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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뷔 8년 차 문소리 “도전이 있어 행복하다”

    데뷔 8년 차 문소리 “도전이 있어 행복하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에서 중증뇌성마비 장애인 역을 맡아 데뷔와 동시에 국내를 넘어 국제 영화제에서까지 연기력을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 문소리. 그런 그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데뷔 8년 차로 영화 판에선 이미 베테랑 배우지만 MBC 주말드라마 ‘내인생의 황금기’(극본 이정선, 연출 정세호)에 출연하면서 다시 신인의 자세로 돌아갔다. 드라마 촬영의 매 컷이 새롭다는 그를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만났다. # 베테랑 영화 배우 문소리, 신인이 되다 지난해 화제 속에 방송된 MBC ‘태왕사신기’에서 여주인공 기하 역을 맡았던 문소리가 두 번째로 드라마에 도전했다. 그러나 ‘태왕사신기’가 3년 여의 사전 제작기간을 거친 것을 감안한다면 문소리의 정식 드라마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물의 콘셉트를 잡아 가는 데 어려움이 많아요. 오늘도 양희은 선생님이 조용히 대기실로 들어와 격려해주셨죠. 요즘은 현장에서 감독님께 혼도 많이 나요. 처음엔 감독님의 혹독한 말들이 상처가 될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현장의 분위기라 생각해요. 그래도 감독님께서 제 얼굴로 유명배우가 됐다면 분명 뭔가가 있을 거라며 이해하고 넘어가 주시는 부분이 많아요.(웃음)” 더욱이 문소리는 ‘태왕사신기’에서 미스 캐스팅 논란에 휩싸인바 있어 이번 드라마 도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4년 만에 빛을 본 영화 ‘사과’가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나 그는 일체의 홍보 활동을 포기한 채 드라마 촬영에만 몰두하고 있다. 연기에서만큼은 베테랑인 그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는 대본을 손에서 놓을 지를 모른다. “현재 대본을 똑 같이 쓰라고 하면 쓸 정도에요. 그런데 막상 연기하려고 하면 잘 안돼요. 감정에 몰입하다 보면 제 평소 말투가 나와 대사 처리 부분에 있어 어려움이 많아요. 그래도 요즘은 작가 선생님이 전화를 걸어 극 중의 제가 ‘이황’ 같다고 이야기 해주셔 다행이에요.” 문소리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의 황금기’는 경쟁작인 KBS 2TV ‘엄마가 뿔났다’의 선전으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를 본 이들이라면 재미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재혼가정의 3남매를 중심으로 가족의 사랑을 그린 ‘내 인생의 황금기’는 문소리 이외에도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이소연의 이미지 변신과 윤계상, 고아라 주연의 ‘누구세요’를 통해 주목 받은 뮤지컬 배우 출신의 진이한, 이미 연기파 배우로 소문난 신성록 등의 주연 배우들은 물론 중견연기자 이종원, 박정수, 임채무, 양희은 등이 조화를 이루며 극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앞으로를 기대하셔도 될 것 같아요. ‘내 인생의 황금기’가 1시간 30분짜리 영화라면 아직 10분 밖에 지나지 않았죠. 이제 부터가 시작이에요. 곧 ‘문소리 열연으로 시청률 급등’이라는 기사를 볼 수 있을 거에요.(웃음)” # 4년 만에 빛 본 영화 ‘사과’ “나에게 특별한 도전”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문소리, 김태우, 이션균 주연의 영화 ‘사과’. 여주인공 ‘현정’(문소리분)이 7년간 연애한 첫사랑 ‘민석’(이선균 분)에게 7초 만에 차이고 자신에게 첫 눈에 반한 ‘상훈’(김태우 분)과 결혼하지만 어느 날 첫사랑 ‘민석’이 다시 시작하자는 말을 건내면서 ‘현정’은 고민에 빠진다. 이처럼 영화 ‘사과’는 연애, 이별, 결혼, 오해로 인해 벌어지는 남자와 여자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엮어낸 리얼한 영화로 촌철살인의 대사들과 남녀의 리얼한 심리묘사가 올 가을 관객의 마음을 적시기에 충분하다. “저뿐 아니라 함께 출연한 김태우, 이선균에게는 특별한 영화죠. 바로 어제의 연기를 봐도 부끄러운데 4년 전이니 더욱 부끄럽죠. 그래도 지금은 표현할 수 없는 그 때만의 감정이 충분히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다시 연기 연기하라고 하면 그 때와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 나올 것 같아요.” 더욱이 ‘사과’를 영화를 찍을 때만 해도 문소리는 지금의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는 그저 감독과 배우의 관계였을 뿐이며, 사랑에 대한 이해와 관점마저 지금과는 달랐다. “‘사과’를 찍을 때까지만 해도 제가 감독과 결혼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결혼은 진짜 운명인 것 같아요. 그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절대 계산이 안되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는 데 어떻게 계산이 되겠어요.” 4년 여의 시간은 문소리를 변하게 했다. 그러나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연기에 대한 그만의 열정이다. 4년 전 영화 ‘사과’를 찍을 때도 배우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었듯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기 역시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그가 바로 배우 문소리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멋진? 불편한! 연인들의 하루

    멋진? 불편한! 연인들의 하루

    아침 저녁으로 스산한 바람이 부는 가을. 문득 그때 헤어진 그 혹은 그녀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지나간 추억의 무게 때문에 혹은 변해버린 옛 연인의 모습에 실망할까봐 선뜻 전화기를 들기가 망설여진다. 영화 ‘멋진 하루’(감독 이윤기, 제작 스폰지이엔티·영화사 봄)의 희수(전도연)는 초겨울 바람이 코끝을 찡하게 하는 어느날,1년전 헤어진 애인 병운(하정우)을 찾아간다. ●로드무비 형식… 채권·채무자로 만난 연인들 햇살이 눈부신 토요일 아침, 한 여자가 경마장 안으로 뚜벅뚜벅 걸어간다. 그리고는 밑도 끝도 없이 앙칼진 목소리로 외친다.“돈갚아!” 로맨틱한 남녀의 재회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상황.1년만에 둘의 관계는 연인에서 돈 350만원을 둘러싼 채권·채무자 신분으로 바뀌었다. 이때부터 둘의 불편한 하루가 시작된다. ‘멋진 하루’는 일반적인 멜로물과는 각도를 달리 하는 영화다. 여주인공 희수의 자아성찰과 심리 묘사에 기반한 한편의 로드무비에 가깝다. 직장까지 그만두고 결혼 준비에 매진하던 희수는 약혼자의 파산으로 이별을 통보받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매사에 계획적이고 똑부러진 그녀에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이다. 삶의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또다시 마주하게 된 병운.“내가 변했으면 네가 실망했을 것 아니냐.”고 말할 정도로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당장 수중에 돈이 없으면서도 아는 사람들을 총동원해 갚아주겠다고 큰소리를 치는 것도 그대로다. 하지만 희수는 그에게 꿔준 돈을 돌려 받으면서 잃었던 희망과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한다. ●‘칸의 여왕’ 전도연과 ‘충무로 젊은피’ 하정우 일본의 다이라 아즈코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멋진 하루’는 극적인 상황 전개나 격정적인 카타르시스가 있는 영화는 아니다. 일본 소설 특유의 감수성과 이윤기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묘하게 합쳐져 내면을 돌아보게 한다. 주인공 남녀가 어떻게 사랑했고, 왜 헤어졌는지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나오지 않는 만큼 관객들은 보다 분방한 영화적 상상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다소 밋밋하다 싶은 영화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은 두 배우의 연기다.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은 “영화 ‘밀양’이 제 연기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것 같았다.”며 “이런 시선들을 빨리 털어내기 위해 차기작으로 ‘멋진 하루’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말처럼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딱 희수의 감정을 절도 있게 표현한 연기는 퍽 담백하다. 철 없고 대책 없는 낙천주의자 병운을 현실감있게 그려낸 ‘충무로의 젊은피’ 하정우의 연기력도 만만찮다.‘추격자’의 살인범과는 전혀 다르지만,‘비스티 보이즈’의 바람둥이 호스트와는 겹쳐 보이는 구석도 없지 않다. ‘여자, 정혜’‘러브 토크’ 등의 작품에서 여성 심리묘사에 탁월한 능력을 선보인 이윤기 감독은 종로의 뒷골목, 이태원의 언덕길 등 서울의 구석구석을 돌며 추억이 주는 삶의 위안과 소소한 일상의 울림을 이야기한다. 영화 내내 까칠하고 원망에 가득찬 희수는 마지막에 가서야 희미한 미소를 머금는다. 감정 과잉의 시대, 무자극의 ‘성찰형’ 멜로가 관객들에게도 멋진 영화로 기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한국 고양이들 데뷔 무대 ‘합격점’

    한국 고양이들 데뷔 무대 ‘합격점’

    뮤지컬 배우에게 ‘캣츠’는 제목 그대로 고양이같은 존재다. 우아한 자태로 사람의 혼을 쏙 빼놓지만 절대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 까칠한 상대. 주연과 조연의 구별없이 전 출연자가 골고루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무대이나 인간의 본성을 버리고 완벽하게 고양이로 변신해야 한다는 점에서 ‘캣츠’는 배우의 영광이자 무덤이다. 지난 19일 서울 잠실 샤롯데극장에서 막올린 ‘캣츠’ 한국어 공연에 쏠린 가장 큰 관심도 외국 고양이에 익숙한 관객의 시야에 한국 고양이가 어떻게 비칠까 하는 대목이었다. 올해 스물일곱살인 ‘캣츠’는 국내에서도 1994년 이래 지금까지 다섯 차례의 내한 공연에서 7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인 만큼 이번 한국어 공연에 대한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 고양이들의 데뷔 무대는 합격점을 받을 만하다. 해외 공연팀의 유연함과 연륜을 따라잡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눈에 띄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를 뛰어다니며 고양이의 습성과 동작을 온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을 기대 이상으로 잘 소화해냈다. 사회자격인 ‘멍커스트랩’역의 홍경수,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역의 이희정 등이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줬고, 국립발레단 출신의 발레리노 유회웅과 정주영 등은 전문 댄서로서의 탁월한 기량을 맘껏 뽐내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귀여운 마법사 고양이 ‘미스터 미스토펠리스’를 연기한 유회웅은 날렵하고 매끈한 춤 솜씨와 더불어 앙증맞은 표정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화제가 됐던 ‘그리자벨라’역의 옥주현과 ‘럼텀터거’역의 아이돌 스타 대성은 스타 캐스팅의 장점과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옥주현의 ‘메모리’는 흠잡을 데 없는 깔끔한 고음 처리로 감동을 안겨줬고, 무대를 순식간에 장악하는 대성의 쇼맨십도 돋보였다. 하지만 둘다 캐릭터의 내면을 온전히 드러내기엔 너무 어린 나이라는 한계가 아쉬웠다. ‘캣츠’공연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팁 두가지. 공연장에 오기 전 고양이의 이름과 특성 정도는 훑어보는 게 좋다. 우리말 번역이 매끄러워 스토리 이해에 어려움은 없지만 고양이 이름들이 길고 특이해 헷갈리기 쉽다. 또 공연 중간 객석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고양이들(배우)과 장난치는 재미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통로쪽 좌석을 택하길 권한다.12월31일까지.(02)501-7888.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빨리 털고 일어나길’ …네티즌 ‘위암투병’ 장진영 쾌유 기원

    ‘빨리 털고 일어나길’ …네티즌 ‘위암투병’ 장진영 쾌유 기원

    톱스타 장진영(34)이 현재 위암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진영의 완쾌를 바라는 팬들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장진영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5일 “당초 위궤양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위암 투병 사실은 최근 알게 됐다. 오늘 입원해 항암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장진영은 지난 17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 부설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22일 발병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영의 위암투병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제발 빨리 나아서 다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고 싶다’, ‘아직 젊은 나이인데 믿기지 않는다’, ‘병을 이겨내길 바란다’ 등 격려의 글을 남기고 있다. 1992년 미스 충남 진 출신인 장진영은 영화 ‘반칙왕’, ‘소름’,’싱글즈’, ‘국화꽃 향기’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며 지난 해 말 종영된 ‘로비스트’ 출연 이후 광고 촬영을 하면서 차기작을 물색 중이었다. 특히 2003년 박해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위암 환자 희재 역을 맡아 안타까운 사랑을 보여준 그는 영화속 상황이 실제되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근영, 드라마 컴백 ‘연기력 논란’ 벗었다

    문근영, 드라마 컴백 ‘연기력 논란’ 벗었다

    연기자 문근영이 5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에서 그간 대두 됐던 연기력 논란을 벗을 것 같다. 문근영은 지난 24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ㆍ연출 장태유) 첫 회에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남자의 인생을 선택한 남장여자 신윤복 역할을 맡아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줬다. ‘바람의 화원’ 첫 회에서 문근영은 왕실을 발칵 뒤집어 놓은 그림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묘향산에서 한양에 올라온 단원 김홍도(박신양 분)와 첫 만남에서 그림을 놓고 다투는가 하면 도화서에서 재회하기 까지 소년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이다. 첫 만남부터 마지막 순간 병풍을 들고 넘어지며 김홍도의 품에 안기는 순간까지 문근영의 말투, 표정과 몸짓은 그야말로 소년의 그것이었다. 이런 문근영의 연기에 대해 시청자들 또한 “연기력 발전이 눈에 띈다.”, “귀여우면서 당돌한 문근영의 연기가 일품이다.”고 극찬하고 있다. ‘신윤복이 여자가 아닐까?’하는 팩션 원작에서 시작된 SBS‘바람의 화원’은 첫 회부터 김홍도와 신윤복의 러브라인은 물론 추리극 적인 요소까지 가미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신양 vs 김명민 vs 송일국, 누가 웃을까?

    박신양 vs 김명민 vs 송일국, 누가 웃을까?

    지상파 3사 수목 드라마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KBS 2TV ‘바람의 나라’와 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큰 인기를 얻으며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SBS ‘바람의 화원’이 첫 방송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올 하반기 드라마 대전에서 3사는 각각 송일국, 김명민, 박신양이라는 드라마 흥행 카드를 내세우면서 시청률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상파 3사가 필승 카드로 안방극장에 최종 승부수를 띄울 이 세 남자 배우를 중심으로 드라마 흥행을 점쳐 보았다. # 송일국-제 2의 ‘주몽’ 신화를 꿈꾼다. 시청률 50%고지에 오른 MBC 흥행 드라마 ‘주몽’의 주역이었지만 그간 성적이 좋지 못했던 송일국은 다시 한번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바람의 나라’에서 주몽의 손자이자 고구려 최초의 전쟁신왕으로 기록된 무휼 역을 맡은 송일국은 KBS 2TV ‘해신’과 MBC ‘주몽’을 통해 안정된 사극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송일국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사극 연기에 대한 안정감과 함께 본인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한단계 도약하겠다는 의지 또한 확고하다. 지난 4일 열린 ‘바람의 나라’ 제작발표회에서 송일국은 “그간 사극을 해왔지만 외적인 연기에 치중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내적인 연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현재 ‘바람의 나라’는 수목극 전쟁에서 근소한 차로 1위를 선점하고 있다. SBS가 올 하반기 최고 대작으로 꼽는 ‘바람의 화원’이 방송되기 전이지만 사극 시청자들이 채널을 쉽사리 돌리지 않는 점을 생각한다면 좋은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송일국의 ‘안정감’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주몽 당시와 달라진 것이 없다.”고 혹평을 하기도 한다. ‘주몽’과 시대배경이 흡사하다는 점은 ‘바람의 나라’에서 송일국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주지 않는 한 전작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 김명민- 신뢰성 있는 배우에서 독설가로 변신 어느 광고회사 관계자는 김명민에 대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배우”라고 칭한다. 김명민에 대한 이런 신뢰성은 그간 KBS 1TV ‘불멸의 이순신’, SBS ‘불량가족’, MBC ‘하얀거탑’ 등을 통해 그가 보여준 완벽한 연기변신에 기반한다.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완벽한 변신을 꾀하던 김명민은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지독한 독설가 강마에로 변신해 ‘나쁜남자’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작품 자체가 클래식이라는 다소 이례적인 장르를 소재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의 나라’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대중들에게도 김명민이 연기한 강마에 라는 캐릭터는 ‘이 안에 똥있다’라는 강마에 어록 까지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명민의 강마에에 대해 “최고의 배우다.”고 극찬하며 그의 연기를 칭찬하고 있다. 하지만 ‘베토벤 바이러스’는 김명민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시청자들 또한 김명민의 연기에 대해서는 집중하고 있지만 상대역인 이지아나 주변 배우에 대한 관심은 낮은 편이다. 김명민은 결국 ‘베토벤 바이러스’의 성공 여부를 어깨에 짊어지게 된 것이다. 드라마라는 장기간의 승부에서 원톱 체계는 위험성이 크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성공여부는 김명민의 꾸준함과 다른 배우들의 분발이 필요할 것이다. # 박신양-흥행 보증 수표, 첫 사극 도전 성적은? 박신양은 자타가 공인하는 드라마 흥행 보증수표다. 그가 주연한 SBS ‘파리의 연인’, SBS ‘쩐의전쟁’은 모두 대박을 기록했으며 박신양 본인 또한 선과 악을 모두 갖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그런 그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SBS ‘바람의 화원’은 박신양이 도전하는 첫 ‘사극’ 작품. 동명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바람의 화원’은 작품성에서 인정을 받은 작품이며 박신양 또한 “원작을 읽고 재미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쩐의 전쟁’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장태유 PD와의 재회작이라는 것 또한 박신양에게는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박신양은 작품에 대한 특유의 몰입력을 발휘 해 김홍도를 완벽하게 묘사해 냈으며 시청자들 또한 그의 연기력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 주자 SBS ‘바람의 화원’이 2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되면서 2008년 하반기 ‘드라마 대전’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연기파 3인이 맞붙은 수목극 대전에서 마지막에 웃을자는 누가 될지 주목해 보자.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해일, 김혜수 때리려 했다?… ‘모던보이’ 시사회장

    박해일이 1930년대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ㆍ제작 KnJ 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해일은 상대 배우인 김혜수와 숲 속에서 벌인 육탄전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해일은 “김혜수 씨와 몸 싸움을 벌이는 장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없었다. 촬영이 시작되고 싸우는 연기를 하다 보니 남자로서 쥐어박고 싶은 심정은 굴뚝 같았다.”며 “하지만 폭력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감독님의 말씀이 있어 참았다.”고 전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혜수와 촬영을 끝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영화를 보면서 촬영 당시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선배 배우인 김혜수 씨가 영화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던 감정과 지금도 동일하다.”고 전했다. 그 동안 ‘질투는 나의 힘’, ‘살인의 추억’, ‘괴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박해일은 이번 영화를 통해 색다른 매력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선보였다. 일정강점기임에도 불구하고 낭만만을 쫓는 문제적 모던보이로 등장한 박해일은 파스텔톤의 양복과 백석 시인의 헤어스타일을 모티브로 해 자유분방하고 신선한 모던 보이의 모습을 소화했다. ‘모던보이’는 1930년대 근대 경성을 철저한 고증과 현대적인 시각으로 스크린에 옮겨 놓은 웰메이드 시대극인만큼 근대 경성의 숨결과 기운까지 담아내기 위해 미술, 세트, CG, 분장, 의상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모던보이’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영상=변수정 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동근 “이연희는 이제 걸음마하는 아기”

    유동근 “이연희는 이제 걸음마하는 아기”

    “들리지 않는 아픔보다 보이지 않는 아픔이 더 크다. 우리 딸 ‘영란’(이연희 분)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 배우 유동근이 극 중에 딸로 출연 중인 이연희의 연기력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은 답을 전했다. 23일 서울 성동구 엔터식스 왕십리 역사점 내 성큰 가든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유동근은 “극 중에서 나의 딸로 출연하는 만큼 미워할 수 없는 후배”라고 이연희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동근은 “이연희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에 불과하다.”며 “아직 연기를 배워가는 입장이고 점차 시청자들에게 값진 승리를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연희는 지금 배우로서 아주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고, 그 치열한 싸움에서 값진 승리를 할 것이니 이연희를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이연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그는 “현재는 이연희가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지만, 그것 또한 배우 수업의 연장선상이라 생각한다.”며 “배우라면 시청자들의 질타 또한 가져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화제의 드라마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카지노의 대부로 분한 유동근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코어 콘텐츠 코리아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소리 “너무 긴장해서 대사도 잊어…방송사 신입사원된 기분”

    문소리 “너무 긴장해서 대사도 잊어…방송사 신입사원된 기분”

    22년 전 일이다. 초등학교 6학년생 문소리는 부산에서 서울로 전학을 갔다. 그는 5일간 학교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사투리와 서울말의 간극이 충격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6일째 되던 날 정확한 서울말로 입을 뗐다. 며칠새 눈을 굴려가며 열심히 듣고 집에 가서도 연습을 거듭한 결과였다. ●MTV 주말극 ‘내인생의 황금기´로 돌아와 요즘 영화현장이 아닌 드라마세트장에서 배우 문소리(34)는 다시 그때의 심정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태왕사신기’에 이어 MBC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두번째 드라마 출연에 나선 그는 이번엔 장기 레이스에 도전한다.6개월간 50부작으로 방영되는 드라마에서 주인공 이황 역으로 주말 안방극장의 며느리이자 아내, 딸이 된 것. 경기도 평택 집에서 날마다 일산드라마센터로 출근(?)하는 그는 “방송국 신입사원이 된 기분”이라며 농담을 건넸다.“촬영 둘쨋날까지도 너무 긴장돼 대사도 잘 안나오고 눈치만 봤어요. 다른 배우들처럼 ‘선생님, 이거 가르쳐 주세요.’하고 안기질 못해요. 세트장에 와서 화난 사람처럼 뚱하게 앉아 땡그랗게 눈만 뜨고 째려보니까 남들이 보면 여기 싫은 사람이 있나 오해하기 십상이죠.” 문소리는 ‘TV표’ 배우는 아니다.‘박하사탕’‘오아시스’에서 보듯 한걸음 물러서 수줍어 하거나,‘여교수의 은밀한 매력’‘바람난 가족’에서처럼 아예 되바라진 이미지를 그려왔다. 스크린에서야 날고 기는 연기력을 자랑했지만, 안방극장은 왠지 낯설었다. 지난 11일 세트장 풍경도 그랬다. 연출을 맡은 정세호 PD도 스태프에게 몇번이나 강조했다.“소리가 예쁜 얼굴이 아니야. 그러니까 이쁘게 (카메라가)잘 잡아줘야 돼.” 스태프 사이에서 웃음이 번지자 문소리는 샐쭉 토라진 척한다.“아, 감독님. 왜 그 말씀을 여기서 하세요∼” 지난해 ‘태왕사신기’에서 미스 캐스팅 논란에 휩싸여 맘고생한 그가 다시 드라마에 발을 내디딘 이유는 뭘까.“제가 TV에서 편안하게 인지도 있는 얼굴은 아니죠. 그런데 이번 작품을 쓴 이정선 작가가 연속극을 한번 해보면 드라마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기회 아니면 언제 또 주말드라마를 해볼 수 있을까 싶어 영화제의도 거절하고 달려든 거예요.” ●새 캐릭터에 매너리즘 빠질새도 없어 드라마는 자잘한 일상과 그 속에서 갈등을 빚는 인간관계, 다양한 감정의 빛깔들에 시선을 던진다. 이전에는 한번도 제대로 연속극을 본 적이 없는 그를 TV쪽으로 잡아끈 힘은 대체 뭘까. 결혼생활의 여유는 그의 생각을 많이도 바꿔 놓았다.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 대본연습을 하는가 하면, 드라마 속 시댁 세트만 봐도 긴장된다는 그다.“시엄마, 시아빠랑 저녁식사를 하며 경쟁사의 다른 드라마들을 미리미리 많이 봐뒀어요. 드라마의 기능이 그런 것 같아요. 과일 먹으면서 가족들이 다 자기 맘 같다고 수다를 떠는…. 가벼운 얘기지만 우리에게는 또 소중한 얘기인 거죠.” 내년이면 데뷔 10년. 기분좋게 착착 이력을 붙여가는 배우는 “내게 주무대는 없다.”고 말했다.“시스템과 형식은 다르지만 연극, 영화, 드라마 세 장르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자극받고 싶어요. 처음 ‘박하사탕’으로 영화를 시작할 때 ‘1년에 1편씩 10년이면 10편씩 해야지.’ 했더니 선배들이 ‘야, 넌 꿈이 왜 그렇게 원대하냐.’ 하더라고요. 배우 이력을 아무리 붙여가도 평생 익숙해지진 않을 것 같아요. 새 캐릭터에 대한 긴장감, 그래서 매너리즘에 빠질 새가 없다는 것. 이 직업의 최고 매력이 그거 아닌가요?”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박해일 “육탄전에서 김혜수 한대 쥐어박고 싶었다”

    박해일 “육탄전에서 김혜수 한대 쥐어박고 싶었다”

    박해일이 1930년대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ㆍ제작 KnJ 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해일은 상대 배우인 김혜수와 숲 속에서 벌인 육탄전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해일은 “김혜수 씨와 몸 싸움을 벌이는 장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없었다. 촬영이 시작되고 싸우는 연기를 하다 보니 남자로서 쥐어박고 싶은 심정은 굴뚝 같았다.”며 “하지만 폭력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감독님의 말씀이 있어 참았다.”고 전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혜수와 촬영을 끝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영화를 보면서 촬영 당시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선배 배우인 김혜수 씨가 영화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던 감정과 지금도 동일하다.”고 전했다. 그 동안 ‘질투는 나의 힘’, ‘살인의 추억’, ‘괴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박해일은 이번 영화를 통해 색다른 매력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선보였다. 일정강점기임에도 불구하고 낭만만을 쫓는 문제적 모던보이로 등장한 박해일은 파스텔톤의 양복과 백석 시인의 헤어스타일을 모티브로 해 자유분방하고 신선한 모던 보이의 모습을 소화했다. ‘모던보이’는 1930년대 근대 경성을 철저한 고증과 현대적인 시각으로 스크린에 옮겨 놓은 웰메이드 시대극인만큼 근대 경성의 숨결과 기운까지 담아내기 위해 미술, 세트, CG, 분장, 의상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모던보이’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훌쩍 큰 다코타 패닝 “몰라보게 예뻐졌네”

    훌쩍 큰 다코타 패닝 “몰라보게 예뻐졌네”

    훌쩍 큰 다코타 패닝, 몰라보겠네? ‘할리우드의 여동생’ 다코타 패닝이 최근 새 영화와 함께 훌쩍 큰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7일 뉴욕에서 열린 영화 ‘하운드독’(Hounddod·사냥개) 시사회에 참석한 패닝은 어깨가 드러난 은빛 드레스와 성숙해진 얼굴로 주위의 관심을 독차지 했다. 뛰어난 연기력과 귀여운 얼굴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패닝은 또래 아역배우들과는 차원이 다른 높은 인기를 얻으며 스타로 발돋움 했다. ‘천재 아역배우’로 불리기도 한 그녀의 새 영화는 12살 때인 2년 전 촬영한 것으로 패닝은 영화에서 부모와 갈등을 겪는 문제아 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 선댄스 영화제 개봉당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시사회장에 나타난 패닝은 몸에 피트되거나 여성미가 강조된 드레스를 입지는 않았지만 긴 머리와 어깨를 훤히 드러낸 상의, 스키니 진 등을 통해 한껏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다. 훌쩍 자란 패닝을 본 네티즌 ‘jackie’는 “어리다고만 느꼈던 아역 배우가 진짜 배우가 되어 돌아왔다.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올렸고 네티즌’Nic’은 “그녀는 멋진 여자 배우로 성장한 재능있는 배우”라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간지 데일리 메일 및 일부 네티즌들은 “긴 머리와 포즈가 어색하다.”, “아직 소녀티를 벗지 못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celebrity-gossip.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을 극장가 한국영화 ‘大戰’ 누가 웃을까?

    가을 극장가 한국영화 ‘大戰’ 누가 웃을까?

    올 가을 극장가의 토종 영화의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4일 개봉한 정재영ㆍ한은정 주연의 ‘신기전’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두 동갑내기 배우 소지섭ㆍ강지환의 ‘영화는 영화다’도 11일 개봉해 추석 연휴 동안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김수로 주연의 코미디 ‘울학교 이티’도 추석을 기점으로 37만 명을 동원하며 코미디 영화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멋진 하루’, ‘트럭’, ‘모던 보이’, ‘고고 70’ 등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가을 극장가는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를 예정이다. # 이것이 전도연, 하정우의 로맨스 ‘멋진 하루’ ‘칸의 여왕’ 전도연과 ‘충무로의 블루칩’ 하정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멋진 하루’는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노처녀(전도연 분)가 옛 남자친구(하정우 분)를 만나 하루 동안 겪게 되는 모험과 미묘한 감정을 담은 이야기다.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전도연은 이번 영화를 통해 까칠한 30대 노처녀 희수로 돌아왔다. 하정우는 희수의 헤어진 남자친구 병운을 연기해 전도연과 호흡을 맞춰나간다. ‘멋진 하루’는 ‘만남, 연애, 이별, 그리고 재회’라는 일반적 로맨스 영화의 구성 방식이 아닌 ‘헤어진 연인과 1년 만의 재회’부터 시작해 ‘헤어진 연인과의 두 번째 로맨스’라는 새로운 연애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 ‘생존본능’ 유해진 vs ‘살인본능’ 진구 ‘트럭’ 평범한 트럭 운전사가 시체를 운반한다는 설정과 함께 우연히 의문의 연쇄살인범을 태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트럭’은 예상치 못한 사건과 사고를 통해 긴장감을 주는 영화다. 유해진은 극단적 상황으로 패닉 상태에 빠진 트럭 운전사 철민 역을 맡아 정통 스릴러 영화에 도전했다. ‘공공의 적’, ‘혈의 누’, ‘타짜’, ‘이장과 군수’까지 조연부터 주연까지 꾸준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유해진은 이번 영화를 통해 그 동안 자주 보여주었던 코믹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진구는 순수함과 악랄함의 이중적인 면을 가진 연쇄살인범을 연기했다. 순박한 미소를 띠고 친절함을 보였다가도 기분에 따라 잔임함을 보이는 극단적 캐릭터를 통해 영화의 공포와 긴장감을 형성한다. # ‘1930년대 경성을 사로잡다’ 박해일과 김혜수의 ‘모던 보이’ 배우 박해일과 김혜수의 만남, 연출 정지우, 제작 강우석 까지 최고의 배우와 스탭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모던보이’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렸다. 박해일은 동경유학을 다녀와 총독부에 근무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경성 최고의 모던보이’ 이해명 역을 맡아 전작과 다른 색다른 매력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수는 이해명을 한 순간에 유혹하는 조난실을 연기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은 물론 깊이 있는 존재감과 인간미 배어나는 오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 ‘금지된 밤!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조승우ㆍ신민아의 ‘고고 70’ 조승우ㆍ신민아 주연의 ‘고고 70’은 70년대 밤이 금지된 시절 고고클럽을 중심으로 화려한 밤 문화를 이끌었던 록밴드 ‘데블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승우는 타고난 보컬실력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그룹 ‘데블스’의 리드보컬 상규 역을 맡아 폭발력 있는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신민아는 당시 유행을 주도하는 인물인 미미 역을 맡아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탁월한 춤 실력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영화의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포스터를 공개된 신민아의 섹시한 의상과 펑키한 헤어스타일은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멋진 하루’, ‘트럭’, ‘모던보이’, ‘고고 70’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정우 “고등학생 된 심정으로 캐릭터 소화했다”

    하정우 “고등학생 된 심정으로 캐릭터 소화했다”

    ‘충무로의 블루칩’ 하정우가 ‘칸의 여왕’ 전도연과 영화 ‘멋진 하루’를 통해 로맨스를 만들어간다. 하정우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멋진 하루’(감독 이윤기ㆍ제작 스폰지이엔티)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하정우는 “‘멋진 하루’를 찍을 당시 전작인 ‘비스티 보이즈’와 촬영 일정이 3회 차 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어 캐릭터에 대한 걱정을 했다. 하지만 ‘고등학생들도 7과목 이상을 같이 공부하는데 나라고 못하겠느냐’라는 심정으로 내 자신을 이해 시키다 보니 서로의 캐릭터에 대해서 방해가 되는 부분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비스티 보이즈’의 재현의 캐릭터와 ‘멋진 하루’의 병운이라는 캐릭터가 비슷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본질적으로는 다르다. 충분히 분리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 힘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도연과의 호흡에 대해 하정우는 “전도연 선배님이 워낙 많은 부분을 이끌어 주셔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추격자’의 살인마 ‘비스티 보이즈’의 호스트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하정우는 인생이 즐겁기만 한 30대 철없는 백수 병운을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멋진 하루’는 제목 그대로 단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인데다가 90%이상이 낮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장면이어서 대부분의 촬영은 새벽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샐러리맨의 하루’처럼 강도 높게 진행됐다. 한편 옛 애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려는 서른을 넘긴 희수(전도연 분)가 헤어진 남자친구 병운(하정우 분)를 만나 하루를 보내면서 겪게 되는 미묘한 모험과 감정을 그린 이야기로 9월 25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리포터 래드클리프, 나체사진 유출 파문

    해리포터 래드클리프, 나체사진 유출 파문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연극 ‘에쿠스’에서 나체로 연기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뉴욕지역지 ‘뉴욕 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래드클리프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과 6일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에쿠스의 프리뷰 공연을 가졌다. 공연은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4일 뒤인 10일, 일부 가십사이트에 누드 사진이 게시되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유출된 사진에 담긴 장면은 래드클리프가 극중 여배우 안나 캠프와의 러브신을 위해 나체로 등장한 부분. ‘해리포터의 전라연기’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장면이다. 사진의 초점이 맞지 않은 점과 사진 크기로 미루어 ‘카메라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에쿠스의 보안 스탭들은 추측하고 있다. 사진 유출 소식을 접한 에쿠스의 극작가 피터 셰퍼는 “누가 했든지 끔찍한, 명백한 도둑질”이라며 격노했다. 아직 당사자인 래드클리프측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 에쿠스는 영국 전역에 큰 충격을 줬던 실화 ‘6마리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마굿간 소년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한 정신과 의사가 마굿간 소년을 치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래드클리프는 이미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가졌으며 당시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었다. 사진=유출된 사진 게시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전우치’에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 합류

    영화 ‘전우치’에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 합류

    영화 ‘전우치’(감독 최동훈ㆍ제작 영화사 집)에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이 특별출연한다.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유해진의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전우치’는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 등 개성과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가세하면서 헐리우드 영화 ‘오션스’ 시리즈에 비견될 만한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게 됐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 ‘타짜’에 이어 최동훈 감독과 세 번째 인연을 맺는 백윤식은 극중 전우치(강동원 분)의 스승 역할로 출연한다. 화담(김윤석 분)과 함께 조선 최고의 도사로 이름 난 스승은 도술 재주가 뛰어난 제자 전우치를 누구보다 아끼며 망나니 전우치를 엄하게 가르치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백윤식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범죄의 재구성’에 이어 두 번째로 최동훈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 염정아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여배우 역을 맡았다. 공주병에 안하무인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캐릭터로 염정아 특유의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연기가 돋보일 예정이다. 여주인공 서인경(임수정 분)은 ‘여배우’의 코디네이터이자 배우 지망생으로 여배우가 동경의 대상이자 마음 속 라이벌이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행복합니다’에서 한층 성숙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김효진은 극중 초랭이(유해진 분)의 마음을 흔드는 ‘빨간 머리 여인’으로 출연한다. ’빨간 머리 여인’은 섹시하고 당돌한 현대여성의 전형으로 조선시대에서 현세로 넘어온 초랭이에게 문화적 충격을 주며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한편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전우치’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용우·조안 열애…“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박용우·조안 열애…“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배우 박용우(37)와 조안(26)이 선후배 사이를 넘어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8일 오전 박용우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 NTN과 통화에서 “현재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만나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사랑을 잘 지켜 봐달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직 결혼에 대해서 말하기는 성급한 것 같다. 소속사나 박용우 본인도 결혼설에 대해서는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뒤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995년 MBC공채 탤런트 24기로 올 해 데뷔 13년 차에 접어든 배우 박용우는 코미디에서부터 드라마,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의 폭이 넓은 배우로 인정 받았다. ‘여고괴담’ 세 번째 시리즈 ‘여우계단’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조안은 이 후 영화 ‘돌려차기’, 드라마 ‘첫사랑’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드라마 ‘토지’에서 악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사진= 박용우 영화 ‘뷰티풀 선데이’ , 조안 영화 ‘어린왕자’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춘사영화제] 김윤석·하정우 남우주연상 공동수상

    [춘사영화제] 김윤석·하정우 남우주연상 공동수상

    올 초 최고 흥행작인 ‘추격자’의 두 주인공 김윤석과 하정우가 제 16회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6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대경연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김윤석과 하정우는 나란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추격자’에서 살인마를 쫓는 중호 역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모습으로 절정에 이른 연기력을 선보인 김윤석은 “나 혼자 수상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하정우와 같이 상을 받아 기쁘다. 이 상은 얼마 전 하늘 나라로 가신 은사님께 바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소름 돋는 살인마 연기를 통해 500만 관객을 공포로 몰아넣은 하정우는 “김윤석 선배님과 함께 해 더욱 기쁘다. 개봉하기까지 고생했던 ‘추격자’ 팀과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춘사 나운규 감독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열리는 이천 춘사 대상영화제는 임하룡과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43편의 출품작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이 본심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서울신문 NTN(이천)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충무로 블루칩’ 하정우ㆍ정재영ㆍ김윤석

    ‘충무로 블루칩’ 하정우ㆍ정재영ㆍ김윤석

    충무로의 불황은 이제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영화시장의 위축으로 좋은 시나리오가 있어도 영화로 제작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한국 영화계의 위기는 배우들에게도 위기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영화계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상급 배우들도 1년에 영화 한편 찍기 어렵다. 잔뼈 굵은 스크린 스타들이 브라운관으로 자리를 옮겨 가는 것도 당연한 일이 돼버렸다. 하지만 충무로의 깊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영화계 블루칩’으로 등장한 배우들이 있다. NO 1. 하정우 ‘바쁘다 바뻐~~’ 하정우는 2008년 충무로가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배우 중의 하나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신인배우’라는 소리를 듣던 그는 영화 ‘추격자’의 소름 돋는 살인마 연기로 올 초 500만 관객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그는 ‘추격자’에 이어 4월 개봉한 ‘비스티보이즈’로 능글맞은 호스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9월 25일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멋진 하루’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거기에 일본의 톱스타 츠마부키 사토시와 출연한 한일 합작 영화 ‘보트’도 현재는 촬영을 마친 상태로 내년 초 한국과 일본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일부터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의 새 영화 ‘국가대표’의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NO 2. 정재영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 오랜 연극 경험과 무명 생활을 통해 영화계에 데뷔한 정진영은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부터 주연을 맡기 시작해 ‘킬러들의 수다’, ‘간첩 리철진’, 실미도’, ‘웰컴 투 동막골’을 통해 배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는 올해 설경구와 공공의 적으로 맞대결을 펼친 ‘강철중’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정재영은 9월 개봉한 ‘신기전’ 홍보와 함께 최근에는 정려원과 함께 ‘김씨표류기’의 촬영에 들어갔다. NO 3.김윤석 ‘잇단 러브콜에 행복해’ 500만 관객을 돌파한 ‘추격자’로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김윤석은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거북이 달린다’의 촬영에 한창이다. 전작 ‘추격자’에서 출장안마업체를 운영하는 전직 경찰이었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180도 다른 형사 역을 맡았다. 이후에는 ‘타짜’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에 서둘러 합류할 예정이다. ‘전우치’는 김윤석을 비롯해 강동원, 임수정, 유해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9월 3일 크랭크인 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도연vs김혜수vs공효진의 ‘이유있는 변신’

    전도연vs김혜수vs공효진의 ‘이유있는 변신’

    올 가을 스크린에는 그 동안 얼굴을 보기 어려웠던 여배우들이 몰려온다. 상반기 극장가에서 유난히 여배우들의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터라 그들의 등장은 관객들에게 반가운 일이다. ‘칸의 여왕’ 전도연에서 ‘섹시스타’ 김혜수, ‘패션 리더’ 공효진까지 가을 극장가는 여배우들의 귀환으로 바빠지고 있다. 그들이 선택한 작품은 시대극에서부터 멜로, 코미디 등 장르도 다양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이전 작품과는 다른 색깔로 연기변신을 꾀했다는 점이다. 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배우에게 변신은 필수지만 그들의 변신에 관객들은 벌써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이유 있는 변신은 어떤 모습일까? # ‘칸의 여왕’ 전도연, 까칠한 30대 노처녀로? 전도연이 영화 ‘멋진 하루’를 통해 까칠한 30대 노처녀로 돌아왔다.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만큼 그의 차기작은 관객들의 관심사였다. 그런 그가 밑바닥까지 내려 갔던 극한의 감정을 연기했던 ‘밀양’의 신애를 벗고 ‘멋진 하루’의 희수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는 전도연은 외모부터 변신을 했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 없었던 투명 메이크업을 버리고 스모키 메이크업을 과감히 시도했다. 전도연은 ‘까칠한 노처녀’ 희수가 옛 연인인 병운(하정우 분)을 1년 만에 만나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를 오랜 시간 고민하던 중 분장 팀장과 함께 감독에게 직접 스모키 메이크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 동안 그가 보여주었던 이미지와 너무 달라 당시 감독 및 스텝들은 많은 걱정과 우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도연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들었다. # ‘섹시 스타’ 김혜수, 1930년대 최고의 매력녀로~~ 김혜수가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 영화 ‘모던보이’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과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1930년대 경성을 사로잡은 조난실로 태어났다. 겉모습만 화려한 대부분의 모던걸들과 달리 내면적으로 성숙함이 돋보이는 인물을 연기한 그는 이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크랭크인 3개월 전부터 춤, 노래, 외국어 등 교육을 통해 조난실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사실 김혜수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식어가 ‘섹시배우’였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객들의 관심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 이에 지난 27일 ‘모던보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혜수는 “대중적인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한다. 하지만 그런 부분에 대한 부담 없이 연기에 임했다.”며 “조난실이라는 인물이 상황에 따라서는 섹시한 면도 있지만 그보다는 내면에 열정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 공효진 맞아? 툭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삽질의 여왕’으로… 공효진은 영화 ‘미쓰 홍당무’로 그가 한 작품 중 가장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다. 공효진이 맡은 역할은 툭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과 자신감이 없는 콤플렉스를 가진 29살의 러시아어 교사다. 이 역할을 위해 공효진은 맨 얼굴보다 못한 얼굴 분장에 빗어도 빗겨지지 않는 부스스한 곱슬머리, 촌스러운 패션 등 굴욕적인 비주얼을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전공도 아닌 과목 가르치기, 대낮에 혼자서 선글라스 끼고 닭발 먹기, 학교 교무실에서 무전 취식하며 무턱대고 짝사랑하는 남자한테 전화하기 등 민망한 행각도 서슴치 않는다. 그들의 이유 있는 변신이 관객들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비취질지 앞으로를 기대해보자. 사진= ‘멋진 하루’ , ‘모던 보이’ . ‘미쓰 홍당무’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요영화] 아들

    [일요영화] 아들

    ●아들(EBS 일요시네마 오후 2시40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벨기에의 거장 감독 다르덴 형제의 2002년 작품.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소년을 제자로 받아들인 목수의 갈등과 혼란을 그린 영화로, 복수와 용서의 의미를 되짚는다. 특히 아들을 죽인 소년의 입에서 죄의식 없이 쏟아지는 고백을 듣게 되는 아버지의 심리변화를 통해 종교윤리에 관한 문제를 상기시키기도 한다. 청소년 재활센터에서 소년원을 출감한 아이들에게 목공 기술을 가르치는 목수 올리비에(올리비에 구르메)에게 이혼한 아내 마갈리(이사벨라 소파트)가 찾아온다. 그리고 얼마 뒤 소년원에서 복역을 마친 프란시스(모르강 마린)도 재활센터로 들어온다. 이 소년이 5년 전 자신의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범인임을 알게 된 올리비에의 가슴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올리비에는 프란시스를 애정을 다해 지도하고 차츰 프란시스도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물론 프란시스는 올리비에 선생님이 누구인지는 꿈에도 알지 못한다. 그런 와중에 올리비에가 프란시스를 지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마갈리는 학교까지 찾아와 올리비에의 이해 못할 행동에 대해 다그치지만, 사실 올리비에 자신도 스스로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어느날 올리비에는 프란시스에게 어떤 죄를 지었는지 캐묻기 시작하고 프란시스는 자신이 저지른 죄를 고백하며 그에게 후견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아무도 없는 목재소로 프란시스를 데려간 올리비에는 5년 전에 살해된 아이의 아버지가 바로 자신임을 밝힌다.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는 영화다. 아들의 살인범을 어떻게 용서할 수가 있을까. 이런 혼돈스러운 자문을 거듭하는 관객들에게 영화는 오히려 차분한 시선을 빌려준다. 직접적인 행동이나 심리묘사 대신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인물들의 동선 하나하나를 치밀하게, 그러나 건조한 앵글로 잡는다. 카메라는 영화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밝혀지기까지의 꽤 오랜 시간을 무심히 올리비에의 일상을 보여주는 데만 집중한다. 심지어 왜 올리비에가 프란시스의 직업 교사를 자처하고 나서는지조차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 이런 ‘불친절한’ 연출에도 불구하고 끝내 관객들은 감독의 의도를 읽어내게 된다. 실제 목수이기도 하며 본명으로 영화에 등장하기도 하는 올리비에 구르메의 뛰어난 연기력은 다큐멘터리보다 더 생생한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보장해준다.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범에 대한 근원적 분노, 스승으로서의 사명감 등 상반된 감정이 묘하게 교차되는 주인공의 내면연기가 압권이다. 올리비에의 표정연기를 보고 있자면,2002년 칸국제영화제가 왜 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겼는지 이해할 수 있다.100분.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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