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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황후 롱런 비결? 한국 사람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장면들”

    “명성황후 롱런 비결? 한국 사람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장면들”

    창작 뮤지컬 첫 누적 관객 200만 김 “흔들림 없는 고목나무 남편”손 “아내와 호흡 맞추니 더 편해” “한국 사람이라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장면들이 있기 때문 아닐까요?”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 중인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이 작품의 롱런 비결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구한말 일본의 침략으로 위태로워진 나라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그린 ‘명성황후’는 1995년 초연했고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명성황후와 고종 역을 맡아 세 번째 동반 출연을 하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들은 동반 출연의 장점을 짚으며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서로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미세한 실수가 있어도 보완해 줄 수 있죠. 남편은 늘 흔들림 없는 고목나무 같아서 안정감이 느껴져요.”(김소현) “가장 내 편인 아내와 호흡을 맞추니 편안해요. 상대방의 목소리만 들어도 컨디션을 알 수 있어서 배려할 수 있는 부분도 많고요.”(손준호)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두 사람은 “우리 역사를 토대로 한 작품인 만큼 열심히 공부하면서 작품을 준비한다”면서 “왕실의 부부 생활을 종합적으로 생각하면서 연기에 녹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주년 공연 때 처음 명성황후 역을 맡은 김소현은 지난 16일 200번째 무대에 올랐고 엄마가 무대에서 죽는 것을 보기 싫다던 아들도 처음으로 공연장을 찾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명성황후를 더 강하고 카리스마 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오히려 갇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차를 거듭할수록 마음에 와닿는 대사나 장면이 많아졌고 저도 세자 또래의 아들이 있다 보니 명성황후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김소현)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이 작품의 가장 유명한 넘버인 ‘백성이여 일어나라’는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시해당한 명성황후의 혼백이 백성들과 함께 한 걸음씩 행진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김소현은 “지난해 5월 경복궁에서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이 흙바닥에서 왕과 왕비가 실제로 걸었다고 생각하니 울컥했다”면서 “스스로 지켜 나가야 할 우리의 역사라는 애국심이 느껴지면서 부를 때마다 자동으로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늘 최고의 기량을 보여 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들 부부는 30년 동안 ‘명성황후’를 아껴 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다. “30년 전에 할머니와 손잡고 온 관객이 다시 손녀와 극장에 온다는 후기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어요. 항상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공연에 임해요. 무대에서 최선을 다했을 때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김소현)
  • 구제역·한파에 미뤄진 남도 봄축제

    구제역·한파에 미뤄진 남도 봄축제

    늦은 개화로 줄줄이 연기됐던 전남의 봄 축제가 이번에는 구제역 발생으로 잇따라 미뤄지고 있다. 영암군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인 왕인문화축제 개막을 5월 3일로 연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역 한우농가 7곳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하자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 일정을 조정했다. 영암의 100리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남의 대표 벚꽃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올해는 벚꽃 개화 시기를 맞추지 못한 채 방문객을 맞을 수도 있게 됐다. 지난 16일 구제역이 발생한 무안군도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28~29일 열릴 예정이던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다음달 19~20일로 연기했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21일 모든 우제류 농가의 백신접종을 마치고 7~10일 사이 항체가 형성되는 과정 등 안정화 기간까지 감안, 축산농가 접촉 방지를 위해 행사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영암과 무안군 인근의 해남과 진도군도 이번 주말 개막 예정이던 달마고도 힐링 축제와 29일부터 계획했던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일정 연기를 검토하고 있고 봄 축제를 앞둔 다른 시군들 역시 구제역 발생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또 신안에서 열리는 섬수선화축제는 한파 탓에 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21일에서 다음달 4일로 개막이 미뤄졌다. 지난 4일 영암군의 한 한우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전남지역 구제역은 15일 영암에서만 농장 3곳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16일에는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농장에서 18㎞나 떨어진 무안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17일에는 첫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 농장 인근 3곳에서 또다시 구제역이 확인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8건이 발생해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전남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과 무안 등 인근 10개 시군의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방역을 강화하고 현재 65%인 22개 시군의 백신접종을 22일까지 마칠 계획이어서 이번 주가 구제역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 “李 2심 먼저” “尹 탄핵 먼저”… 여야, 선고기일 지정 여론전 치열

    “李 2심 먼저” “尹 탄핵 먼저”… 여야, 선고기일 지정 여론전 치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선고기일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기싸움도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심 선고가 먼저라는 메시지가 잇달아 나왔다. 반면 민주당은 국정 혼란을 끝내기 위해 신속한 파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선고기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 지연작전을 부각하고 있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그간 이 대표의 행적을 돌아보면 그야말로 내로남불”이라며 “이 대표는 선거법 1심 재판을 6개월에 끝내도록 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온갖 지연 전술을 동원해 2년 넘게 끌었다”고 비판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중 선고기일을 지정하라는 민주당을 겨냥해 “기일 지정까지 마음대로 하겠다는 오만한 독재적 발상”이라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기일을 연기하라는 지침도 법원에 내릴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날까지 헌재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결정하지 않자 당내에선 선고기일이 오는 26일 예정된 이 대표의 2심 판결 이후로 밀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어떤 경우에도 외풍에 휘둘려 급하게 결론을 내려선 안 된다”며 “국민 모두 법리적·논리적으로 승복할 수 있는 결정문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나 의원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이재명 선고일과 같거나 더 늦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도 통화에서 “헌재가 굳이 이 대표의 2심 판결 전에 탄핵심판을 선고해 이 대표 심판에 재를 뿌릴 이유가 없다”며 “탄핵이 기각되면 이 대표의 2심 재판부는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7차 국회의원 도보 행진과 광화문 집회, 피켓 시위, 릴레이 발언 등을 이어 가며 헌재의 조속한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광주 5·18 민주묘지 묘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두환이라는 사람이 총과 칼로 국민을 쏘고 찔렀음에도 엄정하게 책임을 묻지 못해 천수를 누렸다”며 “그래서 쿠데타를 기도하는 자들이 다시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재가 최대한 신속하게 혼란을 종결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끝난 지 오늘로 22일째”라며 “헌재는 신속하게 선고를 내려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헌재 정문 앞에서 헌재의 조속한 파면을 청원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 ‘아내의 유혹’ 장서희, “中드라마 출연료 500억?” 소문에 미소 지으며 해명

    ‘아내의 유혹’ 장서희, “中드라마 출연료 500억?” 소문에 미소 지으며 해명

    2000년대 후반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주연 배우 장서희(53)가 중국 활동 당시 500억원대 출연료를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E채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11회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장서희가 강원도 양양 낙산사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장서희는 낙산사 직원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며 떡을 건네받기도 했다. 장서희는 “(속초와 양양이) 저한테 좋은 기운이 있는 곳”이라며 평소 낙산사를 자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속초·양양에서 촬영한 드라마를 묻자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을 찍었다”며 “그게 잘돼서 중국에 진출하게 됐다”고 했다.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으로 2009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드라마 ‘인어 아가씨’로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번째였다. 진행자 신동엽은 “당시 중국 드라마를 찍고 와서 장서희씨의 표정이 거만해졌다더라”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중국 활동으로 수백억원을 벌지 않았냐고 물었다. 장서희는 이를 부인하며 “(출연료가 아니라 제작비가) 500억원짜리인 드라마”라고 답했다. 이어 “(당시) 기사에서 부풀려져서 마치 제가 500억원을 받은 것처럼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출연료가 500억원이었다면) 너무 행복했겠죠”라며 미소를 지었다. 신동엽은 “실제 촬영에는 100억원 정도 쓰고 400억원 정도 (본인이 챙긴 것 아니냐)”라며 장난쳐 다른 출연진의 폭소를 일으켰다. ‘솔로라서’ 11회는 18일 오후 8시 40분 E채널과 SBS Plus에서 방송된다.
  • 탕웨이, 프라다 잇따라 김수현 손절 “그를 잘 모른다”

    탕웨이, 프라다 잇따라 김수현 손절 “그를 잘 모른다”

    중화권에서 최고의 한류 스타로 꼽히는 배우 김수현(37)의 고 김새론 죽음과 관련한 책임 논란에 대해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6일 홍콩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탕웨이의 인터뷰 가운데 가장 이목이 집중된 것은 김수현에 관한 질문이었다. 홍콩 매체들은 최근 김수현에 관한 보도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었고, 탕웨이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수현과 연락했는지에 대해서도 탕웨이는 “그가 전에 영화 시사회에 왔고 만난 적은 있지만, 사실 나는 그를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날 배우 장동건과 함께 우수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한 탕웨이는 광둥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언어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탕웨이와 김수현은 2014년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네이처 바운티의 중화권 모델로 함께 활동한 바 있다. 또 탕웨이가 출연하고 남편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영화 ‘원더랜드’의 시사회에도 김수현이 참석했다. 로이터통신 및 중국일보 등은 지난해 12월 김수현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던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그와의 협력을 끝냈다고 전했다. 프라다는 17일 김수현에 관한 질문에 상호 결정으로 모델 계약을 종료했다며 자세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 딘토 역시 오는 8월까지 5개월 가까이 남은 김수현과의 모델 계약을 끝낸다고 밝혔다. 중화권 매체에서는 김수현의 가족사까지 파헤치며 그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수현의 아버지는 1980년대 중반에 활동했던 록 밴드 세븐돌핀스의 리드 보컬이었던 김충훈(66)씨다. 당시 세븐돌핀스는 배철수, 구창모 등이 멤버였던 송골매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중화권 연예 매체는 “김수현은 부모가 두 살 때 이혼해 어머니 손에 컸으며, 아버지가 64세 때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을 때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아버지에게 심하게 상처받은 소년은 결국 아버지처럼 상처 주는 일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영화 ‘아저씨’ ‘도희야’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김새론은 최연소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받았으며 지난 2월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선택을 했다.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은 김새론은 이후 연기자로 활동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다.
  • 이희준 “SNL, 맨정신에 못하겠더라…몰래 술 마시고 연기”

    이희준 “SNL, 맨정신에 못하겠더라…몰래 술 마시고 연기”

    데뷔 18년 차 베테랑 배우 이희준이 맨정신 연기가 힘들어 촬영 중 술을 마신 사연을 전했다. 지난 17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이희준, 박해수,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이희준은 과거 쿠팡 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5’에 출연했을 당시에 느꼈던 심정을 말했다. 그는 “많이 두려웠었는데 하고 나니까 너무 즐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희준은 SNL 촬영 중 ‘지하철 빌런’을 연기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 제작진에게 ‘죄송하다. 잠깐만 시간 달라’고 말한 뒤 분장실 가서 맥주 한 캔 마시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정신에는 못 하겠는 거야”라며 “한 번도 연기를 할 때 이유가 없는 걸 한 적이 없었다”고 말해 빌런 연기가 힘들었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희준은 “방송을 본 사람들은 그걸 제일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희준은 지난해 SNL에 출연해 ‘1호선 만보기녀’, ‘지하철 2PM남’, ‘단소 살인마’ 등을 패러디했다. 우스꽝스럽게 빌런 연기를 하는 이희준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끌리기도 했다. 한편 오는 4월 4일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악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드라마에서 이희준, 박해수, 김성균은 주연 배우로 출연한다.
  • 현대모비스, 車핵심부품용 국산 반도체 본격 양산…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

    현대모비스, 車핵심부품용 국산 반도체 본격 양산…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

    현대모비스가 2020년 현대오트론으로부터 반도체 사업을 인수한 지 5년 만에 핵심 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또 올해안에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 거점을 신설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동화와 전장, 램프 등 핵심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거 현대오트론은 내연기관용 구동시스템 반도체 개발에 주력했지만, 현대모비스는 반도체 연구개발 범위를 주요 수주 품목으로 확대했다. 올해 양산하는 주요 반도체는 전기차의 전원 제어기능을 합친 전원통합칩과 램프구동 반도체 등이다. 전기차 충전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안전성에 기여하는 배터리관리집적회로(IC)는 이미 공급 중이며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핵심 요소기술로 지난 수년간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를 위해 ‘반도체사업담당’이라는 별도 조직을 운영하며, 300여명 수준의 전문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추진하고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완성차 경쟁력에 기여하고 공급망 안정 효과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오트론 인수 이후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전력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두 분야로의 선택과 집중에 주력하고 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주행거리와 구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반도체이고, 시스템반도체는 전원, 구동, 통신, 센싱,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다. 현대모비스는 중장기 반도체 연구개발 전략에 따라 내년에는 실리콘 기반 고전력 반도체(Si-IGBT)를, 2028년과 2029년에는 각각 차세대 배터리관리 IC와 실리콘카바이드 기반 전력반도체(SiC-MOSFET) 양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전문 연구 거점을 신설한다. 실리콘밸리 연구거점은 국내 연구소와 함께 투트랙으로 운영하고 현지 사정에 맞춰 국내와 해외에 각각 특화된 반도체 설계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박철홍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담당 전무는 “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 구축하고, 해외 주요 기업들과의 연구개발 협력 사례를 늘릴 예정”이라고 했다.
  • 천년사찰 화엄사, 3월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 [두시기행문]

    천년사찰 화엄사, 3월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 [두시기행문]

    ‘천년 고찰’ 화엄사는 전남 구례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품은 한국의 대표 사찰이다. 그 자체로 사적이자 명승으로 지정됐고, 국보 4점, 보물 5점, 천연기념물 1점, 지방문화재 2점 등 문화재와 부속 건물 20여 동을 품고 있다. 국보 각황전은 다른 건물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고 웅장하다.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조사가 어머니의 명복을 빌며 세운 사사자삼층석탑, 조형성과 섬세한 장식이 으뜸인 신라시대 작품 서 오층석탑 등이 화엄상의 위상을 말해주는 듯하다. 또한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배경 삼고 있어 풍경이 좋고 곳곳에 명소와 절경을 만날 수 있다. 화엄사는 3월이면 더욱 특별한 곳으로 바뀌는데 바로 화엄사에서 만날 수 있는 화엄매의 꽃이 피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2024년 1월 24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매는 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와 함께 ‘4대 매화’로 꼽히는데, 이중 유일하게 검붉은 꽃이 핀다. 조선 숙종(1674~1720) 때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목의 꽃은 다른 매화보다 작지만 향기는 또렷하고 강해서 화엄사 곳곳에 은은하게 퍼진다. 지리산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피고 지기를 반복했던 화엄매는 고즈넉하고 웅장한 분위기에 한 줄기 빛을 내려주는 듯한 강렬한 색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화엄사는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라는 슬로건으로 제5회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양한 부분에서 시상이 이뤄지고 푸짐한 상품도 준다. 그 외에도 템플스테이, 사찰투어, 특산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을 맞이한다.
  • 부산콘서트홀 다음달 26일부터 시범공연 개최

    부산콘서트홀 다음달 26일부터 시범공연 개최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클래식 전용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앞두고 다음 달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시범 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 공연은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미리 선보이고 공연장 음향과 시스템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1차 티켓 예매 개시일인 17일에는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으며 2차, 3차 공연 예매는 콘서트홀(2천11석)로 진행된다. 2차 티켓 예매 개시일은 20일 오전 11시며, 부산콘서트홀 공식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에서 회원가입 후 선착순 1인당 4매까지, 무료 참관 신청이 가능하다. 3차 티켓 예매는 3월 24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클래식부산 공연기획팀(☎051-640-8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콘서트홀은 6월 20일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6.20.~6.28.)’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의 면모를 선보인다.
  • 고로상의 뜻밖의 모험과 인연…속 뜨끈한 이야기에 “우마이”[영화 프리뷰]

    고로상의 뜻밖의 모험과 인연…속 뜨끈한 이야기에 “우마이”[영화 프리뷰]

    갑자기 허기가 밀려온다. 다행히 약속 시간까지는 아직 짬이 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 음식점을 찾는다. 고르고 고른 음식을 입에 넣으니 “우마이!”(‘맛있다’는 뜻의 일본어)가 절로 터져 나온다. ‘원조 먹방 드라마’로 불리는 ‘고독한 미식가’가 19일 극장판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로 찾아온다. ‘고독한 미식가’는 쿠스미 마사유키의 동명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시리즈다. 수입 잡화상인 이노가시라 고로가 일하는 짬짬이 알려지지 않은 골목 식당을 찾아 식사하는 게 주된 줄거리다. 2013년 TV도쿄에서 처음 방송한 후 지난해까지 모두 10개 시즌과 1개의 옴니버스 드라마로 방영될 정도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다. 극장판은 주인공 고로를 연기한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62)가 주연은 물론 각본에 연출까지 맡았다. 고로가 옛 연인의 딸 치아키에게서 연락을 받고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끓여 준 국을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는 치아키 할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그 재료를 찾아 일본 외딴섬으로 향한다는 내용이다. 배를 놓쳐 홀로 섬으로 향하던 고로는 폭풍을 만나 한국 남풍도로 표류한다. 음식을 맛보며 감탄하는 장면이 시리즈 ‘시그니처’인 만큼 영화 속에서도 여전하다. 고로는 파리 골목 식당에서 비프 부르기뇽을, 일본 섬에서 짬뽕을, 남풍도에서 닭보쌈을 먹으며 시리즈 유행어인 “우마이!”를 외친다. 다만 극장판은 사람 이야기를 좀더 담았다. 남풍도에서 자신을 구해 준 시호, 도쿄 라멘 가게의 사장과 단골, 고로의 동업자 다키야마 등의 사연을 첨가한 것. 마쓰시게는 지난 13일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살기 위해 혹은 행복을 위해 먹지만, 이 과정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이번 영화는 이런 감정을 담기 위해 고로의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도시의 아름다운 골목과 자연 풍경, 엉뚱한 모험과 적절한 유머에 인간미가 어우러지면서 영화는 시종 경쾌하고 따뜻하다. 마쓰시게는 한국과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배경으로 한국이 등장하면서 배우 유재명 등 반가운 얼굴도 나온다. 특히 한국 거제도 구조라항에서 맛본 ‘황태해장국’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마쓰시게는 “명태는 일본에서도 익숙하지만, 말려서 황태로 국물을 내는 문화는 한국에만 있다. 그래서 황태를 영화의 주요 소재로 쓰게 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110분, 전체 관람가.
  • 무안군, ‘돈·세·고 축제’ 4월 19~20일로 연기

    무안군, ‘돈·세·고 축제’ 4월 19~20일로 연기

    전남 무안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3월 28~29일 열릴 예정이던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4월 19~20일로 연기했다. 17일 무안군 구제역 확산 방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선제적 조치로 구제역 백신접종 후 안정화 기간까지 축산농가 접촉 방지를 위해 지역축제와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무안군은 관내 모든 우제류에 접종할 수 있는 구제역 백신 32만두를 확보해 방역대 농가(3km)에는 긴급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으며, 나머지 농가들도 오는 21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운남면 돈·세·고 놀자 축제추진위에서는 ‘돈·세·고 놀자 축제’를 백신 효과가 나타나고 상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4월 19~2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축제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추후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하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해 축제와 행사 등 자제 당부

    영암군,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해 축제와 행사 등 자제 당부

    구제역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전남 영암군이 축산농가에는 이동 자제를, 영암군민에게는 모임·행사 및 다른 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일 첫 구제역이 발생하고 14일 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영암군은 먼저 확산 방지를 위해 영암군민에게 모임·행사 및 다른 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모든 축산농가에는 이동 자제와 축산인 참여 모임·행사 금지, 농가 이동 제한 명령 이행을 주문하고 구제역 의심 증상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공무원과 이장단, 방제단 등을 투입해 17개소의 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하며 지역 안팎을 오가는 차량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제역 발생일인 지난 14일 해당 농가 소의 살처분을 완료하고, 방역대인 반경 3km 내의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에 백신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 후 7-10일 사이 항체가 형성되는 점을 감안해 17일까지는 영암지역 모든 우제류 농가의 백신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방역소독약도 17일까지 공급을 마무리하고, 구제역 확산을 막는 생석회도 백신 접종률이 100% 완료된 읍·면 순으로 농가에 배포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에게 구제역 상황을 전파하기 위해 매일 방역수칙과 긴급 재난문자를 전송하고, 수시로 각 읍·면 마을방송도 병행하고 있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영암군민의 협력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 방역 대책에 따라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 연기 등에 대해서도 수요일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 충남TP, ‘RE100’ 동참…선포식

    충남TP, ‘RE100’ 동참…선포식

    (재)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는 17일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RE10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충남도 출자·출연기관 중 처음 RE100 선포다. 충남TP는 RE100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반 탄소중립 RE100 추진 △기업지원 확대 △실천 문화 조성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경영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충남TP는 목표 이행을 위한 전담 관리부서 지정과 5년 주기로 RE100 이행 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탄소중립은 글로벌 경제질서 핵심 키워드로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기업·대학·단체 등과 협력하고 지역 중소기업 탄소중립 실천과 RE100 참여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자산 2조원’ 슈퍼리치, 왜 500만원짜리 반지 단돈 2만원에 팔았나

    ‘자산 2조원’ 슈퍼리치, 왜 500만원짜리 반지 단돈 2만원에 팔았나

    2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가진 젊은 자수성가 억만장자인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32)가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약 500만원 상당의 반지를 단돈 2만원에 판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고메즈의 지난해 자산은 1억 3000만 달러(약 1조 8900억원)로 추정된다. 그녀의 부는 연기와 음악 경력으로 시작되었지만, 재산의 81.4%는 2020년에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레어뷰티’에서 비롯됐다. 고메즈는 요즘 승승장구하고 있다. 레어뷰티를 더욱 확장했으며 현재는 약혼자인 베니 블랑코와 협업해 음악을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의 공동 앨범 ‘내가 먼저 사랑한다고 말했어’는 오는 21일 발매될 예정이며, 고메즈는 이를 기념해 자신의 소중한 물건 12가지를 팬들에게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고메즈가 직접 디자인하고 사인한 400달러(약 58만원) 상당의 코치 가방도 무료 경품으로 제공됐다. 특히 행사 첫날 공개된 물품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약혼자 베니 블랑코를 의미하는 알파벳 ‘B’가 새겨진 다이아몬드 반지다. 보석 디자이너 재키 아이쉬의 맞춤 제작품으로, ‘B’ 글자에 총 0.44캐럿의 작은 다이아몬드 장식이 돼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이 반지의 가치가 약 3250달러(약 470만원) 상당으로 추정되지만, 셀레나는 단돈 12달러(약 1만 7000원)에 이 반지를 팔았다고 전했다. 이 반지는 2023년 고메즈와 블랑코가 연인 관계라는 소문이 돌았을 때, 고메즈가 이 반지 하나만 찍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려 연인 관계를 공식화한 바 있다. 고메즈는 “우리 관계의 시작을 상징하는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며 “2023년 12월에 제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실제 그 반지”라고 확인했다. 인디펜던트는 “일부 팬들은 처음에 고메즈가 블랑코와 헤어져서 이 반지를 판 게 아니겠느냐고 추정하면서 혼란스러워했다”며 “하지만 고메즈는 이미 약 20만 달러(약 2억 9000만원) 상당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로 12달러에 판매한 반지를 대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 하정우와 세 작품 동반출연 ‘이 배우’…결국 ‘로비’ 캐스팅

    하정우와 세 작품 동반출연 ‘이 배우’…결국 ‘로비’ 캐스팅

    배우 겸 영화감독 하정우가 주연 배우의 ‘인맥 캐스팅’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16일 작곡가 겸 가수 정재형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하정우와 배우 박병은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요정식탁’ 영상이 올라왔다. 박병은은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로비’에 출연한다. 하정우는 자신이 먼저 박병은에게 ‘로비’ 캐스팅을 제안했다며 “영화 캐스팅은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이미지가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주연을 맡은 영화에서 박병은 캐스팅에 힘쓰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그럴 힘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하정우와 박병은은 ‘황해’(2010),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암살’(2015) 등에서 함께 활약한 바 있다. 하정우는 “많은 분이 주연 배우의 (캐스팅) 입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감독이 있고 제작사, 투자사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캐스팅은 감독의 고유 영역이라 침범할 수도 없고 발언권도 없다”며 생각을 밝혔다. 영화 ‘로비’에 대해서는 “점수를 매길 수 없는 영역의 영화”로 설명했다. 과거 자신이 연출한 영화 ‘롤러코스터’도 대중에 설득되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로비’는 다음달 2일 개봉한다.
  • 이시영, 사업가 남편과 ‘각자의 길’ 가기로…결혼 8년 만

    이시영, 사업가 남편과 ‘각자의 길’ 가기로…결혼 8년 만

    배우 이시영(42)이 결혼 8년 만에 남편과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7일 “이시영이 상호 원만한 합의하에 이혼을 결정했다”며 “배우의 개인적인 사안인 만큼 추가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2017년 8월, 9살 연상의 외식사업가 조승현과 결혼해, 2018년 1월 아들 정윤군을 출산했다. SNS를 통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결혼 8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이시영은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로 데뷔한 후 KBS2 ‘꽃보다 남자’ ‘파수꾼’ ‘왜그래 풍상씨’ ‘스위트홈’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복서 역할을 계기로 아마추어 복싱에 입문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시영은 향후 활동 계획을 정리한 뒤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 (영상) ‘쾅’ 터진 다리, 보급로 끊긴 러軍…우크라, ‘역전’ 성공할까 [포착]

    (영상) ‘쾅’ 터진 다리, 보급로 끊긴 러軍…우크라, ‘역전’ 성공할까 [포착]

    평화 협상을 앞두고 수세에 몰려있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보급로를 차단하는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최근 러시아군이 점령한 헤르손 지역의 주요 보급로에 있는 다리를 폭파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헤르손주(州) 콘카 강을 건널 수 있는 교각이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을 받아 폭파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폭파 직후 짙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다리의 일부 구간이 무너지면서 강으로 추락했다. 다리가 잇고 있던 콘카 강은 드니프로강의 지류로, 러시아가 점령한 헤르손에서 사실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국경 역할을 해왔다. 폭파된 다리는 개전 이후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으나, 최근까지도 러시아군이 군수품 공급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해 온 중요 시설로 꼽힌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이번 공습의 정확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 측은 러시아군의 헤르손 내 중요 보급로가 끊어졌다는 우크라이나군의 주장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우크라군 살려달라” vs 푸틴 “항복하라”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평화 협상을 앞두고 막판까지 격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 임시 휴전안’을 사이에 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서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군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강력히 요청했고, 이에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항복한다면 생명을 보장하겠다”고 답했다. 접경지인 쿠르스크는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가 향후 평화 협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기습 공격으로 차지한 러시아 영토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기 위해 이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을 투입했고, 러시아는 북한군의 지원을 받아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당 대부분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쿠르스크의 전황이 매우 불리하다고 인정했으며, 이는 향후 영토 교환 협상 카드로 쿠르스크 점령지를 활용하려던 우크라이나 계획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은 러시아에 30일 임시 휴전안을 받아들이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휴전 기간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및 무기 증강 중단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임시 휴전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러 제재 카드를 쓸 수 있다며 푸틴 대통령을 압박했으나, 대외적으로 미국이 러시아에 맞춰주는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쉽사리 ‘압박 카드’를 쓰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 “수지가 수지맞았네”…9년 전 ‘이것’ 산 뒤 43억 벌었다는데

    “수지가 수지맞았네”…9년 전 ‘이것’ 산 뒤 43억 벌었다는데

    가수 겸 배우 수지가 9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건물이 약 43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2016년 4월 삼성동 소재 대지 면적 218㎡(66평),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본인 명의로 37억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이 설정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당시 수지가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은 2012년에 준공됐으며, 9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 역세권(360m 거리)에 위치해 입지 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건물은 경사면에 자리 잡고 있어 지하 1층이 지상으로 노출된 형태다. 건축법상 지하층으로 인정받으면 용적률 제한을 받지 않아 높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다. 현재 해당 건물의 시세는 약 80억원 수준으로 평가되며, 매입 9년 만에 43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수지는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꾸준한 연예 활동을 통해 자산을 늘려가고 있으며, 이번 빌딩 투자 역시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현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지난해 준공된 신축 건물이 각각 평당 1억 6000만원과 1억 7600만원에 매각됐다”며 “건물가를 제외한 토지 가격만 평당 1억 3000만원~1억 4000만원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그는 “수지 빌딩은 전 층이 근린생활시설이 아닌 상부층이 주택인 점을 고려하면, 대지 면적 218㎡(66평)에 평당 1억 2000만원을 적용해 토지 가격만 약 8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 21세의 어린 나이에 강남 주요 지역에 건물을 매입한 덕분에 2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수지는 최근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 여탈권을 쥔 감정과잉 지니와 감정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수지는 극 중 감정이 결여된 가영 역을 맡아 연기하며, 감정 과잉 지니 역을 맡은 배우 김우빈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김우빈과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8년 만에 만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 59명 숨졌다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 59명 숨졌다

    남유럽 북마케도니아 동부 도시인 코차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59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친 가운데 사상자가 늘고 있다. 16일 오전 2시 35분(현지시간)쯤 인기 힙합 그룹의 콘서트 도중 약 1500명의 젊은이가 모인 클럽 ‘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판체 토시코브스키 북마케도니아 내무부 장관은 “클럽의 젊은이들이 무대에서 불꽃을 내는 장치를 사용했고, 불길이 타기 쉬운 재질의 지붕으로 옮겨붙었다”고 말했다. 화재와 관련해 경찰은 나이트클럽 소유주란 관측이 나오는 한 남성을 체포했고, 또 다른 4명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흐리스티얀 미츠코스키 북마케도니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너무나 많은 젊은 생명을 잃은 것은 돌이킬 수 없으며, 가족과 친구들의 고통은 헤아릴 수 없다”면서 “정부는 가장 어려운 순간에 그들의 고통을 약간이라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촬영한 영상에는 연기 속에서 달리는 젊은이들의 모습과 클럽에서 연주하는 이들이 사람들에게 대피를 촉구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불길은 나이트클럽 천장과 지붕으로 번져 순식간에 건물을 태웠으나 화재 현장에 정작 소화기는 충분하지 않았다. 코차니는 수도 스코페에서 동쪽으로 약 100㎞ 떨어진 인구 3만명의 작은 마을로 유가족은 시청 앞에 모여 당국에 더 많은 정보를 요구했다. 사망자들의 나이는 14~24세이며 부상자들은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월급 309만원, 30년간 국민연금… 6만원 더 내고 7만원 더 받는다

    월급 309만원, 30년간 국민연금… 6만원 더 내고 7만원 더 받는다

    여야가 국민연금 보험료율(내는 돈)을 현행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로 조정하는 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연금개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이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연금개혁이 이뤄져 내년부터 적용된다. 보험료율 인상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월 소득 309만원(2024년 가입자 평균 소득)인 직장인 A씨가 내년부터 3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한다고 가정할 때 현행보다 6만원(개인부담금·나머지 6만원은 회사 부담) 더 내고 7만원 더 받게 된다. 40년 가입 땐 6만원을 더 내고 9만원을 더 받는다. 연금개혁이 확정되면 생기는 변화를 문답으로 정리했다. Q. 보험료율 한 번에 인상되나A. 매년 0.5%P씩 8년에 걸쳐 올라Q. 내년부터 한 번에 인상되나. A. 아니다. 모든 세대의 보험료율이 현행 9%에서 매년 0.5% 포인트씩 8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오른다. 2026년 9.5%, 2027년 10.0%, 2028년 10.5%, 2029년 11.0%, 2030년 11.5%, 2031년 12.0%, 2032년 12.5%, 2033년 13.0%다. 월 309만원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올해 보험료는 13만 9050원(총 27만 8100원, 절반 사업주 부담)인데 내년에는 14만 6775원, 2027년에는 15만 4500원으로 매년 자장면 한 그릇(7725원) 값이 오르다. 2033년부터는 20만 850원으로 유지된다. Q. 받는 돈은. A. 소득대체율 43%란 국민연금에 40년 가입한 경우다. 1년에 소득대체율이 1.075%씩(1.075%×40년=43%) 쌓인다. 즉 40년 가입해야 보험료를 낸 기간 평균 소득 대비 받는 연금액 비율이 43%가 되고, 30년 가입하면 32.25%(1.075%×30년)다. 월 소득이 309만원인 A씨가 국민연금에 40년 가입했을 때 받을 연금은 월 132만 8700원이다. 현행(소득대체율 40%) 123만 6000원보다 9만 2700원 더 많다. 하지만 취업이 갈수록 늦어져 가입상한연령인 59세까지 40년을 채우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30세에 취업해 59세까지 3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받는 돈은 월 99만 6525원으로, 현재의 월 92만 7000원보다 7만원가량 더 받게 된다. 6만원 더 내고 7만원을 더 받으니 1만원가량 이득인 셈이다. Q. 50대 소득대체율 43% 효과는A. 1%  → 1.075% 적립… 혜택 적어Q. 50대다. 오른 소득대체율 효과 얼마나 볼 수 있나. A. 1년 가입 시 소득대체율이 기존 1%에서 1.075%로 올라 적립되는 구조여서 가입상한연령 도달이 얼마 남지 않은 중장년은 혜택이 적다. 앞으로 보험료를 낼 미래세대가 소득대체율 인상 효과를 더 누리게 된다. Q. 연기금 재정 안정 개선되나 A. 2056년 고갈서 최대 15년 늦춰Q. 재정 안정 효과는. A. 지금처럼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를 유지하면 연기금은 2056년 고갈되나,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로 올리면 2064년으로 고갈 시점이 미뤄진다. 기금수익률을 현행 4.5%에서 5.5%로 올리면 고갈 시점을 2071년으로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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