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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리뷰] ‘엔테베 작전’

    [영화 리뷰] ‘엔테베 작전’

    1976년 6월 27일 이스라엘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AF139 편이 테러범들에게 납치당한다. 테러범들은 우간다 ‘엔테베’ 국제공항에 비행기를 착륙시키고, 500만 달러와 이스라엘에 투옥된 테러범 53명의 석방을 요구한다. 이스라엘 정부가 택할 수 있는 길은 둘 중 하나다. 타협하느냐, 아니면 제압하느냐. 7일 개봉하는 ‘엔테베 작전’은 1976년 6월 27일부터 이스라엘 정부가 인질 구출을 완료한 7월 3일까지 실제로 벌어졌던 7일간의 구출작전을 다룬다. 이스라엘 정부는 격론 끝에 최정예 대테러부대 ‘사이렛 매트칼’ 출동을 지시한다. 작전 결과, 테러범 7명과 우간다군 45명이 죽었다. 승객은 단 4명만 사망했다. 위험도에 비해 굉장히 성공적인 내용이었다. 엔테베 작전을 가리켜 ‘가장 성공한 20세기 최대의 인질 구출작전’으로 부르는 이유다. 영화 줄거리만 놓고 보면 특수부대의 인질 구출을 미화하는 오락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영화에서 실제 구출 작전은 단 몇 분에 불과하다. 감독 호세 파딜라는 구출 작전보다 사람들에게 눈을 돌렸다. 엔테베 작전을 소재로 했던 과거 영화들과 가장 큰 차별점이다. 영화는 납치범과 이스라엘 총리·국방부 장관, 특수부대 요원, 승무원과 승객을 두루 조명한다. 독일의 여성 테러범 ‘브리짓 쿨만’은 혁명가라고 자칭하며 팔레스타인의 자유를 위해 여객기 납치에 가담했다. 그러나 점차 테러리스트로 변해 가는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한다. ‘나를 찾아줘’와 ‘오만과 편견’ 등에서 연기력을 입증한 로자먼드 파이크가 맡았다. 다른 독일인 테러범 ‘윌프리드 보제’를 맡은 다니엘 브륄 역시 무차별 살상을 거부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테러리스트로 영화에 무게를 더했다.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시몬 페레스 국방부 장관의 대립 역시 볼만하다. 작전 최종 승인까지 둘의 대립 관계가 영화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아울러 승객의 안전을 위해 테러리스트와 맞서는 자크 부기장, 테러리스트를 돕는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 등 개성 있는 등장인물 덕분에 영화는 지루함을 벗었다. 특히 영화 하이라이트인 특수부대의 구출 장면은 감독의 연출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할리우드식 액션 장면 대신 과감한 연출을 택했다. 긴장감을 유지하던 영화가 단 몇 분만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뜨리는 느낌이다. 영화의 핵심 장면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지만, 근래 보기 드문 ‘미장센’이라 할 수 있다. 107분, 12세 이상 관람가.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검법남녀’ 정유미, 연기논란에 “앞으로 더 노력할 것”

    ‘검법남녀’ 정유미, 연기논란에 “앞으로 더 노력할 것”

    ‘검법남녀’ 정유미가 연기력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세트장에서는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현장공개 및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도철 PD,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가 참석했다. 정유미는 ‘검법남녀’에 대해 “대본을 읽을 때 정말 재미있었다. 글이 이미 긴장감이 넘쳤다. 어떻게 영상화가 될지도 궁금했다. 그런 포인트를 시청자들이 함께 좋게 봐주신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시청률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이어 초반 있었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이렇게 많은 분량을 소화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비중이 컸고, 은솔은 참견이 많은 성격의 인물이어서 체력이 많이 들었다. 따뜻한 감성의 은솔이 차가운 백범과 만나 어떻게 변해나갈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초반에 보이는 부분이 많아서 부족함이 돋보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더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왕빛나 “악역 전문 배우 타이틀? 영광이죠. 실제 성격은..”

    왕빛나 “악역 전문 배우 타이틀? 영광이죠. 실제 성격은..”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든 이름 왕빛나. 이제는 그의 이름 석 자 때문이 아니라,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기억에 자리 잡은 배우다.17년차 배우 왕빛나의 연기는 이름만큼이나 오래오래 빛을 내고 있다. 자신을 워크 홀릭이라 말하며 쉬는 것보다 일하는 것이 더욱 좋고 연기를 할 때 스스로가 살이 있음을 느낀다고 한다. 무엇 하나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왕빛나가 bnt와 화보 촬영을 함께 했다. 최근 ‘인형의 집’에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며 깊은 흔적을 남긴 그. FRJ Jeans,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프랑코 푸지(Franco Pugi), 섀도우무브(SHADOWMOVE)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현장에 짙은 인상을 남겼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속내를 숨기지 않으며 진솔한 왕빛나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실 이제는 익숙한 이름이지만 데뷔 초 왕빛나는 ‘우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데뷔 초엔 제 이름이 코믹하단 주변 의견도 있었고, 이름 때문에 한정적인 이미지에 그칠까 걱정이 됐죠. 그래서 우진으로 연기 활동을 했지만 활동하다 보니 새 이름이 익숙하지도 않았고, 제 이름이 더욱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죠”라며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애정을 표했다.어느덧 17년차 배우가 된 그에게 데뷔 계기를 묻자 “고등학교 때,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면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됐죠”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하지만 엄청난 착각이었어요. 실상은 생각과는 달라 다소 당황했지만, 막상 연기 공부를 시작해보니 재미도 있었고 이 길이 나의 길인 것 같았어요”라고 했다. 사실 어릴 적 그의 꿈은 디자이너나 승무원, 현모양처와 같이 또래 나이 때 학생들이 꿈꾸는 평범한 직업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배우가 된 것에 대한 후회는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17년 전에 연기를 미리 시작한 덕분에 여기까지 왔지 요즘같이 예쁘고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많은 시기에 데뷔했다면 현재의 자리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에요”라며 “연기에 대한 관문도 높아지고 경쟁도 치열하진 현재, 빨리 연기를 시작하길 참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처음 왕빛나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바로 드라마 ‘하늘이시여’. 그에게 ‘하늘이시여’는 “데뷔 4년 만에 빛을 보게 해준 작품이에요. 너무나 감사하죠”라며 잊지 못할 작품 중 하나라고 했다. 연이어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탓에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이 생겼지만 그는 “어떤 역을 한 배우이지도 기억 못 하는 것보단 악역 하나는 잘하는 배우로 기억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오히려 영광이에요”라며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울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할거에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도 강한 역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왕빛나. 그에게 이번 연기를 위한 노하우를 묻자 “공부할 때도 교과서에 충실하듯 연기도 대본에 충실하면 돼요”라는 모범생다운 답변을 선보였다. “더불어 내가 나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몰입해야 해요. 세상에 이런 사람은 없다는 생각대신 현재 나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포인트죠. 남들 신경 쓰기보단 캐릭터 자체를 이해하고 당당해져야 해요”라며 자신의 연기 비결을 밝혔다. 악역의 힘든 점을 물으니 “아무래도 한 단어를 말해도 째려보듯 말하고, 항상 소리를 쳐야 해서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어요. 하지만 그게 다예요”라며 쿨한 답변을 했다. 악역 말고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질문을 하자 “가볍고 편안한 역할을 하고 싶어요.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라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작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대본을 읽으면서 재밌다고 생각하면 시청자분들도 재미있어하는 것 같아요”라며 대본을 읽을 때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을 선택한다고 한다. 이어서 출연하고 싶던 작품을 묻자 “‘미스티’의 고혜란 역을 해보고 싶어요. 아마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낼만한 캐릭터일 거예요. 그래도 큰 욕심을 부리기보단 주어진 작품을 열심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라고 전했다. ‘미스티’ 속 고혜란처럼 멜로 연기를 한다면, 함께하고 싶은 파트너를 묻자 곧바로 “그 누구와 해도 영광이죠”라는 대답을 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던 그에게 실제 성격은 어떻냐고 묻자 “사실 센 역할을 많이 했지만, 실제론 평화주의를 선호하죠. 크게 싫어하는 것도 없고, 두루두루 잘 지내요. 남들도 저를 편하게 느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17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기록한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꼽아 달라고 하니 드라마 ‘황진이’와 ‘두 여자의 방’ 그리고 ‘인형의 집’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황진이’ 촬영 때, 예쁘단 말을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기억에 남죠”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원래 고생한 여행이 오래 가슴에 남듯 극 또한 그런 것 같아요. 즐거운 촬영이었지만, 날씨랑 체력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라며 앞으로도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먼저 배우의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배우로서 가장 필요한 자질을 물으니 “배려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드라마는 혼자만의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과의 합이 가장 중요해요”라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렇게 합을 맞춰온 드라마 ‘인형의 집’의 종영 또한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매일 같이 연기하고 촬영 일정이 빡빡한 탓이 잘 쉬지도 못한다고 하나 쉬는 날보다 일하는 날이 더욱 좋다고 하는 천생 배우의 모습을 보였다. 쉴 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냐 물어보니 “사소한 것을 즐기는 편이에요. 헤어관리도 받고, 네일 샵도 가며 시간을 보내죠”라고 했다.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자 “주로 잠을 자면서 풀어요. 남들은 슬프거나 화가 나면 잠이 안 온다고 하는데,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이 쏟아져요. 누가 깨우지 않으면 깨울 때까지 잠을 자죠”라고 했다. 더불어 몸매 관리 노하우를 공개해 달라고 하니 “타고난 것도 있어 먹는 것에 비교해 살이 안 찌는 편이지만, 만일 몸무게가 늘면 제대로 식단 관리에 돌입하죠”라고 한다. “출산 후에도 100일이라는 기간을 잡고, 20kg을 감량한 적이 있어요. 정확한 기간을 잡고, 식사량을 줄여서 몸무게를 유지해요”라며 “잘 먹는 편이라 매일매일 운동과 식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몸무게가 오르면 관리를 하죠”라며 솔직한 답변을 했다. 더불어 “사실 ‘인형의 집’ 식구들이 인정한 대식가죠. 삼계탕 먹으러 가면 밥까지 추가해서 먹어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물으니 “여름을 좋아해서 드라마가 끝나면 올여름엔 온전히 여름을 즐기며 쉬고 싶어요. 그래도 작품이 들어온다면 무조건 도전할 거에요”라며 워커홀릭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일해야 살아있는 것 같아요. 진짜 일 중독인가요”라고 웃으며 말하는 그에게서 진정한 배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빙이 싫다고?… 성우가 말하는 ‘더빙이 필요한 이유’

    더빙이 싫다고?… 성우가 말하는 ‘더빙이 필요한 이유’

    “방금 뭐였어? 화면 보느라 자막 못봤어” 요즘 더빙으로 제작된 영화나 외화 애니메이션은 보기 드물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에서든 미국 드라마에서든 우리는 늘 자막으로 보는 것이 익숙하다. 그리고 더빙된 작품에선 이질감을 느낀다. 더빙은 외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시작한 시점부터 우리와 함께했다. 성우들의 특유의 말투와 연기력은 더빙만의 맛이다. 하지만 미디어를 접하기 쉬워지면서 더빙의 역할은 줄었다. 점차 그들의 목소리는 촌스럽고,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여기는 사람도 늘었다. 주 무대가 사라진 성우들은 생존권을 부여잡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우리 곁을 맴돌았다. 내비게이션, 학교 시험 안내 음성, 게임 등을 가리지 않았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좋은 목소리로 남았다.최근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자막판’을 거부하고 ‘더빙판’을 찾는 마니아들이 늘었다. 덕후들이 생겨났다. 그저 ‘목소리만 좋은 사람’만이 아닌 ‘목소리로만 세상을 전하는’ 특별한 연기자들의 두 번째 황금기가 다가오고 있다. 2016년 개봉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서 더빙을 맡은 성우들은 입을 모아 얘기했다.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이 성우만의 매력이다.” 우리들 삶 속에 은근하고 깊숙하게 침투해있는 성우 전해리와 정재헌을 만나봤다. 글 곽재순 ssoon@seoul.co.kr영상 이승아 sevnga@seoul.co.kr
  • ‘우리가 만난 기적’ 김환희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종영 소감

    ‘우리가 만난 기적’ 김환희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종영 소감

    ‘우리가 만난 기적’ 김환희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김환희는 송현철B(고창석 분)와 조연화(라미란 분)의 딸 송지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환희는 극 중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랑스러운 딸이자 그저 멋 부리는 게 좋은 중학교 2학년인 송지수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김환희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듯하였으나 아빠를 잃은 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과정에서 일명 폭풍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송현철A의 아들 송강호(서동현 분)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통해 힐링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영화 ‘곡성’,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김환희가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입증해낸 셈이다. 김환희는 “좋은 배우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다. 약 3개월 동안 지수로 살 수 있었던 시간은 제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지수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언제나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듯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29일 오후 10시 마지막 방송된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는 와이프’ 지성X한지민, 권태기 부부 빙의 “지루할 틈 없다”

    ‘아는 와이프’ 지성X한지민, 권태기 부부 빙의 “지루할 틈 없다”

    ‘아는 와이프’ 배우들이 첫 대본 리딩부터 빈틈없는 완벽한 시너지로 기대감을 높였다.오는 8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발칙한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 충족시키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예고한다. ‘쇼핑왕 루이’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까지 사랑스럽고 따뜻한 작품을 써온 양희승 작가가 집필한다. 로맨스에 일가견이 있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했고 지성, 한지민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담보하는 배우진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9일 상암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상엽 감독, 양희승 작가를 비롯해 지성, 한지민, 장승조, 강한나, 손종학, 박원상, 박희본, 차학연, 김수진, 김소라, 공민정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력에 개성까지 갖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연기 열전을 펼쳤다. 대본 리딩에 앞서 이상엽 감독은 “어떤 배우들이 이 자리를 채울지 궁금했다. 밝고 즐거운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설렌다”며 배우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양희승 작가는 “드라마를 만드는 과정이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사람이 보이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애정 어린 바람을 전했다. 설렘과 기대로 부풀었던 대본 리딩 현장은 시작부터 유쾌한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현실적이고 위트 넘치는 대사에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가 어우러져 시종일관 웃음 가득한 현장을 만들어 냈다. 연기 고수들이 빵빵 터뜨리는 클래스 다른 애드리브 열전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첫 만남부터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지성과 한지민은 그야말로 상상 그 이상. 먼저 결혼 5년 차, 은행 6년 차 대리 차주혁을 맡은 지성은 현실감 200%의 공감 연기로 ‘역시! 지성’이라는 찬사를 이끌었다. 집에서는 와이프, 밖에서는 상사에게 치이는 짠내 폭발 가장 차주혁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펼쳐내 지금까지와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 공감 가는 차주혁의 매력을 증폭시키는 지성의 지루할 틈 없는 명불허전 연기가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몰입시켰다.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한지민은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서우진으로 분해 당찬 에너지를 뿜어냈다.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대사의 맛까지 살리는 캐릭터 소화력은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현실에 지쳐 어느새 우악스러운 아내가 된 모습을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공감을 자아내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특히, 권태기 부부로 제대로 빙의한 지성, 한지민이 거침없이 주고받는 차진 연기에 현장은 웃음으로 초토화. 티격태격 썰전에 특유의 맛깔스러운 애드리브까지 더해진 현실 부부 케미가 두 사람이 그려낼 로맨스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캐릭터의 맛을 살릴 줄 아는 배우들이 모인 만큼 지루할 틈이 없는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 특히 지성과 한지민의 호흡은 상상 이상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극을 이끌었다. 운명적 로맨스를 펼쳐낼 두 사람의 활약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 영화] ‘스탠바이, 웬디’, 자신의 우주 향해 내딛는 자폐 소녀의 첫발

    [새 영화] ‘스탠바이, 웬디’, 자신의 우주 향해 내딛는 자폐 소녀의 첫발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 그래서 내 삶의 동력이 돼 주는 건 뭘까. 관성으로 굴러가는 일상에서 쉽게 답할 수 없는 물음이다. 하지만 여기, 모두가 자폐증 환자라며 결핍의 존재이자 보호의 대상으로 여기는 웬디(다코타 패닝)는 그 답을 또렷이 쥐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을 위해 ‘오롯한 직진’으로 내닫는 그의 걸음이 영화 ‘스탠바이, 웬디’(30일 개봉)에서 그려진다.부모의 죽음, 언니의 결혼으로 보호시설에 맡겨진 웬디는 매 순간 내면의 충돌을 겪는다.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빈틈없이 정해져 있지만 그녀의 마음은 하고 싶은 것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렉 덕후’로 스타트렉 시청과 시나리오 쓰기에만 열중하고 싶은 그는 겉으로는 보호시설에서 그를 돌봐 주는 스코티 선생님(토니 콜렛)의 조언에 따라 일과를 성실히 소화한다. 요일마다 정해진 색의 스웨터를 갈아입듯, 아르바이트와 애완견 산책, 시나리오 쓰기 등으로 이어지는 그의 하루는 질서정연하다. 이 견고한 일상에 균열이 생긴 건 언니 오드리(앨리스 이브)가 다녀가고부터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그의 말을 언니는 내친다. 겉으로 꺼내지 않아도 웬디도 안다. 아기 루비를 해칠까 우려하는 언니의 속내를. 얼굴도 보지 못한 조카 루비의 사진을 품고 웬디는 ‘꿈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스타트렉 시나리오 공모전’이라는 결전의 기회가 주어진 것. 언니의 거절에 실의에 빠져 있던 웬디는 우편물을 보내기엔 마감일이 촉박하자 직접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픽처스까지 600㎞의 낯선 여정에 나선다. 스타트렉 작가가 되기 위해, 온전히 한 사람의 몫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그는 그간 건너지 못하던 마켓가를 가로질러 ‘직진’한다. 자신이 쓴 스타트렉 시나리오의 문구처럼, 이제 “논리적인 결론은 단 하나, 전진”뿐이다. 세상은 개인의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시련은 그녀를 거듭 주저앉힌다. 하지만 외부의 조건은 그녀가 오롯이 키워 온 마음의 근육을 무력화시키지 못한다. 자신의 우주를 찾기 위해 단단하게 스스로를 다잡은 웬디의 행보는 최근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혹은 그런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 트렌드와 맞물려 관객의 마음에 작지만 또렷한 파동을 일으킨다. 영화는 웬디로 열연한 다코타 패닝의 성장을 보여 주기도 한다. 2001년 영화 ‘아이 엠 샘’에서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숀 펜)를 돌보는 깜찍한 소녀로 등장해 영특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최근에는 동생 엘르 패닝에게 밀리는 행보를 보여 왔다. 하지만 그는 영화 속에서 소소한 제스처와 말투, 표정으로 자폐를 앓는 소녀의 성장담을 몸에 스민 듯 펼쳐내 영민한 배우임을 다시 보여 준다. 93분. 전체 관람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박호산 ‘무법변호사’ 합류, 이준기와 호흡 ‘기대감 UP’

    박호산 ‘무법변호사’ 합류, 이준기와 호흡 ‘기대감 UP’

    배우 박호산이 tvN 드라마 ‘무법변호사’에 합류한다.최근 박호산은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에 ‘천승범’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천승범은 상필(이준기 분)과 악연으로 시작하지만 강직한 성품과 날 선 수사실력으로 오주그룹의 비리를 밝히며 상필과 함께 끝까지 악을 쫓는 기성지검의 독사 같은 인물이다. 전작에서 코믹하면서도 인간적인 캐릭터로 사랑을 받은 박호산은 이번에는 냉철하면서도 이성적인 캐릭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또한 박호산까지 ‘무법변호사’에 합류하면서 시청자들은 연기자들의 촘촘한 연기력에 감탄하며 또 한편의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시작해서 연이은 작품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박호산은 매 작품마다 전작과는 180도 다른 연기 스펙트럼으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박호산은 이미 무법변호사 이후 차기작으로 OCN 새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한편, tvN ‘무법변호사’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더프로액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침발전소’ 채시라 “김태욱, 날 ‘팅글’이라 불러” 16년 만의 귀환

    ‘아침발전소’ 채시라 “김태욱, 날 ‘팅글’이라 불러” 16년 만의 귀환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서울의 달’, ‘파일럿’, ‘아들의 여자’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최고의 시청률을 이끌며 MBC 드라마의 전성기를 만든 배우 채시라가 16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오늘 방송된 MBC 아침 시사프로그램 ‘아침발전소(진행 노홍철, 허일후, 임현주)’에서는 새로 선보이는 ‘임현주의 당돌한 인터뷰’ 코너를 통해 ‘여왕의 귀환’으로 불리며 시청자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의 주역들을 만났다.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여자로 태어나 엄마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6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채시라는 물론, 깊이 있는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성재와 5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정혜영, 악역 본좌에서 딸 바보로 돌아온 정웅인, 상큼 발랄한 매력에 연기력까지 더해진 조보아 등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엄마와 아내의 자리를 뺏긴 채 텅 빈 현실에 갇혀 지내는 주인공 ‘서영희’ 역으로 분한 채시라, 어느덧 결혼 18년 차이지만 남편 김태욱에게 여전히 반짝반짝 빛나는 대상이라는 의미로 ‘팅글’이라고 불린다며 여전한 애정을 자랑했다. 평소 아이 영어 단어장을 직접 만들고 일일교사로도 활약한다는 채시라는 “작품이 끝나고 쉴 때는 철저하게 배우가 아닌 엄마로 산다”며 “아이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라기 바라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갖고 임한다”는 특별한 교육관을 밝히기도 했다. 하룻밤의 실수로 두 가정을 이루는 비운의 남자 ‘한상진’ 역을 맡은 이성재는 실제로는 딸 바라기 기러기 아빠. “대본을 보면서 아내와 딸 생각이 많이 났다. 저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며 “이런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은 처음이다. 아내와 딸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걸 후회했다”고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성재는 과거 ‘나혼자 산다’를 통해 친분을 쌓은 MC 노홍철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천시 풍계리에 거주하고 있는 이성재는 ‘풍계리’가 새겨진 모자를 제작해 노홍철을 위해 준비한 것. 그는 “북한 풍계리가 아닌 경기도 풍계리다. 노홍철만을 위한 한정판 선물이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선물을 전해 받은 노홍철은 “취향 저격이다. 모자는 물론, 예전에 (이성재가) 선물 준 속옷까지 세트로 갖춰 입고 찾아뵙겠다”고 약속해 스튜디오를 웃음 짓게 했다. 8년 만에 드라마 현장으로 복귀한 김민식 PD는 채시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고3 시절 학교에서 중간 성적을 유지하던 김민식 PD는 오직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 채시라를 보겠다는 열망 하나만으로 성적 수직 상승을 이뤘다는 것. 자칭 타칭 ‘성덕(성공한 덕후)’임을 인정받고 있는 김민식 PD는 첫 촬영 당시를 “내가 채시라에게 큐 사인을 줬어. 나 지금 이 순간이 꿈같아”라고 회상해 채시라을 미소 짓게 했고 채시라 역시 “이런 남자 남편 김태욱 이후 처음”이라고 응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아침발전소’에서는 ‘당돌한 인터뷰’ 외에도 최근 피해자들의 고백으로 알려진 불법 누드 촬영 현장과 불소치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확인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시시각각 벌어지는 사건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친절한 아침시사프로그램 MBC ‘아침발전소’는 방송인 노홍철과 허일후, 임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매주 금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생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두나 공식입장 “손석구 열애설 사실무근..친한 선후배 사이”

    배두나 공식입장 “손석구 열애설 사실무근..친한 선후배 사이”

    배우 배두나가 신인배우 손석구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23일 배두나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오전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드라마를 찍으며 친해진 건 맞지만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배두나 손석구는 지난해부터 방송된 넷플릭스 ‘센스8’ 시즌2에 출연했다. 배두나는 첫 시즌부터 손석구는 두 번째 시즌부터 합류했다. 1998년 패션지 모델로 데뷔한 배두나는 드라마 ‘학교’ 영화 ‘플란다스의 개’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후 영화 ‘복수는 나의 것’, ‘괴물’, ‘코리아’, ‘비밀의 숲’ 등에서 빛나는 연기력을 뽐냈다. 특히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센스8’ 등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한 글로벌 스타다. 손석구는 2017년 배두나와 함께한 드라마 ‘센스8’ 시즌2가 공식 데뷔작이다. 지난 3월 종영한 tvN ‘마더’에서 악행을 저지르며 매회 소름끼치는 장면을 연기한 설악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아라X김명수 ‘미스 함무라비’ 첫 방송, 시청률 4%대로 순조로운 출발

    고아라X김명수 ‘미스 함무라비’ 첫 방송, 시청률 4%대로 순조로운 출발

    ‘미스 함무라비’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21일 JTBC 새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첫 방송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미스 함무라비’ 1회는 전국 기준 3.6%, 수도권 기준 4.2%(유료가구 기준) 시청률을 냈다. ‘미스 함무라비’는 현직 판사가 집필, 차원이 다른 ‘진짜’ 법정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날 1회 방송에서는 첫 출근부터 법원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열혈초임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과 냉철한 원리원칙주의자 임바른(김명수 분)의 극과 극 케미로 흥미를 높였다.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본격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팽팽하게 부딪혔다. 의료 과실 사고로 아들을 잃은 할머니의 사연에 임바른은 “수술하다 사망했다고 다 의사 잘못”이냐며 “규칙대로 싸워서 진 거다. 그럼 승복해야 한다. 시스템인데”라고 철저한 원칙을 주장했다. 반면 박차오름은 “사람이 죽었는데 너무 매정하게 말씀하는 거 아니냐”고 맞받아치고는, 이어 “약자가 비명 지르는 게 떼쓰는 거로만 들리시나 보다. 왜 판사가 됐느냐”고 허를 찌르는 질문을 던졌다. 약자의 편에 서고, 사회 정의를 구현하며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로 판사가 된 박차오름과 달리 원칙주의자 임바른은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부터 달랐다. 임바른은 “법관의 임무는 세상을 바꾼다고 큰 소리 치는 자들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겁니다. 어차피 바뀌지 않을 세상, 더 시궁창이나 되지 않게. 어설프게 오버하지 않고 누구편도 들지 말고. 냉정하게 룰대로만, 인공지능처럼”이라고 판사의 역할을 정의했지만 박차오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시궁창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과 땅 위에 선 사람이 싸우고 있으면 시궁창에 빠진 사람부터 꺼내려고 발버둥이라도 쳐 보겠다. 어설프게 오버하면서”라고 팽팽하게 맞섰다. 첫 회부터 치열했던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썰전은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높였다. 살아온 환경이나 판사가 된 이유, 그리고 원칙과 기준이 다르기에 대립할 수밖에 없는 의견들은 앞으로 본격 전개될 재판에서도 액셀과 브레이크처럼 상호보완하며 극적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고아라, 김명수의 연기는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고아라는 통쾌한 사이다부터 절절한 눈물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신의 한 수’ 캐스팅임을 스스로 입증했고, 김명수는 임바른 그 자체였다. 시니컬한 듯하지만 속 깊은 면모까지 드러내며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사했다. 치열한 의견 대립조차도 찰떡같은 케미로 승화시키는 두 사람이 만들 재판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민사44부’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2회는 이날(22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지은-박호산-송새벽 종영소감 “좋은 눈물이 났다”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지은-박호산-송새벽 종영소감 “좋은 눈물이 났다”

    오늘(17일) 밤, 어떤 결말을 맞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미디어). 시청자들에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 이선균, 이지은, 박호산, 송새벽이 종영에 앞서 감사와 애정을 가득 담은 종영소감을 전했다.#1. 이선균 “내가 받은 공감과 위로, 시청자분들께도 전해졌길” ‘성실한 무기징역수’ 같은 삶을 사는 박동훈 역으로 분해 ‘이 시대에 필요한 진짜 좋은 어른의 모습’을 비추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써 내린 이선균. 첫 촬영에 대한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종영을 앞두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그는 “‘나의 아저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과 추운 겨울부터 따뜻한 봄까지 함께 동고동락했던 배우 및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이 필요했던 동훈을 연기하면서 공감하고, 위로받았던 부분들이 많았다. 이런 부분들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길 소망한다”라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2. 이지은 “내 삶을 돌아보게 한 작품” ‘상처받아 일찍 커버려 경직된 인간’ 이지안 역으로 퍽퍽한 세상을 홀로 버텨내는 차가운 여자부터 그 이면에 존재하는 유약한 청춘의 얼굴을 열연하며 “완벽한 연기 변신”이라는 호평을 받은 이지은. “내 삶도 돌아보게 만들어 주신 작가님과 잊지 못할 최고의 파트너 이선균 선배님과 손숙 선생님, 또 모든 배우분. 그리고 나의 감독님이자 모두의 감독님이신 김원석 감독님과 함께 작업한 시간이 제 인생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다줄 것 같다”라는 다정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안이가 너무너무 보고 싶을 것 같다. 이런 작품에 한 부분이 될 수 있어서 (수화로) 황송하다 황송해”라며 위트 섞인 모습으로 캐릭터와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3. 박호산 “감사하고, 행복했다. 잊지 못할 것” 박호산은 능력은 없지만 유쾌하고 따뜻한 삼형제의 맏형 박상훈으로 완벽 변신, 시청자들에게 ‘망가져도 괜찮다. 망가져도 행복할 수 있다’는 다정한 메시지를 선사했다. 그는 희로애락을 함께 느끼며 울고, 웃었던 ‘나의 아저씨’는 절대 잊지 못할 작품이며 “이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것에 한없이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함께 했던 배우들이 진짜 어머니와 친형제,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란 죽마고우들 같았다. 언제나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촬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4. 송새벽 “덕분에 좋은 눈물이 났다” ‘나의 아저씨’를 통해 브라운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송새벽은 까칠하지만, 속 깊은 막내 박기훈을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히 소화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나의 아저씨’는 여느 촬영과는 다른 마지막 촬영 같아 감개무량하다”라고 운을 뗀 그는 “작품을 촬영하면서 가족애와 형제애를 많이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던 부분들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분들과 모든 제작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지 싶다. ‘나의 아저씨’ 덕분에 좋은 눈물이 난다”라는 진심을 가득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 오늘(17일) 밤 9시 20분 90분 특별 편성으로 최종회가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목, 금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된다. 사진제공= tvN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댈 곳 없는 열네 살 소년의 행복 찾기…‘홈’ 메인 예고편

    기댈 곳 없는 열네 살 소년의 행복 찾기…‘홈’ 메인 예고편

    영화 ‘홈’이 열네 살 소년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행복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예 김종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 ‘홈’은 열네 살 어린 소년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을 찾는 가족 성장 드라마다. 공개된 예고편은 준호가 이부동생 성호와 떡볶이를 먹고, 엄마와 셋이 집을 나서는 모습 등 열네 살 소년의 행복했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이별이 찾아오고, 엄마와 성호가 떠나버린 집에 준호 홀로 오도카니 서 있는 장면은 어린 소년이 느낄 막막함과 외로움을 오롯이 전한다. 이때, 기적처럼 성호의 친아빠 원재가 나타나 준호에게 손을 내민다. 그렇게 성호와 원재, 그리고 원재의 딸 지영과 함께 준호는 일상 속 가족이 전하는 행복과 안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이 위기에 처하게 된다. ‘홈’의 주인공 준호 역은 ‘사도’(2015년), ‘가려진 시간’(2016년) 등에서 각각 소지섭과 강동원 아역으로 등장해 닮은 외모뿐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이효제가 맡아 눈길을 끈다. 영화 ‘홈’은 5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전체 관람가. 100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신혜선·양세종,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출연 확정 ‘대세의 만남’

    신혜선·양세종,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출연 확정 ‘대세의 만남’

    배우 신혜선, 양세종이 SBS 새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출연을 확정했다.16일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 측은 “신혜선과 양세종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20대를 스킵한 채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스팸男’이 만나 벌이는 코믹 발랄 치유 로맨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믿보작감’(믿고 보는 작가 감독)의 탄생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신혜선과 양세종이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먼저 신혜선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 그리고 흥행 보증능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그는 ‘학교 2013’을 통해 데뷔한 이래 수많은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다 첫 주연작인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시청률 45%라는 진기록까지 달성하며 명실공히 ‘흥행요정’으로 거듭났다. 특히 신혜선은 조성희 작가와 ‘그녀는 예뻤다’ 이후 두 번째 호흡. 이에 3년만에 재회하는 신혜선과 조성희 작가가 만들어낼 유쾌한 시너지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양세종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사랑의 온도’를 통해 대세 배우로 우뚝 선 바 있다. 특히 양세종은 데뷔 2년만에 ‘낭만닥터 김사부’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는가 하면 SF 스릴러와 멜로드라마의 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초고속 성장’의 바람직한 예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에 양세종이 선보일 첫 로코 연기에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는 그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서 핫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대세 배우계의 남녀대표선수라 할 수 있는 신혜선과 양세종이 어떤 하모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극중 신혜선은 꽃다운 열일곱에 사고로 코마상태에 빠져 13년의 세월을 ‘간주점프’한 서른 살의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 우서리 역을 맡았다. 우서리는 액면가 서른과 정신연령 열일곱 사이에서 스펙터클한 성장통을 겪게 될 인물. 반면 양세종은 언제든지 세상을 차단할 준비가 되어 있는 ‘스팸男’ 공우진 역을 맡았다. 공우진은 열일곱이었던 13년 전에 얻은 트라우마로 인해 타인과 얽히기 싫어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서른 살의 무대디자이너다. 신혜선과 양세종은 이처럼 각자의 이유로 ‘열일곱에 멈춰버린 서른 살 남녀’로 만나 코믹하고도 발랄한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측은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 등 믿고 보는 제작진에 이어 신혜선-양세종이라는 대세배우가 합류해 한층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청자 분들께 ‘로코 드림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를 만들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 오는 7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YNK엔터테인먼트, 굳피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다은♥임성빈 ‘동상이몽2’ 출연 “일상 솔직하게 공개할 것”

    신다은♥임성빈 ‘동상이몽2’ 출연 “일상 솔직하게 공개할 것”

    신다은이 남편 임성빈과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다.15일 신다은 소속사 스타캠프202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다은, 임성빈 부부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정식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다은은 지난해 9월 4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 스페셜MC로 출연해 물오른 입담을 뽐냈다. 당시 방송에서 신다은은 애청자임을 밝히며 건축공간 디자이너 겸 사업가인 남편 임성빈과의 신혼 일화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역류’, ‘당신은 너무합니다’, ‘돌아온 황금복’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신다은이 남편 임성빈과 선보일 일상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한 언변으로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뽐낸 신다은과, ‘헌집줄게 새집다오’를 통해 건축공간 디자이너로서 탁월한 실력과 빼어난 예능감을 선보였던 임성빈이 부부로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소속사 측은 “신다은이 스페셜 MC를 맡았던 인연이 정식 합류로까지 이어졌다. 방송을 통해 남편 임성빈과 함께 하는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귀띔했다. 한편, 신다은 임성빈 부부가 출연을 앞두고 있는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스타캠프202, 빌트바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시윤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데뷔 후 첫 1인2역 도전

    윤시윤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데뷔 후 첫 1인2역 도전

    배우 윤시윤이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출연한다.윤시윤은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주인공에 캐스팅,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비상한 두뇌, 훤칠한 외모, 모든 유전자를 똑같이 나눠 가졌으나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법정 장르물로, 감성적인 멜로까지 더해져 극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이에 윤시윤은 극 중 양형 기준을 벗어난 판결이 단 한번도 없는 ‘컴퓨터’ 판사 형과, 전과 6범을 거치며 쌓은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사라진 형을 대신해 판사의 삶을 살아가는 동생, 이두 인물을 연기하며 데뷔 후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윤시윤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왕좌를 지켜내야 하는 은성대군 ‘이휘’역을 맡아 안정되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매회 호평을 받았다. 특히 5%대 시청률을 기록, TV조선 내 역대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며 다시 한번 주연배우로서의 저력을 발휘한 것. 이에 윤시윤이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로 다시금 대세 배우임을 입증해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1인 2역을 도전하는 만큼 ‘믿고 보는 배우’ 윤시윤이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이게 될지 벌써부터 안방극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모아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주말 안방극장 지각변동 “몰입도 甲”

    ‘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주말 안방극장 지각변동 “몰입도 甲”

    ‘무법변호사’가 1회부터 김진민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윤현호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쫀쫀한 스토리,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최강 연기력을 집대성하며 토일 밤을 호쾌한 무법 액션과 적재적소에 터트리는 유쾌한 웃음으로 수놓으며 ‘거악소탕 법정활극’의 탄생을 알렸다.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몰입도 甲(갑)’의 화려한 볼거리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리모컨을 사수하게 된다’는 평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무법변호사’의 폭발적인 반응과 화제성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무법변호사’ 1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6.3%를 기록했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0%, 최고 3.5%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주말 안방극장을 평정,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전국 가구 기준 /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12일 밤 9시 첫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1회는 조폭의 삶을 청산하고 변호사로 전업한 봉상필(이준기 분)이 어릴 적 인권변호사이자 자신의 어머니 최진애(신은정 분)의 죽음과 관련된 거악을 물리치기 위해 자신의 고향 기성에 귀향하는 것으로 16부작의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앞서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와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변호사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절대 악에 맞서 싸운다는 소재로 화제몰이를 했던 만큼 이 날 방송은 어린 상필(이로운 분)이 기성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시간이 흐른 뒤 고향에 돌아와 18년을 기다린 한 맺힌 복수를 펼치게 된 과거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어시장 깡패에서 그룹 회장으로 올라온 안오주(최민수 분)와 숙명적으로 ‘악연’으로 얽히게 되는 과정은 한 편의 대 서사시처럼 풀렸다. 또한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봉상필과 하재이(서예지 분)의 관계가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법조계 안팎에서 무한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이혜영 분)의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그녀가 시민들에게 ‘기성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는 장면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향후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관심을 높였다. 무엇보다 ‘무법변호사’ 말미 봉상필이 하재이와의 공조 시작과 함께 자신의 첫 재판으로 어머니의 죽음과 연관된 형사 우형만의 변호를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 봉상필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은 절대 악을 향한 복수의 첫 신호탄을 장전한 가운데 앞으로 봉상필과 하재이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 재판이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며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단 1회 동안 봉상필이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가 된 과정과 그 길에서 자신의 고향 기성을 주무르는 절대 악과 악연으로 얽히는 과거사를 폭풍 전개로 풀어낸 ‘무법변호사’. 특히 봉상필에서 안오주까지 각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듯한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미친 열연과 압도적 표현력은 그야말로 비교불가를 외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의 “연출 끝판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장담처럼 시청자를 쥐락펴락하는 짜임새 있는 연출력을 통해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카메오로 등장한 비리 경찰(진선규 분)부터 이준기의 간택과 함께 사채업을 버리고 무법 로펌 직원으로 변모하게 된 사채업자 등 적재적소에 파고든 웃음 포인트는 시청자들의 배꼽을 자극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 손색없는 주말 오락물의 진면모까지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준기가 거악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주짓수를 활용한 절제미 넘치는 맨 몸 액션, 한 시도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폭풍 스토리, 누가 진짜 선이고 악인지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캐릭터들의 관계가 흥미롭게 버무려져 이전에 본 적 없는 화끈한 법정극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한편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올 봄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라는 쾌감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무법변호사’는 오늘(13일) 밤 9시에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명품 조연’ 이미도,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6개월 차...하루하루 감사해”

    ‘명품 조연’ 이미도,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6개월 차...하루하루 감사해”

    배우 이미도가 결혼 2년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11일 배우 이미도(37·이은혜)가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저 임신했어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미도는 이어 “벌써 6개월 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라며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다’ 드라마 시작하고 알게 됐는데, 드라마에 누를 끼칠까 이제야 소식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드라마 촬영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감독과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하루하루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이제 열심히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교시절부터 연극부 활동을 하며 연기력을 키워온 이미도는 지난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 이후 수많은 작품에 크고 작은 역할로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더’, ‘전우치’, ‘시라노 연애조작단’, ‘부당거래’,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뷰티인사이드’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사랑했나봐’, ‘직장의 신’, ‘제왕의 딸 수백향’,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 이어 최근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 2016년 4월, 지인 모임에서 만난 두 살 연하 연인과 2년여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하 이미도 SNS글 전문 축하받고 싶은 소식 있어요. 저 임신했어요. 벌써 6개월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손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다’ 드라마 시작하고 알게되었는데.. 드라마에 누를 끼칠까 이제야 소식 알려요. 촬영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정지인,김성용감독님과 스텝분들 배우님들께 꼭 감사인사 전하고 싶어요. 하루하루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이제 열심히 태교에 전념해보려구요. 자주 소식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 영화 ‘여중생A’ 티저 예고편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 영화 ‘여중생A’ 티저 예고편

    동명 웹툰이 원작인 영화 ‘여중생A’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 ‘백합’과 ‘태양’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학교와 집 어디에서도 내 편 하나 없이 혼자인 미래가 세상에 조금씩 손을 내밀기 시작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화는 ‘곡성’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환희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가는 배우 김준면이 각각 ‘미래’와 ‘재희’ 역을 맡았다. 여기에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과 ‘4등’의 유재상, 이종혁이 합류해 눈길을 끈다. 영화 ‘여중생A’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국 초연 현대극, 한국 관객 홀리다

    영국 초연 현대극, 한국 관객 홀리다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후예를 꿈꾸는 30~40대 극작가들의 영국 현대극 세 편이 국내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불과 1~2년 전 영국에서 초연된 최신작들이지만 한국 연출가와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와 연출이 더해지면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올해 영국 최고 공연예술상인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받은 게리 오언(46)의 ‘킬롤로지’, 배우 겸 작가 롭 드러먼드(36)의 ‘피와 씨앗’, 세계적 흥행작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작가 사이먼 스티븐스(46)의 ‘하이젠버그’. 세 작품 모두 특유의 작가주의 시선과 날카로운 현실 인식이 돋보인다. 지난해 3월 영국 ‘셔먼 시어터’에서 초연됐던 ‘킬롤로지’(Killology)는 동명의 온라인 살인 게임과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된 소년을 통해 부조리한 사회 체제에 노출된 아이들의 현실과 이를 방조하는 사회 시스템을 고발한다. ‘현대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원인과 책임에 대한 질문’이라는 묵직한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전해진다는 평이다. 극은 소년 데이비(장율, 이주승), 아버지 알란(김수현, 이석준), 게임 제작자 폴(김승대, 이율)의 독백 만으로 전개되는 ‘1인극 같은 3인극’이다. 지난달 26일 개막한 후 인터파크 예매율 1위를 지켰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컬렉티드 스토리즈’ 등으로 인간의 관계에 대한 통찰을 신선하게 풀어낸 박선희 연출가가 한국 초연 무대를 지휘했다. 오는 7월 2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두산인문극장 레퍼토리인 ‘피와 씨앗’은 ‘장기이식’ 문제를 통해 생명윤리의 치명적인 딜레마를 다루고 있다. 극은 선(善)한 명분이면 기꺼이 희생해야 하는 게 맞는지, 옳다고 믿는 상식은 늘 옳은 것인지 등 근본적인 인식 전환을 제기한다. 지난해 연극 ‘나는 살인자입니다’를 통해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전인철 연출가의 개성 넘치는 재해석과 회화풍 무대가 인상적이다. 12살 소녀 ‘어텀’(최성은), 어텀의 아빠인 장기 복역수 ‘아이작’(이기현), 보호관찰관 ‘버트’(안병식), 할머니 ‘소피아’(강명주, 우미화), 이모 ‘바이올렛’(박지아) 등이 열연한다. 오는 6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중견 연기자 정동환과 연기파 배우 방진의,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연출가 김민정이 합작한 ‘하이젠버그’는 짜릿하고 기발난 2인극이다. 런던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면서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을 하지 못한 75세의 모태솔로 알렉스와 40대의 볼 장 다 본 거침없는 미혼모 조지가 서로 사랑하며 위로를 주고받는 어른들의 성장담이다. 속사포같이 쏟아내는 생기발랄한 방진의와 어눌한 정동환의 따뜻한 감성, 그리고 얽히고설킨 예측 불허의 전개를 통해 삶을 반추한다. 두 배우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이 중년층의 입소문을 타면서 40~60대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 2015년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연극’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4일 네이버 전막 생중계에 1만 5819명이 동시 접속해 호평했다. 아시아를 통틀어 한국이 초연 무대다. 오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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