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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내년 정권교체 확신. 국민과 함께 초일류 정상국가 만들고 싶다”

    황교안 “내년 정권교체 확신. 국민과 함께 초일류 정상국가 만들고 싶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내년 3월 정권교체를 확신한다”며 “국민과 함께 초일류 정상국가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선 이후 1년 만에 복귀한 황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을 멈추게 만든 비정상적 국정과 가치관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심스럽게 내년 대선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밝혔지만, 결국 대선에 도전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전 대표는 야권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3지대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선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그렇게 시간을 끌다 정권교체의 대의를 못 이루면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두고는 “대통령이 결단하면 되는 문제다. 더 이상 국민들에게 판단을 떠넘기지 말고 결론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황 전 대표는 미국 조야의 인사들과 한미동맹 정상화, 백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귀국 후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는대로 향후 본격적인 행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경제 등 정책 제안을 담은 저서도 직접 집필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총선 이후 어떻게 지냈나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쉬면서 만난 분들 얘기 중에 전에 듣지 못한 말씀이 많았고 아픈 얘기도 있었고 희망을 주는 얘기도 있었다.” -복귀를 맘 먹은 계기는 “나라가 계속 망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책임과 속죄의 차원에서 감당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계속 국민의 삶은 피폐하고 나라는 흔들리는 상황이 바뀌지 않았기에 처음 내가 목표로 삼았던 문재인 정부 종식이란 과제에 뭐라도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지난 1년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폭락했다.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나. “인사나 정책 실패라고 평가하는 분들도 있다. 맞는 얘기다. 그러나 그보다 본질적인 것은 내로남불과 남탓, 무능 등 정말 염치없는 정권이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초반엔 감동을 줄 수 있지만 쇼가 계속될 순 없다. 그렇게 해서 기대를 했던 국민들께서 돌아서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정부의 폐해가 말할 수 없는 지경인데 자기들만 모른다. 이게 더 큰 문제다”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완승한 이유는 뭐라고 보나. “여러 분들이 말씀하시는데 국민의힘이 잘해서 이긴 건 아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나름대로 변화과 혁신의 노력을 해왔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반성도 하고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서 국민들께서 기회를 줘보자고 생각하신 것 같다. 야권 성공 방정식인 통합도 유효했다.” -통합 차원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얘기도 나오는데. “정말 안타깝고 또 송구하다. 이제는 사면을 논의할 때가 되긴 했지만 그걸 야권이 먼저 꺼내는 것은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다. 사면은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대통령이 결단하면 되는 문제다. 더 이상 국민들에게 판단을 떠넘기지 말고 대통령이 결론을 내려줬으면 좋겠다. 지난 4년이 국민에게 박수 받는 과정이 아니지 않나. 그런 면에서 결자해지 성격이 있다.” -전당대회에서 ‘영남vs비영남’ 구도가 불거지는데. “한반도는 작은 땅이다. 그것도 반으로 쪼개져 있다. 거기서 지역색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세계 초일류국가 지향하려면 그걸 넘어서야 한다. 정권 종식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 모아야 한다. 흑묘는 흑묘대로 백묘는 백묘대로 하면 이길 수 있다. 국민이 원하는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 방향성이 뭔지 진지하게 성찰하고 새로운 메시지를 국민 앞에 던져야 한다. 사고의 발상과 행동양식이 전반적으로 더 젊어질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해야만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 정권 찾아오는데 있어서 지역, 선수 이런 기준은 중요하지 않다.” -초선 김웅 의원이 당권에 도전했다. 어떻게 보나. “김 의원은 검사 시절인 2005년 국가정보원 도청 사건 수사 때 우리 팀 멤버 중에 하나였다. 글도 잘쓰고 사고의 폭도 넓고 훌륭한 후배로 생각하고 있었다. 요즘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다. 오늘보다 내일이 잘 될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다. 잘 커가길 바란다.” -대표 시절을 돌아보며 스스로 융통성이 부족했다고 평가하셨다. “모든 분야에서 법치가 기본이지만 법조는 법조대로, 정치는 정치대로 원칙이 있다. 정치는 정치적 목적을 같이하는 결사가 아니냐. 검사는 국민 모두가 파트너라고 한다면 정치는 의견을 같이 하는 분들의 모임이다. 그런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게 됐다. 다시 국민 앞에 나설 때는 전혀 다른 변화된 모습으로 나가게 될 것이다.” -다시 국민 앞에 나선다는 게 언제인가. “(웃으며) 누가 정치 재개라고 말을 하던데 나는 정치를 하고 있었고 당비도 내고 있었다. 나라가 더 나쁜 상황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제 책임은 더 커져가고 있다. 더 자세한 얘기는 조만간 말씀드리게 될 것 같다. 내일(5일) 미국을 간다. 밖에서 본 대한민국에 대해 잘 가다듬어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 -‘강경 보수’로 알려져있다. 지향하는 노선이 어떤가. “저는 강할 때는 강해야 한다고 생각해. 아무때나 강하면 그건 조폭 아닌가. 부드러워야 할 때는 따뜻하게, 그게 제 기조다. 누구는 나더러 극우라고 얘기하는데 뭐가 극우인지 모르겠다. 나는 계속 ‘헌법을 지키자’고 했는데 그걸 극우라고 한다면 나는 기꺼이 극우 하겠다. 내 정치 행보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다. 현실적 상황과 맥락을 봐야한다. 광화문집회에 대해 얘기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모인 장외집회에서 불법은 한번도 없었다. 준연동형비례대표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도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우리가 막아야 하니 투쟁하고 강도를 높인 것이다.” -내년 3월 정권교체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정권교체 확신한다. 국민들은 지혜롭다. 이렇게 나라를 망가뜨리는 모습을 보고 겪으면서 그럴듯한 립서비스나 돈 좀 주는 거에는 더 이상 안 속으실 것이다.” -‘힐러 정치인’이 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것인가. “우리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민족이고, 우리 국민들은 위대한 분들이다. 가던 길이 잠시 좀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 비정상적 국정과 가치관 들을 회복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가치가 흔들리고 있는데 이를 정상화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초일류 세계 정상 국가 만들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왔다. 그런 세상으로 가자는 생각을 마음에 품고 있다. 국민과 함께 초일류 정상국가 만들어가고 싶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국민의힘으로 끌어와야 된다고 보나. “저는 2019~2020년 자유민주정당 대통합을 추진했고 또 이뤄냈다. 문재인 정권의 종식을 이뤄내려면 힘을 합해야 한다. 안 대표도 들어와야 하고 윤 전 총장도 같이해야 한다. 가급적 빨리 같이 하면 좋?다. 국민의 삶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가급적 같이 해야 한다. 당도 외연을 넓혀서 많은 분들 같이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 -윤 전 총장은 제3지대 신당 얘기도 있다. “굉장히 되기 힘든 일이다. 그렇게 하다가 시간을 끌어서 결국 우리가 하려고 하는 정권교체의 대의를 못 이루면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다. 지금 새로운 당을 만들어 분열적인 길로 가는 것보단 다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는 우리 당에서 함께 힘을 모아보면 좋겠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꺼지지 않는 ‘성과급 불만’ 불씨… 하반기 대기업 임단협 가시밭길

    꺼지지 않는 ‘성과급 불만’ 불씨… 하반기 대기업 임단협 가시밭길

    대기업 노사 관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재계 전반에 번진 ‘성과급 불만’의 불씨가 하반기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급여에 불만을 품은 사무직 직원들이 뭉쳐 새 노조를 결성하는 움직임까지 나타나면서 올해 노사 임금협상은 어느 해보다 고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달 27일 임금협상이 결렬된 이후 첫 파업을 검토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6.8%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는 기본인상률 4.5% 이상은 어렵다고 맞서고 있다. 노조는 현재 파업 등 쟁의 행위에 나서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노사협의회가 임금협상을 마쳤지만 노조 대표단이 “회사가 교섭 자격이 없는 협의회와 일방적으로 임금을 결정했다”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그룹 내 20~30대 직원을 중심으로 사무연구직 노조가 신설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속 ‘임금동결’에 합의하며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그룹 사무직 직원들이 생산직 중심 노조의 협상 결과를 비판하는 동시에 “성과급을 올려 달라”고 요구하며 새 노조를 꾸리자 기존 현대차 노조도 “올해는 양보할 수 없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노조는 최근 소식지에서 “지난해 품질비용 충당금으로 조합원이 피땀 흘려 낸 이익금을 도둑맞았다”며 올해 임금 인상을 놓고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특히 기존 노조는 사무직 노조 쪽으로의 조합원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측에 높은 성과급 인상률을 요구하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성과급 논란의 출발점이었던 SK하이닉스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각각 사측과 임단협을 진행한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예년보다 높은 수준의 연봉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성과급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자 지급 기준을 영업이익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LG전자에서는 지난 2월 결성된 사무직 노조가 현 교섭 대표인 기능직 노조와 분리돼 별도로 사측과 임금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무직 노조는 생산직 중심의 기존 노조가 사측과 합의한 연봉 9% 인상안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사측에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5월 시작한 임단협 협상을 2년째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2019·2020년 2년치 통합 잠정합의안은 이미 두 차례나 부결됐다. 집행부가 ‘기본급 동결’에 합의한 것에 조합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결과다. 또 현대중공업 사무직 직원들은 단체 대화방을 개설하고 별도 노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사무직들은 지난해 노사 합의에서 격려금 100만원 지급 대상에서 배제된 것에 불만을 품고 지난달 별도의 노조를 설립했다. 넥센타이어 사무직들도 다음달 발족을 목표로 노조 설립에 나섰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초 전자·정보기술(IT) 업계 중심으로 번진 성과급 불만 때문에 올해 임금협상은 유독 힘들 것 같다. 파업이 속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성과급 올려달라” 불만 확산에… 올해 임단협 ‘가시밭길’

    “성과급 올려달라” 불만 확산에… 올해 임단협 ‘가시밭길’

    대기업 노사 관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재계 전반에 번진 ‘성과급 불만’의 불씨가 하반기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급여에 불만을 품은 사무직 직원들이 뭉쳐 새 노조를 결성하는 움직임까지 나타나면서 올해 노사 임금협상은 어느 해보다 고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달 27일 임금협상이 결렬된 이후 첫 파업을 검토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6.8%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는 기본인상률 4.5% 이상은 어렵다고 맞서고 있다. 노조는 현재 파업 등 쟁의 행위에 나서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노사협의회가 임금협상을 마쳤지만 노조 대표단이 “회사가 교섭 자격이 없는 협의회와 일방적으로 임금을 결정했다”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그룹 내 20~30대 직원을 중심으로 사무연구직 노조가 신설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속 ‘임금동결’에 합의하며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그룹 사무직 직원들이 생산직 중심 노조의 협상 결과를 비판하는 동시에 “성과급을 올려 달라”고 요구하며 새 노조를 꾸리자 기존 현대차 노조도 “올해는 양보할 수 없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노조는 최근 소식지에서 “지난해 품질비용 충당금으로 조합원이 피땀 흘려 낸 이익금을 도둑맞았다”며 올해 임금 인상을 놓고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특히 기존 노조는 사무직 노조 쪽으로의 조합원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측에 높은 성과급 인상률을 요구하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성과급 논란의 출발점이었던 SK하이닉스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각각 사측과 임단협을 진행한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예년보다 높은 수준의 연봉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성과급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자 지급 기준을 영업이익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LG전자에서는 지난 2월 결성된 사무직 노조가 현 교섭 대표인 기능직 노조와 분리돼 별도로 사측과 임금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무직 노조는 생산직 중심의 기존 노조가 사측과 합의한 연봉 9% 인상안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사측에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5월 시작한 임단협 협상을 2년째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2019·2020년 2년치 통합 잠정합의안은 이미 두 차례나 부결됐다. 집행부가 ‘기본급 동결’에 합의한 것에 조합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대거 반대표를 던진 결과다. 또 현대중공업 사무직 직원들은 단체 대화방을 개설하고 별도 노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사무직들은 지난해 노사 합의에서 격려금 100만원 지급 대상에서 배제된 것에 불만을 품고 지난달 별도의 노조를 설립했다. 넥센타이어 사무직들도 다음달 발족을 목표로 노조 설립에 나섰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초 전자·정보기술(IT) 업계 중심으로 번진 성과급 불만 때문에 올해 임금협상은 유독 힘들 것 같다. 파업이 속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블루홀, 만년설, 외딴 밀림… 태초의 자연을 만나다

    블루홀, 만년설, 외딴 밀림… 태초의 자연을 만나다

    드넓게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 뜨거운 태양 아래 살아가는 순수한 사람들. 코로나19 이후 그리워지는 풍경들이다.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3~7일 파푸아뉴기니, 타히티, 뉴질랜드, 보르네오, 바누아투를 조명하는 ‘남태평양 파라다이스´에서 태초의 자연을 선사한다.첫 여행지는 인류 최후의 원시 문명을 간직한 파푸아뉴기니(3일)다. 산호섬 마누스 군도에서 남태평양 최고봉 빌헬름산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북단에 있는 마누스 군도는 아이들의 천연 놀이터가 된 에메랄드빛 잔잔한 바다를 볼 수 있다. 하일랜드에 사는 우마이 부족과 조상 대대로 해 왔다는 해골 분장을 하면서 춤을 추고, 얌과 고구마, 돼지고기를 야자 잎에 싸서 쪄 내는 전통요리 무무도 맛본다. 타히티 편(4일)에서는 배우 예지원이 바다를 놀이터로 삼아 살아온 폴리네시아인들의 땅,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타히티를 즐긴다. 파페누 벨리에서 고사리 화관을 선물받고 마타바이 만으로 향해 검은 모래 해변에 빠져 본다. 화산암이 오랜 시간 잘게 부서져 보석처럼 반짝이는 검은 모래 해변에서 머드팩도 하고, 물놀이까지, 그야말로 놀이 천국이다. 타히티섬에서 북서쪽으로 약 240㎞ 떨어진 곳에 있는 지상 최고의 낙원 보라보라섬을 보트로 누빈다.뉴질랜드(5일)는 남태평양 여느 곳과 다른 느낌을 준다.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져 뜨거운 화산과 빙하가 공존하는 ‘반전의 땅’이기 때문이다. 러셀에서 자신이 만든 특별한 복장으로 차가운 바다에 뛰어드는 뉴질랜드 최고의 겨울 축제, 러셀 버드맨 축제 현장을 간다. 지옥의 문,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도시, 로토루아에서는 크고 작은 활화산의 분화구와 형형색색의 연못을 볼 수 있다. 서던알프스산맥을 따라 만년설이 쌓인 거대한 얼음의 땅, 폭스 빙하에서 대자연의 장엄한 속살을 들여다본다.다음 여행지는 ‘지구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낙원’이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는 별명이 붙은 바누아투(6일)다. 산토섬의 명소 중 하나인 천연동굴 밀레니엄 케이브를 구경하고, 때 묻지 않은 섬 에스피리투 산토에서 지반이 움푹 꺼지면서 푸른빛을 띠는 블루홀에서 즐기는 다이빙은 이색적이다. 마지막 편(7일)에서는 에메랄드빛 남태평양, 그리고 신의 축복을 받은 풍요로운 섬인 보르네오를 만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세 나라가 함께 존재하는 보르네오의 황금 어장이라 불리는 어촌 마을, 탄중 바투에서 바다 한가운데에 설치된 독특한 모양새의 오두막 바강에서 멸치 낚시를 즐긴다. 첩첩산중 깊고 외딴 밀림 속에 사는 다약족의 간식 도돌을 맛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대우건설·LG전자 AI 스마트단지 MOU

    [부동산 플러스] 대우건설·LG전자 AI 스마트단지 MOU

    대우건설과 LG전자가 인공지능(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0년까지 2년 연속 주택공급 실적 1위를 기록한 대우건설이 글로벌 가전사인 LG전자와 미래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ThinQ 플랫폼을 연동해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아파트 단지에서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기존의 홈네트워크 기기인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12종 가전을 모두 연동하는 등 스마트 가전을 모두 제어할 수 있게 됐다. AI 스마트 단지 서비스는 2021년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 종부세 내년엔 100만명 낸다… 3년 만에 2배 늘어날 듯

    종부세 내년엔 100만명 낸다… 3년 만에 2배 늘어날 듯

    내년에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사람이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일 정부에 따르면 주택분 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2019년 52만명에서 지난해 66만 7000명으로 15만명 가까이 늘었다. 올해 전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19.05%로 지난해(5.98%)의 3배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과세 대상자 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전국의 아파트 중 3.8%가량이 올해 종부세 부과 기준선인 공시가 9억원 이상이다. 서울 아파트는 여섯 채 중 한 채꼴이다. 최근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11억원을 넘어서는 등 가격 상승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아 정부 안팎에선 내년에 주택분 종부세 과세 대상이 100만명을 넘는 것을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다. 당초 상위 1%에 대한 부유세 성격으로 설계된 종부세 부과 대상이 4배 가까이 늘면서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반대 여론이 형성된 것도 종부세를 새로 내는 계층, 조만간 종부세를 내야 하는 계층과 연동해 보는 시각이 많다. 여당 주류의 반발에도 종부세 부과 기준을 기존 공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자는 제안을 가볍게 보지 못하는 것도 현 상황을 해소하는 맞춤형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기준선은 그대로 두는 대신 1주택 장기 실거주자에게 공제율을 상향하는 접근법도 있지만 이를 통해 과세 대상을 줄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종부세 완화 여부에 대해 “열고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날 여당 지도부가 새로 선출된 만큼 부동산 정책 수정과 보완을 둘러싼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박성수 송파구청장 “잠실주공5단지 재정비계획안 신속 통과해야”

    박성수 송파구청장 “잠실주공5단지 재정비계획안 신속 통과해야”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2년째 표류 중인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재정비계획안의 신속한 통과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28일 한 케이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주택가격 급등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은 토지주나 조합에게 개발이익 또는 시세차익이 과도하게 귀속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해결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칙적으로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정책은 질서있게 진행돼야 한다”며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뤄서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믿음을 시장에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한 ‘35층룰’의 해제에 대해서는 “한강변 스카이라인 형성과 서울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가격 안정화를 위해 입지특성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평균층수 개념을 도입해 높일 곳은 충분히 높이고 낮출 곳은 낮추면 된다”며 “이 경우에도 주변에 일조피해나 경관을 해치지 않는 등 공공성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보유세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정책의 목표와 방향은 맞다. 투기수요 차단, 주택공급 확대 등을 통한 서민주거 안정이라는 원칙은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한다”며 “눈앞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대의를 그르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예기치 못했던 부작용으로 1가구 1주택자, 고령자, 실수요자 등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택정책의 일정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의 조정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체국민의 1~2% 정도만 부담하도록 부과기준을 그에 연동해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1주택자의 재산세 인하 기준에 대해서는 “현행 공시지가 6억 원을 그 이상으로 적절히 상향 조정하되, 재산세 감소에 따른 지방세 보전계획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UNIST 디자인학과의 위엄...세계적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10개 수상

    UNIST 디자인학과의 위엄...세계적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10개 수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학과 연구진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휩쓸었다.29일 UNIST에 따르면 디자인학과 김관명, 김차중, 김황, 박영우, 이경호, 이희승 교수팀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10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디자인학과가 만들어진 이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 해 두 자릿수 수상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어워드,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올해는 9개 부문에 전 세계 52개국에서 1만 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UNIST 디자인학과는 안전과 소통을 주제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현장,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건설현장의 문제 등을 해결하는 디자인 작품을 출품했다. 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처럼 소통과 연결을 촉진하는 플랫폼을 제시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작 중 눈에 띄는 것은 김차중, 박영우 교수팀이 카이스트 남택진 교수와 함께 개발한 ‘토크’라는 디자인이다. 토크는 양방향 살균소독과 통신기능을 갖춰 격리병동에서 방호복 없이도 환자와 의료진간 물품전달과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이다. 또 김황, 김관명 교수팀은 건설현장 노동자의 뇌파를 포함한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안전모 ‘웨이브 햇’과 이와 연동시킨 스마트 앱 ‘웨이브 앱’을 개발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클래식 연주자들을 위한 플랫폼 ‘레가토’, 화장품 정보와 뷰티 크리에이터를 연결시켜주는 ‘힛팬’, 동네책방의 공간과 문화를 온라인으로 옮겨온 ‘북릿’ 등 앱 디자인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용훈 UNIST 총장은 “이번 수상은 의료, 건설 현장을 비롯한 우리 주변에서 마주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과감히 도전한 디자인학과 연구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화면 360도 회전… 태블릿 같은 노트북

    화면 360도 회전… 태블릿 같은 노트북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탑재 손 터치 작동S펜 있어 필기도 OK… 29일 사전 판매‘프로 360’ 옵션 따라 값 181만~274만원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노트북 언팩’을 열고 역대 자사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8일 밤 11시부터 1시간가량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행사) 2021’을 통해 노트북 신제품인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 2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에서는 그동안 언팩에서 스마트폰이나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등을 주로 공개했는데 노트북을 대상으로 한 언팩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선 노트북 점유율 1위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순위권 밖인 삼성전자가 ‘비대면 트렌드’ 덕에 크게 성장중인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 노트북 제품군을 강화해 ‘갤럭시 생태계’에 이용자들을 단단히 묶어두겠다는 전략이기도 하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행사에 등장해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강력한 성능, 갤럭시 기기와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언제나 연결된 세상을 위한 진정한 모바일 컴퓨터”라고 소개했다. ‘갤럭시북 프로’ 13.3인치 모델은 역대 삼성 ‘갤럭시북’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11.2㎜)와 가장 가벼운 무게(868g)를 지녔다. 노트북 화면이 360도 돌아가는 ‘갤럭시북 프로 360’도 13.3형 모델의 두께가 11.5㎜, 무게는 1.04㎏로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그러면서도 두 제품은 주요 항공우주 제조사에서 비행기를 만들 때 사용하는 ‘알루미늄 5000‘과 ‘6000’ 시리즈가 사용돼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두 제품 모두 손가락 터치(접촉)로 작동이 가능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갤럭시북 최초로 적용됐다. ‘갤럭시북 프로 360’에는 휴대용 필기구인 ‘S펜’이 함께 제공되는데 두께와 길이가 기존 대비 각각 2.5배, 1.4배 커졌다. 360도로 화면을 젖혀 태블릿처럼 형태를 만든 뒤 필기할 수 있다. ‘갤럭시북 프로 360’은 세부 옵션에 따라 181만~274만원, ‘갤럭시북 프로’는 130만~251만원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29일 사전 판매를 시작해 다음달 1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초경량 노트북…역대 첫 ‘삼성 노트북 언팩’서 공개

    초경량 노트북…역대 첫 ‘삼성 노트북 언팩’서 공개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노트북 언팩’을 열고 역대 자사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8일 밤 11시부터 1시간가량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행사) 2021’을 통해 노트북 신제품인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 2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에서는 그동안 언팩에서 스마트폰이나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 등을 주로 공개했는데 노트북을 대상으로 한 언팩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선 노트북 점유율 1위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순위권 밖인 삼성전자가 ‘비대면 트렌드’ 덕에 크게 성장중인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 노트북 제품군을 강화해 ‘갤럭시 생태계’에 이용자들을 단단히 묶어두겠다는 전략이기도 하다.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행사에 등장해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강력한 성능, 갤럭시 기기와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언제나 연결된 세상을 위한 진정한 모바일 컴퓨터”라고 소개했다. ‘갤럭시북 프로’ 13.3인치 모델은 역대 삼성 ‘갤럭시북’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11.2㎜)와 가장 가벼운 무게(868g)를 지녔다. 노트북 화면이 360도 돌아가는 ‘갤럭시북 프로 360’도 13.3형 모델의 두께가 11.5㎜, 무게는 1.04㎏로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그러면서도 두 제품은 주요 항공우주 제조사에서 비행기를 만들 때 사용하는 ‘알루미늄 5000‘과 ‘6000’ 시리즈가 사용돼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두 제품 모두 손가락 터치(접촉)로 작동이 가능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갤럭시북 최초로 적용됐다. ‘갤럭시북 프로 360’에는 휴대용 필기구인 ‘S펜’이 함께 제공되는데 두께와 길이가 기존 대비 각각 2.5배, 1.4배 커졌다. 360도로 화면을 젖혀 태블릿처럼 형태를 만든 뒤 필기할 수 있다. ‘갤럭시북 프로 360’은 세부 옵션에 따라 181만~274만원, ‘갤럭시북 프로’는 130만~251만원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29일 사전 판매를 시작해 다음달 1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조상호 단장,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 공식 출범”

    조상호 단장,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 공식 출범”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 조상호 단장(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서대문4)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 출범을 선언하고, 28일 오후 1시, 첫 정례회의 개최와 위원 선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는 오는 22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을 대비해 서울시의회의 독립적인 인사‧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 제‧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했다. 인사혁신TF는 구체적으로 서울시의회 사무직원 임면에 대한 사항 검토,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에 관련한 세부 사항 마련, 사무처 기구 및 정원 개편방안 검토, 의회직렬 신설 및 지방의회 통합 인사 검토 등의 임무를 맡아 서울시의회 인사‧조직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전문성 강화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제10대 서울시의회 인사혁신TF를 새롭게 구성하여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단장의 책임을 맡은 조상호 의원은 누구보다 지방의회의 인사혁신과 전문성 강화에 대한 의지가 강한 3선의원이며, 국회 및 정부에 대한 협상력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로 인사혁신TF 위원을 구성하였기에 최적의 인사‧운영 개편방안을 찾아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 위원은 단장으로 선임된 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서대문4)을 포함하여 5명의 시의원이 참여하며,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출신의 고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1),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자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과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 그리고 전 행정자치부 장관정책보좌관 출신의 김소양 의원(국민의힘, 비례) 등 국회 및 정부 협상력을 갖춘 분들로 구성했다. 외부전문가로는 전 국회 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심의관을 역임한 이현출 교수(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비롯하여 전 서울시 인사위원회 위원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와 전 국회혁신자문위원회 위원이었던 서복경 연구교수(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현재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진희 변호사(법무법인 화수) 등 의회 인사 및 조직 혁신에 경험 있는 분들이 함께하며, 서노원 시의회 사무처장 등 6명의 실무지원단 (총 15명)이 TF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으로 선임된 고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1)은 “TF 논의의 우선 과제로 의회 인사권 독립이라는 큰 원칙을 어떤 방식으로 가져갈 것인지 잘 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목표는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독립이 아니라, 현실적인 방안 안에서도 지방의회의 독립적 운영이라는 가치를 담는 것에 있으며, 위원님들과 그 수준과 방향에 대한 지혜를 함께 모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인사권 독립의 효과적인 실현을 위해 독자적으로 검토할 내용, 시행령과 연동되어 있어 지방의회 간 의견을 모아야 하는 내용, 국회 법률 통과를 통해 반영해야 할 부분 등 영역별, 시기별 추진 과제를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서울시의회가 지방의회 인사제도 운영의 표준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통과에 지방의회의 의견을 통일되게 개진할 수 있었던 것은 시도의회마다 있었던 지방분권TF의 활발한 네트워크 덕분이었다”며 “이번 인사권 독립에 있어서도 지방의회들의 목소리를 통일되게 모아내기 위한 네트워크 추진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김소양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입법기관의 인사모델에 대한 전문성과 실력을 갖추신 분들이 TF에 모이셨다고 본다”며 “인사혁신TF의 역할과 임무가 우리 의회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인사모델을 만드는 것과 병행하여, 함께 일하는 의회 직원들의 사기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사모델을 만드는 것에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도 적극 소통하면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출 교수(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는 “올해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인사모델을 만드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는 “인사전문가로 함께 하게 되었으며, 그동안의 이론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상호 단장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혁신TF는 내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시민의 의회를 구축하고, 인사혁신을 통해 서울특별시의회의 위상을 정립해야 하는 중요한 목표를 안고 있어,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밝히며 “국회 및 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 지방의회 간 연대와 협력, 언론·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넥슨 일본법인, 비트코인에 1130억원 투자…“게임머니와 비슷?”

    넥슨 일본법인, 비트코인에 1130억원 투자…“게임머니와 비슷?”

    넥슨 일본법인이 수익 다각화를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했다. 28일 넥슨 일본법인은 1억달러(약 11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넥슨 일본법인이 보유하게 된 비트코인 개수는 1717개이며, 평균 매수단가는 5만8226달러(약 6580만원)다. 이번 비트코인 매수액은 넥슨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에 해당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자사의 비트코인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 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사의 현금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향한 NXC 대표 김정주의 관심게임머니·암호화폐 공통점 많아 넥슨의 이번 투자는 일본 법인을 통해 이뤄졌지만, 넥슨 일본법인의 최대주주가 NXC(넥슨 지주사, 일본법인 지분 28.55% 보유)라는 점에서 사실상 김정주 NXC 대표(넥슨 창업자)의 결단으로 풀이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암호화폐 산업을 향한 김 대표의 관심은 업계에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김 대표는 암호화폐 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지난 2017년 NXC를 통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다. 당시 NXC는 912억5000만원을 들여 코빗 지분 65.19%를 사들였다. 이어 NXC는 2018년 유럽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품고, 같은 해 자회사 NXC LLC를 통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 대행업체 타고미에 투자했다. 이 밖에도 NXC는 지난해 3월 금융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해 자회사 아퀴스를 설립했다. 아퀴스는 주식과 대체자산(암호화폐 등) 거래를 돕는 자산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업계에서는 게임머니와 암호화폐가 공통점이 많다는 점에서 김 대표의 암호화폐를 향한 관심은 자연스런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게임머니와 암호화폐는 실체가 없는 디지털 자산인데다 울타리(플랫폼) 내부에서 거래가 자유롭다. 이를 이유로 게임은 암호화폐를 가장 자유롭고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야다. 게임 이용자 역시 오랜 기간 게임머니를 다루면서 암호화폐 이용에 익숙하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게임은 사행성을 이유로 유통이 막혀있다”면서도 “그럼에도 게임사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인수에 뛰어드는 이유는 암호화폐는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산업이라는 점, 그로 인해 국내 규제도 머지 않아 풀릴 거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규제로 인해 게임 아이템과 암호화폐 연동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세를 봤을 때 이번 넥슨 일본법인의 이번 투자는 납득이 되는 부분이 있다”며 “국내 IT 기업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 투자 러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한 맞춤형 관광 전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한 맞춤형 관광 전환”

    18개 온라인 여행사와 ‘비즈랩’ 출범투어패스 플랫폼 등과 연동 상품 출시“민간 관광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맞춤형 경북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중심 소규모 개별 관광산업으로 시장 전환이 가속화되는 이때에 기존 기관 중심의 관광사업체 지원, 상품 발굴 육성 사업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 수요에 맞는 개별관광 중심의 안전여행에 적합한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최근 한국스마트관광협회, 온라인 여행사(OTA) 중심의 18개 참여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경북관광 비즈랩을 출범시켰다. 그는 “경북관광 비즈랩은 수도권 및 지역 관광 사업체가 신도청 내 지사 설립 및 이주를 해 민간 주도의 관광 거점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경북관광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관광 플랫폼, 경북형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의 근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국장은 “우선 야놀자, 여기어때, 위메프 등 국내외 OTA 업체들과 안전·청정·힐링 등 포스트 코로나 관광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만들어 경북투어패스 플랫폼 등 다채널과 연동해 상품을 출시하고, 운영 성과를 피드백하는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경북관광 비즈랩을 활용한 주민관광사업체 200개 발굴 육성과 관광상품 1000개 출시 운영 목표 달성으로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김 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시장의 급격한 트렌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민간 관광 전문업체와 주민 관광 사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새로운 시도로 경북관광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민간과 손잡고 ‘3대 문화권’ 체험형 새 관광 트렌드 띄운다

    경북, 민간과 손잡고 ‘3대 문화권’ 체험형 새 관광 트렌드 띄운다

    경북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민간 전문 업체들과도 힘을 합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3대 문화권 사업은 경북에 흩어진 ‘유교·가야·신라’의 3대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권’의 친환경 녹색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조 9870억원(국비 1조 1440억원, 지방비 6723억원, 민자 1707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3개의 국가 직접사업과 경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이 추진하는 43개 지구의 기반 조성 사업이 있다. 이 가운데 35개가 이미 완료됐으며, 나머지 8개는 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도는 다음달부터 경북문화기행 ‘하이 스토리(HI STORY) 경북’ 사업의 하나로 민간전문 업체를 통한 ‘3대 문화권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업체들은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지역 관광 인프라에 기반을 두고 독창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우선 오는 7월까지 ▲김천 사명대사공원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문경 에코랄라 ▲예천 삼강문화단지 등 4개 사업장에서 1차 사업이 추진된다.●사업비 1조 9870억… 2010년 착수 올해 완료 김천 사명대사공원에는 한옥마을·한복체험 성공 신화 기업인 한복남(대표 박세상)이 참여해 한복체험, 한옥체험, 야경투어 등 한(韓)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관광 상품을 주야간 마련한다. 사명대사공원 내 한옥 숙박시설은 4개 동 5개 객실로 38인이 숙박할 수 있는 규모다. 전통적인 한옥의 멋스러움과 현대적 편리함을 가미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또 인근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 친환경생태공원, 도자기박물관, 직지산채음식지구에 이르는 일대 관광권을 활성화해 지역 상권을 견인한다. 871억원을 투자한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92 일대 부지 14만 3695㎡에 조성된 사명대사공원은 백두대간 황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근 직지사 등 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한 문화·생태·체험형 관광지다. 주요 시설로는 평화의 탑, 김천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 솔향 다원, 여행자센터 등이 있다. 안동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선성현문화단지에는 정보기술(IT) 기반 지역관광 사업체인 알트앤엠이 ‘나는 조선의 공무원’이라는 웹 기반 아웃도어 미션게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댐 수몰로 조성된 인근 ‘예끼마을’, 안동호반자연휴양림, 계상고택을 연계하는 상품도 선뵌다.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일원에 조성된 선성현 문화단지는 고려시대 선성이라는 지명과 조선시대 예안현의 관사가 있었던 사실을 콘텐츠로 활용해 선성현 관아를 재현했고 전시·체험 공간인 역사관과 한옥체험관, 민가촌, 식당 등을 조성했다. 특히 한옥체험관과 한식당은 아름다운 수변경관과 함께 저렴한 숙박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경 에코랄라에는 ‘광부 아버지의 가방’이라는 테마로 체험관광 게임 콘텐츠를 제안한 관광 스타트업 시티 서커스(언리얼컴퍼니)가 사업자로 참여한다.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자이언트 미끄럼틀, 키즈 집와이어, 10m 높이의 대형타워, 물과학 놀이터 등도 들어섰다. 총 1119억원을 들여 문경시 가은읍 일대 103만㎡에 마련된 에코랄라는 녹색문화상생벨트 영상문화단지다. 최첨단 영상스튜디오가 있어 방문객이 배우와 감독·연출가가 돼 ‘나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예천 삼강문화단지에는 삼강주막을 메인 콘텐츠로 하는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 펍을 국내 대표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가 운영한다.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특화한 삼강문화단지는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일대 21만㎡ 부지에 조성됐으며 강문화전시관, 낙동강역사전시마당, 보부상문화체험촌, 캠핑장, 상가 및 숙박시설 등이 있다. 모두 9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는 오는 6~9월에도 3대 문화권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 간다.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와 영천 화랑설화마을, 경주 화랑마을에는 초록배낭&모두락이 참여해 모바일 미션게임과 역사교육이 결합된 체험관광상품을 선뵌다. 영양 음식디미방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는 프디온&버스로기획이 미식여행상품을 운영하고, 문경 에코렐라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등에선 와바다다가 사업자로 나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액티비티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1000여개 관광 상품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도는 3대 문화권 진흥사업의 흥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 상품을 판매한다. 야놀자, 여기어때, 위메프 등 국내외 온라인여행사(OTA)들과 경북투어패스 플랫폼을 연동시켜 상품을 출시하고, 운영 성과를 피드백하는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나선다. 하이 스토리 경북 등을 통해 기획한 1000여개의 관광상품이 대상이다. 스마트인피티, 알트앤엠 등 판매대행사의 참여도 연계한다. 이와 함께 도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대표 아마추어 사업자인 ‘경북투어마스터’를 중심으로 기획된 관광을 다채널로 유통 판매할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 운영사’를 공모해 운영하기로 했다. 여행업계의 소비 트렌드인 ‘탈경계화’ 추세에 따른 유통경로 변화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문환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종전 기관 주도의 관광시장 분석과 상품 공급에서 완전히 탈피해 경쟁력 높은 관광사업체와 함께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여행객을 직접적으로 매칭함으로써 공간 활성화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여행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스마트 깔창·홈스쿨링… 특별관리 받는 중구 어르신

    스마트 깔창·홈스쿨링… 특별관리 받는 중구 어르신

    서울 중구는 보행 상태를 확인해주는 스마트 운동화·깔창 등을 활용해 지역의 건강 고위험군 노인을 특별 관리한다. 구는 27일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 학교 깔고! 걷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인력이 일대일로 주1회 노인 가정을 방문해 마치 가정 내 교육(홈스쿨링)처럼 영양, 운동, 인지, 과제해결 등 4개 영역으로 노인 건강을 관리한다. 폭염, 장마 시기엔 식물 키우기, 노래 부르기, 박수 100번 치기 등 과제를 내준다. 특히 프로스펙스와 협약을 체결한 구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노인에게 스마트 인솔(깔창)과 운동화를 지원한다. 스마트 깔창을 신발에 넣고 걸으면 내장된 센서가 속도, 보폭, 균형감, 발각도 등 보행 상태를 연동된 앱에서 보여준다. 구는 스마트 깔창을 통해 노인 걷기를 유도하고 전문 인력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치매를 조기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노인들이 요양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지역 사회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길 기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달 17일부터 10월까지 2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청구동, 필동, 중림동 등 3개 동에서 신청한 노인 중 방문 간호사가 ‘허약 스크리닝 검사’와 상담 등을 통해 30명을 선정한다. 구는 오는 11월엔 졸업식도 준비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합한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치매안심센터, 방문간호와 연계해 지역사회 고위험군 노인에 대한 세심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정치 똑바로 해라”… ‘깨어 있는 자본주의’가 움직인다

    “정치 똑바로 해라”… ‘깨어 있는 자본주의’가 움직인다

    ‘트럼프와 콜라병’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미국 조지아주의 투표법 개정안에서 시작된 일이다. 조지아주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신분 증명을 강화하고, 부재자 투표 신청 기한을 축소하며, 드롭박스(이동식 투표함) 설치를 제한하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하자 민주당 성향의 단체들이 기업들을 압박해 이에 반대하도록 했다. 일부 기업들이 이 요구에 호응했는데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도 그중 하나였다. 그러자 코카콜라 마니아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카콜라 보이콧을 선언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에 간섭하는 모든 기업을 보이콧하자”고 호기롭게 제안했다가 망신을 당했다.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고문이 트럼프와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전화기 뒤에 놓여 있는 콜라병을 들킨 것이다. ●美 대기업들, 공화당에 반기 미국의 대기업들이 공화당과 맞서고 있는 이런 현상은 ‘깨어 있는 자본주의’로 불린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100여개 기업의 경영진들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온라인 회의를 열어 선거법 개정 반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아마존, 애플, 블랙록, 골드만삭스 등에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부터 씨티그룹 회장 제인 프레이저, 60개 이상의 로펌 등이 참여했다. 델타항공 등 주요 항공사를 비롯해 스타벅스, 타깃, 리바이 스트라우스, 링크드인 등 소매 및 제조업 분야의 회사들도 망라됐고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구단주도 참석했다. 이들도 개정안에 찬성한 정치인에 대한 후원금을 끊고, 법을 개정하려는 지역에는 투자를 늦추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코카콜라와 델타항공은 법안 수정을 요구했고 미국 프로야구(MLB)는 오는 7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려던 올스타전의 개최지를 바꾸고, 신인 드래프트 개최권도 박탈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전 회장인 케네스 체놀트 등 유명 흑인 기업인들은 “중립지대는 없다. 더 많은 사람이 투표하는 데 찬성하든지, 아니면 투표를 하지 못하게 억압하든지 둘 중 하나”라고 몰아붙였다. 기업들의 ‘깨어 있기’는 미국 내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영역도 한정돼 있지 않다. 조지아주 투표법 개정안이 ‘민주주의’에 관한 일이라면 중국의 신장(新疆) 위구르 문제는 ‘인권’에 관한 것이었다. 앞서 3월에는 나이키를 필두로 H&M, 랠프로런 등 국제적 기업들이 뭉쳐 신장위구르 지역의 인권 문제를 제기했고 일부는 신장 지역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처럼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문제는 산업계를 재편하고, 국가별로 법률과 규제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국제 외교 지형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기업뿐 아니라 정부들까지 적극 나서 이 분야의 주도권을 쥐려는 노력들을 펼치다 보니 파급효과가 증폭되고 있다.●공화당 “다수 배제하는 정치 참여 안 돼” 다만 ‘깨어 있기’에는 비용이 든다. 나이키가 중국에서 겪은 불매운동 같은 것이다. H&M 상품은 중국 최대 쇼핑 사이트에서 검색조차 되지 않았다. 그래도 이 정도에서 전선이 형성되는 것과 전략적 차원의 물품으로 갈등하는 것은 다른 얘기일 수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태양광 패널에 들어가는 폴리실리콘이 기업과 중국 간 새로운 갈등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태양열 집열판의 필수 소재인 폴리실리콘은 전 세계 생산량의 40%가량이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생산되고, 중국 업체들은 웨이퍼 생산과 패널 조립 등도 통제하고 있어 전 세계 태양광 공급망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은 폴리실리콘이나 태양광 패널 관련 소재들도 면화처럼 신장위구르 강제노동과의 연계성이 있는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비용 문제는 차치하고 공급선 전환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바이든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추진 사업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일부 의원들은 중국 태양광 패널 구매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도 발의했다. 중국 정부는 서방의 태양광 회사들이 중국과의 거래를 중단하면 누구 손해이겠느냐는 태도다. 반격의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 공화당이 친민주당 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에 제동을 걸겠다고 벼르고 있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의원은 “기업들도 정치에 참여할 권리가 있지만, 다수를 배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공화당원들도 코카콜라를 마시고, 비행기를 타고, 야구를 좋아한다”며 기업들의 정치 개입에 으름장을 놓았다. 공화당은 반공화당 성향의 기업에 불매운동으로 맞불을 놓는 한편 공화당이 장악한 주정부의 해당 기업에 대한 증세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코카콜라, MLB, 델타항공, 씨티그룹, 비아콤CBS, UPS 등에 대한 불매운동을 독려했다.●‘깨어 있는 자본주의’ 어디까지 ? ‘깨어 있는 자본주의’는 ‘깨어 있기’의 한 부분이고,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캔슬 컬처’(cancel culture) 등과 연동돼 진행되는 일정한 역사의 맥과 흐름이 있는 사회 및 정치운동이다. 다만 사회 현상과 이해관계가 맞물려 복잡하게 전개되다 보니 주요 주체인 정당과 기업들이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친기업적인 공화당으로서는 기업들과 전투를 치르기에 껄끄러운 점들이 있다. 당장 워싱턴포스트는 “‘기업 아메리카’에 대한 공화당의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공화당은 이제 법인세율 인상을 지지할 것인가?”라고 비꼬고 있다. 이 운동의 최대 수혜자이자 추동 세력인 민주당은 인권과 민주주의의 문제를 무한정 적용해 나가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남부 국경에 쏟아지는 이민 물결에 공약대로 대응하지 못해 비난을 받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국경 지역 불법 이민문제 원인이 기후변화에 있다”는 옹색한 주장으로 예봉을 피해야 했다. ‘깨어 있는 기업’들은 ‘정치화’에 대한 미국 내 비용도 따져 봐야 하지만, 해외 활동에도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 페이스북과 와츠앱, 트위터 등 빅테크 회사들이 인도에서 농민 시위와 관련된 정보와 계정 폐쇄 등 정부의 요구를 거절했다가 당국의 보복 위협에 위축된 것 같은 상황이다. 반대로 ‘덜 깨어 있는’ 기업들은 정치 이슈가 있을 때마다 행동할 것을 요구받으며 ‘보이콧’ 협박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정당들은 여기서 밀려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다. 폴리티코는 “정치적 올바름이 대기업의 중역실을 차지해 보수적 가치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훼손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항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탄압 문제를 다룰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와 콜라병’ 같은 상황이 누구에게 찾아올지 모른다. 이지운 전문기자 jj@seoul.co.kr
  • 동작, 자가격리자 선제 관리… 코로나 확산 차단

    동작, 자가격리자 선제 관리… 코로나 확산 차단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격리자도 함께 느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가 자가격리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초창기인 지난해 3월부터 자가격리자 전담관리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리 대상자와 전담 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하루 3회 이상 증상 확인 및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담관리반 구성 이후 현재까지 누적 1만 5600여명의 자가격리자를 모니터링했으며 5800여건의 현장방문 및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불시 점검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36건의 무단이탈 사례를 적발해 냈으며, 적발자에 대해서는 고발, 수사의뢰, 계도 조치 등을 실시했다. 또 GPS와 연동되는 GIS시스템을 통해 자가격리자들의 동선을 추적관리하고, 24시간 자가격리자 전담반이 비상근무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등 돌발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연휴 기간에는 동작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한다. 지난 19일 기준 구 지역 자가격리자 수는 총 636명으로, 하루 평균 50~70명의 자가격리자가 추가로 발생·해제되고 있다. 구는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무단이탈 방지, 건강 이상증세 등 확인을 위한 무작위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학기를 맞이해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 입국 유학생들에 대해 임대폰 지원 및 행정안전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현장설치 지원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여영국 “위성정당 사과 안 할건가”, 윤호중 “사정 있었다”(종합)

    여영국 “위성정당 사과 안 할건가”, 윤호중 “사정 있었다”(종합)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정의당 여영국 대표를 예방했다. 화기애애한 것도 잠시, 여 대표는 공개 석상에서 윤 위원장에게 “위성정당(더불어시민당)” 문제를 언급하면서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윤 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정의당 여영국 대표를 예방해 인사를 나눴다. 여 대표는 “윤 원내대표께서 비대위장까지 겸하고 있어서 어느 시기보다 힘든 시기에 막중한 역할 맡으셔서 더 어깨가 무겁겠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곧 이어 여 대표는 “20대 국회에서 어렵게 도입됐던 연동형 비례대표제 이것에 대해서 민주당은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국민들의 다영한 의견을 반영하자는 취지를 무산시켰다”고 직격했다. 또 여 대표는 “이런 과거의 위성정당 문제에 대해서 분명한 대국민사과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나”라며 “이런 전제 위에서 우리 정의당은 국민을 위하고 민주주의를 확대하고 개혁을 촉진하는 노력 과제에 대해선 언제나 민주당과 협의할 용기가 있다는 말씀”이라고 마무리했다. 윤 위원장이 20대 총선 과정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여권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 창당의 핵심 역할을 했다는 것을 꼬집은 것이었다. 이에 윤 위원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위성정당을 만든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상대 정당(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어 취지를 무색케 하고 의석을 독차지하려는 것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는 사정이 있었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비공개 면담에서 정개특위 구성 등 구체적 방향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보인 신경전처럼 위성정당 창당 역사를 놓고 벌이는 양당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2대 총선이 다가오면 자연스레 진행될 수밖에 없는 선거법 개혁을 비롯한 정치개혁 논제를 두고도 과거의 역사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여 대표는 “내년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반기 즈음 국회에서 정치개혁이든 어떤 방식이든 특위 같은 것이 구성되지 않겠나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휴대전화로 지역화폐 결제‘…경기도, 삼성과 간편결제 협약

    ‘휴대전화로 지역화폐 결제‘…경기도, 삼성과 간편결제 협약

    경기지역화폐를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길이 열렸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고동진 삼성전 대표이사와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이미 모바일형 지역화폐를 사용 중인 성남·시흥·김포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카드형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28개 시군이 동참했다. 경기지역화폐를 ‘삼성페이 간편결제 앱’에 탑재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이에 따라 5월 말부터 이용자들은 실물 카드형 또는 지류형 지역화폐 없이도 해당 앱을 실행한 후 휴대전화를 카드 결제 단말기에 대면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카드형 지역화폐와 동일한 가맹점 적용이 가능하고,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결제방식이라는 점에서 삼성페이를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채택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삼성전자와 경기지역화폐-삼성페이 연계 결제 서비스 개발과 시스템 검증을 거쳐 다음 달 말 실제 적용할 방침이다. 간편결제가 도입되면 모바일을 통한 결제 연동이 가능하게 되고,여러 곳의 지역화폐카드를 하나의 휴대전화에 등록할 수 있어 지역화폐를 사용하기에 한층 편리해진다. 도는 “대기업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 신장을 함께 지원해 상생협력의 장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지역화폐가 일부 매출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골고루 나눠 양극화를 완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유통 대기업들 입장에서 불편할 수 있는 아이템일 수 있다”며 “그럼에도 삼성페이를 활용해 지역화폐가 더 유용·편리하게 쓰이도록 협조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하루 100억, 한 달 3000억… 암호화폐 최대 수혜자는 거래소?

    하루 100억, 한 달 3000억… 암호화폐 최대 수혜자는 거래소?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하루 매출이 올 들어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로 환산하면 3000억원인 셈이다. 암호화폐 투자 광풍이 불면서 코인 투자자의 최종 승자는 거래소라는 얘기까지 나오는 이유다. 투자자 가운데 올 1분기에 새로 투자에 뛰어든 10명 중 6명이 20~30대였다. 21일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국내 거래소 업비트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193억 1486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 종가(1112.3원)를 적용하면 약 21조 4839억원이다. 21일 오후 4시 기준으로는 167억 2328만 달러(약 18조 6966억원)를 기록했다. 업비트는 원화 마켓(시장)에 0.05%, 비트코인(BTC) 마켓과 테더(USDT) 마켓에 각각 0.25%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거래소 매출의 대부분이 수수료라는 점을 고려해 이날 거래대금에 원화 마켓 수수료 0.05%를 적용하면 대략 하루 매출이 96억원으로 볼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전 분기에 비해 확실히 거래량이 늘어 거래소 수익도 확실히 늘었다”고 말했다. 같은 기준 빗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4조 4305억원(39억 8318만 달러) 수준이다. 빗썸의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율은 0.25%다.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0.04%까지 내려간다.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최저 17억 7000만원에서 최대 110억원까지다. 거래소의 실적 개선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도 확인된다. 빗썸코리아 주주사인 비덴트의 사업보고서(연결 기준)에 따르면 빗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219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4% 늘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도 1767억 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각각 1274억 5000만원과 477억 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73.5%, 308.9% 급증했다. 코인 거래량이 급증한 배경에는 20~30대가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주요 4대 거래소(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에서 받은 투자자 현황을 보면 올 1분기 새로 실명 계좌를 연동한 신규 가입자는 모두 249만 5289명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32.7%(81만 6039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0.8%(76만 8775명)로 뒤따랐다. 암호화폐를 사기 위해 넣어둔 예치금은 올 1월 말 2516억 6000만원에서 3월 말 5675억 3000만원으로 125.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 연령대에서 예치금이 늘었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증가율이 가파르게 나타났다. 20대와 30대 예치금은 각각 154%(881억원), 126.7%(1919억원) 증가했다. 특히 20세 미만의 경우 예치금 규모는 가장 적었지만 증가율은 284.3%(9억6000만원)로 가장 높았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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