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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 출시 기념 TV 광고 공유 이벤트 개최

    LG전자, 신제품 ‘트롬 건조기 스팀’ 출시 기념 TV 광고 공유 이벤트 개최

    LG 전자가 ‘트롬 건조기 스팀(STEAM)’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TV 광고 공유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LG 트롬 건조기 스팀 TV 광고 공유 이벤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해당 페이지에서 TV 광고 영상을 시청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이후 신청서 양식에 맞춰 공유한 링크와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당첨자(1명)에게는 신제품 ‘LG 트롬 건조기 스팀’이 제공되며, 2등 당첨자(10명)에게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AP130MWKA)’가 선물로 주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 본 이벤트의 당첨자는 오는 4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LG 트롬 건조기 스팀은 트루스팀이 적용돼 살균과 탈취는 물론 의류의 주름까지도 완화해주는 신제품으로, ▲스팀 살균코스에서 유해 세균 99.99% 살균 ▲냄새 99% 제거 ▲구김 완화가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LG ThinQ앱을 이용하여 인공지능 DD(Direct Drive) 세탁기와 건조기를 연동해 세탁 코스에 맞는 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스마트 페어링’기능까지 반영돼 사용의 편리함을 한층 강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LG 트롬 건조기 스팀만의 특장점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TV광고 공유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트롬만의 차별화된 스팀 건조를 통해 옷감이 살아나는 새로운 건조를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의당 “신라호텔 애망빙 사먹게 1억만 돌려주세요”

    여성의당 “신라호텔 애망빙 사먹게 1억만 돌려주세요”

    올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창당한 여성의당 기부 프로젝트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여성의당은 총선 준비를 위해 48억원의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기부 확산을 위해 대표적인 여성 경영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에게 “이부진 사장님! 신라호텔 애망빙을 더 사먹을 수 있도록 딱 1억원만 돌려주세요! 한국 여성의 미래에 투자하세요”라고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제안했다. 신라호텔의 애망빙(애플망고빙수)은 약 5만 4000원에 팔리는 고가의 음식이다. 애망빙 기부 캠페인은 예전에 ‘여자들은 애플망빙 사먹을 돈으로 신라호텔 주식을 사들이자’란 이야기가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졌던 것을 차용한 것으로 알려졌이지만 그런 뒷배경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논란을 낳고 있다. 현재 신라호텔 주가는 약 8만원대다. 여성의당은 ‘여성을 위한 정당’을 표방하고 있으며, 창당은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여성운동 활동가들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김은주(54)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이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이지원(대학원생·27), 이정자(여성정치포럼 대표·78) 등이 참여했다. 여성의당은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4석을 획득할수 있는 70만표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주 소장은 “10대부터 20대 30대 여성들의 뜻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 것은 연동형비례대표제라는 선거제도 도입 취지를 살리는 길”이라고 창당 계기를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가 여성의당 정책 외부 전문가로 자문을 맡고 있으며, 지난 5일 이 교수와 함께 성범죄 관련 정책 토크쇼가 진행됐다. 여성의당은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42개 정당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창당준비위원회에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비례정당 명분 쌓는 이해찬 “비례연합 참여 시 앞순위에 소수정당 배정하겠다”

    비례정당 명분 쌓는 이해찬 “비례연합 참여 시 앞순위에 소수정당 배정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1일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 여부에 대해 전 당원투표 방침을 밝히며 “연합정당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석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고 앞순위는 소수정당에 배정하고 뒷순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연합정당 참여를 내일(12일) 전 당원 투표를 거쳐 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불공정한 이익을 최소화하고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을 촉구하기 위해 민주당이 손해를 무릅쓰고 개혁 선거법을 만들었다”며 “미래통합당은 가짜 페이퍼 위성 정당을 만들어 소수정당의 의석을 도둑질하는 반칙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은 더구나 오만하게도 반칙으로 1당이 되면 보복 탄핵을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우리의 목적은 (선거법) 취지를 살리고 반칙과 편법을 저지르는 미래통합당 응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 후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를 도입했던 취지가 위협을 받는데 원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당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가 논의의 출발점”이라며 비례연합정당 참여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해영 최고위원은 비례연합창당 참여에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선거연합정당은 우리 사회 공동체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여론수렴 형성 기능이 없는 데다 정당 민주주의 보호 범위 밖”이라며 “연동형 비례제에 함께한 정의당도 선거연합정당에 분명히 반대하고 있어 민주당이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할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선거연합정당 참여로 민심 이반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선거연합정당에 효과적으로 이전할 보장이 없다”며 “상황이 어렵다고 원칙을 지키지 않다가 일이 잘못됐을 때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유가 폭락에 원유 연동 상품 투자자 불안

    유가 폭락에 원유 연동 상품 투자자 불안

    러시아·사우디 유가 전쟁에 하락세 전망 유가 3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원유 관련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배럴당 3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원유 파생결합증권(DLS) 잔액은 1조 660억원이다. 기초 자산별로는 서부텍사스유(WTI)가 6448억원, 브렌트유가 421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연합체인 ‘OPEC+’ 총회에서 러시아의 반대로 추가 감산 합의가 무산된 이후 급락하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 전쟁’ 조짐을 보여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4.6%(10.15달러) 떨어진 배럴당 3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하루 전보다 24.1%(10.91달러) 하락한 34.36달러까지 떨어졌다. WTI와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각각 30달러, 31달러까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은 원금 손실 발생 구간으로 접어들지 우려하고 있다. 원유 DLS는 유가가 5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원금 손실이 없도록 설계돼 있다.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계 경기 반등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원유 DLS 발행이 늘었다. 당시 WTI를 기준으로 삼는 국제유가는 배럴당 50~60달러 수준이었다. 당시 발행된 DLS는 원유 가격이 3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금 손실 구간이 50%로 설정된 DLS 중 미상환액은 브렌트유 기초자산 기준 2751억원, WTI 기초자산이 3716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유 가격과 연계된 상장지수채권(ETN) 수익률도 하락했다. 반면 유가 하락폭의 두 배를 수익으로 받는 원유 인버스 상품 투자자들은 지난 9일 하루 만에 50%가 넘는 수익을 내기도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명분보다 실리…민주 의원 대다수 비례정당 참여 찬성

    명분보다 실리…민주 의원 대다수 비례정당 참여 찬성

    이해찬 “의석 도둑맞게 생겨 상황 엄중” 정춘숙 “의총 20여명 발언 중 반대 4명” 일부는 “명분 없이 추진 땐 중도층 이탈” 12~13일 당원 투표로 최종 결정될 듯1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에 나선 대다수 의원들이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스로 만든 선거제도를 왜곡하는 방안에 다수가 손을 든 것이다. 명분과 중도층의 지지를 잃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지만 이보다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비례 의석을 ‘독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80명 정도 참석한 가운데 20명가량이 발언을 했다. 찬성이 훨씬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발언자 가운데 반대는 4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의원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 보자는 취지였으나 분위기는 “할 수밖에 없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이해찬 대표는 “지금 의석을 도둑맞게 생겼다. 엄중한 상황”이라며 “우리가 가진 기본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당원들의 이야기를 들어 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명분보다는 연합정당 참여가 선거에 미칠 유불리를 따지는 데 집중했다. 찬성 의원들은 미래통합당에 1당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해 미래한국당이 가져갈 연동형 비례의석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30석 정도는 가능하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통합당의 꼼수에 대응한다는 명분만 잘 살리면 중도층의 이탈도 막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대표적 찬성론자인 송영길 의원은 “선거법 개정안을 만들 때 위성정당 편법을 막을 수 있게 정교하게 못한 것은 자기 반성이 필요하다”면서도 “(민주당의 비례정당 참여는) 이런 미비점을 악용하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 의원들은 현 지역구 사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명분 없이 추진할 경우 중도층 이탈이 더 클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박용진 의원은 “기본적으로 판을 보는 시각이 달랐다”며 “비례연합정당 참여는 중도층의 민주당에 대한 소극적 혹은 비판적 지지를 철회하게 만들 수 있는 나쁜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1일 최고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12~13일 당원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방침이다. 당원 투표에서는 민주당이 독자적 비례 후보는 내지 않고 연합정당에 비례 후보를 파견한 뒤 선거 후 복당시키는 방안에 대한 찬성, 반대만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의원들이 찬성 쪽으로 현저히 무게가 실린 만큼 당원 투표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네이버·카카오, 지도 서비스 통해 공적 마스크 정보 제공한다

    네이버·카카오, 지도 서비스 통해 공적 마스크 정보 제공한다

    정부가 10일 오후 7시부터 공적 마스크 입고 및 재고 관련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기로 한 가운데 양대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기존의 지도 서비스를 통해 해당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서비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카카오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이 끝난 뒤 “정부의 API가 공개되면 이를 활용해 카카오맵에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능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맵은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 앱으로, PC와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는 지난 6일부터 카카오톡 ‘샵(#)’ 탭에 오픈한 ‘코로나19 현황판’ 내 배너를 통해 카카오맵에서 제공되는 공적 마스크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정확한 서비스 오픈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다. 카카오는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영역인 만큼 가능한 빨리 오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역시 관련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네이버도 자사가 보유한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역시 정확한 서비스 오픈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황교안 “비례민주당 투표 염치 없다…‘대구 손절’, 대통령이 잡아달라”

    황교안 “비례민주당 투표 염치 없다…‘대구 손절’, 대통령이 잡아달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9일 범여권 일부 인사의 ‘대구 사태’ ‘대구 손절’ 등의 발언 논란에 대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앞장서서 이런 추태 정치문화를 바로 잡아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 논의와 관련해서는 “‘비례민주당’ 움직임은 정권심판의 가장 강력한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 사태’ ‘대구 손절’ 논란,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바로잡아 달라”황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있는 리더십으로 망언을 막아주기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민주당의 한 청년위원은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차피 대구·경북은 미래통합당 지역이다. 아무래도 대구·경북에서 다른 지역까지 감염자가 이동하지 않아서 감염자가 안 늘어나면 상관 없는 문제”라면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 덕분에 다른 지역은 안전하니 대구는 ‘손절’해도 된다”고 올렸다. 친여권으로 분류되는 진보 성향의 김어준씨도 지난 6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어제부(5일)로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 비율이 대구 시민 560명당 1명이 됐다”면서 “중국이 정말 문제였다면 수도권은 왜 10만명당 1명꼴로 확진자가 나오겠나. 숫자가 명백히 말하고 있다. 우리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고 감염의 진원지를 대구와 특정 종교로 국한했다. 앞서 홍익표 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지난달 25일 “대구와 경북·청도 지역은 통상의 차단 조치를 넘어서는 최대한의 봉쇄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자리에서 물러났다.“미래한국당 창당 독설 퍼붓더니…비례정당 창당 당원투표, 염치 없다”황 대표는 민주당의 비례정당 창당 전 당원 투표 결정에도 “비례민주당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황 대표는 “비례정당 창당을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책임회피용 술책에 불과하다. 정말 염치가 없다”면서 “민주당 스스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민심 왜곡 선거법이라고 하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차라리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후회한다고 고백하라. 민주당이 의석수에 눈이 멀어 야합세력 간 밀약마저도 잊어버린 것 같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지금이라도 정상 선거제로 돌아가자고 고백하라. 오직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자신들이 만든 선거법도 내팽개칠 수 있는 정권은 당연히 국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면서 “집권 여당이 얼마나 더 한심해질 수 있는지 국민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까지만 해도 미래한국당 창당에 퍼붓던 민주당의 험악한 독설을 국민은 모두 기억하고 있다”면서 “본인들이 만든 선거제를 본인들이 무력화시키는 건 참 부끄럽고 창피하지 않은가”라고 따져 물었다.민주당 비대위원장 출신 김종인 ‘상임선대위원장’ 영입 묻자 “긍정적 논의 중” 황 대표는 회의 후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를 총선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특정인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몇 분들과 함께 긍정적 논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황 대표는 ‘유승민 선대위원장’ 추진에 대해서도 “특정인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단계”라고 밝혔다. 또 이날부터 시작되는 ‘마스크 5부제’와 관련, “시행 하루 전 갑자기 대리구매가 가능한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아직도 우왕좌왕, 갈팡질팡 헤매고 있다”면서 “문제가 일파만파 커지면 여론을 의식해 대통령이 호통 한번 치고, 그러면 급히 수습책 내놓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아직도 탁상공론, 탁상행정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좌도 우도 아닌 미래로’··· 규제개혁당의 총선 도전

    ‘좌도 우도 아닌 미래로’··· 규제개혁당의 총선 도전

    ‘규제개혁’을 최우선 의제로 내건 정당 ‘규제개혁당’이 탄생했다. 4·15 총선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가운데 이념보다 의제, 기성 정치인이 포함되지 않은 청년 중심 정당, 기존에 없던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정당 창당이 늘어나는 흐름과 궤를 같이 하는 움직임이다. 규제개혁당의 구태언 규제개혁정책연구원장, 권선주 대변인, 김정태 사무처장을 만나 규제개혁당의 지향점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같은 거대정당 소속 국회의원 한 석을 얻는 게 아니라 원내 국회의원 한 명 없이 스스로 창당을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현실에 맞지 않는 개별 규제마다 지적해 바꾸는 것으로는 ‘규제 공화국 대한민국’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라고 규제개혁당은 설명했다. 정부가 산업 전반을 간섭하고 규제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규제 방식’을 기업들이 신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꼭 필요한 규제만 정부가 행하는 ‘네거티브 리스트 규제 방식’으로 바꾸는 구조적 변화가 절실하다는 설명이다.지난 6일 20대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공항·항만 등지 이외 곳에서 ‘타다’를 대여·반납할 수 없게 한 법안을 통과시킨 것 역시 규제개혁당 창당의 동력을 키운 요인으로 보인다. 글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형우, 김민지 gophk@seoul.co.kr
  • [사설] 민주당 비례연합, 정정당당하지 못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최고위원회에서 주권자전국회의가 제안한 비례연합정당에 대해 전당원 투표를 통해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미래통합당은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한 개정 선거법의 허점을 이용해 위성정당으로 미래한국당을 만들었고 비례대표 47석 중 상당수 의석을 차지할 개연성이 높아진 것이 현실이다. 민주당으로서는 21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이 원내 1당은 물론 과반 의석을 점할 가능성까지 제기됨에 따라 당내에서 비례연합에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졌다. 20대 국회에서 이른바 ‘4+1’ 개혁 입법 공조를 진행했던 여야 정당들 역시 4·15 총선 승리를 위해 저마다 손익계산에 분주해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 등이 부실한 선거법을 만든 책임이 크다는 비판과 함께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이라는 꼼수에 또 다른 꼼수로 맞대응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미 “미래한국당 같은 위성정당을 만들 줄 몰랐다”고 고백했던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이날 “비례연합당과 같은 공학적 발상은 범진보 개혁세력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비판한 것이 대표적이다. 준연동형비례제를 통해 교섭단체 구성을 기대했던 정의당이지만 명분을 택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더 큰 실질적 개혁의 지속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비례연합당에 참여해야 한다는 요구 또한 크다. 개혁의 후퇴가 뻔히 예상될 뿐 아니라 표의 등가성을 통한 정치적 소수 목소리 보장 등 애초 목적과 취지가 전면 부정될 위기를 수수방관하는 것은 더욱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 비례연합정당이 출범하더라도 각 당이 정치적 이해관계만을 앞세우면 정치적 이익도 명분도 모두 잃을 것이다. 핵심은 민주당이 기꺼이 기득권을 포기할 수 있느냐다. 민주당이 비례 7석조차 기꺼이 포기한다면 준연동형비례제 도입 취지를 부활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꼼수’라는 비판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소수정당의 의회 진출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높이며 국민적 감동을 자아낼 수 있다. 이는 어제 공식적으로 비례연합 참여를 거부한 정의당에도 마찬가지다.
  • [열린세상] ‘모소 대나무’/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열린세상] ‘모소 대나무’/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모소 대나무는 심고 4년이 지나도 3㎝ 정도밖에는 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5년째가 되면 하루에 30㎝씩 단 6주 만에 15m 이상을 자라 울창한 대나무 숲을 이룬다. 이 대나무가 이렇듯 순식간에 자랄 수 있는 것은 4년이란 시간 동안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축적하고 어떠한 외력에도 쓰러지지 않을 단단한 뿌리를 땅속 깊이 내렸기 때문이다. 되돌아보면 2018년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다. 남북은 그 어느 때보다 수많은 만남과 약속을 통해 한반도에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 그렇게 상상 속의 평화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새싹이 돋았다. 그러나 2019년 한반도에 평화대나무의 싹은 쉬 자라지 않았다. 2020년에도 한반도를 뒤덮은 평화대나무 숲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을 성싶다. 한국의 총선, 미국의 대선 그리고 북한에는 경제개발 5개년 전략을 결산하는 해라는 정치적 일정으로 인해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 이 순간 2018년 심어 싹을 틔운 평화대나무의 새순이 어떤지 궁금하고 걱정이다. 그래도 아직 뿌리는 살아 있다고 믿는다. 남과 북이 함께한 신뢰의 생명력이 그렇게 쉬 꺼질 만큼 나약하지는 않다. 이제 2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요즘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라는 영화 ‘기생충’의 대사가 유행이다. 한반도 평화대나무를 잘 키워 나갈 계획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계획은 계획일 뿐이다, 아무리 창의적인 계획일지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지금 우리에게는 계획만으론 충분치 않다. 계획을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왜 이리 안 자라냐”며 새순을 억지로 잡아당기는 것은 용기가 아니다. 빨리 크지 않는다고 위에서 억지로 당기면 뿌리째 뽑힐 수 있다. 5년 정권 내 남북 관계에 무엇인가 성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조바심 때문에 멀쩡한 싹을 죽일 수도 있다. 한반도 평화가 먼 길이라면 정치적 계산 속에 가시적인 성과에 연연하거나 급급해서는 안 된다. 성과에 급급한 이벤트성 해법과 단기적 치유법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젠 우리가 진짜 할 수 있는 것과 하고자 희망하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할 때가 됐다. 과도한 자기충족적 예언과 근거 없는 낙관은 실현 가능한 정책과 전략수립에 장애가 될 수도 있다. 북미 관계에 연동돼 있고 상호주의에 갇힌 현 남북 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새로운 개념 정립을 통해 새판 짜기를 준비해야 한다. 남북 관계에서 상대방과 뭔가 주고받아야 한다거나 꼭 북한을 상대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상호주의 원칙과 고정관념을 버릴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남북 공동방역이나 대북 지원이라는 방식보다 국제 공동 대응의 틀 속으로 북한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 더 유효할 수 있다. 북한의 코로나 관련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만으로 북한을 지원해야 한다거나 공공방역을 하자면 북한이 호응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코로나19는 이미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공통적인 안보 문제라는 점에서 북한을 참여 국가들 중 하나로 국제 공동대응의 틀에 동등하게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는 북한에 코로나 문제에 대한 우려 해소와 함께 제재 국면에서 국제사회에서 정상적인 활동이 제한돼 있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다. 북한 스스로의 변화와 선택을 우선에 두고 남북 관계의 자율영역을 확보해 나가는 방향으로 계획을 만들고 실천해야 할 때이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기에, 그 꽃이 아름답고 그 열매가 성하다”고 했다. 땅속에 깊이 뿌리를 뻗었다면 아무리 빨리 자라나도 넘어지지 않는다. 지금은 평화가 단단히 뿌리를 내려 한반도 대지의 기운을 머금으며 언젠가 일순간에 자랄 날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한반도 평화의 뿌리가 깊이 내려져 있으면 그 누가, 그 어떤 세력이 뽑아내려 해도 견딜 수 있다. 꼭 올해가 아니어도 좋다. 언젠가 한반도의 기운을 머금고 이 땅에 가득할 평화 대나무를 만나고 싶다. 좀 나이가 들어서라도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한 대나무 숲에서 가족들과 평화롭게 거닐 그날을 기대해 본다.
  • 국회가 세운 타다… 이재웅 “희망고문 멈춰 달라”

    국회가 세운 타다… 이재웅 “희망고문 멈춰 달라”

    기사 알선 렌터카 방식에 ‘불법’ 딱지 기여금·여객 자동차 총량제 적용 대상 ‘베이직’ 중단 선언… 다른 모델 찾아야 차차 자생력 우려… 서비스 중지할 듯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타다가 출범 1년 5개월 만에 멈춰 서게 됐다. 지난달 19일 법원에서 ‘불법’ 딱지를 뗀 지 16일 만에 상황이 완전히 역전된 셈이다. 개정안 통과로 기존의 기사 알선 렌터카 방식을 할 수 없게 된 타다는 사업을 이어가려면 플랫폼 운송사업자로 들어와 기여금도 내고 여객 자동차 총량제 적용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꾸려 업계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지만 타다, 차차 등 렌터카 기반의 모빌리티 업체들은 “투자 유치도 어렵고 하면 할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라 사실상 영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타다는 법안 통과 직후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 측은 지난 7일 고객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핵심 사업인 타다 베이직을 법안 공포 후 1개월 내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타다의 총 운행 차량 1500대 가운데 대부분인 1400여대가 베이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사업 종료로 읽히는 부분이다.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이동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호출 서비스 타다 어시스트는 7일까지만 운영하고 중단됐다. VCNC 측은 택시 기반의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90여대 운행)는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1년 뒤 시행되고, 이후 6개월간 처벌이 유예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타다 등 렌터카 기반의 모빌리티 업체들이 1년 6개월간의 유예기간 동안 새 제도에 맞는 사업 모델을 찾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VCNC 관계자는 “투자를 더 받을 수도 없고 유지할 수 없는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플랫폼 운송사업자로는 도저히 사업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고민해주시면 고맙지만, 아니라면 빨리 공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더이상의 희망고문은 못 견디겠다”고 썼다. 김성준 차차크리에이션 대표도 “운영 자체를 불법으로 만들어놔 미래가 불확실해졌기 때문에 타다처럼 서비스를 중단해야 할 것 같다. 길을 못 찾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최소 2000대는 있어야 업체가 독자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데 택시 감차량에 연동되기 때문에 택시업계의 반발도 크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아 결국 살아남는 곳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택시업계도 타다 금지법 통과는 환영했지만 렌터카 차량으로 플랫폼 운수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부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품고 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택시 총량제를 흔드는 플랫폼 면허 남발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택시업계가 참여하는 기여금 제도의 투명한 운영과 시장에 맞는 적절한 기여금 결정이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코로나19에도 믿을 건 ‘金테크’

    코로나19에도 믿을 건 ‘金테크’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 -6.61%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금 투자자들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후 이달 6일까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재테크 수단은 금이었다. 지난 3개월 동안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 1돈(3.75g) 가격은 21만 2025원에서 24만 38원으로 13.21% 급등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발표하는 금 1돈 도매가격도 22만 8500원에서 25만 5500원으로 11.82% 상승해 두 자릿수 수익률을 올렸다. 대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될 때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진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와 실질금리의 하락으로 금값이 오르고 있다”며 “2분기까지 금 같은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투자상품들은 비교적 약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연 1.50%의 금리가 적용되던 정기예금 상품은 지난 6일 현재 투자수익률이 0.27%에 그쳤다. 이 기간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7.16% 떨어진 2040.22를 기록했고 코스피200 지수와 연동된 대표적 상장지수펀드(ETF)인 코덱스(KODEX) 200도 6.22% 하락했다. 순자산이 1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6.61%) 역시 마이너스에 그쳤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뉴욕 주가 또한 올해는 맥을 못 추고 있다. 다우지수는 연초 대비 9.37%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8.0%를 기록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코로나19에도 믿을 건 ‘金테크’

    코로나19에도 믿을 건 ‘金테크’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금 투자자들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후 이달 6일까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재테크 수단은 금이었다. 지난 3개월 동안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 1돈(3.75g) 가격은 21만 2025원에서 24만 38원으로 13.21% 급등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발표하는 금 1돈 도매가격도 22만 8500원에서 25만 5500원으로 11.82% 상승해 두 자릿수 수익률을 올렸다.  대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될 때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진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와 실질금리의 하락으로 금값이 오르고 있다”며 “2분기까지 금 같은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투자상품들은 비교적 약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연 1.50%의 금리가 적용되던 정기예금 상품은 지난 6일 현재 투자수익률이 0.27%에 그쳤다. 이 기간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7.16% 떨어진 2040.22를 기록했고 코스피200 지수와 연동된 대표적 상장지수펀드(ETF)인 코덱스(KODEX) 200도 6.22% 하락했다. 순자산이 1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6.61%) 역시 마이너스에 그쳤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뉴욕 주가 또한 올해는 맥을 못 추고 있다. 다우지수는 연초 대비 9.37%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8.0%를 기록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하루 110억건…국민 톡톡톡

    하루 110억건…국민 톡톡톡

    2010년 3월 18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카카오톡은 10년여 동안 한국인의 일상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스마트폰 이전에 ‘피처폰’을 사용할 때만 해도 건당 30~50원씩 하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제는 “카톡해”라는 말이 “문자해”를 대체했다. 해외에서는 ‘왓츠앱’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등이 득세하고 있음에도 카카오톡은 꾸준히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며 국내 시장을 주름잡았다. 가끔 네트워크 문제로 카카오톡이 불통이라도 되면 온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시장 지배력이 있다. 요즘도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으로 매일 주고받는 메시지는 평균 110억건, 월간 실제 이용자는 4485만명에 달한다. ●입점 브랜드 6000곳… 이모티콘 23억건 지금이야 ‘국민메신저’의 지위가 공고한 카카오톡이지만 시작은 미미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당시 따뜻한 보금자리였던 NHN을 떠나 2006년 12월 직원수 10여명의 벤처기업으로 카카오의 전신인 아이위랩을 세웠다. 김 의장은 몇 년간 별다른 성과가 안 나오자 “이번에도 실패하면 다 접자”는 심정으로 2009년 4월 미국에서 아이폰 7대를 사왔다. 2009년 11월에 아이폰이 국내에 처음 출시되기 전부터 이런저런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다가 2010년 초에는 메신저를 제작해 보기로 했다. 바로 팀을 꾸려 개발에 착수했고 두 달여 만에 내놓은 것이 지금의 카카오톡이다. 김 의장이 3년간의 공백 끝에 선보인 카카오톡은 나오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당시만 해도 문자가 유료여서 메시지를 한번 보내려면 띄어쓰기도 없이 용건을 빽빽하게 적곤 했는데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무료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단 입소문이 퍼져 빠르게 가입자가 늘었다.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겼고, 1년이 지나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당시 국내에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카카오톡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도 있지만 오히려 카카오톡을 이용하고자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는 이들도 상당했다. ‘왓츠앱’이 앱 장터에서 0.99달러에 팔리고 있었는데 카카오톡은 무료 배포를 택한 전략도 먹혀들어 갔다. 카카오톡은 출시 초반에 이렇다 할 수익 모델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아이위랩 시절인 2009년에 연매출이 300만원에 불과했고, 카카오로 사명을 바꾼 2010년에도 매출이 3400만원에 그쳤다. 하지만 수천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확보한 카카오톡은 이를 기반으로 부가 서비스를 점차 늘려 가며 돌파구를 찾았다. 2010년 12월 출시된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은 서비스 출시 당시 15개에 불과했던 입점 브랜드가 현재 6000곳을 넘어섰다. 2011년 11월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도입한 이후 현재 매월 발신되는 이모티콘 메시지수는 23억건에 달한다. 2014년 9월 카카오톡에 탑재된 형태로 선보인 카카오페이는 본격적인 핀테크 시대를 열었고, 2018년 1월에는 카카오톡 내에 음악 구독 서비스인 ‘멜론’을 연동했다. 지난해 카카오톡 매출은 6498억원을 기록했는데 2019년 5월 출시한 ‘톡보드’(카카오톡 대화 목록 내 광고판) 효과로 올해는 매출 1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해외이용자 1억 6000만명 ‘라인’과 대조 2014년에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당시 감청 영장을 제시한 검찰에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제공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보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텔레그램’ 등의 메신저로 피신하는 ‘사이버 망명’이 유행처럼 번졌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수사 기관의 감청 영장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자세를 취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향후 극복해야 할 과제들도 남아 있다. 카카오톡이 국내 시장에만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는 점은 가장 많이 지적되는 부분이다. 전 세계 카카오톡 월간 사용자는 5100만명 수준이다. 거의 대부분이 국내 이용자인 것이다. 네이버가 내놓은 ‘라인’이 국내에서는 힘을 못 쓰지만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나름의 성공을 거두며 주요 진출국 이용자가 1억 6400만명에 달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또한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카카오톡보다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메신저를 이용하는 문화가 퍼지고 있는 것또한 카카오 측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마스크 알리미’ 봤더니 모두 품절…마스크 5부제 도움 될까

    ‘마스크 알리미’ 봤더니 모두 품절…마스크 5부제 도움 될까

    ‘코로나 알리미’ 만든 대학생 4명마스크 정보 제공…마스크 알리미 등장주요 시내 마스크 모두 ‘품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에 주변 약국의 공적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사이트가 등장했지만, 마스크 대란은 여전하다.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공유되고 있는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는 이두희 대표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https://mask-nearby.com)를 첫 공개 하면서 빠르게 공유됐다. 이 사이트는 오전 11시~오후 11시 사용자가 서 있는 위치 주변으로 편의점에 마스크가 있는지 여부를 10분 간격으로 확인해 알려준다. 재고 현황은 배달앱 ‘요기요’ 정보를 받아 업데이트한다. 요기요가 지난해 출시한 ‘편의점 실시간 재고 연동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8일 현재 사이트에 들어가면 ‘강남역’. ‘광화문’ 기준 모든 곳에 ‘품절’이라고 뜬다. 그만큼 마스크 대란이다. 네티즌은 “마스크 알리미가 있으면 뭐해. 모두 품절인데”, “우리 동네는 아직 있네”. “마스크 5부제 시행되면 달라 질까”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스크 5부제 본격 시행…구입 할 수 있을까? 오는 9일 마스크 5부제가 본격 시행된다. 정부가 5일 내놓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지정된 날에만 마스크를 구입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도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 따른 대책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태어난 연도를 기준으로 주 1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고,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다. 5부제를 시행한다 해도 하루 공급량이 한정돼 있어 당장 약국 앞 행렬이 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평일 하루 마스크 생산량은 1000만~1100만 장 수준으로 정부는 이 가운데 80%를 공적 물량으로 공급한다. 앞으로 정부는 한 달 안에 마스크 총생산량을 1400만 장까지 늘려 공적 마스크를 하루 1100만 장 공급한다는 방침이지만 5부제가 정착되고 정부가 약속한 대로 생산량이 늘어나기 전까지 혼선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민주연구원 “민주, 비례연합정당 참여해 통합당 1당 도둑질 막아야”

    민주연구원 “민주, 비례연합정당 참여해 통합당 1당 도둑질 막아야”

    “촛불세력 비례후보 단일화로 탄핵 추진 막아야” 민주, 8일 최고위서 결론내릴 지 주목“미래한국당 위장회사로 1당될 게 뻔해”비례연합 미참여시 미래한국 25석, 민주 6~7석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해야 한다’는 취지의 총선 전략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연구원은 “이대로라면 미래통합당이 미래한국당이란 ‘위성 정당’을 창당해 비례 의석을 도둑질해 1당이 되는 것을 막지 못한다”며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사실상 민주당이 이미 참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당 지도부는 지난 6일 비례연합정당 논의를 공식화한 데 이어 오는 8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 등에 따르면 민주연구원은 지난달 24일 ‘21대 총선 비례정당 관련 상황 전망·민주당 대응전략 제언’이라는 제목의 대외비 보고서를 작성해 당 지도부에 보고했다. 보고서는 “이대로 가면 미래통합당은 지역 선거구에서 지고도 미래한국당이라는 위장회사의 우회 상장 편법이익으로 원내 1당이 될 게 뻔하다”면서 “촛불혁명 세력의 비례후보 단일화를 통해 탄핵 세력이 1당이 돼 탄핵을 추진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비례연합정당 참여의 ‘명분’을 설명했다.또 “통합당은 선거법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성정당을 창당해 비례 의석을 도둑질하려 했다. 비유하자면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과 같다”고 통합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한 것을 비판했다. 이 보고서는 민주당과 정의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 경우 이 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수는 22석, 미래한국당은 18석 정도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진보·개혁진영이 비례연합정당 없이 선거를 치르면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 6∼7석, 정의당은 9석, 미래한국당은 최소 25석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민주당이 별도의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연합정당에 참여하면 진보진영 지지자가 결집하면서 미래한국당의 비례 의석 견제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참여 유도 위해 앞 순번 다수 의석 내줘야”정의당 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주당의 기득권 양보가 필요하다는 점도 제안했다. 보고서는 “비례연합정당에 다른 소수 야당이 함께 하게 된다면 우리 당 순번을 모두 뒤로 배치하는 배수의 진을 칠 각오도 가져야 한다”면서 “앞 순번 다수 의석을 소수 정당에 내줘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달 말 사회 원로와 시민단체들이 추진하는 ‘정치개혁연합’(가칭)과 ‘시민을 위하여’(가칭) 등으로부터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제안받았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의 등장으로 자칫 원내 1당 지위를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당 지도부는 참여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다.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때 “시간이 없기 때문에 결단해야 한다”면서 “눈앞에 놓여있는 현실에 대해 고민을 같이해볼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패스추리tv]“타다가 직접 정치하자”... 규제개혁당 생겼다

    [패스추리tv]“타다가 직접 정치하자”... 규제개혁당 생겼다

    6일 타다 금지법 국회 본회의 가결… 찬성 168명, 반대 8명, 기권 9명국회가 6일 밤 본회의를 열고 공항·항만 등지 이외의 곳에서 승차공유 서비스인 ‘타다’를 대여·반납 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169명, 반대 7명, 기권 9명이다. 쏘카·VCNC와 스타트업계가 ‘타다 금지법’이라고 부르는 이 법을 정부는 ‘타다 허용법’이라고 다르게 부른다. 국토교통부 장관 심의를 받고, 택시업계와의 상생 기여금을 납부하는 등 정부 시키는 범주 안에 들어오면 ‘법적 지위를 만들어 주는 조치‘가 개정안 내용이란 게 정부 설명이다. 정부가 정한 범주 대로면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계산한 VCNC라는 기업에게 ‘사업 경쟁력은 없지만 법적 지위는 챙겨준다’ 식으로 어르는 정부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 기업들, 특히 스타트업계는 한국의 규제 체계가 ▲법으로 된다고 정하지 않으면 일단 다 금지하는 ‘포지티브 규제 방식’에서 ▲전부 허용하되 특정 사항만 금지하는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변하지 않는 한 타다 중단과 같은 일은 언제든 계속될 것으로 봤다. 이같은 구조적 변화는 현 의회 구조로 이끌 수 없다고 본 기업가와 연구자, 규제 전문가, 시민들이 연동형비례제 도입에 맞춰 창당을 했다. ‘규제개혁당’이란 이름에서부터 이들은 ‘이념’으로 뭉친 정당이 아닌 ‘의제’로 뭉친 정당이란 점을 강조했다. 규제개혁당의 구태언 규제개혁정책연구원장, 권선주 대변인, 김정태 사무처장을 유튜브 ‘패스추리tv’의 ‘현장의소리’에서 만나 직능단체 또는 여야 두 거대정당의 비례대표로는 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지, 지금의 규제방식 유지에 힘쓰는 정치로 인한 피해는 무엇인지 들었다. 한편, 타다를 공항·항만이 아닌 곳에서 승하차 할 수 없게 한 조치는 1년 뒤, 이를 어겼을 때 처벌하는 조항은 그보다 6개월 뒤 시행돼 총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이 보장된다. 그러나 타다 운영사인 쏘카·VCNC는 한 달 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새로운 정치 경험 ‘강남의소리’와 ‘현장의소리’ 콘텐츠는 유튜브 ‘패스추리tv’에 있습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북미와 영국 스타벅스 “코로나19 차단” 텀블러 매장 안 사용 금지

    북미와 영국 스타벅스 “코로나19 차단” 텀블러 매장 안 사용 금지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트렌디한 커피 문화를 주도해온 스타벅스 매장 풍경도 코로나19 때문에 바뀌고 있다. 세계 최고의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 부사장 로잔 윌리엄스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직접 성명을 발표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매장 안에서 개인용 컵과 텀블러 사용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테이크아웃을 위해 개인 컵과 텀블러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유지하되 매장 안에서는 이용하지 못하게 한다. 스타벅스는 1985년 이후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를 가져오면 할인 혜택을 부여했고 매장 안에서 사용할 수도 있었다.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겠다며 이를 권장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번지면서 개인 컵이 바이러스 전염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직원이 커피를 담아주기 전에 텀블러 등을 세척하게 되고, 그 와중에 바이러스가 묻어 옮겨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본 스타벅스는 이미 지난 2일부터 비슷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머그잔과 스테인리스 포크 등의 사용도 중단하고 종이컵과 플라스틱 포크 등 일회용품으로 바꿨다. 고객이 가져온 텀블러에 음료를 제공하는 것도 일시 중단했다. 이제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도 같은 정책을 실시한다고 BBC가 6일 보도했다.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를 가져오면 25페니를 깎아주는 혜택을 유지하되 일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주기로 했다. 다만 일회용 컵을 사용할 때 부과하던 5페니는 당분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홈페이지를 봐도 이렇다 할 정책이 발표되지 않았다. 스타벅스는 한동안 모든 매장의 청소와 소독 횟수를 늘리고, 직원들의 해외 출장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사무실에서는 대규모 회의를 연기하거나 화상회의로 대체한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워싱턴주 시애틀의 워싱턴뮤추얼(WaMu) 극장에서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연례 주주총회도 인터넷 방송으로 대체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화두인 이즈음, ‘언택트’(비대면 접촉)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타벅스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2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이 등록한 차량 정보와 연동해 결제 수단 제시 없이도 사전에 등록한 스타벅스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마이 DT 패스’를 이용한 주문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역시 비대면 주문 서비스 대표 격인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도 1∼2월 800만건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났다. 사이렌 오더는 지난달 기준 전체 주문 건수의 약 22%를 차지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공시를 통해 중국에서 1년 이상 영업한 점포들의 1~3월 매출이 코로나19 때문에 50%가량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매출이 당초 추정 대비 4억~4억 3000만 달러 감소하고, 주당 조정 이익은 15~18센트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내 4300개 매장의 문을 일시 닫거나 했던 중국에서 올해 계획했던 일부 점포 개설도 코로나19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했으며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에서도 코로나19 때문에 점포 문을 닫거나 고객 감소로 피해를 보고 있지만, 아직 진행 중이어서 피해 규모를 수치화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회계연도 매출의 70%가량을 미국에서 거둬들인 스타벅스는 본국에서의 영업은 아직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심상정 “어떤 형태의 위성정당이든 참여 안 한다”

    심상정 “어떤 형태의 위성정당이든 참여 안 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 살릴 책임 있어”정의당은 6일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진보진영에서 거론되는 비례대표용 위성정당과 관련해 “어떤 형태의 위성정당이든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비례용 위성정당은 어떤 형태도 우리가 참여하지 않겠다”며 “해선 안 된다. 적어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같이 추진했던 정당들은 적어도 그 취지를 훼손하는 선택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제 간곡한 호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20년을 말씀드려왔고, 미흡하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법안이 처리됐는데 여러 돌발변수나 미래통합당의 파렴치한 행위가 있더라도 취지를 살리는 노력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제대로 하면 (민주·진보진영 전체 파이가) 키워진다”고 말했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도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의당은 비례용 위성정당에는 참여할 수 없다”며 “그 형태가 특정 정당 전담용이든 연합정당 형식이든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미래한국당이 미래통합당의 꼭두각시 조직인 것처럼 비례용 연합정당은 타 당들의 꼭두각시 조직일 수밖에 없다. 주인이 한 명이냐, 여러 명이냐 차이일 뿐”이라며 “비례용 위성정당을 활용하는 순간 그간 외쳐온 민주주의의 원칙은 훼손되고 한국당에 대한 진보진영의 비판은 힘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정의당에는 의석수의 증감을 계산하기 이전에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며 “각각의 정당이 선거제 개혁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선택과 결단을 하는 것이 범진보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이고 정의당의 이후 행보는 그러한 원칙하에 계획될 것이지만 ‘비례용 위성정당’은 선택의 여지로 포함돼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호텔패스, 트립어드바이저와 리뷰 및 메타 예약 연동

    호텔패스, 트립어드바이저와 리뷰 및 메타 예약 연동

    호텔예약사이트 호텔패스가 다국적 여행 콘텐츠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와 리뷰 및 메타 예약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밝혔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월간 방문자수 4억 9천만 명에 달하는 최대규모 여행 콘텐츠 플랫폼이다. 49개 나라, 28개 언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전 세계 숙박시설, 항공사, 맛집, 관광명소 리뷰 8억 6천 건을 제공한다. 이 뿐 아니라 국내 OTA(Online Travel Agency)를 포함한 전 세계 200개 사이트의 호텔 가격 비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작년 10월 호텔패스는 회원들에게 호텔을 선택, 예약하는 데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트립어드바이저’와 MOU를 체결했다. 이에 호텔패스 사이트 내에서도 전 세계 여행자가 작성한 트립어드바이저의 숙박 리뷰와 여행자 평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리뷰 연동 서비스에 이어 트립어드바이저 내 호텔가격비교 및 메타 예약 서비스에 호텔패스가 들어선다. 여행 계획 전 트립어드바이저 내에서 묵고 싶은 호텔을 선택한 뒤 호텔패스와 타 사이트의 호텔예약 가격을 한층 더 수월하게 비교할 수 있게 된 것. 호텔패스 측은 “트립어드바이저 내 호텔가격비교 서비스를 통해 호텔패스의 할인, 가격 경쟁력을 체감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트립어드바이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윈윈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트립어드바이저 관계자는 “이번 호텔패스 입점을 통해 트립어드바이저를 이용하는 한국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호텔을, 한층 더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패스는 국내, 해외 호텔을 할인특가로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호텔할인예약 사이트다. 괌, 방콕, 다낭, 세부 등 사람들이 좋아하는 휴양지나 관광지 주요 스팟에 위치한 여러 호텔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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