다?

    안전 경보, 원격검침, 온압보정 기능 제공하는 스마트한 가스 계량기가 있다?

    소홀히 지나칠 수 있는 가스 계량기 검침량. 그러나, 계량기가 노화되거나 또는 조작이 가해져 입주민이 검침료를 더 많이 내거나 더 적게 내는 일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국내 도시가스 산업의 계량오차에 의한 요금문제, 원격검침, 계량기 및 온압보정기 설치 등 공급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는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이 주목받고 있다.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은 지난해 10월 결성된 공익사업 단체다. 해당 단체는 도시가스 계량기 관련 장치의 제조, 보급 회사인 (주)씨에스지테크, (주)한국에센에스, (주)타이컴, (주)큐브스, ㈜타이드, 엔깁스가 컨소시움 형태로 모여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기존 도시가스 계량기는 수동으로 가스 사용량만을 검침할 수 있게 돼있다.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은 기존 계량기와 달리 안전과 보안, 원격검침, 온압보정의 3대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다목적/다기능의 도시가스 계량기 ‘스마트 계량기’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할인되는 가스요금을 소비자와 공유하는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도시가스 스마트 계량기가 제공하는 기본 안전 기능은 ▲가스 누설 경보 ▲가스 기기/배관 파손 경보 ▲고열/화재 경보 ▲냉해 주의경보(난방 불가시 동파 위험) ▲가스고압 경보(가스고압으로 인한 누설, 파손 위험) ▲가스저압 경보(가스공급 중단 우려) ▲외출시 가스 사용여부 확인 ▲거주자 신변이상 확인 등이다. 추가 안전 기능으로는 ▲가스누설시 자동 밸브차단 연동기능 ▲무단 출입 경보기능 ▲침입자 감지(적외선 감지) 기능 ▲지정 수신인 음성 통지기능 ▲기타 유비쿼터스 기능 등이 있는데, 소비자 선택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별도 상담이 필요하다. 아울러 도시가스 사용량을 원격 검침함으로써 고객의 자가 검침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검침누락 또는 인정고지 부과 문제 해결이 가능하며 가스검침을 빙자한 범죄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도시가스 사용량의 온도와 압력 차이를 보정함으로써 공급업체의 계량오차에 의한 요금문제 방지도 가능하며, 이를 재원으로 다양한 안전/안보 관련 서비스를 고객에게 되돌려 줄 수 있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의 이병철 단장은 “우리는 늘 가스누설로 인한 화재나 가스폭발, 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 무단침입 범죄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있다”며, “위험 상황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투명한 가스요금 정산을 위해서는 가스공급체계를 선진화할 필요가 있다. 이번 스마트계량기 무상 설치로 많은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계량기를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gsmartgrid.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액 피크제’로 고액 수령에 상한선”…부채 해결은 미지수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금액 피크제’로 고액 수령에 상한선”…부채 해결은 미지수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고액 공무원연금에 상한선을 도입하는 등 ‘하후상박’ 방식의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이 제안됐다. 행정개혁시민연합 병설 정부개혁연구소의 배준호 소장(한신대 경제학과 교수)는 8일 오후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 ‘공무원 연금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주최 행정개혁시민연합)에서 이 같은 개혁안을 제안했다. 배 소장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재직자의 경우에는 기존 틀을 유지하되, 고액 연금을 방지하는 장치를 둬 하위직과 고위직 간의 연금 격차를 최소화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혁안에 따르면, 공무원 재직자가 기여금을 납부할 경우 소득 상한을 월 평균 보수의 1.5배로 하향 조정(현행 1.8배)해 고액 연금수급자 발생을 억제했다. 연금 수급자의 연금 액수를 물가연동에 따라 조정할 경우 물가상승률 이하의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고 연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연동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400만원 이상 초과하는 고액연금의 경우 물가연동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연금액 피크제’ 도입이 눈에 띈다. 또 일정액 이상(313만원 혹은 공무원 월평균 보수의 0.7배)의 수급자로부터 연금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으로 징수해 연금을 깎도록 했다. 재직자의 경우에는 현행 제도의 틀을 유지하되, 기여율(부담율)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급여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해 부채 증가를 억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기여율은 재직자의 경우 상한선을 11%(현행 7%), 급여율은 1.6%(현행 1.9%)로 하고, 정부 부담률도 재직자 인상률에 부응해 11%에서 14%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신규 공무원 전원이 국민연금에 가입하도록 하고 민간 퇴직금보다 나은 수준으로 공무원 퇴직연금을 신설해 연금개혁으로 인한 신규 공무원들의 불이익을 상쇄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또 신규 공무원을 위한 우대저축 제도 등을 마련해 재직자와 신규자의 연금 격차를 줄이도록 했다. 이번 안은 공무원 노조 등 하위직 공무원들의 반발을 고려한 개편안으로서 주목되지만, 재직자들의 연금은 기존 틀을 유지하는 안이어서 재정 적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작년말 기준으로 공무원연금이 자체적으로 재원 확보가 불가능해 향후 정부 보전금을 지급받아 지출해야 하는 금액이 484조 원에 이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양 단지마다 ‘순위 내 마감’한 부산, 10월에도 대형건설사 분양 봇물

    분양 단지마다 ‘순위 내 마감’한 부산, 10월에도 대형건설사 분양 봇물

    가을 이사철 분양 성수기를 맞아 부산 지역 분양 열기가 뜨겁다. 지난 9월 부산 지역 내 문을 연 모델하우스 마다 방문객이 몰렸으며, 수요자들의 청약통장 사용도 늘어 분양 단지마다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실제 9월 한달 간 부산에서 분양한 단지는 6곳 총 3,544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포함)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9월 분양한 3,544가구 중 일반에 분양한 물량은 3,307가구였으며 총 16,640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순위 내 마감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추석 연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 지역은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이며 9월 분양 단지들 대부분 순위 내 마감했다”며 “10월에는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이 예정돼 가을 분양 열기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부산의 행정 중심지라 불리는 연제구 연상동에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II’를 10월 초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시청 바로 옆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3개 동,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 230실(전용 29~64㎡) 규모로 들어선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II는 늘어나는 1~2인 가구의 주거 환경과 인근 공급된 오피스텔 대부분이 원룸인 점을 감안해, 오피스텔 공급량의 87%인 200실을 ‘투룸’으로 설계해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 내 실내 어린이놀이터, 피트니스(샤워실, 건식 사우나 포함) 시설, 비즈니스 라운지, 코인 세탁실, 게스트 하우스 등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는 점도 눈에 띈다. 삼성물산도 10월, 금정구 장전3동 장전3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장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 59~114㎡ 규모, 총 1,93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38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2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30개 동, 전용 59~121㎡ 규모, 총 3,14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86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동원개발의 ‘센텀 비스타 동원 2차’도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영구 민락동에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 4개 동, 총 405가구를 전용 85㎡ 단일 평형으로 구성한다. 이 중 198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 ‘원조 수익원’ 반도체사업 강화… 수익성 만회 주력

    실적 하강 본격화로 삼성전자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삼성전자는 성장세가 꺾인 스마트폰 사업에 투입된 일부 인력을 다른 사업부로 재배치하는 등 변화된 경영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우선 세계 최강인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를 앞세워 또 다른 성장 엔진인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마트폰 사업 후퇴로 인한 전체 실적의 급격한 악화를 반도체 사업으로 막으면서 세트(완제품) 부문의 경쟁력을 보강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벌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한동안 느슨하게 진행돼 온 반도체 미세공정 경쟁에 박차를 가하면서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1∼2년가량 벌렸다. D램은 세계 최초로 20나노미터(nm·1nm=10억분의1m) 공정을 적용한 양산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낸드플래시는 유일하게 미세공정의 한계를 극복한 3차원 수직구조 제품(V낸드)을 양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수익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15조 6000억원을 투자해 애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평택고덕산업단지에 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하기로 한 것도 이 같은 반도체 사업 강화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3~4년간 스마트폰 사업이 전체 실적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으나, 그 이전에는 반도체 사업이 회사의 최대 수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세트 부문에서는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B2B(기업 대 기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프리미엄 가전, PC, 프린터 등 이미 경쟁력을 갖춘 자산을 활용해 포화상태인 소비자 시장을 넘어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30% 이상이 밀집한 유럽을 B2B 사업의 우선적인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현재 유럽 17개 판매법인에 B2B 전담 판매조직을 구축했으며 올해 전담 인력을 지난해의 1.5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캐나다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프린터온을 인수하는 등 B2B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은 사물인터넷 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4월 한국, 미국, 영국 등 11개국에서 가전, TV, 스마트폰 등 가전기기와 IT기기를 통합 플랫폼으로 연동시키는 ‘삼성 스마트홈’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씨줄날줄] 단통법과 통신요금/정기홍 논설위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어제 이달 초에 시행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과 관련해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단통법 도입 이후 단말기 보조금이 줄면서 시장의 불만이 커졌기 때문이다. 보조금 최대 지급액을 3만원을 올려 30만원이 됐는데도 현장에선 되레 혜택이 줄었다. 100만원짜리 단말기를 구입할 때 단통법 시행 이전엔 최대 27만원의 보조금을 받고, 약정요금제 선택 때 음성적으로 수십만원을 더 받았지만 지금은 고작 10만원대의 혜택을 받는다고 한다. 시장에서는 단통법을 ‘호갱법’(호갱은 호구라는 뜻)이라며 비꼰다. 단통법 시행에 따른 지금의 이동통신시장 변화는 복잡다기하다. 단통법은 왜곡된 보조금 시장을 바로잡고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려고 도입됐다. 편법적인 보조금을 줄이기 위해 보조금 상한선을 올리고, 경우에 따라 달리했던 보조금 지급액 차이도 없앴다. 음성적 보조금이 없어지면 저가 알뜰폰 시장이 커지는 부수적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제도에는 긍정적인 게 많다. 그동안 이통업계에는 한 해 7조원(일부 제조사 장려금 포함)이란 천문학적인 마케팅 자금이 뿌려지는 등 과열돼 있었다. 시장은 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이 줄어든다는 것이 예견됐는데도 왜 투정일까. 최 위원장의 언급처럼 시행 초기의 과도기 현상에서 발생한 것일 수 있다. 그럼에도 빠진 게 있다. 보조금 혜택은 줄었는데도 정작 민감한 통신요금의 변동이 없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은 약정요금제란 명목으로 요금 상품과 연동해 단말기 값을 쪼개서 내고 있다. 이통업체로서는 단통법에 요금제가 명시되지 않아 이를 감안할 이유는 없었겠지만 요금은 기존과 엇비슷한데 보조금 혜택만 줄어들었으니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다. 소비자들은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 그만큼의 통신요금은 내려야 한다고 본다. 마땅한 이치다. 경우의 수에 능한 이통업체들이 이를 모를 리 없지만 비켜서고 숨어버린 것이다. 최 위원장이 “이통업체에 보조금을 더 주라고 권유를 하는 건 어렵다”고 했지만 정부가 인가하는 통신요금은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을까. 이통업체로서는 단통법 이전처럼 법적 보조금에다 수십만원의 보조금을 얹어주는 것이 원천 봉쇄돼 고가의 요금제를 활용하기 쉽지 않은 고충이 있긴 하다. 하지만 단통법 시행 초기에 요금카드를 꺼내지 않은 것은 고도의 전략이 숨어 있다. 초기에 보조금을 상한선까지 주지 않고 여론의 눈치를 보는 것도 이러한 한 수로 읽힌다. 이는 30년간 익히 경험한 바다. 정부는 요금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 단통법의 시행은 궁극적으로 가계에 부담이 되는 통신비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사설] 남북 대화 분위기 살리되 5·24 논의 신중해야

    북한 권부 핵심 3인방의 방한 이후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열기로 남북 양측이 합의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까지의 상황 변화가 변수이기는 하나 일단 서로가 대화 의지를 확인한 만큼 한반도의 기상도는 화해 무드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할 것이다. 남북 정상회담 추진 요구가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것만 봐도 지금 우리 사회가 얼마나 남북 간 화해·협력을 갈망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듯하다. 그러나 비록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의 파격적 방한이 꽉 막힌 남북 관계에 물꼬를 틀 계기임은 분명하나, 그 자체로 남북 관계의 진전을 담보하는 것은 아닌 이상 전향적이면서도 차분하고 냉정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 점에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과 여당인 새누리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5·24 대북 제재조치 해제 주장은 그 충정과 별개로 즉응적이고 성급한 대응이 아닐 수 없다. 북측이 줄곧 해제를 요구하다 보니 마치 5·24 조치가 남북관계 진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인 양 비춰지고 있으나 기실 5·24 조치는 천안함 사태에 따른 결과물일 뿐이다. 굳이 남북 경색의 원인을 멀리서 찾자면 이는 5·24 조치가 아니라 북의 천안함 폭침이며, 따라서 어제 통일부도 밝혔듯 천안함 사태에 대해 북측이 아무런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를 철회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대북정책 기조를 흔드는 일이 될 것이다. 북이 천안함 폭침을 인정하지 않는 마당에 언제까지 5·24 조치를 붙들고 있을 수는 없다는 지적도 있으나 그런 논리는 북의 도발에 대한 그 어떤 우리의 합당한 대응도 무력화시킬 뿐이다. 5·24조치는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의 태도와 연동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지속 가능한 남북 대화를 위해 현 시점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남북 모두 새로운 걸림돌을 앞에 놓지 않는 일이다. 북은 장·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일체의 무력시위를 중단해야 하며, 원색적인 대남 비방을 삼가야 한다. 우리 정부 또한 북한 당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시키는 등 대화 분위기 조성에 적극 힘써야 한다. 민간단체의 일을 가로막을 법적 근거가 없다지만 남북화해를 위한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구하고 설득하는 것이야말로 법을 뛰어넘어 정부가 해야 할 몫이라고 할 것이다. 남북이 즉각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교류협력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이를 2차 고위급 접촉에서 본격적으로 다루는 일도 중요하다. 정부는 2차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나 이를 뛰어넘어 북측에 실리를 안겨줄 수 있는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들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 읽고 싶은 책 스스로 고르게 하세요

    읽고 싶은 책 스스로 고르게 하세요

    “우리 아이는 제가 골라주는 책은 안 읽어요.” “중학생인 제 아들은 만화책만 읽는데 어떡하죠?” 엄마들은 오늘도 고민이 많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로 기르고 싶은데 뜻대로 안 된다. 필독서는 또 왜 이리 많은지. 큰 맘먹고 전집을 구해주면 아이는 정작 다른 책을 읽는다. 이런 엄마들을 위해 사서들에게서 올바른 책 고르기와 독서 습관들이기에 대해 들었다. 유아들은 도서관 분위기를 익히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서울 정독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원과에 근무하는 사서 김미선씨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끝나면 부모가 자연스레 아이 손을 잡고 도서관에 가도록 하라”며 “자녀가 읽고 싶은 책을 스스로 고르게 하라”고 강조했다. 자녀가 한 권만 되풀이해 읽는 일도 흔한데, 역시 그대로 두는 게 좋다. 김씨는 “유아는 사고력이 촘촘하지 않아 수십 번을 읽어야 내용을 모두 이해한다”며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혼자서 고르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일은 당연한 일이므로 부모가 이를 진득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가 직접 자녀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 스마트폰이나 녹음기 등으로 녹음하고, 잠잘 때 들려줘도 좋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유아 대상 프로그램도 눈여겨보자. 부담 없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자녀가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자꾸 빠지려 해도, 반복하다 보면 곧 적응된다. 이번 달 개포도서관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전래동화 인형극 등을 한다. 용산도서관에서는 구연동화인 ‘행복한 동화나라’와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등도 진행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될 수 있으면 특정 분야보다 소설 등 정서를 다룬 책을 많이 읽도록 유도해주는 게 좋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인지력이나 사고력이 급성장하면서 남녀의 독서경향이 뚜렷하게 갈린다. 남학생들은 추리, 모험 소설 등을 주로 선호하고, 여학생은 로맨스 소설 등에 빠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때가 지나면 정서를 길러주는 책 읽기가 어려워진다. 책을 안 읽는다고 조바심이 나서 중학생 자녀들에게 필독서를 강권하면 자녀는 되레 책과 멀어지게 된다. 강태윤 사서(개포도서관 정보자료과)는 “책을 적게 읽거나 독서 습관이 잘 안 붙은 자녀에게는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책과 친해지도록 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 때에는 그림이 많고 가벼운 내용을 담고 있거나,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내용에 대한 책을 붙여주는 게 좋다. 중2~3때에는 학교 교과에서 언급된 서적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자. 강 사서는 “중1 때에는 올해 많은 사람이 봤던 영화 ‘명량’ 등의 내용을 난중일기에서 읽도록 하면 책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난다”면서 “도서관에서 하는 청소년 독서회 등을 통해 책을 접하게 하라”고 조언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22개 도서관은 모두 청소년 독서회를 꾸리고 있다. 이번 달에는 강남도서관이 ‘철학, 문학을 만나면 즐겁다’ ‘조선기록문화유산’ 등 교과서에 나오는 책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덕평생학습관에서는 책과 영화를 보고 토론을 하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독서&문화 토론’을 진행한다. 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독후감을 억지로 쓰게 하지 않도록 한다. 강 사서는 “책을 읽고 단 한 줄만이라도 쓰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자녀가 원하지 않는다면 포스트잇 등에 내용을 간략하게 쓰거나, 느낌을 몇 줄 적는 것으로 끝내도록 하자. 유아나 청소년기 자녀들에게 어떤 책을 권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학부모가 직접 도서관을 찾아도 좋다. 도서관마다 매월 추천도서 목록을 만들어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주제별, 연령별, 신간 혹은 베스트 셀러 등 사서들이 머리 짜서 고민한 목록들이다. 예를 들어 정독도서관은 매월 2~3차례에 걸쳐 10권씩 추천도서를 홈페이지에 올린다. 김지혜 사서(정독도서관 문화활동지원과)는 “도서관 중에는 트위터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홍보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정기적으로 이런 정보를 모아두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녀의 연령대별로 맞는 책을 안내해주는 독서지도법 관련 서적도 유용하다. 총류 서가에 가면 이런 책들이 있다는 게 김 사서의 조언이다. 강동도서관에서는 이번 달 중 ‘엄마표 미술교육’과 ‘엄마표 역사교육’ 등의 강좌를 진행한다. 강서도서관이 자녀의 독서 토론 능력을 길러주는 방법을 학부모에게 지도하는 ‘자녀를 위한 독서디베이트’ 프로그램 등도 눈여겨보면 좋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카루소, 가을맞이 ‘제 1회 카루소 콘서트’ 개최

    카루소, 가을맞이 ‘제 1회 카루소 콘서트’ 개최

    JTBC ‘히든싱어3’의 공식 오디션 앱으로 선정된 소셜 오디션 뮤직 서비스 ‘카루소’(www.karuso4u.com)는 가을을 맞아 ‘제 1회 카루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제 1회 카루소 콘서트는 카루소 서비스를 이용해 노래를 부른 후 업로드 하면 누구나 자동으로 응모 된다. 카루소에서 현재 제공하고 있는 5000여 곡의 음원 중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는 카루소의 콘서트는 행사 기간 동안 참여한 참가자 중 카루소 상위 랭킹 순으로 참여자를 심사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카루소는 노래실력에 대한 기술점수와 다른 사용자들의 평가, 환호, 팬수, 다양한 장르 소화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감성 점수를 합해서 수상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루소 콘서트’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1명에게 맥북에어를, 최고가수상 1명에게는 아이패드 미니, 미래가수상 3명에게는 소리하라 보컬트레이닝센터 1개월 수강권, 기타 입상자 3명에게 에코 마이크 이어폰을 증정한다. 카루소 콘서트에 참가만 해도 추첨을 통해 아이팟 셔플, 에코 마이크 이어폰, 카루소 포인트, 질러쏭 1개월 이용권등 총 170여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히든싱어3’의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카루소’는 사람마다 가진 목소리 주파수 값을 수치화한 보이스맵 기술로 원곡의 음색과 호흡, 발성이 얼마나 유사한지 평가할 수 있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서비스다.  카루소는 노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한 기술 점수 뿐만 아니라 팬들의 감성을 자극해 공감을 획득했는가 하는 감성 점수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가수 지망생들이 노래 실력도 평가 받고, 소셜에 올려 팬도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루소’ 서비스를 이용해 노래를 부른 후에는 본인이 원하는 노래에 한해 카루소에 등록할 수 있고, 전체 이용자 중에서 주간 단위, 월간 단위로 자신의 노래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서 카루소와 연동된 소셜 기능을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친구를 초대해 자신의 노래를 평가 받고 팬도 확보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카루소 앱을 다운 받은 후 회원 가입을 하면 바로 이용 할 수 있는 카루소 서비스는 일반형 서비스는 곡당 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음색과 가수와의 유사도 평가 기능이 추가로 제공되는 히든싱어 서비스는 <히든싱어3> 방송 기간 동안에 1절 노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셜 오디션 뮤직 서비스 ‘카루소’를 선보인 엠티콤의 백승빈 대표는 “현재 5,000여곡을 서비스하고 있는 카루소는 10월말까지 1만곡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히든싱어3의 예선에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카루소 서비스를 통해 나도 히든싱어가 될 수 있는지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사드 주한미군 배치 국익 관점서 접근을

    주한미군에 고(高)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체계를 배치하는 문제와 관련해 한·미 군당국이 엇갈린 목소리를 내놓았다. 로버트 워크 국방부 부장관은 엊그제 미국외교협회 주최 간담회에서 “사드 1개 포대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괌에 배치돼 있다”며 한국 정부와 사드 포대의 한국 배치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부는 “협의 중인 바 없다”고 부인해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양국의 이런 엇박자는 사드의 주한 미군 배치 시 고려해야 할 사안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정부는 북핵 억지력 확대와 한·미 동맹 강화, 경제적 부담, 대중 관계 훼손 가능성 등 제반 변수를 종합적으로 교량해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기 바란다. 야권 등 국내 일각에선 사드 배치를 즉각 거부해 논란을 종식시키라고 주문한다. 그러면서 “중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만 악화시킬 것”이라는 논거를 제시한다. 그러나 이는 반은 맞고 나머지 반은 틀린 얘기다. 중국이 사드가 중국 주요지역을 탐지할 수 있는 X밴드레이더와 연동할 수 있다고 보고 한반도 배치를 반대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북의 핵미사일 공격이란 만일의 사태 시 생존을 위협받는 쪽은 중국이 아니라 우리다. 까닭에 북 미사일 요격에 유용한 데도 불구하고 이제 미국 대신 중국의 눈치를 봐야 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작다. 사드는 40∼150㎞ 고도에서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방어(MD)체계다. 현재 보유 중인 패트리엇3 미사일로는 최종 낙하단계인 40㎞ 이하 고도에서 요격을 시도할 수밖에 없다. 북 미사일 요격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중간비행 단계에서 요격 기회를 갖는 사드 도입이 필요한 셈이다.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도 미군 스스로 배치하겠다면 우리로선 굳이 공개적으로 마다할 계제는 아닌 것이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 영향력 행사를 이끌어내는 차원에서도 그렇다. 물론 2조원 대에 이르는 배치비용 중 일부라도 우리가 떠맡는 것은 곤란하다. 미국 측이 나중에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 문제를 협의했다는 당초 언급을 부인하긴 했지만, 이런 엇박자가 잦을수록 한·미 동맹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양국이 배치 비용을 놓고 물밑 대화를 벌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추호라도 자아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문제는 한·미 간 투명한 논의를 통해 국민 앞에 당당히 결론을 내놓기를 거듭 당부한다.
  • [한국 기업 비상구 찾아라] (7) 보험

    [한국 기업 비상구 찾아라] (7) 보험

    드러난 경영 실적과 달리 한국 보험업계에 잿빛 전망이 드리우고 있다. 생명보험업계는 특히 향후 5년 내 획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와 체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1990년대 거품 붕괴 이후 7개의 보험사가 잇따라 파산한 일본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나온다. 내부적으로는 ‘역마진’(보험사의 운용자산 이익률이 계약자 몫으로 지급해야 할 보험료적립금 평균이율보다 낮은 상태)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1990년대 덩치를 키우기 위해 고금리 확정상품을 쏟아낸 것이 ‘저금리 시대’에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다. 밖으로는 재정건전성 강화가 대세여서 자산 운용에 제약이 많다. 역마진은 보험업계에 떨어진 발등의 불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보험회사의 운용자산 이익률은 4.5%로 보험료적립금 평균이율(4.9%)보다 0.4% 포인트 낮다. 1000원을 투자해 45원을 벌어 고객에게 49원을 돌려줘야 한다는 의미다.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생명보험업계(운용자산 이익률 4.6%, 보험료적립금 평균이율 5.1%)는 격차가 0.5% 포인트로 손해보험업계(0.0%)보다 더 크다. 생명보험업계의 역마진은 자초한 측면이 크다. 1990년대 고객에게 돌려줄 7% 이상의 금리확정형 상품을 쏟아낸 것이 발목을 잡고 있다. 손보업계는 지난 6월 말 현재 금리연동형 상품이 91.7%(모두 4%대 미만)이지만 생보업계는 54.6%에 그친다. 나머지는 금리확정형 상품이다. 특히 생명보험업계의 7% 이상 금리확정형 상품은 21.7%나 된다. 고금리를 보장한다는 저축은행 금리도 요즘 3%대인 현실을 감안하면 생명보험업계가 얼마나 많은 이자를 주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운용자산 이익률을 끌어올리기도 쉽지 않은 형국이다. 생명보험업계는 채권(대부분 국공채) 투자 비중이 57.1%인데 저금리로 인해 수익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국고채(5년 만기) 금리는 지난 5년간 4.8%에서 2.5%로 반토막 났다. 이준섭 보험개발원 이사는 “미국과 달리 국내는 장기 투자상품이 많지 않아 자산 운용에도 어려움이 많다”면서 “국공채의 수익률 하락으로 지급 여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2000년 보험가격 자유화가 도입됐지만 보험사들이 ‘예정이율’을 낮출 경우 보험료가 오르는 것을 우려한 금융당국이 이를 암묵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1990년대 저금리 시절에 예정이율을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1997년 닛산을 시작으로 도호, 교에이 등 7개의 보험사가 연쇄적으로 파산했다”고 지적했다. 예정이율은 고객이 미래에 받을 보험금을 가정해 상품가입 당시 적용하는 이율로 보장성 보험에 적용된다. 예정이율(3.5~4.0%)이 은행 예금금리(2% 초중반)보다 훨씬 높다. 은행으로 치면 예금금리에 해당되는 ‘공시이율(3.7~3.9%)도 높은 편이다. 공시이율은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에 적용된다. 역마진 피해가 덜한 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에서 ‘손해율’(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중에서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 상승으로 골치가 아프다. 지난 8월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2%로 손익분기점인 적정 손해율(77%)보다 15% 포인트 높다. 금융당국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부정적이어서 손해보험업계는 보장성 보험 등에서 이를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환경도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 재정 건전성 강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 강화와 2018년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보험 국제회계기준 2단계’(IFRS4 Phase 2) 국내 도입은 보험사의 책임준비금 추가 적립과 RBC 비율 하락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018년 생보사들의 평균 RBC가 104%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RBC 권고 수준을 현행 150%에서 130%로 낮춘다는 방침이지만 2018년 130%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매년 3조원가량의 자본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돈은 더 쌓아야 하고, 수익률은 떨어지고, 고객에게 돌려줄 돈은 갈수록 늘어나는 3중고에 직면했다. 올해 순이익이 대폭 늘어난 보험업계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생명보험업계 ‘빅3’인 삼성생명은 올 상반기에 희망퇴직과 자회사 이동 등으로 1000여명의 인력을 구조조정했다. 한화생명은 직원 300명, 교보생명도 480명을 명예퇴직했다. ING생명과 우리아비바생명도 직원 150명과 100명을 각각 구조조정했다. 1990년 영업 개시 이후 단 한 번도 희망퇴직을 실시하지 않았던 신한생명도 지난달 전체 직원의 3%(48명)를 희망퇴직으로 내보냈다. 문제는 보험업계의 이번 인력 구조조정이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하반기엔 중소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인력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나돌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정부 정책서비스 2만여건 한눈에 多본다

    안전행정부는 국민이 정부의 정책과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대한민국정부포털(korea.go.kr)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포털은 ‘복지로’와 ‘민원24’ 등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주요 공공기관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2만여건의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는 취업과 창업, 출산, 퇴직 등 16개 주제로 묶어 국민이 손쉽고 빠르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에는 주요 공공기관들이 많은 서비스를 각각 개별 포털을 통해 알리면서 국민이 서비스를 안내받기 위해 여러 곳의 사이트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겪었다. 정부포털 정보는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정부포털은 각 웹사이트 자료를 직접 수집해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 기관이 정책서비스를 직접 등록할 수 있도록 ‘오픈마켓’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 서비스 정보를 개방형 프로그램제작용 데이터, 즉 ‘오픈 에이피아이(API)’ 방식으로 제공해 정보가 주요 민간포털과 실시간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행부는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정부’라는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개편된 정부포털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사설] ‘주택거래 되면 전셋값 안정’ 빈말이었나

    정부가 재건축 규제를 확 푸는 내용을 담은 ‘9·1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물을 거둬들이는 집주인들이 늘어나면서 매도 호가는 올라가고 있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 시가 총액은 한 달 사이 2조 4000억원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문제는 집값 상승세보다 전셋값 오름세가 더 가파르다는 사실이다. 집값 오름세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면 전셋값은 자동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은 빗나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9월 말 기준으로 발표한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한 달 전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70%를 기록했다. 감정원이 통계를 작성한 이후 전세가율 70% 돌파는 처음이다. 매매수요 진작을 유도해 전세난을 안정시킨다는 정부 복안을 비웃는 듯하다. 9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48%로 매매가 상승률(0.37%)을 0.11% 포인트 앞질렀다. 걱정되는 것은 전셋값이 더 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서울의 경우 강남4구 재건축 사업으로 인해 이주가 예정된 2만 5000여 가구를 포함, 2만 9000여 가구의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1만 2000여 가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수도권이 강남 재건축발(發) 전세난 후폭풍에 휩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시는 최근 전세난 완화를 위해 재건축 추진 단지의 이주 시기를 조정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재산권 문제와 관련이 있는 만큼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서민들의 주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8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7만 59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1% 늘었다. 주택 매매가 살아나는데도 전셋값 상승세는 수그러들지 않는다. 전셋값은 지난 5월 이후 1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와는 달리 월세는 지난해 4월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저금리 여파로 이자를 보충하기 위해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어서다. 그러나 지난 9월에는 보합으로, 18개월 만에 내림세가 멈췄다. 주택시장의 이상징후라 할 수 있다. 부동산 대출 및 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한 집값 띄우기 일변도 정책의 부작용을 간과해선 결코 안 된다. 국회에는 부동산 규제완화 관련 법안들이 계류돼 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기 바란다. 개정안은 전·월세 상한제나 계약갱신청구권을 신설하는 것으로, 집주인 중심으로 돼 있는 현행 임대차 계약을 세입자 입장에서 접근하자는 취지라고 한다. 갑(甲)과 을(乙)의 수직적 관계인 임대차계약도 시대 변화에 맞춰 수평적 관계로 개편될 필요성은 충분히 있다. 정부는 주택 거래 활성화를 통한 전세 시장 안정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전셋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르고 있는 만큼 정상화 방안을 찾는 것은 당연하다. 수급 불균형을 단기간에 해소하는 것은 쉽지 않은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임대주택을 대폭 확충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임대료를 물가와 연동해 일정 수준 이상 올리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담뱃값도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주택 임대료에 적용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 내년 지방 지원금 1조 줄이고 지방채 발행한도 33배 늘린다

    국가재정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지방교부세가 내년에는 올해보다 1조원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지방재정 악화가 뻔하자 정부가 내세운 해법은 지방채의 발행 규모 한도를 지금보다 33배나 늘려 주는 것이다. 결국 ‘내려보낼 돈이 적으니 빚을 늘려 알아서 해결하라’는 모양새가 됐다. 지방재정 악화를 둘러싼 갈등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내년도 지방교부세는 34조 6832억원으로 올해(35조 6982억원)보다 1조 150억원(3.8%) 줄어드는 것으로 편성됐다. 올 들어서도 지방세 수입 감소와 국고보조사업으로 인한 재정부담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로서는 최대 수백억원의 세입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교부세가 감소한 것은 1999년 외환위기 여파, 2009년 이명박 정부의 소득세·법인세 감세에 따른 내국세 감소의 여파로 준 이후부터 따지면 세 번째다. 기재부가 내놓은 해결책은 “내국세 총액의 19.24%를 지원하는 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자체의 일시적 재정 악화를 막기 위해 지방채 발행 한도를 현행 1000억원에서 3조 3000억원으로 인상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을 통해 경우에 따라 지방채를 인수해 주지만, 한도를 규제하고 내역을 심사하는 등 부채 관리에 엄격했다. 그러나 한도를 대폭 높이면서 기존 입장을 파격적으로 바꾼 것이다. 지방채 이율은 국공채 연동 기준의 약 3.2%로 그리 낮은 편도 아니다. 이는 정부가 최근 한국전력 등 공기업 16곳에 대해 공사채 발행을 강제 제한한 입장과도 어긋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표준이율’ 시중금리 반영… 내년 보험료 인상 가능성

    내년 1월부터 보험료 산정 기준인 ‘표준이율’(계약자에게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보험사가 쌓아두는 책임준비금에 적용하는 이율)의 산정 방식이 바뀌면서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은행으로 치면 예금금리에 해당되는 ‘공시이율’의 조정 범위도 확대된다. 공시이율은 금리연동형 보험 상품에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발표한 ‘보험혁신 및 건전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으로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험회사의 책임준비금에 적용되는 표준이율의 산정 방식이 시중금리 추이를 반영하도록 바뀐다. 현재 표준이율은 3.5%를 기반으로 산정된다. 표준이율을 내리면 보유해야 할 책임준비금의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보험사는 상승한 만큼의 비용을 더 축적해야 한다. 이는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행 표준이율이 시중금리와 큰 격차를 보여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스마트폰 충전+음악 감상…‘하이테크 스케이트보드’

    스마트폰 충전+음악 감상…‘하이테크 스케이트보드’

    스마트폰이 충전되고 음악 감상이 가능한 스피커까지 존재하는 최첨단 스케이트보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IT기술전문매체 씨넷은 운동을 즐기면서 스마트폰을 충전시키고 덤으로 신나는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는 만능 스케이트보드인 ‘차지보드(Chargeboard)’를 최근 소개했다. 한 남성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멋지게 도심을 질주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한적한 공원지역에 도착하자 이 남성은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보드 옆면에 위치한 충전 슬롯에 끼운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속에 저장된 음악들이 스케이트보드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은은히 울려 퍼지기까지 한다. 야외 운동 시 흔히 걱정되는 전자기기 충전문제 해결과 음악 감상의 여유로움까지 함께 제공되는 것이다. 이름처럼 충전(Charge)이 가능한 이 스케이트보드의 원리는 간단하다. 사용자가 바퀴를 굴리며 얻는 운동에너지가 내부에 전기에너지로 축적돼 충전과 스피커 운용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보드 후면에 위치한 소형 발전기는 바퀴의 운동에너지와 연동돼 6V 전력을 만들어내며 이는 다시 5V전력으로 변화돼 보드 내부 전원박스에 저장된다. 스마트폰 완전충전과 음악 감상을 위해 필요한 운동에너지는 약 1시간가량 신나게 보드를 타면 얻을 수 있다. 현재 해당 충전 슬롯은 아이폰4, 아이폰4S에 특화돼있지만 USB 2.0 포트를 통해 다른 태블릿PC, 안드로이드 제품과도 연동된다. 특히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동안 음악 감상이 가능하게 설계된 점도 주목된다. 이 보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윌렘 드 쿠닝 아카데미의 산업 디자인 전공 학생 비요른 반덴 후트가 졸업 프로젝트로 제작한 것이다. 그는 “더 철저한 개발을 통해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비요른은 아직 학생인 관계로 개발과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재정능력이 부족해 이를 소셜 펀딩 사이트 ‘킥 스타터’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순익 10배인 日은행의 최고… 3배 한국 은행CEO ‘연봉 잔치’ 논란

    순익 10배인 日은행의 최고… 3배 한국 은행CEO ‘연봉 잔치’ 논란

    ‘KB 사태’ 등으로 국내 금융권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최고경영자(CEO)들의 높은 연봉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봉은 기본급·상여금 14억원과 성과연동주식 3만 40주(연말 종가 기준 14억 2000만원) 등 28억 2000만원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6억 4000만원(기본급·상여금 9억원+17억 4000만원 상당의 성과연동주식)이다. KB금융그룹은 회장이 중도 교체돼 연봉을 정확하게 산출하기 어렵지만 20억원대다. 성과연동주식은 당장 현금으로 받는 게 아니라 성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받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더라도 기본 보수만 15억원 안팎이다. 이는 일본 금융 CEO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일본 1위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의 오키하라 다카무네 회장은 지난해 기본급, 성과급, 스톡옵션을 모두 합쳐 1억 2100만엔을 받았다. 실질적인 경영자인 히라노 노부유키 지주 사장 겸 은행장의 연봉은 1억 2500만엔이다. 국내 CEO들의 연봉이 껑충 뛴 것은 2001년 금융지주사 출범과 무관치 않다. 그 전까지만 해도 은행장 평균 연봉은 3억~4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금융업 육성을 강조하고 금융사들도 은행, 증권, 보험 등을 거느린 지주사 체제에 걸맞게 회장 연봉의 ‘격’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보수가 급격히 뛰었다. 금융사들은 미국 등 금융 선진국과 비교하면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니며 성과가 나쁘면 성과연동주식은 한 푼도 못 받을 수 있다고 반박한다. 실제로 미국 웰스파고은행(793만 달러)이나 씨티은행(772만 달러)의 CEO 연봉은 우리보다 훨씬 높다. 하지만 씨티(197억 달러)와 웰스파고(323억 달러)의 지난해 순이익이 국내 금융그룹(1조~2조원)의 10~20배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위원은 “올해부터 5억원 이상 상장사 등기임원 연봉이 공개되고 있지만 지금처럼 보수 총액만 공개하는 방식은 곤란하다”면서 “보수 책정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 주주와 외부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책정 방식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외이사가 ‘경영진 거수기’라는 오명을 불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영진 보수는 사외이사가, 사외이사 보수는 경영진이 결정하다 보니 ‘주고받기식’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명륜역 동래 퀸즈W, 모델하우스 개관…청약경쟁률 최고 20.98대1 ’눈길’

    명륜역 동래 퀸즈W, 모델하우스 개관…청약경쟁률 최고 20.98대1 ’눈길’

    지난 1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명륜역 동래 퀸즈W’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청약결과로 증명했다. 대성문종합건설(주)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된 ‘명륜역 동래 퀸즈W'청약접수에서 최고 20.98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명륜역 동래 퀸즈W’의 인기비결로 편리한 생활환경은 물론 인기 높은 소형평형대 구성과 3bay, 4bay의 혁신평면 설계로 같은 평형대 대비 더 넓은 공간활용을 제공한다는 점을 꼽았다.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계약일이 10월1일~3일이며 내집마련 추첨 및 선착순 동호수 지정은 10월4일 이루어진다. ‘명륜역 동래 퀸즈W’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477-5일원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1층~지상15층, 2개동, 아파트182세대, 오피스텔28실, 총210세대의 단지로 공동주택분 154세대는 우선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49㎡, 48㎡, 47㎡, 46㎡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생활, 교육, 쇼핑, 자연인프라가 집중된 동래 생활권의 핵심 입지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져 왔다. 부산지하철1호선 명륜역과 불과 2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완벽한 생활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금정산, 온천천, 금강공원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부산대, 동래고, 유락여중 등 부산8학군의 최상의 교육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공간활용의 폭을 넓힌 3bay, 4bay로 소형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혁신적인 구조설계가 눈에 띈다. 또한 층고 8M 필로티 설계로 저층세대를 없애 전 세대 사생활 보호와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수납공간 강화로 수납효율을 대폭 높여 주거편의성을 높였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수준 높고 실용적인 구성으로 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LG하우시스 패브릭벽지와 고급 폴리싱타일 아트월은 물론 친환경, 디자인, 기능성을 고루 갖춘 LG하우시스 친환경벽지와 강마루로 시공하여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과 공간효율성을 꼼꼼하게 고려한 친환경 붙박이장 설치로 까다로운 입주민의 눈높이를 충족시켰다. 게다가 효율적인 가구배치와 와이드 신발장, 창고 등 수납공간의 강화로 주거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였다. 특히 앞선 스마트기능을 갖춘 첨단시스템, 삼성 10.2인치 월패드(홈네트워크시스템)가 눈길을 끈다. 홈네트워크시스템이 적용되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PC로 실내 조명, 가스밸브, 난방 등을 확인 및 제어할 수 있으며 전기, 수도, 가스의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단지 내 곳곳의 방범CCTV와 무인경비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과 비상연동이 되는 삼성 디지털도어록, 방문자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능 등의 진보된 시스템을 갖추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일상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전화수신 및 문 열림 기능 등을 통해 욕실에서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욕실스피커폰과 부재 시에도 우편물을 발송하고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 등 생활의 편리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군별 청약경쟁률은 1군 20.98대1, 2군 18.66대1, 3군 11.2대1. 평균 16.58대1을 기록했다. ‘명륜역 동래 퀸즈W’ 분양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수한 입지조건과 상품의 실내 모습까지 세심하게 확인하신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5년 12월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1호선 교대역 앞 국제신문 3층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갤럭시 노트4 가격 95만 7000원, 미국은 86만원 특징 알아보니

    갤럭시 노트4 가격 95만 7000원, 미국은 86만원 특징 알아보니

    ‘삼성 갤럭시 노트4’ 삼성 갤럭시 노트4가 국내 정식 출시된 가운데 미국과 국내 출고가가 10만원 가까이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4’ 출시를 발표했다. ‘갤럭시 노트4’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S펜 기능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이어온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로 9월초 독일 ‘IFA 2014’에서 공개된 이후 큰 관심을 모아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전작들이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갤럭시 노트4’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통신 3사에서 동시 출시되며, 출고가는 95만 7000원이다. 글로벌로는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미국 시장에서도 갤럭시노트4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 갔으며 오는 10월 1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AT&T, T Mobile, 버라이존 등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4를 다음달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하고 AT&T와 버라이존은 이날부터 예약판매도 시작했다. 갤럭시노트4 가격은 통신사에 따라 다르지만 버라이존에서는 2년 약정에 299달러(약 31만 2000원)다. 출고가격은 826달러(약 86만원)다. 미국과 국내 출고가 차이는 DMB 탑재 유무 및 세금 차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은 주마다 세율이 달라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을 표시하고 있다. 갤럭시노트4는 지난 3일 독일 IFA 2014에서 발표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해상도 2560×1440픽셀의 5.7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4프로세서에 2.7GHz 구동의 쿼드 코어 1.9GHz 구동 옥타코어, 메모리 3GB, 스토리지 32GB를 탑재한다. 광학 손 떨림 보정 기능에 대응한 1600만 화소, 전면에 37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 노트4는 디지털 필기구인 S펜 기능을 향상시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을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과 칠판이나 종이에 쓴 메모를 카메라로 찍어 S노트와 연동하면 콘텐츠를 인식하고 편집할 수 있는 ‘포토 노트’ 등 새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쿼드HD(QHD) S 아몰레드(AM OLED) 5.7인치 화면을 장착했으며, 밝으면서도 반사율이 낮아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약 30분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만 사용하도록 전환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초절전 모드’도 지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준금리 내렸는데 대출금리 올린 ‘은행의 배짱’

    기준금리 내렸는데 대출금리 올린 ‘은행의 배짱’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렸는데도 일부 은행의 대출금리는 되레 올랐다. 한은의 정책 한계와 금융감독원의 무능, 은행들의 배짱이 낳은 산물이다. 애초부터 피해가 예상됐던 예금고객은 말할 것도 없고, 수혜가 기대됐던 대출고객조차 기준금리 인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24일 은행연합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외환·하나·농협·기업은행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방식 기준) 금리를 전월보다 올렸다. 주택담보대출은 대표적인 가계대출 상품이다. 지난달 14일에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15개월 만에 인하(연 2.50%→2.25%)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도 따라 내려가는 게 통상적이다. 그런데도 이들 4개 은행의 대출 금리는 되레 올랐다. 이유는 가산금리에 있었다. 은행 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로 구성된다. 기준금리는 시장금리에 연동돼 있어 한은 기준금리 영향을 자동으로 받는다. 하지만 가산금리는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올리고 내리고의 제약이 덜하다. 여기에 착안해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는 편법으로 전체 대출 금리를 끌어올린 것이다. 가장 앞장선 곳은 조기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외환·하나은행이다. 외환은행은 가산금리를 7월 0.6% 포인트에서 8월 1.06%로 0.46% 포인트나 올렸다. 이 바람에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도 같은 기간 연 3.35%에서 3.59%로 0.24% 포인트나 올랐다. 하나은행도 같은 상품의 대출 금리를 연 3.57%에서 3.59%로 올렸다. 두 은행의 금리는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환은행 측은 “7월에 특판을 진행하느라 대출 가산금리를 파격적으로 낮게 책정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농협은행과 기업은행도 지난달 가산금리를 각각 0.20% 포인트, 0.15% 포인트 올려 전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끌어올렸다. 이들 은행은 “그래도 다른 은행들과 비교하면 금리가 낮은 수준”이라면서 “워낙 대출 금리를 낮게 적용해 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강변했다. 실제 신한은행은 같은 상품의 대출 금리를 7월 3.62%에서 8월 3.55%로 떨어뜨리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현상이 벌어질 것을 우려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리자마자 시중은행의 대출 담당 임원들을 불러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최대한 빨리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결과적으로 금감원의 ‘특별지도’가 잘 먹히지 않은 셈이다. 그러면서도 은행들은 예금 금리 인하에는 앞다퉈 가세했다. 하나같이 내세우는 이유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려서”다. 하나은행은 연 2.4%이던 ‘e-플러스 적금’ 금리를 1.8%로 0.6% 포인트 내렸다. 신한은행은 정기적금 금리를 0.20~0.25% 포인트, 기업은행은 정기 예·적금 금리를 0.20~0.30% 포인트 각각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정기적금 금리를 0.20% 포인트 내렸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갤럭시 노트4 국내 가격 95만 7000원, 미국 86만원 차이 왜?…특징 알아보니

    갤럭시 노트4 국내 가격 95만 7000원, 미국 86만원 차이 왜?…특징 알아보니

    ‘삼성 갤럭시 노트4’ 삼성 갤럭시 노트4가 국내 정식 출시된 가운데 미국과 국내 출고가가 10만원 가까이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4’ 출시를 발표했다. ‘갤럭시 노트4’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S펜 기능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이어온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로 9월초 독일 ‘IFA 2014’에서 공개된 이후 큰 관심을 모아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전작들이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갤럭시 노트4’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통신 3사에서 동시 출시되며, 출고가는 95만 7000원이다. 글로벌로는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미국 시장에서도 갤럭시노트4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 갔으며 오는 10월 1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AT&T, T Mobile, 버라이존 등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4를 다음달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하고 AT&T와 버라이존은 이날부터 예약판매도 시작했다. 갤럭시노트4 가격은 통신사에 따라 다르지만 버라이존에서는 2년 약정에 299달러(약 31만 2000원)다. 출고가격은 826달러(약 86만원)다. 미국과 국내 출고가 차이는 DMB 탑재 유무 및 세금 차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은 주마다 세율이 달라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을 표시하고 있다. 갤럭시노트4는 지난 3일 독일 IFA 2014에서 발표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해상도 2560×1440픽셀의 5.7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4프로세서에 2.7GHz 구동의 쿼드 코어 1.9GHz 구동 옥타코어, 메모리 3GB, 스토리지 32GB를 탑재한다. 광학 손 떨림 보정 기능에 대응한 1600만 화소, 전면에 37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 노트4는 디지털 필기구인 S펜 기능을 향상시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을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과 칠판이나 종이에 쓴 메모를 카메라로 찍어 S노트와 연동하면 콘텐츠를 인식하고 편집할 수 있는 ‘포토 노트’ 등 새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쿼드HD(QHD) S 아몰레드(AM OLED) 5.7인치 화면을 장착했으며, 밝으면서도 반사율이 낮아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약 30분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만 사용하도록 전환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초절전 모드’도 지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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